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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여성계/결혼후 처녀때 성 유지문제 부상

    ◎퍼스트레이디 힐러리여사 「…로드햄…」 부기로 이슈화/전문직·만혼여성 중심으로 증가/여권운동 영향… 전통 성관습 붕괴/급진론자 “부계중심 사회에선 어떤 성도 차이없을 것” 우리나라 여성들이 들으면 뿌듯해(?)할 논쟁거리가 최근 미국 사회에서 부상되고 있다.여성들이 결혼과 함께 자신의 성을 버리고 남편의 성을 따르는 관습이 있는 미국에서 최근 결혼후에도 자신의 성을 고수하느냐 마느냐에 대한 문제 제기가 일고 있는것. 미 클린턴대통령의 부인 힐러리의 중간 이름이자 처녀때 성인 「로드햄」에서 따온 이른바 「로드햄문제」.미국에서 변호사·의사등 전문직여성들사이에 결혼후 자신의 성을 계속 갖고있는 경우는 생소하지 않을 정도로 많은 편이다.그러나 미대통령선거과정에서 힐러리가 클린턴과 결혼후 7년간이나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은 사실이 화제가 된데다 현재 힐러리와 퀘일전부통령의 부인 마릴린이 공식적 서명시에 중간이름으로 로드햄과 터커라는 원래성을 여전히 쓰는 것에서 여성계의 핫이슈로 부상했다고 최근 뉴욕 타임즈지는 전한다. 비공식적 통계이긴 하나 결혼후에도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 미국여성의 수는 전문직여성과 늦게 결혼한 여성들을 필두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 91년 미잡지「신부」가 약혼 상태의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예비신부의 29%가 결혼후 자신의 성을 버리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코네티컷주 뉴밀포드 결혼 상담소협회장 제롤드 모나건씨는『과거 대부분의 여성들이 결혼이라는 전통관습의 벽에 부딪쳐 남편의 성을 자연스레 받아들였으나 70·80년대 이후 여권운동의 영향으로 직업적으로 확고한 터를 닦은 여성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말한다. 미국여성들이 결혼과 함께 자신의 성을 유지하느냐 버리느냐를 결정짓는 요소는 다양하다.지역적인 특성,커플의 나이,여성의 직업적인 성공정도,소득및 교육수준등이 있는데 이혼이 빈번한 탓으로 「몇번째 결혼」이냐도 큰 결정요인에 포함된다.자신의 성을 계속 사용하는 방법도 자신의 처녀적 성을 그대로 쓰는것,자신의 성을 남편의 성과 하이폰(­)으로 연결하는법,또는 자신의 성을 중간이름자로 삽입해 사용하는 방법등이 있다.또 직업적으로는 자신의 성을 사용하고 사교적인 사회생활에서는 남편의 성을 쓰는 등의 방법도 동원된다. 남편의 성을 따른다는 입장을 취하는 여성들은 그 이유로 남편의 성을 사용함으로써 결혼했음을 남들에게 알릴 수있다는 것을 들고 있다.또 남편의 성을 따르지 않을 경우 자신을 제외한 모든 가족들이 같은 성을 갖게 됨에 따라 아이들로부터 소외될것을 우려하는점등도 꼽는다. 이처럼 「로드햄문제」즉「결혼과 성」에 대한 여성들의 문제제기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급진 여성운동권자들 사이에는 부계중심사회라는 근본문제에서 이같은 일이 비롯된다는 시각도 고개를 들고 있다.즉 자녀들이 어차피 아버지의 성을 따라 가고 여성의 성 역시 아버지로부터 받는 이상 남편의 성을 따르고 따르지 않는 것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
  • 내연여학생까지 부정합격 알선/브로커 신훈식일당 수사 뒷얘기

    ◎대일외고 2년때 만나 결혼약속까지/경찰서 면회갔다 본부인에 관계 “들통”/동생이 대리응시 작년 한양대 입학도 ○…교육부가 통보한 추가대리시험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경찰청 강력과 직원들은 이미 구속된 입시브로커 신훈식씨의 범행 2건이 더 드러나자 『신은 숨쉬는 것외에는 모든 것이 다 거짓말』이라며 신씨의 「오리발」에 혀를 내둘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신을 조사할 당시 신은 명백한 물증을 제시할 경우에만 범행을 실토했다』며 『저런 위선자가 어떻게 교단에 섰는지 알수 없다』고 말했다. ○…신씨와 내연관계를 유지한 남모양(21)은 대일외국어고 2학년인 90년 당시 국어교사이던 신씨와 알게 됐다고. 신씨는 유난히 자신을 따르는 남양에게 저녁도 사주면서 관심을 쏟아왔는데 남양에게는 본처와 이혼했다며 장래 결혼약속까지 했다는 것. ○…신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이 들통난 것은 사건직후 신씨를 면회간 남양이 서대문경찰서에서 신씨의 어머니·부인과 맞부딪쳤을 때였다. 아리따운 아가씨가 남편을 면회온 것을 이상히여긴 신씨부인이 『어떻게 왔느냐』고 묻자 남양은 떳떳하게 『약혼녀』라고. 신씨부인이 『내가 집사람인데 약혼녀라니 무슨 말이냐』고 해 신씨가 부인과 별거만 했지 아직 이혼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다고. ○…고교내신성적이 7등급인 남양은 대리시험을 통해 학력고사에서 2백95점을 얻어 전산학과에 1백명 가운데 34등으로 부정합격했다. 남양은 1학기등록금은 집에서 마련해 주었으나 2학기등록금은 신씨로부터 받았다. ○…남양은 어머니가 20년전 아버지와 이혼한뒤 화교와 재혼하자 그동안 화교아버지와 함께 지내왔다. 남양은 고3때 신씨에게 대만으로 유학가겠다고 했으나 신씨가 『여기서 그냥 공부하라』며 대리시험을 치러준 서울대생 김모양을 가정교사로 알선해 주자 대만유학을 포기했다는 것. ○…경찰은 신씨의 추가대리시험이 밝혀지자 신씨가 비밀통장도 여러개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 강력과 직원은 『신은 대리시험사례비를 받을때 수표를 꺼렸으며 주로 현금만 건네받았다』고 귀띔했다. ○…대리시험으로 올 후기에서 한양대본교 의예과에 합격한 서울 S병원원장 아들 서모군(18·M대부고3년)은 한양대에 등록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합격이 자동 취소됐다. ○…동생의 대리시험으로 지난해 후기 한양대에 합격한 임태웅군은 84년 대전 대신고를 졸업한 6수생. 임군은 지난해 전기 한양대에 지원했다가 낙방하자 동생에게 대리시험을 부탁했다.
  • 예비부부위한 혼수용품 전시회/25일부터 4일간「KOEX태평양관」서

    ◎현장 구입·계약시 30%까지 할인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신부들이 혼수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얻고 관련 상품을 한눈에 구경할 수 있는 ’93 한국혼수용품전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에서 열린다. 7백85평규모의 전시장에 우리나라를 비롯,영국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13개국의 7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 전시회에서는 전시기간중 현장에서 상품을 구입 또는 계약하면 10∼30%의 할인을 받을 수있어 알뜰결혼준비를 할 수있는 좋은 기회. 전시상품은 국내외 가전회사의 전자제품을 비롯,토털 홈패션·침구류,예물시계및 보석류와 결혼·약혼식예복,신혼여행상품,결혼·약혼 대행에 이르기까지 혼수및 각종 서비스상품이 모두 포함돼있다. 특히 주최측인 서울전람은 전시기간중 관람자를 대상으로 항공권,웨딩드레스등의 각종 경품을 내놓는 한편,웨딩드레스쇼·모의 결혼식등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시간은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 5시까지며 입장료는 5백원.
  • 시베리아 벌목장서 북 노동자 극적탈출/옐친에 구명 청원

    ◎북한 비밀요원 추적… “강제송환되면 처형 확실”/“러 여성과 사랑”… 결혼허가·영주권발급 호소 러시아 여성과의 사랑을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시베리아 벌목장을 탈출한 한 북한 노동자가 6개월간이나 북한 비밀요원들의 추적을 피해다니던 끝에 러시아 최고지도자들에게 구원을 호소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 김장운이라는 이 북한노동자는 지난 8일 보리스 옐친대통령과 루슬란 하스블라토프국회의장에게 보낸 청원서에서 지난해 8월 하바로프스크주에 있는 북한 벌목장을 무단 이탈했다는 이유로 북한 사회안전부 요원들이 그를 죽이기 위해 필사적으로 뒤쫓고 있다면서 러시아 정부지도자만이 그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호소했다. 김씨는 이 청원서에서 그의 탈출동기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마르가리타라는 러시아 여성과의 사랑때문이라고 밝히고 그가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러시아정부가 결혼 허가와 함께 영주권을 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벌목장을 탈출하기 전에 결혼을 약속한 마르가리타를 통해 두번씩이나 하바로프스크 영사처에 영주권을 신청했으나 『귀하가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의 국민이었더라면 러시아 시민권을 얻을 수 있으나 북한­러시아간에 체결돼 있는 협정때문에 불가능하다』는 대답만 들었을 뿐이었다. 벌목장 탈출이후 이리저리 피신생활을 하던 김씨는 북한에 살고 있는 어머니의 안전이 염려돼 방법을 강구한 끝에 스스로 강물에 익사한 것처럼 꾸몄으나 가차없이 추적해 들어오는 사회안전부 요원들의 눈을 속일 수는 없었다. 탈출 한달만인 지난해 9월중순 북한 비밀요원들이 마르가리타의 집을 급습,김씨의 행방을 대라며 불법적으로 가택수색을 한 것이다. 이에 격분한 마르가리타는 하바로프스크 검찰청에 찾아가 약혼자의 생명이 극도로 위협받고 있다면서 그의 안전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씨와 그의 약혼녀는 그가 북한으로 강제송환된다면 전례대로 처형될 것이 뻔하기 때문에 마지막 방법으로 옐친대통령과 하스블라토프 국회의장에게 구명을 위한 청원서를 내게 된 것이다. 김씨 문제에 대한 러시아정부의 결정은 3월초순쯤 나올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한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젊은 극동인」(6일자)은 현재 북한벌목장을 탈출해 있는 북한 노동자는 최소한 30명 이상이라면서 북한 비밀요원들이 이들을 강제송환하기 위해 추적중이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87년 소련과 체결한 「임업분야 협조확대에 대한 의정서」에 따라 시베리아에서 약 2만명의 북한노동자를 동원,삼림벌채를 하고있는데 이들에 대한 북한기관원들의 가혹한 인권유린으로 국제적 물의를 빚어 왔다. 세르게이 코발료프 국회인권위원장은 지난해 2월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인권회의에서 시베리아의 북한 벌목장에 인권유린이 자행되는 비밀감옥이 운영되고 있으며 러시아 영토내에서 러시아 법률이 적용되지 않는 유일한 「성역」이라고 규탄한 바 있다.
  • 부도「랑유패션」재기 움직임/전문경영인 영입… 봄 신상품 출하 준비

    지난해 4월 무리한 사업운영으로 부도를 냈던 「랑유 패션」디자이너 김정아씨가 재기를 위한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식회사 랑유」(상표명 알타모다 킴스 라이프 워크) 법인체로 상공부 등록을 마치고 방배동에 대리점을 개설한 김씨는 15억원에 달하는 사채와 관련,채권자들과의 협상이 2월초 마무리되는대로 2월 중순경 봄 신상품을 출하하는등 본격적인 생산망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경영인 영입과 함께 직영점방식에서 전국 대리점운영체제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김씨는 오는 9월25일 대전 엑스포문화행사에서의 패션쇼를 앞두고 있으며 곧 20대∼30대층 중심의 중저가 제품의 개발도 계획하고 있다고. 결혼및 약혼예복을 비롯한 상류층 상대의 고급브랜드로 성장한 「랑유패션」의 김정아씨는 부도나기 직전까지 우리나라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지난 91년과 92년 이탈리아 로마 알타모다컬렉션과 밀라노컬렉션에 연이어 참가,한국 패션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었다.
  • 일 왕세자 결혼 왕실회의 승인

    【도쿄=이창순특파원】 일본의 나루히토(덕인) 왕세자(32)와 오와다 마사코(소화전아자·29·외교관출신)의 결혼문제에 관한 황실회의가 19일 상오 왕궁에서 열려 전원일치로 두사람의 약혼이 승인됐다고 일 궁내청이 발표했다.
  • 일 누드스타 리에 파혼 위기/스모선수 다카하나다측서 결별 결정

    지난해 일본을 떠들썩하게 했던 누드집 「산타페」의 미야자와 리에(19)와 인기 스모선수 다카하나다(20)가 파경의 위기에 처했다고 일본의 일간스포츠지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면에서 다카하나다가 지난 연말 가족회의에서 지난 해 발표했던 약혼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들의 파경은 일본스모협회 관리들이 스모계의 거물이자 다카하나다의 부친인 후지시마에게 아들이 대중스타가 아니라 스모선수라며 보다 엄격한 지도를 요청했고 이에따라 후지시마가 가족회의를 소집,아들에게 『결혼을 원하면 당장 스모를 그만두라.그대신 부자관계는 끝장』이라며 결혼포기를 강요한데 따른 것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한편 파경소식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뒤 후지시마는 교도통신에 『그 보도에 대해 말할 것이 아무 것도 없으며 우리(부자)는 곧 시작될 스모시합만 생각할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리에의 모친인 미츠코여사는 『전적으로 낭설』이라며 이같은 내용에 대해 들은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은 문제의 파티후 아직 만난 적이없으며 다카하나다는 오는 9일 시작될 새해 스모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 인기탤런트 최수종·하희라/6년 밀애끝 올 가을에 결혼(조약돌)

    ○…인기 탤런트 최수종(30)과 하희라(23)가 구랍 31일 서울시내 한 중국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올가을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87년 KBS­2TV 쇼프로 「젊음의 행진」공동MC로 처음 만난 이래 남몰래 교제를 해온 이들은 평소 방송가에서 다정한 오누이처럼 지내오던 사이.KBS­2TV 드라마 「사랑이 꽃피는 나무」와 영화 「풀잎사랑」「너에게로 또다시」「별이 빛나는 밤에」등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던 이 예비부부는 60년대 신성일 엄앵란 커플에 비견되는 당대 최고의 스타커플. 이들은 올 봄에는 약혼식을 한뒤 드라마 CF등 출연계약이 끝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
  • 10년간 불륜폭로 협박/3억대 갈취 30대 영장

    【창원】 경남경찰청 수사과는 25일 농지개량조합장에게 불륜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10년동안 모두 3억6천여만원을 뜯어온 박능출씨(32·무직·경남 삼천포시 동금동 한주비치아파트 205호)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81년5월 최모씨(42·경남 모운 농지개량조합장·진주시 장대동)가 부하직원 김모양(당시20세)과 불륜관계를 가져온 사실을 알고 82년6월 최씨를 만나 『김양과 약혼한 사이인데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사회에서 매장시키겠다』고 협박해 1백50만원을 받아 낸 것을 비롯,지난 9월까지 10년동안 모두 42차례에 걸쳐 3억6천1백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5년전 김양이 다른 남자와 결혼한 뒤에도 계속 최씨를 협박해 금품을 뜯어오다 이를 견디지 못한 최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 연극이 좋아 만난 사람모임/아마극단들 연말무대꾸미기 한창

    ◎경기고출신 화동연우회·직장인 연합극단 등 이색 기획/화동연후회,연출·의상·음향 동문담당/침체 기성극단에 신선한 자극제 역할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연극계는 아마추어극단들의 땀이 밴 이색공연으로 훈기를 피운다.어려운 제작여건에도 불구하고 연극에 대한 애정으로 뭉친 이들 단체의 공연은 프로다운 면모를 잃어가고 있는 기성 극단들에 좋은 자극이 될 전망.또 「연극의 대중화」에도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됐다. 경기고 연극반 출신들이 모여 만든 화동연우회(대표 이낙훈)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18일까지 강남의 계몽아트홀(559­5560)에서 두번째 공연을 갖는다.공연작품은 아가사 크리스티 원작의 추리극 「열개의 인디안 인형」.실험극장 대표인 김동훈씨가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공연에는 한진희 정한용 이근희 김승환등이 출연한다.번역에서부터 연출,조명,무대,의상,음향등 모두를 고교 동문들이 담당했다.내년에는 밴드반과 미술반이 가세,「경기예술제」도 마련할 계획이다.극중 여자배역에는 유혜리 성병숙씨등이 우정출연한다. 직장인 극단인 극단무리와 극단 연과 얼레도 연합공연형식을 빌려 조지 오웰 원작의 「동물농장」을 11일부터 20일까지 예술극장 한마당(743­12 66)무대에 올린다.철저한 아마추어리즘을 내세우며 그간 독자적인 공연을 해온 직장인 극단들은 이번 연합공연결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더 많은 직장인 극단들이 참가하는 「직장인 극단 연합 가을연극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는 성격이 약간 다르기는 하지만 한국성우협회(회장 유강진)와 한국연극배우협회도 각각 새 작품을 무대에 올릴 준비를 하고 있다.우리나라 방송과 그 역사를 같이 하고 있는 한국성우협회는 방송뿐 아니라 영화·연극등 주변 공연장르에도 진출,확고한 위치를 개척한 단체.협회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4일부터 9일까지 호암아트홀(751­5555)에서 갖는다. 프랑스의 문호 빅토르 위고 원작「레미제라블」을 올리는 이번 공연의 연출은 배우로서뿐만 아니라 연출가로도 활동중인 주호성씨가 맡았다.올바른 화술과 정통연극의 진수를 보여주겠다는 대단한 열의로 막바지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홍계일 조명남 배한성 김성원 김성겸 이경자씨등이 출연하며 탤런트 이상아양이 코제트역으로 찬조출연한다. 올 상반기에 「신장한몽」을 공연했던 한국연극배우협회는 연극신문 창간기념공연을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765­6691)에서 갖는다.한국연극배우협회가 후원하는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무대는 스라워미르 므르체크원작의 부조리극 「탱고」.정현씨가 연출하고 이주실 최윤영 김옥만 김종칠 윤정원등이 출연한다. 이 작품은 자유라는 미명아래 방탕하고 무기력한 생활을 하는 가족들에 환멸을 느낀 아들이 권총의 위력으로 집안의 주도권을 쥐는 것으로 시작된다.외형상 집안 분위기가 쇄신되지만 결국 지식인 특유의 나약함과 약혼녀의 배신등으로 아들은 이성을 잃는다.아들은 집안의 주도권을 잡을 때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정부가 쏜 권총에 맞아 뜻밖의 죽음을 당한다.아들의 죽음에 제대로 항변도 못하는 가족들은 정부의 위세에 굴복,예전의 무기력한 생활로 되돌아간다는 내용이다.
  • 응창기배/처녀기사 예내위 4강진출 돌풍(바둑화제)

    ◎남자강호들 연파… 일 오다케와 결승진출 다툼 ○중국팀 대회불참 요인 ○…처녀프로기사 예내위9단(29·중국)이 세계바둑챔피언을 가리는 응창기배에서 남자강호들을연파하고 4강전에 진출한 것은 바둑사의 작은 쿠데타로 기록될만한 사건이었다.예9단에게는 그동안 여류최강이라는수식어가 항상 따라 다녔지만 바둑계에여자기사가 이정도의 파란을 일으킨 것은 처음 있는 일. 예9단은 평소 「9단이면 다같은 9단이냐」며 여류기사들의 기력에 대해 한수 접어주던 남성중심 바둑계의 평가가 섣불렀다는 사실을 이번 대회를 통해 입증한것.예9단은 예선 1차전에서일본이 아끼는 고마츠8단을 꺾은뒤 2차전에서도 5단의 몸으로 시드배정까지받은 무서운 실력자 이창호마저 무릎을꿇렸다.처음에는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던 바둑관계자들도 벌린 입을 다물지 못했다.이어 3차전에서도 예9단은 한국의 양재호8단을 준결승진출의 제물로삼았다. 예9단은 약혼자인 강주구9단(1차전탈락)과 함께 이번 대회를 두차례나 연기시키고 결국 중국팀의 대회보이콧이라는 악재를 제공한 장본인.그녀의 선전은 중국의 기피인물이던 두사람의 출전을 끝내 고집한 주최자 응창기씨의 체면을 세운 것은 물론 「높은 안목」을 자랑할 수 있게 했다. 남자기사에 못지 않는 저돌적 기풍을갖춘 예9단은 준결승3번기를 통해 일본의 백전노장 오오다케9단과 결승진출을 다투게된다. ○동양증권배 오늘 개막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제4기 동양증권배세계바둑대회가 세계6개국 24명의 프로기사가 참가한 가운데 27일부터 서울힐튼호텔에서 개막된다. 한국팀은 전대회우승자인 이창호5단을비롯 조훈현9단,조치훈9단,서봉수9단,유창혁5단,김수장8단,강훈7단,임선근7단,오규철4단,김철중초단등 10명이 대표로 출전한다.
  • 임양과 약혼설 유포/이상렬씨 공천 취소/신정 4명 추가공천

    신정당은 8일 추가공천자 4명을 발표하고 임수경양을 자신의 약혼자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상렬씨(서울 관악을)의 공천을 취소했다. ◇강원 ▲춘천 백태열 ◇충남 ▲당진 유제연 ▲서산·태안 이두연 ◇전북 ▲김제 노귀철.
  • 임수경양과 약혼설/신정 이상렬씨 유포/임양 모친,고발키로

    국가보안법위반죄로 복역중인 임수경양의 어머니 김정은씨는 7일 신정당의 조직책인 이상렬씨가 임양을 약혼자라고 발표한 사실과 관련,『이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으며 인륜대사까지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이씨를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패션디자이너 김정아씨/불 밀라노컬렉션에 참가

    ◎7∼11일까지… 한국인으론 처음 지난해 로마 알타모다컬렉션에 동양인으로 처음 참가했던 패션디자이너 김정아씨(39)가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프레타포르테 컬렉션92∼93에 한국인으론 처음으로 참가한다. 2000천년을 겨냥하는 의미에서 알타모다컬렉션과 같은 「빛·영광·탄생」을 주제로 택해 특유의 독창성과 디테일이 가미된 작품3백여점을 선보일 예정. 빛의 무대에서는 이브닝 드레스를,영광의 무대에서는 지성적이고 실용적인 포멀슈트를,탄생의 무대에서는 웨딩드레스·약혼드레스·나이트드레스를 각각 소개한다. 밀라노컬렉션 참가를 위해 4일 출국하는 김씨는 『이번 컬렉션 참가를 계기로 고가기성복 수출의 길이 트이길 바란다』면서 『한국패션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능력을 평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밀라노컬렉션은 주문생산 맞춤복 위주의 오트쿠튀르컬렉션과는 달리 한가지 디자인으로 여러벌을 생산하는 디자이너브랜드 중심의 기성복쇼로 맥스마라,페라가모,로라 비아조티,크리지아,펜디등이 참가해 세계 기성복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 좁은 무대 꽉채운 김성녀의 열연/김균미기자(객석에서)

    ◎연극 「위험한 관계」를 보고 정신적·도덕적 지표를 상실한 18세기 프랑스 귀족사회의 단면을 그리고 있는 민중극단의 창단30주년 기념공연 「위험한 관계」(크리스토퍼 햄튼 원작·정진수 연출)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성인극이다. 일반인들의 통념을 넘어선 밥 먹듯 등장하는 남녀주인공의 남성·여성편력과 잦은 키스신은 마음의 준비없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인생은 보잘것 없는 한줌의 쾌락을 추구하는 것 이상 가치가 없다는식의 극단적인 회의론에 빠져 있는 남녀주인공들의 모습이 어쩐지 도덕적 문란에 빠져 있는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관객들의 기분을 묘하게 일그러뜨린다. 프랑스혁명 직후 상류귀족층의 살롱을 오가며 전개되는 「위험한 관계」는 사교계의 여왕 메르테이유부인(김성녀반)이 자신의 전남편에게 복수하기 위해 당대의 바람둥이 발몽(곽동철반)을 끌어들이는데서 시작된다.전남편의 약혼녀인 수녀원에서 갓 나온 세실을 타락시키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계략이 착착 진행될수록바람둥이 발몽은 정숙한 투르벨부인에게서 뜻하지 않은 진정한 사랑을 느끼게 된다.이를 보다못한 메르테이유부인은 발몽의 사랑을 방해하고 「사랑은 먹고 싶을 때 꺼내 먹는 초콜릿같은 것」이라는 자신의 신조에 매달리지만 결국은 진정한 사랑을 간직한 채 죽어간 발몽에 의해 그녀는 온 사교계에 웃음거리가 된다. 정성들인 의상과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무대,상황에 따라 어투와 표정 손짓 눈초리에까지 변화를 보여주는 김성녀의 연기가 눈에 띠는 무대다. 반면 겉과 속이 다른 주인공들의 「역겨운」모습을 보면서 코웃음이 절로 나와야 하는 대목에서 오히려 일부 연기자들의 억지웃음을 자아내는듯한 부자연스러움으로 효과가 반감되기도 했다.또 남녀주인공들이 자신들의 그릇된 신조에 대한 회의를 품으면서 변화하는 과정이 전혀 표현되지 않은 점이 또 다른 아쉬움으로 남는다. 초연무대인 만큼 대극장 무대에 올려져 화려한 무대배경과 프랑스사회의 단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더라면 하는 욕심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 민중극단 30돌/극단 맥토 20돌/야심찬 기념공연

    ◎민중/불 상류층 타락상 다른 「위험한…」 개막/맥토/뮤지컬 「그날이…」등 창작극 3편 준비 민중극단(대표 정진수)과 극단 맥토(대표 이종훈)가 올해로 각각 창단 30주년과 20주년을 맞아 기념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2년 창단돼 30년 동안 2백여편이 넘는 작품을 무대에 올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온 민중극단은 번역극「위험한 관계」를 30일부터 개막,오는 3월 15일까지 현대문화극장에서 공연한다. 국내 초연인 「위험한 관계」(정진수역·연출)는 라클로원작의 프랑스소설을 영국의 대표적인 극작가 크리스토퍼 햄튼이 각색한 작품으로 영국의 로열 셰익스피어극단에 의해 지난 86년 초연된 뒤 현재까지 런던에서 공연중인 화제작이다. 미국과 프랑스에서 「위험한 관계」와 「발몽」이라는 다른 제목으로 각각 영화화돼기도 한 이 작품은 18세기 말 프랑스 상류사회의 사교계를 무대로 한 연극.상류사회의 상상을 초월하는 도덕적 타락상을 고발하는 희극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대화와 격조있고 품위있는 매너,그 속에 가려져 있는 도덕적 타락과퇴폐를 대비시킴으로써 관객들에게 등장인물들의 도덕적 파탄을 더욱 뼈저리게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파리 사교계를 주름잡는 메르테유부인과 발몬트는 부인의 전남편인 제르쿠르에게 복수하기 위해 갓 수녀원에서 나온 그의 약혼녀 세실을 타락시키기로 공모한다.메르테르부인의 능수능란함과 발몬트의 화려한 여성편력경험으로 세실은 몰라보게 성숙한 여인으로 변모한다.그러나 그 과정에서 메르테유는 삶에 허무를 느끼고 바람둥이 발몬트는 진실한 사랑의 가치를 깨닫게 된다. 연출가 정진수씨는 『한결같이 부도덕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작품속에 내재한 악을 가능한한 아름답고 매력적인 것처럼 만들어 관객들로 하여금 선과 선으로 위장한 악을 판별해 내도록 할 것』이라고 연출방향을 밝힌다. 김성녀씨가 사교계의 여왕 메르테유역을,「아가씨와 건달들」에서 스카이역으로 나왔던 곽동철씨가 바람둥이 발몬트역을,강지은씨가 세실역을 맡는 등 민중극단의 간판스타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근삼 김정옥 양광남씨등이 창단한 민중극단은 프랑스 극작가 펠리시앙 마르소의 「달걀」을 창단 공연작품으로 무대에 올린 뒤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연극」을 표방,우수한 번역극 소개에 앞장서며 한국연극의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한편 창단20주년을 맞은 극단 맥토는 오는 5월 대형 창작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한햇동안 창작극 3편을 공연한다. 창작 뮤지컬 「그날이 오면」(가제·이찬규극본)은 19 99년 7월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한 인류 최후의 날을 배경으로 지구멸망의 와중에서 청소년들을 통해 마지막 희망을 제시하는 작품. 극단 맥토는 이 작품에 이어 오는 가을 한·일간의 국제적인 문제로 최근 부각돼 정확한 진상규명이 사회각계에서 요청되고 있는 정신대 문제를 다룬 창작극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김효경 김윤철 최종률씨등 대학극 출신들이 주축이 돼 지난 72년 창단된 극단 맥토는 폴란드 극작가 엘빈 실봐누스원작의 「코르자크와 그의 고아들」을 창단작품으로 공연한 뒤 60여 차례의 정기공연을 가졌으며 최근에는 창작극이외에 창작 뮤지컬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 약혼녀 어머니 “흉기살해”/결혼 반대 앙심 20대

    【김포=조덕현기자】 25일 하오2시25분쯤 경기도 김포군 하성면 원산3리 241 김정자씨(48)집 안방에서 김선만씨(27·운전기사·부천시 남구 상동 327의 28)가 김씨의 딸 여은희씨(26)와의 결혼문제로 시비하다 김씨모녀를 흉기로 마구 찔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여씨를 중상을 입힌 채 달아났다가 하오3시50분쯤 김포군 통진면 고정2리 방앗간앞 공터에서 농약을 마시고 칼로 자신의 복부를 찌르는등 자살을 기도,중태에 빠졌다. 여씨에 따르면 약혼자인 김씨가 이날 낮12시쯤 집으로 찾아와 어머니와 결혼문제를 상의하다가 어머니가 평소 주벽이 심하며 품행이 좋지 못하다며 결혼을 반대하자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들어와 자신과 어머니를 마구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 “귀국후 결혼”… 지참금 요구/1억7천만원 가로채

    ◎전 미유학생 구속 서울남대문경찰서는 3일 전미국유학생 한상훈씨(35·회사원·경기도 화성군 시서면 송교리 666)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한씨는 지난 85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에 유학하던중 서울에서 중매로 만나 약혼했던 김모씨(33)에게 『공부를 마친뒤 귀국해 결혼을 하자』고 꾀어 모두 28차례에 걸쳐 외환은행을 통해 2천7백여만원을 보내게 해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한씨는 또 김씨가 『왜 빨리 결혼해 주지않느냐』고 하자 89년12월까지 결혼예치금으로 1억4백여만원을 더 보내게 해 챙겼다는 것이다. 한씨는 이밖에도 학비보조명목으로 지난해 8월까지 17차례에 걸쳐 4천4백여만원을 송금받는등 결혼을 미끼로 모두 1억7천여만원을 사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씨는 연세대를 다니다 오하이오주립대에 유학,학부과정을 마치고 다시 미네소타대학원 경제학석사과정을 이수한뒤 귀국,K무역회사에 근무하고 있다.
  • 30대 동거녀 살해범/1개월만에 붙잡아

    서울동부경찰서는 22일 노천주씨(28·성동구 자양1동 220의 234)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노씨는 지난달 21일 상오11시쯤 자양2동 669의 5에서 동거하던 사순자씨(38)가 자신의 약혼녀인 강모양(21)에게 헤어지라며 행패를 부리고 『동거사실을 가족들에게 알리겠다』고 말한데 격분,전깃줄로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낙태수술 33%가 미혼녀/절반이 2회이상 경험… 미성년자도 7%

    ◎보건사회연 조사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여성들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미혼여성이며 이중 25세이하 여성들이 84·7%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가운데 절반이상이 두번이상 중절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으며 미성년자도 전체 미혼여성수술자의 6·8%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보사부 산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우리나라 중소도시 1곳을 선정,도시안에 있는 임신중절시술기관 3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지난해 5월29일부터 10월31일 사이에 중절수술을 받은 6천40명의 여성 가운데 미혼자가 32·9%인 1천9백85명으로 집계됐다. 미혼자 가운데 21세이하가 6백3명으로 30·4%나 됐으며 20세미만의 미성년자는 6·8%인 1백35명이나 됐다. 지난해 이전에도 중절수술을 받은적이 있는 미혼여성은 1천2명으로 50·5%가 두번이상 중절수술을 받은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상대자는 남자친구가 60·2%로 가장 많았으며,약혼자가 23·5%였고 직장상사나 동료라고 밝힌 여성은 2·5%였으며 친척이라고 말한 여성도 0·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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