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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내년 3월 28일 개막…올스타전은 7월11일

    프로야구 내년 3월 28일 개막…올스타전은 7월11일

    흥행몰이를 이어가는 프로야구가 2026 시즌에는 3월 28일에 개막해 팀당 144경기, 총 720경기의 장기 레이스를 펼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9일 2025시즌 최종 팀 순위 상위 5개 팀의 홈 경기로 편성된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6 KBO 정규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맞붙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가 격돌한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 창원 NC파크(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에서도 개막 2연전이 펼쳐진다. 잠실에서는 김현수의 전 소속팀과 현 소속팀이 맞붙는 ‘김현수 더비’로 열린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LG에서 뛰고 2025년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에 오른 김현수는 지난달 kt와 3년 총 50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삼성으로 돌아간 최형우는 4월 7∼9일 광주에서 정들었던 KIA 팬, 동료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산 베어스와 FA 계약한 박찬호는 4월 17∼19일 잠실에서 KIA와 첫 맞대결을 벌인다.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두산-LG), 인천(NC-SSG), 수원(롯데-kt), 광주(한화-KIA), 대구(키움-삼성)에서 열린다. 올스타전은 7월 11일에 개최되며 올스타전 휴식 기간은 7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로 정했다. 정규시즌 후반기는 7월 16일부터 4연전으로 시작한다. 9월 6일까지 팀당 135경기를 우선 편성했으며 미편성한 45경기(팀당 9경기)는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와 함께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
  •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294억원에 1년만 뛴다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294억원에 1년만 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섰던 김하성이 원소속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부상 문제로 장기계약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건강한 몸으로 성적을 내고 다음 기회에 대형 계약을 노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1+1년 계약을 체결한 김하성은 2026시즌 옵션 실행권을 쥐고 있었다. 그런데 보장된 1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통해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지난해 시즌 도중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겪었다. 시즌 후 FA로 나섰지만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올해도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도중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에 9월부터 합류해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1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시장에 나섰던 건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겨울 MLB FA 시장에도 유격수 경쟁자가 많지 않아 김하성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현지 언론도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부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아 결국 원하는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로서는 김하성을 잡아 유격수 포지션을 메우고, 김하성은 대형 계약을 체결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하성이 1년짜리 계약을 맺은 만큼 건강한 몸으로 내년에 건재를 과시한 뒤 2026시즌 FA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0세인 김하성이 건강만 증명한다면 더 좋은 조건에 장기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FA 대박 예감했는데 부상 발목 잡혔나…‘재수’ 택한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FA 대박 예감했는데 부상 발목 잡혔나…‘재수’ 택한 김하성 애틀랜타 잔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섰던 김하성이 원소속 구단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달러(약 294억원)에 계약했다. 올해 부상 문제로 장기계약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만큼 건강한 몸으로 성적을 내고 다음 기회에 대형 계약을 노리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MLB닷컴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김하성이 애틀랜타와 계약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시즌이 끝나고 1+1년 계약을 체결한 김하성은 2026시즌 옵션 실행권을 쥐고 있었다. 그런데 보장된 1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FA 시장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에서 포스팅을 통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MLB에 데뷔한 김하성은 2023 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 등 맹활약했다. 그러나 지난해 시즌 도중 어깨 관절와순 파열 부상을 겪었다. 시즌 후 FA로 나섰지만 시장의 평가는 냉정했고 결국 탬파베이 레이스와 1+1년 최대 2900만달러에 계약했다. 그러나 올해도 종아리, 허리 부상으로 두 차례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며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결국 시즌 도중 탬파베이에서 방출됐고 유격수 자원이 필요했던 애틀랜타에 9월부터 합류해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전체 성적은 48경기 타율 0.234 5홈런 17타점 19득점. 1600만 달러를 포기하고 시장에 나섰던 건 좀 더 나은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장 상황도 좋았다. 올겨울 MLB FA 시장에도 유격수 경쟁자가 많지 않아 김하성에게 유리한 상황이었다. 현지 언론도 김하성이 연평균 2000만 달러 이상의 다년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6000만~8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이야기도 나왔다. 그러나 부상에 대한 우려가 불식되지 않아 결국 원하는 조건을 제시한 구단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애틀랜타로서는 김하성을 잡아 유격수 포지션을 메우고, 김하성은 대형 계약을 체결하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하성이 1년짜리 계약을 맺은 만큼 건강한 몸으로 내년에 건재를 과시한 뒤 2026시즌 FA에 재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0세인 김하성이 건강만 증명한다면 더 좋은 조건에 장기 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애틀랜타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은 김하성과 관련해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김하성과 1년 계약에 합의하기 전에 장기 계약 논의도 했다”며 “이번 1년 계약이 우리 팀과의 관계를 지속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하성에게 ‘이곳에서 멋진 한 해를 보내고, 네가 받을 자격이 있는 좋은 조건의 계약을 따내라’라고 인사했다”고 덧붙였다.
  •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야구판 좁다”…커리어 하이에도 ‘kt 깜짝 이적’ 한승혁 “잘 적응하겠다”

    올해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투수 한승혁(kt 위즈)이 포수 한승택과 같은 팀에 재회하게 된 것을 두고 “너무 신기하고 야구판이 좁은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KIA 타이거즈와 한화라는 공통분모를 둔 두 사람은 이번에 kt에서 만나게 됐다. 한승혁은 지난 13일 kt 위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적에 대한 생각과 각오를 밝혔다. 그는 스토브리그에서 한화가 kt로부터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하자 보상선수로 kt에 가게 됐다. 올해 71경기에 출전해 3승 3패 16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한 한승혁이었기에 그의 이적은 그야말로 깜짝 소식이었다. 올해 한화가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데도 한승혁이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승혁도 “돌이켜보면 사실 생각을 못 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계약도 했고 마음의 정리도 된 편이라 잘할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kt에 오게 돼서 영광이고 굉장히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좋은 팀에 오게 돼서 재미난 시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적으로 한승혁은 한승택과 재회하게 됐다. 한승택은 2013년 한화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이듬해 KIA로 옮긴 후 올해 FA자격을 얻어 kt와 4년 총액 1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한승혁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KIA,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한화에서 활약했다. KIA 시절 두 사람은 함께 호흡을 맞췄었는데 이번에 다시 맞추게 됐다. 한승혁은 “승택이와 연락했다”면서 “저도 너무 신기했고 어떻게 돌고 돌아서 야구판이 너무 좁은 것 같기도 하고 만나던 사람들을 계속 만나니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는 사람들도 많고 한 번 팀을 옮긴 것도 아니고 야구는 어디 가서든 똑같이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빨리 적응해서 팀에 녹아들 수 있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팬들을 향해서는 “KIA에서 한화로 넘어갈 때 자리 잡지 못하고 넘어간 느낌이 많았는데 이번에 kt로 넘어오게 된 계기는 그때보다 좋은 상황이라 생각해서 자신감을 많이 갖고 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한화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걸 이어받아 kt에서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t로 새로 합류한 만큼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도 확실하다. 한승혁은 “개인성적도 마찬가지겠지만 팀성적도 같이 잘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최대한 빨리 팀과 융화돼서 내년에 kt가 좋은 성적 낼 수 있을 때 같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1군 코치, 롯데에서 투수 육성한다

    센트럴리그 우승팀 한신 1군 코치, 롯데에서 투수 육성한다

    이번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잠잠했던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선수 3인방 계약과 아시아쿼터 투수 낙점에 이어 일본인 투수 육성 전문 코치까지 영입하며 코치진 인선을 마쳤다. 롯데 구단은 12일 “불펜 코칭과 로테이션 운영 전략에 능하고 젊은 투수 육성 능력이 탁월한 가네무라 코치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일본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스 출신인 가네무라 사토루 코치는 롯데에서 투수 총괄 코디네이터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2025시즌 한신의 선발과 불펜진을 모두 성장시켜 센트럴리그 우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롯데에서는 선수 및 지도자 경험을 살려 투수 육성 전반을 총괄한다. 1군 수석 코치로는 강석천 코치가 선임됐다. 강 수석 코치는 2002년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퓨처스(2군) 감독을 역임했고, 1군 수석 코치로 우승을 경험한 베테랑이다. 아울러 이현곤 수비 코치와 조재영 작전·주루 코치가 1군 코치진에 합류했다. 퓨처스팀에는 정경배 타격 코치, 드림팀(육성군)에는 용덕한 배터리 코치와 진해수 재활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가네무라 코치는 구단의 장기적인 발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도자”라며 “강석천 수석 코치는 풍부한 경험과 강단 있는 지도력으로 코치진과 선수단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폰세, 오피셜 나왔다…3년 442억원에 토론토 입단

    폰세, 오피셜 나왔다…3년 442억원에 토론토 입단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를 지배하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로 돌아간 코디 폰세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입단했다. 토론토는 폰세가 평소 ‘우상’으로 꼽은 류현진이 뛰었던 팀이기도 하다. 토론토 구단은 12일(한국시간) 밤 12시 정각에 폰세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KBO MVP가 토론토로 옵니다!”라고 한글로 입단 소식을 알린 뒤 “우리는 KBO리그 MVP와 최동원상을 수상한 폰세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AP통신은 폰세의 계약 조건이 3년 3000만 달러(약 442억원)라고 전했다. 폰세는 MLB 사무국의 계약 승인이 나면 입단 보너스 300만 달러를 받는다. 2026년 연봉은 500만 달러이고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1100만 달러씩을 받는다. 아울러 3년 계약 기간이 지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는 것으로 계약서에 명시됐다. 이는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 중 역대 최고 대우의 MLB 계약이다. 2015년 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지명된 폰세는 2020~2021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 유니폼을 입고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에 그쳤다. 이후 일본프로야구로 건너간 폰세는 니혼햄 파이터스(2022~2023)와 라쿠텐 골든 이글스(2024)를 거쳐 올해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올 시즌 한화 1선발로 활약한 폰세는 29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탈삼진 252개, 승률 0.944, 평균자책점 1.89의 압도적인 활약을 펼쳐 외국인 투수 최초로 투수 4관왕에 오르며 MVP까지 차지했다. 그는 특히 개막 후 선발 17연승, 단일 시즌 탈삼진(252개), 단일경기 정규이닝(9이닝) 최다 탈삼진(18개) 등 역대 KBO리그 기록을 갈아치웠다.
  • “마두로 끝” 트럼프 발언 직후…美 전투기, 베네수 심장부 선회

    “마두로 끝” 트럼프 발언 직후…美 전투기, 베네수 심장부 선회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 2대가 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영토가 삼면을 두른 베네수엘라만 중심부까지 진입해 약 40분간 중심부를 선회했다.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와 MQ-4C ‘트리톤’ 정찰무인기도 동시에 출격해 미군이 대(對)베네수엘라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9일(현지시간) 공개 항적 자료를 인용해 호출명 ‘라이노 11·12’를 사용한 슈퍼 호넷 2대가 베네수엘라만 한복판에서 원형 기동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카리브해 북쪽 상공에서는 호출명 ‘그리즐리 1·2’의 EA-18G 2대가 대기했고 먼바다에서는 해군 MQ-4C 트리톤이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 전투기는 국제공역을 유지했지만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자국 내해로 주장해온 만큼 현지 긴장도는 크게 높아졌다. 워존은 슈퍼 호넷과 그라울러의 조합이 실제 타격 작전에서 적 방공망을 제압·교란하는 전형적인 편제라고 지적했다. ◆ 포드급 항모 전단 개입 정황…카리브해에 미군 1만 5000명 집결 워존은 이번에 포착된 항적이 카리브해에 전개 중인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 소속 전력의 활동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슈퍼 호넷이 잇따라 푸에르토리코 공항에 착륙한 사실과 미 남부사령부가 최근 전단 훈련 장면을 공개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카리브해에는 8월 이후 1만 5000명 규모의 미군 병력과 주요 함정, 유·무인기가 단계적으로 증강 배치된 상태다. ◆ “베네수엘라 방공망 반응·전자질서 파악 목적” 지난달 20일에도 슈퍼 호넷이 만 북쪽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 미 공군 RC-135W ‘리벳 조인트’가 원해에서 전자정보(ELINT)를 수집했고 B-52 전략폭격기까지 ‘무력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미 정부 관계자는 워존에 “이번 비행은 항모에서 출격한 통상 훈련으로 베네수엘라의 센서와 대응 체계를 시험해 자국의 군사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간다”…직접타격 시나리오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위해 군사행동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미 베네수엘라 내 비밀공작 승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미군은 ‘사우던 스피어’ 작전을 내세워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을 상시 타격하고 있다. 최근 연쇄 폭격이 실제로 마약선인지 정치적 압박 수단인지 논란도 커지고 있다. ◆ 왜 베네수엘라만인가 베네수엘라만은 남북 120㎞, 동서 240㎞ 규모로 북쪽 카리브해로 통하는 입구 폭은 약 84㎞에 불과하다. 양안의 약 22㎞ 영공이 겹쳐 국제공역이 좁고 근접 비행만으로도 긴장이 쉽게 고조된다. 남쪽 마라카이보 호(湖) 일대는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의 핵심지로 정유시설과 유조선 항로가 밀집해 전략적 가치가 높다.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내수(영해 내부 수역)로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비행과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미 해군 전력의 노출은 베네수엘라 방공망의 전자질서(EOB)를 파악하고 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풀이된다. ◆ 긴장 고조 속 충돌 가능성은? 직접 충돌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항모전단·전자전기·정찰무인기가 결합된 작전이 반복될 경우 오판이나 오인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자국 내해를 침범당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미 해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새로운 외교·군사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베네수엘라 간 해석 충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와 군사 압박 수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 “마두로 끝났다”…트럼프 한마디에 美 전투기, 베네수 상공 긴박 선회 [밀리터리+]

    “마두로 끝났다”…트럼프 한마디에 美 전투기, 베네수 상공 긴박 선회 [밀리터리+]

    미 해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 2대가 9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영토가 삼면을 두른 베네수엘라만 중심부까지 진입해 약 40분간 중심부를 선회했다. 전자전기 EA-18G ‘그라울러’와 MQ-4C ‘트리톤’ 정찰무인기도 동시에 출격해 미군이 대(對)베네수엘라 압박 수위를 한 단계 높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미국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9일(현지시간) 공개 항적 자료를 인용해 호출명 ‘라이노 11·12’를 사용한 슈퍼 호넷 2대가 베네수엘라만 한복판에서 원형 기동을 펼쳤다고 보도했다. 같은 시각 카리브해 북쪽 상공에서는 호출명 ‘그리즐리 1·2’의 EA-18G 2대가 대기했고 먼바다에서는 해군 MQ-4C 트리톤이 정찰 임무를 수행했다. 이들 전투기는 국제공역을 유지했지만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자국 내해로 주장해온 만큼 현지 긴장도는 크게 높아졌다. 워존은 슈퍼 호넷과 그라울러의 조합이 실제 타격 작전에서 적 방공망을 제압·교란하는 전형적인 편제라고 지적했다. ◆ 포드급 항모 전단 개입 정황…카리브해에 미군 1만 5000명 집결 워존은 이번에 포착된 항적이 카리브해에 전개 중인 미 해군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 소속 전력의 활동과 일치한다고 분석했다. 슈퍼 호넷이 잇따라 푸에르토리코 공항에 착륙한 사실과 미 남부사령부가 최근 전단 훈련 장면을 공개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현재 카리브해에는 8월 이후 1만 5000명 규모의 미군 병력과 주요 함정, 유·무인기가 단계적으로 증강 배치된 상태다. ◆ “베네수엘라 방공망 반응·전자질서 파악 목적” 지난달 20일에도 슈퍼 호넷이 만 북쪽 상공을 비행하는 동안 미 공군 RC-135W ‘리벳 조인트’가 원해에서 전자정보(ELINT)를 수집했고 B-52 전략폭격기까지 ‘무력시위’에 참여했다. 당시 미 정부 관계자는 워존에 “이번 비행은 항모에서 출격한 통상 훈련으로 베네수엘라의 센서와 대응 체계를 시험해 자국의 군사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트럼프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간다”…직접타격 시나리오 거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니콜라스 마두로(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을 위해 군사행동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말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마두로의 시간은 끝나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미 베네수엘라 내 비밀공작 승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고 미군은 ‘사우던 스피어’ 작전을 내세워 카리브해에서 마약 밀수선을 상시 타격하고 있다. 최근 연쇄 폭격이 실제로 마약선인지 정치적 압박 수단인지 논란도 커지고 있다. ◆ 왜 베네수엘라만인가 베네수엘라만은 남북 120㎞, 동서 240㎞ 규모로 북쪽 카리브해로 통하는 입구 폭은 약 84㎞에 불과하다. 양안의 약 22㎞ 영공이 겹쳐 국제공역이 좁고 근접 비행만으로도 긴장이 쉽게 고조된다. 남쪽 마라카이보 호(湖) 일대는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의 핵심지로 정유시설과 유조선 항로가 밀집해 전략적 가치가 높다. 베네수엘라가 만 전체를 내수(영해 내부 수역)로 주장하는 반면, 미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항행의 자유’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비행과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이번 미 해군 전력의 노출은 베네수엘라 방공망의 전자질서(EOB)를 파악하고 억제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풀이된다. ◆ 긴장 고조 속 충돌 가능성은? 직접 충돌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우세하지만, 항모전단·전자전기·정찰무인기가 결합된 작전이 반복될 경우 오판이나 오인으로 인한 우발적 충돌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특히 베네수엘라가 자국 내해를 침범당했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미 해군의 ‘항행의 자유 작전’이 새로운 외교·군사 갈등으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미·베네수엘라 간 해석 충돌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가 제재와 군사 압박 수위를 어디까지 끌어올릴지 주목된다.
  • 양현종 이후 고요…베테랑 FA의 ‘찬바람’, 후속 계약은 언제?

    양현종 이후 고요…베테랑 FA의 ‘찬바람’, 후속 계약은 언제?

    지난달 9일 문을 연 2026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대어와 준척급 선수 이적이 마무리되면서 일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 위해 시장에 나온 베테랑 선수들의 눈높이와 구단의 평가 사이에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상이 장기전으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올해 FA 시장에는 역대 가장 많은 21명의 선수가 나온 가운데 9일 기준 계약을 마친 선수는 12명이다. 박찬호(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김현수(kt 위즈)를 비롯해 6명이 새 팀으로 이적했고, 박해민(LG 트윈스) 양현종(KIA 타이거즈) 등 6명은 원소속 구단과 동행을 결정했다. 양현종이 지난 4일 KIA와 계약한 이후로 추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시장에는 9명의 FA가 남았다. 조상우, 김태훈, 김범수, 이승현, 김상수까지 투수가 5명이고 타자 중에는 포수 장성우와 강민호, 외야수 손아섭, 내야수 황재균이 남았다. 이들은 대부분 원소속 구단과 협상이 순조롭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베테랑 선수들의 경우 계약기간과 규모 등에서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노쇠화에 따른 기량 저하를 우려한다. 한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지금 남은 선수들은 나이가 많지 않냐”면서 “구단 입장에서는 세대교체도 필요하고, 4년 이상 장기계약을 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이름값’ 자체는 높지만 이미 기량 저하가 시작됐고, 대체할 젊은 선수들도 확보했다는 분위기다. 지방 구단 관계자는 “중요한 선수들이긴 하지만 FA라는 게 대형 선수들 빼고는 급하게 계약할 필요가 없다”면서 “구단들은 대어에 먼저 집중하고 12월에는 다른 선수들과의 연봉 계약도 맞물린 시기니까 빨리하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구단이 급하게 움직이면 선수 몸값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전략전 지연 전술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강민호를 비롯한 일부 베테랑은 원소속 구단으로부터 계약 조건을 제시받고 고심 중인 상황이다. 구단들은 영입 경쟁이 붙지 않으니 다른 구단에도 평가를 받아보게 하는 등 우선은 지켜본다는 기조다. 또다른 수도권 구단 관계자는 “얼굴 붉히고 할 상황은 아니고 약간씩의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면서 “선수들한테도 시간을 두고 생각해보자고 하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 최정-한유섬과 홈런 공장 재건?…‘장타율 7위’ SSG, 통산 276홈런 김재환과 2년 22억 계약

    최정-한유섬과 홈런 공장 재건?…‘장타율 7위’ SSG, 통산 276홈런 김재환과 2년 22억 계약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장타율 등 타격의 아쉬움을 풀기 위해 통산 276홈런의 거포 김재환(37)을 영입했다. 이로써 최정, 한유섬, 외국인 타자에 이어 김재환으로 막강한 중심 타선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SSG는 5일 외야수 김재환과 2년 총액 22억원(계약금 6억원+연봉 10억원+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SG는 그를 영입한 배경에 대해 “OPS(출루율+장타율)를 올리는 게 목표”라며 “리모델링을 위한 경쟁 기반을 유지하면서 젊은 선수들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김재환도 새 환경에서 도전하자는 의지가 강했다”고 설명했다. 2025 KBO리그 정규시즌 3위 SSG(75승4무65패)는 타율 8위(0.256)까지 떨어진 타격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았다. 출루율은 9위(0.330), 장타율은 7위(0.376)에 머물렀다. 최정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며 95경기만 소화했다. 한유섬, 고명준 등이 중심 타선을 지켰으나 홈런을 각각 17개, 15개를 때리는 데 그쳤다. SSG는 최근 3년간 OPS 0.783(출루율 0.356+장타율 0.427), 52홈런을 기록한 김재환을 주목했다. 같은 기간 동안 김재환은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OPS 0.802(출루율 0.379+장타율 0.423)를 올렸다. 그의 15시즌 통산 장타율은 0.504, 출루율은 0.374다. 2018년 홈런 1위(44개), 타점 1위(133개)를 차지했던 김재환은 지난해 136경기 134안타 28홈런 타율 0.283 장타율 0.525로 맹타를 휘둘렀다. 하지만 올해는 1, 2군을 오가며 103경기 83안타 13홈런 타율 0.241 장타율 0.404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SSG는 김재환을 주로 지명 타자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엔 최정이 부상 관리 차원에서 주로 지명 타자로 나섰는데 이숭용 SSG 감독은 시즌 중간에 “최정이 수비에 복귀해야 타선의 응집력이 강화된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8년 4순위 신인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재환은 18년 만에 친정을 떠나 고향 인천의 팀으로 둥지를 옮겼다. 김재환은 2021년 말 두산과 자유계약선수(FA) 4년 총액 115억원에 계약하면서 ‘2025시즌을 마치고 구단과 먼저 협상하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FA가 된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넣었고 올해 그 옵션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FA 신청도 하지 않았고 두산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져 논란이 일었다. FA처럼 계약했지만 보상 규정에서 자유로운 상태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SSG 유니폼을 입은 김재환은 “응원해 주신 두산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번 기회가 야구 인생의 마지막 도전”이라고 발했다.
  • ‘대투수’ 양현종, KIA서 ‘최다승·최다 이닝·영구결번’ 쏜다

    ‘대투수’ 양현종, KIA서 ‘최다승·최다 이닝·영구결번’ 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영구결번을 예약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37)이 최장 3년 호랑이 군단과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4일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KIA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심재학 KIA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 동안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켰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2656과3분의2 이닝, 186승 127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0 탈삼진 2185개 등의 성적을 거뒀다. 탈삼진은 역대 1위, 승리와 소화 이닝은 역대 2위 기록으로 양현종은 KIA 유니폼을 입고 송진우(은퇴)가 보유한 최다승(210승)과 최다 이닝(3033이닝) 대기록에 도전한다. 앞서 주전 유격수 박찬호(30)와 리그 최고령에도 녹슬지 않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최형우(42)를 각각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로 보낸 KIA는 구단의 상징과도 같은 양현종 붙잡기에 성공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됐다.
  • KIA 예비 ‘영결’ 양현종, 2+1년 최대 45억원 재계약

    KIA 예비 ‘영결’ 양현종, 2+1년 최대 45억원 재계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영구결번을 예약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37)이 최장 3년 호랑이 군단과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4일 프랜차이즈 스타인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KIA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 동안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켰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2656과3분의2 이닝, 186승 127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거뒀다. KBO리그 최다승(210승), 최다 이닝(3003이닝·이상 송진우) 경신 도전을 KIA에서 이어간다.
  • 류현진, 15년 만에 태극마크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8·한화 이글스)이 15년 만에 태극마크를 다시 달았다. ‘불혹의 홀드왕’ 노경은(41·SSG 랜더스)까지 가세하면서 평균 연령 22.1세로 낮아진 대표팀 마운드에 노련미를 더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강화위원회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에 참가할 국내 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1차 캠프는 투수 16명, 야수 13명으로 구성했다”며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1차 캠프는 WBC가 시즌 시작 전에 열리는 대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선수들이 대회 시작에 맞춰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르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이번 명단에서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류현진과 노경은, 그리고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22·KIA 타이거즈)이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올해는 이름값에는 못 미쳤지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비롯해 풍부한 국제 무대 경험이 강점이다. 류현진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 WBC,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졌다. 노경은은 올해 3승 6패 3세이브, 35홀드, 평균자책점 2.14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앞서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15~16일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직후 젊은 불펜 투수들이 고전한 점을 지적하며 베테랑 투수 보강을 예고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김하성(자유계약선수) 등 현역 빅리거의 대표팀 합류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 ₩60,000,000,000

    ₩60,000,000,000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31)가 ‘3년 최대 4000만 달러(587억원)’ 규모의 대우를 받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역대 KBO 역수출 사례 중 최고 규모에 해당한다. ●SD,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라며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폰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유력 목적지로 꼽았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 뒤 “많은 금액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폰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폰세의 직구 구속은 MLB에서 뛸 때보다 시속 2마일(약 3㎞) 정도 빨라졌고, 스플리터를 새 구종으로 삼아 탈삼진 능력이 좋아졌다”며 “MLB 복귀 당시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폰세가 계약 기간 3년에 최소 30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폰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연말 시상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그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정규 2위로 시즌을 마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한화 이글스는 폰세에 이어 제2 선발 라이언 와이스(29·16승)까지 빅리그 진출을 타진하면서 2026시즌 마운드 구상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강백호(26)를 영입해 보상 선수로 불펜 필승조 한승혁(32)까지 kt 위즈에 내준 상황이다. ●와이스도 미국 진출 타진… 한화 고민 한화는 아시아쿼터 투수로 대만 국가대표 출신 왼손 투수 왕옌청(24)과 외인 투수로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출신 우완 윌켈 에르난데스(26·베네수엘라)를 우선 영입해 마운드 안정을 꾀한다는 전략이지만, 폰세와 와이스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탓에 새로운 투수들이 이들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3년 최대 590억’ 몸값 치솟은 폰세…와이스까지 떠나는데 왕옌청·에르난데스로 메워질까

    ‘3년 최대 590억’ 몸값 치솟은 폰세…와이스까지 떠나는데 왕옌청·에르난데스로 메워질까

    2025 프로야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코디 폰세(31)가 ‘3년 최대 4000만 달러(587억원)’ 규모의 대우를 받으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할 것이라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역대 KBO 역수출 사례 중 최고 규모에 해당한다. MLB 사무국이 운영하는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한국에서 재도약한 폰세가 MLB로 복귀할 것”이라며 “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폰세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라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유력 목적지로 꼽았다. MLB닷컴은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한 뒤 “많은 금액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폰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MLB닷컴은 “폰세의 직구 구속은 MLB에서 뛸 때보다 시속 2마일(약 3㎞) 정도 빨라졌고, 스플리터를 새 구종으로 삼아 탈삼진 능력이 좋아졌다”며 “MLB 복귀 당시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한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보다 좋은 대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앞서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폰세가 계약 기간 3년에 최소 3000만 달러에서 40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폰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에 올랐다. 지난달 30일 연말 시상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빅리그 계약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정규 2위로 시즌을 마며 19년 만에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던 한화 이글스는 폰세에 이어 제2 선발 라이언 와이스(29·16승)까지 빅리그 진출을 타진하면서 2026시즌 마운드 구상에 비상이 걸렸다. 한화는 이번 FA 시장 최대어 강백호(26)를 영입해 보상 선수로 불펜 필승조 한승혁(32)까지 kt 위즈에 내준 상황이다. 한화는 아시아쿼터 투수로 대만 국가대표 출신 왼손 투수 왕옌청(24)과 외인 투수로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출신 우완 윌켈 에르난데스(26·베네수엘라)를 우선 영입해 마운드 안정을 꾀한다는 전략이지만, 폰세와 와이스가 압도적인 시즌을 보낸 탓에 새로운 투수들이 이들의 빈자리를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 연일 쏟아지는 ‘퉁 어게인’ 보도에 최형우 “곧 아시게 될 것”

    연일 쏟아지는 ‘퉁 어게인’ 보도에 최형우 “곧 아시게 될 것”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리그 최고령 타자 최형우(42)가 자신의 거취를 두고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겼다. 최형우는 2일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2025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최근 이어진 삼성 라이온즈 복귀설을 두고 “곧 아실 게 될 것 같다”며 계약 발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올겨울 이적 시장에 나온 최형우는 원소속 구단 KIA 타이거즈와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프로 무대 데뷔와 재기 기회를 줬던 삼성 복귀가 유력한 상황이다. 삼성 팬들은 최형우 복귀설에 ‘퉁 어게인’을 외치며 구단 공식 발표에 앞서 그의 삼성 유니폼 촬영 현장 등을 확인하기 위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주변을 살필 정도다. ‘퉁’은 최형우가 배우 유퉁과 닮았다며 팬들이 붙인 애칭이다. 최형우는 이날 시상식에선 기록상을 수상하며 심재학 KIA 단장으로부터 축하와 꽃다발을 받았다. 그는 올 시즌 133경기에서 타율 0.307, 24홈런, 86타점으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자랑했다. 최고령 20홈런을 달성한 최형우는 “처음 기록상을 받았는데, 오래 야구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까지 야구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까지 기록을 세우고 끝내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삼성 2차 6라운드 48순위로 지명된 최형우는 2004년 방출된 뒤 경찰청 야구단을 거쳐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2011~2014년 삼성 왕조 시절 중심 타자로 활약하며 4회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고, 2017년 4년 100억원에 KIA로 이적하며 FA시장 첫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 한화 온 강백호·페라자… 벼랑 끝 손아섭

    한화 온 강백호·페라자… 벼랑 끝 손아섭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선 강화를 선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26)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검증된 강타자 요나단 페라자(27·베네수엘라)를 다시 불러들였다. 구단의 2026시즌 전력 구상에서 손아섭(37)의 입지는 크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손아섭은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2618안타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교타자다.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3번째 FA 시장에 나왔지만, 주요 ‘빅딜’이 마무리된 1일까지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원소속 구단인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333(21타수 7안타) 3득점 하며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증명한 손아섭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계약 조건을 두고 구단과 선수의 눈높이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 강백호·페라자로 타선 강화했는데...KBO 최다안타 ‘므찐 오빠’ 설 자리 있을까

    강백호·페라자로 타선 강화했는데...KBO 최다안타 ‘므찐 오빠’ 설 자리 있을까

    올해 불꽃 같은 시즌을 보낸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타선 강화를 선택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강백호(26)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한 데 이어, 검증된 강타자 요나단 페라자(27·베네수엘라)를 다시 불러들였다. 구단의 2026시즌 전력 구상에서 손아섭(37)의 입지는 크게 줄어드는 모양새다. 손아섭은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2618안타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 교타자다. NC 다이노스에서 한화로 팀을 옮긴 올 시즌을 끝으로 프로 3번째 FA 시장에 나왔지만, 주요 ‘빅딜’이 마무리된 1일까지 계약서에 서명하지 못했다. 원소속 구단인 한화는 올해 한국시리즈에서 타율 0.333(21타수 7안타) 3득점 하며 큰 경기에서 존재감을 증명한 손아섭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지만, 계약 조건을 두고 구단과 선수의 눈높이가 크게 엇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2007년 2차 4라운드 29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한 손아섭은 2021년까지 15시즌을 롯데에서 맹활약하며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지만 2022년 ‘더 많은 출전 기회 확보’를 이유로 NC로 이적했다. 올해엔 ‘가을야구 해결사’ 특명을 안고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손아섭은 한화가 kt 위즈에서 지명타자로 뛴 강백호를 영입하면서 당장 설 자리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다. 어느덧 노장에다 수비 범위도 넓지 않은 탓에 자칫하면 대타 자원으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옛 친정 롯데 복귀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롯데는 외부 FA 영입보다는 내부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 “개인적 이야기는 조심스러워” …KIA 재계약 질문에 말 아낀 양현종

    “개인적 이야기는 조심스러워” …KIA 재계약 질문에 말 아낀 양현종

    양현종(37·KIA 타이거즈)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최저 연봉 인상 등 선수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신과 관련한 자유계약선수(FA) 협상 질문에는 즉답을 피하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양현종 선수협회장은 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선수협회 주최 ‘2025 컴투스프로야구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2026년 선수협회 운영 방향성을 설명했다. 양 회장은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화 자리가 마련될 때마다 최저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며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찾는 종목인데, 최저 연봉은 미흡하다”고 강조했다. 프로야구 최저 연봉은 2021년 27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오른 뒤 4년째 그대로다. 1군 선수 최저연봉은 올해 50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인상됐으나 2군 선수들의 처우는 여전히 열악하다. 양 회장은 내년 KBO리그에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 제도에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선수들은 일자리 문제 차원에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며 “이미 결정된 부분이라서 이를 거부할 순 없지만, 다른 측면에서 선수들의 권익을 보장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원소속팀인 KIA와 FA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양현종은 이에 대한 질문에는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기엔 조심스럽다”며 말을 아꼈다. 2007년 KIA에 입단해 올해까지 18시즌 KIA 마운드를 지킨 양현종은 은퇴 후 영구결번이 전망되지만, 구단이 이번 FA 시장에서 ‘긴축 재정’ 기조를 보이면서 협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하성, FA 시장 나온 타자 중 전체 8위…USA 투데이, “꽤 좋은 유격수”

    김하성, FA 시장 나온 타자 중 전체 8위…USA 투데이, “꽤 좋은 유격수”

    내년 시즌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장에 나온 20명의 타자 중 전체 8위에 해당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USA투데이는 1일(한국시간) ‘2026년 MLB FA 랭킹: 최고의 타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번 스토브리그에 나온 상위 20명의 타자를 선정했는데 그 중 김하성이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문은 “부상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와 단기 계약을 맺으며 2025시즌을 시작한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해 유격수 자리를 훌륭하게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어깨 부상으로 시달리던 김하성은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뒤 24경기 동안 타율 0.214,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지만 이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뒤 활약한 24경기에서는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84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신문은 김하성에 대해 “2026년 1600만 달러(약 223억원) 규모의 선수 옵션을 거절하고 시장에 나오기로 결정했다”면서 “주전 유격수로 생각하는 구단이 있을 것이며 아마도 ‘꽤 좋은’ 유격수가 될 것”이라며 FA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은 김하성 외에도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펼쳐지는 FA시장 1순위로는 시카고 컵스의 카일 터커를 꼽았다. 이 매체는 터커에 대해 “지난겨울 후안 소토(뉴욕 메츠)나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급의 계약 규모는 아니겠지만 총액 4억 달러(558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계약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다음으로는 월드시리즈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유격수 최대어로 꼽히는 보 비솃(토론토 블루제이스)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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