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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시,특정기업에 부당 세감면/시의회주장

    ◎상가취득가액에 표준시가 적용 【부천=곽영완·김학준기자】 부천시가 특정법인에게 등록세·취득세를 부과하면서 1억여원의 세금을 부당감면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부천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우성건설,성원주택,부천시약사회신용조합,한주엔지니어링등의 기업에 등록세·취득세를 부과하는 과정에서 법적용을 임의로 해 이들에게 수억원의 세금감면혜택을 주었다는 것이다. 시는 지난 92년 5월 우성건설이 원미구 중동신도시 13의1블록에 연면적 1천4백97㎡ 규모로 건설,권모씨등 33명에게 분양한 그린타운상가 41개 점포에 대해 분양계약서상의 취득가액을 과세표준으로 해야 하나 표준시가로 신고납부한 것처럼 처리,모두 1억3천31만원을 징수치 않았다는 것이다.
  • 기관지약 세레벤트 급성환자들에 판금

    보사부는 18일 미국 그락소사가 제조한 만성기관지염 의약품 「세레벤트」를 급성기관지염환자가 잘못 사용해 미국에서 20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국내 유통중인 같은 제품을 급성환자에게 판매하는 일이 없도록 대한약사회 및 일선약국에 당부했다. 보사부는 한국그락소사가 세레벤트를 작년 3월이래 1만4천캔(1캔은 1백20회 사용분)을 수입했으며 현재 시중에 2천여캔이 유통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의약품의 용법에 맞게 만성기관지염환자에게만 이 약품을 처방하도록 하라고 시달했다.
  • 한·약분쟁 재연 조짐/한의사회/한약 불법조제 약국 고발키로

    ◎약사회선 “조사권한 없다” 반발 지난 7월 개정약사법이 발효된 뒤 한동안 잠잠하던 한의사와 약사 사이의 분쟁이 재연될 조짐이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허창회)는 14일 개정약사법에 따라 한약취급을 허용받지 못했는데도 한약장을 철거하지 않는 등 한약을 계속 취급하고 있는 약국에 대해 20일까지 사진촬영등 자체 증거수집활동을 벌이도록 전국 15개 시·도지부에 시달했다. 한의사회는 해당증거물을 갖고 경찰과 검찰에 일괄고발할 계획이다. 또 한약취급자격을 받았더라도 개정약사법시행령이 허용한 1백종 처방 이외의 한약을 다루거나 약사에게는 금지된 한약재의 가감조제사례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한의사협회 안재규 홍보이사는 『약사법이 규정한 한약취급규정을 어기고 있는 약국이 많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나 보사당국이 미온적인 대응을 하고 있어 자구책 강구차원에서 자체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약사회측은 『한의사들이 약사와 약국의 약사법 준수여부를 조사할 권한은 없다고 본다』면서『한의사협회측의 이번 결정은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고 국민에게 불신감을 심어줄 우려가 있으므로 마땅히 철회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응급환자 「129」로 전화하세요/전국병원 2백44곳·당번약국 대기

    추석연휴동안 의원급 의료기관은 지역별로 당번의원이 지정돼 문을 열어야 하며 전국 2백44개 응급의료병원은 교통사고나 식중독 환자 등이 급증할 것에 대비,응급실에 당직의사가 24시간 대기하고 전문의의 비상호출망을 가동시켜야 한다. 보사부는 17일 올해 추석연휴가 4일동안 계속됨에 따라 국민들의 의료편의를 위해 추석절 특별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각 시·도 및 대한병원협회·의학협회·약사회등 유관단체에 시달했다. 연휴기간중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나 국번없이 「129」로 전화를 걸어 인근에 문을 연 병·의원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급차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약국은 시·군·구별로 매일 전체 약국의 4분의1 이상을 당번약국으로 지정,문을 열도록 하고 휴무약국은 주변의 당번약국 위치와 전화번호등 안내문을 약국입구에 붙이도록 했다. 보사부는 추석절 진료대책이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시·도와 보건소로 하여금 당번약국의 이행실태를 확인점검토록 했다. 보사부는 연휴기간중 당번 의원이 문을 닫거나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를 거부하는등 진료에 불성실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응급의료지정병원을 취소하는등 행정처분을 내리고 중점 의료감시 대상으로 지정해서 특별관리할 계획이다.
  • 「한약100종 약국조제 허용」 논란

    ◎한의사측/“약화 우려있는 소시호탕등 27종은 빼야”/약사측/“약사처방 불신은 편견… 허용폭 늘려야” 보사부가 지난 1월 개정된 약사법 제21조에 따라 최근 한약취급 약국들이 조제·판매할 수 있는 한약처방 1백종을 확정·고시하자 한의사측과 약사측이 『전문가들의 의견이 배제된 졸속 결정』이라고 반발,또 한차례 진통이 예상된다.한의사측은 특히 보사부의 한약 취급 약국 지정에 대한 조사과정의 공정성에 의혹을 제기하며 시정될 때까지 강경투쟁도 불사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의사측은 우선 보사부가 약국 조제를 허용한 1백종중에는 한의사의 진단없이 조제할 경우 약화사고가 우려되는 처방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원대 한의대 이영종학장은 『1백종의 처방 가운데 한의사일지라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거나 증상및 체질에 맞지 않으면 인체에 위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 소시호탕·녹용대보탕·온백원등 무려 27종에 이른다』며 부작용을 우려했다.예를들어 감기약으로 쓰이는 소시호탕은 에끼스제일 땐 큰부작용이 없지만 체질·나이·허약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첩약으로 쓸 경우 심장마비나 쇼크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그는 또 피부나 호흡기가 약한 사람에게 쓰는 녹용대보탕은 전문적인 체질 진단없이 쓸 경우 급성간장염·대장염등이 생긴다고 설명했다.또 진무탕·소청룡탕·온백원등의 처방엔 독성이 강한 부자·파두·마황등의 약재가 들어있어 사용에 신중해야 하며 특히 온백원의 경우 체질이 안맞으면 출혈 과다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학장은 따라서 『약국의 한약조제는 대화나 문진으로 가능한 범위안에서 이뤄져야 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담보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의사측은 또 한약취급 약국에 대한 보사부의 조사가 전면적으로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의사협회 안재규이사는 『한약취급 약국에 대한 조사가 객관적인 기준없이 이뤄진 결과 한약취급 약국의 숫자가 지난해 당국이 추정한 전체 개업약국의 20%선을 두배 이상 웃도는 45%로 불어났다』고 말했다.그는 『더구나 각 보건소들이 한약취급이 허용된 약국에 대한 지난 1년동안의 한약조제기록부,한약판매 실적등의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곧 조사의 타당성에 문제가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약사회쪽은 『고작 1백개 처방만 약국 조제를 허용한 것은 국민의 편익을 전혀 고려치 않은 획일적인 행정의 표본』이라고 보사부의 처사를 비난하는 한편 『한의사측의 주장은 한방을 성역화하려는 기도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약사회 정종엽회장은 한약조제지침이 고시된 직후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지난해 약사법 개정에 이어 하위법령이 약사직능원칙을 무시한채 나온 것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된 처사』라고 반발했다. 약사회 신현창기획실장도 1백종중에 약화가 우려되는 처방이 포함돼 있다는 한의사측의 주장에 대해 『지금까지 약국에서 한약 약화사고가 일어난 적이 있느냐』며 『한의사만 1백% 안전하고 약사의 처방은 믿을 수 없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한편 소비자단체들의 경우 한의사와 약사들의 이해 여부를 떠나 약국의 임의조제로 인한 약화개연성 문제는 매우 중대한 사안임을 감안,한약조제 약국의 엄밀한 심사등 약화 방지책마련이 절실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따라서 보사부가 관련 단체들의 반발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녹색삶 실천 시민모임/환경 파수꾼:6(녹색환경가꾸자:65)

    ◎3급수 우이천 1년만에 1급수로/60개구역 나눠 관리… 가재등 다시 살아/약사주축 91년 발족… 우이령 확장 저지 『우리 주변의 작은 실천으로부터 환경을 가꿔가자』 「녹색삶 실천을 위한 시민의 모임」을 이끄는 환경운동가 권태섭씨(51·서울 도봉구 수유동)가 바라보는 요즘의 환경오염 실태는 다소 비관적이지만 그는 결코 조급해 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환경사건이 터질때마다 얼굴 붉히고 목소리를 높이는 대신 그가 소장을 맡고 있는 「녹색삶 실천을 위한 시민의 모임」은 생활주변의 사소한 것부터 실천해 건강한 환경을 가꿔가는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88년 시작돼 91년에 정식출범한 녹색삶모임은 약사를 주축으로 직장인·주부·전문인·학생 등이 참여하는 환경단체로 북한산지키기,우이천살리기 등 환경보호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특히 본부를 근처에 둔 탓에 시작한 우이천살리기운동의 성공은 환경을 지키는데 주인의식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일깨워준 사례로 꼽힌다.지난해 우이천을 회원이 각각 60개구역으로 나눠 맡아 돌본 결과 3급수였던 우이천을 1년만에 가재·옆새우 등 35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1급수로 바꾸어 놓았던 것이다. 『생활주변의 사소한 것부터 주인의식을 갖고 실천하면 나빠지는 환경을 막을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한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녹색삶모임은 이같은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4월에는 여러 환경단체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 우이령보존협의회」를 결성하고 우이령보존시민걷기대회를 개최,정부로부터 우이령을 확장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얻어냈다.또 회원인 약사들이 정기적으로 우이천과 주변 약수터의 수질검사를 해오는 한편 매년 한두차례 희귀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한 에콰도르 갈라파고스섬을 주제로 한 환경사진전을 열어 일반시민들의 환경과 생물보존의식을 높이는데 톡톡히 한몫하기도 한다. 권태섭소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으며 개업중인 약사로 자신의 지식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실천하고 있다.그가 환경운동에 나서게 된 동기는 대학원에서 독성학을 전공한 뒤 아시아독성학회 간사로 일하며 우리 강의 오염도를 검사해그 심각함을 알고서라고 한다.그는 또 『환경과 연관된 질병이 증가일로에 있어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는 약사로서 환경오염을 방치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 “사회악 퇴치” 국민운동 확산(마약을 추방하자:10·끝)

    ◎본사주최 「국민대회」 90년에 첫 행사/2년만에 전국 규모로… 계몽에 주력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마약중독자를 「아편쟁이」라고 불렸다. 히로뽕이나 대마가 등장하기 전까지 주종을 이루던 마약류가 아편이기 때문에 생겨난 말이다.물론 「별종」의 사람이라는 나쁜의미의 표현이었다.그만큼 마약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은 강했다. 그럼에도 마약퇴치활동에는 일반국민들은 물론 정부까지도 오랫동안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다 마약범죄가 급격히 증가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인식이 일기시작했다.마약류를 추방하기위해서는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과 교정활동과 더불어 사전 예방,계몽교육이 절실하다는 인식을 비로소 갖게 됐다. 90년 6월 25일 서울 장충공원에서 서울신문이 주관하고 보사부와 대검찰청,서울시등이 후원하는 제1회 마약퇴치 국민대행진이 범국민운동의 출발이었다. 이후 해마다 펴고 있는 행사는 각계 각층의 마약퇴치활동을 선도했고 마약추방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1년부터는 마약퇴치에 공이 큰 각계 인물들을 표창하는 마약대상제도도 마련됐다. 이런 범국민적인 퇴치활동은 90년 한해에 4천2백22명이던 마약사범이 92년에는 2천9백68명으로까지 줄어드는 성과를 가져왔다. 92년 5월에는 마약퇴치 활동을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바꾸고 계몽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키 위해 대한 약사회의 주도로 「한국마약퇴치 운동본부」가 발족됐다. 대한의학협회와 대한보건협회,서울신문사등 25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이 단체는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고 마약 전문인력을 확보,양성하고 있다.마약퇴치 국민대회와 같은 계몽활동은 물론 학술적인 연구와 실태조사도 주도적으로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약중독자들을 대상으로한 상담소를 활성화하고 중독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활동도 펴 나갈 계획이며 국제적인 교류도 적극 추진키로했다. 마약복권과 결핵협회의 실과 같은 기념우표도 발행한다는 복합적인 구상도 있다. 이 협회의 민관식이사장은 『운동본부는 예방활동을 더욱 확대해 마약류 폐해 예방운동을 국민생활운동으로 발전시키면서 마약류 폐해 예방부터 치료재활까지 유기적으로 연계해 처리하는 종합 전문기관으로 육성시켜 마약없는 국가건설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민이사장은 또 『마약복용은 남의 문제라는 인식과 마약문제를 외부에 알려 도움을 받기보다는 가족내에서 해결하려는 국민의식이 문제』라면서 『아직 마약류의 폐해에 대한 인식도가 낮아 예방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참여가 소극적이어서 안타깝다』고 털어놓았다.
  • 의료시장 개방대비/약국들 체인화 붐/경영지도·판촉활동등 노하우제공

    ◎92년 첫선… 상반기 5∼6개사 설립준비/“경쟁력 확보” 주장에 서비스개선 지적도 개업 약국들 사이에 체인화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약국의 체인화현상은 내년 대외시장 개방을 앞두고 나온 것으로 기존의 「구멍가게식 약국경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영모델을 창출,UR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또 약국의보와 의약분업시대를 맞아 지역사회의 건강상담인으로서 약사의 역할과 위상을 스스로 높이지 않으면 전문인으로 대우 받기 어렵다는 상황 인식도 약국체인화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92년 1월 (주)온누리건강이 국내 처음으로 체인약국을 설립한 뒤 불과 1년사이에 녹색건강체인,새생명건강체인,바이엘코리아,파마토피아,협동약국등 무려 12개사가 잇따라 문을 열었다.또 상반기중 개설을 목표로 준비작업을 서둘고 있는 곳도 5∼6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의 체인약국 형태는 법인을 설립한 뒤 회원 약국들을 모아 3백만∼5백만원의 회비를 받고 약국경영지도,교육훈련,판매촉진활동등 각종 경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신종기업의 성격을 띠고 있다.또 의약품등을 공동구매하거나 약국점포 기획,금융지원등도 해준다.특히 체인약국은 개인약국과 달리 의약품은 물론이고 각종 건강보조식품,건강화장품등 건강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취급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1개 법인에 가입된 회원약국수는 큰 차이를 나타내 온누리건강의 경우 3백69개인데 반해 나머지 법인들은 거의 1백개 안팎이다. 그러나 엄밀하게 보면 국내의 체인약국은 「약국은 약사만이 개설할 수 있다」는 약사법상의 제한 때문에 「체인」이라기보다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지적도 있다.미국의 경우 체인약국 소유주는 한 개인 또는 한 회사로 돼 있고,1개 회사가 5개 이상의 약국을 경영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이와 달리 우리나라는 약국을 개설한 개개인만이 소유권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호도 모두 다르기 때문에 소유권 개념으로 볼 때 프랜차이즈가 더 적절하다는 것이다.미국은 이미 19세기말부터 체인약국이 출현하기 시작해 지난 92년에는 전체약국의 41%,매출액면에선 67%를 차지할 정도로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온누리건강 박영순회장은 『약국이 지역사회 건강의 1차 파수꾼으로서 환자상담및 교육등을 등한시한 채 구태의연히 약품만 판매하는데 그쳐서는 개방화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약국 체인화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그러나 대한약사회 권태섭부회장은 『약국체인화가 개인약국 혼자 해결하기 힘든 경영문제를 공동으로 연구,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지만 눈앞의 이익만 좇아 성급하게 체인화를 추진할 경우 오히려 국민의 불신만 가중시킬 소지가 크다』고 지적,영리추구보다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 “현철씨가 보낸 서신 그린벨트 민원관련”/지용규씨 진술

    서울지검 특수1부(정홍원부장검사)는 4일 김영삼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한약업사구제추진위」 고문 정재중씨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과 관련,「83한약사회」고문 지용규씨(55)를 소환,참고인조사를 벌였다. 지씨는 검찰에서 『이충범변호사에게 건네준 1억2천만원은 정치자금이 아닌 변호사수임료였다』면서 『현철씨로부터 받은 친필서신도 한약업사 민원건이 아니라 그린벨트 민원해결에 관한 것이었다』고 진술했다.
  • 전화 음성정보/PC의료정보/건강정보서비스 갈수록 인기

    ◎한국통신 「700」 최초… 1백여종 성업/전화/비밀보장·자기진단 가능… 직장인들 선호/PC 전화나 개인용 컴퓨터(PC)로 건강 정보를 알려 주는 의료정보서비스 시스템이 매우 다양한 형태로 대중속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이들 서비스 시스템을 이용하면 병원을 일일이 찾을 필요없이 가정과 직장에서 과학적인 건강정보를 손쉽게 얻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의료상담과 자가진단도 가능해 갈수록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한국통신의 「700」서비스가 개설되면서 앞다퉈 생겨난 건강음성정보는 현재 ▲서울·경기 40종 ▲부산·경남 7종 ▲대구·경북 10종 ▲광주·전남 8종 ▲대전·충남 5종등 전국에서 모두 1백여종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연세의대 윤방부교수의 가정의학정보(700­6600)와 하나한방병원의 한의학정보(6969)를 비롯,유태종박사의 건강식생활(6767),신경정신과(6699),산부인과(6601),치과(6868),피부질환(6161),암정보(6780)등.가정의학정보는 6백개의 각종 건강정보를 연령별·성별·질환종류에 따라 8가지로 분류했다.또 최근 연세대 간호정책연구소가 개설한 암 정보서비스는 암의 원인에서부터 증상,치료법,가정간호 요령까지 상세히 수록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요금은 기본 통화료에 3분당 1백50∼3백원선. 이밖에 고기형씨등 신경정신과 전문의 3명은 정신건강 무료 상담전화(498­0701 596­8444 859­9001)를 개설,스트레스·신경성 질환·우울증·정신병·약물중독증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PC의 건강정보를 이용하는 사람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PC에 모뎀을 갖추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PC건강정보는 한국통신의 하이텔과 데이콤의 천리안에 개설돼 있다.PC서비스는 건강정보 제공및 자가진단은 물론,가입자들이 건강상담을 원할 경우 철저한 비밀 보장으로 문제를 해결해줘 바쁜 직장인들사이에서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약사회·경희의료원,제약사가 기본자료를 제공하는 하이텔 서비스는 가입자가 통신 접속후 「동호인」란을 골라 11번 건강/의료를 선택,「가정의학」으로 들어가면 된다.최근 전문적인 의약정보외에 건강식이요법 58가지,각종 질병예방치료법 1백3가지,건강칼럼 21가지등을 보강했다.또 건강 책자 소개,생약및 인체구조기능 해설,건강상식과 약물정보등도 제공한다. 서울대,연세대,의료보험조합등이 지원하는 천리안 서비스는 월 평균 상담이 2만건을 넘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가입자는 14번 여행/가정/의학란을 선택하면 된다.서비스 내용은 천리안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자가진단」과 회원제로 운영되는 「컴퓨터클리닉」으로 나뉜다.자가진단은 컴퓨터가 묻는 질문에 대답해 가는 방식을 통해 진단이 이뤄지며 컴퓨터클리닉을 이용할 경우 담당 전문의와 개별 상담도 가능하다. 경희대의대 최현림교수(가정의학)는 전화·PC서비스 시스템이 건강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넓혀 가고 있는 현상에 대해 『의료 소비자가 비교적 과학적인 정보를 손쉽게 접할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스럽다』고 평가했다.다만 이들 서비스가 객관성을 지닐수 있도록 그 정보내용을 사전에 철저히 검증하는 장치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최교수는 덧붙였다.
  • 약사법 헌법소원/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는 25일 하오 서울 서초동 약사회관에서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약사의 한약조제권을 제한하는 개정 약사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내고 재개정을 건의키로 했다.
  • “올린 서비스료 새달초까지 환원”

    ◎정부/물가안정 미흡한 시·도지사 문책/환원 불응 업체 세무조사/공공료 인상 7개월이후로/김 대통령,물가회의서 대책수립 지시 정부는 최근 높은 상승세를 보이는 개인서비스 요금을 진정시키기 위해 시·도지사가 늦어도 3월초까지 상승률이 높은 서비스업소 요금을 원래대로 돌려놓도록 했다.또 각 지방자치단체가 소비자물가 안정노력을 강화토록 하되 그 노력이 미흡한 지역에는 사유를 확인,응분의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정부는 21일 시·도 경제협의회를 연데 이어 정재석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 주재로 내무·재무·상공자원·건설·보사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물가대책 회의를 잇달아 열어 지난 설날을 전후해 나타난 일부 농산물의 수급차질 문제와 개인서비스 요금의 편승인상 동향을 논의,이같은 내용의 물가안정 대책을 시달했다. 1월중 소비자물가의 개인서비스 요금 상승률은 전국 평균이 1.4%인데 비해 대전은 4.7%로 전국 평균보다 상승률이 3.3배나 된다.대구와 전북은 1.7%,부산은 1.6%,충북은 1.5%가 올랐다. 대책에 따르면 파·양파·마늘등 작년의 냉해로 생산이 줄어 값이 크게 오른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3월중 양파 5천t,마늘과 파를 각각 3천t씩 수입하기로 했다.파의 수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저온저장 업체와 중간상의 매점매석을 막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세무서가 합동으로 보관창고를 확인,점검하고 ▲파의 경우 최근의 밭떼기 거래를 조사해 매점매석 혐의자에 대한 자금출처를 조사하며 ▲쌀값 안정을 위해 농협 쌀 70만섬을 추가 공매하는 한편 쌀값이 오를 경우 정부가 보유한 쌀을 무제한 정가로 팔기로 했다. 공산품이나 건축자재는 상공자원·건설부 등이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그래도 가격을 편법으로 인상할 경우에는 국세청에 통보,철저한 세무조사를 하도록 했다. 지난 2월부터 가격이 자율화된 의약품의 경우 약사회 등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점검토록 하고 부동산투기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은 국세청 조사반이 상시 점검하도록 했다. 정부는 각 부처별로 구성된 농축수산물,공산품,건자재,가공식품 및 의약품,개인서비스요금 등의 대책반에서 2월말까지 소관사항에 대한 가격점검 결과와 앞으로의 대책을 보고토록 했다.물가대책 장관회의는 김영삼대통령이 이날 정부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최근 물가동향이 심상치 않은데도,정부의 물가대책은 미흡하다』며 『보다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매점매석 집중단속 내무부는 21일 각 지방자치단체,경찰,공정거래위원회 지방사무소등이 합동으로 전국 1백91개 저온저장업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매점매석행위여부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내무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의 농산물가격폭등이 중간상인이나 창고업체들의 농산물 매점매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내무부는 또 당초 4∼6월중에 인상키로 했던 상수도요금등 공공요금 인상시기를 올 하반기이후로 미루고 인상폭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 약값 20%이상 인상 단속/보사부,연2회 올리면 특별관리

    보사부는 15일 이날부터 의약품가격자율화가 실시됨에 따라 의약품가격의 인상여부 및 약국의 과도한 덤핑판매등을 중점단속키로 했다. 보사부는 우선 이달말까지 대한약사회·한국제약협회등으로 하여금 자율감시토록 유도하는 한편 다음달부터 이들 단체와 합동으로 인상폭 및 덤핑판매여부등을 조사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번 조사에서 의약품값을 20%이상 인상하거나 1년에 두차례이상 올린 제약사에 대해서는 감시대상업체로 관리,의약품값 인상때 사전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보사부는 또 약국에 대해서도 가격조사를 벌여 구입가격이하로 출혈판매를 하거나 판매가격을 표시하지 않고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경고 또는 영업정지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동아제약·일양약품등 국내 주요제약업체들이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대상품목은 행정관리품목으로 분류돼 실질적으로 가격이 동결됐던 자양강장 드링크제,비타민제제,진통제,소화제등 69개 의약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 약사회장 정종엽씨

    대한약사회는 11일 하오2시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정종엽씨(58·약사공론주간)를 제29대회장으로 선출했다. 정회장은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1백75표를 얻어 96표를 획득하는데 그친 김희중 전회장직무대행을 따돌리고 당선됐다.
  • 한­약분쟁·의약품 납품비리로 “얼룩”(’93의학계결산)

    ◎의대서 한의학강좌 개설 “교류 물꼬”/각막절제술 도입 근시치료 진일보 93년 의학계는 기초나 임상분야에선 뚜렷한 연구 성과를 내지 못한채 한약조제권 분쟁,불임클리닉 파행운영,의약품 납품비리등 사건으로 얼룩졌다. 특히 지난 3월 보사부가 약사법시행규칙중 약국의 재래식 한약장설치 금지조항을 삭제하면서 촉발된 한약분쟁은 한의사와 약사의 장외투쟁,한의대생 집단유급,약국폐문이라는 악순환을 거듭한 끝에 가까스로 약사법 개정안이 만들어져 국회에서 수정 통과됨으로써 일단락됐다. 이밖에 경희의료원 불임환자 불법시술,의약품 납품 관련 랜딩비 수수,전공의 선발과정의 비리등이 사직 당국에 적발돼 법의 심판을 받았으며 이 여파로 의료계는 어느때 보다 자성의 목소리를 높인 한해였다. ▲기초부문=급성 열병및 만성 간염을 일으키는 「콕시엘라균」에 대한 역학조사가 국내 처음으로 연세의대 김준명교수팀에 의해 이뤄졌다.조사 결과 목축업자 48%가 콕시엘라균에 양성반응을 보여 이 균이 외국에서 수입된 가축을 통해 유입,국내에 널리퍼지고 있음이 입증됐다. 연세의대 김윤수교수팀은 손상된 유전자(DNA)를 복구하는 효소 3종을 쥐의 간세포핵 염색질에서 추출,노화및 암 발생기전 규명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했다. ▲임상부문=심장이식및 생체부분간이식의 성공으로 지난해 절정을 이뤘던 이식술은 올들어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다만 연세의대 박기일교수팀이 신장이식수술 1천례를 돌파,만성신부전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 수술이 국내에도 보편화 되었음을 보여줬다. 안과분야에선 제3세대 근시교정술로 불리는 각막절제술이 첫선을 보였다.연세의대와 고려의대가 도입한 이 수술법은 엑시머로 교정이 어려운 15디옵터 이상의 고도 근시환자에게도 부작용이 없어 앞으로 국내 각 병원에 크게 확산될 전망이다. 불임정복을 향한 의학기술이 날로 발전하면서 남편의 정자 1마리만을 채취,난자에 직접 집어 넣어 수정을 시도하는 「직접 정자주입법」이 차병원팀에 의해 이뤄져 남성 불임치료에 희소식을 전했다. ▲의료제도및 분쟁=지난 4월이후 나라를 온통 들끓게 했던 한약조제권 분쟁은 국내 의료제도가 안고 있는 구조적인 모순과 의료행정의 난맥상에서 비롯됐다.약사법 시행규칙중 「약국에는 재래식 한약장 이외의 약장을 두어 청결히 관리한다」는 조항이 삭제되어 한의사의 완강한 저항을 불러 일으켰던 이 문제는 한의대생 수업거부→한의대생 집단유급,약국 폐업→약사회장 직무대행 구속이라는 최악의 국면을 연출했다.하지만 약사들의 집단폐업등이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밥그릇지키기」라는 거센 비난이 일자 정부는 지난 10월 마침내 한약사제 신설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이러한 와중에서도 양·한방간 학문교류 움직임이 활발히 일어 연세의대는 지난 9월 국내 처음으로 내년부터 본과 4학년 과정에 한의학강좌를 정식과목으로 개설키로 결정했다.이어 국립의대 학장협의회와 전국 의대학장회의도 잇단 회의를 갖고 의대에 한의학과목 신설 원칙에 의견을 같이 했다.국립의대의 이같은 움직임은 양·한방 통합을 향한 첫단계로 학문교류가 가시화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세브란스병원은「환자권리장전」을 자체적으로 선포해 안팎의 관심을 모았으며 의협은 지난 1월말 터진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 파행운영사건을 계기로 인공수태 윤리강령을 선포하기도 했다.
  • 약사법안 합의처리/의약분업 3∼5년후에 실시/국회 보사위

    국회는 보사위(위원장 장기욱)는 13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한약사제도 신설등을 골자로한 약사법개정안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개정안에 대해 약사회와 한약사회 모두 유감의 뜻과 함께 수용의사를 밝혔다. 이에따라 약사 집단휴업및 한의대생 집단 유급사태를 몰고온 한·약 분쟁은 10개월여만에 일단락됐다. 개정안은 약사와 별도로 한약사제도를 신설,관련 과목을 이수·졸업한뒤 한약조제시험에 합격한 사람에게만 한약을 조제할수 있도록 했다. 한약을 취급해온 약사는 앞으로 2년간만 한약취급 기득권을 인정받으며 모든 약사는 2년내에 한약조제시험에 합격해야 한약을 취급할수 있다. 송정숙보사부장관은 개정안이 통과된뒤 『한약분쟁으로 그동안 심려를 끼친데 대해 국민에 거듭 사죄한다』면서 『한약과는 약대내에 설치할 생각이며 앞으로 교육부등과 협의를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사위는 그러나 개정안 가운데 의약분업을 2년후에 실시하도록한 규정을 일부 수정,3∼5년후에 실시하고 구체적인시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당초 96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가려던 의약분업은 97∼99년 사이에 시행되게 됐다.
  • 전약사회장 직무대행/김희중피고 집유

    서울형사지법 박형하판사는 7일 약국휴업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전대한약사회장직무대행 김희중피고인(53)에게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약사회 서울시지부장직무대행 한석원피고인(52)에게는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와 함께 대한약사회에 대해서도 같은 죄를 적용,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
  • 김희중 약사회장직대 1년6월형 구형

    서울지검 박인환검사는 24일 약국휴업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김희중피고인(53)과 약사회 서울시지부장 직무대행 한석원피고인(52)에게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월과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9월22일 밤 서울 서초동 대한약사회 사무실에서 15개 시·도지부장과 상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약조제권 수호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전국약국이 휴업키로 하는 등 약국휴업을 주도한 혐의로 같은달 27일 구속기소됐다.
  • 김대중씨 정계복귀론 대두/서울대 길승흠교수 호남정서등 근거로 전망

    ◎본인은 “이미 끝났다” 일축 김대중전민주당대표의 정계복귀 가능성을 내다본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끌고 있다. 서울대 길승흠교수(정치학과)는 5일 서울대에서 열린 한국정치학회 주최 「문민정부와 정치개혁」이라는 주제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김영삼 개혁과 정치세력의 재편」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향후 정치권의 변화 가능성을 다각도로 전망하면서 김전대표가 정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길교수는 「김대중복귀론」의 근거로 ▲선거때면 재결집하는 유권자의 30% 내외를 차지하는 뿌리깊은 호남정서 ▲15대 대통령선거에서 김전대표에 필적할만한 후보가 없는 현실 ▲김영삼대통령이 지역갈등해소 차원에서 김전대표의 출마를 묵인하거나 적극 도울 가능성 ▲김대통령과 유사한 정치노선을 갖고 있는 김전대표가 김대통령의 개혁을 승계할만한 인물이라는 점 ▲김대통령의 정치민주화와 김전대표의 통일이 각각 업적을 쌓고 결실을 거둘 경우 후세에 찬사를 받을 것이라는 점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전대표는 『내가 정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나 스스로 내린 결정』이라면서 『누가 무슨 소리를 해도 나는 이미 정치를 끝냈다』고 일축했다. 한편 민주당 조세형의원은 이날 서울시약사회신용협동조합에서 열린 서울시구의원협의회주최 제1회 지방의원연찬회에서 「한국정치 전망과 지방자치」에 관해 강연하는 가운데 7개 정파의 연합으로 이루어진 일본 호소카와(세천)내각과 같은 방식의 반민자세력 결집에 의한 정계개편을 제시,김전대표의 정계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 약사법개정안 부당/국회에 부결청원서

    대한약사회(회장직무대행 김희중)는 3일 정기국회에 제출된 약사법개정안을 부결 또는 폐기시켜줄 것을 요청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대한약사회는 청원서에서 『정기국회에 제출된 약사법개정안은 약사의 한약조제직능을 박탈하고 한약사제를 신설,파행적인 의약분업을 시행하려는 것으로 국가의 기본의약정책을 뒤엎는 것』이라며 『이러한 진실과 실상이 간과돼 법안이 통과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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