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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심야약국 18곳으로

    서울 심야약국 18곳으로

    서울 심야약국이 18곳으로 늘어났다. 서울시는 지난달 심야약국 운영 현황을 점검해 기존 14곳 가운데 3곳을 취소한 대신 7월 이후 7곳을 새로 추가했다. 시에 따르면 14곳 가운데 1곳은 자진 취소, 2곳은 운영상태 점검 때 실제 영업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취소 조치를 내렸다. 추가된 7곳은 성동구 금호3가 도원약국, 광진구 구의동 신중앙약국, 강북구 수유1동 세화약국, 도봉구 방학1동 진성온누리약국, 영등포구 영등포동 영등포제일약국, 종로구 31개 약국 순환근무, 구로구 54개 약국 순환근무이다. 심야약국은 오전 6시까지 운영하는 ‘레드마크 약국’과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블루마크 약국’으로 구분된다. 현재 레드마크 6곳, 블루마크 12곳이다. 시 복지건강본부 한경숙 약무팀장은 “심야약국에 동참하는 곳이 없는 자치구 주민들은 가까운 곳을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면서 “참여하는 약국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거나 불참하는 약국에 불이익을 주는 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말했다. 심야약국에 동참하지 않는 약국이 많은 것은 밤에 문을 여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심야약국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120다산콜센터와 1339(응급의료정보센터), 당번약국 홈페이지 및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운영 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신문 보도 그후] 친절한 복약지도… 약국이 달라졌다

    “쌍화탕도 성분에 따라 감기에 좋은 게 있고, 자양강장에 좋은 게 있습니다. 식후 하나씩만 드세요. 졸릴 수 있습니다.” 약국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12일 서초·송파·은평·종로구 등 서울지역 15곳의 약국을 직접 확인한 결과, 대부분의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이전과는 다르게 하고 있었다. ●약사 들 명찰 달린 가운 착용 약사들은 환자에게 병원에서 처방해 준 약뿐 아니라 일반의약품까지 용법과 부작용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모습이었다. 또 약사들 모두 규정에 따라 명찰이 달린 약사용 가운을 착용하고 있었다. 물론 100% 규정을 지킨 철저한 복약지도는 아니었지만 규정을 지켜야 한다는 의지는 엿보였다. 종로구의 D약국에서 약을 처방받은 한 환자는 “약사가 약 한 알 한 알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다 보니 모르는 것도 묻게 돼 궁금증이 다 풀렸다.”며 만족해했다. 그곳 약사는 “지난주에 ‘약사들이 복약지도를 제대로 안 한다.’는 서울신문 보도 이후 지역약사회에서 복약지도를 잘하라는 독려가 잇따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송파구 방이동의 H약국에서도 시민들에게 적절한 용법과 부작용 등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약사회 “복약지도 연수도 실시”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복약지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인식은 있었지만 그동안 잘 지키지 못했다. 이번 서울신문의 보도가 쓴 약이 됐다.”면서 “지역약사회에 복약지도를 잘해 줄 것을 거듭 협조 요청했고, 일선 약사들을 대상으로 복약지도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일시적인 현상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종로 13일부터 ‘세대별 맞춤 환경교육’

    종로 13일부터 ‘세대별 맞춤 환경교육’

    102년 만의 집중 호우로 광화문 일대가 물에 잠기고 100년 만의 폭설로 전국 도로망이 마비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은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따라 종로구가 세대별 환경교육에 나서 화제다. 12일 종로구에 따르면 혜화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부를 대상으로 ‘혜화동 에코맘’, 어린이 대상 ‘어린이 기후박사’ 그리고 유아들을 상대로 한 ‘약돌이는 내 친구’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혜화동 에코맘 교육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2시까지 ‘마을이 지구를 구한다’는 제목으로 이유진(동네에너지가 희망이다 저자) 강사의 강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8회 진행된다. 환경 강의와 영화보기 등의 실내활동과 천연비누·대안생리대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또 자라나는 새싹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기후박사 녹색교육’은 같은 날 오후 3~5시 ‘지구가 열 받았어요’라는 제목의 기후변화와 에너지문제, 에너지 보드게임을 통한 녹색교육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모두 8회 기획했다. 강의와 영화보기 등 실내활동과 도시농부 되어보기 등 체험활동으로 꾸며졌다.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과 버려지는 의약품의 올바른 폐기가 환경을 지킨다는 주제의 인형극인 ‘약돌이는 내 친구’가 13일 창신동 종로구민회관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생 60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한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인형극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게 된다. 종로구 보건소는 2008년부터 가정 내 방치되어 잘못 사용하거나 부적절한 폐기에 따른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을 수거·폐기하기 위한 ‘가정 불용의약품 안전관리사업’을 지역 약국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인형극 공연을 비롯, 청소년 대상으로 ‘민들레 홀씨되어 퍼지는 자원봉사’, ‘공익 UCC 제작’과 지역주민 대상으로 ‘구민 속으로 찾아가는 폐의약품 수거’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줄기세포 치료 시작됐다 美척수환자 첫 임상시험

    줄기세포 치료 시작됐다 美척수환자 첫 임상시험

    세계 최초로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척수를 다친 환자를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캘리포니아 생명공학기업 제론은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척수·뇌 손상 재활병원 셰퍼드센터에서 척수 손상 환자 1명에게 지난 8일부터 자사가 보유 중인 인간 배아줄기세포 ‘GRNOPC1’을 사용,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진행 중인 임상시험(1상)이 성공하면 인간 배아줄기세포를 통한 하반신 마비 등 영구장애와 암을 비롯한 갖가지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이 열릴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 AFP통신 등이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줄기세포 연구에 적극적인 버락 오바마 행정부와 보수진영 사이에 생명윤리 논쟁이 다시 일어날 조짐이다. 제론의 배아줄기세포는 10년의 연구와 실험 끝에 완성됐다. 인간 배아줄기세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아 공식적으로 치료 목적에 쓰이기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반신 마비로 방광과 내장 기능을 잃어 임상시험 첫 대상이 된 환자는 물리치료만에만 의존하고 있는 상태다. 제론 측은 “짧게는 1년, 길게는 2년 이상 지나야 최종결과를 알 수 있다.”면서 “주입된 배아줄기세포가 희소돌기아교세포로 자라 신경수초를 재생시켜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임상시험은 전국 7개 척수부상치료 전문병원에서 척수부상 발생 7~14일 된 환자에게 시행될 것”이라면서 “현재 첫 환자를 포함해 10명의 환자가 시험 대상”이라고 말했다. 앞서 척수가 손상된 쥐에게 배아줄기세포를 주사하자 마비증세가 크게 개선된 데다 신경수초도 다시 생기고 부상부위 주변의 신경세포도 다시 자라났다. 문제는 배아줄기세포의 주입으로 종양의 형성을 촉진하지 않는지, 면역체계가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지 여부다. 쥐 실험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 kmkim@seoul.co.kr
  • [사설] 오락가락 식약청이 국민건강 지키겠나

    식약청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엔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에 대한 오락가락 대응이 문제다. ‘부작용 우려가 없다.’며 시판유지 결정을 내린 지 두 달 만에 안전성과 관련조치를 재검토하겠단다. 시부트라민이라면 심장발작·뇌졸중 등 부작용 지적이 끊이지 않던 약품이다. 올초 유럽 보건당국이 판매중단을 권고한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7월만 해도 문제없다던 식약청이 입장을 번복한 건 그제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시부트라민 제조회사인 애보트 사에 판매금지를 권고해 받아들여진 직후라고 한다. 식의약품 안전기준에 대한 원칙이나 있는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 국민의 먹거리·의약품의 안전관리와 감독을 책임진 정부기관이라면 무엇보다 신뢰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그런데도 들쭉날쭉한 안전기준이며 늑장대응이 불러온 혼란과 피해는 입에 올리기가 벅찰 정도이다. 2년 전 전국적 파동을 일으킨 멜라민 분유사건만 해도 1년 전부터 유해성을 알고 있었다는 식약청이다. 세균과 대장균이 우글거리는 만두 양념이 적합하다며 허위 시험성적서를 내준 안전 불감증은 혀를 내두르게 한다. 당연히 폐기돼야 할 부적합 의약품이 버젓이 유통돼 국민건강을 해치고 있는 사례는 부지기수다. 중금속 부적합 판정을 받은 한약재 가운데 회수된 게 1.4%뿐이라는 자체 조사결과도 있다. 툭하면 터지는 이물질 식품파동도 제대로 된 규명과 사후조치가 있었는지 곱씹어볼 일이다. 식약청은 식품과 의약품의 수입·제조·유통·사용을 도맡은 국민건강의 최일선 보루다. 초대 청장부터 비리로 구속된 만년 비리기관의 오명을 벗고 국민건강 지킴이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 국감 때 번번이 터지는 직원들의 비리며 상시의 위해식품 논란을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 텐가. 더 이상 국내외에서 조롱받지 않으려면 우선 식·의약품 안전기준부터 서둘러 짜야 한다. 지난달 중금속 함유량을 둘러싼 낙지·문어 파동도 안전기준만 제대로 갖췄다면 관련업계와 국민들의 피해와 혼란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 의약품조차도 남의 나라 판단을 따라가는 졸렬함과 옹색함을 더 이상 보여선 안 될 것이다.
  • 매일 1시간씩 거리서 ‘미친사랑’고백 여인

    매일 1시간씩 거리서 ‘미친사랑’고백 여인

    하루에 한 시간씩, 1년 째 길거리서 매일 사랑고백을 하는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선전시에 사는 이 씨는 지난 해 10월 한 약국에 들렀다가 자신의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해주는 약사에게 호감을 갖게 됐다. 그때부터 1년 동안 그녀는 매일 약국을 찾아 약사에게 구애를 펼쳤다. 약사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해”를 외치거나, 그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쫓아가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그러나 문제는 구애를 받는 약사가 이미 오래전에 결혼한 유부남이라는 사실. 이 여성은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애를 멈추지 않았을 뿐 아니라, 더욱 적극적으로 고백해 이 일대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가 됐다. 그녀는 현지 기자가 묻는 질문에 “그를 점점 더 사랑하게 됐다. 매일 함께 집에 가고 싶어서 기다리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정작 당사자인 약사는 당황스러울 뿐. 종종 골목에서 ‘추격전’을 펼치기도 한다는 그는 참다 못해 경찰에 사생활을 방해하는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출동한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약간의 정신지체장애를 앓고 있어 주위가 산만하고 판단력이 흐려 이러한 행동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네티즌들은 “정신지체인이라 해도 저런 사랑을 보일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 “유부남에게 해서는 안될 행동”등 다양한 의견을 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서 판매중단 여드름치료약 유통”

    우울증, 태아의 기형 등의 부작용이 있는 여드름 치료약이 대량 유통되고 있지만 보건 당국은 이를 알면서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각종 부작용으로 미국에서는 이미 판매가 중단된 여드름 치료제인 ‘이소트레티노인’이 국내에서 무분별하게 유통·처방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약은 임신부가 복용하면 태아의 뇌 발육 지연, 구순구개열(언청이) 등 기형아의 출산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심각한 우울증도 상당수 보고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같은 부작용을 이유로 2005년부터 이 약을 처방받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사전등록제를 시행했다. 그럼에도 지속적으로 부작용 사례가 속출하자 제약사 로슈는 지난해 6월 소송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해당제품을 미국 시장에서 철수시켰다. 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제약사의 자발적인 판매중단이 이뤄진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최근까지 매년 100억원 상당의 이소트레티노인이 유통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이소트레티노인 공급액은 2008년 101억원(2243만정), 지난해 104억원(2273만정), 올 상반기 49억원(1104만정)이었다. 합하면 총 254억원(5620만정)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먹는 여드름치료제로는 다른 약품에 비해 효능이 좋다고 알려져 상당수의 여드름 환자들이 이 약을 요구하다 보니 유통량도 많다는 분석이다. 또 ‘가능하면 피부과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허가사항을 무시한 의사들이 처방빈도를 높인 것도 주 요인이다. 그러나 식약청은 이소트레티노인의 부작용 사례를 알면서도 변변한 조치를 취하지 못했다. 2004년 12월3일 의·약사들에게 보낸 ‘의약품 안전성 서한’이 고작이었다. 지금까지 이소트레티노인 제제와 관련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조차 한번도 개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부작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을 인정한다.”면서 “향후 철저히 조사해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식품·화장품 광고 ‘합법과 위법’ 사이

    식품·화장품 광고 ‘합법과 위법’ 사이

    “남자한테 참 좋은데, 남자한테 정말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라는 광고 멘트가 유행어가 됐다. 개그소재로도 인기다. 그런데 광고에서 왜 제품의 효능을 직접적으로 표현할 방법이 없다고 할까. 이유는 간단하다. 해당제품이 ‘건강보조식품’이기 때문. 만약 “남자의 어디에 좋다. 무엇에 효과가 있다.”고 표현하면 제조자는 식품위생법(허위표시 등 금지)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남자한테 참 좋다.”는 말을 ‘남성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의약품 혹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가능성도 높다. 그렇다고 허위·과대광고로 규정해 처벌하기도 애매하다. 업체가 “정력에 좋다고 표현한 적 없다.”고 하면 그만이다. 이 때문에 남성의 정력에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이 제품을 사는 애꿎은 소비자만 피해를 볼 공산은 있지만, 어쨌든 법망은 피해갔다는 게 법적인 시각이다. 화장품도 상황이 비슷하다. 화장품법은 화장품을 ‘인체를 청결·미화하여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 또는 증진하기 위해 인체에 사용되는 물품으로 인체에 대한 작용이 경미한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법이 인정하는 화장품의 기능성은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이 세가지뿐이다. 이외의 개선효과를 화장품에 명시하면 화장품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물론 기능성 화장품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야 판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시중에는 여드름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화장품이 많다. 이름부터 ‘acne(여드름)’를 연상시킬 수 있는 ‘a.c care’, ‘AC Zero’라는 제품이 있는가 하면, 병원·약국을 의미하는 십자모양을 표시해 마치 의약효과가 있는 것처럼 명시하기도 한다. ‘Dermatologist tested(피부과전문의가 시험한)’라고 표현된 화장품도 상당수다. 누가 봐도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오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식품 등 기능성에 대해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 있어 법적인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진수희 복지부 장관은 “알겠다.”고 답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송도국제도시에 외국병원 설립되나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외국병원(국제병원) 설립 근거가 될 ‘외국의료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 정부부처 간 입장 차이로 수년째 제자리인 가운데 외국의료기관 설립 특례를 담은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명규(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의원 10명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는 구체적인 설립요건 및 절차가 마련되지 않아 외국병원 유치가 곤란한 상황에서 우선 경제자유구역만이라도 외국병원 설립·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특례를 허용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의료기관 설립과 관련해서는 2008년 8월 황우여(한나라당) 의원이 설립요건과 절차 등을 담은 법안(외국의료기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했으나 외국병원 등장을 둘러싼 부처간 이견으로 2년이 넘게 국회 보건복지위에 계류 중이다. 이번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은 외국의료기관 및 외국인 전용약국은 의료급여기관·산재보험의료기관으로 보지 않으며, 의료법과 약사법 등의 특례를 인정함으로써 자율성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의료기관 개설 및 허가에 관한 절차, 그 밖에 필요한 사항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게 함으로써 관련 부처가 재량권을 갖게 된다는 점에서 처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안이 다음달 중 법안소위에 상정된 후 예정대로 상임위와 본회의를 거치게 되면 내년 상반기에는 개정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약국 복약지도 있으나마나

    약국의 복약지도가 허술하기 짝이 없다. 당국마저 문제를 외면하는 가운데 일반인들만 약물 오·남용으로 피해를 보고 있으나 책임 있는 실태조사마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약사들의 직무 태만, 당국의 무책임한 방치가 문제지만 적지 않은 약국들이 약사도 아닌 전산원을 ‘약국 카운터’에 내세워 약을 판매하거나 조제하게 하는 등의 문제도 중요한 요인이다. 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약사는 환자나 의약품 구매자에게 의약품의 명칭, 용법·용량, 효능·효과, 저장방법, 부작용, 상호작용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이른바 ‘복약지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정을 제대로 지키는 약국은 드물다. 의사가 처방한 복약 일수와 복용량에 따라 “식후 30분에 드세요.”라고 하는 게 고작이다. 환자의 병명을 확인하지도 않고 엉뚱한 복약지도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대학생 김모(22)씨는 “병원에서 코 안이 헐어 ‘안연고’를 처방받았는데, 약사는 “다래끼 났네요.”라며 눈에 바르는 방법을 일러줘 황당했다.”고 털어놨다. 김씨는 “약사가 복용 후 졸릴 수 있다며 점심용을 구별해 먹으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저녁에 먹을 약에 표시를 해줘 약 복용 후 오후 수업시간에 졸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의약품 오·남용 등으로 인한 부작용 신고 건수는 2만 6827건에 달했다. 문제는 일반인이 약국에 지불하는 약값에 약사들의 복약지도 비용이 포함돼 있다는 점이다. 환자가 지불하는 약값은 ‘약품비’와 ‘조제료(진료행위료)’로 구성되는데, 이 ‘조제료’ 속에 ‘약국관리료’, ‘의약품관리료’, ‘조제기본료’, ‘처방조제료’와 함께 ‘복약지도료’가 포함돼 있는 것. 특히 이들 비용은 처방 일수나 약국 방문시각 등에 따라 달라져 야간이나 공휴일에는 같은 약이라도 값이 비싸진다. 시민들은 “약사는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약품을 전달만 할 뿐 복약지도를 거의 하지 않는데도 막대한 건보 재정을 쏟아붓는다는 게 말이 되느냐.”며 “이 비용을 절감해 중증질환자를 지원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조제료가 많다지만 병원이 받는 진료비에 비하면 2조 6000억원은 오히려 싼 값”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식약청 관계자는 “다년간 지속돼 온 약국 카운터의 문제와 관련, 보여주기식 약사 감시는 없을 것”이라며 “강력한 기획점검을 하겠다는 뜻을 대한약사회 측에 이미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MBC 새달부터 주말극 연속편성… 방송 3사 표정

    MBC 새달부터 주말극 연속편성… 방송 3사 표정

    자존심을 걸고 주말극 경쟁에 뛰어든 MBC의 역공이 과연 성공할 것인가. MBC가 오는 11월1일부터 시행되는 가을 개편에서 주말 ‘뉴스데스크’를 오후 9시대에서 8시대로 옮기고, 이 시간대에 드라마를 연속 편성해 주말 안방극장 판도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MBC 측은 “시청자들의 달라진 라이프 사이클을 반영해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시청자) 중심의 방송이 개편안의 핵심”이라면서 “주말의 경우 기존 ‘드라마-뉴스 드라마’로 장르를 단절하는 구도에서 ‘뉴스-드라마-드라마’로 같은 장르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편성 변경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8시대 주말연속극이 KBS 2TV에 밀려 연패의 늪을 헤어나지 못하고, 10시대 드라마 역시 SBS에 밀리면서 선택한 고육지책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MBC는 주말연속극 ‘사랑이 뭐길래’, ‘아들과 딸’, ‘그 여자네 집’, ‘엄마야 누나야’ 등 인기 드라마를 내놓으며 한때 ‘드라마 왕국’으로 군림했지만, 지난 6년간 ‘한강수타령’과 ‘천하일색 박정금’을 제외하고는 10% 안팎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KBS는 ‘인생이여 고마워요’만 평균 시청률이 15%였을 뿐, 나머지 드라마의 시청률은 모두 20%를 훌쩍 넘어섰다. ‘소문난 칠공주’와 ‘수상한 삼형제’, ‘솔약국집 아들들’은 평균 시청률이 30%를 넘기며 MBC 주말극을 압도적인 차이로 눌렀다. 이에 따라 MBC는 수년째 움직이지 않는 KBS 주말극의 고정 시청층을 피하고 SBS와의 맞불 경쟁을 통해 위기를 정면 돌파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그러나 2002년 드라마 ‘유리구두’를 시작으로 오후 9시대 주말극장과 10시대 특별기획 등 드라마 2편을 연속 편성해온 SBS도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SBS는 기존의 홈드라마적인 성격에 미니시리즈 특성을 가미한 드라마로 이미 상당한 고정 시청층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방송 중인 ‘이웃집 웬수’와 ‘인생은 아름다워’는 전작인 ‘천만번 사랑해’와 ‘그대 웃어요’에 이어 20%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SBS는 후속 라인업으로 ‘아내의 유혹’을 썼던 김순옥 작가의 ‘웃어요, 엄마’와 현빈·하지원 주연의 ‘시크릿 가든’을 각각 9시와 10시대에 편성해 만만찮은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SBS 주말극장과 특별기획 책임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김영섭 CP는 “갈수록 방송사의 드라마 중요성이 커지고 질적 경쟁이 치열해 MBC와의 맞대응에 긴장되기도 한다.”면서 “9시대와 10시대 드라마의 색깔이나 성격을 다르게 하고, 다양한 소재와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해 시청자들에게 좀 더 나은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학총장·교수·홍보대사·약사… 전임 단체장들 행보도 제각각

    낙선과 불출마 등으로 인해 지난 6월에 물러난 단체장들의 행보가 제각각이다.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잠행 중인 경우가 많지만 새로운 분야에서 변신을 시도하거나 정치재개를 꿈꾸는 이들도 적지 않다. 정우택 전 충북지사는 1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 낙선 이후 중앙정치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던 터라 그의 이런 선택을 예견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정 전 지사가 학계에 몸을 담게됐지만 그의 정치권 복귀는 지역에서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정 전 지사의 한 측근은 “청주에 이미 아파트를 얻어 놓은 데다 조만간 사무실까지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12년 동안 강원도백을 지낸 김진선 전 지사는 서울로 주거를 옮긴 뒤 지인들과 함께 문화·예술·생태포럼 사무실을 내고 이사직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9월부터는 춘천 한림대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행정학을 강의하고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해외 행보도 하는 등 나름대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은 최근 조선대 정책대학원 행정학과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박 전 시장은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와 수출 100억달러 달성 등 재직 당시의 행정 경험을 강의할 예정이다. 박 전 시장의 정치활동 재개 가능성은 낮다는 시각이 많다. 재임 당시 새만금사업에 혼신을 쏟아 ‘강만금’이란 별명이 붙었던 강현욱 전 전북지사는 새만금위원장을 맡아 여전히 새만금사업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3선 가능성이 높은 유리한 상황에서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던 엄태영 전 제천시장은 지난 16일 개막한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 홍보대사를 맡아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그는 “조만간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를 시작하면서 총선출마 등을 위해 정치활동 재개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명호 전 증평군수는 본업으로 돌아가 증평에서 아내와 함께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 전국종합·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당뇨치료제 ‘아반디아’ 국내서 판매금지 결정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심장발작·뇌졸중 위험성이 있다고 알려진 ‘아반디아’ 등 당뇨병 치료제 5종에 대해 국내 사용 중지를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치료제는 ‘로시글리타존’을 주성분으로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아반디아·아반다메트·아반다릴(글락소스미스클라인)’ ‘아마반(사노티-아벤티스)’ ‘로시타존(유한양행)’ 등 5종 15개 품목이다. 식약청의 이 같은 결정은 23일 유럽의약청(EMA)이 심혈관계에 위험성을 보인다는 아반디아에 대해 판매금지 결정을 내렸고, 같은 날 미 식품의약국(FDA)도 아반디아의 사용을 엄격히 제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식약청은 아반디아, 로시타존 등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 15개 품목에 대해 원칙적으로 처방·조제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대체치료제로도 혈당조절이 안 되는 환자에 대해서는 의사 판단하에 제한적인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특정음료 권하는 약국… 왜

    #1. 9월 어느날 회사원 이모(28)씨는 인천국제공항 내에 있는 W약국에서 소화제를 사려다 황당한 일을 겪었다. 급체했다며 소화제를 요구한 이씨에게 약사는 편의점에서도 판매하는 ‘추출음료’인 K제약사의 ‘유사소화제’를 내놓았다. 이씨는 다른 소화제를 요구했다. 약사는 “일반의약품 소화제는 없다.”며 또 다른 ‘추출음료’를 꺼내들었다. #2. 감기 기운이 든 회사원 최소영(27·여)씨는 약국에 가서 ‘쌍화탕’을 달라고 했다. 약사는 “더 좋은 거 줄게.”라며 ‘쌍화○○’를 내놓았다. 쌍화탕은 일반의약품이지만 쌍화○○는 약이 아닌 음료로 분류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던 최씨는 “아픈데 음료수 먹게 생겼느냐.”며 약국 문을 나섰다. 일부 약국에서 판매하는 약이 약효가 없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데도 소비자들은 약인줄 알고 먹는 경우가 허다해 문제가 심각하다. 약사들이 주로 “이 약의 효과가 더 좋다.”며 본인이 임의로 약을 선택해 추천·판매하기 때문에 약사의 말만 믿은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다. 일반의약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특정 약품을 달라고 하면 그제야 약사들은 해당 제품을 꺼내 놓는다. 잘 알지 못하면 소화불량이어도 그저 ‘입속의 상쾌함에 도움을 주는 음료수’만 먹어댈 수도 있다. 대한약사회 측도 “추출음료는 약이 아니다.”라고 규정했다. 이처럼 약사들이 특정 의약품을 본인이 직접 선택해 판매하는 이유는 ‘백마진’ 때문이다. 백마진이란 제약사들이 약국에 의약품을 외상으로 제공한 뒤 결제할 때 조금씩 할인해 주는 것을 말한다. 일반의약품 가격은 전문의약품과 달리 지역에 따라 단가가 다르기 때문에 약사들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제약사의 의약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해 이윤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현행 규정상 백마진은 합법적이다. 하지만 백마진을 불법리베이트로 규정할지 여부에 대한 각계의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어서 올 11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죄가 시행되면 ‘백마진 합법화 논란’은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전망이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리베이트라기보다는 제약사의 영업활동의 일환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또 일부지역 약국의 의약품 가격이 부르는 게 값인 것도 문제다. 특히 외국인들이 상당수 이용하는 인천공항, 서울 명동 등의 약국에서 한글을 모르는 외국인은 ‘바가지’를 쓰기 십상이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약사들이 약국의 이윤 때문에 소비자들을 속이거나 그들의 의약품 선택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심평원 성과관리시스템 ‘BSC 명예의 전당’ 수상

    환자가 병원이나 약국 등에서 부담한 진료·약제비가 적절하게 청구됐는지를 심사·평가하는 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세계 BSC 명예의 전당(BSC Hall of Fame Award)’에 올랐다. BSC는 ‘균형성과관리(Balanced Score Card)’의 약어로, ‘명예의 전당’ 상은 그해 가장 우수한 성과관리시스템을 가진 기관에 대해 ‘세계BSC협회’가 선정·시상하는 상이다. 심평원은 지난 22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2010년 BSC 아태지역회의 시상식에서 ‘세계 BSC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 해외에서는 캐논·BMW·미국상무부 등이, 국내에서는 KT·이랜드·행정안전부·관세청 등이 수상했으며, 준정부기관으로는 심평원이 처음이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스마트폰 “응급의료도 책임진다”

    스마트폰 “응급의료도 책임진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즐거운 추석명절, 성묘 중 벌에 쏘이거나 뱀에 물렸을 때 등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면 각종 조치 요령 및 평상시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정보 등이 필요할 것이다.또 추석 명절 귀성길 및 고향에서 심장마비, 고열, 두통, 급성소화불량, 화상 등 응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인근 응급 의료기관의 응급실, 병상정보 등 정보를 알 수 있다면 한결 수월할 것이다.이런 모든 것들을 스마트폰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추석 명절 응급의료 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스마트폰인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대상으로 ‘1339 응급의료’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보건복지부가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제공되는 정보는 24시간 365일 응급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연결과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정보 등이다.이어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실 이용가능 병상수, 병의원·약국찾기, 응급의료기관 종류별정보(권역, 지역센터, 지역기관 등), 응급처치요령 등의 정보를 동영상·지도, 이미지 및 문자 형태로 제공된다.또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사용하는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안내, 심폐소생술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총 8만여 종의 응급의료관련 정보를 실시간 무료 제공한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응급의료 정보는 메인 메뉴가 병원검색, 응급의료서비스, 개인정보 등 크게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병원검색은 5개 항목인 ▲1339 연결 ▲내 주변 응급실 찾기▲병의원·약국 찾기 ▲응급의료기관 찾기 ▲자동심장충격기(AED) 찾기로 구성돼 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부고]

    ●김춘근(사업)춘배(대한기계건설 대표이사)원배(영암발전연구소 이사장)원식(삼호산업 대표)정표(한국기계산업 이사)씨 모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33 ●심승모(인성정보 부장)씨 부친상 정기형(스프렁코리아 이사)남경호(GS건설 부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1 ●김채옥(한양대 명예교수·전 한국물리학회장)용길(안성 보룡약국 약사)두길(서울 성락교회 목사)성길(안성 보룡약국 약사)혜란(구몬 교사)씨 부친상 김병섭 조동환(사업)씨 장인상 17일 한양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2290-9457 ●김주식(인천대교 감사)씨 부친상 고순주(전 서울시청 공무원)씨 시부상 17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0 ●강치화(전 고양군수)씨 별세 덕현(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연식(삼부해운 부사장)씨 장인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410-6915 ●박종근(서울대 교수)흥식(경남여중 교사)씨 부친상 임영수(건축사사무소 도시건축 감리)임근창(행정안전부 선거의회과 사무팀장)씨 장인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92 ●양인철(태봉산업기술 대표이사)웅철(현대자동차 연구개발총괄본부장 사장)용석(LG전자 부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31
  • 최장 9일 ‘황금연휴’…추석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

     징검다리 휴일이 겹쳐있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는 추석연휴가 다가왔다. 긴 연휴를 이용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친인척을 만나기 위해 귀경길에 나서지만 늘 꽉 막힌 도로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이 반복되곤 한다. 어느 도로가 그나마 덜 막힐지, 또 고향까지 얼마나 걸릴 지는 귀경길에 나선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싶은 ‘알짜 정보’다. 또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즐거운 연휴가 악몽으로 변할 수 있다. 연휴 동안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해결하기 위해 알아두면 좋은 긴급 전화번호와 인터넷 사이트를 정리했다.  ● 빠른 귀경길, 스마트폰이 ‘효자’  ’똑똑한’ 스마트폰은 이번 연휴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5일부터 추석연휴 귀성·귀경길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갤럭시S와 아이폰 등을 이용, 고속도로 노선별 정체 상황과 구간별 속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국 500여곳의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화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고속도로 주유소 정보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이용, 고속도로 전용 콜센터(1588-2504)와 도로공사가 교통정보 제공을 위해 운영하는 트위터(http://twitter.com/15882504)로 바로 연결할 수도 있다. 무료로 제공되는 이 애플리케이션은 각 스마트폰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고속도로 상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출발지 분기점과 도착지 분기점 이름을 한 칸씩 띄워 작성한 뒤 1588-2504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면 도로공사가 해당 구간의 거리와 정체 상황, 예상 소요시간 등을 안내해 준다.  국토해양부도 15일부터 실시간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its.go.kr)를 시작했다. 고속도로 및 국도 상황과 사고 등 속보, 주요 도시 사이의 예상 소요시간과 최단 경로, 정체 예상구간 및 우회도로 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정보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의 종류에 상관없이 탑재된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면 된다. 이외에 국토부가 운영하는 ‘1333 자동응답시스템’ 이용, 전화로 고속도로와 국도,철도·항공예약,기상정보를 확인할 수도 있다.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 역시 추석 연휴기간에도 시민들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특별 근무를 할 계획이다. 다산콜센터는 ‘통합길안내시스템’을 이용, 귀성·귀경길 안내와 버스 및 지하철 시간, 성묘객을 위한 셔틀버스 배차정보 등을 제공한다. 출발지에서 목적지까지 거리와 예정 소요시간, 정체구간과 우회도로 등 다양한 정보를 받을 수 있다.  ● 갑자기 아플 때 어떡하지?…연휴 이용 가능한 병원·약국 정보  보건복지부는 연휴 동안 전국 시군구별 이용 가능한 병원 및 응급환자 비상의료기관·약국 등을 콜센터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한다.  응급 상황을 대비해 가장 먼저 알아둘 곳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이다. 국번없이 1339번을 누르면 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한 뒤 현재 위치와 환자의 증상을 말하면 가장 가까운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의 위치를 알려준다. 가벼운 증상 상담도 가능하며 응급 처치 요령도 알아볼 수 있다.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보건복지콜센터(129)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에서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nemc.go.kr)나 당번 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 그 외 가까운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연휴 동안 진료 가능한 병원과 당번 약국을 알아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1339 응급의료’를 이용하면 24시간 365일 1339응급의료정보센터로 연결이 가능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가까운 응급의료기관의 위치는 물론 남아있는 응급실 병상도 확인할 수 있다. 심폐 소생술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의료 관련 정보도 제공된다. 이 어플은 무료로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 마켓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연휴 기간 전국 470개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 체계를 가동하도록 할 것”이라며 “하루 평균 1만3981곳의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 1만1375곳을 지정해 운영하는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한다.”고 전했다.  이밖에 120 다산콜센터도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당번약국과 의료기관 등 응급정보를 안내한다.  ●긴급 전화번호,인터넷 사이트 현황  ▲추석 교통정보안내  국토부 홈페이지 : www.mltm.go.kr/traffic/index.jsp  종합교통정보안내(고속도로·국도·철도·항공·기상) : ☏1333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제공 : www.its.go.kr  고속도로 교통정보 안내 ARS, 홈페이지 주소 : ☏1588-2504,홈페이지 www.ex.co.kr  대중교통 환승 : www.tago.go.kr  철도 ARS, 홈페이지 주소 : ☏1544-7788, 홈페이지 www.korail.com  고속버스 ARS, 홈페이지 주소 : ☏1688-4700, 홈페이지 www.kobus.co.kr  항공기 홈페이지 주소 : 대한항공 홈페이지 www.koreanair.com /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 : www.flyasiana.com  여객선 홈페이지 주소 : 한국해운조합 홈페이지 : www.island.haewoon.co.kr  ▲의료시설 안내  응급환자 수송 : ☏119  병원진료 안내 : ☏1339  ▲기상정보 안내  기상청 : ☏131(해당지역 DDD+131), 홈페이지 www.kma.go.kr  ▲기타  실종아동 신고접수 : ☏182  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추석연휴에도 상담합니다”

    추석 연휴에도 ‘120’은 쉬지 않는다. 서울시 120다산콜센터는 추석 연휴인 오는 21~23일 모두 642명의 상담원이 특별근무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추석 연휴에도 평소처럼 120다산콜센터의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자체 구축한 ‘통합 길 안내 시스템’을 활용, 추석 연휴 귀성·귀경길 안내, 버스 및 지하철 시간, 성묘객을 위한 셔틀버스 배차정보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당번 약국이나 응급 의료기관 안내 및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를 받는다. 수돗물, 쓰레기 관련 등 연휴 중 생활 민원을 접수하고, 추석 명절 문화시설 및 행사, 민속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육 행사 정보도 제공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8(토) TV 하이라이트]

    ●조영남과 친구들(KBS1 오후 9시40분) 조영남과 학창시절을 같이 보냈다, 조영남의 실수를 목격한 적이 있다, 조영남과 한동네에 산다, 조영남이 라디오에서 내 사연을 읽어준 적이 있다 등등 조영남과 아주 사소한 인연이라도 있는 사람들의 사연을 모아 방송한다. 가수,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그가 40년 동안 인연을 맺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결혼해주세요(KBS2 오후 7시55분) 경훈이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연호는 충격에 빠지고, 경훈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태호와 삐그덕거리는 정임은 현욱의 연습실에 떡을 배달하게 되면서 현욱과 조금씩 가까워진다. 한편 연호가 학부모를 만나는 것을 알게 된 순옥은 깜짝 놀라 망설이다 경훈을 찾아가는데…. ●김수로(MBC 오후 9시45분) 수로는 마침내 황옥과 결혼하고, 온 국민과 함께 즉위식을 거행하며 왕에 오른다. 손요는 득선과 함께 가야에 머무르기로 결심하고, 염사치는 아로와 함께 살기 위해 떠난다. 훗날 수로는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온 석탈해의 공격을 막아내고 여섯 가야를 아우르는 금관가야의 왕으로서 해상왕국의 꿈을 실현시킨다.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SBS 밤 1시20분) 옛 여자친구의 결혼소식에 마음이 착잡해져 맥주를 마시던 인구. 그런 그의 약국에 혜란이 수면제를 사기 위해 찾아온다. 하지만 인구는 혜란에게 수면제 대신 맥주 한 캔을 내민다. 두 사람은 맥주를 나눠 마시며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열병 같은 사랑은 아니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은 그들의 연애가 시작된다. ●델마와 루이스(EBS 오후 11시) 덜렁대는 가정주부인 델마는 남편이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여 외출도 매번 허락을 받아야 하는 답답한 현실에 불만이다. 루이스는 웨이트리스로 꼼꼼하고 이성적이지만, 반복되는 일상이 지겹기만 하다. 두 사람은 의기투합하여 주말에 별장을 빌려 함께 지내기로 하고 각자 간단한 메모만 남긴 채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돌아온 판관 포청천(OBS 오후 10시20분) 장충이 왕부에 자주 들락거리는 모습을 이상하게 생각한 포청천은 전조와 함께 왕부에 들른다. 전조는 왕야의 허락 하에 왕부를 돌아다니며 황금이 있을 만한 곳을 조사하고 특별히 경계가 삼엄한 창고 몇 곳을 눈여겨본다. 왕야는 포청천에게 완아를 향한 시옥의 마음을 전하고 청혼을 넣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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