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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에 따라 다른 조루치료법, 내게 맞는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른 조루치료법, 내게 맞는 방법은?

    조루란? 일반적으로, 사정을 의지대로 조절하기 힘든 상태를 말한다. ‘사절조절장애’라고 불리기도하는 조루는, 성행위에있어 매우 빠르게 극치감에도달하는 경우인데, 조루를 겪고있는 남성들의 조루에대한 스트레스와 자신감상실의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고 알려져있다.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질환인 ‘조루’는 진심으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에 비해 제대로된 치료를 시도하지 못하는 남성들이 대부분이다. 질병의 아픔이나 불편함보다 부끄러움이 크고, 다양한 조루치료법이 존재하기에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래도 최근엔 조루 및 발기부전을 치료하고자 적극적인 남성들이 늘고 있는데, 이들이 가장 먼저 진행하는 검사는 음경의 감각 정도를 확인하는 ‘음경진동각검사’다. 이를 기본으로 다양한 문진표와 상담을 통해 조루 증상을 확인하는데, 사정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복용 여부와 발기력 여부, 그리고 기타 성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문진표가 가장 정확한 진단이 될 수 있다. 이 같은 조루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성에 대한 지식부족, 심리적인 요인과 함께 신경계 기능저하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크게 심인성 조루와 과민성 조루로 구분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모두 다르다는 뜻으로, 이는 치료효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루의 원인과 유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당에 있는 비뇨기과 역시 원인에 따른 유형별 조루 치료전략 세 가지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따라하면 조루가 저절로 좋아지는 사정조절 프로그램인 ‘ECP’와 의료진의 노하우가 집약된 습관교정 프로젝트인 굿바이 프로그램, 그리고 민감한 감각을 둔화시키는 수술치료서 신경차단술과 귀두확대술이 그것이다. 이와 관련해 사당에 있는 비뇨기과에서는 “다양한 조루치료법이 존재한다는 것은 조루치료가 그만큼 어렵다는 것”이라며 “각자의 원인과 상황에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했을 때 가장 결과가 좋다”고 전했다. 또한, 조루는 분명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길 당부한다. 이를 위해서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원인과 유형별 맞춤 치료전략으로 남성들의 자신감회복에 도움을 주고있으며, 안전한 수면마취와 1인 대기실, 그리고 전 의료진을 남자로 구성해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살짝 비틀?’ 저스틴 비버 음주측정 장면 포착

    ‘살짝 비틀?’ 저스틴 비버 음주측정 장면 포착

    미국 마이애미에서 술에 취한 채 람보르기니 승용차로 난폭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된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음주측정을 받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외신들은 최근 비버가 지난달 23일 음주운전 및 약물복용 혐의로 체포된 후, 마이애미 비치 경찰서 안에서 비틀거리며 음주 여부 테스트를 받는 영상물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비버는 경찰서 유치장 앞 통로에서 음주 테스트를 받는다. 그는 경찰에 지시에 바닥에 선을 따라 비틀거리며 걷는다. 또한 비버가 경찰관에게 삿대질을 하며 언성을 높이는 듯한 모습도 보인다. 이는 비버가 수사에 협조적이지 않았다는 경찰 조서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한편 비버의 변호인단은 약물검사를 위해 소변을 보는 장면 등 비버의 사생활 침해가 우려되는 일부 영상은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개 영상에는 비버가 체포당시 음주상태에 있었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번 사건과 관련 에드 그리피스 관할 검찰청 대변인은 “비버의 변호인단이 사생활 침해의 이유를 들어 공개를 반대한 일부 영상의 공개여부를 판사가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하지 않았다” 고 언론에 설명했다. 비버는 약물 검사 결과, 마리화나와 항우울제인 재낵스를 복용한 상태였다. 하지만 음주량은 법적 허용치보다는 낮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영상=유튜브 장고봉 PD goboy@seoul.co.kr
  • 모친 살해 후 시신 먹은 필리핀 ‘인면수심 3형제’ 경악

    모친 살해 후 시신 먹은 필리핀 ‘인면수심 3형제’ 경악

    3형제가 악한 영혼을 내쫓는다며 친어머니를 살해한 뒤 시체를 먹은 엽기적인 사건이 필리핀에서 발생해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필리핀 암파투안 지역에서 56세 여성 무살라 아밀이 아들 셋에게 무참히 살해당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맏형 단테(35), 둘째 파로이(21), 막내 이브라힘(18)으로 구성된 이들 3형제는 모친을 살해한 뒤 시신을 분해해 일부를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지 경찰 측은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아밀의 시신들을 분석한 결과 살인이 지난 29일 일어났던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관련해 주위 이웃들은 29일 전부터 아밀 집안에서 비명소리가 여러 번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들 3형제는 “어머니의 몸속에서 악한 기운이 느껴져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해당 집안이 대대로 정신질환을 앓아온 것으로 밝혀졌다”며 “약물복용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 3형제는 필리핀 최대 이슬람 반군세력인 ‘모로족’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흉한 켈로이드 흉터 수술 재발 막으려면

     현대 의학에서 수술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치료법으로 꼽히지만 그렇다고 재발 가능성을 모두 제거하지는 못한다. 특히 피부질환은 수술 등의 방법으로 치료해도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는 사례가 많다. 이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이런 재발 위험성을 줄이려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시도되고 있으며, 성과도 작지 않다. 수술 후 흉터가 불거지면서 커지는 켈로이드 흉터가 대표적이다.    ■흉터가 제멋대로 자라는 ‘켈로이드’  피부에 붉은 색의 덩어리진 흉터가 생기는 ‘켈로이드’ 역시 수술만으로는 말끔한 피부 상태를 기대할 수 없다. 피부의 수술 부위에서 만성염증 반응이 일어나 붉고 단단한 흉터 덩어리가 지속적으로 불거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처음에는 괜찮아 보이던 흉터가 다시 밀고 올라와 흉한 자국을 남기곤 한다. 이런 켈로이드를 완치하기 위해 최근에는 수술과 함께 비수술적 치료를 복합적으로 시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켈로이드는 주로 여드름이나 귀걸이 구멍, 수술 흉터 등에서 잘 생기며, BCG백신 접종이나 상처 부위에서도 흔하게 생긴한다. 신체 부위에서는 피지 분비가 왕성하고 피부 장력이 작용하는 가슴, 어깨, 등, 윗팔, 귀, 턱, 복부에서 잘 발생하지만 다른 부위에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경희대병원 성형외과 범진식 교수는 “켈로이드는 피지 면역반응, 피부장력, 호르몬, 스트레스, 유전, 감염 등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더러는 전신적인 원인 때문에 생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켈로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원래의 상처 부위를 넘어 주변의 정상적인 피부를 침범하면서 흉터가 커진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켈로이드는 수술이나 상처가 생긴 뒤 1년 이상이 지나도 크기가 줄거나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악화되는 특성을 보인다. 일명 ‘떡살’이라 불리는 비후성 흉터도 붉고 단단하게 튀어 오르는 증상이 켈로이드와 비슷하지만, 비후성 흉터는 원래 상처 범위 이상으로 커지지 않으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되기도 한다. 비후성 흉터는 또 한번 치유되면 재발이 없다는 점에서 켈로이드와 다른 점이다.    ■수술만으로는 재발 가능성 커  켈로이드 치료 개념은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켈로이드 자체의 염증반응과 흉터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소 및 전신적 원인인자를 조절하는 것이다. 원인인자를 조절하는 방법에는 피지반응 억제, 피부장력 감소, 호르몬 조절, 스트레스 조절, 식이요법, 피부관리 등이 있다.    일단 켈로이드가 발생하면 염증 부위를 방치하거나 혹은 자극을 주지 말고 초기에 병원을 찾아야 켈로이드가 퍼져 나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치료방법은 크게 켈로이드를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와 비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범진식 교수는 “수술로 극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으나, 재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치료기간을 단축하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수술과 함께 비수술적 치료를 동시에 복합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귀, 어깨, 팔, 복부, 목 등에 단독으로 발생하거나 국소적으로 발생한 경우에는 두 가지 치료방법을 병행하면 주변 조직의 변형 없이 높은 완치율을 보인다.    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를 절제한 뒤 피부장력이 없도록 2~3중으로 이완봉합하는 방법으로 실시하며, 부위가 크면 피부이식술, 국소피판술, 조직확장술을 고려하기도 한다. 이와 동시에 비수술적 치료인 국소주사치료, 표재성 방사선치료, 압박치료, 레이저치료, 냉동치료, 국소도포치료, 약물복용, 식이요법 등을 병행 실시하기도 한다.    물론 치료 후에도 보통 1~2년 이상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범진식 교수는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금주, 고지방 음식 절제, 비타민 보충, 피지분비 억제 등의 관리를 꾸준히 해줘야 한다”면서 “만약 켈로이드 증상이 여러 부위에서 나타나거나, 노인에게서 발생한다면 피검사를 통해 유발 인자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25세 이후 결혼한 남성, 미혼보다 건강하다”

    “25세 이후 결혼한 남성, 미혼보다 건강하다”

    결혼이 남성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UCLA캠퍼스의 캐롤라인 크랜덜(Carolyn Crandall) 박사 연구팀은 25세 이후에 결혼하는 남성이 아내와 관계가 좋지 않거나 이혼 경험이 없을 경우 미혼 또는 싱글 남성보다 훨씬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이 1995~1996년에 25~27세였던 남성 294명, 여성 38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결혼 유무와 결혼 시기, 뼈 건강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2004~2005년 이들의 상황을 2차 검진했다. 2차 검진에서는 결혼 유무와 결혼과 관련한 심리상태 및 엉덩이와 척추 뼈의 밀도 등을 측정했으며, 약물복용, 폐경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그 결과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한 남성일수록 척추 뼈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이 25세 이전에 결혼했을 경우라면 오히려 반대로 뼈의 건강이 25세 이후에 결혼한 남성보다 좋지 않았다. 연구팀은 특히 남성의 뼈 건강에 결혼이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여성에게도 이것이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심신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나온 바 있지만, 직접적으로 뼈의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랜덜 박사는 “결혼을 지나치게 빨리 하는 것은 오히려 남성에게 건강상 해롭다.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해야 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 뼈에 비해 엉덩이뼈의 건강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각각의 뼈 부위 구성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남성의 뼈 건강에 결혼이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원인은 추가 연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선수에 치명타 입히는 무능한 배드민턴협회

    국내 배드민턴의 간판 스타인 이용대와 김기정이 도핑(약물복용) 검사 기피도 아닌 소재지 보고 기피 혐의로 국제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인천아시안게임은 물론 각종 대회와 소속 팀 훈련에도 참가할 수 없다고 한다. BWF는 두 선수가 지난해 세 차례나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도핑 검사를 위한 소재지 보고를 제대로 하지 않아 ‘삼진아웃’으로 이같이 징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선수는 전성기 1년을 허송세월할 수밖에 없어 선수 생명에 최대 위기가 닥친 셈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어이없는 행정 처리 탓이라니 참으로 기가 막힐 노릇이다. 전모를 뜯어보면 협회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됐다. 협회는 지난해 3월 두 선수가 경기 수원의 소속팀으로 복귀했는데도 WADA 홈페이지에 입력된 선수 소재지를 수정하지 않아 서울 태릉선수촌을 방문한 검사관을 헛걸음시켰다. 그것도 모자라 “9월 중순까지 정확한 소재지를 입력하라”는 통보에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BWF는 두 번째 보고 기피로 판단했다. 마침내 지난해 11월 검사관이 홈페이지에 그대로 입력돼 있던 태릉선수촌을 다시 방문했지만 당시 두 선수는 전북 전주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참가하고 있었다. 이미 2009년부터 불시 도핑 검사가 대폭 강화된데다 지난해 두 선수에 대한 도핑 검사가 예정돼 있었다는 점에서 협회의 무능과 무지가 그대로 드러난 셈이다. 오죽하면 BWF가 선수 징계와는 별도로 협회에 2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겠는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각종 국제대회에서 빠짐없이 메달을 거머쥐는 이용대는 남자 배드민턴 복식 부문의 명실상부한 ‘월드스타’로 군림해 왔다. 김사랑과 호흡을 맞춰 혼합복식 세계랭킹 5위에 랭크된 김기정 역시 실력파 선수다. 이번 징계로 두 선수는 물론 우리 대표팀으로서도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차제에 감독 기관은 악취 나는 비리가 드러난 각종 체육단체뿐 아니라 무능한 체육단체에 대한 전면 쇄신에 나서야 할 것이다. 체육계의 모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전방위 개혁을 위한 일대 계기로 삼길 바란다.
  • 男 25세 이후에 결혼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美연구)

    男 25세 이후에 결혼해야 하는 과학적 이유(美연구)

    결혼이 남성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이 쏠리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UCLA캠퍼스의 캐롤라인 크랜덜(Carolyn Crandall) 박사 연구팀은 25세 이후에 결혼하는 남성이 아내와 관계가 좋지 않거나 이혼 경험이 없을 경우 미혼 또는 싱글 남성보다 훨씬 건강하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이 1995~1996년에 25~27세였던 남성 294명, 여성 388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결혼 유무와 결혼 시기, 뼈 건강 등의 데이터를 수집한 뒤, 2004~2005년 이들의 상황을 2차 검진했다. 2차 검진에서는 결혼 유무와 결혼과 관련한 심리상태 및 엉덩이와 척추 뼈의 밀도 등을 측정했으며, 약물복용, 폐경 여부 등을 추가로 조사했다. 그 결과 결혼생활을 오래 유지한 남성일수록 척추 뼈의 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남성이 25세 이전에 결혼했을 경우라면 오히려 반대로 뼈의 건강이 25세 이후에 결혼한 남성보다 좋지 않았다. 연구팀은 특히 남성의 뼈 건강에 결혼이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하지만, 여성에게도 이것이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심신의 건강에 유익하다는 연구결과는 나온 바 있지만, 직접적으로 뼈의 건강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랜덜 박사는 “결혼을 지나치게 빨리 하는 것은 오히려 남성에게 건강상 해롭다. 가정을 책임지고 부양해야 하는데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 뼈에 비해 엉덩이뼈의 건강에는 큰 차이가 없었는데, 이는 각각의 뼈 부위 구성요소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남성의 뼈 건강에 결혼이 영향을 미치는 정확한 원인은 추가 연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약물복용 혐의 로드리게스 올 시즌 전 경기 출전 금지

    미국프로야구(MLB)의 ‘연봉킹’ 알렉스 로드리게스(39·뉴욕 양키스)가 2014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생겼다. MLB 사무국과 금지 약물 복용 혐의를 받아 온 로드리게스 사이에서 중재를 맡아 온 프레드릭 호로위츠 중재위원은 12일 로드리게스의 16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정규리그 가운데 단 한 경기도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중재위는 로드리게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노화 방지 클리닉인 ‘바이오 제네시스’에서 금지 약물의 일종인 경기력 향상 물질을 불법으로 오랜 기간 구매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른 선수들에게 약물을 알선한 혐의도 보태졌다. 로드리게스는 즉각 연방법원에 이 문제를 제소하겠다며 반발했다. 그러나 현지 언론은 그간의 관례에 비춰 연방법원이 MLB 중재위의 결정을 뒤집을 확률은 거의 없다고 전망했다. 로드리게스는 2017년까지 양키스와 2억 7500만 달러에 계약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버는 선수다. 그의 징계가 확정되면 양키스는 그에게 줘야 하는 올해 연봉 2500만 달러(약 265억원)를 아낄 수 있고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영입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임신 중 일정량 음주, 태아에도 Good”(화제연구)

    “임신 중 일정량 음주, 태아에도 Good”(화제연구)

    임신중인 여성이라면 반드시 금기해야 하는 것 중 하나는 음주와 흡연이다. 하지만 적정량의 음주가 태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고 메디컬데일리 등 해외언론이 2일 보도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 심리학 연구팀은 임신중 소량의 와인을 마셔 임신부가 지나치게 술을 절제하는 임신부보다 태아에게 더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덴마크의 임신부 10만 명을 대상으로 1996년부터 2002년 전화 조사를 실시해 음주량 뿐만 아니라 당시의 건강상태와 흡연 여부, 약물복용 여부, 생활습관 등을 조사했다. 출산 이후에는 생후 18개월부터 6살 이전까지의 자녀들의 생활습관과 자녀의 건강발육상태 등을 조사하는 ‘소아행동에 관한 질문표(Strengths and Difficulties Questionnaire;SDQ)’를 작성하게 했다. 그 결과 임신 기간 동안 평균 화이트와인 10병(혹은 90유닛)을 마신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이가 절대 금주한 임신부에게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감정적·행동적 적응력이 나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이 말하는 90유닛(unit)은 맥주 17.2ℓ, 와인 15.75ℓ 가량이며, 이는 임신 기간 전체 동안 마셨을 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양을 뜻한다. 연구를 이끈 자니 니클라슨 박사는 “일정량의 술을 마시는 여성일 경우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더 나은 교육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았으며 아이는 이러한 엄마의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가 임신부에게 음주를 권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임신 중 음주 가능 여부는 학계에서도 여전히 논란거리다. 이번 연구와는 정반대로, 임신 중 음주를 통한 알코올이 태반을 거쳐 내아의 혈액에 전달되며, 태아알코올증후군 등의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금지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수차례 보고된 바 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무원 시험 가채점 성적 내년부터 공개

    공무원 시험 가채점 성적 내년부터 공개

    내년부터 공무원시험 수험생들은 합격자 발표 전에 자신의 시험 성적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일부 시험의 체력검사에서는 불법 약물 복용 여부도 확인하는 절차가 생긴다. 안전행정부는 30일 2014년 국가공무원 채용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달라지는 시험 제도를 함께 공지했다. 내년부터는 ‘가채점 성적 사전 공개제도’가 도입된다. 응시생이 필기시험 합격 발표 전에 전산 채점 결과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알 수 있게끔 한 것이다. 응시자들은 자신의 가채점 성적과 나중에 공개된 시험성적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안행부는 일단 내년 9급 공채시험에 시범적으로 적용한 후 다른 시험에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안행부 관계자는 “가채점 결과는 합격자 발표보다 2~3주 먼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또 경찰직, 교정직 등의 실기시험인 체력검사에서 불법약물을 복용하는 수험생들이 있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실제 시험 결과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약물복용을 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안행부는 일종의 무작위 ‘도핑테스트’를 통해 불법사례를 적발하는 방안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협의하고 있다. 실제 불법약물을 복용한 사례가 적발되면 이들 부당합격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향후 5년간 공무원시험에 응시자격을 제한하기로 했다. 더불어 면접결과에 따라 응시자를 우수·보통·미흡 등급으로 구분해 ‘우수’ 등급은 합격, ‘미흡’은 불합격 처리하고 ‘보통’ 등급은 ‘대기 순번’으로 넣어둔다. 선발예정인원이 채워지지 않으면 보통 등급 중에서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임용포기자가 있어도 불합격자를 추가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채용목표 인원을 선발하지 못하는 사례가 반복돼 왔던 것을 보완하는 조치다. 또 자격증 소지자의 가산점 등록도 현재는 답안지에 표기하는 등으로 이뤄졌지만, 필기시험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등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내년부터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외국어 기준점수가 현재보다 높아지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예컨대 토익 기준점수가 기존 775점 이상에서 870점 이상으로, 일본어능력시험(JPT) 기준점수는 640점 이상에서 740점 이상으로 각각 상향되는 등 외국어능력검정시험의 합격 기준이 올랐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IOC는 훌륭한 오케스트라…조화 이루며 함께 연주하자”

    “IOC는 훌륭한 오케스트라…조화 이루며 함께 연주하자”

    “IOC는 훌륭하고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다. 올림픽의 밝은 미래를 위해 조화를 이뤄 함께 연주하자.”토마스 바흐(59·독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임 위원장이 11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 여러분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125차 총회 위원장 선거에서 5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제9대 위원장으로 뽑혔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실패했지만 2차 투표에서 유효표 93표의 절반이 넘는 49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초 대항마로 꼽혔던 리처드 캐리언(61·푸에르토리코) 재정위원장과 세르미앙 응(64·싱가포르) 부위원장은 각각 29표와 6표를 받았다. 우칭궈(67·타이완)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 회장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바흐 신임 위원장은 2021년까지 8년간 세계 스포츠계를 이끌게 된다. 위원장 임기는 8년이나 한 차례(4년) 연임이 가능하다. 또 독일인으로 처음이자 IOC 119년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펜싱) 출신 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그는 “올림픽 종목을 28개로 제한할 이유가 없다”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바흐 위원장이 종목 추가에 유연성을 보여 야구가 다시 올림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해석했다. 바흐 위원장은 당장의 변화보다는 IOC의 ‘안정과 통합’에 방점을 찍는 행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크 로게 위원장이 12년 동안 부패와 약물 방지 등 ‘클린’을 모토로 행보를 이어갔다면 바흐는 ‘통합’을 역설하고 있는 것.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도 “급진적인 변혁보다는 느린 개혁으로 IOC 위원들의 신임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올림픽의 지나친 상업화에 대한 자정, 승부조작과 약물복용 방지 등 스포츠 윤리 회복도 적극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美 최고타자 로드리게스 자택서 약물복용 추가폭로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38·뉴욕 양키스)의 약물 복용에 관한 추가 폭로가 나왔다. 미국 ESPN은 2일 “로드리게스가 몇 주마다 한 번씩 플로리다주 키 비스케인에 있는 자택으로 트레이너 앤서니 보시를 불러 약물 주사를 맞았다”고 전했다. 익명의 제보자들은 보시가 상당수 양키스 선수들과 친분을 유지해 왔고 일부가 보시를 통해 로드리게스의 투약 내용과 일지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보시는 자신의 클리닉이 있는 플로리다 남부 지역을 거점으로 멜키 카브레라(토론토), 넬슨 크루스(텍사스), 지오 곤살레스(워싱턴), 바르톨로 콜론(오클랜드)에게 금지 약물을 처방·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금지 약물 복용 리스트에 이름이 거명되자 변호사를 선임하고 관련 사실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2001년과 2003년 두 차례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으나 이후 끊었다고 실토한 터라 이번 일이 진실로 드러날 경우 로드리게스는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을 전망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8년 전 약물복용 걸렸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메달리스트 일부가 금지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메달을 박탈당할 위기에 몰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년 전 채취한 도핑 테스트 샘플을 다시 검사한 결과 5명에게서 금지약물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다음달 4~5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원회에 앞서 이들의 대회 출전 자격을 소급 박탈할지와 메달 박탈 여부를 심의하는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7일 전했다. IOC는 아테네올림픽에 참가한 100명의 선수 샘플을 지난 런던올림픽 직전 재분석했다. 8년 동안 보관하도록 돼 있는 도핑 샘플을 폐기 직전에 다시 검사해본 것이다. 이처럼 보관 기한을 늘린 것은 도핑 기술이 나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검사기술이 개발되는 미래에라도 엄격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유였다. 아테네 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은메달리스트인 이반 트시칸(벨라루스)이 적발됐다는 사실만 알려져 그는 곧바로 런던올림픽 대회 도중 귀국 조치됐다. 그러나 IOC는 나머지 4명의 신상을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독일 공영방송 ARD는 육상 남자 투포환 금메달리스트 유리 빌로노그(우크라이나)와 육상 여자 투포환 동메달리스트 스베틀라나 크리벨료바(러시아), 여자 원반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이리나 야첸코(벨라루스)와 역도 여자 동메달리스트 올레그 페레페체노프(러시아)가 명단에 포함됐다고 전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약물복용 사실로

    ‘사이클 황제’ 암스트롱 약물복용 사실로

    ‘사이클의 황제’ 랜스 암스트롱(41)의 약물 복용 혐의가 사실로 드러났다. 미국 반도핑기구(USADA)는 10일(현지시간) 암스트롱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교묘하고 전문적인 방법으로 약물을 복용했다.”며 1000장이 넘는 증거 문서를 국제사이클연맹(UCI)과 세계반도핑기구(WADA)에 제출했다. USADA의 보고서에는 암스트롱이 속했던 팀 ‘US포스탈’의 동료 11명을 포함한 26명의 증언과 암스트롱의 혈액이 변한 것이 도핑의 결과라는 전문가 소견이 담겨 있다. 암스트롱은 동료들에게도 약물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도핑에 연루된 의사 미셸 페라리가 운영하는 회사에 100만 달러(약 11억원)를 지급한 문서도 포함돼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헤어진 여친 집 다락방서 몰래 살다 걸린 男

    헤어진 여친 집 다락방서 몰래 살다 걸린 男

    12년 전 헤어진 남자친구, 알고 보니 내 집 다락방에 살고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사는 40대 트레이시는 얼마 전부터 침실 위 천장에서 쿵쾅거리거나 부스럭거리는 소리를 자주 듣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쥐 등 동물의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쿵쾅거리는 소리가 잦아졌고 천장에서 못이 떨어지는 등 이상한 현상이 계속되자 의심이 커졌다. 트레이시는 조카와 아들에게 천장의 다락방에 올라가보라고 시켰고, 아이들은 매우 낡은 코트와 스펀지, 솜 등을 몸에 돌돌 말고 자고 있는 한 남성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이 남성은 12년 전 트레이시와 결별한 전 남자친구로, 과거 절도 및 약물복용으로 구속된 전과가 있었다. 올 초에는 트레이시의 트럭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혀 실형을 선고받았는데, 2주 전 출소해 그녀의 침실이 내려다보이는 집 천장에 숨어 지내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남성은 트레이시가 직장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은 간호사라는 점을 이용해 ‘편안하게’ 천장 생활을 해 왔으며, 자신의 정체가 탄로나자 재빨리 현장을 빠져나갔다. 그가 지낸 천장에서는 대소변을 받아낸 컵과 낡은 옷 몇 벌 등이 발견됐다. 트레이시는 “누군가 나도 모르는 새에 내 집에 숨어 살고 있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종로구 ‘행복충전소’ 최우수상

    종로구는 주민 정신건강 프로그램인 ‘행복충전소’가 보건복지부 주최 지역사회 정신보건사업 우수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행복충전소’는 정신질환, 또는 정신과 문제를 호소하는 주민이 직접 회원으로 가입해 1대1 맞춤형 사례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매일 환자가 실행해야 하는 숙제를 주고 활동시간, 식사상태, 약물복용 여부 등을 점검해 한 달 동안 목표 달성 여부를 평가한다. 목표를 초과달성하면 화장품이나 상품권 등 소정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 스스로 의지를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지역 정신보건사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정신건강증진센터(www.jongnomind.org)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내셔럴리그 MVP 라이언 브론, 금지약물 파문

    내셔럴리그 MVP 라이언 브론, 금지약물 파문

    충격적인 일이다. 2011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30년만에 우승으로 이끈, 그리고 올 시즌 리그 MVP에 오른 라이언 브론(28)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인 ESPN은 11일(한국시간) “30년만에 밀워키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MVP 라이언 브론이 경기력 향상 약물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50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아직 브론측은 중재를 통해 반론을 펼치고 있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발표를 미루고 있다. 브론의 변호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케이스는 라이언이 완벽한 무죄이고 그가 규정을 위반할 의도가 전혀 없었음을 증명하는 아주 특별한 환경적 요소들이 있다.” 며 ”라이언은 이전에도 규정을 어긴 적이 없다. 불행하게도 기밀을 유지해야하는 까닭으로 더 이상 자세한 얘기는 할 수 없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라이언이 무죄임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몬티리올에 위치한 세계반도핑기구에 재검사를 의뢰한 상황이며 약물이 브론의 호르몬에 자연적으로 발생한 것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약물을 주입한 것인지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러한 반론 제기는 그동안 있어 왔던 ‘약물 선수’들이 처음 발각됐을때 보여준 반응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별다른 이슈는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고소와 고발이 빈번한 미국 사회의 인식을 감안하면 브론의 약물복용 사실을 쉽사리 언론을 통해 노출할리 없고 그 파장 역시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기에 없는 사실을 ESPN에서 언급했을리 없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언론에서 무책임하게 발표했을리 없다는 뜻이다. 물론 아직 브론측에서 이러한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기에 앞으로 있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다. 브론의 약물복용 소식은 밀워키 팬들에겐 충격과도 같은 일이다. 20대 후반의 나이로 리그 MVP를 수상했던 아이콘이자 향후 밀워키의 심장으로 기대했던 선수의 약물 소식은 날벼락과도 같은 일이기 때문이다. 이미 메이저리그는 배리 본즈(전 샌프란시스코)를 위시해 로저 클렌멘스(전 양키스)와 알렉스 로드리게스(양키스) 그리고 매니 라미레스(전 보스턴) 등 시대를 풍미했던 대 선수들의 약물 파동으로 인해 걷잡을수 없는 불신에 휩싸인 적이 있다.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메이저리그가 갖고 있는 프라이드는 물론 우월감 역시 치명적인 손상을 입었던 것도 “메이저리그는 약물리그”라는 편견이 생겨나면서부터 시작된 일이다.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근래 들어 도핑테스트에 대한 강화를 실시하였고 시즌 중에도 여러차례에 걸쳐 기습적인 도핑테스트를 실시한바 있다. 하지만 브론의 약물복용 사실이 진실로 밝혀질 경우 걷잡을 수 없는 불신은 피할길이 없어 보인다. 리그 MVP를 수상했던 선수마저 이러한 부정한 일을 저질렀다는게 상식적으로 있을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라이언 브론은 여타의 슬러거들처럼 보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몸매가 아니다. 호리호리한 체격이지만 정교함과 장타력을 동시에 겸비한 스프레이 히터로서 타구를 때리는 임팩트 지점이 좋기로 정평이 나 있는 선수중 한명이다. 업라이트 스탠스(Upright Stance)가 지닌 장점인 낮은 공을 공략하는 특유의 메커닉, 그리고 좁은 스탠스지만 스윙의 각도 뿐만 아니라 공을 쫓아가는 타격 능력 역시 최고의 선수중 한명으로 손꼽혔다. 하지만 배리 본즈가 그러했듯 이젠 약물이 꼭 선수의 몸매 변화에만 국한된게 아니라는 점에서 브론의 사례는 충격과 함께 약물이 지닌 본질적인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약을 복용하면 크게 3가지 부분에서 신체의 변화와 함께 기량 향상에 있어 촉매제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째는 근육 성장에 있어 가속도가 붙어 근력이 향상된다. 근육을 자주 쓰면 파워는 생기게 돼 있지만 피로도에 따라 적절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162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메이저리그 경기일정 상 근력이 필요할때와 휴식이 필요할때가 구분돼야 하는데 약을 복용하면 근육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에 대한 쉼표가 없어지게 된다. 둘째, 스윙 스피드다. 약을 복용하면 선구안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이것은 배트 스피드와도 밀접한 연관성을 띠고 있다. 선구안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투수가 던진 공을 어느 지점에서 판단하고 스윙의 시동을 시작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즉 배트 스피드가 빨라지게 되면 공을 보다 더 오랫동안 관찰하며 스윙을 해도 늦지가 않기에 자연적으로 선구안이 향상되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셋째는 체력적인 향상이다. 야구는 긴 페넌트레이스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스포츠다. 한경기에 모든 힘을 쏟는게 아니기에 나름 페이스 조절과 함께 적절한 체력 안배를 해야 한다. 하지만 약을 하게 되면 이러한 체력적인 손실은 줄어 들게 돼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가 그만큼 적어져 기록 향상은 여타의 선수들에 비해 월등해질수 밖에 없다. 약물이 선수의 기량 자체를 모두 끌어 올리는 것은 아니지만 야구 뿐만 아니라 기타 스포츠에서도 엄격하게 규정하고 있는 것도 이때문이다. 브론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발표가 있을때까지 추이를 지켜봐야 하는 것도 무죄추정 원칙에 근거한다면 납득할만 하다. 양쪽의 말을 모두 들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핑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만약 브론의 약물 복용 사실이 근거 없음으로 밝혀졌을시 이 사실을 최초로 보도한 ESPN 기자들에게 소송을 걸어야 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맷 캠프(다저스)가 불쌍해 보이지 않으려면 어찌됐든 이 사건은 결말이 날때까지 지켜보며 판단을 해도 늦지 않을듯 싶다. 올 시즌 브론은 타율 .332(2위) 33홈런(6위) 111타점(4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캠프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위치추적’ 위급할 때만 요청하세요

    무분별한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이 소방업무에 적지 않은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 소방안전본부는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이 많아 구조활동과 화재 진압 등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119 종합상황실에 접수된 휴대전화 위치추적 요청은 2945건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위급했던 상황은 185건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위치정보 추적은 자살기도, 약물복용, 투신, 자해 등 각종 위험요소로부터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치정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채권·채무 관련 이해관계인을 찾거나 단순가출한 배우자와 자녀를 찾는 개인적인 사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무분별한 위치추적 신고 때문에 소방서 본연의 업무인 화재와 구조, 구급 등 긴박한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반드시 긴급한 상황에서만 위치정보 추적을 요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15㎖ 혈액으로 ‘도핑 제로’ 도전… 최고의 클린대회 이끈다

    15㎖ 혈액으로 ‘도핑 제로’ 도전… 최고의 클린대회 이끈다

    제13회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사상 유례없이 큰 규모로 치러지는 대회임과 동시에 올림픽을 포함한 역대 육상대회 가운데 가장 ‘깨끗한’ 클린대회로 치러진다. 사상 최고의 도핑방지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시스템의 중심에는 선수생체여권제도가 있다. 대구 대회에서는 톱 클래스에게만 적용하던 생체여권을 모든 선수가 경기 전에 발급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약물복용과 최첨단 도핑까지 잡아낸다는 생체여권. 이 ‘도깨비 방망이’의 실체는 뭘까.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생체여권 발급(?)에 여념이 없는 대구 율하동 선수촌 내 살비센터의 시료(혈액)채취실을 찾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로 치러지는 데다, 모든 선수의 혈액을 채취해야 하기 때문에 초등학교 1학급 규모의 채혈실이 5개나 운영한다. 때마침 전날 대구에 입성한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러시아)가 함께 입국한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채혈실을 찾았다. 이신바예바는 이미 이런 절차에 익숙한 듯 생체여권을 만들기 위해 혈액채취량이 5㎖ 늘어난 것에도 개의치 않고 밝은 모습으로 채혈했다. 또 채혈실을 나가면서 요원들의 열화와 같은 사인과 악수요청에 일일이 응한 뒤 점심 식사를 위해 떠났다. 대회 조직위원회 의무부장 이동필 계명대 의과대 교수는 “복잡하게 설명하면 끝이 없지만, 생체여권의 핵심이자 실체는 다름아닌 선수의 피”라면서 “5㎖짜리 3개의 혈액에 선수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에게서 채취한 혈액 가운데 1개는 분석을 위해 원심분리기에 들어가고, 나머지 2개는 냉동처리된다. 혈액 분석결과, 즉 약물복용이나 이상 여부는 즉시 IAAF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 통보되고, 냉동처리된 2개의 혈액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WADA의 연구실로 보내진다고 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선수 개인별 혈액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면 정밀 분석과 관리도 가능해지고, 향후 어떠한 도핑행위도 추적할 방법과 수단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생체여권의 특장은 신종 도핑으로 등장한 자가수혈과 유전자 조작도 잡아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번 대회에서 전면적인 생체여권제도가 실시된다는 사실이 전해지자마자 참가국들은 바짝 긴장했었고, 각 나라의 도핑방지기구는 국가대표 선발전부터 강력한 도핑검사를 실시했다. 클린대회는 이미 시작된 셈이다. 대구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특별취재팀 함혜리 취재단장(문화체육에디터) 김영중 부단장(체육부장) 김민수 박창규 김민희 장형우 조은지(체육부) 윤샘이나(사회부) 한찬규 김상화(사회2부) 홍지민(온라인뉴스부) 임병선(영상콘텐츠부) 도준석 정연호(사진부) 김영롱 이선영(편집부) 이혜선(비주얼뉴스팀)
  • 10대 소년, 女 목 깨물다 체포…“난 500살 흡혈귀”

    10대 소년, 女 목 깨물다 체포…“난 500살 흡혈귀”

    미국의 한 10대 소년이 여성의 침실에 들어가 목을 깨물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스스로를 뱀파이어(흡혈귀)라고 주장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로이터 등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지난 13일 텍사스에서 체포된 라일 몬레 벤슬리는 한 아파트에 잠입해 문을 걷어차고 들어간 뒤, 공포에 질려있는 여성을 침대에 눕히고 목을 깨물려 했다. 피해 여성의 증언에 따르면, 당시 벤슬리는 으르렁거리거나 쉭쉭거리는 소리를 냈으며 큰 티셔츠만 입은 차림이었다. 벤슬리가 한눈을 파는 사이 집에서 빠져나온 여성은 주차장에서 또 한 번 벤슬리와 추격전을 펼쳤지만, 다행히 주차장에서 주차 중이던 이웃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벤슬리는 뒤이어 소란한 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자신을 500살 된 뱀파이어라고 주장했으며, 피가 필요했을 뿐 피해자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벤슬리에게서 약물복용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정신감정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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