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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방전 필요없는 다이어트약 나왔다

    처방전 필요없는 다이어트약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사상 처음으로 처방전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다이어트 약의 판매를 승인했다. 해당 제약사는 1년 내에 500만∼6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는 등 세계 다이어트 시장을 빠르게 장악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타임스,AP통신 등은 7일 제약업체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개발한 ‘알리(Alli)’가 올해 여름부터 판매된다고 보도했다. 하루 3회 복용을 기준으로 가격은 2∼3달러 정도.FDA는 지난해 연방자문회의에서 알리에 대해 찬성 11, 반대 3으로 처방전이 필요없다는 결정을 내렸다. 알리는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해 체중 증가를 막고 동시에 감량까지 가능하게 한다. GSK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리 복용자의 28%가 6개월만에 체중의 5∼10%를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용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알리는 전체 지방의 30% 이하에 대해서만 감량 효과가 있다는 지적이다.GSK는 알리에 대한 교육용 웹사이트(myalli.com)를 개설, 남용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FDA 찰스 갠리 박사는 “알리는 저칼로리·저지방 음식을 먹고 운동 등 체중감량 노력을 병행할 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비만 전문가인 아서 프랭크 박사는 “임상 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면서도 체내에 흡수되지 않는 지방으로 인해 설사나 기름진 변이 나오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FDA가 다이어트 신약을 승인한 배경에는 미국인의 비만이 사회적 문제가 된 것도 한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미국 성인의 31%인 6000만명이 비만 상태이며 64% 이상은 ‘과체중’으로 판정받고 있다. 1999년부터 미국에서 시판된 로슈사의 ‘제니칼’도 알리와 동일한 효과를 갖고 있지만 처방전이 필요해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FDA는 현재 또다른 체중감량 신약에 대한 승인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약은 대뇌 식욕 중추를 조절하는 성분을 갖고 있지만 승인이 돼도 처방전이 필요하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처방전조제비 1만원 이하땐 환자 본인 부담금은 1500원

    Q)병원을 방문하여 약국 처방전을 발급 받아 조제하는 경우, 약 비용이 어떻게 계산되며, 그 중 본인이 내는 비용은 어떻게 산출이 되는지.A)처방전에 의해 약을 조제할 경우, 비용은 조제료와 약품비로 나눠진다. 세부적으로 조제료는 다시 5가지로 나뉘는데,▲약국관리료 ▲기본조제기술료 ▲복약지도료 ▲조제료 ▲의약품 관리료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 약국관리료, 기본조제기술료, 복약지도료는 방문당 수가라고 해서 약국에 몇 번 방문했는가를 기준으로 금액이 결정되며, 조제료, 의약품 관리료는 약을 복용하는 일수에 따라 부과된다. 약품비는 말 그대로 약품 자체의 가격이다.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의 기준은 총액이다. 처방전에 의해 조제하는 경우 총 비용이 1만원을 초과하면 전체 금액의 30%를 내게 되고,1만원 이하일 경우 1500원(65세를 초과한 경우는 1200원)을 낸다.Q)집 근처의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진료비가 때마다 다르다. 어떻게 산출되는지 궁금하다. 또 약품 처방료도 환자 본인이 별도로 부담하나?A)의원 진료시 본인부담금 결정의 기준은 총액이 1만 5000원을 초과하는지 여부이다.1만 5000원을 초과할 경우 총액의 30%를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이와 달리 1만 5000원 이하일 경우 연령에 따라 둘로 나뉜다.65세 이상이면 1500원,65세 미만이면 3000원을 내면 된다. 예를 들어,29세 환자의 진료비 총액이 2만원일 경우 본인부담금은 6000원이고 60세 환자의 진료비 총액이 1만 3000원이라면 3000원을 내면 된다. 아울러 2001년 7월1부터 처방료는 진찰료에 통합되었고, 진찰료는 진료비 총액에 이미 포함되었으므로 처방료를 별도로 부담할 필요는 없다.건강보험공단 성진영 (02)3270-9134
  • 설연휴 25개보건소 24시간 운영

    서울시는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을 설날 특별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연휴기간 중 응급환자 진료 등을 위해 25개 자치구 보건소에 24시간 진료안내반과 응급환자정보센터를 운영한다. 의원급 병원은 시·구 의사회 중심으로 자율적 순번제를 실시하고, 약국도 지역별로 4분의1 이상 당번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쇠고기, 조기 등 15개 특별관리품목에 대해 사재기, 담합행위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또 대형 유통매장과 재래시장 등의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미표시 등도 단속한다. 국민기초생활 수급가구엔 가구당 3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장애인 수용시설 등 149개 사회복지시설 위로방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종합상황실 교통(738-8702∼3), 안전(726-2023∼5), 의료(3707-9131∼40).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부고]

    ●유대희(경방필백화점 사장)강희(충주대 교수)경희(전문번역가)희정(한국여성개발원 육아정책개발센터 정책연구팀장)씨 모친상 조중현(인하대 교수)김기태(진성한의원 원장)박성호(대한컨설턴트 이사)씨 빙모상 고경화(한나라당 국회의원)씨 시모상 3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921-2899●김종식(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출판사업국장)씨 부친상 4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31)781-7628●김덕현(중국 국연컨설팅 대표)광현(동아일보 경제부 차장)선옥(우린테크 대표)씨 부친상 김윤식(우린텔레콤 대표)씨 빙부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7시 (02)3410-6917●이승영(일광농원 대표)광영(자영업)경화(경화약국 대표)경희씨 모친상 이영활(부산시 선진부산개발본부장)김윤수(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격탐사팀장)씨 빙모상 3일 부산의료원, 발인 6일 오전 7시30분 (051)607-2654●이은호(프로축구 수원 삼성 홍보팀 사원)씨 모친상 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590-2557●노홍익(재미 의사)홍섭(경남치과의사회 회장)홍기(노홍기내과 원장)씨 모친상 정 국(재미 의사)우영태(우영태이비인후과 원장)씨 빙모상 3일 마산삼성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55)290-5651●홍도순(풍산홍씨종친회 부회장)씨 별세 명근(세모로직코리아 대리)종근(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의사)씨 부친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410-6907●김정기(이레인터텍 대표)의기(훼이스 부사장)씨 모친상 서정률(훼이스 회장)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6●유동우(한국계량측정협회 팀장)씨 부친상 오순근(사업)이기수(〃)씨 빙부상 4일 서울대병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2072-2022●김주학(전 영남방직 사장)씨 상배 은구(울산지법 판사)예구(제일기획 대리)씨 모친상 김지현(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씨 시모상 3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10시30분 (02)2072-2032●김진하(대림대 경영계열 교수)씨 모친상 이종호(대중정밀공업 대표)김재환(삼환기업)씨 빙모상 4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2650-2742●고봉석(정희씨앤에스 대표)호석(리바트평화가구 대표)창록(미국 cks-inc 대표)씨 모친상 3일 광주 송정사랑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62)949-9442●성환기(전 마산시 교육장)경륭(국가균형발전위원장·한림대 교수)경락(삼원팩 대표)낙균(자영업)씨 모친상 정창동(자영업)정상운(청석기업 이사)이동호(서울 강서구청 취수방재과장)씨 빙모상 성언주(대구지법 판사)상훈(한국수력원자력 사원)씨 조모상 4일 진주전문장례예식장, 발인 8일 오전 11시 (055)763-2646●이창모(사업)씨 모친상 변용준(사업)류병일(삼성전기 부사장)안공헌(사업)씨 빙모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4●허태홍(전 동아일보 편집위원)씨 모친상 4일 일산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30분 (031)932-9166
  • 악덕 의·약사 ‘건강보험 빼먹기’

    악덕 의·약사 ‘건강보험 빼먹기’

    경기도에 있는 A의원 원장은 자기 친·인척과 직원들이 진료를 받은 것처럼 거짓 자료를 꾸며 2004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938차례에 걸쳐 5000여만원을 건강보험공단에서 타냈다.A의원과 같은 건물에 있는 B약국은 A의원의 처방전에 맞춰 약을 내준 것으로 조작, 건보공단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냈다. 이런 식으로 부당하게 건강보험 급여를 타냈다가 적발된 요양기관(병·의원, 약국)이 지난해 628곳에 달했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적발된 기관 수는 전년(688곳)에 비해 줄었지만 규모가 대형화하면서 적발금액은 88억원에서 140억원으로 59%가 늘었다. 하지만 이는 부당청구가 의심되는 851곳에 대해서만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이기 때문에 실제 소리없이 새나간 건강보험 급여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적발유형은 본인부담금을 지나치게 많이 받은 경우가 3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급여산정 기준 위반(24.5%) ▲입원·내원 일수 부풀리기(22.7%) ▲비급여 진료 후 급여 청구(6.3%) 등의 순이었다. 어떤 한의원 원장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단순 비만진료를 한 뒤 환자로부터 20만원을 다 받아놓고 건보공단에는 ‘부종’을 진료했다며 9000여원을 받아냈다.40개월 동안 비슷한 수법으로 941건,3200만원을 챙겼다. 한 정신과 의사는 2004년 2월에 환자를 한 번 진료하고 세 번 진료를 한 것으로 속여 1만여원을 건보공단에 청구하는 등 3년 동안 1억 2000만원을 타냈다. 지난해 부당청구로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은 813곳(과거 적발사례 포함)이었다.297곳이 10일∼1년 업무정지를 당했다.232곳에는 과징금(부당이득의 4∼5배) 부과,284곳에는 부당이득 환수 조치가 취해졌다. 복지부는 허위 청구 의료기관의 실명을 공개하는 등 올해부터 감독과 제재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악덕 병·의원과 약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 외에도 형법상 사기죄로 직접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현재는 지역보건소들이 형사고발을 하고 있으나 지난해 전체 13건에 그치는 등 강력한 제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일부 병·의원과 약국의 허위 청구가 점차 지능화되고 있다.”면서 “허위 부당청구에 대해 과징금을 획일적으로 부과해 오던 것을 고쳐 허위 부당청구의 정도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부과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자체 정화를 위해 부당행위의 정도가 심하면 협회 회원 자격을 박탈하고 있으나 의사면허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효율적인 제재 수단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희귀 난치병 정복과 도전] (18) 노인성 황반변성

    [희귀 난치병 정복과 도전] (18) 노인성 황반변성

    8년 전 정년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김모(62)씨는 최근 신문을 보다가 갑자기 시야 중앙의 글자들이 시커멓게 뭉쳐 보여 깜짝 놀랐다. 부랴부랴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은 결과는 ‘노인성 황반변성’이었다. 의사는 “잃어버린 시력은 회복할 수 없지만 남은 시력은 유지할 수 있겠다.”며 “시력을 잃을 수도 있었는데 그나마 빨리 병원을 찾은 게 다행”이라고 말했다. 안질환은 크게 각막 질환과 망막질환으로 나뉜다. 이 중 망막질환은 특히 치료가 어려워 자칫 실명(失明)으로 이어지기 쉽다. 우리나라에서 망막질환의 권위자로 꼽히는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병원장 권오웅 교수는 이에 대해 “특히 황반부는 망막의 중심으로, 색각을 담당하는 시세포가 집중돼 있어 이 곳이 건강해야 정상적인 시력 유지가 가능한데, 여기에 문제가 생겨 점차 시력을 잃어가는 황반변성(AMD)이 오면 자칫 ‘암흑의 노후’를 맞기 쉽다.”며 “의사들이 입버릇처럼 말하는 ‘조기발견,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역설했다. 황반변성은 녹내장, 당뇨병성 망막증과 함께 3대 실명 질환으로, 성인 실명원인의 30∼40%를 차지하는 중증 안질환이다. 망막의 중앙에 있는 누른 부위로, 지름 0.5∼0.8㎜ 크기의 황반은 중심 시력에 매우 중요한 곳이다. 이곳의 세포가 변성을 일으켜 이상조직이 생기거나 출혈이나 세포괴사 등으로 시력이 저하돼 결국 실명으로 이어지는 것이 곧 황반변성이다. 주로 50세를 넘긴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황반변성은 대부분 양쪽 눈에 모두 생기고, 남성보다 여성 유병률이 다소 높으며, 가족력도 종종 관찰된다.“사실 10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 흔치 않았으나 지금은 60세 이상 노인의 1.7%가 걸릴 만큼 증가세가 두드러집니다. 건보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0년 7631명이던 환자가 2004년에 무려 1만 3673명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는데, 지금의 고령화 추세를 감안하면 증가세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진 게 없다. 기름진 서구식 식생활과 고도 근시, 자외선 노출, 흡연 등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정도이다. 일단 황반변성이 오면 시각이 뒤틀려 사물이 정상보다 크거나 작게 보이고, 직선이 곡선으로 보인다. 욕실의 타일이나 자동차, 건물 등의 윤곽선이 굽어보이는 게 한 예다. 물론 독서나 텔레비전 시청, 다른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는 데도 어려움을 겪는다. 권 교수는 이런 황반변성을 크게 ‘근시성’과 ‘노인성’으로 구분했다.“근시성은 성장기가 지난 고도근시 환자의 안구가 지나치게 성장해 안구 내 맥락막, 브루크막, 안구 공막과 망막 조직 등이 전체적으로 변성을 일으켜 문제가 되는데, 심한 경우 브루크막이 찢어진 틈으로 맥락막의 새 혈관막이 자라 들어오면서 황반부 출혈을 일으킵니다. 다행히 근시성은 치료 성적은 좋은 편입니다.”문제는 노인성이다.“노인성은 다시 건성과 습성으로 구분하는데, 건성은 망막에 드루젠이나 망막 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 경우로, 노인성 환자의 90% 정도가 여기에 해당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심한 시력상실을 유발하지는 않으나 습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이에 비해 습성은 망막 밑 맥락막에 새 혈관이 자라서 생기며, 망막 중에서 특히 중요한 황반부에 출혈 등을 일으켜 중심시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비정상적으로 생성된 혈관들이 파열되어 환자의 눈 가운데에 생긴 검은 원이 커지면서 한 순간 중심시력을 잃게 되고, 이때 황반에 흉터가 생겨 영구 시력 상실로 이어지게 되는데, 진행 속도가 매우 빨라 빠르면 수개월에서 3년 내에 시력을 완전히 잃게 되는 심각한 안질환이지요.” 황반변성의 자가진단은 의외로 간단하다. 바둑판 모양의 ‘앰슬러씨 격자무늬’를 이용하는데, 가정에서는 손바닥 크기의 흰 도화지에 검은 색 펜으로 촘촘하게 바둑판 모양의 선을 놓고 가운데를 응시해 격자의 선이 층이 져 보이거나 끊어져 보이면 황반변성일 가능성이 높다.“노인성은 이밖에도 다양한 증상을 보입니다. 글자체가 흔들려 보이고, 직선이 굽어보이며, 인쇄물의 글자에 공백이 보이기도 합니다. 또 그림의 한 부분이 지워진 것처럼 보이거나 시야 가운데가 흐려 검거나 빈 부분이 생기기도 하며, 물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변시증, 색이 이상하게 보이는 변색증이 나타나기도 하지요.” 권 교수는 이런 황반변성의 치료 목표는 잃어버린 시력의 회복이 아니라 남은 시력의 유지에 있다고 설명한다. 이를 위해 종래의 레이저치료 대신 최근에는 광역학치료법이 널리 쓰인다. 특수 약물을 주사한 뒤 망막을 통해 비열성 특수 레이저를 쏘아 신생혈관을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미국 사이언스지가 지난해 10대 과학계 업적으로 소개하기도 한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도 관심을 모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제네텍이 개발한 ‘라니비즈맵’을 망막 황반변성 치료제로 허가했다. 라니비즈맵은 ‘VEGF’란 단백질을 자극해 정상적인 혈관 생성을 촉진해 시력 유지는 물론 회복까지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약은 현재 ‘루센티스’라는 상품명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희귀병의약품센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아직 황반변성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은 미흡하다. 진단 분야에서는 초기 진단법인 형광안저촬영, 치료 분야에서는 레이저치료와 광역학치료의 일부만 보험을 적용하고 있어 다른 희귀난치질환에 비해 환자 부담이 큰 편이다. 권 교수는 이런 황반변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중요하다고 거듭 역설했다.“지금까지는 황반변성이 발생해 최선의 치료를 해도 손상된 세포를 되살릴 수는 없습니다. 요즘처럼 고령화가 두드러진 세상에서 50∼60대에 시력을 잃는다는 것은 삶의 질이라는 점에서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가능한 조기에 병을 발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글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 [부고]

    ●김정기(사업)정준(평화엔지니어링 이사)씨 부친상 이순우(우리은행 부행장)씨 빙부상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 ●신중호(옛 대한보증보험 부사장)씨 별세 문수(재미 사업)종수(재미 회사원)흥수(재미 연구원)씨 부친상 이인희(진성티이씨 감사)씨 빙부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410-6917 ●정경수(한국담배소비자보호협회장)광수 문수 태수씨 부친상 장한경(광림교회 장로)정종두(팔택스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27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792-2131 ●이하원(조선일보 정치부 기자)지원(의정부 효자중 교사)승준(연극 배우)씨 부친상 손요한(외환은행 해외영업본부 차장)씨 빙부상 28일 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2072-2022 ●신난수(전 신림고 교장)연수(사업)기수(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최인준(한국외대 교수)씨 빙부상 유재희(가천의대 교수)씨 시부상 27일 천주교 목동성당 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2645-6649 ●박정호(삼성투신크레딧리서치 선임)씨 별세 2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93 ●변규혁(한국수출입은행 리스크관리부장)규용(전 경인방송 기술국 차장)씨 모친상 28일 일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932-9168 ●이용우(국민참여1219)씨 모친상 이상윤(GS리테일)김문무(전 문예진흥원 감사)씨 빙모상 28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929-1299 ●명기범(이화여대 교수)씨 부친상 홍성후(전 한국전력)씨 빙모상 27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30분 (02)2650-2745 ●정희진(대림산업 차장)씨 모친상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30분 (02)3010-2240 ●권태호(한국수력원자력 홍보실 기업홍보팀장)씨 별세 2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0일 오후 (02)3010-2239 ●김수권(하나은행 을지로지점장)씨 빙부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92-0899 ●이석원(대원에프에이 대표)정근(서기관)진숙(인덕약국 대표)순영(정치학 박사)씨 모친상 장병수(한자교육진흥회 전문위원)한상석(한솔공영 사장)씨 빙모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2)392-3299
  • [인사]

    ■ 과학기술부 △재정기획관 金進卿△생명해양심의관 金性洙△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張基烈△국방대학교 파견 洪南杓■ 외교통상부 △기획관리실 외교정보관리심의관 李大喜△북미국 심의관 張虎鎭△〃 한미안보협력관 黃勝炫△구주국 심의관 白宙鉉△아중동국 〃 宋雄燁△조약국 조약협력관 李輝鎭△지역통상국 심의관 安總基△〃 지역통상협력관 張元三△통상법무관실 통상법무관 金起煥△북핵외교기획단 부단장 韓忠熙■ 국방부 ◇본부장급 △혁신기획본부장 鄭宅煥◇국장급△계획예산관 林海鍾■ 건설교통부 ◇기획관(급) 전보 △도시환경기획관 이영근■ 행정자치부 ◇고위공무원단 전보 △울산광역시 부시장 河東源△행자부 혁신기획관 吳炯國△소청심사위원 金國鉉△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정책홍보관리본부장 金珍鎬■ KBS △지역정책팀장 趙夏龍△TV제작본부 시사정보〃 曺大鉉△〃 방송80년특별제작프로젝트〃 金奎兌■ 서울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 郭守根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임명 △복지이사 鄭夏哲■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팀장급 △철도정책물류연구본부 철도물류연구팀장 劉載均△철도운영정보연구팀장 洪舜欽△교통계획연구〃 盧學來△철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차량성능연구〃 具東會△도시교통기술개발센터 경량전철시스템연구단장 柳祥桓△바이모달수송시스템〃 睦載均△표준화연구팀장 鄭鍾德△차세대전동차연구〃 金吉童△전기신호연구본부 리니어전철연구〃 權三榮△전력연구〃 韓文燮■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처장 崔眞德△장서각관장 丁淳佑■ 연세대 △경영대학원장 겸 경영대학장 金泰賢△행정대학원장 梁勝咸△커뮤니케이션〃 崔良洙△사회복지〃 李翼燮△음악대학장 李慶淑△언더우드국제〃 牟鍾璘△인문예술〃 尹德鎭△과학기술〃 金宗鉉△원주의과〃 朴鍾龜△총무처장 洪淳薰△관재〃 周明寬△국제〃 河連燮△중앙도서관장 金泰樹△세브란스병원장 朴昌一△영동세브란스병원장 朴喜完△원주기독병원장 宋在萬△신문방송편집인 安岡鉉△원주학생복지처장 겸 종합인력개발센터소장 李仁在■ 이데일리 ◇전무 △경영지원실장 鄭完柱◇상무△E-biz본부장 尹普鉉■ 삼성증권 ◇담당 승진 △국내주식담당 金基泰△운용담당 겸 채권운용파트장 李玟鎬△FH호텔신라지점장 겸 자산클리닉센터장 禹承澤△Fn고객사업부장 高德柱△투자전략담당 鄭英完△상품지원담당 張錫勳 ◇팀장 승진△감사팀장 康允榮 ◇임원 보직변경△법인사업부장 林春洙△채권〃 金容範△퇴직연금〃 李東紳△기업금융1〃 文碩祿△기업금융2〃 朴鉉國△기업금융3〃 徐相勳△강북지역〃 崔昌默△PB법인〃 柳斗奎 ◇부서장 승진△마케팅파트 金暲祐△영업추진〃 余仁模△투자정보〃 吳炫錫△자산배분전략〃 申尙根△PB법인영업1〃 金大河△PB법인영업2〃 梁元種△국내주식〃 張旋豪△국제금융〃 吳聖根△주식운용〃 張源宰△인재개발〃 金丙錫△감사〃 柳相郁 ◇부서장 전배△Wrap운용파트 李普慶△Fn고객영업〃 林裕哲△온라인지원〃 金仁九△퇴직연금컨설팅1〃 鄭泰勳△퇴직연금컨설팅2〃 金連植△퇴직연금운영〃 劉直烈△Coverage〃 林成柱△IPO〃 沈宰滿△PB채권〃 鄭氾植△법인채권〃 李峻東△Structured Products〃 尹春善△인사〃 徐台濩△정보전략〃 鄭尙敎 ◇지점장 전배△FH삼성동 權景萬△〃태평로 李棋勳■ 기은SG자산운용 △부사장 李永雨
  • [부고]

    ●이계진(한나라당 국회의원)계돈(자영업)씨 모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02●조중표(외교통상부 제1차관)중길(재미 사업)중근(세네스 연구소 부소장)중찬(한국타이어 차장)씨 모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92-0499●박종대(사업)종성(공정거래위원회 재정협력팀장)종근(동관 남양전자 대표)종득(푸른쥬 〃)씨 모친상 이원훈(사업)배성기(〃)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410-6910●이석희(동남아해운 대표)윤희(삼성카드 부장)씨 부친상 이장희(김천소방서 소방행정과장)씨 큰아버지상 오주식(선일하이텍 대표)장우석(주한미군 군무원)씨 빙부상 20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53)956-4448●유광사(유광사여성병원장)병환(자영업)씨 모친상 어영효(서울지방중소기업청 서기관)씨 빙모상 유상욱(미국 하버드대 의과대 연수)상훈(사업)상희(테크필피부과 원장)씨 조모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650-2742●배기룡(효성 필름PU장)기성(경성대 해양토목공학과 교수)기영(피엔피경영컨설팅 대표)씨 모친상 김영명(초원약국 대표)전운기(중앙노동위원회 사무국장)씨 빙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09●이선용(웅진코웨이 연구소 부장)호용(마리아병원 기획실 차장)민용(하이닉스반도체연구소 주임연구원)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3010- 2235●윤재영(사업)수영(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과장)씨 모친상 최근성(시흥교회 목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8●한현수(성일화학 대표)씨 별세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3●김영탁(대성엘텍 대표)병탁(사업)경탁(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수성(동아대 이사)씨 빙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3●이동근(전 삼환빌딩 회장)씨 별세 남성(삼환빌딩 대표)남양(LG필립스 상무)남석(대한방직 부사장)씨 부친상 김백균(자영업)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3410-6912●손완표(한신대 교수)찬표(자영업)씨 모친상 고홍식(삼성토탈 사장)김형석(김형석외과의원 원장)씨 빙모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6●이봉식(전 국정원 국장)씨 별세 이재영(파주 예술마을 헤이리 도도헌 관장)씨 상배 이승진(군복무중)유진(회사원)씨 부친상 21일 경기 일산 백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31)902-4444●이장훈(전 한국일보 주간한국 부장)중훈(인천지검 부천지청장)광훈(EN페이퍼 해외영업팀 차장)태훈(변호사)씨 부친상 2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590-2697●김영균(하나은행 고대병원지점 차장)영석(알리안츠생명)영주(유니텍피아이)씨 부친상 21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23일 8시 018-722-2512●김상철(울산지방경찰청 공보담당관실 공보주임)씨 부친상 20일 부산 동구 인창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 (051)464-5345
  • [부고]

    ●이준범(동아일보 꿈나무재단 이사)씨 별세 용승(공군 군의관)용진(약사)씨 부친상 김민형(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임상전임강사)씨 시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1●임태근(전 성북구의회 부의장)태열(경향신문 스포츠칸본부 행정지원팀장)씨 모친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2072-2018●김진경(전 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씨 상배 태연(사업)소연(의사)씨 모친상 최대용(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 선임운용역)염태형(새천년연세의원 원장)씨 빙모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92-0299●함근배(전 항공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철(사업)세용(자영업)한희(전북대 교수)인희(이화여대 〃)혜원(디자이너)씨 부친상 홍승기(사학자)이태훈(전도사)씨 빙부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2일 오전 10시30분 (02)392-2099●이상만(GM대우자동차 이사)상용(아트젠커뮤니케이션 부회장)상곤(남곡상사 대표)상묵(아산기획 본부장)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4●황하량(전 예천중 교장)씨 별세 상근(GS칼텍스 상무)성근(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부장)씨 부친상 19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860-3591●김재환(전 조흥은행 국제영업부장)씨 별세 최도영(LG애드 미디어본부장)백봉훈(국민은행 신용여신관리센터 과장)씨 빙부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590-2352●최종상(우리은행 영등포지점장)종택(건축디자이너)씨 모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92-3299●윤현종(제이에스알 마이크로코리아 과장)씨 부친상 임호익(ING생명 FC)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3410-6978●원유상(이진골재 대표)씨 부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0●임선희(수필가)씨 별세 구성회(인본K&I 전무)철회(고려학원 강사)씨 모친상 조병철(세계일보 논설위원)씨 빙모상 19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2일 오전 8시 (02)2650-2746●최종대(약국 운영)정애(캐나다 거주)신애(한국리서치센터 부사장)윤애 정아(미국 거주)씨 부친상 김정학(수원지법 부장판사)씨 빙부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410-6915
  • 식품업계 ‘트랜스지방’제로화 바람

    식품업계에 최근 ‘트랜스지방 제로(0)화’가 대세를 타고 있다.트랜스지방은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이 0.5g 미만일 때 ‘트랜스지방 0’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국내에서는 12월부터 가공식품에서 함량 표기가 의무화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오리온·해태제과·삼립식품 등은 최근 제품에 트랜스지방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내놓고 있다.또 포장지에 트랜스지방 함량도 표기하고 있다. 의무표시 기한보다 앞당겨 시행하고 있다. 제빵업체들도 트랜스지방 함량 낮추기 노력을 하고 있다. 샤니·파리바게뜨·크라운베이커리·뚜레쥬르는 지난해 말부터 트랜스지방을 대폭 줄인 기름을 쓰고 있다.파리바게뜨는 “전체 품목의 트랜스지방 제로화를 마쳤다.”며 “한국식품공업협회 부설 한국식품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미국 기준의 트랜스지방 함량 0으로 표기가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매장에 진열된 제품에도 트랜스지방 함량 등 영양 성분을 표기하는 안내문을 내걸기로 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시행한다. 던킨도너츠는 트랜스지방 함량을 ‘제로화’한 튀김 기름인 혼합기름을 쓰고 있다. 그동안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쇼트닝을 써왔다.치킨업계도 대부분 트랜스지방이 없는 식물성 기름으로 바꾸었다. 패스트푸드 업계는 트랜스지방이 문제가 되자 팜유로 튀김기름을 바꿔 쓰고 있다. 애경백화점의 ‘라롬드뺑’은 트랜스지방이 적게 든 마가린과 트랜스지방이 전혀 없는 버터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트랜스지방 제로화는 통닭업체 제네시스가 국내 처음으로 시도했다. 이 회사는 2005년 11월 튀김기름을 올리브기름으로 바꿨다. 이후 식용기름 생산업체인 롯데삼강과 CJ가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기름을 생산했다. 트랜스지방 제로화의 1차 경쟁이었다. 이후 업계에 이같은 바람이 확산됐다. 업계 관계자는 “업체들의 함량 표시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공인 검사기관이나 인증기관이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인사]

    ■ 국무조정실 ◇과장급 △진실과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준비위원회 全宗雨■ 외교통상부 △의전장 李漢坤△통상교섭조정관 趙兌烈△구주국장 任根亨△조약국장 林翰澤■ 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일반계약직공무원) 文孟烈△국무조정실(조사심의관실) 金優東■ 건설교통부 ◇기획관(급) 전보 △항공기획관 鄭日永△수자원〃 權鎭鳳△항공안전본부 항공교통안전〃 申東春△서울지방항공청장 張宗植△부산〃 沈爀倫■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승진)△방송기획관실 기획편성담당관 金良建△의사국 의사과장 張大燮△〃 의안〃 李秀用△산업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李啓仁△환경노동위원회 〃 朴出海△행정자치위원회 〃 李廷得△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 趙義燮△국제국 아주과장 鄭在仁△관리국 시설〃 安炳喆△국회사무처 李貞華 李敏燮 金漢根 李相鎭(전보)△법제실 산업법제과장 朴基永△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權奇源△국제국 의전과장 崔鎭鎬△국회기록보존소장 朴哲圭△국회사무처 田尙洙 金勝基 朴庸秀 李承哲(파견)△한국개발연구원 裵龍根△감사원 林裁周△통일연구원 파견 朴正鎬 ◇서기관 (승진)△법제실 행정법제과 법제관 全元培△〃 건설환경법제과 〃 曺大鉉△의사국 의안과 沈靜姬△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鄭丞桓△예산결산특별위원회 〃 金思宇△국제국 아주과 金性完△의정연수원 교육훈련과 金永逸△총무과 李良聖△의사국 의정기록 2과 金蘭姬△관리국 시설과 梁在權(전보)△공보관실 홍보담당관 郭賢竣△감사관실 감사〃 張世勳△법제실 법제조정과장 李承宰△〃 사회법제〃 姜大出△〃 재정법제〃 鄭雲慶△〃 건설환경법제〃 李福雨△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李再雨△통일외교통상위원회 〃 金學培△국방위원회 〃 李成基△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 田春浩△보건복지위원회 〃 朴鍾喜△환경노동위원회 〃 金容寬△건설교통위원회 〃 高相根△여성가족위원회 〃 金甲成△예산결산특별위원회 〃 金建吾 崔淳晩△기획조정실 행정법무담당관 崔時億△국제국 미주과장 李鎔俊△관리국 관리〃 朴善春△〃 설비〃 黃重連△국회사무처 朴永昌 朴昌賢 尹炯燮△국방위원회 입법조사관 金楠坤△행정자치위원회 〃 權泰鉉△문화관광위원회 〃 張志遠△농림해양수산위원회 〃 洪性賢△국회기록보존소 河瑞龍△국회사무처 張泰伯△보건복지위원회 입법조사관 金大亨(파견)△세종연구소 朴在裕△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嚴泰錫△국내주간 대학원 尹光植 林昔基△국내주간대학원 申恒溱△통일교육원 金柄天△한국법제연구원 崔柄權△법제처 尹準梶■ 병무청 ◇서기관 승진 △정책홍보본부 혁신인사팀 李聖秀△〃 재정기획팀 黃永錫△서울지방병무청 朴榮權△인천경기〃 吳世完△전북〃 崔德喜■ 조달청 △인천지방조달청 자재구매팀장 尹東赫△부산〃 물자구매〃 金仲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1급 이상 전보 △대전직업능력개발센터 원장 金槿榮△전남직업능력개발센터 〃 裵鎭洪■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서장 전보△도시교통기술개발센터장 洪容基■ 고려대 △국제대학원장 겸 세계지역연구소장 서창록△교수학습개발원 부원장 김규태■ 신용보증기금 ◇임원(이사) 전보△보증사업부문 李奭培△경영기획〃 金永東△경영지원〃 南啓雄△TIS사업〃 李行雨△채권관리사업본부 權五賢 ◇이사대우 승진△서울동부영업본부 본부장 車相烈 ◇이사대우 전보△서울서부영업본부 본부장 金鍾鐵△서울강남영업본부 〃 李範艮△경기영업본부 〃 孫永哲 ■ CJ투자증권 ◇이사 승진 △마케팅본부장 安承培△리서치센터장 趙益宰 ◇이사대우 승진 △리테일2본부장 黃太亨△증권법인영업1사업부장 李在吉 ■ CJ자산운용 ◇이사승진 △마케팅본부장 崔振世■ 우리CS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영선■ 동양생명 △상근감사 김용걸
  • 이색 맞춤보험 눈길

    이색 맞춤보험 눈길

    보험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마라토너나 스키 마니아를 위한 상품에 유아교육시설이나 미장원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를 위한 보험도 나왔다. 까다로워지는 소비자들을 겨냥, 입맛에 맞는 보험을 내놓아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메리츠화재는 16일 교육기관 전용보험인 ‘에듀파트너 종합보험’을 내놓았다. 이 상품은 화재 등으로 인한 재산손해와 교육생 및 교직원에 대한 상해, 교육기관 경영자의 각종 법률적 배상책임손해 등 교육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한 상품에서 종합보장하는 상품이다. 삼성화재의 ‘올라이프 명가보험’은 업종별 맞춤 보험이다. 음식점·도소매업·약국·노래방·사무실·숙박업·미용실·학원 등 8개로 나눠 ▲인테리어 감가보상(음식점·노래방)▲종업원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도소매·음식점·학원) 등의 보장내용을 갖췄다. 보험 가입자의 취미활동을 보장하는 보험도 있다. 메리츠화재의 ‘러닝메이트 보험’은 마라톤 중 심장질환으로 숨질 경우 최고 5000만원을 지급하고 골절 부상 때 입원·수술비를 지급하는 보험이다. 현대해상의 ‘스키&보드보험’,LIG손보의 ‘스키플랜상해보험’은 스키장에서 일어나는 골절수술이나 응급 입원비외에도 다른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보상해준다. 다이어트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도 있다.‘다이어트 보험’은 지나친 다이어트로 발생할 수 있는 거식증 등 섭식장애 판정 때 치료비를 지급한다.LIG손해보험은 LG텔레콤, 현대해상은 KTF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보험을 팔고 있다.L메리츠화재 유호율 부장은 “포화상태에 다다른 보험시장에서 작지만 의미있는 시장을 만들 수 있어 틈새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박명재 행자부장관 인터뷰] “공무원연금 국민이 많다고 하면 깎을 수밖에 없다”

    [박명재 행자부장관 인터뷰] “공무원연금 국민이 많다고 하면 깎을 수밖에 없다”

    연초부터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행정자치부 공무원연금발전위원회가 시안을 내놓은 뒤 공직사회에서 반발기류가 확산되는 반면 시민단체와 언론에서는 ‘무늬만 개혁’이라며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아울러 행자부에선 지방에도 고위공무원단 제도 도입을 밝히는 등 공직사회의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으로부터 공무원연금개혁 등 현안을 들어본다. 박 장관 인터뷰는 1시간 남짓 이뤄졌다. 질문은 짧았다. 답변이 훨씬 길었기 때문이다. 해박함이 달변(達辯), 다변(多辯)으로 이어졌다. 그는 메모를 해가며 설명했다. 브리핑식 답변은 A4 용지 10장을 넘겼다. 공무원 연금 개혁문제에서 40분이 걸렸다. 그는 이달 초 발표된 개혁 시안의 한계를 인정했다. 여론의 뭇매도 예상했다고 했다. 하지만 ‘억울함’도 토로했다. 시안의 의미, 기대효과 등을 조목조목 설명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첫 인상에는 엘리트 관료의 이미지가 진하게 묻어났다. 야학과 고학으로 보낸 어릴 적 ‘배고픔’은 찾기 어려웠다. 그는 글 잘쓰는 공무원으로 정평나 있다.40년 지기인 소설가 이문열씨가 고교 때는 자신을 능가하는 필력이라고 치켜세울 정도였다고 한다. 연세대 학생회관 휴게실의 ‘푸른샘’ 이름과 독수리상의 비문이 그의 작품이다. 박 장관은 타고난 수재다. 중학교도 수석으로 졸업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오랜 병고를 겪으면서 공부할 길이 막막했다. 서울로 상경해 약국에서 1년간 무보수 약국 점원으로 일하면서 야간 고등학교에 다녔다. 이문열씨와의 인연도 이 때 맺어졌다. 그 뒤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고, 행정고시 도전 7개월 만에 시험에 합격했다. 그것도 수석으로. 그는 지난해 경북지사 선거에서 낙선했다.“다른 세계를 배웠다.”는 말로 정치 외도 소감을 대신했다. 인터뷰 도중 한 간부가 들락날락거렸다.“결재는 좀 기다리라.”며 ‘손님’을 배려했다.‘과속 위반 9차례’를 해명할 기회를 주는 것으로 답례했다. 과천 정부청사를 다니면서 시속 40㎞ 구간에서 5번 걸렸다고 했다. 나머지는 선거 때 쌓인 것이라고 했다. ▶공개된 공무원 연금 개혁 시안에 대해 논란이 많은데. -연금발전위원회의 건의안을 시민단체와 학회,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등 각 부처, 각 당 정책위, 공무원 노조단체, 언론기관 등에 보낼 것이다. 연금급여 및 부담금 수준, 퇴직금 전환 등 여러 항목에 대해 설문을 돌려 의견을 내도록 하고, 공약수를 찾아보겠다.(문제가 제기된 재정에 대해) ‘정밀 재정진단’도 하겠다. 이런 과정을 거쳐 시기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안을 만들겠다. 졸속으로 만들면 뭐 하나. ▶시안대로 해도 재정효과는 수십년 뒤에 나타난다는데. -현재의 시스템은 저부담 고급여형태다. 이를 ‘더 내고 덜 받는 체제’로 바꾼다는 것이다. 시안은 종국적으로 2018년부터 국민연금으로 가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도 모두 2018년에 맞추어놓았다. 연금위에서 비교적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냐하면 연금은 국민연금과 같게 했다. 문제는 퇴직금이다. 민간에선 퇴직금, 공무원은 퇴직수당을 받는다. 퇴직수당은 민간인의 36% 수준이다. 연금을 국민수준으로 한다면 퇴직금도 같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향후 20년간 재정전망에서 연금은 28조 6000억원 절감된다. 반면 퇴직금은 20년간 6000억원의 결손이 생긴다. 여기서 문제가 생긴다. 결손이 왜 생기는지 보니,1955∼63년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공직에 많이 들어왔는데, 이들이 무더기로 나갈 때 19조원이 더 빠져 나간다. 답답하다. 그래서 항목 항목을 관련기관에 보내 설명하라고 하는 것이다. 장병완 기획예산처장관이 공무원의 특혜부문은 안된다고 했는데, 앞으로 따져보겠다. 공무원과 국민에게 설명을 해보고 그래도 많이 준다고 하면 깎을 수밖에 없다. ▶현재 연간 6900억원 적자가 63년뒤엔 90조원으로 늘어난다. 시안대로 해도 계속 적자가 나는데 적정하나. -문제는 기득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국민연금 개선안도 시행 시점을 기준으로 기득권을 다 인정한다. 헌법사항이다. 다만 그동안 정부가 게을리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정부도 부담금을 늘리겠다는 것이다. 아주 미묘한 입장이다. 제가 요즘 ‘솔로몬의 지혜’를 달라고 기도를 하는데, 솔로몬의 지혜가 와도 어려울 것 같다. 적자가 생긴 데는 퇴직금을 정립하지 않은 이유가 크다. ▶국민과 공무원을 모두 만족시키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가능하나. -연내에 잡아야 한다. 안되면 국회에 특위라도 요청해야 할 것이다. ▶가능하려면 여러 변수를 해결해야 할 것인데. -우선 건의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모아보고, 꼭 필요한 사람들을 상대로 공청회를 거치려고 한다. 이어 국무조정실의 실무조정회의가 있어야 한다. 공청회 과정에 노조를 만나려고 한다. 그런 다음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던지려고 한다. 정치일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고려하지 않는다. 국민연금이 통과되면 공무원연금은 따라갈 수밖에 없다.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의 일부분이다. 국민연금이 먼저 가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일본도 2004년에 국민연금을 개혁했는데, 올해 공직자 연금이 뒤따라 간다. ▶의견수렴은 언제까지 하나. -항목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항목이 몇개인지 논의해야 하고, 소요시간도 그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지방에도 고위공무원단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했는데. -국가와 지방을 연계한 고위공무원단제도 도입을 연구 중이다. 행자부를 비롯해 지방에 기능국을 갖고 있는 곳이 많다. 이런 부처와 행자부, 지자체 부단체장 등 50여명으로 고위 공무원단을 만들어 운영하겠다. 이렇게 되면 부단체장에 건교부·농림부 등 다른 부처 출신도 갈 수 있다. 광역별로도 지방고위공무원단을 묶을 계획이다. 예로 대구-경북을 국장급으로 묶어 교류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앞으로 불법 시위단체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했는데 -금년부터 착수했다.1∼2월까지 실사한다. 고대 부설연구소에 맡겼다. 전체 지원기관에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사회단체와 민간단체에 주는 경우가 많은데, 어떤 경우든 불법시위에 쓰면 안된다는 입장이다. 드러나면 모두 환수할 계획이다. 국가규정에 감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살기좋은 지역만들기와 관련해 30개 마을을 선정 중에 있다. 선정된 마을은 어떤 혜택을 보게 되나. -범 정부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제도적 장치를 통해 해당 지자체가 살기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장애요인이 없도록 전폭 지원하겠다.30개 마을을 ‘살기좋은 지역특구’로 지정하는 것을 재경부와 협의 중이다. 특구가 되면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지역발전에 장애가 되는 각종 중앙정부의 인·허가 등 번잡한 절차와 규제를 원스톱을 해결해 주고 행자부에선 재정투용자심사도 면제해준다. 재정적 지원도 늘린다. 선정지역의 교육과 의료 등 생활서비스 인프라를 확충해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 복지부 등과 협력해 중·고교 육성, 의료시설 확충 등 중앙정부의 정책들을 묶어서 지원할 예정이다.3년간 20억원의 인센티브 자금도 준다. ▶추가되는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사업이 있나. -올해 처음 시행한 공모사업은 내년에도 한다. 또한 도시민이 전원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중소거점도시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올해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는데. -엄정한 법정관리와 함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 행자부와 국무조정실, 감사원 등으로 상시합동감사반을 9∼10월부터 운영해 공무원의 줄서기를 단속하겠다. ▶부동산 거래세 인하는 어떤 요건이 갖춰져야 하나. -부동산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서 해야 한다. 안정되면 안한다. 시장의 성과를 봐가면서 하겠다는 것이다. 정부 일각에서는 인하해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토지는 됐는데, 토지이외의 부동산에 대해 인하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거래세는 도세다. 도세의 52%를 차지 한다. 이것을 내리면 보전을 해주어야 한다. ■ 박명재 장관은 ▲경북 포항 ▲59세 ▲연세대 행정학과 ▲행시 16회(수석) ▲총무처 대변인 ▲내무부 장관 비서실장 ▲대통령비서실 행정비서관 ▲경상북도 부지사 ▲행정자치부 기획관리실장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 ▲중앙공무원교육원장 정리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사진 김명국기자 daunso@seoul.co.kr
  • [헌법재판소 현주소] (3) 令이 안선다

    [헌법재판소 현주소] (3) 令이 안선다

    헌법재판소의 영(令)이 안선다. 헌재가 위헌결정을 내린 법률들을 국회와 정부가 몇년이 지나도록 개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헌재에서 위헌결정을 내린 법률은 위헌결정과 동시에 법률로서 기능을 상실한다. 이는 제2, 제3의 피해자가 양산될 수 있다는 얘기다. ●10년 이상 방치한 것도 수두룩 헌재는 지난해 말까지 248개의 법률에 대해 위헌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헌재에서 위헌결정을 받은 법률 중 16개 조항은 지금까지 정비되지 않고 있다. 16개 중 12개는 2005년과 2004년 위헌결정이 선고된 법률들로,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3개 조항,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 2개 조항, 교원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2개 조항, 대학교원기간임용제탈락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9조1항 등이다. 존폐 논란을 빚고 있는 국가보안법은 헌재의 위헌결정 이후 14년이 넘도록 개정되지 않고 있다. 헌재는 1992년 4월 국보법의 불고지죄와 찬양고무죄에 대한 구속기간 연장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헌재 출신의 한 변호사는 “정치적인 대립과 이행 관계자간의 대립으로 개정이 늦춰지면 또다른 피해자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문제는 헌법불합치 등 변형 결정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헌재결정에는 합헌과 위헌 결정외에도 한정합헌, 한정위헌, 헌법불합치 등 이른바 변형결정이 있다. 헌법불합치는 실질적으로는 심판대상 법률이 위헌이지만 즉각적인 무효화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일정기간 법을 존속케 하는 것이다. 폐지에 유예를 두는 것이다. 헌법불합치 등의 경우에도 입법주체인 국회나 행정부는 헌재가 제시한 기간내에 해당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 또 한정합헌과 한정위헌도 위헌의 소지는 있지만 법률은 그대로 놔둔 채 ‘∼라고 해석해야지만 합헌’(한정합헌),‘∼라고 해석하면 위헌’(한정위헌)이라고 결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보다 명확한 법집행을 위해서는 이들도 개정돼야 한다. 헌법불합치 8개, 한정위헌 2개, 한정합헌 3개 조항 등이 개정 대상이다. 약사들이 법인을 구성해 약국을 설립하는 것을 금지한 약사법 조항은 헌재가 2002년 9월 헌법불합치결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이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약사법 조항이 입법자의 개정때까지 계속 적용된다.”고 밝혔고 이후 4번의 약사법 개정이 이뤄졌지만 문제의 조항은 그대로 남아 있다. ●국회와 정부의 직무유기? 헌재는 2002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서도 88년 설립 이후 위헌 결정(헌법불합치·한정위헌·한정합헌 포함)을 내린 법조항 269건 중 19.7%인 53건이 아직 개정되거나 폐지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에 비해 미개정 법률의 숫자는 비록 줄었지만 미개정 조항은 여전히 남아 있다. 국회는 오히려 “헌재나 법제처에 위헌 법률의 개정을 유도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 법조인은 “결국 국회나 소관 부처가 적극적인 개정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인데,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어린이 감기약 2세미만에 치명적”

    일반 약국이나 슈퍼마켓에서 처방전 없이도 살 수 있는 기침약 등 어린이 감기약이 ‘2세 미만 유아들’의 생명을 빼앗을 수도 있다는 미국 정부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2005년부터 미국에서 감기약 복용에 따른 유아 사망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정부 연구기관들은 지적했다. 의학 전문웹진 헬스데이 뉴스는 11일(현지시간) 2005년에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유아 3명이 약물 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또 2004∼2005년 이 기간 동안 2세 미만 어린이 1500명 이상이 약물로 인한 응급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애덤 코헨 박사는 “기침약과 감기약은 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해롭거나 치명적(fatal)”이라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CDC가 발간하는 ‘이환율과 사망률’이라는 저널(12일자)에 발표됐다. 사망한 유아들에 대한 부검 결과, 감기약 성분인 코충혈 억제제 ‘슈도에페드린’의 혈중 농도가 정상 용량보다 훨씬 높았다.3명의 유아 중 1명은 의사의 처방전으로 구입한 감기약을 복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현재 2세 이상 어린이용 약물만 판매를 허용하고 있지만 어린이 약물 자체가 2세 미만에게는 전혀 의학적 효과가 없는 것으로 결론내렸다. 현재까지 2세 미만 연령대에 사용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는 설명이다. 마이애미 의대 그웬 흄 박사는 “2세 미만 유아들에게는 감기약보다는 가습기나 식염수 등으로 코의 분비물을 줄여주는 보조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FDA는 지난해 6월 어린이 비염 치료 성분인 ‘카르비녹사민’이 포함된 모든 감기약 판매를 3개월 동안 중단시켰다. 의학 전문가들은 “의사의 처방전 없이 유아들에게 감기약을 복용시키는 건 매우 위험하며 가급적 약물을 쓰지 않는 게 최선”이라고 경고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남양유업 ‘사카자키균’ 완전 제거 성공

    남양유업은 조제분유 무균화 생산시스템을 갖춤으로써 사카자키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또 자사제품의 품질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100% 소비자 보증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남양유업은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유통중인 유아식 등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됐다는 식품의약청의 발표 이후 자체차단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그 뒤로 4개월동안 공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첨단 무균생산시스템을 갖췄다. 남양유업은 외부와 완벽히 차단된 무균실 속에서 제품을 생산해 균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했다. 또 공장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 속 세균까지 거를 수 있도록 7겹의 공기필터 100여개를 사용했다. 모든 생산공정에 자외선(UV) 멸균설비와 제품용기나 스푼 등 부자재까지 소독하는 시스템을 갖춰 사카자키균 등 유해균의 유입을 방지했다. 남양유업은 “사카자키균뿐만 아니라 쇳가루 등 이물질도 검출되지 않는 제품을 생산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하는 대로 사카자키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았던 유럽 및 미국 등지에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고]

    ●문규철(가람캄파니 대표)규상(국가청렴위원회 심사본부장)경란(중앙일보 논설위원 겸 여성전문기자)씨 모친상 김영동(경인물류주식회사 대표)송승호(미국 거주)한인섭(서울대 법대 교수)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010-2230●김태일(열린우리당 대구시당 위원장·영남대 교수)호일(세현약국 대표)씨 모친상 신병기(삼문한의원 원장)이시현(자영업)씨 빙모상 8일 영남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53)620-4238●윤응열(자영업)응종(삼성화재 금촌영업소)남숙(관악고 교사)씨 부친상 이영관(도레이새한 대표이사 사장)박주천(재미 사업)씨 빙부상 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2650-2741●박용희(천우종합건설 대표)평준(나루아트센터 극장장)현준(한강오페라단장·오페라 투란도트 총감독)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07●백경표(자영업)준표(성창기공 상무이사)준식(하나은행 가계영업추진부장)씨 모친상 정해숙(금융감독원)씨 시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2072-2018●배종원(풍림산업 토건사업부 상무이사)종문(교통안전공단 시험관리팀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3●김태성(예실업 대표)씨 모친상 이숙영(예화랑 대표)씨 시모상 김용식(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 과장)방은(예화랑 실장)씨 조모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2072-2011,2012●장영(CBS울산방송 기자)씨 부친상 7일 울산 남구 우리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52)273-1668●현영훈(동부한농)상훈(삼희 대표)영설(텍스타일플래닝 대표)씨 부친상 백여현(한국투자파트너스 상무)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5●오석원(비주얼화인 미술팀 과장)씨 모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11시30분 (02)3410-6909●고복현(전 동국대 경주캠퍼스 부총장)씨 별세 6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3)420-6152●이장희(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2국 여전1팀 검사역)씨 부친상 7일 인천 중앙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32)502-2087●고동수(서울메트로 과장)원기(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효석(테마연예기획사 이사)씨 빙모상 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후 3시 (02)392-2899●황병호(전 매일경제신문 편집부국장)씨 별세 주섭(인도네시아 사업)명섭씨 부친상 8일 서울 중앙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10시 (02)860-3520●박영준(예비역 육군 영관장교)씨 별세 갑화(노비타 대리)씨 부친상 강석봉(상록 부장)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63●전우환(영성실업 대표)문환(가락휴게소 〃)성환(인천설비 〃)태환(강남인테리어 〃)씨 모친상 홍성식(풍림산업 부장)근종진(근화개발 상무이사)김재홍(라미신제약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1●이정우(신한은행 PB센터 수석팀장)씨 부친상 8일 건국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30분 (02)2030-7901
  • [Local] 경북도 영어 복합타운 조성키로

    경북도가 경북도교육청과 공동으로 ‘영어문화권 복합타운’을 조성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의 영어마을 조성 사업과 경북도교육청의 영어체험학습원 사업을 통합해 ‘영어 문화권 복합타운’을 건립키로 했다.이는 경북도의회가 지난해 도와 도교육청이 각각 추진하려던 이들 사업이 중복된다며 통합 추진을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 등은 오는 2월부터 용역 실시와 기본계획 수립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도는 기존의 다른 시·도에서 운영 중인 영어마을 실태를 조사·분석한 뒤 차별화를 통해 특화한다. 또 유치 희망 지역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함께 민간 투자자를 찾는 등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영어 복합타운에 외국인 학교를 비롯해 외국인 주거·관광·숙박 시설, 병원, 약국, 문화거리, 레포츠 시설, 쇼핑센터 등을 갖출 계획이다.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광동제약 ‘비타500’

    ‘비타500´의 특징은 첫째, 차별화된 맛과 향이다. 맛과 향이 좋아 소비자가 선호하게 된다. 둘째, 유통의 차별화다. 약국 유통에만 의존해온 드링크 시장을 슈퍼마켓, 편의점, 사우나, 골프장까지 확대해 유통채널을 다변화했다. 셋째,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다. ‘무(無)카페인의 마시는 비타민C 음료´라는 제품의 기능적 가치와 ‘웰빙 트렌드´에 맞는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했다. ‘비타500´ 개발 담당자는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현대인의 비타민 섭취가 쉽지 않고,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정제 및 과립제는 특정한 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밝혔다. 광동제약은 현재 다음커뮤니케이션, 그라비티, 한국맥도널드 등과 ‘비타500´ 공동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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