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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막내가 만 18세 이하면 공항 주차요금 ‘반값’

    내일부터 막내가 만 18세 이하면 공항 주차요금 ‘반값’

    앞으로 공항을 방문하는 다자녀(2자녀 이상) 가족의 막내가 만 18세 이하이면 공항 주차장 주차 요금을 절반만 내면 된다. 터미널과 가까운 곳에 임산부·영유아·고령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도 새로 생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는 3일 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가족 친화적 공항 조성방안, 이른둥이 맞춤형 지원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다자녀 가족의 막내 나이가 만 15세 이하여야 공항 주차장 요금을 50% 할인받을 수 있었는데, 4일부터는 막내 나이가 만 18세 이하인 가족도 반값에 주차할 수 있다. 임형철 저출산위 사무처장은 “주차요금 감면 혜택을 받는 다자녀 가구가 약 20%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항 주차장 내 터미널 접근성이 좋은 구역에 가족 배려 주차구역도 생긴다. 임산부·영유아·고령자 등 교통약자와 동반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대상이 아닌 사람이 차를 세워도 행정 제재를 하진 않는다. 공항 내 편의시설이나 서비스, 문화콘텐츠 등도 확충된다. 이달 내 김해공항에 교육용 콘텐츠를 접목한 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해 시범운영 하기로 했다. 화장실 내에 유아용 변기 시트나 어린이용 세면대 등 유아용 설비도 늘린다. 인천공항 입국 시 수하물을 집이나 호텔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도 내년부터 임산부·다자녀 가구는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화물을 서울로 배송한다면 원래 가격은 2만 9700원인데, 20% 할인을 적용해 2만 3760원만 내면 된다. 약국이 없는 일부 지방 공항의 안내대에는 임산부·영유아용 필수 보건위생 용품이 비치된다. 이른둥이(미숙아)를 위한 지원도 확대된다. 내년 3월부터는 뇌 손상 검사 등이 어려운 고위험 이른둥이 가정이 의사 소견서만 제출해도 발달 재활서비스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어린이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 기관을 현재 39곳에서 2027년까지 80곳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소득 기준도 폐지돼 출산 가정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건강관리사로부터 산모 건강 회복과 신생아 양육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내년부터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 ‘무료’

    내년부터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 ‘무료’

    제왕절개 분만 진료비(수술비 포함)가 내년부터 무료가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 저출생 시대에 아이를 낳을 계획이 있는 부부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서다. 진료비 본인 부담이 전혀 없는 자연분만과 달리 제왕절개는 그동안 진료비 총액의 5%를 환자가 부담해 왔다.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제왕절개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진료비 본인부담금은 개인별 편차가 있지만 평균 12만원 수준으로 식대·입원료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 전체 분만 가운데 제왕절개 비율은 해마다 꾸준히 늘어 지난해 64.3%(14만 6000건)를 차지했다. 막내가 만 18세 이하인 다자녀(2자녀 이상) 가족이 공항 주차장을 이용할 때 내는 금액도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공항 터미널과 가까운 구역에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 교통 약자와 동반 가족이 우선 이용할 수 있는 ‘가족 배려 주차구역’도 새로 생긴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6차 인구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이런 방안을 논의했다.
  • “카리스마로 전 세계 사로잡았다”…김예지, BBC ‘올해의 여성 100’ 선정

    “카리스마로 전 세계 사로잡았다”…김예지, BBC ‘올해의 여성 100’ 선정

    특유의 시크하고 무심한 모습으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찬사를 받았던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영국 BBC가 선정한 ‘올해의 여성 100’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BBC는 3일(현지시간) 2024년 전 세계인에게 영감을 주고 영향을 미친 여성 100명의 목록을 공개했다. 김예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10m 공기 권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직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는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바쿠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결선 당시 세계 신기록을 세운 김예지가 무심하게 총을 내려놓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떠돌며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엑스 소유주이자 테슬라 CEO 머스크는 이 영상에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BBC는 “김예지는 올해 카리스마와 스포츠 성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며 “소셜미디어(SNS)에서 빠르게 퍼져 나간 그의 영상은 그녀의 실력뿐만 아니라 얼음처럼 차가운 태도, 깨지지 않는 집중력,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 제작한 안경을 착용한 SF 영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모습이 찬사를 받았다”며 김예지를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예지 외에 한국인으로는 박수빈 ‘계단뿌셔클럽’ 대표도 올해의 여성 100인에 선정됐다. 계단뿌셔클럽은 이동 약자들이 어떤 장소에 가기 전 접근 가능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계단 정보를 모으고 관련 지도를 공유하는 비영리 단체다. 이 외에도 집단 성폭행 피해를 밝혀 ‘용기의 아이콘’이 된 프랑스의 지젤 펠리코, 미국 영화 배우 샤론 스톤, 미국 우주 비행사 수니타 윌리엄스, 2018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이라크 인권운동가 나디아 무라드, 기후 운동가 아데니케 올라도수 등이 올해의 여성 100인에 포함됐다.
  • 이재경 대전시의원, 대전시 공공기관 저수조 수돗물 잔류 염소 기준치 개선 촉구

    이재경 대전시의원, 대전시 공공기관 저수조 수돗물 잔류 염소 기준치 개선 촉구

    이재경 대전시의원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전시 공공기관의 일부 저수조 수돗물이 잔류 염소 기준치에 미달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이재경 대전시의원(서구3)은 지난 11월 14일 열린 복지환경위원회의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시에서 “상수도본부가 올 상반기 주요 성과로 ‘대청호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철저한 수질관리’를 내세웠지만 정작 일부 저수조 구간에서 잔류 염소 농도가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직관으로 연결된 수도꼭지의 수돗물 잔류 염소는 리터당 0.1mg 이상 이어야 한다. 이는 수돗물 배급수 관망에서의 혹시 있을지 모르는 세균이나 병원성 미생물 오염을 막기 위함이다. 이 의원은 “직관으로 연결된 수돗물은 기준치를 잘 지키고 있지만 공공기관 저수조를 거치는 일부 수돗물은 그렇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시청과 A사회복지관의 구체적인 저수조 수돗물 측정자료를 제시했다. 대전시청사 저수조 수돗물의 경우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2분단위 실시간 측정결과 유입수는 748일 중 75일이, 유출수는 무려 378일이나 잔류 염소가 리터당 0.1mg 이하로 나타났으며, A사회복지관 역시 같은 기간 시스템 고장 기간을 제외한 2분단위 측정결과 617일 가운데 513일이나 유출 수돗물의 염소 기준치가 미달됐다. 시민들이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갖지 못하면 이는 공공시설과 복지시설에서의 수돗물 사용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한다. 노약자는 면역력이 약하고 기존에 앓고 있는 만성 질환이나 노화로 인해 건강 상태가 취약하다. 이러한 상태에서 수돗물에 세균이나 병원성 미생물이 포함돼 있을 경우 감염에 대한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 잔류 염소 농도가 기준치 이하라면 세균의 번식이 억제되지 않아 노약자들이 수돗물로 인한 건강 위험에 더 많이 노출된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신뢰가 크게 떨어지고 이는 결국 복지시설 내에서의 사각지대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이 의원은 “사회복지시설과 같은 공공시설에서 면역력이 약한 시민들이 수질 오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이 필요하다”며 서울시 사례를 언급하며 공공기관, 복지시설, 학교 등에 대전시가 선도적으로 스마트 수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 신뢰를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영빈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시가 관리하는 저수조가 1930여개로 많고 매년 1회 수질검사때는 문제가 없었다”며 “관리에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이기는 하지만 스마트 수돗물 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 배우 고두심, 오은영 박사, 한문철 변호사 등 20명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국민 배우 고두심, 오은영 박사, 한문철 변호사 등 20명 서울시 명예시장 위촉

    국민 배우 고두심, 정신건강의 오은영 박사, 교통안전 전문가 한문철 변호사 등 20명이 서울시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3일 문화예술·건강과 의료·안전환경 등 각 분야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할 제7기 서울시 명예시장을 선발한 후 시청 다목적홀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19개 분야별로 위촉된 명예시장은 내년 12월까지 1년간 각종 회의 및 행사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2016년부터 명예시장을 운영 중인 서울시는 그동안 정책과 사업별로 구분하던 명예시장 운영 분야를 올해 초저출생과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맞춰 19개로 개편했다. 문화예술 명예시장에는 배우 고두심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인으로 50년간 활동 중인 그는 현장 목소리를 토대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의료 명예시장은 오은영 박사, 안전환경 분야에는 한문철 변호사가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이와 함께 산업기술 명예시장 장동선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미래혁신산업 명예시장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미래세대 명예시장 이동수 청년정치크루 대표, 약자동행 명예시장 홍윤희 사단법인 무의 이사장, 인구·저출생 명예시장 김현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등이 선정됐다. 또한 고령사회 명예시장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임상조교수, 뉴미디어 명예시장 이진우 MBC FM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 진행자, 사회통합 명예시장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 이민·이주노동 명예시장 정회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청년보훈 명예시장 김세진 태재연구재단 선임연구원, 건강·의료 명예시장 남궁인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조교수 등이다. 도시안보 명예시장에는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도시·건축 명예시장 유현준 스페이스컨설팅그룹 대표, 체육 명예시장 최민호 베이징올림픽 유도 남자 금메달리스트, 지방상생 명예시장 이만기 인제대학교 스포츠생리학 교수, 여성 명예시장 한젬마 러쉬코리아 부사장, 글로벌 관광 명예시장 오시난케 르반그룹 대표이사 등이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명예시장과 함께 시정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 속 명예시장의 행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단독]예산안 반격 나선 與…‘이재명 방탄 증액 무산 리스트’ 따져보니

    [단독]예산안 반격 나선 與…‘이재명 방탄 증액 무산 리스트’ 따져보니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내년도 ‘감액 예산안’ 본회의 상정이 미뤄진 가운데 국민의힘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취약계층과 군 장병 지원 예산 증액이 무산됐다는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여야 합의가 본격 시작되기 전 여당이 여론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전날 현역 국회의원 108명이 참가한 텔레그램방에 ‘이재명 방탄으로 희생 민생예산 목록(총 70건)’이라는 예산 증액 리스트를 공유했다. 텔레그램방에서 공유된 민생예산 목록은 총 8개 항목으로 ▲농어촌(13건) ▲장애인(6건) ▲약자보호(9건) ▲저출산대책(11건) ▲청년(12건) ▲중소기업·소상공인(6건) ▲의료계(5건) ▲보훈·국가희생(8건) 등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감액 예산안을 단독 처리해 3조 3257억원가량의 증액이 무산됐다고 보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야 합의로 상임위원회에서 증액됐거나 부처별 잠정 지출한도(상한선) 때문에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했지만 정부 측과 협의 중이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 증액이 무산된 예산 중 소상공인·청년·어르신 예산과 군장병 지원 예산은 약 1조 8500억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소상공인 고금리 이자비용 지원 3000억원 ▲저소득 청년안심보험 2550억원 ▲소상공인 전기요금 특별지원 2520억원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2926억 ▲군장병 급식비 단가 2203억 ▲군관사 에어컨·붙박이장 설치 2098억 등이다. 전공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수련수당 696억원과 의대생 및 의료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사립의대 교원·시설확충 예산 1520억원도 증액이 무산됐다. 경찰공무원·소방공무원의 수당 현실화가 무산됐다는 내용도 담겼다. 국민의힘은 이날도 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 시도에 대해 비판을 이어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위선의 정치가 극에 달했다”며 “나흘 전에 헌정사상 초유의 일방적 날치기로 민생예산과 연구·개발(R&D)예산, 국민안전예산을 대거 삭감 처리해 놓고 지역사랑상품권 2조원 예산을 어디서 마련하겠다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와 감액안의 철회가 없다면 민주당과의 협상에 임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추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추가 협상은 없다. 민주당의 분명한 사과와 예산안에 대한 철회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예결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정부 관계자 2명이 참여하는 ‘소(小)소위원회’에도 참석하지 않는 등 모든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여야가 상임위 차원에서 합의를 한 예산인데 예결위에서 이를 살리는 것조차 무산된 것”이라며 “어르신 난방도 군 장병 밥값 인상도 무산됐다. 이 대표에 대한 방탄으로 어르신들과 군장병들만 희생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 [자치광장] 지자체와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법

    [자치광장] 지자체와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법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 이상이 중소기업이라고 한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종사자는 전체 고용인구의 80%를 넘는다고 하니, 한마디로 중소기업은 국내 경제의 근간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11월 한국은행은 2025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8월 예상치인 2.1%보다 낮은 1.9%로 발표했다.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의 중소기업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에서는 경기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동네 상권에 와닿기까지는 많은 절차와 시간이 걸린다. 대규모 시장경제에서 약자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급속도의 시대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돕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내수 소비시장 축소로 인해 생산품 판매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례를 들자면 도봉구는 국내 양말 생산량의 40%를 책임지는 명실상부한 양말 산업의 메카이다. 그 말은 국내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도달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래서 민선 8기가 들어선 2022년부터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으로 LA 한인축제, 세계 한인비즈니스 대회 등에 참여하면서 해외 시장을 뚫기 시작했다. 특히 작년에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번째로 참여한 올해 ‘LA 한인축제’에서는 양말 2만 8000켤레와 친환경 의류 540벌을 판매, 4만 달러의 실적을 올리고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을 이뤄 내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우리 구 양말업체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고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도봉구의 양말제조업을 대표하는 ‘핏토’(Feeto)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향후에는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통한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지원할 계획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간혹 양말산업 지원 정책에 의문 부호를 나타내는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결단을 하게 된 것은 도봉구에 이미 뿌리내린 산업을 우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물론 도봉구는 새로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며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먼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씨드큐브 창동’과 ‘서울창업허브 창동’을 거점으로 한 창업기업의 성장 시스템을 창동역을 중심으로 구축해 왔다. 우수기업을 도봉구로 유입하기 위해 씨드큐브 창동의 임대료 감면 등 지원 정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와 청년창업센터를 통해 창업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이러한 지자체의 지원과 민간기업의 시너지는 2015년 설립해 2021년 창업허브 창동으로 이전한 뒤 매출액이 40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급성장하며 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로봇·코딩교구 개발업체 ‘에이럭스’를 통해 효과를 입증받고 있다. 인구 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자체는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기업가와 청년을 지역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나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선도적이고 혁신적인 지원 정책에 있다고 생각한다. 지역에 뿌리내린 중소기업의 성장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며 결국 국가 경제 회복의 씨앗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오언석 서울 도봉구청장
  • 삼성 500억 성금 ‘사랑의 온도탑’ 올렸다

    삼성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 돕기 캠페인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시작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캠페인의 상징인 ‘사랑의 온도탑’에 불을 밝혔다. 전날 시작한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지회에서 이어진다. 삼성(500억원) 등의 기부로 나눔 목표액 4497억원 가운데 14.5%(650억원)가 채워졌다.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4.5도를 기록하면서 캠페인이 진행됐다. 앞서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김병준 사랑의열매 회장, 장석훈 삼성 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했다. 삼성의 성금 기탁은 1999년부터 26년째다. 누적 총액은 8700억원에 이른다. 1999년 100억원이었던 성금 규모는 2012년부터 500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 기금 외에 23개 관계사 임직원이 모금한 기부금이 포함됐다. 삼성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김 회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도 삼성이 담대한 결정을 해 줘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공식 출범식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열매 홍보대사인 배우 채시라씨와 기부자인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씨도 함께했다. 김 회장은 “62일의 캠페인 기간 따뜻한 나눔이 우리 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공공기관과 안전한 교통문화 만드는 성동

    공공기관과 안전한 교통문화 만드는 성동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8일 교통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동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및 혼잡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및 정보 공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활동 ▲교통약자 대상의 교통안전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성동구가 교통 정책 수립,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유지 관리를 한다. 성동경찰서는 교통안전 지도 및 법규 위반 단속과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담당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 교육, 교통개선안 마련, 교통사고 분석 등의 역할을 맡는다. 향후 각 기관은 교통 위험 지역 개선, 교통 혼잡 해소, 보행자 및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협업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시설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베트남인 클럽 ‘마약 파티’… 비밀통로 3개, 필로폰 음료는 10만원

    베트남인 클럽 ‘마약 파티’… 비밀통로 3개, 필로폰 음료는 10만원

    경기 수원 팔달구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 등이 출입하는 전용 클럽에서 비슷한 수법의 마약 유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지난 1일 새벽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 대해 합동 단속을 벌여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 12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체류 자격 위반 및 체류 기간 만료 등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도 27명을 붙잡아 출입국청에 인계했다. 경찰은 수원역 인근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출입국외국인청과 합동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1일 오전 1시 15분쯤 현장을 급습했고 실내에 있던 손님 85명, 직원 10명 등을 대상으로 2시간 여간 간이 시약검사를 진행했다. 합동단속팀은 통역을 대동해 압수수색 영장 집행 사실을 알리고, 손님과 직원 등을 나눠 신원확인 절차를 밟았다. 마약 투약자들에게서는 대부분 필로폰과 MDMA(일명 엑스터시)가 검출됐다. 검거된 A씨는 경찰에서 “클럽에서 필로폰이 함유된 탄산음류 한 잔을 10만원 주고 사 마셨다”고 진술했다. 마약을 투약한 이들은 모두 20·30대로 국적은 베트남인 11명, 베트남인 출신 귀화자 1명이었다. 남성이 10명, 여성이 2명이었다. 다만 현장에서는 손님 중 누군가가 소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케타민 0.7g외에 다른 마약류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클럽은 2~3층 복층 구조의 830㎡ 규모로, 경기남부 지역 최대 규모의 외국인 클럽으로 꼽힌다. 한국인으로 귀화한 30대 업주가 지난해 7월부터 건물을 빌려 회원제로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클럽을 철저히 사전 예약제 영업을 했고, 단속에 대비해 다른 업장을 통해 바깥으로 도망갈수 있는 비밀통로를 3군데나 마련했다. 하지만 비밀통로로 도주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게 합동단속팀의 설명이다. 합동단속팀은 건물 평면도를 미리 확보해 도주로를 모두 틀어막은 채 토끼몰이식 단속에 돌입했다. 합동단속에는 경찰 221명, 외국인청 34명 등 총 25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경찰은 클럽 업주와 마약 투약자를 대상으로 클럽 내 유통책을 확인하고 마약 공급책 등 윗선도 추적할 방침이다. 출입국외국인청은 불법체류자 고용 행태 등을 확인한 뒤 절차를 밟아 강제 출국 조처를 진행할 방침이다.
  • 아시아나 “기내 수화물 직접 올리세요”… 승무원, 약자만 도와준다

    아시아나 “기내 수화물 직접 올리세요”… 승무원, 약자만 도와준다

    내년부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할 땐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해야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2일부터 승객이 직접 기내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승객 요청이 있으면 승무원이 수하물을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다.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이 상처를 입는 경우가 잦아 직원 보호 차원에서 규정을 바꿨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 약자의 경우 승무원이 계속 수하물 수납을 도와준다.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이미 승객이 직접 기내 수하물을 선반에 수납하도록 명확한 규정을 두고 있다. 교통 약자 등 특수한 경우에만 승무원이 수하물 수납을 돕는다. 다른 항공사들은 기본적으로 승객이 직접 짐을 수납하도록 하지만 상황에 따라 승무원들이 수납을 도울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기내 수하물의 무게를 10㎏ 이하로 엄격히 제한한다고 밝혔다. 승객이 수하물을 수납하는 과정에서 부상 위험을 막기 위해서다. 다만 기내 수하물의 기준은 기존 ‘가로 40㎝·세로 20㎝·높이 55㎝’에서 가로·세로·높이 합계 115㎝ 미만으로 완화했다.
  • “짐 올려달라고요? 승무원이 안 도와드립니다” 아시아나의 결단

    “짐 올려달라고요? 승무원이 안 도와드립니다” 아시아나의 결단

    항공기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스스로 선반 위에 올릴 수 없는 무거운 수하물은 가급적 위탁 수하물로 부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휴대 수하물을 직접 기내 좌석 위 선반(오버헤드 빈)에 보관하도록 관련 규정을 변경해 내년 1월 2일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승객이 요청하면 캐빈 승무원이 승객의 수하물을 기내 선반에 올리거나 내려줬지만, 이 과정에서 승무원이 손이나 팔에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이 잦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다만 장애인과 노약자, 임신부 등 무거운 짐을 들기 어려운 교통약자에게는 승무원이 수하물을 올리고 내리는 것을 도와줄 것이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밝혔다. 이와 맞물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이 스스로 수하물을 수납하고 내릴 수 있도록 기내 수하물의 무게 제한 규정(10㎏ 이하)을 엄격히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무거운 수하물은 위탁수하물로 부쳐달라고 아시아나항공은 당부했다. 다만 항공사는 지금까지 ‘가로 40㎝, 세로 20㎝, 높이 55㎝’로 제한됐던 휴대 수하물의 규격을 ‘가로·세로·높이 합계 115㎝ 미만’으로 완화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승무원이 반복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과정에서 승객과 승무원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승객의 짐을 들어드릴 수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승무원은 수하물 들어드릴 수 없어”국내 항공사들은 일반적으로 승객이 직접 수하물을 수납하고 내리도록 하고 있다. 이중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의 ‘휴대 수하물’ 규정을 통해 “반복적인 휴대 수하물 도움 제공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승무원은 승객의 휴대 수하물을 적극적으로 들어드릴 수 없는 점 양해해달라”면서 승객이 스스로 들어올릴 수 없는 무거운 짐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도록 안내하고 있다. 진에어는 1인당 10㎏ 이내의 수하물 1개만 기내에 휴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필로폰 주스 10만원”…베트남인 전용클럽 마약파티

    “필로폰 주스 10만원”…베트남인 전용클럽 마약파티

    경기 수원시의 한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을 투약한 베트남인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지난 1일 새벽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 대해 합동 단속을 벌여 3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12명), 출입국관리법 위반(22명), 체류자격 위반 (5명) 등 혐의로 붙잡았다고 2일 밝혔다. 수원역 인근의 외국인 전용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다는 내용의 첩보를 입수한 관계 당국이 현장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였다. 검거된 A씨는 경찰에서 “클럽에서 필로폰이 함유된 탄산음류 한 잔을 10만원 주고 사 마셨다”고 진술했다. 현장에서는 손님 중 누군가가 소지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케타민 0.7g 외에 별다른 마약류가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찰은 클럽 업주와 마약 투약자를 대상으로 클럽 내 유통책을 확인하고 상선을 추적할 방침이다. 해당 베트남인 전용 클럽은 한국으로 귀화한 30대 남성이 지난해 7월부터 회원제로 운영해 온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 새벽 수원출입국외국인청과 함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인근의 베트남인 전용 클럽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양 기관은 앞서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예약제로 운영 중인 이 클럽에서 마약이 유통되고 있으며, 불법체류자를 직원으로 고용하고 있다는 첩보를 지난 9월 입수해 기초 수사를 해왔다. 이어 합동단속팀을 꾸린 뒤 법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1일 오전 1시 15분부터 4시까지 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팀은 현장에 있던 손님 85명, 직원 11명 등 96명 전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고, 간이시약 검사를 통해 적발한 마약투약자 12명을 긴급체포했다. 마약투약자들에게서는 대부분 필로폰과 MDMA(일명 엑스터시)가 검출됐다. 이들 12명의 성별은 남성 10명, 여성 2명이었고 체류자격으로 보면 불법 8명, 합법 4명이었다. 국적은 베트남이 11명, 귀화 한국인이 1명이었으며, 연령은 20대 7명, 30대 5명으로 모두 20~30대였다. 이번 합동단속에는 경찰 221명, 외국인청 34명 등 총 255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합동단속팀은 사전에 건물 평면도를 확보하고, 현장 실사를 통해 클럽에서 다른 업장을 지나 바깥으로 나갈 수 있는 ‘비밀통로’ 3곳을 파악해 미리 틀어막은 채 단속에 들어갔다. 외국인청은 불법체류자 고용 행태를 수사하고, 단순 불법체류자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를 밟아 강제 출국시키기로 했다.
  •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산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 오가는 A160번 노선 운행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 “도봉산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 오가는 A160번 노선 운행 환영”

    이경숙 서울시의원(국민의힘·도봉1)이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번 노선의 운행 시작을 환영하며, 서울시의 자율주행차 시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26일 운행을 시작한 ‘A160’번 노선 첫차는 새벽 3시 30분에 출발한다.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부터 교통편이 필요한 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쌍문역~미아사거리~종로~공덕역~여의도환승센터~영등포역을 운행하며, 87개 일반 시내버스 정류소에 정차한다. 당분간 무료로 운행되면서 서민들의 발이 될 계획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A160번 노선의 빠른 운행을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써왔다”면서 “앞으로도 교통 체계 개선과 시민 편의를 위한 예산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기술은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오세훈 시장님의 시정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며 “서울시가 교통 혁신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 (주)새만금희망태양광, ‘희망2025나눔캠페인’ 전북 첫 기부자 됐다

    (주)새만금희망태양광, ‘희망2025나눔캠페인’ 전북 첫 기부자 됐다

    (주)새만금희망태양광이 전북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1호 기부자가 됐다.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는 2일 전북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에 (주)새만금희망태양광의 주주 대표로 참석해 성금 3억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자인 ㈜새만금희망태양광은 새만금개발공사를 비롯해 11개 기관과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주주사들은 발전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해 나눔 문화 및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기탁을 결정했다. 해당 성금은 전북 사랑의열매 1호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으로 3억원은 어려운 이웃의 출산 육아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6000만원은 장애인 교통약자 차량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 새만금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이번 기탁 외에 별도로 3억원의 장학금을 전북특별자치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맡겨 총 6억 6000만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전북 도민과 함께 호흡하고 새만금 사업을 통해 전북 도민들에게 더욱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2025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에서 진행하는 연말연시 집중 모금캠페인으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 아래 62일간 116억 1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한다.
  • 성동구, 교통안전 강화 위해 성동경찰서·한국도로교통공단과 맞손

    성동구, 교통안전 강화 위해 성동경찰서·한국도로교통공단과 맞손

    서울 성동구는 지난달 28일 교통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동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서울지부와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및 혼잡 개선을 위한 기술지원 및 정보 공유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 및 홍보 활동 ▲교통약자 대상의 교통안전 교육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기관별로는 성동구가 교통 정책 수립,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와 유지 관리를 한다. 성동경찰서는 교통안전 지도 및 법규 위반 단속과 교통안전시설 심의를 담당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교통안전교육, 교통개선안 마련, 교통사고 분석 등의 역할을 맡는다. 향후 각 기관은 교통 위험지역 개선, 교통혼잡 해소, 보행자 및 어린이보호구역 안전 우선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협업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 시설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 기관의 누적된 경험과 전문성, 긴밀한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교통안전 도시 성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관악구, 서울 동행일자리 426명 모집…서울 최대 규모

    관악구, 서울 동행일자리 426명 모집…서울 최대 규모

    서울 관악구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저소득층, 취업 취약계층, 실직자 등의 생계지원과 자립을 위해 내년 상반기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올해 78억원을 투입하여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인 1382명에게 동행일자리를 제공한데 이어 내년에도 시비 52억원을 확보해 최대 규모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고 설명했다. 사업 기간은 내년도 2월 3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간이다. 참여자는 구청 각 사업 부서와 동 주민센터 등에 배치되어 관악 청정삶터 지킴이, 관악 생활 안전 살피미, 고독사 고위험군 전담 돌보미 등 약자와 동행하는 자조 기반의 업무를 맡게 된다.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3~5시간(▲청년·65세 미만 5시간 ▲65세 이상 3시간)이며 4대 보험 가입, 주·월차 수당 지급,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안전보건-성희롱 예방-인권교육 제공 등 다양한 근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426명(▲청년 53명 ▲65세 미만 297명 ▲65세 이상 76명)으로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이다.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관악구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단 주민등록등본상 가족(동거인 포함) 합산 재산 4억 9900만원 초과자, 기준중위소득 80% 초과자, 1세대 2인 참여자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한 요즘, 이번 동행일자리가 생계안정과 고용위기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최고의 복지 중 하나인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하여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전남에 ‘경무관 경찰서’ 신설돼야 요구 높아

    전남에 ‘경무관 경찰서’ 신설돼야 요구 높아

    광주·전주에 이어 호남 3대 인구도시인 순천의 치안책임자를 경무관으로 위상을 올려야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전남 22개 시·군의 인구수는 180여만명이다. 이중 순천시 28만명, 여수시 27만여명, 광양시 15만여명, 고흥군 6만명, 보성군 3만 800여명, 구례군 2만 5000여명 등 전남 동부권은 80만명을 초과할 정도로 인구가 밀집돼 있다. 그만큼 행정과 치안 수요가 필요한 지역이다. 서부권인 무안군에 전남도청과 전남경찰청, 전남교육청 등 주요 기관이 위치하면서 동부권의 민원 행정을 대체하기 위해 순천에는 전남도청 2청사 기능을 하는 동부지역본부가 자리를 잡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산단, 광양제철소와 별개로 순천 율촌산단·해룡산단·서면산단 등의 광양만권이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등의 ‘거점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포함돼 2026년까지 6822억원이 투입, 본격 개발 되면서 생활 인구도 늘어나고 있다. 남해, 순천~완주, 순천~목포 등 고속도로 3개의 시·종발점이자 동부권 6개 시·군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 기능도 하고 있다. 전남경찰청도 동부권 치안 대책으로 순천에 전남경찰청 반부패수사2대, 안보수사 2대, 형사기동대, 기동순찰대, 과학수사대, 풍속팀, 수사 심의계, 청문감사 동부팀, 여청수사동부팀 등을 배치 운영할 정도로 치안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특히 전남경찰서 산하 22개 경찰서 중 대부분의 신고사건은 목포, 순천, 여수, 광양에서 처리하고 있으나 이중 목포서를 제외하곤 동부권 경찰서들이 담당할 정도로 수 많은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순천경찰서에 접수된 112신고는 총 6만 7800여건으로 일 평균 190여건을 처리 할 정도로 사고 다발지역이기도 하다. 더구나 순천경찰서는 지난 10월 경찰청의 2024년 치안 성과 평가에서 ‘전국 259개 경찰서 가운데 1위’로 선정되는 기염을 발휘할 정도로 대외적인 신뢰를 받고 있어 상급청 승격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순천서는 주요 치안 정책,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 수사 역량 강화, 안보 수사 활동, 치안 고객만족도, 체감안전도 등 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대통령 단체표창과 대통령 개인표창(김준홍 경감)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 받았다. 순천 시민 김모(57)씨는 “전남 동부권인 순천, 여수, 광양시는 수십년 동안 통합 얘기가 계속 거론될 정도로 같은 지역이나 다름없다”며 “중요사건 발생시 인근 지역과의 일사 불란한 대응과 신속한 공조를 위해서 순천경찰서장 직위를 경무관으로 승격하는게 합리적이다”고 주장했다. 현재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대전, 울산, 경기북부, 세종, 전남, 제주 등 6개청은 경무관 서장이 없다. 전국적으로 서울 송파·강서, 부산 해운대, 광주 광산서 등 15개 일선 경찰서가 경무관 서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들어 지난 1월 경북 구미와 강원 원주, 충남 천안 서북서가 경무관 서장으로 승진 배치됐다.
  • 40㎝ 폭설의 다른 뒤끝… 골목은 빙판길, 열선 품은 도로는 깨끗

    40㎝ 폭설의 다른 뒤끝… 골목은 빙판길, 열선 품은 도로는 깨끗

    빙판길은 등산화 신고 종종걸음“이 동네서 가장 힘든 하루” 한숨‘도로 위 전기장판’ 서울 내 648개“이번 폭설 때 효과 제대로 체감”‘100m당 1억원’ 설치 비용은 부담“교통약자 많은 언덕길 집중 설치” 117년 만의 ‘눈폭탄’이 그친 이후인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의 한 언덕길. 버스 정류장 옆 보도, 언덕길 등에 남아있던 눈이 빙판으로 변해 있었다. 배달 기사들은 오토바이를 끌고 언덕을 올라갔다. 동네 주민 류정실(89)씨는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오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 두번이나 넘어질 뻔 했다. 이 동네에 수십년 살며 가장 힘든 하루”라고 했다. 등산화를 신고 나온 주민 이영미(54)씨는 “날씨가 계속 추워서 제설작업을 해도 빙판길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같은 시간, 멀지 않은 서울의 또 다른 언덕길에는 물기만 곳곳에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그 덕에 주민들은 큰 불편없이 언덕길을 오갔다. 2년 전인 2022년 도로에 설치한 열선 덕분이다. 자세히 보니 아스팔트 위에 4개의 깊게 패인 줄이 나 있었고 하얀 글씨로 ‘열선도로’라고 적혀 있었다.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박경숙(68)씨는 “처음에는 ‘열선을 트는 전기요금을 어떻게 감당할 거냐’며 주민들이 싫어했는데, 지금은 다들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폭설 때 효과를 제대로 체감했다”고 전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관악구(41.6㎝), 성북구(28.8㎝), 동작구·서대문구(28.6㎝)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미처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골목은 빙판길이 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하지만 도로 위 ‘전기장판’ 역할을 하는 열선이 깔린 곳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이 오면 도로 아래 매설된 발열체, 즉 열선이 온도를 영상 2도 이상으로 유지해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해서다. 현재 서울시는 도로 열선 64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늘진 언덕길 등을 중심으로 열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겨울은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을 뿌리는 ‘집중 폭설’이 자주 내릴 가능성이 큰 만큼 열선을 비롯한 제설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창회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온난화로 뜨거워진 바다가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면 올여름 ‘집중호우’처럼 좁은 지역에 많은 눈을 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해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3도 높은 터라 바닷물과 대기의 온도 차로 수분을 많이 머금은 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이후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 이번 폭설과 같은 눈폭탄이 잦게 쏟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폭설 이후 도로 열선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됐지만, 비싼 설치비와 유지비가 관건이다. 통상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데는 100m당 1억원 정도가 쓰인다. 게다가 전기요금 등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경기도의 경우 도로 열선 설치 비용의 절반 정도인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637개가 있지만, 열선은 53개만 설치돼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진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마을버스가 다니는 이면도로, 학교 앞 통학로를 중심으로 열선을 설치하고 있는데, 외국에선 보도나 주차장에도 많이 설치한다”면서 “교통약자가 다니는 언덕길에라도 집중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서울 ‘40㎝ 폭설’ 후 꽁꽁 빙판길…열선 품은 도로는 멀쩡

    서울 ‘40㎝ 폭설’ 후 꽁꽁 빙판길…열선 품은 도로는 멀쩡

    117년 만의 ‘눈폭탄’이 그친 이후인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의 한 언덕길. 버스 정류장 옆 보도, 언덕길 등에 남아있던 눈이 빙판으로 변해 있었다. 배달 기사들은 오토바이를 끌고 언덕을 올라갔다. 동네 주민 류정실(89)씨는 “버스 정류장에서 집까지 오는 길이 너무 미끄러워 두번이나 넘어질 뻔 했다. 이 동네에 수십년 살며 가장 힘든 하루”라고 했다. 등산화를 신고 나온 주민 이영미(54)씨는 “날씨가 계속 추워서 제설작업을 해도 빙판길이 사라지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고 했다. 같은 시간, 멀지 않은 서울의 또 다른 언덕길에는 물기만 곳곳에 희미하게 남아 있었다. 그 덕에 주민들은 큰 불편없이 언덕길을 오갔다. 2년 전인 2022년 도로에 설치한 열선 덕분이다. 자세히 보니 아스팔트 위에 4개의 깊게 패인 줄이 나 있었고 노란 글씨로 ‘열선도로’라고 적혀 있었다. 동네에서 슈퍼를 운영하는 박경숙(68)씨는 “처음에는 ‘열선을 트는 전기요금을 어떻게 감당할 거냐’며 주민들이 싫어했는데, 지금은 다들 만족도가 높다”며 “이번 폭설 때 효과를 제대로 체감했다”고 전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7~28일 관악구(41.6㎝), 성북구(28.8㎝), 동작구·서대문구(28.6㎝) 등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려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며 미처 제설작업이 이뤄지지 않은 골목은 빙판길이 돼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했다. 하지만 도로 위 ‘전기장판’ 역할을 하는 열선이 깔린 곳은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눈이 오면 도로 아래 매설된 발열체, 즉 열선이 온도를 영상 2도 이상으로 유지해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해서다. 현재 서울시는 도로 열선 648개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늘진 언덕길 등을 중심으로 열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겨울은 좁은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을 뿌리는 ‘집중 폭설’이 자주 내릴 가능성이 큰 만큼 열선을 비롯한 제설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허창회 이화여대 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온난화로 뜨거워진 바다가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면 올여름 ‘집중호우’처럼 좁은 지역에 많은 눈을 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해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2~3도 높은 터라 바닷물과 대기의 온도 차로 수분을 많이 머금은 구름대가 만들어지고, 이후 북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 이번 폭설과 같은 눈폭탄이 잦게 쏟아질 수 있다는 얘기다. 폭설 이후 도로 열선의 효과가 어느 정도 입증됐지만, 비싼 설치비와 유지비가 관건이다. 통상 도로에 열선을 설치하는 데는 100m당 1억원 정도가 쓰인다. 게다가 전기요금 등 유지비도 만만치 않다. 경기도의 경우 도로 열선 설치 비용의 절반 정도인 자동 염수분사장치는 637개가 있지만, 열선은 53개만 설치돼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진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마을버스가 다니는 이면도로, 학교 앞 통학로를 중심으로 열선을 설치하고 있는데, 외국에선 보도나 주차장에도 많이 설치한다”면서 “교통약자가 다니는 언덕길에라도 집중적으로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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