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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만의 텃밭 가꾸자”…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나만의 텃밭 가꾸자”…서대문구, 친환경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서울 서대문구가 구민에게 농약과 화학비료, 비닐멀칭(플라스팀 필름으로 땅을 덮는 것)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영농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구민이 직접 작물을 기를 수 있는 주말농장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일영리 163)에 마련된다. 구는 교육 시간에 따라 ▲토요반(오전 9∼11시) ▲일요반1(오전 8∼10시) ▲일요반2(오전 10시 30분∼낮 12시 30분) ▲수요반(오전 9∼11시)에 50가구씩 모두 20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16.5㎡의 텃밭을 제공한다. 관내 주민 또는 직장인이면 이달 24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서대문구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통합온라인신청→‘주말농장’으로 검색)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65세 이상은 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주민 명단은 다음 달 5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 문자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참고로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상반기(4∼7월)에 6회, 하반기(8∼12월)에 4회 영농교육을 받는다. 단, 상반기에 4회 이상 출석해야 하반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 외에는 자율적으로 텃밭 운영이 가능하다. 텃밭 이용료, 삽 등 공용 농기구, 친환경 농업교육이 무료로 제공된다.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방제 제품은 참여자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주말농장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역시 ‘고려청자’···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서 명품 찻잔으로 소개

    역시 ‘고려청자’···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서 명품 찻잔으로 소개

    최근 지구촌 미디어 플랫폼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비영어권 1위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최고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고려청자’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중증외상센터’는 한국 콘텐츠 ‘오징어 게임 2’를 누르고 태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칠레, 페루 등 전 세계 17개국 1위를 석권했다.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일본, 이집트 등 전 세계 63개국 탑 10 리스트에도 오르며 신드롬급 인기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미국에서도 9위에 랭크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190여개국 1억 3700만명의 구독자가 있다. 이같은 ‘어마무시한’ 프로그램에 품격을 더해준 또 하나의 한국적 테마가 ‘고려청자’다. 드라마 속 한유림 과장이 의대 후배인 양재원 닥터를 자신의 딸인 지영과 엮기위해 ‘액선’을 취하거나 심장 파열로 생사를 넘나들었던 딸 지영을 살린 주인공 ‘백강혁’에게 고려청자 찻잔에다 차를 대접하는 모습이 나온다. ‘고려청자 찻잔에 마시는 차가 최고’, ‘명품에다 마셔야’···은사에게 물려 받은 고려청자 찻잔에다 차를 따라주며 은근히 의대 후배를 사로잡으려는 외과 과장의 모습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고려시대를 풍미하고 1000년 역사를 지닌 고려청자는 K-컬처의 원조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현재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80%가 강진에서 제작됐을 만큼 고려청자 문화는 강진에서 화려한 꽃을 피웠다. 고려청자는 강진의 흙과 물과 불, 장인의 기술이 만나 빚어낸 창조와 상상력의 그릇이다. 고려청자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맑고 투명한 유리질의 유약과 무늬를 그리고 조각한 후 다른 색의 흙을 메워 넣은 상감기법을 들 수 있다.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는 9세기에서 14세기까지 고려청자를 제작했던 지역이다.우리나라 청자의 변화 과정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청자의 보고’다. 이러한 역사 자료의 중요성으로 1963년에 국가 사적 제68호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이 지역에서 지표 조사된 청자가마터는 총 188개소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청자가마터의 50% 정도를 차지한다. 지난 2007년 충남 태안 죽도 해저 발굴에서는 탐진 곧 고려시대 강진의 이름이 쓰여 있는 목간이 발견돼 3만여점의 고려청자의 생산지가 강진임을 거듭 증명했다. 이같은 고려청자의 역사와 문화, 전통을 계승해 오늘에 이르러 체화된 것이 바로 강진 청자축제다. 올해로 반백년이 넘은 53회를 맞았다. 오는 22일부터 3월 3일까지 열흘간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강진군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돌풍을 일으킨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올해는 대폭 확대해 두 배의 기쁨을 안긴다. 기존 개인당 최대 5만원의 혜택을 10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횟수도 개인당 2회에서 4회로 늘렸다. 이는 개별 관광 트렌드의 확산에 맞춰 관광객들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다. 강진군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고려청자박물관과 디지털박물관, 청자축제장, 청자판매장, 그리고 올해 더 새롭게 꾸민 청자축제장을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으로 방문하면 더 할 나위 없는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구로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매월 2회 교육 실시

    구로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 운영… 매월 2회 교육 실시

    서울 구로구가 올해 12월까지 구로구보건소 9층 강당에서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안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을 마련하고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교육은 구로구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매월 2회(격주 수요일, 오후 2시~오후 4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응급처치 이론을 학습하고 교구를 이용한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 응급처치법(하임리히법)에 대해 실습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20명 미만 단체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구로구보건소 누리집 교육 신청 알림창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해 20인 이상 단체일 경우 원하는 장소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의약과(02-860-3263)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주민분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했다”며 “위급한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주민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전 NC 투수 하트, 김하성 뛰던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NC, 외국인 1선발 3년 연속 빅리그 진출

    전 NC 투수 하트, 김하성 뛰던 샌디에이고와 계약했다…NC, 외국인 1선발 3년 연속 빅리그 진출

    지난해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카일 하트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NC 다이노스는 또 한 번 외국인 1선발이 3년 연속 빅리그로 이적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NC는 이미 드류 루친스키(2022), 에릭 페디(2023)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한국시간) “하트와 2026년에는 구단이 연장 여부를 택할 수 있는 1+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이 구체적인 계약 내용을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 매체 등은 하트의 계약과 관련 “하트는 2025년 연봉 100만달러, 2026년 연장계약을 하지 않으면 50만 달러의 전별금을 받는다. 1년 보장액은 150만달러”라며 “구단이 계약 연장을 택하면 2026년 연봉은 500만달러로 1+1 최대 6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전했다. 하트는 지난해 NC의 유니폼을 입고 26경기에 등판해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182탈삼진을 올렸고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와함께 ‘최동원상’의 주인공이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하트가 지난해 한국에서 26번 모두 선발 등판해 삼진 1위에 오르고 승리는 공동 3위, 평균자책점은 2위를 차지해 MLB의 사이영상 격인 최동원상을 받았다”며 “하트는 631명의 타자와 상대해 볼넷은 38개만 내줬다. 볼넷 비율은 6.0%, 삼진 비율은 28.8%였으며 피안타는 124개로 규정 이닝을 채운 KBO 투수 중 가장 적었다”고 소개했다. 2020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단 4경기만 등판한 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하트는 KBO리그를 도약대로 삼아 빅리그 재진입에 도전했고 샌디에이고에서 기회를 얻었다. 하트는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기쁘다. 이 팀은 이길 준비가 되어 있다”며 “팀 승리를 도우면서 나도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하트를 ‘5선발 경쟁 후보군’으로 분류했다. N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좌완 로건 앨런과 우완 라일리 톰슨을 영입하면서 2025시즌 외인 마운드 구성을 마쳤다. 하트는 이날 바로 샌디에이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 강남, 중기·소상공인 상환 유예

    강남, 중기·소상공인 상환 유예

    서울 강남구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12일 서울신용보증재단,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과 원금 상환 유예 조치와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대출받고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 한시적 상환 유예 조치가 이뤄진다. 오는 3·6월 기준으로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1134개 업체에 대해 기존 대출금을 신규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롭게 실행되는 대출은 기존 융자금리(0.8%)에서 0.2% 포인트를 가산한 금리가 적용되며, 1년 거치 후 4년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들은 유예 기간 동안 이자만 납부하고 원금 상환 부담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할 수 있어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또 신용도는 양호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기업에는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신용보증서 발행 시 심사 기준을 완화하는 특별보증 제도를 운영해 보다 신속한 자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조치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경영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당나귀로 전쟁 승리하자”…물자 바닥에 당나귀, 낙타 동원한 러시아

    “당나귀로 전쟁 승리하자”…물자 바닥에 당나귀, 낙타 동원한 러시아

    오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를 맞는 가운데 러시아가 군용차량 부족으로 당나귀를 군수 물자 운반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은 친러 성향의 텔레그램을 인용해 전선에서 당나귀가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러시아 블로거 키릴 페도로프는 최근 텔레그램에 “전선으로 탄약을 운반하기 위해 당나귀를 받았다”며 “요즘엔 차 공급이 부족하다”란 글과 함께 군복 차림의 남성 두 명이 군수물자가 쌓인 곳에서 당나귀들을 보살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한 익명의 텔레그램 이용자는 자신을 러시아군 병사라고 소개하며 러시아 국방부 측에서 직접 병사들에게 당나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회의 빅토르 소볼레프 의원도 “현재 각 부대와 사단에 탄약, 군수품, 식량 등을 공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탄약과 보급품을 전선에 보내는데 당나귀나 말 같은 수단이 쓰이는 것은 정상”이라고 말했다. 퇴역 장성 출신인 그는 “운송 차량에 탄 두 명이 죽는 것보다 당나귀 한 마리가 죽는 것이 낫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또 다른 러시아 하원 국방위원인 빅토르 자바르진 의원 역시 “당나귀가 승리를 돕도록 하자”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러시아군은 그동안 말이나 민수용 오토바이, 전기 스쿠터 등을 이동 수단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우크라이나군의 드론을 피하기 위해 전기 스쿠터를 타고 빠르게 이동하는 전술을 구사하기도 했다. 당나귀에 이어 낙타까지 동원됐다는 주장도 나왔는데, 지난 9일 한 텔레그램 채널에는 낙타를 탄 러시아군 병사의 사진이 올라왔다. 당나귀와 마찬가지로 러시아군이 실제로 낙타를 전쟁 일선에 보급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러시아 남부 지역에는 약 1만 마리의 낙타가 있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구소련군이 낙타를 운송수단으로 활용한 기록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는 14일 독일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에서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블라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나 종전 방안을 협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와 평화 협상에서 영토 거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파병 북한군이 참전 중인 쿠르스크 지역을 협상 칩으로 삼겠다는 뜻으로, 우크라이나는 이 지역을 6개월 이상 점유하고 있다.
  • 전월세 사기 없는 도봉 위해, 도봉구청이 찾아간다

    전월세 사기 없는 도봉 위해, 도봉구청이 찾아간다

    서울 도봉구는 올해부터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사회초년생과 주거취약자를 위해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보다 편리한 상담을 위해 도봉구는 지하철역 등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서비스는 ▲부동산 계약 상담 ▲똑똑한 집 고르는 방법 안내 ▲물건 확인 안심동행 ▲맞춤형 주거정책 안내 등이다. 부동산 전문지식과 중개 활동 경험이 풍부한 공인중개사가 직접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일 쌍문역 2번 출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했다. 50명이 넘는 구민이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상담을 받았다. 앞으로 도봉구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 쌍문역에서 ‘찾아가는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오후 1시 30분~5시 30분)은 구청 부동산정보과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구청 부동산정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사전 예약으로 일정을 협의하면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도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다수의 전세 사기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사회초년생이나 신혼부부 등 서민들의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월세 안심계약 상담소를 꼭 이용해 사전에 피해를 방지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쟁에 투입된 당나귀…러軍, 보급품 운반 수단에 가축 동원 [포착]

    전쟁에 투입된 당나귀…러軍, 보급품 운반 수단에 가축 동원 [포착]

    러시아군이 당나귀를 우크라이나 전쟁의 보급품 운송 수단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I)가 10일 보도했다. 친러시아 군사 블로거들은 지난 4~5일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선에 배치된 당나귀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면서 탄약과 식량 등을 실어 나르는 데 쓰이고 있다고 밝혔다. 군사 블로거 키릴 페도로프는 헛간에 있는 당나귀 한 마리의 사진 3장을 공개하고 “(러시아) 군인들에게 탄약을 전선으로 이송하기 위한 당나귀가 제공됐다”면서 “요즘은 차량이 부족하다”고 썼다. ‘지보프 지’라는 블로거도 “진짜 당나귀”라면서 카키색 위장 천막 아래에서 모포를 덮고 지푸라기를 씹고 있는 또 다른 당나귀를 공개했다. 이 블로거들의 게시물에는 러시아 국방부가 직접 이런 당나귀를 전선의 군인들에게 제공했다고 적혀 있다. 실제로 러시아군이 당나귀를 얼마나 확보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 블로거들 사이에서 관련 사진이 확산하자 몇몇 러시아 관리들은 이런 관행을 공개적으로 옹호했다.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원이자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퇴역 장군인 빅토르 소볼레프는 지난 6일 러시아 신문 가제타 인터뷰에서 “잘못된 것은 없다”면서 전선에 있는 자국 군인들에게 탄약과 식량을 보급하는 데 매우 큰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소볼레프는 이어 당나귀와 같은 가축으로 물자를 수송하는 대책은 타당하다면서 보급 부대나 물자 운송 차량을 잃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상황을 언급하면서 “위대한 애국 전쟁 당시 우리 포병대의 일부는 말이 끄는 부대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국방위원회 위원인 빅토르 자바린 의원도 러시아 매체 RTVI에 “(당나귀를) 사용하게 놔둬라”면서 “당나귀가 (러시아의 전쟁) 승리를 돕게 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소셜미디어에는 러시아판 곰돌이 푸 ‘비니-푸크’의 한 장면을 활용해 “당나귀가 동원됐다”면서 “쇼이구(전 국방장관) 치하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며 풍자한 밈 콘텐츠가 다수 등장했다. 서방에서 ‘투 메이저스’라고도 알려진 러시아 인기 군사 블로거 드바 마요라도 텔레그램에 당나귀가 군 복무 중 새끼를 낳으면 국유 재산으로 간주할 수 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당나귀가 적(우크라이나군)에게 잡히면 실종자일까, 아니면 전쟁 포로일까”라고 썼다.
  • 나주 ‘에너지밸리 매력’ 수도권에 알린다

    나주 ‘에너지밸리 매력’ 수도권에 알린다

    나주시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년 나주 에너지밸리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202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3년차를 맞이했다. 에너지밸리는 2014년 한국전력 본사의 나주혁신도시 이전을 계기로 국가 차원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나주혁신산업단지 등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에너지신산업 집적화 단지를 말한다. 나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밸리 투자 유치 환경과 나주에 집적화한 산학연관 인프라 장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지난해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목포대학교와 세계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도 공동 주최 기관으로 힘을 보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에서 잠재적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나주 에너지밸리 성과와 미래 비전’ 발표를 통해 나주 투자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어 에너지밸리 투자협약과 나주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아울러 12~14일 일정으로 운영되는 ‘코리아 스마트크리드 엑스포 2025’와 연계해 코엑스 A홀에서 에너지밸리 홍보관을 운영하고 기업 투자 상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 日 투자에 만족한 트럼프… 한국은 에너지·조선업 ‘패키지 딜’ 준비

    日 투자에 만족한 트럼프… 한국은 에너지·조선업 ‘패키지 딜’ 준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이 일본 입장에서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지며 향후 한국의 대미외교 전략에도 적잖은 시사점을 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언론을 비롯해 한국 외교가에서도 이시바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의 ‘코드’에 맞춰 줄 것은 확실히 내주며 우호적인 분위기로 회담을 이끌었다는 호평이 나왔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잘 구축하자는 초기 목표를 달성했다는 면에서 일본이 선방했다”고 총평했다. 그간 일본 내에서는 외교 경험이 많지 않고 사교적이지 않은 이시바 총리에 대한 우려가 컸다. 그러나 이시바 총리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벤치마킹해 ‘아부의 기술’을 선보였고 1조 달러(약 145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등 ‘선물 보따리’를 확 풀었다. 그 대가로 미국의 일본에 대한 확고한 방위 공약과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을 공동성명에 담는 등 미일 동맹에 대한 지지를 받아 냈다. 서정건 경희대 교수는 “일본의 뿌리 깊은 대미 공공외교로 미국 정가에서 일본에 우호적인 인식이 매우 두텁다”는 전제를 우선 붙였다. 다만 “회담 결과가 좋았다고 반드시 상호 관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의 특혜로 이어질지는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우리 역시 대미 투자 규모 등 미국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양자 관계를 철저히 거래적인 시각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일본과 마찬가지로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늘리고 조선업에서 대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 등을 포함하는 ‘패키지 딜’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측에 한국 입장을 전달할 인맥도 최대한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바 총리는 회담에 앞서 손정의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아베 전 총리의 부인인 아키에 여사 등의 조언을 듣는 등 인맥을 활용했고, 아베 전 총리 회담 때 동석한 통역사도 이번에 재기용했다.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공식화한 것은 안도할 수 있지만 김정은과의 대화라는 도전요인이 여전히 있다”며 “알렉스 웡 국가안보부보좌관, 리처드 그리넬 특별임무대사 등 실무 담당자들과 활발히 접촉해 대북 문제 등 정책 검토 과정에 한국 입장이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오는 14~16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 참석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첫 대면 회담을 갖는다. 회의에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도 참석한다.
  • 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전남 경제 회복 약속 환영

    민주당 전남도당, 이재명 전남 경제 회복 약속 환영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10일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전남의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제시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석유화학과 철강산업의 위기에 대응한 긴급 지원을 위해 전남 여수·광양 등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선포할 것과 전남 신안·영광 등을 에너지산업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에너지고속도로 건설을 역설, 전남의 경제위기 회복과 새로운 성장의 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원활한 특별지역 지정을 위해 전남도와 여수·광양 등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석유화학과 철강 산업 활황기에 투자액 대비 몇 배나 되는 이익을 거둬온 기업들도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에 부응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당은 또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이재명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연설을 환영하고 전남도당이 앞장서 전남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며 “특히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안들도 적극 발굴해 임박한 조기 대선의 공약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면밀히 챙겨가겠다”고 강조했다.
  • “수돗물 아끼자”…강릉시, 절수기 설치비 지원

    “수돗물 아끼자”…강릉시, 절수기 설치비 지원

    강원 강릉시는 수돗물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해 절수기기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2001년 9월 이전 준공한 건축물의 소유주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절수기기를 설치한 뒤 2개월 이내 지원금을 신청하면 된다. 절수기기는 세면기용, 주방용, 샤워기용, 변기용으로 나뉜다. 지원금은 최대 120만원이고, 설치비의 10%는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시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관에서 받는다. 시 관계자는 “절수기기 설비치 지원으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국제법 전문가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은 전쟁범죄”

    국제법 전문가들 “트럼프 가자지구 구상은 전쟁범죄”

    중동의 평화를 위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을 이주시킨 다음 휴양지를 건설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구상이 ‘전쟁범죄’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가디언은 5일(현지시간) 국제법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팔레스타인 주민 220만명을 이주시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은 1949년 제네바 협약과 1998년 로마 협약에 저촉된다고 보도했다. 제네바 협약은 전쟁 때 민간인과 군인의 처우를 규정한 대표적인 ‘전쟁법’이다. 로마 협약은 전쟁범죄, 인도주의에 반하는 죄, 제노사이드(소수집단 말살)를 처벌하는 국제형사재판소(ICC) 설립 토대가 된 조약이다. 두 협약은 임의적이고 영구적인 강제 이주를 범죄로 간주하고 있다. 세라 싱어 런던대 난민법 교수는 “군사적 필요성이나 생명 보호를 위해 긴요한 경우에만 민간인을 일시적으로 이주시킬 수 있는 단서가 있긴 하지만 점령지 외부로의 이주는 안 되며 가능한 한 최단 시간만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의 국제법 전문가 마리아 버래키 박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구상에 대해 “(인류 사회가) 2차 세계대전 이후 달성한 모든 것들이 위협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가자지구를 ‘폐허’로 묘사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재확인했다고 지적했다. 마틴 렘버그 페더슨 워릭대 교수는 “트럼프는 가자지구를 폐허라고 표현하면서 이곳에 돌아가는 사람들은 죽을 것이라고 했다”며 “이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민간 기반 시설이 사람들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 공간, 서울역 뒤에 들어선다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 공간, 서울역 뒤에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서울 용산구 서계동(서울역 뒤)에 새로운 유형의 공연예술 거점 공간을 만든다. 문체부는 5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LH, 서계문화마당과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체부는 2014년부터 서울역과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서계동 1번지 일대 국립극단 부지(7904.5㎡)를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연장(4곳)과 연습실(10곳) 등 창작 공간, 공연 전문도서관, 전시관, 업무 시설, 판매 시설, 예술인들을 위한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날 협약에서는 문체부와 LH 간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사업의 업무 분담, 토지와 건축물의 사용, 소유 및 운영, 사업비 분담 및 정산 등에 관한 업무협약과 문체부와 서계문화마당 간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조성 임대형민자사업(BTL)’의 건설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동시에 체결했다. 사업시행자인 서계문화마당이 시설을 준공한 후 해당 시설의 소유권이 국가 및 지자체에 귀속되고, 사업시행자는 20년 동안 시설 임차 및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받아 사용·수익한다. LH는 예술인 임대주택을 조성해 30년간 사용수익 후 국가(문체부)에 기부채납한다. 문체부는 서계동 복합문화공간 조성 외에도 남산 국립극장에 창·제작 시설을 확충해 공연 연습실, 스튜디오, 무대 보관소 등을 2026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정동극장은 2029년 완공을 목표로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확대한다. 또한 명동 중심의 명동예술극장은 더욱 많은 국민들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공연 시설로 활성화해 공연예술 산업 전반을 성장시킬 계획이다.
  • 전남 22개 시군중 최고 교통 안전 도시는···순천시

    전남 22개 시군중 최고 교통 안전 도시는···순천시

    순천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남 1위를 달성했다. 교통문화지수는 국토교통부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항목 18개 세부 지표를 종합 평가한다. 지역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하는 대표적 기준이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인구 30만 미만 그룹 49개 지자체 중 A등급으로 전국 2위, 전라남도 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안전띠 착용, 신호 준수, 교통안전 정책 이행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남해안벨트 허브도시 도약과 대중교통·자전거·보행환경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대중교통 안전 시설 확충 ▲자전거 도로 정비 및 공영 자전거 대여소 확대 ▲보행로 정비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카카오와 전격 ‘협업’ 발표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카카오와 전격 ‘협업’ 발표

    전 세계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혁신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워크숍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가운데 카카오와 협업을 전격 발표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을 개최한다. 올트먼은 이번 방한 기간 카카오와 협업을 전격 발표하고,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카카오 정신아 대표의 기자간담회에도 깜짝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트먼과 정 대표는 이미 사전에 만나 업무 협약과 관련한 조율을 이미 마친 상태로 전해진다. 카카오는 지난해 자체 AI 서비스인 ‘카나나’를 처음 공개하고 올해 본격 출시를 준비 중이다. 카카오는 독자적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개발하는 대신 이미 개발된 다양한 AI 모델을 필요에 맞게 선택해 구현하는 ‘모델 오케스트레이션’ 전략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바 있다. 양측이 본격적으로 협업에 나서면서 카카오가 오픈AI 모델을 자사 모델에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트먼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그는 2023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 초청으로 처음 방한한 이후 지난해 1월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은 바 있다. 이번 방한이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충격이 전 세계를 강타한 시기와 맞물리며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트먼은 이번 방한에서 최태원 SK 그룹 회장과도 만나 양사 간 AI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해 1월 방한한 올트먼 CEO와 워커힐호텔에서 만난 데 이어 같은 해 6월 미국 출장 당시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또다시 만나 급변하는 AI 기술, AI 산업의 미래 등에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삼성전자 경영진과도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회동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트먼은 지난해 1월 삼성전자 평택 공장을 방문했을 때 반도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경계현 당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사장)을 비롯한 사업부장들과 만났고, 이후 삼성 서초사옥을 방문해 경영진과 만찬을 가졌다. 현재 일본을 방문 중인 올트먼은 한국을 들렀다가 곧바로 인도로 출국해 아시아 일정을 이어간다. 올트먼은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트먼은 AI 전용 기기에 대해 “협력을 통해서 할 것”이라며 “AI는 컴퓨터와 접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새 단말기가 필요하다. 음성 조작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딥시크가 최근 내놓은 AI 모델에 대해선 “성능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오픈AI에는 이전부터 이 수준의 모델은 있었고, 앞으로도 더 좋은 모델을 계속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아시아 지역 중 일본과 싱가포르에 지사를 개설한 오픈 AI가 올해 안에는 한국 지사를 설립할 가능성도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 성북구청장, 설 연휴 현장 지킨 직원들 찾아 격려

    성북구청장, 설 연휴 현장 지킨 직원들 찾아 격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이 지난달 29일 설 연휴 비상근무에 나선 성북구 보건소와 종합상황실 직원들을 격려했다. 2일 성북구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설 당일 비상근무 직원들을 만나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먼저 보건소 응급진료소를 방문해 연휴 기간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비상 의료 체계를 점검했다. 이경자 의약과장은 “설 연휴 기간 환자 수 증가에 대비해 철저하게 준비했고 의료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종합상황실을 찾아 제설 작업과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한파와 폭설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비상 대응 매뉴얼 준수 여부를 살폈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 가동 상태도 확인했다. 또 보건소와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에게 따뜻한 격려품을 전달했다. 성북구는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성북구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과 비상진료반을 운영했다. 설 연휴 기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에서 의료기관 및 약국을 안내했다. 의료진 3명이 일차 진료를 담당했다. 앞서 구는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위해 설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달 24일부터 3일까지 시행 중이다. 성북구에서는 이번 연휴 기간 병의원 1057곳과 약국 231곳이 문을 열었다. 이 구청장은 “명절 연휴에도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주민 모두가 풍요롭고 안전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 [책꽂이]

    [책꽂이]

    세계숲(다이애나 베리스퍼드-크로거 지음, 노승영 옮김, 아를) 나무는 숨쉬고 소통하고 번식한다. 또한 보금자리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약과 음식이 된다. 세계적 식물학자이자 의학생화학자인 저자는 숲의 재생만이 우리의 부서진 삶을 회복시키고 서로를 건강하게 연결해 줄 수 있다고 말한다. 40편의 에세이를 통해 나무가 지구에 아낌없이 선사하는 치유와 돌봄, 연결, 평안 등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나무에 대한 경이로운 이야기와 함께 숲과 나무의 위대함을 전한다. 320쪽, 2만원. 무엇이 성과를 만드는가(에두아르도 브리세뇨 지음, 이영래 옮김, 부키) 어느 위치에서나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결코 일만 열심히 하는 일 중독자가 아니다. 그들은 일하는 것만큼이나 학습을 중요시한다. 여기서 학습이란 지금 자신이 일하는 방법과 방향이 맞는지 성찰하고, 더 창의적인 방식을 찾아 실험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저자는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은 결코 이율배반적인 것이 아니며 어떤 위기에서도 직원과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강조한다. 420쪽, 2만 2000원. 안목(김종수 지음, 시간여행) 국가유산청에서 문화유산 정책 입안자로 20년을 종사한 저자가 우리나라 문화유산 가운데 38편을 선정해 인문학적으로 풀어낸다. 1, 2부에서는 사유가 깊을수록 문화유산에 대한 통찰과 안목이 깊어진다는 ‘사유안목론’을 통해 신라와 백제 시대 문화유산과 역사를 두루 살펴본다. 3부에서는 이석형, 정약용, 이경석, 임억령, 이경여, 김시습, 김인후 등 시대의 아픔을 견디면서 삶을 진지하게 성찰하며 살다 간 사람들의 인생을 문화유산을 통해 들여다본다. 320쪽, 1만 8000원. 기울어진 문해력(조병영 지음, 21세기북스) 우리에게 필요한 문해력이 무엇인지 재정의하는 책. 지금까지 배워 온 문해력은 성적과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자동적 읽기였다. 하지만 저자는 “성찰을 위한 비판적 문해력이 희소해지면서 우리의 사유는 점점 기울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기능적 문해력의 도식에서 벗어나 삶이라는 텍스트를 마주할 때 문해력이 글자를 넘어 사회적 소통과 협력, 신뢰와 회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과 실마리를 제공한다. 300쪽, 1만 9800원.
  • 명절을 지내는 다양한 방식, 요즘 ‘설날 그림책’…풍성한 음식도 가득

    명절을 지내는 다양한 방식, 요즘 ‘설날 그림책’…풍성한 음식도 가득

    ‘설날 한상’, ‘설날’, ‘우리 과자 왕중왕전’까지 설날 그림책에는 집마다 설을 지내는 다양한 방식이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설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 이야기도 한가득이다. 피카 출판사에서 최근 출간된 ‘설날 한상’은 설날이 되면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느라 바빴던 할머니를 대신해 온 가족이 설날 음식을 만드는 풍경이 담겼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여행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가족들은 할머니가 집 안 곳곳에 놓아둔 ‘요리법 쪽지’를 찾아 음식을 준비한다. 그동안 가족을 위해 명절 음식을 준비하던 할머니의 손맛보단 덜하겠지만, 음식을 함께 만드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그림책 속에는 제철 먹거리가 가득한 전통 시장과 가래떡을 길게 뽑아 그 자리에서 직접 먹는 방앗간의 진귀한 모습, 빛바랜 슬레이트 양철지붕과 오랜 시간 여러 세대를 안온하게 품어 준 나무 바닥까지 고스란히 담겨있다. 갈비찜, 조기찜, 잡채, 전 등 설날 음식의 요리법을 살펴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명절 음식에 담긴 의미’, ‘지역별 명절 음식’, ‘명절별 전통 음식’도 수록돼 읽는 재미를 더한다. 가령 잡채는 재료마다 각각의 의미를 담고 있는데, 붉은 당근은 행운, 녹색 시금치는 건강, 노란 계란지단은 부귀를 상징한다. 또 떡국의 떡을 과거엔 지금보다 더 동그란 형태로 썰었는데, 그 이유는 엽전처럼 생긴 떡을 먹고 돈을 많이 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2021년 출간된 김영진 그림책 작가의 ‘설날’은 다양한 방법을 설을 보내는 가족의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녹였다. 긴 연휴를 이용해서 여행을 가기도 하고 또 종교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차례를 지내기도 한다. 책 속의 그린이네 이야기에도 다양하게 명절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린이의 사촌 은비 누나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설날을 맞아 여행을 가고 교회에 다니는 작은아버지네는 차례를 지낼 때 절 대신 기도를 한다.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음식을 함께 만들고 뒷정리하는 모습은 이제는 특별해 보이지 않는다. 장을 보러 간 아빠가 친척들에게 줄 사과와 배를 사며 포장할 보자기로 특별히 금색 보자기를 고른다. 이유를 묻는 아이에게 아빠는 새해에 금색이 들어오면 복이 온다는 말을 전한다. 작은 선물 포장 하나에도 가족과 친지의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곤 하는 우리의 모습을 그대로 그리고 있다. 또 요즘 어린이들이 알기 어려운 옥춘당도 소개한다. 그린이네 가족들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내 일처럼 기뻐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은 비록 자주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우리에게 커다란 힘이 돼 준다는 것을 보여준다. 달리 출판사에서 최근 출간한 ‘우리 과자 왕중왕전’ 역시 설날에 읽기 좋은 그림책이다. 약과, 주악, 다식, 매작과, 엿강정 등 우리 과자에 대한 정보가 가득 담겼다. 이야기는 할머니가 차례상에 올릴 우리 과자를 찾아 나서며 시작된다. ‘과자 목욕탕’에서 벌어지던 은근한 기싸움이 ‘잘난 척 대장’ 약과의 등장으로 누가 최고인지 겨루는 왕중왕전으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다양한 우리 과자의 이름뿐 아니라 만드는 과정도 알 수 있다. 유과류는 찹쌀가루에 술을 더해서 찐 반죽을 끈끈해질 때까지 절구로 치대고, 햇볕에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다음, 여러 고물을 묻혀 만드는데, 모양과 고물에 따라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바나나 모양 같은 것은 유과, 네모나게 썰어 튀긴 것은 산자가 된다. 이 책은 각자 자기 강점을 뽐내는 방식으로 우리 과자를 소개하지만, 그 다양성을 강조한다. 맛과 모양, 만드는 재료와 방식이 다를 뿐, 작품 속 할머니의 말처럼 “다양해서 그저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 설 명절 비만 주범 1위, 갈비찜도 꼬치전도 아닌 ‘이것’

    설 명절 비만 주범 1위, 갈비찜도 꼬치전도 아닌 ‘이것’

    설 명절 때 폭식으로 살찌는 것을 조심해야 할 고열량 음식으로 ‘약과’가 떡갈비와 소갈비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가장 살찌는 음식 톱 10’을 밝혔다. ▲10위는 100g당 약 142㎉인 3색 나물로 꼽혔고 ▲9위는 떡만둣국(100g 기준 약 210㎉) ▲8위는 돼지갈비찜(약 250㎉) ▲7위는 불고기(약 270㎉)였다. ▲6위는 100g당 300㎉의 동그랑땡(약 309㎉)이 ▲5위에는 잡채(약 310kcal) ▲4위에는 꼬치전(약 320㎉)으로 조사됐다. ▲3위는 소갈비찜(약 340㎉) ▲2위는 떡갈비(약 350㎉)로 나타났다. ▲1위에는 100g(2~3개) 기준 약 420㎉의 ‘약과’가 등극했다. 명절 음식 열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각종 전류는 기름에 튀기기보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하기, 갈비찜류는 설탕 사용을 줄이고 채소나 과일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떡만둣국은 떡과 만두를 조금 줄이고 버섯, 애호박 추가하기, 식사 시 나물 같은 채소 위주로 먼저 먹어서 포만감 챙기기, 설날 이후 가벼운 운동과 저염식과 채소 위주 식단으로 몸을 회복시키기 등을 제안했다. 서울아산병원은 “설날 음식들은 맛있지만 대부분 고열량”라며 “특히 전과 갈비찜 등은 기름과 당분이 많아 열량이 폭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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