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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A선수, 도핑 규정 위반으로 5G 출전 정지

    신한은행 A선수, 도핑 규정 위반으로 5G 출전 정지

      한국여자프로농구(WKBL) 인천 신한은행 A선수가 도핑방지규정위반으로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신한은행 농구단은 24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를 통해 공지된 소속 선수의 도핑방지규정위반에 대한 5경기 출전 정지 결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선수는 지난해 12월 경기를 치른 뒤 실시된 도핑검사 결과 금지약물인 에페드린의 규정치가 초과했다. 경기 당일 A선수는 무릎이 좋지 않아 소염 진통효과가 있는 연조엑스제제를 처방받았다. 이 약품엔 에페드린이 검출될 수 있는 마황이 소량 포함돼 있다. A선수는 약을 처방 받으며 KADA 홈페이지를 통해 금지약물 여부를 확인했다. 별도의 확인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검색되자 한의사에게 도핑 위험성을 물었다. 한의사는 약에 마황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알았지만 소량의 용량과 반감기 등을 볼 때 도핑검사에 안전하다고 판단했다. 복용량과 복용시점에 따라 규정치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 명확한 복용지시를 하지 못했다. KADA도 A선수가 중대한 과실 및 부주의가 없는 점, 경기력 향상보다는 통증완화를 위해 약을 처방받은 점, 평소 도핑에 대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주의 의무를 이행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 기본제재인 50% 출전정지의 3분의1에 해당하는 5경기 출전정지 결정을 내렸다. A선수는 비록 남은 리그 일정을 뛸 수 없게 됐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나설 수 있다. 신한은행과 A선수는 명예 회복을 위해 항소를 고려했지만 시간적 여유를 고려하면 받아들이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도핑방지를 위해 평소 선수로써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왔었기에 징계 처분을 받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제재위원회의 매우 엄격한 판단 기준에서도 감경을 통해 선수의 주의의무를 최대한 인정해주었기에 선수와 구단 모두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 도핑으로 얼룩진 올림픽…발리예바 이어 피겨선수 또 적발

    도핑으로 얼룩진 올림픽…발리예바 이어 피겨선수 또 적발

    스페인 바르케로, 금지약물 적발돼스포츠중재재판소에 회부될 예정올림픽서 도핑 양성 반응 네 번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도핑 파문을 일으킨 데 이어 스페인의 피겨 선수 라우라 바르케로(21)도 금지약물이 적발됐다. 이번 올림픽에서 도핑 테스트를 진행한 국제검사기구(ITA)는 23일 스페인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바르케로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인 클로스테볼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비슷한 효과를 내는 물질로, 근육 발달을 돕는다.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규정한 금지약물이다. 바르케로는 이번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페어 종목에 출전해 11위를 기록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바르케로가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뒤 소변 샘플을 채취했는데, 금지약물이 적발됐다. 바르케로는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회부될 예정이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이번이 네 번째다. 이란의 남자 알파인 스키선수 호세인 사베흐 셈샤키(37), 우크라이나 여자 스키 선수 발렌티나 카민스카(35), 우크라이나 봅슬레이 여자 선수 리디야 훈코(29)가 금지약물 검출로 징계 대상이 됐고, 올림픽이 막을 내린 이후에도 도핑 의혹 선수는 계속 나오고 있다.발리예바 코치 “결백하다고 확신” 특히 러시아의 피겨 스타 발리예바가 대회 전에 제출한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적발돼 큰 충격을 줬다. 지난해 12월 러시아 국내 대회에서 금지 약물 성분인 트리메타지딘이 검출된 발리예바는 CAS의 결정에 따라 우여곡절 끝에 대회에 출전했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 부진으로 4위에 그쳤다. 러시아는 앞서 국가 차원의 도핑 샘플 조작이 발각돼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로 출전 중인 가운데 발리예바까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오자 앞으로 피겨스케이팅 올림픽 출전 나이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반면 발리예바의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는 “카밀라는 결백하고 깨끗하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발리예바는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코치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힘든 시기에 나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다. 팬, 가족, 친구, 코치, ROC 팀 전체, 조국,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이것을 항상 기억하고 감사함을 느끼며 당신을 위해 스케이트를 탈 것”이라고 밝혔다.
  • 콘택트렌즈 끼는 것만으로 당뇨성 망막질환 막는다

    콘택트렌즈 끼는 것만으로 당뇨성 망막질환 막는다

    대사질환 중 당뇨는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당뇨는 손이나 발 등 말단부위에 통증이나 궤양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미세혈관에도 영향을 미쳐 망막 병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당뇨성 망막 병증은 시력을 약화시키고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만들기도 한다. 국내 연구진이 당뇨성 망막 병증을 예방하고 조기 치료가 가능한 LED 콘택트렌즈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포스텍 신소재공학과 연구진이 의약기업 화이바이오메드와 함께 당뇨성 망막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형태의 웨어러블 장치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실렸다. 당뇨성 망막 병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안구에 약물을 주사하거나 마취 후 레이저를 이용해 망막 가장자리와 혈관을 파괴하는 수술을 하기 때문에 환자들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연구팀은 무선으로 120㎼(마이크로와트, 1㎼=1000만분의1 W) 빛을 망막에 전달해 당뇨성 망막 병증을 예방하고 초기 단계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했다.연구팀은 당뇨를 유발시킨 동물 대상으로 일주일에 3번, 15분씩 총 8주간 렌즈 착용 실험을 했다. 그 결과, 렌즈를 착용한 동물에게서는 당뇨성 망막 병증이 나타나지 않았지만 렌즈를 착용하지 않은 동물에게서는 망막 병증이 나타난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각망과 망막의 조직학적 분석도 실시한 결과 장치의 안전성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세광 포스텍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광학장치를 렌즈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해 활용분야를 넓힌 것”이라며 “망막 병증 같은 안질환 관리 뿐만 아니라 산소포화도, 맥박 뿐만 아니라 우울증, 불면증 등 치료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체모 다 깎아 증거인멸한 마약사범…“피부에서 벌레 나와 주사했다”

    체모 다 깎아 증거인멸한 마약사범…“피부에서 벌레 나와 주사했다”

    마약사범이 투약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를 부수고 도주해 잔류 마약 성분을 없애려고 몸의 털까지 모두 깎아낸 뒤 경찰에 자진출석했지만 정황 증거까지는 없애지 못했다.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윤성묵)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 6월형을 선고 받은 A(52)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20일 오후 10시쯤 충남 공주시 금강변 공원 주차장에 자신의 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 마침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보고 순찰차 3대를 현장에 출동시켜 검거하려고 하자 A씨는 경찰관을 폭행한 뒤 자신의 차로 순찰차를 들이받아 파손했다. 이어 A씨는 90㎞ 정도를 달아나 잠적한 뒤 나흘 뒤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히고 경찰에 스스로 잡혔다. 조사결과 증거인멸에 자신이 있어서였다. A씨는 잠적 나흘 동안 머리를 삭발해 탈색하고, 눈썹을 제외한 모든 체모를 제거했다. A씨는 과거 필로폰 범행으로 여러 차례 처벌받은 경험을 십분 활용했다.하지만 주사기로 팔에 마약을 투약하는 것처럼 찍힌 CCTV 영상 등 정황 증거들은 남아 있었다. A씨는 재판에서 “피부병 때문에 피부에서 나오는 벌레를 잡기 위해 주사기로 약물을 뿌렸다”면서 “CCTV 영상과 체모 제거 등 정황 증거만으로 유죄로 보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과거 A씨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면서 “A씨가 질환을 겪었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설령 병이 있다고 해도 분사기가 아닌 주사기를 썼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시했다. A씨는 대법원에 상고했다.
  • 순찰차 부수고 도망친 마약사범...몸털 전부 밀었지만 ‘실형’

    순찰차 부수고 도망친 마약사범...몸털 전부 밀었지만 ‘실형’

    투약 현장에 출동한 순찰차를 부수고 도주했던 마약사범이 잔류 마약 성분 검사를 피하기 위해 몸의 털을 모두 깎았지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A(52)씨는 지난해 1월 20일 오후 10시쯤 충남 공주시 금강공원 주차장에 세운 자신의 차 안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 당시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토대로 순찰차 3대를 동원해 현장에 출동했지만, A씨는 경찰관을 때리고 자신의 차로 순찰차를 들이받고서 약 90㎞를 내달린 뒤 자취를 감췄다. 나흘 뒤 A씨는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당시 A씨는 마약 성분 검사를 진행할 것을 예상했다는 듯 머리를 탈색하고 삭발한 상태였다. 눈썹을 제외한 모든 체모도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과거 필로폰 관련 범행으로 실형을 포함해 수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공무집행방해·공용물건 손상·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1심 재판부는 지난해 8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A씨는 판결에 불복한 항소심에서 주사기로 팔에 마약을 투약하는 것처럼 찍힌 CCTV 영상에 대해 “피부병을 앓고 있어서 피부에서 나오는 벌레를 잡기 위해 주사기에 든 약물을 뿌린 것”이라며 “CCTV 영상과 체모 제거 등 정황 증거만으로 유죄로 본 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대전지법 형사항소1부(윤성묵 부장판사)는 그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온 바 있다”며 “피고인이 질환을 겪었다고 보기 어려운 데다 설령 병이 있다 해도 분사기가 아닌 주사기를 썼다는 주장 등에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지난 21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 밀입국하다 경찰에 붙잡힌 ‘여장’ 흑인 남성들…히잡 내려보니

    밀입국하다 경찰에 붙잡힌 ‘여장’ 흑인 남성들…히잡 내려보니

    범죄자들이 ‘여장’을 한 후 밀입국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된 내용에 따르면 법망을 피하기 위한 범죄자들의 기상천외한 여장 수법이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알제리 경찰에 의해 붙잡힌 남성 3명의 머그샷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여성의 옷을 입고 히잡을 하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흑인 남성들이었다.히잡을 벗자 남성의 얼굴이 드러났다. 특히 히잡으로 가려지는 입 부분을 제외한 얼굴에 밝은 색 화장을 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이다. 알제리 경찰에 의해 적발된 영상 속 남성들은 마약 및 인신매매 조직원들로 불법 약물을 밀수하면서 법망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의 눈썰미 덕분에 이들은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 김경우 서울시의원 “조례 개정 통해 시민건강 증진 시킬 수 있을 것”

    김경우 서울시의원 “조례 개정 통해 시민건강 증진 시킬 수 있을 것”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경우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2)이 발의한「서울특별시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1일(월) 제305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에 구체적 대상 명시 ▲노인, 소아, 임산부 등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정보 제공 사업 추가 ▲의약품 안전사용 환경조성 홍보 근거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에 구체적으로 대상을 명시해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교육으로 효과성을 증대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을 도모하고, 스스로 의약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오남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언급하며 “시민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유도해 시민건강을 증진하고 서울시의 전반적인 보건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조례 개정 이유를 설명했다.
  • 브리트니 스피어스, 179억짜리 회고록 계약…오바마 이후 최고 금액

    브리트니 스피어스, 179억짜리 회고록 계약…오바마 이후 최고 금액

    친부의 후견에서 벗어나 법적‧경제적 자유를 되찾은 미국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179억 원 상당의 회고록 출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페이지식스와 TMZ에 따르면, 스피어스는 최근 출판사 사이먼앤드슈스터와 1500만 달러(약 179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고 회고록을 출간하기로 했다. 회고록에는 팝가수로서의 인생과 가족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출판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출판사가 스피어스 회고록 판권을 따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스피어스의 계약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가 낸 회고록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출판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의 회고록 판권은 2017년 출판사 펭귄랜덤하우스에 팔렸다. 당시 계약 금액은 6천만 달러(715억 5천만원)를 넘었다. 브리트니가 회고록을 출간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여동생이 쓴 책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여동생 제이미 린은 지난달 발간된 회고록에서 스피어스의 행동이 점점 편집증적이고 변덕스럽게 변해갔다고 서술했다. 제이미는 지난달 12일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나는 언니의 이런 순간들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다”면서 “내가 그때 고통을 겪었다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스피어스는 인스타그램에서 “제이미 린, 예전의 나는 강하지 못해서 해야만 했던 일을 하지 못했다. 너의 ‘빌어먹을’ 뺨을 한 대 때리는 일 말이다”라고 강하게 동생을 비난했고, 타자기 사진을 올리며 별도의 책을 낼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한편 지난해 11월 브리트니는 13년 만에 후견인 제도에서 벗어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법원은 지난해 11월 12일 스피어스에 대한 후견인 제도 적용을 종료하는 최종 결정을 내렸다. 브리트니스 스피어스는 2008년부터 법정 후견인으로 지명된 친부 제이미의 보호 아래에 있었다. 당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케빈 페덜린과 이혼하면서 두 자녀의 양육권을 두고 다퉜다. 제이미는 딸이 약물 중독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며 후견인이 됐다. 그는 딸의 재산 5900만 달러(약 671억 원) 등 전반적인 관리를 맡아왔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매주 2000달러(227만 원)의 용돈만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해 6월 “난 노예가 아니고 내 삶을 되찾고 싶다”며 아버지의 후견인 지위 박탈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해 9월 제이미의 후견인 자격을 중지시킨 데 이어 스피어스를 후견인 제도의 속박에서 완전히 풀어줬다.
  • “믿어준 사람 위해 스케이트 탈 것” 도핑 반성없는 발리예바

    “믿어준 사람 위해 스케이트 탈 것” 도핑 반성없는 발리예바

    SNS 통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핑 의혹에도 반성 메시지 없어링크서 훈련하는 영상도 올라와 도핑 의혹을 받은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반성의 메시지 없이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1일(현지시간) 발리예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코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린 뒤 “절대적인 마스터”라며 “단순히 훈련뿐만 아니라 자신을 극복하는 법을 가르친다”고 썼다. 이어 “당신이 내 옆에 있어 줬기에 나는 보호받는다고 느낀다”며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다고 느낀다. 내가 강해질 수 있도록 도와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는 러시아어와 영어로 “힘든 시기에 나와 함께했던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다”며 “나를 생각해준 사람, 기도한 사람, 나를 믿어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도 올렸다. 그러면서 “팬, 가족, 친구, 코치,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팀 전체, 조국,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당신을 위해 스케이트를 탈 것”이라고 강조했다.‘역사상 최고의 피겨 여자 선수’로 극찬받으며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노린 발리예바는 지난 10일 도핑 의혹 보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12월 제출한 그의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도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된 것. 발리예바는 할아버지의 심장 치료제 탓이라고 항변했지만, 발리예바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트리메타지딘의 농도는 샘플 오염으로 판명받은 다른 운동선수의 샘플과 비교해 약 200배가량 많은 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발리예바는 지난 17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4위에 머물렀다. 약물 복용의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코치 예테리 투트베리체는 “카밀라는 결백하고 깨끗하다고 절대적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발리예바가 소속된 ‘팀 투트베리체’는 전날 실내 링크에서 점프 훈련을 하는 발리예바의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 발리예바, 아니 벌써?

    발리예바, 아니 벌써?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도핑 파문’으로 몰아넣었던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다시 은반을 박차고 뛰어올랐다. 발리예바가 소속된 ‘팀 투트베리체’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실내 링크에서 점프 훈련을 하는 발리예바의 영상을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 밑에는 ‘(발리예바가) 훈련장에 돌아왔다’는 커다란 자막도 곁들였다.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 유러피언 챔피언십 금메달을 휩쓸며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발리예바는 단체전 우승 이후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돼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는 따가운 눈초리 속에 치른 올림픽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결국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의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체전 메달 수여식도 열리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경기를 마친 뒤 쫓기듯 러시아로 돌아갔지만,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꽃다발을 받을 만큼 영웅 대접을 받았고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스파르타식 지도로 논란이 됐고 약물 복용의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코치 예테리 투트베리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발리예바는 단체전 올림픽 챔피언이자 우리의 스타다. 매우 연약하지만 동시에 매우 강한 운동선수”라고 적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망치고 벤치로 돌아와 울음을 쏟아 낸 발리예바에게 “왜 경기를 포기했느냐”고 윽박질렀던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두 달 남짓 뒤면 만 16세가 되는 발리예바가 불과 며칠 만에 훈련을 재개한 것도 투트베리체 코치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처음 출전하는 국제빙상연맹(ISU)의 시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선 올림픽에서 놓친 ‘메이저 메달’을 기필코 손에 넣겠다는 각오다. 발리예바는 지난해 7월에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는 나이 기준을 충족했고, 베이징올림픽 직전에 열린 유러피언 챔피언십에선 쇼트프로그램 세계 기록(90.45점)을 새로 작성했다.
  • 고대 로마시대도 ‘숱’ 때문에… 탈모, 요즘은 남녀 공통의 고민거리

    고대 로마시대도 ‘숱’ 때문에… 탈모, 요즘은 남녀 공통의 고민거리

    머리숱, 자외선 차단 등 건강 영향 50세 이상 남성 4명 중 1명 대머리 여성은 정수리·원형탈모 진행 많아 남성형 탈모 약물치료가 대표적여성 치료 바르는 미녹시딜 유일 “옳은 진단 통해 치료받으면 효과”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고대 로마뿐 아니라 인류 역사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존재감을 뽐내는 인물이다. 천재적인 군사 지도자이자 위대한 정치가, 심지어 고전의 반열에 오른 ‘갈리아 전기’를 저술한 작가였다. 로마에서도 손꼽히는 최고 귀족이자 천재, 당대 최고의 미남, 숱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카이사르조차도 가질 수 없었던 딱 한 가지가 있었다. 그는 대머리였다. 카이사르는 공식 석상에서 항상 월계관을 쓸 수 있게 해 달라고 원로원에 요청했는데 갈수록 휑해지는 앞머리를 가리기 위해서였다는 말이 있다. 개선식에서 병사들이 총사령관을 놀리는 전통에 따라 “시민들이여, 마누라를 숨기시오. 대머리 난봉꾼이 지나간다”라는 노래를 부르자 ‘난봉꾼’ 대목엔 웃어넘기면서도 “대머리는 심한 것 아니냐”며 발끈했다는 일화도 있다. ●고대 이집트 의학서에 처방 등장 ‘탈모’는 고대 이집트 의학서에 하마, 악어 지방을 섞어 머리에 바르라는 처방이 등장할 정도로 수천년 전부터 남성들을 괴롭힌 고민거리였다. 세계 만물의 이치를 탐구하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조차 염소 오줌을 사용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머리털이 10만개가량 되는데, 빠지는 털이 새로 나는 털보다 많거나 두피가 드러날 정도로 모발이 빠진 경우를 탈모라고 정의한다. 단순히 남성성이나 자존감, 노화의 표시에 그치지 않는다. 머리숱은 자외선 차단 등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결코 작지 않다. 흔히 대머리라고 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남성형 탈모증)은 50세 이상 장년기 한국인 남성 4명 가운데 1명이 가진 꽤 흔한 탈모 질환이다.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과 유전적 소인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데, 처음에는 앞머리와 정수리에서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해 점차 확대되는 게 일반적이다. 털이 빠진 부위는 처음에는 가늘고 약한 머리털이 나오다가 결국 없어지게 되며 솜털은 계속 자란다. 요즘은 탈모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성도 늘어나는 추세다. 대개 안면과 두피의 모발 경계선은 유지되지만 정수리에 탈모가 천천히 발생하는 특징이 있고, 남성처럼 완전한 대머리를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자각증상이 없이 여러 크기의 원형이나 타원형으로 머리털이 빠지는 원형탈모도 있다. 한 개 또는 몇 개의 탈모반(머리털이 빠지는 부위)은 보통 수개월 뒤 머리털이 다시 나게 되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원형탈모증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 자가면역, 내분비 장애 등이 꼽힌다. 원형탈모증은 대체로 예후가 좋아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어려서 발생하거나 빠지는 면적이 넓을수록 예후가 나빠서 머리털 전체가 빠지거나 몸의 다른 부위가 영향을 받기도 한다. ●스트레스·호르몬·유전 등 원인 꼽아 안드로겐성 탈모는 안드로겐 때문에 발생한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대표적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말초 조직으로 이동해서 5a-환원효소에 의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즉 DHT라는 호르몬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바로 탈모의 주범”이라면서 “이것이 모낭(털집)에 작용하면 모발 성장을 저해해 모발이 자꾸 가늘어지고 약해지면서 빠져 결국 탈모에 이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다. 치료 약제로는 바르는 약제인 미녹시딜과 복용 약제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가 있다. 미녹시딜은 모발의 성장 기간을 늘리고 모발을 굵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새로운 모낭을 만들지는 못하고, 항안드로겐 효과와 피지선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녹시딜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약제지만 부작용으로 도포 부위에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도포 부위나 인접한 부위에 다모증이 생길 수도 있다. 여성 탈모에는 미녹시딜을 바르는 게 유일한 치료법이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교수는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은 수개월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가 있고 탈모 초·중기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 “단점은 사용을 중단하면 일정 기간 후 탈모가 다시 진행된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비약물 치료인 모발 이식수술은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에 고려할 수 있다. 수술은 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 부위인 앞머리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식된 모발은 약 한 달 뒤 다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성장한다. 수술 뒤 6개월 정도 경과하면 자연스러운 형태를 띠게 된다. 이식 수술을 한 후에도 이식된 모발 사이의 기존 모발의 탈모 진행을 막기 위해 약물치료를 권한다. ●모발 이식 6개월 지나야 효험 최근 탈모약이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등장하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을 정도로 탈모는 당사자들에겐 꽤 예민한 문제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탈모의 종류는 다양한데 모든 탈모를 안드로겐 탈모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며 “옳은 진단을 통해 탈모의 종류에 맞게 치료하면 대부분의 탈모를 개선할 수 있다. 탈모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질환으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탈모에 관한 이야기는 구약성경에도 등장한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영웅 삼손은 머리카락에서 강력한 힘이 솟아났다. 함정에 빠져 잠자는 동안 삭발을 당하자 그는 모든 힘을 잃어버리고 노예가 됐다. 그러다 머리카락이 다시 나면서 예전 힘을 되찾게 된다. ‘열왕기하’에는 동네 꼬마들이 예언자 엘리사를 대머리라며 놀려 먹는 장면이 있다. 엘리사가 꼬마들을 저주하자 곰 두 마리가 나타나 꼬마 42명을 모조리 찢어 죽였다. 삼손과 엘리사의 이야기는 남성들의 원초적 두려움을 정확히 건드린다. 풍성한 머리숱은 남성의 힘과 연결된다. 대머리 아저씨를 함부로 놀리면 천벌받는다.
  • 어금니 꽉 깨문 유재석에…“과하다” 中팬클럽 해체

    어금니 꽉 깨문 유재석에…“과하다” 中팬클럽 해체

    유재석 올림픽 소신 발언에…中팬클럽 ‘운영 종료’ 공식선언 유재석의 ‘올림픽 편파 판정’ 소신 발언에 분노해 중국 최대 규모 팬클럽이 운영 종료를 선언했다. ‘국민 MC’ 유재석이 편파 판정과 약물 논란으로 얼룩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해 유감을 표하자 중국 내 최대 팬클럽 사이트가 21일 운영 중단을 선언한 것이다. 앞서 지난 19일 MBC 한 방송에서 유재석은 석연찮은 판정으로 실격된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언급하며 “그날은 진짜 주체를 못하겠더라. 너무너무 화가 났다”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은 “너무너무 화가 났는데, 그래도 며칠 뒤 금메달 소식에 너무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황대헌, 최민정 선수가 멋진 경기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해 감동을 안겨줬다며 감명받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중국 매체 ‘소호’ 등은 유재석의 이같은 반응이 ‘과하다’고 지적했다.유재석의 이런 발언이 있고 난 뒤 유재석 중국 팬클럽인 ‘유재석유니버스’는 운영 중단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유재석유니버스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운영진과 논의한 결과 오랫동안 함께해 온 이 공간 운영을 중단하며 마지막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를 남긴다”며 “이 순간 가장 힘든 사람은 우리 팬들일 것이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과거 그를 사랑하고 즐거웠던 마음까지는 자책하지 말자”고 했다. 유재석 중국 팬클럽의 운영 중단 조치는 중국 현지 언론, 네티즌 반응과 무관하지 않다. 박신혜 ‘한복’ 입은 사진 올리자…구토테러한 中네티즌 소신발언을 했을 뿐인데 중국내 팬클럽이 사라진 유재석. 한복입은 사진을 올렸을 뿐인데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악플 테러’를 당하고 있는 배우 박신혜도 있다. 앞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한복으로 보이는 분홍색 치마, 흰색 저고리를 입고 머리를 댕기로 장식한 여성이 중국 국기 오성홍기를 전달해 논란이 일었다.맥락상 55개 소수 민족 중 하나인 조선족의 대표 복식으로 한복이 등장한 것이라는 게 중국측의 입장이었으나 국내에서는 중국이 올림픽을 통해 한복의 기원이 중국임을 주장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또 중국 일각에서는 한복이 자신들의 전통 의상인 한푸에서 나온 것이라는 이른바 ‘한복 공정’ 주장이 이어졌다. 최근 배우 박신혜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복 사진을 올렸다. 박신혜는 “(영화) ‘상의원’ 찍을 때 원 없이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니까 여전히 또 좋다”고 글을 남기며 ‘한복’, ‘한국전통의상’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박신혜의 사진을 본 중국 네티즌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다. 구토나 배설물 등의 이모티콘을 남기는 이도 있었다. 이들은 “중국 전통 옷을 훔쳐 입었다”, “한복은 중국 것”, “민감한 시기에 이런 사진을 왜 올리는지 모르겠다”, “한류스타는 끝났다” 등 댓글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 국가체육장(일명 ‘냐오차오’)에서 진행된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은 한복 논란 등 소수민족 문제가 불거진 개회식과 달리 특별한 논란거리 없이 무난히 마무리됐다. 이날 폐회식은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중국 영화계의 거장 장이머우 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지휘봉을 잡았지만, 오성홍기 운반식이 없어 불필요한 논란을 만들지 않았다.
  • 단 한 번 실수로도 연예계 퇴출...중국, 마약 혐의 연예인 ‘절대 안돼’

    단 한 번 실수로도 연예계 퇴출...중국, 마약 혐의 연예인 ‘절대 안돼’

    중국이 마약 복용 경력이 있는 연예인에 대해 일체의 연예 활동을 금지하는 철퇴령을 내렸다. 중국 매체 펑파이신원은 상하이 시정부가 과거 마약을 불법으로 유통하거나 거래해 이득을 챙긴 연예인과 마약 복용 혐의가 인정돼 사법 처리를 받은 이력이 있는 인물에 대해 연예활동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내용의 조례를 전격 통과시켰다고 22일 보도했다. 이에 앞서 베이징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일명 ‘연예계 마약금지 서약서’ 조례를 규정하고 법으로 금지된 약품 및 마약 복용 관련 혐의가 인정된 연예인의 언예 활동을 전면 금지해왔다. 과거 마약을 복용한 혐의로 처벌 받은 경력이 있는 연예인에 대해서도 규제, 일체의 광고 모델 활동을 금지한 특단의 조치였다.  이 같은 강력한 마약 규제 조치의 일환으로 상하이 시 정부 역시 연예인 마약 관련 처벌 수위를 한층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마약 금지 조례를 내달 1일부터 전격 시행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규제에는 기존의 마약 복용자에 대한 철퇴와 동시에 불법 약물 정보를 수집하고 인터넷 거래를 시도하는 등 마약과 관련한 포괄적인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를 가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특히 마약 복용 경력이 있는 연예인에 대한 규제 뿐만 아니라, 이들을 모델로 기용하는 기업과 광고 업체에 대해서도 처벌하겠다는 강도 높은 규제 내용을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전격 시행되는 이번 조례에 따라,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와 문화 예술 공연 주최사, 영화 및 드라마 외부 제작 업체 등은 과거 마약 복용 혐의가 인정돼 처벌 받은 연예인을 기용할 시 정부로부터 무거운 벌금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대해 전권을 가진 정부 기구인 문화통합집행부처는 마약 경력 연예인을 기용한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10~20만 위안(약 1900만 원~3800만 원) 상당의 벌금 처분을 내리게 된다.  또, 해당 모델을 전면에 내세운 광고에 대해서는 시장관리감독국의 처분에 따라 일체의 광고가 전면 중단되는 처분을 받게 될 전망이다.  만약 이를 어기고 해당 광고를 지속적으로 게재할 시 정부는 해당 광고 제작비의 최대 3배에 달하는 무거운 행정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한 상태다. 1회에 부과될 수 있는 최고 벌금액은 약 100만 위안(약 1억 9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상하이 시 정부는 향정신성의약품과 마취성 약품, 에페드린 성분이 다량 함유된 의약품 등에 대해서도 이전보다 엄격한 관리 감독에 나설 것이라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번 조례에는 불법 유통 의약품 관리 등급과 세부 조항을 설정해 의약품 거래 가능 소매업체를 법으로 규정하고, 정부로부터 허가받은 업체에서는 약품 구매자의 개인 정보와 구매 수량에 대해 실명 등록 후 유통할 수 있도록 규제 고삐를 잡는데 집중했다.  또, 이 같은 마약 규제에 대한 감시 감독의 의무를 상하이 시 곳곳의 주민 위원회와 마을 위원회 등에 책임을 부과하는 등 일반 주민들에 의한 마약 감시 기능을 강화해나갈 전망이다.
  • 英 64세 교수, 시한부 선고받자 경비행기 훔쳐 극단 선택

    英 64세 교수, 시한부 선고받자 경비행기 훔쳐 극단 선택

    시한부 선고를 받은 영국인 교수가 비행기 추락으로 생을 마감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더타임스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0일 켄트주 로체스터 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훔쳐 타고 날다가 추락사한 퇴직교수 크리스토퍼 울라드(64) 박사가 생전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공식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건 당일 아침 울라드 박사는 예약해둔 비행 교습을 받으려고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 그는 교육 과정 중 하나인 기체 점검을 위해 강사에게 비행기 열쇠를 받아 먼저 비행장으로 나왔다. 그의 총 비행시간은 75시간 미만이고 단독 비행시간도 4시간에 불과했지만, 그가 홀로 점검을 위해 격납고에서 비행기를 빼는 것을 누구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울라드 박사는 점검을 마친 뒤 비행기에 올라 활주로를 향해 이동하기 시작했다. 그는 관제소에 무전을 걸어 담당 강사를 바꿔 달라고 요청한 뒤 속도를 올려 예고 없이 이륙했다. 울라드 박사는 무전을 통해 강사에게 속내를 털어 놓았다. 자신이 말기 위암으로 3개월 정도밖에 더 살지 못한다고 밝히면서 더는 살기 싫어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서 생을 마감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말 미안하다면서 자신의 은행계좌와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비행기 값을 인출하라고도 말했다. 이후 무전 연결은 끊어졌고 비행기 추적 시스템 역시 중단됐다. 이후 사라진 비행기를 찾기 위한 대규모 수색작전이 시작됐고, 군부대까지 투입됐다.그날 정오가 되기전 울라드 박사가 탄 경비행기는 사람 없는 한 들판에 추락했다. 추락한 비행기는 근처를 지나던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다. 출동한 구조대가 비행기 조정석에서 울라드를 빼냈지만 부상이 심각해 끝내 숨을 거뒀다. 이후 수사관들은 울라드의 자택에서 유서를 발견했다. 유서에는 그가 왜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는지에 대해 써 있었다. 한 부검 관계자도 “울라도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약물 반응은 없었다. 그가 비행기를 추락시켰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발리예바 강철 심장, 아니면?…세계선수권 앞두고 훈련 재개

    발리예바 강철 심장, 아니면?…세계선수권 앞두고 훈련 재개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도핑 파문’으로 몰아넣었던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다시 은반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발리예바가 소속된 ‘팀 투트베리체’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실내 링크에서 점프 훈련을 하고 있는 발리예바의 영상을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 밑에는 ‘(발리예바가)훈련장에 돌아왔다’는 커다란 자막도 곁들였다. 주니어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 직전 치러진 유러피언피언십 금메달을 휩쓸며 베이징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힌 발리예바는 그러나 단체전 우승 이후 지난해 12월 세계주니어선수권 때 금지 약물을 복용 사실이 적발돼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는 따가운 눈초리 속에 치른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결국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의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체전 메달 수여식도 열리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자신의 경기를 마친 뒤 쫓기듯 러시아로 돌아갔지만 정작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꽃다발을 받을 만큼 영웅 대접을 받았고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지도 방식을 비롯해 약물과의 개연성 등을 의심받고 있는 코치 예테리 투트베리체는 자신의 SNS에 “발리예바는 단체전 올림픽 챔피언이자 우리의 스타다. 매우 연약하지만 동시에 매우 강한 운동 선수”라고 적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망치고 벤치로 돌아와 울음을 쏟아낸 발리예바에게 “왜 경기를 포기했느냐”며 윽박질렀던 것과 매우 상반된 입장이다. 두 달 남짓 뒤면 겨우 만 16세가 되는 발리예바가 불과 몇 일 만에 훈련을 재개한 것도 투트베리체 코치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첫 출전하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시니어)에서는 올림픽에서 놓친 ‘메이저 메달’을 기필코 손에 넣겠다는 계산이다.발리예바는 매년 7월 1일 기준인 ISU의 세계선수권 출전 나이 제한 기준을 지난해 충족시켜 주니어 시절을 마쳤고, 베이징올림픽 직전 열린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90.45점)을 새로 작성했다. 2021~22 피겨 시즌을 마무리하는 ISU 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21일부터 8일 동안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다. 베이징올림픽 남녀 챔피언 네이선 첸(미국)과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가 나란히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발리예바 강철 심장, 아니면?…모스크바에서 훈련 재개

    발리예바 강철 심장, 아니면?…모스크바에서 훈련 재개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도핑 파문’으로 몰아넣었던 러시아의 피겨 스타 카밀라 발리예바(16)가 다시 은반을 박차고 뛰어 올랐다.발리예바가 소속된 ‘팀 투트베리체’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실내 링크에서 점프 훈련을 하고 있는 발리예바의 영상을 팀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영상 밑에는 ‘(발리예바가)훈련장에 돌아왔다’는 커다란 자막도 곁들였다. 발리예바는 주니어세계선수권과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어 올림픽 직전 치러진 유러피언피언십 금메달을 휩쓸며 베이징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그러나 단체전 우승 이후 지난해 12월 세계주니어선수권 때 금지 약물을 복용 사실이 적발돼 비판의 중심에 섰다. 그는 따가운 눈초리 속에 치른 두번째 스테이지인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연발하면서 결국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의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그의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단체전 금메달 수여식도 열리지 않았다. 발리예바는 자신의 경기를 마친 뒤 쫓기듯 러시아로 돌아갔지만 정작 모스크바 공항에서는 꽃다발을 받을 만큼 영웅 대접을 받았고 곧바로 훈련에 복귀했다. 지도 방식을 비롯해 약물과의 개연성 등을 의심받고 있는 코치 예테리 투트베리체는 자신의 SNS에 “발리예바는 단체전 올림픽 챔피언이자 우리의 스타다. 매우 연약하지만 동시에 매우 강한 운동 선수”라고 적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망치고 벤치로 돌아와 울음을 쏟아낸 발리예바에게 “왜 경기를 포기했느냐”며 윽박질렀던 것과 매우 상반된 입장이다. 두 달 남짓 뒤면 겨우 만 16세가 되는 발리예바가 불과 몇 일 만에 훈련을 재개한 것도 투트베리체 코치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첫 출전하는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시니어)에서는 올림픽에서 놓친 ‘메이저 메달’을 기필코 손에 넣겠다는 계산이다.발리예바는 매년 7월 1일 기준인 ISU의 세계선수권 출전 나이 제한 기준을 지난해 충족시켜 주니어 시절을 마쳤고, 베이징올림픽 직전 열린 유러피언 챔피언십에 출전해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90.45점)을 새로 작성했다. 2021~22시즌을 마무리하는 올해 피겨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21부터 8일 동안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다. 지난해 남녀 싱글 우승자는 베이징올림픽 챔피언 네이선 첸(미국)과 안나 셰르바코바(러시아)였다.
  • 시작은 中 인권탄압, 끝은 러 도핑 ‘스캔들 올림픽’

    시작은 中 인권탄압, 끝은 러 도핑 ‘스캔들 올림픽’

    “발리예바가 느꼈을 엄청난 부담감에 너무 괴로웠다.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대우는 섬뜩했다.” 지난 1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너진 카밀라 발리예바(16)에게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질책하는 것을 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의 일갈이다.그러나 스포츠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2014년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이 적발된 러시아에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면죄부’를 준 건 그가 이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였기 때문이다.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미투’(Me too) 폭로 뒤 잠적하자 그와 영상통화를 하며 논란을 무마하는 데 앞장섰다. “뻔뻔한 위선”(독일 도이체벨레)이라는 비아냥이 나온 이유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의 인권 탄압’으로 시작해 ‘러시아의 도핑’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올림픽은 오랫동안 논란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은 최악의 지점을 찍었다”면서 “2022년 베이징은 ‘스캔들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논란을 자초하고도 뒷짐을 진 IOC에 대한 책임론도 일고 있다. ‘평화의 제전’은 개막 전부터 멍들기 시작했다. 신장(新疆)과 티베트, 홍콩에서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있느냐는 국제사회의 의문에도 중국과 IOC는 묵묵부답이었다. 펑솨이가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성폭행 폭로를 ‘없던 일’로 되돌리면서 올림픽을 위해 여성 인권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미국을 비롯해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 중국은 “올림픽을 정치화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옌자룽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 “신장 강제 노동 논란은 특정 세력이 만든 거짓말”이라며 사실상 “올림픽에 정치를 진출”(로이터통신)시켰다. 중국은 개막식의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위구르족 선수를 내세운 데 이어 신장이 ‘스키의 기원’이라는 주장까지 펴며 올림픽 무대를 서방 세계를 향한 ‘체제 선전’의 장으로 이용했다. ‘스캔들 올림픽’의 화룡점정을 찍은 건 중국의 ‘친구’인 러시아였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발리예바가 올림픽 무대를 밟도록 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은 정정당당하게 땀을 흘려 온 선수들의 노력에 생채기를 냈다. 그가 만 16세도 안 되는 청소년이라는 점, ‘투트베리제 사단’이 10대 선수들을 공장처럼 찍어내고 버려 왔다는 사실이 조명받으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IOC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WP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IOC 위원장 등에 대한 임기 제한 도입 ▲선수 중심의 ‘진실위원회’ 설립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올림픽 개최 노력이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 ‘코베이징’ 중국이 개최하고 ‘도핑’ 러시아가 집어삼킨 올림픽

    ‘코베이징’ 중국이 개최하고 ‘도핑’ 러시아가 집어삼킨 올림픽

    “발리예바가 느꼈을 엄청난 부담감에 너무 괴로웠다. 그가 주변 사람들에게 받은 대우는 섬뜩했다.” 지난 17일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무너진 카밀라 발리예바(16)에게 예테리 투트베리제 코치가 질책하는 것을 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의 일갈이다. 그러나 스포츠계의 반응은 냉담했다. 2014년 국가 주도의 조직적인 도핑이 적발된 러시아에 올림픽 출전을 허용해 ‘면죄부’를 준 건 그가 이끈 국제올림픽위원회(IOC)였기 때문이다. 그는 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의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미투’(Me too) 폭로 뒤 잠적하자 그와 영상통화를 하며 논란을 무마하는 데 앞장섰다. “뻔뻔한 위선”(독일 도이체벨레)이라는 비아냥이 나온 이유다. ‘中 인권 탄압’에서 ‘러시아 도핑’까지... “스캔들 올림픽”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중국의 인권 탄압’으로 시작해 ‘러시아의 도핑’으로 끝났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사설을 통해 “올림픽은 오랫동안 논란으로 가득 차 있었지만, 이번 올림픽은 최악의 지점을 찍었다”면서 “2022년 베이징은 ‘스캔들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든 논란을 자초하고도 뒷짐을 진 IOC에 대한 책임론도 일고 있다. ‘평화의 제전’은 개막 전부터 멍들기 시작했다. 신장(新疆)과 티베트, 홍콩에서 인권을 탄압하는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할 자격이 있느냐는 국제사회의 의문에도 중국과 IOC는 묵묵부답이었다. 펑솨이가 올림픽 개막을 한 달여 앞두고 성폭행 폭로를 ‘없던 일’로 되돌리면서 올림픽을 위해 여성 인권을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비판도 쏟아졌다.미국을 비롯해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에 대해 중국은 “올림픽을 정치화하지 말라”고 응수했다. 그러나 옌자룽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대변인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대만은 중국의 일부”, “신장 강제 노동 논란은 특정 세력이 만든 거짓말”이라며 사실상 “올림픽에 정치를 진출”(로이터통신)시켰다. 중국은 개막식의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위구르족 선수를 내세운 데 이어 신장이 ‘스키의 기원’이라는 주장까지 펴며 올림픽 무대를 서방 세계를 향한 ‘체제 선전’의 장으로 이용했다. IOC도 눈 감으며 논란에 일조... ‘IOC 개혁’ 목소리 커진다 ‘스캔들 올림픽’의 화룡점정을 찍은 건 중국의 ‘친구’인 러시아였다. 금지 약물을 복용한 발리예바가 올림픽 무대를 밟도록 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은 정정당당하게 땀을 흘려 온 선수들의 노력에 생채기를 냈다. 그가 만 16세도 안 되는 청소년이라는 점, ‘투트베리제 사단’이 10대 선수들을 공장처럼 찍어내고 버려 왔다는 사실이 조명받으면서 아동학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IOC에 대한 개혁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WP는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IOC 위원장 등에 대한 임기 제한 도입 ▲선수 중심의 ‘진실위원회’ 설립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올림픽 개최 노력이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 [나우뉴스] 복스러운 ‘부처의 귀’ 유행… 귓불 성형했다 괴사

    [나우뉴스] 복스러운 ‘부처의 귀’ 유행… 귓불 성형했다 괴사

    최근 베트남에서는 부처님 귀같이 길고 두툼한 귓불을 갖기 위해 성형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처의 귀’가 복을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인데, 최근 호찌민 한 남성은 귓불 성형을 했다가 궤양과 색전증으로 귀가 괴사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 투사오닷브엔는 18일 호찌민시 한 피부과 병원을 찾은 M씨의 사연을 전했다. M(24)씨는 귓불의 심한 통증으로 피부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귓불이 괴사되었다”는 진단을 내렸다. 남성은 평소 길고 도톰하고 큰 귓불 모양을 한 ‘부처의 귀’를 선망해 왔다. 미용실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주사용 필러 100만 동을 구입해 귓불에 주입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귓불이 조이면서 부풀어 오르고 멍이 생겼다. 항생제, 소염제 등을 복용했지만, 상태는 점점 더 악화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남성은 귓불에 색전증과 괴사성 궤양이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잘못된 기술로 혈관에 주사를 주입했거나, 품질이 의심되는 필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귀 부위는 출혈과 멍이 들기 쉬운 미세한 모세혈관이 있는 부위라, 필러를 너무 많이 주입하거나 실수로 혈관에 주입하면 귓불이 팽팽해지면서 막혀 괴사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M씨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 소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다. 앞서 호찌민시의 또 다른 피부과 병원에서도 ‘부처 귀’로 성형하기 위해 필러를 주입했던 남성이 귓불 괴사로 재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품질이 의심되는 출처 불명의 필러를 사용했다가 벌어진 사고였다. 이 남성의 귓불에서는 실리콘 젤 성분으로 인한 실리콘 육아종이 다수 발견됐다. 결국 괴사 부위를 잘라내고 귓불 재건 수술을 받았다. 이종실 호찌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여기는 베트남] 복스러운 ‘부처의 귀’ 유행… 귓불 성형했다 괴사

    [여기는 베트남] 복스러운 ‘부처의 귀’ 유행… 귓불 성형했다 괴사

    최근 베트남에서는 부처님 귀같이 길고 두툼한 귓불을 갖기 위해 성형을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부처의 귀’가 복을 가져온다고 믿기 때문인데, 최근 호찌민 한 남성은 귓불 성형을 했다가 궤양과 색전증으로 귀가 괴사됐다. 베트남 현지 언론 투사오닷브엔는 18일 호찌민시 한 피부과 병원을 찾은 M씨의 사연을 전했다. M(24)씨는 귓불의 심한 통증으로 피부과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는 “귓불이 괴사되었다”는 진단을 내렸다. 남성은 평소 길고 도톰하고 큰 귓불 모양을 한 ‘부처의 귀’를 선망해 왔다. 미용실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주사용 필러 100만 동을 구입해 귓불에 주입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극심한 통증이 찾아왔다. 귓불이 조이면서 부풀어 오르고 멍이 생겼다. 항생제, 소염제 등을 복용했지만, 상태는 점점 더 악화했다. 결국 병원을 찾은 남성은 귓불에 색전증과 괴사성 궤양이 진행 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잘못된 기술로 혈관에 주사를 주입했거나, 품질이 의심되는 필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귀 부위는 출혈과 멍이 들기 쉬운 미세한 모세혈관이 있는 부위라, 필러를 너무 많이 주입하거나 실수로 혈관에 주입하면 귓불이 팽팽해지면서 막혀 괴사의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재 M씨는 병원에서 처방한 항생제, 소염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다. 앞서 호찌민시의 또 다른 피부과 병원에서도 ‘부처 귀’로 성형하기 위해 필러를 주입했던 남성이 귓불 괴사로 재건 수술을 받은 바 있다. 품질이 의심되는 출처 불명의 필러를 사용했다가 벌어진 사고였다. 이 남성의 귓불에서는 실리콘 젤 성분으로 인한 실리콘 육아종이 다수 발견됐다. 결국 괴사 부위를 잘라내고 귓불 재건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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