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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 통과 법안 요약] 여야 공방에 가려져 ‘빛’ 못 본 50개 법안 꼼꼼히 따져보세요

    국회는 지난 2일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함께 관광진흥법과 대리점 거래 공정화법 등 여야가 논란을 벌여 온 민생 관련 법안을 대거 처리했다. 그러나 이들 법안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노동개혁법안과 예산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에 가려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했다. 법안의 제·개정에 따라 많은 이해가 교차하는 점을 감안해 2일 가결된 주요 법안 가운데 50개를 추려 핵심 내용을 짚어 본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http://likms.assembly.go.kr/bill/)을 통해 볼 수 있다. ※(개)-개정안, (제)-제정안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개) 목적: 가축 분뇨 배출 시설과 주거지역 인접 시 악취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 예방 내용: 퇴비·액비 살포자가 공공수역을 오염시켰을 경우 처벌 근거를 신설했다. / 가축 분뇨 고체연료화 근거 및 지방자치단체 간 경계 지역의 가축사육제한구역 지정 협의의 근거를 마련했다. / 설치·운영 중인 배출시설을 신고 대상에 추가했다. ■개별소비세법(개) 목적: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 정비 내용: 녹용 및 방향용 화장품, 고급 사진기를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한다. / 경마장의 장외 발매소, 경륜장 장외 매장 및 경정장 장외 매장의 입장 행위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율을 인상한다.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개) 목적: 순환골재 등의 재활용 촉진과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규제 개선 내용: 순환골재 등의 의무 사용 건설 공사 대상을 확대한다. / 용역 이행 능력 평가 사항 항목을 추가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자의 당연 허가 취소 사유를 확대한다. / 건설폐기물 처리업의 당연 허가 취소 요건을 확대해 건설폐기물 처리업자 관리를 강화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 상속인에게 결격 사유가 있는 경우 일정 기간 양도 기간을 부여해 상속인의 재산권을 보호한다. ■공중위생관리법(개) 목적: 실내 공기 질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 내용: 현행법은 ‘공중이용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분류해 실내 공기 질 관리에 관한 기준을 각각 규정하고 있으나 관리 기준이 매우 유사해 공중이용시설 관련 규정을 삭제하고 다중이용시설로 일원화했다. /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던 공중이용시설 실내 공기 질 관리 업무도 다중이용시설 관리를 맡은 환경부로 이관했다. ■공탁법(개) 목적: 국가 재정 안에서 공탁 출연금을 관리·운용하는 사법서비스진흥기금 설치 내용: 사법부의 제도 개선과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한 자금 확보·공급 목적의 기금을 설치한다. / 위원회 출연금 중 운영비를 제외한 나머지 자금과 다른 회계·기금 전입금을 기금에 출연한다. / 기금은 법원행정처장이 관리·운용한다. ■관광진흥법(개) 목적: 관광 숙박시설 확충을 통한 관광산업의 경쟁력 제고 내용: 학교 앞 출입문에서 75m 이상 떨어진 곳에는 관광숙박시설 설립이 가능하다. / 호텔의 경우 객실 100실 이상의 비즈니스급이어야 하고 유흥업소, 사행행위장 등의 유해시설이 없는 숙박시설이어야 한다. / 관광호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 경기 지역에만 5년간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관세법(개) 목적: 무신고에 대한 가산세 신설과 해외 직구 소비자 보호 내용: 무신고 수입 물품에 대해 해당 관세액의 20%에 해당하는 금액 및 연체 이자에 상당하는 금액의 가산세를 부과한다. / 해외 직구한 뒤 일반 반품할 경우 관세 환급을 허용한다. / 입항적하목록 제출 대상자에 탁송품을 취급하는 화물운송주선업자를 추가한다. ■관세사법(개) 목적: 관세사 관련 위원회 효율화 내용: 관세사자격심의위원회와 관세사징계위원회를 관세사자격심의·징계위원회로 통합한다. / 공공기관이 관세사회에 수출입 물품에 대한 세율의 분류, 과세 가격의 확인과 세액의 계산 등 관세사의 직무에 속하는 사항에 관해 업무를 맡기거나 자문할 수 있도록 한다. ■교육세법(개) 목적: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과세 시기 조정 내용: 과세 기간을 분기가 아닌 1년으로 조정한다. / 분기별로 직전 과세 기간(1년) 교육세액의 4분의1을 예정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한다. / 사업 연도 말 최종 교육세 산출 세액에서 예정신고 시 이미 납부한 세액을 가감해 최종 교육세를 납부 또는 환급한다. ■교통·에너지·환경세법(개) 목적: 유효기간 연장 내용: 교통시설특별회계, 환경개선특별회계 및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안정적 재원 확보 등을 위해 이 법의 유효기간을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8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의 생활 안정 내용: 보훈급여금을 받을 사람이 본인 명의로 보훈급여금만 입금될 수 있는 예금 계좌를 개설해 지정한 경우에는 이 계좌의 예금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 액수 이하의 금액에 관한 채권은 압류할 수 없도록 한다. ■국가재정법(개) 목적: 추경 편성 요건 추가 내용: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연재난, 사회재난으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 ■국세기본법(개) 목적: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범위 확대 내용: 인적 사항 등을 공개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의 범위를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국세 5억원 이상인 체납자에서 3억원 이상인 체납자로 확대한다. / 조세 포탈범에 대한 명단 공개 요건을 포탈 세액 등이 연간 5억원 이상인 경우에서 3억원 이상인 경우로 확대한다. / 국세 통계 자료 작성 목적 규정을 구체화한다.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개) 목적: 국제거래상의 조세 회피 방지 내용: 국제거래정보통합보고서 제출 의무 근거를 둔다. / 권한 있는 당국의 요구와 관계없이 금융회사가 금융거래 상대방에 대한 인적 사항 등의 확인 및 보유 근거를 마련한다. / 금융정보 제공 금지 및 비밀유지 등의 의무 불이행 시 행위자 외에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양벌규정을 둬 처벌할 수 있도록 한다. / 해외 금융 계좌 신고 대상 재외국민의 범위를 확대한다. ■국세징수법(개) 목적: 국세 징수의 일부 미비점 보완 내용: 세무서장에게만 부여돼 있는 관허사업의 제한 요구 및 체납 자료의 제공 등에 관한 권한을 지방국세청장에게도 부여한다. / 세무공무원이 체납 처분을 집행하면서 압류할 재산의 소재 또는 수량을 알고자 질문을 하거나 서류·장부 등을 검사할 수 있는 대상자에 체납자의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자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를 추가한다. / 공매재산의 매수인이 매수대금을 납부하지 아니해 매각 결정이 취소되는 경우에 차순위로 매수하겠다고 신고한 자에게 매각할 수 있도록 차순위 매수신고제도를 도입한다. ■국제금융기구 가입 조치에 관한 법(개) 목적: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의 가입 및 출자 등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내용: 우리나라가 출자 또는 출연하는 국제금융기구의 범위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추가한다. ■농어촌특별세법(개) 목적: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농어촌특별세 면제 내용: 재형저축, 장기집합투자증권저축, 해외주식투자 전용 집합투자증권저축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저축 또는 배당에 대한 감면에 대해 농어촌특별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노숙인 정책에 대한 국회의 관리·감독 강화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5년마다 수립하는 ‘노숙인 복지 및 자립 지원 종합계획’과 매년 수립해 시행하는 ‘노숙인 정책에 관한 시행계획’을 의무적으로 국회에 보고토록 한다. / 보고에는 사업의 주요 내용, 해당 연도의 시행 계획, 전년도 시행 계획의 추진 실적을 담아야 한다.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제) 목적: 공급업자와 대리점의 상호 보완적 균형 발전 내용: 공급업자가 자신의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물품 등의 구입을 강제하거나 대리점이 공급업자를 위해 금전 등 경제상 이익을 제공하도록 강요하지 못한다. /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거래에 관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도록 강제하거나 대리점에 불이익이 되도록 거래 조건을 설정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 대리점에 분쟁조정 신청 등을 이유로 거래의 정지 또는 물량 축소 등의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금한다.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공기질관리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공연장, 체육시설 등 공중위생관리법상의 공중이용시설이 동법 적용을 받게 된다. / 오염물질을 방출하는 건축 자재의 관리 체계가 사후 샘플 조사에서 사전 적합 확인으로 개편되고 라돈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대기환경보전법(개) 목적: 대기오염 관리 대책 강화 내용: 황사, 먼지 등 국가 간 영향을 미치는 대기오염 물질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로 정하고 ‘황사 피해 방지 종합대책’을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물질 방지 종합대책’으로 확대·강화한다. / 환경부 장관은 부품 결함 시정명령을 내릴 수 있고, 자동차 제작사는 부품 결함 시정 현황을 매년 의무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조직법(개) 목적: 대한적십자사의 회원 및 회비 모금 활성화 내용: 대한민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또는 단체는 적십자사의 회원이 될 수 있다. / 적십자사의 회원은 회비를 납부하는 자로 한다. / 적십자사는 개인, 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 등을 대상으로 회원 모집 및 회비 모금 활동을 할 수 있다. ■법인세법(개) 목적: 조세 형평성 제고 내용: 각 사업연도 소득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했던 이월결손금을 중소기업 등을 제외한 내국법인의 경우에는 과세표준 계산 시 각 사업연도 소득의 100분의80 범위에서 공제가 가능하도록 한도를 신설한다. / 외국 법인이 주식을 양도하는 경우 과세 대상이 되는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판정할 때 그 외국 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다른 법인의 부동산 현황까지 고려해 해당 외국 법인이 부동산 과다 보유 법인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해 조세 회피를 방지한다. ■보건의료기본법(개) 목적: 여성의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매년 보건의료 발전 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방안, 전년도 추진 실적 등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 여성의 건강을 보호·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되 생애 전 주기에 걸친 종합적인 건강 증진 기반을 만들고자 연령별 특성을 반영하도록 한다. ■부담금관리 기본법(개) 목적: 부담금 관리 효율화 내용: 부담금 체납 시 부과되는 가산금 등을 체납된 부담금의 100분의3에 상당하는 금액, 체납된 부담금을 납부하지 아니한 경우 가산금 등에 더해 부과하는 가산금 등은 체납 기간 1개월당 체납된 부담금의 1000분의12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조정한다. / 각 부담금의 부과 목적, 부과 실태, 사용 내용의 건전성, 부과 절차의 공정성 및 존치 필요성 등을 3년마다 1회씩 점검·평가한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개) 목적: 사학연금 재정 건전성 제고 내용: 교직원, 국가·법인의 부담률을 각각 현행 기준소득월액의 7%에서 2016년 8%, 2020년까지 9%로 인상한다. / 1996년 1월 이후 임용자에 대해서도 연금 지급 연령을 65세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 / 유족연금 지급률(퇴직연금액의 60%)을 2009년 이전 임용자에게까지 확대 적용한다. / 2020년까지 5년간 연금액을 동결한다. / 연금액 등의 산정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상한을 현행 전체 공무원 평균의 ‘1.8배’에서 ‘1.6배’로 조정한다./ 부담금의 최대 납부 기한을 36년으로 단계적으로 연장한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개) 목적: 상속·증여재산 범위의 확대 내용: 농민의 원활한 영농 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영농상속공제의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5억원으로 한다. / 상속 재산에 대한 인적 공제 중 자녀와 연로자에 대한 공제액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미성년자와 장애인에 대한 공제액을 연간 500만원에서 연간 1000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고 미성년자의 기준 연령을 20세에서 19세로, 연로자의 기준 연령을 60세에서 65세로 각각 조정한다.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 특례법(개) 목적: 수출기업 지원과 관세 부당 환급 방지 내용: 수출 등에 장기간이 걸리는 물품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의 환급 대상 기간을 2년 이내에서 3년 이내로 연장한다. / 환급에 사용할 수 있는 수출용 원재료 물량 등의 조정 사유를 추가한다. / 관세 등 부정 환급 등의 범죄의 방조·미수·예비범 등에 대한 별도의 처벌 규정을 둔다. ■소득세법(개) 목적: 종교인에 대해 소득세 부과 내용: 종교인의 소득에 대한 과세 근거로 기타소득 중 종교인 소득으로 구분해 법률에 명시하고 학자금 등 실비변상적 성격의 소득을 비과세 소득으로 규정한다. / 업무용 승용차 유지 비용에 대해 연간 800만원 범위에서 감가상각비를 필요경비에 산입한다. / 거주자의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근로소득만 있고 총급여액이 500만원 이하에 해당하면 기본공제 대상이 되는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에 포함한다. / 물가 상승 등에 따른 납세자의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사업용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에도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한다. ■수도법(개) 목적: 군부대에 급수시설 설치 지원 내용: 군부대 지역의 수도시설 설치와 위생 관리를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술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세무사법(개) 목적: 세무사 폐업신고 간소화 내용: 등록한 세무사가 개업·휴업·폐업하거나 사무소를 설치·이전 또는 폐지할 경우 기획재정부 장관 신고 대신 세무사등록부의 등록사항 변경 신고로 할 수 있다. / 업무 관련 장부 작성·비치 의무를 폐지한다. ■아동복지법(개) 목적: 아동이 감염병을 스스로 방지할 수 있도록 교육 강화 내용: 아동복지시설의 장, 어린이집 원장, 유치원 원장 및 초·중등학교장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같은 감염병 및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악취방지법(개) 목적: 규제 대상이 되지 않는 생활 악취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관리 내용: 시·도지사가 조례로 생활 악취 방지 대책을 수립·시행해 규제할 수 있고 관계 공무원의 생활 악취 배출 사업장의 출입·검사가 가능하다. ■암관리법(개) 목적: 암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은 암등록통계사업과 관련해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하는 경우에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암호화 등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약사법(개) 목적: 의약품 대금 결제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내용: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약품 공급자에게 의약품 거래 대금을 6개월 이내에 지급하도록 한다. / 6개월을 초과하면 이자를 지급한다. / 단, 약국이나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약품 공급자보다 거래상 우월한 지위에 있지 않다고 인정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 규정을 위반하면 시정명령을 내린다. ■영유아보육법(개) 목적: 감염병에 따른 어린이집 휴원 근거 마련 내용: 보건복지부 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 군수, 구청장은 천재지변이나 감염병이 발생해 정상적인 보육이 어려울 때 어린이집 원장에게 휴원을 명할 수 있다. / 어린이집 원장은 휴원 시 영유아를 양육할 수 없는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 계획을 마련하고 가정통신문 등을 통해 보호자에게 미리 안내하는 등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료급여법(개) 목적: 사무장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 방지 내용: 비의료인이 의사 명의를 빌려 ‘사무장 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되면 수사기관이 불법 여부를 판정하기 전에라도 해당 병원에 대한 급여 비용 지급을 보류한다. ■의료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법(제) 목적: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지원 내용: 해외 진출 의료 기관이 금융·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유지하고자 국제공항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장소에 외국어로 표기된 의료 광고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단, 금융·세제 혜택 대상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은 제외한다. / 해외 진출 의료기관의 국내 우회 투자도 제한한다. / 외국어 의료 광고를 낼 때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등 특정 진료 과목에 편중한 의료 광고를 할 수 없다.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개) 목적: 의사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설치 장려 내용: 국가는 의사자 기념사업을 하는 지자체에 예산의 범위에서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보조해야 하며 개인이나 단체가 기념사업을 수행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비용을 보조한다. / 비용을 보조받을 수 있는 개인·법인·단체의 요건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에 관한 법(제) 목적: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내용: 전공의의 주당 최대 수련 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연속해 20시간 이상 일하지 않도록 한다. / 제정안에 따라 연속 근무를 하고서는 최소 10시간을 쉬어야 한다. / 전공의가 야간 수련, 휴일 수련을 하면 근로기준법에 따라 통상임금의 50%를 가산해 지급해야 한다 / 수련병원이 이를 위반하면 전공의는 이 사실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할 수 있다. ■조세범 처벌법(개) 목적: 사업자 등록 명의 대여 관리 강화 내용: 타인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이용해 사업한 사람, 자신 명의의 사업자 등록을 타인이 이용해 사업하도록 허락한 자를 처벌 대상에 추가한다. / 조세범칙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한다. ■조세특례제한법(개) 목적: 정규직 전환 및 청년 고용 촉진 내용: 상생결제 지급 금액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 생산성 향상 시설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대로 대기업 3%, 중견기업 5%, 중소기업 7%로 유지한다. /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의 임금 증가액에 대한 세액공제의 중소기업 공제율을 10%에서 20%로 인상한다. / 청년 정규직 근로자 수가 증가한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 1인당 500만원씩 세액을 공제한다. ■증권거래세법(개) 목적: 법률 용어 쉽게 풀어쓰기 내용: 법률 용어를 한글화하고 혼동이 우려되면 한자를 병행토록 한다. / 어려운 법령 용어를 순화한다. /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법 문장을 구성토록 한다. / 체계 정비를 통해 법령 문안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한다. ■토양 환경, 수질 등 보전에 관한 법(개) 목적: 토양오염에 대한 조사 결과 및 통계 자료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내용: 토양오염 정보 시스템의 구축·운영과 함께 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등에 대한 정기 조사 및 관계 기관에 대한 자료 요청을 할 수 있다. /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의 명칭 또는 대표자 변경 시 3개 법률의 변경 신고가 한번에 이뤄진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법(제) 목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독립법 내용: 환경기술개발사업에 대한 기획·평가·관리와 환경산업의 창업 및 경영을 지원한다. / 환경산업·환경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녹색제품 생산·판매 및 유통 촉진을 지원한다. / 환경성 시험·검사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의 육성, 환경복지를 위한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조사·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한센인 피해자의 진상 규명 등에 관한 법(개) 목적: 한센인 피해자 생활 지원의 사각지대 해소 내용: 해방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한센병을 앓는 사람들에게 행해진 감금·폭행·강제 노역 진상을 규명해 피해자를 선정했지만 이들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만 생활지원금을 지원해 전체 피해자의 약 15%(600여명)는 생활 지원 사각지대에 있었다. / 개정안은 피해자로 결정된 한센인 모두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향토예비군 설치법(개) 목적: 예비군 대원의 재해 보상 범위 확대 내용: 예비군 훈련 등의 의무 이행을 위해 이동 중이거나 귀가하는 중에 부상을 입거나 사망한 경우에도 재해보상금 또는 휴업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치료비도 지원한다. / 고등학교 이상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해 그 기간을 결석 처리하거나 불리한 처우를 하지 못한다. ■환경분쟁조정법(개) 목적: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 개선·보완 내용: 환경분쟁 조정 방법에 중재 제도가 도입된다. / 지하수 수위나 이동 경로의 변화 등이 환경 피해 범위에 포함되고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 정수도 조정된다. / 시·도지사 등에게 직권 조정 요청 권한이 부여되고 중대 사건에서는 재정위원 구성 비율이 확대된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제) 목적: 대기·물·토양 등 개별적으로 이뤄져 복합하고 중복된 환경오염 관리 방식을 통합 관리 내용: 환경영향이 큰 업종의 대기 또는 수질 2종 이상 대형사업장을 통합 허가한다. / 허가 또는 변경 허가 시 사업장 환경 여건을 고려해 맞춤형 허가 배출 기준을 설정하고 5년마다 허가 조건·허가 배출 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한다. / 최적가용기법을 마련하고 기준서를 보급한다. ■환경정책기본법(개) 목적: 국토의 과잉 개발을 방지하고 환경과의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 추진 내용: 환경보전계획 수립 시 국토계획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고 적용 범위와 연계 방법, 절차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공동으로 정하도록 한다. / 국가환경종합계획 수립 주기를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조정한다. / 환경부 장관은 5년마다 국가환경종합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도록 한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50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사망률 17%로 일반인의 7배

    빙판길 낙상 사고를 조심해야 하는 겨울이 왔다. 낙상 사고는 특히 노인에게 위험하다. 나이가 많을수록 근력이 약하고 균형감각이 떨어져 젊은 사람보다 쉽게 넘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이 있어 뼈가 약한 사람은 엉덩방아를 찧는 정도의 대수롭지 않은 낙상 사고에도 척추나 고관절(엉덩관절) 주변 뼈가 골절될 수 있고, 손을 짚으면서 손목이 골절될 수도 있다. ●뇌졸중 환자 등 빙판길 주의해야 특히 파킨슨병·뇌졸중·관절염 등 몸의 균형감각이 떨어지는 신경계·근골격계 질환을 앓는 사람, 이뇨제·안정제·항우울제 등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혈압이 급격히 낮아지는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사람, 시력·청력 장애가 있는 사람 등은 낙상사고의 위험이 더 크다. 넘어지면 척추, 고관절, 손목, 발목 등에 골절상을 입기 쉽다. 가장 흔한 게 척추 골절이다.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은 고관절 골절이다. 50세 이상 골절상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이 무려 17%다. 일반인 사망률과 비교하면 7배 정도 높다. 심한 고관절 골절상을 입으면 잘 걷지 못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거나 보행기, 지팡이와 같은 보조기를 사용해야 한다. 단지 걷기 어려운 것에 그치지 않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낙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팡이·보행기 등 보조기구 사용을 파킨슨병이나 뇌졸중으로 균형 감각이 떨어진 사람은 가벼운 지팡이나 보행기 등 보조기구를 사용하고, 기립성 저혈압이 있다면 주변에 의지할 수 있는 것을 붙잡고 일어나거나 천천히 일어나 낙상을 예방해야 한다. 또 여러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약물의 상호 작용으로 어지러움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사나 약사에게 적절한 복약 지도를 받아야 한다. 시력과 청력이 약한 사람은 이를 교정하는 것만으로도 낙상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주변 환경도 개선해야 한다. 고령자가 있는 집은 조명을 좀더 밝게해야 한다. 문턱을 없애거나 장애물을 치우고, 화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까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나이가 들수록 골다공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 정확한 진단 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골다공증 치료는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는 등 다양한 약물 요법을 쓴다. 전문의와 상담하고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아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 ■도움말 윤필환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교수
  • [뉴스 플러스-경제] 대만제약사에 24억원대 기술 수출

    동구바이오제약이 투자한 바이오벤처 노바셀테크놀로지(노바셀테크)가 지난달 대만 제약회사인 그랜드메덱스그룹과 신규 펩타이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술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멜라닌 생성을 억제한다. 이번 수출로 노바셀테크는 기술료 약 24억원을 받는다. 또 임상에 따라 추가 계약금은 물론 제품 판매에 따라 매년 2~5%의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
  • [사설] 허공에 뜬 누리예산, 공립유치원은 로또

    나라 밖에서 보면 신기했을 풍경이 그제 서울 곳곳에서 펼쳐졌다. 아이를 공립 유치원에 보내겠다고 온 집안 식구들이 동원됐다. 부모들이 이곳저곳 뛰어다니며 추첨하느라 진땀을 뺐고 경쟁률이 15대1인 유치원도 있었다. 환호성과 한숨이 뒤섞인 추첨장은 대학 합격자 발표 현장을 방불했다고 한다. 오죽했으면 공립 유치원 입소권에 “3대가 공들인 로또”라는 말이 따라붙는지 알 만하다. 공립 유치원의 인기는 높을 수밖에 없다. 한 달에 수십만원이 드는 사립과 달리 몇 만원이면 보육비가 해결된다. 교육의 질과 교사의 자질은 오히려 우수하다는 인식이 크다. 독립 건물까지 갖춘 단설 유치원 입소는 하늘의 별 따기로 통한다. 공립 유치원 입소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게 뻔하다. 3~5세 무상보육인 누리과정의 정부 예산이 내년에는 더 줄었으니 보육 대란을 피할 길이 없다. 국회는 누리과정의 내년도 정부예산을 3000억원으로 책정했다. 올해 5000억원이던 액수보다 또 줄었다. 중앙재정은 한 푼도 못 내준다는 정부·여당과 대통령 공약사항이니 정부가 책임지라는 야당의 줄다리기 끝에 막판 조율된 액수다. 그마저도 학교 시설 개선 명목으로 우회 지원하는 것이다. 일반 학생들은 재래식 변기와 찜통교실을 또 견뎌야 할 판이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에 들어가야 하는 돈은 2조 1000억원이다. 정부가 지난 10월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바꿔 누리과정 예산을 지방재정 의무지출 항목에 강제 편입시킨 상황이다. 그런데도 교육청들은 여전히 물러설 기미가 없다. “차라리 예산을 한 푼도 안 받고 보육 대란이 정부·여당 책임임을 명백히 하겠다”는 교육감도 있다. 사태의 책임을 교육청에 떠넘기는 홍보 서한을 집집에 돌렸다는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도 딱하다. 실타래를 풀어줘도 시원찮을 당국이 여론전이나 하고 있으니 학부모들 분통이 터지지 않겠는가. “이래 놓고 출산장려를 하느냐”는 성토가 들리지 않는지 궁금하다. 정부와 정치권이 무상보육에 대한 근본적 처방책을 더 고민해야 한다. 차제에 공보육 체계도 정교히 다듬길 바란다. 줬다가 도로 뺏는 황당한 보육 대란을 일으켰다면 공립 유치원 증설 요구라도 귀 담아 들으라. 신설 초등학교 정원의 4분의1 이상이던 공립 유치원 설립 규정을 도리어 절반이나 줄이겠다는 교육부의 개정안은 또 뭔가. 현장의 요구에 엇박자를 타는 정책이라면 원점에서 재고돼야 마땅하다.
  • 불황 속 고개 숙인 가장에게 힘을… 남성 건강식품 ‘승승장구’

    불황 속 고개 숙인 가장에게 힘을… 남성 건강식품 ‘승승장구’

    남성 건강기능식품이 불황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우려서 물처럼 마실 수 있는 대추, 구기자, 당귀 등 한방차 재료 매출은 올 하반기 들어 20%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야관문은 한 달 동안 5000만원어치(약 2500㎏)가 팔렸다. 야관문은 콩과의 잡목으로 간, 신장과 남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약초다. 이형욱 이마트 한차바이어는 “한방차 재료는 불황을 많이 타는 품목인데 야관문의 인기는 이례적”이라면서 “삼시세끼 등 방송 프로그램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젊은 남성들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인 CJ제일제당의 전립소는 2007년 10월 출시 후 8년간 누적 매출 80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전립소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노령 인구 증가와 서구식 식습관으로 전립선 관리의 필요성이 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 진료 인원은 2012년 89만 4908명에서 지난해 102만 1222명으로 14.1% 증가했다. 특히 30대 젊은 층 환자가 5년 새 22% 늘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과거에는 전립선 건강이 성기능과 관계가 있다고 잘못 알려져 치료를 꺼렸지만 최근에는 젊을 때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면서 “지난 7~10월 CJ온마트를 통해 전립소를 구매한 30~40대 비중이 77%에 이른다”고 말했다. 중년 남성을 겨냥해 정관장이 내놓은 홍천웅은 최근 3년간 매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6년근 홍삼 농축액에 원기회복에 좋은 홍경천, 구기자, 황기, 복분자 등을 넣어 중년 남성의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라고 KGC인삼공사는 설명했다. 발기부전 치료제인 시알리스 복제약은 60여개 제약사가 157종 내놓으면서 화제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연 1000억원대로 커질 전망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강북표 ‘폐의약품 수거법’ 전국에서 보겠네

    ‘오래된 약은 쓰레기봉투가 아니라 약국에 버려 주세요.’ 강북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가정 폐의약품 수거시스템이 성과를 거두자 중앙정부에서도 이를 정책으로 도입했다. 구는 2013년 구 청소차량이 가정의 폐의약품을 직접 거둬 가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청소차량에 버린 폐의약품의 양은 2012년 4100㎏에서 올해는 7180㎏으로 시스템 도입 전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박겸수 구청장은 2일 “우리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스템은 청소행정과 약무행정, 전문가인 약사가 함께 노력해 폐의약품 수거 절차의 불편을 없애고 행정의 효율도 높인 것”이라며 “구민 건강 증진, 환경보호, 생활쓰레기 감량까지 톡톡한 효과를 낸 일거삼득의 모범 사례”라고 설명했다. 구는 가정에서 방치된 의약품과 유효기간이 지난 폐의약품을 구의 87개 수거거점 약국 또는 인근 약국에 버리면 매월 2회 청소차량이 직접 약국을 방문해 거둬들여 태워버린다.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로 생활쓰레기와는 별도로 분리 배출해서 소각해야 한다. 의약품을 쓰레기와 같이 무분별하게 버리면 토양 및 하천오염, 제삼자 복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구의 폐의약품 수거 시스템은 제29회 약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받은 데 이어 환경부는 지난 8월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 지침’에 강북구 사례를 반영, 지자체는 앞으로 폐의약품을 월 1회 이상 수집해 바로 소각해야 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재정 경기교육감 “보육 대란 책임은 정부 탓”

    이재정 경기교육감 “보육 대란 책임은 정부 탓”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3일 국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예산으로 예비비 3000억원을 편성, 우회 지원하도록 한 것과 관련, “이후 보육 대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입장 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누리과정비 전액은 국고에서 부담해야 한다”고 거듭 요구했다. 그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소요액 2조 1000억원의 15%에도 못 미치는 3000억원을 누리과정비도 아닌 학교시설 개선으로 우회 지원한다는 무책임한 결정과 편법 지원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 만 3~5세 영유아와 부모들이 겪게 될 혼란은 대통령 공약사업을 이행하지 않은 정부의 잘못된 판단과 책임”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경기도 어린이집 누리과정비 미편성액은 5459억원에 달해 편법 지원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며 “올해 말 기준으로 지방교육채와 BTL 원금, 이자를 포함한 총부채가 6조 5000억원(부채비율 50.7%)이어서 더는 지방채 발행을 할 수 없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교육감은 “정부와 정치권은 더는 학교와 학생에게 피해와 양보를 강요하지 말고 국고에서 누리과정비 전액을 부담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강득구(새정치민주연합) 의장도 성명을 내 “실망을 넘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강 의장은 “영유아 무상 보육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었던 만큼 누리과정 예산은 중앙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며 “아이들을 볼모로 지방 정부를 굴복시키려는 치졸한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김신배(전 SK 부회장)인배(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양성광(한국샌드빅 사장)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2)3010-2631 ●임홍근(전 한국석유공사 부사장)성식(자영업)상근(자영업)씨 모친상 30일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31)386-2345 ●김한규(대진대 교수)진두(YTN 보도국 과학기상팀장)원두(수원 동우여고 교사)씨 부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5 ●이창훈(운암중 교사)가령(경희대 사회교육원 교수)양숙(약사)동훈(LG CNS 폴란드 지사장)씨 부친상 구본홍(회사원)송창준(충남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한규식(대우증권 부장)씨 장인상 1일 충남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42)280-8181 ●이진복(국회의원)씨 부친상 1일 부산 아시아드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7시 (051)503-0770 ●노흥준(전 국회의원)씨 별세 상원(엠비즈호텔 대표)씨 부친상 1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12 ●김덕봉(전 국무총리 공보수석)덕선(광주 신전기주방기구 대표이사)씨 모친상 1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4일 오전 9시 (062)951-1004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공정거래위원회 박세민◇과장 직위 승진△전자거래과장 김문식 ■조달청 ◇부이사관 승진△전자조달국 정보기획과장 조영호◇서기관 승진△전자조달국 조달등록팀 조진석△시설사업국 토목환경과 김은라◇과장 직위 승진△서울지방조달청 공사관리팀장 윤희경◇과장 전보△충북지방조달청장 차원섭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 전보△경영지원실장 박상두△인재경영실장 박인범△포괄수가실장 이충섭△DUR관리실장 이병민△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 기호균△심사운영실장 인병로△심사1실장 박명숙△의료급여실장 유현자△평가2실장 윤순희△연구조정실장 안학준△서울지원장 강경수△대구지원장 김종철△창원지원장 유명숙△인재경영실 김충의(경찰대 교육) 강지선(서울대 교육) 김선동(연세대 교육) 고선혜 최명례(한국외대 교육)△광주지원장 배선희△경영지원실 이경자(의료기관평가인증원 파견) 이병일(한국보건사회연구원 파견) ■뉴스웨이 △경제부장 윤철규 ■고려대 △의무부총장 김효명△생명과학대학장 겸 생명환경과학대학원장 김익영△의무기획처장 박종훈△연구교학처장 윤영욱 ■인제대 백병원◇서울백병원△스포츠메디컬센터소장 하정구◇상계백병원△연구부원장 고경수△소화기병센터소장 신원창◇부산백병원△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정재일◇해운대백병원△홍보실장 김태오△QI실장 이정녀 ■ING생명 ◇임원 선임 <상무>△상품부문장 노동욱 ■한화생명 △영업부문장 윤병철△투자부문장 권희백△B2B영업본부장 백종헌△고객지원실장 박상빈△투자전략실장 박상욱△전략기획실장 김현철△전사혁신실장 엄성민△퇴직연금담당 김광성 ■한화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영준△장기보상본부장 김규하△강남지역본부장 김남옥△경인지역본부장 우용호△방카사업본부장 정차용△기업영업1본부장 정진선 ■녹십자홀딩스 △전무 장평주△상무 장애경◇녹십자△전무 김경조 이민택△상무 허기호◇녹십자엠에스△상무 이의섭◇녹십자이엠△사장 이영찬△전무 윤원태◇녹십자헬스케어△전무(대표) 전도규◇녹십자랩셀△전무 박종섭△상무 박순영 성필석◇인백팜△부사장 정문호◇녹십자(중국) 생물제품유한공사△전무 김창섭◇녹십자웰빙△상무 김상현◇녹십자의료재단△상무 이상곤◇녹십자아이메드△상무 우병호 ■JW중외그룹 ◇JW홀딩스 <부사장>△대표이사 전재광<수석상무>△경영지원본부장 김준범<상무>△대외협력실장 김교필<이사대우>△구매지원실장 송웅빈△해외영업1팀장 이종훈△고객만족팀장 남기덕△경영기획팀장 이승철◇JW중외제약 <부사장>△의약사업본부장 신영섭<전무>△제품개발본부장 이성열△제품플랜트장 한현석<상무>△유통관리실장 안상순△강남종병지점장 구자억<이사대우>△호남지점장 왕정운◇JW생명과학 <상무>△품질보증부장 노정열△생산지원부장 서명준<이사대우>△수액전략팀장 이철웅◇JW중외메디칼 <수석상무>△진단사업본부장 김성구◇JW크레아젠 <상무>△경영기획실장 강현필◇JW케미타운 <이사대우>△경영기획실장 김필곤 ■한국다우케미칼 △대표이사 유우종 ■GS에너지 ◇상무 신규 선임△감사실장 강신덕△E&P사업부문장 진형로△경영기획실장 이정욱△전력/집단에너지사업부문장 허서홍△경영지원부문장 심성도 ■GS칼텍스 ◇부사장 승진△대외협력실장 김기태△서플라이&트레이딩본부장 이영환△정유영업본부장 정원헌◇전무 승진△기술부문장 신승수△법인사업부문장 허준홍◇상무 신규 선임△기획조정부문장 김상현△자금부문장 문정윤△정비부문장 임현호△원유/제품부문장 장혁수△영남소매사업부문장 허우영◇전입△경리부문장 유재영 ■GS파워 ◇상무 신규 선임△신사업부문장 김응환 ■GS리테일 ◇부사장 승진△수퍼사업부 대표 권붕주△경영정보부문장 김용원◇상무 신규 선임△편의점사업부 2부문장 김성기△디지털사업부문장 김경환 ■GS홈쇼핑 ◇상무 신규 선임△브랜드사업부장 백정희 ■GS E&R ◇부사장 승진△경영지원본부장 김석환 ■GS EPS ◇전입△경영관리부문장 윤길상 ■GS건설 ◇전무 승진△인프라부문 대표 이상기△건축수행본부장 안채종△도시정비담당 김환열△라빅Ⅱ PJT PD 김형선△사업지원실장 허윤홍△인프라수행본부장 고병우△바레인 LNGIT PJT PD 최귀주◇상무 신규 선임△개발사업담당 김규화△건축공사Ⅱ담당 이규복△플랜트구매Ⅱ담당 한종원△인프라싱가포르수행담당 김호태△플랜트수행설계Ⅰ담당 이상무△NSRP PJT PD 김진태△델리설계법인장 권혁태△플랜트기본설계담당 홍명철△포천열병합발전소건설공사 PD 임기문△ERC PJT PD 정기석△루마이타/샤나엘 PhaseⅢ PJT PD 황원수‘ ■삼천리 ◇승진△상무 신현우 전병철△이사대우 김정태 박용복◇보직 인사 <부사장>△전략본부장 손원현<전무>△지원본부장 안민호△전략담당 길형도<상무>△기획본부장(직무대행) 겸 재경담당 박무철△인천지역본부장 윤양노△기술담당 차봉근△광명열병합사업단장 김치완△감사담당 허정훈△남부지역담당 신현우<이사>△서부지역담당 김원중△마케팅담당 현운식<이사대우>△중부지역담당 조성용△사업관리담당 김정태△스포츠단장 박용복 ■삼천리ENG ◇승진△상무 유태봉◇보직 인사 <상무>△경영지원본부장 유태봉 ■삼천리ES ◇보직 인사 <전무>△경영지원본부장 송화종<상무>△EPC사업본부장 이완상 ■동국제강 ◇이사 전보△윤리경영팀장 박규홍 ■인터지스 ◇이사대우 신규 선임△기획관리실장 이상석◇상무 승진△영업담당 정원우◇이사 승진△하역담당 이상열◇전보 <상무>△경인지사담당 박동호<이사대우>△운송담당 김동석 ■국제종합기계 ◇상무 승진△영업담당 김동익 ■DK UIL ◇상무 승진△베트남법인장 박기원◇이사 승진△천진법인장 길기석△생산기술본부장 박민석 ■DK UNC ◇이사 신규 선임△IT서비스사업본부장 김오련◇이사대우 신규 선임△경영지원본부장 오용석 ■페럼인프라 ◇사장 승진△고문성
  • 당뇨 신약 쏟아진다

    당뇨 신약 쏟아진다

    당뇨 신약 전성시대다. 지난달 한미약품의 수출 잭팟도 당뇨 기술에서 터졌다. 국내에서도 올 하반기 경구용 당뇨 신약이 쏟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당뇨약 시장은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크다”면서 “혁신 신약을 위한 제약업계의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이 독차지하던 만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국산 신약이 선전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당뇨 치료제는 어디까지 왔을까. 더불어 당뇨 시장의 트렌드를 짚어 봤다. 당뇨 치료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몸에서 잘 분비되지 않는 인슐린을 대신해 인슐린을 주입하는 주사제와 여러 가지 기전으로 혈당을 낮출 수 있는 먹는 약이 그것이다. 경구용 당뇨 치료제 가운데는 DPP4 억제제가 대세다. 2009년 한국MSD가 ‘자누비아’로 첫선을 보이면서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DPP4 억제제는 이후 당뇨 치료제 시장을 바꿨다. 제약 시장조사 기관인 IMS에 따르면 당뇨 치료제 전체(경구제·주사제) 시장 가운데 지난해 DPP4 시장은 2500억여원으로 6000억원 규모의 전체 시장에서 40% 이상을 차지했다. DPP4는 체중 증가, 저혈당 등 기존 치료제들이 가진 부작용이 적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다른 약과 함께 먹어도 문제가 적어 의사들이 처방하기 좋다. ‘자누비아’ 이외에도 가브스(한국노바티스), 온글라이자(한국아스트라제네카), 트라젠타(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미글로(LG생명과학), 네시나(한국다케다) 등이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올해는 JW중외제약이 ‘가드렛’을, 한독약품이 ‘테넬리아’를 선보이며 경쟁에 가세했다. 지난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은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신약인 ‘슈가논’을 판매하게 되면 모두 9개의 DPP4 치료제가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장은 이미 한국베링거인겔하임(트라젠타)과 한국MSD(자누비아) 제품이 사실상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뒤늦게 합류한 제약사들도 DPP4 억제 신약이 여전히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면서 “당뇨병 유병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DPP4 억제제가 가장 진보된 형태의 약물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에 출시된 JW중외제약의 가드렛은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시험을 통해 투여 후 약 24시간 동안 80% 이상의 DPP4 저해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당화혈색소(HbA1c) 강하 효능을 입증했다. 특히 혈중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 주고 비만 환자들에게도 높은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한독은 가브스 판권계약 종료 후 ‘테넬리아’로 승부를 걸었다. 기존 DPP4 계열과 비교해 약 70%에 이르는 강력한 목표 혈당 도달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게 한독의 설명이다. 기타 DPP4 억제제의 목표 혈당 도달률은 35~43%다.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슈가논’은 내년 출시 예정이지만 발매 전부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슈가논은 2012년 중국 류예 파마사, 인도 알켐사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해에는 브라질 유로파마사와 계약했다. 여기에 지난 7월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3개국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해외 당뇨 치료제 시장은 연간 45조원(약 400억 달러)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청구된 국내 당뇨 치료제 진료비는 7354억원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당뇨병이란 한국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 환자다. 당뇨병은 포도당의 대사에 이상이 생겨 일어나는 대사질환의 일종이다. 혈중 포도당 즉 ‘혈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이 특징으로 소변에서 포도당이 배출된다. 혈당이 높아지면 인슐린이 분비돼 조절하게 되는데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 인슐린은 분비되지만 제 역할을 못 하는 경우를 제2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약 85%는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다. 특히 한국인과 일본인은 유전학적으로 제2형 당뇨병에 취약하다. 질병관리본부가 2013년 30세 이상 성인들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한 결과 국내 당뇨병 유병률은 11.9%(320만명),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율은 24.6%(660만명)에 이른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전 세계 당뇨병 환자는 3억 8200만명에 달하고 2035년까지 5억 9200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당뇨병은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하지만 심각한 수준의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 약은 장기간 복용하면 인슐린이 완전히 생산을 멈추는 경우가 있다. 또 이뇨제와 결핵약의 일부, 스테로이드제, 항경련제, 당분이 들어 있는 시럽 등 일부는 중복 투약을 조심해야 한다.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정보보호담당관 곽병진 ■외교부 △국제기구국 협력관 이장근 ■국토교통부 △정보보호담당관 김용옥△건설인력기재과장 이병훈△논산국토관리사무소장 김준범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 김계홍△법제지원단장 한영수◇고위공무원 파견△국회사무처 법제실 정영조◇과장급 승진△법제지원단 법제관 장학기 ■중소기업청 ◇과장급 승진△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강봉수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장 이용희△월성원자력본부장 전휘수△한울원자력본부장 이희선△한국전력공사 파견(한전 UAE본부장) 최성환 ■전력거래소 △기획본부장 김홍길 ■사학연금 ◇1급 승진△인재경영실장 김경태△서울지부장 현경일△감사실장 손규준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장 이건우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미디어네트워크-중앙일보-JTBC 공동대표(사장) 홍정도△경영총괄-Joins 공동대표(사장) 반용음△신사업추진단장(상무보) 이창섭△신사업추진단 부단장 홍정인△사업담당 겸 문화사업부문장(상무보) 류영호◇중앙일보△부발행인 겸 편집인(부사장) 김교준△논설주간(전무) 이하경△경영총괄 겸 미디어비즈니스본부장 겸 중앙M&C 대표(전무) 박장희△편집국장대리 겸 뉴스룸국장 남윤호△디지털전략·제작담당 겸 Joins 공동대표 이석우△신문제작담당 고현곤△SUNDAY제작담당 이정민△시사매거진제작담당 정선구◇JTBC△드라마 대PD 김지일△보도부문 대기자 김종혁△제작1국장 김석윤△제작2국장 여운혁△보도제작국장 신예리△시청자심의실장 김창조◇제이콘텐트리△M&B경영총괄 윤선영△허스트중앙 대표(상무보) 김소영◇JTBC Plus△총괄사장 홍성완◇중앙일보플러스△대표 이상언△경영지원실장 권능오◇관련회사△Jpressbiz 대표 겸 미디어프린팅넷 대표 고대훈△중앙M&C 경영총괄 및 경영기획실장 김맹호 ■대신금융그룹 ◇대신증권 <전무 승진>△홀세일사업단장 배영훈△IB1부문장 장우철△금융주치의사업단장 신인식△금융주치의추진본부장 권인섭△강남지역본부장 하창룡△서부지역본부장 박동현<상무 신규 선임>△강북지역본부장 정재중△동부지역본부장 이정화<이사대우 신규 선임>△구조화상품본부장 이환목<사간전보>△미래전략담당 전무 김범철△리스크관리본부장 이사대우 이문수◇대신자산운용 <대표이사 신규 선임>△구희진<상무보 신규 선임>△퀀트운용본부장 정만성<이사대우 신규 선임>△경영지원그룹장 권용범◇대신에프앤아이 <상무 신규 선임>△경영기획본부장 이득원◇대신저축은행 <상무 신규 선임>△기업금융본부장 한준철△영업본부장 박경제 ■삼양그룹 ◇삼양홀딩스 <상무 승진>△법무팀장 이탁헌<보직변경>△CTO(부사장) 김영환◇삼양사 <상무 승진>△화학연구소장 조성환△울산1공장장 조성근<보직변경>△AM BU 영업총괄 김도△아산공장장 고영성◇삼양제넥스 <상무 승진>△진황도 총경리 이종수△삼양사 울산2공장장 이병준<보직변경>△삼양사 영업총괄 송자량△삼양사 컬쳐&글로벌총괄 최낙현△삼양사 인천1공장장 박승구◇삼양데이타시스템 <상무 승진>△대표 박상훈 ■티맥스소프트 ◇상무보 승진△박정권 김장수 남민웅 황성오 이용재 김대인 배준환 하은주◇티맥스데이터△사장 박삼연◇티맥스오에스△사장 박학래△전무 최우영 ■한국화이자제약 △대표이사 사장 겸 혁신제약사업부문 한국 대표 오동욱(2016년 1월 1일자) ■자생의료재단 ◇병원장△해운대자생한방병원 김상돈△울산자생한방병원 김경훈△목동자생한방병원 정벌△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창원자생한방병원 송주현
  • [인사] 공정거래위원회, 울산매일신문사, 동신대학교, JW홀딩스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전보 ▲ 공정거래위원회 박세민 ◇ 과장 직위 승진 ▲ 전자거래과장 김문식■울산매일신문사 ▲ 편집국장 강정원 ■동신대학교 ▲ 한의과대학장 겸 건강증진센터장 나창수 ▲ 지역협력단장 조진상 ▲ 일반대학원 교학과장(사회개발대학원 교학과장 겸임) 정현우 ▲ 여성문화연구소장 오명화 ▲ 동북아연구소장 고재휘■JW홀딩스 ◇ JW홀딩스 ▲ 대표이사(부사장) 전재광 ▲ 경영지원본부장(수석상무) 김준범 ▲ 대외협력실장(상무) 김교필 ▲ 구매지원실장(이사대우) 송웅빈 ▲ 해외영업1팀장(이사대우) 이종훈 ▲ 고객만족팀장(이사대우) 남기덕 ▲ 경영기획팀장(이사대우) 이승철 ◇ JW중외제약 ▲ 의약사업본부장(부사장) 신영섭 ▲ 제품개발본부장(전무) 이성열 ▲ 제품플랜트장(전무) 한현석 ▲ 유통관리실장(상무) 안상순 ▲ 강남종병지점장(상무) 구자억 ▲ 호남지점장(이사대우) 왕정운 ◇ JW생명과학 ▲ 품질보증부장(상무) 노정열 ▲ 생산지원부장(상무) 서명준 ▲ 수액전략팀장(이사대우) 이철웅 ◇ 중외메디칼 ▲ 진단사업본부장(수석상무) 김성구 ◇ JW크레아젠 ▲ 경영기획실장(상무) 강현필 ◇ JW케미타운 ▲ 경영기획실장(이사대우) 김필곤
  • 내 피부에 보약같은 비누, 천연성분 담은 새라새(SERASE) 오가닉 비누

    내 피부에 보약같은 비누, 천연성분 담은 새라새(SERASE) 오가닉 비누

    최근 점점 더 건조해지는 겨울철 피부관리를 위해 화학성분이 첨가되지 않은 오가닉 비누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오가닉 비누는 친환경성분으로 이루어져 피부자극이 없을 뿐만 아니라 비누에 함유된 천연성분이 그대로 피부에 전달되어 높은 보습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천연 비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라새의 오가닉 비누가 ‘보약 비누’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일본 후생노동성 약사법기준 승인을 받은 새라새 수제비누는 일본 라쿠텐 판매1위, 고객만족 1위를 달성하는 등 화장품업계에서도 깐깐한 소비자로 통하는 일본인들의 마음을 먼저 사로잡으며 인기를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바이오스크린 피부자극테스트를 통과하고 국내 특허를 획득하는 등 그 우수한 기능을 인정받아 국내외 화장품업계에서도 지속적인 유명세를 더하고 있다. 새라새 천연비누에는 기존 비누에 첨가되는 방부제나 경화제, 계면활성제 등의 화학첨가물이 없어 어떤 타입의 피부에도 자극 없는 사용이 가능하다. 대표 천연성분은 풍기의 6년근 홍삼, 지리산 녹차, 제주도의 유기농 진피 등이다. 또한 일반물보다 미네랄 함량이 20배 이상 높은 울릉도의 해양심층수와 국제 유기농인증 꿀, 에센셜 아로마 오일 등을 사용해 피부에 더욱 깊은 영양을 공급한다. 새라새 프리미엄 수제비누의 종류는 쪽(인디고), 클로렐라, 오렌지, 캐비어, 홍삼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성분에 따라 향과 효능이 다르다. 쪽(인디고) 비누는 쪽과 국내산 꿀, 포도씨유 등이 함유되어 있어 투명한 피부를 가꿔주며, 클로렐라 비누는 콜라겐, 진주분말, 올리브오일 등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밝은 피부를 원한다면 파프리카, 오렌지스윗EO 등이 첨가된 오렌지 비누를, 탄력 있는 피부를 원한다면 캐비어, 녹차씨오일 등이 포함된 캐비어 비누를 선택할 수 있다. 새라새 관계자는 “새라새 제품은 화학성분 없이 고성능의 천연성분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믿고 구매가 가능하다”며 “천연비누, 미용비누로 유명한 새라새의 제품을 통해 촉촉하고 탄력 있는 피부관리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라새 판매 기업 향원은 그 우수함을 인정받아 한일수교 50주년 기념 우수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한국관광명품으로 선정되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새라새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eras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품값 결제 지연’ 병원 갑질 사라진다

    ‘약품값 결제 지연’ 병원 갑질 사라진다

    의약품 유통업계의 최대 숙원인 ‘대금결제의무화 법안’(약사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12년 11월 최초 발의 이후 4년 만이다. 큰 이변이 없다면 무난하게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25일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현재 병원은 의약품 유통업체들에 약품 대금을 평균 7개월, 길게는 19개월까지 미뤄 지급하고 있다. A병원의 의약품 결제기일이 13개월이고 연간 의약품 사용금액이 200억원이라면 이 병원은 시중 대출금리 5~6%을 적용해 10개월 운영 시 매년 1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약품비를 청구하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5~40일 안에 약품비를 받는다. 지급 능력은 충분하다는 얘기다. 대금결제의무화법안은 이런 관행을 고치기 위해 6개월 안에 대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이를 지급하지 않으면 병원에 연 20% 이내의 이자를 물리고 시정되지 않으면 의료기관을 폐쇄하도록 했다. 한 의약품 도매사업자는 “기본적으로 약값은 국민 세금”이라면서 “불합리하지만 약을 팔아야 하는 입장에서는 쉽게 나설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 측은 그동안 ‘사적 자치의 원칙’과 ‘병원 경영난’ 등을 이유로 강력한 반대의사를 표명해 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도 ‘사적 거래관계에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법사위 제2소위는 지난 23일 대금지급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양보한 일부 수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내년으로 넘어가면 19대 국회가 종료되면서 법안 자체가 자동 폐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최소한의 회전기간을 보장해 영세 유통업체의 숨통을 어느 정도 트게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법안은 2012년 당시 보건복지위원장인 오제세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부고]

    ●한석용(전 강원도지사)씨 별세 승태(해커스어학원 강사)정선(한양대 강사)씨 부친상 한석원(전 대한약사회장)씨 형님상 한경숙(전 강원도 복지여성국장)씨 오빠상 24일 강원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3)258-9402 ●진성기(매경닷컴 대표 겸 매일경제 프리미엄부장)창기(두산중공업 상무)한기(펠릭스테크 부사장)씨 모친상 24일 분당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31)780-6163 ●김상천(전 KBS 목포방송국 방송부장)씨 모친상 24일 목포 서해안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061)246-4444 ●위재경(숭실대 교수)씨 별세 24일 중앙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860-3500 ●이관섭(LF 마케팅실 상무)선경(SBS 편성본부 차장)씨 부친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15 ●김충식(자영업)도식(SBS UHD추진팀장)씨 모친상 24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26일 오전 9시 (051)623-4528 ●조왕기(전 동국대 경상대학장)씨 별세 용호(전 한국석유공사 본부장)씨 부친상 박귀철(MGP엔터프라이즈 대표)변대호(전 주크로아티아 대사)현덕용(안양방의원 원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410-6901 ●서정각(전 광주고등검찰청장)씨 별세 관석(사업)유석(사진작가)씨 부친상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9시 30분 (031)787-1506 ●최민희(국회의원)씨 부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순구(사업)정구(사업)진구(사업)씨 부친상 김영신(변호사)박주선(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씨 장인상 24일 전주 온고을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9시 (063)211-7675
  • 비아그라와 보톡스의 야합

    “비아그라(발기부전 치료제)와 보톡스(주름 개선제)가 야합한다.” 비아그라를 생산하는 미국 화이자가 보톡스 제조업체 아일랜드 앨러간과 1600억 달러(약 185조 5200억원) 규모의 합병안에 합의했다고 영국 BBC 등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화이자의 앨러간 인수가는 화이자 주식 11.3주에 해당하는 주당 364달러 이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화이자와 앨러간의 합병으로 태어나는 ‘화이자간’은 시가총액 3300억 달러(약 381조원), 연 매출액 650억 달러를 기록해 존슨앤존슨(시가총액 2757억 달러)을 단숨에 넘어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로 발돋움한다. 화이자는 2000년 워너램버트 제약을 1118억 달러, 2002년에는 파마시아를 600억 달러, 2009년에는 와이어스제약을 680억 달러에 각각 인수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호스피라를 152억 달러에 사들여 몸집을 불렸다. 다만 두 기업의 덩치가 워낙 커 반독점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거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게 부담이다. 두 회사의 결합은 시가총액 1130억 달러인 앨러간이 몸집이 두 배 가까이나 큰 화이자(2177억 달러)를 합병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본사를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옮길 수 있게 돼 법인세율을 현행 25%에서 20%로 낮출 수 있게 됐다. 톰슨 로이터는 “이번 합병 효과로 화이자는 해마다 10억 달러 정도의 세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에도 세율을 낮추기 위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인수를 추진했다가 실패한 전력이 있는 화이자가 절세하기 위해 또다시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금 바꿔치기’로 불리는 이 방식은 지난해 8월 미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이 캐나다 커피·도넛 체인 팀호턴과 합병해 본사를 캐나다로 옮기면서 미국 내에서 논란이 돼 미 의회가 이를 막는 입법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화이자가 앨러간을 인수하는 것이 아니라 앨러간이 화이자를 인수하는 형식을 취함으로써 법망을 피하는 얄팍한 수를 썼다는 얘기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3일 ‘여성 역량 강화’ 토론회…女 총선 진출 확대 방안 등 모색

    여성의 정치·경제적 역량 강화와 정치권 진출 등을 통해 국가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글로벌여성네트워크(GNW)와 여성새물결(TWW)은 오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성의 정치·경제적 역량 강화가 국가 발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세계여성지도자회의 회장인 아이린 나티비다드 전 미국여성정치연맹 총재가 여성의 정치 분야 진출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제문을 발표한다. 아이린 나티비다드는 여성 정치·경제 리더들의 모임인 세계여성지도자회의를 이끌어 온 인물이다. 1985년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여성정치연맹의 회장으로 당선돼 여성의 정치 진출에 주력했고 1992년 ‘미국 정치를 변혁하는 74명의 여성’, 2004년 ‘21세기의 21명의 지도자’, ‘2014년 글로벌 다양성의 10대 챔피언’ 등으로 꼽힌 바 있다. 아울러 내년 총선에서 여성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 직장 내 ‘유리천장’을 극복하기 위한 여성임원쿼터제에 대한 논의도 예정돼 있다. 김은경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가 ‘2016 총선 여성 진출 확대 방안’을 발표하고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심지연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서정숙 한국여약사회 회장, 장미승 한국여성유권자 서울연맹 회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글로벌여성네트워크는 2014년 세계여성지도자회의 참석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여성 인재 양성 및 해외 한인 여성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여성새물결은 2013년 여성 인재를 발굴, 교육하고 여성의 성주류화와 세력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함으로써 사회 발전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여성운동의 일환으로 창설됐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1500년 봉분 사잇길, 거스른 시간에 위로가 흘렀다

    1500년 봉분 사잇길, 거스른 시간에 위로가 흘렀다

    대구시가 새 관광상품을 내놨다. 이른바 ‘명품관광코스’다. 대구의 대표 관광지를 기본 삼아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들을 지역별, 테마별로 묶은 것이다. 대구명품관광코스는 모두 세 개다. 팔공산힐링코스, 모노레일 도심관광코스, 그리고 안동·경주와 연계된 광역관광코스 등이다. 그 가운데 만추의 서정 가득한 팔공산힐링코스를 돌아봤다. 팔공산힐링코스는 팔공산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계한 4개의 코스로 나뉜다. 동화사 중심의 1코스와 불로동 고분군, 도동측백나무숲, 평광동사과마을로 구성된 2코스, 누구나 한 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설이 전해 오는 갓바위 부처 중심의 3코스, 그리고 수태골과 팔공산 케이블카로 이어지는 4코스 등으로 팔공산의 맛과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데 일반 관광객의 경우 코스를 따라 돌기보다 개별 여행지를 ‘콕 집어’ 도는 게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판단된다. 가장 인상적인 곳은 불로동 고분군(사적 제262호)이다. 5~6세기 고(古)신라 때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1938년 일본 학자가 발견한 이후 1964년 경북대박물관이 추가 발굴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삼국시대 토기 360점이 출토됐고 철촉·철모와 금속·옥석류 등 187점이 발굴됐다. 현재 남은 봉분은 212기다. 213, 214호 고분은 최근 멸실돼 사라졌다. 근대 이후 공동묘지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아직까지 군데군데 일반 묘가 남아 있다. 고분은 앞에 돌로 번호를 새겨 뒀다. 번호 대신 이름이 적힌 것은 공동묘지에서 이장하지 않은 묘다. 큰 봉분은 지름 20m, 높이 4m에 이른다. 작은 봉분은 어른 키보다 낮은 경우도 있다. 고분 사이로 오솔길이 나 있다. 1500년은 족히 넘는 시간이 머무는 공간 사이를 자박자박 걷는 맛이 각별하다. ‘죽은 왕들의 도시’ 경북 고령의 고분군에 견줄 만하다. 실제 고령 고분군과 경주 대릉원, 그리고 불로동 고분군의 형성 시기가 비슷하다고 한다. 대구를 대표하는 대가람인 동화사는 493년 창건됐다. 당시 이름은 유가사였으나 832년 중창할 때 절집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만발해 동화사로 고쳐 불렀다. 가장 큰 볼거리는 통일약사여래대불이다. 300t 원석으로 제작됐다. 1992년 완공된 약사여래대불은 높이가 17m로 미얀마 정부가 기증한 부처님 진신사리 2과가 모셔져 있다. 보물 제1563호로 지정된 대웅전도 웅장하다. 성보박물관의 사명대사 초상(1505호), 봉황문 앞 절벽의 마애여래좌상(243호) 등 동화사 경내에 있는 11점의 보물만 찾아봐도 훌륭한 테마여행이 될 듯하다. 단산지는 숲으로 둘러싸인 호젓한 저수지다. 물가를 따라 3.5㎞ 거리의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단산지 입구에 조성된 봉무공원은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체육 시설을 갖춘 레포츠 공원이다. 나비생태학습관도 있어 대구 시민이 즐겨 찾는다. 신숭겸장군유적지는 고려 개국공신 신숭겸이 전사한 파군재(破軍峴) 일대에 조성돼 있다. 신숭겸은 927년 팔공대첩 당시 후백제군에 포위된 왕건을 돕기 위해 그의 옷으로 갈아입고 싸우다 대신 전사했다. 왕건은 이 틈을 타 장졸로 변장한 뒤 포위망을 벗어났다. 이후 왕건은 신숭겸이 전사한 자리에 순절단(殉節壇) 등을 지어 그의 명복을 빌었다. 이경숙 문화관광해설사는 “팔공산(八公山)이라는 이름도 팔공대첩 때 여덟 공신이 전사했다는 뜻에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전했다. 북지장사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불교가 유입된 절집으로 알려져 있다. 남지장사와 더불어 동화사의 말사를 이루고 있다. 북지장사는 소박한 절집도 일품이지만 무엇보다 들머리가 빼어나다. 1.3㎞ 정도 솔숲이 이어져 있는데, 흔히 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로 꼽힌다. 숲길 위엔 ‘솔갈비’(갈잎·소나무잎의 현지 사투리)가 가득하다. 산길 전체가 연한 초콜릿으로 뒤덮인 듯하다. 침엽수가 떨군 낙엽이 활엽수 못지않게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새삼 깨닫는 순간이다. 요즘 팔공산 일대는 단풍이 절정이다. 파군재에서 파계사 삼거리, 동화사 삼거리를 거쳐 다시 파군재로 돌아오는 여정이 으뜸으로 꼽힌다. 이 밖에 모노레일 관광코스는 지난 4월 개통한 모노레일(도시철도 3호선) 경유 지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도심관광코스다. 앞산전망대와 수성못 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경투어코스, 대구사격장과 이월드 등 활동적인 코스로 구성된 체험여행코스, 서문시장과 안지랑곱창골목 등 대구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미식여행코스 등으로 세분화된다. 대중교통으로 대구를 여행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광역관광코스는 대구 인근의 경주, 안동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코스다. 근대에서 신라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경주 시간여행코스, 도시와 바다를 아우르는 대구~경주 풍경여행코스, 삼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엮은 대구~안동 역사여행코스, 다양한 체험거리로 가득한 대구~안동 체험여행코스 등 총 4코스로 구성됐다. 대구 남쪽의 도동서원(사적 488호)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다. 한훤당 김굉필을 향사하는 서원이다. 우리나라 5대 서원의 하나로 꼽힌다. 도동서원은 소수서원 등 전국 9개 서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지난 9월 현장 실사를 거쳐 내년 6월에 등재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기 때문에 공식 등재는 기정사실처럼 여겨지고 있다. 1604~1605년쯤 세워진 도동서원은 원형이 잘 살아있다. 한국전쟁 등 모진 풍파에 시달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단청 등 지속적인 수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 400년 전 모습 그대로다. 서원에서 꼭 봐야 할 게 몇 가지 있다. 송은석 문화관광해설사가 꼽은 것들이다. 먼저 서원 들머리의 은행나무다. 키 25m, 둘레 8.7m의 노거수다. 도동서원이 들어설 때 함께 식재됐으니, 400여 성상을 한자리에 서서 서원의 역사를 지켜본 셈이다. 늙은 나무가 주는 풍경의 깊이는 크기만으로는 가늠할 수 없을 만큼 깊다. 둘째는 건물 곳곳에 숨겨진 거북이, 용머리 등의 석물들이다. 석공들이 장난삼아 새겨 놓은 것들이라고 한다. 엄숙한 서원에서 해학적인 조각들을 보는 게 참 이채롭다. 셋째는 중심 건물인 중정당의 기단부 돌들이다. 모양도 빛깔도 제각각이다. 도동서원을 지을 당시 전국의 유생들이 서원 건립에 보태라며 보내온 돌을 건축자재로 썼기 때문이다. 이들의 정성이 여태껏 건물을 떠받들고 있는 셈이다. 넷째는 환주문(喚主門)이다. 내 안의 주인을 부르는 문이란 뜻이다. 이 문을 드나들며 자신 내면에 있는 천부의 심성을 늘 일깨우라는 주문을 담고 있다. 한데 출입문 노릇을 하는 것에 견줘 높이가 지나치게 낮다. 169㎝밖에 되지 않는다. 머리에 갓이나 유건 등을 썼을 경우 열에 아홉은 머리를 숙여야 한다. 자신을 낮추라는 이 뜻, 누구라도 금방 눈치챌 터다. 다섯째는 상지(上紙)다. 중정당 기둥 윗부분을 흰 창호지로 둘렀다. 동방오현 중 수장을 모셨다는 자부심의 표현으로, 국내 서원 가운데 유일한 형태라고 한다. 여섯째는 문종이다. 보통 한국은 문 안쪽에, 일본은 문 바깥에 문종이를 붙인다. 한데 중정당 강당 쪽으로 난 문의 경우 문종이가 밖에 붙어 있다. 이 탓에 왜색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한다. 송 해설사는 “문종이에 대한 우리의 기준 가운데 하나가 중요한 쪽을 향해 붙인다는 것”이라며 “중정당의 경우 학습 공간이 생활 공간보다 중요하다는 뜻에서 강당 쪽, 그러니까 문밖에 문종이를 붙였다”고 설명했다. 글 사진 대구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53) →가는 길 승용차로 갈 경우 경부고속도로 도동분기점에서 익산포항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팔공 나들목으로 나온다. 중앙고속도로의 경우 금호분기점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갈아타야 한다. 도동서원을 먼저 보겠다면 중부내륙고속도로 현풍 나들목으로 나와야 한다. 이어 1093번 지방도로를 따라 구지·창녕 쪽으로 가다 18번 지방도, 1번 지방도를 번갈아 타면 된다. →맛집 산중(982-0077)은 들깨를 재료로 만든 음식들로 이름난 집이다. 팔공산 케이블카 오르는 길에 있다. 왕거미식당(427-6380)은 ‘뭉티기’(소고기 육회)와 ‘오드레기’(소 대동맥)를 잘한다. 대구 중심의 국채보상로에 있다. 규모가 적은 데다 사람들이 몰리는 까닭에 예약은 받지 않는다.
  • 지하철 유실물서 필로폰 발견... 마약사범 붙잡아

    지하철 유실물서 필로폰 발견... 마약사범 붙잡아

     지하철 7호선 역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필로폰을 소지한 마약사범을 붙잡았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17일 자정쯤 7호선 상동역에서 근무하는 A직원이 습득한 유실물에서 필로폰을 발견하고 범인을 역으로 유인해 경찰과 함께 붙잡았다고 밝혔다.  A직원은 17일 오후 10시쯤 관제센터에서 유실물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관사로부터 파란색 가죽가방을 넘겨받았다.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가방을 살폈던 A직원은 소량씩 밀봉된 필로폰과 주사기 2개 등을 발견하고 112로 신고했다. 약 10분 뒤 역으로 출동한 부천원미경찰서 중동지구대 경찰관 2명은 내용물을 확인한 후 마약팀 수사관에게 사건을 넘겼다. 10시 40분쯤 부천원미경찰서 형사과 마약팀 수사관 5명이 역에 도착해 범인 검거과정에서 역직원들의 도움을 요청했고, 함께 현행범을 잡기 위한 작전에 돌입했다.  A직원은 평소 유실물 처리절차대로 종착역인 7호선 부평구청역으로 연락해 파란색 가방을 찾는 승객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락처를 입수한 A직원은 범인에게 연락해 가방을 상동역에서 보관하고 있으니 와서 찾아가도록 안내했다. 이어 A직원은 안내센터에서 사회복무요원의 옷을 빌려 입은 경찰관과 함께 고객상담실에서 범인을 기다렸다.  막차시간을 앞둔 00시 35분쯤 범인이 유실물을 찾으러 안내센터에도착했고 A직원이 고객상담실로 유인했다. 상담실로 들어왔던 범인이 금방 눈치를 채고 도주하는 것을 순회하던 부역장과 경찰관 2명, A직원이 달려가 붙잡았다.  A직원은 “범인은 안내센터에 도착해서부터 지속적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고 고객상담실로 들어가는 것도 처음에는 거부했다”며 “범인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상담실에서 대기하던 수사관에게 반말도 했는데 정말 눈치가 빨랐다”고 말했다.  붙잡힌 범인은 필로폰이 본인의 것임을 인정했으며, 경찰서로 인계됐다. 범인이 가지고 있던 필로폰은 0.65g으로 21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양이었으며 300만원 상당이었다.  A직원은, “역직원으로서 일상적으로 하는 업무가 범인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신약개발 수주 대박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주식 자산 3조 넘어

    올해 신약개발과 관련해 ‘수주 잭팟’을 터뜨린 한미약품의 임성기 회장의 주식 자산이 3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보건의료 분석업체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87개 상장 제약사 주식을 분석한 결과 16일 종가 기준으로 임 회장의 주식 자산은 3조 1071억원을 기록했다.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36.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현재 임 회장의 주식 자산은 올해 초(1월 2일) 기준 3149억원보다 10배 가까이 뛰었다. 임 회장을 포함해 가족과 계열사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은 총 67.8%(3875만 9628주)로 이들의 주식 자산을 더하면 5조 8139억원에 이른다. 임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장과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전무, 차남 임종훈 한미약품 전무가 보유한 주식자산은 각각 3081억원, 3033억원, 2685억원 등이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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