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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대학 사회동아리 지원 간소화·건강동행 확대

    서울시는 최근 경기불황에 고유가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즉각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규제 5가지를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대학생 동아리에 최대 200만원을 지원해 주는 ‘대학생 동아리 사회기여 활동 지원사업’에 필요했던 보조금 통장, 고유번호증, 임대차계약서 등을 받지 않기로 했다. 지원 대상에 선정돼도 관련 서류가 없어 지원을 포기해야 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1인 가구 중 혼자 병원에 가기 힘든 이들을 위한 ‘건강동행’ 서비스는 기존에 병원·약국 동행만 가능하던 범위를 재활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등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저소득 가정 자녀 등에게 연 100만~40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미래인재재단 장학금은 선정된 학생이 결격 사유로 이를 반환해야 할 경우 기존 100만원 초과 시에만 가능했던 분할 상환을 금액과 관계없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의도치 않게 중복 수혜 등 결격 사유로 인해 갑자기 장학금을 반환해야 할 때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서다. 시는 또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에 따라 키오스크 설치 사업장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의 구매·렌털 비용 지원 범위를 호출벨과 점자 키패드 구매를 포함해 최대 300만원으로 넓혔다. 이 밖에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여성 관련 시설 채용 시 서무·회계 등 기타 직군에 요구하던 평생교육사나 직업상담사 요건을 삭제해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준형 시 규제혁신관은 “앞으로도 어려운 경제 여건에 놓여 있는 1인 가구, 저소득 가정, 소상공인 등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탈출 못했는데” 주주들 ‘비명’… 주가 반토막 난 삼천당제약, 애프터마켓서 하한가

    “탈출 못했는데” 주주들 ‘비명’… 주가 반토막 난 삼천당제약, 애프터마켓서 하한가

    8일 전 최고점 123만 3000원오늘 애프터마켓 43만 3000원기자간담회 열고 ‘블록딜 철회’투심은 ‘싸늘’…주가 폭락 지속 불과 8일 전 주당 100만원을 훌쩍 넘기며 ‘황제주’에 등극했던 코스닥 상장사 삼천당제약이 7일 애프터마켓에서 가격제한폭까지 내려 거래 중이다. 주가는 6거래일 만에 ‘반토막’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삼천당제약은 오후 7시 10분 현재 정규시간 종가(51만 9000원) 대비 16.57% 내린 43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정규장 종가(61만 8000원)보다 29.94% 하락한 것으로, ‘하한가’에 매도 물량이 25만주 이상 쌓인 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삼천당제약의 위상은 지금과는 180도 달랐다.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먹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들며 증시에서 돌풍을 일으킨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398% 상승했다.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기준 23만 2500원이었던 주가는 지난달 30일 11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23만 3000원까지 치솟았고, 시가총액도 27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그러나 전인석 대표가 보유 지분 26만 5700주(주당 94만 1000원 기준 약 2500억원 규모)를 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겠다고 밝히자 시장에서 우려가 커졌고, 주가는 급락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하한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거래일 중 하루 빼고 급락을 이어갔다. 전 대표는 전날(6일) 간담회를 열고 “고점 먹튀, 미국 계약 부풀리기 등의 의혹이 시장에 강하게 형성됐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블록딜 철회를 공식화했다. 또 “증여세와 양도소득세 등 부담해야 할 세금이 2335억원 규모”라면서도 “재원은 지분 매각 대신 주식담보대출 등 대안적 금융 수단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제네릭(복제약) 경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고비 제네릭으로 인정받았다며 “성과로 보여주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회사 측의 해명에도 투자 심리는 급속히 악화하는 모습이다. 온라인 주식 게시판 등에는 삼천당제약 주가와 관련해 “물린 사람들 어떡하나. 같은 개미로서 안쓰럽다”, “진짜 인생 모른다. 지난주만 해도 주주들 천당 가는 기분이었을 텐데”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영업실적 등에 대한 전망 또는 예측 공정공시 미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았다. 지정 여부 결정 시한은 오는 23일이다.
  • 멀쩡하던 3세 아이, 갑자기 ‘쿵’ 쓰러져 발작…침실 안 ‘의외의 주범’ 찾았다

    멀쩡하던 3세 아이, 갑자기 ‘쿵’ 쓰러져 발작…침실 안 ‘의외의 주범’ 찾았다

    집 안에서 사용되는 향 스틱(인센스) 제품이 어린아이의 뇌에 발작을 일으킬 만큼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의료 보고서로 확인됐다. 향 연기 속 살리실산염이 뇌 조직에 서서히 쌓여 발작은 물론 다발성 장기 부전까지 유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어린아이는 성인보다 훨씬 낮은 농도에서도 치명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온다. 3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켜 응급실에 실려 간 3세 여아에 대한 검사 결과 살리실산염 중독으로 밝혀졌다. 당시 아이의 어머니는 딸이 부엌 쪽으로 걷다가 갑자기 쓰러져 5분간 발작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아이는 소아 중환자실로 옮겨져 회복세를 보이는 듯했지만 불과 몇 시간 만에 두 차례 발작이 더 이어졌다. 의료진은 두피에 전극을 부착해 뇌 활동을 측정하는 뇌파 검사(EEG)를 시행했고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다. 그러나 혈액 검사에서 살리실산염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 살리실산염은 버드나무 껍질이나 아스피린 등 일반 의약품에 들어 있는 성분이다. 소량에서는 안전하지만 과량이 되면 호흡 부전, 발작, 무기력증, 탈수를 유발한다. 성인 기준 안전 수치는 약 30㎎/㎗이지만 어린이에게는 그보다 낮은 수치도 치명적일 수 있다. 조사 결과 아이의 침실에서 불을 붙여 태우는 향 스틱이 일상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제품에는 살리실산염이 10~20% 농도로 들어 있었고 의료진은 이를 발작 원인으로 판단해 살리실산염 만성 중독으로 확진했다. 이 질환은 살리실산염에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노출될 때 나타나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에게 특히 위험하다. 살리실산염은 뇌 조직에 서서히 축적되면서 염증과 세포 기능 저하를 일으킨다. 위·간·신장·폐·심장에도 흡수돼 다발성 장기 부전으로 번질 수 있다. 의료진은 “만성 살리실산염 중독은 단발성 급성 중독보다 사망률이 높다”고 경고했다. 해당 사례는 최근 학술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케이스 리포트’에 실렸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일부 향 스틱 제품에 포름알데히드·벤젠 같은 발암 물질이 들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 성분은 백혈병·비강암·림프종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작 증세로 아이가 내원하면 밀폐된 공간에서 향 스틱을 장시간 사용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이앤코슈, 창립 10주년 맞아 글로벌 도약 비전 선언

    제이앤코슈, 창립 10주년 맞아 글로벌 도약 비전 선언

    ㈜제이앤코슈(대표 장유호)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향후 10년의 글로벌 도약 비전을 선언했다. 회사는 2016년 3월 법인을 설립한 후, 같은 해 ‘펩타이드 볼륨 에센스’를 출시하면서 펩타이드 기반의 프리미엄 더마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닥터펩티(Dr.Pepti)를 공식적으로 선보였다. 이후 닥터펩티는 2022년 제59회 무역의 날 500만 불·2023년 제60회 무역의 날 7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등의 성과를 기록하며 기능성 스킨케어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2025년 중국 ‘소비기(消費記)’가 선정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TOP 10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경쟁력도 입증했다. 닥터펩티는 2019년 중국 지사 설립을 시작으로 베트남·일본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확장을 지속해 왔다. 특히 2023년에는 일본 LOFT·PLAZA 오프라인 매장 입점과 베트남 앰버서더를 발탁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강화했다. 2025년에는 베트남 FDI 유명 브랜드 TOP 10에 선정되며 현지화 전략 기반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또한 전국 이마트 79개 매장 입점을 통해 국내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하며 브랜드 접근성을 강화했다. 2026년부터는 병원, 클리닉, 약국 중심의 전문가 채널 확대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올해 1월 광동제약 KD-Shop과의 협약을 통해 전국 약국 유통망 확대에 나섰으며, 용산 초대형 약국 메디킹덤, 강남 복합 웰니스 허브 웰니스 하우스 서울 스토어 등 다양한 전문 채널에 잇따라 입점하며 신뢰 기반 더마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디자인 연구소 및 마케팅 전문 법인 등을 새롭게 설립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내부 역량도 고도화하고 있다. ㈜제이앤코슈 장유호 대표는 “지난 10년이 닥터펩티를 중심으로 펩타이드 전문 브랜드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글로벌 스킨케어 카테고리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틱톡샵 등 글로벌 플랫폼을 중심으로 닥터펩티를 K-뷰티 대표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동시에, 시니어 타깃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에서도 글로벌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3월 21일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닥터펩티 더 나이트 갈라 2026’에는 현지 바이어, 파트너사, VIP 및 인플루언서 등 300명 정도가 참석했다. 특히 베트남 홍보대사 바오 응옥(Bảo Ngọc·Miss Intercontinental 2022 / Miss World Vietnam 2022)이 참석하며 베트남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했다. 이 자리에서는 베트남 병원·약국 등 전문가 채널 확대 및 오프라인 리테일 확장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닥터펩티를 베트남 시장 내 K-뷰티 안티에이징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도 공유됐다.
  • 주거부터 일자리까지… 강남구 장애인 자립지원 스타트

    주거부터 일자리까지… 강남구 장애인 자립지원 스타트

    서울 강남구는 ‘2026년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년 전국 시행을 앞두고 강남구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되며 추진하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보호자의 사망이나 입원, 건강 악화 등으로 돌봄 공백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장애인을 미리 발굴해 필요한 지원을 선제적으로 연결해 갑작스러운 시설 입소를 막고 익숙한 생활 터전에서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의 핵심은 장애인이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상 문제를 전담인력이 함께 해결하는 데 있다. 한두 가지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생활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지원 내용도 생활 전반을 포괄한다. 주거 분야에서는 주택 알선과 이사 지원, 유지보수 지원이 이뤄지고, 일상생활 분야에서는 건강관리와 가사 유지, 은행 업무 등을 돕는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병원·약국 동행, 복약관리, 의료기관 연계, 감염병 예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활동과 일자리 연계 같은 사회참여 지원, 법률지원과 공공후견인 신청 등 권익옹호, 긴급상황 대응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연계, 화재예방 등 위기 대응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은 구에 거주하는 재가 장애인 가운데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운 취약계층 8명이다. 대상자는 욕구조사와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한 후, 맞춤형 지원계획을 세워 서비스를 연계한다. 기존처럼 필요한 서비스를 각각 따로 찾아 신청해야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담인력이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맡아 자립생활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살피는 점이 특징이다. 사업 수행은 강남장애인복지관이 맡는다. 구는 이번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어떤 지원이 효과적인지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 전국 시행에 맞춰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 자립지원 체계를 더욱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된 만큼 책임 있게 운영해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인 삶의 주체로 살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비염·코막힘 그대로 방치했다간 ‘치매’ 위험 높인다 [진짜 명의에게 물어봐]

    비염·코막힘 그대로 방치했다간 ‘치매’ 위험 높인다 [진짜 명의에게 물어봐]

    숙면 방해하는 비염, 뇌 건강 위협“비강 분무 스테로이드로 관리해야” 많은 현대인이 앓고 있는 비염을 단순한 ‘코감기’ 정도로 치부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을 방치하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장기적으로는 뇌 건강에 악영향을 미쳐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밤마다 반복되는 코막힘, 뇌 건강 갉아먹는다권혁수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지난 16일 공개된 서울신문 유튜브 채널 ‘진짜 명의에게 물어봐’에 출연해 비염이 뇌 건강에 미치는 심각성과 적극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비염의 가장 큰 문제는 밤에 나타난다. 낮에는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밤이 되면 코가 막히면서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고 자게 된다. 이는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진다. 권 교수는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면 혀가 숨길을 막아 숙면을 방해한다”며 “잠을 자는 동안 뇌가 자꾸 깨기 때문에 학생들은 성적이 떨어지고, 성인의 경우 만성 피로와 우울증은 물론 치매 위험까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염은 꼭 치료를 받아야 하고, 관리해야 하는 병”이라고 강조했다. “먹는 약은 보조”…비염 치료의 ‘마스터 키’는?권 교수는 비염 치료가 까다로운 이유를 코 주변의 독특한 구조인 ‘부비동’에서 찾았다. 우리 얼굴 뼈 안에는 광대, 이마, 뇌 밑 등에 부비동이라 불리는 여러 개의 작은 동굴들이 있다. 이 동굴들을 모두 합치면 머그잔 한 잔 분량의 물이 가득 들어갈 정도로 의외로 넓은 공간이 숨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끝도 없이 쏟아지는 누런 콧물은 바로 이 부비동 속에 고여 있던 분비물이다. 문제는 이 동굴들과 코를 잇는 통로가 매우 좁다는 점이다. 권 교수는 “코점막은 뼈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인데, 염증이 생겨 빨갛게 부어오르면 순식간에 꽉 막혀버린다”고 설명했다. 권 교수는 비염을 해결하기 위해 코에 뿌리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가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환자가 비염 증상이 생기면 약국에서 항히스타민제부터 사 먹지만, 먹는 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수단”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약은 뿌리자마자 반응이 오는 즉효약이 아니다. 권 교수는 “오늘 당장 효과가 없다고 해서 가끔씩만 사용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효과가 서서히 누적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최소 1~2주 이상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비로소 코가 뻥 뚫리는 최대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100세 시대 코 건강, ‘양치질’ 하듯 관리해야 비염은 단번에 뿌리 뽑는 완치의 대상이 아닌, 매일 하는 ‘양치질’이나 ‘피부 관리’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영역에 가깝다. 권 교수는 “많은 환자가 ‘완치도 안 되는데 증상도 없는 평소에 왜 약을 써야 하느냐’고 묻는다”며 “우리가 양치질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라”고 반문한다. 그는 “비강 분무 스테로이드의 목적은 증상이 생겼을 때 쓰는 것이 아니라, 증상이 없을 때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것”이라며 “관리를 포기하는 것은 피부 노화나 트러블이 완치가 안 된다고 토너, 세럼 등을 안 바르겠다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특히 스테로이드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는 혈액으로 흡수되지 않고 간에서 즉시 분해되기 때문에 전신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2세 유아부터 임산부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음이 이미 검증됐다고 권 교수는 설명했다.
  • 성기능 장애 부작용 없는 탈모 치료제 나온다

    성기능 장애 부작용 없는 탈모 치료제 나온다

    국내 연구진이 기존 탈모 치료제들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최소화한 탈모 치료 후보 물질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뇌과학과, 뉴바이올로지학과, 경북대 의대 공동 연구팀은 컴퓨터 모델링으로 기존 약물의 부작용 없이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신규 펩타이드 MLPH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 학술지 ‘생의학 및 약물치료학’에 실렸다.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탈모 치료제는 미녹시딜과 피나스테리드 2종이다.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고, 먹는 약인 피나스테리드는 남성 호르몬을 조절함으로써 탈모를 막는 방식이라 남성에게는 성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가임기 여성에게는 사용이 제한된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 이에 연구팀은 첨단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한 구조 기반 설계 기법을 도입해 EPO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연구팀은 EPO 단백질 구조에서 부작용을 일으키는 부분은 제외하고, 발모를 유도하는 핵심 부위만 정밀하게 추출하고 최적화해 ‘MLPH’라는 새로운 펩타이드를 설계했다. 연구팀은 인간 모낭 조직과 쥐를 이용한 실험 결과, MLPH 펩타이드가 모발 성장의 핵심 인자(IGF-1) 분비를 크게 늘리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쥐에게 MLPH를 투여하면 털의 성장이 멈춘 휴지기를 모발이 자라는 성장기로 성공적으로 전환해 기존 치료제인 미녹시딜과 동등한 수준의 발모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 전자담배는 괜찮다고?…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

    전자담배는 괜찮다고?… 덜 해로운 담배는 없다

    액상도 벤젠 등 발암물질 많아연초에 없는 화학물도 80여종중복 흡연 시 폐질환 위험 3.9배‘무니코틴’ 일부 제품, 독성 더 강해형태·성분 불문 모든 담배 끊어야 새해를 맞아 ‘완전 금연’을 선언했던 직장인 이모(45)씨는 한 달도 못 가 백기를 들었다. 그가 새로 손에 쥔 것은 매캐한 연기 대신 달콤한 향이 나는 액상형 전자담배였다. 연초보다 냄새가 덜하니 건강에도 덜 해롭지 않겠느냐는 자기 위안이었다. 이씨와 같은 선택을 하는 이들이 늘면서 담배 시장의 흐름도 바뀌고 있다. 23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일반 연초 담배 흡연율은 남녀 모두 감소했지만 전자담배 사용률은 오히려 증가했다. 액상형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50대 남성에서 3.0%포인트, 궐련형 전자담배는 40대 남성에서 6.9%포인트 상승했다. 담배를 끊는 대신 제품만 바꾸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냄새는 피하고 싶지만 니코틴은 놓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자담배는 손쉬운 대안처럼 보인다. 그러나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생각은 착각에 가깝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담배규제 팩트시트’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 중인 주요 액상 제품 44종을 분석한 결과 벤젠, 에틸벤젠 등 발암물질과 메탄올, 톨루엔 등 독성물질이 다수 검출됐다. 전자담배 에어로졸에서는 연초에는 없던 80여종 이상의 새로운 화학물질도 확인됐다.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 유해 성분 모니터링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 물질 ‘타르’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되기도 했다. 조유선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흰 기체를 단순한 수증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는 니코틴과 중금속, 발암물질이 섞인 에어로졸”이라며 “가열 코일에서 용출되는 미세 금속 입자가 폐포 깊숙이 침투해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서 안전이 보장되는 건 아니다. 가열 코일을 제거한 초음파 전자담배 역시 기존 기기와 유사한 수준의 독성 물질을 배출한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다. 건강 위해성은 지표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담배 관련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1.53배 높았다. 과거 흡연력이 있는 경우 그 위험은 2.52배까지 증가했다. 뇌졸중 위험 역시 1.73배 높았다. 니코틴이 혈압과 심박수를 높이고 에어로졸 속 미세입자가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떨어뜨려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특히 심각한 것은 ‘중복 흡연’이다. 액상형 사용자 3분의 2 이상이 연초나 궐련형을 함께 사용하는 ‘다중 사용자’로 조사됐다. 이 경우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위험은 비사용자 대비 3.9배 급증한다.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유사 니코틴 제품도 우려를 키운다. 시중에는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유사 니코틴(메틸니코틴 등) 제품이 ‘무니코틴’을 표방하며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대표적인 유사 니코틴인 6-메틸니코틴(6MN)은 일반 니코틴보다 독성이 강하고 뇌 수용체에 더 강하게 결합해 중독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 니코틴이 청소년의 주의력, 기억력 등 두뇌 발달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텀블러나 우유갑을 본뜬 디자인의 전자담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소년에게 노출되고 있지만 정작 사용자 상당수는 자신이 무엇을 흡입하는지조차 모른다. 서울대 산학협력단 조사에 따르면 액상 니코틴 종류를 모른 채 사용하는 비율은 여성 41.7%, 남성 29.7%에 달했다. 상당수 사용자가 성분조차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채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 조 교수는 “독성 화학물질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형태와 성분을 불문하고 모든 종류의 담배를 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생리대도 없다는데…북한군 ‘성상납·강제노동’ 실태에 日 댓글 들끓었다 [핫이슈]

    생리대도 없다는데…북한군 ‘성상납·강제노동’ 실태에 日 댓글 들끓었다 [핫이슈]

    북한군 내부에서 여성 병사를 상대로 한 성폭력·성 상납, 만성적인 식량·물자 부족, 강제노동이 일상처럼 벌어진다는 주장이 일본 매체를 통해 잇따라 소개되며 온라인에서 논쟁이 커지고 있다. 일본 문예춘추사가 운영하는 온라인 매체 분슌온라인에 실린 연재 4편이 야후재팬에 노출되자 댓글이 빠르게 붙었고, “핵·군사 우선이 주민과 병사를 희생시킨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이번 내용은 아사히신문 외교 전문기자 출신인 마키노 요시히로가 쓴 ‘김정은 벼랑 끝의 독재(문춘신서)’ 일부를 발췌한 연재로, 북한 체제의 ‘화려한 겉모습’과 ‘가려진 내부’를 대비시키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4편은 특히 “총병력 128만명”을 내세운 북한군의 실상을 다루며 주목받았다. ◆ “입당·배치 미끼로 뇌물…여군에 ‘성상납’까지” 주장 연재 4편은 북한군이 ‘국가의 자랑’으로 선전되는 것과 달리 내부에선 굶주림과 물자 부족, 군기 문란, 인권침해가 겹겹이 쌓였다는 취지로 서술한다. 글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여해 온 한국 연구자의 증언을 근거로 군 복무 중 강제노동이 일상화돼 있고 농번기에는 농촌 지원·수확 작업, 비 농번기에는 군사훈련을 반복하는 구조가 굳어졌다고 전한다. 특히 병사 월급이 사실상 무의미한 수준이고 부식은 “대부분 소금에 절인 무”에 의존한다는 대목이 강하게 주목받는다. 연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더 나은 배치를 받기 위한 ‘뇌물·인맥’이 판친다”는 주장과 함께, 여성 병사에 대한 성폭력, 임신·낙태로 뒤늦게 문제가 드러나는 사례, 입당을 위해 뇌물이나 성 상납이 오간다는 취지의 증언도 소개했다. ◆ “복통엔 아편, 감기엔 각성제”…‘마약이 상비약’ 된 배경 연재 3편은 북한 내부에서 아편·각성제가 ‘상비약’처럼 쓰인다는 탈북민 증언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글은 “주민 70~80%가 사용 경험이 있다”는 주장까지 인용하며 그 배경으로 붕괴 수준의 의료 환경을 든다. 진료소가 약품·장비 부족으로 기능하지 못하고 그나마 치료받아도 검사·약값이 개인 부담이라는 전언이 이어진다. 동시에 국영 약국 외 판매가 제한돼 일반 주민이 합법 약품에 접근하기 어렵고 감염병 유행조차 제대로 알려지지 않는다고도 했다. 결국 상대적으로 구하기 쉬운 아편·각성제가 통증 완화나 항생제 대체처럼 사용되면서 약물 의존이 번지는 악순환이 형성됐다는 서술이다. ◆ 호화 별장의 이면…“친족이 보내져 ‘사회에서 지워졌다’” 주장 연재 1편은 김정은 일가의 생활을 엿볼 단서로 외국 인사 접대 시설인 초대소와 최고지도자 전용 별장을 소개한다. 글은 김정일 시절을 기준으로 전용 시설이 다수 존재했다는 공개 자료를 인용하며 원산의 전용 별장과 평양 용성 관저 등 규모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핵심은 ‘호화 별장’ 자체보다 그 이면에 자리한 권력 투쟁 장치라는 주장이다. 연재는 과거 권력 핵심에 있던 친족들이 정치적으로 밀려난 뒤 외딴 전용 별장으로 사실상 격리돼 “사회에서 존재가 지워졌다”는 취지로 서술한다. 김일성의 친동생 김영주의 오랜 은둔 의혹과 김정일의 계모로 알려진 김성애, 김정일 여동생 김경희의 잠적설 등이 함께 등장한다. ◆ “유명인을 활용한 ‘여론전’”…안토니오 이노키 방북 서사 등장한 이유 연재 2편은 일본 프로레슬러 출신 정치인 안토니오 이노키의 잦은 방북과 북한 권력 실세와의 교류를 ‘여론전’ 관점에서 해석한다. 글은 북한이 대외 선전과 이미지 관리에 유명인을 활용했다고 보면서 이노키가 마지막으로 만난 장성택이 평소와 달리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한다. 또 이 만남이 체포설을 잠재우기 위한 ‘정상 활동 신호’로 이용됐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실제로 장성택은 이노키와 만난 지 약 한 달 뒤인 2013년 12월 모든 직책에서 해임된 뒤 반역 혐의로 처형됐다. ◆ “핵·미사일만 챙기고 병사·주민은 소모품” 댓글…논쟁 확산 일본 포털 야후재팬 댓글 창에서는 “핵·미사일에 돈을 쓰면서 주민과 병사 처우는 방치한다”는 비판이 가장 많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노키 방북 사례를 다룬 연재 2편에는 댓글이 100개 넘게 달리며 논쟁이 이어졌고, “독재 체제에 결국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비판과 “민간 차원의 대화 창구 기능은 의미가 있었다”는 반론이 맞섰다. “체제가 무너지지 않는 한 바뀌기 어렵다”, “과거 납치 문제와 맞물려 일본 사회도 책임을 돌아봐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일부 강경한 주장도 섞이면서 논쟁이 과열되는 양상이다. 연재는 ‘증언’과 ‘전언’을 엮어 북한의 어두운 단면을 조명하지만, 체제 특성상 실태 확인이 쉽지 않은 만큼 여러 자료와 교차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군대가 곧 체제의 핵심인데 내부 인권침해가 드러나면 북한은 체제 위협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는 대목이 공유되며 독자들의 문제의식에 불을 붙이고 있다.
  • [길섶에서] 온라인 세상의 그늘

    [길섶에서] 온라인 세상의 그늘

    살고 있는 아파트 상가에 있던 커피전문점이 문을 닫았다. 연휴 직전 근처를 지나는데 작은 용달차에 이삿짐이 실려 있었다. 포장 이사가 아닌 광경이 오랜만이라 이삿짐 나오는 곳을 되짚어 가 보니 그곳이었다. 설 연휴를 이용해 가게 정리를 하는 모양이었다. 이곳에 살던 5년 동안 떡볶이 전문점, 파스타 가게, 치킨집 등 매장 내 음식 섭취가 가능한 곳은 폐업했다. 커피전문점도 떠나니 이제 음식점은 김밥집만 있다. 음식점 떠난 자리는 동네 의원, 반려견 미용실, 약국 등이 채웠다. 천 가구가 넘는 아파트 단지이고 도보거리 지하철역이 세 개인 역세권인데. 단지 내는 아니지만 주변에 초중고등학교도 있다. 상가 분양 당시 여기에 더해 백화점, 대학, 다른 아파트단지 등이 있다며 풍부한 유동인구가 거론됐었다. 유동인구는 말 그대로 그냥 지나가는 인구였을까. 재건축 아파트들이 상가를 짓지 않기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온라인 쇼핑과 배달이 생활의 기본이 되면서 상가가 제일 먼저 타격을 받는다. 앞으로 무엇이 얼마나 더 바뀔지 걱정이 된다.
  • 체코 L-159 경전투·훈련기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나

    체코 L-159 경전투·훈련기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나

    러시아의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핵심 시설에 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값비싼 지대공 미사일을 소모하지 않고 드론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노력 가운데 헬리콥터나 소형 항공기를 띄워 비교적 속도가 느린 샤헤드-136, 게란-2 자폭 드론을 격추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효과를 보고 있지만, 비행기 속도가 느린 탓에 넓은 지역을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에서 기관포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비싼 운용비로 인해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이런 우크라이나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기체로 체코의 L-159가 언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부터 L-159에 관심을 보인다는 외신이 전해지고 있지만, 체코군은 적극적이지 않다. 1월초, 우크라이나의 관심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체코 정부는 판매나 지원 모두 거부했다. 그러다가 체코군이 4대를 지원하는데 까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159는 1919년 만들어진 체코 항공기 업체 에어로보도호디(Aero Vodochody)가 개발한 아음속 경공격/훈련기다. 에어로보도호디는 1950년대 말부터 L-29 제트 훈련기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1960년대에 L-39 알바트로스, 1980년대에는 더 개량된 L-59를 개발하여 바르샤바 조약국은 물론이고 냉전 해체 이후 다른 국가로도 수출에 성공했다. L-159는 체코 정부가 1990년대 초반 구형 소련제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의 대안으로 L-59를 기반으로 개량된 기체다. 당시 사업명은 첨단 경공격기 ALCA(Advanced Light Combat Aircraft)였다. 체코군은 2000년에 첫 기체를 인수했다. L-159는 동체 길이 12.72m, 날개길이 9.54 m, 높이 4.87m, 최대 이륙중량 8000㎏, 최대탑재중량 2340㎏이며, 허니웰 F124-GA-100 터포팬 엔진 1개를 장착했고, 최고속도는 시속 936km다. 단좌기는 후방 좌석에 연료 통 등을 장착하도록 되어 있어 나중에 복좌기로 개조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경공격기의 경우 항전장비는 레오나르도 그리포 -L 멀티모드 도플러 레이더, 허니웰 AN/APX-100 피아식별기를 장착했고, 무장은 20mm 기관포 2문, 70mm 로켓탄 포드, AIM-9과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GM-65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등을 날개와 동체 포함 7개의 하드포인트에 탑재할 수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단좌기는 복좌기의 후방석 공간을 없애지 않고 좌석만 없애고 추가 연료탱크 등 각종 장비를 탑재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복좌기로 개조가 가능하다. 운용국은 많지 않다. 체코, 이라크, 스페인이 군사용으로 도입했었고, 미국은 가상적기 서비스를 군에 제공하는 드라켄 인터네셔널이 21대를 구입했다. 복좌 훈련기 버전은 L-159T1과 T2가 있고, 경공격기는 L-159A가 있다. 체코군은 2월 초에 T1 5대와 T2 3대를 제작사로 보내 수리에 들어갔다. 수리 작업은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투기의 수명을 2000 비행시간 연장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수리 작업은 2026년과 2027년에는 매년 3대씩 단계적으로 작업이 시작되고, 2028년에는 나머지 2대가 수리될 예정이다.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항공기는 체코 육군에 인도되어 각국의 기지로 보내져 체코 공군을 위한 훈련 및 지원 임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 체코 L-159 경전투·훈련기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체코 L-159 경전투·훈련기 우크라이나에 지원되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러시아의 장거리 드론 공격으로 핵심 시설에 대한 피해가 누적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는 값비싼 지대공 미사일을 소모하지 않고 드론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노력 가운데 헬리콥터나 소형 항공기를 띄워 비교적 속도가 느린 샤헤드-136, 게란-2 자폭 드론을 격추시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효과를 보고 있지만, 비행기 속도가 느린 탓에 넓은 지역을 방어하는데 한계가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서방에서 지원받은 F-16 전투기에서 기관포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기도 하지만, 이 역시 비싼 운용비로 인해 적극적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이런 우크라이나의 난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기체로 체코의 L-159가 언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부터 L-159에 관심을 보인다는 외신이 전해지고 있지만, 체코군은 적극적이지 않다. 1월초, 우크라이나의 관심이 알려졌을 당시에도 체코 정부는 판매나 지원 모두 거부했다. 그러다가 체코군이 4대를 지원하는데 까지는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L-159는 1919년 만들어진 체코 항공기 업체 에어로보도호디(Aero Vodochody)가 개발한 아음속 경공격/훈련기다. 에어로보도호디는 1950년대 말부터 L-29 제트 훈련기를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1960년대에 L-39 알바트로스, 1980년대에는 더 개량된 L-59를 개발하여 바르샤바 조약국은 물론이고 냉전 해체 이후 다른 국가로도 수출에 성공했다. L-159는 체코 정부가 1990년대 초반 구형 소련제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한 사업의 대안으로 L-59를 기반으로 개량된 기체다. 당시 사업명은 첨단 경공격기 ALCA(Advanced Light Combat Aircraft)였다. 체코군은 2000년에 첫 기체를 인수했다. L-159는 동체 길이 12.72m, 날개길이 9.54 m, 높이 4.87m, 최대 이륙중량 8000㎏, 최대탑재중량 2340㎏이며, 허니웰 F124-GA-100 터포팬 엔진 1개를 장착했고, 최고속도는 시속 936km다. 단좌기는 후방 좌석에 연료 통 등을 장착하도록 되어 있어 나중에 복좌기로 개조하기 쉽다는 특징이 있다. 경공격기의 경우 항전장비는 레오나르도 그리포 -L 멀티모드 도플러 레이더, 허니웰 AN/APX-100 피아식별기를 장착했고, 무장은 20mm 기관포 2문, 70mm 로켓탄 포드, AIM-9과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AGM-65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 등을 날개와 동체 포함 7개의 하드포인트에 탑재할 수 있다. 특이 사항으로는 단좌기는 복좌기의 후방석 공간을 없애지 않고 좌석만 없애고 추가 연료탱크 등 각종 장비를 탑재했기 때문에 필요할 경우 복좌기로 개조가 가능하다. 운용국은 많지 않다. 체코, 이라크, 스페인이 군사용으로 도입했었고, 미국은 가상적기 서비스를 군에 제공하는 드라켄 인터네셔널이 21대를 구입했다. 복좌 훈련기 버전은 L-159T1과 T2가 있고, 경공격기는 L-159A가 있다. 체코군은 2월 초에 T1 5대와 T2 3대를 제작사로 보내 수리에 들어갔다. 수리 작업은 2029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투기의 수명을 2000 비행시간 연장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수리 작업은 2026년과 2027년에는 매년 3대씩 단계적으로 작업이 시작되고, 2028년에는 나머지 2대가 수리될 예정이다.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면 항공기는 체코 육군에 인도되어 각국의 기지로 보내져 체코 공군을 위한 훈련 및 지원 임무를 계속 수행하게 된다.
  • “따뜻한 설 연휴 보내게”… 강북, 민생·안전에 만전

    “따뜻한 설 연휴 보내게”… 강북, 민생·안전에 만전

    서울 강북구는 설 명절을 맞아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19일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생 안정·교통 관리·생활 편의·구민 안전·공직기강 확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 대응체계를 담고 있다. 구는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과 함께 재난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통해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계획이다. 구는 먼저 저소득 주민에게 명절 위로금과 식품 꾸러미를 지원하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지난해 설 대비 오른 금액으로 급식을 지원한다.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와 입소자에게 위문금을 지급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으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또한 설 연휴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차로, 횡단보도, 보도 등 주정차 절대 금지구역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16곳의 주차시설과 노상 공영주차장 4곳을 무료 개방한다. 생활 분야에서는 쓰레기 배출 가능일 홍보를 강화해 주민 불편을 줄인다. 쓰레기는 13일까지 정상 배출이 가능하며, 14일부터 18일 오후 6시 전까지 배출이 제한된다.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구는 공사장, 공원시설 등 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화재 안전 점검으로 사고 예방에 힘쓴다. 구 보건소는 연휴 기간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한다. 주간에는 보건소 당직실, 야간에는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 연휴 때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명단은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 다산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번동에 있는 임시청사(창강빌딩) 1층에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민원과 긴급 상황에 대응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연휴 기간 구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모근부터 탄탄… 약용효모·비타민B ‘판시딜’ 효과

    모근부터 탄탄… 약용효모·비타민B ‘판시딜’ 효과

    탈모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많은 이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골든타임을 놓치고 있다. 동국제약이 2025년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탈모 증상에 기능성 샴푸(63%)로 대응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방치하는 경우도 25%에 달했다. 반면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을 선택하는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탈모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모낭 기능이 저하되어 개선이 어려워진다. 동국제약 ‘판시딜’은 모발과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과 약용효모, 비타민 등 6가지 성분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일반의약품이다. 혈액을 통해 모근 세포에 영양을 직접 공급해 머리카락을 굵어지게 하고 탈모를 방지한다. 실제 약용효모 복합제제(대표품목 판시딜)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 판시딜 복용자의 79%가 모발이 굵어졌고 빠지는 모발 수는 45% 감소했다. 전체 모발 수는 12%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성기능 관련 부작용 걱정 없이 복용 가능하며, 모발이식 후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보조요법으로도 널리 쓰인다. 판시딜은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탈모치료제 부문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며, 하루 세 번 1캡슐씩 3~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탈모는 모근 조직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임상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확인된 의약품을 선택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 [씨줄날줄] ‘잃어버린 14년’ 대형마트 규제

    [씨줄날줄] ‘잃어버린 14년’ 대형마트 규제

    당정이 대형마트 영업규제 완화를 추진한다.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골목까지 파고들어 전통시장을 위축시킨다는 비판에 2012년 의무휴업과 심야영업 금지를 도입한 지 14년 만이다. 이 규제는 초기부터 실효성 논란이 컸다. 2016년 전통시장 카드 소비액이 전년 대비 3.3% 줄었다는 데이터가 발표됐다. 이후로도 정책 효과가 없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이어졌다. 규제의 틈새에서 기회를 잡은 곳은 따로 있었다. SSM보다 더 큰 매장을 운영하는 식자재마트는 대기업이 아니라는 이유로 규제에서 빠졌다. 식자재마트 상위 3곳의 매출은 2014년 3251억원에서 2023년 1조 680억원으로 3.2배 뛰었다. 매장을 3000㎡ 미만으로 설계해 규제를 우회한 다이소는 2012년 850여개에서 지난해 1600여개까지 매장을 늘렸다. 쿠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대 수혜자였다. 소비자들은 대형마트가 문을 여는 주말이 언제인지 챙기기보다 365일 24시간 열린 온라인으로 쇼핑 습관을 바꿔 버렸다. 전통시장을 살리겠다는 취지는 온데간데없어졌고 대형마트를 속절없이 위축시키는 결과를 불러왔다. 대형마트만이 아니라 주변 상권 전체의 연쇄 붕괴로 이어졌다. 우선 통신 대리점, 안경점, 약국 등 마트 입점업체들이 마트 휴무일에 영업을 쉬었다. 대형마트에서 장을 본 뒤 주변 식당과 카페 등을 들렀던 발길이 줄어들면서 주변 상권도 동반 침체된 것. 친환경·윤리적 소비로 대형마트와의 질적 차별을 꾀했던 생협마저 타격을 입었다. 꿈쩍 않던 규제가 쿠팡만 좋은 일 시켰다는 비판이 들끓고서야 풀리게 된 셈이다. 대형마트 규제는 물류를 개편하고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경제를 키우는 플러스섬 게임으로 유통산업을 진화시킬 기회를 앗아갔다. 파이를 나누려다 되레 파이를 줄여 버린 14년의 시간. 잘못된 규제가 어떻게 산업 성장을 왜곡했는지 두고두고 반면교사로 삼을 일이다.
  • 영등포, 설 앞두고 80억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영등포, 설 앞두고 80억 ‘영등포사랑상품권’ 발행

    서울 영등포구가 새해를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총 80억원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설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첫 정기 발행이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 사랑상품권 총 173억원을 발행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한 뒤 본인 인증과 계좌 등록을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원까지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급할 수 있으며, 일부를 사용한 경우에도 사용액이 60% 이상이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사용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9개 전통시장과 음식점, 동네마트, 학원, 약국 등 2만 4000여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 배달 주문 때에도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동대문구, 설 앞두고 ‘촘촘한 명절 대책’ 마련

    동대문구, 설 앞두고 ‘촘촘한 명절 대책’ 마련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설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민생안정, 구민안전, 생활편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22개 단위사업을 묶어 추진하고 분야별 대책반을 마련했다. 또 연휴 기간 각종 사건·사고와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종합상황실(재난안전상황실 포함)도 운영한다. 민생 분야에서는 물가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물가안정상황실을 운영하고, 원산지 표시 지도·점검을 병행한다. 또 저소득 어르신·장애인·결식 우려 아동 등 취약계층이 명절 기간 ‘고립’되지 않도록 특식 지원과 위문을 통해 안부를 촘촘히 살핀다. 위기 징후가 포착되면 즉시 조치한다. 구민 안전과 교통질서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과 근린공원, 도로시설물 등 다중이용·위험시설을 미리 살핀다.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청량리역과 전통시장 주변은 불법 주·정차, 심야 불법 영업 택시 등 교통질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해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한 청소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연휴 동안 청소대책반을 별도로 편성해 불법 폐기물 단속과 청소 민원을 처리하고, 생활쓰레기 배출·수거 일정 안내를 강화한다. 또 구는 의료 공백으로 인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 당일인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 보건소 1층 진료실에서 자체 진료를 실시한다. 연휴 중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동대문구 보건소 및 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E-Gen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부터 의료, 생활까지 모든 분야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 설맞이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원 발행…오는 5일부터

    설맞이 ‘영등포 사랑상품권’ 80억원 발행…오는 5일부터

    서울 영등포구가 새해를 맞아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총 80억원 규모의 ‘영등포 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설을 앞두고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첫 정기 발행이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 사랑상품권 총 173억원을 발행해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등포 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애플리케이션(앱)에서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휴대전화에 앱을 설치한 뒤 본인 인증과 계좌 등록을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최대 150만원까지다. 상품권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급할 수 있으며, 일부를 사용한 경우에도 사용액이 60% 이상이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사용 금액은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상품권은 9개 전통시장과 음식점, 동네마트, 학원, 약국 등 2만 4000여개 서울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 ‘땡겨요’ 배달 주문 때에도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최호권 구청장은 “구민에게는 실질적인 생활비 절감에 도움이 되고, 소상공인에게는 다시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과 소상공인이 모두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 손훈모 변호사, 순천시장 공식 출마···“경제도시 위상 만들 터”

    손훈모 변호사, 순천시장 공식 출마···“경제도시 위상 만들 터”

    손훈모 변호사가 6·3 지방선거 순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손 변호사는 2일 연향동 대형약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부권 도시들과 협력해 침체된 철강산업과 석유화학산업 기반의 대개조와 미래산업을 육성해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경제도시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생태·문화·녹색산업을 미래 첨단산업과 연결하는 ‘경제특례도시’ 비전이 중요하다”며 “동부권 산업기반을 미래 첨단산업으로의 대개조를 위한 순천·광양·여수 3개 시 협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3개 시와의 협력을 통해 여수 화학, 광양 철강 등 기존 주력산업과 순천의 주거·연구·교육 인프라를 연계해 미래산업 일자리 클러스터를 함께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현 시장을 이길 수 있는 후보, 동부권 도시들과 갈등이 아닌 통합을 이끌 후보, 미래가 있는 경제도시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손훈모뿐이다”라고 재차 주장했다. 특히 5대 분야별 도시 재구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생태수도를 넘어 친환경 안전 탄소중립도시 △교육·문화·관광이 체류로 연결되는 정주도시 △도심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균형도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스마트 경제도시 △시민이 참여하고 행정이 혁신되는 시민주권도시를 구현하겠다는 입장이다. 손 변호사는 공약에 대한 정책 추진의 주체를 시장과 측근들이 아닌 ‘시민·국회의원·NGO·대학·언론·시청 2500여 공직자’로 명시하고, 진행 상황을 공개해 시민 점검을 상시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순천은 생태·관광·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통합을 위한 거점도시가 돼야 한다”며 “동부권 미래 첨단산업화 경제도시, 청년 유입으로 젊은 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 1등 지방정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 광주서 ‘눈길 미끄러져’ 승용차 상가 돌진 …인명피해 없어

    광주서 ‘눈길 미끄러져’ 승용차 상가 돌진 …인명피해 없어

    눈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인근 상가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오전 7시 41분쯤 광주 서구 내방동 한 도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상가로 돌진했다. 이른 시간이어서 상가 안 약국은 영업 전이었고, 인도에도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사고 전 상가 인근 오르막길을 주행 중이었는데, 눈길에 차량 바퀴가 헛돌면서 뒤 범퍼부터 부딪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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