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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공관장등 21명 인사

    정부는 11일 주미 대사에 양성철(梁性喆)전의원,주중 대사에 홍순영(洪淳瑛)전 외교통상부장관을 임명하는 등 재외공관장 및 주요공관 공사급 21명에대한 인사를 했다. [대사] ●주덴마크 정기옥(鄭基鈺)주싱가포르 대사 ●주싱가포르 함명철(咸明澈)전외교정책실장 ●주아르헨티나 김승영(金昇永)주콜롬비아 대사 ●주콜롬비아 원종찬(元鍾贊)주브라질 공사 ●주우크라이나 정신(丁新)재외국민영사국장 ●주이스라엘 이태식(李泰植)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차장 ●주튀니지 황용식(黃龍植)전조약국장 ●주요르단 최종화(崔鍾華)전지역통상국장 ●주레바논 이기현(李起炫)예비역 공군중장 ●주가나 정의민(鄭義敏)주러시아 공사 ●주네팔 유시야(柳時也)지자체지원심의관[총영사] ●주시카고 조영재(趙永載)전아중동국장 ●주애틀랜타 조중표(趙重杓)전아태국장 ●주토론토 김숙(金塾)외무인사기획담당관 ●주히로시마 박승무(朴承武)주가나대사 ●주삿포로 정성배(鄭盛培)외교안보연구원 아태연구관[공사] ●주미 오행겸(吳行兼)전 국제경제국장 ●주일 유광석(柳光錫)주애틀랜타 총영사[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무차장] 조규형(曺圭瀅)전중남미국장 오일만기자
  • 보건복지위 6인소위

    국회 보건복지위 ‘약사법 개정 6인대책 소위’는 10일 정부와 시민단체가내놓은 약사법 개정 최종안을 기초로 임의조제 및 대체조제와 관련한 쟁점사안에 대해 의견 절충을 벌였다. 그러나 시민단체의 최종안에 의료계가 강력 반발하고,보건복지부도 의료계가 이미 백지화를 선언한 지난 5,6일의 의·약·정 타협안을 고수,어려움을겪었다.이날 소위에서는 “의·약계의 최종합의와는 상관없이 지난 5,6일 의·약계와 정부가 합의한 내용을 기초로 입법화 하자”는 민주당 의원들의 주장과 “의·약계의 합의가 우선”이라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입장이 팽팽히맞섰다. 시민단체는 앞서 임의조제 방지를 위해 약사법 39조 2호를 삭제해 의약품의개봉판매를 금지하는 대신 국민 부담의 최소화를 위한 방안으로 포장 단위는자율화 하자는 내용의 최종 개정안을 제시했다.또 대체조제와 관련, 의사의사전동의를 얻도록 하되 그 대상은 국민불편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의약분업협력위가 협의·조정한 상용의약품 목록내 처방으로 국한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즉의사가 약국이 보유하고 있는 상용의약품 내에서 처방한 경우 약사는 의사의 사전동의가 있어야 대체조제가 가능한 반면 의사가 상용의약품 외 의약품을 처방한 경우는 사전동의 없이 약효 동등성이 확보된 동종 의약품으로대체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대체조제를 전면적으로 금지하자는 당초 입장을 고수,합의 도출에 애를 먹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사설] ‘나만 살자’는 모두 죽는 길

    의·약분업,금융개혁 등 정부의 개혁조치를 둘러싼 최근 우리 사회의 혼란과 갈등을 보는 한 외국언론의 지적은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개혁을 요구하면서도 자신 아닌 남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개혁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최근호는 보도했다.폐업의사들이나 파업에 참여한 금융노조원들의 사정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이같은 지적이 총체적 결과를 놓고 보면 정곡을 찌르는 것임을 부인할 수 없다. 7월 한달을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시행 10일째를 맞는 의약분업은 아직도 원점을 맴돌고 있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약업계의 전문의약품 비치율은절반에도 못미친다고 한다.약품목록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별 의약분업협력회의가 양측의 비협조로 번번히 무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더구나 일부 종합병원 의사들이 전격적으로 ‘원외처방전’만을 발행해 환자들을 골탕 먹이는것은 환자들에게 고통을 느끼게 함으로써 의약분업을 밑바탕에서 허물겠다는의도라는 비난도 있다.의약분업의 전제조건인 약사법 개정 또한 아직까지 밀고 당기기를 계속하고 있다. 약사법 개정의 핵심 쟁점이 약국의 임의조제와 대체조제의 허용범위인 것을 세상이 다 아는 일이고 보면 의료계와 약업계의 밥그릇 싸움이 개혁과 국민건강의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이다. 금융개혁을 둘러싼 노·정 갈등의 핵심은 금융지주회사법인 것 같다.금융지주회사 설립은 금융계의 제2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금감위 안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강제합병에 비해 인원과 조직이 거의 줄어들지 않고 은행의 연쇄부실을 막을 수 있음은 누가 봐도 쉽게 납득할 수있기 때문이다.노조는 뒤늦게 관치금융 반대를 들고 나왔지만 다분히 명분용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노조는 각 금융기관이 자체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환자 자신의 집도로 수술을 하겠다는 말처럼들린다. 결국 노조의 속셈은 최소한 인원의 해고를 막기 위해 금융개혁 자체를 막아보자는 것이다. 노조가 노조원의 해고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탓할 일이아니다. 다만 지금 금융개혁에 실패하면제2환란이 온다는 절박한 사정을 알면서 정부 당국의 대안마저 외면하고 관치금융 반대라는 지극히 원론적인 깃발을 들고 나오는 것은 같이 망하자는 말과 다를 바 없다.민주사회의 장점은다양한 이익집단의 조화로운 공존에 있다. 이는 절충과 타협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정부가 지켜야 할 원칙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천명한 대로 “법과 원칙에 따라 한번 정한 방침은 반드시 실행에 옮기는 것”이다.이것만이 정부는 물론 상반된 이익집단 모두를 살리는 길이다.
  • ‘처방전 대란’ 없었다

    대한병원협회가 원외 처방전만 발급하기로 한 첫날인 10일 서울대병원 등대다수 병원들이 환자의 불편을 감안,원내외 처방을 병행해 큰 혼란은 없었다. 그러나 원외 처방전만 발급한 일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은 환자들은 병원근처 약국에서 약을 구하지 못해 다시 병원으로 되돌아 오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일부 환자들은 “8월 한달 동안 계도기간을 갖기로 한 결정을 무시하고 병원협회가 원외 처방전만을 발급키로 한 것은 환자들에게 불편을 줌으로써 의약분업을 훼손하려는 얄팍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한양대병원은 극히 일부 약품을 제외하고는 전면 원외 처방전을 발급,지난주까지 10%를 밑돌던 원외처방 환자가 80% 이상을 기록했다.그러나 이같은사실을 미처 모르고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근처 약국에서 약을 사려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릴텐데 걱정”이라고 입을 모았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김희옥씨(51·여·서울 광진구 중곡동)는 “병원에 오기 전 병원 앞 약국을 둘러 봤지만 병원 환자들이 필요한 약의 40%만 준비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푸념했다. 경희대의료원은 원내 처방을 원칙으로 하되 진료실이나 수납창고에서 환자들이 원하면 원외 처방전도 발급해 줬다.오전 11시30분까지 원내 처방은 650건,원외 처방은 260건이었으나 오후 2시에는 원내 처방 1,100건,원외 처방 350건으로 원내 처방 비중이 높아졌다. 고대안암병원은 ‘100% 원외 처방 원칙’을 세웠으나 병원노조 파업의 여파로 처방전의 전산입력이 불가능해지는 바람에 원내 처방으로 방침을 바꿨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당초 계획대로 이날까지 원내외 처방을 병행했다.병원근처 연세약국은 3,000여종의 약을 준비하고 온라인 장비를 갖췄으나 병원과연결이 되어 있지 않아 소용이 없었다. 종로·보령·평화 등 서울 종로5가 대형 약국의 약사들은 “제약회사에 약품을 주문한 지 40여일이 지났으나 30% 정도는 공급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서울대병원은 계도기간인 이달에는 원내외 처방을 계속 병행키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처방약 준비 약국’ 안내서비스

    서울시는 10일부터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외래환자에게 원외처방전만발급하기로 함에 따라 인터넷 홈페이지,의약분업 안내센터,각 자치구 의약분업 안내센터,119 등을 통해 처방약품 준비 약국을 안내해 주기로 했다. 서울시는 또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시립병원과 보건소는 원외처방전을발급하지 않고 곧바로 약을 받을 수 있도로 조치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5,377개 약국중 29.4%인 1,582개소만이 300종 이상의처방약품을 준비하고 있다. 처방약품준비 문의전화는 ▲서울시 의약분업종합대책본부(3707-9107∼9,3707-9136) ▲보건복지부 약국준비반(503-6494,500-3086) ▲보건복지부 의약분업비상추진본부(502-7580,504-6417) ▲서울시 약사회(581-1101) 등이다. 문창동기자
  • 약사법 개정안 전망

    의사의 진료권 보장 등을 내세우며 의료계의 투쟁을 주도해온 의사협회 내의권쟁취투쟁위원회(의쟁투)의 신상진(申相珍) 위원장이 불신임 당하고 의쟁투 중앙위원 전원이 사퇴키로 한 것은 의사협회가 보다 온건한 노선을 선택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의약분업과 관련된 의사결정이 한광수(韓光秀)의사협회 직무대리를 중심으로 한 의협지도부로 옮겨져 타결 일보 직전까지 갔던 의료계,약계,정부,시민단체 4자간의 약사법 개정을 위한 합의안 도출이 급류를 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분업의 원만한 시행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약사법 개정과 관련,지금까지 의협 내 의사결정은 상대적으로 온건한 의협지도부와 보다 강경한 의쟁투 양쪽으로 갈려 혼선을 빚어왔다. 정부와 의·약계는 최근 3차례의 회의에서 약사가 일반의약품을 낱알로 혼합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는 약사법 39조2항을 삭제키로 의견을 모으는 등 약사의 임의조제 문제를 사실상 타결지었다. 또 대체문제와 관련,의료계와 약계 양측은 ‘의사와 약사는 지역별 의약분업협력회의에 제출된 의약품 범위 내에서 처방하고 조제함을 원칙으로 한다’는 내용을 법에 명시한다는 선까지 의견이 접근됐었다. 이제 남은 세부사항은 2가지로 압축됐다.대체조제를 위한 의약품 목록을 ‘의사가 일방적으로 작성하느냐,의·약사가 상호 협의해 조정하느냐’ 하는문제와 복제의약품을 오리지널 의약품으로 대체조제할 때 의사의 사전동의여부이다. 합의안 도출을 위해 9일 열린 의·약계,정부,시민단체 4자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쉽지는 않지만 회의를 열 때마다 조금씩 진전되고 있다”면서“약사법 개정 합의안을 이끌어내기 위한 회의가 마지막 고비를 맞고 있는것같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협회가 10일부터 원내약국을 폐쇄하고 원외처방전만을 발행키로결의한 것과 관련,혼란이 우려되나 그다지 심각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는 서울대병원,서울중앙병원,삼성의료원 등 대형병원들이 환자의 불편을고려,원내외 처방전을 함께 발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병원협회는 원외처방전 발행에 따른 환자의 불편을 부각시킴으로써 원내 약국 폐쇄의 부당성을 여론에 호소하고 원내·외 약국 선택은 환자에게 맡길문제라고 주장할 계획이나 정부와 의사협회,약사회 등의 반대가 워낙 심해받아들여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유상덕기자 yo
  • 10일부터 원외처방전만 발행

    7월 한달의 의약분업 계도기간중 10,11일 이틀간만 원외처방전을 발행키로했던 전국 병원들이 오는 10일부터 원외처방전만을 계속 발행키로 방침을 바꿨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하루 150만명 안팎으로 추산되는 병원급 의료기관 외래환자들이 원외처방전을 들고 병원밖 약국을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을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7일 열린 전국병원장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밝혔다. 병원장들은 회의에서 10일부터 외래약국을 폐쇄하고 환자대상 설문조사를통해 병원 외래약국 폐쇄의 부당성을 알리는 한편 정부와 국회에 약사법 개정을 통해 이같은 조치를 철회토록 촉구키로 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지방자치5년 현주소와 문제점](6)발호하는 ‘유지’세력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지역에서는 단체장과 의회가 토호에 의해 장악되거나 결탁돼 자치행정이 사리사욕을 채우는 도구로 전락하는 곳이 눈에 띄고 있다.단체장들은 ‘장기집권’을 위해 측근 인사들을 키우는 대신 잠재적 경쟁자와 연결될 만한 인물들은 싹부터 잘라내고 있다.재량의 여지가 넓어진 자치행정의 그늘에는 공무원들의 비리도 늘어나고 있다. 지자제 실시 이후 지역 토호들의 상당수가 지방의원이나 자치단체장으로 진출,합법적인 신분을 획득했다. 이들은 겉으론 지역개발과 주민이익을 앞세우면서 기득권 세력과 야합,사리사욕과 집단이익 채우기에 급급했다. 지자체 발주공사를 싹쓸이하는가 하면 ‘제 몫 챙기기’를 위해 조례의 제·개정이나 도시계획 변경을 예사로 해 주민들의 공분을 샀다. 경기도 고양시와 시의회는 시민단체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지난해말 준농림지에 숙박업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이에 따라 올들어 고양관내 준농림지에는 러브호텔 건축과 건축허가신청이 줄을 이었고 시민들은 “쾌적한 신도시를 돌려달라”며 아우성이다. 문제의 조례가 준농림지 등 관내 곳곳에 땅을 소유한 토호출신 의원들의 주도로 개정됐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다. 전남 구례군은 건설업자 출신의 전경태(全京泰)군수 취임이후 군수의 동생·처남 등이 경영하는 회사들에게 여러차례 각종 공사와 용역설계 등을 수의계약을 통해 발주했다. 전북도(도지사 柳鍾根)가 전북의 대표적 토호기업인 주식회사 세풍에 97년‘군산 F1 그랑프리 자동차경주대회’ 유치를 허가하고 염전부지 106만여평을 준농림지에서 준도시지역으로 전환해준 것은 토호 이익을 대변·비호한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평당 1만원이던 땅값은 10만원으로 뛰어 1000억원의 특혜를 준 셈이 됐다. 그러나 세풍의 경영난으로 그랑프리는 무산됐고 세풍은 자동차트랙 공사비와 묘지이양비 등 108억원,전북도는 조직위원회운영비 등 20억원을 날려 특혜의 후유증은 도민들의 부담으로 전가됐다. 전북도는 세풍이 지난해 6월까지 F1 그랑프리를 열지 못할 경우 염전을 준농림지로 환원하기로 하고도 현재까지 조치하지 않고 있다. 경남도와 거제시는 최근 지역 유력자 J씨에게 거제시 둔덕면 어구리 해역에 5㏊에 이르는 가두리양식장을 허가했다.이 양식장 인근해역은 미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지역으로 사료찌꺼기와 어류 배설물,항생제 등으로 오염될 우려가 높아 어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이에 따라 양식장을 일부 청정해역 밖으로 옮기는 안도 제시됐으나 어민들은 여전히 무책임한 발상이라며반발하고 있다. 골재채취업으로 돈을 모은 충북 청원군의 변종석(卞鍾奭)군수는 초정지역자신의 땅 인근에 대규모 약수목용탕겸 호텔을 유치했다.변군수는 호텔 건축업자로 부터 수억원의 돈을 받은 혐의로 서울지검특수부에 소환됐으나 무혐의로 풀려났다. 고양시의회 L모의원은 도로편입 예정부지내 건물철거 보상금 9,000여만원을 수령하고도 1년 7개월동안 건물을 철거하지 않고 버텨 일산신도시 교통난해소를 위한 도로 개설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득권 확보를 위한 토호들의 발호를 견제하는 일은 쉽지 않다.토호와 토호를 비호하는 세력들은 자신들의 무리수가 드러나도 좀처럼 잘못을 인정하지않는다.합법을 가장한데다 정치세력이나 유력자 등과 연계돼 있기 때문이다. 전북 무주 김세웅(金世雄)군수는 벽지의 읍·면 관용차량들도 무주읍에 나와 기름을 넣어야 하는 불합리한 주유공급계약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기득권토호세력의 강한 반발에 직면해야 했다. 경기도 의정부 김기형(金基亨)시장은 지난해 2월 오랫동안 시 인사를 좌지우지해 온 것으로 알려진 토호집안 출신의 간부공직자 등 ‘5인방’에 대한조치에 나섰지만 그중 하위직 2명을 동두천시로 좌천시키는 선에서 마무리해야 했다. 의정부 한만교기자 전국종합 mghann@. *심각한 단체장 인사전횡. ‘오전에는 영상산업국장,오후에는 체육시설관리소장’ 전주시가 지난해 12월 단행한 인사파행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예다. 김완주(金完柱)전주시장은 지난해 연말 단행한 국장급 인사에서 A국장이 구청장에 기용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시하자 오전에 단행했던 인사를 오후에 전격적으로 바꿔 사업소장 자리로 좌천시켰다.조직장악이라는 명분 아래 단체장의 권한을 마음껏 휘두른 전형적인 사례다. 김시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구청장에는 정치권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파다한 모씨를 기용했고 지난달에는 승진연한도 되지 않은 인물을 완산구사회복지과장으로 발령해 물의를 빚었다. 시의회에서는 김시장이 충성파는 승진·영전시키고 반대파는 한직으로 밀어내고 있다며 전주시 파행인사의 문제점을 여러차례 제기하기도 했다. 민선 자치제 이후 단체장의 인사전횡은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흔히 볼수 있는 일이 돼버렸다. 지방자치가 실시되면 직업공무원제가 정착돼 공무원 신분이 안정된다는 학설과는 정반대의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것이다.공직사회에서는 민선 이후 공무원은 단체장과 단체장이 소속된 정당의 시녀가 돼 버렸다는 자조섞인 푸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특히 IMF관리체제 이후 단체장들은 구조조정이라는 명분 아래 인사권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르며 자기사람 챙기기에 급급해 공직사회의 사기가 크게떨어지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더구나 일선 시·군에서는단체장 선거 당시 줄을 잘못 서 낙선한 후보 계열로 분류될 경우 철저한 보복인사를 감수해야 한다. 실제로 98년 민선 2기 선거 이후 단체장이 바뀐 호남지역에서는 군청 고위간부들이 줄줄이 읍·면장으로 좌천되는 인사가 뒤따르기도 했다. 단체장들이 인사권을 쥐고 흔드는 것은 현행 법상 모든 권한은 단체장에게주어지고 잘못은 부단체장 이하 직업공무원들이 책임을 지도록 돼 있기 때문이다. 단체장은 형사처벌에 의하지 않고는 임기가 보장되는데다 인사,예산,감사권을 한 손에 틀어 쥐고 있기 때문에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만연돼 있다. 이에 대해 많은 공직자들은 단체장도 감사에 의해 징계를 받고 모든 권한에책임이 뒤따르도록 해야 독선과 독주를 견제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醫·藥·政·民 4자협의체 구성

    국회 보건복지위 ‘약사법 개정 6인 대책소위’는 5일 의료계와 약계,정부,시민·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약사법 개정안을 둘러싼이견 해소에 나서도록 했다. 6인 소위는 회의에서 의·약계에 대한 권고안을 채택, 이른 시일내에 관련당사자 2명씩 참여하는 4자 협의체를 구성해 의약분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약사법 개정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소위는 또 오는 7일 국회에서 소위 위원들과 4자 협의체가 모두 참여하는회의를 개최,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절충을 계속해 타결안 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원형(李源炯) 소위 위원장은 “의·약계와 접촉한 결과 합의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소위는 합의 도출에 지원역할을 할 것이나 여의치 않을 경우 의원입법으로 개정안을 상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말했다. 소위는 핵심 쟁점인 임의조제에 대해 약품의 개봉판매를 금지하되 6개월간유예기간을 둬 이를 허용하고,이후에는 약품의 포장단위를 자율화,약국에서10정 이하의 소단위 포장판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알려졌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전국 ‘무더위 증후군’…더위먹은 환자들 줄이어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무더위 증후군’이 나타나고 있다. 냉방기를 하루종일 켜놓는 은행 등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평소보다 30%쯤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냉방용품과 빙과류 매출도 크게 늘었다. 5일 한빛은행 서울 성북동 지점에는 만드는데 3분밖에 걸리지 않는 버스카드를 발급받은 뒤에도 20∼30분씩 머무르며 더위를 식히고 가는 시민들이 많았다.바로 앞 보문시장에서 장을 본 주부들은 은행에 들어와 땀을 식혔다. 국민은행 신촌지점 성점석(成占錫·36) 대리는 “접수창구 대기자는 한 명도 없는데 더위를 피해 수십명의 사람들이 찾아 은행이 북적댄다”면서 “아예 약속장소를 은행으로 정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서울대 대학원생들은 구내식당에도 가지 않고 냉방기가 있는 연구실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곤 한다.냉방기가 없는 연구실에는 학생들이 나오지 않아 텅비어 있었다.구내매점에서는 부채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빙과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나 늘어사상최대를 기록하는 등 재고가 바닥나 공장을 24시간 완전 가동하고 있다”면서 “무더위가 맹위를 떨친 지난 4일에는 평년보다 갑절이 많은 매출을 올렸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한강둔치 시민공원에서는 열대야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밤마다 ‘자리잡기전쟁’을 펼친다. 잠실 등 서울지역의 7개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에는 일요일인 지난 2일무려 2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다.월요일인 3일에도 4,700여명이 찾았다. 롯데백화점 서울 소공동 본점의 전자제품 매장은 냉방기를 사려는 사람들이몰려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다. 김영숙(金榮淑·24·여)씨는“지난주만 해도 상표별로 4대 정도가 팔렸는데 이번 주부터는 상표마다 10대씩 팔리고 있다”면서 “물량이 많이 모자라 고객 집으로 물건을 우송하는데도 1주일씩이나 걸릴 정도”라고 말했다. ‘더위 먹은 환자’들도 늘고 있다.이대부속초등학교 양호교사 오영주(吳榮週·30·여)씨는 “계속되는 무더위 때문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학생들이양호실을 많이 찾는다”고 밝혔다.서울대 구내약국에는 더위 때문에 두통을호소하는 환자들이 하루 10여명씩 몰리고 있다. 전영우기자 ywchun@
  • 뉴스피플 7월13일자 소개

    대한매일신보사가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뉴스피플’ 최신호(7월13일자,4일 발매)는 최근 첨단 업종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는 30∼40대 젊은재벌 후계자들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인터넷 비즈니스,벤처투자 등으로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은 재벌 2·3세들의 활동상을 집중 해부했다. 일본문화가 합법적으로 거리를 누빈다.3차 일본문화개방의 현주소와 현재우리 사회에 깊숙이 침투해 있는 일본 문화를 총점검해봤다. 집권 여당 민주당이 총체적 무기력증에 빠져든 인상이다.민주당 위기의 실체와 여권 내부에서 내려진 처방을 꼼꼼히 짚어봤다. 은행이 변하고 있다.벤처캐피탈인 창투사와 경쟁하는 은행들이 여신을 뿌리치고 벤처기업 투자에 나선 이유를 파헤쳤다. 본격적인 의약분업 시행되면서 의·약계가 대변혁을 맞고 있다.새로운 제도 시행과 더불어 병·의원과 약국들의 서바이벌 전략을 알아봤다. 최근 발생한 ‘현역사단장의 부하장교 부인 성희롱 사건’을 자세히 파헤쳤다.아울러 6·25당시 여자유격대원들의 활약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 의약분업 3일째 이모저모

    전국의 병원들이 오는 10,11일 이틀간 원외 처방전만 발급키로 함에 따라보건복지부와 약사회는 약국들이 9일까지 처방약을 완비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시·군·구별로 4일과 5일 ‘의약분업 지역협력회의’를 열고 의사회로부터 처방약 목록을 넘겨받아 약사회에 전달하라고 3일 각 시·도에 지시했다. 이는 전국 1만8,500여개 약국 가운데 분업 예외 약국을 제외한 1만3,000여곳의 처방약 완비와 병원들이 계획하고 있는 10,11일의 원외 처방전 발급에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의사협회는 의약분업협력회의 개최와 관련,“서울대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5개 대형 병원의 처방약 목록과 각 지역의사회별 처방약 목록을 작성,회의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약분업 3일째인 이날에도 대부분의 병·의원들은 원외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거나 환자의 선택에 맡김에 따라 대부분의 환자들은 병원 안 외래조제실에서 약을 구입했다. 원외 처방전을 발급받은 일부 환자들은 약국이 전문의약품을 미처 준비하지못하거나 약국과병원의 협조체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약을 구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계도기간 중 원외 처방전 발급을 원칙으로 정한 서울대병원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700여건의 원내 처방전을 발부한 반면 원외 처방전은 150건에 불과했다. 지난 달 24일 서울대병원을 퇴원하면서 처방전을 받은 유방암 환자 최모씨(53)는 “동네 약국 어디에도 처방전에 적힌 알프라조람이라는 신경안정제가없어 병원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도 오후 1시30분 현재 6,000여명의 외래환자 가운데 원외처방을 받은 환자는 150여명에 그쳤다. 이 병원 앞의 Y약국 의사 권모씨(42)는 “처방약이 없어 처방 환자 1명을 다시 돌려보냈다”면서 “대부분의 약국이 비치하고 있는 혈압약인 노바스크대신 처음 들어보는 혈압약인 아타칸드를 처방하는 의사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유상덕 이창구기자 youni@
  • 의료계 이번엔 내부 갈등

    의료계 내부가 의약분업 계도기간중 원외처방전 발급문제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다.발단은 의사협회 산하 의권쟁취투쟁위원회가 2일 밤 중앙위원회를 열고 임시국회에서 약사법의 임의조제,대체조제 관련조항이 개정될 때까지 원외처방전을 발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표하면서 시작됐다.한시적으로 원외처방전을 발행하기로 한 의사협회의 공식결정을 뒤엎은 것이다. 전국 4만여 의사들의 대표기관인 의사협회는 지난 달 30일 긴급 상임이사회를 열고 병원협회의 결정과 보조를 맞춰 오는 10,11일 이틀간 원외처방전만발급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의료계내 강경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의쟁투는 동네의원들이 병원들의 결정을 뒤좇아 원외처방전을 일제히 발행하면 극도의 혼란과 함께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게 돼 자칫 병원내 조제약국 설치 여론이 높아질 것을 우려,처방전 발행 방침을 번복한 것으로 분석된다.동네의원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의쟁투로서는 병원내 약국이 존속되면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릴 것이 뻔한 이치여서 동네의원들의 이권을지키기 위해 제동을 건 것으로 이해된다. 의쟁투의 원외처방전 발급 번복 결정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병원 전공의들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상돼 병원들의 원외처방전 이틀간 발급방침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협회의 조상덕(曺相德) 공보이사는 “10,11일 이틀간 원외처방전을 발행한다는 의사협회의 공식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면서 “일단 병원협회와 보조를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쟁투의 한 관계자는 “약사의 임의조제를 금지하고 대체조제 때의사의 사전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쪽으로 약사법이 개정돼야 원외처방전을발급할 것”이라면서 “모든 의료기관이 원외처방전을 발행하는 의약분업 시범사업은 약사법 개정 뒤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주장했다.병원내 약국존속여부를 둘러싼 의료계 내부의 갈등 때문에 계도기간중 원내외처방이 함께 발급되는 임의분업식 의약분업은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유상덕기자 youni@
  • 동네의원 10·11일 이틀간 원외처방전만 발급키로

    병원에 이어 전국의 동네 의원들도 오는 10∼11일 이틀간 외래환자들에 대해 원외처방전만을 발행키로 해 커다란 혼란이 우려된다. 의약분업이 지난 1일부터 실시됐지만 여전히 약국들이 처방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金在正)는 지난달 30일 밤 긴급상임이사회를 열고 계도기간 중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겠다는 당초 방침을 바꿔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약국이 전문약을 완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병원과 동네 의원들이 일제히 원외처방전을 교부할 경우 병·의원을 찾는 하루 평균 200여만명의 환자들은처방약을 구하느라 약국을 전전하는 등 대혼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醫·藥 비협조 ‘분업不發’

    의약분업 실시 첫날인 1일 대부분의 병원들이 원외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거나 환자의 선택에 맡겼고 동네의원들은 아예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는 등 실질적인 의약분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원외처방전을 비교적 많이 발급한 서울대병원 등 일부 병원의 외래환자들은 처방전을 들고 약국을 찾았으나 전문의약품이 제대로 갖추어 지지않아 큰 불편을 겪었다. 계도기간중 원외처방전 발급을 원칙으로 정한 서울대병원 소아과에는 지난1일 오전 13명의 환자가 찾았으나 이 가운데 8명은 처방전대로 약국에서 약을 받지 못하고 병원으로 돌아왔다. 원외 처방전을 갖고 40여분동안 약국을 찾아 다닌 김태숙씨(31·여·경기도 부천시 중동)는 “병원에서 찾아가라는 약국 어디에도 어린이 소화제인 세픽심파우더 시럽은 없었다”면서 “약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어떻게 의약분업을 하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서울대병원 내과에서 진료를 받은 어머니를 대신해 약을 구하러 다닌 김종진씨(31·서울 종로구 명륜3가)도 처방전을 갖고 대형 약국 밀집지역인 종로5가를 1시간30분 동안 돌아다녔으나 약을 구하지 못했다. 김씨는 “일부 약국은 ‘보건복지부가 약값의 환자 본인 부담금 비율을 확실히 정하지 않아 약을 팔 수 없다’며 조제를 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환자들은 병원과 약국간 협조 체계 미비로 불편을 겪기도 했다.대부분의 약국은 처방전 전송용 팩시밀리나 온라인 컴퓨터 등 병원과의 연계시설을 갖추지 않았다. 박명식씨(58·서울 종로구 안국동)는 1일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영어로 된 원외처방전을 받아 근처 O약국을 찾았다.하지만 약국의 컴퓨터 프로그램은 약 이름을 모두 한글로 입력하게 돼 있었다.때문에 약사가 환자들의 처방전을 일일이 한글로 옮겨 적느라 한명분의 약을 조제하는데 20분 이상 걸렸다. 박씨는 “의약분업을 시행한다고 한 지가 언제인데 환자들이 이런 불편을겪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앞에 있는 Y약국 약사 권모씨(42)는 “소아과에서발급한 처방전 한장을 처리하는데 무려 2시간이나 걸렸다”면서 “의사들이시중에는 거의 유통이 되지 않는약을 일부러 처방전에 기록,의약분업을 깨뜨리려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창구 전영우기자 window2@
  • 의약분업 오늘부터 계도기간

    ‘진찰과 처방은 의사,조제는 약사’가 하는 의약분업이 1일 한달 동안의계도기간과 함께 시행된다.이 기간 동안 의료기관들은 처방전 발급 여부를자율적으로 결정,당분간 혼선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의 경우 협회 차원에서 9일까지 원내·외 처방전을 함께 발급키로 하고 10,11일 이틀간은 원외처방전만을 발급키로 했다.12일 이후부터는 다시 원·내외 처방전을 모두 발급,환자의 선택에 맡길 계획이다. 동네의원들은 의사협회의 방침에 따라 일단 원외처방전을 내지 않고 약사법 개정 추이를 보아가며 시행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보건소와 국공립병원은원외처방전을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국민 불편을 고려,약계의 준비가 완료된지역부터 점진적으로 분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따라서 7월 한달 계도기간의 의약분업은 처방전을 발행하는 의료기관과 그렇지 않은 의료기관이 혼재한 형태로 실시될 전망이다. ◆환자 이용 요령=1일부터 일반 환자는 먼저 의사의 진찰을 받고 처방전을받아 병원 밖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사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염증이 생겨 항생제 등 전문의약품이 필요하면 지금처럼 약국으로 곧바로 가지 말고 우선 의사의 진찰을 받은 뒤 처방전을 들고 가서 약국에서 항생제를 구입하면 된다. 병의원은 환자를 진단한 뒤 환자보관용,약국제출용 등 2부의 처방전을 환자에게 발급한다.환자가 처방전을 약국에 직접 제시하거나 팩스로 단골 약국에 전송하면 조제를 받게 된다.처방전에는 환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질병명은 기재되지 않는다. 동네 의원을 이용하는 경우 본인부담금은 진료비가 1만2,000원 이하이면 2,200원이고 약국에서의 조제료와 약제비 합계가 8,000원 이하이면 1,000원으로 현재 의원에 내는 정액 3,200원과 차이가 없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진찰료와 처방료는 종전과 똑같이 내면되고 약값이 40∼55%에서 30%로 감소돼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간단한 감기약,소화제,진통제,영양제 등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없는 일반약은 현재와 같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그러나 오남용이 우려되는항생제,당뇨병약,고혈압약,신경통약 등 전문약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살 수 있다. ◆위급환자,주사제,분업 예외=질병,분만,각종 사고 등으로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나 입원환자,중증장애인 등은 병의원에서 직접 약을 지어주므로약국을 찾을 필요가 없다. 주사제의 경우 차광이나 냉동,냉장이 필요한 것,항암주사제,신장투석액 등대부분의 주사제를 의약분업에서 제외했기 때문에 병의원에서 직접 맞을 수있다. 유상덕기자 youni@
  • [사설] 의약분업 시행은 됐지만

    의약분업이 우여곡절끝에 오늘부터 시작됐다.준비부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우려하여 이번 7월 한달동안의 계도기간을 두는 불안한 출발이긴하지만의약품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위한 개혁적인 제도가 드디어 시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우리 사회의 오랜 의료관행을 바꿀 의약분업이 초기의 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제대로 정착되기를 바란다. 시작은 됐지만 의약분업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와 문제는 아직도 많다. 당장 시급한 것은 기본적인 준비를 갖추는 일이다.의사의 처방대로 조제하는데 필요한 전문의약품을 제대로 확보하지못한 약국이 전체 약국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고,주변에 약국이 아예 없는 대형병원들도 적지않은 형편이다.병원과 약국의 협력체계도 제대로 마련돼있지 못하다.환자들이 의사의 처방전을들고 조제할 약국을 찾아 헤매야 하는 불편을 겪게해서는 의약분업이 제대로정착될 수가 없을 것이다. 계속되고있는 의약계의 갈등과 이해관계의 대립을 해소하는 일도 큰 과제이다.‘7월 중 약사법개정’약속으로 의사들의 집단폐업사태는 일단 수습됐지만 의료계는 그들의 주장이 제대로 반영되지않을 경우 재투쟁을 다짐하고 있다.파업철회 찬반투표에서 절반에 가까운 의사들이 응급치료를 받지못해 목숨을 잃어가는 의료대란의 계속을 주장한데서도 의료계의 강경분위기를 잘읽을 수 있다.약사법이 의사들의 주장대로 개정된다면 약업계 또한 가만히있지 않을 것이다.약사들은 벌써부터 약사법 개정으로 의약분업의 본질이 훼손될 경우 참여거부를 선언하고 있다.의약계의 갈등이 적절한 타협점을 찾지못한다면 또 한차례의 소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의약분업 시행의 주체인 의사들과 약사들이 협조하지 않는 한 국민의 불편은 가중되고 의약분업의 정착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어렵게 시작한 의약분업을 하루빨리 정착시키려면 의약계가 정부와 협조하여 타협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타협의 기준은 의약계의 이해가 아니라 국민건강의 보호에 두어야 한다.의약분업의 시행으로 가장 큰 부담을 지는 것은의료소비자인 국민들이라 할 것이다.당장 병원과 약국을 오가야하는불편을감수해야하는 것은 물론 단계적인 의료보험 수가의 현실화도 결국 국민부담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의약계의 이해다툼으로 국민의 입장은 뒷전으로밀려나 있다시피 해왔다.이제부터라도 의약분업에 얽힌 문제는 국민 건강보호라는 큰 원칙아래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의약분업의 성공여부는 앞으로 한달의 계도기간동안 정부와 의약계가 얼마나 협조하고 노력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 의약분업후 의료비 어떻게 달라지나

    7월1일부터 의약분업이 시행되면 외래환자는 본인부담금을 병·의원과 약국에 각각 내야 한다.동네의원을 찾는 환자들은 지금까지 진료비가 1만2,000원이하면 3,200원만 본인부담금으로 내면 됐다. 그러나 분업 후에는 의사가 발행한 처방전을 들고 다시 약국을 들러야 하므로 돈을 한번 더 내야 한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외래환자는 병·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은 뒤 총진료비가1만2,000원 이하면 본인부담금으로 2,200원을 내야 한다. 진료비가 1만2,000을 넘으면 종전처럼 진료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진료비가 3만원이면 본인부담금은 9,000원이다. 초진의 경우 진찰(8,399원)과 처방(3일분 2,864원)만 하면 진료비는 1만1,263원이어서 2,200원만 부담하면 되지만 검사나 처치 등이 추가돼 전체 진료비가 1만2,000원을 넘으면 훨씬 더 많이 내게 되는 셈이다. 다만 65세 이상 노인은 의원진료비가 1만2,000원 이하일 경우 1,200원만 내면 된다. 처방전을 받은 환자가 약국에 들렀을 때 조제료와 약값을 합쳐 8,000원을넘지 않으면 본인부담금은 1,000원이다.8,000원을 넘으면 30%를 내야 한다. 약국에서 3일분의 약을 조제할 경우 평균비용은 조제료 3,600원에 평균약제비 3,453원을 더해 7,023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소를 거쳐 약국을 이용할 경우 1,600원(7∼8일분의 약을 받을 경우)이던 본인부담금이 보건소 500원,약국 1,000원으로 조정됐다. 치과의원은 총진료비가 1만4,000원 이하면 의원에 3,700원을 부담했으나 분업 후에는 치과의원에 2,700원,약국에 1,000원을 내야 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는 본인부담금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병원 외래환자는 현재 약제비의 40∼55%를 부담하지만 분업이 시행되면 30%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이다. 의약분업 시행만으로 국민부담은 연간 6,175억원 정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추정하고 있다. 2,000원 정도의 저렴한 비용 때문에 주로 약국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전문약을 사려면 반드시 병·의원부터 찾아 진찰과 처방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내년에는 의료보험수가도 3차례에 걸쳐 오를 전망이다.복지부는 이에 앞서 오는 9월까지 현행 의료보험체계를 의료행위의 중요도,난이도 등에따라 진료비를 차별화하는 ‘상대가치 수가제도’로 바꿀 계획이다. 의료보험수가가 10% 오르면 1조원 정도를 국민들은 더 부담해야 한다. 결국 의료보험 시행에 따른 추가 부담금 6,175억원 외에 내년도 3차례에 걸친 의보수가 인상 등을 감안하면 최소 2조∼3조원 정도를 국민들이 더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상덕기자 youni@. *병원 약품대란 우려. 전국 870여개 병원들이 7월10일과 11일 이틀간 외래환자들에 대해서만 원외처방전을 발행키로 해 혼란이 우려된다.대부분의 약국들이 처방약을 제대로갖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羅錫燦)는 29일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갖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병원협회의 지침에 따라 병원들이 수천종에 이르는 처방약을 원외 교부할경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처방약을 구하지 못해 약국을 헤매는 등 혼란이예상된다. 병협은 그러나 오는 7월1일부터 9일까지는 원내처방과 원외처방전을 동시에발행키로했다. 병협은 원내·외 처방전을 발행하는 기간 중 외래환자들의 원외약국 이용실태를 조사,분석하는 한편,환자들을 대상으로 ‘외래조제실 존속’과 ‘원내·외 처방전 환자선택권’ 등에 대한 출구조사를 실시,약사법 개정에 활용할방침이다. 유상덕기자
  • 7월부터 이런 것이 달라진다

    올 하반기에는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가 도입되는 등새로운 제도가 시행돼 국민생활 패턴이 바뀌게 된다.특히 7월2일부터는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변경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달라지거나 새로 도입되는 제도의 내용을 알아본다. [경제분야]■채권시가평가제 확대 실시 은행 정기예금처럼 시장의 금리변동과 상관없이만기가 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시중 자금사정이나 금리변동에 따라 채권가격이 매일 달라진다.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매일 바뀐다. 이에따른 손실과 이익은 모두 투자자에게 돌아가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과세제도 개선 현재는 연간매출액 4,800만원미만 사업자는 과세특례,4,800만∼1억5,000만원은 간이과세자,그 이상은 일반과세자로 분류돼왔으나 과세특례자는 간이과세자로,간이과세자는 일반과세자로 전환된다. 간이과세에 적용되는 업종별 부가가치율은 현재 20∼50%로 11단계에서 앞으로 20,30,40% 3단계로 단순화된다.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10월) 생계유지 능력이 없는 절대빈곤층 국민들에게 생계·교육·의료·주거·자활 등의 기본적 생활을 국가가 보장해 준다. 연령이나 근로능력과 상관없이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이고,동시에 재산이일정기준에 못미치면서 가족부양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대상이다.금액기준으로 월소득이 1인가구 32만원,2인 54만원,3인 74만원,4인 93만원,5인 106만원,6인 120만원 등 최저생계비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은 읍·면·동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에게 신청서와 함께 호적등본,임대차계약서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현재 생활보호대상자는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신규상장제도의 개선 규모,이익 및 매출액,자산가치 및 수익가치등의 요건을 다양화해 기업들의 선택 여지가 넓어진다.상장시 감사의견은 기존에는 최근 사업연도의 한정의견도 인정해 주던 것을 바꿔 적정의견만 인정하기로 했다.또한 유상증자의 경우는 1년간 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40%이하를 50%로확대하고 무상증자도 재평가 적립금이나 기타 잉여금의 자본전입시 1년간 전입총액이 2년전 자본금의 각각 30%이하를 50%이하로 확대된다. ■외국기업 원주상장 및 부분상장 허용 외국거래소에 상장된 법인의 경우 외국주식 예탁증서 이외에도 원주식의 상장이 허용된다. 외국거래소에서 부분 상장허용시 상호주의에 따라 부분상장도 허용된다. [사회분야]■의약분업·의보통합 몸이 아픈 사람은 먼저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료를 받은 뒤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약품을 구입하면 된다.의사의 처방을 받지 않고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은 소화제·감기약·해열진통제·파스·소독약·드링크류·일부외용연고·영양제 등이다.치료에 반드시 필요한 주사는 병·의원에서도 가능하다.응급환자·입원환자·중증장애인은 병·의원에서 약을 받는다.병·의원이 없거나 약국이 없는 농·어촌,오벽지 지역은 지금처럼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할 수 있다. ■의보통합 실시 5인미만 사업장,공무원,사립학교,자영업자 등을 관리하는의료보험관리공단과 5인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의료보험조합이 통합된다.따라서 동일임금을 받는 직장 근로자는 동일 보험료를 내게 된다. ■소비자경품단가 한도(9월1일) 소비자현상 경품단가가 100만원을 초과할 수없다. 아파트,자동차 등 고액경품을 막기 위한 조치다.현재는 예상매출액의1%이내 규정만 있다. ■인터넷 세금납부 서울시내 납세자 또는 세무대리인은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이용해 세금 신고·납부가 가능하다.내년부터는 점차 세목과 대상지역이 확대된다.또 9월1일부터는 신용카드,전화,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이용한 전자납부제도가 시행된다. ■상수원 보호구역에 유류·유독물 차량통행 제한(10월22일) 상수원보호구역상류지역, 특별대책지역 상류지역,취수시설이 있는 지역의 상류지역은 배출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있다.아울러 폐수종말처리시설 운영자는 이 시설을 거치지 않은채 배출하거가 희석처리후 방류하는 등의 행위를 못하며 위반시 처벌받는다.상수원보호구역 등에 유류·유독물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창고업 등록제 폐지(7월29일) 일반화물 터미널사업자에 대한 등록제가 폐지되고 복합화물 터미널사업자 등록제는 유지된다.창고업 등록제도 없어진다.오염물질불법배출로 얻게 되는 이익의 2배이상 10배이하의 금액과 오염물질 제거·원상회복 비용을 과징금으로 부과할 수 있다. ■자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 임금채권보장법과 산업재해보상 보험법 적용범위가 각각 상시근로자 5인이상 사업장에서 1인이상 사업장으로 확대된다.자살은 그동안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지 못했으나 자살이전에 업무상 스트레스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거나 업무상 재해로 요양한 경험이 있다면 가능하다. 요양기간후에 간병이 필요하다면 간병급여를 받을 수도 있다. ■지역전화번호 폐지(7월2일)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기존의 시군별 144개지역에서 시·도별 16개로 통합된다.경기(031),강원(033),충남(041),충북(043),경북(054),경남(055),전남(061),전북(063) 등 8개 도는 새로운 3자리 통합지역번호를 사용한다.서울(02),부산(051),대구(053),인천(032),광주(062),대전(042),울산(052),제주(064)는 종전 지역번호를 사용한다.지역번호가 같은곳에서 전화할 때는 시내전화처럼 지역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된다. ■한일 초특급 우편제도 실시 우리나라와 일본간 국제우편물을 하루만에 배달하는 국제초특급 우편서비스가 본격 실시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해 도쿄,오사카 등 일본 주요도시로 우편물을 보내면 그 다음날 오후 2시,중소도시는이틀뒤 오전 10시까지 배달되며 그 결과를 전화나 팩시밀리로 발송인에게 알려준다. ■쇠고기 부위별 구분판매 확대 국내산 쇠고기 부별,등급별 구분판매 지역이기존의 19개시에서 79개 시·군까지로 확대된다.현재는 건물 건축시에 일률적으로 비용의 1%를 미술장식에 써야 하지만 7월13일부터는 연면적 2만㎡의경우 0.7%로 낮아지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민방위대 편성연령 낮아진다 민방위대 편성 연령이 20∼50세에서 20∼45세로 낮아진다.공유재산 임대 대부기간이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되고 공유재산대부계약을 해지할 때 손실보상이 확대된다. ■주부인터넷교육 집에서도 가능 7월3일부터 교육방송(EBS) 채널에서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10분에 ‘엄마도 네티즌’ 프로그램이 방영된다.7월28일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불법복제해 배포 또는 사용할 경우 3년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된다.프로그램 독점 판매권자도 권리를 등록하면 손해배상청구,형사처벌요구 등을 할 수 있다.인터넷의음란.폭력물로 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정보이용자가 내용등급을 참고해 정보를 선택토록 하는 ‘인터넷 내용등급제’가 9월에 시범실시된다. [주택·건축분야]■그린벨트 주택건축 허용 확대 7월1일부터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내 주택부속건물을 주거용으로 전용할 수 있게 돼 그린벨트내 주택 건축허용 면적이100㎡(30평)늘어난다. ha당 20가구 이상이 있는 그린벨트 취락지구에서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300㎡(90평)까지 주택을 증·개축할 수 있게 된다.그린벨트 지정 당시부터 나대지였던 땅은 거주민이 아닌 사람도 사들여 90평까지주택을 새로 지을 수 있게 되는 등 그린벨트 지역에서의 건축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용도지역 개편 저층 아파트 등 공동주택단지도 전용주거지역으로 신규 지정되고 일반주거지역은 3개 지역으로 세분화돼 용적률 상한선 범위가 각각설정되는 등 도시계획상의 용도지역·지구제가 대폭 개편된다. ■부동산 중개때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대상확대 확인 설명대상이 현행 부동산소재지와 면적,권리관계 등 기본사항에서 도색과 도배 등 중개 대상물 내·외부상태,도로와 대중교통 수단,연계성 등으로 대폭 확대된다. ■중개계약서 서면작성제 도입 중개업자와 의뢰인이 필요할 경우 중개계약을체결할 수 있어 거래에 대한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 계약금 및 중도금을거래가 끝날 때까지 예치할 수 있어 거래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중개사고때 손해배상액 한도가 개인 중개업자의 경우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법인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임차권 양도·전대 허용범위 확대 서울과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경우 동일시내 다른 구로 퇴거하는 경우에도 임차권 양도와 전대가 허용된다.또 상속외에도 판결과 혼인에 의해 취득하는 주택으로 이전하는 경우도 허용대상에포함된다.임차인 대표회의 구성 및 운영방안등이 구체적으로 명시된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제도 개선 도시계획이 결정·고시된뒤 10년이넘도록 해당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경우 도시계획 시설부지인 대지(지목기준)에 대해서는 땅주인이 특별시장과 광역시장,시장,군수에게 해당 대지에 대해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다. 2년안에 매수청구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대지에건축물을 신축·증축할 수있게 된다. 건축법에 규정된 지구·지역안의 건축제한·건폐율 및 용적률 관련사항을 도시계획법에 직접 규정,관리한다.토지구획정리사업,일단의 시가지 조성사업,주택지조성사업,공업용지 조성사업 등을 도시개발법으로 통합,시행한다. ■단독주택 신고범위 확대 330㎡(100평)이하의 단독주택은 신고만으로 건축할 수 있다.다만 다중주택과 다가구 주택,공관은 제외한다.화재위험이 높고주거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락시설과 위험물 저장.처리시설.공장은 아동시설과 노인복지시설,공동주택 등과 동일한 건물에 설치할 수 없게 된다.발코니의 난간 바깥부분에 발코니 면적의 간이화단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발코니 너비를 2m까지 확대할 수 있다. ■주민의견수렴 의무화 100억원 이상의 공공건설사업은 시행자와 투자규모,사업내용,사업기간 및 기대효과 등을 명시한 기본계획을 고시,사업추진 내용의 투명성을 확보해야 한다.500억원 이상의 건설공사를 발주하는 발주청은공사완료후 공사비와 공사기간,수요 및 공사효과 등을 조사,분석해 사후 평가서를 작성해야 한다. 정리 박정현기자 jhpark@
  • “계도기간” 의료계 소극적

    7월1일부터 의약분업이 실시되지만 의료계는 계도기간이라는 이유로 준비에 소극적이다.여야가 자신들의 요구를 수렴해 약사법을 개정할 때까지는 관망하겠다는 입장이다.반면 약계는 처방약을 확보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있다.의약분업 준비상황을 점검한다. ■약계 약국들이 처방약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다. 28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의료계의 집단 폐업사태로 시행 여부에 확신이서지 않아 제약업체와 도매상이 약품 공급을 늦췄고 약국도 재고 부담이 있는 전문의약품 구매를 일시 중단했었다.이에 따라 전국 1만8,000여 약국 중50% 이상이 처방약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최근 들어 약국들이 처방약 주문을 재개했으나 제약업체와 도매상들이 갑자기 밀리는 주문을 대지 못하거나 소량 판매를 꺼려 소형 약국에는 공급이 잘안되고 있다. 또 의료계가 병·의원들의 처방약 목록을 약사들에게 전달하지 않아 약사회가 의료보험연합회를 통해 목록을 확보하면서 필요한 약의 확인도 늦어졌다. 그러나 조제비 및 약값 청구 프로그램,자동포장기 등 처방약 확보를 제외한 나머지 준비는 대부분 끝낸 상태이다. ■의료계 폐업을 끝냈을 뿐 의약분업 시행을 위해 준비를 해온 것이 사실상없다.특히 일선 의사의 상당수는 여전히 의약분업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들은 원외 처방전 발행시스템 구축 등 나름의 준비를 해왔다.그러나 동네 의원들은 이 시스템을 갖춘 곳을 찾기 어려울 만큼 준비가안돼 있다. 병·의원이 처방전 발행양식 및 진료비 청구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1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데다 7월 임시국회에서약사법이 통과할 때까지 지켜보자는 입장이어서 분업 준비는 늦어질 수밖에없을 전망이다. ■정부 대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제약협회,다국적의약산업협회,의약품도매협회,약사회 등 4단체와 긴급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독려했으나 대다수 약국이 처방약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는 등 아직 큰 효과를보지 못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제약 회사들이 약품을 본격 출하하고 있으나 약국들이 6월30일까지 필요한 처방약을 모두 갖추기는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복지부는 계도기간인 7월 한달 동안 의·약계의 분업 준비를 독려할 방침이다. 유상덕기자 yo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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