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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교생 살해뒤 암매장/20대 유괴범 검거

    【수원=김동준기자】 8살난 국민학교 어린이를 유괴,살해한 20대 유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16일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 378 하인종씨(43·농업)의 둘째아들 정석군(8·국교 1년)을 유괴,살해한 이현룡씨(24·양평군 개군면 불곡리 103)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이씨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살인·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석군의 사체는 이날 하오1시쯤 양평군 양평읍 원덕리 원덕천변 배수구옆 폭 1m의 구덩이에 폐비닐로 덮여져 숨진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15일 정석군의 가족들로부터 가출신고를 받고 수사중 이날 하오11시10분쯤 정석군의 집으로 「원주경찰서 배형사」라고 신분을 밝힌 범인으로부터 『아들이 없어졌느냐,지금 조사중인데 결과가 나오면 연락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와 전화발신지에 대한 집중수사를 벌인끝에 이씨를 연행,범행을 자백받았다.
  • 고교생이 어린이 상습유괴/김천서

    ◎금품노려 6개월새 3차례나 【김천】 경북 김천경찰서는 13일 어린이들을 상습적으로 유괴해 부모로부터 금품을 뜯은 차모군(17·상주 모고교 2년·상주시 신봉동)을 붙잡아 미성년자약취유인 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차군은 12일 하오2시쯤 김천시 성내동 한일점보아파트 놀이터에서 혼자 놀고 있던 이 동네 정모군(8·국교2년)을 인근 J국교로 유괴한 뒤 정군의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2백만원을 갖고 오지 않으면 아이를 데리고 대구로 가겠다』고 협박하고 돈을 받기위해 근처를 서성대다 정군 부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이다. 경찰조사 결과 차군은 지난해 12월16일 하오3시쯤 김천시 성내동 골든맨션 놀이터에서 놀던 이 동네 박모군(7·국교1년)을 유괴,박군의 아버지로부터 1백만원을 받고 박군을 풀어주었으며 같은해 8월5일 하오1시쯤에는 김천시 성내동 한일아파트 놀이터에서 이 마을 김모양(5)을 과자를 사주겠다며 인근 K맨션 5층 옥상으로 데려가 김양의 양손을 끈으로 묶어 놓고 김양의 부모를 협박하기 위해 전화를 걸러 간사이 김양이 끈을 풀고 달아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차군이 연고가 없는 김천에서 3차례나 범행을 한 점으로 미뤄 다른 곳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 유치원생 유괴 살해/20대 여자 사형선고

    서울지법 동부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신성철부장판사)는 21일 유치원생 곽재은양(6)을 유괴살해한 홍순영피고인(23·여)에게 약취유인 및 살인죄를 적용,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했다.
  • 「특수강도 강간죄」 징역 10년 이상으로/국회통과 주요법안 내용

    ◎재산 50억 이상 해외도피땐 무기·7년 이상 징역/방위소집 복무기간 단축·징병검사 연기제 폐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개)=특수강도 강간죄의 징역형 하한형량을 현행 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올리고 흉기휴대 또는 2인 이상이 합동해 강간한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한다. 이 경우 피해자의 고발없이도 처벌할 수 있도록 하며 증인 등에 대한 보복목적의 살인·폭행·협박 등도 가중처벌하는 한편 관세포탈액이 1억원 이상인 경우 무기 또는 10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되 사형은 삭제.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개)=사기·공갈·횡령·배임 등으로 얻은 이득액이 50억원 이상인 때는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되 사형은 삭제. 5억∼50억원 미만인 때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재산의 국외도피액이 50억원 이상인 때는 무기 또는 7년 이상의 징역,도피액이 5억∼50억원일 때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특정 강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살인·존속살해·강도·강간·미성년자 추행·약취유인·매매·범죄단체조직 등범죄의 경우 집행유예의 결격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강화한다. 신속한 소송절차 규정을 둬 집중심리를 하게 하고 누범은 장기 뿐만 아니라 단기의 경우에도 2배까지 가중처벌토록 한다. 강도·강간 등 특정범죄로 수사 또는 심리중에 있는 사건의 피해자나 특정 강력범죄로 수사 또는 심리중에 있는 사건을 신고하거나 고발한자에 대하여 성명·연령·주소·직업·용모 등에 의해 피해자 또는 신고자임을 미뤄 알 수 있는 사실이나 사진을 출판물에 게재하거나 방송하지 못한다. ▲정부조직법(개)=국토통일원을 통일원,문교부를 교육부·체육부를 체육청소년부로 각각 개칭하고 조사통계국을 통계청으로,중앙기상대를 기상청으로 각각 개편한다. 통일원장관을 부총리로 격상시키고 마사회를 농림수산부에서 체육청소년부로 이관한다. ▲병역법(개)=병역수첩대신 병역증 또는 전역증을 교부한다. 징병검사 연기제도를 폐지,19세에 모두 징병검사를 받도록 하고 입영연기제도는 존치한다. 독자등 가사사정으로 인한 보충역 편입자의 방위소집 복무기간 단축제도를폐지한다. ▲교육공무원법(개)=교사의 신규채용을 공개전형으로 하고 국·공립의 교육대학·사범대학·기타 교원 양성기관을 89년 이전에 입학해 졸업한 자 또는 수료한 자에 대하여는 93년까지 임용권자가 정하는 채용예정인원의 일정비율을 이들로 선발,임용할 수 있게 경과조치를 둔다. ▲기능장려법(개)=민간인 분야에서의 기능인 우대 및 기능장려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능장려 우수사업체를 선정해 사업의 지원 등 우대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근로복지공사법(개)=근로복지공사의 법정자본금을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증액. 근로자 복지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아파트 임대사업의 임대료 등 공사의 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를 수익자로부터 징수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세법(개)=골프회원권 및 콘도미니엄 회원권을 취득세 과세대상으로 추가한다. 농지세의 세율구조를 소득세의 세율과 같이 8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농민 세부담을 경감. ▲교육세법(개)=종전에는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중 종합소득과세 표준금액계산시 합산하지 아니하고분리해 소득세를 원천 징수하는 이자소득 또는 배당소득을 교육세 과세대상 소득으로 했으나 앞으로는 이를 제외,종전에는 주류의 주세액에 일률적으로 1백분의 10의 세율을 적용해 교육세를 과세했으나 앞으로는 위스키류 등과 같이 주세율이 1백분의 80 이상인 주류에 대해서는 당해 주류의 주세액에 1백분의 30의 세율을 적용해 교육세를 과세하도록 한다. ▲군인연금법(개)=군인의 퇴직후 생활보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으로 지급하는 퇴직수당을 신설하고 퇴직급여가산금과 유족급여가산금은 폐지한다. ▲직업훈련기본법(개)=인정 직업훈련의 경우에만 훈련비용을 훈련생에게 부담시킬 수 있도록 하던 것을 수익자부담의 원칙에 입각해 공공 직업훈련의 경우에도 이를 인정함으로써 직업훈련의 확대실시를 가능케 한다. 직업훈련실시자가 양성훈련의 훈련비용을 부담한 경우 훈련이수자의 의무취업기간을 훈련기간의 2배에서 3배로 늘린다.
  • 또 딸을 윤락가에 팔아/비정의 30대 어머니·숙모 구속

    【전주=임송학기자】 전북도경은 6일 손아래 동서와 짜고 자신의 딸을 사창가에 팔아넘긴 박정희씨(33·여·전주시 완산구 효자동1가 535의4)와 박씨의 동서 송선숙씨(25),박씨의 딸을 윤락녀로 고용한 노부열씨(53·전주시 덕진구 서노송동 693) 등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씨와 송씨는 지난달 22일 노씨로부터 20만원을 받고 박씨의 딸 양모양(17)을 노씨가 운영하는 태양여인숙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있다. 노씨는 양양에게 윤락행위를 시켜 화대로 받은 55만5천원 가운데 27만7천5백원을 방값 등의 명목으로 가로챈 것을 비롯,같은 방법으로 윤락녀들로부터 2천1백3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이다. 다방 종업원인 박씨는 경찰에서 『8년전 남편 양모씨(47)와 헤어진 뒤 생계가 어려워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강력범 처벌 특례법 마련/민자/누범 최고 2배 가중처벌

    민자당은 13일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의 10.13조치를 당차원에서 뒷받침하기 위해 살인ㆍ강도ㆍ강간ㆍ미성년자 약취유인ㆍ범죄단체조직 등 흉악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재판절차를 신속히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특정 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민자당이 의원 입법으로 국회에 제출할 특례법안은 누범의 경우 장기뿐만 아니라 단기도 2배까지 가중처벌토록 형량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집행유예의 결각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늘렸다. 이 법안은 또 특정 강력범죄의 소송을 신속히 하기 위해 심리에 2일 이상을 필요로 하는 때에는 계속 개정토록 하는 「집중심리」 규정을 신설하고 판결선고는 변론종결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하도록 했다.
  • 여고생 등 10대 11명 납치/성폭행후 윤락가에 넘겨

    ◎20대 등 4명 구속 서울지검 동부지청 이인규검사는 5일 이학현씨(29ㆍ강동구 천호동423의148) 등 4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주환씨 등 8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 6월24일 하오5시쯤 카페에서 알게된 여고3년생 오모양(18)을 서울 성동구 구의동 구의전철역으로 불러낸뒤 강동구 천호동 여관으로 끌고가 『말을 듣지 않으면 암매장시키겠다』고 협박,차례로 폭행한뒤 다음날 하오3시쯤 동대문구 청량리 사창가의 포주 진모씨(40)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부산에 내려가 지난 여름 해운대에서 알게된 정모양(17ㆍ고3)을 부산 진구 개금동 백병원 앞으로 불러내 서울로 납친한뒤 같은 여관에서 집단폭행하고 천호동의 속칭 「텍사스촌」에 50만원을 받고 팔알넘기는 등 지금까지 10대 소녀 11명을 꾀어 욕보인뒤 사창가에 팔아넘겼다는 것이다.
  • 직업안내소서 인신매매/부녀자 40여명 술집에 팔아넘겨

    ◎화대 8억 가로챈 업주 등 8명 영장 【대구=최암기자】 대구 남부경찰서는 5일 직업안내소에 찾아온 부녀자들을 전북지역의 술집에 팔아넘긴 정승덕씨(47ㆍ대구시 서구 내당동 1006 대구 제1유료직업안내소) 등 직업안내소 상담원 5명을 약취유인 및 직업안정법 위반혐의로,이들 부녀자들을 감금,폭행하면서 윤락행위를 강요 8억여원의 화대 등을 가로챈 최희송씨(39ㆍ전북 이리시 동산동 617 선인장주점) 등 술집 주인 3명을 약취유인 및 윤락행위방지법 등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 직업안내소 상담원 5명은 지난89년 3월18일 대구 제1유료직업안내소에 직업을 구하러 찾아온 유모씨(29ㆍ여ㆍ대구시 중구 달성동)에게 전북지역의 술집에 가면 월 1백만원 이상 받는다고 유혹했으나 유씨가 거절하자 유씨를 감금한 후 이날 하오11시쯤 연락을 받고 찾아온 전북의 선인장주점 주인 최희송씨에게 80만원을 받고 팔아 넘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88년 3월부터 지난 8월까지 10대,20대,구직부녀자 40여명을 전북ㆍ이리ㆍ군산의 술집 등에 팔아온 혐의다.
  • 「범죄와의 전쟁」 92%가 공감/공보처,전국 1천31명 여론조사

    ◎최우선 선결문제는 폭력배 소탕/흉악범 처벌강화엔 94.2% 찬성 노태우 대통령의 10ㆍ13 범죄와의 「전쟁」 선포에 대해 국민들 대다수가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으며 이번 조치가 경제 사회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공보처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미디어 리서치사에 의뢰,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1천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범죄전쟁 선포에 대해 응답자의 55.8%가 시기적절한 조치,36.2%가 어느 정도 필요한 조치,7.1%가 별로 필요하지 않은 조치라고 각각 응답해 전체의 92%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10ㆍ13선언이 경제 사회안정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해서 ▲크게 기여할 것이다. 21.9% ▲어느 정도 기여할 것이다 52.5% ▲별로 기여하지 못할 것이다. 24%로 나타나 전체 응답자의 74.4%가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응답자들은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민생치안 문제로는 가정파괴(28.9%) 조직폭력배(25.4%) 약취유인(18.5%) 강도ㆍ살인(16.6%) 등을 꼽고 10ㆍ13선언 중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는 ▲폭력배 및 범죄소탕(35.4%) ▲과소비 및 투기근절(28%) ▲퇴폐행위 및 향략질서 바로잡기(14.3%) 등을 지적했다. 이밖에 모든 외근 경찰에 대한 무기지급 문제에 대해 46.4%가 찬성하고 31.6%는 반대,22%는 중립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흉악범 처벌강화는 94.2%가 찬성하고 반대 및 중립은 각각 2.4%와 3.4%로 나타났다.
  • 국교생 유괴 살해범/67일만에 사형선고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극수부장판사)는 31일 국민학생 유괴살해범 김무경피고인(27)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약취유인) 및 살인ㆍ사체유기죄 등을 적용,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날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5백만원의 빚을 지는 등 어려운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는 하나 숨진 어린이와 외아들을 잃은 아버지,수많은 학부모들의 절망을 생각할때 극형을 선고하지 않을수 없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 8월25일 낮12시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S전자오락실에서 놀던 김희성군(9ㆍ청담국민교 3년)에게 오락게임요금을 대주는 등 선심을 쓴뒤 다음날인 26일 하오1시쯤 서초동 예술의 전당뒤 우면산으로 데리고가 머리를 돌로 때리고 목졸라 숨지게 한뒤 가족에게 2천만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혔었다.
  • 「범죄전쟁」 선포이후 강력사건 주춤/강절도 하루 평균 40건 줄어

    ◎폭력은 되레 3백여건 증가 「10ㆍ13 범죄와의 전쟁선포」이후 살인ㆍ강도ㆍ강간 등 강력범죄의 발생추세가 주춤해지고 있다. 29일 치안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이후 27일까지 보름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살인ㆍ강도ㆍ강간ㆍ절도ㆍ조직폭력ㆍ약취유인ㆍ마약 등 7대 중요범죄는 모두 1만5천64건으로 하루 1천여건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강도는 모두 1백78건으로 하루평균 11.87건이 발생,종전 하루평균 13.3건에 비해 줄어들고 있으며 강간은 모두 1백58건이 발생,종전 11건보다 약간 감소한 10.53건을 기록했다. 또 살인은 25건으로 종전 하루 평균 1.7건에서 1.67건으로 감소했다. 이와함께 절도는 3천2백93건으로 하루평균 2백19.5건(종전 2백60.1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폭력사건은 보름동안 1만1천3백17건이 일어나 하루평균 7백54.47건을 기록,종전 하루평균 4백45.1건에 비해 3백건이상이 늘어났다.
  • 국교생 유괴살해범/첫 공판서 사형 구형

    ◎기소 28일만에 서울지검 강력부 양재택검사는 23일 국민학교 어린이 유괴살해범 김무경피고인(27ㆍ무직)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약취유인) 및 미성년자약취유인ㆍ살인ㆍ사체유기죄 등을 적용,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이 기소된지 28일만에 이처럼 중형을 구형한 것은 유괴살인ㆍ강도강간 등 흉악범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중형을 구형해 엄벌해야 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검찰은 이날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극수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첫 공판에서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돌로 머리를 때리고 목을 조르는 등 잔인하게 어린이를 살인한 뒤에도 몸값까지 요구한 피고인의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지적,『우리사회의 믿음과 사랑의 풍토를 송두리째 부정한 극악한 범죄에 대해 법질서수호 차원에서 극형을 구형한다』고 사형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 8월25일 낮12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전자오락실에서 놀던 김희성군(9ㆍ청담국민교 3년)에게 오락게임요금을 대주고 선심을 산뒤 다음날 인 26일 낮12시40분쯤 서초동 예술의전당 뒤에 있는 우면산으로 데리고 가 머리를 돌로 때리고 목을 졸라 살해,암장하고 가족들에게 2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달 25일 구속기소됐었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4)

    ◎“반인륜의 극치” 인신매매 뿌리뽑아야/주부ㆍ국교생 등 무차별 납치,“성상품화”/법적대응 강화ㆍ향락문화 재정립 시급 18일 상오 서울시경 특수대 조사실. 김모양(16ㆍ용산구 한강로 2가)은 악의 손길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듯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상습공갈 등 혐의로 구속된 술집주인 박용혁씨(53)와 박씨가 고용한 폭력배 3명으 눈치를 살피며 떨고 있었다. 『노예나 다름없었어요. 하루밤에 두세명의 술손님과 외박을 나가야 했지만 정작 받은 돈은 거의 모두 뺏어갔어요. 도망가려 해도 아저씨들의 주먹과 발길질이 두려워 감히 엄두를 낼 수 없었어요』 김양이 박씨를 알게된 것은 지난 6월. 87년 국민학교를 졸업한뒤 집안형편이 어려워 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김양은 월급 15만원의 봉제공장에 함께 다니다 박씨가 경영하는 술집의 종업원으로 취직한 양모군(16)의 소개를 받았다. 김양은 출근 첫날 손님방에 들어갔으나 손님들의 이상한 행동에 깜짝 놀라 그만 뛰쳐나왔다. 박씨는 그러나 『이런데 오면 누구나 다하는 일인데 왜 그러느냐』며 울먹이는 김양을 골방으로 끌고가 강제로 폭행했다. 비로소 검은손에 걸려들었다고 깨달은 김양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한달뒤 부천에 있는 오빠집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이틀뒤 박씨가 고용한 폭력배 3명이 오빠집에 들이닥쳐 김양은 그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끌려와 다시 서울 한복판에서 현대판 노예생활을 계속 해야만 했다. 인신매매는 역과 터미널 등지에서 무작정 상경한 시골소녀들만을 대상으로 하던 종전과는 달리 최근에는 취직을 미끼로 하거나 유흥가를 무대로 한 유인납치뿐 아니라 학교ㆍ시장ㆍ주택가까지 범행무대가 넓어지면서 대상도 주부ㆍ대학강사ㆍ여중고생,심지어는 국민학생까지 무차별로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다. 또 김양의 경우처럼 구인광고등을 보고 돈벌이를 위해 혹은 힘든일을 하기 싫어서 제발로 술집등에 찾아갔다가 인신매매조직에 걸려드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2∼3년전부터 해외여행자유화를 틈타 해외인신매매조직과 연결돼 일본ㆍ동남아 등지의 술집이나 윤락가로 여자들을 팔아 넘기는 사례도 생겨 인신매매가 국제화되고 있다는 게 경찰분석이다. 우리사회의 새로운 치부가 된 인신매매범죄가 급격히 늘어난 것은 80년대 들어서면서 급속도로 퍼진 향략ㆍ퇴폐풍조와 비뚤어진 성문화,물질만능주의 등 중심을 잃어가는 사회분위기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룸살롱ㆍ스텐드바ㆍ사우나ㆍ안마시술소ㆍ여관ㆍ퇴폐이발소 등 40여만 곳이 넘는 각종 향락업소가 전국적으로 난립해 있는데다 날로 번창하고 있어 접대부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공급」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된 것이다. 치안본부 집계에 따르면 지난 89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모두 4백53건의 각종 인신매매행위가 발생,3백35건이 발생한 지난 88년보다 35.2%가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인신매매조직 22개파 2백여명과 비조직매매꾼 5백여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올해들어 이들의 적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역부족인 실정이다. 이들 인신매매조직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철저한 점조직으로 이루어진데다 지능적이고 악랄한 범행수법을 쓰고 있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인신매매는 성과 관련된 범죄이기 때문에 일반사건과는 달리 피해자들도 신고를 기피하거나 자포자기에 빠져버리기 쉬운 경향이 짙다. 그렇지만 인신매매는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하루빨리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는게 국민들의 절박한 여망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이들 범죄꾼들은 피해자들을 납치한뒤 성적 폭행을 가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반감금상태에서 도망치는지를 감시하고 도망가다 붙잡히면 잔혹한 폭행을 가해 도저히 빠져나갈 수 없다는 체념상태에 이르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 예다. 서강대 사회학과 윤여덕교수는 『부녀자를 유인ㆍ납치해 술집과 윤락가에 팔아넘겨 매춘행위를 강요하는 인신매매는 가정파괴범보다 더 간악하고 악질적인 범죄』라면서 『사회전반에 도덕성이 무너지고 향락주의와 극단적인 이기주의가 팽배할 때 나타나는 사회병리현상』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철저한 단속과 추적,강력한 법집행 등 당국의 대응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인신매매범죄의 토양이 되는매춘여성에 대한 「수요」를 줄여나가는 방법의 하나로 향락산업에 대한 규제등 근본적인 문제해결도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이와 함께 매춘을 죄악시하지 않는 사회적분위기에 대한 반성과 도덕성 회복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 10대여공 5명유인/윤락강요 화대갈취/30대포주등 셋 영장

    서울시경은 16일 10대 여공 5명에게 윤락행위를 시킨뒤 이들이 받은 화대를 뜯어온 포주 전영순씨(36ㆍ서울 구로구 독산본동 161의12) 등 3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4월말쯤 구로공단내 D패션 기숙사에 찾아가 미싱공인 임모양(16) 자매에게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살면된다』는 등의 말로 유인,함께 구속된 이영애씨(28ㆍ여ㆍ서울 구로구 오류동 56의33)가 경영하는 H여관 등에서 윤락행위를 시킨뒤 화대의 일부를 가로채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0대 여공 5명으로부터 1백50여회에 걸쳐 모두 1천5백여만원을 뜯어냈다는 것이다.
  • 가출소녀 26명 고용/화대 3억 가로채

    ◎무허술집주인등 4명 영장 서울시경 강력과는 15일 무허가 술집주인 박용혁씨(53ㆍ구로구 독산동 100의25)와 김영모씨(35ㆍ동작구 상도1동 389의11) 등 폭력배 3명 등 모두 4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아동복지법ㆍ상습공갈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86년 5월 용산구 갈월동ㆍ청파동ㆍ남영동 등의 4곳에 「다모아」라는 무허가술집을 차려놓고 신문 잡지 등에 『접대부를 구한다』는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김모양(14) 등 14∼19세가량의 가출소녀 26명을 고용해 술을 팔게 해 이들이 받은 화대 가운데 1억2천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있다. 박씨는 또 김씨 등 폭력배 5명을 고용해 김양 등을 폭행하게 하고 감시하도록 한뒤 화대를 은행에 강제로 적금시키게 해 2억여원을 예금통장에서 빼내 자신들의 유흥비로 써왔다는 것이다.
  • 사회·경제안정 분야별 대책 요지

    ◎「범죄 소탕 80일작전」 연말까지 전개/매달 3차례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근로자주택 6만호 건설 올 목표 달성 ○사회안정분야 ▷내무부◁ ◇범죄와 폭력소탕=▲내근요원 2만2천명,행정차량 1천2백36대를 일선 방범활동으로 전환하고 신규보충인력 2천7백명의 교육기간을 단축해 11월초에 일선배치하는 등 가용경찰력을 총동원 ▲파출소직원 형사 C3 및 교통경찰관 등 모든 외근요원을 무장근무시켜 강력범 검거와 경찰관서·주요시설 습격 등에 대비 ▲임시검문소 5백51곳을 상설검문소로 바꾸어 나가고 군경합동검문으로 검문소 기능을 강화하는 등 검문·검색강화 ▲연말까지 전자오락실·유흥업소·지하철 및 시장주변 등 범죄우범요소에 대해 연말까지 80일 소탕작전 전개 마약·인신매매·장물사범 등 고질적 범죄에 대한 기획수사를 실시하고 특히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제조·반입·유통경로를 철저히 추적 검거 ▲15일부터 지방행정·교육위원회·세무서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지역별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퇴폐 및 업태 위반·시설기준 위반·영업시간위반 및 청소년 출입 등에 대해 불시 집중단속해 범인성 유해환경정화 ▲유기장의 도박성 투전기를 근절하고 투전기수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 폭력조직의 자금원을 봉쇄 ◇불법과 무질서 추방=▲폭력을 수반한 집단행동은 조기에 공권력을 투입하고 불법외부세력의 개입 및 연대투쟁을 철저히 차단하는 등 불법집단행동에 강력히 대처 ▲음주운전·과속·난폭운전·중앙선 침범·신호위반 등 5대 교통사범을 집중 단속하고 사업용 차량의 불법영업·난폭운전·정유장질서문란행위의 단속을 강화 ▲주·정차 질서확립을 위해 전담요원 5백49명을 투입,10월말까지 1단계로 사전준비 및 계도기간을 거쳐 11월부터 연말까지 간선도로·호텔·예식장·유흥업소 주변 등 취약지역 6백29곳을 강력히 단속 ▲10월말까지 건축물부설주차장 현황을 일제히 점검,불법 용도변경 했을 경우 원상복구시키고 상설단속반을 편성,정기적으로 점검 및 단속을 실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선진질서위원 등 자율협력단체 및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매주 월요일마다 출근시간에 대대적인 교통질서 가두캠페인을 전개 ▲매달 3차례 「거리질서 확립의 날」을 지정,안전띠 매기 노점상 및 노상적치물 정비상태를 점검. ◇사회병리의 퇴치=▲10월중 국민운동 관련 단체장 간담회와 민간단체 및 조직별 실천결의대회를 갖고 범국민 도덕성 회복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 ▲과소비·퇴폐유발업소의 정비,불건전한 광고·서적·비디오 등에 대한 규제강화,도덕 및 성문란행위 등의 집중단속을 통해 사회병리 유발요인을 제거. ▷법무부◁ ◇범죄소탕 및 재범 방지대책=▲전국강력부장·특수부장회의 개최(10·16) ▲전국교도소장·소년원장 합동회의 〃(10·17) ▲전국보호관찰소장회의 〃(10·18) ▲수사지도협의회 수시 개최. ◇조직폭력 등 민생침해사범 척결=▲조직폭력배·강력사범 지명수배자에 대한 검거 주력기간을 설정(10월∼12월) ▲마약조직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마약제조·밀매·투약사범 집중단속(11월∼12월) ▲가스총·도검류 등 흉기소지 및 불법제조 일제단속(11·1∼11·30) ▲중요수배자 TV공익광고방송으로 신고유도 및 은신처 차단 ▲중요강력사범에 대한 자료를 철저히 수집하고 중형선고를 유도 ▲법원과 협조하여 흉악범전담재판부를 구성 ▲재범자의 보호감호선고를 적극적으로 유도 ▲흉악범의 가중처벌과 절차에 대한 특별입법조치를 강구 ◇조직폭력·마약 등 조직범죄의 발본색원=▲일시 잠적한 폭력조직·마약사범 등을 집중추적 검거 ▲유흥업소·오락실 등 폭력조직서식처를 상시 단속하고 자금·재산 추적조사,금품제공 등 지원자는 범죄단체방조범으로 처벌 ▲무허가직업소개소 등 부녀약취유인 유발사범 일제단속(11월∼12월) ▲흉기휴대·집단폭력·폭력재범자 처벌강화를 위하여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을 개정 ◇음란·퇴폐 등 범죄유발환경 정화=▲이발소·숙박업소 등 음란·퇴폐영업,음란광고물 등을 중점 단속(11월∼12월)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일제단속(11·1∼11·30) ▲음란·퇴폐 추방운동 전개 ◇전과자 재범 방지=▲흉악범 특별수용을 위한 초중구금 교도소를 조기신설 ▲전국교정시설을 초중구금,중구금,경구금,개방시설 등 단계적 교정처우시설로개선 ▲흉악범 특별정신교육을 강화(10월∼12월) ▲가석방 등 허가기준 조정 ▲흉악소년범 특별처우 실시 ▲흉악범에 대한 집중적 보호관찰 실시(10월∼12월) ▲갱생보호사업의 활성화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지역별 범죄추방캠페인 실시(10·25) ▲범죄없는 마을 유공자표창(12·10) ▲지도층의 투기행위·신도시 개발지역 등의 아파트 불법 당첨자,투기조장 중개업자 등을 중점 단속(10월∼12월) ▲가등기,명의신탁,제소전화해 등 탈법거래행위를 철저히 색출 ▲국세청에 통보하여 세금추징 등 행정제재를 병행. ▷노동부◁ ◇노사분규 강력대처=▲분규현장에 공권력 투입 및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특히 제3자 개입행위와 급진 노동운동 세력을 사전 봉쇄 ▲자체 상담과 교육활동을 통해 노조운동의 민주화 제고 ▲주택공급 및 근로복지 시책을 적극 추진 ▲울산·마산·창원·부천 등지에서 지역별 노사관계토론회 및 간담회를 개최하여 노사관계 현안을 진단하고 기업의 노무관리 상황을 파악해 개선 ▲분규취약기업체의 노사대표 등 2만명을 집중 교육. ▷문교부◁ ◇학교주변 환경정화=▲학교 환경정화구역내의 건축허가심의 강화 ▲구역내의 기존업소의 철저관리 ▲업소가 유해판정을 받을 경우 폐쇄 등 강력 대응 ▲유해업소 분류대장을 작성 연중 감시. ◇생활습관 및 도덕성 교육=▲인내 예절 질서 협동 자립 정직 절약 청결 등 8개 덕목함양 등을 통한 올바른 학교생활습관 교육을 전개 ▲교복착용을 권장하고 두발단정 등 학생들의 용모지도에 역점 ▲올바른 생활태도를 지닌 모범어린이 표창 ▲비행청소년 예방운동을 범학교차원에서 전개. ○경제안정분야 ◇물가안정=▲폭우피해 및 페만사태로 물가관리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으나 금년 물가안정이 내년도 경제운용의 관건이 되는 점을 감안,부문별 안정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추곡수매가 및 수매량을 합리적인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책정 ▲국제원유가 상승에 대해 우선은 관세인하와 석유사업기금 등을 활용해 대처하면서 앞으로의 국제유가동향과 전반적인 경제여건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 ◇부동산투기 억제=▲대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중 「생산활동에 직접 관련이 되거나 사실상 매각이 어려운 부동산」에 한해 재심절차를 통해 예외를 인정하되 이를 제외한 모든 비업무용 부동산은 차질없이 처분하고 증권·보험회사의 미매각 부동산은 성업공사에 매각 의뢰해 처분되도록 추진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가수요와 투기적 수요에 대한 집중적 단속을 실시하고 주택분양 물량을 확대. ◇에너지 소비절약 강화대책=▲산업체 등의 에너지 소비절약 전담반을 구성·운영하고 집단 에너지사업법을 제정해 열효율을 20∼30% 향상시킬 수 있는 집단에너지공급 확대기반을 구축 ▲중·대형승용차의 자동차세 중과,휘발유특소세 인상(현행 85%→1백30%) 대용량 에어컨 등의 특소세 인상 등 에너지 소비절약시책을 강화 ◇농어민 복지향상대책=▲채권 발행,재정지원 등으로 농지관리기금과 농어촌발전기금을 조달하고 영농규모확대사업,농업진흥지역 지정 등 내년 농어촌발전 종합대책 관련사업 시행계획을 연내 확정 ▲금년말 타결 예정인 우루과이라운드 농산물협상에 우리 입장을 적극 반영하고 「수입개방 보완대책 특별위원회」를 적극 활용,농민공감대 형성 및 국내대책 마련을 위한 여론수렴 및 홍보를 전개. ◇근로자·서민용 주택건설=▲근로자 주택건설이 9월말 현재 2만9천2백87호의 사업실적을 보임으로써 다소 부진했으나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체를 적극 지원 독려해 연말까지 계획물량 6만호를 차질없이 건설할 계획. ◇저소득층 복지향상=▲저소득층 생활실태조사(10월)에 따라 내년에는 생계보조비 인상 및 생업자금 융자규모를 확대 ▲의보대상자의 본인부담률을 10% 인하하여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탁아소(6백55개소)를 운영.
  • 10대소녀 유인폭행 다방에 팔아넘겨/한패 4명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조승호씨(36ㆍ관악구 신림1동 1580의17) 등 4명을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부녀매매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조씨 등 3명은 지난달 8일 하오1시쯤 관악구 신림동 S극장에서 혼자 영화를 보고 있던 남모양(19)을 『좋은 곳에 취직을 시켜주겠다』며 이웃여관으로 유인해 폭행한 뒤 전남 여천군 삼일면 거문도로 끌고가 함께 구속된 진다방 주인 김미순씨(38ㆍ여)에게 4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어린이 유괴살해뒤 수장/3명에 사형ㆍ무기 구형

    ◎수원지검 【수원=김동준기자】 수원지검 강력부 김홍일검사는 5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이완희군(5) 유괴살해사건의 주범 전기철(25ㆍ수원시 장안구 신풍동 231),문경한피고인(22ㆍ 〃 〃 연무동 149)에게 사형을,전의 부인 김은실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이날 형사합의2부(재판장 유창석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논고를 통해 『범행수법이 잔인할 뿐아니라 피고인들의 행위는 배금주의와 인명경시풍조를 극명하게 드러낸 것으로 이는 인간양심의 파괴행위이며 인류공동체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로 간주되어 이들을 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켜야 한다』고 구형이유를 밝혔다. 전피고인 등은 지난 9월4일 집앞에서 놀고있던 이군을 유괴해 목을 졸라 실신시킨 뒤 쌀부대에 돌과 함께 넣어 수원 물왕저수지에 빠뜨려 숨지게 하고서 이군의 부모에게 2천만원을 요구하다 경찰에 붙잡혀 같은달 15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및 살인 사체유기혐의로 구속기소 됐었다.
  • 인신매매사범 84명 검거/서울시경,58명 구속

    ◎구인광고로 유인,윤락가 넘겨 서울시경은 24일 인신매매사범 등에 대한 일제단속에 나서 모두 84명을 검거,이 가운데 정남숙씨(31ㆍ여ㆍ성북구 하월곡동) 등 58명을 영리를 위한 약취유인 및 직업안정법ㆍ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26명은 입건하는 한편 12명을 수배했다. 성북구 미아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정씨는 지난7월 서울시내 지하철과 전신주 등에 종업원을 구하는 광고를 낸뒤 이를보고 찾아온 정모양(14ㆍ여중 3년) 등 2명을 술집에 가두어 놓고 윤락행위를 시켜 화대의 80%를 갈취하는 등 지난 2년동안 부녀자들로부터 1억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이문식(39ㆍ경기도 파주군 금촌읍 금촌리 395) 강종영(34ㆍ파주군 문산면 섬유리 555) 권병로씨(35ㆍ은평구 불광동 494) 등 3명은 지난 5월8일 시골에서 올라와 청량리의 한 제과점에서 종업원으로 일하고 있는 김모양(17)을 승용차로 납치,금촌읍으로 데려가 번갈아 폭행한뒤 청량리 사창가의 포주 박영희씨(46)에게 50만원을 받고 팔아넘겼다. 단속결과,유인 및 납치유형별로는 구인광고를 이용한 경우가 30건,직업소개소에서 매매한 경우가 20건,가출인 취직알선미끼 23건,납치 폭행뒤 매매한 것이 14건,차량이용납치 4건,국외송출매매 4건 등으로 모두 96건이며 부녀자수는 1백여명으로 나타났다.
  • 외삼촌이 13세여조카 유괴살해/20대 구속

    ◎빚독촉 누나에 앙심… 목졸라 죽여 암장/돈 요구하다 48일만에 잡혀 빚독촉을 하는 누나에게 앙심을 품고 13살난 여조카를 살해하고 암매장한뒤 유괴범을 가장,돈을 요구하던 20대 외삼촌이 범행 48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서일주씨(23ㆍS도시가스 안전관리원ㆍ용산구 한남동 620의97)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미성년자 약취유인살해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서씨와 짜고 피해자의 부모로부터 돈을 뜯어내려던 김모군(18ㆍ간판공ㆍ용산구 보광동)을 공갈미수혐의로 구속했다. 서씨는 지난달 6일 상오11시쯤 둘째 누나 정옥씨(43)의 외동딸 최숙자양(13ㆍ한강중 1년)을 이웃가게로 불러내 『시골에 있는 외삼촌집에 놀러가자』고 꾀어 고속버스를 타고 이날 하오8시쯤 전북 정주시에 도착,고향인 정읍군 이평면 마항부락으로 가다 5백여m쯤 떨어진 야산으로 최양을 끌고가 목졸라 죽인뒤 오솔길옆에 파묻었다. 서씨는 범행후 고향집에서 농사일을 거들며 사흘간 머문뒤 같은달 9일하오 서울 누나집에 올라와태연하게 회사를 다녔다. 서씨는 지난13일 평소 알고 지내던 김군에게 『내가 잘알고 있는 과부를 협박,5천만원을 뜯어내 나눠쓰자』고 꾄뒤 김군에게 한국외환은행 방배동지점에 「김기철」명의의 통장을 개설하도록 시켰다. 서씨는 이어 이튿날 밤늦게 회사 사무실에 남아 전동타자기로 『딸을 잘 보호하고 있다. 몸값 2천만원을 20일까지 입금시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작성,누나집 단칸방에 던져놓고 마치 자신이 발견한 것처럼 누나에게 건네주었다. 경찰은 서씨가 최양이 실종되던 날부터 회사에서 휴가를 낸뒤 나흘간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최양이 집을 나가면서 아버지 최영진씨(49)에게 『외삼촌집에 다녀오겠다』고 말했으며,통장을 개설할때 쓴 주민등록번호의 끝부분 5자리 숫자가 서씨 것과 같은점 등을 들어 서씨를 추궁한 끝에 22일하오 범행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23일새벽 범행현장에 형사대를 보내 최양의 사체를 찾아냈다. 조사결과 서씨는 지난2월부터 누나집에서 지내면서 지난해 어머니가 지병으로 숨진뒤 폐결핵을 앓고있는 자신의 치료비를 댈길이 없어 누나로부터 2백만원을 꾸었으나 계속 빚독촉을 당하는 등 구박을 받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씨는 7남매중 막내로 고향에서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농사를 짓다가 16살때 서울로 올라와 여관종업원 등으로 일하면서 독학으로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난1월 2급열관리사자격증을 따낸뒤 2월초 S도시가스에 취직했다. 서씨는 경찰에서 『큰형(37)으로부터 힘들게 1백만원을 받아내 빚 절반을 갚았는데도 계속 나머지 돈을 갚으라고 독촉을 해 너무나 괘씸한 생각이 들어 범행을 결심했다』고 범행동기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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