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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제약 먹고 잇단 부작용

    수년째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2명이 처방전을 잘못 읽은 약사가 조제한 약을 복용한후 상태가 악화돼 다시 입원했다. 경남도는 심장판막증으로 진주 경상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던 통영의 박모씨(60·여)와 남해의 박모씨(67·여)가 약국에서 조제한 항응고제를 복용한후 온몸에 피멍이 생기고 소변에 피가 나오는 등 부작용으로 입원,치료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진주시 보건소 조사결과 당시 병원측은 항응고제인 ‘와파린’ 2㎎을 1일 1회 28일분을 조제토록 처방전을 발급했으나 약사가 이를 잘못 읽고 5㎎을 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이 복용한 약은 진주시내L약국과 D약국에서 각각 조제했다. 이들은 수년전부터 경상대병원에서 약을 타다 먹었으나 의약분업이재시행된 지난달 1일부터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복용했다. 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들이 밀려드는 환자들 때문에 처방전을 잘못 읽은 사고였다”며 “과다조제한 약사들에 대해서는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韓·中 수산물 감시협정 年內 체결

    중국산 납 복어, 납 꽃게 등의 사건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간 교역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한·중 수산물 감시에관한 협정’이 올해안으로 체결될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중앙정부)의 한 관리는 4일 “한국에서 발견된 납이 든복어가 중국에서 넣은 것으로 확인돼 자국산 수산물의 감시·검역체계의 강화가 시급하게 대두됐다”면서 ‘한·중 수산물 감시에 관한협정’을 체결키로 정책적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중국은 미국 및 유럽연합(EU)과는 이미 수산물 검사와 관련된 협정을 체결,시행중이다. 이 협정은 양국간에 수출입되는 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검역의 기준,방법,시기 등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명기해 92년 수교후 지금까지발생해온 중국산 수산물의 안전과 관련된 각종 논란과 미비점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관리들은 밝혔다. 이 협정은 양국의 검사·검역당국인 중국 해관총서(세관총국) 산하수출입검사검역국과 한국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수산물검사소가 서명,체결하게 된다. 한국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국은 이에 대해“한국정부는 중국과의 수산물 검사협정 체결에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있으며 중국측이 협정을체결하자고 나서면 언제든지 서명할 수 있다.해양수산부 장관도 서명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중국산 수산물 납 왜 누가 넣었나. 한국으로 들어온 복어 등 중국산 수산물에 든 납이 중국에서 넣은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과연 누가 무슨 목적으로 납을 집어 넣었는지에 대해 수사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번에 납이 검출된 복어를 한국에 수출한 산둥(山東)성의 J수산은한국·미국·일본 등지로 수산물들을 대량 수출해왔다.이 회사는 미수출제품의 경우 식품의약국(FDA) 승인까지 받은 기업이어서 중국 공안당국이 다각도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중국 공안당국은 현재 복어의 원산지이며 유통질서가 극도로 문란한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지역의 어민과 수출업자들이 무게를 부풀리기 위해 납 등을 넣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현지 소식통은 “단둥지역은 무허가 가공공장이 난립해 있을 뿐 아니라 북한산 수산물까지들어오는 등 유통질서가 문란해 무허가 수출가공 공장이나 중간상이무게를 부풀리기 위해 납 등의 이물질을 넣었을 가능성이 높다”고밝혔다. 특히 단둥시측이 북한산 꽃게나 복어에서 납이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실태파악을 기피하는 바람에 주중대사관 실태파악반이 산둥성의 J수산 외에 단둥 등 다른 지역의 수출 가공공장의 현장들을 방문하지 못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 산둥성과 저장(浙江)성 일대의 중국 어민들도 수산물에 납·볼트·돌 등 무게가 많이 나가는 이물질을 넣는 일이 자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어민들이 각종 이물질을 넣는 이유는 간단하다.복어의 경우무게에 따라 가격차가 2∼3배나 난다.꽃게도 마찬가지나 복어처럼 등급에 따른 가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이 소식통은 그러나 “보다 중요한 점은 중국 당국이 생활이 어려운어민들이 한 행위로 몰아붙임으로써 진상규명을 회피하려는 데 목적을 가졌을 수도 있다”며 “한국측은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khkim@
  • [대한광장] 의료대란의 교훈

    의약분업의 무리한 시행으로 촉발된 의료대란이 단시일 내에 해결될 전망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점차 확대 심화되어가고 있는 것같다.의료계는 폐업을 강행하면서 이번 기회에 그간의 모든 숙원사업을 일거에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기세이고 약계는 정부가 더이상 양보하면 우리도 가만있지 않겠다는 으름장을 놓고 있다. 정부는 의료보험수가를 일부 인상시켜주는 한편 폐업주동자에 대한형사처벌,전공의 강제징집 등 양동작전을 펼치고 있다.시민단체들도정부가 의사들의 요구에 굴복해서 서민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이러한 가운데 환자들의 고통과 불안은 이미 인내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최근 국민의 정부 전반기 성과를 평가하는 여론조사에서도 가장 실패한 정책의 첫번째로 의약분업이 꼽힐 정도로 이 정책은 국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다던 의약분업제도가 왜 이러한 평가를 받고 있는가?혹시라도 이 제도가 단기적으로는 국민들의 불편을 야기하더라도 모든 당사자들이 협력하여 이를 참고견디어내면 결국은 정부가 얘기해온 대로 국민건강이 증진되고 의약산업의 발전이 기대될 수 있을 것인가?이에 대하여는 선뜻 긍정적인 대답을 내놓기가 주저된다. 우선 의약분업과 같이 국민생활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제도개편을 시행함에 있어 정부가 너무 한꺼번에 많은 것을 이루려고 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최근 정부도 제도 시행과정에서 여러가지 준비가 부족했음을 시인한 바 있다.현재까지 우리사회에서 시행되어온 분업화되지 않은 의약관계는 정부가 제도적으로 그렇게 하도록 정해 놓은 것이라기보다 과거부터 정서적으로나 관습적으로 형성되어온 제도였던 것이다. 환자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 의사에게 진료받고 필요하다면 주사도맞고 약도 타왔으며,이보다 경미한 경우라면 동네약국에 들러 증상을 설명하고 약을 타와서 대부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다.소위 원스톱서비스가 이루어져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그야말로 효율적인 제도였던 것이다.그런데 이러한 지나치게 효율적인제도로 인하여 의약품의 오남용이 심각해지고 그래서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어 불가피하게 의약분업을 시행할 수밖에 없다면 새로운 제도가 보다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단계적 시행을 통한 추진이라는 지혜를 발휘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의료보험제도도 이제는 시장경제원리를 일부 도입해야 할 시기라고본다.1977년 처음 도입된 의료보험제도는 공공재로서의 의료서비스를 추구함으로써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이 없어서 치료받지 못하는 고통으로부터 모든 국민을 해방시켜주었으며,우리나라 전체 사회안전망에 핵심적 위치를 점하게 된 것이다.그러나 여기에는 비현실적인 의료수가,경직적으로 운영되는 보험제도 등 많은 비효율과 사회적 비용이 숨어 있다고 하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의료수가가 시장가격 이하에서 책정되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초과수요 현상이 지속되고 있고 이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낮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날 세계의 의료산업은 생명공학을 중심으로 최첨단의 길을 가고 있다.인간의 유전자정보가 완전히 해독돼이제까지 불치의 병으로여기던 질병들을 치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형태도 근본적으로 변화되고 있다.이런 상황임에도 우리나라는 아직도 의료행위별 진료단가는 물론 어떤 진료행위는 보험대상에 포함되고 어떤 것은 안되고 하는 것을 당국이 일일이 결정하는 수준에 있으니 우리국민은 어느 세월에 선진의료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겠는가. 이제는 기존의 의료보험을 보완하는 수단으로 민간보험이 의료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길을 열어놓아야 한다.더이상 국민간 위화감을 내세워 규격화된 의료서비스만 강요해서는 안된다.이미 국내의료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는 수많은 환자들이 해외병원을 기웃거리고 있지 아니한가?현재의 의료대란은 결국은 어떤 형태로든 수습될 것이다.이러한 과정에서의 경험으로부터 교훈을 얻어 우리나라 의료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수만 있다면 이제까지 환자 뿐 아니라 모든당사자들이 겪은 희생은 일부라도 보상받게 될 것이다. 진영욱 한화증권 사장
  • 독자의 소리/ 의사회 처방약 정보 약국에 제공을

    지난 23일 갑자기 복통이 나서 습관적으로 약국을 찾았다.증상을 물어본 약사는 조제약을 먹어야 할 것같다면서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오라고 했다. 하지만 당시 병원들이 휴진중이라 할 수 없이 소화제를먹었는데 증상이 심해졌다. 이곳저곳을 돌아다닌 끝에 한 병원에서겨우 진료를 받고 약처방을 받았다.직접 당하고보니 파업을 벌이고있는 의사들에게 몇가지 이야기를 하고 싶다. 여태껏 의사들이 소득을 노출시키지 않은 채 약값과 제약회사에서건네주는 리베이트 등의 음성소득을 얻어왔고 그 기득권을 포기하고싶지 않은 데서 기인된 것이 의료파업이라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그리고 약국에 처방약이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말이 안된다.의원에서 쓰는 약은 30가지가 채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역의사회에서 지역약사회에 본인이 처방할 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약국에 처방약이 없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의약분업에 대한 당위성은 20여년 전부터 각 분야에서 인정했고,2000년 의약분업 실시가 사회적 합의를 얻은 것인 만큼의사들은 제도 안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 유형노[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 의료계 요구안 내용·전망

    의료계가 31일 발표한 대정부 요구안은 그동안 일관되게 주장해온내용이다.그러면서도 구속자 석방,수배자 해제 등 전제조건을 내세워협상 전망은 불투명하다. 특히 의료계는 정부가 들어줄 수 없는 사항을 요구하고 나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는 의약분업과 관련,▲약국에서 판매하는 포장단위를 용법기준으로 7일 이상으로 하고 ▲국민들의 자가치료의 안전과 남용 및 습관성 위험이 없는 의약품은 슈퍼마켓과 편의점에서 팔도록 하며 ▲낱알 판매 유예조치를 없앨 것 등을 요구했다.여기에 대체조제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의사의 사전동의가 있는 경우 ▲생물학적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의약품은 예외를 인정키로 했다.아울러 대체조제시 환자의 사전동의를 받고 24시간내에 의사에게 문서로 통보하며 약사가조제 및 판매 기록부를 작성,5년간 보관토록 했다. 이밖에 상용처방약 선정,의료보험수가 및 의료보험재정 안정책,대통령 직속의 의료발전특위 상설기구화 등을 요구했다.의과대학의 정원도 현행 70% 수준으로 감축하고 주치의 제도 실시 보류 등 다양한 협상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의 고위관계자는 “의료계가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핵심 쟁점은 10개 내외로 분석된다”며 “그러나 사태해결의 관건은 의료계가 타결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에 달려있다”고말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병원·약국 온라인연결 전자처방 시스템 개발

    병원과 약국을 온라인으로 연결,처방약을 갖추고 있는 환자의 집 근처 약국에서 약을 조제,배달해 주는 새로운 전자처방전 시스템이 개발됐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다모아닷컴(www.damowa.com)은 최근 병원과 약국간 처방전 실시간 전송과 재고약품 관리,의약품 배송 시스템 등을 한데 묶은 소비자 중심의 전자처방전 시스템을 개발,특허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의사가 약국에 비치된 약품을 온라인으로 확인,처방전을 환자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약국에 전송함으로써 임의조제나 대체조제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이다.환자는 병원에서 진료비와 약값을 내면 집에서 약을 받을 수 있다.약국은 각 병원에서 들어온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해 택배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배달한다.약값은 병원에서 계좌이체로 받는다. 다모아닷컴 민택기 사장은 “의약분업이 실시되고 있지만 환자들이약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거나 병원·약국간의 담합이나 임의조제·대체조제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번 시스템 개발로의약분업의 부작용을 줄여의료 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독자의 소리/ 신혼주부에 피임약 판매때 부작용 설명을

    보름전 주위의 20대 초반의 신혼주부가 임신된 줄 모르고 광주의 S백화점에 있는 약국에서 피임약을 사먹고 끝내 임신중절을 해야 했던사건이 있었다.피임약은 이미 임신이 된 경우 태아에 심각한 영향을미쳐 반드시 중절수술을 해야하는 굉장히 위험한 약물이다. 당시 그 주부는 산부인과에서 중절여부에 관해 상담한 뒤 S백화점내의 약국 약사에게 따졌다.“왜 부작용에 대해 최소한의 설명도 하지않았는가”라고.이에 대한 약사의 설명은 황당하였다.약사는 있는 약을 파는 사람이지 설명을 하거나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그러면 이 젊은 신혼여성은 누구에게 하소연을 해야 할까. 보건복지부는 왜 위험한 약물을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하지 않고,설명도 하지 않는 약사가 마음대로 판매할 수 있도록 했는가.의사들은 또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고 큰소리치면서 그러한 위험한 약물을 전문의약품으로 지정하도록 왜 압력을 행사하지 않았는가.그 주부가 겪는고통과 실망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까움에 글을 올린다. 이미영[목포시 석현동]
  • 의약분업 기동감시단 내일 16개시-도에 투입

    보건복지부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만3세 이하의 소아 고열환자,휴일 응급실 방문환자,간질환자,65세 이상 노인거동불편자 중 치매 등환자,1∼2급 장애인 부모의 자녀 등에 대한 병의원의 직접 투약 허용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의약분업 불편사항 전화민원 5,000여건 중소아와 노인거동불편자에 대한 호소가 가장 많아 이의 개선을 검토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아울러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경찰 및 시·도 공무원으로 중앙 및 16개 시·도 기동감시단을 구성,30일부터 ▲임의조제 ▲끼워팔기 ▲전문의약품 불법판매 ▲불법 직접조제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행위 등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또 다음달 1일부터 시·군·구 보건소 및 관할 경찰서별로 의료기관및 약국에 대한 책임담당제를 실시하고 참여연대,경실련 등 시민·사회단체들의 민간 감시활동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처방약 비상공급대책반’을 통해 제약업소 및 도매업소를 상대로부족한 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도 독려키로 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제도 시행을 위한 수급대상자 조사과정에서 선정기준이 다소 초과되더라도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특례를 적용하는 등 보완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유상덕기자 youni@
  • 의약분업 보완책 요약

    28일 열린 제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3세 이하 소아 고열환자의의약분업 제외, 불법행위 감시단 구성 등 의약분업 조기정착 보완대책이 주로 논의됐다. ◆국민불편 해소 국민들이 의약분업 시행으로 겪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의약분업 예외대상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즉 현재 야간과 공휴일에 병·의원을 방문한 3세 이하 소아 고열환자에게 약을 줄 수 있도록 돼 있는 것을 평일 낮에도 약을 줄 수 있도록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 등 관련 하위법령의 개정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휴일 응급실 방문환자,간질중증환자,1∼2급 장애인 부모의 자녀 등에 대한 병·의원의 직접 투약 허용 문제도 신중히 검토하기로 했다. 65세 이상 노인 거동불편자 가운데 파키슨병이나 치매 등을 앓고 있는 환자도 의약분업 예외 대상 지정을 검토하고 약국의 야간조제료,소아약 조제료에 가산료를 붙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처방전양식·매수,예외주사제 및 예외환자 범위 등 법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의약분업평가단’의 분석결과를 토대로 개선하기로 했다. ◆불법행위 감시단 임의·불법 대체조제,담합 등 불법·부당행위의지도·감독과 근절을 위해 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청,경찰,시·도 공무원 등으로 중앙 및 16개 시도 기동감시단을 30일부터 구성,운영하기로 했다.시군구 및 보건소 등 직원의 의료기관,약국 책임담당제를9월1일부터 실시한다. 아울러 참여연대·경실련 등 2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민간감시단이 위법사항을 고발할 경우 이를 즉시 확인해 의법조치하기로 했다. ◆처방약 수급 ‘처방약 비상공급대책반’을 통해 제약업소 및 도매업소에 생산과 공급을 독려하기로 했다.환자에게 신속하게 조제할 수있도록 약국간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소의 ‘의약분업 민원안내센터’ 안내기능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대국민 홍보 병·의원 이용 절차,의료기관 및 약국이용시 본인 부담금 변화 등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기타 오는 10월부터 실시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의 수급자를 9월까지 선정하기로 했다.선정기준을 다소 초과하더라도 국가의 보호가반드시 필요한 가구를 중심으로 특례 기준을적용할 예정이다. 유상덕기자 youni@
  • 보훈처장 金有培씨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8일 공석중인 국가보훈처장(차관급)에 김유배(金有培) 전 청와대 복지노동수석을 임명했다. 청와대 의전비서관에는 최정일(崔禎鎰) 외교통상부 조약국장이 임명됐다.경남 사천 출신으로 49세인 최 비서관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주미대사관 참사관,북미국 심의관을 역임했다. 양승현기자
  • 의료분쟁조정법 연내 제정

    정부는 23일 오후 중앙청사에서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보건의료 제도 개선을 위한 향후일정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의료보험수가 계약제 시행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의과대학 정원 동결 및 전공의 처우 개선 등 법규 제·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오는 9월말이나 10월초까지 개선방안을확정, 정기국회에 제출한다는 원칙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의보수가 현실화 및 재정지원 방안,동네병원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제약산업 및 약국발전 방안 등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오는 11월말까지 개선책을 확정지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시민단체가 밝힌 ‘의·약 담합’ 의혹 사례

    약사 아내를 둔 서울 강남구 논현동 A병원 원장은 근처의 2개 약국에 없는 의약품을 환자에게 처방해 ‘의·약 부부 담합’의 모델이됐다. 경기도 안양의 D약국은 J내과와 같은 건물,같은 층에 있으며 출입구가 같고 칸막이로만 구분돼 있다. 경실련,참여연대 등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의약분업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23일 이러한 ‘의·약 담합’ 의혹 사례 34건을 제시하고,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병원장의 친·인척이나 의약분업 전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약사가 근처에 약국을 개업하는 등 병원과 약국의 직거래 의혹이 10건으로 가장 많았다.충남 천안의 L의원에서는 병원 아래층 약국과 짜고 약속된 약처방을 내림으로써 다른 약국에서는 조제하지 못하도록 하고,이웃 약국에서 처방전의 해독 능력이 생기면 곧바로 약어를 바꿔 버렸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불법 조제했다는 의혹도 9건 접수됐다.제주시 탑동의 B약국은 치통 환자에게 문진 후 소염제 종류 등을 처방했는데,환자가 약 복용 10분뒤 갑자기 호흡 곤란으로 한라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1일 의약분업 전면 시행 이후 각 시·도가적발했거나 시·도에 고발된 임의조제,불법 대체조제 등 26건에 대해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임의조제 유형은 처방전 없는 전문의약품 판매,의사의 동의없는 처방전 변경,비약사의 조제 및 판매 등이었다. 불법 대체조제 유형은 처방전 변경으로 볼 여지가 있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환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거나 의사에게 사후 통보를 하지 않아 고발된 사례도 있었다. 의료법시행령 개정안은 의사의 동의 없는 처방전 변경은 1차 위반시 자격정지 15일,2차 위반 자격정지 1개월,3차 위반은 면허를 취소토록 규정하고 있다.대체조제 통보절차 위반은 1차 위반 업무정지 3일,2차 7일,3차 15일,4차 1개월이다. 복지부는 시민사회단체가 제시한 사례에 대해 사실 여부를 조사한뒤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상덕 송한수기자 youni@
  • 임의조제 안약사용 20代 실명위기

    약국에서 받은 안약을 사용한 20대 남자가 실명 위기에 놓였다. 17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정모씨(27·광주 북구 풍향동)가 눈안에 고름이 쌓여 통증이 심하고 앞이 안보이는 ‘화농성포도막염’증상으로 응급실로 실려와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정씨는 눈이 충혈되고 통증이 와 지난 9일 광주 동구 지산동 모약국에서 전문의약품인 안약 ‘신도톱’을 의사 처방전 없이 받아 사용했다. 정씨는 그러나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지난 12일과 15일 다시 집 근처 모약국 약사로부터 “혈관이 터졌다”며 일반의약품으로 조제된약을 복용했으나 오히려 눈의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앞이 보이지 않게 돼 16일 오후 조선대병원으로 후송됐다. 담당의는 “의사 처방전도 없이 약사가 전문의약품을 내준데다 불법진료까지 해 잘못된 약 사용으로 환자 상태가 악화됐다”며 “정씨는 시력이 100% 회복되기 어려우며 치료가 되더라도 백내장이나 녹내장 등 후유증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약국측은 “정씨의 상태가 이미 매우 좋지 않았었다”며“임의조제는 12월말까지 한시적으로 허용된 만큼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해명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파업 전공醫 해임·징집

    파업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전공의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수련기간불인정,해임 및 징집등의 강경 조치가 취해진다. 최선정(崔善政)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의료계의 집단 행동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은 내용의‘의료계 집단 폐·파업 장기화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복지부는 진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해 수련기간 불인정,무노동무임금원칙 적용,해임 등의 조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17일 교육부,행정자치부와 공동으로 전국수련병원장 회의를 소집해 이같은 방침을 시달하기로 했다. 아울러 의료계 폐업으로 사실상 의료 기관이 없는 지역을 의약분업예외 지역으로 지정해 의사의 처방전이 없더라도 약국 조제가 가능토록 하고,폐업률이 높은 대도시에는 동사무소 등에 보건소 분소 형태의 비상 진료기관을 설치,운영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국·공립병원과 응급의료 기관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 지정해 공중보건의·군의관·자원봉사 의료 인력과 치료 장비 등을 지원하고,대형 병원의 유휴시설과 간호 인력을 동네 의원에 개방해 입원과수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개방형 병원제’를 시행키로 했다. 특히 대형 병원 응급실을 보강하고 거점 병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은퇴한 의사·간호사·약사 등으로‘의료인력 자원봉사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다. 최 장관은“사태 추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협조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이라면서“그러나 정부는 인내를 갖고끝까지 대화와 설득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이날 시·도별 동네 의원 휴·폐업률은 30∼40%로 14일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떨어졌다. 유상덕기자 youni@
  • 의료계 다시 강경분위기 선회

    의료계가 다시 강경분위기로 선회하고 있다.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산하 비상공동대표 소위원회는 14일 다양한 직능단체의 의견을 조율,정부와 협상할 단일 요구안을 마련했으나 전공의 등 강경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젊은 의사층이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구속자 석방,의사집회 진압과 관련해 경찰의 사과를 거듭 요구하고나섰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제조건에 대한 매듭을 풀지 못하는 한당분간 정부와의 본격적인 협상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계의 요구수준이 협상 단일창구 마련 이전으로 되돌아가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협상 전망이 파국을 예견할 정도로 비관적인 것은 아니다.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향을 얻지 못하고 있으나 이날 의료계 원로들이 젊은 의사들의 진료복귀를 호소한 사실은 시간이 갈수록 무게를얻을 것으로 관측된다.원로들의 호소는 여론과 궤를 같이하고 있기때문이다. 또 전제조건에 밀려 빛이 다소 바래긴 했지만 의료계가 단일 협상창구 마련에 이어 단일 요구안을 마련했다는 사실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해도 될 것 같다. 단일 요구안은 크게 두가지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완전 의약분업이 되도록 약사법을 전면 재개정해야 한다는데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를 위해 ▲임의·대체조제 완전 금지 ▲약사의 판매·조제기록부 작성 ▲연말까지로 돼 있는 임의조제 기간 단축 ▲대체조제 불가 명문화 ▲약사법이나 하위법령에 기본포장단위를 30정으로 규정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는 후문이다. 다음으로는 의료개혁을 요구하기로 했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의료개혁의 내용은 보건의료기본법을 개정,약사나 약국을 보건의료인의 범위에서 배제하고 의료보험요양기관 지정을 의료기관의 자율에맡기자는 것이 핵심이다.수가계약제의 보건의료계측 대표를 대한의사협회장으로 하고 양측의 이견에 대한 조정기간을 법제화하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완전 독립시키자는 내용도 들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구속자 석방,약사법 재개정 등 의약분업의 본질을 해치는 사안은 절대 수용할 수 없으나 그밖의 사안은 합리적인 논거만 있다면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어쨌든의료계와 정부가 대화를 재개하기까지에는 어느 정도의 냉각기간과 물밑접촉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유상덕기자 youni@
  • 또 藥禍사고

    심장판막증 수술환자가 약사가 잘못 조제한 약을 먹고 피를 토하는등 부작용이 발생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4시쯤 부산시 동구 초량동 김병문씨(64·농산물 중개인)가 입에서 피가 계속 나오는 증세를 보여 부산시 서구 동아대학병원에 긴급 입원했다. 김씨는 지난해 5월 이 병원에서 심장판막증 수술을 받은 뒤 그동안병원 약국에서 조제해 주는 항응혈제를 복용해 오다 의약분업으로 4일 원외처방전을 받아 집 근처 M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먹기 시작했다. 이날 사고는 병원측이 항응혈제인 ‘와파린’의 하루 복용량을 반알인 2.5㎎으로 해 1개월치를 처방했으나 약사 유모씨(64)가 한알인 5㎎으로 조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네티즌 이슈] 구속의사 석방… 수배 해제를

    많은 사람들이 의사가 어떻게 환자를 버리고 투쟁을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하지만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에 대해 의사들만큼 걱정하는 사람들이 당사자나 가족들 외에 또 누가 있을까? 그렇다면 왜 이렇게 병원과 환자를 두고 의사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지가 중요하다고본다. 무엇보다 정부안이 졸속적이다.10일 정부의‘의약분업관련 보건의료 발전대책’안의 핵심은 수가인상이다.그러나 의사들이 단순히 병원경영의 수지개선이나 전공의 처우개선만을 위해,즉 돈 몇 푼 때문에거리로 나섰을까? 의사들이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하면서까지 이렇게나서야 하는 지를 정부가 외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의사들이 정녕 원하는 요구는 먼저 폐업투쟁으로 인해 구속,수배된의사들에 대한 석방 및 수배해제이다.이는 불합리한 정책시행에 당당히 저항하다 불이익을 당한 것이라는 판단때문이다.대표들을 가두고정부는 누구와 대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헷갈린다. 둘째는 올바른 의약분업 시행이다.현재 약사법으로는 정부에서 말하는 약물오남용 근절,선진의료 정착은 불가하다.지금이라도 집앞 약국에 가면 임의조제,대체조제가 횡행하고 있다.정부가 의사의 요구를대부분 수용했다는 것은 허상이 아닐까? 셋째 정부의 구체적인 의료정책 마스터플랜이 나와야 한다. 의사들과 국민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구체적인 의료정책 개선계획과 재정확보 방안이 조속히 나와야 한다.어쨌든 의료계 폐업으로 국민과 환자들이 고통받고 있다.의사들은 기본적으로 환자와 함께 있어야 마음이 편한 사람들이다.국민과 언론이 왜 의사들이 이렇게 거리로나설 수밖에 없는지를 제대로 헤아려주지 않고 미봉책으로 나가려하면 이 문제는 언제고 재연된다.정부의 법개정안이 정비돼서 더 이상의 혼란이 없길 기대한다. 이윤희 전공의 lyounh@hanmail.net. *파업은 대형병원을 겨냥해야. 핸들을 놓은 운전기사는 시민의 발을 볼모로 한 나쁜 사람들이었다. 분필을 놓은 교사는 ‘군사부일체’ 문화를 흐린 못된 사람들이었다. 그랬다.이 땅에는 시민과 국민만 있었지 ‘노동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 모두는 고용인이 돼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그렇게 ‘주는 대로 받고 시키는 대로 일하는’ 노동자이지 않은가. 운전기사와 교사를 향한 비난은 결국 ‘같은 처지의 노동자’인 우리자신에게 되돌아올 뿐이다. 정당한 대가와 환경을 위한 파업의 정당성이 의사의 경우도 예외는아니다.‘더 나은 노동조건’에 대한 요구는 모두에게 공평해야 하기때문이다. 실제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소병원 의사들의 위협받는 생계는 엄연한 현실이다.‘가진 자’는 따로 있다.이 의료대란의 원인도 젊은 의사들의 미래를 쥐고 흔들 수 있는 권력과 자본을 모두 가진 기득권의료 귀족들이 소유한 대형병원에서 비롯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소유의 문제에서 소득의 불공평한 분배가 문제가 된다.30%의 의사가 70%의 의료재정을 착복할 수 있는 것도 다 기형적인 구조 탓이다. 그런 점에서 국민을 향한 ‘모든 의사의 폐업’은,그들 내부의 기득권 세력을 향한 ‘젊은 의사,소외된 의사의 파업’으로 전화되어야한다. 진료거부가 아닌 무료진료로,사보타지가 아닌 보이콧으로 변화해야한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아야 할 이유는 천 번도 없다.이렇게 될 때만이 정부를 향한 그들의 불만과 요구도 설득력을 얻을 수있다. 착한 의사가 착한 환자를 만든다.‘거룩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아니다.현재 의사들의 어려움을,환자인 동시에 같은 처지의 노동자인 ‘우리 모두’가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김형렬 영화 웹진 작가 pissed@chollian.net
  • 새 내각에 듣는다/ 李총리 본지 특별회견 안팎

    정부가 의료계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13일 대한매일과의 특별회견을 통해 의료계의 재폐업을 불법 집단행동으로 규정,‘엄정 의법조치’라는 마지막경고를 보냈다.이런 대(對) 의료계 강경기조는 전날 이 총리가 발표한 특별담화문에서 부터 감지됐다. ◆강경대응 의지 이 총리가 밝힌 ‘엄정 의법조치’는 주동자 사법처리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뜻한다.정부 당국자는 이날 “이 총리언급과 12일 담화는 의사들에 대한 마지막 호소”라면서 “의료계 폐업이 지속되면 금주부터 원칙에 따라 문제를 풀어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부가 강경입장으로 선회한 결정적 배경은 보험수가 인상에 대한시민단체의 반발 등 국민여론의 악화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정부가의료계의 요구에 계속 끌려 다닐 경우 ‘의료공황’으로 국민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것은 물론 민심까지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보건의료발전 특위 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특위 가동이 금주부터 본격화된다.연말까지 한시적으로운영된다. 특위는 ▲의료보험수가의 단계적 현실화 및 재정지원 ▲전공의 관련제도 개선 ▲의대정원 조정 및 의학교육 수준 향상 ▲보건의료 이용체계 개선 ▲의료분쟁법 제정 ▲제약산업 및 약국 발전 방안 등 보건의료 전반에 걸쳐 제도개선 방안을 내놓게 된다. 의사협회는 환자수에 따라 수입에 차이가 나는 ‘부익부,빈익빈’식의 수가체계를 대만처럼 환자수에 반비례하는 ‘역누진제’ 수가체계로 전환하는 방안을 건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다시 말하면 병·의원 등급을 하루 환자수 기준으로 30인 이하,30∼50인,50∼70인,70인∼150인,150인 이상 등으로 나눠 환자수가 적을수록 높은 수가를적용하고 환자수가 많으면 낮은 수가를 적용토록 한다는 것이다.특위도 의협이 대만식 수가체계를 제안하면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복지문화팀은 직접 챙긴다 이 총리는 특별회견에서 2기 내각의특징인 팀제 운영과 관련,사회복지문화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내가 (사회팀의) 팀장이라는 생각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사회적 파장이 큰 의료계 폐업사태 해결 등에 쏠리는 국민들의 여망이 큰 만큼 의약분업을 포함,법무,문화,노동,보건복지,환경 등의 분야에서 앞으로 총리의 이런 ‘의지’가 어떻게 투영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상덕 이지운기자 youni@
  • 대체조제 첫 신고

    지난 1일 의약분업이 본격 실시된 뒤 처음으로 약사의 대체조제행위가 신고됐다.11일 광주 동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전남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광주시 남동 N약국 약사 신모(26)씨에 대해 대체조제 혐의로 보건소에 신고했다. 신씨는 지난 4일 전남대병원 피부과에서 김모(37·여)씨에게 처방을 내준 4가지 약 가운데 소화제 계통인 메디락 디에스 캅셀을 메디락 에스캅셀로 조제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보건소측은 대체조제를 한 신씨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약사 자격정지를 의뢰할 방침이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
  • 약 배달 약사 등장

    의약분업 실시 이후 약을 직접 병원까지 배달해 주는 약사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인천시 중구 동인천 길병원 주변에 있는 동인천·길메디칼·신세계·싸리래약국 등 4개 약국은 지난 2일부터‘약사 직접배달 서비스’를펴고 있다. 이는 병원측에서 처방전을 약국에 팩시밀리로 보내면 약사가 조제한 약을환자에게 배달해 주는 것.배달비용은 물론 무료다.의약분업 실시 이후 택배를 통한 약배달은 흔하지만 약사가 직접 배달을 하는 것은 이 지역이 처음이다. 약사들은 단순한 배달도 하고 환자에게 투약방법은 물론 질병에 대한 상담까지 해줘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의약분업을 둘러싼 분규로 ‘인술(仁術)’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는 상황에서 이러한 서비스는 돋보이고 있다. 인천 김학준기자 h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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