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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마시며 스마트폰 쇼핑을 20~30代 주머니 잘 열리네

    커피 마시며 스마트폰 쇼핑을 20~30代 주머니 잘 열리네

    #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직장인 A씨는 점심 식사 후 근처 카페에 들렀다. 카페 입구에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스페셜 보상 프로모션’ 이벤트를 알리는 홍보문을 보았다. 스마트폰 갤럭시S의 약정이 끝난 A씨는 카페에서 갤럭시 노트로 기기를 변경하며 10만원의 추가 보상 혜택을 받았다. 기기 변경 절차를 기다리는 동안 커피를 마시며 카페에 전시돼 있는 액세서리 코너에서 갤럭시 노트용 케이스도 함께 구매했다. ●SKT ‘신제품 체험+음료’ 컨버전스형 매장 호응 이동통신 체험 공간과 카페가 결합된 ‘컨버전스형 매장’이 늘고 있다. 이동통신 관련 매출뿐만 아니라 커피 판매 수익도 함께 늘면서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오는 6월 중 컨버전스형 매장인 ‘T월드 카페’가 수도권 3곳에서 동시에 문을 연다. 종로구 종각역 인근과 강남구 가로수길, 경기 고양시 일산에 컨버전스형 매장을 열기로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삼성동 ‘주 커피’와 함께 T월드 카페 1호점을 개장한 이후 지난달에는 경기 부천시에 커피매장 ‘홈스테드’와 휴대전화 대리점을 결합한 2호점을 열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1호점을 오픈했었는데 예상 밖으로 매출이 늘고 젊은 층 반응이 좋았다.”면서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 중심으로 컨버전스형 매장을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국에 최대 15곳까지 문을 열 계획이다. ●직장인 점심시간 공략… 음료·이통기기 매출 쑥쑥 삼성동 T월드 카페 1호점의 배종록 사원은 “카페와 휴대전화 대리점을 합치기 전에는 30~40대가 주 고객층이었는데, 컨버전스형 매장으로 바꾼 뒤 20~30대가 부쩍 늘었다.”면서 “특히 점심 시간대 매출이 늘었고, 새로운 단말기가 나올 때에는 액세서리의 구매자도 많다.”고 말했다. 이 매장의 매출은 이동통신 부문이 기존 대비 40~50%, 커피 및 음료 등 카페 매출이 10% 정도 증가했다. SK플래닛도 최근 대학로에 카페 ‘파스쿠찌’와 정보통신기술(ICT) 기기 체험공간을 융합한 ‘이매진’을 개점했다. 대학로점의 하루 평균 방문객 800~1000명은 900여개의 디지털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글 사진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대기업 채무규모 ‘현대차>삼성>SK’

    금융감독원은 4일 금융권 신용공여액(전체 채무액)이 큰 대기업 34개 계열을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7개 계열에서 하이닉스, 한솔, SPP는 빠졌다. 이들 34개 계열은 지난해 말 현재 신용공여액이 1조 4622억원 이상으로 상위 5대 계열의 순위는 현대자동차, 삼성, SK, LG, 현대중공업 순서다. 5대 계열 순위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4위에서 5위로 순위가 떨어졌고, LG는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다. 6대 이하 계열에서는 대한통운을 인수한 CJ가 22위에서 18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한 금호아시아나는 9위에서 1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채권은행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4월 말까지 재무구조평가를 해 취약한 계열을 대상으로 5월 말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아이패드 ‘데이터 요금폭탄’ 주의보

    아이패드 ‘데이터 요금폭탄’ 주의보

    #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는 고등학생 정모(17)군은 3월 요금 청구서를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정군은 2년 약정으로 월 기본요금 2만 7500원에 2기가바이트(GB)의 요금제에 가입해서 이용 중이다. 하지만 평소 3만원 수준이던 요금이 이달은 20만원을 훌쩍 넘었다. 정군은 아이패드2를 개통할 때 데이터 사용에 대해 어떠한 고지를 받은 적도 없었고, 평소보다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요금이 과다청구된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이에 대해 고객센터는 아이패드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앱)을 종료시키지 않고 실행하면 완전 종료가 아니라, 화면이 꺼진 상태인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와이파이(WiFi)가 3G로 바뀌기 때문에 요금이 과다청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3일 KT 등 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패드 이용자를 중심으로 고가의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요금폭탄’ 민원에 시달려온 통신사들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이는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iOS)가 슬립모드에서 와이파이를 유지하지만 일부 앱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료 와이파이에서 유료 3G로 바뀌기 때문이다. 이 같은 민원은 모든 통신사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KT 등은 이용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앱 개발사에 3G 변환 차단을 요청하는 한편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공지 강화 등의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KT 관계자는 “앱 개발사들이 앱을 만들 때부터 3G 변환 시 차단 등의 설정을 하면 이용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도 슬립모드에서 3G로 바뀔 때 이를 알려주는 팝업 창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용자가 3G 과금을 막기 위해 매번 팝업 창을 확인하거나 사람이 실행시키지 않아도 프로그램이 작동하는 백그라운드 앱을 종료하는 것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실제 아이패드 사용자 카페나 인터넷 게시판에는 요금 폭탄에 대한 문의가 올라오고 있다. 와이파이가 풀린 줄 모르고 새벽까지 TV를 시청하거나 자는 동안 3G로 데이터를 주고받아서 요금 폭탄을 맞은 경우가 상당수다. 이에 따라 데이터 요금 폭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고객센터’ 앱 설치 후 데이터 사용량 확인 ▲백그라운드에서 실행되는 앱 차단 ▲휴대전화로 데이터 이용량 공지 신청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하지만 사용자들은 “이용자의 조치에 앞서 앱 개발사들이 이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라고 지적하고 있다. 홍혜정기자 jukebox@seoul.co.kr
  • 한국, 베트남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이 총 200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원전 5·6호기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과 베트남은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베트남 원전 개발을 위한 추가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은 지난해 지식경제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한국형 원전(APR-1400) 도입 연구의 후속 조치다. 양국은 1년간 원전 규격과 후보 부지를 검토하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할 예정이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베트남의 추가 원전 개발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얻은 것”이라며 “예비타당성 조사 후 베트남 국회 승인이 떨어지면 한국의 원전 수주가 최종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베트남은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2030년까지 100만㎾급 원전 10기를 건설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원전 1·2호기는 2009년 러시아가, 3·4호기는 2010년 일본이 각각 사업권을 따냈다. 한국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원전 5·6호기는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사업비는 건설공사 부문만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원전 설비 운영지원 사업에 참여하면 총수주액은 200억 달러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약정 체결로 2009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전 4기 수출 이후 주춤했던 한국형 원전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경부는 지난달 전력판매 단가 등에 대한 이견으로 2010년 이후 중단됐던 터키와의 원전 수출 협상을 재개하는 등 추가 원전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SKT-KT ‘LTE폰 할인 전쟁’

    SKT-KT ‘LTE폰 할인 전쟁’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의 누적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SK텔레콤(SKT)과 KT가 구형 3G 스마트폰 사용자의 LTE폰 교체 때 10만원을 내주는 ‘할인 전략’을 펴고 있다. 2010년에 ‘갤럭시S’ 등 스마트폰을 구입, 2년 약정이 끝나는 가입자를 붙잡기 위해 강수를 두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는 후발주자인 LG유플러스의 가입자를 빼앗으려는 속셈이어서 스마트폰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준다. 2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KT는 자사 가입자가 LTE폰으로 기기를 변경하면 10만원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후발 LG유플러스의 야무진 공세에 맞서 자사 가입자를 방어하는 게 선발로서는 최상의 공격이라는 전략이다. SKT는 ‘LTE 스페셜 보상 이벤트’를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2월 말까지 SKT의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한 사용자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HTC(타이완) 등 4개 제조사 11종의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다만 보조금 10만원을 받으려면 기존에 쓰던 제품과 같은 제조사의 LTE폰을 선택해야 한다. 또 삼성전자 제품 사용자는 ‘갤럭시노트’, LG전자 사용자는 ‘옵티머스LTE’, 팬택 사용자는 ‘베가LTE’, HTC 사용자는 ‘레이더4G’를 사야 한다. KT는 ‘올레 LTE 워크 기변 대축제’를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2010년 말에 스마트폰을 개통했다면 제조사와 관계없이 ▲갤럭시노트 ▲옵티머스LTE태그 ▲베가LTEM 가운데 1개를 사면 된다. 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달 번호이동 시장에서 LG유플러스는 SKT와 KT로부터 3만 1314명의 가입자를 빼앗았다. 경쟁업체보다 앞서 LTE 전국망을 설치한 데다 지난달 LTE 데이터 용량을 경쟁업체 대비 2배까지 늘린 요금제를 내놓은 것이 주효했다. 반면 KT는 3만 2241명이 줄었고, SKT도 927명이 늘어나는 데 그쳐 ‘제자리걸음’을 했다. 덕분에 LG유플러스의 4G LTE 가입자 수는 136만명(19일 기준)으로 시장지배적 사업자인 SKT의 153만명(20일 기준)을 위협할 정도로 근접한 상황이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SKT와 KT의 할인 전략에 대해 ‘꼼수’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현재 스마트폰 1대당 보조금은 최대 27만원으로, 대부분 통신사들이 상한액을 모두 채우고 있다. 따라서 10만원을 할인해 주려면 ‘아랫돌 빼서 윗돌 괴듯’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 다른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소비자원 접수할 때 대출약정서 꼭…은행 발급 거부땐 금감원에 신고를

    은행에서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을 때 낸 근저당설정비를 돌려달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근저당비 반환 청구신청을 받는 한국소비자원과 금융소비자연맹에는 현재 약 1만건이 접수됐고, 이달 말이면 3만건이 넘을 전망이다. 시중은행에도 소비자들의 항의와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22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근저당비 환급 소비자피해구제에 3948건(21일 기준)이 접수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매일 우편 접수 분량이 3000건씩 도착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라면 신청 마감일인 23일까지 2만~2만 5000건이 접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근저당비 반환과 관련된 누적 상담 건수도 3만 7600건에 이른다. 시민단체 금융소비자연맹의 근저당비 반환청구 집단소송에는 6000여명이 참여했다. 금소연은 지난해 5월을 시작으로 3차에 걸쳐 집단소송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3차 소송 접수에는 3000여명이 몰렸다. 금소연은 지난해 9월, 31개 금융사를 대상으로 53억원 규모의 부당이득 반환소송을 제기했고, 이번 주 안에 33개 금융사(규모 15억원)에 대한 2차 소송도 제기할 계획이다. 근저당비을 돌려받으려면 몇 가지에 유의해야 한다. 소비자원은 2003년 1월 1일 이후 일어난 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만 피해구제 신청을 받고 있다. 반면 금소연은 2002년 5월 이후 대출받은 모든 부동산(주택, 건물, 토지, 상가 등) 담보대출에 대해 소송 참여 신청을 받는다. 필요한 서류도 다소 차이가 있다. 소비자원에 접수하려면 대출거래약정서를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일부 은행들은 대출거래약정서를 발급해주지 않는 ‘꼼수’를 부리기도 하는데, 이럴 땐 금융감독원에 민원신고를 해야 한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지자체 금고은행 입찰 가능

    단위 농협과 새마을금고 등 제2금융권의 지방자치단체 금고업무 약정 기준이 자기자본비율(자본총계/자산총계) 10% 이상 등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 전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지자체의 금고은행 입찰에는 시중은행, 농협신용부문, 수협은행 등 ‘은행법’에서 인정하는 금융회사만 참여할 수 있었다. 대규모 예금인출사태(뱅크런)가 발생하면 지방 재정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안정성 기준을 보수적으로 적용해 온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법령이 단위 농협 등 지역주민 밀착형 금융기관의 시 금고 업무 참여를 원천 봉쇄한다는 지적에 따라 국회는 지난해 3월 제2금융권 중 단위 농협·수협·신협·산협·새마을금고는 특별회계 및 기금에 한해 금고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을 고쳤다. 정부는 이에 따라 관련 시행령을 개정, 제2금융권의 금고 지정 안정성 담보를 위해 금고업무 약정 기준을 ▲자산총계 2500억원 이상 ▲자본총계 250억원 이상 ▲자기자본비율 10% 이상 ▲법인세 비용 차감 전 순이익 3년 연속 흑자 등으로 확정했다. 국무회의에서는 또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의료기관을 계속 이용할 때 그 다음 진료 시부터 진찰료 본인부담률이 30%에서 20%로 인하된다. 75세 이상 노인의 완전 틀니는 7월 1일부터 50% 본인 부담으로 보험급여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민주 재벌개혁 공약 발표

    민주통합당이 국민 경제에 큰 피해를 주는 재벌 범죄에 대해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고 해당 기업인의 횡령·배임에 대한 최저 형량을 높이는 등 강력한 재벌 개혁안을 내놨다. 4·11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통합진보당과 야권 단일후보를 속속 성사시키는 가운데 ‘재벌 때리기’ 등에 대한 정책 연대도 가시화하는 분위기다. 민주당은 20일 국회에서 총선공약정책점검회의를 열고 ‘경제 민주화 실현을 위한 재벌개혁 3대 전략 및 10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3대 전략은 ▲경제력 집중 완화 ▲불공정행위 엄단 ▲사회적 책임 강화다. 이용섭 정책위의장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지난 4년간 친재벌 정책을 펼쳐 사회 양극화를 심화시킨 장본인”이라면서 “새누리당의 재벌개혁 정책에는 재벌개혁의 핵심인 출자총액제한제(출총제), 순환출자 금지, 지주회사 행위규제 강화, 금산분리 강화 내용이 전혀 없는 등 진정성도 없고 실천 의지도 약하다.”고 평가 절하했다. 민주당은 재벌 등 기업 범죄의 ‘유전무죄’ 풍토를 개선하겠다며 특정경제범죄처벌 대상이 되는 기업인의 횡령과 배임 등에 대해 법정 최저 형량을 5년에서 7년으로 높이고 집행유예를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 총수 및 임원 등이 저지른 재벌 범죄에 대한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8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009년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010년 이 회장의 측근인 이학수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인주 전 삼성전자 고문 등을 특별사면한 바 있다. 민주당은 또 담합, 납품단가 부당 인하, 일감 몰아주기 등 대기업의 3대 불공정 행위를 엄단하겠다며 규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대기업이 자사 계열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할 경우 대기업 총수 일가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처벌 규정을 명문화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중소기업의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취한 이득의 3배)을 추진하고, 기업들이 담합 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서면 자진신고 감면제도를 이용해 과징금을 면제받는 것과 같은 이중 특혜를 누리지 못하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적합 업종에 진입하는 대기업은 경영진·지배주주를 형사처벌하고, 재벌 계열사의 공공계약 입찰 참여도 제한하도록 했다. 다중대표 소송제를 도입해 대주주의 전횡을 방지하고, 증권 관련 집단 소송 규제를 완화해 소액 주주를 보호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삼성·현대·LG·SK 등 상위 10대 대기업 집단 내 모든 계열사에 출자총액을 순자산의 30% 한도로 제한하는 출총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재벌의 소유 구조를 투명하게 하고 경제력 집중을 완화하기 위해 상호출자의 변칙적 회피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순환출자 금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부채 비율을 현행 200%에서 100%로 낮추고 자회사와 손자회사의 지분 보유 한도를 상장기업의 경우 20%에서 30%로, 비상장 기업은 40%에서 50%로 상향조정하는 지주회사 행위 규제도 강화하기로 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KOICA·제주도 업무협조 약정 체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박대원)은 15일 경기 성남시 수정구 KOICA 본부에서 제주도(도지사 우근민)와 업무 협조 약정을 체결했다. KOICA와 제주도는 이번 약정 체결을 계기로 지역 개발, 외국인 초청 연수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한·미 FTA 발효 이후] 정치권, 한·미FTA 3색 반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15일 정치권의 반응은 환영-침묵-비판으로 갈라졌다. 새누리당은 FTA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방점을 찍은 반면, 야권연대를 한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은 FTA 대응 전략을 정반대로 잡으면서 어색한 눈치 보기와 압박이 하루 종일 계속됐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한·미 FTA가 갖고 있는 빛과 그림자를 균형 있게 살피면서 그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발효를 환영했다. 그러면서 “한·미 FTA를 둘러싸고 (야당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면 폐기하겠다’고 공언을 하는데 정치권의 분열과 갈등은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이라고 야권을 압박했다. 반면 민주당은 이날도 한·미 FTA에 대한 대응을 일절 삼간 채 침묵을 지켰다. 당 한·미FTA 무효화특위 위원장인 정동영 상임고문은 트위터에 “굴욕적 한·미 FTA가 발효된 3·15는 발효 첫날이 아닌 폐기를 향한 첫날이 될 것”이라고 반발하며 한·미 FTA 폐기 집회 등에 참석했지만 나머지 지도부 인사들은 전원 언급을 삼갔다. 이에 진보당은 야권연대를 위한 적극적인 공조를 강조하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미 FTA와 복지국가는 서로 양립할 수 없다. 독소조항이 제거되지 않는다면 한·미 FTA 협정은 폐기돼야 한다.”고 강조한 뒤 민주당을 향해 “최대한 공통분모를 만들어서 야권 승리 이후 책임을 지자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진보당은 이날 한·미 FTA 폐기 통상공약정책 발표회를 가지며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강주리·황비웅기자 jurik@seoul.co.kr
  • 유진그룹 유경선회장 피의자 조사

    하이마트 선종구(65) 회장 일가의 재산 해외도피와 불법증여, 탈세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하이마트 최대 주주인 유진그룹 유경선(57) 회장을 지난 11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검찰이 하이마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할 때 유 회장의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회장은 2007년 말 유진그룹이 미국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로부터 하이마트 지분 13.97%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되는 과정에서 이면계약을 통해 선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해 주는 등의 대가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이면약정과 관련해 일부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번 주말 선 회장과 자녀들을 소환, 조사한 뒤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하이마트 물품 구매 담당 임직원과 납품업체 간의 수억원에 이르는 수상한 돈거래를 포착, 조사하고 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검·경 참여 국가수사국 설치… 檢 향해 劍 빼든 민주

    검·경 참여 국가수사국 설치… 檢 향해 劍 빼든 민주

    민주통합당이 검찰을 향해 검을 빼들었다. 민주당은 차기 정부가 끝나는 2017년까지 검찰과 경찰이 공동 참여하는 국가수사국을 설치하고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검찰개혁 10대 실천과제’를 4월 총선 공약으로 내놓았다.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공약정책회의를 갖고 ▲과도한 검찰 권한의 적정화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 확보 ▲견제와 감시 수사시스템 구축 ▲피의자 인권 강화를 검찰개혁의 4대 목표로 설정, 발표했다. 민주당은 10대 공약에서 대통령 친인척과 판·검사 등 고위공직자 비리를 상시 감시하는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와 검경이 함께 수사하는 국가수사국을 신설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각각 기소권, 수사권과 함께 독립적 지위를 보장받는다. 이는 검찰의 기소독점권을 분산시키는 방안이다. 특히 정치 수사를 전담했던 대검 중앙수사부를 폐지하고, 그동안 국회 대정부 질문 등에 참석하지 않았던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공정한 수사와 윗선 개입 방지를 위해 청와대 파견 검사는 청와대 근무 이후 1년간 검사로 재임용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검찰 기소의 타당성을 국민이 참여해 심사하는 검찰시민위원회를 법제화해 고위공직자 비리, 재벌문제, 사회적 관심사가 된 사건들은 반드시 심사하도록 했다. 검사의 ‘제 식구 감싸기’를 막기 위해 감찰위원회, 검사징계위원회에 외부위원을 과반수로 구성, 감시를 강화하는 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무리한 자백 수사를 방지하기 위해 검찰 수사 시 피의자나 참고인이 원할 경우 녹음권을 보장하고, 수사 초기단계부터 변호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변호인 입회권을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검찰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시켜 사정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게 검찰개혁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하이마트 선회장 배임 정황도 포착

    하이마트 선종구 회장의 재산 해외도피 및 불법증여, 탈세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선 회장이 회사 인수·합병(M&A) 과정에서 배임을 저지른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29일 “하이마트의 매각 과정에서도 불법 부분이 발견돼 살펴보고 있다.”면서 “(선 회장의)배임 혐의 등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선 회장이 2005년 해외 사모펀드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에 하이마트 보유지분 13.97%를 전량 매각하면서 회사 측에 손실을 일으키는 이면약정을 체결한 정황을 확보했다. 지난 2000년 하이마트 대표이사에 오른 선 회장은 2005년 AEP에 지분을 팔았고, AEP는 2007년 지분을 다시 유진그룹에 넘겼다. 선 회장은 당시 하이마트에 1900억원을 투자, 현재 하이마트 2대 주주지만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8일 하이마트 본사의 재무담당 임직원을 소환 조사한 데 이어 하이마트 매각에 참여한 실무 직원과 사모펀드 및 매각 주간사 관계자 등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선 회장 일가에 대한 전방위 계좌추적을 통해 아들 현석씨와 딸 수연씨에게 재산 1000억원을 넘겨준 과정의 불법 여부도 캐고 있다. 최재헌·안석기자 goseoul@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대자동차그룹 - “국격 업그레이드 기회”… 유치서 성공개최까지 ‘전방위 지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현대자동차그룹 - “국격 업그레이드 기회”… 유치서 성공개최까지 ‘전방위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위해 전방위로 뛰고 있다. 유치에서 성공적인 개최까지 그림자처럼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 세계에 뻗어 있는 글로벌 판매조직을 활용, 여수엑스포를 홍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입장권 20만장(47억원 상당)을 구매하는 등 잔치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그림자 지원 나서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1082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유발 효과가 전국적으로 12조원을 웃도는 등 경제적 이득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된다. 현대차그룹은 2007년 4월 엑스포 유치지원 태스크포스(TF)를 그룹에 구성하고 여수엑스포 개최지 유치에 총력전을 펼쳤다. 또 전 세계 190여개국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 회원국 중 한국의 외교적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 국가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국가의 딜러들은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두터운 현지 경제계 인맥을 바탕으로, 각국 정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또 현대차그룹 전 세계 사장단들은 정몽구 회장의 파리 주재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유치활동(2007년 10월), 중남미 국가 정부인사 유치활동(2007년 10월)뿐만 아니라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파리 총회(2007년 11월) 때도 자리를 함께했다. 자국 대표단을 1대1로 밀착 관리하며 여수 유치활동을 지원했다. 전 세계에 그물망처럼 조직돼 있는 생산·판매 거점과 딜러들도 동원됐다. 우리 정부와 유치위의 사절단이 파견되면 의전차량 및 인력을 지원하고, 주요 인사 면담 주선 등 유치 사절단이 원활한 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2007년 6월 제141차 BIE 파리 총회 때는 르몽드 등 현지 유력 언론에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지면광고 게재, 주요 파리 시내 거점에 대형 광고판 설치, 유치사절단 제공 차량에 엑스포 관련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여수엑스포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현대차는 이제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조직위를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박람회 공식후원사로는 첫 번째로 최상위 등급인 ‘글로벌 파트너’로 참여한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 제공, 입장권 구입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제 성공 개최 위한 지원체제로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김용환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김근수 여수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하는 약정서를 체결했다. 구입한 입장권은 차량 구매 및 방문 고객에게 증정하거나 저소득층 소외이웃에 전달함으로써 전국에서 여수엑스포를 찾는 분위기를 만들고 엑스포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고객뿐만 아니라 중국 고객에게도 입장권을 증정함으로써 여수엑스포의 해외 방문객 증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국내는 물론 CNN과 BBC 등 해외 유수 매체의 TV광고에 여수엑스포를 홍보하는 내용을 삽입, 세계인에게 여수를 알리고 있다. 현대차는 여수 박람회장 내 1398㎡ 규모의 현대자동차그룹관을 건립, 엑스포 기간 동안 현대차그룹의 비전인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12 여수세계박람회] 19개 공식후원사 성공개최 전폭 지원

    [2012 여수세계박람회] 19개 공식후원사 성공개최 전폭 지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오는 5월 12일 개막하는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국내 대기업들은 앞서 박람회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선 것처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23일 박람회조직위원회와 재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조직위가 밝힌 공식 후원사는 현대자동차그룹과 대우조선해양, 제일모직, 아시아나항공, 롯데칠성음료, NHN 등 19개사에 달한다. 참가국과 후원기업 유치는 ‘이제 마무리 단계로 106개국, 9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공식 글로벌 파트너인 현대기아차는 정몽구 회장의 지휘아래 가장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달 여수엑스포 공사장을 직접 찾아 현장 직원들을 독려하고 공사 진척상황 등을 챙겼다. 현대기아차는 최근에는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박람회 입장권 20만장 구입 약정식을 갖기도 했다. 이와 함께 전시장에 현대차그룹관을 건립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동행’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도 후원사 자격으로 박람회 기간은 물론 준비기간에 조직위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음료를 지원한다. 조직위와 함께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도 진행, 글로벌 종합 음료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선 전 노선과 국제선 도착편을 대상으로 엑스포 홍보 동영상을 방영하고 홍보물을 게시하고 있다. 또 엑스포 공식 참가자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김포~여수 구간, 김포~광주 구간의 항공권을 할인 적용할 예정이다. 제일모직은 공식 유니폼 후원협약을 맺고 브랜드 유니폼을 제공한다. 여수엑스포는 1993년 열린 대전박람회보다 규모도 더욱 커졌고 재계의 관심도 높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금융사, 부동산대출 근저당 설정비 돌려줘야”

    “금융사, 부동산대출 근저당 설정비 돌려줘야”

    고객들이 낸 부동산담보대출의 근저당권 설정비용을 금융회사들이 되돌려 줘야 한다는 첫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최근 10년간 고객들이 낸 10조원의 근저당설정비 환급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회는 21일 고객 7명이 근저당 설정비를 돌려달라며 제기한 분쟁 조정청구에서 시중은행과 상호저축은행은 409여만원의 근저당 설정비를 되돌려 주라고 조정 결정을 내렸다. 은행 등이 15일 이내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이 결정은 법원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갖는다. 분쟁위는 근저당 설정비(국민주택채권매입비 제외)는 전액, 인지세는 50%를 환급하도록 결정했다. 예를 들어 1억원의 부동산 담보대출을 받으면 60만여원의 근저당 설정비를 내야 했는데, 이번 결정으로 41만여원을 돌려받게 된다. 분쟁위는 은행 등이 근저당 설정비를 받지 않는 대신 가산금리를 매긴 경우도 이자를 환급하도록 결정했다. 일부 은행이 근저당 설정비를 자신들이 부담한다는 이유로 대출 금리를 연 0.2% 포인트가량 올리는 ‘편법’에 대해 제동을 건 것이다. 분쟁위가 근저당 설정비 환급을 결정한 것은 지난해 대출 관련 부대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한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향후 은행 등을 상대로 과거 지급했던 근저당 설정비를 되돌려 달라는 소송이 다수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미 소비자 3054명을 모아 근저당 설정비 51억 2400만원을 환급하라는 집단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한 상태다. 부당이득 반환청구권의 소멸시효가 10년인 것을 감안하면, 근저당 설정비 환급 대상은 10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소비자원도 분쟁위의 이번 결정이 결렬될 경우 변호인단을 통해 소비자들의 소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다음 달 23일까지 피해구제 신청을 받는다. 2003년 1월 1일 이후 근저당 설정비를 낸 사람은 구제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대출거래약정서와 근저당설정계약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은행 등 금융기관은 지난해 6월까지 부동산 담보 대출 시 등록세·지방교육세·법무사수수료·등기신청수수료(아파트)·감정평가수수료·국민주택채권매입비 등 다양한 항목의 근저당 설정비와 인지세를 받아 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구로구 ‘시니어 인턴’ 뜬다

    서울 구로구는 증가하는 고령자들의 실업난 해소를 돕기 위해 중·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인턴’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50대 시니어인턴은 구가 기업에 월 100만원씩 3개월을 지급한 뒤 정규직 전환 시 50만원씩 3개월을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50대 인턴들은 회사가 지급하는 기업부담금을 합해 최소 130만원의 월급을 받을 수 있다. 60대 인턴에겐 구가 약정 임금의 50%를 월 50만원 범위에서 6개월간 지원한다. 취업 대상은 관내에 실제로 거주하는 미취업 50대 20명, 60대 이상 20명이다. 직원 3인 이상으로 인턴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계획을 가진 업체여야 가능하다. 상시 근로자 수의 20% 이내에서 동일사업주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에 예산 1억 5000만원을 편성했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회사와 인턴을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간담회, 운영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연 2회 실시한다. 업체·인턴 지원자들은 다음달 14일까지 구로구 홈페이지(www.guro.go.kr)에서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팩스로 제출해도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창원 한마음병원 저소득층 교복 지원

    경남도교육청은 9일 하충식(53) 한마음병원장이 도교육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금으로 올해부터 10년간 1억원씩 모두 10억원을 기탁하기로 약정했다고 밝혔다.
  • [아이디어로 속도 올리는 우리구 행정] 중랑 ‘쿡 전문가 과정’ 탄력

    중랑구가 추진하는 지역 주민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9일 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사업을 발굴·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신청한 ‘쿡(COOK) 전문가 과정’이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구는 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관내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쿡 서비스 전문가 과정을 다음 달부터 24명을 모집해 개설할 예정이다. 쿡 서비스 전문가 과정(24명)과 ‘패션스타일리스트’ 과정(20명)을 수료한 30명은 관련 업종 등에 이미 취업했다. 지난 3일에는 서울북부고용노동청과 일자리창출 지원약정서를 체결해 다음 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쿡 서비스 전문가 과정 보조금 2억 8330만원도 지원받게 됐다. 소규모 자본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한 ‘소자본 창업강좌’도 개강한다. 청년실업자, 퇴직 예정자,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8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oulsbdc.or.kr)를 통해 교육신청을 선착순 접수한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2월 27일과 28일 하루 6시간씩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열린다. 창업교육을 이수한 주민은 창업자금 특별지원과 사업장 임차자금 특별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실 ◇승진 △고용식품의약정책관실 이재훈△규제총괄정책관실 옥선경△공보기획비서관실 천정범△의전관실 전창현△총무비서관실 양상근 ■기획재정부 ◇파견 △미래기획위원회 단장 황문연◇전보△국제금융협력국장 최희남△교육과학예산과장 김동일△재산세제〃 고광효△재정제도〃 윤병태△민영화〃 김용호△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 총괄기획팀장 박일영 ■교육과학기술부 △과학인재정책과장 이경희△학생건강안전〃 주명현 ■국방부 ◇교육파견 △국방대 안보과정 이선근 권영교△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김인호△세종연구소 국가전략연수과정 양섭△통일교육원 통일미래자과정 김공현◇승진△군수감사담당관실 김진하△기획총괄담당관실 최정익△재정계획담당관실 오성식△민간투자관리담당관실 이인구△정보화정책담당관실 배정원△보건정책과 이상수△국유재산과 김영규△전력계획과 김종형△자원관리개혁담당관실 조인호 ■환경부 ◇승진 △운영지원과장 이경용△정책총괄〃 황계영 ■소방방재청 △울산광역시 소방본부장 김영중 ■서울시 ◇승진(4급 내정) △시장실 수행비서관 곽종빈△언론담당관 신문팀장 정광현△기획담당관 기획조정팀장 박진영△보육담당관 보육기획팀장 조복연△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장 유광봉△문화정책과 문화정책팀장 배현숙△총무과 서무팀장 박중규△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총무팀장 이재덕△상수도사업본부 총무과장 이종욱△공원녹지정책과 공원녹지기획팀장 허도행△보건환경연구원 위해분석팀장 신방우△기술심사담당관 심사총괄팀장 최진선△물재생계획과 물재생계획팀장 박종웅△도시계획과 종합계획팀장 최진석△동대문구 치수방재과장 김안식△도시디자인과 경관정책팀장 국승열△주거재생과 재생정책팀장 양용택△도시기반시설본부 건축계획과장 이병석 ■대한법률구조공단 ◇지부장 △서울동부 손정호△서울서부 주재남△춘천 최봉용△전주 황호성◇출장소장△의정부고양 이준필△춘천원주 강민호△대전홍성 주성현△대전천안 정혜진△대구김천 황철환△창원마산 임원범 ■군인공제회 ◇이사 △투자사업 박석환△경영기획 정전환△회원관리 이광동◇본부장△대체투자 장재영△증권운용 김용진△사업개발 김재덕△회원지원 임상철◇직무대리△감사실장 김동일 ■신한카드 ◇승진 △마케팅부문장 이재정△지원〃 권오흠△법인사업본부장 주홍수△IT〃 남승우 ■신영증권 △법인영업본부장 황성엽△자산운용〃 서병기△경영지원〃 홍성희△웰스매니지먼트(WM) 신현도△준법감시인 허영범△리스크관리담당(CRO) 임정근◇이사 선임△IT센터 박근성△반포지점 주철학△영업부 이명희△SP부·주식파생운용부 김대일△FICC파생부 김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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