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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38) 침술의 대가 허임

    [조선후기 신지식인 한양의 中人들] (38) 침술의 대가 허임

    의원은 전형적인 중인의 직업이지만, 모두 중인은 아니다. 중인이 형성되기 전인 조선 전기에는 물론 선비들이 의원 활동을 했으며, 중인층이 형성된 조선 중기 이후에도 선비 출신의 의원이 많았다. 이들을 유의(儒醫)라고 하였다.‘동의보감’을 저술한 허준도 서얼이긴 하지만 양반 출신이다. 그랬기에 그의 아들이 대를 이어 의원으로 나서지는 않았다. 허준과 함께 선조의 주치의였던 허임은 관노의 아들인데 의원이 되었으며, 그의 아들은 의원으로 대를 잇지 않았다. 그랬기에 그의 집안은 중인층으로 정착되지 못했지만, 그의 대표적인 제자 최유태와 오정화의 집안을 통해 그의 의술이 전승되었다. ●관노 허억봉과 여종 사이에 태어난 허임 허임이 선조나 광해군의 신임을 받아 승진할 때에도 끝내 따라다닌 꼬리표가 관노의 아들이라는 점이다.1617년 2월12일에 광해군이 허임을 영평현령에서 양주목사로 승진시키자 사헌부에서 “허임의 아비는 관노이고 어미는 사비(私婢)이니, 비천한 자 가운데 더욱 비천한 자입니다.”라고 출생 신분을 들고나와 반대하였다.18일부터 26일까지 계속 반대하자, 광해군도 결국 지쳐서 3월9일에 부평부사로 내보내는 형식으로 타협했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이지만, 관노와 여종 사이에 태어난 천민을 서울 인근의 목사(정3품)로 내보낼 수는 없었던 것이다. 강원도 양양의 관노였던 허억봉은 어린 나이에 장악원 악공으로 뽑혀 서울에 올라왔다. 악생은 양민이지만, 악공은 천민이었다. 장악원 첨정 안상이 ‘금합자보(琴合字譜)’를 만들었는데, 허억봉의 연주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이 악보는 목판본으로 간행된 악보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이라 보물 제283호로 지정되었는데, 안상은 서문에 이렇게 썼다.“내가 가정 신유년(1561)에 장악원 첨정이 되었는데, 악공을 시험할 때에 쓰는 악보와 책을 보니 문제가 있었다. 예전의 합자보(合字譜)를 버리고 다만 거문고와 상하 괘(卦)의 차례만 있으며, 손가락을 쓰는 법과 술대를 쓰는 법은 없으니, 거문고를 처음 배우는 자들이 쉽게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악사 홍선종을 시켜 당시의 곡조를 모으고 약간의 악보를 보태어, 합자보를 고쳐 내게 하였다. 또 허억봉에게 적보(笛譜)를 만들게 하고, 이무금에게 장구보를 만들게 하여 그 가사와 육보(肉譜)를 함께 기록했다. 홍선종은 기보법(記譜法)에 통달하였고, 허억봉과 이무금은 젓대와 장구로 세상에 이름을 떨친 자들이다.” 이달의 시에는 그가 악사(樂師)로 소개되고, 서성의 시에는 전악(典樂)으로 소개된다. 관노 출신이었지만 장악원 연주자 사이에 솜씨를 인정받아 연주 책임자까지 승진한 것이다. 그의 아우 허롱도 악사였다. 허씨대종회 허장렬 부회장은 “허조(許稠)가 좌의정으로 있던 세종 때까지는 하양 허씨가 떳떳한 양반이었는데, 아들 허후와 손자 허조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을 반대하다가 죽고 자손들은 관노가 되어 충청북도 괴산군에 배속되었다.”고 고증했다. 그래서 허임의 선조 묘소가 괴산에 있게 된 것이다. 관노가 된 허임이 좌의정 김귀영의 계집종과 부부가 된 사연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은데, 허임기념사업회 손중양 이사는 이렇게 추측하였다. 허임이 태어났다고 추정된 1570년 직전에 김귀영이 예조판서가 되었다.‘금합자보’를 만드는 과정에서 장악원의 대표적인 연주자로 인정받은 허억봉은 당연히 김귀영의 집에 자주 부름받았을 것이고, 그러한 과정에서 계집종 박씨와 눈이 맞았을 것이다. 아버지가 관노인데다 어머니도 여종이었으면 허임은 당연히 종이 되었어야 하는데, 허임을 비난하는 글에도 그가 종이었다는 기록은 없다. 아버지가 전악까지 오르면서 제도에 따라 면천되고, 허임도 천인의 신분을 벗어난 것이다. ●어머니를 고쳐준 의원에게 품을 팔며 침술 배워 어머니 박씨가 병에 걸렸는데, 집이 가난해 의원을 불러다 치료할 수가 없었다. 의원이 진맥해서 처방을 내주어도 약재가 비싸기 때문에, 서민들은 몇 차례 침만 맞고도 고칠 수 있는 침술을 더 좋아했다. 그런데 허임의 집안은 너무 가난해서 침 놓은 수고비조차 갚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침 놓아준 의원의 집에 가서 잡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치료비를 대신했다. 그런 과정에서 눈썰미가 있던 허임이 침구법을 배운 것이다. 신통한 침술로 이름을 날렸던 그는 75세 때에 자신의 평생 경험을 집대성하여 ‘침구경험방’이란 책을 냈는데, 그 머리말에서 자기가 침술을 배운 과정을 이렇게 기록했다.“명민하지 못한 내가 어려서 부모의 병 때문에 의원의 집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오랫동안 공들여 어렴풋이나마 의술에 눈을 떴다.” ‘의가(醫家)’라고만 표현했는데, 앞뒤 문맥을 보면 침의였던 듯하다. 전의감이나 혜민서에서 의학생도로 정식 공부를 하지 못했지만, 그는 스무살이 갓 넘자마자 현장에 나가 침술을 베풀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해군을 따라 황해도, 충청도 등지를 돌아다니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광해군의 신임을 받기 시작했다.1595년에는 종6품 의학교수가 되었으니, 체계적으로 의술을 배우지 않은 그로서는 상당히 빠르게 승진한 것이다. 의원은 크게 약을 쓰는 약의(藥醫)와 침을 쓰는 침의로 나뉘어지는데, 약의는 의과에 합격해야 했고, 침의는 민간 출신도 많았다. 약의를 침의보다 높게 여기긴 했지만, 병에 따라 약의와 침의의 역할이 달랐으며, 약재가 넉넉지 않은 전쟁 중에는 침의의 할 일이 많았다. 허임을 치종교수(治腫敎授)라고도 표기했으니, 외과적인 치료도 겸했음을 알 수 있다. 선조 말년에 병이 깊어지자 여러 의원들이 자주 입시하여 치료했는데, 실록에는 허준과 허임의 이름이 번갈아 나온다. 특히 1604년 9월23일 한밤중에 편두통을 일으키자 선조가 허준에게 “침을 놓는 것이 어떻겠는가?” 물었다. 허준이 “침의들은 항상 ‘반드시 침을 놓아 열기를 해소시켜야 통증이 줄어든다.’고 말합니다. 소신은 침 놓는 법을 알지 못합니다만, 그들의 말이 이러하기 때문에 아룁니다. 허임도 평소에 ‘경맥을 이끌어낸 뒤에 아시혈에 침을 놓을 수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이 일리가 있습니다.” 선조가 병풍을 치게 하고, 허임에게 침을 놓게 했다.50대의 허준이 30대의 허임의 침술을 임금 앞에서 인정했는데, 약으로 며칠 끌다가 침을 맞고 완쾌된 선조는 한 달 뒤에 허임을 6품에서 정3품으로 승진시켰다. 허임이 현역에서 물러나 공주에 살 때에도 광해군은 그를 왕궁으로 불러 침을 맞았으며, 너무 늙어 말을 탈 수 없게 되자 처방이라도 보내 달라고 하였다.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그는 한평생 치료경험을 집대성해 ‘침구경험방’을 지었는데, 내의원 제조 이경석이 발문을 썼다. “태의 허임은 평소 신의 기술을 가진 자로 일컬어져 평생 구하고 살린 사람이 손으로 다 헤아릴 수 없다. 그간 죽어가던 사람도 일으키는 효험을 많이 거두어 명성을 일세에 날렸으니, 침가(針家)들이 추대하여 으뜸으로 삼았다.” 18세기 초엽에 조선으로 유학을 온 오사카 출신의 일본 의사 야마카와(山川淳庵)가 ‘침구경험방´을 일본에 가지고 가서 1725년 일본에서 간행하였다. ●제자 최유태와 오정화를 통해 침술 전승 허임이 공주에 정착하자 후손들이 서울의 중인들과 연결되지 못했지만, 허임의 침술은 제자들을 통해 대대로 전수되었다.‘급유방(及幼方)’이라는 의서에 숙종시대 명의 두 사람을 소개했는데, 이들이 모두 허임의 제자였다. 그 기사는 이렇다. “숙종시대에 태의(太醫) 최유태와 별제(別提) 오정화는 모두 허임에게서 침술을 전수받아 당대에 이름났다. 나는 이 두 사람에게서 그 침술의 연원을 전해들었으므로 자세히 기록하였다.” 최유태는 9대 의원으로 이름난 청주 한씨 출신이다. 최귀동부터 계손, 덕은, 준삼, 응원, 유태를 거쳐 만선, 익진, 택증과 택규에 이르기까지 9대가 모두 의원으로 활동했다. 응원은 내침의(內針醫)인데,23세 되던 1651년 의과에 합격한 작은아들 유태는 아버지의 침술을 전수받지 않고 허임의 침술을 전수받았다. 응원의 맏아들 유후는 1639년 의과에 합격했는데, 그의 후손들도 만상, 익명, 홍훈까지 의원으로 활동했다. 오정화의 집안은 11세 오인수까지 문과 합격자를 낸 양반이었지만,13세 오구가와 14세 오대종이 무과에 합격해 무반이 되었으며, 오대종의 맏아들인 15세 오인량이 역과에 합격하여 역관 가문이 되었다. 둘째아들인 오제량은 무과에 급제해 무반의 전통을 이어받았는데, 그의 아들 오정화(吳鼎和)가 역관의 딸과 결혼했지만 가업을 잇지 않고 허임의 침술을 전수받으면서 그의 후손 가운데 한 계파는 역관으로 이어지고, 한 계파는 의원으로 이어진다. 의과에 합격해 활인서 별제(종6품)까지 오른 오정화는 침만 잘 놓은 것이 아니라 약까지 처방을 내려 의약동참의로 이름을 올렸는데, 그의 후손들은 17세 지철,18세 덕신,19세 명검,20세 인풍까지 여러 대에 걸쳐 모두 침술 의원으로 대를 이었다. 오정화의 아들 17세 지항부터 24세 경석까지 8대에 걸쳐 역관을 낸 것도 유명한데, 이미 26회부터 29회까지 4회에 걸쳐 역관 오경석과 오세창의 중인 활동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오경석의 사위 이용백은 대표적인 중인 집안의 족보를 집대성한 ‘성원록’ 편찬자로도 널리 알려졌는데, 그는 이 책의 해주 오씨 항목에서 역관으로 이어지는 17세 지항의 계파를 정통으로 놓고, 의원으로 이어지는 17세 지철의 계파를 왼쪽에 배치하였다. 허임의 후손들은 중인으로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허임의 침술은 제자 최유태와 오정화를 통해 대대로 전수되면서 중인 침의의 전문성을 더욱 확고히 했다. 허경진 연세대 국문과 교수
  •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17일부터 코엑스서

    제4회 대한민국 지역혁신 박람회 17일부터 코엑스서

    대한민국 지역혁신박람회가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2004년 부산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네번째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행정자치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전국 87개 기관·지방자치단체·기업 등이 성공사례로 뽑혔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주요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경북 문경… 웰빙 오미자로 세계 공략 경북 문경시는 특산품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히트상품의 가능성을 엿본 대표사례로 꼽힌다. 일교차가 크고 준고냉 지역에 위치한 특성상, 국내 오미자 최대 생산지이다. 오미자 재배 면적이 전국의 거의 절반(45%)이다. 문경시는 한약재로만 여겨지던 오미자의 이미지를 깨고 혈액 순환, 뇌졸중, 해독 등에 좋은 웰빙 식품으로서의 이미지를 적극 부각시켰다. 오미자 순대, 오미자 쌀, 오미자 와인 등 각종 먹거리는 물론 샴푸, 린스, 마사지팩, 로션, 스킨 등으로까지 응용범위를 넓혔다.‘레디엠’이라는 공동 브랜드도 도입했다. 레드(red)는 오미자의 붉은 색깔, 엠(M)은 문경의 영문 머리글자에서 따왔다.‘웰빙 오미자 세상을 만들기 위해 준비된 문경(ready M)’이라는 뜻도 포함돼 있다. 덕분에 오미자 가공산업 매출이 130억원이나 늘었다. 미국과 50억원어치의 수출 계약을 올리는 성과도 올렸다.2009년에는 200억원으로 수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6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불 수교 120주년 행사에 오미자차를 시식음료로 내놓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미자가 돈벌이가 되면서 농가 수도 크게(262가구) 늘었다. 고용은 646명 늘었다. ●브랜드 붙였을 뿐인데… 전북 고산 ‘고산향’ 히트 전북 완주군 고산 지역은 복분자, 곶감, 딸기 등 이런저런 특산품이 많다. 하지만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이다 보니 이렇다 할 히트상품이 없다는 데 지역의 고민이 있었다. 그렇다고 6개 면(面)마다 특산품이 각기 달라 어느 한 곳더러 포기하라고 하기도 어려웠다. 전북대 고산지역혁신(RIS)사업단이 궁리 끝에 찾아낸 해답은 바로 ‘브랜드’였다. 상품을 하나로 통일할 수는 없는 만큼 하나의 통합 브랜드를 만들어 모든 상품에 적용하자는 아이디어였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것이 스타 브랜드 ‘고산향’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브랜드 도입 후 고산농협은 연매출이 3배 이상 늘었다. 어우리복분자는 다섯배 가까이(381%) 늘었고, 곶감연합작목반은 183%, 딸기연합작목반은 166% 매출이 늘었다. 정체 상태이던 지역 경제가 다시 꿈틀, 고용이 175명 늘었다. 총매출 증가액은 지난 4월 기준 186억원이다. 사업단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데이(day) 마케팅 등 문화관광 사업으로도 확대시켰다.‘곶감 데이’(1월14일)를 선포하고 ‘전국 고산향 요리왕 선발대회’ 등을 열었다.‘고산향 어린이 체험캠프’도 마련했다. 조용하던 산골 마을에 관광객이 찾아오면서 3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올렸다. 가시 없는 복분자 ‘블랙베리’ 가공에 성공해 블랙베리 와인도 내놓았다. 블랙베리로만 21억원의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 ●충남, 자동차부품 밸리로 글로벌 투자 유치 충남은 자동차 부품산업의 벨트화에 성공한 예다. 천안시, 당진군, 아산시, 충남테크노파크 등 도내에 자동차 부품회사들이 모여있는 데서 착안했다. 기술 개발, 인증 획득, 해외 판로 개척 등을 적극 지원, 평균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미국 델파이사로부터 80만달러어치(7억여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우리지역 명물] 강서구 ‘허준박물관’

    [우리지역 명물] 강서구 ‘허준박물관’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 강서구 가양2동 구암공원 내 허준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한의학 전문박물관이다.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체계화한 조선시대 명의 구암(龜岩) 허준의 업적과 인간애를 기리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강서구가 건립했다. 강서 주민들이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도 있었다. 허준은 경기도 양천현 파릉리 능곡동(지금의 강서구 등촌2동 능안마을)에서 태어나 말년에 이곳에서 ‘동의보감’(1610년 완성) 등 주요 저술활동을 했고, 또 생애를 마감했다. 3층으로 구성된 허준박물관은 기념실, 모형 내의원과 한의원, 약초약재실, 의약기기실, 체험공관, 약초공원 등이 꾸며져 있다. 기념실에는 유명한 동의보감의 여러 판본과 내의원 의원들의 명부인 내의선생안, 당시 간이 구급책자인 구급간의방 등 고의학서적을 전시한다. 또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약초들의 효능을 알리고 전시하는가 하면 약탕기와 약연기, 약수저 등 옛날에 쓰였던 한의학 기구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나 시민들이 한약을 갈아보고 약봉지를 싸보는 공간, 자신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코너를 갖추고 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은 박물관 옥상이다. 한강과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 멀리 북한산까지 조망할 수 있는 옥상은 서울시가 선정한 전망 좋은 곳 50선에 2년 연속으로 뽑혔다. 옥상정원에선 약초들을 관찰할 수도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매주 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은 쉰다. 관람료는 어른 800원, 청소년 500원. 장애인과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 “GIS로 모기 잡는다”

    서울시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 체계적인 모기잡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28일 모기의 주요 서식지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를 실시간으로 화상에서 구현하는 ‘모기 관리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모기 방제에 활용하기로 했다. DB에는 아파트와 숙박시설 등 소독의무 시설 1만 3520곳과 빗물처리장, 하천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에 따라 모기의 종류, 유충의 밀도, 성충의 분포도 등을 담는다. 아울러 서식지별로 방역에 투입된 인력, 소독약재, 모기 발생 체감지수 등도 수치로 바꿔 지도로 만든다. 모든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입력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GIS 지도에는 모기 방역이 필요한 정도에 따라 ‘빨간색(감시지역)’‘파란색(보통지역)’ 등으로 구분돼 표시된다. 이를 토대로 매년 12월∼이듬해 3월의 월동모기 방제기간 등에 방제 작업을 한다.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분기별로 수정되는 모기 DB를 확인할 수 있다.DB가 축적되면 ‘모기 발생지수’를 산출해 발생 예보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월동모기 1마리는 1세대가 지나면 250마리가 되고 4세대 후에는 약 4억 8000마리가 된다.”면서 “사계절 방제를 통해 여름철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경북도가 수도권의 집중화와 서남해안권 개발에 대응하는 장기 발전 전략인 ‘새 경북 발전 2020’을 확정했다. 도는 21일 ▲환 동해권 중심의 경북 건설 ▲신성장 동력산업의 선택과 집중 ▲고부가 바이오·생태 산업 창출 등 권역별 주요 개발 계획을 담은 10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는 이 개발 계획을 각 정당에 전달, 연말 대선 공약에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동해안권은 ‘환 동해권 중심 경북 건설’이라는 전략 목표에 따라 ‘포항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동해안 해양개발’,‘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남부권은 전자부품·기계자동차·에너지 부품 등 ‘글로벌 부품 소재 3C 밸리’ 조성과 ‘신라·가야문화권 관광자원화’ 사업이 계획됐다. 한약재 유통의 거점이자 유교문화가 산재한 북부권은 ‘그린 바이오 산업벨트 조성’ 사업과 한(韓) 스타일과 융합된 유교문화의 산업·국제화를 지향하는 ‘韓스타일 퓨전 유교문화 산업화’가 각각 추진된다.또 도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낙동강 프로젝트’는 낙동강 연안에 위치한 시·군을 생태·문화·소득·일자리가 어우러지는 신성장 축으로 개발한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네트워크형 광역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보고 동서 6축 및 남북 7축 고속도로 개설,88고속도로 조기확장, 중앙선 등 복선 전철화, 동남권 신국제공항 건설 등도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경북도 박의식 정책기획관은 “새경북발전 2020은 국토 균형 발전 전략”이라며 “일부 프로젝트는 이미 추진 단계에 있어 각 정당이 공약으로 채택하는 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지자체 “한방·약초산업이 블루오션”

    지자체 “한방·약초산업이 블루오션”

    “한방·약초를 산업으로 키우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약초산업을 차기 ‘블루오션(Blue Ocean)’으로 키우기 위해 앞다퉈 뛰어들고 있다.20곳에 이른다. 지자체 독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곳도 많다. 약초산업이 웰빙시대를 맞아 농업을 대체할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하기 때문이다. 고소득 한방산업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고부가가치를 노린다. 특구지정 양산 등 중복 투자, 과열 경쟁으로 인한 생산 과잉 등의 부작용도 지적된다. ●대구·경북,2011년까지 한방산업 클러스터화 전국 최고·최대 한약재 생산지이자 유통지인 대구시와 경북도는 2011년까지 함께 1816억원을 투입, 대구·경북 한방산업 클러스터화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보건복지부의 ‘한의학 육성·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것이다. 경산 갑제·삼풍동에는 한방산업진흥원(1만㎡), 상주 남곡리 한방자원산업화단지(75만 9000여㎡), 안동 풍산읍에는 한약유통지원시설 및 약용작물개발센터(총 10만㎡)를 만든다. 영천에는 한약재 종합유통센터 및 전통한방거리가 만들어진다. 영천은 전국 한약재 유통량(한해 7000t·5000억원)의 30%를 차지한다. 상주 한방자원산업화단지는 우리나라 최초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存愛院·지방문화재 기념물 제89호) 정신을 계승한다는 차원에서 비롯됐다. 한방수련원, 한방테마체험관, 공예촌, 한방건강센터 등의 관광체험 단지로 만들어진다. 대구경북한방산업진흥원 관계자는 “한방 클러스터 사업이 완료되면 직접 생산액 1조 140억원과 부가 생산액 3895억원 등 총 1조 4000억원 이상의 생산 효과가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산청군, 약초 전략산업 선정 동의보감 저자 허준 선생 스승인 신의(神醫) 유의태 선생의 고향인 경남 산청군은 약초를 전략 산업으로 삼았다.820여 농가가 483㏊에서 약초를 생산하고 있다. 매년 한방약초축제를 열어 산청이 ‘약초의 고장’임을 알린다. 축제때는 100만명이 찾아 시골마을이 북적인다. 군은 산청읍 일대 2만 8000㎡에 총 49억원을 들여 약초재배단지와 약초연구소, 한의학박물관, 한방약초 사이버 박물관을 만들 계획이다. 한방휴양관광단지도 만든다. 지리산과 덕유산을 끼고 있는 함양군은 ‘1마을 1약초’ 재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2600여 농가가 482㏊의 재배 단지를 조성했다. 함양읍 웅곡리 일대(38㏊)에는 약초 가공시설 및 유통시설 등을 갖춘 약초밸리가 조성된다. 지리산 자락인 거창군도 올해 90여개의 한의원이 결합한 국내 최대의 한방 네트워크인 ‘나비 네트웍스(NABY)’ 유치를 성공했다. ●제천시, 한방산업팀 구성 전남 장흥군은 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됐다. 이 일대는 바다와 내륙이 적절히 조화돼 예부터 ‘생약초의 보고’로 불린다.900여 농가가 한약초 350여㏊를 재배한다. 군은 안양면 억불산에 자리한 옛 남도대학을 이용해 생약초 산업화를 꾀하고 있다. 전남도의 한방산업진흥원을 이곳에 옮겨주도록 건의했고 아토피치료센터도 세운다. 대구 약령시, 전북 전주와 함께 전국 3대 약초시장으로 불리는 충북 제천시는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받아 시 조직에 한방산업팀을 만드는 등 약초의 메카 육성에 나섰다. 시는 2010년까지 민자 3000억원 등 총 4600억원을 투자하는 ‘한방특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또 2010년 ‘제천 국제한방엑스포’ 개최와 한방과학관을 설립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 제주도는 자체적으로 142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예부터 100여가지 약초가 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 일대에 약용작물단지 등을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과열 경쟁·부작용 우려도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라 값싼 외국산 한약재가 대거 수입될 전망이어서 자칫 국산 한약재의 경쟁력 저하와 재배 기반이 뿌리째 흔들릴 것으로 우려된다. 또 국내 한약관련 산업이 IT·NT·BT 등 다른 산업에 비해 영세성을 면치 못해 한방산업을 독자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한방산업팀 양무수 사무관은 “국내 한방산업에 대한 수요 및 사업 불투명 등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은 미흡한 상태”라며 “하지만 발전 잠재력이 큰 분야인 만큼 유통시설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종합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Local] 창원서 경남한의학 박람회

    경남도는 15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23∼26일 제2회 경남한의학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국내 유명 한방제약업체와 의료기기회사를 비롯한 9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인간관·자연관·한의학관 등 3개의 테마관으로 운영된다. 인간관에서는 개인의 체질에 맞는 의료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의료기기와 한방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또 한방 칵테일 만들기, 피부타입에 맞는 한방비누와 한방화장품 만들기, 한방떡 시식, 한약재 천연염색 등 체험행사가 열린다. 문의는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284)나 경남한의사회 사무국(055-248-1240)으로 하면 된다.
  • [13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한센병 환자들의 보금자리인 성라자로마을을 10년째 이끌고 있는 김화태 신부. 소외 받고 의탁할 곳 없는 한센병 환자들의 치료와 자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화태 신부를 만나본다. 김 신부와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쏟는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소개된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부드러운 육질과 탁월한 맛으로 정평 난 고베산 쇠고기. 미국의 한 농가가 고베산 소를 직접 사육해 재미를 보고 있다. 고베산 소들은 경찰에 의해 특별 보호까지 받고 있다. 유전자가 섞일까봐 미국산 소는 근처에도 못 간다. 순종 태아를 대리모에 이식시키는 방법으로 번식 속도도 늘리고 있다.   ●다큐 人(EBS 오후 9시20분) 덥수룩한 머리스타일, 정돈되지 않은 콧수염, 헐렁한 T셔츠. 그러나 독특한 아이디어로 번쩍이는 눈빛은 39세라는 나이를 잊게 한다. 시간과 아이디어와의 싸움으로 늘 숨 막히는 긴장이 감도는 광고 제작 현장. 그 안에 광고계의 이외수라 불리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박진상이 있다.   ●솔로몬의 선택(SBS 오후 8시50분) 함께 가기로 한 친구가 대기자 1순위였다가 자리가 나지 않자 여행을 못 가겠다는 두 여자는 여행사에 위약금을 물어야 할까. 영업실적 최고인 남자가 게으름을 피운다는 이유로 감봉처분을 당할까. 사기꾼이 빼돌려 다른 사람에게 팔린 차량의 원 주인은 자신의 차를 돌려받을 수 있을까.   ●닥터스(MBC 오후 6시50분) 뇌성마비로 인한 강직성 하지마비증 때문에 제대로 걸을 수 없는 주라. 단지 평범한 사람처럼 걷고 싶다는 열일곱 소녀, 주라. 과연 주라는 무사히 대수술을 마치고 힘찬 발걸음을 뗄 수 있을까?‘응급실24’에서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해변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와 예기치 않은 사건들을 담았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약선(藥膳)이란 건강증진, 면역력 증강, 질병의 예방 치료 등을 위해 약으로 먹는 음식을 말한다.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삼계탕, 보신탕 등이 모두 약선요리에 속한다. 약선요리는 약재를 쓰되 눈에 띄지 않게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막바지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약선요리들을 알아본다.
  • 수능 100일,수험생을 위한 보약

    수능 100일,수험생을 위한 보약

    어느새 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요즘,100여일 남은 수능에 대한 부담감에 무더위까지 더해져 수험생들의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있다. ‘김기준한의원,봄’의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이 겪는 다양한 스트레스와 긴장 상태가 만성 피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또한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영양 불균형,수면장애와 지속적인 스트레스,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한 척추와 근육의 통증 역시 만성적인 피로의 원인이다. 따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자고 일어난 후에도 피곤하고 하루 종일 나른한 상태가 지속되거나,늘 머리가 무겁고 어지럽거나,눈의 피로와 건조감 등 다양한 증세를 겪게 된다.“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겪고 있는 만성 피로는 정신적 긴장과 위장 기능의 장애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식사 시간이 불규칙하고 끼니를 자주 거르거나,잠을 쫓기 위해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등의 자극적인 음료는 소화 장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복통과 설사를 함께 앓는 경우도 많지요.”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들의 피로 증상이 지속될 경우 위장 장애가 아닌지 체크할 것을 권한다. *수험생을 위한 맞춤 한약과 공진단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 때문에 학습 능률이 떨어지고 심신이 지쳐있는 수험생을 위해서 보약을 챙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수험생의 체력회복과 집중력 기억력 향상을 위한 ‘수험생 클리닉’을 추천한다.‘수험생 클리닉’에서는 수험생의 학습에 방해를 주는 질환 및 증상을 진단하고,소화 장애 치료,불안 초조,불면증을 개선하며 무력감과 피로를 회복시킨 다음 수험생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요즘 아이들은 체격은 좋아졌지만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시력 저하나 소화 불량을 겪는 일이 흔합니다.생활 습관이나 성장 과정에 그 원인이 있는데,인스턴트 식품 섭취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원기 부족이 주요 원인이지요.보약은 원기 부족을 해결하고 신체의 균형을 바로 잡으면서 정신적인 안정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보약의 안정성에 대해 걱정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김기준한의원,봄’에서는 서울대 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청정 한약 ‘B.O.M 보약’을 선보이고 있다.주요 원료를 엄선해서 구입하고 서울대학교 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청정 시스템을 통해 중금속과 환경호르몬을 제거한 한약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안전하다. 수험생을 위한 보약을 짓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학적인 한방 검진이 우선되어야 한다.각자의 스트레스와 긴장의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의 진맥과 진료를 받고 증상에 따른 맞춤 한약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김기준 원장은 수험생의 원기 회복과 만성 피로를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고,각종 의서에서 그 효력을 인정한 명약 ‘공진단과 경옥고’를 추천한다.공진단은 <동의보감>에서 몸의 진기를 든든히 하여 오장을 보강하며,원기를 회복시키는 최고의 보약으로 기록되고 있다.특히 집중력과 기억력,체력이 필수인 수험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개인의 체질과 상태에 따라 하루에 1∼2알 정도를 따뜻한 물과 함께 복용한다. 광범위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경옥고는 ‘병들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하는 장수를 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만성적인 피로감을 이기는데 도움을 주며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튼튼하게 해 수험생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준다.하루에 2∼3번씩 떠서 먹거나 따뜻한 물에 타서 차로 마시면 된다. ‘김기준한의원,봄’의 수험생 클리닉은 과학적인 진단법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개인별 맞춤치료로 운영되고 있다.수험생의 육체적 피로감 뿐만 아니라 정신적,심리적 스트레스까지 종합적으로 검사,상담을 통해 수능 시험을 치르는 당일 최상의 컨디션이 될 수 있도록 치료 목적을 두고 있다. 도움말:‘김기준한의원,봄’ 김기준원장
  • 대학폐교가 지역 산업중심지로

    대학 폐교가 지역의 산업중심지로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 건물과 실험실습 기자재를 활용한 연구 기능은 물론 생산기능 공간으로 활용돼 지역경제를 이끈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국비 96억원 등 185억원을 들여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옛 도립 남도대학에 천연자원연구원을 2010년까지 세운다. 이곳에서는 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소속 연구인력 15명이 근무하면서 천연자원 관리에서 성분과 약리작용 분석, 시제품 생산과 기술이전 업무 등을 한다. 연구원들은 도내 특산물인 황칠나무·구기자·동백나무 등에서 유용한 기능성 물질을 뽑아내 제품을 만드는 일에 주력한다. 농업인 등이 의뢰한 성분을 분석해 주고 생물식품 분야 창업과 사업화도 적극 돕는다. 천연자원연구원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은 1000여명이다. 또 도는 도립 장흥대학의 유리온실과 실험실습실 등을 이용해 50억원으로 한방산업진흥원을 내년까지 설립한다. 앞서 장흥군 장흥읍과 관산읍, 안양면 등 3곳(35만㎡)이 장흥생약초 한방특구로 지정됐다.당귀·황금·작약·두충·결명자 등 한약재의 성분 분석과 자료구축을 통한 한방산업으로 소득증대를 꾀한다. 생약초 공동집하 저장시설과 가공단지를 만든다. 장흥은 전국 제1의 표고버섯 특산지임을 내세워 10억원으로 이곳 장흥대학에 내년 말까지 버섯연구소를 연다. 지역대학과 가공업체 등과 힘을 합쳐 버섯균주 생산과 신품종을 2010년까지 보급한다. 전남도도 광주에 있는 도 공무원교육원을 장흥대학으로 옮겨 기존 건물과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1999년 개교한 장흥대학은 학생수 감소로 2005년 문을 닫았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억불산 중턱 22만㎡에 본관동과 후관동, 기숙사, 온실, 운동장, 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다.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한약재 수은오염도 심각 국산 > 중국산

    수입 한약재보다 국산 한약재의 수은 오염도가 더 심각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진영 연구원에게 맡긴 ‘한약재 품질기준 확립 및 유해물질 모니터링·가용 섭취율 분석 연구’에 따르면 2005∼2006년사이 한약재 600개에서 수은 기준을 초과한 약재는 모두 13개로 나타났다.특히 이 중 절반가량인 6개가 국산으로 나타났고,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약재 5개는 모두 국산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한약재 1품목당 10개씩 총 600개 약재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 수은 네 가지 중금속 농도를 측정한 결과 전체의 15.5%인 69품목이 허용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4개 중금속 기준을 초과한 총 93개 약재 중 72개(77.4%)는 중국산으로, 중국산 한약재가 국산에 비해 중금속에 더 많이 오염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웰빙·다이어트 면 제품 출시 봇물

    웰빙·다이어트 면 제품 출시 봇물

    최근 웰빙과 다이어트를 화두로 하는 각종 면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가격이 일반 면보다 비싸지만 인기가 많아 새로운 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라면도 웰빙시대 라면의 화두는 저칼로리나 웰빙이다. 오뚜기는 최근 면에 몸에 좋은 강황을 넣어 반죽한 ‘백세카레면’을 출시했다. 일반 라면이 봉지면 기준 한 봉지에 500㎉ 수준이지만 카레면은 400㎉ 수준이다. 가격은 1개(100g)에 750원.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일반 라면은 보통 600원이다. 농심은 최근 웰빙 라면인 ‘건면세대’를 내놓았다. 컵라면으로만 나온다. 가격은 1100원이다. 일반 컵라면은 소형(62g)이 550∼650원, 일반(86∼120g)은 700∼850원인 점을 감안하면 비싼 편. 그러나 건면은 기름에 튀기는 공정 없이 고온의 열풍으로 장시간 건조해 만들어 열량이 낮다는 설명이다. 컵 1개(82g) 기준 295㎉에 불과하다는 것. 출시 4개월 만에 월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삼양라면은 지난 6월 웰빙을 표방한 ‘맛있는 라면’을 내놓았다. 봉지면이 1개(115g에 465㎉)에 850원으로 열량은 일반 라면과 비슷하다. 대신 L-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브로콜리, 표고버섯 등 60여 가지 재료와 베타글루칸 등 기능성 원료를 넣었다는 설명이다. 컵라면의 경우 큰 컵(112g 490㎉)은 1200원, 작은 컵(65g 300㎉)은 770원이다. ●냉면, 잔치국수 등 각종 면 신제품 출시 푸짐 여름철을 맞아 냉면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역시 칼로리를 낮추거나 웰빙 재료를 첨가한 게 특징이다. 풀무원은 최근 100% 순메밀로 만든 ‘생가득 순메밀 물냉면’(2인분 5150원)과 클로렐라를 넣은 면에 한약재인 황기를 넣은 ‘생가득 클로렐라 물냉면’(2인분 4600원)을 출시했다. 또 곤약을 재료로 사용해 칼로리를 일반 냉면의 5분의1 수준으로 낮춘 ‘바로먹는 냉누들’(2인분 3900원)도 내놓았다. 별도로 조리할 필요없이 면을 헹궈 함께 나오는 육수와 비빔장 등을 곁들여 먹으면 된다. 오뚜기는 ‘면사랑 날씬누들’을 지난 6월 내놓았다. 곤약으로 만든 냉장 국수다. 끓이지 않고 먹을 수 있다.80㎉에 불과하다. 개봉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 후 동치미에 말아 먹거나 양념에 비벼 먹으면 된다. 동치미 말이는 1070g, 비빔국수는 570g이며 가격은 각각 3900원이다. 이에 앞서 CJ도 ‘남도 매실냉면’(844g 4600원)을 출시했다. 한편 샘표는 찬 물에 헹구지 않고 라면처럼 끓여먹는 잔치국수(1250원)를 출시했다. 진공 상태에서 반죽해 숙성시켜 만든 ‘진공숙성면’이어서 찬물에 헹구지 않아도 쫄깃하다는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부산항 녹용 밀수 82배 급증

    부산항의 대표적 밀수 품목이던 참깨 등 농·수산물의 밀수가 줄어드는 대신 녹용 등 한약재와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의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18일 올 상반기 전체 밀수 검거 실적은 514건, 시가 3293억원 상당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건수로 12%, 금액으로는 30% 각각 증가했다고 밝혔다. 가짜 비아그라(18억원 상당)는 같은 기간 대비 10배, 녹용(43억원)은 무려 82배 급증했다. 또 유명 짝퉁시계(179억원)는 같은 기간에 비해 7배, 인삼(6억원)은 1.7배 늘었다. 반면 농산물(49억원)과 수산물(34억원)은 전년 대비 각각 34%·69%, 마약류와 주류는 90%·43%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다. 가짜 비아그라, 인삼, 녹용의 밀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판매시 기대이익이 수십배에 달하기 때문이다.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는 현지 구매가격이 1정당 200∼300원에 불과하지만 국내에서는 5000∼1만원에 거래돼 수십배의 차익을 올릴 수 있다. 또 인삼과 녹용은 관세율이 각각 222.8%와 20%로 다른 품목에 비해 높아 시세 차익이 크고 여름철 보양식품과 한약재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밀수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밀수 수법도 지능화·대형화하고 있다. 가짜 비아그라는 과거엔 여행자나 우편물을 통해 소량 밀수되거나 다른 제품으로 위장 신고하는 ‘품명 위장’이 주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컨테이너에 숨겨 대량 밀수입되고 있다. 장기간 보관이 어려운 인삼, 녹용 등 한약재는 밀반입 후 곧바로 처분하기 위해 해외구매책, 운반책, 국내 유통조직이 연계돼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부산·경남세관 백승찬 조사총괄과장은 “밀수입돼 유통되고 있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는 제조 성분과 약효가 검증되지 않아 부작용이 우려되며 한약재는 검역 등 안전성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속 시원한 水다 시간가는 줄 몰라요

    속 시원한 水다 시간가는 줄 몰라요

    장마가 끝나면 무더위가 계속된다. 시원한 물을 찾아가고는 싶은데, 수영장은 밋밋하고, 계곡이나 해수욕장은 다소 불편하다. 시원한 파도소리 들으며 여유있게 즐기는 선탠, 짜릿한 재미를 더해주는 놀이시설, 그리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테라피센터까지,3박자가 갖춰진 휴양시설을 원한다면 워터파크(물놀이 공원)를 고려해 보시라. 경기 용인의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10년 아성에 강원 홍천 오션월드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워터파크 간 고객유치 경쟁도 뜨거워졌다. 한화 설악리조트 워터피아는 개장 10주년을 맞아 야심찬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쳤고, 충남 대천에는 레그랜드 펀비치가 새로 들어섰다. 피서객들로서는 한층 풍요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워터파크의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빌디딜 틈이 없다! 대형 워터파크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www.everland.com)는 국내 워터파크의 지존.11만 5700㎡ 방대한 면적에 카리브해의 해변을 연상시키는 파도풀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들이 가득하다. 아쿠아틱 센터 내에 새로 문을 연 ‘테라피 센터’가 눈길을 끈다. 마스크 팩, 전신 팩, 아로마 트리트먼트 등 4개 상품을 선보인다.‘돈 좀 쓸’ 생각이라면 ‘스파빌리지’를 추천한다. 스파시설을 갖춘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 숲속에 조성돼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총 9개의 테마 이벤트탕도 새롭게 마련됐다. 라벤더·재스민 등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에 좋은 물질을 첨가했다. 일본의 벳푸와 하코네에서 직수입한 유황 성분 입욕제를 넣은 이벤트탕도 선보였다. 캐리비안 베이 곳곳에는 숨어 있는 선탠 명소와 인적이 드문 호젓한 공간이 많다. 버진 아일랜드 주변과 야외 파도풀 우측 상단부, 그리고 슬라이드 빌리지 주변은 선탠 명소로 부족함이 없다.031)320-5000. ▶비발디파크 오션월드(www.vivaldipark.com)는 이집트풍의 물놀이 테마파크. 규모면에서 캐리비안 베이에 버금간다. 연면적 1만㎡로 3000명이 동시에 파도를 탈 수 있는 축구장만한 파도풀이 자랑.50t을 담는 8개의 수문에서 70초에 한 번씩 동시에 400t의 물을 쏟아내 2.4m 높이의 파도를 만든다. 파도풀 중간에 만들어진 세 개의 인공섬 안에는 노천 스파가 있다. 급류타기의 박진감을 맛보는 익스트림 리버, 초고속 슬라이드 등도 인기만점 놀이기구들이다.1588-4888. ▶한화 설악워터피아(www.seorakwaterpia.co.kr)는 5000명까지 수용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온천 테마파크. 올해로 개장 10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아쿠아 단지’를 증설,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5만 2000㎡ 규모의 복합 온천테마파크로 새로 태어났다. 사용되는 물은 모두 온천수다. 지하 680m에서 하루 3640t가량 뽑아낸다.13일∼8월26일까지 ‘삐에스타 부엔 아이레’라는 대형 축제도 벌인다.1588-2299. ■ 올 여름 새롭게 선보인다! ▶레그랜드 펀비치(www.fun-beach.com)는 충남 대천해수욕장 신광장 입구에 있는 1만 3900㎡ 규모의 새로운 워터파크. 선 채로 파도타기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스탠드 업 플로우 라이더’, 계곡 래프팅의 짜릿함을 맛보는 310m 길이의 ‘스톰리버’가 대표 시설이다.3∼4회 급회전하는 ‘매직볼’ 등 다양한 슬라이드도 마련됐다. 스파 시설, 황토 숯방 등과 함께 55실 규모의 호텔도 갖추고 있다.041)932-6347. ▶청원 효명 온천스파이스(www.spais.co.kr)는 중부지역 온천의 지존을 꿈꾸는 지중해풍의 온천물놀이 시설. 충북 청원 나들목 근처 6만 6000㎡의 부지에 세운 건평 1만 6500㎡의 3층 건물에 들어서 있다. 지하 600∼1000m에서 끌어올린 3종류의 온천수를 사용한다. 워터 슬라이드 등 68가지의 물놀이 기구와 초대형 바데풀, 스파 테라피, 노천이벤트탕 등이 주요 시설. 붉은색 닥터 피시를 이용한 이색 체험탕도 선보인다.1577-0208. ▶나주 중흥 골프·스파 리조트(www.jhgoldresort.co.kr)는 호남 최대의 물놀이 테마파크.200m 길이의 워터 롤러코스터, 구멍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의 토네이도 등이 대표 시설이다. 실내 테마스파인 ‘휴안수(休安水)’, 야외물놀이 시설인 ‘레인보 오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골드테라피 등도 마련됐다.061)339-5000. ■ 아담한 규모에 입장료도 절반!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실외 키즈워터랜드를 별도로 만들어 물이 쏟아지는 워터버켓과 슬라이더를 설치했다. 정원처럼 꾸며놓은 보행족탕과 폭포노천탕에도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과일·와인·한약재 등을 넣은 이벤트탕이 60여개.www.spagreenland.co.kr,031)760-5700. ▶이천 테르메덴은 ‘닥터피시’ 원조 온천. 슬라이더나 놀이시설은 많지 않다. 휴양에 중점을 뒀기 때문. 온천수를 이용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바데풀은 지름 30m로 국내에서 가장 크다.www.termeden.com,031)645-2000. ▶포천 신북온천 환타지움은 5000여평의 작은 규모인데도 야외에 파도풀을 설치했다. 유수풀과 유아풀을 별도로 마련했다. 비누 거품이 다 헹궈지지 않을 정도로 물이 매끄럽다. 온천만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야외 파도풀과 유수풀은 토·일·공휴일에만 개장.www.shinbukspa.co.kr,1577-5009. ■ 워터파크 저렴하게 즐기는 방법 워터파크를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수영복, 물안경, 수영모 등 기본적인 물놀이 용품을 챙겨 가야 한다. 온라인 예매나 할인쿠폰, 야간 입장, 이동통신사 멤버십 카드나 제휴 신용카드(LG, 국민, 외환 등)를 이용하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자. 대형 신용카드회사들은 제휴를 통해 워터파크 입장료의 20∼30%를 할인해 준다.
  • 초기 당뇨,한방으로 치료된다.

    초기 당뇨,한방으로 치료된다.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호전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적 발병된 지 1년 미만의 초기 당뇨는 한방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좋은 치료효과를 거둘 수 있다.혈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줄뿐만 아니라 각종 합병증의 원인이 되는 혈액순환 장애를 해소하고 인체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치료과정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치료해준다. 당뇨 한방 치료약인 제당탕과 제당환(除糖丸)을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혈당이 빠른 속도로 잡히고 합병증 예방과 치료에도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제당탕과 제당환을 3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0%에게서 혈당 저하와 함께 피곤감,시력저하,혈압상승,성욕감퇴,손발 저림 등의 합병증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발병한지 1년 이내의 환자들에게서는 더 이상 치료를 할 필요가 없을 만큼 호전된 사례가 많았다.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의 90%(82명)가 1~3개월에 혈당이 현저하게 떨어지거나 정상혈당을 유지했고,손발저림,혈액순환장애,피곤감,시력저하 등의 합병증이 사라지거나 감소했다.특히 발병한지 1년 미만의 초기 환자 21명은 3개월 이내에 혈당이 정상화되고,당뇨 증세가 사라지는 등 더이상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상태가 좋아졌다. 당뇨 환자 대부분이 해당근,백강잠,영지 등의 20여가지 한약재로 만든 한약인 제당환을 복용한지 일주일부터 혈당이 잡히기 시작,늦어도 15일 이내에 혈당이 눈에 띄게 떨어지거나,정상혈당을 찾아 일상 생활에 거의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호전됐으며,특히 초기 환자들은 일주일 만에 정상 혈당을 되찾는 등 증상의 회복속도가 빨랐다. 당뇨에 대한 한방치료는 합병증 치료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 3개월 이상 치료를 받을 경우 혈당이 현저하게 개선되고,합병증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한방에서는 기본적으로 인체에서 반드시 필요한 영양물질인 진액(津液)을 보충해주고 탁해진 피를 맑게 하며 열을 떨어뜨리는 방법으로 당뇨를 치료한다.또한 당뇨가 오래돼 기혈이 소모되어 합병증이 생긴 환자에게는 보혈(補血) 보기(補氣)하는 치료법을 더해 치료한다. 한방 당뇨치료법의 가장 큰 특징은 별다른 부작용 없이 혈당을 안정시켜주면서 증세를 없애주고,궁극적으로는 당뇨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여 인체 스스로 인슐린 분비를 하도록 도와 준다는 점이다.당뇨병은 발견 초기 또는 3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다. 도움말:미래한의원 이혁용 원장
  • [Seoul In] 초등학교에 손 소독기 무료 보급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초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등 집단급식소 25곳에 자동 손 소독기를 무료로 보급한다. 대상은 초등학교 23곳, 인강학교, 도시락 제조업체 등이다. 자동 손 소독기에 손을 대면 분사방식에 의해 소독용 약재가 투여됨으로써 신속한 소독이 가능하다. 수인선 전염병의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는 보건소에 즉시 연락을 해야 한다. 보건소 2289-1360.
  • “남성들을 잡아라” …흑마늘·양파 등 이용 기능성음료 붐

    음료시장에 ‘남성바람’이 거세다. 여성과 어린이에 집중됐던 음료회사들의 제품개발과 마케팅이 남성쪽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음료를 손수 구입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다 경쟁이 치열한 여성·어린이 시장을 벗어나 새로운 ‘블루 오션’을 찾으려는 업체들의 노력 때문이다. 한국야쿠르트는 마늘을 먹기 쉽게 가공한 흑마늘 음료 ‘천년의 식물 산(蒜)’을 지난달 출시했다. 흑마늘 추출액 97% 이상에 배 농축액·대추엑기스가 들었다. 건강을 챙기려는 남성들을 겨냥, 몸에 좋은 마늘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20일간 자연 숙성·발효시켜 만들었다. 자극적인 맛을 없애 단맛이 나면서도 마늘 본래의 기능은 그대로 살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매일유업은 지난 1일 프리미엄 캔커피 ‘콰트라 바이 카페라떼’를 내놓았다. 코스타리카산 SHB, 에티오피아산 모카, 브라질산 산토스 등 남성들이 선호하는 원두를 사용하고 신선한 커피향을 유지하기 위해 ‘아로마 캐닝’이라는 기술을 적용했다. 단맛도 대폭 줄였다. 모델은 강렬한 이미지의 축구선수 조재진을 내세웠다. 샤니도 양파를 가공한 ‘닥터 어니언’을 최근 출시했다. 양파가 지닌 고혈압 예방, 신경 안정, 스태미나 강화 등 효능을 유지하면서 양파 특유의 냄새와 매운 맛을 없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보해식품도 지난 4월 복분자, 감식초, 배과즙 등을 배합한 ‘감식초를 담은 진한 복분자골드’를 내놓으면서 남성용 웰빙음료 경쟁에 가세했다. ㈜젠트로는 고추 증류원액을 이용해 특허를 받은 숙취해소 음료 ‘젠트로’를 지난해 12월 출시했다. 회사측은 무농약 고추에서 정제해 얻은 천연 식물성 음료로 숙취 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해태음료도 지난해 9월 기존 홍삼 음료와 차별화하기 위해 원광대 한의학 전문대학원과 함께 6년근 홍삼을 주 재료로 다양한 한약재를 첨가한 고급 한방 음료 ‘궁비’를 출시했다. 한국야쿠르트 손영진 과장은 “한동안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한 차 음료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그 유행이 한 풀 꺾이면서 구매력이 크고 소비층도 두꺼운 남성 대상의 제품으로 업계의 관심이 옮겨가는 추세”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배스 요리’를 개발하자

    서울에 한약재시장인 경동시장에 가면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들을 팔고 있다. 식물뿐만 아니라 동물성 약재도 있다. 그것을 구경하면서 놀랄 때가 있다. 그 예를 들면 원래 대단히 징그러운 벌레인 지네를 말려서 팔고 있다. 한약재로 쓴다고 하는데 약효를 물어 봤더니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왜 관절염인가. 지네는 일본말로는 ‘무까데’라고 해서 한자로는 ‘百足’라고 쓴다. 다리가 백 개나 있다는 것이다. 지네는 다리가 많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이 된 것 같다. 다리가 많고 그 다리를 활발히 움직이는 것이 지네의 특징이다. 다리에 관한 그러한 이미지 때문에 지네를 먹으면 다리가 좋아진다, 즉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된 것이 아닐까. 지네가 관절염에 약효가 있다는 것은 별 과학적인 근거가 없을 것이다. 지네의 모습으로 약효를 상상한 하나의 이미지 효과다. 지네를 한약으로 먹고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의학적인 자료가 있으면 보고 싶다. 다만 이러한 것은 종교와 마찬가지다. 믿으면 효과가 있고 안 믿으면 효과가 없다. 지네 같은 한약도 믿고 먹으면 약효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한국사람들은 음식에 있어서도 이러한 이미지 효과를 믿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장어구이가 그렇다. 일본사람들이 당황하는 일 중에 하나인데, 한국사람하고 장어구이를 먹으면 한국사람들은 반드시 장어의 꼬리 부분을 좋아하고 우리한테도 자꾸 먹으라고 권한다. 장어구이의 가장 맛있는 부분은 당연히 등 부분이다. 다른 생선도 마찬가지인데 꼬리 부분은 맛이 없다. 그래서 높은 사람이나 선배, 손님한테는 꼬리 부분을 내면 실례다. 이것이 일본사람들의 생각인데 한국사람들은 장어구이에 대해서는 자꾸 꼬리를 먹으라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웃으면서 “몸에 좋으니까”, “정력에 좋다”라고 한다. 맛없는 장어구이 꼬리가 왜 그럴까. 한국사람들은 무조건 믿고 있지만은 내가 여러 가지 알아본 결과 그 ‘비밀’은 이렇다. 장어는 확실히 영양가가 높다. 그리고 살아 있고 움직이는 그 모습이 정력적이다. 특히 그 꼬리 부분이 그렇다. 장어의 정력 이미지가 꼬리 부분으로 상징되는 것이다. 과학적으로 분석해도 꼬리 부분에 특별히 정력적인 영양가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 이미지 효과로 장어 꼬리에 의미를 찾는 것이다. 전형적인 이미지 음식이다. 비슷한 이야기인데 한국사람들은 닭고기의 꼬리 부분이나 날개에 대해서도 이미지 효과를 느낀다. 닭이 알을 낳는 꼬리 부분은 정력 효과가 있다고 해서 좋아하고 날개는 남자가 먹으면 날아가서 바람을 핀다고 한다. 우리 일본사람들에게는 상상도 못하는 한국사람들의 대단한 ‘상상력’이다. 나는 낚시를 잘한다. 그것도 미끼를 안 쓰는 루어낚시다. 앉아서 하는 대낚시가 아니기 때문에 운동이 되고 몸에 좋다. 그래서 ‘스포츠피싱’이라고 할 수 있다. 루어피싱의 대상이 되는 물고기로 이름이 난 것이 ‘배스’다. 외국에서 들어온 외래 어종인데 처음에는 식용으로 들어왔다가 번식력이 너무 왕성해서 다른 물고기를 먹어버려서 생태계 파괴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스포츠피싱으로 루어를 하는 사람들은 잡아도 풀어주는 것을 원칙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배스’는 계속 늘어난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잡으면 풀어주지 말고 그냥 죽이라고 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그렇게 하자고 되어 있는데도 안 지킬 때가 많다. 이대로는 생태계에 대한 ‘배스’피해 는 막을 수 없다. 그런데 어떤 일본 친구가 “배스를 먹으면 정력에 효과가 있더라”라고 캠페인을 하면 어떨까라고 했다. 그러한 캠페인을 하면 한국사람들은 다투어서 ‘배스’를 잡아먹을 것이란다. 실제로 ‘배스요리’는 괜찮다. 민물고기이지만 담백한 흰살 생선이어서 찜, 튀김, 구이 등등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생태계 보호를 포함해서 일석이조로 ‘배스 요리’를 대대적으로 개발, 보급합시다. 글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서울지국장     월간 <삶과꿈> 2007.04 구독문의:02-319-3791
  • 딱새와 노랑할미새 ‘한지붕 두가족’

    딱새와 노랑할미새 ‘한지붕 두가족’

    지리산 한 농가에서 딱새(맨위사진 왼쪽)와 노랑할미새가 ‘한지붕 두 가족’을 이루고 있어 화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전북 남원 지리산 국립공원 내 농가 비닐하우스에서 새 두 마리가 한뼘 간격을 두고 둥지를 튼 장면을 5일 공개했다. 딱새와 노랑할미새가 보금자리를 마련한 것은 지난 4월 중순. 비닐하우스에 보관중인 한약재 절단기 안에 노랑할미새 부부가 먼저 둥지를 틀고 바로 옆에 딱새 부부가 집을 지으면서 한 지붕 두 가족을 이뤘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 경북 시·군들 농가살리기 온힘

    경북의 시·군들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살리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구미시의회는 5일 시 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농업·농촌발전 지원 조례안’을 이달에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와 농업인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공급을 하도록 책무를 정한 조례가 제정되기는 전국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주요 내용은 농정 입안과 예산 수립 과정에 수요자인 농업인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농민과 소비자, 전문가 등 25명 이내로 ‘농업·농촌 발전협의회’를 만들어 ▲농업 발전전략 수립 지원 ▲농업 발전사업의 우선순위 결정 ▲농정사업의 기획 및 조정 등의 역할을 하도록 했다. 특히 친환경·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소비 촉진, 농산물 수출 지원, 가공산업 육성과 유망 브랜드 개발 등 8개 사업에 대해서는 보조 또는 융자를 해 줄 수 있는 조항도 마련했다. 영천시도 지난 1일 경북대와 손잡고 지역 농촌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농촌발전연구소’를 만들었다. 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농촌연구소는 식량 및 경제 작물, 축산 진흥, 가공·유통, 농촌개발 등 5개 분야의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영천지역 특성에 맞는 농촌개발과 농업기술 등을 중점 연구·개발한다. 또 농·축산업 관련 공무원과 단체 임직원 등의 직무교육과 영농후계 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추의 고장’인 영양군도 이달부터 홍고추 계약재배 수매 약정에 들어갔다. 오는 20일까지 고추재배 농가 및 작목반을 대상으로 해당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수매 품종은 금당, 대장부, 조향, 정상, 신통일 등 10개 품종이며, 단가는 ㎏당 특품 기준 1370원,2등품 1340원 등이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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