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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스로이스男, 단골병원에서 11차례 마약류 처방

    롤스로이스男, 단골병원에서 11차례 마약류 처방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신모(28)씨가 강남의 한 병원에서만 11차례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신씨는 강남의 한 병원을 단골로 다니며 11차례 케타민과 프로포폴 등 4가지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투약 약물이 치료 목적에 맞는지 조사한 뒤 신씨를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신씨는 피부 시술 때문에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난 1일과 2일에는 각각 다른 병원에서 이를 투약했다.앞서 신씨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행인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뇌사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 조현병 100명 중 1명꼴… “인지기능 변화 느꼈다면 조기치료가 핵심”

    조현병 100명 중 1명꼴… “인지기능 변화 느꼈다면 조기치료가 핵심”

    영화 ‘뷰티풀 마인드’의 주인공 ‘존 내시’는 천재적인 두뇌를 가졌지만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수학자다. 그의 친구는 자신을 이해해 주는 룸메이트 찰스뿐이다. 교수가 되고서는 정부 비밀 요원으로부터 소련 암호 해독 프로젝트를 받아 공을 세운다. 하지만 친구 찰스도, 비밀 요원도, 암호 해독 프로젝트도 모두 망상이었다. 그는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 이 영화는 병을 극복하고 게임이론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수학자 존 내시의 일대기를 그렸다. 30여년간 내시의 삶을 지배한 조현병은 뇌가 성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100명 중 1명꼴로 생기는 흔한 병이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의미다.국립정신건강센터가 발간한 ‘국가정신건강 현황보고서 2021’을 보면 2021년 기준 중증 정신질환자는 65만 1813명이며, 이 중 조현병 진단 환자는 18만 2901명(28.1%), 분열형 및 망상 장애 환자까지 포함하면 23만 554명(35.4%)이다. 이 병은 뇌 성숙 마지막 단계에 접어드는 10대 후반, 20대 초반에 가장 많이 확인되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돼 환자의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친다. 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15일 “우리 뇌는 세포가 얽히고설켜 회로를 이루고 있는데, 이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세포 연결성에 문제가 발생해 뇌 기능에 이상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조현’(調絃)은 ‘현을 고르다’라는 뜻으로 거문고나 바이올린의 현처럼 연결된 우리 뇌의 신경 구조가 잘 조율되지 않아 정신적 혼란이 찾아오고 예민해진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증상은 환청이다. 조현병 환자들은 남이 듣지 못하는 소리를 듣는다. 의미 없는 잡음이나 동물 소리일 때도 있지만 사람 목소리가 가장 흔하다. 한 사람이나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들린다. 주로 자신과 관련된 것으로, 누군가 자신을 욕하거나 해치려 하는 환청을 듣는다. 워낙 생생하게 들려 환자도 실제 상황이라고 착각한 다. 뇌 기능 이상에 따른 피해망상과 환청임을 환자가 인정하지 않으니 치료를 받도록 설득하기가 어렵다. 김 교수는 “자신의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환청 내용을 그대로 믿고서 그 소리에 반응해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며 “뛰어내리라는 환청을 듣고 실제로 뛰어내려 골절상을 입은 환자도 있다”고 말했다. 이런 환청에 사로잡히면 피해망상, 색정망상, 질투망상, 관계망상, 빈곤망상, 허무망상, 종교망상, 과대망상 등 다양한 망상을 하게 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의할 것이 피해망상이다. 2018년 12월 임세원 교수 살해범은 ‘의사가 머릿속에 있는 소형 폭탄을 제거해 주지 않아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고, 2017년 모친을 살해한 40대 남성과 2019년 아파트에 불을 지르고 대피하는 주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안인득도 피해망상에 사로잡혀 있었다. 지난 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최원종 역시 같은 증상을 보였다. 이들 모두 제대로 치료받지 않거나 치료를 중단한 상태였다. 환청과 망상은 약물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김 교수는 “일부 환자들의 범죄는 치료 여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연이은 끔찍한 사고 탓에 조현병 환자가 모두 위험한 사람처럼 인식되고 있지만 임상 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들은 범죄와 거리가 먼 이들이 대다수로, 융통성 없이 순진무구한 이들이 많다”고 전했다. 조현병은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답이다. 급성기 증상을 제때 치료하지 못하면 수차례 재발하며 만성 단계로 넘어간다. 환청·망상 증상뿐만 아니라 희로애락 등의 감정 반응이 둔화해 무감각해지고 사람들과 정상적으로 상호작용하지 못해 점차 위축되고 고립된다. 환자는 물론 가족의 삶까지 무너진다. 이건석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조현병 환자의 80% 정도는 급성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인지적·사회적·직업적 기능이 떨어지는 ‘전구기’를 경험하게 되며, 이 시기 자주 착각을 하게 되고 망상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 대한 의심이 늘거나 모든 것이 나와 관계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전구기 변화를 감지하고 병이 발생했을 때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기능 저하를 막고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다. 도파민을 비롯한 신경전달 물질의 균형이 깨져 조현병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약을 쓴다. 약 먹기를 꺼리는 환자들을 위해 한 달 이상 효과가 지속되는 주사제도 나왔다. 급성기 입원 치료 후에도 외래 통원치료를 하며 약을 복용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환자 마음대로 약을 줄여 복용하거나 아예 먹지 않으면 1년 내에 30%가 재발한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치료·회복·재활’ 삼박자가 맞아야 조현병 환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국내 조현병 환자 현황과 적정 치료를 위한 제언’ 연구보고서에서 “환자가 꾸준히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역 정신보건센터 사례 관리 인력을 증원해 적정 수준 이상의 사례 관리가 이뤄질 수 있게 하고, 회복기에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생활·주거·고용 복지 체계를 구축해 환자가 적절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 교수는 “수학자 내시처럼 조현병 환자도 적절하게 치료받으면 성공적으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병 위험 인자로는 유전적 요인·심리환경적 요인·소아기 외상 등이 거론되나 하나의 요인만으로 병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이 교수는 “유전적 정보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 중 한 명에게 조현병이 있더라도 다른 한 명에게서 조현병이 나타날 확률은 50%”라며 “유전적 요인 외에 다른 요인도 많이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직, 따돌림, 좌절 경험, 대인관계 갈등과 같은 환경적 요인이나 사회적 스트레스가 조현병의 원인이 된다는 연구도 있다. 김 교수는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나는 신체 질환으로, 신체 질환은 누구도 예외가 없다”면서 “조현병에 편견을 가지면 그로 인한 불이익이 언젠가는 자신에게 돌아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일 ‘2회 연속’ 수면마취”

    “롤스로이스男, 사고 당일 ‘2회 연속’ 수면마취”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씨(28)가 사고 당일 수면마취제 등을 2회 연속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14일 JTBC에 따르면 경찰은 신씨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 압구정역 근처 의원에서 피부 시술을 받던 중 수면유도제와 신경안정제 주사를 함께 맞은 사실을 파악했다. 신씨는 이날 낮 12시쯤 깨어나 다른 시술을 더 받겠다고 했고, 병원은 수면유도제, 신경안정제에 피로회복제를 넣어줬던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 마취를 두 번 연속 한 것이다. 병원 측은 “전날 술을 많이 마시거나 수면 마취를 했다면 (사고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개인마다 회복하는 속도가 다르다”며 치료 목적 외의 약물 투여는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씨는 이날 오후 8시 5분쯤 비틀거리며 병원을 나왔다. 약에 취한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쓰러질 듯 걷다가 길을 건너 주차장으로 향했다. 이후 신씨는 자신의 롤스로이스 차량에 탔고, 출발한 차량은 약 5분 뒤 100m를 채 가지 못하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혔다.신씨는 사고 직후 구금됐다가 다음 날 바로 풀려나면서 비판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신씨는 10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면서도 “사고 직후 구호 조치를 했고 최근에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씨에 대한 비난 여론은 높아졌고, 전과도 드러났다. 2016년 필로폰을 다섯 차례 투약했다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적이 있다. 한편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9일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 11일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해당 병원도 수사선상에 올려 수사 중이다.
  • “롤스로이스男 마약 검출 안돼… 수사 완결성 위해 석방했던 것”

    “롤스로이스男 마약 검출 안돼… 수사 완결성 위해 석방했던 것”

    경찰이 서울 강남 압구정역 인근에서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에게 중상을 입힌 롤스로이스 운전자 신모(28)씨를 체포 17시간 만에 석방한 것과 관련, “보강 수사를 거쳐 영장을 신청하려고 일단 석방했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마약간이검사 결과 케타민 양성 반응이 있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의사가 (사고일로부터) 3일 전 신씨가 향정신성의약품 케타민을 투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며 “약물이 빠져나가기 충분한 시간이어서 약물 운전에 따른 위험 운전으로 영장을 신청하기 부족하다 판단해 석방했다”고 설명했다. 약물 운전이 아닌 교통사고로는 구속 사유가 충분하지 않아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보강 수사를 벌인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약물성분검사를 의뢰했는데 향정신성의약품 복용으로 결과가 나왔다”면서도 “마약류는 없는 것으로 통보받았다”고 답했다. 신씨는 케타민 양성 반응에 대해 치료 목적이라고 해명했다. 사건 초기 신씨의 변호사의 신원보증이 석방에 영향을 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변호사가 신원보증 하겠다고 말을 했지만, 변호사보다는 사건 수사의 완결성을 기하기 위해서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뇌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9일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11일 영장을 발부받았다. 한편 신씨는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필로폰을 다섯 차례 투약했다가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 이종배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조례’ 대표발의

    이종배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조례’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이종배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14일 서울 내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서울시 마약류 및 유해 약물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5월 강남 학원가에서 청소년 학생들을 노린 마약음료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약 예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음에도 최근 여러 사건에 청소년들이 휘말리면서 기존의 마약 예방 교육 콘텐츠의 한계성이 제기되며, 새로운 교육 콘텐츠의 필요성 대한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기존 마약 예방교육보다 더 효과적인 청소년 마약중독예방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경찰청·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관계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하는 한편 ▲검사·치료·재활 지원 ▲마약 단속·점검 ▲마약류 예방·홍보·캠페인 등 마약 예방에 필요한 전방위적 차원의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의원은 “마약예방교육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 기존 마약 예방 대책만으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번 조례안 발의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약에 무방비로 노출되지 않도록 마약 중독예방 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고, 서울시·교육청·경찰청 등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조례 발의 취지를 밝혔다
  •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 ‘파킨슨센터’ 문열어

    분당차병원 다학제 진료 ‘파킨슨센터’ 문열어

    경기 성남시 분당차병원은 파킨슨병을 비롯한 이상운동질환에 다학제 진료를 도입한 ‘파킨슨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파킨슨센터 개소로 풍부한 임상 및 연구 경험을 가진 차 의과학대학교, 차바이오텍 등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료는 김원찬 센터장을 주축으로 신경과(김현숙·허영은 교수), 신경외과(김주평 교수), 재활의학과(김종문 교수)가 함께 한다. 또 파킨슨 환자의 병기에 따라 치료 계획을 세우고 약물, 뇌심부자극술, 운동 등 환자 맞춤형 진료는 물론, 줄기세포를 비롯한 세포치료, 신경재생치료, 전자약, 디지털치료제의 연구 개발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경외과 김주평 교수팀은 지난 3월 차바이오텍이 개발한 태아 중뇌 조직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도파민 신경 전구세포(dopamine neuronal precursor cell)를 파킨슨병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해 세계 최초로 안전성과 운동 능력 향상을 확인했다. 차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줄기세포 등 신경 재생치료 연구를 더욱 확대하고 전자약,디지털 치료제 개발 연구와 치료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중뇌 흑질의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신경계 퇴행성질환으로 떨림, 느린 움직임, 강직, 자세 불안정,보행장애 등 운동증상을 비롯해 통증, 우울증, 불안, 수면장애, 기억장애, 자율신경계 장애, 인지기능 장애 등의 비운동 증상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치료제 개발과 전문적인 다학제 치료가 요구되는 난치 질환 중 하나다. 김원찬 센터장은 “치료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다학제 진료를 도입하고 차병원이 가진 강점인 신경재생치료 연구를 수행해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 파킨슨센터 (오른쪽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신경과 김현숙•김원찬•허영은 교수와 신경외과 김주평 교수,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가 환자에게 치료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마약운전 방지법 제정 및 예방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김규남 서울시의원, ‘마약운전 방지법 제정 및 예방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서울시의회 김규남 의원(국민의힘·송파1)은 지난 13일 ‘마약 등 약물운전 방지법 제정 촉구 및 마약 등 약물운전 예방대책 수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최근 마약에 취해 운전하다 적발되는 마약운전이 증가하는 데 반해 이에 관한 방지 법률 및 예방 대책이 부족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의됐다. 지난 2018년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 마약사범은 45% 증가했고, 마약운전의 경우 68% 증가했다. 지난 2일 압구정에서 마약류인 ‘케타민’ 등 6종의 약물을 복용한 채 고급 승용차를 운전해 20대 여성을 치여 뇌사상태에 빠뜨린 피의자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커지고 있다. 김 의원은 “마약 등 약물 운전은 정상적 사고를 어렵게 하고 환각 및 환청을 동반해 음주운전보다 위험하다”라며 “운전자 동의 없이 간이 마약검사가 불가한 점 등 음주운전과 같이 일제 단속이 어렵고, 관련 법률 규정이 없어 대책 마련을 위해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라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 “최근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마약운전 롤스로이스 남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이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예방대책과 피해자의 피해 보상을 위한 방안을 담을 조례안을 조속히 발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의안은 ▲마약 등 약물운전 방지를 위한 법률 제정 촉구 ▲마약 등 약물운전 단속의 상시화 방안 수립 및 시행 촉구 ▲마약 등 마약운전 방지를 위한 대정부 차원의 조속한 종합예방 대책 수립 ▲피해자의 피해 회목을 위한 지원방안 강구 등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제320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며, 국회,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이송될 예정이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의무화 조례’ 발의

    윤영희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약중독예방 교육 의무화 조례’ 발의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서울시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와 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비행기 출입문 개방 난동, 교통사고 사건 등 각종 범죄를 일으킨 1,20대들이 연이어 ‘마약 검사 양성’ 판정받으며 청소년 마약중독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으며, 2017년 대비 2021년 19세 이하 마약류사범의 수와 전체 마약류사범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특히 청소년 마약중독이 문제가 되는 것은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온라인 거래 등 마약류 거래의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SNS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마약에의 접근성은 크게 향상됐으나, 마약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나 경각심이 부족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번 개정안은 ‘시장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을 명시’하고,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과 ‘교육기본법’ 상의 학교교육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 및 시행할 의무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시장이 실시하도록 함으로써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취지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윤 의원은 “청소년이 호기심으로 마약류를 접하고 투약해 결국 중독으로까지 이어지는 악순환을 해소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히며 “청소년 마약중독예방교육을 지방자치단체장의 책임으로 하고 학교교육과 연계를 명시한 이번 개정안 통해 교육청과의 유기적인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체계적인 마약중독예방교육 실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에 발의됐으며, 관련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 박용진·한동훈, 롤스로이스 사건 舌戰…“음주운전 의원”vs“왕자병이냐”

    박용진·한동훈, 롤스로이스 사건 舌戰…“음주운전 의원”vs“왕자병이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른바 ‘롤스로이스 사건’을 두고 충돌했다. 박 의원은 해당 남성이 약물 복용 후 운전을 하다 뺑소니 사고를 쳤음에도 구속 상태에서 풀려난 것이 검찰의 ‘신원보증 예규’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한 장관은 해당 예규와 이번 사건은 아무 관계가 없다며 발끈했다. 논쟁의 발단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여성 A씨에게 중상을 입힌 신모(28)씨의 석방이었다. 피해 여성 A씨는 현재 뇌사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 당시 신씨는 케타민 등 7가지 약물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찰은 대형로펌 소속 변호사의 신원보증만 받고 18시간 만에 신씨를 풀어줘 논란이 일었다. 커지는 세간의 비판을 의식한듯,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은 11일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박 의원은 지난 11일 “전관예우와 한동훈식 포퓰리즘 때문”에 신씨가 풀려났다고 주장했다. 신씨가 잠시나마 구속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신원보증’ 제도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이 제도를 검찰이 진작에 정비하지 않았다며 한 장관을 공격했다. 한 장관이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민생과 국민의 이익을 이유로 들며 수사준칙 개정에 나섰지만, 진짜 민생을 위한다면 신원보증같이 현실에 맞지 않는 검찰 예규부터 고쳤어야 한다는 취지였다. 신원보증과 관련한 예규는 피의자의 불출석, 소재불명 시에 신원보증인을 통해 피의자의 출석을 촉구하고,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대검찰청이 만들었다. 한 장관은 “대검 예규는 사건과 전혀 무관함에도 내용까지 의도적으로 왜곡해 국민이 마치 이 사건에서 검찰이 경찰에 석방하라고 지휘하거나 일조했다고 오해하게 하려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예규는 구속 필요성이 없어 불구속할 경우에, 필요시 신원보증서 등을 받는 절차에 대한 절차적 규정일 뿐”이라며 “박 의원의 주장처럼 ‘신원보증이 있으면 구속 대상자라도 불구속하라’는 취지가 아니다”고 해명했다. 이어 “무리하게 엮어 저를 공격하고 싶은 박 의원 마음은 알겠지만, 억울하게 큰 피해를 당한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이런 사건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의 입장문이 나온 이후 언쟁은 인신공격·감정싸움 양상으로 비화했다. 박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에서 “법사위원으로서 할 말을 한 것인데 이건 왕자병이라고 하기도 뭐하고 대체 무슨 과대망상이냐”고 재차 쏘아붙였다. 이에 한 장관은 “박 의원은 음주운전 처벌을 받고도 계속 중요 공직에 나서는 걸 보면 음주 등 약물 상태 운전에 대해 관대한 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맞받았다. 지난 2009년 박 의원이 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이력을 되짚은 것이다.
  • 한동훈 “롤스로이스男 사건, 대검예규 때문?… 박용진 허위 공격”

    한동훈 “롤스로이스男 사건, 대검예규 때문?… 박용진 허위 공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은 대검찰청 예규 때문’이라는 주장에 대해 12일 “무리한 허위 공격”이라고 일축했다. 한 장관은 “박용진 의원 주장은, 대검 예규가 사건과 무관함에도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해, 국민이 마치 이 사건에서 검찰이 경찰에 석방하라고 지휘하거나 그에 일조했다고 오해하게 하려는 허위 주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검 예규 ‘불구속 피의자 신원보증에 관한 지침’은 신원이 확실한 피의자에 대해서까지 신원보증서를 받아 불필요하게 피의자를 대기시키거나 명예를 손상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됐다. 예규에 따르면 관할 사법경찰관서는 검찰의 지시에 따라 피의자의 주거가 일정하지 않은 등 한정적인 경우에만 자격이 맞는 신원보증인을 통해 보증서를 받을 수 있다. 박 의원은 전날 소셜미디어(SNS)에 “이 소동이 일어난 원인은 바로 전관예우와 한동훈식 포퓰리즘 때문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생과 국민의 권익 운운하며 수사 준칙을 바꿀 정신이 있었다면, 검경 수사권 조정 이전 시기부터 있었던 대검찰청 예규 ‘불구속 피의자 신원보증에 관한 지침’부터 없앴어야 맞다”고 했다.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28)씨가 예규에 규정된 ‘신원을 책임질 정도의 사회적 지위가 있는’ 변호사의 보증을 받아 풀려날 수 있었다는 지적이다. 지난 2일 신 씨는 서울 지하철 3호선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를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2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받았지만 뇌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박 의원의 음주운전 전력을 상기시키며 “음주 등 약물 상태 운전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긴 사건에 대해 강력하게 정의가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했다. 그는 “예규는 박 의원 주장처럼 ‘신원보증이 있으면 구속 대상자라도 불구속하라’는 취지가 아니라, ‘구속 필요성이 없어 불구속할 경우 필요시 신원보증서 등을 받는 절차’에 대한 절차적 규정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리하게 엮어 저를 공격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억울하게 큰 피해를 본 피해자를 생각한다면 이런 사건까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 ‘약물 취해 인도 돌진’ 행인 뇌사 빠뜨린 운전자 구속…“증거인멸 우려”

    ‘약물 취해 인도 돌진’ 행인 뇌사 빠뜨린 운전자 구속…“증거인멸 우려”

    마약류의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뒤 운전하다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인도로 돌진해 길을 걷던 행인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11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날 신모(2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저녁 8시쯤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지나가던 20대 여성 1명을 들이받고 중상을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현재 뇌사 상태이다. 경찰은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신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신씨는 사고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향정신성 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사고 당일 병원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 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튿날 석방해 비판이 일기도 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 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투약 목적을 조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 [속보] ‘약물에 취해 인도 돌진’…롤스로이스 운전자 구속

    [속보] ‘약물에 취해 인도 돌진’…롤스로이스 운전자 구속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 행인을 들이받아 크게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11일 전격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며” 이날 오후 7시 40분쯤 신모(28)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저녁 8시 10분쯤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 1명을 들이받았다. 피해자는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를 심하게 다치는 등 중상을 입고 수술받았으나 현재 뇌사 상태다. 신씨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됐지만, 유치장에 구금됐다 다음 날 바로 풀려났다. 신씨는 사고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사고 당일에는 병원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케타민을 포함 모두 7종의 향정신성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 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신씨는 이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마약 투약 여부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 [포토] 영장심사 마친 ‘압구정 롤스로이스’ 약물운전 혐의 신모씨

    [포토] 영장심사 마친 ‘압구정 롤스로이스’ 약물운전 혐의 신모씨

    약물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2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수사가 필요한지 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았으나 뇌사 상태다. 신씨는 사고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당일에는 병원에서 또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튿날 석방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투약 목적을 조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신씨는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필로폰을 다섯 차례 투약했다가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허위 영수증으로 실비보험 받아 성형수술...병원장·환자 등 33명 적발

    허위 영수증으로 실비보험 받아 성형수술...병원장·환자 등 33명 적발

    실비보험가입 환자자들에게 허위 수납 영수증을 발급하고 환자들이 원하는 성형시술을 해주는 수법으로 수익을 챙긴 성형외과 원장과 환자 등이 경찰에 적발됐다.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시 지역 A성형외과 원장 B씨를 포함해 병원관계자 11명, 환자 17명, 보험설계사를 비롯한 브로커 5명 등 모두 33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가운데 30대 환자 1명은 구속됐다. B씨는 2021년 1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실비보험 청구를 할 수 있는 발톱 무좀 레이저 등을 시술한 것처럼 수납 영수증을 발급해 주고 환자들에게 성형시술을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환자들은 보험사에 허위 영수증을 제출해 받은 보험금으로 해당 병원에서 본인들이 원하는 성형시술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성형시술은 실비보험금 청구가 되지 않으므로 실비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치료를 한 것처럼 꾸며 환자가 결제하기 전에 수납 영수증을 미리 발급해 실제로 환자가 병원에 내는 돈은 없었다. 구속된 환자 C씨는 A병원 외에 다른 3개 병원 진단서를 위조한 뒤 160차례에 걸쳐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해 7000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병원에서 허위 수납 영수증을 발급받은 환자는 모두 25명으로 이들이 챙긴 보험금은 총 2억 4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씨는 고가의 얼굴 피부 시술이나 필러 시술을 의뢰하는 환자들에게 저가의 약물 처방을 하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보험설계사 등이 환자를 데리고 오면 진료비 가운데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품권 등으로 제공해 국민들의 보험료 부담이 가중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 20대女 뇌사 빠뜨린 롤스로이스男 구속심사

    20대女 뇌사 빠뜨린 롤스로이스男 구속심사

    약물을 복용하고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행인을 친 혐의를 받는 20대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11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신모(2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을 하고 구속수사가 필요한지 심리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신씨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수술받았으나 뇌사 상태다. 신씨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와 “피해자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최근 마약 투약 여부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신씨는 사고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케타민 성분이 검출됐다. 당일에는 병원에서 또 다른 향정신성의약품인 미다졸람과 디아제팜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가 병원 치료를 받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튿날 석방했다.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은 투약 목적을 조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신씨는 전날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인터뷰에 출연해 방송 내내 자신이 낸 사고 당시 피해자를 두고 현장을 이탈했던 행동 등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마약 투약 의혹, 해외 선물 리딩방 운영을 통한 막대한 수익 창출 의혹 등 자신을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면서 부인했다. 신씨는 2016년 7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 필로폰을 다섯 차례 투약했다가 적발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 ‘압구정 롤스로이스’ 약물운전 혐의 신모씨, 구속 갈림길[서울포토]

    ‘압구정 롤스로이스’ 약물운전 혐의 신모씨, 구속 갈림길[서울포토]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 신모씨가 1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 “내 아이, 왕의 DNA 가졌다”…담임 아동학대 신고한 교육부 직원

    “내 아이, 왕의 DNA 가졌다”…담임 아동학대 신고한 교육부 직원

    교육부 소속 사무관이 초등학생 자녀의 담임교사를 아동학대로 신고해 직위해제 처분을 받게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해당 직원을 직위해제하기로 하고 즉시 조사반을 편성해 사태 파악에 나섰다. 10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초등교사노조)은 지난해 11월 세종시의 한 초등학생 학부모 A씨가 담임교사 B씨를 아동학대로 신고했다는 제보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B씨는 관련 법령에 따라 즉시 직위해제됐다. 초등교사노조는 A씨가 B씨에게 자녀를 지도하면서 지켜야 할 수칙을 담은 편지도 보냈다고 주장했다. 편지에는 ‘왕의 DNA가 있는 아이기 때문에 왕자에게 말하듯이 듣기 좋게 돌려서 말하라’, ‘또래의 갈등이 생겼을 때 철저히 편들어 달라’, ‘하지마, 안돼, 그만! 등 제지하는 말은 절대하지 말라’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B씨는 올해 5월 대전지방검찰청으로부터 아동학대와 관련해 ‘혐의없음’을 처분받았다. B씨는 정신과 상담을 받고 우울 장애로 약물을 복용했고 지난 6월쯤 복직했다. 이후 학교는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씨의 행위를 명백한 교권 침해로 판단하고 서면 사과와 재발 방지 서약 작성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A씨는 아직 처분을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조사반을 편성해 즉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무관은 1월 1일 자로 대전시교육청으로 전출 간 상황”이라며 “대전시교육청에 관련자에 대한 조사 개시를 통보하고 직위해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 롤스로이스 피해자, 상태 급격히 악화…‘뇌사’ 빠졌다

    롤스로이스 피해자, 상태 급격히 악화…‘뇌사’ 빠졌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벌어진 ‘롤스로이스 교통사고’의 피해자 A(20대 여성)씨가 5일 새벽부터 뇌사 상태 빠졌다. 10일 A씨 가족들에 따르면 A씨를 진료 중인 의료진은 가족에 마음의 준비를 할 것을 당부한 상태다. A씨 가족들은 “의료진이 뇌사 상태로는 길면 일주일 정도, 기적적으로 살아있어도 한 달 정도 남았다고 설명해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의 가족들이 경찰과 병원으로부터 사고 소식을 전해 들은 건 사고가 난 2일 저녁 11시 30분쯤이다. 당시에도 병원에서는 ‘두 다리가 심하게 골절돼 걷지 못할 수도 있고 향후 상황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14시간의 긴 수술 끝에 A씨의 상태는 조금 나아지는 듯했지만 주말 사이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A씨의 오빠는 가해자 신모씨에 대해 “단 한 번도 동생 상태가 괜찮은지 묻지 않았다”며 “변호사를 통해서 형식적인 인사를 전해오는 게 전부였다. 죄책감이 없는 건지 본인 살 궁리만 하는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10분쯤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 A씨는 양쪽 다리가 골절되고 복부와 머리에 중상을 입었다.‘롤스로이스’ 타고 인도 돌진한 20대, 11일 구속심사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씨에 대해 위험운전치상과 약물 운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판사는 11일 오전 11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를 받는 신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만약 A씨가 사망할 경우 신씨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특별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위험운전치사로 변경된다. 위험운전치사죄는 무기 또는 3년 이상을 선고할 수 있다. 신씨는 사고 당일 오후 12시쯤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향정신성의약품인 ‘디아제팜’과 ‘미다졸람’ 2종을 투약받고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과학수사원 감식 결과 신씨에게서 케타민을 포함한 총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 마약류관리법에 따르면 향정신성의약품은 병원의 처방이 필요하다. 오·남용할 경우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처벌받을 수 있다. 이르면 11일 모발 검사 결과가 나오면, 경찰은 신씨가 코카인·대마초·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현재 신씨가 의약품을 치료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투약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 건물 나오자마자 ‘비틀’…‘롤스로이스男’ 사고 직전 영상 공개됐다

    건물 나오자마자 ‘비틀’…‘롤스로이스男’ 사고 직전 영상 공개됐다

    약물을 복용한 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 행인을 다치게 한 20대 남성의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운데, 사고 당일 남성이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남성은 당시 마약류 2종을 투약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JTBC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8시 5분쯤 압구정역 인근 성형외과 건물 입구에서 나와 휘청이며 걷는다. 이후 도로를 무단횡단한 뒤 길 건너 공영주차장에 주차된 롤스로이스 차량에 탑승한다. 4분 뒤 출발한 차량은 우측으로 쏠리며 달리더니 100m를 채 가지 못하고 인도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차에 치인 피해자는 머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고 인도로 돌진해 20대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직후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31일 수술을 받았고 의사에게 케타민을 처방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병원에서 소견서 등을 확인한 뒤 지난 3일 A씨를 석방했다. 그러나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케타민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향정신성의약품 성분이 검출됐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케타민은 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병원에서 향정신성의약품 2종을 투약받고 나와 운전대를 잡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강남경찰서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등의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A씨가 케타민 등을 의료 목적으로 처방받았는지 확인하는 한편 다른 마약 투약 여부도 조사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 윤도현, 암 투병 고백 “죽음에 대해 고민”

    윤도현, 암 투병 고백 “죽음에 대해 고민”

    가수 윤도현(51)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윤도현은 1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틀 전 약 3년간의 투병을 마치고 드디어 암세포 완치 판정을 받았다”며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본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도현은 “지난 2021년 뮤지컬 광화문연가 연습이 막 시작될 무렵 아마 꽤 더운 여름으로 기억한다”며 “건강검진 후 암이란 말을 듣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많이 놀랐지만 받아들이고 정신을 차리고 치료를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정말 성실하게 약물치료를 2주간 했으나 실패했다”며 “이후 방사선 치료를 결정한 후 약 한 달간 매일 아침 병원에 가서 좀 힘들게 치료했다”고 털어놓았다. 윤도현은 “이 과정은 2021년부터 며칠 전 2023년 여름까지의 일들”이라며 “‘천하의 윤도현이 암이라니’ 너무 많은 걱정을 하실 게 더 걱정이어서 밖으로는 알리지 않았다. 저희 부모님께도 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와서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겪어보니 암세포보다 부정적이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란 걸 뼈저리게 느꼈기 때문”이라며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들로부터 이겨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야기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죽음이란 것을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도 했고, 정말 수많은 생각에 잠겨 혼자 울기도 해보고 방사선 치료 때문에 몸이 힘들어도 억지로 웃어보고 스케줄을 견뎌보기도 하면서 참 많은 교훈을 얻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3년이 정말 길고 지루하게 느껴졌다. 도대체 언제 없어지는 건지도 모르겠고 없어지기는 하는 건지 그것도 불투명했다”며 “여러분은 공포와 고립을 택하지 마시고,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치료하고 건강을 찾기 위해 노력하면 그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사선 치료 첫날 혹시 완치되면 사진 올리고 기쁜 소식과 함께 희망을 전해 드리고 싶어 달랑 하나 찍어놨는데 올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기도해주시고 치료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암 투병 기간에도 JTBC 싱어게인2, 각종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5월에는 11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해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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