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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자금특별법 시행령 의결

    정부는 6일 국무회의를 열어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운영 세부사항과공적자금 지원시 적용할 구체적 기준 등을 골자로 한 공적자금관리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의결했다. 이 시행령은 정부나 예금보험공사가 금융기관에 공적자금을 지원할경우 해당기관의 청산 또는 파산이 미칠 국민경제적 손실을 감안하되 공적자금 소요액과 예상회수액을 따져 투입비용을 최소화하고,공적자금을 받는 금융기관과는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을 위한 서면약정을체결토록 하고 있다. 최광숙기자 bori@
  • 한·러‘철도공동위’설치 합의

    한국과 러시아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한반도 종단철도간 연결사업에 착수하기 위해 ‘양국 철도공동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한것으로 5일 알려졌다. 양국은 최근 이같이 합의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 때 경제공동위를 개최,이를 최종 확정한 뒤 우리 정부와 러시아 철도부간의 기관약정을 체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러 철도공동위는 TSR와 한반도 종단철도간의 연결을 최우선 의제로 설정,TSR와 경의선 또는 경원선의 연결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비롯 북한,중국 등 지역철도간 협력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또 철도공동위 구성에 합의한 뒤 양국의 장·차관급 대표가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본격적인 TSR 연결사업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TSR와 한반도 종단철도를 연결하는 ‘철의 실크로드’ 실현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주의국가간 국제철도운송협력기구(OSJD) 가입도 본격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원상기자 wshong@
  • 은행장들 “바쁘다 바빠”

    오는 2월말 주총을 앞두고 은행장들이 활로(活路)를 찾느라 사력을다하고 있다.특히 합병을 앞두고 치열한 물밑 주도권 쟁탈전을 벌이는 주택·국민은행장의 움직임에 이목이 쏠린다. 김정태(金正泰)주택은행장은 오는 9일 증자요청을 위해 대주주인 네덜란드 ING본사를 방문한다.김행장은 5일 “ING가 대주주로 계속 있으려면 합병후에도 지분을 8%까지는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합병후 ING의 주식비율은 3%를 겨우 웃돌 전망이다.투자약정서에 명시한 최소비율인 9.99%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5억달러를 더 투자해야한다.ING는 이미 2억7,000만달러를 주택은행에 투자한 상태다. 김행장은 이어 스페인 등 유럽 은행을 둘러본 뒤 뉴욕증권거래소(SEC)도 방문한다. 상장후 합병에 대한 규칙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현안을 솔직히털어놓겠다는 복안이다. 김상훈(金商勳)국민은행장도 지난달말 대주주인 골드만삭스 헨리 코넬 아시아지역 총책임자를 접촉,지분문제를 깊숙히 논의했다.골드만삭스는 향후 주택은행과의 합병과정에서 필요할 경우 전환사채를 보통주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 경우 골드만삭스의 현재 지분은 11.07%에서 15.8%로 늘어나게 된다. 강정원(姜正元)서울은행장은 6월전까지 GDR발행 및 해외매각을 마무리 짓는다는 방침에 따라 미국·영국 등지에서 투자가들을 직접 만나설득하기 위해 지난 2일 출국했다. 주현진기자 jhj@
  • “영업이익 미달땐 8월 추가감원”

    2차 공적자금이 투입된 한빛·서울·평화·광주·제주·경남은행은경영정상화 계획에 따른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8월까지 인력을 추가로 줄여야 한다.이 은행들은 3월까지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해야 하며,3급 이상 직원들은 상반기중에 계약연봉제를,4급 이하는 연말까지성과급제를 각각 실시해야 한다.예금보험공사는 6개 은행과 맺은 이같은 내용의 경영정상화 계획 이행약정서(MOU)를 4일 공개했다. 예보 관계자는 “분기별로 경영정상화 이행실적을 점검해 2분기 이상 1인당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2개월안에 그 목표를달성할 수 있도록 인력·조직 등을 감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빛·서울·평화은행의 1인당 영업목표는 올해 2억원,내년 2억3,000만원이고 광주·제주·경남은행의 목표는 올해 1억6,000만원,내년 1억8,000만원이다. 예보는 경영정상화가 이뤄지지 않는 은행에 대해서는 임원 또는 직원에 대한 주의,경고,견책,감봉,업무집행정지 또는 해임을 요구할 수있다. 박정현기자 jhpark@
  • 경영정상화 이행 약정서 공개

    금융당국이 한빛은행 등 2차 공적자금이 투입된 6개 은행의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서(MOU)를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www.kdic.or.kr)를통해 5일부터 공시한다.이는 신속한 구조조정으로 은행 경영을 정상화해 공적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겠다는 의지를 국민들에게 밝히기 위한 것이다. 은행들은 한층 높아진 재무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뼈를 깍는 노력을기울여야 한다.MOU를 달성하지 못하면 임원 교체와 직원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정부는 1·4분기와 2·4분기의 MOU이행실적이 미흡하면 남은 공적자금 2조9,703억원의 투입을 보류한다는 계획이다.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연내 10.5%,내년에 11%로 올려야 한다.총자산에서 당기순이익이 차지하는 비율(ROA)은 0.8로 높여야 한다.한빛은행의ROA는 마이너스 6.5(2000년12월추정)를 비롯해 대부분 은행이 마이너스 수준이다. 1인당 영업이익은 한빛·서울·평화은행의 경우 2억원,광주·제주·경남은행의 경우 1억6,000만원으로 차등화됐다.중앙과 지방간 거래단위 편차를 반영한 것이다.고정이하 여신비율(부실여신)규모는 4,0%로,충당금을 감안한 부실여신 규모인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로 각각 줄여야 한다. 점포 감축계획을 보면 경남은행이 점포 13개,자회사 1곳으로 가장많다.한빛은행은 점포 10곳 자회사 1곳,광주은행은 점포 1곳 자회사2곳,서울은행은 점포 1곳을 각각 정리한다. 한빛은행은 내년까지 3,000억원어치의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평화은행은 650억원어치의 후순위채를 발행해야 한다.해외매각이 추진중인서울은행은 3억달러 이상의 해외 DR(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한다. 박정현기자 jhpark@
  • 스칼라피노교수 특별 인터뷰 “부시 對北 포용정책 포기 못할것”

    한반도 연구 권위자인 캘리포니아주립 버클리대학 로버트 스칼라피노 명예교수는 “부시 행정부가 비록 공화당 노선에 따라 대(對) 북한 강경자세를 공약하면서 대선승리를 이뤄냈지만 정치적 명분으로나실질적인 면에서 옳았던 포용정책(Engagement Policy)을 포기할 수는없을 것”이라고 신행정부의 대북정책을 진단했다. 스칼라피노 교수는 4일 대한매일과 가진 특별 인터뷰에서 “공화당정부가 투명성이나 상호주의 원칙을 내세워 북한에 대한 식량이나 중유 제공을 재고하는 등 정책변화 가능성을 나타냈지만 공화당 정부단독으로 이를 결정하거나 보류하는 등 독단적인 행동은 하기 어려울것”이라고 내다봤다. ●부시 행정부의 강경자세로 대북정책이 미묘한 상황으로 바뀌었는데. 단기적으로는 그렇게 보인다.공화당 정책노선 자체가 강경자세로 보이고 그들 스스로가 그렇게 보이려 한다.그러나 내 생각으로는 대북정책에는 한 가지밖에 없다.지금까지 추진돼온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다.정치적 명분 쪽에서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포용정책 기조는 바뀌지않을것이며,또 바뀌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공화당 역시 클린턴 행정부가 추구해온 대북정책을 그들의 정책으로 받아들인다는 말인지. 정책은 누구의 것을 받아들이는 문제가 아니라 효과를 따져 어떤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추진돼야 한다.공화당 노선은 북한에 엄격한 상호주의를 내세우고 있다.이것은 북한이 그동안 취해온행동 때문이기도 하다.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행한 발언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그는 포용정책을 받아들이겠다(open)고 밝혔다.이는 포용정책을 이어갈 태세가 돼있음을 드러낸 중대한 발언으로 주목할 필요가있다. ●초기 공화당 강경책 방침으로 결국 당분간 대북정책은 지연되는 결과가 나타날텐데. 결국 그럴 수밖에 없다.미국 행정부가 공언한 것이 하루아침에 돌변하는 식으로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나 미사일 회담은공화당 행정부 이전에 이미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는 뒷얘기가 있다. 부시 행정부도 실효가 눈앞에 보이는 단계에서 이를 포기하지는 않을것이다. 당분간 한·미·일 3국이 대화하는 자세를 보인 뒤 머지 않아 북미 관계는 개선되는 쪽으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정부는 한반도 안정을 위해 포용정책을 적극 취한다는 자세인데. 한국정부는 빠른 시일내에 미국정부와 깊이있는 대화를 나눠야 한다.김대중 대통령이 올 3월쯤 미국을 방문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것으로 아는데 이는 바람직한 모습이다. 부시 행정부도 한국정부와의대화 없이는 어떤 정책을 취하더라도 실효성이 없다는 걸 잘 안다. 새 행정부 초기에 한국관리들과 대면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제시 헬름스 상원 외교위원장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원조를 전면재검토해야 한다고 공언했는데. 공화당은 식량뿐만 아니라 북한에 건네주도록 약정된 중유에 대해서도 투명성을 조건으로 내세워왔다.북한은 전력도 긴요하기 때문에 한국의 전력을 얻으려 애쓸 것이다.미국 쪽에서 보면 북한의 투명성은장기적으로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다.이에 대해 북한은 미국만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의 원조를 기대하는 쪽으로 대응한다.그러나 다른나라로부터의 원조도 한반도 주변국들의 공조 없이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미국의 투명성 요구에 어느 정도 응하는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의 한국방문은 공화당 정부의 태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는가. 물론이다.지난해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정상회담 이후 미국내 여론은 상당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두 정상의 만남은 한반도 안정을 극단적으로 상징한다.이런 맥락에서 김 위원장이 서울을방문한다면 공화당 정부의 입장도 그에 맞춰 대응하지 않으면 안될것이다.여기에 김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화가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느냐는 공화당 정부의 대북정책을 주도하는데 상당한 변수가 된다. ●북한은 러시아 창구를 적극 활용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러시아를 한반도에 대입시키는 것은 군사적으로나 안보 측면에서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다.러시아 역시 푸틴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과거연방국가 시절의 영향력을 목표로 추구하고 있다.러시아는 또 과거북한과 동반자 관계였다가 한동안 서로 외면하는 등 껄끄러운 관계로변했다. 그러던 러시아가 최근 북한과 대화를 모색하는 등 과거 한동안 단절되다시피했던 양국관계를 복원,한반도에서의 영향력도 키우려 하고있다. 그러나 러시아는 한계가 있다.열악한 경제상황 때문에 영향력을 복원하려는 의도가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그렇기 때문에 한반도에서 러시아라는 요소는 별로 큰 변수는 되지 않을 것이다. ●대북정책과 관련,한국정부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국경제는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이는 대북정책의 정당성을잃게 할 수도 있다. 또한 국내문제를 극복해야 대북정책에도 힘을 줄수 있다. 경제 회생을 위한 노력과 함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 스칼라피노교수 약력. ▲1919년 미국 캔자스주 출생▲1948년 하버드대 정치학 박사▲1949∼1990년 UC버클리대 정치학과 교수 역임▲1978년 UC버클리대 부설 동아시아 문제 연구소 설립 및 소장 역임▲현재 미 버클리대 명예교수. ▲‘한국의 공산주의’ 등 저서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현대건설 추가지원 불협화음

    현대건설을 살리기 위한 채권단의 손발이 맞지않아 주택분양대금 담보대출을 비롯한 자금지원 여부가 불투명하다.특히 대한주택보증보험에서는 “아파트 분양대금을 담보로 한 대출은 약정위반”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아파트분양대금 담보대출 주택은행이 1,200억원을 지원한데 이어 2일 300억원을 더 대출해 줬다. 나머지 은행들은 지원의사가 없거나 미지근한 입장이다.신한은행은현대측의 900억원 지원요청을 거부한뒤 “아파트 분양금은 정식담보가 안되는 미확정채권이어서 이를 담보로 지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채권금융기관이 구성돼 있는 상황에서 지원문제는 협의회에서 채권액에따라 분담해야지 개별은행에서 대출하는 것은 안된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분양대금을 제3자에게 양도하거나 담보로 제공하려면 주택보증보험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 때문에 주택보증보험은 발끈하고 있다.관계자는 “아파트 분양대금을 담보로 한 대출은 있을 수 없다”며 “아파트 분양대금을 상환재원으로 한 신용대출이라고 현대건설측이 해명하고 있으나 이면계약이 있는지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입주예정자들은 자신들이 낸 분양금을 담보로 대출해주는 것에대해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회사 부도시 공사차질에 따른 입주지연은 물론 그동안 낸 분양대금조차 제대로 돌려받지 못할까봐 전전긍긍하고 있다. 금감원은 이에대해 “표현에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밝힌다.금감원은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분양금 담보대출이라고 밝혔다.게다가 회사가 부도나더라도 다른 건설회사를 지정해서 공사를 계속하기 때문에 입주자에게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었다. ■해외수주도 지원불투명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현대건설이 근본적으로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추가여신을 통해 자금난을 터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한미·국민·조흥·하나·신한 등 다른 채권단들은 추가지원에 난색을 보인다. 채권단의 한 관계자는 “차환발행을 도와 자금시장 질서를 복원시키면 기업의 유동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논리에서 회사채 강제할당이가능했다”면서 “그러나 이미 이뤄진 지원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자금이 필요하다면 이는 해당기업이 제대로 굴러가지 못하고 있는 것을의미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관계자도 “담보가 확실하고 위험이 적다면 지원을 고려할 수있겠지만 이미 차입규모도 크고 마땅한 담보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면서 “지급보증을 서줄 형편의 마땅한 계열사도 이제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박현갑 주현진기자 eagleduo@
  • 채권銀서 기업 구조조정

    정부가 31일 밝힌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 운용방안의 골자는앞으로 기업 구조조정은 채권 금융기관이 알아서 추진하고 금융당국은 이를 사후점검만 하겠다는 것이다.올해부터는 지난해처럼 일괄적인 부실기업 퇴출작업은 하지 않고 시장원리에 따라 상시정리체계를갖춘다는 얘기다. ■평가대상 기업 금감원은 ▲최근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일정수준미만인 기업체와 ▲신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기준에 따라 ‘요주의’등급 이하로 분류된 기업 ▲은행내규에 따라 부실징후기업으로관리 중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시했다.또한 제2금융권 여신비중이높거나 대출금 장기연체 등으로 신속한 신용위험 평가가 필요한 기업도 대상기업에 포함시키도록 했다. ■평가주체 및 주기 주체는 채권은행별로 구성되는 ‘신용위험평가위원회’가 된다.평가시기는 채권은행에서 반기별로 신용위험평가계획을 수립하고 1년에 2차례 정도 평가하게 된다.이성로(李成魯) 신용감독국장은 “사실상 신규여신이 발생할 때마다 평가가 이뤄질 것인만큼 1년에 10차례 정도 평가가 이뤄지는 등 말 그대로 상시평가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평가기준 채권단이 자율적으로 정한다.업종별 향후 3년간 경기변동민감도, 성장전망,소유·지배구조,경영진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단기차입금 비중 등을 감안해 자율적으로 마련하게 된다. ■평가조치 평가결과 유동성문제가 일시적인 기업은 채권은행들이 단기자금 지원방안을 강구하되 자금지원시 주채권은행과 대상기업간에자구계획 이행을 명시한 여신거래 특별약정을 맺는다. 유동성문제가 구조적이지만 회생가능한 기업은 주채권은행을 중심으로 근본적 회생방안을 강구하되 필요할 경우 2금융권을 포함한 채권단회의를 통해 채무조정을 협의토록 했다.또 자구계획과 특별약정 이행상황을 매월 점검하도록 했다.정부는 특히 기업회생 등을 위해 마련되는 채권단 회의에 불참하거나 합의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물리는등의 제재방안을 마련한다. ■금감원 점검방안 금감원은 금융기관에 대한 정기나 수시검사 때,기업 신용위험 상시평가 시스템 운용기준 및 운영현황의 적정성 여부를중점 점검한다.점검결과,회생가능기업으로 분류됐는데도 불구하고 특별한 경영여건의 변화없이 채권은행이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은행에 손실이 발생하면 해당은행에 경영책임을 묻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대법 “법정관리중 노사협약 무효”

    법정관리 회사의 경영권은 관리인에게 있는 만큼 법정관리가 시작된이후 노동조합과 회사 대표이사 사이에 이뤄진 단체협약은 효력이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제2부(주심 李勇雨대법관)는 30일 밀린 상여금 지급을 요구하며 기아자동차 전 직원 허모씨(56)가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정리법상 회사정리 개시결정이 내려지면 관리인이 근로관계상 사용자의 지위에있게 되는 만큼 단체협약의 체결권자는 대표이사가 아니라 관리인”이라면서 “회사정리절차 진행 중에 노조와 대표이사 사이에 이뤄진약정은 단체협약으로 볼 수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기아자동차가 법정관리 상태였던 지난 98년 6월 퇴직한 허씨는 퇴직직전 노조와 대표이사 사이에 이뤄진 약정을 근거로 밀린 상여금을지급하라며 소송을 냈었다. 이상록기자 myzodan@
  • 2001 우수기업 우수상품/ 증권부문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자랑하는 ‘CYBOS 2002’는 첨단 홈트레이딩 프로그램을통해 객장의 시스템을 가정이나 직장에 앉아있는 기분으로 편안하고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전자상거래 ‘걸작품’이다. ‘CYBOS 2002’는 국내에서 사이버 거래가 본격화하기 이전인 97년가을에 개발된 뒤 지속적인 시스템 보완을 통해 98년초 인터넷 전용에뮬레이터 방식으로 ‘CYBOS 2000’이 탄생했다.2000년 11월에는 보다 업데이트된 ‘CYBOS 2002’가 선을 보였다. 98년 10월 월간 기준 1조원의 실적을 시작으로 99년 11월에는 30조원을 돌파했으며,12월엔 전체 사이버 거래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했다.2000년 1월4일부터 2001년 1월2일까지 1년 동안 업계 최초로 약정고 500조원을 달성했다.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99년 한해 정보통신부·한국능률협회 등으로부터 22차례나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미국 리서치기관인 ING베어링스로부터 한국내 증권부문의 인터넷 마켓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같은 화려한 수상은 차별화된 서비스에서 비롯됐다.‘CYBOS 2002’는 보유종목 일괄매도,가상 포트폴리오 일괄매수,퀵 트레이더 등신속한 시장대응을 위한 초고속 주문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여기에프로그램 매매정보,기관매매 종목분석 등 시장상황에 쉽게 대처할 수있도록 설계됐다. 대신증권·대신경제연구소 뿐 아니라 주요 제휴 증권사 사이트를 연결,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와 리서치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주택·조흥은행을 이용한 손쉬운 계좌 개설,고객과의 대화채널,사이버 거래 고객을 위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마케팅 전략도 돋보인다.증권사이트 최초의 채팅 프로그램인 ‘CYBOS MESSENGER’,직장인을 위한 최적화 시스템인 ‘Stock-I’ 등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와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CYBOS MESSENGER’는 화상채팅 및 보이스채팅까지 영역을 넓히는 등 독자적인 콘텐츠와 커뮤니티를 확보하고 있다. 나아가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모빌 오피스 실현, 정보가전을 이용한디지털방송과 웹TV서비스로 생활속의 사이버 거래를 구축하고 있다.
  • 현대건설 채권연장 합의 어긴 하나은행 제재 받을듯

    지난해 12월말 현대건설 채권단이 올 상반기 중에 도래하는 현대건설 채권의 만기연장에 합의했으나 하나은행이 이를 어겨 제재를 받을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26일 “하나은행이 특정금전신탁으로 운용하던 300억원규모의 현대건설 기업어음(CP)을 만기 하루전인 지난 19일 계약자인 새마을금고연합회에 현금으로 주지않고 현물로 내줬고,연합회는이를 현대건설측에 결제해줄 것을 요구했으나 현대측이 결제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밝혔다. 금감원은 하나은행의 이같은 행위가 채권단의 만기연장 약정에 위배되는 것으로 드러나면 제재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코스닥50 선물거래 요령

    ‘코스닥50’ 선물지수가 오는 30일부터 부산 선물거래소에 상장,거래된다. 코스닥선물의 도입으로 헤지(Hedge·투자위험 분산)수단이 마련됨에따라 코스닥투자를 주저하던 외국인과 기관의 시장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또 가격변동성이 크고 거래소의 코스피200 선물지수보다 적은 금액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들의 참여도 활발할것으로 예상된다.코스닥50선물 거래요령을 알아본다. ●코스닥50 지수란 코스닥50선물은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주식 중 시가총액이 큰 50개 종목의 시가총액을 지수화해 이 지수를 거래하는 것이다.지수는 지난 99년 1월4일 현재 시가총액을 100으로 정해 산출된다.증시 전문가들은 구성종목중 통신주와 인터넷주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 코스닥 현물시장에서 이들 업종이 테마로 형성될 경우,선물지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거래는 어떻게 하나 거래를 시작하려면 당분간 선물회사에 계좌를개설해야 한다.증권회사를 통한 거래는 3월말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선물회사들은 대부분 지점수가 턱없이 부족한 점을 감안,30일이전까지 은행과 업무제휴를 해 전국 은행지점에서도 선물계좌를 틀수 있게 할 방침이다. 코스닥50선물 계좌를 개설하려면 먼저 250만원의 사전증거금을 내야한다. 코스닥50지수가 100을 밑돌면 사전증거금은 200만원이면 된다. 일일정산시스템인 선물거래의 특성상 ‘깡통계좌’를 방지하기 위한것이다. 거래단위는 ‘계약’으로 최소 1계약도 거래가 가능하다.코스닥50선물은 지수 1포인트에 10만원이다.이는 코스피200선물의 5분의 1 수준이다.따라서 약정금액은 코스닥50지수×10만원×계약수가 된다. 일일정산을 통해 계좌잔고가 유지증거금을 밑돌면 거래소(증권회사및 선물회사)는 추가 증거금을 요구하게 된다.이때 투자자는 최초 개시증거금 수준인 20%까지 채워야 한다.다음날 낮 12시까지 추가로 납부하지 않으면 반대매매에 들어간다.최소가격 변동폭은 5,000원. ●유의점 전산시스템의 미비로 프로그램매매는 3월에나 가능하다.이밖에 포지션한도(미결제 약정수량한도)가 없어 초기에는 부작용도 우려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윤락행위 불법이지만…화대 돌려줘야”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金善鍾)는 22일 K씨(23·여)가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속칭 미아리텍사스에서 1년6개월 동안 윤락 행위를 하도록 한 뒤 약속했던 화대를 지급하지 않았다며 포주 윤모씨(36)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윤씨 등은 K씨에게 7,4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락업소를 경영하는 피고들이 원고에게 윤락행위를 하도록 하고 화대를 보관하고 있다가 분배하기로 한 약정이선량한 풍속 등 사회질서를 위반한 불법이지만 피고들의 불법성이 원고의 불법성보다 현저하게 크기 때문에 이를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 현직 대사 첫 대학강단 선다

    현직 대사가 대학강단에 선다.외교통상부 창설이래 처음이다. 권영민(權寧民·특2급) 본부대사는 오는 3월부터 1년간 연세대 국제대학원에서 외교정책 관련 연구와 강의를 한다. 외교부와 연세대가 8일 체결한 ‘외교특임교수 프로그램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약정’에 따른 첫 관·학협력사업이다. 외교부 구주국장,외교정책실장을 거쳐 노르웨이,덴마크 대사를 지낸 권 대사는 “30여년간 외교 일선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현실성있는 시각과 실제 생활에 바탕을 둔 지식을 전달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 국무부의 경우 50여명의 외교관들이 교육기관 및 연구소에서 활동하는 등 선진국에서는 현직 외교관들의 강의활동이 활발하다. 홍원상기자 wshong@
  • 2001 증시조망/ 애널리스트 20인 설문조사(상)

    국내 주요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종합주가지수가 최고 750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상했다.500선 초반에 머물며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회복국면 진입 시기는 1·4분기가 될 것으로 보는 애널리스트들이 가장 많았다. 국내경기의 연착륙(Soft Landing)을 위해 정부가 가장 역점을 두고추진해야 할 정책 과제로 애널리스트들은 ‘구조조정의 조속한 매듭’을 압도적으로 꼽았다. 대한매일이 국내 10대 증권사(약정고 기준) 애널리스트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1년 증시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2차례에 걸쳐 싣는다. ■주가전망 450∼750이 주류 20명의 애널리스트 중 주가가 최고 75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 애널리스트가 전체의 40%인 8명으로 가장많았다.85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본 애널리스트도 1명이었다. 주가의 오름 폭은 20명 중 17명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클 것으로내다봤다. 주가의 예상 최저치에 대해서는 450이라고 답한 애널리스트가 전체의 45%인 9명으로 가장 많았다.그 다음은 5명이 응답한 480이었다.1명은 상반기 중 420까지도 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증시 회복시기 1·4분기와 2·4분기라는 시각이 비슷했다. ‘주가가 언제 바닥을 치고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물음에 1·4분기라고 답한 애널리스트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2·4분기로 예상한 애널리스트는 7명이었다.전체의 75%에 해당하는 15명은 늦어도2·4분기 중에는 회복국면으로 들어설 것으로 봤다. 회복 시기를 3·4분기로 내다본 애널리스트는 2명이었다.나머지 3명중 각 1명씩은 ▲1·4분기 후반∼2·4분기 중반 ▲4·4분기 전후 ▲박스권 등락 지속이라고 답했다. ■정부의 최우선 정책과제는 신속한 구조조정 ‘경기 연착륙을 위해정부가 최우선 순위를 둬야 할 부문은 뭐라고 생각하느냐’는 주관식질문에 애널리스트들은 6가지를 제시했다.▲신속한 구조조정(구조조정의 조기 매듭) ▲기업 자금난을 덜기 위한 신용경색 해소 ▲금융시장 안정 ▲수출촉진 ▲통화량 증가 ▲물가안정 및 구조조정 등이다. 이 가운데 구조조정을 신속하게 추진해 경제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정책에 가장 중점을 둬야 한다고 답한 애널리스트가 전체의 60%인 12명으로 가장 많았다.이들은 금융·기업구조조정을 신속히 추진해 마무리지어야 돈줄을 죄고 있는 금융권의 자금이 기업으로 흘러들어간다고 강조했다.애널리스트들은 구조조정이 투명하게 이뤄져야 한다는점도 아울러 주문했다. 구조조정에 이어 우선 순위를 둘 부문으로 3명은 신용경색 해소,2명은 금융시장 안정을 꼽았다.나머지 3명은 각각 수출촉진,통화량 증가,물가안정 및 구조조정이라고 답했다. 정부가 역점을 둬야 할 정책 과제로 두가지를 제시한 애널리스트들도 더러 있었다.이들은 두번째로 비중을 둬야 할 부문으로 재정지출및 통화량 확대,기업인수합병(M&A) 활성화,저(低)금리 유지 등을 제시했다. 오승호 김균미 김재순기자 osh@
  • 신용금고 인출사태 발생시 은행 5,000만원까지 代지급

    금고에서 예금 인출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은행이 5,000만원까지예금을 대신 지급하는 ‘금고·은행간 크레딧라인’제가 도입된다. 금융감독원은 3일 “금고업계가 수신고의 일정액(3∼4%)을 은행에예치한 뒤,일정액의 수수료(수신고의 0.06∼0.08%)를 내면 예금인출사태때 해당은행이 5,000만원 이하의 예금은 대신 지급해주는 금고·은행간 크레딧라인을 맺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은행들은 이같은 크레딧라인에 따라 금고예금을 대신 지급하더라도 예금보험공사에서 전액 보장을 받을 수 있는데다 금고로부터 자금을 유치하고 수수료 수입까지 얻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약정체결에 나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12월28일 경기 부림·삼정·이천·한신 등 경기지역의 4개금고가 한미은행과 600억원 약정액으로 하는 크레딧라인을 설정,이금고에서 예금인출 사태가 발생하면 한미측이 5,000만원까지 대신 지급해주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 부동산 신거래기법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부동산 신(新)거래기법을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 국내 부동산 시장에 외국계 자본이 유입되면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동산 거래방식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매각 후 빌딩을 임대해 쓰는 ‘세일 앤 리스 백’ 방식 부터 매각후 일정기간이 지난 시점에 다시 사주는 ‘바이백’방식,경매에서 특정 물건을 지정,책임지고 구입해주는 ‘낙찰약정 매매’방식 등이 그것이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들 방식이 앞으로 소규모 물건에도 확대·적용될 전망”이라며 “일반투자자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일 앤 리스 백=건물은 팔고 매도자가 일정기간 그 건물에 세드는 방식.최근 국내 빌딩매물을 싹쓸이 하고 있는 외국계 투자회사들이주로 사용한다.사는 사람은 안정적으로 임차인을 확보할 수 있고,매도자는 이사하지 않고 해당 빌딩을 그대로 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광은빌딩이 이 방식으로 거래됐으며,현대건설 계동사옥과 중구 신문로 금호그룹 신사옥,강남구 역삼동 현대산업개발 I타워 등도 이 방식으로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방식이 현재 대형건물에만 적용되고 있지만곧 일반인이 투자할 수 있는 소형 부동산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세일 앤 바이백=매각 후 일정기간이 지난 다음 다시 사는 방식.되살 때의 조건 등은 당사자간의 약정에 따른다.금융위기후 거래된 빌딩의 상당수가 이 방식을 택했다.서울 목동 ‘현대 41’ 오피스텔내상가가 이 방식으로 분양 중이다. 파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구조조정 등으로 어쩔 수 없이 빌딩을 팔아 숨통을 튼뒤 일정기간이 지나 이를 다시 살 수 있고,사는 사람은 일정 기간이 지난 뒤 수익을 내고 팔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단이 되는 셈이다. ◆낙찰약정 매매=금융위기 이후 자산관리공사나 은행 등으로부터 부실자산을 매입한 외국계 투자회사들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사용하고있다.경매시의 유찰에 따른 낙찰기간을 줄이고 자금회전율을 높이기위한 것이다. 방식은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물건의 매수희망자를모집한 뒤 건물을 시세보다 싼 가격에 낙찰받아 주겠다고 약정을 한다.계약금은 10%선.낙찰이 되지 않으면 되돌려 준다. 이후 이 투자회사는 해당 물건에 자신의 저당권이나 담보가 잡혀 있는 점을 활용,경매에 넘겨 최초 감정가 수준의 높은 가격에 낙찰받는다.이 때 낙찰금의 일부는 자신이 담보로 들어가 있는 금액과 상계처리하고 나머지 금액은 매수희망자의 돈으로 납입받아 즉시 소유권을이전시킨다. 경기도 부천에 사는 원모씨(33)는 인천 계양구 작전동 25평형 아파트를 이 방식으로 시세(7,500만원)나 일반 경락가(6,000만∼6,300만원)보다 싼 5,800만원에 구입,1,700만원의 시세차익을 냈다. ◆주의할 점도 있다=먼저 시세를 잘 살펴야 한다.지금처럼 건물이나주택의 값이 떨어지는 시점에서는 싸게 샀다 해도 가격이 떨어지면‘비지떡’이 될 수 있다.경매부동산보다 명도는 쉽지만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걸리는 기간을 감안해야 한다.또 국내 컨설팅 회사와 상담했더라도 최종 계약자는 외국인 회사인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주요 개혁법안 연내처리 무산

    정부가 주요 입법과제로 추진했던 국가보안법과 인권법 등 주요 개혁법안들이 국회의 반대와 무성의로 잇따라 제·개정이 지연되고 있다. 국회는 26일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지만 인권 관련법의 핵심인 국가보안법과 인권법,사회 기강 확립과 투명성 확보를 위한 반(反)부패기본법 등 주요 개혁법안들은 이번에도 통과되는 게 어렵게 됐다.여야간 이견(異見)에다 당정간 조율도 끝나지 않아 또다시 해를넘기게 되는 셈이다. 약사법 개정안도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의약정의 서명식을 거쳐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을 제출했지만 국회는 아직도 개정안을 처리하지 않고 있다. 검찰청법,형사소송법,인사청문회법도 사회적 부패 감시시스템의 정착과 인권 보호 강화를 위해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지만 여야간 국가기관 중립화 논란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엇갈려 손질이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경제 개혁법안 처리도 지지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중대 결함 제품에 대한 긴급 리콜제를 담은 소비자보호법 개정안과 돈세탁방지법 등경제·민생 개혁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곽태헌 이지운기자 tiger@
  • 대구~부산고속도 건설 신디케이트론 1조 유치

    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규모인 1조1,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을 유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2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금융기관과 대구∼부산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약정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16년만기 장기 론 4,900억원,17년 만기 SOC(사회간접자본)채권 5,000억원,일본 다이이치강교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5년 만기 1억달러(1,100억원)로 돼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산업은행,농협,주택은행,삼성생명,교보생명,한빛은행,대구은행,대한생명,조흥은행,부산은행,신한은행,삼성화재 등이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총 연장 82㎞로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05년 12월 완공된다.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이며 신디케이트론 이외의 나머지 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김성곤기자
  • 종금고객 예금인출 장사진

    하나로종금이 20일 서울 역삼동 본점과 명동지점,대구,구미지점 등모두 4곳의 점포에서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하나로종금은 한스,한국,중앙,영남종금 등 영업정지된 4개 종금사를합친 것으로 예금보험공사 자회사다. 이에따라 이들 4개 종금사의 거래고객들은 3∼5개월간 묶였던 돈을찾을 수 있게됐다. 서울의 두 점포는 기존에 중앙종금이 쓰던 곳이며 대구,구미지점은영남종금의 점포를 사용한다. 업무는 단기금융과 유가증권 매매,리스,국제금융,투신,증권 등 종금사들이 하던 모든 영역을 다루게 되나 초기에는 묶였던 돈을 찾으려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여 단기금융 업무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고객이 많이 몰리면 일단 개인고객 중심으로 예금을 지급할 계획”이라면서 “영업정지된 기간에도 당초 약정한 원리금을모두 지급하므로 돈이 급하지 않은 고객들은 나중에 방문해 달라”고당부했다. 이어 “하나로종금도 정부의 종금사 육성방안에 맞춰 중장기적으로투자은행으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이 경우 리스크 부담이 줄기때문에 안정성이 크게 높아진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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