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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난지캠핑장에 3대가 함께 오세요

    상암 난지캠핑장에 3대가 함께 오세요

    서울 마포구가 조부모와 부모, 아이가 추억을 쌓는 캠핑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다음달 23~24일 상암동 난지캠핑장에서 3대가 함께 사는 가족 120명을 초청해 1박 2일 ‘화통한 가족애 캠프’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의 공약사업으로 할머니·할아버지 손에 크는 손주들이 늘어난 현실을 반영, 세대 간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오는 19일까지 구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구는 경제적 사정 탓에 가족끼리 여행하기 어려운 저소득·한부모·다자녀·다문화 가정을 우선 모집할 예정이다. 캠프에서는 미니올림픽(2인3각 달리기, 딱지치기, 공 굴리기), 화채 만들기, 미꾸라지 잡기 체험은 물론 가족단위 바비큐파티도 열린다. 밤에는 가족 구성원이 소원을 각자 적어 풍등에 담아 띄우는 행사도 가진다. 이튿날에는 밥차에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한 뒤 캠핑장 주변을 청소하는 그린캠페인을 벌인다. 박 구청장은 “3대가 함께하는 이번 가족 캠프는 세대 간 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여기는 남미] 이곳은 호텔? 감옥? 파라과이 호화판 감방 논란

    [여기는 남미] 이곳은 호텔? 감옥? 파라과이 호화판 감방 논란

    초특급 거물 마약사범이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초호화 감방에서 옥살이를 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법무장관이 사건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등 논란의 불똥은 정부 한복판으로 옮겨 붙었다.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 있는 타쿰부 교도소. 수용인원 초과로 수감환경이 열악한 이 교도소에선 이달초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폭탄이 발견됐다. 누군가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탈옥을 기획한 게 분명했다. 당국은 타쿰부 교도소에서 대대적인 소지품 검사와 시설 확인작업를 실시했다. 초특급 호화판 감방은 이 과정에서 세상에 드러났다. 문제의 감방에 수감돼 있던 재소자는 브라질 출신의 거물 마약사범 하르비스 치메네스 파바오. 남미에서 가장 위험한 마약사범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파바오는 파라과이에서 체포돼 2009년부터 타쿰부 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말이 수감생활이지 그의 교도소 생활은 호텔에서의 휴식 같았다. 3개의 감방을 터 넓직하게 만든 그의 독방엔 화장실이 따로 설치돼 있었다. 대형 플라스마TV와 에어컨, 두 사람이 누워도 넉넉한 대형 침대는 기본. 손님(?)이 오면 맞을 수 있는 쇼파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대형 식탁도 구비돼 있었다. 감방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듯 벽에는 서재가 꾸며져 있었다. 서재에는 전설적인 남미의 마약카르텔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의 일대기를 그린 DVD 전집이 가지런히 꽂혀 있었다. 브라질의 마약사범이 호화로운 대형 감방에서 편안히 수감생활을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오라시오 카르테스 파라과이 대통령은 카를라 바시갈루포 법무장관을 해임했다. 카르테스 대통령은 "호화 감방을 당장 폐쇄하고 허물겠다"며 "책임을 질 사람이 더 있다면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파바오는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기로 했다. 하지만 타쿰부 교도소에 갇혀 있는 수감자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재소자는 "파바오는 워낙 씀씀이가 크고, 재소자들에게도 잘 대해줬다"며 "교도관을 매수하는 데 필요한 돈은 모두 그의 주머니에서 나오곤 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파바오의 호화로운 수감생활을 알고도 눈을 감은 법무장관이 최소한 6~7명, 교도소장도 6~7명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진=클라린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세계 첫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곧 출하됩니다”

    “세계 첫 세포배양 4가 독감백신 곧 출하됩니다”

    생산 기간 3개월로 절반 단축 신종플루 같은 변종에 신속 대응 경북 안동시에 있는 SK케미칼의 ‘L하우스’ 내 원액생산구역. 지난 9일 방문한 그곳에서는 대당 20억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2000ℓ)의 세포배양기 2기가 독감백신 생산을 위한 올해 마지막 세포배양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홍균 L하우스 공장장은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을 생산하는 것은 SK케미칼이 세계 처음”이라면서 “이틀 뒤 마지막 세포배양을 마치면 올해 독감백신 생산은 모두 끝난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세포배양 방식의 4가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 4가’의 시판 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이후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L하우스를 풀가동해 올해 독감백신 생산분인 500만 도즈(1도즈는 1회 접종분)의 생산을 거의 마쳤다. 이날 제품생산구역에서는 이미 생산을 끝낸 백신들을 출하하기 위한 마지막 제품 포장이 한창이었다. 독감백신은 통상 접종이 시작되는 가을철 이전인 8월쯤 그해 공급물량 생산을 모두 마친다. 4가 독감백신은 한 번 접종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기존에는 3가 독감백신이 주를 이뤘다. 지난해 다국적제약사 GSK에서 국내 처음으로 4가 백신을 판매했었고, 올해에는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인 녹십자에서도 4가 독감백신을 판매한다. 모두 유정란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생산한 백신이다. SK케미칼이 생산하는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백신은 유정란 방식과 달리 생산 기간을 절반(3개월)으로 단축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신종플루 같은 변종 독감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SK케미칼 측의 설명이다. 이 공장장은 “4가 백신을 생산하려면 4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을 하나로 섞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세포배양 방식은 이 과정에서 수익성을 낼 만큼의 생산율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면서 “SK케미칼이 4가 세포배양 백신의 첫 상업생산에 성공했다는 것은 그만큼의 기술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안동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급증하는 임상시험, 부작용은 알고 해야죠

    급증하는 임상시험, 부작용은 알고 해야죠

    국내 제약사들 투자 확대 신약개발 늘며 시험 증가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약에 대한 효능과 부작용 등을 확인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 중 하나다. 임상시험 과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신약 승인을 받을 수 없는 만큼 국내 제약업체뿐 아니라 대형 다국적 제약업체들도 임상시험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내 시험 승인 건수 작년보다 3.5% 증가 9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지난해 총 675건으로 전년(652건)보다 3.5%(23건) 증가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글로벌 임상시험 시장 점유율은 2.13%로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 개발 시도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임상시험 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국내에서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은 좋지 않은 편이다. 대학생들이나 취업준비생들에게는 2~3일 만에 많게는 100만원 가까이 벌 수 있는 ’고수익 생체실험 아르바이트‘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임상시험은 신약을 출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중요한 과정이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임상시험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민지영 LG생명과학 임상2팀장은 “임상시험은 신약 개발을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정이며 시간과 비용도 가장 많이 투입되는 과정”이라면서 “일반적으로 기본적인 신약의 안전성을 시험하는 1상부터 효능과 부작용 등을 검증하는 3상까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총 3단계… 일반인 상대론 안전성 시험 일반사람들이 참여하는 임상1상은 신약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약의 투여 용량을 결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진다. 통상 20~80명 정도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임상1상에서 신약의 안전성이 입증되면 신약의 효능을 입증할 수 있는 해당 환자들(100~200명 내외)을 대상으로 임상2상이 이뤄진다. 신약 승인 직전에 이뤄지는 임상3상은 비교대조군을 설정해 보다 정확한 신약의 유효성을 측정하기 위해 실시된다. 글로벌 신약으로 인정받기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려면 임상시험의 과정이 더 복잡해진다. 더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판매돼야 하는 만큼 임상시험의 대상도 더 많아지고, 조건도 더 까다로워진다. 다국적 제약사들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이유도 더 많은 시험군을 확보해야 글로벌 신약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제약협회의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은 “다국적 제약사들은 임상시험을 완료하지 않은 상태에서 기술제휴를 통해 판권을 미리 확보하기도 한다”면서 “상대적으로 자본력이 부족한 국내 제약업체들이 ‘오픈이노베이션‘(외부 조직과의 기술제휴)을 통해 기술수출을 하는 게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8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잭팟’을 터뜨린 이후 신약 개발을 위한 국내 업체들의 투자도 많아지고 있다. 한미약품을 비롯해 유한양행, 녹십자 등 국내 대형 제약업체들이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하면서 임상시험 횟수도 전보다 늘어나는 추세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실시된 임상시험 중 다국적 제약사가 실시한 것이 전체의 44%로 국내 제약사(36%·연구자 실시 20%)보다 여전히 많지만 국내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개별 업체별로 볼 때 지난해 가장 많은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곳이 종근당(30건)이었으며, 이어 한미약품(18건), 일동제약(11건) 등 순으로 임상시험을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신약 개발을 위한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신약개발 붐… 피시험자 권리 보호 필요 식약처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국내 제약사가 개발 중인 신약에 대한 임상3상은 20건이 진행 중이다. 녹십자와 종근당이 각각 2건, LG생명과학, SK케미칼, CJ헬스케어 등도 1건씩 진행 중이다. 지난 상반기에 LG생명과학이 개발한 당뇨 치료 신약 ‘제미글로‘가 237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국내 신약으로는 처음 연 매출 500억원을 바라보고 있고, 보령제약의 고혈압 치료 신약 ’카나브‘도 상반기 199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토종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확대되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는 임상시험을 실시할 때 참여자들이 해당 시험의 정확한 목적이나 내용을 모르고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주최 측이 임상시험 모집광고를 할 때 시험에 따른 부작용이나 구체적인 시험 목적 등을 알려야 하는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임상시험 등을 실시하려는 자가 대상자 모집을 위해 공고를 하는 경우 임상시험 등의 명칭, 목적, 방법, 의뢰자 및 책임자의 성명(법인명)·주소, 예측되는 부작용 등을 알리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부고]

    ●조영천(노루홀딩스 부사장)씨 모친상 신승남(전 검찰총장)박진원(법무법인 오멜버니 대표)김종현(한국준법통제원 상임위원)오정규(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씨 장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63 ●박효상(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상무)준상(대동전자 차장)민상(두산인프라코어 부장)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410-6920 ●범택균(전 광주시장·전 인천터미널공사 사장)씨 별세 진욱(서강대 전자공학과 교수)정은(로하스일산요양병원 약사)씨 부친상 강승호(동아일보 경영지원국장)김호기(테세라 테크놀로지 이사)씨 장인상 최영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의사)씨 시부상 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227-7500 ●유재은(국제자산신탁 회장)재익(현대지멘스 임원)재관(동양합동법무사 대표)씨 모친상 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258-5940 ●김승현(IBK투자증권 장외파생상품본부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5 ●권오현(삼성전자 부회장)씨 장인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40분 (02)3410-3151 ●안종호(전 진안교육장)준호(안녕초 교사)씨 모친상 강영은(신한생명 소비자보호팀장)씨 장모상 8일 전주 뉴타운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63)285-4447
  • “제2 옥시사태 막으려면 동물·환경 유해 화학물질 농약 수준 강력 규제해야”

    “제2 옥시사태 막으려면 동물·환경 유해 화학물질 농약 수준 강력 규제해야”

    가습기 살균제 사태처럼 화학물질이나 화학제품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당 물질을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사전검증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람이나 동물, 환경에 위해를 줄 수 있는 화학제품은 농약 수준으로 강력하게 규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화학물질·제품 관리 사각지대 여전 3일 한국법제연구원이 발간한 ‘가습기 살균제 등 화학제품 피해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 개선방안’에서 김은정 글로벌법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공산품보다 엄격히 규제하겠다는 정도의 법제 개정으로는 제2, 제3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의 재발을 막을 수 없고 오히려 묵인하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화학물질·제품을 관리하는 국내법에는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과 농약관리법·약사법·식품위생법·품질경영 및 광산품안전관리법 등이 있지만 ‘사각지대’도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유해화학물질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화학적 반응에 의해 살균·항균 기능이 있는 제품에는 현행 화평법을 적용할 수 없고, 인체에 직접 작용하지 않거나 감염병 예방에 사용하지 않으면 약사법을 적용할 수 없다”면서 “새로 개발된 화학제품을 관리할 법률이 없거나 모호해 규제하지 못하는 공백 상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 드러났듯 화학물질의 용도와 목적에 따른 허가 절차를 별도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럽은 유해성평가서 허가 나야 유통 유럽은 살생물제관리법(BPR)에서 생물체에게 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인 활성물질과 살생물제품을 구분해 물질과 제품 모두 사전 유해성평가를 위한 허가절차를 거쳐 시장에 유통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다. 미국은 살충·살균·살서제관리법(FIFRA)에서 살생물제를 농약 수준으로 관리하며 인체 유해물질이 포함된 제품은 사전 등록을 거쳐야 유통이 가능하다. 일본은 가정용품규제법에 화학물질이 포함된 가정용품을 지정한 뒤 포름알데히드 등 20개 유해물질의 함유량·용출량 등에 대한 기준을 정하고 있다. 김 부연구위원은 “화학물질 사고는 사전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전허가제를 조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韓 33세 수학자, 화이자 신약 개발 동참

    韓 33세 수학자, 화이자 신약 개발 동참

    “수학 이용 건강한 삶 도와 기뻐” “수학을 이용해서 좀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게 가장 기쁘죠. 개인적으로는 구하기 어려운 임상 데이터로 좋은 연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김재경(33) 카이스트 수리과학과 교수가 수학적 기법을 이용해 세계 최대 다국적 제약사 ‘화이자’ 신약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김 교수는 화이자가 개발하는 생체리듬 조절과 관련된 신약의 효과를 예측하고 검증하는 연구를 맡게 된다. 화이자는 김 교수의 연구를 위해 매년 6000만원씩 3년 동안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3년 미국 미시건대 박사과정을 밟던 김 교수는 화이자의 생체리듬 관련 신약의 효과를 예측하는 소규모 연구를 맡았다. 한 달에 200만원씩 받고 4개월간 동물실험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임무였다. 그는 시간의 변화에 따른 변수의 변화량을 계산하는 미분방정식을 이용해 약물이 체내에 투입됐을 때의 몸속 변화를 추정했다. 그렇게 얻은 결과는 그해 약리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약리학과 시스템 약리학’에 실렸다. 김 교수는 “생체시계에 영향을 미치는 신약은 약을 먹는 시간이나 계절에 따라 약효가 변할 수 있어 개발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며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젊은 수학자에게 화이자는 ‘할 수 있으면 해보라’란 생각으로 맡겼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가족의 생활비를 확보하기 위해서 내게는 꼭 필요했던 연구였다”며 웃었다. 화이자는 지난해 카이스트로 부임한 김 교수에게 ‘오는 10월부터 임상 3상 시험에 들어가는데 수리 모델링을 활용한 연구를 함께할 수 있느냐’며 접촉해 왔다. 임상 3상은 다수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검증 단계다. 여기서 김 교수는 임상시험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신약 효과를 수학 모델링 기법으로 검증하게 된다. 김 교수는 “연구결과에 따라 협력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러워하면서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는 국내에서 얻기 힘든 정보라 이런 연구를 할 수 있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자평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 김순례 의원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 김순례 의원

    새누리당 김순례(61·비례대표) 의원은 1일 “기성 정치인들이 쉽게 공감하지 못했던 부분에 소신을 갖고 일하겠다”면서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소외된 사람들의 아픔을 잘 알고 이를 치유하는 게 이 시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Q. 정치를 왜 선택했나. A. 소명. 경기 성남시에서 37년간 약국을 운영하며 가장 낮은 곳에서 별의별 애환을 갖고 있는 분들을 만났다. 동네에 약국이 하나밖에 없어 출산 직후에도 매일 자정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덕분에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살았다. 우리 삶에 가까이 있는 정치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Q. 어떤 국회의원이 될 건가. A. 게으르지 않은 국회의원. 권력을 잠시 빌렸으니 이를 국민들에게 고루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게 정치인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 어디든 갈 것이다. 남들은 미래 계획을 많이 세우지만 저는 늘 현재를 철저히 산다. Q. 최대 관심사는. A. 자폐아동 진단 및 치료. 아들이 어린 시절 미미한 자폐 증세가 있어 고치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녔다. 아픔의 맛을 잘 안다. 자폐는 불치라는 고정관념과 막연한 무지 때문에 많은 아동들이 치료 시기를 놓친다. 특히 지적장애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책적 배려가 더 미흡하다. 자폐아동의 부모들도 똑같이 세금을 내며 살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선입견 때문에 공동체로 인식되지 못하고 소외됐다. 희망을 주고 싶다. 저희 아이는 심한 경우는 아니었고, 지금은 잘 자라 한 가정을 이뤘다. 그러나 작은 바늘에 찔린 상처나 큰 칼로 찔린 상처나 느끼는 고통은 같다는 걸 안다. Q. 자폐아동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나. A. 국가 조기진단체제 도입. 과거에 암은 극복이 안 되는 질환이었다. 그러나 2003년부터 정부에서 계획을 수립한 뒤 70~80% 호전됐다. 자폐도 국가의 지원이 필요하다. 자폐는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미국의 ABA(응용행동분석) 프로세스에 따르면 조기 발견을 통해 이 스펙트럼에 있는 3세 미만 아동들을 2, 3년 집중교육할 경우 89% 상태가 호전된다는 연구가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시스템을 강화해 자폐아동을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 자폐 치료가 주로 사설 기관 위주로 이뤄져서 비용이 매우 비싼 점도 개선돼야 한다. Q. 또 다른 주력 분야는. A. 소외된 사람들. 국회가 개원하자마자 소비자 피해구제, 범죄피해자 지원, 성희롱 2차 피해방지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범죄피해자를 위한 예산이 1000억원이 넘는데 주체가 법무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으로 쪼개진다. 아동복지 예산이 70억원이 넘는데 관련 수탁기관만 7개다. 이를 아동권리복지진흥원으로 통합해 보다 효율적으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1호 법안으로 지난달 29일 제출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프로필 ▲1955년 서울 출생 ▲숙명여대 제약학과 ▲경기 성남시약사회 회장, 성남시의회 의원, 대한약사회 부회장, 여약사회 회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
  • [부고]

    ●김앙섭(전 서울신문 사회2부 부국장)씨 별세 곤좌(한전산업개발 공사운영팀장)곤우(충북대 전자공학부 교수)민선(㈜미애부 처장)소영(백두산약국 약사)씨 부친상 전병삼(사업)최동남(대림산업 소장)김범종(GS건설 싱가포르 소장)씨 장인상 29일 한양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02)2290-9456 ●박성길(미국 거주)성덕(법무법인 두레 변호사)성호(한국발전기술 부장)성열(미국 거주)씨 모친상 2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월 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3 ●윤석희(KEB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씨 별세 29일 여의도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5시 (02)3779-1857 ●안유배(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천우진(전 일요신문 기자)씨 별세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6
  • ‘썰전’유시민, 박 대통령 향한 두테르테 팬심은 “도움 안돼”

    ‘썰전’유시민, 박 대통령 향한 두테르테 팬심은 “도움 안돼”

    지난 21일 JTBC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두테르테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의 열성 팬이라고 한 것은 사실 도움이 안 된다”고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MC 김구라가 “두테르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팬이라고 했다”고 운을 떼자 전원책 변호사는 “박대통령이 두테르테가 당선했을 당시 축전을 보내자 (두테르테가) 팬이라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시민 작가는 “그런 건 사실 박 대통령한테 도움이 안 된다”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나 시진핑이 ‘빅 팬’이라고 하면 도움이 되는데 두테르테는 어법이나 행동 등 모든 게 우리나라와 안 맞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취임 일주일 만에 마약사범 70여 명을 사살하는 등 강권통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일 김재신 주필리핀 한국대사가 예방해 박 대통령의 당선 축하 인사를 전하자 두테르테 대통령은 “자신은 박 대통령의 열성 팬(great fan)”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유시민 작가, 전원책 변호사, 방송인 김구라가 토론을 펼치는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억 탈세·뒷돈…성형외과 ‘비리’원장

    원장 영장·관계자 42명 입건 연간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이 100억원가량을 탈세하고 5억원의 리베이트를 받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르다 적발됐다. 고소득 자영업자의 대규모 탈세가 또다시 드러나면서 ‘납세 사각지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논현동에 위치한 유명 성형외과 대표원장 신모(43)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의료법 위반·약사법 위반·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병원·제약회사 관계자 42명을 입건하고, 이 중 중국 환전상인 중국 동포 최모(34)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소득 자영업자 납세 단속 강화를”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진료 차트를 삭제하거나 이중장부를 만드는 수법으로 2011년부터 3년간 105억원가량의 세금을 포탈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병원 내부자의 진정을 받고 조사에 착수했으며, 지난달 경찰에 병원의 조세포탈 내용을 고발했다. 신씨는 고객의 70%에 이르는 중국인 환자의 진료 차트를 삭제하는 방식으로 매출을 누락했다. 특히 중국인 환자에게서 진료비를 현금으로 받거나 중국 환전상 최씨를 통해 중국 카드 단말기를 가져와 마치 중국에서 매출이 발생한 것처럼 조작했다. 고액 외국인 환자의 차트 기록을 파기하는 등 600명의 진료 기록도 빼돌렸다. 현재 수술비 일부를 수수료로 받고 이 병원에 중국인 환자를 소개한 브로커들은 도주한 상태다. 신씨는 제약사에서 프로포폴을 납품받는 대가로 7개 회사에서 5억원가량을 챙긴 혐의도 별도로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에게 리베이트를 건넨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제약사 관계자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수술 중 생일파티 SNS’ 물의 빚기도 신씨는 2010년부터 논현동 빌딩 9개 층에서 성형외과를 운영 중이며, 근무하는 의사만 14명 규모로 연간 수백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4년 말에는 의료진이 수술 중 생일 파티를 하는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물의를 빚었다.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이듬해 1~2월 신씨는 보도된 기사를 인터넷에서 내려 달라며 모 언론사 대표에게 1500만원을 건네는 등 언론사 3곳에 3000만원을 건네기도 했다. 경찰은 돈을 받은 언론사 대표 1명을 배임 혐의로, 신씨를 협박한 2명은 공갈 혐의로 각각 입건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부고]

    ●이경배(전 한국마사회 부회장)씨 별세 진웅(작곡가)씨 부친상 신용탁(메르세데스-벤츠파이낸셜코리아 이사)씨 장인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4 ●박종기(전 서신중 교사)씨 부인상 해진(미금초 교사)해원(유안타증권 사원)용(금호타이어 연구원)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4 ●이상엽(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선임연구위원)씨 모친상 한긍수(모두프로덕션 대표)조용석(드가유로 대표)씨 장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3151 ●임재룡(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조정본부장)씨 부친상 20일 천안하늘공원, 발인 22일 오전 8시 50분 (041)621-8012 ●사공목(산업연구원 연구위원)억(사공억치과 원장)태(대구 남구청 주민생활국장)기(약사)씨 모친상 남봉식(전 공무원)성낙신(약사)씨 장모상 20일 대구 가톨릭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30분 (053)650-4444 ●김태원(NNC모터스 부회장)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4시 30분 (02)3410-3151 ●이재형(베스트일레븐 이사)씨 모친상 20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2일 오전 5시 30분 070-7816-0233 ●이용욱(한국예탁결제원 증권예탁부 수석위원)씨 장모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2일 오전 6시 (02)3010-2252 ●이영신(방이중 직원)규식(거흥산업 대표)홍범(한울 대표)씨 부친상 조수향(고척초 교사)씨 시부상 한찬수(한찬수통증의학 원장)오태균(한국금융지주 경영관리실 전무)씨 장인상 20일 분당 요한성당, 발인 22일 오전 7시 30분 (031)780-1155
  •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세이프약국 정착위한 제도 개선 강구”

    서울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세이프약국 정착위한 제도 개선 강구”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동구 제4선거구)은 7월 20일 서울시약사회(김종환 회장)가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주최한 ‘서울특별시 세이프약국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 사례 발표회’에서 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1차 의료기관으로서 기능하고 있는 있는 약국의 접근 편의성과 마을 거점 역할 등을 감안하여 2013년부터 채택한 세이프약국 정책이 약물오남용 방지와 건강 관리 증진 등을 위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재정적 지원과 함께 사업에 대한 평가와 검토를 토대로 보편적이고 예방적인 보건의료체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서울시의 세이프약국은 시민의 접근 용이성이 높은 약국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질병과 약물치료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과 복약순응도 향상을 목표로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서울시 15개 자치구에 소재한 214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약사회와 지역의 약국과의 협업을 통한 거버넌스 형태로 세이프약국을 지정하여 질병예방과 약물치료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면서 별도로 흡연율과 우울증세에 관한 기초적 상담을 통해 금연클리닉과 정신보건센터를 연계하여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밝힌 성과 자료를 보면 약력관리 및 상담을 통해 자살위험자를 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결을 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고, 금연·체중조절 등의 생활습관 중재사례도 보고되는 등 상당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박양숙 위원장은 세이프약국이 시행된 지 4년차가 되었으나, 서울시 전체 5,044개의 약국 중에 세이프 약국에 참여한 실정은 214개로 참여율 4.2%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고 언급하면서, “세이프 약국 도입 취지와 배경, 추진 과정 등을 면밀히 평가하고 검토하여 세이프 약국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원 차원에서 제도 개선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예방적인 보건의료체계의 확산 그리고 시민건강증진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식 강동구청장, 5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SA등급 받아

    이해식 강동구청장, 5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 SA등급 받아

     서울 강동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발표한 ‘2016년 민선 6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5년 연속 종합 SA등급(최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6기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활동을 대상으로 목표달성, 공약이행 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5개 분야에 대한 점수를 매겼다. 평가결과는 SA, A, B, C, D 등급 5단계로 나눠 발표했다.  강동구가 5년 연속 최우수 SA등급을 획득한 주요 요인은 민선 5기에 이어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지키고 있음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공약진척률은 59%라고 강동구는 밝혔다. 개청 이래 최대의 개발사업인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는 세계적 가구유통기업 이케아(IKEA) 및 60여개 기업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로 2017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강동구민의 숙원인 지하철 연장사업의 진행도 순조롭다. 지하철 5호선 연장은 지난 해 7월부터 공사에 착수했고, 8호선은 늦어도 내년에 착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하철 9호선은 올해 6월 강일~미사 연장사업이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되기도 했다.  이밖에도 이 구청장이 임기 내 강조해온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에 노력한 결과 강동구에는 현재 129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자리를 잡았다. 구민에게 친환경에너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덕천 명소화 사업’과 ‘에너지테마존 조성’ 등의 공약들도 이 구청장이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면서 “‘사람이 아름다운 강동’,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는 일관된 가치와 목표 속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순간 노력했다.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과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부고]

    ●민태식(육사 10기)씨 별세 병한(교사)병도(두원공과대 교수)병규(브이텍 근무)씨 부친상 한찬수(약사)김기남(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양종수(전 육군사관학교장)종훈(상명대 교수·홍보실장)씨 부친상 오성산(오성산치과 원장)최종두(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02)3410-3151 ●이병(한겨레신문 주주서비스센터장)병하(전 대우자동차판매 수출팀장)씨 모친상 최병연(히브리교회 목사)이항열(자영업)씨 장모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00 ●김이근(MQ네트웍스 대표이사)김재완(MQ네트웍스 상무이사)김광일(MQ네트웍스 감사)박태영(호원대 교수)곽동석(안동병원 암센터장)씨 장인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010-2261 ●전병남(학교법인 정양학원 설립자)씨 별세 승주(함평영화학교 교장)창주(해남서초 교사)구주(롯데중앙연구원 연구원)효경(기독간호대 교수)씨 부친상 박문성(한국수력원자력 주임)씨 장인상 11일 광주 남문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062)675-5000 ●김일규(한국경제신문 금융부 기자)씨 부친상 11일 부산백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70-4918-3958 ●장현봉(목원대 도시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2258-5940 ●이동훈(MBN 보도국 기자)씨 장인상 1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53)958-9000
  • 올 최고 국가 R&D는 한미약품 ‘차세대 당뇨치료제’ 선정

     올해 최고의 국가연구개발(R&D) 성과로 한미약품의 ‘차세대 당뇨치료제’가 선정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016 국가R&D 우수성과 100’을 선정하고 7일 오후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표창장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성과 100선은 국가R&D 성과를 알리고 연구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들은 올해 정부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개발과제 5만 4000여건 중 각 부처에서 추천 받아 후보 620건을 추렸다. 산학연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우수기관 10건 등 총 110선을 뽑았다.  최우수 성과로 꼽힌 ‘차세대 장기 지속형 당뇨 신약 치료제’는 치료제 투약 횟수를 하루 1회에서 ‘일주일이나 한 달에 한 번’으로 획기적으로 줄였다. 차세대 당뇨 치료제는 프랑스 제약사인 사노피에 4조 8000원을 받고 기술이전을 됐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중소형 원자로인 ‘스마트 원자로’의 사우디아라비아 기술수출과 한국표준연구원의 ‘다중센싱융합기반 지능형 보안안전감시 시스템 개발’, 서울대 생명과학부 강봉균 교수의 ‘기억 억제 메커니즘 규명’과 ‘무선 생체 광자극기 개발’, ‘자폐증 모델 형질전환마우스 개발’도 최우수 성과로 꼽혔다.  한편 미래부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 성과 결과물들을 모아 사례집으로 만들 예정이다. 사례집에는 핵심 기술의 내용과 파급효과, 연구 뒷얘기 등을 함께 싣는다. 사례들은 주요 공공기관은 물론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도 실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설] 서비스업 대책 내놔도 실천 안 하면 헛일이다

    정부가 발표한 ‘서비스업발전전략’은 우리 서비스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로드맵이다. 정부는 세제·금융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간의 차별을 해소하고 산업 간 융복합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유망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려 경쟁력을 높이며 5년간 25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고용에서 서비스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0%에서 2020년 73%로, 부가가치 비중은 60%에서 65%로 확대해 선진국 수준에 근접시킨다는 야심찬 목표다. 서비스산업은 우리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내수 활력의 핵심이다. 정부가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을 마련한 것은 우리 경제를 이끌어 온 수출과 제조업이 경쟁력 약화로 한계를 드러낸 상황에서 고용 창출과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비스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미다. 이번에 발표된 발전 전략을 들여다보면 문제점이 한둘이 아니다. 우선 현 정부 임기가 1년 8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5년간의 계획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다음 정권에서 정책의 연속성을 갖게 될지도 불투명하다. 이번 발표는 현 정부 들어 일곱 번째 대책이다. 일부는 기존의 정책을 보완한 수준에 그치거나 구체적인 계획 없이 원론적인 방향만 제시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의료부터 소프트웨어, 관광 등 무수히 많은 분야의 정책이 백화점식으로 망라돼 있다. 당장 기존의 의료체계를 허물고 있다는 의료계의 반대는 물론 대기업 위주의 편향된 정책이라는 목소리도 높다. 의약품을 편의점에서 판매하거나 택배를 허용하는 문제도 약사들의 반대가 심하다. 빅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 활성화는 개인정보 침해 논란 소지도 있다. 2020년까지 취업자 수를 25만명 더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구체적인 근거가 없어 정치적 구호가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현 정부 들어 규제 완화와 고용 확대 등 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대책이 이미 무수히 나왔다. 그 대책들이 지금 얼마나 제대로 실행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정책은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행에 옮겨져야 의미가 있다. 여러 부처에 걸쳐 있는 관련 정책을 강력하게 실행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비스업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꼽히는 규제 완화의 경우 각계의 반대로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 정부의 이번 발표가 다소 부실한 측면은 있지만 서비스산업 발전은 결코 지체할 수 없는 국가 현안이다. 입법 지원 없이 정부 혼자 추진하기에는 분명히 한계가 있다.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을 실천하려면 당장 의료법, 은행법, 산악관광진흥법 등을 개정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한다. 산업 간, 기업 간 첨예한 이해관계를 조정하면서 이해관계가 얽힌 기득권 집단을 설득하는 문제도 남아 있다. 정부는 여소야대 정국에서 비전과 의지를 갖고 야당을 설득해야 하고 야당은 국가 발전이라는 큰 틀에서 6년째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통과에 우선적으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주찬식의원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는 6일 제9대 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를 이끌어갈 상임위원장 선거를 위해 제269회 임시회를 열고 도시안전건설위원장에 주찬식 의원(새누리당, 송파1)을 선출했다. 주 의원은 당선소감으로 위원장 당선의 기쁨보다 1천만 서울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함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운을 뗀 뒤, 위원장 공약사항으로 먼저, 노후기반시설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감시ㆍ감독 강화를 통한 노후기반시설 체계적 관리에 중점을 둘 것과, 세계에서 가장 으뜸가는 재난안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후 소방장비 및 수방시설의 현대화에 힘쓸 것과, 마지막으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역동적인 위원회 상을 정립함과 동시에, ‘이청득심(以聽得心)’(귀 기울여 경청하면 상대의 마음을 얻는다)의 마음을 가지고 경청하고 소통하여 소수당과 다수당이 서로 윈-윈(Win-Win)하는 위원회로 이끌 것 등, 제9대 의회 후반기 2년 동안 위원장으로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도시안전건설위원장으로 선출된 주찬식 의원은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송파세무서 국세심사위원, 제8대 의회에서 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고 제9대 의회에서는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을 하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의 “시원한 술 한잔하실 분”에 연락하면 마약거래

    “시원한 술 한잔하실 분 연락주세요.” 광고카피처럼 보이지만 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마약거래를 암시하는 내용이다. 부산지검과 부산경찰청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마약사범 집중단속을 벌여 필로폰을 판매하고 투약한 마약류 사범 210명을 입건, 82명을 구속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필로폰 33g과 대마 600g을 압수했다. 필로폰을 판매한 사람이 34명, 투약한 사람이 138명, 기타 사범이 38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마를 흡연하고 대마 470g을 소지한 부산 최대 폭력조직 고문과 필로폰을 판매한 폭력조직 행동대원 등 조직폭력배 5명도 포함됐다. 이들 마약사범은 마약거래 시 익명성 보장과 대화 내용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SNS를 이용했다. 필로폰 판매 사범 A(41)씨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SNS와 차명계좌로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SNS에 마약을 뜻하는 은어인 ‘시원한 술’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리고 이를 보고 연락이 오면 물건을 주고 차명계좌로 대금을 송금받았다. 한 통(필로폰 10g), 한 줄(필로폰 0.7g)을 단위로 불특정 다수에게 필로폰을 팔았다. 실시간 메신저를 이용해 필로폰을 특정 장소에 숨겨두고 A씨가 자리를 뜨면, 곧장 필로폰을 구매한 사람이 필로폰을 찾아가는 수법을 써 단속을 피했다. 투약사범인 B(41)씨는 A씨로부터 수차례 필로폰을 구입해 여성들과 함께 투약했으며 심지어 미성년자(여성)에게 마약을 제공하고 함께 투약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마약사범 중 8명은 SNS로 여성을 만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상태에서 성매수를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종화 부산지검 강력부장은 “ 인터넷, SNS 등으로 마약 유통경로가 다양해지고 있다”며 “마약 범죄 확산을 막는 데 수사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게임 통제 ‘셧다운제’ 적용 연령 2년 낮아진다

    게임 통제 ‘셧다운제’ 적용 연령 2년 낮아진다

    심야에 청소년들의 게임 시간을 통제하는 ‘셧다운제’의 적용 연령이 이르면 올해 안에 ‘만 18세 미만’에서 ‘만 16세 미만’으로 2년 낮아진다. 고등학생부터는 셧다운제 적용을 안 받게 된다는 얘기다. 따로따로 운영되던 고속버스와 시외버스의 예매·발권 시스템이 통합된다. 전남 여수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을 하나로 묶는 관광개발사업도 추진된다. 정부는 5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서비스 경제 발전 전략’을 확정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추진될 이 전략을 통해 서비스 분야 일자리를 25만개 늘리고 연간 경제성장률을 0.1~0.2% 포인트 높이겠다”고 밝혔다. 게임업계 등으로부터 관련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돼 온 셧다운제가 완화된다. 정부는 매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18세 미만 청소년의 게임 이용을 금지하는 셧다운제의 연령 기준을 지금보다 완화해 16세 미만에 대해 적용하기로 했다. 국가의 획일적인 강제보다는 부모에게 자율권을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에서다. 정부는 연내에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로 분산된 인터넷 예매 시스템은 내년 하반기에 통합된다. 현재는 같은 버스터미널을 이용하더라도 고속버스를 타려면 ‘코버스’ 사이트를 통해 표를 사고 시외버스를 타려면 ‘버스타고’ 사이트나 터미널 자체 시스템을 이용해야 한다. 정부는 예매 시스템이 호환되면 버스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또 전남 여수·순천·광양·고흥과 경남 남해·하동·통영·거제를 잇는 남해안을 같은 권역으로 묶어 ‘관광형 해안권 발전거점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는 행정구역 단위 계획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이 연계, 협력하는 관광 개발사업이 이뤄진다. 지방자치단체마다 훌륭한 관광 자원을 갖췄지만 독립된 사업으로 추진하는 바람에 관광 수요 창출 시너지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밖에도 내년 상반기부터는 약국이 아닌 24시간 편의점에서 파는 안전상비의약품 품목이 현행 13개에서 더 늘어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말까지 상비의약품의 판매 실태와 소비자 수요 조사를 실시한 뒤 약사협회 등 관련 업계와 협의를 거쳐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안경이나 렌즈의 택배 수령도 활성화된다. 안경점에서 시력을 재고 안경이나 렌즈를 맞춘 기록이 남아 있다면 택배를 통해 제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안경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에서 안경을 맞춘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추가 구매를 원하면 해외 배송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아울러 서비스업 관련 세금 제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한다. 전체를 포괄적으로 허용하고 일부에 한해 규제를 하는 방식이다. 유흥주점, 도박 등 유해업종을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모든 서비스업종이 각종 비과세·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한다. 또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자동정보처리장치를 통해 개인정보를 수집, 이용할 때는 포괄적 사전동의제도 또는 사후거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계약을 체결할 때 포괄적인 동의를 받으면 추가 절차 없이 고객정보를 수집,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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