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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약 조건부 허가 권고

    [속보]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약 조건부 허가 권고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CT-P59)’ 임상2상 결과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증 자문단이 렉키로나주에 대해 조건부 허가(시판하면서 임상3상 별도 시행)를 권고했다. 렉키로나주는 9부 능선을 넘으며 최종 품목허가 가능성이 높아졌다. 식약처는 앞으로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식약처의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자문을 받고 품목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18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심사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국장은 “검증 자문단은 렉키로나주에 대해 임상3상 수행을 전제로 품목허가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검증 자문단 회의는 중앙약심 자문에 앞서 식약처가 여러 전문가들로부터 임상·비임상·품질 등 분야에 대한 자문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다. 임상적 효과측정 지표에 대한 자문 결과, 렉키로나주는 코로나19 증상에서 회복될 때까지 시간이 5.34일 걸려 위약 투여 환자의 8.77일보다 3.43일 단축시킨 것이 확인됐다. 검증 자문단은 이에 대해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바이오·제약 단신] 일동제약 비대면 영업이익 증가

    [바이오·제약 단신] 일동제약 비대면 영업이익 증가

    일동제약은 온라인 의약품몰인 ‘일동샵’, 의료정보 플랫폼인 ‘후다닥’ 등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의 거래처와 회원 수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일동샵은 지난해 전국 1만 7700여곳의 약국을 거래처로 보유 중이며 후다닥에는 의사와 일반인 포함 약 2만 5000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다. 일동이커머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약 29%, 9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셀트리온 주가,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후 하락 중

    셀트리온 주가, 코로나 치료제 임상결과 발표 후 하락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한 셀트리온의 주가가 14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만3500원(-6.16%) 하락한 3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약품 생산과 글로벌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제약(-7.05%)과 셀트리온헬스케어(-6.36%)도 5%대 하락세다. 앞서 셀트리온은 전날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코드명 CT-P59) 관련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가 입원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자 발생률을 전체 환자에게서는 54%,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서는 68%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회복 기간은 평균 3일 이상 단축했다고 덧붙였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특히 고연령층과 고위험군에서 입원 기간이 단축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일라이릴리 및 리제네논의 항체치료제와 임상 결과의 유효성 평가 부분을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안전성 측면에서는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가 우수하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현시점 확진자가 많지 않은 국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성급한 실적 반영은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은 “앞선 항체치료제의 긴급 사용승인 사례를 고려할 때 이르면 2월 중으로도 긴급 사용승인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활보하다 약국서 쫓겨나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활보하다 약국서 쫓겨나

    “마스크 착용 요청하자 언짢아했다”브루스 윌리스 측 이후 공식 사과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와 ‘식스센스’ 등으로 유명한 미국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65)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약국을 찾았다가 쫓겨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 등에 따르면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11일 약국 체인인 라이트에이드 매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당시 그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목 주위에 안면가리개용으로 보이는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지만 그것조차 사용하지 않았다. ‘노 마스크’ 상태의 브루스 윌리스를 목격한 매장 내 고객들이 현장에서 즉각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지 식스는 “브루스 윌리스가 얼굴을 가리는 스카프가 있었음에도 그것을 착용하지 않아 매장에 있던 사람들이 화가 났다”고 전했다. 약국 직원이 브루스 윌리스에게 다가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매장에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고, 결국 그는 굳은 표정으로 약국을 떠났다. 폭스뉴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브루스 윌리스는 마스크 착용 요청에 언짢아했던 것 같다”면서 “그는 약국에서 아무것도 사지 않고 떠나는 쪽을 택했다”고 전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 측은 공식 성명을 내고 “판단 착오였다”고 사과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 바깥에서는 안전하게 계속 마스크를 쓰자”고 말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나타났던 LA 카운티의 누적 확진자는 94만명이고, 총 사망자는 1만 2000명을 넘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남아공 변이엔 항체치료제 효과 없을 수도” 우려 제기(종합)

    “남아공 변이엔 항체치료제 효과 없을 수도” 우려 제기(종합)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생해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일부 항체치료제가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데이브 릭스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우리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라며 “이론적으로 우리 치료제를 피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감염자 치료에 쓰이고 있다. 릭스 CEO는 자사 치료제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약효가 있다면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우리 치료제의 표적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더 극적인 돌연변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슈미트 미래 포럼’ 행사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항체치료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불안하다”고 말했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항체치료제가 제공하는 보호 기능 일부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회피할 수 있어 “더 많은 위협이 된다”고 파우치 소장은 설명했다. 그는 “단일 항체치료제와 아마도 백신의 보호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을지 모른다”며 “내가 매우 심각하게 여기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다만 항체치료제와 달리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개발사들은 주장하고 있다. 화이자와 함께 백신을 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우구르 사힌 CEO와 항바이러스제인 렘데시비르를 만든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대니얼 오데이 CEO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자사 제품이 변이 바이러스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속보] “남아공 변이엔 항체치료제 안 통할 수도”

    [속보] “남아공 변이엔 항체치료제 안 통할 수도”

    남아프리카공화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일부 항체치료제가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데이브 릭스 최고경영자(CEO)는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출연해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는 우리가 우려하는 것 중 하나”라며 “이론적으로 우리 치료제를 피해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라이릴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는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아 감염자 치료에 쓰이고 있다. 릭스 CEO는 자사 치료제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약효가 있다면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우리 치료제의 표적인 스파이크 단백질에 더 극적인 돌연변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최고의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날 ‘슈미트 미래 포럼’ 행사에서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항체치료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며 “불안하다”고 말했다.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항체치료제가 제공하는 보호 기능 일부를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회피할 수 있어 “더 많은 위협이 된다”고 파우치 소장은 설명했다. 다만 항체치료제와 달리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낼 수 있다고 개발사들은 주장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 조건부허가 무게

    셀트리온 치료제 ‘렉키로나주’ 조건부허가 무게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가 13일 발표되는 가운데 허가 및 사용 여부가 주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허가심사 단계까지 도달한 국내 치료제는 렉키로나주가 유일하다. 허가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쯤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식약처 및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렉키로나주의 글로벌 임상 2상 결과는 13일 대한약학회가 주최하는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발표로 공개된다. 발표 주제는 ‘코로나19 감염 경증~중등증 환자에 대한 렉키로나주의 28일간 치료 효과’다. 이는 현재 식약처 심사 중인 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를 기반으로 했다. 셀트리온은 임상 2상에서 경등~중등증 코로나19 환자 327명을 대상으로 렉키로나주 투여 시 안전성과 효과를 평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평가 핵심은 이 약을 투여받은 환자가 발열·기침·호흡곤란 등 코로나19 관련 7가지 증상에서 얼마나 빨리 회복했는지 여부”라며 “약을 먹지 않은 환자와 비교해 회복까지 걸리는 시간에 큰 차이가 없다면 효과성에 의문이 남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렉키로나주는 임상 2상을 완료한 상태에서 임상 3상을 조건부로 우선 사용을 구하는 허가심사제도를 밟고 있다. 식약처는 앞서 빠른 허가를 위해 임상 2상 설계 시 일반 임상 2상 시험과는 달리 임상 증상 개선 등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추가하도록 셀트리온에 요청했다. 김상봉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렉키로나주의) 2상 임상은 형태와 목적이 3상과 유사한 수준”이라며 “2상 심사 결과에서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3상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식약처가 허가한 치료제는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의 렘데시비르가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환자 3296명에게 투여됐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렉키로나주의 무료 공급 보도에 대해 “관계 부처 확인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확답을 피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모더나 “코로나 백신, 최소 1년간 면역력 유지할 것”

    모더나 “코로나 백신, 최소 1년간 면역력 유지할 것”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 경영진이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최소 1년 동안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CNN 방송에 따르면 모더나의 탈 잭스 최고의료책임자(CMO)는 이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백신이 코로나19로부터 최소 1년동안 여러분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잭스 CMO는 이어 3회차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 백신은 모두 2차례 접종해야 한다. 1회차와 2회차의 접종 간격은 각각 3주와 4주다. CNN은 다만 백신이 개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면역력이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모더나는 세계 최대의 바이오 투자행사로 꼽히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사전구매 계약에 따라 올해 백신 6억∼10억 회분을 공급하고, 백신 관련 매출이 117억7000만 달러(약 1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 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모더나 4000만회분(2000만명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몸짱 되겠다고 스테로이드?…탈모·고환축소·불임·생리불순

    몸짱 되겠다고 스테로이드?…탈모·고환축소·불임·생리불순

    근육 강화용으로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할 경우 심하면 패혈증에 걸릴 수 있다고 당국이 경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의사의 처방에 따른 질병 치료가 아닌 근육 강화나 운동 효과를 늘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고 10일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단백동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등 스테로이드 제제는 골다공증, 성장 부전 등의 치료를 위해 의사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엄격히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그러나 단백질 흡수를 촉진하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특성을 이용해 단기간에 근육을 키우려는 목적으로 불법 투약하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식약처는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를 오·남용할 경우 남성은 탈모, 고환 축소, 정자 수 감소에 따른 불임, 여성형 유방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성은 남성화, 수염 발달, 생리 불순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청소년은 갑상선 기능 저하 또는 발육 부진이 우려된다. 불법으로 유통된 제품은 허가사항과 다르게 사용하도록 하거나 비위생적 환경에서 제조됐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미생물에 오염된 채로 제조된 의약품을 주사제 등으로 투여하면 피부나 근육 조직 괴사, 패혈증 등 심각한 피해를 볼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나 약국이 아닌 곳에서 스테로이드를 구매·사용하지 않아야 하고, 사용 중이라면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한다”며 “부작용 발생 시 의·약사와 상담해달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음성 판정에도 코로나 의심된다면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

    “음성 판정에도 코로나 의심된다면 변이 바이러스 가능성”

    “변이 바이러스,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도”미 FDA 경고…다른 검사법으로 재검 권고WHO 유럽사무소, 변이에 대응 강화 촉구 영국발 변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8일(현지시간) 경고했다. FDA는 의료 전문가들과 연구소에 서한을 보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인 B117을 포함해 유전적으로 변이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사에서 음성으로 잘못 판정될 수 있다고 통지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FDA는 코로나19를 탐지하기 위한 어떤 분자 검사법도 검사 대상인 코로나바이러스의 게놈(유전체)의 일부에 변이가 일어났다면 음성으로 잘못 판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DA는 음성 판정이 나왔는데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다른 검사법으로 다시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FDA는 “우리는 승인된 검사법이 환자에게 정확한 결과를 제공하도록 계속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적 변이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 유럽 사무소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우려스러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한스 클루주 WHO 유럽 지역 책임자는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를 언급하면서 유럽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티핑포인트’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티핑포인트는 감염자 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시점을 뜻한다. 그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면서 “단기간에 우리가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일을 하고, 공중 보건과 사회적 조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WHO는 유럽 지역을 러시아, 중앙아시아 일부 국가를 포함해 53개국으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22개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됐다고 AFP는 전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는 총 16명으로 나타났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10분안에 백신 맞을래?”…우연히 모더나 백신 맞은 美대학생

    “10분안에 백신 맞을래?”…우연히 모더나 백신 맞은 美대학생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청년우연한 기회에 모더나 백신 접종 대학생이 우연한 기회로 모더나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 청년은 미국에서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살고 있는 데이비드 맥밀런은 친구와 함께 한 대형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백신을 맞았다. 그는 마트 안에 있는 ‘자이언트’라는 이름의 약국에 들렀다. 그런데 이 약국의 약사가 “혹시 모더나 백신을 맞고 싶냐”고 맥밀런에게 물어온 것이다. 10분 안에 접종하지 않으면 백신을 버려야 하는 상황 이 약국에는 모더나 백신 2회분이 남아 있었고, 10분 안에 누군가에게 접종하지 않으면 백신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었다. 맥밀런과 친구는 주저하지 않고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 맥밀런은 백신 접종 순간을 담은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에 올리기도 했다. 이 영상은 조회 수 73만 8,200회에 4,2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맥밀런은 인터뷰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에 대한 너무 잘못된 정보가 돌아다니는데, 백신이 좋은 것임을 알리기 위해 SNS에 영상을 공유했다”고 말했다. 해당 약국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예약한 의료 종사자가 오지 않아 백신을 버리지 않기 위해 한 일”이라며 “결과적으로 소중한 백신을 낭비하지 않게 돼 다행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맥밀런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안내를 받으며 사후 모니터링에 참여하고 있다. 접종 이후 가벼운 두통을 겪은 것 외에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맥밀런은 이달 말에 2차 접종도 할 예정이다. 모더나백신은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해야 한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침 뱉으면 끝…美 아마존,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침 뱉으면 끝…美 아마존,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

    세계 최대 코로나19 피해 국가인 미국에서 이제는 인터넷 쇼핑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살 수 있게 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언론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허가를 받은 이 제품은 현지 업체(DxTerity)가 개발해 아마존에서 판매되는 유일한 가정용 코로나19 진단키트다. 가정용이기 때문에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일반적으로 코로나19 검사는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PCR 기본 검사방법인 비인두도말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 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 진단키트는 타액(침) 만으로도 검사가 가능해 피검사자는 함께 포장된 빈 튜브에 침을 넣어 해당 연구소에 보내기만 하면 된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소는 샘플 수령 후 24~72시간 안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은 한번 사용할 수 있는 한팩 당 110달러(약 12만원)이며 미국 외 판매는 허용되지 않고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에 코로나19 진단 키트까지 상품으로 나온 이유는 현재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미국 내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무관치 않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테스트를 대부분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감염자 폭증으로 인해 긴 대기줄을 기다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집에서 간편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가 각광받는 셈. 다만 코로나19 테스트 과정이 감독 하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확진 판정 결과가 출장 등에 필요한 공식서류 등으로는 인정되지 않는다. 현지언론은 "타액 검사가 기존 PCR 검사만큼 정확하지 않지만 이에 못지않는 결과가 나왔다"면서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7일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무려 2180만명, 사망자는 36만명을 훌쩍 넘어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절반 투여’ 모더나 백신 효과, 두 달 뒤에나 알 수 있다

    ‘절반 투여’ 모더나 백신 효과, 두 달 뒤에나 알 수 있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접종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도 동일한 효과를 내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두 달 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존 마스콜라 미 국립보건원(NIH) ‘백신리서치센터’ 소장은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백신 물량 부족으로 빚어질) 상황에 대비해 데이터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연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신 확보 물량이 부족해지자 투약 용량을 줄여 접종 대상자를 배로 늘리는 방법을 염두에 둔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에서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백신 접종 목표치에 못 미치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고육책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연구는 NIH와 모더나가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마스콜라 소장은 “정량의 절반을 접종한 환자가 최소한의 면역 반응을 보이는지 알려면 2상 임상 시험에 참여한 환자의 자료를 살펴보고 새로운 임상 시험을 해야 할 것”이라며 “자료를 취합해 식품의약국(FDA)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미 행정부 코로나19 백신 개발프로그램 ‘초고속 작전’ 최고책임자인 몬세프 슬라위도 CBS에 출연해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와 백신 물량 부족 문제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했다. 다만 접종량을 줄이거나 접종 간격을 변경하는 방법의 타탕성에 대해 결론을 내기에는 시기상조여서 아직 관련 시험 결과가 나오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5일 오전(현지시간)까지 코로나19 백신을 480만회 접종했으며 1700만회분 이상이 보급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14일부터 접종하기 시작해 하루 약 22만명이 백신을 맞는 셈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클로로퀸이 코로나 예방·치료? 복용 후 ‘심각한 부작용’ 주의보

    클로로퀸이 코로나 예방·치료? 복용 후 ‘심각한 부작용’ 주의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에 대한 사용 주의보가 발령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클로로퀸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허위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면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 영국,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6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 목적 긴급사용을 취소했고, 유럽의약품청(EMA)은 클로로퀸을 복용한 후 심장박동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또 간·신장 장애, 발작,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세포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중증환자에 사용되는 항염증약인 ‘덱사메타손’은 면역 억제 작용으로 감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식약처는 클로로퀸과 덱사메타손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므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사서 사용하면 심각한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직구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가짜 의약품 등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조제 및 판매하는 행위나 온라인 판매는 명백한 불법이므로,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병원이 없는 시골에서는 약국을 통해 전문의약품 구입이 가능하고, 약국에 가서 달라고 떼쓰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마음만 먹으면 해외직구 구입이 가능한 약품들”이라면서 “처방전이 없으면 쉽게 구할 수 있는 약품들은 아니지만 조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걸로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예비양부모 검증 강화… 신고의무자 추가

    양부모의 학대로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뒤늦게 아동학대 대응 방안을 내놨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잇따른 아동학대 사건으로 관련 대책을 추진한 이후에도 비슷한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뒷북 조치가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 제기된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5일 열린 긴급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되는 즉각 분리제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학대 아동을 일시적으로 돌보는 보호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즉각 분리제도는 1년에 2차례 이상 학대로 신고되는 아동에 대해 보호조치 결정이 나기 전이라도 가해자로부터 분리 보호가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또 올해 안으로 전국 모든 시군구에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664명을 배치하고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신고된 아동학대 사건은 반기별로 1회 이상 경찰이 사후 점검을 정례화하도록 했다. 예비 양부모에 대한 검증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발생 시 경찰과 입양기관 등이 협력체계를 갖춰 필요한 조치를 하는 등 공적 책임을 강화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또 약사와 위탁가정 부모 등 아동 관련 직군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로 추가된다. 정부 관계자는 “아동학대 행위자들이 병원에 가기보다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해 치료하려는 성향이 있다는 점에서 약사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아동학대처벌법을 개정해 아동학대 조사 과정에서 경찰이나 전담공무원이 출입할 수 있는 장소를 현행 ‘신고받은 현장’에서 ‘피해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장소’로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집에서 학대를 당한 아동을 경찰이나 전담공무원이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정부는 또 관할 경찰이 아동학대 신고 다음날 해당 가정을 방문해 아동을 분리할 필요가 있는지, 추가 학대 징후는 없는지 등을 확인, 점검토록 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올 상반기도 ‘10%’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올 상반기도 ‘10%’

    광주시는 올 상반기까지 광주사랑카드의 인센티브를 ‘10%’로 지속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사랑카드의 충전 인센티브 혜택은 월 50만원으로 50만원 충전 시 시에서 제공하는 10% 인센티브 5만원을 합쳐 55만원이 충전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 목표액 보다 246억원이 늘어난 868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광주사랑카드는 대규모점포, 준대규모점포,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연매출 10억원 초과 점포, 관외사업자의 직영점 등을 제외한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생활밀착형 업소인 병원·의원·약국, 학원, 슈퍼·편의점, 음식점, 주유소에서는 연매출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광주사랑카드 발행규모 확대와 인센티브 최고금액 지급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후등록 미 이행으로 불이익을 받는 점포가 없도록 반드시 사후등록을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난해 10월 4일 이전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입자는 오는 3월 31일까지 연장된 계도기간 내에 가맹점 사후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계도기간 이후에는 가맹점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가맹점 사후등록은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http://www.gmoney.or.kr)에서 할 수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중국도 백신 접종 개시…“300만회분 이상 접종”

    중국도 백신 접종 개시…“300만회분 이상 접종”

    중국이 새해 첫날부터 베이징과 산둥성 등지에서 감염 위험에 취약한 중점그룹을 중심으로 중국 국유회사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대규모 접종에 나섰다. 춘제(음력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고위험군에 대한 면역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정이신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부주임은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중점 대상자를 찾아 일부 접종을 시작했다”면서 “보름 동안 전국적으로 300만회분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접종을 받는 이들은 항공업계, 신선시장, 대중교통, 의료 등에 종사하는 고위험군이다. 중국은 고위험군을 시작으로 노인층과 기초질병자 등으로 확대한 뒤 일반인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정부는 ‘자발적 접종’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시작되는 2월 12일 전까지 최대한 많은 이들이 참여해 달라고 권하고 있다. 춘제에는 수억명이 이동하는 만큼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크다. 중국은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전 국민에게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화통신은 “어떤 백신도 보호율이 100%에 달하지 않는다”면서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 뒤에도 방역을 잘해야 더욱 안전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중국과 대만이 코로나19 백신을 두고 안전성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환구시보에 따르면 주펑롄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 대변인은 전날 성명에서 대만이 중국 백신을 비방하는 것은 정치적 악의를 또 다시 보여줬다고 말했다. 대만 정부의 중국 업무 담당 부처인 대륙위원회가 지난달 31일 “중국 백신의 위험에 주의하라”고 당부하며 “대륙(중국)은 대만 인민을 백신 테스트 대상으로 삼지 말라”고 요구한 데 대한 반응이다. 앞서 중국 대만판공실의 주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중국 내 대만인이 백신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됐다”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대륙에 있는 대만 동포에게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전적으로 동포에 대한 사랑에서 나온 것이다. 그들을 동일하게 대우하는 것으로 많은 대만 동포의 바람에 회답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국은 백신 개발 과정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우선시한다면서 지난해 말까지 450만회 투약분(225만명분)의 접종이 이뤄졌으며 백신 효과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중국 국가의약국의 관련 기준 요구를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류지영 특파원 superryu@seoul.co.kr
  • 우선 대상자 아닌데 코로나 백신 맞은 美 로스쿨 학생의 사연

    우선 대상자 아닌데 코로나 백신 맞은 美 로스쿨 학생의 사연

    코로나19 백신을 먼저 맞을 수 있는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 사람이 우연히 기회를 얻어 백신 접종을 받은 사연이 미국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NBC뉴스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 맥밀런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지난 1일 워싱턴의 한 대형 마트에 한 친구와 함께 장 보러 갔다가 이런 기회를 잡았다. 워싱턴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학생인 맥밀런은 당시 마트 안에 있는 약국에 들렸 때 약사가 자신과 자신의 친구에게 모더나 백신을 맞고 싶은지 물었을 때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맥밀런은 영상에서 “그녀(약사)는 우리에게 ‘백신 2회분이 남았다. 이를 10분 안에 누군가에게 접종하지 않으면 버려야 한다’면서 ‘모더나 백신을 원하냐?’고 물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그래서 난 주저하지 않고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맥밀런은 앞서 자신이 백신을 맞는 순간을 친구의 도움으로 촬영한 영상을 그날 올렸었는 데 이는 백신에 관한 사람들의 불신을 덜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은 곧 바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지금까지 조회 수는 무려 73만 회가 넘고 댓글도 4000개 이상 달렸다.맥밀런은 또 백신을 맞은 이후 가벼운 부작용이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기분이 좋았다면서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어떤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문자 메시지를 매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코로나 백신을 의료 종사자나 응급 구조대원 등 최전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하고 있다. 하지만 이날 마트 약국에서는 백신 접종을 예약하고도 오지 않은 두 의료 종사자가 있었고 남아 있는 두 백신의 냉장 유통 기한도 얼마 남지 않아 맥밀런과 그의 친구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곧 세계 멸망한다”…美약사, 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

    “곧 세계 멸망한다”…美약사, 모더나 백신 500명분 폐기

    “종말 온다” 음모론 빠진 美약사“백신이 DNA돌연변이 일으킨다”총기 휴대, 식품 사재기 등 비정상행동 보여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약사가 “(백신이)세계를 멸망시킬 것”이라 주장하면서 백신 수백명 분을 폐기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5일 AP통신에 따르면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의 북쪽 32km 지점인 그래프턴 시 경찰은 의약품 약국 체인 오로라 헬스 소속의 약사 스티븐 브란덴버그 (46)가 지난주 57병의 모더나 백신 주사약을 폐기 처분한 사건을 수사하고 그를 체포했다. 그가 폐기한 백신의 분량은 최소 500명 이상에게 주사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알려졌다. 오조키 카운티 검찰은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믿음을 스스로 만들어냈으며 부인과의 이혼 과정에서 정신이 불안정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약국 직원에 따르면 그는 약국에 두 번이나 총기를 휴대하고 출근한 적도 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브란덴버그는 음모론의 신봉자로, 수사관들에게 코로나 백신은 사람들의 DNA에 돌연변이를 일으킨다고 주장했다. 오로라 헬스체인의 제프 바 의료팀장은 약사 브란덴버그가 고의로 그래프턴 메디컬 센터의 냉장고에 보관된 코로나 백신주사 약병들을 12월 24~25일에 밖으로 꺼내서 방치한 다음 하루 만에 되돌려 놓았고 다시 25일에 꺼내서 다음 날 되돌려놓은 사실을 자백했다고 확인했다.모더나 백신은 냉장고 밖에서도 12시간 유효하기 때문에 직원들은 57병의 주사약을 사람들에게 이미 사용한 상태에서 나머지 분량을 모두 폐기 처분했다. 경찰은 폐기된 백신의 가격이 8000달러~1만1000달러(866만원~1191만원)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그 백신 잔여분을 이미 압수했으며 모더나 측에 의뢰해서 그 백신이 정말 효과가 없어졌는지 여부를 가린 다음에 브란덴버그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짓겠다고 밝혔다. 브란덴버그는 8년째 아내와 이혼 소송 중이며 부부는 어린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부인의 증언에 따르면 브란덴버그는 백신을 냉장고에서 꺼내 폐기한 날에 정수기와 30일분의 식료품을 주며 “세계가 곧 멸망한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는 미국 정부가 사이버 공격을 계획 중이며 이제 곧 모든 전기도 끊길 것이라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이 임대한 총기류를 가지고 다니며 식품 사재기에 나서는 등 불안한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고, 법원 관리위원은 부부의 자녀들이 위험에 처해있다고 판단해 당분간 아빠와의 접촉을 금지시킨 상태이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식약처, 트럼프 먹었던 클로로퀸…“코로나 예방 입증안돼”

    식약처, 트럼프 먹었던 클로로퀸…“코로나 예방 입증안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일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 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에 사용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이미 지난해 상반기 우리나라, 영국, 미국, 세계보건기구(WHO) 등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적 유익성이 인정되지 않아 코로나19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6월 클로로퀸의 코로나19 치료목적 긴급사용을 취소했다. 유럽의약품청(EMA)은 클로로퀸을 복용한 후 심장박동 이상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또 간·신장 장애, 발작, 저혈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신경세포 손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다.아울러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사용되는 항염증약인 ‘덱사메타손’은 면역 억제 작용으로 감염 증상이 악화할 수 있다. 식약처는 클로로퀸과 덱사메타손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투여되는 전문의약품이므로, 반드시 의사의 상담과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직구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약품은 가짜 의약품 등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또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조제 및 판매하는 행위나 온라인 판매는 명백한 불법이므로, 관련 위법행위에 대해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클로로퀸은 지난해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우 성공적인 약물이라며 코로나 예방 차원에서 복용한다는 사실을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대선 유세 도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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