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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과당매매 권유 제재강화

    다음달부터 일반 고객을 상대로한 증권사 영업직원들의 과당매매 권유에 대한 제재조치가 강화된다.선행매매 행위도원천봉쇄된다. 증권업협회와 금융감독원,증권사들은 17일 이같은 내용의증권사영업행위준칙 세부방안을 마련,다음달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증권사 영업직원이 약정을 높이려고 투자목적에서 벗어나 고객에게 빈번한 거래를 유도하는 등의 과도한매매권유 행위를 최대한 막기로 했다.이를 위해 고객에게 잔고조회 우편통지시 설문을 첨부해 과당매매 여부를 파악하고,이같은 행위가 확인된 직원에 대해서는 제재하기로 했다. 고객에게는 투자목적 기재서를 반드시 작성토록 해 성향,투자경험,투자금액 원천 등을 파악하고,고객의 투자성향에 따라 적절한 투자권유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선행매매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자산운용담당 부서와 법인 부서간 통화를 녹취하는 등의 방법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선행매매 행위란 고객으로부터 대량주문을 받을 경우 이의집행에 앞서 미리 해당 증권을 매수해 이익을 취하거나,대량 매도주문을 받았을 때 자기보유 증권을 미리 처분해 가격하락을 회피하는 상품운용을 의미한다. 문소영기자 symun@
  • 은행 ‘틈새 상품’ 봇물

    은행들이 틈새시장을 겨냥해 특화한 각종 예금·대출상품을 쏟아내고 있다.금융자율화로 당국의 상품규제가 풀린데다은행간 경쟁이 격화되면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서비스로 ‘무장’한 신상품들을 내놓고 고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개인과 기업들에게 유용한 금융신상품 정보를 모아본다. ■개인에는 예금상품으로 유혹=씨티뱅크는 오는 9월 8일까지 연 3.4% 금리에 0.2%의 특별 가산금리를 주는 ‘외환정기예금 특별행사’를 펼친다.만기가 1주일인 만큼 인출이 자유롭다.인출하지 않으면 만기가 자동연장되며 최소 가입금은 1만달러. 하나은행은 예금·외환·증권 등 고객이 기간과 상품을 정해 자산을 운용하는 ‘엄브렐러 투자예금’을 시판한다.시장상황에 맞춰 여러가지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통장내에서여러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상품 갈아타기’에 드는 수수료가 없다.가입금은 최소 5,000만원 이상. 신한은행의 인터넷전용예금인 EZ-1예금을 이용하면 0.2%의가산금리 적용,50만원 이하 소액예금에 이자 지급,타행환 이체수수료 면제,예금담보대출 등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기업에는 대출상품으로 승부=한빛은행의 ‘협력기업 신용대출’ 상품은 삼성전자 등 이 은행이 지정한 511개 우량기업에 제품·용역을 납품하는 중소협력업체에 대해 납품증명서만으로 최고 5억원까지 신용대출해준다.과거 일정기간 동안 우량기업에 납품한 금액의 6분의1 범위 내에서 한도를 미리 약정한다.납품 때마다 납품증명서를 내야 한다.한도약정은 1년내로 하고 건별 대출기간은 2개월 미만,대출금리는 3개월 단기 고정금리다. 국민은행은 대출금리를 국고채금리에 연동시킨 변동금리형대출상품 ‘T플러스론’을 내놓았다.기업신용등급 BB이상인기업이 대상이다.금리변동 주기는 6개월 또는 1년중 고객이선택할 수 있다.취급일 직전 7영업일의 평균 국고채금리에가산금리를 더해 금리를 계산한다. 국민은행은 또 인터넷에 ‘공장·점포 거래장터’를 개설,점포·상가 등 사업용 재산의 매각 또는 매수 정보를 제공한다.이 사이트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하면 연 8.5%(5년미만)∼9.5%(10년미만)로 매입대금 전액을 대출해준다.조흥은행은 국고채 연결 형태인 ‘CHB베스트기업 확정금리대출’을 내놓았다.대출기간은 1년이며 만기까지 확정된 금리를 적용한다.현재 연 8%수준.취급일 직전 영업일 국고채 1년짜리 유통수익률에 가산금리를 더한다.신용 5등급 이상인우량기업 등이 대상이다. 한미은행의 홈페이지(www.goodbank.com) ‘기업인터넷대출’ 코너에 대출을 신청해 승인되면 인터넷뱅킹 수수료 3개월 면제,신규 대출시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해외발송 20% 할인,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현진기자 jhj@
  • 이번엔‘납 병어’

    해양수산부는 중국산 수입 냉동병어에서 지난 10일 납이검출됨에 따라 해당 가공공장 수입물량 268상자(5,360㎏)에 대해 전량 반송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병어에 들어있던 납은 무게 25g,길이 3.7㎝,지름 1㎝의 낚시추 1개로 인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의 금속탐지기 검사에서 검출됐다. 해양부는 납 검출 사실을 중국 당국에 통보하고 원인 규명을 촉구했다. 이달부터 한·중 수출입수산물 위생관리에 관한 약정이 발효된 이후 중국산 수입수산물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조흥銀 ‘클린뱅킹’ 눈에 띄네

    조흥은행이 ‘클린뱅크’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11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상반기에 2조4,112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했다.신규부실 발생및 환매분 7,210억원을 감안해도 1조6,902억원을 순수하게 줄였다. 이 덕분에 고정이하 여신비율이 지난해말 10.2%에서 5.6%(잠정)로 뚝 떨어졌다.여세를 몰아 연말까지 1조1,000억원어치를 추가 정리,3.8%까지 떨어뜨릴 작정이다.이는 경영개선약정(MOU)상의 목표치(4%)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1,1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528억원)의 2배를 기록했다.1인당 영업이익도 2억4,000만원으로 MOU 목표치(2억2,000만원)를 넘었다. 여기에는 MBA출신 등 행내 최고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부실채권 전담팀’의 공이 크다.위성복(魏聖復) 행장의특별지시로 지난해 6월 만들어졌다.다 망가진 집(부실채권)을 이리저리 손보고 새롭게 리뉴얼해 론스타 등 내로라하는 국제펀드에 잇따라 경쟁입찰 매각을 성사시켰다.평균회수율은 41%.심지어 손실처리한 대손상각채권마저 팔아치우는 수완을 보였다.사내벤처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위행장은 “80.05%인 정부지분률을 올해안에 50%이하로떨어뜨려 공적자금을 조기상환하겠다”고 밝혔다. 안미현기자
  • 금융지주회사 곳곳 파열음

    우리·신한 등 금융지주회사가 곳곳에서 파열음을 내고있다. 8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증권은 신한은행 주도의 금융지주회사 편입에 반발하며 9일부터 700여 전 직원(계약직 포함)이 사복투쟁에 돌입한다.경남·광주 은행은 우리금융지주회사와의 수정 MOU(경영개선계획약정) 체결을 거부하고있다. ▲인사·예산·경영독립성 보장 ▲주식교환비율 재산정 ▲고용안정협약체결 등 세가지가수용되지 않으면 지주회사에 편입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신한증권의 주당 순자산가치는 같은 9,000원대인데도 시장가치(현재 주가)를 적용하는 바람에 주식교환비율이 현저히 차이난다”고 주장했다.8월9일 임시주총을 저지하겠다는 것이다. 우리사주 갖기운동을 전개하면서 예금보험공사(청산절차중인 제일종금 보유지분 10%의 실질 권한자)를 우호지분으로 끌어들여 지분율 14%를 갖고 있는 신한은행과 표대결도 불사하겠다는 태세이다. “수정 MOU는 노비문서”라며 반발하고 있다.두 은행은 지난6일 이사회를 열 예정이었으나노조측의 반발에 부딪혀 이번주로 연기했다.자회사의 ‘맏형’격인 한빛은행이 우리금융과 벌이고 있는 조건부 수용협상도 관건이다. 우리금융 전광우(全光宇)부회장은 “적정한 수준의 경영재량권을 위임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합의가 이뤄지면 형평성 차원에서 다른 자회사에도똑같이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주회사 컨설팅결과 제출이 이달말로 미뤄지면서 지주회사 계획 자체가 불투명해졌다.관계자는 “투신운용사 설립이 불투명한 현시점에서 지주회사가과연 바람직한 모델인지 원점에서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산은캐피탈·투신사(신설) 등을 자회사로 둔다는 계획이었다. 지주회사의 리더십 부족,자회사의 이기주의,사전 의견수렴 절차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신한증권 노조측은 “외국계 S은행과의 1조원 외자유치가 결렬된 이후 지주회사 편입이 철저하게 밀실에서 준비돼 왔다”고 말했다.신한은행 잔치에 다른 자회사는 ‘들러리’라는 항변이다.우리금융 전부회장은 “구조조정 과정의 피해의식이 과민반응을 만들어낸 것 같다”며 “자회사 임원 선임에 대한사전협의 권한은 지주회사로서 요구할 수 있는 최소한의장치”라고 말했다.씨티금융그룹의 경우 지주회사가 자회사 임원을 직접 임명한다는 것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할부금융사 ‘고리대금업’

    할부금융 사가 턱없이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폭리를 취하고 있다.이자율이 최고 연 25%에 이르고,연체이자율은 연 35%나 된다.최근 저금리체제가 정착되면서 은행대출 금리는 연7%대까지 떨어졌지만 할부금융사들은 고금리 시절에 책정된금리를 대부분 그대로 적용하고 있어 서민을 상대로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는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는 대로 할부금융사를 포함해 여신전문기관의 연체이자율 상한선을 두는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할부금융이란] 소비자들이 자동차 등 고가상품을 구입할때할부금융사가 판매회사에 돈을 대신 일시불로 지급하고 소비자는 원리금을 할부금융사에 일정기간에 나눠 갚아나가는 제도이다.국내에는 현재 삼성·현대·LG캐피탈 등 32개 할부금융사가 있으며 이 가운데 5곳은 신용카드업을 겸하고 있다. [연체이자율 최고 35%] 한국소비자보호원이 5일 지난 2월기준 8개 전문 할부금융사를 조사한 결과 할부금융 상품의 이자율은 최고 연 25%에 달했다.99년이후 10%대 이하로 떨어진 시장금리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다.연체이자율도 최고 연 35%나 돼 신용카드사의 카드대금 연체이자율(연 24∼29%)보다 훨씬 높다. [약정이자율까지 속여] 이자율을 속여 적용한 사례도 적지않다.류모씨는 99년 5월 중고차를 구입하면서 이자율 연 15%에 190만원의 할부금융약정을 체결하고 매달 원리금을 갚아나갔다.지난해 12월 나머지 할부금을 전부 갚으려고 할부금융사에 문의한 결과 약정금리보다 훨씬 높은 연 25%가 적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해 소보원에 접수된 할부금융 관련상담은 1,559건으로높은 이자율 등 금리와 관련한 피해상담이 27.2%로 가장 많았다. [연체이자율 상한선 둔다] 재경부 관계자는 “금리가 자율화된 상황에서 금융기관의 이자율을 제도적으로 제한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즉 정부의 직접 개입보다 소비자단체 등이나서 금리를 낮추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다만 연체이자율의 경우 서민들의 피해가 큰 만큼 국회에서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통과되는 대로 시행령을 제정해 할부금융사를 포함,여신금융기관의연체이자율 상한선을 둘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부동산특집/ “고수익 보장” 유사리츠 조심하라

    리츠제도가 생기기 이전부터 부동산에 리츠형태의 투자방식이 존재해왔다. 이른바 사설펀드로 얼마를 투자하면 일정기간동안 얼마의수익을 내주겠다는 약정을 하고 투자자를 모집,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런 투자형태는 서울 강남과 부산지역에서 한때 성행했다.이중에는 모집책이 투자금을 횡령하거나 투자에 실패해 투자자에게 엄청난 손실을 입힌 경우도 있었다. 이런 사설리츠들이 최근 부동산투자회사법의 제정으로 리츠가 활성화될 조짐을 보이자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물론이중에는 실제로 수익을 내 배당금을 지급하는 곳도 없지는 않다. 문제는 이들 사설펀드들이 투자에 실패했을 경우 투자자보호장치가 거의 없다는 점이다.또 투자자 모집과정과 투자과정 등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투명성이 없는 것이다. 증권에서 제도적으로 보장된 펀드마저도 사고가 나면 투자자가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마당에 사설리츠나 유사리츠가입은 신중해야 한다. 그러나 법상으로 유사리츠의 경우 단속규정이 없어 횡령등 사고가 나야만 처벌이 가능하다.특히리츠제도가 시행된후 제대로 수익을 내지 못할 경우 이런 사설리츠의 유혹은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리츠는 본래 고수익을 보장하는 부동산금융상품이아니라 안전성을 생명으로 하는 상품이다.고수익이 아니라도 적정이윤만 보장되면 투자를 하는 것이 리츠상품이라는점을 명심하지 않으면 사설리츠의 유혹에 쉽게 빠져든다고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김성곤기자. *** 일반리츠 활성화까진 시간 걸릴듯. 리츠가 마치 부동산 시장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인식됐었지만 실제 시장이 활성화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일반리츠의 경우 CRV의 등장으로 강력한 견제를 받게 됐다.정부가 기업의 구조조정에 우선순위를 두면서 세제혜택이일반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배당이익이 높아야 투자자를 끌어모을 수 있는데 세금을 물고 나면 실질적인 배당금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일반리츠와 CRV와의 구조적인 차이에서 비롯되는 측면도 없지 않다.정부는 페이퍼컴퍼니로 운용되는 CRV에대해서는 법인세와 취득세·등록세 감면혜택을 부여하기로했지만 일반리츠는 실체 회사로 운용돼 법인세를 면제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재정경제부는 리츠의 경우 매년 투자금의 절반을 투자손실금으로 인정해 세제감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지만 세금을 전혀 물지 않는 CRV와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일반리츠는 회사설립후 상장을 해야 하는데 증권거래소 상장규정은 아예 손도 못대고 있는 실정.따라서부동산투자회사법이 발효되더라도 올해안으로 일반리츠 상품이 출시될 지조차 미지수다.일부 준비를 해왔던 기업들도 일반리츠는 당분간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CRV로 급속히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어차피 일반리츠보다 CRV를 먼저 활성화하겠다는 정부의의지가 드러난 만큼 굳이 수익을 내기 어려운 리츠상품을출시하는 모험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결국 당분간 리츠시장은 CRV가 주도한뒤 기업구조조정이 어느정도 마무리되는내년 하반기에나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성곤기자
  • “친구들아! 희망을 가져”

    만 9년을 살다간 대만의 어린 영혼이 천사가 되어 한국을찾았다. 여섯번의 화학치료와 서른번의 방사선치료,두차례의 수술끝에 한쪽 다리를 잘라내는 고통속에서도 해맑은 웃음을 잃지 않고 죽음과 싸우며 기록한 투병기로 대만 국민들을 울린 쩌우따콴(周大觀·1987.10∼1997.5) 소년. 소년의 투병기와 시를 묶은 ‘내게는 아직도 한쪽 다리가있다’라는 책의 한국어판 출간을 계기로 소아암을 이겨낸대만 어린이 7명이 대만의 어린이 소아암 지원재단인 주대관문교기금회(周大觀文敎基金會)의 인솔로 23일 방한했다. 대만 어린이들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불광산사에서 한국의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투병기 한국어판 인세를 기부하는 약정식을 가졌다.인세는 전액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어린이 소아암 관련 단체에 지원된다.어린이들은 26일에는서울대병원 암병동을 방문,한국 친구들을 위로한 뒤 27일돌아갈 예정이다.사지를 절단하고도 소아암을 이겨낸 꿔웨이치(郭韋齊·8) 소년은 “한국의 아픈 친구들에게 투병 경험을 말해주고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안동환기자
  • 독자의 소리/ 고속도 통행료 후불제 가능

    매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사람이 아니면 통행요금을 미리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잊을 수 있다. 이렇게 현금없이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사람들을 위해 ‘통행요금 후불약정’이란 제도가 있다.이용 방법은 톨게이트 사무실에 가서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한뒤 후불약정서를 작성하면 된다.요금납부방법은 다음에 해당 톨게이트를 이용할때지불하거나 온라인으로 납부하면 된다.간혹 통행료를 준비하지 못해 당황하거나 도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편리한 후불약정제도를 이용하기 바란다. 윤기철 [한국도로공사 군포영업소]
  • 금감위장 “”기업 지배구조 실태 조사””

    정부가 기업경영 투명성 제고작업에 나섰다.외국 기관투자가들의 최대불만이 기업경영의 투명성 부족이다.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은 20일 “전체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 개선실태를 조사해 이를 바탕으로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기업 실태조사를 위한 세부방안마련에 착수했다.관계자는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감사및 준법감시인 제도의 운용실태,대주주 경영개입 여부 등을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본다”면서 “일차적으로 공시서류를 토대로 하되,정확한 실태파악을 위해 상장사 협의회 등과의 협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불투명 지수’ 꼴찌에서 5등 이 금감위원장은 이날 서울 이코노미스트클럽 경영자 조찬회 강연에서 “세계최대의 회계·컨설팅그룹인 미국의 PWC가 주요 35개국 시장의 불투명성 정도를 지수화해 발표한 불투명 지수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전체 35개 국가 중 5위”라며 기업경영의투명성 확보가 필요함을 역설했다. 이에 앞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기업투명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 주식이 저평가되고 세계시장의 신인도도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면서 “기업의투명성을 더 넓히기 위해 노력하라”고 지시했었다. ■그동안의 투명성 확보방안은?금감원은 그동안 공시범위확대,공시기준 및 공시위반에 대한 제재강화 등의 방안으로 투명성 제고를 유도하고 있다.특히 지난 5월부터는 투자자들이 알기쉽게 유가증권 신고서 전면에 ‘요약정보’를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수시공시는 더 강화 금감원은 발행시장 공시는 유가증권신고서 제출로,유통시장 공시는 주요경영상황 신고 및 분기·반기사업 보고서 제출로 어느 정도 틀을 갖춘 것으로보고 있다.다만 수시공시는 공시범위를 더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최근 M&A발생 등 다른 법인의 지분을 늘리는 과정에서 투자자가 궁금해 하는 점들이 적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이밖에 ▲기관투자가들을 통한 기업경영 감시제도화 ▲분식회계 기업에 대한 여신회수·벌칙금리 적용 등 불이익부과 ▲집단소송제 도입방안도 개선책으로 거론되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금융감독 간부 줄줄이 출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주요 간부들이 잇따라 해외 출장길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금감위의 유지창(柳志昌) 부위원장은 18일부터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를 수행해 중국출장중이다.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금감위와의 협력약정서 서명식을 19일 가졌다. 금감원의 정기홍(鄭基鴻) 부원장은 통합 감독기관장 회의(IFSC)에 참석하기 위해 19일 회의 개최지인 노르웨이 오슬로로 출발했다.영국 캐나다 호주 등 통합금융 감독체제를 갖춘 12개국의 감독 기관장들이 모여 효율적인 조직운영 방안 등을 논의한다.이어 23일에는 증권선물 위원회의강권석(姜權錫) 상임위원이 국제증권감독기구(IOSCO)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으로 떠나 30일 귀국할예정이다. 주요 간부들이 이처럼 비슷한 시기에 해외출장을 가는 것에 대해 주변에서는 “현대건설·현대유화 유동성위기 해소 및 대우차 해외매각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적절치못한 처사”라고 꼬집었다. 한편 금감위의 유일한 산하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정재룡(鄭在龍) 사장도 지난 18일중국으로 떠났다.중국의 장성자산관리공사와 재무자문 가계약을 체결하고 21일에는러시아로 건너가 러시아의 부실채권 정리기구와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주식·채권투자 자유롭게, 하나은행 ‘엄브렐러 투자예금’

    금융자산 종합관리형 통장이 나왔다.일정 금액을 예치하고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주식,채권,외화 등에 투자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통장이다. 하나은행이 이달 선보인 ‘하나 엄브렐러 투자예금’에가입하면 정기예금,외화예금,은행신탁,수익증권 등을 개인의 포트폴리오에 따라 한 통장 안에서 통합 거래할 수 있다.최소 가입금액 5,000만원이다. 정기예금을 중도해지하면 약정 이자를 받을 수 없다.그러나 이 상품은 계약기간 내에 예금으로 예치한 돈을 중도에해지해도 경과기간 만큼의 이자를 준다. 다만 투자예금의계약기간인 1년 이전에 예금에서 돈을 빼면 출금금액의 0. 5%를 출금수수료로 물린다. 한 통장안에서 분산 투자가 가능해 시장환경에 따라 정기예금,주식,채권 등 다른 상품으로 언제든지 갈아탈 수 있다. 주현진기자
  • 주식 일임매매 손실70% 투자자 책임

    증권사 직원에게 주식매매거래를 일임해 손실이 생긴 경우,원금보전약정을 받았더라도 관리를 소홀히 한 투자자에게도 70% 잘못이 있다는 조정결과가 나왔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19일 “김모씨가 A증권사를 상대로 낸 일임매매 손해배상책임 사건에서 A사에 대해 김씨의 손실액 1억6,152만원 가운데 30%인 4,845만원만지급하도록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2월 과거 직장동료였던 A증권사 직원 이모씨로부터 “손해를 만회해 줄테니 주식투자를 하라”는 권유를 받고 원금손실배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식투자 위임계약서를 4차례 작성한 뒤 4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억7,813만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현재 예수금이 10분의 1도 안되는 1,661만원으로 줄자 금감원에 손실금을 전액 보상토록 해달라는 조정신청을 냈다. 금감원은 “김씨가 주식투자 경험이 있고 금융을 잘 알고있는데도 원금보전약정을 믿고 매매거래를 일임한데다 매월거래내역을 통지받고 수시로 거래상황을 파악해 왔는데도매매거래를 중단시키지 않았다”며“김씨에게 과실책임비율이 70% 있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 “현대석유화학 법정관리도 검토”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장은 19일 현대석유화학 처리방향과 관련,“채권단에서 손익을 따져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며 법정관리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고밝혔다.그는 또 미국 AIG와의 현대투신증권 외자유치 협상에 대해 “가급적 이달안에 기본약정이라도 체결될 수 있도록 하라고 실무진에게 지시했으며 대우차는 이달내 매각이힘들다”고 말했다. 이금감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대석유화학이국내업체 1곳과 구조조정 문제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외자유치 협의도 진행중”이라며 “매각이나 외자유치가 안되면 채권단에서 원칙대로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현대석유화학의 법정관리 여부를 묻는 질문에대해 “법정관리도 방안중의 하나이지만 그러나 현단계에서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위원장은 “현대투신의 외자유치를 위해 정부가 AIG측과투자규모를 협의중이며, 대우차 협상은 아직 초기단계이므로 최종 타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은행의 미국계 투자펀드 인수설에 대해 “은행에 펀드자금이들어와 경영지배까지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밖에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에 대해서는 “조사가 아니라 건전성 감독차원에서 점검하는 것이며,자율경영을 해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시정방안을 권고조치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삼성차 부채처리 문제와 관련,“삼성차 문제는 기본적으로 삼성계열사와 채권단간의 민사상 약정에 관한 것이므로 정부가 개입할 문제는 아니라고본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건희(李健熙) 회장의 추가 손실부담과 관련,“(채권은행이 추가손실 분담을) 요구한다고 내놓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기본금리+α’ 상품 뜬다

    요즘같은 제로(0) 금리시대에는 거액을 장기적으로 어떻게운용해야 할까. 현재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가 연 5% 후반.이자에 대한 세금 16.5%를 떼고 물가상승률 4%를 고려하면 실제 수익률은 연 1%도 안된다. 전문가들은 500만원 이상의 1년이상 고액 여유자금이 있다면 예금으로 그냥 두지말고 정기예금처럼 안전하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 금리+알파’ 상품에 눈을 돌리라고 권한다. ◆부동산투자신탁=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부동산 관련 자산 등에 운용하고,신탁기간이 끝나면 해당 펀드를 청산해 가입한 고객들에게 실적을 배당하는 부동산간접 투자 상품이다.수익률은 정기예금보다 2∼3%포인트높다.가입 최소 금액은 은행별로 500만∼1,000만원 사이. 최소 가입기간은 1년 이상으로 만기 전에 중도해지할 수없다. 부동산 관련 대출에 70% 이상을 운용한다.나머지 30%는국채나 공채,회사채 등에 투자한다.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건설사가 지급보증을 하고,아파트 분양대금을 우선 순위로 확보하는 등 제도적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안심할 수 있다. 국민은행의 빅맨부동산투자신탁,한빛은행의 한빛부동산투자신탁,조흥은행의 CHB부동산투자신탁2호 등이 있다. ◆맞춤형 신탁(특정금전신탁)=1년이내 자금이라면 확정 금리형인 맞춤형 신탁을 이용해볼만 하다.국공채나 통화안정채권,양도성예금(CD) 및 기업체가 발행한 회사채,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해 수익을 낸다. 가입 최소 금액은 은행별로 1,000만∼5,000만원이다.가입기간은 최소 3개월로 만기 전 해지가 불가능하다.정기예금에 비해 3개월은 0.2%포인트,1년제는 최고 3%포인트까지수익률이 높다는 게 매력이다. 고객들로부터 3개월 이상의 여유자금을 받아 채권 시가평가를 받지 않는 CP에만 투자하거나, 편입채권의 만기를 펀드 만기와 일치시켰다.회사채에 투자하더라도 만기까지 보유하면 채권 시가평가와 관계없이 약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때문에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없이 만기까지만 보유하면약정금리를 그대로 받는다. 중도해지하면 수수료나 변동된채권 수익률을 적용받아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조흥의 맞춤형신탁,국민의 국민맞춤신탁,주택의 주은파워맞춤형신탁,하나의 알짜배기 특정금전신탁,한빛의 한빛맞춤형신탁,기업의 중소기업금융채권,서울의 VIP맞춤신탁,신한의 분리과세안전신탁,단기프리미엄신탁,마이펀드,자사주신탁 등이 있다. ◆후순위채권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위해 은행마다 경쟁적으로 발행하는 이 상품은 연7.75%대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시판과 동시에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아 해당 은행을 미리 방문해 예약해 놓는 것이 좋다.가입 최소 금액은 500만∼1,000만원이다.보유기간은 5년 이상이지만 1∼3개월 단위로 이자를 고정적으로 받을수 있어 예금이자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활용하기에 좋다. 특히 상품 보유기간이 5년 이상이어서 금융소득종합과세나 분리과세를 선택할 수 있다.부부 합산 금융소득(예금이자 및 주식배당)이 4,000만원을 초과해 금융소득종합과세대상에 해당되는 사람들에 유리하다. 우선 소득자가 분리과세를 신청하면 여기서 발생한 이자소득은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되고 금융소득 자료의 국세청 통보도 생략된다.분리과세의 이자 세율은 33%(주민세포함)인 반면 종합과세 세율은 최저 11∼44%다.따라서 44%의 최고 세율이 적용되는 투자금액이 있는 사람들은 그 금액 만큼을 후순위채권에 투자한 뒤 분리과세를 신청한다면 33%의 세금만 내면 되므로 절세상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국민,한빛,평화은행 등이 판매 중이며,한미은행도 하반기중 판매할 계획이다. 주현진기자 jhj@[도움말 조흥은행 재테크상담사 김은정]
  • 어느 헤드헌팅社에 날 맡길까

    구인·구직에 있어서 헤드헌팅의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외국인회사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중소기업에서도 인재를쉽게 구할 수 있고 채용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이라는 장점 때문에 헤드헌터를 찾는다.문제는 100여개가 넘는 회사중에서 어떤 회사를 고를 것이냐는 것이다. 서치펌 ㈜ANS의 정해탁(丁海坼) 대표이사는 “구인·구직자는 헤드헌팅회사에 많은 정보를 주어야 하기 때문에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일단은 회사가 어느 정도 경험을 가지고 있는지를 봐야하고,신생업체라면 회사가 제공하는 양식,약정서,회사 소개서 등 다른 업체와 비교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고 충고했다. 헤드헌팅 전문가들이 말하는 헤드헌팅회사 선별방법 4가지를 소개한다. ◆대표자 및 주요 컨설턴트의 경력을 확인한다 단순히 좋은 학력,경력을 가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헤드헌터로서 얼마나 일을 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대표자나 주요 컨설턴트가 이 분야의 초보라면 좋은 서비스를 기대하기 어렵다.대표자가 현직에서 헤드헌터로 활동하고 있다면 더욱 좋다. ◆고객리스트를 확인한다 많은 의뢰를 성사시킨 경험이 있는 노하우를 가진 회사가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하다.따라서 어떤고객을 대상으로 어떤 성사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요구해 신뢰할 만한지 판단한다. 확인할 때는 어떤 고객의어떤 의뢰를 성사했는지를 문의한다. ◆채용약정을 확인한다 비용이 너무 싸거나 아무 조건 없이 의뢰를 받는 회사는그만큼 의뢰에 대하여 진지할 수 없다.능력 있는 헤드헌팅회사는 선급금을 요구하거나 상대적으로 비싼 수수료 체계를 가지고 있다. 헤드헌팅회사 선택기준이 수수료가 되어서는 안된다.기업의 처지에서 서비스를 못 받아도 손해 볼 것이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비밀누설,시간 낭비 등의 손실이 발생할 수있다. ◆홈페이지의 활성도를 확인한다 요즘 홈페이지가 없는 회사는 거의 없다. 특히 서비스를제공하는 회사는 홈페이지에 무척 신경을 쓴다. 홈페이지는 그 회사의 서비스 수준의 척도이다. 단순히 홈페이지의화려함과 디자인을보지 말고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확인한다. 자료가 최근의 것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지 그리고 유용한 정보는 얼마나 있는지 살펴야 한다. 최여경기자
  • [공직인맥 열전] (64)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보건복지부의 식품국과 약정국의 행정기능,국립보건원 및 국립보건안전연구원의 연구·평가기능을 통합한 기관이다.지난 96년에 복지부 소속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본부로 출발,국민의 정부 출범에 즈음한 98년 2월 독립외청으로 발족됐다. 신설 기관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체 조직 및 인력구조가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 있다. 인맥 역시 복지부와 밀접한관계를 맺고 있다. 식약청은 본청의 부·실장 이상 간부진 12명 중 9명이 박사다.또 과장급의 50%가 박사일 정도로 고급인력의 집합체다.특히 전체 과장급 60명 중 16명이 여성이어서 여성공무원 비율이 매우 높다.반면에 식약청 연구직 간부들은 일반직에 비해 개인적이고 엘리트의식이 지나치게 강해 조직력이 떨어진다는 한계를 안고 있다. 지난해 8월 독성연구소장에서 제3대 청장으로 부임한 양규환(梁奎煥) 청장은 미국 위스콘신 대학에서 독성학 박사학위를 받고 20여년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물과학과교수를 지낸 정통 학자 출신이다.식약청이 이상적인 모델로 삼고 있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위상에 버금가는 기관을 만들기 위해 조직 및 인력을 확대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1급인 박정구(朴正求) 차장은 30여년간 복지부에서만 공직생활을 한 정통 보건복지 관료다.업무 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고 조직의 외풍을 막는 방패막이 역할을 잘해내는 등 보스기질이 있다. 육사출신인 정연찬(鄭淵贊) 기획관리관은 군 전역 후 경제기획원에 특채돼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대통령경호실을거쳐 식약청의 전신인 식품의약품안전본부에 전입된 케이스.업무처리엔 빈틈이 없지만 성격이 소탈해 상하직원들과술자리에서 곧잘 어울린다. 이상석(李相錫) 식품안전국장은 지난 5월 복지부에서 전입해 승진 임용됐다.꼼꼼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업무처리가신중하다. 복지부 재직중 영국 웨일스 대학에서 사회복지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유럽연합(EC) 대표부에 주재관으로 4년간 파견근무를 한 해외통으로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다.그러나 식품안전국장직은 인사교체가 잦아 직원들사이에 복지부 신규 승진자의 ‘훈련대기소’라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77년 복지부 6급으로 특채된 최수영(崔修榮) 의약품안전국장은 복지부 약정국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약무통.뛰어난 기획력과 행정능력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복지부 재직시 EC대표부 주재관으로근무할 만큼 국제적 감각도 갖추었다. 축산식품학 박사인 송인상(宋仁相) 안전평가관은 한국식품위생연구원 부장으로 재직중 98년 6월 식약청 식품평가부장으로 특채된 식품전문가다.김창민(金昌珉) 식품평가부장은 90년 미국 퍼듀대에서 식품미생물학 박사학위를 받고보건원 생물공학과에 보건연구관으로 특채됐으며 뛰어난외국어 실력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개방형 직위인 식품평가부장에 임용됐다. 이철원(李哲遠) 식품첨가물평가부장과 장성재(張聖宰) 의약품평가부장 및 하광원(河光源) 생약평가부장은 보건원의말단 연구사부터 시작,식품·의약품 및 독성 등 자기 연구분야를 25∼30년 동안 묵묵히 지켜온 식약청 연구 파트의터주대감들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2001 히트상품 본상/ 대신증권 사이보스 2002

    대신증권이 97년 4월 개발해 발매를 시작한 투자전략시스템 ‘사이보스 2002’는 영업점 직원이 사용하는 단말기 화면과 투자정보를 고객들도 제공받을 수 있게 해 인기를 끌었다. 그 결과 98회계연도에 14조7,363억원에 그쳤던 대신증권의사이버 약정액은 2년만인 2000회계연도에는 532조7,367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업계 최초로 500조원 돌파 기록도 세웠다. 손절매 기능,복수계좌 동시 주문,실시간 체결통보 등이 강점이다.
  • 訪北 MH 막판담판 성공할까

    현대의 금강산 관광사업이 또 다시 존폐의 위기에 몰렸다. 금강산 유람선을 운항하던 현대상선이 전면 운항중단을 선언했고,정몽헌(鄭夢憲·MH)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 이 사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 막판 담판에 나섰다. ■현대상선의 전면중단 배경 더 이상 운항을 지속하는 게무의미하다는 판단이다.여기에는 최근들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이 1,000억원을 지원해 주면서 ‘유동성 위기가재연했을 경우 대주주의 지분을 포기한다’는 등의 재무구조약정을 요구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물론 상선은 현실성있는 활성화방안이 나오면 사업을 지속할수 있다는 입장이지만,북한이나 정부로부터 특단의 대책이나오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현대아산,독자운영 가능할까 유람선을 넘겨받더라도 형편에 따라 임대료를 지급할 수 밖에 없어 당분간은 문제될 게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밑빠진 독에 물붓듯 돈을 퍼주는 전주(錢主)가 없어진 마당에 언제까지 ‘홀로서기’를 해 나갈 수 있을 지의문이다.‘갈 데까지 가다가 고사하는 방법밖에 없지 않느냐’는 내부분위기가 이를 말해준다. ■방북성과가 최대 변수 MH가 어떤 협상결과를 가져오느냐에 따라 사업의 존폐가 갈라진다.그러나 특단의 대안이 아닌 이상 상선이 유람선 운항을 계속 맡기는 어려울 것이란관측이다. 현대 일각에서는 MH가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데 ‘모종의합의’를 기대하고 있다. 최대 난제인 관광대가의 경우 2005년 3월까지 현대가 북한에 주기로 한 9억4,200만달러를 차질없이 지급한다는 조건아래 당분간 현대의 능력과 형편에 따라 지급하고,육로관광개설은 ‘조기에 개설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뒤 구체적인추진 일정을 남북당국간의 문제로 넘길 가능성이 일단 커보인다. 주병철기자 bcjoo@
  • 건강보험협력회의 설치키로

    정부와 의·약계는 7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4차의약정협의회’를 갖고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단체,시민단체가 참가하는 ‘건강보험협력회의’를설치키로 합의했다. 김원길(金元吉)보건복지부장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한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제약협회,의약품도매협회 등 의·약계 7개 단체장이 참석했다. 복지부는 이날 회의에서 약사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보험급여를 성실히 청구하는 요양기관에 대해 급여심사를 면제해주는 ‘녹색인증제’를 약국에도 확대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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