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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일가족 3명 또 귀순/이철수씨부부·딸 제3국 통해

    국가안전기획부는 13일 전 북한 만포시 객화차대 물자조달원 이철수(38),부인 조승희씨(33·전 강계시 편의봉사관리소 재봉사)와 딸 진형양(6·만포 봉화유치원생)등 일가족 3명이 북한을 탈출,최근 제3국을 거쳐 귀순해옴에 따라 이들의 귀순동기와 신원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안기부에 따르면 이씨는 91년 1월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건너간 중국에서 한국인에게 약재를 밀매한 사실이 친지에게 발각되자 북한당국으로부터 처벌받을 것을 두려워 귀순을 결심,92년 12월 가족들과 함께 북한을 탈출해 중국에 숨어있다가 제3국을 통해 귀순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강계 고등물리학교를 중퇴(2년)한뒤 강계 도시설계사업소 노동자,러시아벌목장 운전사,만포 양정사업소 인수원등을 거쳐 87년부터 객화차대에서 물자조달원으로 일해왔다고 안기부는 밝혔다.
  • 「한약100종 약국조제 허용」 논란

    ◎한의사측/“약화 우려있는 소시호탕등 27종은 빼야”/약사측/“약사처방 불신은 편견… 허용폭 늘려야” 보사부가 지난 1월 개정된 약사법 제21조에 따라 최근 한약취급 약국들이 조제·판매할 수 있는 한약처방 1백종을 확정·고시하자 한의사측과 약사측이 『전문가들의 의견이 배제된 졸속 결정』이라고 반발,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한의사측은 특히 보사부의 한약 취급 약국 지정에 대한 조사과정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시정될 때까지 강경투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의사측은 우선 보사부가 약국 조제를 허용한 1백종중에는 한의사의 진단없이 조제할 경우 약화사고가 우려되는 처방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원대 한의대 이영종학장은 『1백종의 처방 가운데 한의사일지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거나 증상및 체질에 맞지 않으면 인체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 소시호탕·녹용대보탕·온백원등 무려 27종에 이른다』며 부작용을 우려했다.예를들어 감기약으로 쓰이는 소시호탕은 에끼스제일 땐 큰부작용이 없지만 체질·나이·허약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첩약으로 쓸 경우 심장마비나 쇼크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그는 또 피부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 쓰는 녹용대보탕은 전문적인 체질 진단없이 쓸 경우 급성간장염·대장염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또 진무탕·소청룡탕·온백원등의 처방엔 독성이 강한 부자·파두·마황등의 약재가 들어있어 사용에 신중해야 하며 특히 온백원의 경우 체질이 안맞으면 출혈 과다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학장은 따라서 『약국의 한약조제는 대화나 문진으로 가능한 범위안에서 이뤄져야 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사측은 또 한약취급 약국에 대한 보사부의 조사가 전면적으로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의사협회 안재규이사는 『한약취급 약국에 대한 조사가 객관적인 기준없이 이뤄진 결과 한약취급 약국의 숫자가 지난해 당국이 추정한 전체 개업약국의 20%선을 두배 이상 웃도는 45%로 불어났다』고 말했다.그는 『더구나 각 보건소들이 한약취급이 허용된 약국에 대한 지난 1년동안의 한약조제기록부,한약판매 실적등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곧 조사의 타당성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쪽은 『고작 1백개 처방만 약국 조제를 허용한 것은 국민의 편익을 전혀 고려치 않은 획일적인 행정의 표본』이라고 보사부의 처사를 비난하는 한편 『한의사측의 주장은 한방을 성역화하려는 기도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약사회 정종엽회장은 한약조제지침이 고시된 직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약사법 개정에 이어 하위법령이 약사직능원칙을 무시한채 나온 것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된 처사』라고 반발했다. 약사회 신현창기획실장도 1백종중에 약화가 우려되는 처방이 포함돼 있다는 한의사측의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 약국에서 한약 약화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느냐』며 『한의사만 1백% 안전하고 약사의 처방은 믿을 수 없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의 경우 한의사와 약사들의 이해 여부를 떠나 약국의 임의조제로 인한 약화개연성 문제는 매우 중대한 사안임을 감안,한약조제 약국의 엄밀한 심사등 약화 방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보사부가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한방차로 무더위 이기세요

    ◎오미자/6시간 우려낸후 꿀·잣 곁들여/황기/달여 마시면 기 보충·갈증 해소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자칫 건강을 해치기 쉬운 가족들을 위해 약재를 이용한 한방차를 찾는 주부들이 많다.또한 초복(13일)을 맞아 닭과 오골계 인삼등의 건강식품도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방차는 예부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 기를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2중의 효과가 있다하여 즐겨 마시던 전통건강음료. 맥문동·오미자·황기 등이 대표적인 약재에 손꼽인다. 한방차와 일반 보신식품의 수요가 급증함에따라 최근 백화점 식품부에서도 건강식품 코너들을 별도 신설, 미도파 상계점의 경우 하루 평균 한방차 관련 약재가 1백50만원어치 이상 팔리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힌다. 한방약재중 맥문동 2,오미자1,인삼1의 비율로 맞춰 끓여 우린 「생맥산」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고 틈틈이 마시면 더위로 인한 몸안의 열을 내리고 활기를 불어넣어주는 효과가 있다.황기는 그대로 달여 차로 마시거나 닭과 함께 고아 닭은 먹고 국물만 냉장고에 보관했다 마셔도 좋다.오미자차는 오미자를 깨끗이 씻은다음 끓여서 식힌물에 6시간쯤 담궈 불그스름하게 우러나면 면보자기에 받혀 설탕과 꿀을 섞어 차게 식혀 얇게 썬 배나 잣을 띄워 먹으면 건강음료가 되는 동시에 여름의 운치도 느낄 수 있다. 한방차는 종류에따라 맥문동(5백g)이 2만원,오미자(5백g)가 1만8천원,황기(2백g)가 8천원선이며 인삼(건삼3백g)이 2만1천원 안팎이다. 3∼4인 가족의 경우 생맥산은 3만원정도어치이면 한달은 충분히 마실 수 있고 황기차는 1만원 정도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한 한방차로 달랠 수 있다.한편 가장 대중적인 여름보신식품인 닭은 중닭이 1마리에 2천원,영계가 1천3백원,시골닭은 크기에 따라 3천9백∼5천5백원 안팎이다.또한 닭에 찹쌀과 인삼 대추를 곁들인 삼계닭은 2천7백원이며 오골계는 3천9백∼4천5백원 내이다.
  • 가짜 고호환 79억대 판매/물소·타조뼈 넣고 「호랑이뼈」 선전

    ◎익수제약대표 등 2명 구속 유명 제약회사들이 관절염·신경통등에 특효가 있는 호랑이 정강이뼈(호경골)로 만들었다며 시중에 판매해온 「고호환」등 생약제품들이 물소·타조등 대형 초식동물의 뼈나 호랑이 잡뼈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지검 형사6부(이태훈부장·권령석검사)는 5일 다른 동물의 뼈나 변질된 호랑이 잡뼈를 호경골이라고 속인뒤 약을 만들어 팔아온 익수제약대표 이계철씨(56)와 가짜호랑이뼈를 제약업체에 공급한 흥일약업대표 송진곤씨(40)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위반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가짜호랑이뼈를 섞거나 호경골의 함량을 줄여 약을 제조한 중앙제약대표 이호천씨(41),정우약품공업전무 유국현씨(41),경남제약상무 강남희씨(55)를 약사법위반혐의로 5백만원씩에,구주제약상무 이상순씨(39)를 1백50만원에 각각 약식기소했다. 이와 함께 물소·타조등의 뼈 1천㎏을 호랑이뼈로 속여 국내로 밀반입한 한약수입상 보생약업 대표 남궁청환씨(46)와 공범 이흥직씨(35·동대문구 전농동)를 관세법위반혐의로수배하는 한편 이들이 미처 통관하지 못하고 부산 송도보세창고에 남겨둔 가짜호랑이뼈 1천㎏(시가 4억원어치)을 압수했다. 흥일약업대표 송씨는 89년2월부터 올 5월까지 물소·타조등 초식동물의 뼈와 약효가 없는 호랑이 머리뼈·목뼈·갈비뼈·꼬리뼈등 잡뼈를 섞은 가짜호랑이뼈 3천㎏ 3억5천만원어치를 중국등에서 수입,8억1천만원을 받고 익수제약에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익수제약대표 이씨는 흥일약업등 한약재수입상으로부터 가짜호랑이뼈를 사들인뒤 「생약규격집」에 기록된 호경골로 만든 것처럼 「고호환」이라는 상표를 붙여 4만4천5백㎏,79억3천만원어치를 팔아왔다. 또 약식기소된 제약회사들은 함량을 속이거나 가짜호랑이뼈를 사용해 「호보환」「건보환」「심고환」「경호환」등의 상표로 6백90만∼1억4천만원어치의 신경통약을 판매하다 적발됐다.
  • 농어촌 대학생 1만명에 연2백만원씩 융자

    ◎6대도시 농수산물류센터 16곳 신설/15조원 농특세사업계획 확정 농수산물의 생산과 판매를 직접 연결하는 대규모 농수산물 물류센터 16개가 오는 99년까지 서울 등 6대 도시에 들어선다.9개 도청소재지에 농어촌 출신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가 1개소씩 설립되고 농어촌 도로 포장률이 85%로 높아지는 등 농어촌의 생활과 복지여건이 도시 수준으로 높아진다. 정부는 5일 이같은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농특세) 투자계획을 발표했다.지난 92년부터 시행 중인 42조원의 농어업 구조개선 사업과는 별도로,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로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04년까지 15조원으로 예상되는 농특세수를 재원으로 활용한다.투자계획은 ▲경쟁력강화 9개 과제에 9조7백75억원(60.5%) ▲생활여건 개선 5개 과제에 4조1천40억원(27.4%) ▲복지증진 7개 과제에 1조8천1백85억원(12.1%) 3개 분야·21개 과제 별로 집행된다. 농수산물의 가격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8월 서울 창동의 농수산물유통센터 건립에 착수,96년부터 운영에들어가는 등 99년까지 6대 도시에 16개의 대규모 유통센터를 세운다.유통센터는 계약재배 등을 통해 생산지에서 물건을 직접 공급받고 전화와 팩스 등으로 도시 산매상들의 주문을 받아 배달해 주는 체제로,수집상과 도매상이 생략돼 기존 공영 도매시장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 유통센터와 연계되는 농산물 종합 포장센터 1백60개소와 읍면 단위의 간이 집하장 4천개소도 신설하는 등 농수산물 유통체계 개선에만 1조4천5백50억원이 투입된다. 내년 7월부터 농어민 연금제를 실시하고 25개 군지역에 보건의료원을 신설하는 한편 농어촌 출신 대학생 1만명에게 1인당 매년 2백만원의 학자금도 융자한다.
  • 식물세포 동물이식 성공/멕시코연구팀 개가

    ◎인간질병치료에 응용 가능/생명의 기원 규명에도 도움 멕시코 사회안전연구소의 약초전문학자인 하비에르 로소야 박사와 이식 전문학자인 이그나치오 마드라소 박사는 사상처음으로 식물세포를 동물에 이식하여 이를 증식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로소야­마드라소 박사팀은 일련의 생물공학실험을 통해 식물인 함수초의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여 이를 흰쥐의 피하에 이식했다. 로소야 박사는 『흰쥐의 조직은 이식된 세포에 거부반응을 나타내지않고 오히려 이식된 식물세포 주변에 혈관이 형성되어 식물세포와 섞이면서 식물세포에 혈액과 영양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식물세포는 흰쥐의 조직속에서 성장했으며 이를 제거해도 증식은 계속되었다고 마드라소 박사는 밝혔다. 『이는 식물과 동물의 세계가 그 기원이 같다는 과학적인 증거이다.따라서 이번 실험결과는 생명의 기원을 생물학적으로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인간의 질병치료에도 이를 응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마드라소 박사는 말했다. 마드라소 박사는 예를 들어 약이적인 성분이 있는 식물의 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면 이 식물세포속에 들어있는 화학적 약재가 분비되어 치료효과를 나타낼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쓰이고있는 약품의 대부분은 식물에서 나온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가정이 사실로 입증된다면 환자는 별도의 투약이 필요없게 될 것』이라고 마드라소 박사는 말했다. 그는 특히 이식수술에 의한 뇌질환치료에는 인간의 조직대신 식물조직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드라소 박사는 최근 인간의 태예와 배자의 조직을 이용하여 파킨슨씨병과 헌팅턴병 같은 신경계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을 발표하여 세계의학계의 주목을 받은 일도 있다.
  • 중국산 한약재를 “국산” 속여/백억챙긴 4명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윤종남)는 3일 중국산 저질수입한약재를 국내 영농후계자들이 생산한 것처럼 속여 1백억원대의 한약을 시중에 유통시킨 동대문구 장안동 국민종합상사대표 최우식씨(55)와 전국 임·농산물직매장대표 황강하씨(39)등 무자격한약업자 4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전국농어민후계자중앙연합회 부회장 이정백씨(43)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최씨등은 92년10월부터 2년여 영지·음양곽 등 국내 한약도매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저질한약재를 이용해 동의녹용대보초·영농보혈초등을 만들어 마치 국내 농민후계자가 직접재배한 양질의 한약재인 것처럼 허위광고를 해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 「병을 물리치는 산야초」 발간/장준근 산야초 연구소장

    ◎“우리 산하에 먹을수 있는 풀 6백여종”/단백질·비타민·칼슘등 필수 영양소 월등 『산에 들에 흔히 자라는 풀,산야초를 상식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있다』는 주장은 지난 80년대 초부터 꾸준히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왔다. 이 이론을 처음 내세운 산야초연구소장 장준근씨(59)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총정리해 「병을 물리치는 산야초」란 책을 냈다(석오출판사 간). 장소장을 만나 산야초건강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산야초건강학」이나 본초학이나 야생식물을 써서 질병을 고치고 건강을 되찾자는 목적은 마찬가지인데 굳이 구분한 이유는. ▲본초학은 야생식물을 약재로 사용하는데 그칠 뿐이지만 산야초건강학은 평상시에 늘 먹을 수 있는 식품으로서 야생식물을 개발하려는 것이다.따라서 본초학분야는 물론 영양·식물생리·식품·조리학등을 두루 포함한 개념이다. ­책에는 맛 좋은 산야초 50가지가 소개돼 있고 이 가운데는 갯고들빼기·닭의장풀·짚신나물·토끼풀등 못먹는 풀로 알려진 것들이 많이 포함돼 있는데. ▲사람들이 식용으로 알고 있는 풀은 몇 종류 안되지만 기록상으로 나타난「먹을 수 있는 풀」만도 6백여종에 이른다.토끼풀만 해도 실제 먹어보면 매우 맛이 있으며 내 권유를 받아들여 모 호텔에서 샐러드 재료로 썼더니 손님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들었다. ­장소장이 찾아낸 식용 산야초중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몇 년전 한 큰스님의 제자들이 찾아와 짚신나물의 표본을 구해갔다.이상한 생각이 들어 추적해 보니 짚신나물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 사실을 발표한 뒤 암환자들이 짚신나물을 먹고 큰효과를 보았다. ­산야초의 영양성분과 약효가 뛰어나다는 근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 농촌영양개선연수원에 의뢰해 산야초 7가지와 배추·상추를 비교분석한 적이 있다.그 결과 산야초들이 각종 영양물질을 훨씬 많이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짚신나물의 경우 배추·상추에 비해 단백질은 5∼6배,지질은 6∼10배 많았다.비타민·칼슘·철분등 나머지 영양소도 월등했다. 장소장은 한의사인 부친에게서 어려서부터 한의학을 배웠으며 수석에 취미가 있어 산과 들을 돌아다니면서 산야초에 익숙해졌다고 한다. 그는 다만 『특정질환에는 어느 야생식물을 먹으면 곧 낫는다』는 식의 환상을 가지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 국제 암병강복협 한국위 설립차 내한/중국 암치료 권위자 왕진국박사

    ◎“양·한방 협진이 암치료효과 높아”/한방 암치료제 합작공장 한국에 설립 추진 『암을 낫게 하는 단일비방은 없습니다.다만 수술및 방사성치료를 원칙으로 하면서 양약 항암제에 한방 암치료제를 덧붙여 쓰면 2배 남짓 높은 치료효과를 얻을수 있지요』 국제암병강복(암병강복)협회의 한국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최근 내한한 중국 암치료의 권위자 왕진국박사(40·장백산약품연구소장)는 『획기적인 암퇴치법은 있을수 없지만 최근들어 양방에 한방을 접목한 처방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박사는 지난 83년 한방 암치료제인 「복방천선환」을 개발한 공로로 90년 강택민국가주석으로부터 「중국 10대영웅」칭호를 받았고 89년 세계발명박람회에서 세계최고발명연구상을 받았던 인물.현재 중국 30개성의 주요병원을 돌아다니며 암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제가 개발한 복방천선환은 사향·웅담,천화분·위령선등 동식물에서 추출한 30가지의 생약재를 섞어 만든 것입니다.지난 86년 미국립암연구센터(NCI)가 10종의 암과 48개 세포주에 대해 동물실험한 결과 82%의 유효치료율을 보이는 것으로 인증했지요』 세계 40개국 30만 환자가 이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자랑한 그는 『한의학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한 한국에서도 한방 암치료제가 곧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왕박사는 자신이 회장을 맡고 있는 국제 암병강복협회의 한국위원회의 개설과 함께 한국내 복방천선환 제조 합작공장 설립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히고 『이러한 노력이 한국 한방의 과학화에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 코뿔소등 희귀동식물 거래관련/미,대한 위법여부 조사

    미행정부는 코뿔소와 호랑이 등 희귀 동식물 거래와 관련해 한국이 펠리수정법을 위배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지난 17일 미하원 수산위 환경자원 청문회에서 일부 의원 및 미야생동물 보전협회가 이 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에 이어 나온 조치이다. 2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내무부는 한국이 지난 해 희귀동식물 보호를 위한 국제협약(CITES)에 가입함으로써 펠리 수정법에 의한 무역제재 조치 대상국에서 제외했으나,올들어서는 보호조치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위배 여부의 심사와 함께 한국의 외무부 및 환경처와 이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이 법은 특정국이 희귀 동·식물 보호에 관한 국제협약을 위반할 경우 미대통령이 관련 제품 이외에 다른 공산품까지도 수입을 규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은 지난 달 11일 대만에 대해 희귀동물 불법 교역혐의로 무역보복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대상 품목과 금액을 결정해 금년내 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협은 『희귀 동물의 한약재 사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단속,우리가 희귀 동식물 보호에 애쓰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 한약업자 대상 채무관계 수사/약재상 피살사건

    대한한약협회 서울시지회장 박순태씨부부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22일 박씨가 막대한 이권이 걸린 한약재수입과 유통에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는 점을 중시,경동시장등 한약업자들을 대상으로 박씨의 채권채무관계및 사업관련 원한관계를 수사하고 있다.
  • 예금 등 자금 추적/한약상 피살수사/목격자 확보 주력

    대한한약협회 서울시지부장 박순태씨(46)부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거액의 재산을 소유한 박씨의 예금통장과 주식등 사건현장에서 찾지못한 금융자산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또 숨진 박씨를 대리해서 자금관리를 맡은 동서 이모씨(39)를 불러 한약재유통과 관련한 고려한약유통공사의 회계장부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한약재 유통과 관련된 한약업계의 이권다툼에서 저질러진 범행으로 보고 있으나 박씨 재산을 노린 단순 강도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박씨집 이웃의 조모군(18)이 『사건발생 직전 여러명이 박씨집쪽에서 도로쪽으로 골목길을 급하게 뛰어가는 발자국 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주민들을 상대로 목격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 옆방 아들 “비명소리 못들었다”/「한약상피살」 안풀리는 의문점들

    ◎흉기 날 부러지고 짧아 범행용 부적/결박당한 흔적없고 자상 너무많아 한약상 부부 피살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초동수사단계에서 미흡하게 대처,단순화재나 방화사건으로 판단했던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째인 20일 금품을 노린 살인사건이라기 보다는 원한관계에 얽힌 박순태씨 주변인물이 저지른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수사의 가닥을 잡아나가고 있다. 경찰이 박씨 주변인물에 용의점을 두고 있는 것은 불탄 박씨집 1층에서 집문서와 롤렉스시계등 고가품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다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일 경우 이번 사건처럼 잔혹하게 흉기로 피해자를 난자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박씨부부는 결박당한 흔적이 없는데다 범인이 이들을 단숨에 해치지 않고 심장을 비롯,온몸을 40∼50차례 찌르고 방화까지 한 것으로 밝혀져 경찰의 이러한 심증에 설득력을 더해주고 있다. 또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흉기 2개가 안방장롱위와 거실등 각각 동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점도 석연치 않다.즉 범죄인의 심리상 사건을 은폐하기 위해흉기를 숨기는 것이 통례인데 사건 현장에 그대로 남겼다는 것은 전문적 전과자의 소행으로는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날이 부러져 나간 길이 10㎝ 정도의 회칼은 범행용으로 쓰기엔 적당하지 않고 더구나 이 2개의 칼은 박씨의 처제 조순애씨가 평소 사용해 왔다는 점도 외부인의 소행일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배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건 직후 한 이웃이 『화재가 나기전 「내보내 달라」는 여자의 비명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으나 사건현장 바로 옆 건넌방에서 자고 있다 한밤중에 깨어난 아들과 조카가 비명소리를 듣지 못했다는 진술 또한 주목되는 대목이다. 경찰은 그러나 평소 한약협회내의 한약유통위원장도 겸임했던 박씨가 각종 수입한약재의 유통과 관련 한약도매상및 한의사들과 이권을 둘러싸고 마찰을 빚어왔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원한을 품은 인물이 박씨부부를 살해했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 박씨부부가 수년전부터 다니는 서울 답십리의 한 교회 관계자는 『사건 당일 부부가 교회에 와서 이야기를 나눈뒤하오 9시 45분쯤 집으로 돌아갔다』며 『집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이 운영하는 고려한약유통공사에 전화를 걸어 한약재문제와 관련한 모종의 지시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한약재 유통과 관련한 분쟁에 휘말렸을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 한약상 이권갈등 수사/박씨부부 피살사건

    ◎“진술 번복” 아들행적 집중조사 「한약상부부 피살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20일 박순태씨집 1층 소형금고에 삼성동 집문서와 다이아반지,롤렉스시계등 고가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확인,일단 원한관계에 의한 살인사건으로 보고 박씨 한약도매상등 주변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 경찰은 특히 박씨가 한약협회내 「한약유통위원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점을 중시,수입한약재의 국내유통과 관련한 각종 이권을 둘러싸고 한약재 도매상과 한의사들간의 갈등이 깊었던데다 최근 불화가 더 심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규명하기 위해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등 한약재를 취급하는 곳에 담당형사들을 집중 투입했다. 경찰은 또 이날 아들 한상씨의 엇갈린 진술에 대해서도 집중조사를 벌였다. 한상씨는 이날 경찰에서 『미국에서 1년정도 유학한뒤 10일전쯤 귀국한 탓에 식생활에 적응이 안돼 밥대신 물종류를 많이 먹어 소변을 자주 봐야했다』며 『사고발생당시 화장실에 가려고 방문을 여는 순간 이미 불길이 치솟고 있어서 경황없이 지하창고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건 초기 한상씨는 『매케한 냄새가 나 잠에서 깨 거실로 나가보니 천장에 이미 불이 붙어있었다』『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들려 일어났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또 박씨의 빌딩에 세들어살며 최근 마찰을 빚었던 안모씨(41),집수리를 하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인 조씨와 자주 다투었다는 인부 홍모씨(46)및 운전사 이모씨(45)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경찰은 상처에 나타난 흔적으로 보아 전문적으로 흉기를 사용하는 자의 범행이기보다는 강도초범이거나 원한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부부가 모두 기도에 그을음이 없는 점으로 미뤄 범인들이 흉기로 이들을 찔러 숨지게 한 다음 범행을 은폐하기위해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있다. 또 사건발생 한시간전쯤 부부가 함께 음식물을 먹었다는 부검결과로 미루어 범행시간은 19일 자정이후로 추정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사고발생직후 현장에 제일 먼저 도착한 삼성소방서 직원으로부터『지하 보일러실과 안방사이에 있는 바깥으로 통하는 출구가 잠겨있지 않았다』는 진술을 받아 내고 범인들이 이 지하통로를 통해 집안으로 침입한 것으로 보고있다.
  • 동거 동서부부,여행떠나 화면해/한약상부부 피살 현장 스케치

    ◎동료,“한달전에 든 도둑과 연관 있을것”/주인잃은 한약방은 여직원 1명이 지켜 ○…숨진 박순태씨가 대표이사로 있던 고려한약유통공사측 직원들은 당초 박씨 부부가 단순화재로 숨진 것으로 알았다가 이날 하오 몰려간 취재진들에 의해 뒤늦게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된 사실을 전해듣고 서둘러 사무실문을 굳게 닫고 출입을 막는등 당황해하는 모습. 또 박씨가 운영하는 근처 덕양한약방에도 여직원 1명만이 이날 상오부터 사무실을 지키다 하오 5시쯤 일찌감치 셔터문을 내리는 모습. 한편 덕양한약방내 박씨의 사무실입구에는 박씨가 지난 10일 대한한약협회 서울시지부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는 화환이 그대로 놓여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기도. ○…박씨부부의 시신이 안치된 서울 송파구 가락동 경찰병원 영안실에는 비보를 전해듣고 달려온 이웃 주민과 경동시장 한약상들의 모임인 충우회 회원등 70∼80명이 모여 이들 부부의 갑작스런 죽음을 애통해 하는 모습. 충우회의 한 회원은 『숨진 박씨가 한달전에 도둑이 들어 집을 개조하겠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번 사건이 이와 연관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나름대로 추측. ○…숨진 박씨의 형 순령씨(50)는 『동생이 착하게 살아왔고 독실한 기독교신자로 남들로부터 원한을 살만한 일을 하지 않았다』며 『흉기로 수십군데씩이나 찔려 처참하게 숨졌다는 시체부검결과가 믿기지 않는다』고 허탈한 표정. ○…박씨부부와 같은 교회에 다니는 한 여집사는 『박씨부부가 화재로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상오 8시쯤 급히 112범죄신고로 연락을 취해 수사를 의뢰했으나 신고장소가 불분명하다는등 늑장을 부리다 1시간여만에 뒤늦게 출동했다』며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 ○…박씨부부와 함께 살고 있는 동서 이관수씨(39)부부는 때마침 18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수안보로 여행을 떠나 화를 면했다. 이씨는 경찰병원에 마련된 박씨부부의 빈소에서 소리없이 흐느끼며 취재진들의 질문에 묵묵부답. ◎박순태씨 누구/한약회사 운영… 독실한 기독교신자 숨진 박씨는 30여년동안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덕양한약방을 운영해왔으며 지난 12일대한한약협회 서울시 지부장에 당선됐다. 충남 천안이 고향인 그는 한약업계에서는 지도급인사로 한약사들이 주주로 참여해 92년 설립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140 대산빌딩 A동 206호에 한약재 수입및 가공업체인 고려한약유통공사의 대표이사직도 맡아 3년째 운영해왔다. 이 유통공사는 전국 2천5백여명의 한약업사 가운데 1백40여명이 주주로 참가하고 있으며 주로 중국 한약재를 도매수입해 국내에 유통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박씨는 서울 성동구 구의동에 4층짜리 빌딩과 충남 천안의 시가50억원 상당의 1만여평 과수원,동대문구 제기동 한약방등 85억원대에 이르는 재산가로 알려져 있다. 게다가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 대한예수교 장로회 반석교회 장로로 일하는등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박씨는 부인 조순희씨 사이에 제천한의과대학에 재학중인 맏아들 원상씨(24),미국 유학중 최근 귀국한 둘째 한상씨,큰형 양자로 입적한 막내 영상씨등 3남을 두고 있다. 박씨의 이달 일정표에는 지난 3일과 11일,17일에 「한약재수급조절위」「수협사무실」이라고 적혀 있었다.
  • 약재거상 부부 엽기적 피살/한약협 서울지부장

    ◎수십곳 난자된채 불에 타/85억 재산가… 원한살인 추정/최근 “죽이겠다” 협박전화 수차례 대한 한약협회 서울시지부장겸 고려한약유통공사대표 박순태씨(46)와 부인 조순희씨(43) 부부가 19일 새벽 자기집 지하 안방에서 흉기에 마구 찔린뒤 불에 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당초 박씨 부부의 사인을 단순히 화재로 인한 질식사로 추정했으나 검시결과 뒤늦게 부부가 온몸 수십군데를 흉기에 난자당한뒤 불에 타 숨진것처럼 위장된 사실을 밝혀내고 서울강남경찰서 삼성파출소에 수사본부를 설치,수사에 나섰다. ▷현장◁ 19일 상오 1시1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 60의 1 박씨의 2층집에서 불이 나 박씨와 부인 조씨가 지하방에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탄채 발견됐다. 불은 부엌이 있는 지하 거실에서 일어나 안방과 건넌방을 모두 태운뒤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번져 지하1층,지상2층의 박씨집 90평을 모두 태우고 10여분만에 꺼졌다. 박씨부부는 한달전쯤 도둑을 맞자 집수리에 들어가 처제 조순애씨부부가 살던 지하방에서 생활해 왔다.불이 나자지하 건넌방에서 자던 둘째 아들 한상씨(23·미 퍼시픽대 유학중)는 보일러실 맞은편 창구를 통해 빠져 나와 화를 면했으며 발목에 화상을 입은 조카 이석규군(13·국교6년)은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구출됐다. ▷수사◁ 경찰은 사체검안을 실시,박씨는 목뒤·얼굴·가슴등 34군데,부인 조씨는 목뒤등 27군데를 흉기에 찔린 사실을 확인하고 범인이 박씨부부를 살해하고 자연방화로 숨진 것처럼 위장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또 지하 안방 장롱위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길이 10㎝의 부엌칼과 보일러실 입구에서 20㎝가량의 생선회칼을 발견했다.경찰은 박씨부부가 숨진 방 이불에서 시너와 휘발유 냄새가 심하게 나 이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식을 의뢰했다. 특히 경찰은 박씨 집으로 외부인이 침입한 흔적을 찾을 수 없고 1백만원권 수표 2장,현금 35만원이 든 박씨의 지갑과 손에 낀 다이아반지가 그대로 있었던 점으로 미루어 단순 강도가 아닌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가족주변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박씨의 재산이 85억원대에 이른다며 재산을 둘러싼 범행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하오 박씨에게 지난 17일 박씨의 서울 성동구 구의동 4층빌딩에 세들었던 안모씨가 『쫓겨나면서 입은 정신적 피해로 2천만원을 내놓으라』는 내용의 편지와 전화를 한 사실을 밝혀내고 안씨를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최근 박씨의 부인 조씨가 집수리를 하며 인부들과 수리값을 놓고 자주 다투었다는 이웃 주민들의 진술에 따라 인부 홍모씨를 소환했다. 박씨는 지난 10일 한약협회 서울시 지부장에 취임한 이래 『그냥 두지않겠다』는 협박전화를 여러 차례 받았다는 가족들의 주장에 따라 지부장 선출과 한약유통과 관련,원한을 품은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 한약사 처방 1백종 허용/20과목 이수후 시험 붙어야

    ◎약사는 4과목 합격해야 한약조제 자격/약사법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신설될 한약사는 대학에서 본초학등 20개 한약조제 관련학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하고 총 95학점이상을 취득한 뒤 1년에 1회이상 실시되는 한약사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또 약사가 아닌 약국종업원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의약판매상담을 할 수 없고 판매대에서 대기할 수도 없게 된다. 보사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시행령및 시행규칙을 입법예고,모법인 개정약사법의 발효에 맞춰 오는 7월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사부가 마련한 개정안에 따르면 한약사의 한약관련 이수과목과 관련, ▲천연물화학및 실습등 한약의 생산및 제조 관련학과목(15학점이상) ▲본초학등 한약조제 관련학과목(30학점이상) ▲한약부문약전등 한약감정 관련학과목(5학점이상) ▲한약자원유통학등 한약보관유통관련학과목(5학점이상) ▲생화학및 실습등 한의약학 기초학과목(40학점이상)으로 정했다. 개정안은 한약사가 한의사의 처방없이 조제할 수 있는 한약처방종류및 조제방법은 1백종의 처방이내에서만 가능토록 했다 또 기존의 양약사가 한약을 조제하려면 96년 7월까지 본초학등 3개과목의 필기시험및 50종이상의 한약재 감별능력을 평가하는 실기시험에 합격해야한다. 한약사시험은 내년 하반기에 처음으로 실시된다. 한약학과는 빠르면 내년 신학기부터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경과규정으로 현재의 약대재학생이 이수해야 할 한약관련과목은 본초학과 한방개론등 2개과목으로 했으며 약대 4년생의 경우 실질 이수기간이 한학기인 점을 감안,이중 한과목만 이수토록 했다.
  • 대만/“미산곡물수입 절반 감축”/야생동물 금수조치 보복

    【대북 로이터 AFP 연합】 대만의 곡물수입업자들은 14일 미국이 최근 대만으로부터의 야생동물제품 수입을 금지시킨 것과 이등휘총통이 외유기간중 미국측으로부터 받은 『수모』에 대한 보복조치로 대미 곡물수입량의 절반(10억달러상당)을 줄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지난달 대만이 멸종위기에 처한 호랑이와 코뿔소에서 추출된 한약재료의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있다면서 응징조치로 이에 대한 수입을 금지시켰으며 이에따라 매년 2천5백만달러어치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이들 제품의 대미수출이 막힐 위기에 처하게 됐다. 대만식량산업협회(TFIA) 린쿤충 회장은 이날 『야생동물제품의 불법적 수출을 근절시키려는 대만정부의 노력이 결코 중국·홍콩 또는 한국에 뒤처지지 않는다』고 강조하면서 『호의적인 반응이 없을 경우 미국을 대체할 곡물수입 대상국으로 남아공·태국·중미·호주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게 될것」이라고 경고했다.
  • 흑염소 요리 전문/전남 화순 「화순성」(맛을 찾아)

    ◎삶은고기 가마솥에 다시 찐 수육 담백/인삼·대추등 약재 넣은 탕은 “건강식품” 전남 화순군 화순읍 교리에 있는 흑염소 전문요리집인 「화순성」(주인 김선용·44). 마당과 방에 80석 규모의 자리가 마련돼 있는 이곳은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담백한 건강식을 즐기려는 손님들로 북적거린다. 화순성은 8백m의 무등산목장에서 공급받는 흑염소만을 재료로 쓴다.수육·전골·숯불구이·탕등 손님들의 구미에 맞는 다양한 요리에 주인 김씨의 독특한 요리비법이 배어 나온다. 여기에 인근 밭에서 직접 기른 미나리·배추·버섯·대파등 싱싱한 푸성귀를 재료로 한 밑반찬이 곁들여져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김씨는 경북 안동의 사대부집 찬모로 일했던 한 할머니로부터 요리비법을 전수받아 10여년 동안 이곳에서 흑염소 요리를 해 오고있다고 귀띔한다. 손님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음식은 수육이다.삶은 고기를 다시 가마솥에 2시간가량 푹 쪄서 지방질을 제거한뒤 먹기 좋게 썰어 상에 올려진다. 탕도 수육못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뼈를 하루정도 인삼·대추등 한약재와 함께 고아낸 탕은 여름철 스태미나식품으로 제격이라는 것. 주인 김씨는 『흑염소는 예부터 환자나 체질이 약한 사람들의 원기를 북돋워 주는 건강식품인 만큼 가족단위의 손님이 부쩍늘고 있다』고 말한다. 값은 탕이 6천원,수육 1만5천∼3만원,숯불구이 1인분 1만5천원.연락처(0612)374­4663.
  • 중국·러시아·북한 아편생산 급증/국내 대량 반입… 단속 비상

    ◎92년 2㎏·93년 3.3㎏ 적발/북,작년 30t생산… 해외 밀매망 구축 러시아·중국·북한등 마약제조 신생국들의 마약공급루트를 차단하라. 마약단속당국이 새로운 마약루트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이는 그동안 세계적인 헤로인과 코카인·대마초의 공급기지로 꼽히던 라오스·태국·아프가니스탄·멕시코·콜롬비아등에 이어 구소련 중앙아시아지역과 중국운남성,북한등이 새로운 아편생산지로 급부상,이들지역에서 제조된 마약의 대량유입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90년대이후 국내의 마약흡입계층이 주부·청소년등에까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다 적발된 마약류 가운데 메스암페타민은 92년 0.8㎏에서 93년 1.26㎏으로 별다른 증가추세를 보이지 않았으나 생아편은 2㎏에서 3.3㎏으로 증가율이나 전체 양에서 급격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및 공안당국등에 따르면 91년 가을 우리나라가 중국과 수교를 한 이후 해마다 한약재·의료기구등의 밀반입적발사례등이 급증하고 있고 것으로 미루어 아편거래조직등을 통한 아편밀반입의양도 적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북한의 경우 함북·양강·황북도등 일부산간지대에서 대량으로 양귀비를 재배해 만든 아편을 중국·홍콩·독일등 해외공관주재원을 통해 국제마약범죄와 거래하는등 해외판매망을 구축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중·소국경지대와의 밀무역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에 밀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공작차원의 대남침투도 우려되는 것으로 공안당국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의 양귀비재배면적은 92년에 1백30만평이던 것이 93년에는 1천2백80만평으로 10배로 늘어 아편생산량도 3t에서 30t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러시아도 구소련의 붕괴이후 시장경제가 도입되면서 「러시아마피아」라는 신생범죄조직이 등장,모스크바에만 35개의 단체를 비롯,전국에 2천5백여개의 마피아가 마약밀매등의 범죄를 저지르며 일본의 야쿠자와 우리나라의 조직폭력등과의 연계를 은밀히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에 대한 단속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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