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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매일 선정 국내 10대뉴스

    ♠NGO 총선 낙천·낙선운동. 975개 지역·직능 단체가 총선시민연대를 구성,4·13총선에서 3개월가까이 낙천·낙선운동을 펼쳐 우리나라 시민운동사에 한 획을 그었다.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후보 가운데 86명을 낙선자로 선정,59명을 낙선시킴으로써 국내외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운동을 이끈 박원순(朴元淳·참여연대 사무처장)씨,최열(崔冽·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씨 등은 비정부기구(NGO)스타로 스포트 라이트를 받았다. ♠제2경제위기론 확산. 경기과열 논란을 빚은 우리경제는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제2의 위기론’으로 급반전됐다.소비·투자심리는 급랭됐고,기업들은 심각한 유동성 위기로 한해 내내 몸살을 앓았다.회사채·주식시장이 모두 침체됐다,특히 연말 만기가 몰린 회사채는 기업의 돈가뭄을 부추겼다. 현대그룹의 후계구도를 둘러싼 ‘왕자의 난’이후 2∼3개월마다 반복된현대건설의 자금난은 시중의 유동성 위기를 증폭시켰다. ♠IMT-2000·위성방송 선정. 올해 가장 주목을 끈 대형 사업권 경쟁은 단연 IMT-2000(차세대 이동통신)과 위성방송이었다.첨단 디지털기술이 집약된 21세기 정보사회의 핵심사업이기 때문이다.관련업계는 한해동안 사업권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연말 사업자 발표에서 IMT-2000은 SK텔레콤과 한국통신 주도의 컨소시엄으로,위성방송은 한국통신 중심의 컨소시엄에돌아갔다. ♠남북 이산가족 상봉. 8월15일 한반도는 통곡의 바다로 변했다. 혈육과 생이별해 한을 품고살아온 남북의 이산가족들은 50년 만에 서울과 평양에서 재회, 오열하고 또 오열했다. 6·15 남북 공동선언 합의사항인 이산가족 방문단교환은 8월과 11월 두차례 이뤄졌다. 내년에는 이산가족 생사·주소확인,서신교환 외에도 상봉 정례화를 위한 면회소도 설치될 전망이다. ♠의약분업 파동. 의약분업이 천신만고 끝에 지난 7월1일부터 닻을 올렸다. 그러나 약사법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의료계와 약사회의 갈등으로 시작단계부터 파행으로 얼룩졌다.특히 의료계의 집단 휴·폐업은 국민의공분을 사기에 충분했고,정부의 대책 미흡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적지않았다. 환자들은 수술이나 치료를 제때받지 못해 엄청난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벤처의 몰락. 희망차게 새 천년을 시작했던 벤처업계는 올해 총체적 난국에 빠져들었다.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 거품이 걷히면서 한때 300선을 바라봤던 코스닥지수는 50선으로까지 밀려났다.투자위축에 따른 극도의자금난으로 숱한 기업이 도산하거나 인수합병됐다.10∼11월에는 정현준,진승현씨 등 젊은 벤처인들의 불법대출 등 비리가 드러나면서 도덕성에 타격을 입기도 했다. ♠역사적 남북 정상회담. 2000년 6월13일.분단 반세기만에 한반도 역사가 다시 씌어졌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뜨겁게 끌어안는 순간 남북 7,000만 겨레는 감동으로 전율했고,전 세계도 숨을 죽였다.두 지도자는 2박3일 동안 흉금을 터놓고민족과 통일을 논의했다.그 결과 평화 정착과 이산가족 교류 등을 골자로 한 ‘6·15 남북공동선언’을 이끌어냈다. ♠영화 'JSA' 열풍. 올 하반기 극장가는 ‘공동경비구역 JSA’(감독 박찬욱·제작 명필름)의 독무대였다.지난 9월 개봉후 첫주말 최다관객,최단기간 서울관객200만명 돌파,서울 최다 개봉관 등등.연내에 ‘쉬리’의 서울관객 최다동원기록(244만8,399명)까지 깰 것으로 예상된다. ♠섹스비디오 파문. 인기정상의 여가수 백지영의 섹스비디오 파문은 올해 최고의 ‘사이버 충격’이었다.11월 인터넷에 뜬 섹스비디오는 집단관음증 속에 삽시간에 일파만파를 일으켰으며 사생활침해와 인권유린에 관한 논란을불러일으켰다. ♠김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2월10일 노벨평화상을 수상함으로써 우리나라를 노벨상 수상국 대열에 합류시켰다.김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은다섯 번의 죽을 고비와 6년 간의 옥고,그리고 10년이 넘는 망명과 연금 등 가시밭길을 걸으면서도 꺾이지 않았던 민주화를 향한 장정(長程)의 산물이었다.
  • 약사법 개정안 국회제출 이후

    약사법 개정안의 의·약·정 합의에 의한 국회 제출로 의약분업이정착단계로 접어들었다.11일 국회에서 김재정(金在正)대한의사협회회장과 김희중(金熙中)약사회 회장은 서명식을 마친 뒤 “의약분업에협조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의약분업이 정착되기까지는 아직도넘어야 할 산이 많다. [주요 내용] 개정안은 대체조제 금지,의료계와 약국간의 담합행위 금지,의료계와 약국간 상호 협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현행법에 명시된 중앙 및 지방의약협력위원회를 폐지하고,시·군·구 의사회 분회가 지역처방의약품 목록을 정해 시·군·구 약사회에제공하도록 했다. 또 의·약 담합 근절을 위해 의료기관과 약국간에 전용 통로(복도·계단·승강기·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약국 개설 등록을 받을 수 없도록 했다.이러한 약국은 내년 6월30일 이후 등록이 취소된다.약국이 특정 의료기관 처방전을 소지한 자에 대해 약제비의일부나 전부를 면제하는 경우 약국과 의료기관간의 담합행위로 간주,처벌하기로 했다.특히 의료기관·약국간 담합행위에 대해 1년 이하징역,300만원 이하 벌금에서 3년 이하 징역,벌금 1,000만원 이하로처벌 규정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의료기관·약국간 담합,대체조제 위반사실을 감독 및 수사기관에 신고 또는 고발한 사람에 대해 일정액의 포상금을 지급할 수있는 근거조항을 뒀다. [개정 전망] 국회 처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입법과정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주사제와 거동불편 노인을 의약분업 예외로 인정하는 문제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특히 주사제의 경우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 불편을 감안해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약사회는 물론,시민단체에서 “약가 마진과 주사제 선호의식이 남아 있는 만큼 주사제 오·남용이 우려된다”며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민주당에서 논의하고있는 거동불편자에 대한 예외조항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반대의견을 피력,어떻게 조정될지 주목된다. [향후 과제] 의약분업을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약국간 담합행위 근절이 관건이다. 개정안에 의·약담합에 대한 여러 규정을 두고 있지만 증거확보가어려워 담합 근절이 쉽지 않다.보건복지부는 병원근처에 붙어있는 ‘문전약국’의 담합 가능성에 대해 지속적 감시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의사와 약사의 상호협조도 의약분업 정착의 중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날 서명식에서 의사회와 약사회 대표가 ‘상호협조’를 다짐했지만 의·약계 일선에서 상용의약품 목록 제공 등 원활한 협조체제가유지될지는 미지수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약·정 합의 약사법안 국회 보건복지위 제출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11일 오후 국회에 제출돼 의약분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과 김재정(金在正)의사협회장,김희중(金熙中)약사회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전용원(田瑢源)보건복지위원장실에서 합의안 서명식을 갖고 국회에 약사법 개정을 건의했다. 그러나 주사제의 병원내 구입허용 여부,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병원내 조제 허용여부 등에 대해서는 의·약·정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안돼 다소간의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주사제의 병원내 판매는 허용하더라도 거동 불편노인들에 대한 병원내 약품 조제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지 않는쪽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료계 약사법안 수용 오늘 국회에 입법건의

    정부는 의·약계의 조율을 마친 약사법개정안을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김재정(金在正) 의사협회 회장,김희중(金熙中) 약사회 회장 등 3자의 서명을 거쳐 11일 오후 공동 입법건의 형식으로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국회는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이 제출되면 의원 입법형태로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9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상정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투표 대의원 161명중 91명(56.5%)이 찬성하고 53명(32.9%)이 반대함에 따라 수용 입장을 최종 확정했다. 의협 대의원들은 김 회장에 대한 재신임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212명중 70.8%인 150명이 찬성함에 따라 재신임을 결정했다. 김 회장은 재신임 결정 뒤 “내년 4월 정관을 개정하고 6월 회원 총의로 회장을 선출하는 직선제를 이룰 것”이라고 6개월 뒤 직선제 회장의 선출 방침을 공식 선언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약사법 개정안 4일 입법청원”

    보건복지부는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약·정 서명식을 4일쯤 갖고 곧바로 의·약 두 단체의 공동 명의로 국회에 입법 청원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일 “약사회가 이날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의·약·정 합의안의 국회 상정을 추인함에 따라 두 단체의 의견을수렴,4일 국회에서 서명식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대생들이 이날 약사법 개정에 반발해 유급투쟁을 계속키로하고, 약대생들도 약사시험을 집단 거부하고 나서 의약 갈등이 학생들간에는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약사법개정안 수용 결정못해

    전공의들의 업무복귀로 대형병원의 진료 업무가 정상을 되찾았다. 전공의들은 28일 전공의 비대위의 결정에 따라 대부분 업무에 복귀,지난 7월말부터 파행 운영되던 대형병원 진료가 4개월만에 정상화됐다. 그러나 의료계가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수용키로 한데 비해 약사회가 내부 갈등으로 공식 입장을 밝히지 못해 의·약·정 합의안의 국회 상정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약사회는 다음달 1일쯤 대의원 총회를 열어 회원 투표여부를 결정할방침이다. 이에앞서 의대생들은 27일 수업복귀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투표율이 28.3%로 의결 정족수인 과반수에 못미쳐 부결된 것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약사회 합의안 수용할듯

    약사회는 2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지난 11일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개정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의·약·정 합의안 수용여부를 회원투표에 부칠 것을 제의,표결까지 가는 진통끝에 110명의 대의원 가운데 54명이 회원투표 실시에 찬성했으나 과반수에1표 모자랐다. 회원투표 실시가 가까스로 무산됨에 따라 약사회는 조만간 약사직능사수 투쟁위를 소집,합의안 수용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합의안 수용쪽으로 의견을 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약정 합의안 의료계 입장

    21일 의·약·정 합의안에 대한 의협회원 투표결과 합의안의 국회상정에 찬성의견이 다소 많았으나 의료계 내부의 갈등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의권수호 쟁취’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던 의사협회 지도부와 의대교수협의회·전임의,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와 전공의들은 의·약·정 합의안과 투표결과에 대해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개표과정에서 오전 중간집계에서는 반대가많다가,오후 들어 찬성표가 다시 앞서는 등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다 최종 공식발표를 하루 연기한 것도 의료계 내부의 복잡한 속내를대변하고 있다. ◆의협지도부= 의사협회 지도부는 1년 가까이 끌어온 의약분업사태를 지난 11일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약·정 합의안 도출을 계기로일단락짓는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방문 투표를 실시하는 등 합의안 추인에 전력을 다했다.의쟁투에서 의·약·정 합의안에 대한 부결유도를 위한 방안으로 ‘만족’ ‘불만족’ 여부를 묻기로 하자 강하게 제동을 걸어 ‘국회 상정 여부’를 함께 물은 것도 이때문이다. 의쟁투 해체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의쟁투가 투표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전공의들도 비판적인 입장이어서 이들을 어떻게 무마시키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의권쟁취투쟁위=의쟁투는 의료계 대표들이 정부 및 약사회와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전공의들의 투표결과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투표 결과에 대해서도 의문을표시하며 재투표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쟁투의 이러한 행보는 의권쟁취라는 대의명분보다 ‘조직’을 계속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의쟁투는 의·약·정 합의안의 입법화를 저지할 태세여서 의료계 내부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공의=독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합의안에 대해 수용 불가가 압도적이지만 투표결과에 관계없이 현업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가 22일 전원 복귀하기로 하고,전공의 비상대책위에서도 이번 주 안으로 현업 복귀방침을 밝힐 예정이다.그러나 전공의들은 ▲3개월내 의약품 재분류▲일반약 포장단위 20정 명문화 ▲단순의약품(OTC) 슈퍼판매 등 의·약·정 결과 보완 ▲지역의보 재정 50% 국고지원 ▲의료계 사법·행정처벌 중단 등을 요구하는 등 자기목소리를 내고 있다.특히 일부 전공의들은 의협이 주관한 투표결과에 반발,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약분업 현황과 문제점

    의약분업 사태가 일단 정상화의 길은 잡았다.21일 의사협회의 회원투표 결과가 개표과정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한때 의·약·정 합의안이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의료계가 약사법 상정에 찬성함으로써 1년여를 끌어온 의약분업 사태는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정부는 의사회에 이어 약사회의 동의를 얻어 두 단체의 청원으로 약사법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재개정할 방침이다.의약분업의 실태를 점검해본다. ◆의약분업 현황=전공의 진료거부,개업의들의 집단 휴·폐업 속에서도 ‘의약분업’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의료기관 및 약국의 서비스도 개선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의약분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의사들과 약사들이 상호 협력관계를 가질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전제가깔려 있다.그런데 지금까지 ‘3주체’ 중 핵심인 의사들의 협조가 뒷받침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점= 의약분업은 국민이 불편을감수하더라도 의약 오·남용을막고,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양질의 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그러나 의약분업을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 등 여러가지 편법이 성행,의약분업의 근본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최근 ‘의료개혁시민연대’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방문한 수도권 소비자 52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2.3%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주면서 특정 약국을 지정하는 등 담합행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와 의약분업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사례 88건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상용 약품(지역의사회에서 주로 사용하는약품)에 대한 목록을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환자들이 처방전을 들고이 약국 저 약국으로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고,약국의임의조제 관행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전공의 비대위는 지난 13일 임의조제 335건을 서울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정부 대책=담합 약국과 임의조제관행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의료기관 건물내 약국 ▲의료기관과 같은 층에서 개설돼 특정 병원의 조제실 역할을 하는 약국 ▲의료기관 개설자와 친인척 관계인 약국 ▲의료기관 관계자가 약사를 고용해 개설한 약국 등 12가지 담합 유형을 적시하고,강력단속과 함께관계법을 개정해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두고 폐쇄하기로 했다. 특히 검찰은 제약회사들이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10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임의조제 단속 지침을 법제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망=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약사들의 임의조제 등 의약분업을역행하는 편법 행위는 법제화가 관건이다.행정조치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이다.의사회가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찬성하고,약사회도 이견이 있지만 찬성쪽으로 기울고 있어 올해 내로 보완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의약분업도 빠르게 정착될 전망이다. 강동형기자
  • 의·정 협상안 오늘 찬반투표

    의사협회는 20일 전국 7만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및 의·약·정 협의결과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다. 의협의 회원 투표는 의·정 협상안과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개정안 두가지에 대한 ‘만족’‘불만족’여부와 의·약·정 합의 약사법개정안 정기 국회 상정에 대한 ‘찬 반’의견을 동시에 묻는 방식이다.의협은 21일 낮 12시까지 투표결과에 대한 집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의협 지도부와 교수협의회,전임의 등은 합의안에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의쟁투 지도부와 상당수의 전공의들이 반대하고 있어 투표 결과는불투명한 상황이다. 투표 결과 합의안의 정기국회 상정이 부결될 경우 정부는 현행 약사법을 고수할 방침이어서 의료계 내부는 물론,의·정 간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의사회에서 합의안의 국회상정을 찬성하고,약사회의 동의를얻게 되면 약사법 개정안은 두 단체의 이름으로 청원,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개정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3자합의 정신을 절대 훼손하지 않을것”이라면서 “20일 투표에서 합의안이거부되면 의·약·정 합의안을 국회에 상정하지 않고,현행 약사법으로 의약분업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의·약·정 합의’ 수용해야

    정부와 의료계·약계가 11일 약사법 재개정안에 합의했다.지루한 의료 공백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국민들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이번 3자 합의안은 의·약계 내부 추인과 국회입법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1년여 끌어온 의약분쟁 해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대체로 의료계와 약계의 주장이 고르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합의안은 쟁점이 됐던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했다.또 처방약품 목록은 지역의사회가 지역약사회에 제공토록 하되 품목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변경이 필요할 때는 양측이 협의,조정토록 하고 있다.대체조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처방약품 선정때 의·약간 협조체제를 갖추도록 한 것은 국민들이 처방전에 따른약을 구하지 못해 약국을 전전하는 불편을 줄인 방안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번 합의가 의·약계 양측의 이해 조정에 지나치게 초점이맞춰져 국민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있음을 의·약·정 모두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협상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의·약계만참여,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의료비 절감과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도입이 추진되던 포괄수가제나 주치의제도는 의사들의 주장으로 시행되기 어렵게됐고,약사들의 요구로 조제 과정에서의 약 손실분까지 국민 부담으로안게 됐다.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의·약계는 내부 추인 과정에서 지엽적인 합의 문구 등에 이의를 달며 또다시 합의안을 거부하거나 백지화해선 안될 것이다.벌써부터 의사협의회 찬반투표에서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의쟁투중심의 강경 목소리가 높다는 얘기다.일반약 최소 포장 단위,의약품재분류 등의 내용이 기대에 못미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강경론자들의 주장이다.일부 개원의들이 선택분업을 주장하며 합의안에 반대한다는 소리도 들린다.의사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의대와 약대도 수업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전공의들은 13일 대표자회의를열고 일단 응급실로 복귀키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의·약분업을 이제 본궤도에 진입시켜야 한다.이번 합의안은 첫 단추에 불과하다.의·약계 어느 한쪽이라도 합의안을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동안의 의·약·정 대화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의·약계 입장에서 보면 각자 불만스러운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조금씩 양보해 어렵사리 나온 이번 합의안을 좀더나은 의료체계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활용해주길 당부한다.
  • ‘대체조제 금지’의견접근

    정부와 의료계, 약계가 약사법 개정의 핵심쟁점인 대체조제 금지에대해 의견접근을 보는 등 3자협상에서 약사법 쟁점들이 좁혀지고 있다. 2일 보건복지부에서 열린 3차 의·약·정협의회는 의약품 재분류,주사제 처방,의약품 포장단위 등 약사법 개정을 위한 쟁점들에 대한 논의를 계속한 결과,의·약계가 이견에 대해 상당한 수준까지 조율한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2차 의·약·정협의회는 대체조제와 관련해 의료계의 요구를 사실상 받아들이는 선에서 약계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는 쪽으로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는 대체조제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의사의 사전동의를 받거나생물학적 약효동등성(생동성)이 인정된 품목만 허용키로 한 것으로전해졌다.다만 생동성이 인정된 약품이더라도 의사가 ‘대체조제 불가’를 표시하면 대체조제를 하지 못하도록 했다. 의사의 상품명 처방목록과 약사의 대체조제 범위는 지역별로 의·약사회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의견이 접근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지역 의사회가 처방약 목록을 지역약사회에 제출하면 이를 받아들이되 구비가 곤란하면 재조정하는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보인다.의료계는 이날 회의에서 결론이 내려지지 않으면 협상에서 철수한 뒤 정부와의 의·정대화에서 담판을 짓겠다고 밝혔다. 유상덕기자 youni@
  • 醫藥政협의회 첫회의 열려

    의약분업사태를 마무리지을 의·약·정협의회 첫 회의가 31일 열려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약사법 개정을 요구하며 지난 6월말부터 시작된 의료계의 폐·파업투쟁을 끝낼 수 있는 의·약·정 3자간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23일 의료계와의 의·정대화를 타결지은 뒤 30일 약·정대화를 끝내고 의·약·정협의회에서 약사법개정 최종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의료계=약사법 개정과 관련,정부와 입장이 조율된 부분은 3자회의에서 모두 관철시킨다는 계획이다.특히 최대쟁점의 하나인 대체조제금지는 절대 양보하지 않기로 했다.또 의약협력위원회를 폐지하고,불법조제행위에 대해 포상금제를 도입하며,약사가 조제기록부를 작성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이밖에 의·정대화에서 합의되지 않은 것으로알려진 일반약의 포장단위,의약품의 분류방식 및 분류에 소요되는 기간,약사의 판매기록부 작성 등도 요구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약계= 대한약사회는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하는 방향으로 흐르지않도록 한다는 방침.약사회는 특히 의료계가주장하는 대로 약사법개정이 이루어질 경우 약사가 단순히 처방대로만 조제하는 ‘조제사’로 전락할 수 있다고 보고 이를 막는다는 입장이다. ●정부=보건복지부는 최선을 다해 합의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지만 3자 회의에서 최종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그동안 진행해온 의·정및 약·정대화를 토대로 약사법 개정안을 마련,공청회를 통한 공론화 작업을 거쳐 국회에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전망 전공의들은 진료권의 완전한 보장과 지역의료보험 국고 50%지원이 이뤄지지 않으면 오는 8일쯤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에서 진료중인 참의료진료단을 철수시키겠다고 밝히고 있다.또 의대생들은유급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31일 실시했다. 약대생들도 11월3일 약사법 개악 저지 및 완전의약분업 촉구를 위한 지역별 대규모 집회를 연다. 정부는 양측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지만 협상이 타결될 소지가 꽤있다고 보고 있다.서로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전술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4개월 이상 끌어온 약사법 개정 문제가 쉽게 타결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협상에 임하는 당사자들의 시각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藥·政 12개항목 잠정합의

    정부와 약사회는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나타난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행위 규제 방안 등 12개 항목에 대해 합의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 금지를 위해 11월부터단속 및 처벌을 강화하고 담합의 유형을 구체화한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을 정기국회에 상정하기로 하는 등 약·정대화 중간결과를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의약분업 시행 초기 약국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위해 의료보험 약제비 청구시 전자문서(EDI) 청구 기준으로 2주 안에지급하고 약제비 급여액에 대한 세제혜택을 추진하기로 했다.약국 보험수가와 관련,조제과정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손실분을 수가에 반영하고 약국 수가 적정화를 위한 원가분석 평가를 조속히 시행하기로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의·약·정 협의회 연기

    정부와 의료계가 25일로 잠정합의했던 의·약·정협의회가 열리지못했다. 정부와 약사회는 이날 오후 약사법개정을 위한 약정협상을벌였으나 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의약정협의회는 자동 무산됐다. 약사회는 “복지부가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경한입장을 보이고 있어 의약정협의회는 다음주부터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중소병원의사들의 모임인 병원의사협의회가 의정대화 중간합의 결과에 대해 직역대표성을 무시했다고 반발,의료사태 해결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유상덕기자 youni@
  • 醫·藥·政 협의회 전망

    정부가 제의한 의·약·정협의회에 의료계가 참여하기로 결정함에따라 답보상태를 거듭했던 의료사태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 약사법관련 주요 당사자인 정부,의료계,약계가 의료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임의·대체조제 등 의사의 진료권과 관련된 문제는 물론,의·약계간의 첨예한 이해가 걸린 약사법 개정문제를 다루게 됐기 때문이다. 정부와 의료계는 그동안 대화를 통해 약사법 개정 이외의 문제는 의료제도개혁특별위원회에서 충분한 시간을 갖고 협의키로 의견 접근을 보았다. 의·정은 약사법 개정과 관련,최대 쟁점인 대체조제의 경우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의사의 사전동의를 받거나 생물학적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허용키로 했다.다만 생물학적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약품이라도 의사가 사유를 명시해 ‘대체불가’ 표시를 하면 대체조제를 하지 못하도록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의약협력위원회를 폐지하고 불법 조제행위 신고자에 대해 포상금제를 도입하며 약사가 조제기록부를 작성,보관토록 한다는데도의견이 접근된 것으로 전해졌다. 일반약의 포장단위,의약품의 분류방식 및 분류에 소요되는 기간,약사의 판매기록부 작성 등에는 양측 주장이 팽팽히 맞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약사회는 의·약·정협의회에 참여할 뜻을 비치고 있으나 무작정 응하지는 않을 것같다.약사법 개정과 직결되지 않은 사안 가운데 해결돼야 할 과제가 많다며 약·정협의에서 충분히 논의하고 결과를 도출한 뒤 3자협의회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협의회가 본격 가동되기까지 약사회도 제몫을 챙기기 위해목청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공의들이 유급 및 전문의 시험 거부에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한 것도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같다. 유상덕기자 youni@
  • 醫·政 핵심쟁점 조율

    의·정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공의들이 23일 정부의 성실한 협상자세를 촉구하기 위해 전체 유급과 4년차 전공의의 전문의 시험거부 결의를 다지는 총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지역 병원별로 오전 10시 결의대회를 갖고 오후 8시까지 실시됐으며 24일 집계결과가 나온다. 전공의 비상대책위 박훈민 대변인은 “의·정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의료계 인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는 등 탄압이 계속되고 있고 의·정협상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는 병원대표자회의의 결의에 따라 총투표를 실시하게 됐다”고말했다. 한편 의료계와 정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노량진 보건산업진흥원에서 협상을 속개하고 대체조제금지와 약사 조제기록부 작성 의무화,의약품 재분류,지역의보 50% 국고지원 등 핵심쟁점 사항에 대한 입장조율을 계속했다. 정부는 약사회와도 이날 오후 대화를 갖고 의·정협상에서 협의된약사법 개정문제에 대한 이견조율에 들어갔다. 이송하기자 songha@
  • 醫·政대화 막판 줄다리기

    정부와 의료계는 22일 오후 서울 동작구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의·정대화를 속개,일반약 포장단위,의약품재분류 등 남은 쟁점에 대한 막판 조율을 벌였다. 의·정은 지금까지의 협상에서 ▲대체조제 원칙불가 ▲의약협력위원회 폐지 ▲불법조제행위 포상금제 도입 ▲약사의 조제기록부 작성 등에서 의견 접근을 보았다.그러나 ▲일반약 포장단위 및 의약품재분류 ▲약사의 판매기록부 작성 등에서는 양측의 주장이 엇갈려 의견을좁히지 못햇다. 보건복지부는 의·정협상이 마무리 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약·정 대화를 묶어 의·약·정협의회에서 약사법 개정문제를 최종정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전공의 비대위는 의·정대화 결과가 미흡하다며 23일 전공의 유급과 4년차 전공의의 전문의 시험 거부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실시키로 했다.만일 전공의 투표가 시험거부로 결정될 경우 의·정대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의·정대화가 어렵사리 타결되더라도 약사회가 의·약·정협의회에서 반발할 가능성이 높아 의약분업사태의 최종 해결에는‘넘어야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유상덕기자 youni@
  • 藥·政협의 시작… 醫·政 줄다리기

    의·정대화가 막판 줄다리기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정협의회’에서 논의할 사항을 사전조율하기위해 복지부와 약계가 20일오후 공식 약·정회의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약사회는 이날 오후서울 서초구 반포동 매리어트호텔에서 최선정(崔善政) 장관과 김희중(金熙中) 회장이 참석한 약·정회의를 갖고 의·약·정 협의회에서 논의할 사항들에 대한 의견접근을 시도했다. 한편 의료계와 정부는 이날 지금까지 진행된 대체조제금지 등 합의된 부분에 대한 문서화 여부를 논의했으나 의견접근을 보지 못하고분과별로 실무자끼리 막바지 협상을 계속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가짜 처방전 나돈다…수도권일대서 잇단 적발

    대한약사회가 서울과 경기 일원에 가짜 처방전이 나돌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가운데 가짜 처방전으로 혈압약을 대량 구입한 50대 남자가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15일 강모씨(51·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대해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씨는 지난 11일 오전 11시쯤 서울 강동구 암사동 K약국에서 컴퓨터로 위조한 경기 하남시 소재 M의원의 처방전을 제출하고 혈압약인‘코자정’ 30정을 사는 등 지난 14일까지 서울시내 5개 약국에서 같은 방법으로 33만6,960원 상당의 혈압약과 심장약을 구입한 혐의를받고 있다.강씨는 경찰에서 “혈압,심장질환 환자들이 의사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 가는 것을 번거로워한다는 얘기를 듣고 대량으로 약을구입해 처방전 없이 고가로 판매할 생각이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지난 14일 대한약사회는 구리시의 한 약국에서 지난 9일 처음으로 가짜 처방전이 발견된데 이어 13∼14일 잇따라 서울 동대문구,광진구 등에서도 환자들이 가짜 처방전으로 의약품을 대량 조제해 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약사들은 가짜 처방전의 양식이나 기재사항이 정상적인 처방전과 조금도 다를 게 없어 의심하지 않고 조제를 해주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창구기자 window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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