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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의 내일 진료복귀

    전공의들이 진료 복귀를 결정한 데 이어 의대생들도 투표를 거쳐 수업에 복귀할 전망이다.이에 따라 우려됐던 대량 유급사태는 피할 수있게 됐으며,4개월간의 의료파업도 사실상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전국병원 대표자·집행부 결의대회를 갖고 28일부터 전공의의 90%가 진료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나머지 10%는 내달초 약사법 개정이 이뤄진 뒤 완전복귀를 고려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전국 의과대학생 비상대책위는 지난 25일 전국 41개 의대 대표자회의를 열고 27일 투표를 거쳐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의대 학장들은 이날 오후 의대생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학생들의 조속한 수업 복귀를 설득했고,의사 국가시험 추가시험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그러나 의권쟁취투쟁위원회는 중앙위원회에서 지난 20일 실시된 의료계 총투표 무효확인소송과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의약분업 업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내기로 하는 등 여전히 반발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약사회 합의안 수용할듯

    약사회는 24일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지난 11일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개정안의 수용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으나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총회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의·약·정 합의안 수용여부를 회원투표에 부칠 것을 제의,표결까지 가는 진통끝에 110명의 대의원 가운데 54명이 회원투표 실시에 찬성했으나 과반수에1표 모자랐다. 회원투표 실시가 가까스로 무산됨에 따라 약사회는 조만간 약사직능사수 투쟁위를 소집,합의안 수용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합의안 수용쪽으로 의견을 모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전공의 유급투쟁 철회

    전공의들이 유급투쟁을 철회하고 다음주 전면적으로 진료에 복귀할예정이어서 4개월간 진행돼온 파업이 종결될 전망이다.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실시한 유급 찬반투표 결과 1만597명이 참여해 이 중 57.9%인 6,132명이 찬성,의결 정족수인 3분의 2에미달함에 따라 유급투쟁 철회가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날 의사협회는지난 20일 실시한 의·약·정합의안에 대한 회원투표 결과를 수용,합의안을 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의사협회 김재정(金在正)회장은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회원 투표 결과 2만3,329명이 투표에 참석,의·정 및 의·약·정 합의안에 대해 만족 4,030명,불만족 1만9,043명,약사법 개정안의 국회상정여부에 찬성 1만1,396명,반대 1만1,152명으로 나타났다”면서 “협상 결과에는 매우 불만족하나 회원들의 뜻으로 국회상정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의쟁투는 이날 투표결과 발표를 방해하는 등 강력 반발하고있어 의료계 내부의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신상진(申相珍)의쟁투 위원장은 의협 지도부의발표에 항의,김재정 회장에게사퇴서를 제출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의료계 내분 빨리 수습해야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상정 여부를 묻는 투표결과 발표를 둘러싸고의료계가 내홍에 휩싸였다.투표에서는 찬성표가 약간 많았던 것으로알려지고 있다.그러나 공식 투표결과 발표는 21일 밤 의권쟁취투쟁위·전공의비대위 등 강경파들의 저지로 무산됐다.강경파들은 “일부지역에서 전화투표·시간외투표가 이뤄지는 등 문제가 있었던 만큼 다시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투표 자체가 무효라는 것이다. 의사협회는 그러나 “재검표를 한 뒤 투표결과를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하고 있다.불법사유가 확인되지 않는한 재투표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우리는 의료계가 하루빨리 내분을 수습하고 의약분업을 본궤도에 올리는 데 나설 것을 주문한다.우선 투표결과를 조속하게 발표하고 결과는 존중해야 할 것이다.집안싸움이나 하며 시간을 보낼 때가 아니다.의료계의 내분은 집안싸움으로 끝나지 않는다.약계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의협지도부의지도력 발휘를 기대한다.강경파들에게 계속 끌려가면 의료계 내분을심화시킬 뿐만 아니라 의료체계의 혼란을 부채질할 뿐이다. 아울러 의쟁투와 전공의비대위 등 강경파의 비민주적 행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투표결과가 자신들의 뜻과 달리 나올 것 같다 해서발표를 실력으로 저지한 처사는 비난받아 마땅하다.이들은 21일 밤투표결과 발표 장소인 의사협회회관 회의실로 몰려가 마이크를 빼앗고 보도진의 취재를 방해했다.투표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한 이들이이같은 비민주적 처사를 해도 괜찮은지 묻지 않을 수 없다.예정됐던발표는 하도록 했어야 옳다.그러고 난 뒤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부분에 대해 회원들의 총의를 묻는 절차를 갖자고 제안하는 게 순리에 맞다.처음부터 합의안을 무효화하려는 데 목적이 있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그동안 의·약·정 합의안이 나온 뒤 투표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보여준 강경론자들의 행태를 보면 더욱 그렇다.의쟁투는 투표용지를 전국에 발송하면서 합의안에 반대한다는 의쟁투의의견서를 동봉하려다 무산됐다.그러나 의쟁투 중앙위의 반대결의를인터넷에 띄웠다.누가 보더라도 반대를 유도한 처사라 할 수 있다. 의약분업 파동을 거치며 너무나 큰 불편과 고통을 겪은 국민들은 착잡한 심정으로 이번 갈등을 지켜보고 있다.의료계는 국민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내분봉합에 다 함께 나서야 한다.집안싸움의 목소리가 담 밖으로 흘러 나가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오래 계속되는 것은 더더욱 안될 일이다.투표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고 이를토대로 약사법 개정안 마무리작업에 나설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
  • 의약정 합의안 의료계 입장

    21일 의·약·정 합의안에 대한 의협회원 투표결과 합의안의 국회상정에 찬성의견이 다소 많았으나 의료계 내부의 갈등은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의권수호 쟁취’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던 의사협회 지도부와 의대교수협의회·전임의,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와 전공의들은 의·약·정 합의안과 투표결과에 대해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개표과정에서 오전 중간집계에서는 반대가많다가,오후 들어 찬성표가 다시 앞서는 등 엎치락 뒤치락을 거듭하다 최종 공식발표를 하루 연기한 것도 의료계 내부의 복잡한 속내를대변하고 있다. ◆의협지도부= 의사협회 지도부는 1년 가까이 끌어온 의약분업사태를 지난 11일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의·약·정 합의안 도출을 계기로일단락짓는다는 확고한 입장에 따라 방문 투표를 실시하는 등 합의안 추인에 전력을 다했다.의쟁투에서 의·약·정 합의안에 대한 부결유도를 위한 방안으로 ‘만족’ ‘불만족’ 여부를 묻기로 하자 강하게 제동을 걸어 ‘국회 상정 여부’를 함께 물은 것도 이때문이다. 의쟁투 해체도 고려하고 있다. 그러나 의쟁투가 투표결과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전공의들도 비판적인 입장이어서 이들을 어떻게 무마시키느냐가 관건이 되고 있다. ◆의권쟁취투쟁위=의쟁투는 의료계 대표들이 정부 및 약사회와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의사를 분명히 했다.전공의들의 투표결과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투표 결과에 대해서도 의문을표시하며 재투표를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쟁투의 이러한 행보는 의권쟁취라는 대의명분보다 ‘조직’을 계속 유지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의쟁투는 의·약·정 합의안의 입법화를 저지할 태세여서 의료계 내부의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공의=독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합의안에 대해 수용 불가가 압도적이지만 투표결과에 관계없이 현업복귀가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가 22일 전원 복귀하기로 하고,전공의 비상대책위에서도 이번 주 안으로 현업 복귀방침을 밝힐 예정이다.그러나 전공의들은 ▲3개월내 의약품 재분류▲일반약 포장단위 20정 명문화 ▲단순의약품(OTC) 슈퍼판매 등 의·약·정 결과 보완 ▲지역의보 재정 50% 국고지원 ▲의료계 사법·행정처벌 중단 등을 요구하는 등 자기목소리를 내고 있다.특히 일부 전공의들은 의협이 주관한 투표결과에 반발,재검표를 요구하는 등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약분업 현황과 문제점

    의약분업 사태가 일단 정상화의 길은 잡았다.21일 의사협회의 회원투표 결과가 개표과정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한때 의·약·정 합의안이 백지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등 진통을 겪었다. 그러나 근소한 차이로 의료계가 약사법 상정에 찬성함으로써 1년여를 끌어온 의약분업 사태는 큰 고비를 넘기게 됐다.정부는 의사회에 이어 약사회의 동의를 얻어 두 단체의 청원으로 약사법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재개정할 방침이다.의약분업의 실태를 점검해본다. ◆의약분업 현황=전공의 진료거부,개업의들의 집단 휴·폐업 속에서도 ‘의약분업’은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의료기관 및 약국의 서비스도 개선됐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의약분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불편을 감수하고,의사들과 약사들이 상호 협력관계를 가질 때 성공할 수 있다는 전제가깔려 있다.그런데 지금까지 ‘3주체’ 중 핵심인 의사들의 협조가 뒷받침되지 않아 많은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문제점= 의약분업은 국민이 불편을감수하더라도 의약 오·남용을막고,소비자인 국민들에게 양질의 약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그러나 의약분업을 실시한 결과 의료기관과 약국간의 담합행위 등 여러가지 편법이 성행,의약분업의 근본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최근 ‘의료개혁시민연대’는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방문한 수도권 소비자 528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12.3%가 의료기관에서 처방전을 주면서 특정 약국을 지정하는 등 담합행위가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와 의약분업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사례 88건을 보건복지부에 고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에서 상용 약품(지역의사회에서 주로 사용하는약품)에 대한 목록을 제출하지 않음에 따라 환자들이 처방전을 들고이 약국 저 약국으로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고,약국의임의조제 관행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전공의 비대위는 지난 13일 임의조제 335건을 서울지검에 고발하기도 했다. ◆정부 대책=담합 약국과 임의조제관행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의료기관 건물내 약국 ▲의료기관과 같은 층에서 개설돼 특정 병원의 조제실 역할을 하는 약국 ▲의료기관 개설자와 친인척 관계인 약국 ▲의료기관 관계자가 약사를 고용해 개설한 약국 등 12가지 담합 유형을 적시하고,강력단속과 함께관계법을 개정해 일정 기간 유예기간을 두고 폐쇄하기로 했다. 특히 검찰은 제약회사들이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뽑기 위해 10개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내사에 착수하기도 했다.임의조제 단속 지침을 법제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전망=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약사들의 임의조제 등 의약분업을역행하는 편법 행위는 법제화가 관건이다.행정조치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이다.의사회가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에 찬성하고,약사회도 이견이 있지만 찬성쪽으로 기울고 있어 올해 내로 보완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의약분업도 빠르게 정착될 전망이다. 강동형기자
  • 의협, 의약분업안 찬반투표

    의료계가 20일 의·정 및 의·약·정 협상안을 놓고 의사협회 회원들을 상대로 총투표를 실시,의약분업 사태 해결의 분수령을 맞고 있다. 의협은 이날 의·정 및 의·약·정 협상 결과에 대한 ‘만족’,‘불만족’,의·약·정 합의 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과 ‘불상정’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지역의사회별로 투표한 뒤 21일 오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대 및 연세대 의대 전공의들은 투표결과에 관계없이 22일 전원복귀할 예정이고,서울 중앙병원은 23일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정 협상안 오늘 찬반투표

    의사협회는 20일 전국 7만여명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정 및 의·약·정 협의결과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다. 의협의 회원 투표는 의·정 협상안과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개정안 두가지에 대한 ‘만족’‘불만족’여부와 의·약·정 합의 약사법개정안 정기 국회 상정에 대한 ‘찬 반’의견을 동시에 묻는 방식이다.의협은 21일 낮 12시까지 투표결과에 대한 집계를 완료할 방침이다. 의협 지도부와 교수협의회,전임의 등은 합의안에 공감하는 분위기지만 의쟁투 지도부와 상당수의 전공의들이 반대하고 있어 투표 결과는불투명한 상황이다. 투표 결과 합의안의 정기국회 상정이 부결될 경우 정부는 현행 약사법을 고수할 방침이어서 의료계 내부는 물론,의·정 간의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의사회에서 합의안의 국회상정을 찬성하고,약사회의 동의를얻게 되면 약사법 개정안은 두 단체의 이름으로 청원,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개정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정부는 3자합의 정신을 절대 훼손하지 않을것”이라면서 “20일 투표에서 합의안이거부되면 의·약·정 합의안을 국회에 상정하지 않고,현행 약사법으로 의약분업을 밀고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약분업 타결 끝이 보인다

    의료계가 일부의 반발에도 불구,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과 의·정 협상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전공의 비상대책위 중앙위원회는 16일 아침까지 마라톤 회의를 열어 수용 여부를 놓고 난상토론을 벌인 끝에 의사협회 집행부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가 합의할 경우 합의안에 따르겠지만,의견 조율이 안될 경우 집행부가 결의한 오는 20일 의·약·정,의·정 협의 결과에 대한 ‘만족’ ‘불만족’의견과 의·약·정 합의안의 ‘국회상정’‘국회 불상정’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기로 했다. 비대위는 “의·약·정 합의는 미흡한 점이 있어 결코 만족할 수 없다”면서도 “국회 상정 및 입법과정에서 요구사항을 관철하기 위해투쟁할 것”이라며 조건부 수용의사를 내비쳤다.의대 교수협의회는앞서 성명을 내고 “의쟁투가 의·약·정 합의안을 ‘일고의 가치도없는 결과’라고 한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면서 “미흡하지만수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며,전공의와 학생은 극한 투쟁을 중단하고제자리로 돌아와 본업에 충실할 것”을 호소했다.이로써 의협 집행부는 물론 교수협의회,전임의,전공의 등 대다수 의료계 주체들이 정상화쪽으로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의쟁투가 회원들에게 반대를 유도하는 안내문을 배포하고,의협 집행부에서 이를 바로잡는 안내공문을 발송하는 등 의료계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醫·醫갈등 심화

    의사협회와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의·약·정이 합의한 약사법 개정안과 의·정 협상안에 대한 투표날짜 및 투표방식을 놓고 서로의 결정을 뒤집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의협 시·도의사회장단은 15일 오후 대전 유성에서 긴급 모임을 가진뒤 성명을 내고 오는 20일 의·약·정 합의안, 의·정 협상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또 투표는 회원 스스로 판단해서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시행되어야 하며,투표에 관한 모든 상황은 의협집행부가 관장한다고 못박았다. 의협의 이같은 결정은 의쟁투 중앙위원회에서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마라톤회의 끝에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17일 ‘만족’과 ‘불만족’을묻기로 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그러나 의쟁투의 결정 또한 지난 13일 의협 시·도의사회장단 및 상임이사 연석회의에서 ‘찬반투표’를실시한다는 결정을 뒤집은 것이어서 의협지도부와 의쟁투의 힘겨루기가 고조되고 있다.의료계는 당초 17일 합의안 및 의·정 협상안 등에대해 찬반 의견을 물을 예정이었다.의료계가 투표 날짜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은 의사협회 지도부는 의약정 합의안을 수용하자는 입장인 반면,의쟁투는 부결쪽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의대 교수들은 합의안을 수용키로 했으며,전공의들은 합의안 수용여부는 확정하지 않았으나 이날 응급실에 복귀했다.특히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8일철수했던 응급실과 중환자실,분만실 등에 일제히 복귀,부분적으로 차질을 빚어 왔던 대형 종합병원의 진료가 정상을 되찾았다. 강동형기자 yunbin@
  • 의약분업 수혜주 ‘돌격 앞으로’

    의·약·정의 약사법 재개정 합의로 의약분쟁이 해결될 실마리를 찾으면서 어떤 주식이 혜택을 볼까. 15일 삼성증권과 한양증권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의 의약정 합의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바이오 관련주들은 무차별적인 동반강세 현상을보였다. 하지만 이는 낙폭 과다에 따른 일시적인 순환매 유입 차원으로 분석됐다. 우선 대체조제가 가능한 약품은 지금까지는 약효 동등성 시험을 거친 3,650개 품목이었다.하지만 약사법이 재개정된 이후로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등을 거친 548개 품목으로 줄어들게 돼 독자적으로 개발한 약품을 보유하지 못한 중소 제약업체들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증권업계는 내다본다. 따라서 증권업계는 독자 개발 약품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개발 능력이나 영업력 등이 앞서는 동아제약,유한양행,중외제약,대웅제약 등 대형 제약업체들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여파로 제품의 구성이 비개발 상품 위주인 중소 제약업체의 위상이 크게 낮아지면서 대형 제약사나 다국적 제약사 주도로 제약업계의구조가 재편되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됐다.아울러 의약분쟁의 장기화로 미뤄져 왔던 ‘처방전 전달시스템’ 등 의료정보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구축 등 의약분업에 따른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이에 대한 병원들의 투자도 가시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증권업계는 이런 점으로 미뤄볼 때 비트컴퓨터,메디다스,미디어솔루션 등 관련업체들이 약사법 재개정 합의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으로내다봤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병의원 건물內 약국개설 금지

    병의원 건물에 담합 가능성이 높은 약국의 개설이 금지되고 의·약사간 담합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의약분업 실시이후 문제가 되고 있는 의료기관과 약국간 담합행위를 막기 위해 11가지 담합 유형을 명시한 담합금지지침을 마련,전국 시도 및 일선 보건소에 시달했다. 이에 따르면 ▲의료기관 시설내 약국 ▲같은 층에서 특정 의료기관의 조제실역할만 하는 약국 ▲의료기관이 약사를 고용한 인근 약국▲의료기관 직원이 약국업무를 담당하는 약국 ▲의료기관 개설자 친족의 인근 약국 ▲의료기관과 동일명칭 사용 약국 등은 개설이 금지된다. 이미 설치돼 운영중인 이같은 약국에 대해서는 의약분업 특별감시단이 강력한 단속을 펴고 약사법 등 관계법령 개정시 일정기간의 유예조치후 폐쇄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의·약·정 합의…그들만의 악수

    정부와 의·약계가 11일 약사법 개정을 위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으나 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는 비판을받고 있다. ■의·약계 반응 의료계는 12일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중앙위원회를 열고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를 오는 17일 실시하기로 했다. 약계도 13일 ‘올바른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약사직능 사수 투쟁위원회’ 회의를 열고 추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의료계는 11일 오전 잠정 타결된 협상안 가운데 일반약 최소포장단위,의약품재분류 등에 대해 기대 수준에 미흡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어 의료계 폐업 등 의약분업 사태 해결을 어둡게 하고 있다. 전공의들은 13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의·약·정 협상결과에 대해 논의하고 일단 응급실 등 응급부문에 대한 진료에 무조건 복귀하기로결정할 예정이다. ■협상안 내용 및 문제점 일반약의 최소 포장단위를 시장 기능에 맡기기로 함에 따라 국민들은 기존의 통약 판매로 인한 과도한 일반약구입 비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의료계가 주장해온 단순약(OTC) 분류와 슈퍼 판매는 보류키로 했다.따라서 선진국처럼 가벼운 드링크류나 두통약,감기약 등을 슈퍼나 편의점에서 살 수 없게 됐다. ■국민 부담이번 협상과 관계없이 의약분업으로 인한 국민 추가 부담은 의료보험수가,조제료 인상 등으로 연간 3조7,400억원에 이른다.국민 1인당 부담은 연간 8만원씩이다.아울러 약사들의 조제과정에서의약 손실분까지 보전해주기로 해 환자들이 물어주게 됐다.또 대체조제가 금지됨으로써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이른바 ‘오리지널’ 약처방이 늘 것으로 예상돼 의료비 지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망약계는 협상안에 대해 불만이지만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의료계는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다. 특히 협상안에 대해 개원의는 물론 전공의,봉직의(중소병원 의사)등이 반대하고 있어 찬반 투표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이럴 경우 다시재협상에 들어가는 방안과 정부가 더이상 협상하지 않고 기존의 의·약·정 협상안을 토대로 독자적인 입법을 추진하는 방안이 현재로서는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유상덕기자 youni@
  • [사설] ‘의·약·정 합의’ 수용해야

    정부와 의료계·약계가 11일 약사법 재개정안에 합의했다.지루한 의료 공백의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국민들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다.이번 3자 합의안은 의·약계 내부 추인과 국회입법 과정을 남겨두고 있다.하지만 1년여 끌어온 의약분쟁 해결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의미가 크다. 전문가들은 이번 합의가 대체로 의료계와 약계의 주장이 고르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합의안은 쟁점이 됐던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했다.또 처방약품 목록은 지역의사회가 지역약사회에 제공토록 하되 품목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변경이 필요할 때는 양측이 협의,조정토록 하고 있다.대체조제 범위를 명확히 하고 처방약품 선정때 의·약간 협조체제를 갖추도록 한 것은 국민들이 처방전에 따른약을 구하지 못해 약국을 전전하는 불편을 줄인 방안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번 합의가 의·약계 양측의 이해 조정에 지나치게 초점이맞춰져 국민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지적이 있음을 의·약·정 모두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협상 과정에서 이해당사자인 의·약계만참여,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의료비 절감과 과잉진료 방지를 위해 도입이 추진되던 포괄수가제나 주치의제도는 의사들의 주장으로 시행되기 어렵게됐고,약사들의 요구로 조제 과정에서의 약 손실분까지 국민 부담으로안게 됐다.시민단체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의·약계는 내부 추인 과정에서 지엽적인 합의 문구 등에 이의를 달며 또다시 합의안을 거부하거나 백지화해선 안될 것이다.벌써부터 의사협의회 찬반투표에서 부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의쟁투중심의 강경 목소리가 높다는 얘기다.일반약 최소 포장 단위,의약품재분류 등의 내용이 기대에 못미쳐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게 강경론자들의 주장이다.일부 개원의들이 선택분업을 주장하며 합의안에 반대한다는 소리도 들린다.의사들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의대와 약대도 수업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전공의들은 13일 대표자회의를열고 일단 응급실로 복귀키로 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우여곡절을 겪었던 의·약분업을 이제 본궤도에 진입시켜야 한다.이번 합의안은 첫 단추에 불과하다.의·약계 어느 한쪽이라도 합의안을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동안의 의·약·정 대화는 원점으로 돌아간다. 의·약계 입장에서 보면 각자 불만스러운 부분이 적지 않을 것이다. 상대의 입장에서 조금씩 양보해 어렵사리 나온 이번 합의안을 좀더나은 의료체계를 만드는 밑거름으로 활용해주길 당부한다.
  • 의약정 협상 타결 초읽기

    약사법 개정 협상을 하고 있는 정부와 의·약계가 단순약(OTC) 슈퍼판매와 일반약 포장단위 2개 항목을 제외한 나머지 쟁점에 잠정합의,의·약·정협상 타결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약계는 10일 오후 6차 의·약·정협의회를 열고 의·약계가 이견을 보였던 OTC 슈퍼판매와 일반약 포장단위에 대한 막바지 밤샘 협상에서 의견이 상당히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약·정 3자는 이에 앞서 9일 열린 5차 회의에서 소위원회 협상을 통해 핵심쟁점인 대체조제를 포함,10개 항목에 대해 잠정합의했다.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생물학적 동등성이 인정되거나 의사가 지정한 품목,의사와 환자의 사전동의한 경우에 한해 허용키로하고 의사가 처방전에 사유를 적어 ‘대체불가’ 표시를 하면 대체하지 못하도록 의견을 모았다.약사가 대체조제했을 때는 24시간이내에의사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주사제 의약분업 제외 추진

    의사가 주사제를 직접 조제하고 거동불편 노인·의료보호환자를 의약분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9일 오후 열린 의·약·정협의회 5차회의에서 국민불편을 덜기 위한 방안으로 이같은 내용의 토의안건을 의·약계 양측에제시했다. 이 안은 주사제를 의약분업 예외로 하고 ▲주사제의 처방·조제료불인정,주사제 수기료(手技料) 최소화 ▲과도한 주사제 사용에 대한심사평가 강화 ▲종합병원 평가기준에 주사제 사용빈도 평가 추가 등사용억제 지침을 담고 있다. 또 거동불편 노인,의료보호환자에 대한 의약분업 예외조치로 ▲거동불편 노인이 모든 의료기관을,의료보호환자가 보건소·보건지소를 이용하는 경우 ▲의료보호환자가 보건소·보건지소를 이용하는 경우 ▲의료보호 대상이자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보건소·보건지소를 이용하는 경우 등 3개안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약계는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서는 대체조제,임의조제,일반약 포장단위,의약품재분류 등 쟁점을 다루기 위한 소위원회를 구성,약사법 개정과 관련해 막판 조율에 들어가는 등 협상이 급진전됐다. 한편 전공의들이 응급진료에서 철수한 지 이틀째를 맞은 수련 병원들에서는 일부 환자의 수술 일정이 늦춰지고 외래환자를 돌려보내는등 부분적인 진료 차질이 빚어졌다. 전국 20개 약대 4학년생들은 완전의약분업 실시를 요구하며 약사 국가시험 거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참가자 1,019명(투표율 81.3%)중 80.4%인 819명의 찬성으로 시험 거부를 결의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金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8일 “그동안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해온 부실기업들을 정리함으로써 시장의 불확실성과 자금시장 불안의 악순환 고리를 제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공적자금운영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적자금위원회’를 운영하고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추궁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가대독한 ‘200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말까지 기업·금융구조 개혁을 끝마치고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공공·노동부문의 개혁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내년에 5∼6% 내외의 경제성장과 3% 수준의 물가안정속에서 경상수지 흑자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운용해 나가겠다”고말했다. 김대통령은 의약분업과 관련,“의·약계간 대화를 토대로 연내에 약사법 개정을 마무리해 의약분업제도를 조속히 뿌리내리겠다”고 약속했다.모두 101조300억원 규모로 책정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재정규모 증가를최대한 억제해 2003년도 균형재정 달성을 뒷받침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대형병원 의료기 안전 ‘구멍’

    방사선검사기 등 의료장비를 재수출용으로 들여와 판매한 수입업자와 이를 사들여 안전검사도 받지 않고 진료에 사용한 대형 종합병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8일 서울 강동구 길동 H메디칼 대표 서모씨(45)등 수입업자 3명과 경기도 하남시 H대부속 K병원장 신모씨(55) 등병원장 4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서씨는 지난 98년 3월부터 B병원장 김모씨(71)와 G병원장 이모씨(58)의 부탁을 받고 간기능 진단에 쓰이는 6,000만원 상당의 미국산 생화학분석기 2대를 재수출용으로 들여와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장 김씨 등은 이들 의료기기를 사들여 수만명의 환자로부터 3억5,000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입건된 H병원장 김모씨(50)는 97년 4월 H교역 대표 정모씨(36)로부터 일제 중고 방사선촬영기 2대를 구입,식품의약품안전청 산하 산업기술시험원의 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고도 골절환자 900여명의 진료에 사용해 1억여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송한수기자 onekor@
  • 대통령 시정연설 분야별 내용

    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한동(李漢東)총리가 대독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2001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은 김 대통령이 임기 중 추진할 국민대화합,생산적 복지의 실현 등 5대 국정목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여야 정치권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한 대목도 눈에 띈다.모두 101조 3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분야별로 짚어본다. *통일·외교·안보. 통일·외교·안보분야는 예년과 달리 시정연설 첫머리에 남북관계를언급했다.새해 가장 역점을 둘 분야임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내년에는 지금까지 쌓아온 남북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각 분야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발전시키고 한반도평화정착을 위한 제도적 틀을 갖춰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김 대통령은 ▲실천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한 단계적 추진 ▲주변 4국의 지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 강화 ▲남북교류협력장애요소 제거 등을 핵심 정책기조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내년 남북관계는 경의선 철도 복원을 필두로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이중과세 방지·투자보장협정 체결, 법령 정비 등의 구체적인 실천과제들이 결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 진경호기자. *경제. 경제분야는 구조조정의 연내 마무리와 각 산업부문별 경쟁력 강화를 핵심기조로 삼았다.취임 직후부터 3년간 추진해 온 경제개혁을 올해 매듭지어 내년을 경제 재도약의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연말까지 기업·금융구조개혁을 마치고 내년 2월까지는 공공·노동부문 개혁도 마무리함으로써 4대 개혁과12대 핵심과제를 완결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김 대통령은 6대 정책 역점방향을 제시했다.우선 ‘지식기반경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로,연구개발투자비의 비중을 올 4%에서 내년에는 4.3%로 높이고 과학기술기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둘째 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전국을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정보화 교육을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진경호기자 jade@. *사회·복지. 사회·복지 분야는 ‘생산적 복지’에 초점을 맞췄다.저소득계층의최저생계비를 보장하면서 자활사업을 통해 정상적 생활을 유도한다는취지다. 이를 위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국민연금과 국민건강보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전력투구할 것임을 다짐했다. 기존 최저임금제와 고용보험제도를 착근시키면서 선진국 수준의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최대현안인 의약분업과 관련,연내 약사법 개정의 마무리를 약속하면서 ‘의료제도개혁 특별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할 것이라고밝혔다. 오일만기자 oilman@. *교육·문화·청소년. 교육·문화·청소년 분야는 ‘지식과 정보’라는 21세기 화두에 초점을 맞췄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1세기는 개인과 기업,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지식기반 시대”라고 선언하고 “이제부터 교육은 전 국민의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교육 내실화’를 우선시행 정책으로 꼽았다.김 대통령은 교육분야의 지속적 투자를 위해 교육세 시한을 5년간 연장키로 하고 ▲교원대 학생 비율의 선진화 ▲우수교원 확보 ▲교원안전망 구축 등을 약속했다. 내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에 맞춰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키로 했다. 오일만기자
  • “응급실 떠나면 의료개혁 됩니까”

    “전공의들이 중환자실과 응급실 진료를 그만두는 것은 의료개혁에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참의료진료단’ 자원봉사 형태로 응급실과 중환자실,분만실에서진료를 해오던 전공의들이 8일 진료현장을 떠나자 시민단체와 의료관련 단체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보건의료노조 의료개혁위원장 양건모(梁建模·39·여)씨는 “전공의들의 응급실 철수는 의사로서 최소한의 책임마저 저버린 것”이라면서 “이스라엘에서도 116일 동안의 의사 폐업이 있었지만 의사들의진료는 계속됐다”고 지적했다.양씨는 “생명의 존엄성 때문에 부여받은 의사라는 직종의 독점권을 이런 식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고충고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기획국장 우석균(禹釋均·38)씨는 “전공의들이 의료현장을 떠난 것은 개혁세력으로 자부하며 사회적 합의를 중요시하겠다던 전공의들이 자기 부정을 한 셈”이라면서 “전공의들은현재의 폐업을 의미있는 사회운동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는 길을 스스로 막아버렸다”고 지적했다. 서울대병원 박용현 원장은 ‘전공의 여러분께드리는 글’이라는 대자보를 통해 “의·약·정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참의료진료단 철수와 같은 극한 투쟁방식은 사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위험한 선택”이라면서 “응급·중환자마저 돌보지 않으면 의료계는 완전히 고립되고 여러분의 순수한 노력은 훼손될 것”이라고 현장복귀를 호소했다. 전국 주요 대형병원은 전임의와 전문의들을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에긴급 투입,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으나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인력부족으로 진료 공백현상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대부분의 대형병원에서 응급실 등을 지키던 전공의들이 전원 철수했다”면서 “전체 전공의 1만5,414명의 85.1%인1만3,122명이 파업에 가담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나 교수와 전임의들이 진료공백을 메워 우려했던 진료 차질은 없었다. 전날의 절반 수준인 28건의 수술을 한 신촌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앞에는 ‘8일부터 전공의가 진료에서 철수하니 다른 병원을 이용해 주십시오’라는 내용의 벽보가 붙었다. 한편 정부와 의료계,약계는 이날 밤9시부터 의·약·정 협의회를재개,약사법 개정 문제를 논의했다. 윤창수 조태성 이송하기자 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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