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약국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판결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공단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서울 SK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 유동성
    2026-04-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572
  • 살인범(殺人犯) 박원식(朴元植)은 한방에서 두 여자(女子)와…

    살인범(殺人犯) 박원식(朴元植)은 한방에서 두 여자(女子)와…

    살인강도범 박원식(朴元植·38)이 거쳐간 6인의 여자. 포악하고 비정한 박(朴)이지만 여자다루기에는 명수. 천성이 방랑아였던 그의 발자취가 닿는 곳마다 연인이 생겼고, 그는 또 연인의 돈으로 방랑을 계속, 새 여자를 만들곤 했다. 그의 엽색 행각을 더듬어 보면-. 애인의 돈우려 새 애인 만드는 자금 삼아 박은 1933년3월29일 경남 김해(金海)군 이북(二北)면 병(屛)리 법동곡(法洞谷)부락 695 박모(75·사망)씨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호적에 의하면 박의 형은 1930년에 태어났다가 3살때 죽었으며, 박의 아래로는 3남(34), 누이 둘(29·21)과 4남(24)이 입적돼있다. 이중 4남은 47년에 출생, 53년에 죽은것으로 돼있으나 3남은 주민등록 신고도 없이 행방불명으로 돼 있는데, 부산 영도구 신선동에 살고있는 박의 어머니 김(金)노파(68)에 의하면 3남은 오래전에 죽었다고 한다. 박은 70년 8월 10일자로 김모 여인(30)과 혼인신고가 돼있으며, 70년 3월30일 출생한 딸이 같은 날짜로 입적돼있다. 박이 주민등록증을 발부받은 곳은 시내 서구 남부민동 220번지 4통2반으로 돼있는데 이곳은 박의 시집간 큰누이가 사는곳으로 박이 누이 집에 더부살이 하면서 주민등록을 한것으로 보인다. 박은 찢어지도록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교육도 제대로 받지못했고 고향인 김해에서 국민학교 3년을 중퇴, 집에서 놀고있다가 14살때 김해를 떠나 부산(釜山) 대구(大邱)등지로 떠돌아 다니다 6·25가 나던 해인 18살때 군에 입대, 20살때 제대한것으로 알려졌다. 군에서 제대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박은 남의집 품팔이등으로 가난한 생활을 하다 집안은 부유하나 천성의 벙어리로 시집을 못가고있던 동네 처녀에게 데릴사위 형식으로 장가를 들었다. 장가를 든 박은 처가집에서 놀고먹으면서 벙어리부인을 툭하면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리다 1년만에 아무말없이 사라져 버렸다는게 고향사람들이 박을 기억하고 있는 전부다. 이후의 박의 행적중 뚜렷한 것은 22살때 대구지법 영덕지원에서 절도죄로 징역10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년뒤 다시 절도죄로 김천(金泉)지원에서 징역2년, 교도소내에서도 담배를 피우고 소란을 떠는등 문제수(囚)로 지목받았었다. 59년 9월 부산지법에서 모종사건으로 징역7년형을 받고 복역중 64년도 9월 1차감형때 풀려나와 오늘까지 별로 하는일없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면서 「베일」에 가린 생활을 해왔다. 성격이 난폭하고 여자낚기와 사격의 명수인 박은 이름도 김창식(金昌植), 박태동등 나오는대로 주워 섬기면서 때와 장소에 따라 「카메레온」처럼 변신해왔다. 박으로부터 제일 처음 피해를 입은 한독약국 김근상씨(34)에 의하면 김씨가 박을 본 것은 7년전이었는데 이때 박은 자기가 모처에서 일을 한다면서 거드름을 떨며 알수없는 몇마디 말을 하고 헤어진후 강도를 당한 지난 6월29일밤 처음 봤다는 것이다. 이처럼 박의 행적은 뚜렷하지않은데, 호적에 입적돼 있는 본처와 어머니가 70년2월이후 살고있는 영도구 신선동 본집에도 한달에 한두번 바람처럼 나타났다가 생활비조로 1,2만원을 던져주고 휙 나가버려 처와 어머니도 박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모르고있다. 박이 현재 본처로 돼있는 김모여인을 만나기는 68년도에 박이 탕아로 부산의 사창가인 완월동 등지를 드나들면서 만나 서로 정이 들자 동거생활로 들어갔다한다. 이때(68년12월) 박은 웬일인지 대구로 김여인과 함께 옮겨가 지난 11일 제2의 범행을 저지른 대구시 비산(飛山)동 296의30 진(陳)기춘씨집 근처에 집을 얻어 생활을 하면서 사형인 진씨에게 『생활이 곤란하면 함께 일본으로 뛰자. 준비는 다 돼있다』는 등의 말로 자주 접근해 왔다. 이를 수상히 여긴 진씨가 모기관에 박을 고발했는데, 고발당한지 5일만에 다시 박이 나타나 『재미없다, 죽을줄 알아라』는 등의 협박을 하고는 부산으로 간다면서 대구에서 바람같이 사라져 버렸다. 여자다루는 마력(魔力) 지녔나? 질투없이 몸대고, 돈대고 70년 3월 부산에 나타난 박은 친척들이나 자기를 오래알고 있던 곳에는 전연 얼굴을 내밀지 않고 남부민동 220 자기 누이집으로 『자신이 다른지방으로 전근간다』면서 가족을 보내고는 행방을 감추었다. 이리저리 혼자 떠돌던 박은 이해 6월 송도 모주점에서 두번째 내연의 처인 문(文)모여인(28)을 만났다. 해녀생활을 하다 주점에 나온지 얼마 안된 문여인은 박의 능수능란한 여자다루는 솜씨에 그만 녹아떨어져 자기집에서 박과 함께 동거생활을 시작했다. 문여인은 이때 얼마나 박을 좋아했는지 박없이는 세상을 살아가는 맛이 없다는 식으로 제나름의 시를 지어「노트」에 적어놓는등 박을 붙잡기에 온갖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박은 두달후에 온다간다 말한마디없이 문여인의 곁에서 증발했는데, 이때 박은 문여인덕으로 먹고살면서 부산의 번화가를 드나들다가 중앙동 K다방의 고용「마담」으로 있던 김모여인(28·동래구 부곡동)을 구슬러 김여인의 언니가 살고있는 부곡동으로 김여인과 함께 옮겨가 버렸다. 박은 새로 사귄 김여인과 어울려 김해를 비롯, 경남(慶南)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연인과의 정을 두텁게 했다. 하는일없이 놀고먹는 박은 무슨 해상장사를 하겠다는등 알쏭달쏭한 소리를 해가며 김여인과 김여인의 언니돈 89만여원을 갖다 흥청대면서 지난 5월 박이 김여인과 함께 일본으로 밀항하기위해 함남동 문여인집으로 올때까지 죽 이곳에 눌러있었다. 5월말 문여인집으로 김여인과 함께 옮겨온 박은 한집에서 한달가까이 김여인을 거느리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여인들을 잘돌봤는지 이들은 한번도 싸우거나 불평을 늘어놓은적이 없다고한다. 타고난 「플레이·보이」인 박은 공식적으로 드러난 김·문등 여인말고도 서울 모다방에 있다는 손(孫)모, 대구에 있다는 김(金)모등 이루 헤아릴수없을 정도로 많은 여인들을 주변에 두었는데 이들에게서 들은 박의 여인낚기의 특징은 뛰어난 화술에 있다는 것이다. 중졸정도의 교육을 받은 여인들은 박과 앉아 5분정도만 이야기해도 금방 좋아질 정도로 그는 이 방면에 비상한 재간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부산(釜山)=김홍석(金弘錫) 기자> [선데이서울 71년 7월 25일호 제4권 29호 통권 제 146호]
  • [부고]

    강재섭(한나라당 대표)홍섭(사업)문섭(〃)운섭(회사원)씨 부친상 정승화(변호사)오세민(카보닉스 대표)씨 빙부상 11일 경북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53)420-6145임일규(서울신문 시설관리본부 차장)씨 빙모상 11일 충남 부여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41)835-9816변형윤(좋은정책포럼 이사장)씨 상배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72-2022조기창(전 동아오츠카 부회장)씨 별세 일웅(미래에셋 자산운용팀장)건웅(법무법인 율현 변호사)씨 부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2072-2091민규식(전 대한통운해운 사장)씨 별세 병천(자영업)씨 부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072-2033박형규(대신증권 PI 팀장)씨 부친상 11일 부산 구포 한중프라임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51)305-4000박세웅(전 강남병원 기획처장)세훈(동부화재 부사장)세영(전북대 교수)씨 모친상 김태환(전 동아오츠카 사장)김영호(숭실대 교수)안원준(태평양제약 상무)씨 빙모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5최현숙(침례신학대 교수)씨 부친상 현종민(LG디스플레이 IR담당 상무)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3심재호(전 기업은행 지점장)재익(가스뱅크 대표)재영(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 교수)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30신오식(일진커뮤니케이션 회장)씨 빙모상 11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440-8922강면구(광주고검)봉구(학원강사)형구(전남도청 공보관실)씨 부친상 김형종(광주 북구청)씨 빙부상 11일 광주 보훈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10-2940-7053황종인(전 대흥수산 대표)씨 별세 준식(예우씨엔디 부사장)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61류제선(엑손개발 이사)제복(청주대 통계학과 교수)윤숙(염창중 교사)씨 모친상 심영복(삼호 상무이사)신선웅(서울메트로 인사팀 차장)황인철(엑손아이디 대표)씨 빙모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650-2742김영진(지산무역 이사)영만(전 CJ홈쇼핑 상무)영홍(호주 오스코사 대표)영호(오스코상사 〃)씨 부친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2650-2741김의복(대신경제연구소 팀장)씨 부친상 10일 인천시 부평구 청천 2동 자택, 발인 오전 8시 (032)502-0120박종하(현대증권 부전동지점 차장)씨 부친상 11일 부산 동래구 대동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51)550-9953박기용(강원일보 양양주재 부장)씨 상배 10일 속초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33)633-4044김재선(대명약국)재석(상호저축은행중앙회 본부장)씨 부친상 김장환(강진 농촌지도소장)씨 빙부상 11일 전남 장흥종합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61)863-6444이승주(자영업)남주(〃)씨 모친상 황인서(전 국민은행 지점장)장정규(자영업)성국제(단국대 도서관장)씨 빙모상 11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031)249-8470배기완(전 단국대 상경대학장)씨 별세 장용(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김상구(미8군 52병기 검사과)씨 빙부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05장현진(사업)씨 부친상 유갑선(RTN 부동산TV 마케팅국장)유윤조(사업)서동근(〃)씨 빙부상 11일 경기도 오산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10시 (031)372-2923
  • [부고]

    오기형(연세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현자(헌정회 부회장·전 국회의원)씨 상부 오준호(카이스트 기계공학과 교수)강호(한국건설안전기술원 본부장)씨 부친상 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92-3499 이규이(전 제주도 도지사)씨 상배 형우(동국대 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김기욱(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박인춘(대한약사회 재무이사)차종범(차세대로봇전략기술지원 단장)이해룡(한국전자통신연구원 팀장)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295 오석태(방송인)씨 상배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410-6905 기춘(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씨 빙부상 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1일 오전 9시 (062)227-4381 이윤영(LG생활건강 상무)무영(아셈약국 약사)씨 모친상 10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798-1421 김혜향(운악석유 대표)씨 별세 차성환(장보고골프앤리조트 회장)씨 상배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010-2631 이혜원(미국 Jefferson의대 교수)혜성(이화여대 명예교수)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02)3410-6990 손용선(전 공무원·시인)씨 별세 지원(한국얀센 과장)씨 부친상 한규희(중앙일보 어문연구소 부장)김영민(삼성물산 과장)김성진(하나웰코리아)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3 김도현(동국대 법대 교수·새사회연대 정책위원)씨 빙부상 10일 샘안양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19-9143-5919 장경은(삼성건설 전략홍보팀 과장)나은(프리랜서)씨 부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3410-6908 박종찬(사업)씨 모친상 김희태(중국우리은행 법인장)김수운(한중문화협회 제주지회장)씨 빙모상 1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02)590-2660 진교용(대우증권 산본지점 차장)씨 부친상 10일 순천향대병원, 발인 12일 오후 1시30분 (02)792-1634 유치삼(전 서울시 동부건설사업소 서기관)씨 별세 진호(한진해운 IT기획팀 차장)씨 부친상 박재홍(현대건설 제철사업단 차장)배범준(삼정회계법인 기업금융부 이사)씨 빙부상 9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31)787-1508
  • [부고]

    정연모(송파농협중앙회)정모(회사원)연우(서울신문 이천북부지국장)씨 부친상 8일 이천 효자원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6시 (031)631-4411 이해성(전 한국조폐공사 사장)씨 상배 동환(삼성전자 LSI사업부)사업)씨 모친상 8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1일 오전 10시 (02)3779-2195 정순용(전 보국물산 회장)씨 별세 진호(푸르덴셜투자증권 사장)씨 부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631 최병설(전 상명대 교수)씨 별세 성균(천일실리콘 대표)영균(삼우상사 고문)건(강남 두리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이태한(약사)성연홍(단해 부사장)씨 빙부상 서연림(삼성서울병원 병리과 교수)씨 시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6 송진남(송가정의학과 원장)진수(한국과학기술연구원)일남(대전 법동초 교사)씨 부친상 황형진(동부연쇄 대표)이기무(동부화재 강북본부장)김성호(아이쎄미콘 대표)씨 빙부상 이미순(서울 일원초 교사)씨 시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31 손태인(신태평양약국 대표)태승(우리은행 LA지점장)태오(SK텔레콤 부장)씨 부친상 8일 서울대병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2072-2011 박희동(교육과학부 교육연구관)준동(한국경제신문 경제부 차장)씨 조모상 8일 경북 봉화 해성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54)674-0015 김종대(KIDB자금중개 대표)종천(APS 팀장)씨 부친상 박민철(AD정보통신 대표)김연수(외환은행 남동공단지점장)김선종(미국 거주)씨 빙부상 8일 인천 길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32)471-6361 이승제(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장)만제(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정책팀장)철재(현대제철 차장)영제(한미연합사 군수장교)씨 모친상 8일 경희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958-9545 조국한(농민신문사 기자)씨 부친상 8일 충남 천안 순천향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10-4738-0287 송승한(경기교육청 학교정책과장)씨 별세 8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10일 오후 1시 (031)932-9167 최경환(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조모상 8일 서울 영등포 중앙장례식장, 발인 10일 오전 8시 (02)2676-2323 박명수(EMC Korea 부사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93 이영석(전 퓨리나코리아 사장)씨 별세 상민(사업)상도(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 이사)씨 부친상 이지원(고려대 교수)씨 빙부상 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92-3299
  • 119구급車 무허가 분만장비 사용

    119 구급차량에서 응급용으로 쓰이는 분만장비 가운데 상당수가 무허가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9 구급차에서 정식 의료기기 허가를 받지 않은 ‘분만세트’가 사용되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22곳의 소방서와 약국 1곳에서 총 86세트의 무허가 분만장비가 유통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비상은 지난해 9월 무허가 분만세트 100개를 미국에서 수입, 의료기기 판매업자를 통해 전국 소방서와 약국 등에 86세트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분만세트는 의료기기인 의료용 칼과 의료용 장갑, 소독약, 멸균타월, 패드, 거즈 등 총 8개 제품으로 이뤄졌다. 부산지역에 있는 소방서는 10곳 모두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문제의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경기지역 소방서 4곳, 충남 3곳, 충북 2곳, 서울 1곳, 대구 1곳도 확인 절차를 소홀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수입업체를 판매업자와 함께 경찰에 고발 조치하는 한편 수입업체에는 무허가 제품을 전량 회수·폐기할 것을 지시했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김제현(서울신문 감사)씨 부친상 김건희(두레약국 대표)씨 시부상 이영권(사업)윤창현(송도테크노파크 원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65 조종도(전 서울신문 편집부 기자)씨 모친상 6일 서울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2072-2034 추교원(SP테크 대표)교철(대구백화점 기획실장)씨 모친상 김흥배(전 성우세이텍 대표)박근희(삼성 중국본사 사장)강호진(코레일유통 대구본부장)씨 빙모상 7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9시 (053)813-5961 김영관(KT 사업지원실 상무)씨 빙부상 6일 경희의료원,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02)958-9546 최수동(영창실업 중국법인 전무)성동(외환캐피탈 부장)씨 부친상 김정래(현대중공업 전무)김규수(에프원컨설팅 상무)씨 빙부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295 차유석(국방부 준위)씨 상배 선애(한영고 교사)은애(명성교회 대학부 부장)씨 모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3010-2294 장길수(전자신문 지역총국 부장)영수(사업)씨 부친상 이상엽(LG노텔연구소 팀장)씨 빙부상 6일 서울의료원, 발인 8일 오전 7시 (02)3430-0297 성익용(자영업)지용(대신증권 기업금융부 팀장)씨 부친상 7일 창녕 한성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55)532-4475 한상원(대한민국재향군인회 비서실장)씨 부친상 6일 서울산보람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52)255-7247 박동주(자영업)동광(〃)동호(회사원)동운(경북도청 공단조성담당)씨 모친상 7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17-803-5458 양만지(남북레미콘 대표)씨 별세 진호(SK증권 주임)정기(남북레미콘 이사)씨 부친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410-6902
  • [Metro&Local] 안 먹는 의약품 약국서 회수

    서울시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의약품을 약국에서 회수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서울시약사회의 협조를 얻어 시내 5200여개 약국에 불용의약품 수거함 비치를 완료했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의약품을 수거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의약품을 정리해 약국에 가져가면 약국에서는 의약품 재사용, 폐기 등 복약지도를 한다. 비치함에 넣은 폐의약품을 약사회나 보건소가 보관한 뒤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이를 걷어가 폐기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의약품이 오랫동안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약물 오남용, 어린이 약화사고 등을 유발한다.”면서 “이를 일괄적으로 처리해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는 물론 폐의약품이 하수구로 버려져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도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송파보건소 매주 토요 진료

    송파구는 직장인, 여성 등 의료 취약계층의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한 ‘토요진료’를 확대하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 특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송파구 보건소는 우선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에만 진행하던 토요진료를 첫째·셋째주 토요일까지 포함시켜 시간을 늘렸다. 첫째·셋째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가정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바람직한 부모역할 ▲부모·자녀 관계설정 등 주제별 교육으로 구성했다. 평소 직장 때문에 금연클리닉에 참가할 수 없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토요 금연클리닉’도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보건소를 만들기 위해 야간 시간대와 공휴일에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을 개방해 건강관련동호회, 봉사활동 등 공익과 관련된 모임 장소로 이용하도록 했다. 개방시간은 평일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건강증진과(410-3424)에 미리 신청하면 사용할 수 있다. 또 오후 9시까지 진행하는 야간진료는 ‘야간건강 상담’으로 개선한다. 민원실 야간 당직자가 야간 진료 병원·약국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재택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와 연결해준다. 노출을 꺼려하는 질병 보균자는 신청을 받아 상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보다 많은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면서 “노인, 장애인, 결혼이민자와 2세 등을 위한 특화진료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부고]

    김창영(삼일회계법인 팀장)동현(서울신문 편집부 기자)씨 부친상 1일 부산 대동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51)550-9951황환성(전 서울고검 사무국장)씨 별세 국중(서울컨설팅 대표)대중(사업)철중(전 국일방적 부사장)현숙(보리수약국 대표)은숙(정신여중 교사)씨 부친상 정준석(산업기술재단 이사장)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410-6930박태만(전 하나은행 고문)씨 별세 준명(하나은행 법인영업부 팀장)재명(HS애드 부장)씨 부친상 이재철(디엘에이파이퍼 국제법률회사 한국부 대표변호사)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02)3010-2232이규순(전 한국일보 부장)씨 별세 각표(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회장)정표(B&K레포츠 감사)원표(태창건설 대표)원주(갤러리LVS 관장)관표(엄&이종합건축사사무소 사장)씨 부친상 변우용(동강월드푸드 대표)오관형(캐나다 거주)이수창(신용보증기금 차장)김정식(에스엘코리아 대표)씨 빙부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3410-6915제갈현용(목포 홍일고 설립자)씨 별세 운(경운실업 대표)성(현대건설 상무)씨 부친상 이원도(전 현대건설 부사장·전 전문건설조합 이사장)박명현(전 억태산업 전무)씨 빙부상 임성순(원자력병원 과장)씨 시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4이경행(대신증권 고문)수행(오산무역 회장)국행(재미 사업·전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팀 과장)씨 부친상 유항봉(피시엘경영개발원 원장)설승원(자카르타 거주·워카사 대표)씨 빙부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3김석규(전 한일리스 사장)씨 상배 진영(인하대 행정대학원 부원장)진성(ING은행 상무)씨 모친상 정천수(도시과학연구원 원장)씨 빙모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3410-6916조길형(전 남산도서관장)씨 별세 성후(현대고 교사)성범(창문여고 〃)씨 부친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37여용구(자영업)행구(사업)민구(군산경찰서)승구(YTN 전주지국 기자)씨 부친상 1일 군산 금강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3)442-4119오종태(사진작가)씨 별세 승수(캐나다 자영업)씨 부친상 허길남(전 전남 진도·고흥군수)김용철(서울시립대 교수)씨 빙부상 22일 캐나다 토론토, 하관예배 5일 낮 12시 전남 담양군 담양읍 삼만리 선영 011-228-7767김승태(국민은행 회룡역지점 과장)씨 부친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2신봉식(린여성병원 원장)경자(린여성병원 산후조리원장)씨 부친상 박출환(게이샤코퍼레이션 사장)문종훈(엠스치과병원 원장)서용균(동서식품 직원)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2)3010-2295김기환(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씨 상배 준구(BNP파리바 상무)희경(캐나다 거주)인경(미국 〃)씨 모친상 노재선(카이스트 교수)씨 빙모상 1일 서울대병원, 발인 3일 오전 10시 (02)2072-2022양석균(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경자(여의도성모병원 간호사)은희(이화여대 약대 교직원)씨 부친상 강성목(비엔지증권 이사)이승헌(진흥무역 대표)정문영(두산 부장)씨 빙부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010-2291김상기(양정중 교사)상봉(대신증권 지점장)상조(샘솟는교회 목사)씨 모친상 1일 일산 백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31)910-7444김우남(통합민주당 국회의원)우진(랜드공인중개사)우준(서울폭스서초지점장)진숙(주부)옥렬(외국어고 교사)인숙(롯데면세점)씨 부친상 현혜숙(함덕고 교사)씨 시부상 진봉림(서귀포동아마라톤센터)강형일(제주세관)씨 빙부상 1일 오후 제주의료원, 발인 3일 오전 7시 (064)720-2191
  • 격전지를 가다-부산 서구

    격전지를 가다-부산 서구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 후보간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부산 서구의 민심은 본격적인 총선전을 맞아 더욱 술렁이고 있었다. 장관 인선 파동과 공천 잡음을 거치며 형성된 ‘반 한나라당’ 정서와 집권당에 대한 기대 심리가 묘하게 대립하는 상황이다. 한나라당 조양환 후보와 친박무소속 연대의 유기준 의원이 ‘외다리 혈투’를 벌일 수밖에 없는 배경이다. 서구 충무 교차로의 약국에서 일하는 김호열(가명·34)씨는 “여기가 서구에서 선거 일번지인데 특히 나이든 분들이 한나라당 욕을 많이 한다.”며 운을 떼었다. 그는 “부산은 한번 찍어준 사람을 죽 밀어주는 경향이 있다.”며 현역인 유 의원에게 힘을 실었다. 자갈치 시장 입구에서 만난 고영덕(70)씨도 “부산은 의리라예. 이번에 함 보이소. 무소속이 다 된다 아닙니까.”라며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반면 생선가게의 한 손님은 “그 사람이 그 사람이라 별 수 없다.”면서 “서구가 거지가 됐는데 무조건 한나라당 밀어 잘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측도 한나라당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상황이다. 유 의원측은 ‘초반 세몰이’를 통해 기선을 제압한다는 전략이다. 조 후보와 유 의원의 치열한 다툼 속에서 평화가정당의 김복순 후보도 유일한 여성 후보임을 내세우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부산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Metro] 인천시 안쓰는 오래된 약품 수거

    인천시는 28일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약품을 동네약국을 통해 수거하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 약사회와 공동으로 다음달부터 남동구 150여개 약국에서 시범실시된다. 약국에는 폐기약품 수거함이 설치되고 가정에서 약품명, 용도를 확인할 수 없거나 오래돼 사용할 수 없는 조제약 등을 가져 가면 적절한 복약지도와 수거처리를 한다. 모아진 폐기약품은 지정된 폐기물업체를 통해 최종 처리해 하천이나 토양을 오염시키는 환경 위해성도 줄이도록 했다. 시는 내년부터 이 사업을 시내 전체 10개 구·군의 850여개 약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불용 약품의 회수와 적절한 복약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약물 이상반응 등 약화사고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약품구입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부고]

    진행근(전 보건복지부 감사국장·국시원 사무총장)득환(환경부 자연정책과 사무관)종환(사업)씨 부친상 김천두(비아농협 상무)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2시 (02)3010-2292정진우(서울대 음악대학 명예교수)진백(재미 의사)씨 모친상 정세민(일강 대표)소희(음연 〃)씨 조모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631김정치(사업)정식(시스콘 대표)정한(의정부시 부시장)종휘(터치 대표)씨 부친상 차순철(차스텍 대표)씨 빙부상 유성근(한마음병원 약무과장)권영희(선린약국 약사)이희숙(약사)씨 시부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3010-2293한상용(GTB 강원민방 광고문화사업단장)씨 모친상 26일 춘천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33)240-5475송현석(부산 대저초등학교 교사)문석(국제신문 논설위원)씨 부친상 김은영(부산국제고 교사)씨 시부상 26일 전남 벌교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61)859-5023우희남(용일상사 사장)씨 상배 정규(현대자동차 대리)중규(삼성생명 주임)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5시20분 (02)3010-2232강석명(한국남부발전 하동화력 건설부소장)석남(자영업)석녀(공간디자인 대표)씨 모친상 신봉균(사업)이학구(한국주택 관리소장)박형배(자영업)씨 빙모상 2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18-511-4038신현국(현정흥산 회장)씨 상배 상철(현정흥산 사장)영철(엠케이에스앤파트너즈 대표)규철(제일정형외과 원장)성철(듀폰 상무)인철(E-FLAMMA 사장)씨 모친상 2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010-2230이광목(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상임고문)씨 모친상 25일 성인천한방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32)891-6226김종훈(숭실대 학사지원과장)씨 모친상 25일 충북 단양노인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43)421-4444이충구(전 우풍상호신고 사장)씨 모친상 이광수(제일윈텍 전무)이왕효(인천항 도선사)씨 빙모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0신이섭(전 광주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26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8일 오전 10시 (062)515-4488최선관(하이닉스반도체 마케팅본부 부장)선균(가나제본 사장)씨 부친상 이윤복(이화소방 사장)김석암(마포구청 문화체육과 주임)정진현(승민디자인가구 사장)씨 빙부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65이장복(사업)명복(〃)용복(〃)상복(〃)재복(롱웰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이일광(사업)윤범노(〃)이명주(LIG손해보험 전무)씨 빙모상 26일 천안 단국대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41)550-7185김용범(수산업)분도(사업)비호(하나로텔레콤 부장)씨 모친상 김태호(대한체육회 홍보실 직원)씨 빙모상 26일 전남 목포 한국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061)274-4441
  • [총선 D-14] 영남지역 표심 들어보니

    “한나라당 안 찍을끼라. 마음대로 공천해 놓고 뭘 바라노.” “그래도 한나라당이 유리하지 않겠심까.” 4·9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의 ‘아성’인 영남지역에 친박무소속연대와 친박연대 ‘돌풍’이 몰아치는 가운데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의 미묘한 온도 차이를 감지할 수 있었다. 부산·경남 주민들은 팽배한 불만속에서도 친박 세력과 한나라당을 놓고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대구·경북의 민심은 ‘친박 정서’가 더욱 두드러지는 듯했다. 부산에서는 특히 서·남·사하을·금정 선거구에서 한나라당과 무소속 및 친박연대 후보들간의 격전이 예상됐다. 부산 남구에서 가구점을 운영하는 김호원(54)씨는 “대선때는 한나라당을 밀었는데 공천하는 거 보니 영 아니다.”며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무성 의원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옆에 있던 대학생 딸은 “괜히 하는 소리”라며 “선거때는 달라진다.”고 말했다. 선거 당일에는 어쩔 수 없이 한나라당 후보에게 손이 간다는 얘기다. 부산 서구청 옆 빌딩의 한 주차요원은 “저런 사람이 왜 공천을 못 받았을까 싶다.”며 친박무소속연대의 유기준 의원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내외가 자갈치 시장 입구에서 40여년간 구둣방을 지켰다는 70대 노인 부부는 “협조는 한나라당에 하는데 지금 누가 팍 치고 나가는 사람이 없어 보고 있는 중”이라며 한나라당 조양환 후보와 유 의원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들 박전대표랑 찍은 사진 내거니… 친박연대의 엄호성 의원과 역시 친박계인 한나라당 현기환 후보가 격돌한 사하을 선거구는 더욱 혼전 양상을 보였다. 사하역에서 만난 김민수(21)씨는 “아버님이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해 엄 의원 찍는다고 하는데 현 후보 사무실 앞에도 박 전 대표랑 찍은 사진이 있어 누굴 찍을지 고민하는 사람이 늘었다.”고 전했다. 동래구 시절부터 금정구에 살았다는 하대성(56)씨는 “김진재 의원이 지역에 해놓은 게 많아 그 아들인 무소속 김세연 후보한테 거는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반면 금정구청 앞에서 만난 양석정(45)씨는 “한나라당 공천을 받으면 반은 되는 거 아니냐.”면서 “집권당 후보인 박승환 의원이 돼야 뭘 해도 더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15대 총선때 불었던 자민련 바람이 생각난다.”는 발언까지 쏟아졌다. 대구에서는 달서갑·달서을 선거구에서 무소속의 선전이 예상됐다. 경북에서는 김천과 구미을 지역의 민심이 심상치 않았다. ●“선거날 되면 돌아설 수도” 달서갑 지역에 사는 택시운전사 박진규(51)씨는 “한나라당 홍지만 후보가 젊고 인기도 많은 거 같다.”면서도 “다른 지역에서 온 게 마음에 걸린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동호(57)씨는 “대구 사람들이 박 전 대표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느냐.”면서 “모르긴 몰라도 박종근 의원표가 만만치 않게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달서을 선거구의 한 약국 주인은 “이해봉 의원이 지역에서 일도 많이 하고 박 전 대표와의 관계도 잘 알려져 있다.”면서도 “달서구는 젊은 사람이 많이 사는 신도시 지역이라 선거날 그냥 당을 보고 투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북 구미 인동 사거리에서 옷 장사를 하는 이준석(30)씨는 “개인적으로 장사 잘 되는 게 최고”라면서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는 잘 모르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경제 살리는 데 힘 실으려면 한나라당 후보 찍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건너편 편의점 주인은 “돌아가신 김윤환 의원보다는 못하지만 김태환 의원도 나름 지역에서 인지도가 있다.”며 접전을 예상했다. 경북 김천시에서는 무소속 박팔용 후보가 일단 지역 민심에서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를 앞서는 모양새다. 갓난 아이를 안고 외식을 하러 나온 한 부부는 “박팔용 후보가 세번이나 시장을 해 텃밭이 상당히 넓다.”고 설명했다. 부산·대구·구미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단독]醫協 “전산처방 거부” 물의

    정부가 진료비 허위 청구와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인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을 대한의사협회가 정면으로 거부하고 나서 파문이 예상된다.DUR는 병용(竝用)이 금지되거나 특정 연령대에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을 처방단계에서 실시간으로 걸러내는 시스템이다. 의협은 “정부가 진료기관 통제를 목적으로 제도 시행을 강행하려 한다.”면서 “진료차트와 진료청구프로그램을 분리하는 방식으로 DUR를 무력화하겠다.”고 반발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의료법 전면개정안 국회 제출을 놓고 양측이 벌였던 신경전 이후 극한 대립양상이다. 24일 보건복지가족부와 의협 등에 따르면 주수호 의협 회장은 최근 “치과의사들처럼 일반 개원의들도 진료차트와 청구프로그램을 따로 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다음달 1일부터 전국의료기관에서 전면 시행되는 온라인 DUR를 무력화할 것임을 강력 시사했다. 의협은 또 정부가 DUR를 강행할 경우 진료비 청구방식을 전산이 아닌 문서나 디스켓으로 바꾼다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DUR는 부득이하게 금기약이 처방됐을 경우 모니터 화면에 경고 팝업창이 뜨게 된다. 또 사유와 함께 실시간으로 처방내역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돼 약물 오·남용을 막게 된다. 현재도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선 DUR프로그램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의협측은 “현재 대부분의 의료기관은 진료차트와 청구프로그램이 하나로 통합된 전산차트를 사용함으로써 시스템 가동될 경우 심평원으로 의사의 진료내역이 실시간으로 넘어가게 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의협이 이같이 정부정책에 반발하는 것은 “약제비를 무기로 진료기관을 통제하려는 다른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복지부는 “말도 안되는 논리”라고 일축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기존 프로그램은 약제를 청구한 이후 심사단계에서만 체크가 가능해 지난해에만 2만여건의 병용·연령금기 처방이 발생했다.”면서 DUR는 이를 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의협이 우려하는 진료내역 통보와 관련해서도 ‘모든 처방약’이 아닌 ‘병용·연령금기약’에 대한 정보에 국한된다고 강조했다. 만약 DUR 정책 시행이 늦춰지면 의료쇼핑 등 중복처방에 의한 폐해를 바로잡으려는 계획이 불가피하게 지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의사)은 “의협의 논리는 비약된 것으로 DUR는 외국에서도 도입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수양딸과 식모와 아내와…50대 남편 혼자

    수양딸과 식모와 아내와…50대 남편 혼자

    50대 약방주인 부부가 수양딸·식모 등 10대 소녀 2명과 함께 어울려 야릇한 혼교(混交) 「파티」를 열었다. 저녁밥을 날라오는 식모를 돌려 보내지 않고 약방 안방에 재운 다음 부부가 먼저「모델·섹스」를 하고 이어 아내는 식모의 팔다리를 꼼짝못하게 누르고 남편은 일을 치렀다는 전대미문의 치사극…. “배울 것 있다 문은 닫아라” 우선 아내서부터, 그리고선 장소는 부산(釜山)시 부산진(鎭)구 부전(釜田)동의 G약방. 등장 인물은 약방주인 전명섭(全明燮)(50), 이종남(李鍾南)여인(40·전의처), 이순자(李淳子)양(가명·16·전의 집식모)과 전문미(全文美)양(가명·15·전의 수양딸) 등 4명. 경남(慶南) 고성(固城)에서 국민학교를 나온 전은 20살때 강원(江原)도의 양약종면허 456호로 약방업을 개업, 지금까지 30여년 약방을 경영해 왔고 7남매를 둔 가장. 7남매에 수양딸을 두어 8남매가 되는 셈인데, 약방에서 나오는 1개월수입 10만원으로 중류정도의 생활수준을 누리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전의 집에 식모로 취직하게 된 이양은 나이에 비해 무척 숙성한 몸을 가진 예쁘장한 소녀. 이양은 살림집이 있는 가야동에서 부전동의 약방까지 밥을 해 날랐다. 하루는 약국에서 심부름도 하고 배울 것이 있으니 낮에는 약방에 있으라는 주인말에 이양은 고마움을 느끼고 열심히 일했다. 주인의『배울 것이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던 이양이 배우게 된 내용의 3막극-. 제1막 3월 22일 밤. 식모로 들어온지 4일째 되는 날이었다. 『배울게 있으니 늦게 가도록 해』 주인의 말에 이양은 잠자코 밥상을 치운다음 시간이 가기만 기다렸다. 10시가 되자 전은 약방 문을 닫고 안방 문턱에 쭈그리고 앉았다. 방안으로 들어가려는 이양을 전은 갑자기 번쩍 들어 방바닥에 뉘었다. 이 갑작스런 습격에 신발도 벗을 시간이 없었던 이양은 느닷없이 옷을 벗기려드는 주인에게 놀라『사람살려』고함쳤다. 전은 수건으로 이양의 입을 틀어 막은 다음, 완강한 힘으로 눌러 꼼짝 못하게 하고 옷을 모조리 벗겨 야욕을 채워 버렸다. 순결을 강탈당한 이양은 밤새 흐느껴 울었다. 이튿날 아침, 약방에 나온 전의 아내 이여인에게 간밤의 전모를 고백했더니 답변이 천만뜻밖. 『기왕에 당한 것을 얘기하면 뭘해? 문미도 그렇게 당했는데…』 제2막 첫번째 변을 당하고 닷새째되던 날 3월 27일 이날밤도 이양은 빈 밥그릇을 챙겨 가야동 집으로 가려는 순간이었다. 전의 처 이여인이『시간이 늦었으니 약방에서 같이 자자』고 요구했다. 함께 있던 수양딸 문미양은 가야동 집으로 보내고 주인부부와 한방에서 자리에 들었다. 초저녁은 아무 사고없이 잠이 들었다. 한밤중이었을까 거친 숨결소리에 눈을 떴다. 새벽 1시쯤 되었을 시간. 알몸으로 주인부부가 한몸이 되어 일을 치르고 있었다. 숨을 죽이고, 이양은 잠든 것처럼 꼼짝하지 않고 있었다. 부부간의 작업을 끝내자 전은 다음으로 순자양에게 달려들었다. 그녀는 안간힘을 쓰며 몸을 틀었다. 이때 전의 처 이여인이 순자양의 하의(바지)를 벗기고 팔다리를 꼼짝 못하게 눌렀다. 주인부부의 합세한 힘을 당해낼 수 없었던 이양은 2번째의 고역을 치렀다는 것. 제3막 13일째 되던 4월 10일에는 또 3번째의 고역을 치러야 했다. 이날은 두부부와 수양딸 문미양과 그리고 순자양 등 4식구가 한방에서 동침했다. 역시 한밤중에 이상한 소리가 들려 잠이 깼다. 눈을 뜨고 살펴봤더니 문미양은 보이지 않고 지난번과 같이 주인부부가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일을 끝낸 전은 순자양에게 달려들어 남자는 위에서 덮치고 여자는 옷을 벗겼다. 일을 끝낸 전은 담배 한 개피를 물고 책상 밑에서 과도를 꺼내 보이면서『 이 일을 부모에게 알리면 죽인다』고 위협까지 하더라는 것. 결국 이양은 부모에게 이 사실을 일러바쳐 해괴한 혼교「파티」가 경찰에 의해 밝혀지게 됐다. 부산=김영수(金榮洙)기자 [선데이서울 71년 7월 11일호 제4권 27호 통권 제 144호]
  • 혜진·예슬양 유괴때 마취제 사용 가능성

    경찰은 21일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피의자 정모(39)씨가 이혜진(10)·우예슬(8)양을 유괴할 때 마취제를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하고 있다.경찰은 또 정씨를 2004년 7월 군포 전화방 운영자 정모(당시 44세·여)씨 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지만 증거가 없어 자백 유도를 위한 심리 수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씨의 집에서 ‘약국에서 ○○○를 사서 △△△를 타면 마취제가 된다.’고 적힌 A4용지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약품이 정씨 집에서 발견되진 않았다.국립과학수사연구소 관계자는 “이양과 우양의 시신에서 약물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면서도 “부패가 심해 약물 검사에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거리에서 동시에 두 아이를 유괴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에서 어떤 수법이 동원됐는지 주목돼 왔다. 때문에 정씨가 미리 준비한 마취제를 사용해 순간적으로 두 아이의 정신을 잃게 한 뒤 집으로 납치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일컫는 약품이 성적 흥분제를 가리키는 속어일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양 이경원 황비웅기자 leekw@seoul.co.kr
  • 4대강 축산 항생제 위험수위

    환경부는 전국 4대강(한강·낙동강·금강·영산강) 등 주요 하천에서 27개 주요 의약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15종이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는 “4대강 유역 하천수 및 하수·축산폐수 처리장 등 40개 지점에서 2006∼2007년 4차례에 걸쳐 의약물질 농도 조사를 벌여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오염수준은 비슷한 조사를 벌인 미국·독일 등 다른 나라와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검출된 의약물질 가운데 동물용 항생·항균제인 클로르테트라시클린과 설파티아졸 등 2종의 경우 각각 최고 검출치가 5.504㎍/ℓ와 1.882㎍/ℓ에 달했다. 현재 미 식품의약국(FDA)은 하천수 내 의약물질이 환경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한 최저치로 1㎍/ℓ를 제시하고 있다. 클로르테트라시클린과 설파티아졸은 모두 소나 닭·돼지의 치료제로 쓰이는 항생제다. 국립환경과학원 황승률 연구관은 “항생제 성분은 내성균을 만들고 생태계를 교란하는 한편 먹이사슬의 위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Local] 미네랄 지하수 이용 음료 개발

    제주도가 고미네랄 지하수를 이용한 천연 광천수와 기능성 음료개발에 나섰다. 제주도는 18일 최근 1만여건에 달하는 기존 수질조사 자료에 대한 지리정보시스템(GIS) 공간 분석과 한라산 중산간 지역 지하수 관정 36곳에 대한 정밀 수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준에 적합한 고미네랄 지하수가 서귀포시 중문동 중산간 지역 일대에 부존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 환경자원연구원과 제주개발공사는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고미네랄 지하수를 이용한 천연광천수와 기능성 음료개발에 대한 타당성 평가에 착수했다. 조사지역은 서귀포시 레이크힐스 골프장부터 거린사슴 일대의 해발 400∼600m 지점으로 4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조사가 실시된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부고]동성제약 창업주 이선규 회장 별세

    [부고]동성제약 창업주 이선규 회장 별세

    염색약 훼미닌과 정장소화제인 정로환으로 유명한 동성제약의 창업주인 송음(松陰) 이선규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84세. 일제시대 궁부약국 직원으로 의약품과 인연을 맺은 고(故) 이 회장은 지난 1957년 동성제약을 창업했다.1960년대 패션염모제 훼미닌을 개발해 동성제약을 헤어컬러 업체로 성장시켰다.1972년에는 대표 배탈·설사약으로 자리잡은 정로환을 국내에 처음으로 보급했다. 동성제약은 고 이 회장의 장례를 회사장으로 치른다.19일 오전 10시30분 충남 아산공장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남복희씨와 3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오전 5시.(02)3010-2230.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Seoul In] 의·약업소 법률 점검 인터넷으로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 의·약업소마다 매년 2회 법률 준수사항을 점검해 우편으로 보건소에 제출하던 자율점검을 인터넷으로도 할 수 있게 했다. 자율점검 대상은 병원, 약국, 안경점, 의료기기판매소, 동물병원 등 의약품을 취급하는 모든 업소다. 의약과 2670-4809.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