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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형탈모증 치료 길 열렸다…모발 90% 회복(연구)

    원형탈모증 치료 길 열렸다…모발 90% 회복(연구)

    원형탈모증은 ‘백약이 무효’였다. 하지만 희망을 품을 법한 소식이 들려왔다. 골수섬유증 치료제인 ‘룩소리티닙’(제품명 자카비)이 원형탈모증 환자의 75%에게서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났다. 임상시험 끝 무렵, 이들 환자의 모발 재생률은 평균 92%였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료센터(CUMC)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이번 성과가 ‘JAK 억제제’(야누스 키나아제 억제제)인 룩소리티닙이 최초의 효과적인 원형탈모증 치료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룩소리티닙은 혈액과 면역작용에 관여하는 JAK 1, 2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으로 골수섬유증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그런데 이 약물이 원형탈모증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2014년부터 지금까지 동물실험과 1차 임상시험으로 확인됐다. ‘임상연구저널 인사이트’(JCI Insight) 최신호(22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는 그 효과의 정도가 어느 정도 되는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날 학술지에는 예일대와 스탠퍼드대가 함께 JAK 억제제의 하나로 비슷한 약물인 토파시티닙(제품명 젤잔즈)으로 원형탈모증 효과를 시험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CUMC 연구진은 중등도에서 중증인 원형탈모증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하루 두 번 룩솔리티니브 정제(20㎎)를 투여하는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2명 중 9명은 약물에 효과를 보여 탈모 부위의 50% 이상에서 새로운 머리가 자랐다. 그리고 시험이 끝날 무렵에는 90% 이상 회복됐다. 비록 나머지 3명은 약물에 반응하지 않았지만, 대부분 환자가 예전 모습을 회복했다. 하지만 머리카락이 다시 자란 9명 가운데 3명은 약을 중단하면 다시 머리가 빠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물론 그럼에도 “약을 먹기 전의 상태보다 모발이 많은 상태로 머물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단 이번 연구는 원형탈모증 환자만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한정적이다. 또한 이 약물이 어떻게 탈모증에 작용하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따라서 노화로 인해 머리숱이 줄거나 다른 원인의 탈모증을 가진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일반적인 탈모증에도 효과가 있는지를 추가 연구로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JCI Insight(위), CUMC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양대병원,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진료 ‘엠케어’ 도입

    한양대병원, 스마트폰으로 원스톱 진료 ‘엠케어’ 도입

    한양대병원은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 번거로운 이용절차와 복잡한 실내구조 등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 본 병원 이용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솔루션 앱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이용자가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진료, 수납, 귀가의 4가지 단계를 설명해주고 맞춤형 메시지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예약된 진료과에 도착하면 알림 메시지와 예약 내역이 통지되며, 모바일 대기 번호표가 발급되고 진료 현황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진료 후에는 진료 내역과 검사결과, 처방전까지 조회할 수 있다. 다음 번 진료 예약은 물론 진료비 결제도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다. 병원은 올해 안으로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전송하고 실손보험 환자가 보험금 청구도 가능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초기 진료에 필요한 개인 진료 이력과 혈압, 당뇨, 체온 등의 건강 정보도 병원과 의사에게 제공 가능하다.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영수증 제출 없이 주차장 출차도 가능한 서비스도 갖췄다. 이광현 병원장은 “스마트폰, 테블릿 PC를 통한 논스톱 의료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해 많은 환자들이 손쉽게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엠케어 애플리케이션은 구글스토어(안드로이드폰)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비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데이타뱅크시스템즈 공식 홈페이지(www.idatabank.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습기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회수결정…아모레퍼시픽 “문제 성분 함유 몰랐다”

    가습기살균제 성분 메디안 치약 회수결정…아모레퍼시픽 “문제 성분 함유 몰랐다”

    시중에 유통 중인 유명 치약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됐던 문제 성분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검출됐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CMIT와 MIT가 검출된 치약 11종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아모레퍼시픽이 제조, 판매해온 메디안 후레쉬 포레스트 치약, 메디안 후레쉬 마린 치약, 메디안 바이탈 에너지 치약, 본초연구 잇몸 치약, 송염 본 소금 잇몸 시린이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메디안 바이탈 액션 치약, 메디안 바이탈 클린 치약, 송염 청아단 치약 플러스, 뉴송염 오복잇몸 치약, 메디안 잇몸치약 등 11종이다. 이같은 사실은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최근 아모레퍼시픽이 수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한 자료를 입수, 확인하면서 알려졌다. 이들 11개 제품에는 CMIT·MIT가 0.0022∼0.0044ppm 함유됐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치약 보존제로 CMIT와 MIT를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에선 치약 보존제로 벤조산나트륨, 파라옥시벤조산메틸,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양치한 후 입안을 물로 씻어내는 치약 제품의 특성상 유해성은 없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미원상사라는 제조업체에서 받은 치약 원료에 CMIT와 MIT 성분이 들어있었던 것”이라며 “문제 성분이 함유돼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회수 방안 등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지진 트라우마/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지진 트라우마/임창용 논설위원

    수년 전 가수 2ne1이 한 방송프로에서 지진 트라우마를 호소한 적이 있다. 일본서 활동할 때 호텔 34층에서 강진을 겪은 뒤 한국에 와서도 한동안 악몽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뭘 그렇게…’라며 ‘방송용 호들갑’쯤으로 치부했었다. 중국 탕산 대지진을 소재로 한 영화 ‘대지진’을 보면서도 가공할 지진의 위력에 숨죽였지만, 극장을 나오는 순간부턴 ‘우리와는 상관없는’ 영화 얘기였다. 지진 공포가 우리에게도 실제상황이 됐다. 경주 일원에서 지진이 연거푸 일어나면서 주민들이 심각한 후유증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대구, 부산, 울산 등에 사는 사람들까지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하고 있다. 가만히 누워 있어도 집이 흔들리는 것 같다든가, 주변 공사장의 쿵쾅대는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창문 소리만 들어도 몸이 움츠러든다는 것이다. 경주시내 약국에선 청심환을 사가는 사람들이 4~5배 늘었다고 한다.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찾는 이들도 많아졌단다. 트라우마는 심리학적으로 정신적 외상(外傷)을 뜻한다. 안전을 위협받거나 무기력하게 만드는 충격적인 사건을 겪으면서 느낀 극한 공포가 무의식 속에 자리잡았다가 유사한 상황에서 불거지는 현상이다.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호흡이 가빠지고, 식은땀을 흘리거나 몸이 떨리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전쟁이나 대형 화재 등 참사를 겪거나 본 뒤 찾아오는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도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다. ‘지옥의 묵시록’ 등 수많은 영화가 참혹한 전쟁이나 자연재해 뒤에 겪는 트라우마 증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나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 중 상당수가 여전히 고통받는 것도 트라우마 때문이다. 트라우마가 단순히 고통으로만 끝나는 것도 아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심각한 트라우마나 PTSD는 알코올이나 니코틴 의존증, 조현증 등 정신병적 장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전문가들은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충고한다. 일본에선 1995년 고베 대지진과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겪으면서 트라우마 예방과 치료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의료체계를 구축했다. 지자체별로 정신과 의사와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으로 구성된 트라우마 전문팀이 참사 현장에 들어가 활동하는 시스템도 마련했다. 사실상 지진다운 지진을 처음 겪은 우리 국민의 공포감이 상당한 것 같다. 문자 하나 제대로 보내지 못하는 정부의 한심스러운 대처는 불신에 따른 불안감만 증폭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재난 발생 때 구호나 복구 못지않게 피해자들이 불안과 공포를 극복하도록 돕는 것도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증상이 가벼우면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지만, 심하면 평생 고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불안과 공포에 잠 못 이루는 경주에 ‘트라우마 극복팀’이라도 구성해 보내면 어떨까.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철분으로 뒷심 발휘해볼까

    코앞으로 다가온 ‘수능’, 철분으로 뒷심 발휘해볼까

    수능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조급한 마음을 갖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에 학생들 중에는 보건소 등에서 수험생활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상담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평소 하던 대로 생활패턴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억제로 잠을 줄여 공부하기보다 하루 6~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학부모들 역시 비싼 건강보조식품보다는 균형 잡힌 식단으로 자녀의 건강을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수험생의 두뇌회전을 위해 매 끼니 철분이 많은 음식을 챙겨 주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체내에 철분이 부족하면 학습능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로체스터 의과대학 질 홀터만 박사는 6~16세 학생들을 철분 결핍 정도에 따라 3그룹으로 분류한 뒤 학업 점수를 살펴보는 실험을 통해 유의할 만한 결과를 도출해냈다. 그는 아이들을 ▲빈혈 증세가 있으면서 철분 결핍증이 있는 그룹 ▲빈혈은 없지만 철분 결핍증이 있는 그룹 ▲철분이 충분한 그룹으로 구분한 뒤 이들의 수학점수를 비교했다. 그 결과, 빈혈군의 수학 점수는 86.4점, 결핍군은 87.4점으로 비슷했지만, 철분이 충분한 그룹의 수학 점수는 93.7점으로 다른 그룹에 비해 약 9%나 높게 나타났다. 실험 결과에 대해 홀터만 박사는 “철분이 부족하면 학습 능력과 관련된 효소 및 영양전달체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학업 성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는 철분은 다양한 음식에 들어 있다. 철분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김과 굴, 새우 등이 있다. 그러나 먹는 음식만을 통해 일일 철분 섭취량을 채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철분은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는 양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음식과 철분 보충제를 함께 챙겨줄 것을 추천한다. 철분제는 보건소나 약국, 대형마트 등에서 상담 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사이트나 아이허브 등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도 천연원료 철분제, 합성철분제 등 다양한 특장점을 내세운 철분제를 구입할 수 있다. 최근에는 철분제의 대사성을 높이기 위해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모든 원료를 과일과 채소 등 자연물에서만 추출해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이산화규소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등 화학 부형제를 전혀 넣지 않은 ‘無부형제 공법’으로 안전성을 더욱 높인 100% 천연원료 철분제도 있어 학부모들이 천연 철분제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지기도 했다. 천연원료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부모가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마음 편히 공부에 매진하게 해주는 일”이라며 “균형 잡힌 식사와 함께 천연 철분제로 마음을 전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진 트라우마 호소 경주 주민들 “청심환 평소 4~5배 많이 나가”

    지진 트라우마 호소 경주 주민들 “청심환 평소 4~5배 많이 나가”

    지난 12일 연거푸 발생한 규모 5.1∼5.8 지진에 이어 300차례가 넘는 여진을 겪은 경주시민 등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 조금만 흔들려도 ‘혹시나’하는 공포감에 사로잡히는가 하면, 늦은 밤잠을 자다가도 순간순간 깨는 일이 잦다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까닭에 신경안정제나 수면제를 사기 위해 약국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정신과 치료를 받은 시민 등도 있다. 경주시내 한 약국 관계자는 “청심환이 평소보다 4∼5배 더 많이 나갔다”며 “남성보다는 할머니,아주머니 등 여성이 자주 찾는다”고 전했다. 경주에 사는 한 여성은 “지진이 아닌데도 괜히 예민해져 지진이라고 느끼는 경우가 있다”며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했다. 상가 유리창이 깨지고 제품이 진열대에서 떨어져 피해를 본 상인들도 마찬가지다. 경주 중앙시장 한 상인은 “‘쿵’하는 소리만 들려도 심장이 두근두근한다”며 “조금만 흔들려도 상인 모두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놀라곤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멀미약은 30분 전에 복용? 운전자는 가급적 피해야

     장시간 이동으로 멀미가 걱정되는 사람들은 출발 30분 전에 멀미약을 복용해야 효과가 있다. 단 부작용으로 졸릴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가급적 복용을 피해야 한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먹는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에 복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는 게 바람직하다. 영유아에게도 투여하지 않는 게 좋으며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은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신부, 녹내장 혹은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사람에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추석 연휴 내내 큰 일교차로 감기에 걸렸다면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감기약을 복용한다면 운전대는 잡지 않아야 한다. 특히 아세트아미노펜이 함유된 감기약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명절 기간 과음했다면 복용을 미뤄야 한다.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음식 준비로 근육통이 나타나 파스를 붙일 계획이라면 증상에 따라 제품을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  보통 파스는 ‘멘톨’이 함유돼 피부를 냉각시켜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와 ‘고추엑스성분’이 있어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로 나뉜다. 관절을 삐어서 부으면 쿨파스로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고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면 핫파스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동일한 부위에 오랜 시간 부착하지 않도록 하고 가려움증, 발진이 생기면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한다.  성묘 등 야외활동을 계획한다면 진드기기피제를 준비하는 게 좋다. 특히 진드기기피제를 구매할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 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 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에 닿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충분한 양의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연휴 기간 급하게 의약품이 필요할 때에는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나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가능하다. 소화제·해열진통제 등 일반상비약 13개 품목은 집 근처 24시간 편의점 등에서 살 수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경주 5.8 강진…영상으로 본 지진 순간

    경주 5.8 강진…영상으로 본 지진 순간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당시 생생한 모습이 기록된 영상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생방송을 진행하던 한 BJ는 갑작스런 흔들림에 혼비백산했고, 경주의 한 약국에서 지진을 느낀 약사가 황급히 가게 밖으로 뛰쳐나가기도 했다. 또 국보 제31호 첨성대 최상단부가 심하게 흔들리기도 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1978년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한반도에서 일어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경북에서 21명, 대구에서 2명이 다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물 피해는 282건으로 확인됐다. 벽에 금이 가는 등 벽체 피해가 80건, 담장 파손이 32건, 차량 피해 22건 등이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고]

    ●이명선(서울신문 사회2부 부장)근노(농협정보시스템 팀장)준노(인천 동구 메티칼약국) 모친상 11일 인하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32)890-3193 ●김종구(전 씨티은행 센터장)종선(잠실세무서 근무)씨 모친상 송창주(사업)김동인(한국도로공사 교통처장)씨 장모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93 ●박종찬(하나은행 평촌꿈마을지점장)김상명(인텔전기전자 근무)안기성(삼성화재 근무)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3151 ●신동진(자영업)동배(신우병원 원장)동석(한돌병원 근무)동길(주식회사 하해 대표)원숙(신외과 원장)씨 모친상 오동환(오내과 원장)씨 장모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50분 (02)2227-2556 ●박동일(한화도시개발 사업총괄 상무)동민(주식회사 부성 근무)씨 모친상 김영록(육군 교육사 대령)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김진욱(아주경제 생활경제부장)영숙(신명고 교사)진환(케이비원 근무)씨 부친상 이강식(명보상사 대표)황우기(명성도어 대표)최인기(한일건설 부장)이영찬(엘엠케이 대표)허기흠(대만 상화병원 안과의)씨 장인상 11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53)956-4445
  • 추석 연휴 아프면 ☎ 129

    추석 연휴 아프면 ☎ 129

    대다수 병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배가 아프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보건복지부는 추석 명절 기간(14~18일)에 일선 의료기관, 약국과 협력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처럼 24시간 운영하며,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과 그다음 날에도 진료를 계속한다. 민간 병원은 하루 평균 3976곳이 연휴에 문을 열지만 진료하는 날이 각각 달라 보건복지콜센터(국번 없이 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복지부(www.mw.go.kr)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네이버나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 병원’을 검색해도 연휴 기간 문을 연 병의원과 약국명을 확인할 수 있다. 약국은 하루 평균 6388곳이 문을 연다. 스마트폰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내려받으면 주변의 문 연 병원과 약국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료 시간과 진료 과목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간의료기관 정보,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도 소개하기 때문에 평소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복지부가 지난해 추석에 응급의료센터를 이용한 9만 8000명의 환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명절 당일과 그다음 날 응급의료센터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평소보다 환자가 2.4배 늘었다. 연휴 기간 피로도가 증가한 탓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명절 준비, 장시간 운전, 환경 변화로 체력이 떨어져 질병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충분히 자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명절병원’ 네이버에 검색하면 “추석연휴에 문 여는 병원 알려줘요”

    ‘명절병원’ 네이버에 검색하면 “추석연휴에 문 여는 병원 알려줘요”

    추석 연휴에 병의원과 약국을 가야한다면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서 ‘명절병원’으로 검색하면 된다. 보건복지부는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제세동기(AED) 위치정보, 응급처치 방법 등도 제공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535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대부분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과 그 다음 날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문을 연다. 동네 병원이나 약국이 문을 열었는지 확인하려면 보건복지콜센터(129)와 119구급 상황관리센터(119)로 전화를 걸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www.e-gen.or.kr)와 보건복지부(www.mohw.go.kr) 홈페이지에서 12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반 커피 카페인의 80배…초강력 커피 등장 논란

    일반 커피 카페인의 80배…초강력 커피 등장 논란

    마셔도 될까? 일반 커피의 80배에 달하는 양의 카페인이 함유된 초강력 커피가 등장했다고 영국 메트로,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이 보도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위치한 한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이것은 일명 ‘애스키커’(asskicker) 커피로, 에스프레소 샷 4개와 우유, 차갑게 내린 더치커피인 콜드드립 2종 등을 섞어 만든다. 일반적으로 싱글샷 에스프레소 한 잔이 함유한 카페인의 양은 60㎎가량인데, 애스키커는 이것의 80배가 넘는 5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때문에 이 커피 전문점은 애스키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만 마실 것”과 “2~3시간 동안 천천히 마실 것” 등을 강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이 있는 사람들은 애스키커를 마시기 전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는 경고 문구도 내걸었다. 일부 언론은 애스키커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커피의 등장’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어쩌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수도 있는 커피가 등장한 것일까. 커피전문점의 주인인 스티브 베닝턴은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야간에 밤샘근무를 해야 하는 간호사를 위해 처음 이 커피를 개발했다”면서 “애스키커의 가장 첫 버전은 지금보다 더욱 카페인 함량이 높았는데, 부작용이 심해서 수정 과정을 거쳐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애스키커가 함유한 카페인 5g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하루 평균 카페인 권장 섭취량인 최대 400㎎의 약 13배에 달하는 수치다. 전문가들은 지나친 카페인 섭취가 신경과민과 근육경련,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골밀도가 낮아져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 일회용 주사기 재사용 잡는다

    서울시가 C형간염 집단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일회용 주사기 재활용을 뿌리 뽑고자 ‘일회용 의료용품 등 불법사용 신고센터’를 설치했다. 15년 만에 환자가 발생한 콜레라 대응을 위해 비상방역대책반을 구성했다. 시는 8일 ‘감염병 대응 상황 및 안전대책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홈페이지(health.seoul.go.kr/medicalcall)에 신고센터를 마련했다. 최근 동작구 제이에스의원처럼 시민들의 신고가 발병 원인을 확인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회용 의료용품을 재사용한다는 신고가 들어오면 신속하게 현장 조사를 한다. 최근 발병자가 잇따르는 콜레라 대책도 내놨다. 지난달 26일부터 콜레라 환자 조기발견·대응을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꾸려 휴일 없이 운영 중이다. 병원, 약국, 학교 등 1542개 시설을 지정해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 급식 현장 점검도 한다. 교육청과 합동 점검반 110명을 꾸려 학교 급식소 493곳, 음식재료 공급업소 86곳 등을 대상으로 9일까지 긴급 합동점검을 벌인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보건환경연구원이 브라질 리우올림픽 참가자 127명을 검사한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며 “감염병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같은 기본적인 위생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항균 핸드워시, 오히려 ‘악성 박테리아’ 키워 (연구)

    항균 핸드워시, 오히려 ‘악성 박테리아’ 키워 (연구)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항균 핸드워시가 도리어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항생제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 박테리아인 슈퍼버그는 일반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매우 강해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 했다. 문제는 항균 핸드워시에 든 항세균제가 슈퍼버그의 저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하면서, 오히려 슈퍼버그의 생명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항균 핸드워시 등에 흔하게 사용되는 항균제인 트리클로산(triclosan)은 일반적인 항생제 약품과 달리 잔여물이 오래 남는 성질이 있어 환경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트리클로산을 포함한 항균워시를 사용하면 그 잔여물이 하수구를 타고 토지나 강, 바다 등으로 흘러갈 수 있다. 외부에 존재하던 슈퍼버그는 이러한 트리클로산을 만나 항생제에 대한 저항력이 더 높아지면서 지금보다 더욱 강력한 슈퍼버그를 탄생하게 하거나 슈퍼버그의 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항생제와 슈퍼버그 사이에 ‘긍정적인 관계’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의 의료 전문가들은 가축에 대한 일상적인 항생제 사용이 슈퍼버그 감염을 방지하기는커녕 오히려 더 증가시킨다고 경고하고 있다. 호주보건안전위원회 역시 항생제 남용에 따라 슈퍼버그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내놓은 바 있다.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은 슈퍼버그의 저항성을 높이는 항생제 명단에 트리클로산뿐만 아니라 트리클로카반 등 일부 성분도 포함시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달 초,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병원이나 건강관리시설에서 쓰는 손 세정제나 항균 제품을 제외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액체 항균비누와 고체 비누에는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등 19개 성분을 사용할 수 없다. FDA는 “비누 생산자들에게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나 물보다 질병 감염 방지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증거를 제출하라고 요구했으나 충분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면서 “비누와 보디 워시를 오랫동안 쓰면 박테리아 내성과 예상치 못한 호르몬 변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과학기술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학술지인 ‘환경과학기술‘(Environmental Science and Techn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유통금지 기름치 메로구이로 둔갑 , 업자 등 20명 적발

    유통금지 기름치 메로구이로 둔갑 , 업자 등 20명 적발

    식용으로 유통이 금지된 심해어 기름치를 고급메뉴인 메로구이로 둔갑 시중에 유통한 수입업자 등 2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7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정모(52)씨를 구속하고 음식점 대표 김모(59)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불법으로 가공된 기름치 부산물을 고가의 메로구이로 속여 손님들에게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3년 9개월간 8800만원 상당의 기름치 뱃살 등 부산물 22t을 구이용으로 가공해 7개 도·소매업체와 12개 음식점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기름치 살코기 부위를 스테이크로 만들어 미국에 수출한다며 국내에 들여와 작업 후 폐기하게 돼 있는 부산물을 국내 판매용으로 가공, 시중에 유통시켰다. 정씨는 거래장부에 약어를 사용하거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냉동수산물 등으로 표기했다. 또 거래대금을 받을 때는 지인 명의의 계좌를 이용해 단속의 눈길을 피했다. 기름치는 ㎏당 가격이 3000원 정도지만 메로는 ㎏당 가격이 2만원에 가깝다. 구워서 양념을 곁들이면 육안으로 식별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염기서열 분석 결과 정씨가 유통한 메로가 기름치라고 확인했다. 경찰이 적발한 도·소매 업체와 음식점은 부산, 전북, 광주, 전남, 대구, 경기, 강원, 인천 등이다. 기름치는 농어목 갈치꼬리과(Gempylidae)에 속하는 심해 어종으로 뱃살 등에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성분(왁스 에스테르·wax ester)이 많다. 이 성분은 인체의 장에 남아 있다가 섭취 후 30분∼36시간 안에 일부 민감한 사람에게 복통이나 설사, 불쾌감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의 증상도 유발한다. 기름치의 지방 함량은 18∼21%이고, 그 지방 성분의 90% 이상이 왁스 에스테르여서 세제와 왁스의 제조원료로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2012년 6월 1일부터 국내 식용 유통을 금지했다. 일본과 홍콩 이탈리아 등이 금지하고 있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는 캘리포니아에서 8건의 식중독 사례가 발생하자 2001년에 수입과 판매금지를 권고했다. 김현진 부산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장은 “기름치를 메로구이로 둔갑시켜 판 음식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대변인실 정책홍보팀장 한준욱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관실 창조행정담당관 조대성△식품안전정책국 식품정책조정과장 한상배△식품안전정책국 주류안전관리기획단장 박희옥△식품영양안전국 영양안전정책과장 정진이△의약품안전국 마약정책과장 김성진△의약품안전국 임상제도과장 김명정△국무조정실(파견) 김성곤◇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최지운△감사담당관실 김현중△운영지원과 박영민△식품안전정책국 식품정책조정과 김태영△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 이기호◇기술서기관 승진△불량식품근절추진단 안영순△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 제용규△식품안전정책국 식품정책조정과 김용재△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 김형준△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정책과 문은희△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조정과 최승진△농축수산물안전국 농수산물안전과 운재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대외협력정보실장 조태희 ■KBS △보도본부 통합뉴스룸(취재) 네트워크부장 류해남△창원방송총국 보도국장 박재우△대구방송총국 보도국장 이재환
  •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북촌의 기와 물결 아래 근대의료·독립史 숨결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북촌의 기와 물결 아래 근대의료·독립史 숨결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시가 2012년부터 보존정책을 펼치면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 보존정책을 통해 소유자와 시민들이 문화유산이 갖고 있는 고유의 가치에 눈을 뜨고, 스스로 가꿔나가는 일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문화유산 보존정책에 시민들의 자발적 역량을 더하자는 취지다. 이런 취지를 앞세워 2013년 284건, 2014년 53건, 지난해 45건의 미래유산을 소유자(관리자)의 동의를 얻어 선정했다. 서울시는 미래유산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신문, 문화지평과 공동주관으로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을 매주 토요일 진행하고 있다. 서울미래유산 역사탐방 홈페이지(futureheritage.seoul.co.kr)에서 답사 코스를 확인하고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어? 여기 뒀던 플래카드 가방 못 봤어요?” 여섯 번째 서울미래유산 탐방일인 지난 8월 20일 집결 장소인 3호선 안국역 근처 서울노인복지센터 간판 옆에 뒀던 행사 플래카드 가방이 통째로 없어졌다고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가 중얼거렸다. 모임에 대해 양해를 구하기 위해 시설관리팀에 잠시 다녀왔더니 그새 사라진 것이다. 시설관리과 직원이 난감해하면서 찾아보겠다며 안으로 들어갔다. 잃어버린 가방을 쉽게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센터는 넓었고 어르신도 많았다. 시계 초침은 야속하게 답사 시작 시간인 오전 10시를 향해 지체없이 째깍거리며 돌아갔다. 답사 시작 3분 전 시설과 직원이 플래카드 가방을 들고 뛰어왔다. 잃어버린 돈을 되찾은 것만큼 기뻤다. ‘10시 정시 시작’ 전통을 깨지 않아서 무엇보다 다행이었다. 한 어르신이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가방을 들고 들어간 것으로 해프닝은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는 배건욱(45) 서울미래유산 해설사의 해설로 진행됐다. 옛 통계청 건물 ‘노인복지센터’…격자 패턴 등 건축가 이희태식 모더니즘 ‘발 담근 김에 멱 감는다’고 시설관리팀 직원에게 건물 외벽에 붙어 있는 ‘서울미래유산’ 현판 앞에서 사진 한 컷을 부탁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1961년 준공돼 통계청으로 사용되어 온 유서 깊은 건물로 2014년에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서울노인복지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하루 20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1500여명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손꼽히는 대규모 사회복지 시설이다. 시설관리팀 박충식씨는 “내부는 전면 리모델링해 옛 모습이 남아 있지 않다”며 “외부의 적벽돌, 머릿돌에서 그나마 옛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우수관에 가려진 머릿돌에는 ‘준공 단기 4293년 11월 1일’, 1961년에 지어졌다는 표식이 뚜렷하다. 우수관을 꺾어서 머릿돌이 잘 보이게 만들면 명물이 될 만도 하단 생각이 들었다. 배 해설사는 “건축가 이희태의 모더니즘을 가장 잘 보여 주는 대표작으로 격자형 패턴의 디자인이 차양창과 함께 모던한 감각을 연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룹 계동 사옥 앞에는 굴뚝처럼 생긴 석조물이 있다. 관상감 관천대다. 조선시대 천문관측대로 사용됐다. 원래 옛 휘문중고 자리에 있던 것을 1984년 가을 지금의 자리에 복원했다. 이 관천대는 경주의 신라 첨성대, 개성 만월대의 고려 첨성대, 서울의 창경궁 관천대 등과 함께 우리나라 천문관측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사적 제296호로 지정돼 있다. 김기도 에스이앤티소프트 대표는 “그동안 지나다니면서 도대체 뭐하는 구조물일까 궁금해만 했지 적극적으로 알아보지는 않았다”면서 “천체 망원경도 없던 그 옛날에 이런 시설에서 하늘을 보고 천문을 읽었다니 참 신기하다”고 말했다. 첫 양방병원 ‘제중원’ 표지석…백인제 가옥 등 근대의학 태동지 북촌 현대 계동 사옥 앞에는 ‘제중원’터 표지석이 있다. 헌법재판소 안에 있는 표지석 자리는 제중원이 처음 세워졌던 곳이고 훗날 이곳으로 옮겨졌다. 제중원은 고종이 1885년 미 공사관 공의(公醫)인 알렌의 건의를 받아 설립한 양방 병원이다. 알렌은 1884년 갑신정변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민영익을 치료하면서 궁중의 전의(典醫)로 발탁됐다. 실록에는 고종이 혜민서와 활인서를 대신할 의료기관의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정부의 건의를 받아들여 설치를 허락했다고 기록돼 있다. 이면에는 알렌이 고종에게 서양의학의 보급과 서양식 의료기관의 설립을 건의해 제중원 설립을 이끌었던 사연이 숨어있다. 그러고 보면 북촌 지역은 우리나라 근대의학의 태동지다. 이날 답사에 참가한 김치중 한국일보 의학전문기자는 “연대세브란스 병원의 모태인 제중원, 1900년대 초기 우리나라 콜레라 방역대책을 세워 근대의학 도입에 공헌한 독일인 의사 리하르트 뷘시의 병원,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가옥 등 북촌 지역은 근대의학의 의향(醫香)이 짙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북촌팔경 중 한 곳인 북촌1경을 가기 직전 여운형 집터 표지석이 있다. 정확한 위치는 응암감자탕과 현대그룹 건물 사잇길 끝까지 가서 우회전한 뒤 안동칼국수 맞은편이다. 몽양 여운형은 우리나라 해방 정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민족주의 진영의 인물이다. 특히 1936년 조선중앙일보 사장 재직 시 손기정 사진에 있던 일장기를 말소한 사건의 주역이었고 광복 직후 건국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해방 전후 공간에서 역사의 한가운데 서 있었다. 배 해설사는 “일장기 말소사건은 조선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1936년 하계올림픽 남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손기정의 사진에서 일본 국기를 삭제해 보도하자 이를 조선총독부가 문제 삼아서 생긴 사건”이라며 “당시 조선중앙일보는 인쇄기 품질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총독부가 알아차리지 못해 검열을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쇄품질이 좋았던 동아일보가 검열에 걸리면서 결국 전모가 밝혀져 두 신문 모두 정간되고 여운형도 사퇴하고 만다. 조선중앙일보가 있던 건물은 현재 NH농협 종로지점으로 서울미래유산이기도 하다. 배 해설사는 답사단을 대동세무고 교정으로 이끌었다. 대동세무고는 김만수란 사람이 1925년 전국 인력거꾼의 자녀 교육을 위해 설립한 대동학원이 전신이다. 건학이념은 ‘불학위빈’(不學謂貧)이다. ‘배움은 곧 가난을 벗어나는 길이요, 배워야만 민족독립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배 해설사는 “대동학원 설립은 일제강점기에 경제·교육·문화 면에서 민족 역량을 배양하고 민족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지사들의 뜻있는 결합이었다”며 “서민들의 자구적 노력의 결정체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배 해설사가 답사단을 대동세무고로 이끈 진짜 이유는 옆집인 인촌 김성수의 옛집을 보여 주기 위해서다. 독립 투사들 모였던 인촌의 집…지금은 굳게 닫혀 ‘단절된 유산’ 느낌만 김성수는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됐다. 3·1운동에도 참여했던 그가 1940년대에 학도지원병을 고무하고 징병제 참여를 독려하는 글을 매일신보 같은 매체에 실었다. 김성수는 이 집에서 1918년부터 1955년까지 살았다. 현재는 인촌기념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2·8 독립선언 준비, 3·1운동의 초기 준비 단계 등에서 항일 독립투사들이 모인 밀회 장소이자 중앙고보, 보성전문, 동아일보 설립을 구상하는 등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배후 지원, 민족 교육, 민족문화의 보급을 위해 노력했던 장소로서 보존 가치가 있다’며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그런데 서울미래유산이면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관리되고 있는 이 집 대문은 굳게 잠겨 있다. 재단법인 인촌기념회 명의로 대문 옆에 ‘이곳은 개방된 관광구역이 아닙니다’란 안내문을 커다랗게 써 붙여 놨다. 서울미래유산은 서울시민 공통의 기억이어야 하는데, 닫힌 대문은 이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굳게 닫힌 대문이 소통의 단절을 의미하는 느낌도 없지 않았다. 답사단은 만해 한용운이 불교잡지 ‘유심’을 발행한 유심사터를 지나 북촌 주민들의 용수원이었던 ‘석정보름우물‘에 들러 이곳의 역사를 전해 들었다. 옆에 아주머니 세 분이 모여서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살고 있는 우리가 이곳 역사를 가장 잘 알지. 우리한테 물어봐야지.” 맞는 말씀이다. 원래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 게 맞다. 문제는 그런 분을 찾아서 앞장세우는 것이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북촌팔경 핵심 ‘한옥마을’…관광객들 ‘북적’ 에티켓 ‘기본’ 본격적인 북촌 한옥마을로 들어서자 집집마다 대문에 ‘조용히 해 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가회동 31 일대는 북촌 한옥마을의 메인 골목인 데다 북촌팔경 중 한 곳이라서 관광객이 늘 북적인다. 특히 주말에 많이 몰리는 관광객들로 인해 주민들은 휴식에 방해를 받고 있다. 안내문은 관광객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려는 주민들의 고육지책인 것이다. 가회동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정신에 박수를 보낸다. 한 무리의 외국인들이 안내문이 신기한 듯 사진을 연신 찍어대고 있다. 북촌 한옥마을 일대가 서울미래유산이다. 배 해설사는 “다양한 문화재와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다채로운 공간과 전통가옥인 한옥들이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어서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답사단은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가옥에 들러 땀을 식히고 서울미래유산인 돈미약국을 거쳐 헌법재판소로 향했다. 헌법재판소는 1993년 지어져 건축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헌법수호의 최고기관으로 보존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 터는 조선말 좌의정을 지냈던 박규수 선생 저택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종합병원인 제중원이 있던 장소다. 최근에는 헌재 도서관 증축 부지에서 조선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1754∼1772) 집터가 발견됐다. 이곳은 구한말 개화파 민영익의 집, 일제강점기 군국기무를 총괄하는 통리기무아문 자리이기도 하다. 배 해설사는 “사대문 안은 조금만 파내려 가면 거의 모든 곳에서 유구가 발견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를 인근으로 수평 이동해 보존하기로 했다. 답사에 참가한 박수현(39)씨는 “유물이 발견되면 공사를 중단하는 게 시민 눈높이”라며 “헌법기관이 법을 어기며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하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말했다. 답사단은 탐방 시작 이후 처음으로 종로경찰서 옆 한식집 ‘금수저’에서 경후식(景後食)을 했다. 성준경(48)씨 부부가 막걸리를 샀다. 북촌답사가 운치 있게 마무리됐다. 글 사진 유성호 ‘문화지평’ 대표
  • [부고]

    ●한단석(전 전북대 인문대학장)씨 별세 승양(사업)형준(농협생명 IFRS 부장)수일(NH-아문디자산운용 상무)진하(사업)씨 부친상 오이양(스카이투자자문 대표)씨 장인상 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19 ●이선엽(TBWA 고문)씨 모친상 조래원(화가)씨 장모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3410-6908 ●김장욱(환인제약 부장)씨 부친상 한장석(혜주토파스전자 대표)임기영(대우건설 상무)씨 장인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62 ●조연수(한국지엠 생산부문 부사장)영성(KB생명보험 GA영업부 지점장)영민(페어차일드코리아 부장)씨 부친상 4일 경희의료원, 발인 6일 오전 6시 (02)958-9721 ●손석기(전 SK건설 전무)씨 별세 승환(넷마블 대리)씨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2)3010-2237 ●이광랑(전 영지약국장)씨 별세 승윤(전 창신전문대 교수)상훈(매일신문 편집국장)현주(강남약국장)은경(서울 웰팜약국장)씨 부친상 김인억(IP메탈 공장장)류성렬(창원삼성병원 외과 교수)석정희(현대자동차 서대구지점 근무)이형탁(강남약국장)씨 장인상 서미란(삼정약국장)씨 시부상 5일 대구가톨릭대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53)655-4501
  • 약국·주점·탁구장과 협업… 日 편의점 끝없는 변신

    약국·주점·탁구장과 협업… 日 편의점 끝없는 변신

    지난 2일 일본 도쿄 오타구의 한 편의점. 20대 남녀 4명이 초밥과 과자, 맥주 등을 골라 계산대로 가져갔다. 다음 향한 곳은 편의점 내부에서 2층으로 연결된 노래방. 일본 대형 편의점 업체인 패밀리마트가 노래방 대기업 다이이치고쇼와 손잡고 내놓은 일명 ‘편의점 노래방’이다. 밥을 따로 먹고 올 필요도, 1000엔(약 1만 700원) 안팎인 음료를 비싼 돈 주고 사야 할 필요도 없다. 요금도 10분 단위로 낼 수 있어 혼자서도 즐길 수 있다. 기업도 이득이다. 편의점까지 합쳐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점포 역할… 금융 서비스 채널로 신한금융그룹이 주목하는 일본 편의점의 ‘끝없는 변신’이다. 편의점은 생활밀착형 업종인 데다 이용객 숫자도 많아 금융권의 관심이 높다. 신한트렌드연구소는 이런 멀티형 일본 편의점을 분석한 보고서를 5일 내놨다. 도쿄의 ‘탁구장+편의점’도 눈에 띈다. 식사와 음료수를 사들고 탁구장으로 갈 수 있어 365일 24시간 문을 연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자주 찾는단다. 일본 편의점 업체 중 하나인 미니스톱은 식품이나 음료를 미리 시식할 수 있고 다양한 술과 안주를 구비해 싼값으로 즐길 수 있는 ‘주점+편의점’을 선보였다. 말 그대로 레저와 여가까지 ‘쇼핑’하는 시대로 접어든 것이다. 일본 편의점은 ‘금융 서비스’ 채널로도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인터넷 전문은행인 세븐은행은 관계사인 세븐일레븐 점포 1만 8000여곳을 오프라인 창구로 활용한다. 입·출·송금과 카드론부터 국외 송금까지 세븐은행의 서비스를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시락 등 배달… 의약품 출장 조제도 보험사들도 편의점을 ‘제2의 무인창구’로 쓴다. 예컨대 도쿄해상 등 여러 보험사와 제휴를 맺은 일본의 편의점 체인점 로손에 가면 자전거, 애견, 여행, 오토바이 같은 비교적 간단한 보험을 그 자리에서 바로 들 수 있다. 보험금 인출도 가능하다. 건강과 고령층 대상 서비스는 배달의 영역까지 옮겨 왔다. 세븐일레븐은 편의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에게 도시락이나 반찬을 직접 가져다준다. 전국 1만 3200여 매장에서 66만명이 이용한다. 배달원 고용은 본사와 각 점포 공동 부담이다. 로손은 건강을 테마로 한 점포 확장 전략을 이미 2013년 발표했다. 대형 조제약국 쿠올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는 의약품 출장 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최근엔 물류 영역까지 넘보는 중이다. 세븐일레븐은 의류업체 유니클로와, 로손은 해외 온라인 사이트인 아마존과 각각 손을 잡았다. 예컨대 인터넷을 통해 유니클로에서 바지 한 벌을 샀다면 인근 세븐일레븐에서 찾아갈 수 있다. 신용카드가 없는 미성년자도 아마존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로손에서 현금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신사임 신한트렌드연구소 연구원은 “앞으로 1인 및 노년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와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 트렌드 영향으로 편의점은 지속 성장할 것”이라면서 “편의점 공간을 기반으로 한 이종 업종과의 다양한 컬래버레이션(협업) 시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금융권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추석 전에는 안전 빈틈 채우기

    ‘추석 연휴에도 성동구의 안전에는 빈틈이 없다.’ 성동구는 오는 한가위에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7개 분야의 ‘추석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추석 종합대책은 안전사고 예방, 교통대책 추진, 주민생활 불편 해소, 의료대책, 이웃과 함께 훈훈한 명절 보내기, 물가안정 관리,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로 구성됐다. 오는 13일부터 5일간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또 연휴 기간 중 가장 민원이 많이 제기되는 청소, 교통, 보건 등 생활민원에도 적극적으로 응대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 공사장,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하고, 연휴 기간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저소득가구 위문품을 특별 지원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가격 급등을 막고자 물가 안정을 위한 특별단속과 지도도 한다.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해 명절에도 응급 의료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다. 청소기동반은 연휴 기간에 생활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이는 것을 막는다. 교통대책으로는 역귀성객을 위해 거주자 우선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마을버스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신속한 상황대처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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