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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억대 ‘딱지어음’ 유통

    서울 은평경찰서는 28일 전직 은행원 출신을 영입해 은행과 당좌약정을 개설한 뒤 실거래 없이 100억원대의 ‘딱지어음’을 유통시킨 김모씨(42)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서모씨(47) 등 3명을 수배했다. 김씨는 은행 차장 출신인 서씨를 통해 K은행 노량진지점 등 은행 3곳과 당좌약정을 맺고 400여장의 어음을 확보한 뒤중간도매상을 통해 1장당 150만원씩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같은 수법으로 6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기고 딱지어음의 최종 소지자인 서울 평창동 H사 등 중소제조업자 400여명에게 100억7,000만원의 피해를 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딱지어음을 유통시키기 위해 M물산을 3,000만원에인수한 뒤 35억원 어치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외형을 부풀리며 은행의 신용을 쌓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
  • 현대 아산 유동성 위기 “직원월급 못줬다”

    금강산 관광사업자인 현대아산이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직원들의 급여를 제때 지급하지 못하는 등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그러나 외환은행 등 채권단은 추가 지원을 거부,유동성위기가 지속될 경우 대북사업의 차질이 예상된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25일 “급여 지급일인 오늘 직원들에게 급여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가능한 한이달 말까지 급여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지만 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 현대아산 거래은행인 외환은행은 최근 현대아산으로부터당좌대월 한도를 30억원 더 늘려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이를 거절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이와 관련,“일시적인 미스매칭으로자금난을 겪고 있다”며 “월말께 관광요금 등이 입금되면우선 대북 관광대가를 지불하고 나머지로 경상비를 충당할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광공사와 현대아산이 약정한 남북경협자금 지원금 900억원 가운데 1차분 450억원을 이미 소진한 상황에서나머지 450억원이 지원되지 않으면 현대아산의 유동성 위기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현대아산은육로관광 시행,관광특구 지정 등 아태평화위원회와의 ‘6·8합의’ 이행이 지연돼 금강산 관광사업의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경영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성곤 안미현기자 sunggone@
  • 만기도래 앞둔 비과세 예금 고객 잡아라

    ‘비과세저축·신탁 고객을 잡아라.’ 은행·신용금고 등 금융계가 이달부터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12조원 규모의 비과세저축·신탁 고객을 유치하기위해 세액공제·금리우대 등을 내세운 신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한빛은행 김인응(金麟應)과장은 “신탁상품은 만기가 지나도 7%대의 높은 수익률을 유지하지만 예금상품은 만기후 약정이자의 50%만 주기 때문에 바꾸면 우대금리를 주는 신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신탁상품 봇물=신한은행은 주식관련 파생상품을 이용,위험을 최소화하는 ‘근로자주식신탁 안정수익형’과 ‘장기증권신탁’을 선보였다.가입일로부터 1∼3년은 비과세혜택을 받고,연말 소득정산시 1회(장기신탁은 2회) 세액공제를받는다. 한빛은행은 세계적 금융기관인 ING베어링이 만기보유시 원금 및 최저금리 3%를 보장하고,미국 증권지수인 S&P500에수익률을 연계시킨 ‘개런티 플러스 특정금전신탁’을 25일부터 판매한다.이에 앞서 비과세 및 7∼8% 수익을 예상하는 ‘비과세 고수익 고위험신탁’도 선보였다.기업은행은 정기예금이자의 투자효과를 낼 수 있는 ‘Fine 장기증권신탁’을 내놓았다.13.5%(신탁보수 1.5%)의 예상수익률을 자랑한다. ◆예금고객 잡아라=한빛은행은 가입기간과 이자적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금액별 차등금리를 지급하는 ‘두루두루정기예금’을 내놓았다.인터넷으로 신규 가입하면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주고,기존 비과세저축·신탁금액을 50% 이상 재예치하면 0.1%포인트의 가산금리도 적용된다. 조흥은행은 10만원 이상 금액을 자유롭게 저축한 뒤 만기시 일시불 목돈이나 매월 연금형식으로 찾을 수 있는 ‘CHB 자유예금’을 판매한다.1년 경과시 중도해지이율이 2%까지 우대된다.수입이 불규칙한 고객이나 노후생활 준비에 적합하다. 제일은행도 약정금리를 0.2%포인트 우대하고,중도해지시에도 3개월만 지나면 예치기간별 약정이율을 지급하는 ‘제일안전예금(RP)’을 연말까지 판매한다. ◆제2금융권도 가세=동부금고는 비과세 가계장기저축 만기고객에게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1년만기 정기예금에 6.37%의 금리를 지급키로 했다.적금에 가입하면 7.2%의우대금리를 적용한다.한솔금고는 현재 예금금리에 0.2∼0.5%포인트,푸른금고도 0.2∼0.3%포인트를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동양현대종금은 다음주부터 6% 후반대 수익률이예상되는 뮤추얼펀드·수익증권 등 새로운 신탁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장기주식저축 신상품 인기 저조

    ■판매 첫날 이모저모. 장기주식저축 신상품이 22일 판매되기 시작했다.첫날 판매실적은 극히 저조했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날 주요 증권사와 투신운용사의판매액은 모두 합쳐 30억원을 넘지 못했다.지난해 판매된비과세 근로자장기주식저축,신탁상품과 비교할때 약 50%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8월 시판된 비과세 고수익펀드 상품이 첫날 1조487억원 규모의 투자자금을 끌어모았던것과도 대조적이다. 이같은 판매 부진에 대해 증권 및 투신사들은 “금융감독원의 약관심사가 끝나지 않아 판매하지 못한다”거나 “국회 본회의 통과가 되지 않아 판매할 수 없었다”고 답변했다.머니마켓펀드(MMF)나 신탁상품으로 예약판매할 수도 있는 일부 투신사에서 실적이 좋지 않은 것은 개인투자자들이 운용조건이 까다로운 신상품에 별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제일투자신탁의 경우 간접상품은 한건도 판매되지 않았다.직접상품도 1건이 팔렸을 뿐이다.지난해 비과세 근로자장기주식저축 및 신탁상품은 판매 첫날 17억원이 약정됐었다. 증권·투신사들은 “객장으로 신상품 문의전화가 거의 오지 않는 등 개인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투신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 종합주가지수가 530선에 육박해 지수부담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간접투자상품인 ‘펀드’의 경우도 세액공제를 실시하는연말까지 시간이 남아 있어 하루 이틀 사이에 투자자들이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일정한 투자금액이 모여야간접상품 설정에 들어가는 만큼 설정 자체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사금융 대출 피해 속출

    사금융업자를 통한 전세계약서 및 부동산, 차량담보 관련대출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금융감독원은 21일 지난 4월부터운영해온 ‘사금융피해신고센터’에 피해신고가 60여건 접수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피해사례] J씨는 사금융업체 I사로부터 전세권담보대출 약정서와 백지어음을 담보로 2,000만원을 빌렸다.J씨가 갚을기한을 넘기자 I사는 대출약정서와 백지어음의 금액란에 빌린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기재,원금 3,200만원과 추가 이자를 요구했다. 백지어음과 금액이 적혀 있지 않은 약정서에 도장을 찍은것이 화근이었다. S씨는 세입자인 J씨가 전세보증금 1,000만원에 대한 대출동의를 해달라고 해 금액이 적혀 있지 않은 임대인동의서에도장을 찍었다가 낭패를 봤다. J씨는 곧바로 행방불명됐고,S씨는 사금융업체 A사로부터 원금의 3배가 넘는 3,300만원의 채무상환 요구를 받았다. 차량담보 대출금이 연체되자 사금융업자가 적법한 절차없이 차량을 빼앗거나,채무자 명의의 담보차량을 사금융업자가 쓰면서 범칙금 등 모든 비용을 채무자에게떠넘기는 경우도 많았다. [계약내용 세심하게 확인해야] 금감원 관계자는 “대출피해를 줄이고 보다 저렴한 이자로 돈을 빌리려면 신용금고 등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하는 게 바람직하다”면서 부득이사금융업자에게 돈을 빌릴 경우 서류에 함부로 도장을 찍지말고,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은행눈엔 ‘수수료 수입’만 보이나

    시중은행들이 수수료 현실화에는 발빠르게 동참하면서 서비스 현실화는 뒷전으로 밀쳐두고 있어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들은 수수료 현실화라는 명분아래 각종 수수료를 신설하거나 대폭 올리고 있다. [수수료 줄줄이 인상] 예전에는 대출금을 미리 갚으면 수수료를 냈지만 이젠 약정대출금을 다 쓰지 않아도 벌금을 문다.한빛은행이 다음달 5일부터 도입한다.국민·주택은행 고객은 22일부터 자신의 예금잔액을 조회할 때마다 건당 1,000원씩 내야한다.자기앞수표발행료·각종 증명발급료 등도거의 2배씩 올렸다.하나은행은 당좌수표 및 어음용지값을권당 3,000원에서 1만원으로 무려 3배 이상 올릴 예정이다. [수수료 현실화는 필요] 지로용지 한 건을 처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00∼3,000원으로 추산된다.하지만 실제 은행들이 받는 수수료는 120원에 불과하다.‘공공성’에 발목잡혀 원가에 턱없이 못미치는 수수료를 받아온 게 국내 은행들의 실정이다.따라서 수수료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은행권의 주장에는 일리가 있다. [서비스 현실화는 왜 안하나] 문제는 수수료 현실화에만 급급한 채 서비스 현실화는 등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씨티은행 관계자는 “씨티를 비롯해 대부분의 미국 은행들은 한달에 한번씩 고객계좌의 변동사항과 잔액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알려준다”면서 “국내 은행들은 서비스의 질적 업그레이드에 다소 소홀한 것 같다”고 꼬집었다.이런 서비스가도입되면 자동화기기를 이용해놓고도 중간중간 통장정리를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된다. 최근 일부 은행들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긴 하지만 ‘일자형’의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창구 인테리어도 개선요소로지적된다.또 다른 외국계 은행 관계자는 “단순 입출금 업무를 보는 직원외에는 모든 창구직원들이 고객들의 문의에대답할 수 있어야한다”면서 아직 국내 은행들은 ‘원스톱서비스’가 안된다고 지적했다.이런 서비스가 병행돼야 수수료 현실화에 따른 고객저항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것이라는 지적이다. [우수고객 사은행사 전무한 실정] 최근 은행들은 앞다퉈 고객의 기여도를 따지며 ‘등수’를 매긴다.그래놓고 정작 기여도가 높은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적용해주는 기본적인 혜택 외에는 별다른 혜택을 주지 않는다.서울은행이 얼마전우수고객에게 ‘수능시험 대비 무료특강’을 열어준 정도가고작이다. 김영일(金英日) 주택은행 부행장은 “우수고객들이 우리 은행에 벌어다 준 수익과 우리 은행이 그 고객들에게 쓴 예산을 최근 비교해봤더니 너무 부끄러운 결과가 나왔다”면서 앞으로 우수고객에 대한 예산배정을 늘려 무료영화상영 및 강좌 개최,사은품 증정 등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같은 금융권이지만 카드·증권사 등의 우수고객 사은행사는 은행권과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다. 안미현기자 hyun@
  • [50대 국가요직 탐구] (41)식약청 의약품안전국장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은 인간의 삶을 건강하게 하는 데 있어 필수적이다.그만큼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한 제품들의 시판허가를 최종결정하는 정부 기관의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바로 그 총책임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의약품안전국장이다.10여년전만 해도 대중광고의 90%이상을 의약품 및 식품이 차지할 정도였다. 의약품안전국장은 현재도 보건복지부와 그 산하기관에서요직중의 요직으로 꼽힌다.각국 정부가 집중 투자하고 있는 생명공학 산업의 흥망성쇠를 결정하는 자리이기도 하다.안전하고 우수한 의약품 공급을 통한 국민 건강증진과 제약산업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막중한책임이 있다. 따라서 각종 규제개혁 및 민원사무처리공개 등을 통한 투명성 확보와 공정하고 사심없는 일처리,이해 당사자간의조정은 물론 최근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공학에 대한 이해능력이 요구된다.무엇보다도 의약품에 대한 전문성이 필수적이다.이는 역대 의약품안전국장이 대부분 약사(藥師)인동시에 약학박사 또는 이학박사이며,국장 휘하 과장 등 부하직원 또한 대부분이 약사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돼 있다는 점을 통해서도 쉽게 엿볼 수 있다. 워낙 업무가 방대한데다 인허가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보니 불명예 퇴진하는 경우도 있다. 장영수(張永守) 전 의약품안전국장은 국민의 정부 들어식약청이 독립외청으로 발족될 때 초대 국장이라는 부담때문에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무던히 애를 썼다.98년 사회문제가 됐던 백신 부작용 발생으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무난히 처리해 냈다.현재는 ‘글리벡’ 등 희귀질환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 공급을 담당하는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그 뒤를 이은 김연판(金鍊判) 전 국장은 식약청 발족 직전 의약품안전국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보건복지부 약정국장을 역임했다.전문성과 함께 리더십과 포용력을 겸비,의약품안전국을 안정적 발전의 토대 위에 올려놓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부임했다.그러나 99년초 발생한 수뢰 사건에 연루돼 불명예 퇴진하는 오점을 남겼다. 약사 출신인 최수영(崔修榮) 현 국장은 약정 업무외에 주(駐)EC 대표부 주재관,복지부장관 자문관,보건산업담당관,보험관리과장을 역임하면서 업무수행 능력과 추진력,국제감각 등을 검증받았다.지난해 7월 의약품안전국장 자리가개방형으로 바뀌면서 적임자는 최국장뿐이라는 얘기까지나돌았다. 최국장은 그동안 짧은 기간에 많은 개혁을 이뤄냈다는 평이다. 우선 국내 임상시험 수준을 한단계 높여 선플라,밀리칸,이지에프 등 신약이 국내 업계에서 개발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우리나라가 미국·EU·일본과 같은 신약개발국 대열에 진입할 수 있도록 했다.또 생명공학 산업의 육성을 위해 유전자치료제,세포치료제의 안전관리제도를 마련,세계두번째로 생명공학 제품인 연골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최근 건강보험재정 절감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의약품 약효 동등성 확보도 제약업계 및 의·약계의 협조를 이끌어내 무리없이 추진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부산亞대회조직위 담보금 1,000만달러 회수

    굴욕적인 이면계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부산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BAGOC)간의 시드니약정서에 따라 BAGOC가 홍콩 은행에 예치한 의무이행담보금 2,000만달러중 1,000만달러가 회수됐다. 부산시와 BAGOC는 16일 OCA와 체결한 시드니 약정서 내용을 공개하고 “조직위는 OCA와 협의를 통해 지난해 10월 16일 입금한 의무이행담보금 2,000만달러를 1000만달러로 축소하기로 합의하고 1년만에 회수했다”고 밝혔다. 1,000만달러에 대한 이자와 환차익 등을 포함,31억원을 돌려받았다. 이 돈은 대회 운영경비로 전액 사용된다. 오거돈 부산 행정부시장은 “부산아시안게임을 치른 뒤인내년 12월16일 돌려받도록 된 나머지 1,000만달러도 조기회수할 수 있도록 힘써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개된 시드니 약정서에는 ▲OCA가 부산시,한국올림픽위원회(KOC),조직위 등이 시드니 약정서 및 개최도시 계약서의 의무(공표나 언론보도 금지 등)를 위반했다고 판단하면 즉시 은행에 통보하고 은행보증금(2,000만달러)을청구할 수 있다 ▲OCA 승인없이 임의로 계약한 금액은 대회 수익금에 포함시킨다 ▲약정서 각 조건 위반시 OCA는 약정 해지와 함께 대회를 철회할 권한을 가진다는 등이 내용이담겨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韓·中 漁協회의 19일 제주서

    한·중 어업협정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양국간 차관급어업협력회의가 19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30일 발효된 한·중 어업협정에대한 양국 어선의 이행실태 여부 및 안전조업 문제,수산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양국 어업단체간 어업약정 체결 방안 등이 논의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새달 추곡수매 대란 우려

    벼 시가(時價)) 매입을 둘러싸고 농민과 농협 등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본격 시작되는 수매를 앞두고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는 농협이 자체 자금으로 수매하는 40㎏들이 2등품 한 가마니에 5만1,000∼5만2,000원으로 매입하겠다고 밝힌 반면 농민들은 5만7,760원을 주장,맞서며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농협은 농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며 차액을 정부가 보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매입가격과 시중가격간 차액을 보전해주는 것은 국제무역기구(WTO)협정에 위배되므로 시행할 수없다는 입장이다. 안종운 농림부 차관보는 9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쌀수급 안정대책회의에서 “농협의 자체 수매가격은 지역별로 농민과 농협이 협의해 결정할 사안”이라며 “정부가 농협의 손실을 보전해주는 것은 어렵다”고 못박았다. 이와 관련,농민들은 “농협에서 일단 농민들이 요구하는가격으로 벼를 매입해주면 투쟁을 통해 정부로부터 손실액을 보전받도록 해주겠다”며 농협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실제로 지역별로 농민과 농협간의 수매결정을 둘러싸고 마찰이 끊이지 않고있다. 전북 김제지역의 경우 지난달 24일부터 전국의 농민단체들이 모여 7개 농협조합장을 감금하고 농협직원을 폭행하는등 강경투쟁을 벌여 지난 4일 자체 수매가를 5만7,000∼5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시가보다 5,000원 정도 높은 가격이지만 농민단체들의 요구가 워낙 거세 농협이 이들의 요구에 백기를 들었다. 전북지역 한 농협관계자는 “농민들의 요구를 들어줄 경우 220억원의 손실이 발생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정부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이같은 농민단체와 농협간마찰은 경기,강원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비슷한 실정이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도 정부가 배정한 산물벼 수매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충북도의 경우 지난달 25일 11개시·군 35개 RPC에 50만9,975가마(2만399t)의 정부 양곡(산물벼) 수매물량을 배정했으나 10일 현재 일부 RPC들은 적자 누적 등을 이유로 수매에 응하지 않고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시가가 6만원을 넘기때문에 농민들의 반발이 적지만 충청,영·호남지역은 농협의 시가매입 방침과 농민들의 쌀값보장 요구가 맞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수매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의 약정 수매는 수매가가 1등품 기준 40㎏에 6만440원으로 확정됐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삼애인더스…기업사냥꾼·금융권 합작품

    구속된 G&G그룹 이용호(李容湖)회장이 지난해 1월 국내 전환사채(CB) 300억원어치를 발행해 자신이 되사는 과정은 부도덕한 기업사냥꾼과 금융시장의 모럴해저드가 빚어낸 ‘머니게임’의 한 단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신출귀몰’한 수법으로 시장을 농락한 CB 발행에서 유통까지의 과정을벗긴다. ■300억원 모집에 청약은 1,600만원:삼애인더스(당시 삼애실업)가 지난해 1월5일 일반청약을 통해 모집하려던 자금은300억원. 그러나 청약 결과 일반인이 투자한 것은 1,600만원에 불과했다. 공모에 실패하자 총액인수 매출계약을 맺은 신한증권이 이를 전액 인수했다.당시 시장에서는 이를 매우 이상하게 여겼다.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가 문제의 CB를 각각 BB플러스와 BB마이너스라는 투기등급으로 평가해 소화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돼었기 때문이다. ■이면 약정:회사채 발행이 이뤄진 것은 발행사와 주간사의사전협의가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채 발행에 관여했던 한 관계자는 “일반공모를 받고남은 물량은 기관과 법인 등에 팔았다”면서“일반적으로공모에 앞서 발행사와 주간사가 미매각물량에 대한 처리문제를 협의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과정을 이씨가 주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전환사채 일부가 일반투자자에 매각되지 않을 가능성에 대비,중앙종금과 한불종금에서 매입하는 형식으로 이를 처리하기로 준비했다는 것이다.이씨에 대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300억원의 전환사채 가운데 일반투자자가 매입한 것은 47억원이고 나머지는 한불종금과 중앙종금이 각각 100억원,153억원씩을 떠안았다.발행당시 1,600만원에 불과했던 일반투자 규모가 유통과정에서 47억원으로 불어난 점도 시장전문가들이 의아하게 여기는 대목이다.상식적으로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다.이씨가 측근들을 동원해 매입했을 가능성을 말해준다. ■대주주가 CB 재매입:한불종금에 들어갔던 100억원어치의전환사채는 4개월여 뒤인 지난 5월15일과 6월30일에 이씨손으로 들어갔다.이씨는 이를 주식으로 전환해 사채업자들에게 담보로 맡기고 돈을 빌려 주가 띄우기 자금으로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이씨의 이같은 행위는 공모취지에 맞지않는 편법이다.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려 했던 공모취지와 달리 자기 스스로 전환사채를 매입하고 주식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실권주 부분은 이사회의 결의만 있으면대주주라도 취득할 수 있다”면서 “지분변동도 신고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권 각성해야:금융업계에서는 다른 금융회사의 인수를조건으로 한 무리한 CB 발행같은 행태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말한다.주간사는 인수업무를 통해 적지않은 수수료를챙길 수 있어 매각 가능성에 관계없이 무차별적으로 인수에나서 시장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는 것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주간사가 보통 미매각물량 인수처를정해 놓고 발행에 나서거나 심한 경우에는 발행사가 정해놓기도 한다”면서 “유가증권의 발행이 시장논리에 의하지않고,금융기관과 자금주간의 밀약에 의존하는 것에 대해 금융계가 각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이통업계 “農心을 잡아라”

    이동통신 회사들이 앞다퉈 ‘쌀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쌀값 폭락을 걱정하고 있는 농심(農心)에 다가가기 위해서다.대량으로 쌀을 사들여 불우이웃도돕는 일석이조(一石二鳥)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농민과 하나되는011 사랑의 쌀’ 행사를 갖는다. 우선 농협에서 쌀을 사서011 이동전화 신규 가입자에게 준다. 가입자가 본인이 받든지,소외계층에 기부하든지 선택할 수 있다. 가입자가 기부를 선택하면 한국복지재단 등 복지시설에 전달한다. SK텔레콤은 각 지역 농협을 통해 모두 50억원 어치를 사기로 했다.10㎏짜리 20만여포를 나눠줄 계획이다.이를 위해 전날 농협중앙회와 약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SK텔레콤 마케팅 사업부문장 이방형(李方衡) 상무는 “이 행사를 통해 최소한 10만포 이상의 쌀이 한국복지재단과보건복지부 산하 복지시설 등을 통해 소년소녀가장,무의탁 노인 등에 전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KTF 이용경(李容璟)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정신박약아,지체장애자,노인성 질환자 수용시설인 ‘작은둥지공동체’를 찾아 쌀 30포와 금일봉을 전달했다.직원들이매달 모금한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충당했다.강원도 태백시 소년소녀가장 후원시설 ‘하늘바라기 어린이집’에도추석 선물세트와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LG텔레콤은 쌀 20㎏짜리 600포대를 사들여 LG텔레콤 지점 30곳을 통해 무의탁 노인과 양로원,소년·소녀가장,사회복지기관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박대출기자 dcpark@
  • 사금융 피해 5개월간 2,329건 접수

    사금융 피해신고자 가운데 연 500%이상의 고금리로 피해를 본 사람이 11.5%나 됐다. 금융감독원은 24일 “지난 4월부터 5개월동안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모두 2,329건이 접수돼 이중 부당혐의가 있는 488건에 대해 경찰 등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피해신고자가 부담해야 하는 평균이자율은 연 245%에 달했다.나아가 연 500%이상의 고금리도 11.5%나 차지했다. 당국의 단속강화에 따라 피해자들의 월 평균이자율은 4월259%에서 6월 215%,8월 203% 등으로 점차 감소추세를 보였다. 신고내용별로는 고금리 피해가 827건(35.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백지어음 보충권남용,일방적인 이자계산방법 적용,거래약정서 미교부,기일전 담보물건 경매 등 부당행위가 324건(13.9%),폭행은 83건(3.6%)이었다. 피해신고자들의 1인당 평균 사금융이용액은 1,000만원 정도였다.500만원 미만의 소액이용자가 전체의 6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관계기관에 통보된 488건의 피해신고 지역은 서울·경기가 302건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부산·경남 69건,대구·경북39건,대전·충청 34건,호남·제주 32건,강원 12건이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불법자금 연루 대주주 지위 박탈”

    인수자금의 출처가 불투명한 신용금고에 대해 처분명령이처음 내려진다.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사고 재발을 위해 출처가 불분명한 자금이 연루된 것으로 파악된 일부 상호신용금고에 대한 대대적인 지분정리에 나섰다. 앞으로 금융회사의 감사가 감사업무를 게을리해 경영진의위법부당행위나 경영부실이 생기면 해임권고 등 강도높게책임을 추궁하기로 했다. ◆S·K금고에 지분처분 명령=금감원은 이날 “G&G그룹 이용호(李容湖·43·구속)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일부금고의 이른바 ‘바지 대주주’에 대해 대주주 지위를빼앗는 지분처분 명령을 이미 내렸거나 명령조치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과 7월에 각각 지방의 S금고와 K금고의 대주주에게 이같은 명령을 내렸다.또 다른 지방에 있는 D금고 대주주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거쳐 지분처분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불법자금의 금고장악 차단=금감원이 실질적인 대주주가아니라는 이유로 지분처분 명령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불법자금으로부터 금융회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관계자는 “이들 금고는 모두 올해와 지난해 주인이 바뀌었다”면서 “대주주가 바뀐 뒤 이씨 계열사의 발행어음에대한 할인업무를 해주는 등 새 주인들이 이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돼 계속 밀착감시를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고업법 10조2항(지분처분 명령권)에 따르면 금고지분 30% 이상을 확보한 대주주가 이같은 사실을 법이 정하는 기간내에 보고하지 않았거나 허위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되면금감원장은 지분 강제처분 명령을 내릴 수 있게되어 있다. ◆감사 책임도 강화=금감원은 앞으로 금융회사의 감사가직무규정 등에 정한 업무를 소홀히 해 경영진의 위법부당행위나 경영부실이 발생한 경우 사전·사후감사 여부와 관계 없이 감독책임을 물어 제재하기로 했다. 현재는 금융회사 경영진의 위법부당행위나 경영부실이 발생하면 그 원인행위에 대해 감사의 감사가 있었던 경우에만 제재하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영진의 위법부당행위로 인한 사회적물의와 신용질서 문란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경영부실로 인해 금융회사의 존립이 위태로운 경우에는감사를 경영진과동일하게 제재하기로 했다. 감사가 주주총회 등에 적절한 의견을 제시해 경영진의 위법부당행위나 부실발생을 예방하거나 사후적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면 제재를 감경·면제해주기로 했다. 비상근 감사에 대해서는 감사기능의 실제적인 수행정도를감안해 차등 제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회사에 대한 정기검사시 내부통제 및 감사기능의 운영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종합평가해 평가등급이 낮거나 취약한 곳에 대해서는 약정서(MOU)를 체결,시정조치하고 사후관리키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좁혀지는 수사망/ 정·관계 ‘로비 펀드’ 단서 포착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대한 수사망이 점차 핵심 관련 인물에게로 좁혀지고 있다. 검찰은 일부 검찰 간부가 이씨 및 광주 J건설대표 여운환(呂運桓)씨와 친분 관계를 맺은 단서를 포착, 계좌추적 등을 통해 금품수수 여부를 확인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씨가 발행한 삼애인더스 해외전환사채(CB)중 300만달러 어치에 대해 정·관계 인사들이 펀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득을 취한 단서를 찾아내 자금이 드나든 경로를추적하고 있다.검찰은 CB펀드를 통한 로비가 이번 비리 사건의 핵심일 것으로 보고 있다. [비호의혹 수사] 특감본부는 지난해 이씨가 긴급체포된 뒤하루만에 풀려나고 결국 무혐의 처리된 것은 당시 서울지검장이던 임 고검장 등 검찰 간부들의 수사팀에 대한 ‘청탁성 압력’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대검 감찰부 조사에서는 임 고검장과 이덕선(李德善·당시 서울지검 특수2부장) 군산지청장이 지난해 5월 당시 이미 이씨와 몇차례만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압력을 행사한 다른 배경을 찾고 있다.특감본부가 임 고검장 조사를 마치자마자 이씨와 여씨를부른 것도 이 때문이다.압력 행사의 배경이 될 수 있는 금전거래 여부를 추궁하겠다는 의미다. 특감본부는 또 현재 검사간 역할 분담을 통해 일부 검사들은 검찰간부들의 ‘폭력조직 유착설’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검찰 간부들에 대한정보를 대검쪽에서 받았다는 얘기도 들린다. [금융비리 및 정·관계 로비의혹] 수사 대검 중수부는 일단 이씨가 발행한 900만달러(약114억원) 어치 삼애인더스해외CB중 유령회사인 ㈜비즈니스플러스 계좌에 입금된 300만달러(38억원) 어치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이씨는 어차피‘보물선 인양’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주가를 띄울 작정이었기 때문에 이씨가 대양금고 김모 회장과 600만달러 부분을 챙기고 나머지 300만달러 부분에 대해 ‘보험용’으로정·관계 인사들을 펀드에 가입시킨 것이 분명해 보이기때문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펀드 조성자금 38억원의 출처에 대해일일이 계좌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일부 자금입금자를확인했다. 이씨가 보물선 인양 ‘작전’을 치밀하게 기획한 만큼 인양업자를 이씨에게 소개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에서도 로비의혹 수사에 대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은행 개입 의혹] 검찰은 또 이씨가 삼애인더스의 해외 CB 편법 발행 과정에서 산업은행이 개입한 사실을 적발,산업은행측에 로비를 벌였는지를 조사키로 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삼애인더스 해외CB 900만달러 어치를발행하면서 형식상 외국인 증권사 2곳에서 인수하는 것처럼 한 뒤 산업은행이 이를 전량 매입하도록 미리 약정을맺었고,지난 1월 산업은행으로부터 300만달러 어치를 다시사들여 주가 조작에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홍환기자 stinger@
  • 서울 ‘성동벤처밸리’ 설립 가속화

    서울 왕십리와 성수동 일대를 탈바꿈시킬 ‘성동벤처밸리’ 설립이 가속화되고 있다. 성동구는 지난 3월 중소기업청에 의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된 성수동·한양대·왕십리역세권 등의 개발을 총괄할 ‘재단법인 성동벤처밸리’ 창립총회를 20일 한양대한양종합기술원에서 갖고 지역 산업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총회를 통회 이사회가 구성되고 재단출연금 약정과 사업계획 등이 마련되면 10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수 있어 성동벤처밸리 구축사업은 본격화 된다. 재단은 앞으로 ▲성동벤처밸리화사업 개발▲벤처기업의 지원·관리 인프라 구축▲중소벤처기업 지원센터 운영▲성동벤처펀드 조성 및 운영▲창업보육센터 설치 및 운영지원▲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기술지원 등을 맡게 된다. 이동구기자
  • 공무원연금 제휴 카드, 신분증 기능 추가 서비스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朴容丸)은 기존의 ‘공무원 연금 제휴 신용카드’에 신분증 기능을 추가하고 외환·신한카드외에 추가로 삼성카드를 제휴카드사로 선정해 연금수급자와 공무원들의 카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17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삼성카드와 추가로 ‘제휴카드 약정조인식’을 갖고 오는 20일부터 연금수급자와 공무원을 대상으로 카드발급에 들어갈 예정이다.개선되는 카드는 현직 공무원과 연금수급자에 따라 각각 ‘공무원 연금’,‘공무원연금증’ 로고를 각각 표시해 신분증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이에따라 연금수급자의 휴대용 연금수급증은 플라스틱 재질로 바꿔 발급하게 된다. 또 상록회관 영업장,연금매장,호텔 등 공단의 복지시설 이용시 연중 무이자 3개월 할부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생활자금 대출 등 우대서비스가 제공된다. 최여경기자
  • [50대 국가요직 탐구] (26)보건복지부 보건정책국장

    근대적 국가는 경찰국가였다.정부가 경찰 업무에만 충실하면 국민의 안위를 책임질 수 있다는 개념이다.하지만 현대적 의미에서의 국가는 그러한 소극적 자세에서 벗어나 복지국가를 추구하고 있다.복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보건정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의 보건정책국장은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정책을총괄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공공 및 민간의료 서비스의 전달체계 및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의약품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특히 지난해 시작된 의약분업과 의료계파업 등을 거치면서 보건정책국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국민의 정부 들어 조직이 개편되기 전에는 의정국(醫政局),약정국(藥政局),식품정책국(食品政策局) 등으로 구분돼 있을 정도로 업무 영역이 방대하다. 지난 98년 2월 보건복지부 역사에 있어서 좀처럼 유례를찾아보기 힘든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 단행됐다.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에 따른 외환위기 삭풍과 함께 구조조정의 회오리가 공직사회에 불어닥쳤고 보건복지부에서도 1개 국(局)과 3개 과(課)가감축됐다. 당시 감축 규모에 못지 않게 관심을 끈 것은 조직 개편의내용이었다.종래 의정국,약정국,식품정책국에서 따로따로담당하던 의료정책,약무정책,식품정책 업무를 한 군데 묶어 담당하는 보건정책국이 생겨난 것이다. 이후 보건정책국장은 6개 과,65명의 식구를 거느리고 의료법,약사법,식품위생법 등 21개의 법률을 관장하는 중요한자리가 됐다. 복잡다단한 온갖 보건의료 관련 정책을 입안하는 보건정책국장은 따라서 초인적인 체력과 집중력,리더십은 물론이고이해관계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익집단을 아우를 수있는 친화력과 포용력을 겸비해야 한다. 지난해 의약분업 실시와 의료계 파업으로 온 국가가 한바탕 홍역을 치를 때 보건정책국장의 일거수일투족은 항상 의·약계와 시민단체는 물론,언론의 관심 대상이었다. 초대 보건정책국장인 송재성(宋在聖)씨는 풍부한 아이디어와 남다른 추진력,합리적 사고와 균형감각을 함께 갖춘 보건복지부의 대표적인 일꾼으로 평가받았다.보험정책과장,연금정책과장,의료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고,9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이래 국제협력관,기술협력관,사회복지심의관,식품정책국장,한방정책관 등 국장급 직위를 맡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보건정책국장 재직 시에는 의약분업 실시를 진두지휘했으며 지난해 9월 연금보험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그러나 곧이어 불거진 건강보험 재정위기로 쉴틈없이 일에 매달려야했으며 지난 5월 31일 ‘국민건강보험 재정안정 및 의약분업 정착 종합대책’을 만들어냈다.하지만 건강보험 재정위기에 대한 국민여론 악화에 따른 감사원 감사 결과 문책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송 국장의 뒤를 이어 현재까지 보건정책국장을 맡고 있는변철식(邊哲植) 국장은 행시 19회 출신.과장 시절에는 의료관리과장과 약무정책과장 등을 거치고 99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식품안전국장을 역임해 보건의료·식품·의약품등이 얽혀 복잡하기 그지없는 보건정책국 업무에 두루 밝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5년부터 체력보강을 위해 테니스를 즐기고 있는 변국장은 복지부 테니스동호회 회장을 맡고 있다.그러나 보건정책국장으로 발탁된 후로는 라켓을 거의 잡을 틈이 없을정도로 일에만 파묻혀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공금예금 금리 불법인상 ‘말썽’

    자치단체가 은행과 계약한 공금예금 금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보통예금의 일종인 공금예금은 연 금리가 1%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자치단체 금고선정을 둘러싼 경쟁이치열해지면서 은행측이 규정을 어기고 추가금리를 지급하는 사례가 많아서다. [사례] 한미은행은 지난해 11월 인천시와 시금고 계약을체결하면서 보통예금의 이자율을 연 1.5%로 약정했다.한미은행은 당시 경쟁을 벌이던 농협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기 위해 금리규정을 어기고 이같은 이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농협은 1%를 제시했었다. 광주은행도 올 초 전남도금고 특별회계 수탁기관 신청과정에서 보통예금 약정금리를 연 2%로 제시,수탁기관으로선정됐다.이로 인해 광주은행이 실적에 집착,은행법까지어겨가며 도금고 금리를 일방적으로 높여 제시했다는 지적이다. 부산은행도 부산시금고 선정 입찰과정에서 2%를 지급하겠다고 약정했다.부산은행은 67년간 부산시 금고를 맡아 오던 한빛은행을 천신만고 끝에 제치고 지난해 부산시 주금고로 선정됐다.서울시도 지난해 한빛은행과 공금예금 금리를 연 2%에 계약했다. [규정] 은행법 30조(예금지급 준비금과 금리 등에 관한 준수사항)에는 보통예금 최고 이율이 연 1%로 제한돼 있으며이를 어길 경우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한국은행은 “자치단체와의 금고계약에 의해 취급되는 공금예금은 보통예금이므로 연리 최고율을 1%로 적용해야 한다”면서 “위반시 규정에따라 의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금리인하로 인한 지자체 손실액수] 서울시의 경우 평균잔액이 200억∼300억원이므로 연간 2억∼3억원 가량의 이자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인천시의 경우 평균잔액이100억원 정도이므로 이자손실액이 5,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치단체와 은행의 반응] 한빛은행 관계자는 “당연히 한국은행의 지시를 받아야 하나 약정을 깰 수 없어 난감하다”며 “공금예금을 반드시 보통예금으로 봐야 하는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미은행은 인천시에 금리인하를 제시했으나 시는 약정을어기려면 시의회 동의 등이 필요하다며 금리인하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치단체들은 이 약정을 끝까지 고수할 수 없어고민이다.공공기관이 위법 사실을 알면서도 은행에 “법을어기라”고 강요할 수 없어서다.전남도는 지난 7월 1일자로 공금예금 금리를 규정대로 연 1%로 하향조정했다. 한편 인천시 금고 입찰에서 떨어진 농협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시금고 금리가 규정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시금고 선정 당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임창용·인천 김학준·광주 최치봉기자 kimhj@
  • 추곡가 내년부터 동결·인하

    정부는 오는 2004년 세계무역기구(WTO)와의 쌀협상을 앞두고 쌀의 관세화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관세화 유예를 연장하는 방안만 검토해 왔다. 내년부터 쌀 증산정책을 포기하고 추곡수매가를 동결 또는 인하해 나가기로 했다.농림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의 ‘2004년 WTO 쌀 재협상에 대비한 쌀산업 중장기대책’을 발표했다. 농림부는 2004년 쌀협상을 앞두고 관세화 유예를 연장하거나 관세화했을 경우에 모두 대비해 협상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휴경논의 생산을 유도하는 등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증산정책을 포기하고 보급체계를 다수확 품종에서 고품질 품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추곡수매가를 사실상 동결 또는 인하키로 하고,쌀값 하락으로 발생하는 농가 소득감소분은 논농업 직접지불제의 보조금을 높이는 방법으로 소득을 보전해 주기로했다. 2004년 이후에는 현행 약정수매제를 폐지하는 한편 시가로 매입·방출하는 ‘공공비축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농림부는 또 쌀재고가 계속 누적될 경우 중장기적으로 논을 다른 작목으로 전작하거나 휴경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생산조정제’를 도입,직접적인 쌀 감산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수확기 산지 쌀값이 일정수준 이상 떨어질 경우 하락분의일정분을 보상하는 ‘미작경영안정제’를 오는 2003년부터시행하는 등 다양한 직불제 도입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국내외 가격 차이만큼 관세를 물려 시장을 완전 개방하는 것을 말한다. 김성수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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