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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약사회 거센 반발

    ◎한의협/무기한 단식을 결의/약사회/15일 행동방침 결정 보사부가 약사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한 14일 대한약사회와 대한한의사회는 각각 개정안에 반발하고 나섰다. 약사회측은 『약사법 개정안은 학술적인 근거가 아닌 한의대생등의 물리력 행사에 의해 지난 54년이래 존립해온 약사법을 뒤엎는 악법이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측은 그러나 이날 상오 11시부터 약사회관에서 상임이사회를 열어 6시간여동안 한약취급 약사와 미취급 약사를 규정한 약사면허차별조항과 한방의약분업시기등에 대한 마라톤회의를 벌였음에도 개정안반대라는 원칙만 확인했을 뿐 뚜렷한 결론을 맺지 못했다. 약사회측은 15일 상오 11시 상임위원과 15개 시·도지부장 연석회의를 열어 약국 휴폐업과 한방의약 분업시기 요구및 한약취급약사 제한규정 철폐등을 담은 의견서제출등 개정안 반대를 위한 구체적 방침을 정한뒤 실행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한편 한의사협회는 이날 보사부의 약사법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성명을 발표,앞으로 약사의 한약취급이 금지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 “공직자 재산실사 조속 매듭”/황 총리 밝혀

    황인성국무총리는 14일 『공직자들의 재산에 대한 실사를 빠른 시일내에 매듭을 짓고 경제회복을 위해 다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총리는 이날 삼청동 공관에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정부공직자윤리위의 재산심사와는 별도로 국무총리 제4행정조정관실이 총괄하고 있는 공직자 재산에 대한 실사는 현재 각부처의 장 책임하에 진행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국민들이 납득하는 선에서 매듭을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우리가 언제까지나 과거에 매달려서는 안될 것』이라며 『미래를 향해 정부와 국민이 같이 뛰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약분규와 관련,『오늘 약사법 개정안이 입법예고되는등 정부의 계획대로 해결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약사들이 어제 여의도에서 시위를 벌였지만 정부는 결코 그같은 시위등에 압력받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분쟁불씨 안은 원칙·현실 절충형/입법예고 약사법 개정안 내용

    ◎한·약 모두 반발… 입법과정 다툼 예상/양방의약분업 96년 명시한건 큰 소득 보사부가 14일 약사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함으로써 지난 7개월동안 지루하게 끌어온 한·약분쟁 해결을 위한 돌파구가 마련됐다. 이 개정안은 원칙적으로 약사의 한약취급을 금지하되 한약을 다룬 경험을 가진 약사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한약취급을 인정함으로써 원칙과 현실을 함께 접목한 절충안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최근 제시된 개정시안의 방향을 그대로 조문화한 것이고 한의사나 약사등 직접적인 이해당사자들은 개정시안에 대해 집단시위등을 통해 반대의사를 명확히 밝혀놓고 있어 분쟁의 불씨는 여전히 꺼지지 않은 셈이다. 한의사측은 약사의 한약취급 전면 금지를,약사는 한약조제권 제한 철폐를 각각 주장하고 있으며 양측의 이같은 입장은 현재로서는 전혀 바뀔 조짐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두 단체는 지금까지처럼 폐업위협·시위 등 국민에 불편을 끼치는 행위를 할 경우 오히려 국민의 지탄만 가중될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어 앞으로두 단체의 행동은 극단적으로 흐르기보다 입법과정에서 의견반영에 중점을 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사부가 이번에 마련한 개정안중 가장 중요한 대목은 의약분업의 실시 원칙을 밝힌 부분이다. 비록 양방에 한정되지만 오는 96년 1월부터 시행키로 한 의약분업은 국민보건상 획기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개정안은 또 약국이 마음대로 집단휴폐업을 일삼을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국민의 불편요인을 최소화시켰다. 지금까지 정부는 한의사·약사들이 국민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일에만 치중,그들의 독점적인 지위를 인정해 온 것이 사실이며 이 과정에서 일부 의료인들은 자신들의 지위와 책무를 망각하고 집단이기주의에 빠져 오히려 국민보건을 인질로 삼아 집단행동을 벌였고 이를 규제할 수단이 없어 국민이 피해를 입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 약사법 뿐 아니라 의료법에서도 집단행동을 규제하는 규정이 신설돼 앞으로 의료인의 집단행동은 사라질 전망이다. 이 개정안은이밖에 약품유통체계를 정비키로 하고 붕대등 위생용품의 판매를 종전 등록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하는등 각종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반면에 이번 개정안은 한방의 의약분업실시 시점을 명시하지 않아 약사측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또 한의사측 입장에서 보면 한약취급이 허용되는 약사가 다룰 수 있는 한약 처방을 최고 1백여종까지로 하는 종전 개정시안의 방향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아 논란의 여지가 그대로 남아있다. 특히 관계자들은 한약취급 기득권을 인정하는 약사의 한약취급기준시점을 올 6월로 설정한 데 대해 한약분쟁이 일기 전 전체 약국중 20%정도만 한약을 취급했으나 분쟁이 본격화된 3월 이후 한약취급 약국이 부쩍 늘어 40∼50%선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기준시점의 불합리성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한약취급 약국을 해당 지역 보건소가 파악하도록 한 것도 정실의 개입등 문제가 많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는 10일동안의 입법예고 기간이나 국무회의 심의등의 입법과정에서 두 단체의 합리적이고도 건설적인 의견을 적극 수용,보완가능한 부분은 수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약사법 원안대로 입법예고/새달 중순께 국회상정

    ◎내년 7월부터 한양조제 부분 제한 내년 7월부터 지난 6월 이전에 1년 이상 한약을 다룬 실적이 없는 약사들은 한약조제가 금지된다. 한약취급자격이 인정된 약사들의 경우에도 조만간 제정될 한약표준제조지침에 규정된 1백종 이내의 한약처방에 한해 한약조제·판매가 허용된다. 또 오는 96년부터 양방에서는 의약분업이 전면 실시되나 한방은 여건이 성숙되지 못한 점을 감안,한약 규격화등 여건을 갖춘 이후 다시 법개정을 통해 시행시기를 확정하기로 했다. 보사부는 14일 지난 3일 발표한 약사법개정방향을 기본골격으로 하여 조문화한 약사법개정안을 마련,10일간의 기간으로 입법예고하고 다음달 중순까지 국무회의 심의·대통령 재가등의 절차를 거쳐 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개정안은 의약분업이 오는 96년 1월부터 시행되면 약사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임의조제할 수 없고,의사도 구급환자 진료 때를 제외하고는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이를 어기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리기로 했다. 한약취급권과 관련,기존 취급약국 이외에는 한약의 임의조제를 일체 금지하고 이를 위반하면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또 한약을 취급한 경험이 인정되지 않은 약사들은 제약회사가 만든 쌍화탕등 한약제제나 한가지 성분으로 된 단미제만 판매할 수 있고 단미제를 섞는 조제행위는 금지된다. 이와 함께 약국의 집단휴폐업등으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약국의 휴폐업,영업재개등의 경우 시·군·구에 반드시 사전 신고하도록 했다.종전에는 휴폐업등을 한 이후 15일 이내에 신고하면 됐다.
  • 문 연 약국찾아 환자들 우왕좌왕/약국 대부분 휴업… 시민들 표정

    ◎약 못산 주민들,병·의원에 몰려 북새통/일부선 개점불구 약사없어 조제 못해 전국의 약국들이 약사법개정안에 반대,문을 닫거나 개점휴업해 시민들이 휴일인 12일에 이어 13일에도 이틀째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약사들이 서울집회를 이유로 상경,아예 아침부터 문을 닫는 바람에 일부 문을 연 서울의 경우보다 더 큰 불편을 겪었다. ○…대형 도매약국 1백여개가 몰려있는 전국 최대의 약국거리인 서울 종로5·6가 일대는 약국들이 거의다 문을 열어놓기도. 이들 대형약국들은 거의가 3∼4명이상의 약사나 종업원들을 두고있어 약국마다 1명씩만 집회에 참석하도록 했다고. ○…당초 13일 하오부터 전면 휴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약사들이 여론악화를 의식한듯 서울의 경우 당초 방침을 바꿔 일부 약국문을 열어놓은 모습. 그러나 약사들이 이날 하오2시부터 여의도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석차 약국을 비워 특히 조제약을 구하러온 주민들이 큰 불편. 감기약을 사기 위해 하오3시쯤 영등포구 당산동 D약국을 찾은 구인숙씨(43·여)는 『감기기운이 심해 조제약을 사려고 약국에 왔는데 약사는 없고 할머니가 약국을 지키고 있어 그냥 돌아간다』면서 『약국 문만 열어놓은채 약사들이 자리를 비우는 것은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만은 피해보자는 심리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짓」아니냐』고 항의. ○…청주시내 2백72개 약국중 80%가 넘는 2백20개 약국의 약사들이 여의도 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문을 닫자 설사 등의 질환으로 약국을 찾은 시민들이 인근 병·의원으로 발길을 돌려 병·의원마다 북새통. 이날 약국이 휴업한 사실을 미처 알지 못하고 약국을 찾았던 시민들은 이같은 약국의 휴업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며 약사들의 처사를 비난. 청주시내 내과·소아과 등 병·의원들은 아침부터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해 찾아오는 환자들로 평소보다 매우 붐볐으며 14일부터 시보건소에서 상비약을 지원받아 비치할 예정인 31개 동사무소에는 주민들의 문의전화가 잇따르기도. ○…약국간의 거리가 먼 평촌,일산 등 수도권 신도시 지역 주민들은 이날 문을 연 약국을 찾느라 큰 불편을 겪었다. 평촌 신도시 주민 이철희씨(35)는 『아파트 단지앞 약국 2곳이 모두 문을 닫는 바람에 5백여m 떨어진 길 건너 약국까지 가 약을 살 수밖에 없었다』고 불평.
  • 약사법 개정안 오늘 입법예고

    보사부가 14일 예정대로 약사법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보사부는 개정안의 조속한 확정을 위해 통상 20일인 입법예고기간을 10일로 줄여 곧바로 국회에 넘길 예정이다.
  • 약국 대부분 휴업… 시민 큰 불편/전국약사 2만명 여의도집회 강행

    ◎보건소서 약품 판매 전국 약사들이 한약분쟁과 관련,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대규모 궐기대회를 가진 13일 전국 약국들이 정오부터 문을 닫거나 개점휴업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민들의 불편은 약사들이 서울집회를 이유로 상경하면서 문을 닫은 지방에서 특히 심했다. 서울의 경우 7천2백여곳의 약국 가운데 상오에는 90%이상이 문을 열었다가 집회시간 한시간여 전부터 문을 닫거나 문을 열더라도 약을 취급하지 않아 시민들이 문을 연 곳을 찾느라 곤욕을 치렀다. 수도권등 경기·인천지역에서도 3천6백여 약국 가운데 7백여곳을 제외한 약국이 아예 아침부터 문을 닫아놔 교통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특히 큰 불편을 겪었다. 보사부는 예고된 약국들의 휴업사태에 대비,전국 각 시도 2백69개 보건소에 구급약을 비치,긴급의약품을 팔거나 나눠주기도 했으며 구청등 행정관서에서도 이에 대비,약품을 비치해뒀다 찾는 시민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약국들은 문앞에 「국민에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유인물을 통해 약국의 문을 닫은 경위와 함께 문을 연 약국의 위치와 전화번호를 적어 놓기도 했으나 시민들의 불편은 덜지 못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이날 하오2시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약사2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약조제권사수 궐기대회」를 갖고 보사부가 마련한 약사법개정시안의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보사부의 개정안은 약사의 고유직능인 조제권을 박탈하려는 것으로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면서 『약사의 한약조제권 인정을 포함시킬 것』을 주장했다. 집행부 간부 50여명은 집회가 끝난뒤 서초구 서초동 약사회관으로 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 내일 약국 휴업/보건소등 비상근무/국공립병원 24시간 문열어

    ◎보사부/약사회선 당번약국 운영 추진 보사부는 11일 상오 과천청사에서 주경식차관 주재로 전국 보건소장 및 시·도 보건과장 회의를 열고 약사들이 대규모 집회를 갖는 13일 전국 대부분의 약국이 하룻동안 휴업에 들어갈 것에 대비,국·공립병원과 보건소·보건지소 등이 상비의약품을 충분히 확보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갖춰 국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읍·면·동사무소에 임시의약품 판매소를 설치,보건소 약사들로 하여금 소화제등 약품을 공급토록 하고 농촌주민을 위해 앰뷸런스 등 응급구호체계를 갖추도록 했다. 보사부는 이에앞서 이날 상오 주차관과 권경곤약사회장·허창회한의사회장 등 3자회의를 갖고 보사부의 약사법 개정안에 따른 양측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약사회는 13일 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약국들이 문을 닫는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일요일인 12일부터 5개약국 가운데 한곳씩 약국문을 열도록 당번약국제를 철저히 운영해 달라고 각 시·도지부에 촉구했다. 그러나 시·도지부 가운데 휴일등의 기간중당번약국제를 운영키로 한 곳은 서울·부산·대구·대전·경기 등 일부 지역에 한정돼 12일과 13일 대부분 지역에서 약국이 문을 닫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 상지대 한의과학생/2백27명 유급대상

    【원주=조한종기자】 약사법 개정문제와 관련,수업을 전면 거부해온 상지대 한의과생 2백63명 가운데 2백27명이 유급 대상자인 것으로 교육부에 보고됐다. 11일 상지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로 법정수업 만료일이 지남에 따라 유급을 면하는데 필요한 최저 수업일수인 9주 4일을 채우지 못한 2백14명이 유급대상자로 확인된데 이어 나머지 49명의 개인별 출석카드를 분석한 결과 추가로 13명이 유급대상자인 것으로 파악돼 모두 2백27명을 유급대상자로 교육부에 보고했다.
  • 13일 전국 약국 “휴업 비상”

    ◎보사부/동·읍사무소등 통해 약품 공급/약사법 개정안 14일 입법예고 보사부는 11일 한·약분쟁과 관련해 전국 보건소장회의를 소집,약국의 집단폐업에 대비한 국민불편 최소화 대책을 시달한다. 보사부는 전국 보건소장 및 시·도 보건과장 2백75명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오는 13일 약사들이 궐기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휴업키로 한데 따라 2백69개 보건소와 1천2백98개 보건지소를 통해 응급의약품을 차질없이 공급하도록 지시할 방침이다. 또 간호사등 보건의료인을 동·읍사무소에 파견,필수의약품을 공급하도록 하고 병원의 연장근무를 시·도 의사회에 협조요청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와 함께 당초 이번 주말 발표하려던 약사법 개정안을 오는 14일 확정,입법예고키로 했다. 이는 13일의 약사궐기대회를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것이다. 한편 한의사회는 이날 전국대의원총회를 갖고 허창회 현회장을 재신임하고 면허증반납·페업등 극단적인 조치보다는 입법예고기간중 준법투쟁에 치중키로 방침을 정했다.
  • 쌍화탕 무허제조/40대 여약사 구속

    서울 종암경찰서는 10일 제조업 허가없이 쌍화탕을 대량으로 제조,판매해온 서울 도봉구 미아5동 신대원약국 약사 양희자씨(44·여)와 무면허로 약을 조제해온 이 약국 종업원 서복선씨(52)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87년5월부터 지금까지 약국에 딸린 자신의 살림집 안마당에서 한약재인 천궁 당귀 숙지황등 10여가지를 혼합해 끓여 쌍화탕을 제조,1백㎖ 한봉지에 5백원씩 받고 파는등 지금까지 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 한의 철야농성/대전·경남 5백여명

    【대전·마산=이천렬·이기철기자】 대전한의사협회(회장 김병한) 소속 한의사 1백여명은 9일 하오 7시부터 대전시 중구 부사동 대전한의사회 회관에서 약사법 개정시안의 철회를 요구하며 철야농성에 들어갔다. 한의사협회는 이날 농성에 들어가기에 앞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약사들의 한약조제 전면 금지와 독립적인 한의학법 제정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기한 농성을 벌이며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한의사회(회장 장이수)소속 한의사 2백50여명도 이날 하오 8시부터 마산시 합포구 산호동 회관에서 「한약의료보험 즉각 실시」등을 요구하며 시한부 철야농성에 들어갔으며 울산·양산등 한의사 1백40여명도 농성에 동조했다. ◎“집단행동 자제를”/이 서울시장 이원종 서울시장은 9일 상오 유승원 서울시한의사회장과 정병표 서울시약사회장을 불러 한약 조제권 분쟁에 따른 두 단체의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시장은 이날 『두 단체가 국민건강을 담보로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있을수 없다』고 지적,『각자 회원들의입장을 대변하는데 어려움이 있겠지만 서울에서의 모습이 전국의 표준이 되는 점을 깊이 인식해 모범적으로 해결하는데 적극 협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 각료들 업무추진 자신감 돋보여(국무회의:9일)

    ◎황 총리 개혁입법 추진 일일이 점검/송 보사 “특정집단에 밀리지 않겠다” 새정부 출범 6개월이 지난 최근의 국무회의는 각 국무위원들의 업무추진에 대한 자신감으로 갈수록 회의진행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이 총리실 주변의 평가다. 9일 열린 43회 국무회의에서는 최근 논란을 빚고 있는 약사법개정문제와 그린벨트 건축제한 완화를 둘러싼 문제점등이 중점 논의됐다. 그러나 공직자재산공개에 따른 재산심사방법등에 대해서는 일절 거론되지 않았다.전적으로 각 공직자윤리위의 소관사항인 만큼 국무회의에서 앞서서 논의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총리의 판단 때문이라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각의는 이날 재무부가 제출한 관세법개정안등 14건의 법령개정안과 고 백두진 전국회의장의 국립묘지 안장등 2건의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정부의 약사법개정시안을 둘러싼 약사와 한의사측의 휴폐업 움직임과 관련해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어떤 일이 있어도 집단이기주의에 의한 양측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보고. 이에대해 황총리는 『최근 양측이모두 국민건강을 앞세워 개정안 반대입장을 나타내고 있으나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전제,『특정집단의 부당한 요구에 정부방침이 흔들려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약사와 한의사들이 집단 휴폐업등 극한적인 행동을 벌일 경우를 대비해 병원과 보건소등을 통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강구토록 하라』고 내무부와 서울시에 지시. ○…고병우건설부장관은 그린벨트지역내 건축제한완화방안을 보고하면서 『밤마다 집으로 협박성 전화가 걸려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토로. 고장관은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 그린벨트지역내 실제거주자들의 생활불편을 덜 수 있는 합리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이달말까지 실사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설명. ○…홍재형재무부장관은 『금융실명제에 대해 아직도 선량한 많은 국민들이 조세와 관련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며 대국민 홍보가 보다 활발히 추진돼야 한다고 제안. 홍장관은 『금융거래자료가 절대 과세자료로 활용되지 않으며 국세청 세무조사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국민들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에대한 홍보가 강화돼야 한다고 지적. 황총리는 『엔고현상의 호기에도 불구하고 불안심리때문에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뛰어들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자신감을 갖고 국제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재무부등 관계부처는 기업들의 투자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한편 황총리는 개혁입법추진상황과 관련해 법제처가 제출한 입법추진상황표를 펜으로 일일이 체크해가며 입법실적이 미미한 부처에 대해 조속히 법안을 마련토록 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황길수법제처장은 8일현재 국회상정을 목표로 하고 있는 1백85개의 정부법안 가운데 81건이 입법완료돼 법제처의 심의를 마쳤으며 아직 부처간 협의조차 끝나지 않은 법안도 23건이 된다고 보고. ◇법률안 ▲재외공관공증법 개정안 ▲민방위기본법 개정안 ▲관세법 개정안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노인복지법 개정안 ▲항공법 개정안 ▲국가안전기획부직원법 개정안 ▲기술개발촉진법 개정안 ▲오수·분뇨·축산폐수처리법 개정안
  • 약사법개정안 내주초 확정/보사부

    ◎약사/폐업돌입 연기/한의/수정안 제시 약사회가 약국폐업을 유보하고 한의사회도 종전 주장을 다소 완화하는등 극한 대립으로 치닫던 한·약분쟁이 진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9일 약국폐업 시기를 약사법개정안의 입법예고 이후로 유보하고 대신 오는 13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기로 했다. 권경곤약사회장은 이날 『대의원총회가 회장에게 폐업시기를 위임한 것은 여전히 유효하다』면서 『입법예고 이전까지는 국민불편을 감안,폐업을 유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그러나 보사부가 접수를 거부한 면허증에 대해서는 계속 반납키로 했다. 또 지난 8일 하오부터 시한부 철야농성에 들어간 한의사회는 이날 잇따라 간부회의를 열고 이번 분쟁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종전 주장을 다소 완화,제약회사가 만든 갈근탕등 한방추출물과 한약제제의 약국판매를 인정하되 첩약에 대해서는 여전히 약사배제를 요구하는 수정안을 마련해 보사부에 제시했다. 한의사회는 10일 전국대의원총회를 열어 정부의 약사법개정안 입법예고이후의 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한편 보사부는 늦어도 다음주초까지 약사법 개정안을 확정하기로 하고 조문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사부는 약사의 한약부분취급 인정 시점에 대해 분쟁의 본격적인 계기가 된 약사법 시행규칙 공포일인 지난 3월5일로 기준을 삼을 것인지,통상 다른 법처럼 개정안 공포 이전 6개월로 한정할 것인지하는 두가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약사에게 취급을 허용하는 한방처방의 종류에 대해서는 법에서는 명시않고 추후 시행령등을 마련할 때 검토키로 했다.
  • 약사 면허반납 못해…내주 폐업 결정/한의측은 대규모집회후 철야농성

    ◎보사부,약품판매 비상책 마련 당초 9일로 예상됐던 전국 약국의 폐업이 오는 13일 이후로 유보돼 일단 파국은 모면케 됐다. 그러나 한의사회는 8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대규모집회를 가진데 이어 각 시·도지부별로 철야농성에 들어가는등 강경자세를 누그러뜨리지 않아 지루하게 계속돼온 한·약분쟁은 좀체로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한약사회(회장 권경곤)는 이날밤 약사회관에서 전국 시·도지부장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를 열어 폐업돌입시기에 대해 논의한 결과 폐업시기를 13일 이후 다시 검토키로 했다. 약사회는 이를위해 휴일인 12일에는 정상영업을 하되 집회일인 13일 하루동안 휴업키로 했다. 한편 약사회는 이날 하오5시 계획대로 면허증반납식을 갖고 전국 개업약사 2만1백41명중 93.3%인 1만8천7백82명의 약사면허증을 보사부에 일괄반납하려 했으나 접수가 거절됐다. 대한한의사회(회장 허창회)는 이날 상오 서울 여의도에서 예정대로 한의사등 7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의학살리기 범한의계 궐기대회」를 가졌으며 전국 4천여 한의사들은 시·도로 돌아가 지부별로 오는 11일까지 3일간의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또 집행부 30여명은 같은 기간동안 서울 제기동 협회사무실에서 단식농성을 한다. 보사부는 이같은 양단체의 움직임과 관련해 이날 긴급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을 조속히 확정,한약분규를 해결키로 했으며 만일 약사들이 총폐업에 돌입할 경우 가두에 약품임시판매장을 설치하는등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보사부는 이 대책에서 약사들이 집단폐업에 나설 경우 보건소와 병원은 물론 통행인이 많은 로터리등에 약품임시판매장을 즉시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응급약품의 판매를 허용하고 ▲보건소직원들을 읍·면·동사무소에 보내 약품을 실비로 무제한 공급하며 ▲병원등이 야간진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 「한­약」 극단행동땐 강경제재/송 보사 경고

    ◎“국민건강 보호가 최우선”/약국 「폐업뒤 재개업」 시설조사 보사부는 7일 차관경질을 한·약분쟁해결을 위한 국면전환의 계기로 삼아 한의사협회와 약사회를 상대로 대화와 설득작업을 벌이는등 적극적인 사태수습에 나섰다. 송정숙보사부장관은 이날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에서 『한약조제권 분쟁으로 인한 각종 집단시위와 약국휴업·한의대생들의 장기 수업거부로 국민에 불편을 끼쳐 송구스럽다』고 밝혔다.송장관은 이어 『정부는 이 분쟁의 해결을 위해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가능한의 토의와 절차를 거쳐 약사법개정시안을 마련했다』고 전제,『시안의 골격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개정안을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관련단체가 합리적인 제안을 해오면 이를 진지하게 검토·보완할 것이나 국민보건을 전제로 한 집단행동에 의해 정부시책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또 한의사와 약사측에 대한 설득작업의 일환으로 이날 낮 주경식신임차관과 조병륜의정국장·김창순한방과장이 한의사협회를 방문,8일로 예정된 여의도집회를 조용하고 질서있게 치러달라고 당부했다. 주차관은 이날밤 약사회관으로 권경곤약사회장을 방문,약사측의 집단행동을 자제해줄 것도 촉구했다. 송장관은 이와 별도로 이날 낮 심한섭약정국장과 함께 보사부를 방문한 약사회회장단을 만나 국민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 것을 부탁했다. 송장관 등은 이 자리에서 양단체가 자신들의 주장관철을 위해 극단적인 행동에 들어갈 경우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안에서 최대한의 제재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보사부는 이에따라 약사들이 폐업신고를 낸 뒤 다시 개설신고를 낼때 관할보건소에서 엄격한 시설조사를 실시하는등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 한의사 궐기대회 오늘 강행/한­약분쟁 중대 고비

    ◎약사도 면허·폐업계 취합 한·약분쟁 해결을 위해 정부가 단호한 입장을 천명했음에도 대한약사회와 한의사회는 8일 각각 면허증 일괄반납과 궐기대회를 갖기로 하는등 서로 양보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약사회측은 7일 약국폐업과 관련,양·한방 동시분업실시,약사의 한약취급제한 철폐등 2가지대안을 보사부가 받아들일 경우 약국폐업을 유보할 수 있다는 종전입장을 되풀이 했다. 약사회는 그러나 약사면허증 반납은 8일하오 1시까지 취합해 보사부로 전달할 예정이며 약국개설증이 담긴 폐업계는 폐업직전까지 분회단위에서 보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의사회측도 8일 상오10시 여의도 광장에서 소속 회원과 한의대생·학부모등 1만여명이 참가하는 「한의학 살리기 범 한의학계 궐기대회」를 강행키로 했다. 한편 전국 약학대학협의회는 이날 하오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보사부가 마련한 약사법 개정시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부측에 전달키로 했으며 약사들과 약대생들의 집단행동에 대해서도 자제를 당부했다. 또 경희대·원광대등 전국 11개 한의대교수 2백여명도 이날 하오 경희대 도서관에서 「한의학 수호 결의대회」를 열고 한의대생들의 무조건 수업복귀를 촉구하면서 1학기 수업기간을 10월까지 연장하고 겨울방학동안 수업을 속행해 한의대생들이 유급을 면할 수 있게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 정부­한·약사,정면충돌 먹구름/악화일로 치닫는 한­약 갈등

    ◎강경제재 방침에 “폐업강행” 맞서/국민건강 볼모 또 한차례 철시사태 우려 정부의 약사법 개정시안과 관련,약사와 한의사측이 집단반발하는데 대해 정부가 6일 강경대응 방침을 밝힘으로써 이 두 단체와 정부간의 정면충돌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약사회측은 정부의 대책회의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시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당초 계획대로 약국폐업·약사면허증 반납등의 투쟁을 강행할 것을 고집하고 있고 한의사측도 대규모 궐기대회를 예정대로 진행할 방침이어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약사측은 시안에 의약분업의 시기를 명시하고 약사에게 한약취급권을 인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한의사측은 한방의 의약분업을 실시할 경우 한약취급업자를 따로 육성,약사가 한약을 다루지 못하도록 철저히 규제할 것을 주장하는등 팽팽히 맞서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집단행동을 방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 6개월간 끌어온 한약분쟁이 이 두 단체간의 다툼에서 정부와의 직접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이 두 단체는 정부가 시안을 자신들의 요구에따라 고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는 국민건강권 보호와 의료빌전을 위해 시안의 골격을 유지한다는 원칙을 거듭 천명,조만간 국민들이 큰 피해와 불편을 겪게 될 전망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 두 단체의 강경투쟁을 억제할 수 있는 법적·행정적인 뾰족한 대응수단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행 약사법등 관련 법규에 따르면 약사 면허등을 근본적으로 제한 또는 취소·박탈할 수 있는 요건을 금고 이상의 형이나 약사 관련 법규의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어 집단행동에 의해 약사면허증이나 약국개설허가증을 자진반납하더라도 아무런 제재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이는 한의사나 의사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약사나 한의사면허는 일종의 대학졸업장이나 같기 때문에 자격인정서를 소지하지 않고 있어도 대학졸업자임에 틀림없듯 약사등의 자격에도 변함이 없다』면서 『정부가 제재할 수 있는 부분은 약사등의 행위가 아닌 집단시위등에서 빚어지는 불법행위에 대한 것일 뿐』이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또 약국개설허가증도 행정규제완화작업을 통해 신고대상으로 규정돼있어 약사가 약국문을 닫을 경우 시·군·구에 그 사실을 신고하면 해당 행정관서는 이를 접수하도록 돼 있고 다시 약국문을 열고자 할 경우 시·군·구에 개설신고만 하면 즉시 문을 열 수 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약사등의 면허반납이나 약국폐업등의 행위는 자신들의 이해에는 전혀 손상을 끼치지 않으면서 국민들에게만 극도의 피해를 주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 두 단체에 대해 냉정과 이성으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호소하기로 하는 한편 곧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국민들의 이해를 돕기로 했다. 약사회와 한의사회의 극한투쟁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두 단체가 국민건강을 볼모로 자기 주장의 관철을 위해 집단행동을 일삼는데 대해 크게 개탄하면서 대화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 국민을 어찌보고 벌이는 작태인가(사설)

    『군자는 의를 생각하고 소인은 이를 생각한다』(논어:이인편)는 말이 있다.한의사나 약사가 반드시 군자여야 한다는 법은 없다하겠으나 요근자의 행태로 볼때 소인중의 소인같다는 인상을 지울수 없게 한다.우리사회의 병폐로 지적되어 오고있는 집단이기주의의 표본과도 같은 양상을 추하고도 끈질기게 연출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들은 시중잡배와는 다른 지식층이고 또 지도층이기도 하다.배울만큼 배워서 알만큼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한가지더 솔직하게 지적하자면 우리사회 전반을 놓고볼때 상대적으로 부의 정도도 대체로 상위층에 있는 사람들이다.그러한 그들이 염치고 체면이고 불고한채 좀더 먹어야겠다는 밥그릇싸움을 벌이는 양상이다.종주먹대며 구호를 외치는 꼴이 그렇게 야박하고 천박해 보일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국민정서에 흠집을 내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이건 대대적인 편싸움으로 발전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이 싸움통에서 빚어진 3천명에 이르는 한의대생 집단유급사태는 보통 심각한 사회문제가 아니다.그런데도다시 전국의 약대생들이 들고 일어나고 있고 거기에 관계되는 교수들까지 편가르기로 가세하고 있는 상황이다.이를 양쪽이 서로 부추긴다.위험하고도 볼썽사나운 양분현상이 아닐수 없다. 국민들 눈에는 이 싸움질이 오만방자하기 이를데없는 것으로 비친다.국민을 무엇으로 알고 어떻게 보고있기에 국민의 보건­건강을 볼모잡고 제이끗 챙기기에 혈안이 되고 있다는 것인가.그들의 눈에는 정부도 없는듯하다.정부의 약사법개정시안은 소비자단체와 의약계전문가·학계등이 참여하여 논의하고 공청회까지 거친 결과로서 도출된 것이다.그런데도 자신들의 이익에 배치된다하여 약국의 문이나 닫자하고 무기한투쟁을 선언하면서 장·차관해임을 건의하겠다니 그러고서도 민주사회의 구성원일수 있다 할것인지.권리만 보이고 의무는 안보이는 거책라고 하겠다. 정부가 행하는 그어떤 정책결정도 그리고 그 정책의 집행과정도 이해당사자 모두를 한결같이 만족시켜줄수 있는것은 아니다.그런데 정부의 정책을 두고 그 이해당사자끼리 사사건건 자기입장의 목소리만을 높이기로 든다면 배는 산으로 갈밖에 없다.당사자끼리의 조정의 슬기를 발휘못하는 한-약분쟁의 지금상황이 바로 그것이다. 정부가 이미 그 정책의지를 분명히 밝힌이상 이번에는 그 집행-관철에 보다 강력한 자세를 보임으로써 반드시 해결토록 해야 한다.공익을 뒷전에한 분쟁에 넌더리를 내고있는 국민들은 그와같은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지지하면서 성원을 보낼 것이다.
  • “약사법 시안대로 입법”/정부 대책회의

    ◎“국민건강 볼모 집단행동 엄단”/휴업대비 응급의약품 공급책 강구 정부는 최근 약사법개정과 관련한 이해관계단체들의 집단행동이 보사부의 약사법개정시안발표이후 더욱 가열되고 있는 점을 중시,국민건강을 볼모로한 집단이기주의에 강력 대처키로 하는 한편 당초 예정대로 개정시안을 입법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6일상오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기획원·내무·법무·보사등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이해관계당사자들의 집단행동을 더 이상 방치할 경우 국민보건과 사회안정을 저해함은 물론 정부정책의 신뢰성에도 큰 손상을 줄 우려가 있다고 판단,부당한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시책이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다. 정부는 관련단체들이 국민건강권을 볼모로 한채 집단사태와 파업등으로 법질서를 위반하고 국민을 위협하면서 정부에 도전하고 자기주장만 관철하려 할경우 큰 불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 다. 황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약사법개정을 둘러싸고 양단체가 첨예하게 대립된 가운데 각종 집단시위가 계속되고 학생들은 장기간 수업을 거부,유급사태에 이르게된 것은 유감』이라면서 『앞으로 국민보건을 볼모로 한 집단행동은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이며 부당한 집단행동으로 정부의 정책이 흔들릴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사회 지도적 위치에 있는 전문지식인들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절차를 무시하고 극한투쟁을 함으로써 사회혼란을 야기하고 국민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앞으로 양단체의 집단행동을 예의주시,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정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총리는 『학생들이 대학존립 기본기능인 수업을 거부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수업거부등 본분을 벗어난 행위에 대해서는 법령과 학칙을 엄정적용하겠으며 교수들도 교권을 수호하는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황총리는 『신입생 선발문제는 선의의 수험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별도 검토,9월말쯤 정부방침을 발표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보사부등 관계부처는 전국 한의원과 약국이 집단 휴업하는 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전국 보건의료기관의 비상근무와 응급의약품 공급및 임시의약품 판매소설치등 긴급의료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에 앞서 황총리는 5일하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권경곤약사회장과 허창회한의사협회장과 만나 『약사측과 한의사 양측에서 집단시위로 사회불안을 조성하는 것은유감』이라면서 『정부는 국민의 뜻과 힘을 모아 투명성있는 행정을 추진할 것이며 어떠한 압력이나 청탁도 배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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