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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석류나무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석류나무

    식물을 그리기 위해서는 식물을 속속들이 관찰해야 한다. 꽃의 수술, 암술, 꽃잎 그리고 열매 속 씨앗의 개수처럼 식물이 생애 드러내는 기관의 개수를 세기도 한다. 딸기를 그릴 땐 딸기에 박힌 씨앗의 개수가 200여개가 된다는 사실을, 석류를 그릴 땐 석류알이라 부르는 씨앗의 개수가 600여개나 된다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렇게 나는 이맘때 마트와 시장 매대에 나오는 햇석류 열매를 보며 600이란 숫자를 떠올리게 됐다. 실제 유대교에선 석류에 든 613개의 씨앗이 토라에 나오는 613계명을 나타낸다고 믿으며, 석류를 신성한 과일로 여겼다고 한다. 석류나무는 인류에게도 특별한 식물이다. 5000여년간 재배돼 온 오랜 역사라든지 약용, 관상용, 식용 등 다용도로 쓰여 온 효용성 때문이 아니라 석류를 둘러싼 역사는 ‘인류 착각의 역사’와 같기 때문이다. 과거 사람들은 석류의 기원부터 틀리게 분석했다. 석류의 속명 ‘푸니카’는 북아프리카 고대 도시 카르타고의 라틴어명 ‘푸니쿠스’에서 유래했다. 고대 로마인은 석류가 아프리카 원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후에 석류나무의 원산지는 이란, 파키스탄 남서부,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석류의 영명 또한 ‘파머그래넛’(Pomegranate)으로, ‘많은 씨앗을 가진 사과를 닮은 과일’이란 의미의 라틴어 합성어에서 유래했다. 오래전에는 석류를 사과의 근연종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열매 색과 이름이 비슷한 석류와 사과는 자주 혼동됐다. 흔히 성경 속 아담이 따 먹은 금기의 열매가 사과로 알려졌지만, 이것은 사실 석류라는 주장도 있다. 지난 2년간 나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을 오가며 석류나무를 그렸다. 열매 단면을 보기 위해 칼로 반을 자르니 수분을 가득 머금은 씨앗이 나왔다. 단면을 가만히 바라보다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석류의 열매는 사실 베리라는 점이다. 식물의 열매 형태 중 장과(베리)는 하나의 씨방에서 나는 다육질의, 수분이 많은 열매다. 베리는 보통 액상 과육이 있고 씨앗은 2개 이상이다. 우리는 블루베리, 스트로베리(딸기), 크랜베리 등을 베리라 칭하지만, 사실 이 중 블루베리만이 식물학적 베리이며 석류, 토마토, 포도 등도 베리에 속한다. 흔히 석류를 과일로 인식하지만 이들은 약용식물로서 5000년 이상 재배됐다. 특히 다산의 상징으로서 고대 로마에서는 결혼식에서 신부가 석류 잎으로 엮은 왕관을 썼고, 석류 주스가 불임 치료제로 활용된 기록도 있다. 석류는 여성에 의해, 여성을 위해 발전된 셈이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석류 세밀화 또한 여성에 의해 기록됐다. 작가는 200여년 전 영국에서 활동한 식물 세밀화가 엘리자베스 블랙웰이다. 나는 그가 그린 석류나무를 실제 본 적이 있다. 올여름 출장으로 런던 첼시피직가든에 갔다. 이곳은 1673년 약용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조성한 정원이다. 직원은 내가 식물 세밀화를 그린다는 걸 알고는 정원의 약용식물을 그림으로 그린 블랙웰 이야기를 길게 해 주었다. 그는 평범한 기혼 여성이었다. 결혼했고, 아이도 있었다. 그런데 남편이 사기로 빚을 지고 감옥에 들어가는 바람에, 남편의 출소를 위해 돈을 벌어야 했다. 블랙웰은 당시 약사와 의사를 위한 약용식물 도감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6년간 첼시피직가든에 식재된 약용식물을 그림으로 그려 도감을 출간했다. 그런데 아내 덕분에 출소하게 된 남편이 가족을 버리고 스웨덴으로 떠났고, 스웨덴 왕을 음해하는 음모에 휘말려 처형을 당했다. 남편이 죽은 후 블랙웰은 말년을 조용히 지냈다. 말년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게 없다. 추측뿐이다. 그의 작업은 완전한 생계형이었다. 제멋대로인 남편으로 인해 부인은 고통을 받았고, 그로 인해 우리가 식물 세밀화계의 명저를 만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이 나는 한탄스럽기도 하다. 블랙웰이 보고 그린 그 석류나무에는 꽃이 만개해 있었다. 첼시피직가든의 직원은 말했다. 석류나무에 열매가 열려도 따지 않고 그대로 둔다고. 열매가 자연스레 익고, 썩고, 떨어지고, 번식하거나 퇴화하는 과정을 두고 보는 것, 식물의 삶에 끼어들지 않고 그저 기록하는 일이 블랙웰의 몫이었다는 것이다. 식물 세밀화를 그리다 보면 과거의 기록을 통해 과거의 여성들을 만나곤 한다. 블랙웰처럼 가족을 책임지느라 생계를 위해 그림을 그린 이도, 메리앤 노스처럼 부유한 환경에서 결혼을 하지 않고 여행을 다니며 그림을 그린 이도 있다. 과거의 여성들은 교육받거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남성보다 현저히 적었기 때문에, 자연사 일러스트를 그린 여성들은 특권적인 삶을 살았다고도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들은 당시의 전통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났다는 것이고 이를 위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결의가 필요했을 거란 것이다. 식물 세밀화를 포함한 과거의 자연사 삽화의 출처를 조사하는 기관들은 하나같이 어려움을 토로한다. 여성의 사회 활동이 금기시된 과거, 여성들은 그림을 다 그리거나 연구를 다 하고도 서명을 하지 않거나, 남자 가족의 이름을 대신 쓰거나, 가명을 만들어 썼다. 솔직할 수 있는 것도 어느 정도 권력을 가졌을 때 가능한 것이다. 연구자들은 애초에 가짜로 만들어진 기록 정보의 출처를 캐내고 정리하는 게 허무하기도, 어렵다고도 말한다. 이 또한 우리가 자초한 사회적 차별의 후유증인 것이다. 이소영 식물세밀화가
  •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형식 경북도의원 대표발의,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국민의힘·예천)이 제35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25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본 조례안은 경상북도지사의 선거 공약사항을 조례로 정하도록 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공약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북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공약사항에 대한 총괄 부서와 주관부서등 관리체계에 관한 사항 규정, 공약사항 실천계획 수립 및 변경에 필요한 사항 규정, 공약평가배심원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규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민선8기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사업은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5가지 분야’ 100대 공약, 162개 세부 과제로 이뤄져 있다. 소요예산은 52조 778억원(국비 44만 8143 도비 2만 5522 시군비 2만 5056 기타 2만 2057)이며, 2024년도 상반기 기준 공약이행 진도율은 52.3%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 사업은 도민들과의 약속이자 경북의 미래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사안으로 공약사업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은 대의 민주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의 주권의식을 확산하며 건설적인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러나 도 차원의 근거 규정은 아직 미비한 상태로,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책임성 있고, 체계적인 공약관리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 의원은 “조례를 통해 공약사항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도록 함으로써 도정에 대한 도민들의 신뢰를 높이고, 도민들의 시각에서 공약 사항이 평가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도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도정 실현을 통해 도민들의 삶이 보다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 등 현미경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5년도 예산 등 현미경 심사 돌입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제351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27일까지 3일에 걸쳐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지난 25일 첫날에는 기획조정실, 대변인, 미래전략기획단에 대한 예산심사와 4건의 조례안, 1건의 동의안을 심사했다. 2025년도 본예산은 기획조정실 1조595억 원, 대변인 73억원, 미래전략기획단 20억원으로 각각 291억원(2.8%), 17억원(29.7%), 7억원(57%) 증액된 규모로 제출됐다.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에서, 이형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지사 공약사항 관리 조례안’은 도지사의 공약사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이행하기 위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원안 가결하고 ‘경북도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경북도 조정교부금 배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한편, ‘경북도 케이(K)과학자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사업목적 및 대상범위 등이 모호함에 따라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해 유보됨에 따라 ‘경북도 K-과학자 지원 및 운영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은 부결됐다. 먼저 기획조정실 예산안 심사에서는 김창혁(구미) 위원은 경북연구원에 대해 “본연의 역할 발굴보다는 단순 포럼이나 워킹그룹 운영 등 예산을 위한 수탁사업이 많아 보이며, 진행중인 위탁 사업에 대해 재검토해볼 것”을 주문했다. 한편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기획조정실이 앞장서서 예산 절감 노력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사업부서의 전문적인 사업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임의적인 예산 삭감은 지양할 것을 당부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국비사업인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전년도 보다 감액된 것은 사업계획 대비 집행률이 저조한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집행률 제고 등 방안을 마련하여 대응기금 확보에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언론홍보비에 대해 “예산 편성액에 비해 실질적인 도정 홍보 효과는 미미하다”며 성과 평가 및 삭감을 통한 예산 절감 등 효율적인 운용을 주문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버스 무료 공공와이파이 제공 시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보안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하며 보안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사랑의 그린PC 보급’,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지원사업에 대해 “수요가 많은 사업임에도 예산은 제자리 걸음이거나 오히려 감액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수요조사를 실시해 실제 도민의 요구에 부합하도록 예산을 편성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지난 8일 신청사 이전 기념식을 가진 경북동부청사에 “현 동부청사는 기능적으로나 조직구성으로 보나 당초 도지사가 공약한 사항과는 괴리가 있다며, 경북 동남권의 행정 중심으로 발돋움하여 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형식(예천) 위원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운영지원은 전국 광역자치단체가 세종시를 제외하고 출연금액이 동일한 부분에 대해서 “지역 인구나 재정 여건에 따라 분담금을 산출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것”을 주문했다. 전체 행사운영비가 전년도 대비 80.5%씩 급증한 데 대해 “전체 예산 증가율 5.2%에 비해 유독 행사운영비만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며, 행사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성과를 평가하여 예산 낭비 방지를 당부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공통용역비가 긴급성이 없는 일반적인 용역 사업에 투입된 것이 있다”면서 “집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스마트경로당 개발 및 보급’ 사업에 대해 “지역 농어촌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이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하면서 “디지털 매체의 보급뿐만 아니라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학습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경북도와 도의회 간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예산이 거의 없다”며, “현안사항에 대한 원활한 상호작용을 위해선 예산 편성을 통해 정례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강소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대해 “지역별로 축적된 문화·산업적 인프라를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경북연구원에 대해 “도에서 위탁하는 사업들이 당초 연구원 설립 목적과 부합하지 않고 애매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연구원의 역량과 본래 기능을 고려한 적절한 사업을 위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정 주요정책 홍보’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예산액 산출 근거를 통한 계획적인 홍보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조기집행 실적이 저조하면서 연말마다 예산 집행이 집중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지적하면서 “분기별로 목표 대비 집행 실적을 점검하는 등 경기 활성화와 경제 회복 촉진을 위해 집행률 제고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사업별 성과계획 상당수가 증가 없이 매년 같은 목표로 책정되어 있는 등 사실상 성과계획이 무용지물임을 지적하며,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더라도 장기적인 시점에서는 목표치가 상승해야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예산안 심의 시 반복되는 지적사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점검을 촉구했다. 이어지는 대변인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에서는 김창혁 위원은 “주요 시책이 SNS 홍보사업이나 ‘AI도지사’와 같이 사회에서 일시적으로 주목받는 유행에 끌려다니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작만 거창하고 나중엔 흐지부지되는 식으로 반복되는 사이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또한 각종 연구 용역에 대해 “의례적으로 진행하지 말고, 전에 없던 혁신적이고 생산적인 내용이 도출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SNS 서포터즈 운영 관리’ 사업에 대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과 분야별로 고르고 능력 있는 사업자를 선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실라리안과 같이 홍보가 부족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적극 추진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고 제안했다. 이형식 위원은 “도보, 연설문집, 도정홍보지 등이 계속해서 지면으로 발간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외면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자 발간 등 효과성 있는 방법으로 개선해야 함을 강조했다. 임병하 위원은 “현행 책자형 도보는 보기도 힘들뿐더러 접근성이 지극히 떨어진다”고 지적하며 “작년에도 동일한 지적을 받은 만큼 전자 도보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황명강 위원은 “도 공식 SNS의 구독자 수가 매년 상당한 재정 투입에도 불구하고 정체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뉴미디어 관련 사업을 도 직접사업으로 전환하고 컨텐츠를 강화하는 등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홈페이지 관리업무에는 홍보물 게시뿐만 아니라 그 밖의 각종 정보전달과 시스템에 대한 기술적 관리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하며 “이런 전문적인 성격의 업무를 대변인이 별도 담당하기에 적절한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해마다 1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독률이 저조한 지면 신문 등을 구독하고 있는 점을 가리켜, 향후 개선을 주문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대변인이 홈페이지 운영에 필요한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점에 대해 “전문가가 없다면 자문하는 방식을 통해서라도 홈페이지 운영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전략기획단 소관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조례안 2건, 공공기관 위탁대행 동의안 1건에 대한 심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K과학자 연구수당 지급 기준이나 사후 관리 기준이 미비해 관련 규정이나 지침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경북그랜드포럼에 대해 “사업명과 달리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있다”며, “필요하다면 다른 신규 사업을 통해 사업을 진행했어야 한다”고 질책했다. 김홍구 위원은 “사업 계획에 내년 말까지 완공하기로 되어있으나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고 말하며, “정주 여건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조건으로 은퇴과학자를 끌어들일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칠구 위원은 “수소산업, 바이오산업, 이차전지산업 등 우리 지역과 유관한 미래 신산업에 대한 예산이 거의 없다”고 지적하며, “내년도 증액 편성한 신규전략사업발굴연구용역 등 연구용역 예산을 관련 산업의 발전에 적극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형식 위원은 “조례안의 특성상 선정기준의 명확화가 핵심”이라고 강조하면서, “조례의 대상 범위가 지나치게 넓으면 향후 사업에 대한 의회 통제 약화와 집행부 권한 남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임병하 위원은 신규전략사업발굴연구용역에 대해 “내년도 예산이 4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되었는데 금년도 집행 실적은 미흡하다”고 말하며 증액의 근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황명강 위원은 “조례안의 K과학자에 대한 정의가 선명하지 않을뿐더러 해당 분야도 과학기술과 인문사회를 한데 묶어 범위가 지나치게 넓다”고 지적하는 한편 “대상자 선발을 선정위원회가 아닌 도지사가 하도록 되어있어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용어 혼동 등 조례안의 미흡한 점을 지적하는 한편 비용 추계서 상의 사업량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전국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공유 사업에 대해 “사업비에 대한 구체적인 산출근거가 없고, 사업 시행도 경북연구원을 통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위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북연구원을 매개로 하여 수수료와 운영경비를 소모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으며 “연구수당 명목으로 사실상 활동지원금을 지급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예산의 사용 목적과 용도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양천구 전국 첫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도 제작

    양천구 전국 첫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도 제작

    서울 양천구는 전국 최초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를 제작·배포한다고 26일 밝혔다. 구가 이번에 새로 제작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 상세 절차도’는 처음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꼭 알아야 할 정비사업 절차를 쉽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절차도는 재건축·재개발 분야로 각각 제작됐다. 절차도는 ▲계획단계 ▲시행준비단계 ▲시행단계 ▲완료단계 등 크게 4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추진 절차와 법령에 따른 필수 확인 사항을 이해하기 쉽도록 도식화했다. 또 최근 재건축·재개발 구역에서 추진하는 곳이 늘고 있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절차도 함께 담았다. 이와 함께, 구는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을 배포한다. 가이드북은 구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강의자료를 요약해 한 권에 모은 책자다. 책자는 ▲1장 정비사업의 절차 및 유의사항 ▲2장 단계별 용역업체 선정 ▲3장 신속통합기획 사례 ▲4장 공사비 검증제도의 이해 ▲5장 추정분담금 산정과 사업성 제고 방안 ▲6장 사례 중심 감정평가 실무 ▲7장 조합운영 실태점검과 사례 ▲8장 주택정책 주요 이슈 및 동향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주택정책이 다변화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혼란이 많은 시점에서 ‘양천구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북’이 정확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종합해설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비사업 절차도와 가이드북은 도시정비사업 추진 주체 등에게 배부하여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양천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하여 재건축·재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도시발전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으로 ‘속도감 있는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해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재건축, 신월1·3동 모아타운 관리지역 지정 등 총 66개 구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재건축·재개발 절차도와 가이드북이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지침서로 활용되길 바라며 주거 환경 개선과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비사업에 대한 다양한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 챙겨먹었는데”…약사는 절대 안 먹는다는 ‘이 영양제’[헬스픽]

    “매일 챙겨먹었는데”…약사는 절대 안 먹는다는 ‘이 영양제’[헬스픽]

    영국의 한 약사가 자신이 절대 먹지 않는다는 영양제를 공개했다. 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먹는 영양제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약사 아미나 칸은 최근 미국 폭스뉴스를 통해 자신이 절대 먹지 않는 영양제로 종합비타민과 비타민 젤리를 꼽았다.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으로 특정 영양소가 과도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비타민A, 비타민E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개인별 결핍 상태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만 섭취해야”또한 “모발·피부·손톱 건강을 동시에 해결해준다고 광고하는 영양제들 역시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각 부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예를 들면 손발톱 약화는 아연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 문제는 비타민 C나 콜라겐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반면 탈모는 철분, 비오틴 또는 호르몬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며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각 영양소가 고정된 비율로 들어있어 개인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정확히 채우기 어렵고 필요하지 않은 성분이 과잉 공급될 위험도 존재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개인별 결핍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만 맞춤형으로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암 연구소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을 매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팀이 성인 39만 124명을 20년 이상 추적 관찰한 결과, 매일 장기간 종합비타민을 복용해도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이지 못했으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군이 대조군보다 사망 위험이 4% 더 높았다. 젤리 형태 비타민은 당 함량 높아…과잉 섭취 위험도칸은 “‘비타민 젤리’도 먹지 않는다”며 “편리하고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긴 해도 당 함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비타민 젤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이 첨가돼 과다 섭취 시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된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 혈당 상승을 비롯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칸은 “비타민 젤리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 경우 비타민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종합비타민,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건기식 2위한편 비타민은 한국인들도 가장 많이 섭취하는 영양제 중 하나다. 지난 22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종합비타민은 가장 많이 팔린 건강기능식품 2위에 올랐다. 61세 이상 고연령층에선 홍삼이 12.9%로 가장 높았고, 10세 이하의 키즈 및 2030세대에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각각 23.5% 및 22.5%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40대에서는 종합비타민이 11.1%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기능성 원료 구매 건수 기준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약 2953만 5000 건, 종합비타민이 약 1501만 4000건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제형별 구매 경험률에서는 캡슐(49.3%)과 정제형(49.1%) 등 전통적인 제형이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는데 구미·젤리(10.5%), 액상·스틱젤리(5.1%)와 같은 새로운 제형이 4년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구매는 카톡으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판매 350건 이상 적발

    “구매는 카톡으로”…위고비 등 비만치료제 불법판매 350건 이상 적발

    ‘기적의 비만약’으로 불리는 위고비 등 비만 치료제를 온라인에서 불법 판매하거나 광고해 적발된 건수가 359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한 달간 비만치료제 불법 판매를 알선하거나 광고한 게시물 359건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게시물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은 적발 유형은 온라인 판매사이트를 소개(링크 포함)하는 게시물로 65.2%(234건)를 차지했다. 온라인 거래를 위해 1대1 채팅(카카오톡, 텔레그램 등) 계정을 안내하는 게시물 17.5%(63건), 개인 간 중고 거래 8.6%(31건), 온라인 판매 8.6%(31건) 순으로 적발됐다. 이 중 위고비 적발 사례는 57건(16%)이었으며 또 다른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의 경우 93건(26%)이 적발됐다. 글루카곤 유사펩타이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비중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42%)를 차지한 것이다. 주요 적발 매체는 카페·블로그 184건(51.3%), 온라인 게시판 81건(22.6%), 소셜미디어 32건(8.9%) 등 순으로 집계됐다. 위고비, 삭센다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 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과 용법을 지켜 투여(복용)해야 하는 의약품이다.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제조·유통 경로 등 출처가 불분명해 위조 의약품일 가능성이 높고 변질·오염 발생 우려가 있어 안전과 효과를 보장할 수 없다”며 “해당 제품을 투여(복용)해 발생하는 부작용은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구매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성남시 “경기남부광역철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야”

    성남시 “경기남부광역철도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돼야”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은 20일 성남·용인·수원·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 4개 시, 420만 시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을 최근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검토 대상 우선순위 사업(3개)에서 배제됐다. 신 시장은 이날 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동연 경기지사가 지난해 2월 4개 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하고도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토부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검토 대상 우선 사업으로 추천하지 않고 김 지사 공약사업인 GTX-G, GTX-H, GTX-C 연장 등 3개 사업만을 추천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4개 시, 420만 시민의 염원을 짓밟은 처사”라며 “이 철도 사업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검토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검토 대상 건의 우선 사업을 변경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국토부에 제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시장은 “우리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수도권 남부 주요 도로의 상습 정체와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와 함께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토부에 민자 제안이 있는 사업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가철도망 계획에 별도로 반영해 달라고 요구하고, 지역 정치인들에게는 당리당략과 관계없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 용인 수지,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총길이 50.7㎞ 노선으로 총사업비 약 5조 750억원의 복선전철 사업이다. 이 사업은 4개 시가 올해 5월 공개한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2로 나왔다. 통상 B/C가 1.0 이상이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후 첫 연 수주금액 5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후 첫 연 수주금액 5조원 돌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일 글로벌 제약사와 연이어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연 누적 수주 금액 5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총 9304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총 2건으로 각각 7524억원, 1780억원 규모다. 다만 계약 대상 기업 및 제품명은 비밀 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계약 기간은 2031년 12월 31일까지다.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체 수주 금액은 3조 5009억원인데 올해는 11개월 만에 이에 1.5배에 달하는 5조 2922억원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에만 1조원 넘는 규모의 ‘빅딜’을 3건 체결했다. 지난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1조46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시작으로, 10월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 7000억원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과 품질 경쟁력 등의 역대급 수주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내년 4월 가동을 목표로 5공장을 건설중이며, 완공시 총 78만4000L의 생산 능력 확보하게 된다. 품질 측면에서는 99%의 배치(Batch)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의약품 제조·관리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0월 말 기준 미국 식품의약국(FDA) 38건, 유럽 의약품청(EMA) 33건 등 총 339건의 글로벌 규제기관 제조 승인을 획득했다.
  • [단독] 약국 입찰정보까지 수억 돈거래… 끝없는 ‘금융권 모럴해저드’

    [단독] 약국 입찰정보까지 수억 돈거래… 끝없는 ‘금융권 모럴해저드’

    2.8억 수수 시중銀 직원 등 기소메리츠증권 전 임원 PF 정보로900억대 부동산 11건 취득·임대 우리금융 경영진도 수사선상에“지위 이용 사적 이익… 엄벌 필요” 이번엔 시중은행 직원이 자사 소유 건물 내 입찰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엔 증권사 직원들이 투자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약 1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취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고소득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금융권에서 직무상 알게 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내부 통제 강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15일 한 대형 시중은행 소유 건물 내 약국 입찰 정보를 빼돌려 총 2억 8000만원을 수수한 전 은행 직원 2명 등 총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해당 은행 직원이었던 A씨는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에게 돈을 주거나 전달한 브로커와 약사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돈을 주거나 받은 6명 모두 입찰 방해 혐의도 받는다. 시중은행에서 부동산 자산 관리를 담당하던 A씨는 2020년 1~3월 이 은행이 소유한 건물에서 약국 입찰을 시행한다는 사실을 알고 다른 직원 B씨 및 지인 2명과 함께 브로커에게 입찰 참가자 명단과 입찰 가격 등의 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는 해당 건물에 입주하길 원하는 약사에게 이런 정보를 건넸고 총 2억 8000만원을 받아 A씨 등 일당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일당 간에 금전 다툼을 벌이다 그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를 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금융권 고소득 직장인들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메리츠증권 임원을 지낸 박모씨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900억원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에는 메리츠증권 임직원 6명과 다올투자증권 직원 1명이 코스닥 상장의 전환사채(CB) 투자자 주선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 정보를 이용해 9억 9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S증권 임직원도 부동산 PF 관련 자금 지원 과정에서 알게 된 정보로 5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놓고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게다가 이날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 대출 의혹으로 이틀째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하며 최고위 경영진까지 수사선상에 오를 상황이라 금융권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2022년 우리은행에서 700억원 횡령 사건 등 금융 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이 내부 통제 강화 대책을 내놓고 금융사들도 각기 쇄신 대책 등을 내놨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강현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금융 산업은 기업들에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 산업”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어지는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한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살 빼는 약’ 위고비, 비만 인구 1.8억명인 中 상륙…첫 환자는 누구?

    ‘살 빼는 약’ 위고비, 비만 인구 1.8억명인 中 상륙…첫 환자는 누구?

    ‘기적의 비만약’이라 불리는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가 국내에 출시된 가운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인 중국에도 위고비가 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이차이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는 자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중국에서 사용 승인 5개월 만에 출시됐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으로, 약 1억 8000만명의 비만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위고비 출시로 노보 노디스크는 경쟁사인 ‘일라이 릴리’와 본격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 7월 중국에서 비만 치료제 사용 허가를 받았으나 아직 제품은 출시하지 않았다. 두 회사는 비만 치료제 분야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이에 시장 분석가들은 2030년까지 이 분야의 시장 규모가 1500억 달러(약 208조원)까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세계적인 품귀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는 중국에서의 초기 출시량을 다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이차이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이 약을 처방받은 환자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푸단대 부속 중산병원 내분비학과장인 리샤오잉 교수에 따르면 중국에서 위고비를 처방받은 첫 환자는 15년 동안 비만으로 고생했던 40세 남자로, 최근 3년간 몸무게가 계속 증가해 한때 최고 체중이 120㎏이었다. 이 남성의 현재 체중은 102㎏이며, 체질량지수(BMI)는 32이다. 국제보건기구(WHO)는 BMI가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정의하는 한편, 중국에서는 BMI 28 이상일 때를 비만으로 보고 있다. 환자가 처방받은 위고비의 세마글루티드 성분은 음식을 먹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과 유사한 성분이다. 이 성분으로 환자는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나, 종종 위장 작용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실제로는 부작용보다는 위고비 복용 중단 이후 나타나는 ‘요요현상’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중국 의료계는 비만 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위고비를 처방받으려고 하는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베이징대 인민병원 내분비과의 지리눙 주임은 “날씬한 체형의 여성분이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이 넓적하게 나온다는 이유로 이 약을 먹어도 되냐고 물은 적이 있다”며 “위고비를 처방받으려는 모든 환자는 반드시 검사를 통해 약물 사용의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고비는 주 1회 0.25㎎으로 시작해 4주 간격으로 용량을 증량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펜 모양의 주사제 한 개가 4주 투약분이다. 중국에서의 제품 공급 가격은 한 펜(4주 분량) 당 1400위안(약 27만원)으로 파악됐다. 처방기관별로 금액은 약간씩 다를 수 있으나 국내 출시가인 37만 2025원보다 저렴하고, 미국의 1349달러(약 180만원)보다는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이다. 다만 위고비는 중국의 국가 의료보험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에 노보 노디스크의 크리스틴 저우 글로벌부문 부사장은 “위고비의 가격 측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보험 적용 등을 포함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미국에서 처음 출시된 위고비는 올해 1~3분기에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을 얻고 있다. 15개국에서 판매에 성공한 뒤 회사의 주가도 급등해 노보 노디스크의 시가총액은 4490억 달러(약 600조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이번엔 은행 직원이 ‘약국입찰 정보 돈거래’로 재판행

    [단독]이번엔 은행 직원이 ‘약국입찰 정보 돈거래’로 재판행

    이번엔 은행 직원이 자사 소유 건물 내 입찰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달엔 증권사 직원들이 투자 업무를 수행하면서 알게 된 정보로 약 10억원에 달하는 이득을 취한 혐의로 무더기 기소됐다. 고소득 직장인들이 몰려 있는 금융권에서 직무상 알게 된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하게 사익을 추구하는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내부통제 강화 등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지난 15일 대형 시중은행 소유 건물 내 약국 입찰 정보를 빼돌려 총 2억 8000만원을 수수한 전 은행 직원 2명 등 총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기소했다. 이 중 해당 은행 직원이었던 A씨는 1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에게 돈을 전달하거나 준 브로커와 약사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돈을 받거나 준 6명 모두 입찰 방해 혐의도 받는다. 시중은행에서 부동산 자산 관리를 담당하던 A씨는 지난 2020년 1월~3월 이 은행이 소유한 건물에 약국 입찰을 시행한다는 것을 알고 다른 직원 B씨와 지인 2명과 함께 브로커에게 입찰 참가자 명단과 입찰 가격 등의 정보를 넘겨준 것으로 알려졌다. 브로커는 해당 건물에 입주하길 원하는 약사에게 이런 정보를 건넸고, 총 2억 8000만원을 받아 A씨 등 일당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해당 사건은 일당 간에 금전 다툼이 벌어지면서 일당 중 한 명이 경찰에 자수하면서 검찰 수사가 시작됐다. 금융권 고소득 직장인들이 직무상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8월에는 메리츠증권 임원을 지낸 박모씨가 직무와 관련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보를 이용해 900억 상당의 부동산 11건을 취득·임대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달에는 메리츠증권 임직원 6명과 다올투자증권 직원 1명이 코스닥 상장의 전환사채(CB) 투자자 주선 과정에서 알게 된 직무 정보를 이용해 9억 9000만원 상당의 이익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LS증권의 임직원도 부동산 PF 관련 자금 지원 과정서 알게 된 정보로 500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이 수사 중이다. 게다가 이날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에 대한 부당대출 의혹으로 이틀째 우리금융지주를 압수수색하며 최고위 경영진까지 수사선상에 올 상황이라 금융권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우리은행에서 700억 횡령 사건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자 금융당국은 내부통제 강화 대책을 내놓고, 금융사들도 각기 쇄신 대책 등을 내놨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강현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금융산업은 기업들에게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 산업”이라면서 “이에 따라 주어지는 지위와 권위를 이용해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에 대해 엄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또 태국에서 ‘어글리 코리안’…마사지 받는 손님 찍길래 말렸더니 ‘퍽’

    또 태국에서 ‘어글리 코리안’…마사지 받는 손님 찍길래 말렸더니 ‘퍽’

    태국 파타야의 마사지숍에서 업주의 허가 없이 다른 고객이 마사지를 받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촬영하던 한국인 남성이 이를 제지하려고 한 40대 여성 업주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태국 파타야 방라뭉 지역 한 마사지숍에서 한국인 남성 A씨는 40대 여성 업주 B씨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마사지숍을 운영하는 B씨는 어깨 탈구로 인해 심한 통증을 겪고 있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B씨는 “A씨가 여러 차례 내 마사지숍을 방문해 허락받지 않고 라이브 방송을 했다”며 “처음에는 A씨를 관광객으로 생각해 괜찮다고 판단했지만 그가 갑자기 오일 마사지를 받는 다른 손님이 있던 방의 커튼을 열고 손님을 놀라게 했을 때는 제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경찰에 말했다. 그러면서 “A씨에게 들어오지 말라고 경고한 뒤 라이브 방송 중이던 휴대전화와 함께 그를 밀었다”며 “그러자 A씨는 내 팔을 잡아 땅에 내동댕이쳐 어깨를 탈구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내 한국인 남자친구의 코도 부러뜨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경찰이 개입할 때까지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이어갔다. 경찰에 체포돼 호송차량에 태워진 상태에서도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A씨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현재 경찰은 양측의 진술을 조사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영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태국에서는 유튜버 등 한국인 개인방송이 구설에 오르는 일이 늘고 있다. 지난달에는 태국에서 체포된 한국인 마약사범이 호송차와 유치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태국 촌부리에서 체포된 40대 한국인 남성은 유치장에서 휴대전화로 내부 모습을 보여주며 실시간 채팅으로 구독자와 대화를 나눴고, 호송 중에도 라이브 방송을 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한국 남성이 거리에서 태국 여성에게 접근해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물의를 빚어 현지에서 비판성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2~3월 태국에서 선정적 행위를 하는 모습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20대 유튜버는 같은 해 10월 한국법원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동의를 얻지 않은 촬영 등은 개인정보보호 및 초상권 침해 등으로 태국 내에서 처벌 될 수 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현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지난 15일 경북개발공사, 김천소방서, 칠곡소방서에 대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행정사무감사 준비와 항상 도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꼭 감사기간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의원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사항 및 문제사업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경북개발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보상 민원과 관련해 집행부와 협의하여 신속하게 피해주민들에게 현실적인 지원을 해 줄 방안을 마련하고, 도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 건립의 활성화를 주문했다. 특히 포항지역의 저출생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위원(문경2)은 인건비와 자재비를 고려한 현실적인 건축 평당가를 측정할 것을 주문하고, 임대주택이 주로 작은 평형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 가구에서 육아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임대주택의 공급평형을 더 늘리도록 주문했다. 남영숙 위원(상주1)은 사내근로 복지기금과 관련해 타 시도에 비해 복지기금 사용액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복지기금이 용도에 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질의 후, 관련 내용을 점검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2016년도에 개정한 기준선에 대출이율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며 정부에서 제공하는 기준으로 최신화할 것을 당부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시군의 인력부족으로 인해 개발공사에서 목적사업에 맞지 않은 보상업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주택보급률이 가장 낮은 울릉도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대책을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과 관련해 대구개발공사와 관계정립을 통해 지역균형개발 수요에 대하여 함께 해결방법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투자 금액 대비 사업성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며 이자상승률 대비 사업성과를 질의했고, 사업 추진 시 사업성을 제대로 파악하여 이자부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미분양 사업부지에 대한 할인 분양을 추진하는 등 미분양 해소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경주 서라벌 임대사업의 추진현황을 질의 후, 임대사업 기간 만료 후 경주시와 협의를 통해 임대사업의 기간 연장 등 대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작년 행정사무감사 지적 사항 중 종합청렴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질의 후,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2023년 재무제표와 결산보고서의 예산액 차이를 지적하며 잘못된 표기방식을 개선해 결산상의 문제가 없도록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수익률이 높아지는 경우, 용지 분양가 인상을 방지하기 위해 위탁사업의 수수료를 적절하게 책정할 것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부채 규모를 줄이기 위해 예비비 사용을 검토할 것을 질의하며, 과학자마을 진행상황에 대해 가구당 건축비가 과다하게 투입되는 것을 지적하며 세대수를 늘려서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신도시 공동주택개발 사업의 미분양 토지에 대한 특약사항이 불공정거래가 아닌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경북개발공사의 부채가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고 사업자금을 명확히 회수해 도민의 복지향상과 경북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김천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업무협약관리 현황에 대해 질의하면서 과거 업무협약을 맺은 단체의 목록이 빠진 것을 지적하며 이에 대해 기재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간부분과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징계위원회 구성원에 대해 퇴직 공무원 등 소방 내부 직원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이후에는 외부 민간인을 위촉하여 위원회를 구성하도록 주문했다. 또한 장비 보급현황에 대해 질의 후, 보급률이 과다하게 높은 것을 지적하며 장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소방공무원 징계현황과 관련해 질의 후, 징계행위에 대한 처벌이 경미하다는 것을 지적하며 솜방망이식 처벌로 공직기강을 훼손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고 추후 징계행위자에 대해 엄중한 처벌을 주문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계급별 정원과 현원에 대해 질의 후, 결원에 대해 대체인력을 투입 등 직원 충원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개인장비 보유현황에 대해 내구연한이 지난 장비와 새로 보급된 장비를 이중으로 보유함으로써 개인물품 지급 기준과 지급현황이 맞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개인장비 보유 시스템상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코오롱생명과학 김천공장 화재의 원인을 질의 후, 소방활동을 강화해 화재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지도와 점검을 시행해 위험물시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김천소방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질의 후,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고 도의원들과 소통하며 지역 안전사업을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칠곡소방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공공운영비과 사무관리비 집행실적이 부진한 것을 지적하며, 연말까지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또한 긴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종합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키울 것을 주문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협소한 소방청사를 증축해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고, 소방차량 사고 발생 현황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약목119 지역대 증축 시 예산보다 집행액이 많은 점을 지적하며 추후 예산 편성에 있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칠곡소방청사의 이전 계획에 대해 질의 후, 운전직 공무원의 음주운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직원들의 사전 예방교육을 통하여 운전직 공무원의 책무와 역할을 정립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 셀트리온,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인수

    셀트리온, 스위스 유통 제약사 아이콘 인수

    셀트리온은 스위스 제약 유통사인 ‘아이콘’(iQone Healthcare Switzerland)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이달 아이콘 인수 절차가 완료됐고 대금은 한화로 약 300억 원 규모라고 밝혔다. 셀트리온 헝가리 법인에서 인수하고 아이콘을 자회사 형태로 편입하는 구조다. 이는 업무 효율성과 마케팅 시너지 등을 고려한 방식이라고 셀트리온은 설명했다. 이번 인수에 따라 셀트리온은 스위스 현지에서 구축된 유통망과 전문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된다. 스위스는 인구 수 대비 비교적 큰 규모의 제약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높은 약가로 인해 매출 확대 잠재성이 높다. 스위스는 약 1700억원 규모의 인플릭시맙 시장을 비롯해 아달리무밥 1650억원, 리툭시맙 500억원 등 셀트리온 주요 제품들의 안정적 매출 성과를 이끌 시장 환경을 갖고 있다. 아이콘의 영업 강점과 브랜드 인지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직판 체제를 통해 탄력적인 가격 정책이 더해지는 만큼 판매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의료·청년·문화·첨단산업으로 광진 다시 태어난다

    의료·청년·문화·첨단산업으로 광진 다시 태어난다

    서울 광진구가 지난 13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선포 주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40 재창조 광진플랜’은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으로 광진구의 도시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밑그림이다. 지난 2년간 전문가,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면서 만들어낸 도시개발 기본구상이다. 보고회에는 300명이 넘는 구민이 몰렸다. 보고회는 미래도시발전 추진경과보고, 비전 선포, 광진플랜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진구는 상업지역 확대(5만 5000㎡)와 재개발 가능면적 90배 증가(271만㎡) 등 민선 8기 들어 변화한 광진의 모습과 그간의 추진 경과를 상세하게 보고했다. 4대축 4대권역 확대 재편과 권역별 맞춤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설명했다. 광진구는 ▲의료특화 거점의 중곡권역 ▲청년지식문화 거점의 화양·군자권역 ▲역사문화예술 거점의 구의·광장권역 ▲첨단업무복합 거점의 자양권역 등 4대권역으로 나눠 도시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아차산로변은 첨단산업축 ▲능동로·동일로변은 청년첨단혁신축 ▲천호대로변은 산업지원축 ▲자양로·용마산로은 창조문화축으로 나누어 개발해 한강변에서 중곡동 지역까지 균형 발전을 꾀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민선8기 들어 광진구의 미래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 도시환경 변화와 구정 핵심정책을 반영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을 구상했다. 광진구 발전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담아 ‘2040 광진 재창조 플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구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신나게 놀고, 쾌적하게 일할 수 있는 광진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이 가르쳐 주시고 다양한 의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안 비결, 때깔 달라진다” 한가인이 꼭 챙겨먹는 영양제는 ‘이것’

    “동안 비결, 때깔 달라진다” 한가인이 꼭 챙겨먹는 영양제는 ‘이것’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외모 비결이라며 꾸준히 섭취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했다. 13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최초공개! 한가인이 25년동안 꾸준히 챙겨먹은 영양제 (PPL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자신을 평소 이너뷰티에 관심이 많고 건강기능식품 중독이 있다고 소개하며 집에 있는 영양제들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내 테이블 한가득 약통이 늘어섰다. 약국을 방불케 하는 수준이었다. 한가인은 이들 영양제를 자신의 “동안 비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단 소화가 가장 중요하다. 소화가 잘 돼야 화장실을 잘 가고 그래야 낯빛도 좋아지고 컨디션도 좋아진다”며 소화 효소 제품을 가장 챙겨야할 영양제 1순위로 꼽았다. 소화 효소에 대해 한가인은 “매일 하루에 3번씩 꼭 챙겨먹는 제품”이라며 “식전에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있고 식후에 먹으면 기력 떨어지는 사람에게 에너지 충전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장누수 증상도 있어 유산균도 종류별로 챙겨먹는다”면서 유산균 제품도 소개했다. 또 숙변 제거에 좋은 푸룬도 챙겨먹는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음식의 순서도 강조했다. 그는 “탄수화물 위주로 많이 먹었는데 순서가 잘못 됐더라. 책에서 보니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먼저 먹고 탄수화물을 먹어야 한다더라. 그래서 아침식사로 뭐가 좋냐 했더니 땅콩버터였다”며 첨가물 없는 땅콩버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땅콩버터와 사과를 아침에 함께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 억제 효과가 있다”며 “저와 아이들이 항상 아침에 그렇게 먹는다. 내장지방도 줄여준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머리숱도 많고 까맣다. 머리카락 관리를 위해 서리태환도 먹는다. 여자는 머릿결과 피부”라고 강조했다. 또 “젊음의 폴리페놀”이라며 카카오 100% 다크초코릿을 한두 조각씩 먹는다고 밝혔다. 폴리페놀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합물로 항산화 효과가 있으며 주로 베리류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한가인은 소금도 즐겨먹는다고 밝혔다. 그는 “천일염에는 미네랄이 풍부해 혈압을 낮추고 피도 맑게 해준다”며 “아이들도 차에서 사탕 대신 소금을 찾는다. 구운 계란 맛이 난다”고 했다. 이밖에도 한가인은 아미노산 음료, 단백질 음료, 수면 영양제, 글루타치온, 비타민B, 멀티비타민, 비타민D, 철분, 루테인, 알분민 등을 챙겨먹었다. 그러면서 한가인은 “어떤 걸 드시든 효능과 복용 방법을 잘 알고 먹어야 한다. 의사나 약사와 상담을 받고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오산시, 세교2지구 오색둘레길에 ‘오색약수터’ 조성

    오산시, 세교2지구 오색둘레길에 ‘오색약수터’ 조성

    오산시는 내년 세교2지구 입주민들과 오색둘레길 탐방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오색둘레길 1코스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 입구에 ‘오색약수터(가칭)′를 조성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민선 8기 이권재 시장의 공약사업인 오색둘레길은 기존 숲길에 신규 구간을 더해 오산시 관내를 한 바퀴 순환하는 17km 구간의 둘레길로 작년 11월 조성됐다. 오색둘레길 내에 조성 예정인 오색약수터는 세교2지구 내 모든 아파트에서 1km 이내에 있는 세교2지구 제1호 근린공원(비움의 길) 초입에 위치해, 입주민들이 둘레길 산책 후 약수를 떠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 시는 올해 말 약수터 개발을 위한 위치와 수질 조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에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오색약수터는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여 세교2지구 이용객들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교2지구에 사는 주민들이 매일 산책하고 신선한 약수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약수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6배 급증, 현실 파악·예방법 청소년에게 직접 듣자”

    최재란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사범 6배 급증, 현실 파악·예방법 청소년에게 직접 듣자”

    10대 마약 사범이 2019년 239명에서 2023년 1477명으로 5년 새 6.1배 증가한 가운데 청소년 당사자에게 마약과 관련해 심각성과 예방교육의 필요성 등 직접 물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7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평생진로교육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마약 사범의 증가와 관련해, 당사자 의견 청취 후 대책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질의에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해 7월 실시한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이대로 괜찮을까요?(2023.7.10~19, 1341명)’ 라는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언급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마약에 대한 별도의 예방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 90%로 나왔다. 또한 ‘현재 청소년의 마약에 대한 노출 위험이 심각하다고 본다’는 의견이 약 90%, ‘현재 청소년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느냐’ 질문에 ‘모르고 있다’는 의견이 40% 이상으로 나타났다. 조사와 관련해 최 의원은 “설문 대상 연령 분포를 보니, 18세 이하는 1%도 되지 않는다. 19세 이상 24세 이하 9%이고, 25세 이상 90%”라면서, “왜 당사자인 청소년들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대상이 성인이 아니라 청소년이었어야 한다는 의미다. 최 의원이 교육청 차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 관련 설문조사를 해 본 적이 있는지 묻자, 강순원 서울시교육청 체육건강예술교육과장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마약 문제가 심각하다거나 예방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의견은 모두 어른들의 시각”이라면서 “마약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약이 어떤 루트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하는지를 묻거나, 어떤 방법으로 마약 범죄를 예방하면 효과가 좋을지 등의 의견을 청소년에게 직접 듣고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건강증진 분야 일반지침을 개정해 학교에서 음주·흡연 등과 별도로 마약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시간을 명시하도록 권고한 바 있지만, 서울시교육청은 여전히 별도로 마약 예방교육을 분리하지 않은 채 음주·흡연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용·남용 예방교육을 진행하는 곳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 재개발 가능 면적 90배 늘린 광진 ‘재창조 시즌2’ 시작한다

    재개발 가능 면적 90배 늘린 광진 ‘재창조 시즌2’ 시작한다

    서울 광진구가 오는 13일 오후 3시 30분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2040 광진 재창조 플랜 선포 주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40 광진플랜’은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이다. 광진구는 이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키울 도시균형발전을 실현할 청사진을 제시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전문가, 주민 등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만들어냈다. 주민, 내빈, 관계자 등 300여명이 선포식에 참석한다. 행사는 인사말씀, 미래도시발전 비전 선포, 광진플랜 설명회,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민선8기 들어 변화된 광진의 모습을 조망하고 그간의 추진경과를 주민에게 보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광진구는 ‘4대축 4대권역’ 도시발전 추진을 목표로 ▲저층주거지·한강변 일대·복합개발 등을 통한 명품주거지 조성 ▲한강·아차산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전략 수립 ▲상업지역과 거점공간을 통한 미래먹거리 창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4대축은 아차산로변에 첨단산업축, 능동로·동일로변에 청년첨단혁신축, 천호대로변에 산업지원축, 자양로·용마산로에 창조문화축으로 나누어 개발한다. 4대권역은 ▲의료특화 거점인 중곡권역 ▲서울3대 청년도심을 꿈꾸는 화양·군자권역 ▲첨단업무복합 거점인 자양권역 ▲역사·문화예술 거점인 구의·광장권역으로 권역별 특화방안을 마련한다. 광진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23위였던 상업지역 비율이 19위로 뛰어오른 데 주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자역지구를 상업·업무·주거·문화가 있는 비즈니스 중심지로 복합개발하고, 동일로지구는 건대 지역 역세권 중심과 함께 청년특화중심지로 육성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대공원 일대 재구조화를 위한 종합발전계획과 아차산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천호대로변 주거·업무·상업·문화 주상복합 고밀개발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중곡동 지역에 번듯한 아파트가 들어오는 것을 항상 꿈꿔왔다. 2040 광진플랜을 통해 주거지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서울시에 적극 건의해 재개발 가능면적을 90배로 늘렸다. 이번 선포식이 광진구 도시균형발전의 또다른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도시발전의 밑그림인 2040 광진플랜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혹성탈출’? 동물실험 앞둔 원숭이 43마리 도주…美주택가 외출금지령

    ‘혹성탈출’? 동물실험 앞둔 원숭이 43마리 도주…美주택가 외출금지령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소도시 연구소에서 원숭이 43마리가 집단 탈출해 주택가에 외출 금지령이 내려졌다고 AP통신과 로이터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예마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의학연구소 ‘알파 제너시스’에서 붉은털원숭이 암컷 43마리가 집단 탈출했다. 탈출한 원숭이들은 실험에 쓰인 적이 없고 체중이 3㎏가량인 어린 개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숭이들은 겁이 많고 사람들에 대한 위험이나 질병 전파 가능성도 거의 없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다만 경찰은 안전을 위해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자택의 출입문과 창문을 잠그고 원숭이들을 보더라도 먼저 다가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원숭이들은 연구소에 새로 채용된 직원이 실수로 차단시설의 문을 잠그지 않는 바람에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소 측은 탈출한 원숭이들을 포획하기 위해 주변에 열화상 카메라와 덫 등을 설치하고서 과일 등의 음식물로 유인하고 있다. 이 연구소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6년에도 각각 원숭이 26마리와 19마리가 탈출한 적이 있다. NBC 방송에 따르면 알파 제너시스는 원숭이들을 이용해 뇌 질환 치료제 등의 임상시험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이 시설 외에도 3500마리 규모의 원숭이 무리가 사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인근 무인도 등 여러 곳을 관리하며 원숭이를 번식시키고 관련 연구를 수행해 왔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소셜미디어(SNS)에는 영화 ‘혹성탈출’이 연상된다는 글이 잇따랐다. 영화는 각성한 유인원이 실험체로 쓰이는 동족을 구출하기 위해 제약사를 습격하는 등 인간과 대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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