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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과소비확산 막아야한다(사설)

    최근 시중의 부동자금이 외국의 골동품과 미술품에 몰리고 서울과 신도시 대형아파트의 내부개조가 크게 성행하고 있다.일부 부유층과 불로소득 계층들이 금융기관에서 돈을 인출해 『쓰고 보자』는 식의 새로운 과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올들어 지난달 20일까지 외국산 그림이나 조각과 골동품 등 고가 예술품 및 수집품 수입금액이 모두 6천18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백81%나 증가했다.특히 5월들어서는 20일동안 예술 및 수집품 수입이 작년동기보다 8배가 넘는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다. 서울과 신도시 아파트의 경우는 중대형 아파트 내부를 외국산 자재로 완전히 개조하고 가구도 외제로 채우는 이른바 신과소비가 부쩍 고개를 들고 있다.이러한 신과소비 형태는 지난 93년 8월 금융실명제 실시후 한동안 나타난 일이 있다.이번에는 오는 7월 1일 부동산실명제 실시를 앞두고 재현되고 있다. 이번 신과소비는 부동산실명제에다 금융자산에 대한 종합과세를 앞두고 있어 쉽게 진정될 것 같지가 않다.우리경제를 재도약시키려면 저축을 늘려도부족한 형편인데 오히려 저축을 감소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어 걱정이다.이미 저축한 돈까지 찾아 쓰는 새로운 형태의 낭비패턴이 지속되면 성장의 원천인 투자재원 동원이 어렵고 그렇게 되면 경제발전이 크게 제약을 받게된다. 그러므로 정부는 골동품과 서화에 대한 양도소득세과세를 가능한한 빨리 실시하고 외국산 고가 예술품과 수집품의 유통경로와 수집자를 철저히 추적하는 등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가의 골동품과 그림을 사들이거나 수천만원을 들여 주택을 완전히 개조하는 계층가운데 불로소득계층에 대해서는 세무조사와 추계과세 등을 실시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 금융기관은 중산층이 금융실명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으로 인해 예금을 인출해서 낭비를 하는 이른바 뇌동소비를 하지 않도록 철저히 계도하는 한편 고수익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등 저축증대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상습 과적차량“운행정지”/한달간 실태 조사… 골재차량 중점“체크”

    ◎공익요원 3교대로 단속 정부는 교량 및 도로파손의 주범으로 지적받고 있는 과적차량에 대한 원천적인 단속을 위해 일정횟수이상 과적으로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운행을 중지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특히 과적차량을 운행한 채석장·골재채취장·공사장등에 대해서는 허가를 취소하거나 일정기간 채취중지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국무총리실은 1일 이같은 내용의 과적차량 근절을 위한 보완대책을 마련,관계부처에 시달했다. 정부는 각 시장·군수·구청장으로 하여금 과적차량의 원인이 되고 있는 채석장과 골재채취장등에 대한 일제조사를 이번 달에 실시,현황을 파악한 뒤 분기마다 시행하는 합동단속의 중점대상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 경찰과 합동으로 채석장과 골재채취장의 입구와 주변통행로및 우회도로등에 이동단속반을 투입해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고 공익근무요원의 3교대근무를 통해 심야등 취약시간대에도 지속적인 단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각 시·도 공무원 외에 시·군·구의 공무원에게까지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한편 사법경찰관리로 임명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법무부에 위탁해 수사관련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부터 자동차안전기준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자동차총중량표기가 의무화되고 다음달 1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과적차량에게는 6개월이내의 자동차사용정지처분이 내려진다.
  • 미­러 보스니아 파병 놓고 대립/옐친 “미군 도움 안된다” 반대

    ◎영선 「전술전투단」 구성… 독 파병시사/“유엔군석방 국적통핵 세계와 협상”­영 외무 【런던·모스크바·본·콜로라도스프링스·사라예보 외신 종합】 미군의 보스니아 파견을 들러싸고 미국과 러시아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도 1일 군대를 파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보스니아에 주둔중인 영국군은 전술전투단구성에 착수,본격적인 전투준비테세에 돌입하고 있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은 31일 미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공군사관학교 연설에서 『곤경에 처한 유엔평화유지군 지원을 위해 미 지상군을 보스니아에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미군의 파병은 사태해결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 보스니아문제를 둘러싼 양국간의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군대파견움직임에 이어 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도 1일 『유엔병력 재배치를 지원하기 위해 보스니아에 군대를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독일이 보스니아에 지상군을 보낼 경우 2차대전후 처음으로전투지역에 군대를 파견하는 것이 된다. 【사라예보·런던·파리 AP·AFP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내 세르비아계는 1일 또다시 유엔 민정관리 1명을 인질로 잡고 평화유지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하는 등 서방권에 대한 도전을 강화하고 있으나 인질 석방문제를 싸고 국제적십자위원회(ICRC)가 양측을 오가며 직·간접 접촉을 가졌다. 더글러스 허드 영국 외무장관은 이날 영국기자들과의 회견에서 ICRC가 유엔을 대리해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와 『직·간접 접촉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파병 발언 왜 나왔나/세계 위협용… 결행 미지수/대보스니아 정책 전환 시도… 러 반발 무마 과제 클린턴 미대통령이 31일 보스니아전쟁 개입 가능성을 발표,민족분쟁에 따른 영토확장 전쟁으로 3년여를 끌어온 보스니아내전은 새 국면에 접어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그동안 「보스니아내전 불개입」이라는 깃발을 내걸고 침묵을 지켜왔다.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최근 보스니아 사태가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사실을 간파하고 이같은 정책 전환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프랑스,영국을 주축으로 한 유엔 평화유지군이 세르비아계에 인질로 잡혀 있는 상황을 외면하면 이들 우방들과 군사·외교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유엔평화유지군을 인간방패로 삼아 나토와 유엔에 일격을 가하고 있는 세르비아계를 그대로 방치한다는 것은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사회의 체면을 크게 깎아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클린턴의 발표는 평화유지군이 철수하기 전이라도 전략상 필요하다면 미지상군을 투입하겠다는 쪽으로 파병 조건을 완화함으로써 세르비아계에 위협을 줘 행동을 제약시키는 동시에 보스니아 사태를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같다. 그러나 미지상군이 실제로 보스니아로 파병되기 위해서는 먼저 많은 국내외의 난관을 넘어야 한다.무엇보다 공화당이 우세한 미 의회와 제2의 베트남전을 반대하는 국민들의 여론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는 것이 큰 문제다. 오는 96년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는 클린턴으로서는 단시일내에 끝날 것으로기대하기 어려운 보스니아전쟁에서 명분없이 많은 희생자를 낼 수 있는 파병을 선뜻 단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클린턴의 외교정책이 안고 있는 또 하나의 딜레마인 셈이다. 클린턴의 발언이 있은 후 공화당은 예상했던 대로 일제히 클린턴에 대한 비난에 나섰다.공화당원들은 클린턴의 가장 취약한 점,즉 외교정책의 실패를 또 한번 보게 됐다며 비꼬았다.96년 대선의 공화당 후보에 나설 보브 돌 상원 원내총무는 『클린턴의 보스니아 전쟁 개입 정책은 의회와 협의없이 이루어 진 것』이라며 『클린턴 행정부가 이 문제로 의회의 승인을 얻기는 매우 힘들다』고 말했다. 또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도 『미국의 지상군 투입은 사태 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옐친은 보스니아사태 해결을 위한 어떤 나라의 무력사용도 반대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인질들이 워낙 넓게 산재해 있어 몇백명의 군병력이 투입된다고 해서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기는 힘들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병원진료 컴퓨터로 예약한다/복지부/연내 시스템개발… 내년 본격실시

    ◎응급·외래·혈액 등 14개분야 입력/환자 증상따라 「적합병원」 안내도/지역별 4∼개 병원 묶어 시범운영 병원의 외래및 응급진료도 집안에서 컴퓨터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20일 국가초고속통신망의 구축및 예약문화 정착방안의 하나로병원의 외래진료,응급의료,혈액수급상황등을 컴퓨터망에 입력해 예약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올해안에 시험 가동한뒤 성과를 보아가며 내년에 전국적으로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부로부터 10억9천만원의 예산을 확보,분야별로 3개 유명 제조업체를 선정해 컴퓨터소프트웨어의 개발을 의뢰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이번 주안에 컴퓨터전문가등이 참여하는 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일정한 점수를 얻은 업체를 선정한뒤 이들 업체끼리 경쟁입찰을 부쳐 최종적인 개발담당업체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호응,개발계획서를 제출한 업체는 통합외래진료와 응급의료시스템분야 5개씩,혈액수급및 유통관리 4개등 14개에 이른다. 복지부가 계획하고 있는 외래진료및 응급의료예약시스템은 컴퓨터에 각급 병원의 전문진료과목및 전문의 숫자,진료가능시간대및 예약가능여부등 외래및 응급의료에 관한 모든 정보를 수록한뒤 이를 통해 집안에 환자가 생겼을때 환자의 증상에 따라 바로 예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어느 한 병원에 응급환자가 들어왔으나 의료진이나 의료시설등의 문제로 진료가 어려울때는 곧바로 컴퓨터로 진료가 가능한 병원을 찾아 이송할 수 있도록 하는 체제다. 혈액유통관리시스템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응급환자에게 마땅한 혈액이 부족할때 컴퓨터로 다른 병원들의 혈액보유현황을 파악,즉시 환자를 이송하거나 혈액을 넘겨받음으로써 환자가 혈액부족으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것이다. 복지부는 이같은 컴퓨터시스템의 시험가동을 위해 우선 지역별로 4∼5개 병원들을 묶어 진료예약및 혈액유통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노사분규 아닌 국가안위차원에서(사설)

    ◎한국통신 파업 어떤일이 있어도 안된다 한국통신 노동조합은 19일 전남대학에서 열린 노조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예상되었던 쟁의발생신고결의를 일단 유보했다.우선 다행스런 일이다.한국통신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한다는 것은 노동쟁의의 범주를 벗어난 국가에 대한 정면 도전행위이자 국민에 대한 중대한 위협행위이다. 한국통신 노조가 만약 파업을 하게 되면 국가전체가 「대란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육·해·공군의 통신이 마비되고 정부 행정전산망이 스톱을 하게 된다.한국통신 노조는 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상황에서 군의 중추신경인 통신을 마비시키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을 저지르겠다는 것이다.또 행정전산망을 끊어 버리겠다는 위협은 정부기능을 마비시키겠다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그것은 명백한 국가전복음모 뿐만 아니라 한국통신 노조파업은 금융기관 전산망을 마비시키고 통신·방송 등의 중단을 불가피하게 만든다.금융기관 전산망이 끊기면 국민경제의 혈액인 금융거래가 중단된다.이는 국가경제의 공황을 의미한다.모든 기업이생산과 판매활동을 할 수가 없게 되고 시민들의 재산권행사도 불가능하게 된다.시민의 일상 생산활동 조차 위협을 받게된다. 우리가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위협을 국가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국민에대한 위협으로 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만에 하나라도 군의 통신망이 마비되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것은 국가전복 음모에 해당 된다.세계 어느 나라 누구도 국가 중추신경망을 담보로 정부에 도전하고 국민을 위협한 일이 없고 세계 어느 나라 노동운동사에서도 그런 유례를 찾을 수가 없다. ○국가 중추신경 마비 용납 못해 한국통신 노조는 바로 통신사업의 파업이 가져오는 국가적 파국과 대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다.또 우리는 지난 86년에서 88년까지 단군이래의 대 호황을 가져다 준 엔고의 재현을 맞아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고 있다.이번 신엔고 기회의 활용여부에 따라 21세기 선진경제권 진입여부가 판가름 나는 중대한 시점에 있다. 더구나 올해 세계무역기구 출범 이후 세계경제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했다.국경이 없는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선진국 기업의 경우 노사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노와 사는 서로를 공동운명체로 여기고 있고 노측이 오히려 능동적인 자세로 협력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선진국 산업현장은 80년대 후반부터 경영과 노동이라는 공동작업을 통해서 전인적 가치를 구현하는 「협력의 장」으로 변했다.우리의 재야노동운동이 내세우고 있는 낡은 이념적 노동운동은 냉전종식 이후 종언을 고한지 오래다. ○이념적 노동운동은 시대조오 한국통신 노조의 파업위협은 그 자체의 노동환경이나 대우면에서 볼 때도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작업환경이 위해롭지 않고 임금수준도 일반 사업장 보다 결코 낮지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해 무려 15.3%나 임금을 인상하여 현재 월 평균 임금(상여금 포함)이 1백6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한국통신 노조원들은 통신사업파업이 국가와 국민들에 미치는 가공할만한 위해와 현재의 경제상황,그리고 자신들의 처우를 직시하고 노조 집행부의 파업선동에 과감히 노(No)라며 맞서기를 촉구한다.노조원들은 한국통신의 경우 공익기관으로서 노동조합 쟁의조정법상 쟁의행위는 불법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또 재야노동단체와 한국통신 강성 근로자간의 연계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다.거듭 지적하지만 한국통신 노조원들은 노동운동의 탈을 쓴 집행부의 이념적 계급투쟁행위 또는 정치적 입지확보 투쟁에 이용당하지 말고 직장을 지키는 것이 자신과 국민을 위한 길이자 도리라는 점을 절감하기 바란다. 선의노조원 이용당하지 말라 정부는 단 일초라도 국가의 중추신경인 통신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갖추어야 한다.정부는 한국통신의 쟁의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의 파업에 대비한 인력동원 등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줄것을 기대한다.
  • 「레저 보험」 확산/골프·낚시·수영중 피해 고액 보상

    ◎주말교통사고 평일보다 더 배상/삼성·동양·LG 등 신상품 잇따라 주말이면 자동차를 타고 나가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손해보험사들이 이들 구미에 맞춘 상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테니스 골프 수영 낚시 등 여가 활동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도 고액의 보상금을 주며 교통사고에 따른 보상액도 크게 올린 게 특징.시대의 조류에 따라 보험상품도 특화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까지 3종이 선보였다. ◇훼밀리종합보험=주말 교통사고때 가장 높은 보상을 해준다.목숨을 잃었을 때는 보험가입금액의 6배까지 보상한다.평일에는 5배.골프 테니스 등 경 스포츠와 취미 레저생활 및 숙박을 포함한 여행 중에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가입금액 전액을 보상해준다.배우자는 본인의 60%,가족은 4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를 냈을 때도 법률상 배상책임을 진다.선택계약으로 의료비·암 치료비등을 담보할 수 있어 여가와 교통사고에 가중치를 둔 종합보험인 셈이다.만기때 납입 금액의 원금만을 돌려 받는다.동양화재에서 개발. ◇새시대 종합보험=월 납입금이 3만원대의 소액으로 최고 1억4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사망·후유장애는 물론이고 치료비,입원 일당,배상책임까지 진다.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만으로 1억원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레저활동 중에 사망했을 때는 최고 2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체증보장형의 경우에는 사망 보험금이 매년 10%씩 늘어난다.여기에다 자동차 사고가 아니라도 일상생활 중에 일어나는 사고에도 2백만원까지 배상 책임을 진다.개인 계약시 월 납입액은 3만4천9백40원이며 10년만기.만기때 역시 원금만 돌려준다.삼성화재 상품. ◇고객보람 상해보험=다른 상품에 비해 여가활동 중의 사고에 대한 보상액이 제일 높다.여가활동 중에 사망했을 때 보험가입금액의 2배를 보상해준다.여가활동의 범위는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수영 볼링 낚시 에어로빅 숙박여행 유료오락시설 이용 등이다.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는 보험가입금액의 4배까지 보상받는다.교통사고에 따른 임시생활비도 준다.교통사고나 여가활동 보험 중 선택해서 가입할 수 있다.계약기간은 10년.연장하면매년 보장금액이 10%씩 늘어난다.LG화재가 개발. ◇교통사고 증액보상 유사상품=10여종이 있다.현대화재의 신세대 보험처럼 교통사고의 보상액을 보험가입금액의 최고 10배까지 지급하는 것도 있다.각 사 별로 차이가 있으나 주말 교통사고에 가중치를 둔다.
  • “엎치락 뒤치락”진짜 경선보여줬다/민자 경기지사 후보경선 이모저모

    ◎청와대·지도부 중립… 막판까지 경쟁 치열/박빙의 역전­재역전 거듭… 환호·탄식 교차 집권당 사상 첫 경선이며 민주·민정계의 한판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1일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민주계인 이인제의원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실시된 투·개표는 일부 자극적 발언 말고는 별다른 시비없이 차분하게 치러졌다. ○한때 재검표도 ○…이날 낮 12시부터 투표에 들어가 하오 4시쯤 개표 집계가 시작되자 서로 『이겼다』는 양쪽 진영의 환호가 수시로 교차되는등 경선은 박빙양상이었다. 그러나 최종집계 결과,이의원의 당선이 확정되자 안양 과천 성남 부천등 민주계의 텃밭지역 대의원석에서는 일제히 환호와 기립박수가 터졌다.『투표용지 1백여장이 없어졌다』고 이의를 제기한 임후보측의 요구에 따라 재검표가 이루어졌으나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이 의원은 『경기도를 더이상 서울의 변두리가 아니라 통일의 전진기지로 비약시키겠다』고 「본선」당선을 방불케하는 감격을 토로했다. ○대의원석 순회 호소○…이날 투표에 앞서 행사장 입구에서는 이의원이 지구당원들과 탤런트 길용우·서인석씨,가수 서유석씨등과 함께 「한표」를 호소했고 임의원도 대의원석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는등 막판 경쟁이 치열했다.그러나 자체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구호나 연호,플래카드 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치개혁 완수 다짐 ○…상오 11시쯤 연단에 올라온 이한동경기도지부장 겸 선거관리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경기도가 집권여당 사상 첫 경선을 가장 먼저,가장 경선답게 치르게 됐다』고 강조한 뒤 『이제 경기도에서는 계파와 분열이라는 용어를 영원히 지워버리고 김영삼총재의 정치개혁을 앞장서 완수하자』고 단합을 호소했다. 정견발표에서 임의원은 『문민정부에서 도지사는 힘이 아니라 전문지식과 경험이 덕목』이라고 경기지사등 공직경력을 내세웠다.임후보는 『내가 당선되면 나를 지원한 공직자나 사업하는 사람들은 후환을 면치 못할 것이라는 풍문이 유포되고 있다』고 「유언비어」를 인용,「토박이 정서」를 자극하기도 했다. 이인제의원은 『경기도를 통일한국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힘있고 배짱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재선의원과 민주계 핵심으로서의 「파워」를 내세웠다. ○“열세” 예상 뒤엎어 ○…도내 31개 지구당 가운데 민주계가 위원장인 지구당은 12개.여기에다 일부 친민주계 성향의 지구당을 합쳐도 이후보는 세력분포상 열세라는 평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이의원이 당선된 데 대해 손학규 의원(광명)은 『계파보다 본선에서 승리하고 지역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후보를 대의원들이 선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충북도지사 후보를 신청했던 구천서 의원(무소속)도 『명실상부하게 깨끗한 경선으로 야당과의 본선에도 큰 힘을 얻은 것』으로 평가했다. ○…청와대 정무비서실은 이날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상황을 현장으로부터 시시각각 보고받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박빙으로 이인제의원이 승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진짜 경선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뿌듯해 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완벽한 경선을 통해 공직후보를 선출했다』면서 『최근의 야당처럼 몇백명이 모여 「김심」에 의해 내정된 후보를 선출하는 주주총회식의 경선은 이번 민자당 경선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경선결과는 청와대와 당지도부가 엄정중립을 지켰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으며 계파성·지역성이 극복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 의지 모아 본선서도 승리”/이인제 경기지사후보 인터뷰/“첫 정치실험 치곤 놀라운 성과 얻었다/임후보 결과 승복… 당승리에 힘 보탤것” 『집권당 사상 첫 공직후보 경선에서 대의원들의 선택을 받아 지사후보가 된데 대해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1일 민자당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도지사 출신의 임사빈의원을 접전 끝에 근소한 차로 눌러 당선된 이인제 의원(47)은 『당원들의 의지를 모아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 의원쪽에서 경선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마무리가 다소 어색해졌는데. ▲경선에 앞서 누가 되더라도 함께 손잡고 경기도의 지방자치를 성공시키자고 약속했었다.임의원의 경륜과 경험이 경기도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경선에서 이긴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야당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새시대의 도지사 상을 꾸준히 호소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당내 경선에서 근소한 차로 승리하고서도 본선에서 압도할 자신이 있는가. ▲나의 승리는 상대방의 패배를 딛고 일어선 게 아니라 어떤 후보가 야당을 꺾을 수 있는가에 대한 선택을 받은 것이다.임의원을 지지했다 해서 나를 반대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이 경선을 계기로 당원 모두가 본선에서 힘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앙금은 없는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였다.유권자들에게 커피 한잔을 얻어 먹으면 먹었지 대접하지 못했다.임후보도 결과에 승복하고 우리 당의 승리와 경기도 발전에 힘을 보태줄 것이다. ­경선을 거치면서 느낀 제도의 미비점은.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속담이 있다.이건 거대한 정치실험이었다. 나는 처음부터 야당처럼 몇백명만의 경선은 무의미하므로 대규모 경선을 주장해 왔다.일부에서는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걱정도 해주었다.그러나 이번 경선을 통해 우리는 첫 실험치고는 놀라운 성과를 얻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나라의 정당,특히 집권당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는 당원층이 아직도 빈약하다.좀 더 다양하고 자발적·헌신적인 당원들이 가능한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서의 경선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 ­본선에 대한 각오는. ▲야당에서 어떤 후보를 내세우든 민주주의에 대한 우리당의 이상과 기개를 바탕으로 당당하고 깨끗하게 승부를 가려 빛나는 승리를 당에 안기겠다.
  • 최적격 낙찰제/7월부터 시행

    오는 7월부터 공사비 55억원 이상의 공공 공사는 발주기관이 3∼5명의 최저가 입찰자들을 대상으로 공사 이행능력 등을 따져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는 최적격 낙찰제 방식으로 발주된다.또 총액단가 입찰계약시 입찰서의 입찰금액과 내역서의 입찰금액이 서로 다르더라도 입찰이 무효 처리되지 않고 입찰서의 금액을 기준으로 낙찰자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4일 재정경제원은 이같은 내용의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오는 7월5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 “민생 안전대책”쏟아진 제안·애로/이 총리­관련부처 공무원 좌담

    ◎진화쉽게 소방관에도 주차 단속권/시민불편 덜게 검문소에 컴퓨터를/음·면 파출소에 순찰차량 배치 정부는 14일 국무총리공관에서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내무부·국방부·경찰청·산림청·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국민생활을 위한 국정좌담회」를 가졌다.다음은 간담회 요지. ▲이 총리=국민생활의 안전은 사무실에서 판단하는 추상적인 문제가 아니라 현장에서 보고 판단하는 구체적인 문제다. ▲최광현 서울중부경찰서장=현재 경찰이 보유하고 있는 차량의 내용연한은 버스 8년,승용차 6년,순찰차 5년,C­3차 4년인데 보유차량의 절반 이상이 내용연한을 넘긴 낡은 차량이다. ○전소방서에 구조대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올해 1백15개에 이르는 전국의 모든 소방관서에 구조대를 설치하기로 했다.20여개의 고속도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설치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40여개 톨게이트에 구조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또 내수면·산악·화학단지 등의 구조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공중보건의를 구급대에 확보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구조활동을 전문화시켜야 한다.다양한 소방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산악·해난·화생방요원들도 채용해야 한다. ▲심동로 산림청보호과장=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헬기는 올해말까지 모두 22대로 늘어나지만 효율적인 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도마다 3대씩,모두 27대가 필요하다. ▲정재권 공군중령=행정부서와 군부대간에 설치된 「핫 라인」을 더욱 확대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춰야 한다. ▲김광수 내무부방호과장=소방통신상황실과 긴급구난구조본부를 정부종합청사에 설치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50∼60평의 소요공간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한정신 경찰청기획담당관=대도시와는 달리 읍·면단위 파출소에는 순찰차량이 배치되어 있지 않아 신속한 출동에 애로가 있다. ▲박준호 서울종로소방서장=올해부터 여성간호사들을 임용해 소방구급차등에 승무시킬 예정인데 이들과 공중보건의 사이에 유기적 협조체계가 이루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한기선 내무부재해대책과장=취약시설 등에 대한 보수 등 재해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사업에 대한 투자는 사회간접자본투자와 같은 개념으로 적극화돼야 한다. ○종합지휘체계 시급 ▲이교민 서울경찰청방범기획과장=군·경찰·행정기관을 통괄하는 종합적인 지휘체계가 마련돼야 한다.휴대용 컴퓨터를 검문지역에 설치하면 검문검색을 받는 시민들이 3∼5분씩 기다리는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 ▲문희웅 서울중부소방서방호과장=불이 났을 때 5분안에 화재현장에 접근해야 하는데 뒷골목에 주차한 차량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소방관에게도 주차단속권을 주어야 한다.또 폭 4m의 도로에는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이봉구 서울동부경찰서방범과장=현재 대도시의 파출소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은 격일제(2부제)로 근무하다보니 당번을 서는 날에는 긴장 속에서 20시간을 근무한다.효율적인 근무를 위해 2부제를 3부제로 개선했으면 좋겠다. ▲이 총리=구난장비를 현대화하고 안전 및 치안인력을 보강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지만 현재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 민자,지방선거 공략 1천개 내건다

    ◎“「봉사일꾼」 선거엔 개발약속이 명약” 판단/20일까지 시안 작성… 5월말 확정 민자당이 오는 6월 지방자치제선거에 내세울 공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자당의 선거공약은 모두 1천개에 이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공약은 중앙당 차원과 시·도지부 차원,기초단체 차원에서 각각 만들어지며 각 기초단체마다 3개씩 제시하는 것 만으로도 7백개에 이른다. 중앙당 차원의 공약은 정치·경제·사회등 공약개발소위별로 전문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미 완성단계에 있다. 기초단체별로 작성해 시·도지부에 넘겨진 공약과 시·도지부 차원에서 만든 공약도 속속 중앙당으로 올라오고 있다. 공약개발특위는 중앙과 지방의 기본안에 대해 10일부터 타당성 검토를 시작해 오는 20일까지는 당 차원의 공약시안 작성을 끝낼 방침이다. 민자당이 이처럼 발빠르게 공약개발에 나서고 있는 있는 것은 이번 4대선거가 지역에서 일할 지역민의 대표를 뽑는 행사이므로 대통령선거나 국회의원선거보다 오히려 지역개발 공약의 비중이 크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후보를 결정짓는 과정에서 한바탕 회오리가 지나가고 나면 공약이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것이 민자당의 판단이다. 그러나 이렇게 만들어진 민자당의 선거공약은 5월말이나 돼야 햇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후보가 확정되면 후보들 나름대로 개성있는 공약을 제시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선거전 초반에 야당의 「공약」주장이 쟁점화 하는 것을 막아보자는 뜻도 담겨있는 듯하다.현실적으로 지역의 숙원사업은 이미 14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선거에서 이미 공약으로 제시되었던 것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승윤 정책위의장은 그러나 이같은 「위험부담」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는 새로운 공약에 못지않게 기존 공약 가운데 어떤 것이 이행이 안됐는지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야당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대통령 선거공약을 충실히 이행하는 연장선상에서 지방선거 공약을 내놓겠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이 의장은 대신 통상적인 정책위활동을 강화함으로써 공약 이상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고 믿는 듯하다. 민자당은 최근 세제개혁특별위원회를 가동시켰고 자동차세 납부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간담회와 안전한 식품공급을 위한 정책토론회등을 잇따라 열거나 열 예정이다.또 민생치안을 확보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조직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 의장은 선거공약보다는 오히려 세제개혁과 식품위생,민생치안에 매달리는 시간이 더 많아 보인다. 어차피 지역개발공약이 여당의 전유물에서 떠나간 상황에서 여당의 「선거 프리미엄」이란 결국 당정협조를 통해 국민들의 불편을 덜어주는 정책개발 밖에는 없다는 것이 민자당의 인식인 듯하다.
  • KEDO서 러역할 강화 검토/미,한때 러형 경수로 제공론 제기

    ◎북­이란핵 일괄타결 노려 【도쿄 연합】 미국은 이란의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러시아의 대이란 원자로 수출을 중단시키는 조건으로 북한에 러시아형 경수로를 제공하는 양보안을 검토한 적이 있다고 교도통신이 29일 워싱턴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미국 정부당국자의 말을 인용,이란 핵개발 움직임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이 이란과 북한의 핵문제를 일괄타결하는 방안을 강구했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에 대한 경수로 계약시한인 4월21일과 5월9일로 예정된 미­러시아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은 수면하에서 이란 및 북한핵 문제를 놓고 상당한 흥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고 통신은 내다봤다. 미당국자는 북한에 러시아형 경수로를 제공하는 문제는 「돈을 낼 사람이 없기 때문에」 자금조달과 한국을 설득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미국 정부안에는 러시아로부터 얼마간 양보를 얻기 위해서는 러시아에 뭔가 보상을 해주지 않으면 안된다는 견해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제공에 여전히 강한 의사를 보이고 있으며 미국도 러시아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여시킴으로써 북한문제를 둘러싸고 러시아를 미국의 영향권안에 두고 싶어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미국은 이 때문에 러시아형 원자로 제공이 어렵다 하더라도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가 제공하는 경수로 유지·관리·운영등에서 『당초 예상한 것 이상으로 큰 역할』을 러시아에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것이다.
  • 초중고생/체격 커지고 체질은 약화

    ◎남학생 평균키 10년새 3.9㎝ 커져/16.4가 근시… 50.4 충치앓아 청소년의 체격은 향상되고 있으나 시력과 치아등 체질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초·중·고생 8백10여만명을 대상으로 체질과 건강상태를 검사,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근시인 학생은 전체의 16.4%인 1백34만4천여명으로 10년전 1백명당 6명꼴이던 것이 16명꼴로 2.7배나 늘었다. 근시학생은 10년전과 비교할 때 1백명기준으로 국교생은 2.5명에서 10명꼴로,중학생은 9명에서 21명,고교생은 12.6명에서 25명꼴로 늘었다. 또 약시는 3%,원시는 0.58%,난시는 2.72%인 것으로 조사돼 22.71%의 학생이 시력에 이상이 있었다. 학생의 시력이 나빠진 것은 컴퓨터의 보급과 전자오락이 확산되는 등 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자의 50·4%인 4백10만여명이 충치를 갖고 있으며 1만5천여명은 다른 치과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치아질환율은 10년전 29%에서 41%로 증가했다. 대기오염이 심화됨에 따라 축농증과 편도선비대 등 코와 목에 관련된 질환에 걸린 학생도 2.75%나 됐다. 한편 초·중·고교 남학생과 여학생의 평균 키는 10년전보다 각각 3.97㎝,3.16㎝ 더 커졌으며 몸무게는 4.77㎏,3.41㎏씩 늘어났다. 남자 중학생의 키는 93년보다 0.35㎝,10년전보다는 5.15㎝나 커졌다.고교 남학생도 10년전보다 3.06㎝나 향상됐다.여학생도 93년보다 국교 0.28㎝ 신장됐고 10년전보다는 국교 3.86㎝,중학교 3.59㎝,고교 2.04㎝가 더 자랐다.
  • 에너지절약 시설/1천8백억 지원/통산부

    올해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1천8백억원이 지원된다. 통상산업부는 2일 에너지 절약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천8백억원의 에너지이용 합리화자금을 조성,집단에너지 사업에 9백5억원,산업체와 건물·주택 등의 에너지 절약에 8백95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금리는 5∼7%로 3년 거치,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 마약시범 감소불구/재범률 갈수록 늘어

    전체 마약류 사범의 숫자는 크게 줄어들고 있으나 마약복용자의 재범률은 큰 폭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6일 대검 마약과(문영호 부장검사)가 지난해 1년동안 마약류 사범의 실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사범으로 입건된 사람은 4천5백55명으로 전년에 비해 32.7%가 감소한 반면 재범률은 23.7%에 이르러 마약복용자에 대한 관리및 대책이 소홀한 것으로 지적됐다.
  • 3년이상 미등기땐 명의신탁 간주/「부동산 실명법안」 문답풀이

    ◎신탁교사·방조한 원주인·중개인도 처벌/명의 빌려준자 3년이하징역·1억 벌금/부자간 실명전환 꾸미면 5년이하 징역 ­명의신탁이 무효가 되면 재산권은 어떻게 되나. ▲실명제 이전보다 보호받기가 훨씬 어려워 진다.계약시 매도인이 실소유자(신탁자)를 알 수 있는 등기 명의신탁의 경우 수탁자와 매도인간의 이전등기가 무효이므로 소유권은 매도인에게 귀속된다.신탁자는 수탁자와 매도인의 협조를 얻으면 등기를 되찾을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 명의신탁 사실이 드러나므로 과징금 부과 및 처벌을 받는다. 계약시 매도인이 신탁자를 알 수 없는 계약 명의신탁의 경우는 수탁자가 합법적인 소유권자가 되고 신탁자는 수탁자에게 명의신탁을 이유로 등기이전 청구가 불가능해 등기를 되찾지 못한다.어느 경우라도 수탁자가 제3자에게 해당 부동산을 팔아넘긴 이후에는 등기회복이 불가능하다. ­실명법 위반에 대한 처벌의 대상은. ▲이름을 빌려쓴 사람(신탁자),빌려준 사람(수탁자)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명의신탁 사실을 알고도 부동산을 판 원주인(매도인)과 이를 중개한 변호사·중개인·법무사 등도 교사 또는 방조가 인정되면 처벌받는다. ­처벌의 종류는. ▲신탁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과 과징금(부동산 가액의 30%)을,수탁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수탁자의 경우 과징금 부과는 없다.명의신탁을 교사·방조한 원주인·변호사·중개인·법무사 등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아파트를 샀는데 전매금지 기간이어서 등기를 이전하지 못한 경우는. ▲명의신탁에 해당되지 않는다.명의신탁은 약정과 등기이전 행위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이 경우는 등기이전이 없기 때문에 미등기가 된다.미등기에는 실명법이 적용되지 않지만 기존의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취득세의 5배를 더 물린다. ­장기간 미등기 상태로 두는 경우는. ▲3년 이상 미등기 상태로 두면 명의신탁으로 간주돼 실명법 위반으로 처벌한다.이 법의 시행일인 오는 7월 1일 이전에 발생한 미등기 아파트는 이로부터 3년후인 98년6월 말까지,7월 1일 이후에 발생한 미등기 아파트는 그로부터 3년내에 실명전환을 하거나 팔면 된다. ­이행강제금은 어떻게 물리나. ▲유예기간에 실명전환을 않고 있다가 적발돼 96년 9월 30일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람이 실명전환을 안한채 1년이 지나면 부동산 가액의 10%,1년이 더 지나면 20%를 각각 물린다. ­기존의 명의신탁 부동산을 유예기간에 차명상태로 팔면 처벌받나. ▲처벌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유예기간에 실명전환하는 것으로 꾸며 증여하는 경우는.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가액이 각각 1천만원인 인접 세필지의 땅을 유예기간에 실명전환하는 경우 탈루세액을 추징하나. ▲수탁자가 동일인이면 추징하지 않는다.명의신탁 기간에 탈루한 종합토지세는 지번과 매도인·매도일자가 서로 다르더라도 인접해 있고,수탁자가 동일인이며,가액 합계가 5천만원 이하이면 1건의 부동산(1회의 명의신탁 해지로 실명전환이 가능)으로 보아 추징하지 않는다. ◎부동산 실명제법안 요지 제3조(실소유자명의등기의무등)①부동산에 관한 물권은 타인의 명의로 등기하여서는 아니되며 실지소유자의 명의로 등기(이하 「실명등기」라 한다)하여야 한다.다만,신탁법 또는 신탁업법에 의한 신탁재산인 사실을 등기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부동산에 관한 물권의 실지소유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3년내에 부동산에 관한 물권의 변동을 위한 등기를 하여야 한다. ③채권자가 채무의 변제를 담보하기 위하여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이전받는 경우에는 채무자 및 채무변제를 위한 담보로 제공된 사실을 등기부에 표시하여야 한다. 제4조(명의신탁약정의 효력)①명의신탁약정은 어떠한 명목의 것이라도 그 효력이 없다. ②명의신탁약정이 있는 경우에는 직전 등기명의자와 명의수탁자 간에는 부동산에 관한 어떠한 물권변동의 효력도 발생하지 아니한다.다만,명의신탁자가 은닉되고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③제1항및 제2항의 무효는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5조(과징금)①제3조에 규정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는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3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1,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신탁자 2,제3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등기청구권자 3,제3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채권자 및 실지채무자가 아닌 자를 채무자로 등기하도록 한 자 ②제1항및 제6조의 부동산가액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 현재의 소득세법 제99조에 규정하는 기준시가에 의한다. ③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과징금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물납할 수 있다. ④과징금은 당해 명의신탁부동산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이하같다)이 부과한다. ⑤과징금의 체납시 강제집행은 국세체납처분의 예에 의한다. ⑥과징금의 부과 및 징수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6조(이행강제금)①제5조에 규정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자가 실소유자명의의 등기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날부터 1년이 경과한 날 이후 첫 1년간은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 10,그다음 1년간은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각각 부과한다.다만,명의신탁자가 은닉되고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제5조 제3항 내지 제6항의 규정은 이행강제금에 관하여 준용한다. 제7조(벌칙)①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신탁자 2,제3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등기청구권자 3,제3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채권자 및 실지채무자가 아닌 자를 채무자로 등기하도록 한 자 ②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수탁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제3조에 규정한 의무를 위반하도록 교사·방조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8조(종중및 배우자에 대한 특례)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조세의 포탈 또는강제집행의 면탈을 목적으로 하지아니하는 때에는 제5조 내지 제7조의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1,종중이 소유한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종중(그 대표자를 포함한다)이외의 자의 명의로 등기한 경우 2,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등기한 경우
  • 외교수석의 문제 제기(청와대)

    유종하 외교안보수석이 청와대에 들어오기 직전 자리는 주유엔대사였다.탈냉전이후 세계외교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이 돼가고 있는 곳이 유엔이다.유수석이 지난주 청와대수석회의에서 「세계 속의 한국인」에 대해 두가지 이야기를 했다.참석자들을 잠시 생각에 잠기게 했다고 한다. 그는 우선 유엔대사 시절의 경험을 들어 「왜 한국에서 근무했던 다른 나라 외교관들이 모두 반한인사」가 되어야 하는가』라고 물었다.우리정도의 국력과 근대화된 나라라면 서울에서 근무했던 외교관들은 한국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친한국적인 사고를 갖게 되는 것이 정상이다.그런데도 유엔에서 보면 서울을 거쳐간 동남아나 유럽지역 외교관의 대부분이 반한인사가 되어 있다는 것이었다.그들이 유엔에서 한국 외교관들을 오히려 기피하는 현상,쳐다보는 눈매조차 곱지 않은 현실을 어떻게 개선하느냐 하는 문제제기였다. 유수석은 이문제를 제기하면서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외무부와 관료사회에 책임의 일단을 돌렸다.관료사회부터 미국과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 대해서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본국에서 면담을 하려는 손님이 와 면담을 요청해도 미국이나 일본을 빼고는 면담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했다.미국과 일본 중심의 외교와 문화가 이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를 한다는 해석이었다. 그는 그러나 일반국민의 외국인에 대한 태도나 문화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외교안보수석이 정리할 사안이 아니라는 인식 때문인듯 했다. 청와대의 한 외교관계자는 유수석의 문제제기에 대해 『일본에 근무한 외교관은 친일파가 되고 한국에 근무한 외교관은 반한파가 된다는 게 외교가의 일반화된 인식』이라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일본도 경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던 60∼70년대엔 한국과 비슷한 이미지를 동남아에 남겨놓은 바 있다면서 일본의 전철을 우리가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풀이했다. 그는 『아마도 유수석이 사석이었더라면 잘못된 민족우월주의가 서울주재 외교관을 반한파로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을 것』이라고 유추해석했다.우리는 분단된 상황에서 국가발전에 국민적 에너지를 집약시키는 수단으로 「우리민족은 우수하다」「하면된다」등의 민족우월주의를 알게 모르게 심어왔다.이 논리들이 오늘날의 한국을 만든 원동력임에 틀림 없지만 세계화의 시점에서는 새로운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유수석은 여기서 더 나아가 외국에서 일어나는 우리공직자들의 못마땅한 행태에 대해 이야기했다.싱가포르 정부가 얼마전 그곳 주재 한국대사관에 시찰·조사단의 파견을 자제해주도록 요청했던 실례를 들면서 이는 싱가포르에만 국한된 일이 아니라 정도의 차이를 갖고 전세계 우리공관 모두가 겪고 있는 고통임을 설명했다. 유수석이 설명한 내용은 이렇다.어떤 특정주제를 다루는 시찰단이 서로 다른 기관에서 A·B·C·D조를 이뤄 특정국의 유관기관을 방문한다.해당국 기관에서는 A팀에게 충분한 설명과 자료를 제공한다.얼마 지나지 않아 B·C·D가 차례로 찾아와 똑같은 질문에 똑 같은 내용의 자료를 요청한다.이때쯤이면 주재국 기관에서는 대사관에 전화를 걸어 『한국에는 복사기도 없느냐』고 비꼬기 시작한다.급기야는 더이상 한국에서 오는 조사단은 받지 않겠다는 통보로 이어지고 만다. 우리나라에 와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대우문제가 새로이 문제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유수석은 세계화를 위해 우리가 개선해야 할 일의 일부분을 지적했을 뿐이다.그것은 새로운 국정지표로 제시된 세계화가 결국 「의식」을 바꾸는 일에서 부터 시작되어야 함을 이야기한 것이다.
  • “자동차관련 피해 대처 이렇게”/소보원,소책자 배포

    ◎같은 고장 되풀이/새차 한달에 2회이상땐 교환/수리비 과다청구/수리내역서 입증자료로 제출 차량이 급증하면서 차량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소비자들은 자동차를 구입,운행.수리.점검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피해를 입거나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피해 대처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현명하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이와 관련,「누구나 겪게 되는 자동차관련 소비자피해」라는 소책자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자동차구입 해약시 영업소에서 계약금환불을 거부할 때=소비자는 차량을 인수하기 전 계약을 자유롭게 해제할 수 있다.단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이자율만큼의 이자를 위약금으로 공제하게 된다.계약후 7일 이내에 해당 영업소에 계약철회신청을 할 경우 위약금도 물지않고 해약가능하다. ■같은 고장이 되풀이될 때=소비자피해보상규정상 차량을 인도받은지 한달 이내에 핸들·브레이크등에 중대한 결함이 2회이상 생겼을 경우 자동차를 바꿔받거나 구입가를 되돌려 받을 수 있다.출고된지 1년이내(주행거리2만㎞이내) 차량의 핸들·브레이크·엔진·미션등에 같은 하자가 발생,3회 수리를 받았는데도 또 같은 고장이 생길 경우 자동차를 교환받거나 구입가를 환불받을 수 있다. ■수리비가 과다 청구되거나 수리가 지연될 때=수리비 및 부품대금이 정비 표준요금보다 더 많이 청구됐을 때는 초과금액만큼 돌려받아야 한다.이를 위해 수리내역서등 과다청구를 입증할 자료를 꼭 보관해야 한다.또 정비업소에서 정당한 이유없이 약속기간을 5일 이상 초과할 경우 초과일수만큼 교통비 실비를 보상해주도록 돼 있다.
  • “쓰레기 줄이자” 지혜짜기/종량제 5일째… 감량 백태

    ◎판촉물 규격봉투로/압축기 서둘러 설치/식당 반찬 조금내고/가게밖 쓰레기통 없애 아무나 못버리게/등산로에 몰래 버리기… 얌체수법도 등장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가정과 업체 등에서는 쓰레기를 줄이려는 갖가지 묘안이 등장하는 가운데 시민들은 『쓰레기양이 줄어든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며 머지않아 이 제도가 정착될 것으로 전망했다. ○…식당업자들은 『종량제실시로 쓰레기처리 비용이 종전보다 3∼4배쯤 많이 들고 있다』면서 음식찌꺼기를 줄이기 위해 반찬을 조금씩 내놓는 등 「쓰레기 감량작전」에 주력. 서울 종로구 경운동 D중국음식점의 경우 종량제 실시 전에는 쓰레기처리 비용이 미화원의 수고비 1만원을 포함해 한달 3만여원이었으나 앞으로 봉투값으로 한달에 10만원정도 들 것으로 예상했다. 주인 김모씨(45)는 그러나 『처음이라 다소 불편하지만 분리수거를 하면서 전체 쓰레기 양은 확실히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도시락판매업체에서는 재활용이 안되는 1회용품을 재활용 재질로 바꾸는 개발노력에 전력.도시락 체인업체 M사에서는 배달용으로 쓰이는 스티로폴 도시락통을 종이나 플라스틱재질로 대체할 계획이며 시험적으로 만든 샘플을 사용해본 뒤 빠르면 2월부터 각 체인점에 보급할 방침. 이와함께 그동안 판촉물로 썼던 자,책받침,병따개 대신 쓰레기 규격봉투를 고객들에게 주기로 하고 각 체인점에도 이를 권장하고 있다. ○…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패스트 푸드점인 L사도 체인점마다 쓰레기통을 3개씩으로 늘려 음식쓰레기와 재활용 쓰레기,얼음을 분리수거토록 유도. 기존의 코팅 종이컵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코팅이 안된 것으로 대체했으며 쓰레기 부피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쓰레기 압축기를 체인점마다 설치키로 했다. ○…상점·가판대 등의 앞에 설치돼 있던 쓰레기통은 행인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것에 대비,업주들이 가게안으로 옮겨 고정된 휴지통을 제외한 휴지통들이 길거리에서 사라진 모습. 또 일회용기를 많이 이용하는 중국음식점·도시락배달전문점 등은 일회용기를 다시 수거해가라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아 배달을 한뒤 얼마후 다시 찾아가일회용기를 수거. ○…재래시장 채소가게앞에는 시장에서 채소를 다듬으려는 알뜰주부들로 북새통. 특히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배추는 거의 모든 주부들이 현장에서 직접 다듬어 알맹이만 가져가는 바람에 채소상인들은 물건을 팔때마다 늘어나는 쓰레기양에 울상.서울 마포구 모래내시장에서 10년간 채소가게를 해온 김모씨(56·여)는 『가게앞이 지저분해지고 혼잡해져 매상이 줄어들 정도』라고 말했다. ○…종량제가 시행된지 닷새째가 되는데도 여전히 일부 주민들이 규격봉투사용을 외면,통반장 등이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홍보를 하는 등 애를 먹고 있다. 또 주민들 가운데는 출근길에 쓰레기 봉투를 가지고 나와 다른 곳에 버리거나 규격외의 봉투에 담은 쓰레기를 남의 집앞에 버리거나 규격봉투에 담아 내놓은 남의 집쓰레기통에서 내용물은 쏟아내고 봉투만 챙겨가는 얌체수법을 동원하는 사람도 있다고 동직원이 설명했다. ○…북한산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쓰레기 수거함에는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이 몰래버린 쓰레기가 늘어나 공원관리사무소측이곤욕.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종량제 실시이후 북한산 입구 21개의 쓰레기통과 주변은 몰래 내다버린 냉장고 등 대형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이 넘치고 있다』며 『투기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취약시간대인 야간과 새벽에 직원들을 배치,단속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 ◎유통업체 고객쓰레기 부담 “부상”/재활용 포장재·용기 개발박차/쇼핑백 대신 장바구니 등 지급 쓰레기 종량제가 실시되면서 기업에서도 쓰레기 줄이기 비상이 걸렸다.고객들의 쓰레기 부담을 덜지 못할 경우 매출 감소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포장지 및 용기의 부피를 최대한 줄이고 동시에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바꾸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고객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이달 말 설날 특수까지 겹쳐 기존의 포장 방법으로는 고객들을 쫓는다고 판단,선물세트도 가급적 포장을 없애고 포장이 불가피할 경우 스티로폴 대신 골판지 등 재활용 포장지를 사용키로 했다. 롯데백화점은 5일부터 쇼핑 백을 원치않는 고객에게 「그린 쿠폰」을 줘 양파 1망(10개) 등 우리 농산물과 바꿀 수 있게 했다.관광 식당가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쓰레기 압축기 2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도 상용 장바구니를 나눠 줘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설날 선물로 많이 나가는 갈비세트의 경우 압축 스티로폴로 포장,30% 가량의 부피를 줄이기로 했다. 캔터키 프라이드 등 외식업체와 LG25 등 편의점 업체들도 플라스틱 접시나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매장 안에 쓰레기 압축기를 설치키로 했다. 제품 보호를 위해 쓰는 박스 스티로폴 등 대형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가전업체는 골판지나 신소재로 포장을 바꾸기로 했다.어쩔수 없이 사용한 스티로폴 등도 배달 직후 수거하기로 했다. LG 전자는 1백% 재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충격 완하용 포장지 「하니 코어」를 제작,올 8월부터 사용에 들어간다.삼성전자도 국제환경 무역규제(그린라운드)에 대비,무공해 포장재 개발에 착수,96년까지 쓰레기량을 60% 까지 줄인다는 전략이다. 애경 등 세제업체와 태평양화학 등 화장품 업체들은 기존 용기에 내용물만 바꿔 쓰는 리필(Refill) 제품이 많이 팔릴 것으로 보고,40∼50%(기존 20%)로 생산을 높이기로 했다.중국 요리집이 가정 배달 때 사용하는 스티로폴 접시 등도 플라스틱 그릇으로 바꾸기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국 슈퍼마켓 연합회의 관계자는 『구청과 협의해 종량제 규격 봉투를 준비,일정 금액 이상을 구입할 경우 검은봉투 대신 규격봉투에 물건을 담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 KEDO내에 운영이사회/한·미·일 합의… 정책결정 전담

    【샌프란시스코 연합】 한·미·일 3국은 대북 경수로제공을 위한 국제컨소시엄인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의 정책결정을 전담하기 위해 3국만이 참여하는 운영이사회를 두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진 경수로기획단장과 로버트 갈루치 미국핵대사,엔도 테츠야(원등철야) 일본대사는 15일 저녁(현지시간) 숙소인 스투퍼 스탠더드 코트호텔에서 전체회의와 만찬을 겸한 수석대표회의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현지의 한 외교소식통이 밝혔다. 3국은 또 정책결정을 담당하는 운영이사회와는 별도로 중국과 러시아,서방선진7개국(G­7)등이 참여하는 운영자문위원회를 설치,운영을 이원화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3국으로 구성되는 운영이사회는 ▲경수로 공급계약시 명기해야 할 일반사항및 한국과 KEDO간 상업계약 내용 ▲KEDO 재정집행 ▲경수로 제공사업 관리·감독등 KEDO의 정책결정을 전담하게 되며 의사결정 방식은 합의에 의한 만장일치를 채택할 예정이다. 최단장은 회의를 마친 뒤 『3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며 『몇나라가 참여하느냐에 관계없이 3국의 주도적 역할이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KEDO의 행정과 집행을 맡는 사무국의 경우 북­미 기본합의서를 감안,미국이 사무총장직을 맡고 한국이 사무차장직을 맡는다는데 3국이 의견접근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DO 발족시기는 내년 1월중순 보다 약간 늦어질 것으로 보이며 사무국 본부는 1차 워싱턴회의 합의대로 금융서비스가 쉽고 북한 접촉이 용이한 뉴욕으로 하는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전참가국 출자 주장 【도쿄 연합】 일본정부는 북한의 경수로 전환 지원을 위해 한·미·일 3국이 중심이 돼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에 참가국 모두가 자금 협력을 해야 한다는 방향에서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신문이 16일 보도했다. ○갈루치 미 핵대사/새달 한·일·중 순방 【도쿄 연합】 미국의 로버트 갈루치 북핵담당 대사는 내년 1월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을 맡을 코리아에너지개발기구(KEDO)설립문제를논의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16일 보도했다.
  • 신도시아파트 부실땐 재시공/정부/4천30동 내년5월까지 정밀점검

    ◎“전국 교량 등 16%가 위험” 곧 개·보수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계기로 정부가 지난달 22일부터 전국에 걸쳐 교량 철도 지하철 항만 댐 가스 광산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해본 결과 점검대상 2만9천4백84곳 가운데 16%인 4천6백75곳이 위험시설로 드러났다. 정부는 14일 하오 이영덕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를 열고 이같은 조사결과를 보고받은뒤 이들 취약시설의 개·보수를 위해 국고및 지방비에서 1조4천4백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위험 교량 등 6백9곳은 통행을 제한한 뒤 최단시일안에 안전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전체 교양의 10%인 1천1백60여개의 불량교량은 모두 헐고 새로 짓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산 분당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신도시의 전체 입주아파트 4천30동에 대해 내년 5월까지 정밀 점검을 실시,부실정도가 심할때는 전면 재시공하거나 보강공사를 벌이기로 했다. 정부는 신도시 아파트에 대해 바닷모래 사용량의 문제점과 구조안전 등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이와함께 도시가스의 안전관리를 위해 도시가스사업법과 시행령을 개정,도시가스 시설공사에 있어 무자격자에게 하도급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고 위반을 했을 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으며 대형가스기기에 대한 검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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