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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부내 한의학 전담조직 곧 설치/복지부 「한의학 발전」후속대책

    ◎「한약과 졸업생만 한약사 응시」 내년 시행/연구·시설 투자 확대… 한의약 세계화 지원 이성호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교육부 장관과의 공동담화문을 통해 한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호소하며 한의학 육성·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이달 중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마련할 후속방안의 대강은 지난 8월30일 발표한대로 한의계의 요구를 수렴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육성·발전을 꾀하는 정부의 의지가 구체적으로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우선 한의약 전담조직을 두기 위한 조직개편을 빠른 시일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차관 밑에 2∼3급(국장급)의 독립된 한의약 담당 조직을 두도록 한다는 것이다.보건복지부 직제령만 고치면 되는 사안이다. 개편이 이뤄지면 한의학이 명실상부한 전통의학으로 발전하는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효율적인 정책추진을 위해 「심의관」이 아닌 「한의약정국」이 돼야 하고 산하에 한의료과·한의정과·한약정과 등을 두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또 한약학과 졸업생에게만 한약사 시험 응시자격을 주도록 약사법 시행령도 연내에 개정,내년 1월부터 발효되도록 할 방침이다. 공중보건 한의사를 1백36개 모든 농촌지역 보건소에 한명씩 배치하기로 하고 내년 1월부터 전공의를 연차적으로 선발한다. 한의학의 육성을 위해 「한의연구소」를 「한의학연구원」으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한방임상센터」와 「국제협력실」을 설치해 한방연구와 한의학의 세계화를 추진토록 한다. 특히 「한의학발전 연구자금」을 조성해 5개 한의대에 20억원씩 집중지원,노화억제·사상체질·치매 등 현실적으로 수요가 많은 분야의 연구를 수행토록 한다.「한의학 연구원」 주관으로 연구과제를 선정토록 한다. 한약재를 이용한 신약개발과 한방의료기기의 개발 등에도 중점 투자한다. 한국과 중국 두나라의 보건장관이 합의한대로 「동양의학 협력기금」을 설치해 한국과 중국이 동양의학을 공동연구하도록 기틀을 마련한다.세계보건기구(WHO)에도 한의학이 적극 진출하도록 지원한다. 한방병원의 활성화에도 무게가실릴 전망이다.한방병원 한곳당 20억원씩을 지원,한방병원의 설립과 중소한방병원의 시설 현대화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이같은 방안에도 불구,한의계가 이미 합격자까지 발표한 약사들의 한약조제시험을 무효화하라고 계속 요구하자 더이상의 「묘책」은 없다며 속앓이를 하고 있다.
  • “국민경제 안정에 정책 최우선”/한승수 경제부총리

    ◎물가만큼은 반드시 잡을터/국제수지적자 개선도 최선 『우리나라 경제를 총 관리하는 책임을 맡게 되어 책임감부터 앞섭니다.국민경제안정을 바탕으로 정보·통일의 시대에 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에 발탁된 한승수 의원(60·신한국당)은 국민경제안정과 미래경제를 준비하는 데 정책의 우선을 두겠다고 첫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와 그 해결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평소 갖고 있던 소신대로 서민생활의 안정에 정책의 우선을 두고 국제수지적자 해결과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유도해나갈 방침입니다. ­최근 우리경제는 물가안정과 상품경쟁력제고 무역수지개선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재해 있습니다. ▲실무를 익히면서 공부를 해야하겠지만 고속성장을 해오던 우리나라 경제가 최근들어 주변환경과 국제경쟁력 약화 등으로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정책의 우선을 서민생활 안정에 두고 풀어나갈 계획이어서 물가안정 만큼은 반드시 해결할 생각입니다.상품경쟁성과 무역수지개선은 기술력을 제고하고 기업의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케하여 우리상품의 질을 높이는 것이 급선무입니다.개방된 시장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방법은 이 길밖에 없습니다.제도적인 장치도 풀 것은 풀어 과감히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가겠습니다. ­앞으로 우리경제가 나갈 거시경제의 방향은 무엇입니까. ▲21세기는 정보화·세계화가 가속화될 것입니다.지금과 같은 고속성장을 꾸준히 유지시키면서 정보의시대 통일의시대에 대비한 경제구조를 이끌어내 안정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재벌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시킬 것인지요. ▲재벌기업이 그동안의 고속성장속에서 다소 무리하게 사세를 확장하는 등 문제가 있어온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지금까지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한 공도 높게 평가받아야 합니다.앞으로 우리나라 기업풍토도 도덕과 상식이 우선되어야 겠습니다.중소기업도 우리경제의 근간입니다.안정된 바탕위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경제의 수장으로서 국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우리경제는 그동안 빠르게 성장해오며 선진국의 문턱에 와 있습니다.이제 우리 기업가와 근로자 일반국민 모두가 합심하여 노력해야 경제도 살리고 통일의 시대를 대비할 수 있겠습니다. ◎“해양국가 초석 다지는데 역점”/이상우 해양수산부장관 초대 해양수산부장관으로 임명된 신상우 신임장관은 8일 개각발표 직후 신한국당 기자실에 들러 『새로 신설된 부의 기초를 다지고 업무의 통합과 직원통솔에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라는 뜻으로 대통령께서 정치인인 본인을 기용한 것 같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초대장관으로서 포부는. ▲해양수산부의 신설은 세계추세에 맞춘 결단이다.그동안 바다와 관련된 업무가 분산되어 있어 책임있는 정책의 추진이 어려웠다.이제 한군데로 집중된 만큼 공무원의 사기를 진작시켜 해양입국의 촉매역할을 다할 생각이다.국민의 바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환기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업무수행이 쉽지않을 것 같은데. ▲10여개 부처의 업무가 이관된 것으로 안다.이관과정에서 부처이기주의에 따른 보이지 않은 알력으로 잡음이 있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본인이 역량여부는 차치하더라도 행정부의 유능한 인사보다는 해양부의 기초를 다지고 효율적인 정지작업을 수행하는 데 정치인이 적절하다는 대통령의 판단에 의해 기용된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은. ▲지금은 「해양전쟁의 시대」라고 본다.3면이 바다인 우리로서는 해양국가로의 발전이 시급한 과제다.바다를 축으로 한 해양국가로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 ◎“정보통신산업 기반 구축”/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 『세계 중심국가가 되는 열쇠인 정보화에 혼신의 힘을 쏟겠습니다』 신임 강봉균 정보통신부장관은 8일 개각발표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포부를 밝혔다. ­소감은. ▲중책을 맡았다고 생각한다.총리실에서 세계화 과제를 추진하면서 21세기를 대비해 정보화가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공부했다.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 장관임명을 연락 받았나. ▲이수성 총리께서 오늘청와대 오찬에 다녀온 뒤 말씀해줬다.발표 15분전쯤이었다. ­통신시장개방 등 문제가 산적해 있는데. ▲정보산업,그중 통신산업은 앞으로 매우 중요한 수출산업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최근 우리 경제가 애로를 겪고 있어 새로 경쟁력과 잠재력이 있는 산업을 일으켜야 하는데 그중 하나가 정보통신산업이다.정보통신산업의 기반을 튼튼히 하면서 국제 통상과도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다. ­장관으로서 꼭 해야 할일은. ▲경제기획원 차관보때 정보화기본법을 만들었다.또 총리실 정보화추진위 실무위원장을 맡았다.최근 정보화추진기본계획이 수립된후 현재 분야별 실천 계획이 만들어지고 있다.앞으로 실천적 정보화 계획을 단단히 다지는데 힘쓰겠다. ◎“질높은 복지정책 펴겠다”/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신임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8일 『보건복지 행정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된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며『21세기 일류국가의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해 국민 삶의 질과 건강향상 등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이장관은 『그동안 성장위주의 정책으로 복지부문이 상당히 낙후된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성장과 복지는 종이의 「앞과 뒤」라는 생각을 갖고 질높은 복지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장관이 바뀌었다고 국가정책도 이랬다 저랬다 해서는 나라운영이 곤란하다』며 『장관을 지내봐서 알지만 정책선택을 일관성있게 추진하는 것이 정책성공의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장관은 특히 한의약 분쟁과 관련,『모든 정책이 관련법률에 근거 집행하듯이 이문제도 약사법에 따라 정책선택을 했으며 따라서 지금까지의 정책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일관성을 피력한 뒤 『그러나 복지행정은 국민전반과 관련돼 일이 많고 또 많은 일이 생겨날 소지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더불어 산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관련분야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 한의대생의 휴업에 따른 유급사태등과 관련해서는 『시간을 두고 최선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계 화합 이끌터”/구본영 과기처장관 청와대경제수석으로 8개월을 채 재직하지 못하고 자리를 옮긴 구본영 신임과기처장관은 다소 섭섭한 분위기도 있었으나 과기처에서도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장관 승진을 언제 알았는지. ▲뜻밖에 임명을 받았다.김영삼 대통령께서 오늘(8일)상오 전화를 해주셔서 감을 잡았다.지난해말 경제수석이 됐기 때문에 이번 이동은 예상못했다.과학기술처는 차관 근무경험도 있으므로 그곳에서도 신명을 바쳐 과학기술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 ­아쉬운 점은. ▲김대통령을 임기말까지 경제수석으로 가까이 모시지 못해 아쉽다.업무상으로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아쉬운 점은 많지 않다.경제정책의 투명화 작업과 함께 오는 8월말 마무리 예정인 공기업경영혁신 등 그동안 추진했던 정책들이 계속 추진되리라 생각한다. ­과기처의 현안은 무엇인가. ▲과학기술분야가 우리나라의 앞날을 좌우한다고 본다.무엇보다 과학기술계의 화합이 중요하다.연구소 연구원들이 편안하게 일하고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게 필요하다.앞으로 제정될 과학기술특별법과 새로설치된 과학기술장관회의를 활용,과기처가 과학기술진흥에 주도적으로 나서도록 하겠다. ◎“여성 취업문호 확대 주력”/김육덕 정무제2장관 『여성문제는 단순히 여성들만의 관심사가 아니라 전 사회적인 맥락에서 의식을 갖고 해결해야 합니다.지난해 「여성발전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여성정책의 기본틀이 마련된 만큼 이제부터는 구체적인 삶의 현장에서 여성들이 능력을 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야당 여성국회의원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여성정책의 총괄책임을 맡게된 김육덕 신임 정무 제2장관은 취임소감으로 무엇보다도 여성의 기회창출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의 여성권리 신장지수는 세계 37위에 머무는 실정』이라고 개탄하면서 앞으로 여성들이 정책결정과정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철저히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또 『21세기 「두뇌경쟁의 시대」를 앞두고 정보화사회로 급속히 이행하고 있는 우리 현실에서 국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인력을 그대로 사장시키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이자 「악」』이라며 여성이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를 면밀히 점검,여성고용창출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있는 성폭력문제와 관련,김장관은 『성폭력 혹은 모성파괴의 근절을 위해서는 범사회적인 의식개혁운동이 절실하다』며 앞으로 여성계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제팀의 정책추진 부축”/이석채 청와대경제수석 이석채 신임청와대 경제수석은 8일 『경제란 여러 목소리보다 책임있는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부총리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경제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휴가중에 부임소식을 받았는 데 소감은. ▲정보통신부장관으로 일한 지난 8개월은 너무 짧았던 것 같다.대외 통상문제와 정보화촉진사업등 산적한 현안을 후임자에게 떠넘겨 미안할 따름이다. ­경제가 어려운 현실에서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거울텐데. ▲숫자로 경제를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다.당면 과제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그러나 경제문제에 관한한 지나친 낙관이나 비관은 금물이다. ­경제수석의 임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청와대수석은 장관과 달라 자신의 소신을 밝힐 수 없다.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부총리가 팀장인 경제팀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겠다.내각이 하는 일에 소리를 내지 않고 협조할 생각이다. ­전임 경제수석과 성격이나 스타일면에서 상당히 다른 점이 많은데. ▲주장이 강하다고 추진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지금은 어느 때보다 경제팀이 힘을 합쳐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 수입 자석팔찌 30배 폭리/과대선전 12명 입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시중에 유통된 자석팔찌 수입·판매업체의 대표가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청 외사3과는 18일 에벤에셀 대표 이련화씨(51·여) 등 자석팔찌 수입·판매업체대표 12명을 약사법 위반(효능과대광고 등)혐의로 입건,조사중이다. 이들은 스페인·영국·이탈리아·일본 등지에서 수입한 자석팔찌가 의학적으로 아무 검증절차를 밟지 않았는데도 불면증·신경통·생리통·혈액순환기장애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과장해서 선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개당 8천∼3만2천원에 1만8천8백여개를 수입,17만∼23만원에 팔아 36억원가량의 폭리를 남겼다. 에벤에셀 대표 이씨는 특히 얼마전 보건복지부에 자석팔찌를 의료용구로 지정해달라고 요청,『의료용구처럼 선전하면 처벌받는다』는 회신을 받고도 계속해서 성인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처럼 광고를 냈다는 것이다.
  • 시판 상황버섯 가짜 많다/인공재배후 자연산 속여 판 5명 구속

    서울지검 형사2부 김상도검사는 5일 인공재배한 상황버섯을 자연산인 것처럼 속이는 등의 수법으로 폭리를 취한 성기호씨(45·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광판3리)와 이상구씨(36·전북 익산시 금마면 용순리) 등 5명을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박태영씨(40·서울 서초구 서초동) 등 10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성씨는 자연산 상황버섯이 항암제로 효능이 있어 ㎏당 1천3백만원을 호가하는 점을 이용,자연산에서 채취한 종균을 배양해 인공재배한 상황버섯을 자연산인 것처럼 속여 다른 재배업자에게 모두 1억1천만원 어치를 팔았다.또 일간지에 상황버섯이 암의 특효약이며,세계에서 처음으로 이 버섯의 포자인 자실체 재배에 성공한 것처럼 과대·허위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시중에 유통되는 자연산 상황버섯의 절반이상이 가짜이거나 인공재배됐다고 밝혔다.
  • 다이어트식품 과신은 금물/거짓·과대광고 무더기 적발

    ◎“성인병 등 예방” 소비자 유혹/부작용 검중없이 판매… 8배 폭리/검찰,대표 3명 구속·3명 영장·9명 입건 효능을 속이거나 과장해서 광고한 유명다이어트식품 판매업자가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검 형사2부(윤종남 부장검사)는 21일 (주)헬스 다이어트 대표 서태봉씨(36) 등 다이어트식품 판매업자 3명을 약사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주)인트라식품 대표 이련희씨(36) 등 3명에 대해 미리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주)광동다이어트리 회장 이성호씨(47) 등 9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서씨 등은 「바이오 다이어트」·「헬스 다이어트」 등의 제품이 미국 특허청 등 외국기관에서 특허를 딴 것처럼 거짓광고를 내고 「일정기간을 복용하면 9∼24㎏의 살을 뺄 수 있다」는 등 효능을 과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임상실험 등을 통해 부작용여부를 검증하지 않고도 「부작용이 전혀 없다」고 광고하거나,다이어트식품은 의약품이 아닌 데도 변비제거·성인병예방 등 의학적인 효능을 가진 것처럼 선전했다. 이들은 제조업체로부터 4만7천∼5만원씩 주고 구입한 제품을 30만∼39만원에 팔아,최고 매월 1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등 폭리를 취했다. 다음은 적발된 업자의 명단. ◇구속(괄호안은 제품명)▲(주)헬스 다이어트 대표 서태봉(36·헬스 다이어트)▲(주)다이어트 스쿨 이사 우동준(31·뷰티 에센스)▲(주)한솔한방 대표 김광주(30·미스 앤 미시) ◇사전영장 (주)인트라식품 대표 이련희(36·바이오 다이어트)▲(주)인터헬스 코리아 대표 송영관(39·석쎄스 드림)▲(주)심도기업 대표 류연호(51·저스트티스) ◇입건 ▲(주)광동다이어트리 회장 이성호(47·광동다이어트 울트라)▲동구다이어트 사장 박희삼(54·파워 슬림)▲(주)아람 인터내셔날 대표 이택용(43·글루코 화이바)▲모아교역 사장 장은옥(42·여·바이오 다이어트)▲한별다이어트 사장 정순원(29·헬스 다이어트)▲생명과학 사장 최홍덕(45·콰이거 다이어트)▲그린그래피아 사장 이대희(29·바이오 다이어트)▲헬스 프라자 사장 조규상(43·나이트 다이어트)▲성한기업 사장 강양원(45·국씨전 영양소)〈박은호 기자〉
  • 단순의약품 슈퍼마켓 판매 허용될까(정책기류)

    ◎유통규제완화 최대쟁점… 새달초 결정/부작용 적은 품목 제한적허용 가능성 슈퍼마켓 등의 유통업체에 약사의 처방전이 없는 단순의약품(OTC)의 판매가 허용될까. 드링크류와 소화제 등 단순 의약품의 판매를 보다 자유롭게 해야 한다는 요구는 관련업계에서 더러 제기된 적은 있다.그러나 최근 경제부처에서 이 사안을 유통산업 분야의 규제완화 과제로 채택하면서 쟁점으로 떠올랐다. 단순 의약품의 슈퍼마켓 판매 허용 문제를 규제완화 검토과제로 선정해 판매 허용론을 주도하고 있는 부처는 통상산업부. 현행 약사법은 약사의 처방전이 없이는 이런 종류의 단순 의약품이라도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통산부는 사용법이 일반화돼 있고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은 단순 의약품은 슈퍼마켓 등의 유통업체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규제완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여론수렴 과정에서 나온 한국편의점협회 등 업계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국민의 보건복지를 증진하고 소비자의 편익을 꾀하며 의약품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것이 통산부가 내세우는 명분이다. 슈퍼마켓에서의 판매가 허용되면 약국이 문을 닫는 밤 늦은 시간이나 공휴일 등에 소비자들이 갑자기 필요한 약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특히 도서·벽지나 농어촌 및 중소도시의 변두리 지역 주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유통마진을 줄여 소비자의 부담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통산부의 분석이다. 통산부는 유통업체에서 단순 의약품의 판매가 허용되면 대규모 점포에 비해 경쟁력이 취약한 소형 슈퍼마켓의 영업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통산부는 따라서 선진국처럼 우리나라도 단순 의약품의 유통구조 및 의료제도를 감안,약국에서 파는 약과 일반 슈퍼마켓이나 편의점 및 상점 등에서 판매하는 약으로 구분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그러나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의 입장은 다르다.슈퍼마켓에서의 단순 의약품 판매 허용 불가론을 펴고 있다. 복지부는 의약품은 일반 상품과 달리 질병의 진단이나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특수제품이므로 변질방지 등 보관관리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품목임을 강조한다.때문에 단순히 소비자의 편의 및 영세점포의 영업개선을 위해 슈퍼마켓에서 단순 의약품을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게 할 경우 약의 오·남용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든다.약품사고가 났을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해진다는 점도 반대 요인으로 꼽는다. 복지부는 국민의 편의를 위해 변질의 우려가 비교적 적고 부작용도 경미한 위생용품(반창고·붕대·탈지면 등) 및 의약부외품(치약·은단·양치제·생리대)은 이미 슈퍼마켓 등의 편의시설에서 판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복지부는 그러나 내면적으로는 슈퍼마켓에 단순 의약품의 판매를 허용할 경우 약사의 반발을 더 두려워 하고 있다는 게 재정경제원과 통산부의 시각이다.단순 의약품은 약국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38건의 유통산업 분야 규제완화 과제 중 유독 이 사안만 「쟁점사항」으로 분류돼 있다. 그러나 슈퍼마켓 등에서의 단순 의약품판매는 대상 품목 수에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허용되는 쪽으로 해답이 나올 가능성이 커 보인다.복지부 이외의 다른 부처는 판매 허용론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일 재경원에서 열린 경제행정규제 완화 실무위원회에서 이강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은 『소비자 편익 및 경쟁촉진 차원에서 슈퍼마켓에 단순 의약품의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회의에 참석한 전경련 및 서울대 교수도 마찬가지 논리를 폈다.이날 실무위원회를 주재한 이환균 재경원 차관은 허용론이 단연 우세하자 복지부를 겨냥,『수용곤란한 과제로 처리하면 안된다』고 일침을 가했다. 정부는 다음달 초 나웅배 경제 부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인 경제행정 규제완화위원회에서 이에 대한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관련 부처들로부터 동조를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부의 고전이 예상된다.〈오승호 기자〉
  • 재시험­합격자발표 “진퇴양난”/「한약조제시험」어떻게 처리되나

    ◎복지부,감사원 지적 처리놓고 고심 지난달 19일 치러진 약사들의 한약조제시험은 어떻게 처리되나. 감사원이 5일 한약조제 시험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며 시험의 무효화와 재시험 실시 여부를 보건복지부의 결정에 위임함에 따라 초미의 관심사로 등장했다. 최고 감사기관의 감사결과를 복지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한약조제 시험의 처리는 정반대의 결론이 내려지게 됐다.결론에 따라 사회적인 파문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감사원의 공식 발표가 나오자 7일 상오 처리방침을 공식 발표하겠다며 일단 유보적인 태도다. 김양배 장관은 기회 있을 때마다 한·약분쟁에 대해 「5·16 한약종합대책」을 원칙대로 밀고 나가겠다고 여러차례 밝혀왔다.더 이상 어떤 대책을 내놓아도 한·약 양측을 만족시킬 수 없는 만큼 이번 대책을 끝까지 밀어붙이겠다는 것이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도 『채점을 마무리하고 확인과 검토를 마치는 데는 2∼3일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히고 있다.7일부터 채점을 재개할 경우 늦어도 12일까지는 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출제 관리상의 문제를 감사원이 공식 지적한 만큼 그대로 넘어가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만만치 않다. 감사 결과 『시험문제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특정문제집에서 68%나 출제됐다』는 감사원의 발표는 한의사들을 자극할 뿐 아니라 국가고시에 대한 신뢰를 크게 떨어뜨렸기 때문이다. 한의대 교수들이 출제장을 이탈한 이후 폐기하기로 결정한 문제 가운데 85개 문항을 재사용하거나 수정해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다. 실무책임자인 복지부 약정국장과 국립보건원장 등 시험관리와 관련된 고위 책임자 4명을 징계하도록 한 점도 부담이다. 문제는 합격자의 숫자다.약사법 시행령에는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인 이른바 「과락」이 없고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자로 결정하도록 돼 있다.따라서 채점 결과대로 합격자를 발표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한의사회는 합격자 숫자를 염두에 두고 시험을 치르기 전부터 무효를 주장해왔다.재시험을 실시하지 않으면 전 회원이 집단 폐업에 들어가겠다고 이미 선언한 상태다. 한의사들은 한약사와 한약조제 약사가 8천여명인 한의사의 4분의 1인 2천명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2만명이 응시한 시험의 합격률이 10%여야 한다는 것이나 이번 시험의 난이도에 비춰보면 있을 수 없다는 점이다.이번 분쟁의 초점은 감사 결과처럼 「베끼기」였는지에 있지 않고 한약조제 약사의 숫자와 관련돼 있는 점이 앞으로 어느 쪽의 선택도 어렵게 하고 있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보궐적 성격의 추가시험」도 늦어도 17일까지는 출제위원을 선정해 출제에 들어가야 하는 점도 큰 부담이다.〈조명환 기자〉
  • 한약 조제시험/무효확인 행소

    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박순희)는 22일 조병윤 국립보건원장을 상대로 지난 19일 실시된 한약조제자격 약사시험의 무효확인 청구 행정소송 및 합격자 결정절차 정지 신청을 서울고등법원에 제기했다. 한의협은 안재규 부회장 등 2명의 명의로 된 소장에서 약사법 시행령 제6조 1항에 따라 국립보건원장은 한약조제시험의 출제위원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는 약대 교수들을 위촉한 것은 위법이라고 지적했다. 또 출제과정에서 한의대교수들이 집단퇴장했으므로 시험위원을 새로 위촉하거나 시험을 연기해야 하는데도 시험을 강행한 것은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한약학에 관한 전문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약사에게 한약조제권을 주기 위한 시험인데도 5지선다형 객관식으로 쉽게 출제한 것도 적절치 않았다고 한의협은 설명했다.〈조명환 기자〉
  • 약대 5∼6년제로 개편/복지부 종합대책

    ◎한약사 시험 한약과 출신만 자격/조제시험 19일 예정대로/한의사·약사 모두 반발… 파문 커질듯 약학대학의 수학연한이 현행 4년에서 5∼6년으로 늘어난다.앞으로는 약대 한약학과를 나온 사람에게만 한약사 시험자격을 준다.한약의 규격화 등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정책이 강력하게 추진된다.〈관련기사 5·23면〉 김양배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근 다시 불거진 한약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이같은 내용의 「한약관련 종합대책」을 16일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에 불씨가 된 약사의 한약조제 시험은 오는 19일 그대로 치르기로 했다.한약분업과 관련된 인력수급을 감안,추가시험은 실시하지 않되 해외출장 등으로 응시하지 못한 기존 약사에 한해 6월중 보궐적 성격의 시험기회를 한차례 주기로 했다. 병역의무를 면제받는 대신 보건소 등에서 3년간 의무진료를 담당하는 「공중보건 한의사」제도도 도입한다.내년부터 통합 시와 군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수요 및 성과를 감안해 연차적으로 대상지역을 늘린다. 한의약의 발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복지부에 한의약 업무를 전담하는 국장급 한방담당 심의관도 두기로 했다.지금은 과장급이다. 수업연한을 연장키로 한 것은 약학의 전문화 및 연구개발을 통해 약의 질을 높이려는 것으로,교육부와 협의를 마치는대로 시행한다. 현 약대 재학생들은 한약학 과목에서 95학점 이상을 취득할 경우 한약사 면허를 딸 수 있다.현재 한약학과는 한의대와 약대가 함께 있는 경희대와 원광대에만 설치돼 있다. 김장관은 한약재의 규격화 및 유통구조의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이 양질의 한약을 싼 값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터무니 없이 높은 마진을 없앰으로써 분쟁의 근본 원인을 아예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오는 10월까지 한약의 가격 및 안전성에 관한 실태를 조사해 개선책을 마련하고,이를 바탕으로 가격인하를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대책을 ▲약사법의 의약분업 규정 준수 ▲한의약 관련 발전협의회의 문제제기와 건의 존중 ▲약의 질 향상과 한약사 인력수급의 체계화 등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조명환 기자〉 ◎일부교수 사직서 한의과 대학 교수와 수련의 등이 16일 정부의 한약조제시험 강행 방침에 반발해 집단으로 삭발하고 농성에 들어갔으며,일부 교수들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는 등 한­약분쟁이 극단적인 실력대결 양상으로 악화되고 있다. 원광대 한의대 이기남 학장 등 한의학과 교수 42명과 원광대 한방병원 수련의 49명 등 91명은 이 날 하오 5시30분부터 대학본부 앞에서 집단으로 삭발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경희대 한의과 대학 교수 54명도 낮 12시 비상총회를 갖고 집단 사직서 제출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한의사협회 대전시지부 회원 90명과 부산시지부 회원 2백여명도 삭발했으며 서울시 한의사협회 회원들도 17일 의료증을 반납하고 삭발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전국 약학대학 학생회 협의회는 17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보건복지부를 규탄하는 시위를 갖기로 했으며 대한약사회 정종엽 회장은 정부의 한약관련 종합대책에 반대하며 회장직을 사임했다.〈김환용·조승건 기자〉
  • 정부 한약관련 종합대책 발표 안팎

    ◎“한­약 밥그릇싸움 제동” 틀 마련/한약값 대폭 내리고 약제 표준화/약대 수업연한 늘려 전문성 강화/약사·한의사회 반발 거세 불씨 쉽게 꺼지지 않을듯 보건복지부가 16일 발표한 「한약관련 종합대책」은 한약정책의 새로운 틀이다.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나온 것으로 종전에 비해 진일보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의사회의 주장이 많이 반영된 점을 문제삼아 약사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불씨가 쉽게 꺼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한약 값이 대폭 싸지도록 함으로써 한약을 다뤄도 신통한 돈벌이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한약분쟁의 근본 원인을 없애버리겠다는 계획으로 소비자의 이익에도 부합된다. 김양배장관은 『36개 약제에 대해 오는 7월부터 표준화를 실시하고 연말까지 그 대상으로 1백개로 늘리면 한약재와 한약가격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약조제 시험에 합격한 약사들이 조제하는 1백개의 처방을 포함,한약이 더 이상 황금알을 낳기는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한의사회의관계자는 한술 더 떠 「한약유통공사」 등을 설립해 정부가 한약유통을 책임져야 한다고 나섰다.60여곳에 이르는 영세 절단가공업소가 맡고 있는 한약유통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약학대학의 수업연한을 5∼6년으로 늘리기로 한 것은 의대 및 치대와의 형평을 맞추고 양질의 의료인력을 육성하려는 조치이다.최근 신약의 개발이 늘어나며 임상실습의 필요성이 커진데 부응하는 것이다. 한약조제 시험을 예정대로 치르기로 했지만 제한적으로 「보궐적」 의미의 추가시험을 갖기로 함으로써 분쟁이 당장 가라앉기는 어려워졌다.추가시험 여부도 큰 쟁점이었기 때문이다. 약사회측은 5·19 한약조제 시험에 발목이 묶여 허를 찔렸다며 공개적으로 정부와의 투쟁을 선언했다. 이무남 약사회 부회장은 『국민보건을 위해서는 의료 일원화(일원화)로 가야 하나 정부가 정반대의 정책으로 후퇴했다』며 「폭거」로 매도했다.『약대에 한약학과를 설치해 두동강을 내놓았다』고 덧붙인다.한방담당관을 별도로 설치하려면 약정국과 의정국을 통합해야 한다고까지비난했다. 한의사회의 반발이 거세긴 하지만 19일 시험이 끝나고 오는 27일 발표되는 합격자의 숫자에 따라 다소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 한약조제 시험의 출제위원들이 집단 퇴장함으로써 복지부의 국가시험 관리에 큰 허점이 드러났다.또 앞으로 여러 양쪽이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반발할 두 단체를 설득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조명환 기자〉 한의학계와 약학계 모두 16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약 관련 종합대책」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그 반응을 간추린다. ◎약학계 반응/“지저투쟁” 주장속 「수업연한」엔 긍정적 대한약사회 이무남 부회장도 회견을 갖고 『정부의 대책은 한마디로 의료발전을 후퇴시키는 폭거』라고 주장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저지투쟁에 나서겠다』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약대생들에게 열려있는 한약조제 면허취득 기회를 약사법 개정을 통해 박탈하는 조치는 관련 단체나 이해 당사자,전문가들과의 협의 없이 취해진 졸속행정의 극치』라고 비난하고 전국 시·도지부장 회의를 열어 향후투쟁일정과 방법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추가시험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복지부 고위 관계자가 그동안 여러차례에 걸쳐 약속했다는 것이다.정부가 이 약속을 깼으므로 앞으로는 전국적인 규모의 집단행동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약대의 수업연한을 5∼6년으로 연장하고 한약값 인하유도 등 정부 방침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했다. 한국약학대학 협의회 간사인 중앙대 약대 김창종 교수는 『질좋은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약대를 5∼6년제로 늘린 것은 찬성한다』며 『다만 한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정부시책이 흔들릴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종로 5가 부광약국 약사 이영용씨(30)는 『임상실험 등의 다양한 기회가 마련되고 숙련된 약사를 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약대의 수업연한을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김환용·김성수 기자〉 ◎한의학계 반응/“19일 시험 강행하면 전면휴업 불가피” 대한 한의사협회 이범용 부회장은 정부의 종합대책이 발표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한의사측 출제위원을 배제한채 약대 교수만으로 문제를 출제한 뒤 오는 19일 시험을 그대로 치르면 20일부터 전면 휴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은 의약분업을 전제로 한 한의사와 한약사간 수적 평형을 맞추는 것』이라고 규정했다.『약대 교수들이 낸 쉬운 문제로 시험을 치르면 2만명 이상의 한약조제 약사가 대거 배출될 것이며,그렇게 되면 4 대 1이라는 한의사와 한약사간 수적 균형이 깨져 큰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주장이다. 이번 시험을 연기한 뒤 한의대 교수들을 출제위원으로 참여시켜 문제의 공정성을 갖추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한의사회는 18일 전국의 한의사와 한방병원 수련의,한의대 학생,학부모 등을 총동원해 서울 장충단 공원에서 대규모 항의집회를 가질 계획이다. 정부가 복지부에 국장급의 한방담당심의관을 신설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서는 『뒤늦은 감이 있지만 민족 의학인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스럽다』며 찬성했다. 약수한의원 이성조 원장(35)은 『이번 시험문제가 중학생 수준으로 밝혀졌음에도 복지부가 시험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국민 보건행정의 주무부처로서의 기본 양식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며 『전문인력 배출을 위해서는 출제위원에서 약사들을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약분쟁 일지◁ ▲93년 1월30일=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3월5일=약사법 시행규칙개정안공포 ▲3월25일=전국 한의대생 수업거부 돌입 ▲6월25∼26=전국 약국 일제 휴업▲9월3일=약사법 개정시안 발표 ▲9월19일=경실련 중재로 한의사 약사간 중재안 마련 ▲94년 7월8일=개정 약사법 시행 ▲95년 9월17일=복지부,액대내 한약학과 설치 및 한약조제시험 실시방침 발표 ▲9월18일=전국 한의사 무기한 농성 돌입 ▲9월21일=전국 한의대생 수업거부 돌입 ▲9월30일=교육부,경희대 원광대등 2개대에 한약학과 설치 발표 ▲12월12일=한의대 교수,학생들 집단유급시 교수직 사퇴 결의 ▲12월17일=첫 한약조제시험 실시 ▲96년 1월25일=경희대 한의대교수,전원 사퇴 결의 ▲5월11일=전국 한방 수련의 집단 사직서 제출 ▲5월14일=전국 한의대생 수업거부 시작 ▲5월16일=복지부 한약관련 종합대책 발표
  • 한방수련의 70명 전원 자직서/경희대

    ◎한약시험 관련/17개병원 2백60명도 15일까지 제출/한·약분쟁 갈수록 악화 오는 19일 약사들을 대상으로 시행 예정인 한약조제시험에 대한 한의사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경희대를 비롯,동국대·원광대 등 전국 10개 대학의 부속 한방병원 수련의 대표들은 11일 하오 경희대 한방병원에서 모임을 갖고 한약조제시험 시행에 항의,오는 15일까지 수련의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모임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약조제시험에 약대교수가 출제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은 부당하며 모든 약사에게 응시자격을 주는 것도 93년 개정된 약사법취지에도 어긋나 시험자체가 철회돼야 한다』며 전국 10개 대학 부속병원및 동서한방병원 등 17개 병원의 수련 한의사 2백60여명이 15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하고 16일부터 항의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희대 한방병원 수련의 70명은 이날 두호경병원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영훈 기자〉
  • 한약조제 시험 실시 불투명/19일 예정

    ◎한의대 교수들 출제 거부키로 오는 19일로 예정된 약사들의 한약 조제 시험이 출제위원 선정을 둘러싼 한·약 두 단체의 힘겨루기 때문에 실시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국 11개 한의대 교수들은 10일 하오 경희대에서 비상 대책회의를 열고 시험 출제 거부를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의대 교수들은 성명서에서 한약사 조제시험 응시자격을 지금까지 한약을 조제해 온 약사 1천여명으로 제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시험과목인 본초학(한약학) 방제학 약제식물감별학 조제학을 전공하지 않은 약대 교수의 출제위원 선정에 반대를 표시했다. 한의대 교수들은 『그동안 한약을 실제로 취급한 경험이 없고 정규 한약학 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는 2만6천여명의 약사에게 모두 응시자격을 주는 것은 지난 93년 개정된 약사법의 입법취지에 어긋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지난 3일부터 조계사에서 단식 농성중인 한의사협회도 약대 교수의 출제위원 선정 방침에 반발,이 날부터 1천만명 서명운동에 들어갔으며 한의대생 역시 오는 14일 수업 거부에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시험을 치르는 19일까지 비상 운영체체를 가동하고 22명 이사 전원이 서초동 약사회관에서 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조명환 기자〉
  • 러 「황금캡슐」 밀수 급증/“만병통치” 과장선전… 12배 폭리

    ◎판매업자 5명 적발 러시아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 아·에·에스(AES)를 몰래 들여다 폭리를 남긴 사람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옛 소련의 정치국 간부들과 우주비행사 등을 위해 개발됐다는 강낭콩 크기의 「전자 알약」으로 내장을 전기로 자극,생체리듬을 활성화시키는 「황금의 캡슐」이라고 밀반입자들은 선전한다.일종의 배터리로 복용한지 48시간 가량 지나면 몸 밖으로 나온다. 공식적으로는 효능을 인정받지 못했다.정부도 약이 아닌 저주파 치료기로 분류한다.사용자들 가운데 효험을 못 봤다는 사람도 많다. 경찰청이 1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사람은 계성인터내셔날 대표 정영일(38),우재혁(39·외판업),이레인터내셔날 상무 진재욱(33),중원상사 대표 김원(42),삼정유통 대표 권혁빈씨(42) 등 5명이다.지난 해 10월부터 러시아 국방부 소속 에코미드사에서 생산한 AES 2백10개를 밀반입,효능을 과장해 판매한 혐의이다. 러시아에서의 가격은 개당 미화 50달러(4만원 가량)이지만 국내에서 50만원에 팔았다.지금은 한국인들의 경쟁으로 러시아에서도 2백달러로 치솟았다. 정씨 등은 일간지 광고 등을 통해 당뇨병·동맥경화·변비 및 성기능 강화 등 10가지에 특효를 지닌 만병통치 의료용구처럼 선전했다.여성의 불감증을 단숨에 고치고 두통이나 치통은 입에 물고 있으면 사라진다고 했다. 원리는 위에서 산과 접촉하면 전자장치가 자동으로 작동,말초신경을 자극해 인체기관의 활동을 정상화시켜 준다는 것이다. 수입허가가 나지 않은 품목이다보니 가짜도 상당량 유통됐다.유해 여부에 상관 없이 효능은 과장됐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박용현 기자〉
  • 비 치·약대 출신 국내 면허시험 대거 탈락

    ◎약사 41%­치의 6·8% 합격/국내 응시자의 절반∼10% 이하 수준 필리핀에서 약대와 치대를 졸업한 사람의 상당수가 올해에도 국내 면허시험에서 대거 떨어졌다.합격률이 약사시험은 41.5%,치과의사시험은 6.8%에 그쳤다. 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약사면허시험에는 2백89명의 필리핀 약대 출신이 응시했으나 절반이 넘는 1백69명이 떨어졌다.국내 약대 출신 응시자의 합격률은 85.8%로 이들의 2배가 넘었다. 필리핀 약대 졸업생은 94년 1백19명,지난해 1백80명 등 약사시험 응시자의 30%안팎이었으나 합격률이 50%를 넘은 적이 없다. 치과의사시험에도 올해 3백32명의 필리핀 치대 졸업생이 응시했으나 합격자는 22명뿐이었다.합격률(6.8%)이 국내 치대 졸업생의 합격률 75%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필리핀 치대 유학생의 합격률은 지난 92년의 28%를 빼고는 매년 10%안팎에 머물고 있다.면허시험 전체응시자 가운데 필리핀 유학생은 92년의 8.7%에서 날로 증가,지난해 33%,올해는 30%였다. 필리핀 약대 및 치대 졸업생은 개정된 약사법 및 의료법에 따라빠르면 오는 98년부터 해당국가인 필리핀의 면허를 따야만 국내 면허시험응시자격이 생긴다.따라서 내년부터 막판 응시가 몰려 합격률이 더 낮아질 전망이다.
  • “한약과 설치 자율에 맡겨야”/11개대 총장

    ◎한의대생 요구 대폭수용 “주목”/교수들 사직서 제출땐 반려 경희대 동국대 등 한의과대학이 있는 11개 대학 총장들은 27일 낮12시 서울 앰배서더호텔에서 긴급간담회를 갖고 대학내 한약학과 설치 문제는 대학 자율에 맡겨줄 것을 정부측에 요구했다. 총장들은 또 학생들에게 즉각 수업에 복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한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하면 반려할 뜻을 밝혔다. 총장들은 이날 채택한 건의문에서 『약사법 시행령중 한약사시험 자격규정은 약사법의 기본 정신을 반영하고 한의학의 독자성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개정돼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총장들의 건의 내용은 수업 거부를 계속하고 있는 한의대생들의 요구사항을 대폭 수용한 것이어서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총장들은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교육부가 최근 밝힌 법정수업일수 축소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채택했으며,조만간 모임을 다시 갖고 학생들의 유급을 막기위해 학칙상의 「학년제」를 「학기제」로 개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총장들은 이같은 내용의 건의서를다음주 안에 정부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 「한의약 발전협」 새달 구성/민간위원 30명 선임…분쟁해결 모색

    보건복지부는 23일 한의약분쟁 등 현안을 해결하고 한의약분업방안 등을 연구할 「한의약관련발전협의회」를 다음달 구성,운영하기로 했다.2년동안의 한시기구로 운영될 협의회는 학계·언론계·법조계·교육계·소비자단체 등의 30명안팎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된다. 이기호복지부차관은 『「한의약관련발전협의회」는 한의약의 발전과 분업기본계획뿐만 아니라 약사법상의 쟁점인 한약사 인력수급 등 현안도 다루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현안은 가급적 연내에 해결토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필요할 경우 협의회 밑에 한의약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가소위」도 두기로 했다.
  • 한의사협 집행부 “총사퇴”

    ◎한의대생 유급위기 책임… 한·약갈등 새 국면 한의대생들의 집단유급위기와 관련,허창회 대한한의사협회장 등 집행부가 22일 전원사퇴하기로 했다. 허회장은 이날 『그동안의 설득작업에도 불구하고 4천여 한의대생들이 수업복귀거부로 집단유급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현집행부가 도의적인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기로 했다』고 밝혀 한약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한의사협회는 오는 25일 전국이사회를 열어 집행부 사퇴안을 심의한다. 허회장은 『한의학계의 희생속에 지난해 9월 보건복지부가 약학대학안에 한의학과 설치를 발표하고 한약사제도를 탄생시켰으나 한약사제도의 순수성이 크게 왜곡돼 있다』고 주장했다. 허회장은 『복지부가 약사법을 개정하면서 법령을 분명하게 정비하지 않아 약대생들도 일정한 학점만 이수하면 한약사 사험을 볼수 있도록 돼있어 한의사의 2배가 넘는 1천3백명의 엉터리 한약사가 배출될 수도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면서 『이같은 법령을 정비하지 않는한 한약학과 설치는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 한약재 36종 비규격품 유통금지/감초·녹각 등/복지부,이달부터

    ◎효능·원산지 표시 의무화 보건복지부는 6일 감초 녹용 갈근 등 36종의 한약재에 대해 새해부터 규격,효능·효과,중량,원산지,가격,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표기하도록 하는 규격품 유통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만 수입업자나 한약판매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재고물량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신고를 받아 6월말까지 규격품 표시없이 팔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들 36종의 유통량은 전체 한약재 유통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복지부는 약사법에 근거한 한약제 품질 및 유통관리규정의 고시에 따른 이 제도 도입으로 제조업자 책임 아래 농약 잔류 검사를 포함,품질검사를 거친 규격품만 유통돼 소비자들이 품질좋은 한약재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약재의 규격품 유통제는 아무런 제약이 없었던 한약재 시장의 유통질서를 바로잡고 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일종의 「한약재 실명제」』라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그러나 이 제도가 정착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수시로 보완하면서 규격품 대상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 36종 한약재는 다음과 같다. ▲갈근 ▲감국(국화) ▲감초 ▲건강 ▲계지(유계) ▲계피 ▲곽향(배초향) ▲구기자 ▲길경(길경근) ▲녹각 ▲녹용(반용주) ▲당귀 ▲도인 ▲마황 ▲반하 ▲복령(적·백) ▲부자 ▲산수유 ▲산조인 ▲산약 ▲숙지황 ▲시호 ▲신곡(신국) ▲우황 ▲육계(모계) ▲작약(백작약) ▲저령 ▲진피 ▲천궁 ▲행인 ▲향부자 ▲황금 ▲황기 ▲황련 ▲황백 ▲후박
  • 독립적 한약대 설립 촉구/한의대 교수협

    ◎한의대생 수업 복귀 권유 경희대·동국대 등 전국 11개 한의과대학 교수의 모임인 「전국한의과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운 경희대 한의대학장)소속 교수 2백50명은 12일 하오2시 경희대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국한의과대학교수 비상총회를 갖고 독립적인 한약학대학 설립과 학생의 수업복귀를 촉구했다. 교수들은 성명에서 『정부의 약대내 한약학과 설립방침은 한방교육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학과설치는 대학의 자율권에 속하는 사항인 만큼 교육부는 대학측의 독립적인 한약학대학 설치요구를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한약사자격시험에는 한약학과 졸업생만 응시할 수 있도록 약사법을 개정하고 현재 복지부내 약정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한약사 관련업무를 의정국 한방과로 이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수들은 전국 한의대생 3천여명이 80여일째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관련,『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대학의 학사일정중단사태는 막아야 한다』면서 『학생은 최종유급시한인 12월말 전에 수업에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 환각약품 팔아 1억여원 챙겨/50대 약국주인 구속

    【인천=김학준 기자】 인천 중부경찰서는 24일 청소년에게 환각성의약품을 팔아온 인천시 중구 신흥동 정약국 주인 정종신씨(50·인천시 중구 항동 7가 라이프맨션 12동 901호)를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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