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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약탈문화재 되찾기운동/불에 「밀로의 비너스」 반환 요구

    ◎파르테논신전 조각은 영과 “12년 실랑이”/작고 메르쿠리가 선도… 최우선 정책으로 「신화의 나라」 그리스가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자국의 문화유물을 되찾기 위한 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과거 어느나라 못지않게 외침을 많이 받았던 그리스는 특히 나폴레옹이 점령전쟁을 수행하면서 루브르 박물관을 채우기 위해 문화재를 휩쓸어가는 바람에 가장 혹심한 피해를 당했다.미술사가들은 이같은 그리스의 문화적 피해를 일컬어 『그리스는 2천년동안 빼앗겨왔다』고 표현한다. 이런 만큼 문화적 자부심이 남다른 그리스는 강대국에 빼앗긴 자신들의 자존심을 되찾으려는 작업을 이제 최우선의 문화정책으로 삼고 있다. 그리스 정부는 1백70여년전에 프랑스에 팔려가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돼있는 「밀로의 비너스상」을 되돌려줄 것을 프랑스에 최근 정식요청했다. 고대 그리스 말기에 제작된 것으로 비너스상 가운데 가장 유명한 「밀로의 비너스상」은 1820년 당시 오스만 터키 제국의 땅이었던 에게해의 밀로스섬의 아프로디테 신전 근처에서밭을 갈던 한 농부가 발견했다.때마침 이 섬에 정박중이던 프랑스 해군이 이를 사들여 루이 18세에게 헌납했으며 현재는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돼 있다. 그동안 비공식적인 경로로만 회수를 모색해온 그리스측은 80년대초부터 시작된 문화재 반환운동이 최근들어 다시 활기를 띠자 이번에 프랑스에 대해 반환을 공식 요청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리스 정부는 또 이 반환요청과 함께 한 조각가에게 밀로의 비너스상의 모조품을 만들도록 의뢰,이를 진품이 되돌아올 때까지 처음 발견됐던 밀로스섬에 세워둘 계획도 마련했다.밀로의 비너스상 회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고 있는 셈이다. 그리스 정부가 이처럼 문화재 되찾기 운동에 적극 나서게 된 데는 지난 3월 타계한 문화부장관 멜리나 메르쿠리의 공이 컸다.1960년 영화 「일요일은 참으세요」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여배우이기도 한 메르쿠리는 1981년 그리스 최초의 여성각료가 된 뒤부터 평생을 바쳐 해외의 그리스 문화재를 되돌려 받기 위한 문화투쟁을 전개했다. 메르쿠리는 82년 영국을 상대로 파르테논 신전의 대리석 장식인 「엘진 마블」을 돌려받기 위한 국제적 차원의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이 유물은 2천5백년전에 세워진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의 벽과 기둥 및 지붕 부분에 있던 정교한 대리석 조각품이다.1806년 터키 주재 영국대사이자 고고학자인 엘진경이 파르테논 신전에서 떼어내 영국으로 가져감으로써 「엘진 마블」이란 이름이 붙었다.이 역시 그리스가 터키 지배 아래 있을 때의 일이다. 런던의 대영박물관에 보관돼 있는 이 「엘진 마블」의 반환요구에 대해 영국은 처음에는 완강히 거부했다.메르쿠리의 국제적 여론을 업고 벌인 노력이 영국내에서 조차 호응을 얻어 오래지 않아 이 예술품은 반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밀로의 비너스상 반환요청 역시 그리스의 정신을 되찾으려는 메르쿠리의 노력을 이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밀로의 비너스를 되찾으려는 그리스의 노력이 어떤 결실을 거두느냐 하는 것은 문화재 피탈로 동병상련을 느끼고 있는 다른 나라들에게도 커다란 관심사다.
  • 북주민 원초적 공격본능 분출 우려/심리학자의 집단히스테리 분석

    ◎김정일,경외대상으로는 김일성에 못미쳐/초자아 상실 따른 심리적 황폐화 계속될듯 반세기 동안 「유일신」으로 숭배되어온 김일성의 급사로 정신적 지주를 잃은 북한 주민들의 향후 정서는 어떻게 바뀔까. 「김일성 정신분석」「한반도 통일에 대한 정신분석 처방」등을 저술,북한체제의 심리분석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받는 정신과전문의 백상창박사(60·사회병리연구소장)는 북한주민의 정서가 초기 허탈감·우울증등을 보이다 반사회적인 행동을 보이는 과정을 거쳐 결국 연쇄적 욕구분출단계로 이행할 것으로 내다봤다.백박사는 또 주민들이 정신·육체·사회적인 면에서 어느것 하나 김일성보다 나은게 없는 김정일을 경외의 대상으로 삼기 어려울 것으로 진단했다. 김일성의 통치행태는 모택동이나 스탈린과 달리 매우 독특하면서도 지능적이었다.50년대 남로당파,연안파등 정적을 차례로 제거한 그는 한편으로 사상의 주체성과 자위국방등 「주체」의 기반을 쌓기 시작했다.그리고 14세부터 만주에서 게릴라생활을 하며 몸에 밴 불신풍조 때문에 60년대 초반들어선 잠재적인 정적까지 완전히 거세하고 모든 인민들이 자신의 명령만 따르게 했다.모든 집에는 자기 초상화를 걸고 외교관에게는 초상배지를 달도록 했으며 자신의 흉상 2천개를 이북 곳곳에 세웠다.한마디로 주민들로 하여금 자나 깨나 자기 생각만 하도록 만들었다.주민을 온통 조건반사적으로 만들어 입만 열면 『김일성수령』이 나오도록 했던 것이다.이 조건반사과정은 모택동이나 스탈린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강도 높은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곧 주민의 사유까지 지배했다. 그 결과 북한 주민은 어릴적부터 인격의 최고가치이자 양심인 초자아(Super Ego)를 김일성에 대한 동일시를 통해 형성하게 됐다. 보통 자유세계의 어린이들은 아버지와의 동일시를 통해 초자아를 만들어 간다.즉 아버지의 사고방식이 가치형성에 가장 큰 역할을 하는데 비해 북한 주민들의 경우 생부가 아닌 김일성의 항일투쟁 경력및 사상이 초자아를 형성했다.다시 말하면 그들에게 김일성은 초자아의 거울이자 신앙인 셈이었다. 그러나 김일성의 급사는 주민들로부터 초자아,즉 삶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시계추를 일시에 앗아갔다.갑자기 눈이 먼것처럼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만든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초기 허탈감·우울증·절망감·자살등의 「자기학대」로 나타나 2∼6개월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는 밥맛이나 성욕이 없고 불면에 시달리는등 한마디로 살맛을 잃게 된다.외신이 전하는 북한 주민의 집단충격 히스테리는 초기의 전형적인 증세다.그러고 나서 점차 환상과 우울증에서 벗어나 「타인학대」로 변화·발전하게 될 것이다.이 과정에서는 김일성을 원망하고 체제에 적개심을 갖는다.또 반사회적인 분위기가 고조되어 약탈,뇌물수수,성문란등의 부정·부패가 만연할 것이다.과거 수령에 대한 환상에 젖어 억눌렀던 원시본능과 공격적 행위가 일시에 분출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당연히 과거에 비해 더 가혹한 철권통치가 등장하겠지만 김정일의 능력으로는 이미 깨져 버린 주민들의 초자아를 메워주기란 역부족.그는 교주로서의 신화가 없는데다 이미지까지 좋지 않기 때문이다.그가 백두산 정기를 받아 태어 났다고믿는 사람은 없으며 주벽과 기쁨조에 관련된 기괴한 행태는 공공연한 사실이 된지 오래다. 결국 교주와 초자아를 한꺼번에 잃은 북한 주민들은 새 통치권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러한 정서변화 과정을 거치며 평양체제에 큰 부담으로 남을 것이 분명하다.
  • “예멘내전 종식” 아덴함락 스케치

    ◎한밤 시가전… 50만주민 “공포 도가니”/전부통령 등 남예멘 지도자 탈출/치안부재 틈타 무장갱 상점 약탈 ○…남예멘의 최후거점인 아덴이 함락됨으로써 2개월 이상을 끌었던 예멘내전은 사실상 종결단계에 들어섰다. 아덴 외곽의 호르막사르 지구를 교두보 삼아 남예멘을 공략한 북예멘군은 이날 남예멘의 저지선을 돌파,시내로 진입한뒤 TV방송국을 점령함으로써 아덴을 완전히 장악. ○…예멘 주재 외교관들과 정치소식통들은 남예멘의 분리를 선언,내전의 빌미를 제공했던 알리 살렘 알 바이드 전부통령과 그 측근들은 아덴 남부의 요충지인 무칼라시를 버리고 외부로 탈출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북예멘군이 구소련제 경기관총과 로켓포등으로 무장한 남예멘군과 치열한 시가전을 전개한 끝에 아덴을 함락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특히 북예멘군이 도심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인근 지역에 대피해 있던 피난민과 현지 주민등 약 50여만명이 극도의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다. 국제구호기관 관계자들은 아덴 일대에서 밤사이 요란한 포성이 계속됐으며 시내의 병원들에는 후송된 사상자들이 넘쳐흘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북예멘군이 최후의 결전을 벌이는 동안 무장한 갱들이 치안부재를 틈타 상점과 관공서등을 약탈하기도 했다. ◎무혈통일서 무력재통일까지/90년통일후 불완전통합 문제 노출/지난 5월 남측 분리선언… 내전 촉발 지난 수세기동안 외세의 지배를 받아온 예멘은 1918년 북예멘이 터키로부터,1967년 남예멘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함으로써 남북예멘으로 나뉘었다.지난 72년 통일원칙에 합의한 남북예멘은 90년 5월 남북 통합을 선언,무혈통일의 신기원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남과 북이 따로 군을 보유할 정도로 불완전한 통합을 한데다 통일뒤 내재되어온 남북간의 사회·경제·문화적 갈등과 석유를 둘러싼 이권싸움 등으로 4년만에 내전이 발발했다.남예멘은 지난 5월21일 통일예멘으로부터의 분리를 선언,남북이 다시 내전상태로 들어갔으며 2개월여만에 전력이 우수한 북예멘이 7일 남예멘의 수도 아덴을 함락함으로써 무력재통일을 하게 됐다.
  • 한·불 「외규장각 도서」협상 모델될듯/독 약탈문화재 불반환의 영향

    ◎영구임대·교환보다 조건없는 결단 중요/국가정상의 정치적 배려 필요성 대두 독일의 프랑스 미술품 반환은 국제사회의 약탈문화재 반환의 중요한 선례가 될것으로 보인다. 독일이 2차대전 당시 프랑스에서 약탈한 미술품을 프랑스에 돌려주기로 한 것은 조건없이 자발적으로 이뤄졌고 거의 유례를 찾아볼수 없다.따라서 약탈문화재는 어떤 현태로든 반환돼야 한다는 분위기를 만든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헬무트 콜 독일 총리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에게 『미술품들은 교환품이 아니라 순수한 선물』이라고 강조한 대목이 주목을 끌고 있다.약탈문화재는 교환의 대상이 될수 없고 무조건적인 반환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영구임대·교환임대를 놓고 줄다리기가 벌어지고 있는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한불간 협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한국의 입장이 유리해진 반면 프랑스측은 상대적으로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기가 어려워진 것임은 분명하다. 독일은 오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50주년 행사때 초청을받지 못했다.초청을 받았다고 해도 패전국 입장에서 참석하는 일도 껄끄러웠겠지만 프랑스국민의 정서와 미국·영국등의 연합국들도 독일이 노르망디에 오는데 그리 적극적인 편이 아니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행사 이틀뒤인 8일 독일의 하이델베르크에서 대대적인 청년축제를 열어 화합의 장을 마련하자고 제의해 독일의 체면을 세워줬다.독일의 미술품 반환은 이런 프랑스의 세심한 배려에 대한 「답례」에 해당된다. 반환되는 미술품은 클로드 모네를 비롯해 쿠르베·르누아르·들라크루아·고갱·세잔등 유명한 화가의 작품들이다.세계 어느 국민보다도 문화재를 사랑한다는 프랑스 국민들이 이런 미술품을 돌려받는다면 온통 화젯거리가 될만하지만 예상밖으로 조용하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몽드는 「나치에 의해 도둑맞은 모네의 작품이 프랑스에 반환되다」라는 제목으로 비교적 간단히 기사를 취급했다.프랑스는 흥분을 애써 감추고 있는 듯하다. 외규장각도서의 반환 협상에 대한 관심은 한불양국뿐이 아니다.일본도 파리시내의 엥발리드광장에 전시돼 있는 대포중의 하나가 약탈된 것이라면서 반환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그리스도 문화재 반환을 요구해 놓은 것으로 알려진다.때문에 한국의 반환협상은 파리 외교가의 주요한 관심 대상이다. 프랑스는 「정부가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는 국가 재산으로 양도할수 없다」는 국내법 규정을 들어 영구임대에 난색을 표시하고 있다.따라서 형식은 「교환임대」라는 편법으로 사실상 반환의 효과를 이룰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법개정은 어렵지만 특별법으로 문화재를 영구 반환한 사례가 있다.지난 56년 기메박물관에 소장돼 있던 일본의 문화재는 특별법을 만들어 일본의 문화재와 교환하는 조건으로 돌려줬다.하지만 지금은 국민정서상 특별법 제정도 여의치 않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런 프랑스의 입장도 독일의 결단처럼 정치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무언의 압력을 받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독일의 미술품 반환을 외규장각도서등의 약탈문화재 반환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그리 쉽지 않을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독일이 반환하는 미술품은 민간인인 유태인이개인소장한 것을 빼앗았다는 점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의 문화재이건 개인 문화재이건 분명한 것은 약탈에 해당된다는 것이고 그것이 원래 당사국에 돌려주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는 점이다.
  • 독,약탈미술품 28점 불 반환/독­불 정상회담

    ◎콜,“교환품 아닌 순수한 선물” 【뮐루즈(프랑스) AP 로이터 AFP 연합】 헬무트 콜 독일총리는 30일 2차대전중 히틀러군대가 프랑스에서 약탈한 미술품들을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에게 반환했다. 콜총리는 이날 프랑스동부의 국경도시 뮐루즈에서 이틀일정으로 열린 전후 제63차 독·불정상회담 첫날회담에서 베를린장벽 붕괴이후 동독의 한 박물관에서 발견된 28점의 프랑스 미술품을 정당한 소유권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미테랑대통령에게 요청했다. 콜총리는 이날 만찬석상에서 황혼녘 파리서부의 눈덮인 루베시엔느가 풍경을담고 있는 클로드 모네의 1870년대 작품 「무제」1점을 상징적으로 미테랑대통령에게 전달했다. 콜총리는 모네의 작품을 전달하면서 이들 미술품들은 「믿을 수 없는 여행을 한 끝에」다시 프랑스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미테랑대통령은 미술품 반환은 매우 예외적인 일이라고 반기면서 『나는 이런 귀중한 작품을 갖고 있는 어떤 나라가 이들 작품을 소유자에게 돌려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지난 89년 베를린장벽 붕괴후 동독의 한 박물관에서 발견된 프랑스 미술품 28점에는 모네를 비롯,쿠르베,르누아르,들라크루아,고갱,쇠라,세잔의 회화와 코로,밀레,마네의 스케치 등이 포함돼 있다.
  • 북,“NPT 복귀용의”/로동신문/미 적대정책 포기·3단계 회담조건

    ◎IAEA사찰 전면허용도 시사/IAEA 협상단 오늘 입북 【도쿄 AFP 연합】 북한은 23일 만약 미국이 그들에 대한 「적대적 접근」을 포기할 경우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기꺼이 복귀,핵시설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것임을 시사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이 북한과의 새로운 회담개최를 거부함으로써 한반도의 위기를 촉발시키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만약 미국이 이같은 정책을 포기하고 일괄 타결을 위한 쌍방간 3단계 회담이 열릴 경우 북한은 특별 지위에서 벗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의한 통상및 임시사찰이 이뤄지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영 중앙통신을 통해 이날 도쿄에서 수신된 노동신문 보도는 이어 「IAEA에 의한 선택된 연료봉의 보존과 시료채취」등과 같은 당면 현안도 자동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화로 핵해결” 【내외】 미국이 핵문제 해결을 위한 미­북3단계 회담을 개최하기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북한은 23일 대화를 통한 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북한 노동 당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미국이우리를 압살하려는 적대정책을 버리고 일괄타결을 위해 조­미 3단계 회담을 개최했더라면 북한은 특수지위(핵확산금지조약탈퇴유보)에서 벗어나게 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정기및 비정기 사찰이 진행되었을 것이며 그렇게 됐다면 지금 제기되고 있는 연료봉의 선택 보관이나 국제원자력기구의 시료채취와 같은 문제들이 자연히 해결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대화를 통해 핵문제를 공정하게 해결하려는 것은 우리의 일관된 정책』이라고 말했다. ◎연료봉 교체 입회형태 등 논의 【북경 연합】 영변소재 5메가와트급 실험용원자로의 핵연료봉 교체 입회형태와 절차들을 협의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협상대표단이 23일 북경을 거쳐 24일 평양에 들어간다.. IAEA 핵안전조치국 고위관계자 2명으로 구성된 협상단은 지난 22일 빈을 출발,독일의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23일 북경에 도착했다.이들은 24일 하오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으로 들어간다. IAEA대표단은 북한에 머무르는 동안 북한이 독자적으로 진행중인 5메가와트 원자로의 핵연료봉교체와 관련해 작업의 진척도와 기술적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한뒤 북한측과 연로봉 교체 입회·감시및 추출핵물질의 비평화적 목적으로의 전용 방지를 위한 문제들을 집중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방소식통들은 그러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잠정유보한 「특수한 지위」에 있음을 이유로 이번 핵연료봉 교체과정에서 제거된 핵연료를 한곳에 보관한뒤 IAEA사찰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봉인하고 앞으로 전용방지를 의미하는 이른바 「담보의 연속성 보장」 차원에서만 입회사찰을 허용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협상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왕조의 유산/이태진 지음(화제의 책)

    ◎불 외규장각 도서 강탈경위 밝혀 프랑스가 병인양요 때 빼앗아간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 문제를 처음 거론해 우리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서울대 국사학과 이태진교수가 그동안의 경위등을 밝힌 책이다. 총론격인「왕조의 유산을 찾는 의미」,도서반환 요구를 둘러싼 그 동안의 경위를 자세히 쓴 「외규장각을 찾아서」,규장각의 역사와 외규장각터를 찾는 과정을 밝힌 「규장각 소사」와 「강화도 외규장각터 답사기」,규장각을 세운 정조임금을 새 각도에서 해석한 「정조­유교적 계몽절대군주」등으로 짜여졌다. 문화재 관련용어를 쉽게 풀어쓴데다 사진등 자료를 풍부하게 실어 일반인의 이해를 도왔다. 지은이는 서울대 규장각도서 관리실장을 지내면서부터 약탈당한 외규장각 도서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지식산업사 5천원.
  • “세은·IMF서 환경파괴”/미 환경단체연 비난

    ◎“대중 해치는 계획에 거액 투자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내 35개 환경보호단체 연합회는 16일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빈민에 해를 끼치고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미정부에 이들 기구에 대한 기금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환경과 개발·종교·노동및 학생기구등 35개 단체는 이날 세계은행과 IMF가 빈민들을 더욱 가난하게 만들고 환경을 「약탈」하는 한편 개발도상국의 실질적인 경제성장을 봉쇄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수십억 달러가 대중을 해치는 개발계획에 투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들은 아울러 미의회에 대해 이들 두 기구가 사업방식을 획기적으로 수정할 때까지 추가기금지원에 반대하도록 촉구했다. 클린턴 행정부는 세계은행에 2천3백30만달러,그리고 IMF에 1억달러의 빈민지원기금 출연을 의회에 승인요청해 놓고 있다. 세계은행과 IMF는 이에 대해 그들의 정책이 개도국의 생활수준향상에 기여했다면서 통계자료등을 제시했는데 「옥스팜 아메리카」「아프리카 기금」을 비롯,다수의 종교단체등으로 구성된 이들 환경단체 연합회는 세계은행과 IMF 양기구의 창설 50주년에 때맞춰 양기구 비난운동을 시작했다.
  • 가,2백마일밖 어로 규정/어족보존 목적/공해상 외국어선 나포가능

    【오타와 AFP 로이터 연합】 캐나다 정부는 10일 해상관할권을 국제적 합의가 이루어진 2백마일(3백20㎞)전관어로수역 너머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토빈 수산장관은 이날 캐나다가 공해상에서 외국 저인망어선들을 정지시켜 임검,어획물을 수색·압수하고 이들 외국어선에 최고 1백만달러까지의 벌금을 부과토록 하는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이같은 조치로 캐나다는 지난날 어족이 풍부했던 뉴펀들랜드주 앞바다의 그랜드뱅크스 대어장의 국제적 어류보존책을 위반하는 외국 저인망어선들을 나포할수 있게된다고 토빈 수산장관은 밝혔다. 외국어선들은 대구,넙치류 및 연어와 같은 서북대서양산 몇몇 어류의 주요 산란지역인 그랜드뱅크스 대어장의 이른바 선단부와 후부에서 지금까지 어로작업을 할수 있었으며 이들 대어장의 선단부와 후부는 캐나다의 2백마일 전관어로수역의 외곽에 위치해 있다. 캐나다 관리들은 일본,대만,한국소유 어선들이 선적을 파나마및 바누아투에등록,그랜드뱅크스 대어장에서 「어류 약탈행위」를 해왔다고 말했으나 구체적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 프랑스는 약속 지키라(사설)

    우리나라에서 약탈되어 프랑스 파리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외규장각고서의 반환이 여의치 않은 것같다.지난해 9월 방한한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에 의해 반환이 약속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양국 실무접촉에서 이렇다할 진전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우리는 한·불정상회담에서 원칙이 합의된 외규장각고서의 반환에 대해 국내법상 「문화재반출금지」등의 이유를 들어 이론을 제기하고 있는 프랑스정부의 태도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미테랑대통령은 분명히 고서의 반환을 전제로 외규장각도서중 한권을 상징적으로 김영삼대통령에게 직접 전달하기까지 했다.그런데 이제 와서 시한부 상호교환임대방식이란 걸 제의하면서 사실상 반환의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시한부 상호교환임대방식이란 외규장각도서를 한국에 보내는 대신 우리측에서 그에 상당하는 고서를 프랑스측에 대여하되 시한부로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외규장각도서의 임대시한을 연장하기 위해서 우리측은 계속 다른 고서를 교체해주어야만 한다.이같은 프랑스정부의 제안은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억지논리」다.배보다 배꼽이 더 큰 부담을 우리가 떠안게 되기 때문이다. 미테랑대통령은 지난해 방한을 앞두고 파리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회견에서 『한국 역사와 문화에 있어서 매우 귀중한 것으로 생각되는 이 고문서들이 한국에 반환되는 것을 개인적으로 만족스럽게 여기고 있다』고 밝혔었다.이 발언은 순수한 반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사태의 진전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프랑스에 농락당하고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우리정부는 당초의 반환에서 크게 양보,「영구임대」를 제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구임대방식을 프랑스가 거부한다면 고속철도의 테제베계약을 위해 외규장각도서반환을 이용했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을 것이다. 외규장각고서는 1866년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침범,불법약탈해 간 우리의 귀중한 문화재다.약탈문화재의 원소유국반환에 대해서는 유네스코협약이나 유엔총회결의,국제법에서도 명시하고 있다.이러한 규정이 없다 하더라도 양국 정상간의 약속은 당연히 지켜져야만 한다.그것은 외교적 관례이며 우호와 신의의 징표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외규장각도서를 영구임대방식으로 반환받는다는 원칙아래 관련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최종방침을 확정하리라고 한다.우리는 프랑스측의 어떤 명분이나 조건에도 영구임대방식 이상의 양보를 우리정부가 해서는 안된다고 믿는다.또한 프랑스정부는 문화대국답게 「반환원칙」의 정신으로 되돌아가 이 문제의 해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서반환을 둘러싸고 양국의 전통적인 우호와 친선에 흠집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다.
  • “외규장각 고서 불 소유권 근거 희박”

    ◎영국에 의궤1권 판 사실 뒤늦게 밝혀져/한·불 고문서 반환협상에 새쟁점 부상 프랑스가 병인양요(1866년)때 빼앗아간 외규장각 고문서 가운데 1권을 영국에 팔아넘긴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한국과 프랑스간에 진행중인 고문서반환 협상에 새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대영도서관에 소장된 것이 확인된 고문서는「기사진표리진찬의궤」로 프랑스측이 이 의궤를 1891년 영국에 팔았다는 사실이 서울대 이태진교수(국사학과)의 조사로 최근 밝혀졌다. 이 의궤는 조선 순조의 생모이자 정조의 후궁인 수빈 박씨의 관례 60주년을 맞아 벌인 행사내용을 수록한 것으로 국내에 없는 유일본이다. 또 이것말고도 프랑스가 약탈한 의궤 3백권 가운데 2권의 행방도 아직 드러나지 않고 있다. 한편 프랑스측이 이 의궤를 영국에 판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현재 프랑스가 주장하는 외규장각 고문서에 대한 소유권의 근거가 희박해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태진교수는 『이번 발견은 프랑스가 고문서 관리를 소홀히 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하고 『약탈 문화재를 1백년이나 임시창고에 방치했을 뿐만 아니라 멋대로 팔아넘긴 사실이 밝혀진 이상 프랑스측이 취득시효에 따른 소유권 이전을 주장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규장각 고문서는 지난해 9월 미테랑 프랑스대통령의 방한 때 돌려받기로 원칙적인 합의를 보았으나 이후 프랑스에서 반환을 극력반대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바람에 프랑스에서는 현재 「자동연장이 가능한 시한부대여방식」을,우리는 「영구임대형식」을 각각 주장하고 있다.
  • “제재냐”“사찰이냐” 고빗길 북핵/미­북접촉 평행선

    ◎핵개발 판단 자료 시료채취 양보못해/IAEA/미와 직거래… 실익챙기려 거부/북/일단 IAEA­북 재절충 촉진/미 미­북한간의 핵사찰을 둘러싼 물밑대화가 좀체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미국무부는 6일 지난 4월28일 뉴욕에서 있은 미­북한간 실무접촉에서 로버트 갈루치북핵담당대사 명의로 보냈던 서한의 답신을 5일 하오 접수했다고 밝혔다.국무부의 크리스틴 셀리부대변인은 그러나 서한내용은 밝힐수 없으며 현재 그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녀는 이어 미측 회신이 곧 발송될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날 북한측으로부터 사찰범위에 대한 답신을 받았으나 그 내용을 수용할수 없기때문에 사찰팀을 영변에 파견할수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측이 미국과 IAEA에 보낸 답신의 내용이 동일한 것인지는 확인되지않았으나 국제원자력기구가 사찰단의 파견을 유보한 것은 북한측 사찰허용범위가 『핵연료봉교체의 입회와 함께 시료도 채취해야한다』는 요구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측은 핵사찰의 방법과 절차는 기본적으로 IAEA의 고유권한에 속하는 사항이므로 이에 관한한 전적으로 IAEA의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북한측은 이번 답신을 통해 IAEA가 일부 연료봉으로부터의 시료채취와 연료보관소에 대한 측정등을 요구하는것은 핵안전성의 연속성 보장범위밖의 일이므로 수용할수없다는 입장을 표명하고있다.이같은 시료채취는 미­북한 3단계회담에서 「광범위하고 철저한 해결책」을 논의할때 다룰 사항이라는 입장인 것이다. 지난 3월 실시하지 못한 방사화학실험실에 대한 추가사찰허용내용은 지난 3일 북한외교부성명을 통해 밝힌 것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측은 추가사찰부분과 관련,지난 3월 사찰팀의 접근을 봉쇄했던 글로브박스에서의 시료채취등은 허용키로 이미 IAEA와 합의했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IAEA측은 핵연료봉교체시 시료를 채취해야만 「핵연료봉의 나이」조사를 통해 핵폭탄 제조원료인 플루토늄 추출여부와 추출량을 파악할수 있기때문에 이 과정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다만 북한측이 시료채취의 약속을 해줄경우 실시시기는 다소 늦출수있다는 신축성을 보이고있으나 북한측은 이를 거부하고 있다. 이같이 북한과 IAEA간의 사찰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미­북한간의 3단계회담도 당분간 기약할수없게되었다. 그러나 미측은 북한측과의 서신왕래등 물밑대화를 통해 다시한번 IAEA와 북한간의 절충을 촉진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북한도 연료봉교체시기를 당초의 5일 전후에서 일단 연기한채 미측의 움직임을 주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남 대IAEA전문 내용 우리는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규제되어 있는 합법적 절차에 따라 우리의 최고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조약탈퇴를 결정했으며 평등·공정한 기초위에서 대화를 계속하자고 한 미국의 약속을 믿고 조약탈퇴 효력을 임시정지시킨 상태에 있다.따라서 현 특수지위하에서 우리는 담보협정상의 의무를 전면적으로 이행할 의무가 없으며 다만 담보의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사찰활동만 허용해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귀하가 요망한 일부 폐연료봉의 선택·분리보관 문제는 우리가귀측에 여러차례에 결쳐 명백히 통지한 바와 같이 우리의 현특수지위하에서는 절대로 허용될수 없는 원칙적 문제이다. 우리에게는 외부의 부당한 간섭과 압력을 묵인하면서까지 평화적 핵활동을 동결시켜 경제적 손실을 입을 아무 이유도 없다. 노심교체작업기간에라도 조미회담이 개최돼 핵문제 일괄타결의 테두리내에서 우리의 특수한 지위가 해소된다면 귀측이 요구하는 일부 노심연료의 선택보관을 비롯한 모든 정기및 비정기 사찰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임을 확언한다.
  • “왜군이 정유재란때 약탈한 「신라종」/일 신사서 보관중”

    ◎부산외대교수 발견 【부산=이기철기자】 정유재란때 왜군들이 에밀레종과 같은 국보급 신라종을 약탈,현재 일본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외국어대 김문길교수(48·일본어학)는 2일 『약탈문화재에 관한 기록을 정리하던중 정유재란때 오오다니 요시다카(대곡길륭)가 당시 경주 연지사에 있던 범종을 약탈해 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를 확인,일본의 한 신사에 보관중인 것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김교수에 따르면 「신라종」으로 불리는 이 범종은 일본 중부 동해안지역의 후쿠이(복정)성에 있는 죠쿠(상궁)신사에 「국보 조선종」이란 안내판과 함께 보관돼 있다는 것이다.
  • 쇠락하는 LA한인타운/흑인폭동 2주년… 현지 표정

    ◎교민업소 폐업 늘고 주택압류도/땅값 절반으로 폭락… 공동화 조짐 「4·29흑인폭동」이 일어난지 오늘로 꼭 2년.로스앤젤레스의 한인사회는 아직도 후유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폭동피해를 가장크게 입은 코리아타운은 그동안 매상이 크게 줄었고 부동산 가격도 50%이상 폭락했다.캘리포니아주의 전반적 불경기까지 겹쳐 공동화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업체의 대부분도 적자를 면치 못하는데다 문을 닫고 싶어도 리스계약이 끝나지 않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코리아타운에 대한 피해말고도 「4·29 폭동」은 로스앤젤레스에 외부 기업인들의 발길조차 뜸하게 만들었다.대조적으로 다운타운에서 좀 떨어진 여러 외곽지역에는 새 교포밀집지역과 상가지역이 형성되고는 있다.그러나 교포사회를 포함한 로스앤젤레스는 전반적으로 쇠락해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교포사회는 또 개인주택을 압류당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내로라 하던 부동산재벌들도 상당수가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교포사회의 파산사태는 한국인들이 지나치게부동산을 선호한 탓에다 캘리포니아의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주원인이지만「4·29폭동」의 영향도 곁들여졌다는 분석이다. 우선은 직접적인 피해이다.폭동 피해 교포상점 3천여개 가운데 전소된 2백10여개 리커 스토어들은 로스앤젤레스시측이 우범지역인 사우스 센트럴에서 리커 스토어를 되도록 줄이기 위해 까다로운 조건을 붙이는 바람에 영업을 거의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약탈당하거나 일부 피해를 본 경우도 마찬가지이다.이전 융자금의 상환,영업재개를 위한 융자금 상환,장사도 잘 안되는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폭동성금 처리를 둘러싼 잡음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흑백간의 갈등해소를 위한 노력이 시도되고 있으나 실질적인 효과보다는 공허한 형식에 지나지 않고 있다. 폭동후 교포사회가 정치적 파워를 길러야 한다는 자각이 높아진 점은 긍정적이다.그러나 이같은 움직임 역시 일부층에 한정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고라주데서 중화기 철수완료/세르비아계/“유엔,초토화작전” 강력항의

    【베오그라드 로이터 AFP 연합】 보스니아의 세르비아계는 나토가 설정한 최후통첩시한인 27일 상오9시(한국시각) 몇시간전에 고라주데 인근 20㎞ 제한구역에서 중화기 철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르비아계의 SRNA통신은 이날 군사령부의 성명을 인용,『세르비아계 군부대는 고라주데 중심부에서 3㎞ 밖으로,중화기는 고라주데에서 20㎞ 밖으로 각각 철수했다』고 보도했다. 군성명은 특히 『세르비아계군은 나토의 최종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라도반 카라지치 대통령과 아카시 야스시(명석강) 유엔특사간에 체결된 베오그라드협정 조항을 완벽하게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유엔평화유지군의 한 대변인은 세르비아계에 대해 최종시한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나토의 폭격을 받을 것이라는 점은 『매우 확고하다』고 경고했다. 한편 유엔은 세르비아계가 고라주데에서 철수하면서 약탈과 주택방화,식수공급체계 파괴등 이른바 「초토화작전」을 구사하고 있는데 대해 격렬히 항의했다. 특히 아카시 야스시 유엔특사는 『그같은 사건은 매우 충격적이고 유감스런 일』이라고 비난하면서 라도반 카라지치 세르비아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유감의 뜻을 전달했다고 마이클 윌리엄스 유엔보호군 대변인이 밝혔다.
  • 불 약탈 도서 영구임대/정부,「반환방식」 결정… 내주 통보키로

    정부는 지난해 한·프랑스정상회담에서 미테랑대통령이 약속한 외규장각 도서의 반환을 「영구임대방식」으로 정하고 다음주 프랑스정부에 공식통보할 방침이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21일 『그동안 관련부처와 문화계·학계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최소한 영구임대 방식으로 규장각도서를 반환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따라서 정부는 다음주중 주프랑스대사관을 통해 프랑스측에 우리정부의 방침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와 1차 협의를 갖고 반환방식을 논의했으나 프랑스측이 『국내법상 영구임대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자 「자동연장이 가능한 시한부 교환대여 방식」을 신중히 고려해왔었다. 사실 자동연장이 가능한 시한부 교환대여 방식으로 도서를 반환받고 난뒤 프랑스측이 어느 시점에서 자동연장을 취소하게 되면 법률상 도서들을 다시 프랑스측에 되돌려줘야 한다. 이 당국자는 『이러한 사정을 감안할 때 반환이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르완다 정부」 수도 탈출/반군진입/내전격화… 사상자 2만

    【키갈리 외신 종합】 르완다내전이 격화,약탈·폭력·학살등 유혈참극으로 인한 사상자가 2만여명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르완다임시정부가 12일 수도 키갈리를 탈출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지난 9일 탑승기 폭파로 하비야리마나대통령이 사망한 뒤 신디쿠브와보전국회의장을 수반으로 출범한 임시정부는 반군 르완다애국전선(RPF)이 수도에 진입함에 따라 키갈리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진 키타라마로 옮겼다고 전했다. 소수종족인 투치족 반군조직인 RPF는 이날 2만명의 반군병력이 3개 방면에서 키갈리 진입을 시도,다수족인 후투족이 이끌고 있는 정부군 저지선을 뚫고 키갈리에 진입했다고 주장했다. 현지 국제적십자 관계자등은 지난 4일간의 후투­투치족 내전으로 키갈리에서만 1만명이 사망하는 등 전국적으로 2만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했으며,아직도 이같은 학살참극은 대규모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관계자는 키갈리시내 중앙병원에만 1천여구의 시체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르완다주재 유엔지원단은 키갈리전역에서 자동화기의 총성이 계속됐으며 10일밤 유엔군이 운영하는 키갈리의 로이 파이갈병원에 포탄 1발이 떨어져 27명이 숨지고 1백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구호요원들은 또 민간주택과 구호시설에 대한 약탈·방화등이 자행되고 있으며 군인들이 병원에 난입,1백명이상의 환자들을 살해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미국과 프랑스·벨기에 등은 르완다 국내에 아직 남아 있는 자국 교민들의 전면철수에 착수,극소수를 제외한 자국민들을 인근 케냐의 나이로비등으로 대피시켰다.
  • 종족분쟁 확산일로… “죽음의 르완다”

    ◎총성·악취·포연… 키갈리시 아비규환 방불/투시족 대학생 선별살육 등 곳곳서 만행 권력을 둘러싼 종족분쟁으로 내전 일주일재를 맞고 있는 르완다에서는 12일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2만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학살참극이 계속되고 있다.이와함께 2만여명의 반군병역이 수도 키갈리 교외에 집결한 것으로 12일 알려진 가운데 수도 키갈리외에도 제2의 도시 부타레 등지로 유혈격전이 확산되는 등 사태진정의 기미가 조금도 보이지 않고 있다. ○…키갈리발 외신들은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는 혼돈과 절망,유혈 외에는 찾을 것이 없다고 전하고 있다.반군과 정부간의 교전에 따른 총성과 포격을 키갈리에서 훨씬 떨어진 외곽지역에서도 생생하게 들을수 있을 정도. 게다가 치안 실종의 호기를 틈탄 약탈자들로 키갈리 시내는 아비규환이 바로 이곳임을 보여주는 처절한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거리 곳곳에 널브러진 채 며칠이 되도록 치워지지 않고 있는 시체들로 거리에선 숨쉬기도 어려울 정도라고 외신들은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불타고 있는 곳곳의건물로부터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검은 연기들이 분출돼 키칼리 시내의 하늘은 낮에도 온통 시커멓게 뒤덮여 있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 휴전을 성사시켜보려는 유엔측 중재노력마저 아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어 르완다주민들의 생활은 그야말로 암울 속에서 빠져나갈 탈출구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형편. ○…키갈리 주민들을 더욱 절망속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술취한 군인들이 무고한 시민들에게 가하는 잔혹 행위.대다수의 군인들이 대낮부터 술에 취한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니며 제멋대로 검문소를 설치,행인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아무데서나 가택수색을 한다며 가정집을 침입,희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현지의 국제적십자 관계자들은 지난 4일간의 후투족과 투치족간 내전으로 수도 키갈리에서만 1만명이 사망하는등 전국적으로 2만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 그러나 아직도 학살참극이 대규모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11일에는 키갈리 시내 중앙병원에만 1천여구의 시체가 쌓여있는 것으로 확인돼 사태의 참혹성을드러내고 있다. ○…키갈리에서 북서쪽으로 약90㎞ 떨어진 기세리에 있는 제7일안식일재림파대학에선 무장한 후투족 병력들이 한밤중에 대학구내에 난입,투시족 학생들만 골라 학살하는 참사가 발생.파리로 탈출한 이 대학의 한 목사는 『그들은 외국인들은 건드리지 않았다.그저 투시족학생들만 골라낼 뿐이었다.모든 것이 순식간이었다.그리고 방금전까지 함께 떠들고 웃던 수백명의 학생들이 처참한 시체로 남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하기도. ○…11일 밤에는 이번 내전으로 부모를 잃은 94명의 르완다 어린이들이 프랑스 병력의 도움으로 군용기편으로 파리로 긴급 수송. 이 고아들은 수도 키갈리 근처 마사카에 위치한 고아원에 있다가 프랑스 공정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는데 이 지역은 지난 7일 이래 가장 극심한 유혈참사가 벌어진 지역이었다. 고아들은 파리로 수송된뒤 일부는 입양됐으며 나머지는 파리 근교의 수녀원등에서 보호를 받고있다고 프랑스 군당국이 밝혔다.
  • 아 르완다·부룬디 대통령 탑승기피격 사망/르완다내전…정정 악화일로

    ◎키갈리서 종족간 무차별 학살극/총리·유엔평화유지군 10명 피살 【키갈리(르완디) 로이터 연합】 르완다·부룬디 양국대통령의 비행기피격사건에 뒤이어 8일 르완다 수도 키갈리전역과 반군의 수중에 들어간 의사당건물주변에서 이틀째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는등 르완다 전체가 극도의 혼란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6일밤 탑승기피격에 따른 주베날 하비아리마나대통령과 총리의 사망으로 권력의 공백상태를 맞은 르완다의 의사당건물주변에서는 이날 상오 정부군과 반군들이 격전을 벌이고 적대관계에 있는 후투족과 투치족이 서로 무차별 학살극을 벌이는등 아수라장을 이뤘다고 현지목격자들이 전했다. 유엔관계자들은 4년전 내전발발이후 최악의 유혈충돌사태를 빚고 있는 후투족과 투치족간의 분쟁이 수도 키갈리이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또 7백명의 대통령경호대 병력은 3명의 각료와 헌법재판소장,국회의장을 비롯한 반대파인사들과 그의 가족들을 납치했다고 현지 유엔관계자들은 전했다. 과거 르완다식민통치국인 벨기에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현지군인들에 의해 벨기에출신 평화유지요원 10명이 살해됐다고 밝히면서 이들 요원은 제2 플라윈대대소속으로 아가테 우윌린기이마나총리의 경호임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현지 유엔소식통은 투치족출신인 우윌린기이마나총리가 태통령궁부근에서 살해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베날 하비아리마나 르완다대통령과 시프리엔 은타리아미라 부룬디대통령은 탄자니아 수도 다르 에스 살람에서 양국 모두의 라이벌종족인 후투족과 투치족간의 내전종식방안을 논의한후 6일밤 비행기로 키갈리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비행기착륙중 피격됐다. ◎대통령 참사… 양국 내부 정쟁사/르완다 후투족정권에 투치족 반발로 대립/작년 쿠데타 5만명 숨져… 또 대량살육 우려 아프리카 중남부 르완다와 부룬디 두나라가 극도의 혼란과 함께 전면내전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선 약탈과 폭행이 자행되고 있으며 폭력배와 군인·경찰에 의한 구금과 살인행위마저 벌어져 「사망자 통계를 낼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양국 대통령이 비행기 폭발사고로 모두 사망한데 이어 르완다총리마저 군인들에 의해 피살되는 사건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62년 벨기에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 지배계층의 위치를 누렸던 소수종족인 투치족과 현집권세력으로 전체인구의 85%를 차지하는 후투족 사이의 종족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두 종족간의 대립은 소수종족인 투치족을 이용해 식민통치를 실시하던 벨기에가 독립을 앞두고 다수종족인 후투족을 지원,정권을 잡게한데 대해 투치족이 강력히 반발함으로써 시작됐다. 그동안 두 종족간의 내전으로 수십만명이 사망했으며 특히 부룬디에서는 지난해 10월 사상최초의 후투족 대통령인 멜치오르 은다다예가 투치족의 불발쿠데타 과정에서 사망하면서 전투가 벌어져 5만여명이 사망했다. 르완다에서도 지금까지 종족간 교전으로 10만여명이 사망했으며 90년에는 투치족이 주도하는 반군단체인 르완다애국전선(RPF)이 우간다로부터 침입,후투족 정부군과의 교전에서 수천명이 사망하고 1백만명이 인근 우간다등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이번에 사망한 두 대통령은 이같은 피비린내나는 유혈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해 군부개혁을 포함한 평화구축 방안을 모색해 왔다.그러나 후투족 내부 강경파의 반발과 소수인종이면서도 부룬디 군부를 장악하고 있는 투치족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어려움을 겪어왔다. 아직 비행기 폭발사고의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온건노선을 추구해온 두 대통령에 대해 강경파들이 계획적으로 저지른 음모로 보여지고 있다.이에따라 현재 르완다에만 2천5백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이 파견돼 있는 이 지역에서 또다시 두 종족간에 대규모 살육전이 벌어질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 발라뒤르총리 “우울한 취임 1주”/불 학생 임금삭감 항의시위 확산

    ◎내년 5월 대선 앞두고 인기도 급락/노동단체·학부모 가세… 사회문제화 프랑스의 신춘정국이 학생 시위로 엄청난 몸살을 겪고 있다.유력한 차기 대통령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거릴 정도다. 3월들어 시작된 학생시위는 전국에 대규모로 확산되고 있다.25일의 시위는 파리를 비롯한 전국의 75곳에서 21만명 이상(리베라시옹지 추산)의 학생등이 참가했다.5번째 시위 가운데 최대규모다. 파리에서 3천3백여명의 진압경찰에 맞서 학생들이 돌과 화염병을 던져 경관 48명이 부상당했고 일부 과격학생들은 은행과 상점을 파괴하기도 했다.또 낭트시에서는 사제폭탄과 보도블록을 던지면서 경찰서를 습격했으며 무기판매 상점도 약탈했다. 학생시위는 노동총동맹(CGT),민주프랑스노동동맹(CFDT)및 노동조합(FO)등 노조단체와 일부 학부모까지 합세해 더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68년 5월 이후 최대로 꼽히는 이번 학생시위의 도화선은 발라뒤르총리의 고용증대정책. 프랑스의 실업률은 21.2%(3백30만명)로 유럽 국가 가운데 최대이고 4분의 1이 25세 미만의 청소년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이 법정 최저임금(SMIC)보다 낮은 보수를 지급할 수 있도록 허용해 고용기회를 확대하려는 것이 발라뒤르총리의 소위 고용촉진정책(CIP)이다. 프랑스는 최하 5천8백86프랑(약 82만원)의 임금을 근로자에게 주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새 정책에 따르면 기업은 이 최저 임금의 30∼80%만 지급하게 된다.나머지를 근로자에 대한 직업훈련에 사용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20세 전후의 젊은 학생들이 이 정책에 반대하는 이유는 사실상의 임금인하를 초래한다는 점때문이다.특히 바칼로레아(BAC)라는 어려운 대학입학자격시험에 합격한뒤 2년동안 전문교육을 받은 학생들은 기존 최저임금의 80%정도의 최저임금을 받는다는 사실에 반발하고 있다. 학생들은 CIP가 「젊은이들의 노예제도」라고 주장하면서 『CIP의 완전 철폐』를 요구하는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뛰쳐 나온 것이다. 노조단체 역시 그들이 그동안 투쟁하면서 쟁취한 최저임금 수준이 하향조정되는 일은 있을수 없다면서 연대시위를 벌이고 있다. 시위가 확산되자 발라뒤르총리도 젊은 학생들과 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27일 알려져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그러나 CIP의 시행이 「생존의 고통」이라면서 단호한 입장을 보여온 그가 자존심을 어느정도 꺾을지는 미지수이다. 「CIP 사태」를 지켜보는 프랑스 국민과 언론의 시각은 예민하고 심각하다.바로 26년전 샤를르 드골 당시대통령을 하야시킨 「68년 5월」의 악몽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때문이다. 프랑스 언론들은 68년 사태가 정치에 대한 믿음과 희망에서 비롯됐던데 비해 이번 사태는 정치에 대한 비웃음과 절망에서 나온 차이점을 지적,심상치 않게 받아들이고 있다.최근 여론조사결과 발라뒤르총리의 인기는 7%가 떨어졌다. 오는 29일이 발라뒤르총리의 취임1주년이고 학생들은 31일 6번째 시위를 계획하고 있다.내년5월 대통령선거를 앞둔 발라뒤르총리가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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