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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개발도 워크아웃 신청

    중견 건설업체인 임광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보름도 채 안 돼 시공능력평가 38위의 고려개발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을 신청해 건설업계에 부도 공포가 번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1일 계열사 고려개발이 전날 밤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일 84년 역사의 임광토건(시공능력평가 40위)이 법정관리를 신청한 지 불과 2주일 만이다. 이로써 100대 건설사 가운데 현재 법정관리 또는 워크아웃 중이거나 이를 신청한 회사는 모두 25개로 늘어났다. 고려개발은 임광토건과 마찬가지로 주력 사업 분야인 토목공사 발주가 줄어들자 주택사업으로 눈을 돌렸다가 좌초했다. 보통 택지 개발사업 시행자가 토지 매입 비용을 마련하려면 시공사의 지급보증을 내세워 금융기관에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대출받는 것이 관행인데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보증을 선 시공사가 위험을 고스란히 떠안게 돼 있다. 실제로 고려개발은 경기 용인 성복 주택사업으로만 3600억원 상당의 지급보증을 해주는 등 모두 3곳의 사업장에서 총 4551억원의 PF 보증을 섰다가 글로벌 금융 위기와 주택경기 침체로 사업이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지난 4년 동안 용인 성복 PF의 이자 비용으로만 무려 1050억원이 지급된 데다 지난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밀어닥친 PF 만기를 연장하는 데 실패해 회사 유동성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는 전언이다. 계열사인 대림산업이 2009년부터 1558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 지원, 자산담보부 대여약정을 통한 2000억원의 자금 지원, 공사물량 배정 등을 통해 총 3808억원을 몰아주고 워크아웃 신청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에도 500억원을 긴급 수혈했지만 금융권의 협조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박찬구 금호석화회장 영장청구… 계열사 자금횡령·배임 등 혐의

    금호석유화학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부장 전형근)는 박찬구(63) 금호석유화학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일 밝혔다. 박 회장은 2009년 대우건설 매각 당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금호산업 지분을 매각, 100억원대의 손실을 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계열사 및 협력업체와 거래하면서 물품 구매 대금을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금호석유화학과 계열사의 자금을 횡령하거나 배임해 회사에 200억원 상당의 손해도 입혔다. 박 회장은 다음 주 중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지난 4월 금호석유화학이 공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포착해 서울 신문로 금호석유화학과 거래처를 압수수색하고 박 회장을 소환 조사했다. 박 회장은 혐의를 부인하는 한편 비자금 조성에 형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이 개입했다고 진술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6월 박삼구 회장을 비롯해 금호그룹 임원 4명을 사기 및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금호아시아나가 2009년 대우건설 매각을 내부적으로 결정한 채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해 산업은행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크다고 판단해 영장을 청구했다.”라고 밝혔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 ‘S펜’으로 술술… 5.1 입체음향 환상적

    ‘S펜’으로 술술… 5.1 입체음향 환상적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중간 단계인 신개념 스마트 기기 ‘갤럭시 노트’가 출시됐다. 새로운 범주의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략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노트’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노트는 스마트폰보다는 크고 태블릿PC보다는 작은 크기로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가전전시회(IFA) 2011’에서 공개돼 화제가 됐다. 갤럭시 노트는 지난달 말 영국 런던에 처음으로 출시됐고, 이후 동남아시아와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잇따라 시장에 나왔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의 큰 화면과 1280×800 해상도를 갖춘 ‘고해상도(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화질의 동영상 녹화와 재생을 할 수 있으며, 5.1채널의 입체 음향을 지원한다. 특히 ‘S펜’이라는 이름의 전용 필기구를 장착해 마치 노트에 글씨를 쓰듯 쉽고 편리하게 메모나 스케치 작업을 할 수 있다. 일본 와콤사의 기술을 도입해 개발한 S펜은 화면을 누르는 압력을 128단계로 감지해 아날로그 펜과 다름없는 필기와 드로잉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갤럭시 노트는 또 1.5기가헤르츠(㎓)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를 적용했다. 출고 가격은 99만 9000원이며, SK텔레콤의 월 6만 2000원 요금제를 약정할 경우 45만 6000원이다. 국내에 출시하는 갤럭시 노트는 지금까지 공개된 해외 제품과 달리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만을 지원한다. 그동안 일부 소비자들은 갤럭시 노트를 사용하고 싶지만 비싼 LTE 요금이 부담스럽다는 점 때문에, 해외에 출시된 3G 모델 갤럭시 노트를 구해 와 개인 전파인증을 거쳐 사용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고홍선 삼성전자 애니콜영업팀 상무는 “LTE가 진보된 기술이므로 스마트 기기 제조사는 기술 발전에 맞춰 고객들에게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3G 모델의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OS의 새 버전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적용한 구글의 레퍼런스(기준) 스마트폰 ‘갤럭시 넥서스’와 국내 최초의 LTE 태블릿 ‘갤럭시탭 8.9 LTE’도 이날 국내에 공개했다. 지난달 중순 홍콩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갤럭시 넥서스는 속도와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크게 개선했으며, 멀티태스킹 능력도 업그레이드했다. 또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얼굴 인식 잠금 해제’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웹페이지와 동영상, 연락처를 공유하는 ‘안드로이드 빔’ 등 신기능을 추가했다. 갤럭시탭 8.9 LTE는 기존 3세대(3G) 이동통신보다 최대 5배 빠른 LTE를 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LTE 태블릿이다. 빠른 속도를 이용해 동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해상도와 음향 효과 등도 극대화했다. 두께 8.6㎜, 무게 465g으로 휴대하기도 간편하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콘텐츠기획관 한기봉◇부이사관 승진△운영지원과장 박병진△게임콘텐츠산업과장 이기정◇과장급△출판인쇄산업과장 박형동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고경석△사회복지정책〃 박용현△보건의료정책관 이태한△노인정책관 윤현덕△한의약정책과장 곽숙영△기획조정실 법제점검단장 김경우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 정진수△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윤웅로 ■중앙일보 △편집국 정치국제부문 국제선임기자 유광종△심의실 심의위원 김택환 김환영 김기찬 ■연합뉴스 ◇부장대우 승진 △기획조정실 미디어전략팀장 정주호△통합뉴스국 기획취재〃 권혁창△정보사업국 대외업무〃 김영묵 ■한솔그룹 ◇상무 승진 △경영기획실 재무·RM팀장 이명길 ■한솔제지 ◇상무 승진 △인쇄용지고객담당 강준석△천안공장장 신현두 ■한솔홈데코 ◇상무 승진 △익산공장장 김경록 ■한솔케미칼 ◇상무 승진 △경영지원담당 김화주△연구소장 남춘래 ■한솔CSN ◇상무 승진 △경영지원실장 안창훈△영업2담당 허용구 ■한솔테크닉스 ◇상무 승진 △소재연구소장 조현정 ■한솔인티큐브 ◇상무 승진 △CRM사업부장 이종민 ■한솔PNS ◇상무 승진 △전략·혁신담당 임정근
  • 경영권 갈등 유진그룹·하이마트 30일 주총 앞두고 합의? 결별?

    경영권 갈등 유진그룹·하이마트 30일 주총 앞두고 합의? 결별?

    ‘대주주와 전문경영인이 4년간의 동거(?)를 끝내고 다투는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최대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하이마트를 둘러싼 유경선(56) 유진그룹 회장과 선종구(64) 하이마트 대표의 경영권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양측 감정의 골이 너무 깊어져 오는 30일 열릴 그룹 임시주주총회에서 결별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진 “대주주 경영참여는 당연” 유진그룹은 24일 하이마트 사태에 대한 입장 자료를 내고 선 대표가 지난 18일 긴급 임원회의를 소집해 ‘하이마트를 떠나 새로운 회사를 차릴 테니 21일까지 동참 여부를 알려 달라.’고 임원들에게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선 대표가 ‘경영권을 누리지 못할 바에야 하이마트를 망가뜨리겠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모든 주주와 회사 관계자의 신뢰를 저버린 무책임한 처사라는 것이다. 그룹 관계자는 “인수·합병(M&A)을 통해 하이마트를 인수했는데 정작 최대주주가 경영개입을 못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며 선 대표를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맞서 하이마트 경영진과 임직원은 유진그룹의 경영권 확보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맞서고 있다. 하이마트 비대위는 이날 서울 강남구 대치동 본사 앞에서 결의식을 열고 “하이마트 임직원이자 주주인 비대위는 유진의 일방적 경영권 장악을 위한 대표이사 변경안을 반대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사회에서 선 대표가 해임되고 유진이 경영하게 될 경우 경영진과 우리사주 조합원 모두는 소중한 재산을 전량 매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당초 25일 하이마트 전국 304개 지점의 임직원 5000여명이 하루 동안 ‘동매 휴업’하려던 계획은 이날 밤 늦게 철회했다. 대신 서울 본사에 모여 예정대로 궐기 대회는 열기로 했다. 휴업 철회는 선 대표가 직원들에게 “현업에 매진해 달라.”는 이메일을 보낸 데 따른 것이다. ●전지점 동맹휴업 계획 철회 유진과 하이마트의 경영권 갈등은 유진이 하이마트를 인수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유진은 2007년 말 네덜란드계 투자펀드인 ‘코리아GE홀딩스’로부터 1조 9500억원에 하이마트 지분 31.3%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됐다. 당시 유진은 자사보다 몇 배나 큰 하이마트를 인수하기 위해 매수 대상 기업을 담보로 돈을 빌려 해당 기업을 사들이는 차입인수(LBO) 방식을 활용했다. 실제 하이마트 인수금액 1조 9500억원 가운데 70%에 가까운 1조 3355억원을 외부 차입금으로 충당했다. 유진그룹은 부채비율이 300%를 넘어섰고, 때마침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유동성 위기까지 겹치면서 2009년 주거래은행인 농협과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을 맺었다. 유진은 최근까지 로젠택배 매각 및 하이마트 상장 등 자구노력을 통해 차입금을 갚아 나가는 등 그룹 정상화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하이마트는 선 대표가 단독대표로 나서 독자경영을 해 왔다. 유 회장이 유진그룹 정상화에 매진하느라 하이마트까지 챙길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진그룹 전체 매출액(4조 1000억원)에서 하이마트(3조 467억원)가 차지하는 비율이 75%에 달할 만큼, 하이마트는 유진그룹에서 단순 계열사 이상의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그룹 내 선 대표의 위상 또한 남다를 수밖에 없다. 하이마트 경영권 장악에 나선 유 회장의 행보 또한 그룹의 주축인 하이마트를 장악해 실질적인 기업 오너로서의 위상을 되찾고, 하이마트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높여 그룹 정상화에 나서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유진그룹 내부에서도 ‘유진·하이마트그룹으로 이름을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하이마트의 매출 비중이 커 유 회장이 부담을 느껴왔을 것”이라면서 “현재 유진은 경영자금이, 하이마트는 경영권 방어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양측이 합의점만 찾는다면 임시주총 전에 극적인 합의를 이뤄낼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SKT, 갤럭시노트 LTE 예약판매

    SKT, 갤럭시노트 LTE 예약판매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결합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LTE’를 25일 오전 10시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출시일은 오는 29일로 세계에서 처음으로 롱텀에볼루션(LTE) 갤럭시 노트를 판매하게 된다. KT의 2세대(2G)망 서비스 폐지로 이동통신 3사의 LTE 각축전이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SKT가 하반기 최대 기대주인 갤럭시 노트 LTE 선점을 통해 포문을 연 것으로 해석된다. LTE 62 요금제(월 6만 2000원)로 2년 약정 시 45만 6300원, LTE 72 요금제(월 7만 2000원) 선택 시 36만 3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SKT의 중고폰 안심매매 서비스인 ‘T에코폰’에 반납하면 평균 10만∼2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LTE는 5.3인치 대형 화면과 공책에 글씨를 쓰듯 정교한 필기와 그림 그리기, 디자인 구상이 가능한 ‘S펜’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KT, 2G서비스 새달 8일 중단

    KT, 2G서비스 새달 8일 중단

    KT가 2세대(2G) 이동통신(PCS) 서비스를 다음 달 8일 중단한다. 이에 따라 15만명이 넘는 기존 KT 2G 가입자들은 통신사를 옮기거나 3G 서비스에 새로 가입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KT PCS(2G 서비스) 폐지 승인에 대한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14일 동안 우편 안내를 포함한 최소 두 가지 방법으로 현 2G 가입자에게 서비스 종료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지난 21일 기준 KT의 2G 가입자는 모두 15만 9000명 정도. 이들은 앞으로 KT의 3G 서비스로 전환하거나 SK텔레콤·LG유플러스(U+) 등 다른 이동통신사로 옮겨야 한다. KT는 다음 달 8일부터 2G 망 철거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 폐지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면 방통위에 해당 사실과 이용자 보호조치를 즉시 보고해야 한다. KT는 2G 서비스 대역으로 이용하고 있는 1.8㎓ 주파수를 4G 서비스에 이용할 계획이다. KT가 2G 서비스 종료에 올인한 이유는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하루라도 빨리 제공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경쟁사들은 이미 LTE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다. LTE 서비스가 늦어질수록 가입자 유치에 어려움이 커질 수밖에 없다. 방통위의 결정에 따라 KT는 다음 달 8일부터 바로 LTE 서비스를 시작하고, 2G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KT는 “공지기간 뒤 다음 달 8일 0시부로 2G 서비스가 종료되면 바로 LTE 서비스를 시작, 내년까지 1조 3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차세대 네트워크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T는 2G 고객 보호를 위해 서비스 종료 후에도 2G 전화번호를 6개월간 보존할 계획이다. 고객이 원하면 언제라도 2G 번호를 유지한 채 3G로 전환이 가능하다. 또 KT의 3G폰을 한 달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2G 고객이 KT 3G 서비스로 전환하면 2만 4000원의 가입비와 약정 위약금 등을 면제해준다. 2년 동안 월 6600원, 모두 15만 8400원의 통화료 할인 혜택도 부여한다. 아이폰4와 갤럭시S2 등도 무료 제공한다. KT는 서비스 종료 뒤 6개월까지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신한은행, 숭례문 지킴이 등 문화재 보호활동 확대

    신한은행, 숭례문 지킴이 등 문화재 보호활동 확대

    신한은행은 국보 1호 숭례문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중구 남대문로에 있는 신한은행 본점은 2008년 2월 방화로 소실돼 복원 중인 숭례문과 마주 보고 있다. 이런 인연으로 신한은행은 지난 8월 문화재청과 ‘숭례문 복구 지원 후원약정’을 맺었다. 지난달에는 충남 부여의 한국전통문화학교에서 ‘숭례문 전통기와가마 화입식’을 열었다. 숭례문 복원을 위한 전통기와 제작을 위한 전통기와가마 3기, 제와막, 백와관 등의 시설을 구축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화입식이란 가마에 처음 불을 넣는 일을 축하하는 의식이다. 신한은행은 가마제작에 들어간 비용 전액(4억원)을 후원하고 문화재청은 전통기와가마 원형복원 연구 등을 맡았다. 이번에 복원된 가마는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원과 전통문화를 공부하는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 국내외 연수생들의 교육에 활용될 것이라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그동안 숭례문 지킴이로서 매주 토·일요일에 숭례문 복구현장에서 공개관람 안내 등 자원봉사를 계속해 왔다. 숭례문 조명설치 비용 8억원도 후원하는 등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하는 사회적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기부활동 외에도 전국 문화재 보호활동 등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순수 전통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보 1호 숭례문의 성공적인 복구를 기원하며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널리 퍼뜨려 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인사]

    ■지식경제부 △미래기획위원회 파견 권오정△장관 비서관 주영준◇과장△에너지절약정책 나기용△전자산업 이용필△자동차조선 김정회△협력총괄 엄찬왕△원전산업정책 강경성◇팀장△정책기획 이경식△산업인력 윤요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토양지하수연구과장 김태승△금강물환경연구소장 이영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산업진흥본부장 김태희 ■중앙일보 ◇중앙SUNDAY <에디터>△사회 신동재△경제 홍승일△국제지식 박경덕△편집 우현아◇코리아중앙데일리△경제산업부장 김태진 ■연합뉴스 ◇이사대우 승진 △한민족센터본부장 김영미◇전보 <기획조정실>△실장 이홍기△연합뉴스TV 파견 유병철<논설위원실>△위원 임형두 김대영 이기창<기사심의실>△실장(고충처리인 겸임) 최태수△위원 정일용 이희용<편집국> [부장]△문화 정천기△경제 황대일△산업 김경석△미디어과학 황정욱△사회 김현준△증권 윤근영<지방국>△에디터 류현성△전국부장 이성섭[취재본부장]△경기 이선근△광주·전남 채삼석△전북 전성옥△충북 한기천<국제국>△국제에디터 엄남석△기획위원 황석주 유택형 지일우 현경숙 류창석[부장]△국제뉴스1 추왕훈△국제뉴스2 박상현△국제뉴스3 최재석△국제뉴스4 안수훈[특파원 내정]△하노이 김권용△런던 김태한△부다페스트 양태삼△워싱턴 강의영△시드니 정열△상하이 한승호△선양 신민재<정보통신국>△고문 최익용△국장 이재영<마케팅국>△마케팅부장 김성용 ■서강대 ◇부처장 승진 △기획 주성영△교무 이병우◇수석부장 승진△민자사업팀장 안종화△구매〃 정종구△수서정리〃 정영애◇부장 승진△홍보팀장(발전기금팀장 겸임) 김동진△국제〃 유희석△시설〃(관재팀장 겸임) 신상영◇전보△자연과학부 행정팀장 심재복
  • 최신원 회장 기살리기 경영

    최신원 회장 기살리기 경영

    최신원 SKC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SK텔레시스의 개인 주식을 임직원들에게 무상으로 분배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업총수가 개인 소유 주식을 임직원에게 나눠주는 것은 이례적이다. SK텔레시스는 17일 최 회장의 개인보유 주식 120만주를 임직원에게 나눠주는 주식증여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 120만주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의 11%에 해당된다. 최 회장이 주식 무상 배분에 나선 것은 임직원의 사기를 북돋고 회사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 심기일전하자는 의미다. SK텔레시스는 지난 9월 만성 적자에 시달리던 휴대전화 제조 사업 부문을 철수하고 전체 직원의 절반인 250명이 퇴사하는 아픔을 겪었다. 주식 실물 증여는 주식증여약정서 체결 시점으로부터 1년 뒤인 내년 11월 이뤄진다.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SK텔레시스는 2009년 11월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W, 아우라 등 일반 휴대전화와 윈 등 스마트폰을 선보였지만 시장점유율은 한 자릿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휴대전화 부문 적자폭만 200억원에 달했다. 최 회장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활동하며 2009년 3월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의 ‘기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한일건설·한일시멘트 등 7곳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중견건설업체인 한일건설 본사와 한일시멘트 그룹 등 계열사 7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명을 보내 10시간 넘게 압수수색,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한일시멘트그룹의 허동섭 회장 일가가 2008년 주식이 급등락하는 시점에서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챙긴 정황을 포착해 허 회장 일가를 검찰에 고발했다. 허 회장 일가는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건설사의 위기론이 불거졌을 당시 계열사인 한일건설 주식을 대량 사들인 뒤 리비아 대형공사를 수주해 막대한 주가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일건설은 건설경기 침체로 부채비율이 높아지자 지난해 10월 주채권은행인 국민은행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약정(MOU)을 체결하고,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갔다. 한일건설은 최근에도 리비아 재건 사업 참여에 대한 기대감으로 나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지참금 10억 내놔” 처가에 소송 불륜의사에 법원 “염치없다” 기각

    “지참금 10억 내놔” 처가에 소송 불륜의사에 법원 “염치없다” 기각

    처가에 ‘결혼 전 약속한 지참금 10억원을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30대 의사가 패소했다. 재판부는 “사람으로서 예의를 지키지 않은 염치 없는 행위”라고 따끔하게 꾸짖었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 박형남)는 의사 A(34)씨가 4년째 별거 중인 부인 B(33)씨와 처가 식구들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2005년 중매로 만난 B씨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고, 이듬해 B씨 부친은 “결혼하면 부동산을 팔아 현금 5억원과 5억원 상당의 아파트를 주겠다.”는 각서를 써줬다. A씨 측은 돈이 제때 입금되지 않자 결혼식 날짜까지 미뤘다. 이후 2006년 A씨와 결혼한 B씨 측은 예단비는 물론 승용차 구입비, 신혼여행비 등으로 모두 2억 4000여만원을 부담했다. 그러나 B씨 측은 매각한 부동산 잔금을 받지 못해 약정한 돈을 줄 수 없었다. 결혼 이후 A씨는 B씨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은 것은 물론 부부관계마저 회피해 불화를 키운 데다 A씨가 결혼 전에 사귄 여성들과 관계를 유지한다는 사실까지 드러났다. 그럼에도 A씨는 결혼 9개월 만에 협의이혼을 요구해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다. A씨는 결혼 전 약속한 현금 5억원과 5억원짜리 아파트의 절반을 지급하라며 B씨 가족을 상대로 별도의 약정금 청구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이미 혼인관계가 파탄난 후에도 지참금 청구소송을 낸 것은 부부관계에 있어 사람으로서 예의를 지키지 않은 염치 없는 일”이라며 “인륜과 사회상규에 반한 권리남용이므로 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Mr. 기부정치’ 뉴욕시장 블룸버그의 그림자가…

    ‘Mr. 기부정치’ 뉴욕시장 블룸버그의 그림자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주식(15일 기준 1740여억원) 기부 의사를 밝힌 것은 억만장자인 마이클 블룸버그(69) 미국 뉴욕시장의 행보를 연상시킨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나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처럼 기업인이 기부를 하는 경우는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의원같이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 기부하는 일도 간혹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재산 사회환원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기업인으로서 먼저 재산을 기부한 뒤 정치에 뛰어든 경우는 블룸버그 시장 외에 사례를 찾기가 쉽지 않다. 안 원장이 실제로 정치를 시작한다면 블룸버그의 길을 걷게 되는 셈이다. 지난해 개인 자산 180억 달러(약 20조 3040억원)로 미국 8위 부자로 선정된 블룸버그는 원래부터 기부를 해 왔지만, 정치를 시작하기 직전 기부 액수를 크게 늘렸다. 2000년 뉴욕시장 출마를 앞두고 그는 1억 달러(약 1128억원)를 기부했는데, 그 전해 기부액 4700만 달러의 2배가 넘는다. 2001년 시장에 당선된 이후 지난 10년간 그는 ‘기부 정치’라는 말을 들을 만큼 기부 액수를 눈덩이처럼 늘려 왔다. 2008년 2억 3500만 달러를 기부해 미국 내 기부 순위 9위에 올랐는데, 사후(死後) 유산 기부나 기부 약정을 빼고 돈을 이미 낸 기준으로 하면 1위에 해당한다. 지난해에는 2억 7920만 달러를 기부, 세계 기부 순위 2위에 올랐다. 대권 주자로 끊임없이 거론되는 그는 뉴욕시 예산이 부족하면 사재를 출연하기도 한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나같이 인생에서 운이 좋았던 사람이 더 많이 기부하기에는 경제가 악화된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기부는 내게 책임이 아닌 특권이다.”라는 말로 기부관(觀)을 드러냈다. 하지만 2009년 1월 27일 뉴욕타임스는 블룸버그가 그의 기부에 의존하는 단체들에 뉴욕시장 3선 도전에 대한 공개 지지를 요구해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 ‘기부의 정치색’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포브스는 “재산을 보유하면 권력도 따라오지만 정치에 직접 참여하는 부호는 많지 않다.”며 블룸버그를 세계에서 정치적 영향력이 가장 큰 부자로 꼽았다. 안 원장은 반(反)한나라당 성향인 것만 드러냈을 뿐 어떤 정당을 추구하는지는 명시하지 않고 있다. 블룸버그는 2001년 민주당을 탈당해 공화당 당적으로 뉴욕시장에 당선됐으나 2009년에는 무소속으로 3선에 성공하는 등 이념에 얽매이지 않는 게 특징이다. 공화당으로 옮긴 뒤에도 종종 민주당 노선을 추구했다. 워싱턴 김상연특파원 carlos@seoul.co.kr
  • 전재산 110억원 모교 서울대에 남기고…

    전재산 110억원 모교 서울대에 남기고…

    서울대는 공과대학 동문인 유회진 전 동아대 교수가 10일 오후 구강암으로 별세하면서 부동산 등 재산 110억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 10월 갑작스레 구강암 판정을 받은 유 전 교수는 사후 전 재산을 모교인 서울대에 기부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는 같은 해 11월 병환 중에도 서울대를 찾아 유산기증 약정을 맺었다. 유 전 교수는 생전에 결혼을 하지 않아 가족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가까운 친인척이 없던 고인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에 빈소를 마련하고 발인 등 장례절차를 전담하기로 했다. 오연천 총장은 11일 오전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빈소를 방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서울대는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한 고인이 편안한 마음으로 삶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라며 “학교가 매년 고인을 기리고 유 박사의 뜻이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 한국·카메룬 청소년 교류 약정

    한국과 카메룬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수 있는 틀이 만들어졌다. 여성가족부는 10일 “김금래 장관과 앙리 에이베 아이시 카메룬 외교부 장관이 양국 간 외교 경로를 통해 청소년교류 약정을 체결했다.”면서 “이번 약정 체결로 두 나라는 청소년 정책과 정보 등을 교환하고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상호 교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이 청소년 교류 약정을 맺은 나라는 모두 31개국으로 늘어났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겨울 정전대란?

    겨울 정전대란?

    올겨울 전력 수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겨울철(3개월) 내내 예비전력 마지노선인 400만㎾가 무너져 ‘9·15 정전 대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긴급 전력 수급 대책을 마련해 전 국민의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지식경제부는 다음 달 5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의 겨울철 ‘전력 수급 안정 및 범국민 에너지 절약 대책’을 마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제103차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서 보고했다고 10일 밝혔다. ●1000㎾ 넘는 1만4000곳 10% 감축 의무화 지경부에 따르면 올겨울 내내 예비전력이 안정선인 400만㎾를 밑돌고, 특히 내년 1월 2~3주에는 예비전력이 53만㎾까지 폭락해 예비율이 1%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정부는 공급 면에서 지난 겨울철보다 2.4% 증가한 7906만㎾를 확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올겨울 최대 전력 수요가 지난해보다 5.3%(392만㎾) 증가한 7853만㎾에 이를 전망이어서 수급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정부는 예비전력을 400만㎾ 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우선 계약 전력 1000㎾ 이상 사용 고객 1만 4000곳을 대상으로 피크 시간(오전 10~12시, 오후 5~7시) 사용을 전년 사용량 대비 10% 의무적으로 줄이도록 한 절전 규제 대책을 새로 마련했다. 최대 전력 수요가 점쳐지는 1월 2~3주에는 평소 사용량의 20% 이상을 감축하는 주간 할당제도 40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100㎾ 이상 1000㎾ 미만 상업용, 교육용 건물 4만 7000곳은 20℃ 이하로 난방 온도가 제한되고 서비스업종은 저녁 피크 시간대 네온사인 사용이 제한된다. ●절전의무 미이행땐 과태료 최대 300만원 정부는 또한 전력 소비가 심한 대기업, 대형 빌딩,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전기요금 현실화, 피크 요금제 강화 등 전기요금 체계를 이른 시일 안에 개편하기로 했다. 정부는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피크 주간 할당제 약정 고객에게 참여 실적에 따라 산업용 평균 요금의 최대 10배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신설된 10% 이상 절전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대형 건물의 난방 및 조명 사용 제한 규정을 어길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정관 지경부 차관은 “단속이나 과태료보다는 대국민 계도를 통해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라며 “9·15 정전 사태와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하이닉스·현대증권은 현대重에 487억 지급”

    서울고법 민사14부(부장 이강원)는 10일 현대중공업이 하이닉스(옛 현대전자)와 현대증권 등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소송에서 “하이닉스는 현대중공업에 487억 4000만여원을 지급하라.”며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하이닉스는 1997년 국민투신을 인수하기 위해 이 회사 주식을 담보로 캐나다 은행인 CIBC의 자금을 유치했고, 현대중공업은 CIBC와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계약을 체결해 사실상 지급보증을 섰다. 대신 하이닉스와 현대증권은 이 계약이 현대중공업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연대책임을 지겠다는 취지의 각서를 써줬다. 재판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15억원의 과징금 청구는 “현대중공업 스스로 결정해 계약했으므로 책임이 원고에 있다.”며 기각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만기 지나도 안찾은 예·적금 이자 더 준다

    시중은행들이 만기가 지나도 고객이 찾지 않는 정기 예·적금에 약정이율의 20~50% 수준에서 추가 이자를 지급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는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만기가 된 예·적금 925조원 가운데 고객이 즉시 찾지 않은 돈은 231조원, 계좌 수로 520만개에 달했던 것으로 9일 집계됐다. 만기가 된 줄 모르거나 특별히 목돈을 굴릴 곳이 없어서 그대로 은행에 두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기 예·적금 가입자가 만기가 지난 뒤에도 돈을 찾지 않으면, 만기 이후 기간 동안 연 0.1% 정도의 극히 미미한 이자가 붙었다. 수시 입출금식 예금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다. 은행들은 이 돈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붙이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만기 후 1개월까지 약정 이율의 50%를 준 뒤 1~3개월 기간에는 약정 이율의 20%를 주기로 했다. 연 4% 예금을 든 고객이라면, 만기 뒤 한달 동안은 연 2%, 이후 3개월 동안에는 연 0.8%의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3개월이 지난 뒤에도 예금을 찾지 않을 경우 휴면예금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더 낮은 금리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도 만기 후 1개월 동안 약정 이율의 절반이나 기본고시금리를 적용하고 이후에는 연 1% 또는 약정 이율의 4분의1에 해당하는 이자를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본고시금리는 정기예금 금리에서 월급 자동이체, 카드 사용에 따라 붙는 우대금리를 뺀 금리를 말한다. 그보다 이 은행은 일단 예·적금을 가입할 때 만기 후 자동 연장되는 약정을 권유하기로 했다. 깜빡 잊고 만기 때 인출을 못해도 다른 정기 예·적금 후속상품으로 자동 연장하는 방식이다. 부득이한 사정이 생겨서 정기 예·적금을 중도에 해지했을 때 이자를 거의 지급하지 않았던 관행도 바뀐다. 국민은행은 3개월 단위로 세분화해 금리를 높이는 방안을, 우리은행은 일별로 적용해 금리를 높여주는 방식을, 기업은행은 월 단위 적용을 검토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美이통사 “아이폰4S 너무 비싸”

    미국 6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US셀룰러가 애플 아이폰4S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이유로 판매 제의를 거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메리 딜론 US셀룰러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의 판매 제안에 대해 “위험과 이익 관점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다.”고 말했다.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 중 아이폰 판매를 거절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은 US셀룰러가 처음이다. 전후 사정을 보면 이렇다. 미 AT&T, 버라이즌 등이 2년 약정 시 소비자 판매가로 결정한 아이폰4S의 16기가바이트(GB) 가격은 199달러. AP통신은 애플이 16GB 모델 공급가로 600달러를 요구하면서 도저히 수지 타산을 맞출 수 없다고 US셀룰러 측이 판단했다는 것. 아이폰4S를 판매하는 이통사는 통신 서비스 수수료로 손실을 충당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US셀룰러는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체 가입자 수는 590만명에 이른다. 아이폰4S의 비싼 가격에도 미 이통사들은 단기간 이익을 내기는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 판매 능력 자체가 이통사 경쟁의 중요 요인으로 인식하면서 단기간 손해를 감수하고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미 3위 이통사인 스프린트넥스텔은 지난달 아이폰4S 판매를 시작했지만 수익을 내는 데는 약정기간인 2년이 지나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일본 소프트뱅크의 아이폰4S 무약정 출고가(부가가치세 5% 포함)는 16GB 4만 6080엔, 32GB 5만 7600엔, 64GB 6만 7200엔으로 국내보다 저렴했다. 국내 SK텔레콤과 KT의 무약정 출고가는 16GB 81만 4000원, 32GB 94만 6000원, 64GB 107만 8000원으로 부가세 10%가 포함된 가격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원로 소설가 손장순씨 모교 서울대에 20억 기부

    원로 소설가 손장순씨 모교 서울대에 20억 기부

    서울대는 7일 원로 소설가 손장순(76)씨가 문학연구 진흥을 위해 모교인 서울대에 20억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손씨는 지난 8월 서울대와 기부 약정을 하면서 “우리나라 문학을 해외에 알리는 데 써 달라.”고 말했다. 서울대는 “손씨가 기부한 20억원을 ‘손장순 문학연구기금’으로 지정하고, 한국문학을 연구하는 외국 교수와 박사급 연구 인력의 학술활동 지원 등 한국문학 세계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씨는 1958년 서울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프랑스 소르본대 대학원에서 현대 프랑스문학을 연구했으며, 한양대 불문과 교수를 지냈다. 같은 해 ‘현대문학’에 단편 ‘입상’, ‘전신’이 추천돼 등단했다. 한국여류문학상(1967), 펜문학상(1996)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동현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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