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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민선7기 조직개편 “민·관협치, 소통 기능 강화하고 자치분권·창업활성화·도시재생 역점”

    광명시 민선7기 조직개편 “민·관협치, 소통 기능 강화하고 자치분권·창업활성화·도시재생 역점”

    경기 광명시는 민·관협치와 소통 기능을 강화하고 자치분권·창업활성화·도시재생 역점 등이 담긴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5개국 1단 63개실과 220개팀에서 6개국 66개과·담당관, 235개팀 체제로 바뀌는 조직개편안이 지난 22일 시의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편으로 민선7기 들어 정원 29명이 늘어나 모두 1056명이 근무하게 된다. 민선 7기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게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민과 소통·협력, 부서 간 효율적인 업무배분을 고려하고 유사·중복 기능 조직을 통폐합하는 협력체계 개편에 중점을 뒀다.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민관협치 실현을 위해 열린시장실을 자치분권과로 개편했다. 시민협력과 민관협치·온라인소통팀 등을 신설해 ‘시민참여와 자치분권도시’ 기능을 확대했다. 또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청년을 비롯한 경력단절여성과 시니어창업을 총괄하는 창업지원과를 신설했다. 친환경적인 도시농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반려동물 등 동물보호와 관련해 도시농업과를 신설했다. 도시재생 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융복합도시개발사업단을 도시재생국으로 바꾸고 안전문제와 주민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재개발안전대책팀을 새로 마련했다. 또 올여름 폭염으로 기후와 에너지가 중요해짐에 따라 기업경제과의 에너지 관련업무와 환경관리과의 기후대응업무를 기후에너지과로 통폐합했다. 전문기술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건설지원사업소도 신설했다. 이 밖에 사회복지과를 노인복지과로 개편하고, 노인정책팀과 보건소 치매안심팀, 평생학습원 장애인평생학습센터팀을 새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오는 9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제 241회 광명시의회 정례회가 끝나면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적자 운영에도 심야시간대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공공심야약국’

    적자 운영에도 심야시간대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공공심야약국’

    우리나라에는 현재 전국적으로 35개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중에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는 약국으로 늦은 저녁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의 공공심야약국들이 고용난과 적자 운영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9년째 부천에서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김유곤 약사도 늦은 저녁 몸이 아픈 사람들을 위해 약국에서 먹고 자면서 생활하고 있다. 늦은 시간 약국을 찾는 이들을 위해 식사도 잠도 모두 약국에서 이뤄지면서 퇴근의 개념이 없다. 약사들의 자발적인 헌신과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심야약국을 위해 다른 약사들도 후원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약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연 6,000만원을 모금해 공공심야약국을 지원하고 있으며, 모금액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야간시간대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심야약국를 법제화하거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지난 2011년 유시민 전 국민참여당 대표가 일반의약품 편의점 판매와 관련해서 “240여개 시군구에 심야약국을 설치하자”는 해법을 제시하고 바 있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공공심야약국들은 약사들의 일방적인 헌신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EU의 여러 국가에서 이미 운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약사미래를준비하는모임 관계자는 “편의점약품은 사람의 체질을 고려하지 않은 처방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국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공공심야약국을 통해 국민들이 24시간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공심야약국의 법제화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도 높은 상황이다. 국민의 10명 중 9명이 야간ㆍ공휴일에 문을 여는 심야공공약국이 도입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59세 이하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한 인식 및 구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2%가 야간·공휴일 공공약국 운영 제도화도 동의한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74.4%가 ‘심야 환자 발생 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야간·휴일 이용 가능한 의원이 연계된 심야 공공약국 도입’을 꼽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안영효(전 진주시청 봉안동장)씨 별세 진우(MBN 부산취재본부 차장)아영 남정(거제 새조은약국 약사)씨 부친상 박정순(유원기술 대표)씨 장인상 윤소진(부산도시공사 차장)씨 시부상 21일 진주중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7시 (055)745-8000 ●박순자씨 별세 김윤기 충기씨 모친상 정광식(대보건설 대표이사)씨 장모상 20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63)221-4400
  • 티쿤 플랫폼 이용, 일본발 한국향 1호 전상점 ‘나치하마’ 오픈… 해외수출 방법 제시

    티쿤 플랫폼 이용, 일본발 한국향 1호 전상점 ‘나치하마’ 오픈… 해외수출 방법 제시

    글로벌 수출기업 ㈜티쿤글로벌(이하 ‘티쿤’)은 티쿤의 월경직판 플랫폼을 이용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물건을 파는 쇼핑몰 ‘나치하마’가 지난 17일 론칭됐다고 밝혔다. 티쿤은 자체개발한 독립몰식 월경직판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기업이 해외로 상품 및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돕는 해외직판 전문기업이다. 티쿤의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판매 대상국의 인터넷 쇼핑몰과 구별되지 않는 독립적인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할 수 있다. 현지화 된 디스플레이는 물론 결제, 배송, 반품, CS까지 현지 소비자들이 본국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을 토대로 티쿤의 플랫폼을 이용해 전상몰을 오픈하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는 이미 44개를 넘어섰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판매하는 사이트 역시 3곳에 이른다. ‘나치하마’는 일본에서 한국에 물건을 판매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물만으로 기름과 때를 제거할 수 있는 욕실 청소 수세미, 주방 및 바디용품을 판매하며, 일본 내에서는 TV 홈쇼핑의 단골상품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번 한국 전상점 런칭을 계기로 나치하마는 일본 소비자들 뿐 아니라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홈페이지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에는 국내의 오픈마켓, TV홈쇼핑 등으로의 진출을 예정하고 있다. 티쿤의 김종박 대표는 “나치하마는 티쿤의 111번째 계약사로, 특히 일본에서 한국으로 판매하는 첫 번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며 “티쿤의 월경직판 플랫폼을 이용할 경우, 해외 어디로든 상품 및 서비스 판매가 가능한 만큼 해외진출 및 해외수출을 원하는 예비창업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티쿤은 오는 9월 13일 충무로 본사에서 해외직판 설명회를 갖고, 천만 불 수출의 탑으로 빛나는 티쿤의 해외직판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남 ‘아동수당 100% 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경기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0일 239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성남시 아동수당 상품권 지급 및 아동수당 플러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조례안은 정부의 아동수당 지급계획보다 지급 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소득·재산 규모와 관계없이 만 0∼5세 아동을 둔 모든 가정에 오는 아동수당과 함께 인센티브를 체크카드로 지급하는 것이다. 조례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성남시는 정부의 ‘선택적 복지’ 아동수당 정책을 ‘보편적 복지’로 확대한 첫 지방정부가 된다. 성남지역 대상 아동 수는 4만2000여명 이다. 문화복지위원 8명(더불어민주당 5명, 자유한국당 3명)은 이날 시가 제출한 조례안을 놓고 현금 대신 지역화폐로 지급하려는 목적과 우려 등 장단점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으나 표결은 하지 않고 원안대로 안건을 통과시켰다. 다만 체크카드 방식의 아동수당 지급은 전례가 없어서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며 가맹점의 사용 데이터를 매달 분석한 뒤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시에 주문했다. 김선임 문화복지위원장은 “체크카드 방식이 취지와 달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의회가 조례를 개정해 현금 지급방식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며 “시는 이런 점을 고려해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시가 추진하는 ‘아동수당 상품권 지급’과 ‘아동수당 인센티브 지급’은 은수미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다. 은 시장은 애초 지역 내 동네 자영업자들을 살릴 방법으로 현금 대신 지역화폐 지급방식을 주장했다가 적잖은 반발에 부딪히자, 지급방식을 가맹점이 많아 사용 편의성이 높은 체크카드 방식으로 선회했다. 한편, 아동수당 지급방식 변경과 지급 범위 확대에 관해 지난달 초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협의 건에 대한 결과는 늦어도 9월 초 나올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조례안은 오는 27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종로, 율곡로14길 ‘걷기 좋은 길’로 새 단장

    종로, 율곡로14길 ‘걷기 좋은 길’로 새 단장

    서울 종로구는 율곡로14길 보행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보행공간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율곡로14길은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던 15m 폭원의 도로에 택배, 원단창고, 가스회사 등이 밀집해 있어 대형차와 이륜차가 수시로 드나들고 불법주정차도 잦았던 곳이다. 구는 이곳을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하고 2017년 4월 설계용역에 착수한 뒤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여론을 모아 공사에 착수, 지난 7월 사업을 끝냈다. 사업으로 인근 기존 27면의 노상주차장이 37면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불필요한 통과차량의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양방통행에서 일방통행 체계로 변경하고 도로 양측에 보행자와 차량의 동선 분리를 위한 보도를 설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조명 시설을 추가로 설치하는 한편 제한속도를 시간 당 30㎞로 하향 조정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민선7기 공약사항인 ‘장애인 노약자 배려 보행환경개선’ 실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지속적 보행환경 개선으로 종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은평구, 민선7기 이끌 ‘은평내일자문단’ 발족

    은평구, 민선7기 이끌 ‘은평내일자문단’ 발족

    서울 은평구는 민선7기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들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16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은평내일자문단’을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은평내일자문단은 기존 정책평가자문단의 명칭, 기능 등을 민선7기 출범 체제에 맞춰 전환한 자문기구다. 앞으로 구정 장·단기 기본계획 수립, 공약사업의 추진·평가 및 수정·보완에 관한 사항, 정부혁신 추진, 구정 주요업무 시행에 관한 사항 등 구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은 13명이다. 경제, 도시, 교육, 복지, 문화, 재정, 환경 등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촉식 이후 회의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 방향, 5대 분야별(주민이 주인인 은평, 통일의 상상기지 은평, 더불어 잘 사는 은평, 고르게 발전하는 은평, 내 삶을 책임지는 은평) 핵심내용 등을 공유했다. 자문단 위원들의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토대로 은평내일자문단은 하반기 중 공약사업 실천계획의 수립 등 공약 구체화 작업을 위해 자문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내일자문단이 구정발전과 구민행복을 실현하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행정에서도 자문단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그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의약품, 올바르게 사용하세요”…동작구, ‘내 약 바로알기’ 교육 실시

    “의약품, 올바르게 사용하세요”…동작구, ‘내 약 바로알기’ 교육 실시

    서울 동작구는 중·장년층의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내 약(藥) 바로알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장년층은 동시에 복용하는 약의 종류가 늘고, 약물대사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이 나타난다. 또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교육경험이 없어 약물 오남용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에 구는 의약품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하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다음달 11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동작50플러스센터에서 두시간 동안 진행된다. 전문약사가 강사로 나서 의약품 안전사용 서비스(DUR)활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고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동작구 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교육 당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482-50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조경숙 보건의약과장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사는 삶이 중요해진만큼 올바른 의약품 사용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소년, 임산부, 의료 수급자 등 대상자 특성에 따른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다약제 복용질환자의 상담을 지원하는 세이프약국 등 올바른 약물사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주민 물음에 단체장 답하다] “시민이 시장… 청년기업 100개 육성 ‘더 센 안양’ 완성”

    [주민 물음에 단체장 답하다] “시민이 시장… 청년기업 100개 육성 ‘더 센 안양’ 완성”

    경기 남부에 위치한 인구 60만명의 안양시는 지방선거에서 10년 넘게 두 여야 후보가 번갈아 당선되며 시장직을 맡고 있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930여표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엇갈렸던 까닭에 이번 6·13 지방선거의 승부 예측은 쉽지 않았다. ‘안양 가치 2배로’를 기치로 내건 이필운 자유한국당 후보는 현직 이점을 안고 재선이자 3선에 도전했다. 재선 실패 후 4년 동안 절치부심한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더센안양’을 내걸고 “지난 임기 때 완성하지 못했던 정책을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며 이 후보에게 또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2007년부터 시작된 두 후보의 네 번째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많은 관심과 달리 승부는 일방적으로 끝났다. 4·27 판문점 선언으로 불기 시작한 민주당의 거센 바람이 안양에도 불어닥쳤다. 안양 31개 동 중 2곳을 제외한 모두 29곳에서 앞선 최 시장의 압도적 승리였다.4년 만에 재기한 최 시장. 그는 취임 첫 화두로 ‘시민이 시장이다’를 내걸었다.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결정, 평가하는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최 시장은 “공직자는 모든 권한이 나에게 있는 걸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정책 결정 과정에 항상 시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면 그것은 틀림이 없다”고 시민 중심의 시정을 강조했다. 다음은 지난 9일 안양시청에서 가진 최 시장과의 일문일답. →당선 소감은. -취임 후 많은 분이 기쁘고 흥분되지 않느냐고 물어보는데 나는 오히려 차분하고 담담하다. 지난 민선 5기 때에는 열심히 시정을 배우고 발로 뛰어다닌 시간이었다면, 낙선 후 4년은 시민과 소통하며 시정 구석구석을 넓고 깊게 살펴보는 성찰의 시간이 됐다. 만일 3선 연임을 했다면 오히려 지금에 못 미쳤을 수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취임한 지 두 달이 다 돼 가는데 차분하게 시정 운영에 몰입하고 있다. →민선 7기 시정 운영 방향은. -여러 현안이 많지만 일자리가 가장 큰 문제다. 청년 일자리는 특히 심각하다. 시 미래 발전을 위해 청년들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갖춘 도시가 돼야 한다. 청년들이 이곳에서 직장을 갖고, 아이를 낳아 터를 잡고 살아갈 수 있도록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30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 성공한 청년기업 1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계획 중이다.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석수와 인덕원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선정, 청년 창업 공간을 확보하겠다. 또 청년들의 주거를 위해 실질적인 주택 자금 지원을 고민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정책과를 신설해 청년보좌관을 채용, 청년 눈높이에 맞춰 소통해 나가겠다.→취임 첫날 ‘안양시민 행복선언과 다짐’을 발표했는데. -취임하자마자 곧바로 시민에게 다짐한 소중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민 행복선언과 다짐을 위한 5대 비전을 발표했다. ‘모두 잘사는 안양’, ‘가족의 행복한 삶을 책임지는 안양’, ‘만안, 동안 균형 발전’, ‘어린이·여성 안전도시’, ‘시민이 주인이고 시장인 도시’를 시민에게 약속했다. 5대 비전과 이에 따른 17개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시의 모든 정책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결정하고 평가하게 된다. 모든 행정의 권한은 시민에게서 나오고 정책의 최종 결정권자도 시민이기 때문이다. 시민이 바로 안양시의 시장이라는 의미다.→대통령 공약사업 중 하나인 박달 테크노밸리의 발전 방향은. -박달 테크노밸리는 시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 지역이다. 대통령 공약사업에 선정된 이 사업은 이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박달 테크노밸리를 박달 테크노스마트시티로 확장해 국가 스마트시티 지역 거점으로, 4차 산업의 핵심 도시로 개발하겠다. 박달 스마트시티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시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게 목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추진단’에 합류하고 시에 ‘안양스마트시티기획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용역 단계부터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직접 도시설계에 참여하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겠다. →국철 지하화는 어떻게 추진되나. -시 발전을 위해 국철 지하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이건 단순한 토목사업이 아니라 낙후된 원도심을 개발하고, 환경과 산업을 살리는 사업이다. 오랫동안 소음과 먼지 등으로 고통을 받으면 살아온 주민들에게 생명권을 돌려주는 일이기도 하다. 이 문제를 최초로 인식하고 2012년 경기 안양, 군포시와 서울 용산·동작·영등포구 등 7개 지자체가 경부선 지하화 공동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용역 결과를 보면 국철을 40~50m 깊이로 지중화하고 철도 지상 부지 50% 정도를 민간에 매각하면 사업비 90%를 마련할 수 있다. 용산역에서 당정역까지 18개 역사 중 절반의 철도 부지에 1만~2만 가구의 청년·신혼주택을 건설, 주택난도 해결할 수 있다.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통령선거 공약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하겠다. →안양교도소 이전 추진은. -안양교도소 이전 추진 동력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시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해 추진하고 있다. 국유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서도 안양교도소를 이전해 그곳에 4개 교정기관(서울구치소, 서울소년원,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한데 모은 경기 남부 법무타운이 조성돼야 한다. 기획재정부도 법무타운 조성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고, 법무부 관계자도 대안만 마련되면 이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안다. 기재부와 법무부·국방부 등 관계 부처, 관련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의해 나가겠다. 무엇보다 의왕시와 예정지 주민들의 반대가 큰 문제다. 의왕시에 메리트를 주고 예정 부지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면 설득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가시적이고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나가겠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인덕원역 신설 추진은. -최근 시가 국토부에 요구한 GTX C노선 인덕원역 신설 방안이 경제성이 없어 배제됐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하지만 이는 정치적인 힘에 의한 논리라 생각한다. GTX 역이 신설 예정인 과천은 주요 부처가 세종시로 이전해 예전만큼 수요가 없다. 또 금정역에서 인덕원역까지 거리는 GTX 열차가 빠른 속도(110㎞)로 달리기에는 거리가 짧다는 게 또 하나의 배제 이유인데 두 역의 거리인 5.4㎞는 결코 짧은 거리가 아니다. 4호선이 지나는 인덕원역은 월곶~판교선(2024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2026년)이 개통되면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 된다. 이곳에 GTX 역까지 신설되면 모두 4개의 노선이 지나는 지역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해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과천에 GTX 역이 신설되면 수많은 환승객이 또다시 이동해야 해 혼란스럽고 비효율적이다. 지속적으로 관계 부처, 국회의원들과 협의해 방법을 찾겠다. →최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지난달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 시장으로 구성된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민선 7기 제1차 정기회의에서 제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안양을 비롯해 수원, 성남, 고양, 창원 등 15개 지자체로 이뤄졌는데, 인구는 1200여만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약 23.2%를 차지한다. 지방자치와 분권 시대를 맞아 회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 대도시 간 협력과 상생 발전을 모색하고 지방분권을 위해 불합리한 제도와 구조적인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중앙 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협의하겠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정부·10개 대학 손잡고 재난·지진 전문가 양성

    행정안전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난관리와 지진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국 10개 대학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 협약 대상 대학은 강원대와 광운대, 성균관대, 숭실대, 충북대 등 5곳이며, 지진 협약 대상은 군산대와 세종대, 안동대, 울산과학기술원, 한양대 등 5곳이다. 10개 대학에는 앞으로 2년간 해마다 2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지원금은 장학금과 연구비, 교육운영비 등에 쓰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사업비 교부와 대학사업 평가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대학들은 규정에 따라 계획 수립과 학사 운영, 비용 집행, 보고서 제출 등을 해야 한다. 행안부는 체계적 재난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2014년부터 대학을 지원해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사업 초기에는 방재안전 분야와 기업재난관리 분야에 주력했지만, 2016년 경주 지진을 계기로 지난해부터 지진 분야 5개 대학을 추가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재난관리 분야에서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들을 사회 각 분야에 진출시켜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뿌리내리지 못한 재난안전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경주·포항 지진과 잇따른 자연재해 등으로 재난 관련 연구 분위기가 확산돼 국내 대학에도 학과가 늘어나는 등 협약사업의 성과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는 게 행안부의 평가다. 국내 지진전문가 양성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번 협약 참여 대학들이 국내 재난관리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졸업생들이 대한민국 재난관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안부도 각 대학의 취업 지원 노력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민선7기 시정로드맵 밝힐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 닻올렸다

    민선7기 시정로드맵 밝힐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 닻올렸다

    경기 광명시의 민선7기 시정로드맵을 밝힐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가 닻을 올렸다 광명시는 지난 13일 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을 확정하고 향후 4년간 시정 로드맵과 시정 운영방침을 제시할 ‘광명시 시정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정혁신위는 취임 전 2주간 운영됐던 인수위원회와는 달리 민선7기 시장 공약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핵심정책 과제를 선정한다. 이는 향후 4년간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용된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공포된 ‘광명시시정혁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꾸려졌다. 다음달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분과별로 일주일에 두 차례 모두 10 차? 회의를 개최한다. 113건의 시장 공약사항과 현안사항 15건을 검토하고 토론을 거쳐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으로 시민 중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50명을 위원으로 뽑았다. 민선7기 공약사항과 현안 중심으로 4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성별이나 연령별 등 분야별로 이뤄져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며 공직사회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단체와 지역 활동가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10월 민선7기 시장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원탁 500인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클럽 난투극 포착 ‘베일 듯한 눈빛’

    ‘친애하는 판사님께’ 윤시윤, 클럽 난투극 포착 ‘베일 듯한 눈빛’

    가짜 판사 윤시윤이 클럽에서 난투극을 벌인다.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15일 방송에서 윤시윤이 클럽 난투극을 벌인다. 사건과 마주하려는 한강호(윤시윤 분)만의 활약일 수도 있고, 혹은 거짓으로 판사 행세 중인 한강호에게 위기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 더 궁금증을 자극한다. 사진 속 한강호는 날카롭게 눈을 빛내며 커다란 덩치의 사내와 몸싸움 중이다. 베일 듯 날이 선 한강호의 눈빛은 보는 사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한강호와 치열하게 대치 중인 사내의 정체. 그는 연예인 박해나(박지현 분), 클럽종업원 지창수(하경 분)의 마약사건과 관련된 민구남이다. 민구남은 두 사람이 마약을 했던 클럽을 대리로 운영 중인 인물이다. 현재 한강호는 해당 사건이 석연치 않다. 갑질폭행을 한 재벌3세 이호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짐작되는 것은 물론 박해나와 지창수가 이호성을 위해 죄를 뒤집어쓰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 이에 지난 방송에서는 한강호가 직접 재판정 아래로 내려와 민구남을 폭행했고 증언한 지창수의 손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사건에 있어서 민구남은 중요한 인물인 것. 이에 한강호가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그를 찾아가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으로 보인다. 대체 한강호는 왜 클럽을 찾아간 것일까. 그가 민구남과 만나 나눈 대화는 무엇일까. 그것도 모자라 대체 어쩌다가 클럽에서 난투극까지 벌이게 된 것일까. 진짜가 아닌 가짜이기에 종잡을 수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한강호의 스펙터클한 사건 파헤치기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13~1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휴대품 대리운반 금지·세관장 확인 품목 확대… 갑질·안전 규제 강화하는 관세청

    휴대품 대리운반 금지·세관장 확인 품목 확대… 갑질·안전 규제 강화하는 관세청

    조현준 효성 회장이 최근 해외에서 2000달러(약 226만원) 상당의 명품 옷을 사 갖고 들어오다 신고를 안 해 세관에 적발됐다. 예전엔 그냥 넘어가거나 총수 의전 혜택을 통해 손쉽게 통과될 수 있었지만 이번엔 강화된 세관 검사로 빠져나가지 못했다.●공항 상주직원 통로 실시간 모니터링 세관 당국은 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유착 논란과 밀수·탈세 의혹 등으로 관련 규제를 크게 강화했다. 공항과 항만에 재벌 총수의 과잉 의전을 제한하고 휴대품 대리운반 등을 불허했다. 또 무단 대리운반자를 세관구역에서 퇴출시키고 휴대품에 대해서는 100% 개장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밀수 통로 의혹을 받던 공항의 상주직원 통로에 대해서는 세관 감시상황실에서 실시간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유받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검사·관리가 미흡하다고 평가받은 항공사의 파우치와 플라이트백 등은 반입 내역 제출과 세관 검사 결과 등록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국민 건강, 사회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세관장 확인’ 품목도 확대한다. 세관장 확인은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화학물질처럼 문제가 발생하면 원상 회복이 불가능하거나 마약류·무기 등과 같이 사회적 비용(위험)이 큰 물품에 대해서는 통관 단계부터 세관장 확인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선 통관, 후 확인’을 받는 일반 물품과 달리 ‘선 확인, 후 통관’ 절차로, 불량·유해 물품 반입을 국경에서 적극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기업들의 불편과 통관 지연에 따른 불만이 높아질 수밖에 없지만 국민안전 보호와 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국민 안전 최우선 통관으로 전환” 현재 통관 요건을 확인받아야 하는 대상은 총 66개 법령에서 정하고 있다. 이 중 세관장 확인 대상은 46개(9개 중복) 법령이다. 문화재보호법을 포함한 수출법령 11개, 약사법·식물방역법 등에 적용되는 수입법령 35개다. 아예 품목 전체를 세관장 확인 대상 품목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수입량과 적발 실적 등 성과 분석을 통해 지정 실익이 낮거나 사후 관리가 가능한 품목을 정비할 수 있도록 ‘인&아웃’ 제도도 도입한다. 이나애 관세청 통관기획과 사무관은 “그동안 신속 통관에 중점을 뒀지만 앞으로는 국민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는 통관으로 전환하겠다는 의미”라면서 “불합리한 부분은 개선하되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위한 규제는 강화하는 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되사업 탄력 받나,문체부 2차수정계획발표에 광주시“환영한다”고 밝혀

    보수정권 10여년 간 지지부진했던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10일 정부가 최근 발표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2차 수정계획’에 대해 “환영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노무현 정부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으나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제외하곤 별다른 진척없이 답보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중앙정부의 무관심 탓이다. 그러나 문체부가 지난 9일 2차 수정계획을 발표하면서 이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체부의 2차 수정계획에 따르면 오는 2023년까지 6년 동안 4대 역점과제에 모두 3조9450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4대 역점과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운영 활성화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7대 문화권 → 5대 문화권) ?특화사업을 통한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로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이다. 또 광주를 문화산업 기지로 만들기 위해 음악, 공예·디자인,게임, 첨단영상, 에듀테인먼트 5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민주화운동의 상징인 ‘님을 위한 행진곡’을 관현악 교향곡, 창작뮤지컬 등으로 만들어 대중화·세계화하는 계획도 들어있다.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선 예술관광, 역사교훈여행 등의 차별화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핵심사업과 연계한 관광기반 및 콘텐츠를 구축하기로 했다.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과제는 당초 광주를 7개 문화권으로 구분해 권역 내 문화거점을 육성하기로 한 계획을 수정해 5개 문화권으로 개편했다. 이번에 제시된 5개 문화권은 문화전당교류권과 융합·문화과학권, 아시아공동체문화권, 미래교육문화권, 시각미디어문화권 등이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기본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007년 처음 수립됐으며 5년마다 수정·보완하게 돼 있다. 이번에 나온 계획은 2013년 1차 수정계획에 이은 2차 수정계획이다. 현재 집행된 예산은 전체 예산의 25.4%인 1조3462억원(국비 1조1987억원·지방비 935억원·민자 540억원)에 불과하며, 집행 예산의 77.0%인 1조376억원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사용됐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사업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무관심으로 지지부진한 상태를 면치 못했으나 이번 문체부의 수정계획 발표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광주를 아시아문화 허브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한대희 군포시장, ‘시민 우선, 사람 중심’ 공약 실행방안 마련 본격 추진한다.

    경기 군포시는 한대희 시장이 공약한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주요 사업 실행방안을 마련해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일 새로운 군포 100년 도약을 위해 우선 검토돼야 할 주요 공약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한 시장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는 국·도비 확보방안 등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으로 ‘군포1동 복합문화복지 행정타운 건립’, ‘금정·군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산본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주차난 해소를 위한 종합계획수립’ 등 16개의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도출된 문제점을 파악해 재원 대책과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해 일정대로 사업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 시장은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등 많은 분이 시 주요사업 국·도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상생과 협치를 통해 시민 한 분 한 분과 약속한 공약사항을 충실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나이키의 본고장, 미국에도 짝퉁 에어조던 등장

    나이키의 본고장, 미국에도 짝퉁 에어조던 등장

    나이키 신발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짝퉁 에어조던 신발을 대규모로 유통한 일당이 체포됐다. 이들은 7000만 달러(약 783억원) 규모의 짝퉁 에어조던 신발은 중국에서 수입, 미 전역으로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나이키 에어 조던’ 스니커스를 대량 생산·판매한 조직의 일당 5명이 7일(현지시간) 뉴욕의 연방지법원에서 위조품 판매 혐의로 기소됐다고 뉴욕타임스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이들 5명은 모두 위조품 생산과 유통을 모의하고 실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혐의가 확정될 경우 최고 20년형을 받을 수 있다. 연방 지검의 검사에 따르면 이들이 중국에서 생산한 나이키 에어 조던의 ‘짝퉁’(가품) 수십만 켤레를 미국으로 수입해 판매했으며, 나이키의 로고 상표까지 그대로 위조해서 부착했다. 이들은 이 운동화를 뉴욕의 한 집에서 미 전역으로 유통했다. 나이키 에어 조던의 진짜 스니커스는 한 켤레에 수백 달러이고 일부 고가 시리즈는 1만 달러를 넘기도 한다. 또 조던의 이름과 이미지를 활용해 온 나이키는 지난 2월 한 사진작가에게 ‘자신이 촬영한 1984년 조던의 도약사진을 나이키가 ‘점프맨’ 로고로 사용했다’며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한 적도 있다. 그런데 미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2월 27일 이 로고가 원래 사진과 많이 다르며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내리기도 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권리금 어떡해” 임대 갈등… 소송 없이 ‘판결급’ 해법 찾다

    “권리금 어떡해” 임대 갈등… 소송 없이 ‘판결급’ 해법 찾다

    매일 50건 신청인과 일대일 심층상담 감평사 등 전문가 26명의 분쟁조정위 강제조정 결정서 제공… 중재안 도출서울 동작구에 4층짜리 건물을 보유한 A씨는 건물 곳곳에 물이 새자 리모델링 공사를 계획하면서 임차인들을 내보내려고 했다. 임차인 B씨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3년 전 해당 건물 3~4층에 고시원을 내면서 이전 임차인에게 권리금을 준 데다 시설 투자도 많았기 때문이다. 갈등을 빚던 두 사람은 ‘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렸다.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을 통해 A씨는 B씨에게 손해배상금 4000만원을 주고, B씨도 임대차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분쟁을 마무리했다.서울 영등포구에 건물을 보유한 C씨와 임차인 D씨는 ‘계약기간 만료일 3개월 전까지 통보하지 않은 경우 전 임대차와 동일한 조건으로 다시 계약한 것으로 본다’고 약정했다. 계약 만료 3개월 전까지 양측이 아무런 의사 표시가 없어 두 사람 모두 계약 갱신으로 여겼다. 계약 만료 2개월을 앞둔 시점, C씨는 갑자기 계약 갱신과 별도로 지난 계약 당시 맺었던 특약사항(20시간 회의실 무료 사용 등)을 더이상 제공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이에 D씨는 C씨가 임대차계약을 갱신하지 않겠다는 의사로 알고 보증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C씨는 이미 갱신된 계약을 D씨가 일방적으로 깼기 때문에 위약금을 달라고 맞섰다. 분쟁조정위 조정에도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두 사람은 결국 강제조정(C씨는 원상복구 비용인 28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보증금을 D씨에게 돌려줘야 한다)을 통해 합의했다. 서울시는 임대·임차인 간 권리금 회수나 임대료 조정과 같은 상가 임대차 관련 갈등 발생 때 법률 문제를 상담해 주고 분쟁을 조정하는 ‘서울시 상가임대차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상담센터에 분쟁조정이 접수되면 우선 신청인과 1대1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센터는 지난해 1만 1713건, 올해 들어 6월까지 8063건을 처리했다. 하루 평균 50~60건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셈이다. 분쟁 유형으로는 권리금에 관한 게 가장 많고 계약갱신, 계약해지, 임대료 조정, 원상회복 등이 뒤를 이었다. 상담으로도 풀리지 않는 갈등은 분쟁조정위로 전달된다. 조정위는 감정평가사, 갈등조정 전문가, 변호사 등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현장 조사와 법률 검토를 거친 뒤 조정안을 도출하는 식으로 중재안을 마련해 준다. 올해 상반기 모두 72건을 접수해 약 43%(31건)의 조정합의를 이끌었고 11건은 조정 진행 중이다. 조정위 접수 건수는 2016년 44건, 지난해 77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조정위에서조차 당사자 간 의견 차이가 클 경우에는 법원 판결문에 버금가는 내용을 담은 결정서를 제공한다. 이른바 ‘강제 조정 결정서’다. 이철희 시 공정경제과장은 “이로써 법적인 구속력을 갖진 않는다”면서도 “다만 실제 소송 결과와 유사하기 때문에 건물주들로선 그 결정을 수용하기 쉽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법무부 등에 건의했다. 임대차 계약갱신 청구기간을 현행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고 건물 철거나 재건축 땐 권리금에 상응하는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추진

    순천시, 글로벌 마그네슘 생태계 조성 추진

    순천시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인 초경량 마그네슘 소재·부품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균형발전위원회 입지선정성 검토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기술성 평가와 심사는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허석 시장은 오는 8일 창원 재료연구소를 방문해 포스코 마그네슘 판재공장 주변을 마그네슘 클러스터로 조성코자하는 순천시 중장기 계획을 설명한다. 이 자리에서 재료연구소 순천 분소(마그네슘 연구센터) 설치를 건의할 예정이다. 순천 해룡산단에는 포스코가 투자해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중인 마그네슘 판재공장이 운영 중이다. 연간 600㎜ 협폭 판재 670t, 2000㎜ 광폭판재 6400t을 생산하고 있다. 전남테크노파크 산하 신소재기술산업화지원센터에는 연구시설이 구축돼 마그네슘 관련 시제품 생산과 사업화를 위한 제조기술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곳에 산업통상자원부, 전남도와 함께 오는 2025년까지 국고 등을 포함한 2686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연구센터 구축과 소재·부품 특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또 마그네슘 소재 시장 확대와 선점을 위해 세계 최고의 글로벌 마그네슘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했다. 이 센터에는 독일의 헬름홀쯔 연구소와 폭스바겐 등이 참여한다. 마그네슘 부품의 최대 수요시장인 독일 자동차 기업과 국내 마그네슘 제조 기업을 연결하는 브리지형 지원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남북 경협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미래 생존전략으로 친환경 첨단 신소재인 마그네슘을 선택했다. 이와 연계해 마그네슘 연구센터인 재료연구소 순천분소 유치, 해룡산단 내 마그네슘 클러스터 단지 조성, 북한 단천 자원개발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허 시장은 “마그네슘은 신소재 기술 개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소재·부품산업 분야다”며 “미래 제조 생태계 조성은 물론 남북 경제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사설] 편의점 판매 의약품 확대 국민 편익이 우선이다

    오는 8일 열리는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앞두고 편의점 업계와 약사 단체가 대립하고 있다. 정부는 심의위에서 ‘겔포스’와 ‘스멕타’ 2종의 신규 품목 추가와 기존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 13개 품목의 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편의점 판매약 확대를 반대하는 궐기대회를 했다. 겔포스 등 신규 약품 확대는 물론 술을 마신 뒤 복용하면 간 독성 우려가 있는 타이레놀 등 기존 6개 의약품도 판매 불허하라는 입장이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면 의약품 오·남용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연구 결과나 통계를 봤을 때 약사회 측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2016년 보건복지부 용역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상비약을 팔기 시작한 2012년을 전후로 상비약의 부작용 발생 확률은 늘어나기는커녕 되레 하락했다. 편의점 전체 매출에서 상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평균 0.2% 정도인 데다 약국이 문을 닫는 시간에 하루 판매분의 절반이 팔린다. 해당 약품의 부작용은 소비자가 인지하기 쉽게 표시해 해소할 수 있다. 국민 여론은 편의점 판매 품목 확대를 원한다. 최상은 고려대 교수가 진행한 상비약 품목 확대 여부 설문조사 결과 확대 의견이 43.4%로 축소 의견인 2.9%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약사회는 편의점으로 이탈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전국적으로 33개의 공공심야약국 외에 야간약국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문을 안 열거나 축소 영업하는 약국들이 부지기수다. 약사회가 이런 현실을 놔둔 채 편의점의 상비약 판매를 규제하라는 건 국민 건강을 구실로 한 집단이기주의와 다를 바 없다. 환자가 가벼운 증상에 스스로 대처한다는 안전상비약 도입의 취지를 떠올리면 편의점 상비약 품목을 더 늘리는 게 국민 건강 증대에 더 이롭다.
  • 민선7기 부산 연제구,구정구호 안바꾼다.민선6기 ‘살고싶은 도시 살맛나는 연제 ’구호 그대로 사용.

    부산 연제구가 민선6기 구정구호를 그대로 사용하기로 해 행정력 낭비를 줄이는것은 물론 3000여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올리고 있다. 부산 연제구는 구청장이 바뀔 때마다 교체하던 구정구호를 민선7기에서는 그대로 이어받아 ‘살고 싶은 도시 살맛나는 연제’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기존 민선6기의 구정구호가 이 성문 구청장의 구정 운영방향인 ‘행복연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다, 구정구호 교체로 인한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애초 연제구는 지난 7월1일 민선7기가 출범하면서 연제의 꿈과 비전을 담은 새 구정구호를 공모에 나서 540여 건을 접수받았다. 1차 예비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예비 당선작 10건을 결정했으나 이 구청장은 기존의 ‘살고 싶은 도시 살맛나는 연제’를 사용하기로 했다. 부산연제구는 민선7기 구청장이 바뀐 부산의 14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구정구호가 바뀌지않았다. 이로인해 구청과 동사무소 등 청사 현판 교체 및 글꼴디자인 개발용역비 등 약 3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얻었다. 한편 구는 연제의 새로운 미래를 구상하는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조기에 수립하는 등 중?장기적 지역 활성화 전략으로 체계적이고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청장은 “구정구호를 새롭게 바꾼다고 해서 구민들이 체감하는 만족도가 크게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형식보다는 구민 행복을 위한 실리적인 구정으로 구민과 약속한 공약사업과 지역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는 데 힘써겠다”고 말했다. .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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