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약과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경수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회화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계획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력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86
  • 취약과목 분석·오답노트 참고를

    수능 준비를 하면 내신은 자연스레 준비된다는 얘기가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이제 내신도 단순 암기보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지는 추세다. 수능 공부를 하면서도 평소 내신에 대한 꾸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얻도록 할 원칙들을 소개한다. ① 중간고사 결과를 분석하라 먼저 자신의 중간고사 성적을 분석하자. 어느 과목이 취약 과목인지 분석해 전략적인 대비 스케줄을 짜야 한다. 취약 과목은 기말고사 전 충분한 학습 시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예상평균을 구해 기말고사 목표점수를 정하고 이에 맞춰 학습 계획을 세우자. 특히 중간고사에서 취약했던 과목은 순서를 앞에 두고 다른 과목보다 반복적으로 학습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또 중간고사 오답노트를 참고해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를 파악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② 시험 직전 수업에 집중하자 기말고사에 가장 좋은 참고서는 교과서와 필기노트다. 어느 학원의 어느 족집게 강사보다도 수업시간 필기내용이 우선이다. 출제위원이 직접 수업하고 강조한 내용이니 다른 말이 필요없다. 특히 시험 기간을 앞두고 선생님이 주는 출제 관련 힌트를 얼마나 잘 정리하느냐가 시험의 성패를 결정한다. 시험 보기 일주일 전이면 문제 출제가 대부분 끝나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주는 힌트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여러 선생님이 문제를 공동 출제하는 경우 선생님들은 다른 선생님의 출제 경향이나 방향 등을 보충해 주거나 강조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 들어야 한다. ③ 예상문제를 만들어보자 어차피 기말고사는 중간고사와 같은 선생님이 출제하게 마련이다. 학교의 각 선생님들은 각자 과목에서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포인트가 있다. 즉 중간고사 출제 패턴을 보면 기말고사 예상문제를 도출해낼 수 있다. 선생님이 평소 수업시간에 강조했던 내용들과 연계해 예상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문제가 만들어지면 친구들과 서로의 예상문제를 나눠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④ 역시 기본은 교과서 고3의 경우 아무래도 내신과 수능 공부를 따로 할 여력이 없다. 일단 수능시험에 집중하면서 내신은 자연스레 함께 대비하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생각을 한번 바꿔볼 필요도 있다. 어차피 여름방학이 되면 이제 더 이상 기본 개념을 정리할 시간은 없어진다. 본격적인 문제풀이와 실전연습에 들어가게 된다. 즉 기본 개념을 정리할 수 있는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는 바로 기말고사다. 따라서 여름방학 전에 교과 공부는 끝낸다는 생각으로 기말고사에 임하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에서도 기본은 교과서다. 어떻게 보면 수능 시험 전 교과서를 마지막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명심하자. 정리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도움말 대성마이맥
  • 박지성 “방출설 못 들어”

    “당연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고 싶다.” 축구대표팀 합류를 위해 31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공항에 도착한 박지성(28·맨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이후 처음 말문을 열었다. 박지성은 최근 영국 언론에서 제기된 방출설에 대해 “(재계약과 관련해 팀에서) 따로 들은 바는 없다. 들었으면 벌써 팀을 나왔을 것”이라며 “어느 선수가 나가고 싶겠는가. 나 역시 맨유에 남고 싶은 건 당연하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 7월 PSV에인트호벤(네덜란드)에서 맨유로 옮기며 4년 계약을 맺었고 2006년에 2009~2010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 그러나 최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등 지역 언론들을 중심으로 맨유의 챔스리그 결승전 패배 이후 박지성의 향후 행보가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솔솔 흘러 나오는 상황이다. 챔스리그 결승전 직후 인터뷰를 사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기분이 안 좋아 인터뷰를 안 했다. 특별한 소감은 없다.”고 짧게 답했다. 결승전에서 아쉽게 놓친 슈팅에 대해서는 “팀이 져서 (그 슈팅이) 아쉽긴 하지만 경기는 이미 끝났고 되돌릴 수 없기에 빨리 잊어야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주장 완장을 찬 ‘캡틴’ 박지성은 이어 “당연히 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 왔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본선행을 결정해야 한다.”고 결의를 다졌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선·후배의 신임이 두터운 그는 “팀이 이기는 걸 가장 기대한다. 내 역할은 코치진이 부여한 임무를 100% 이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美버라이어티 “진구의 ‘마더’ 캐릭터 생생” 호평

    美버라이어티 “진구의 ‘마더’ 캐릭터 생생” 호평

    미국 영화지 버라이어티가 배우 진구가 영화 ‘마더’에서 연기한 캐릭터를 호평했다. 드라마 ‘올인’, 영화 ‘달콤한 인생’ , ‘비열한 거리’ 등에서 마초 성향이 짙은 선 굵은 이미지를 선보인 진구는 ‘마더’에서도 강한 캐릭터를 연기했다. ‘마더’는 살인사건에 휘말린 아들(원빈)을 구하기 위해 혈혈단신 범인을 찾아나서는 엄마(김혜자)의 사투를 그린다. 영화를 연출한 봉준호 감독이 시나리오 기획 단계부터 신경 써서 창조한 인물이 진구가 맡은 진태다. 극중 이름이 진태인 것은 집필 당시 이미 진구를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봉 감독은 진구가 그동안 작품에서 보인 이미지와 함께 그 안에 잠재돼 있던 폭발적인 에너지를 끌어냈다. 진태는 사건에 휘말린 아들, 그런 아들에게 맹목적으로 뛰어드는 엄마 사이에서 교묘한 리듬을 타며 사건의 속도감과 깊이감을 관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역할을 한다. 김혜자와 원빈 등 주연배우의 캐릭터를 뒷받침하는 동시에 진구가 뿜어내는 눈빛과 몸짓으로 긴장감을 준다.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며 진구의 연기를 극찬한 봉 감독은 진구만이 소화할 수 있는 특유의 캐릭터를 연출해냈다. 이에 대해 최근 막을 내린 제6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호응을 얻었다. 외신들은 칸 영화제에서 ‘마더’ 상영 이후 진구의 활약과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계속했다. 특히 미국 유력 영화지 버라이어티는 “진구가 연기한 진태는 손에 잡힐 듯 강렬하다.”며 캐릭터의 생생함에 대해 극찬했다. ‘마더’는 28일 개봉된다. (사진제공=바른손)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취업 외국인 마약검사 유명무실

    외국인이 취업하려면 꼭 거쳐야 하는 마약검사(TBPE)가 무용지물인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마약범죄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보다 정확한 검사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취업비자(E2)를 받아 입국하는 외국인은 TBPE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돼 있다. 입국한 지 90일 이내에 외국인등록을 해야 하는데, 이때 제출하는 건강진단서에 TBPE 항목이 포함돼 있다. TBPE(TetraBromophenolPhthalein Ethyl ester) 검사는 필로폰, 암페타민, 모르핀, 헤로인, 코카인 등을 검색하는 시험이다. 양성일 경우 진단 키트에 색이 나타난다. 문제는 TBPE 검사가 마약성분만 식별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TBPE가 감기약이나 카페인을 과다 복용했을 때도 반응을 보인다고 말한다. 감기약 성분인 에페드린이 마약과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마약감정을 담당하는 한 연구원은 “실제로 마약을 복용하지 않은 사람도 양성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때문에 국내에서 마약사범을 판별하는 데 사용하지 않은 지 20년도 더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TBPE 검사가 무용지물이라는 건 마약 전문가들은 다 아는 사실이다. 정확한 검사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이유 때문에 실제로 검사를 하는 병원에선 TBPE를 사용하지 않기도 한다.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임상병리사는 “TBPE가 다양한 약물에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마약전문 키트를 따로 사용하고 있다.”며 “TBPE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는데 도핑검사를 해보니 음성으로 나온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어차피 마약 투입 후 1주일이 지나면 검사에서 투약여부를 판별할 수 없다. 그렇다고 검사하지 않을 수는 없지 않으냐.”면서 “조만간 국과수를 방문해 더 좋은 방안이 있는지 협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北 2차 핵실험 이후] 北핵실험 미·중·일 전문가 진단

    북한이 25일 2차 핵실험을 전격 실시함에 따라 배경과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거리 로켓을 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추가 핵실험을 강행하는 초강경 카드를 꺼내든 속내는 무엇이며, 향후 국제정세에는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해외 한반도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 봤다. ■빅터 차 美조지타운대 교수 “美, 양자접촉보다 다자 틀 해결 시도”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 겸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연구프로그램 책임자는 미국이 북한과의 양자 접촉보다 유엔과 6자회담 관련국들과의 공조 등 다자틀을 통해 북핵 위기 해결을 시도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차 교수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의 2차 핵실험의 배경과 의미,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와 향후 미국의 대응 등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CSIS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 →북한의 2차 핵실험 의미는. -북한의 2차 핵실험은 2008년 말 조지 W 부시 행정부 말기에 (검증 의정서 내용을 놓고) 6자회담을 거부한 이래 계속되고 있는 일련의 도발행위의 연장선상에 있다. 북한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선 뒤 미국의 외교적 제의에 대해 4월 장거리 로켓 발사, 6자회담 거부에 이어 2차 핵실험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북한이 왜 이 시점에 2차 핵실험을 단행했다고 보나. -이번 핵실험에는 두 가지 요소가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기술과 핵무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둘째, 건강 이상설이 나도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대신해 북한 내부에서 김 위원장 가족과 강성 충성파들이 점진적으로 후계구도를 잡아가는 리더십의 전환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북한 같은 전체주의 체제에서 내부의 정치적 유동성은 일반적으로 대외적으로는 호전적인 모습을 띤다. →북한이 궁극적으로 노리는 바는. -지금까지 전례만 따져본다면 정답은 워싱턴과의 직접 대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북한은 오바마 행정부의 고위급 대화 제의를 모두 거부했다. 따라서 미국과의 직접 협상이 목표가 아니며, 이보다는 장기적인 두 가지 목표를 겨냥했다고 볼 수 있다. 첫째, 북한은 궁극적으로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부여받은 상태에서 미국과 핵 군축협상을 벌이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북한 입장에서 보면 이상적인 협상 결과는 비군사적 목적의 핵에너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제적 사찰을 받지 않는 일부 핵프로그램에 대한 통제권을 갖는 것이다. 둘째,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새로운 형태의 ‘체제안전보장’을 받아내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북한이 당면한 개혁과 관련한 근본적 딜레마에서 기인한다. 즉 북한은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개방이 불가피한데, 이럴 경우 체제 붕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따라서 북한이 미국으로부터 원하는 것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체제 또는 ‘포스트 김정일’ 체제가 잠재적 불안정 요인이 있는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동안 자신들의 체제를 지지하겠다는 확약을 원하는 것일 수 있다. →향후 예상되는 미국의 대응은. -먼저 미국은 고위급 관리를 동북아 지역에 보내 동맹국들에 미국의 안보공약과 핵우산 제공을 재확인할 것이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해 안보리 결의 1718호의 전면 이행을 요구하는 새로운 결의안 채택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유엔 회원국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는 요구가 높아질 것이며,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관련국들 간에 다음 단계에 대한 협의가 시작될 것이다. kmkim@seoul.co.kr ■진징이 中베이징대 교수 “핵은 협상용… 美 특사 파견해야” │베이징 박홍환특파원│“최악의 상황에서 오히려 기회가 찾아오는 법입니다. 지금이야말로 북핵 문제 해결의 근원적인 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진징이(金景一) 베이징대 동방학부 교수는 26일 북한의 제2차 핵실험으로 야기된 한반도 긴장악화 상황과 관련, “제재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는다.”며 “북한의 의도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다면 북한은 추가 핵실험을 포함해 더욱더 강력한 수단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이유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천명한 2012년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과 무관치 않다. 시간적으로 급박한데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은 변화가 없고, 기대했던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우선순위에서도 북핵 문제는 밀려 있었다. 오바마 행정부에 대해 ‘계속 손을 놓고 있을 것이냐.’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국제사회가 제재 수순으로 가고 있다. -제재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북한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북한의 궁극적 목표는 핵 보유가 아니다. 핵은 협상용 카드일 뿐이다. 북한이 원하는 것은 미국과의 관계개선이다. 20여년 넘게 추구해온 가치다. 국제사회의 정상적인 일원으로 들어가야 강성대국이든 뭐든 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미국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하나. -북한이 먼저일 수도 있고, 미국이 먼저일 수도 있다. 굳이 어느 쪽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면 미국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미국이 특사파견 등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한다. →중국이 강한 비난성명을 냈는데. -중국으로서도 북한의 핵실험이 기분 좋은 일일 수는 없다. 비난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중국은 여전히 6자회담에 마지막 기대를 걸 것이다. 북한을 어떻게든 6자회담의 틀로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6자회담을 전망한다면. -지금 상황에서 급박하게 재개되긴 어렵겠지만 6자회담은 여전히 북핵 해결의 유용한 틀이다. 물론 북·미간 양자접촉 등이 먼저 진행될 수는 있겠지만 근원적으로 동북아 여러 나라와 관련된 문제라는 점에서 6자회담의 틀에서 문제해결의 열쇠를 찾아야 할 것이다. →한국이 PSI 참여선언을 했다. -남북관계 위기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위기를 신중하게 다뤄야 하는데 서로 고조시키는 방향으로 거꾸로 달리고 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를 찾는 노력이 아쉽다. →북한의 향후 움직임을 어떻게 보고 있나. -북한은 미국을 움직이기 위해 모든 수단을 다 동원할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가 이런 북한의 움직임에 대응하지 않는다면 더욱더 강력한 수단이 나올 수 있다. 추가 핵실험도 배제할 수 없다. stinger@seoul.co.kr ■오코노기 마사오 日게이오대 교수 “한국의 PSI 참여 큰 효과 기대못해” │도쿄 박홍기특파원│“북한의 2차 핵실험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한 전략이다. 대화가 아닌 협상을 재촉하는 메시지다.” 일본의 대표적인 한반도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65) 게이오대 교수는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 “북한의 궁극적인 목적은 현재의 휴전협정을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명쾌하게 진단했다. 또 “목적이 충족돼야 핵 폐기에도 나설 것”이라고 관측했다. →북한은 지난달 5일 로켓 발사에 이은 2차 핵실험을 강행했는데 속내는. -북한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같은 하이레벨(고위급)의 협상을 원하고 있다. 평화체제로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협상이 필요해서다. 북한은 지난달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냉담한 반응을 보인 미국에 단단히 화가 났다. 2006년 1차 핵실험 땐 독일 베를린에서 북·미 협상도 이뤄졌다. 하지만 기대했던 버락 오바마 정권은 이라크·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에만 신경 썼다.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 때문에 북한은 예고했던 대로 핵실험을 강행했다. →미국의 태도에 따라 북한이 또 다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새로운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더라도 북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 같다. 북한은 지금껏 제재 결의안을 무시해 왔다. 미국이 직접 나서지 않는 한 북한의 행동을 막기란 쉽지 않다. 북한은 이미 6자회담 불참도 선언한 상황이다. 또다시 미국의 태도를 탐탁지 않게 여길 경우 예고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차 핵실험과 북한 내부의 관계는. -미국과의 협상 이외에 북한의 군사력 혁신, 내부 결속의 의미도 크다. 2차 핵실험을 통해 높아진 군사기술력을 과시했다. 궁극적으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과 맞물린 후계자 문제 즉 체제의 생존과 직결되고 있다. →한국이 북한 핵실험에 맞서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에 전면 참여했는데. -PSI의 전면적인 참여는 북한에 핵억지력을 갖기 위해서다. 미국이나 일본 등 관련국들이 환영할 것이다. 그러나 큰 효과를 기대하기란 어렵다. 전략적 선언의 의미를 가질 뿐이다. 예컨대 한국이 북한의 의심쩍은 선박을 수색하려 한다면 무력 충돌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북·미 간의 대화 채널은. -원론적으로 북·미 간의 대화 채널은 언제든지 만들 수 있다. 북한의 전제는 대면 접촉, 하이레벨의 대화이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미국 여기자 2명도 북·미 간의 현안이다. 최근 제기된 앨 고어 전 부통령의 방북 추진이 실제 이뤄진다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다. hkpark@seoul.co.kr
  • 필리스 감독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어울려”

    필리스 감독 “박찬호는 구원투수가 어울려”

    “베테랑다운 투구 보여줬다.” 구원투수로 보직을 옮긴 박찬호(36·필라델피아)의 투구에 감독이 만족스러움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26일 ‘박찬호가 불펜에 잘 적응하고 있다’(Park getting acclimated to bullpen role)는 제목으로 박찬호의 보직 변경 이후 활약과 감독의 평가를 전했다. 이 기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찰리 매뉴얼 감독은 “박찬호가 지난 두 차례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불펜에 더 적응시킬 생각”이라며 구원투수로 중용할 뜻을 내비쳤다. 박찬호는 구원투수로 보직을 옮긴 뒤 22일 신시내티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26일 플로리다전에서는 3이닝 4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호투했다. 이에 매뉴얼 감독은 “베테랑다운 투구였다.”며 “박찬호는 5~6이닝을 던지려 할 때보다 1~3이닝을 소화할 때 더 좋은 투구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러나 박찬호는 아직까지 새로운 보직을 불편해하고 있다. 박찬호는 “아직 새로운 역할이 편하지는 않다.”면서 “빨리 몸을 푸는 게 힘들다. 점차 나아지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진이든 계투진이든 관계없다. 더 좋은 투구를 해야 할 뿐”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필라델피아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맨유 현지 팬들 “지성, 테베스보다 낫다”

    맨유 현지 팬들 “지성, 테베스보다 낫다”

    “테베스와 선발 경쟁? 대세는 박지성” 오는 28일(한국시간)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 나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선발 명단에 맨유팬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전에 불참해 아쉬움을 준 박지성이 선발로 출장할지에 국내 팬뿐 아니라 현지 팬들도 주목하고 있다 팬들의 관심은 맨유 팬사이트 ‘레드카페’ 게시판으로 이어졌다. 이 사이트에는 박지성과 카를로스 테베스 중 누가 선발로 나설지 점치는 팬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레드카페 네티즌들은 대부분 박지성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최근의 뛰어난 활약과 더불어 루니, 호날두와 호흡을 맞출 윙어 포지션에는 박지성이 테베스보다 더 익숙하다는 점이 이유로 꼽혔다. 네티즌 ‘Ekeke’는 “박지성과 호날두, 루니가 최적의 공격진”이라고 썼고 ‘ALX8725’는 “윙어로서 테베스는 형편없다.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지도 못하고 크로스는 평범하다.”며 ‘테베즈 불가론’을 폈다. ‘neno’는 “테베스는 교체 선수로 투입될 때 더 효과적”이라는 평가로 박지성의 선발 출장을 점쳤다. 팬들 뿐 아니라 해외 언론들도 박지성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박지성이 웨인 루니와 더불어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세컨드 스트라이커로의 선발 출전을 예상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놀이서 가치창조로… 미리 가 본 5년 뒤 가상세계

    놀이서 가치창조로… 미리 가 본 5년 뒤 가상세계

    2014년 5월20일. ‘미미(가상세계 속의 나)’가 하루 종일 리니지 게임을 하면서 따낸 사이버 게임머니를 가지고 현대백화점에 가서 30만원짜리 옷을 사 입었다. 남은 돈으로는 삼성전자 주식 50주를 샀다. 싸이월드에서만 놀다 심심해진 아바타 ‘미미’는 미국 올랜도의 사이버 디즈니월드로 건너가 실감나는 놀이시설을 탄 후 그마저 시들해지자 매텔사의 ‘바비걸스 월드’에 들러 색다른 놀이를 체험했다. 게임머니를 현실에서 현금처럼 쓰고, 게임머니 거래로 얻은 소득에 대해 세금을 내는 등 진화된 가상세계 현상을 전망한 보고서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20일 현실세계를 활성화시키는 가상세계의 진화 현상을 분석하고 법·경제·사회·기술 등 4개 분야의 10대 이슈를 내다본 ‘가상세계의 진화와 10대 이슈 전망’ 보고서를 냈다. 이 보고서는 “가상세계가 ‘놀이공간’에서 ‘가치창조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가상세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대국민 소통공간으로 급부상하면서 달라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가상세계 진출과 해외 정부기관들이 주목하는 이슈들을 실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상화폐의 현금화와 과세다. 보고서는 가상세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가상 화폐를 기반으로 한 입출금 등 은행서비스, 펀드·주식거래 등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 2003년 출범한 미국의 세컨드라이프의 린든 달러(가상화폐)의 경우 미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반면 국내에선 온라인 게임산업 발달 등으로 치솟은 국내 아이템 거래시장 규모가 1조 5000억원에 달하지만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온라인 머니의 환전은 금지돼 있다. 보고서는 “가상화폐의 금전적 가치를 부정하는 국내법은 한계에 왔다.”면서 “가상세계 가입자의 아바타 의상 디자인과 판매 등 정당한 노동의 대가로 얻은 부가가치를 인정하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천문학적 액수의 가상화폐에 대해 세수확보 차원에서 세금을 매길 것으로 보고 있다. 2006년부터 미국 의회는 가상세계 활동을 통해 얻은 가상 화폐의 환전 소득에 대해 과세 여부를 검토하고 있고, 호주 정부도 웹에서 발생한 소득을 소득세 신고대상으로 하고 있다. 국가간 사법공조를 강화하는 사이버범죄협약과 같은 ‘신개념’의 초국가적 사법권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국경을 초월하는 도박·성매매·아이템 갈취(절도) 등 사이버 범죄 발생이 크게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SK텔레콤, “한국 와이브로 중동 진출”

    SK텔레콤, “한국 와이브로 중동 진출”

     SK가 중동지역에 와이브로 기술 지원과 장비수출 등 통해 한국 와이브로 기술 수출에 본격 나선다.  SK텔레콤은 중동지역에서 무선 초고속망사업 및 인터넷전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 소재 쿨라콤社와 총 656만 달러의 와이브로 추가 컨설팅 계약과 투자 의향서를 20일 요르단 암만 쉐라톤호텔에서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1차로 지난해 5월 255만 달러 규모의 와이맥스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으며, SK텔레콤은 망 설계 및 최적화, 서비스 운영 기술 컨설팅을 통해 상용서비스 개통을 지원해왔다.  이번 추가 계약 체결은 현지 와이맥스 서비스 개통준비 과정에서의 신뢰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사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 계약을 통해 SK텔레콤은 기술위주의 기존 컨설팅 영역을 넘어, 요르단과 기타 지역에서 신규 사업기회 발굴, 사업타당성 검토,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한다.SK텔레콤은 현지 사업개발 및 컨설팅 지원을 위해 기술 및 마케팅 분야 전문 인력을 쿨라콤사에 파견한다.  또 SK텔레콤은 쿨라콤사에 218만 달러를 투자하는 의향서를 체결해 중동 및 동유럽을 포함한 신흥지역 와이맥스 사업 진출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현지시간 20일 저녁 요르단 암만 소재 쿨라콤 본사에서 ‘와이맥스’ 상용 서비스 개통식을 갖고 한국 와이브로 기술의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비롯,최신원 SKC 회장, 마이크 페너 쿨라콤 사장, 하짐 알라딘 쿨라콤 요르단사 사장, 남영찬 SK텔레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쿨라콤 요르단사는 지난해 3.68GHz 대역 15MHz와 3.65GHz 대역 10MHz 주파수를 받아 올해 초 기지국 및 전송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날 상용서비스를 개시했으며, 2012년까지 250만 가입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SK텔레시스가 장비 공급업체로 참여했으며, SK텔레콤은 축적된 국내외 통신 인프라 운용 노하우를 활용해, 와이맥스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과 상용화에 협력하는 등 서비스-장비업체간의 상생을 통한 해외동반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쿨라콤사는 2006년 중동지역 무선 초고속망사업 추진을 위해 두바이에서 설립되어 중동,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 와이맥스, 인터넷전화 등 다양한 사업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으며, 요르단 지역에 와이맥스 기반의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자회사인 쿨라콤 요르단社를 설립한 바 있다.  와이맥스(WiMAX)란 고정 와이맥스(fixed WiMAX,802.16d),모바일 와이맥스(mobile WiMAX,802.16e)로 나눠지지만 이번 요르단을 포함해 대부분 국가가 모바일 와이맥스 기술을 적용 중이며,와이브로는 와이맥스의 한국 브랜드로 동일한 무선 초고속 인터넷기술이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고]

    ●김영훈(한국예탁결제원 사장)씨 별세 재승(메리츠화재해상보험 차장)재현(학생)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2227-7577●이호준(전 LG CNS 상무·경민대 경영학과 교수)씨 별세 이연숙(연세대 주거환경학과 교수)씨 상부 이재성(회사원)재연(학생)씨 부친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2)2227-7547●오장근(전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이사장)씨 별세 익환(미국 푸르덴셜생명 부사장)정환(신한은행 잠실기업금융센터장)미령(해관유치원 원장)경인(해관재단 좋은집 부원장)윤록(연세대 음대 강사)씨 부친상 강희동(파슨스 앤드 브린커호프 부사장)이인식(전 한국은행 국장)씨 빙부상 최귀연(김앤장법률사무소 차장)씨 시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6914●석진홍(전 삼성화재 감사)진곤(환경과생명 상무)진규(자영업)씨 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9●김윤호(시인·백두산문인협회 회장)씨 모친상 17일 을지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970-8444●김기한(육군3사관학교 부산동문회 명예회장)씨 별세 여정(우양물산 대표)씨 부친상 정영훈(대우인터내셔널)씨 빙부상 18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51)790-5068●이동훈(국민일보 국제부 차장)씨 모친상 이춘기(사업)안광수(MBM 차장)이영찬(사업)씨 빙모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30분 (02)2227-7584●김광웅(전 정명텔레콤 부회장)씨 상배 제원(스튜디오 J 실장)신우(태양산업 과장)현숙(인터컨티넨탈 호텔서울 홍보실 대리)씨 모친상 정재인(제일모직 VMD실 과장)씨 시모상 이재훈(약사)씨 빙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010-2236●이흥구(금강개발 사장)씨 상배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2)3010-2231●안순정(대신증권 창원지점장)씨 모친상 18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1)583-8907●유영식(해군본부 공보과장)씨 부친상 안영길(방위사업청 함정계약과장)강종식(공군 중령)씨 빙부상 18일 흑석동 중앙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02)860-3500●이정훈(성신아트컬렉션 대표)씨 부친상 전진배(중앙일보 파리특파원)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02●김봉수(전 화승 이사)씨 모친상 18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2650-2751●정순구(전 천주교 마산교구 총대리신부)씨 별세 17일 천주교 마산교구청, 장례미사 19일 오전 10시 (055)249-7015~7●이천규(전 KBS 아나운서 부장)씨 별세 기성(산업공해연구소)씨 부친상 한승모(삼성전자)씨 빙부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2072-2016●한택수(한국종합기술 전무)남수(대한논리속독학원 원장)씨 모친상 1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 (02)3010-2631●김성회(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씨 부친상 18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600-7406
  • [메디컬 팁] 한미약품, GSK와 마케팅 제휴

    한미약품이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제휴해 세계시장에 나선다. 한미약품은 최근 GSK 한국법인과 천식 및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3∼4개 품목에 대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GSK의 천식치료제 ‘세레타이드’와 알레르기비염 치료제 ‘아바미스 나잘 스프레이’ ‘후릭소나제 코약’을 GSK와 공동판매한다. 한미약품과 GSK는 향후 경쟁력을 평가받고 있는 한미약품의 개량신약과 복제약 등을 GSK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에 판매하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 [유통플러스]

    세계김치협회 출범… 회원사 18곳 참여 세계김치협회가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시작했다. 한성식품 대표인 김순자 회장이 초대 회장을 맡았고 이문희 대상FNF 대표가 수석부회장을, 윤석춘 CJ제일제당 부사장이 부회장을 맡았다. 이 회사들과 동원F&B 등 18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했다. 출범식에만 350여명이 참석했다. ●루펜리가 기존 모델보다 처리용량을 2배(10ℓ)로 늘린 신제품 루펜W를 선보였다. 상하 칸별 조작버튼을 장착해 음식물쓰레기량에 따라 사용하지 않는 칸을 끌 수 있게 했다. ●아모레퍼시픽이 20011년까지 경기도 오산의 대지 22만 4400㎡에 3000억원을 들여 친환경 통합 물류센터 역할을 할 SCM 기지를 짓는다고 밝혔다. 2015년 세계 10대 화장품 기업으로의 도약과 매출 5조원 달성을 염두에 둔 기반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일렉트로룩스에서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9 미래가전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달 말까지 앞으로 90년 동안 음식 준비와 저장·세탁·식기 세척 등 가전제품 변화에 대한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홈페이지에서 공모한다. 최종 결승자는 9월24일 런던에서 심사를 받는다. ●프로스펙스에서 아동용 아쿠아슈즈 GH아쿠아를 선보였다. 통풍이 잘되고 물 흡수는 적은 메시 소재로 미끄럽지 않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7만 3000원. ●워킹슈즈 멀티숍 워킹온더클라우드에서 15~31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휴대용 미니 아이스박스를 증정한다. (02)3447-1488. ●일동후디스가 생후 6개월 아기부터 먹을 수 있는 아기밀냠냠 센베이 3종 세트를 출시했다. 파래·칼슘·당근과 브로콜리 센베이 등 3가지 맛을 함께 묶었다. 8포 5400원. ●CJ라이온이 쌀 추출물인 쌀겨 오일에 연꽃·어성초·석류·작약 등을 함유시킨 인조이 유어 라이스데이 비누를 출시했다. 한방 성분을 더해 촉촉한 ‘윤’, 진정 효과가 좋은 ‘청’, 노화를 방지하는 ‘유’ 등 3가지로 분류했다. 100g 5개 6500원. ●매일유업은 900㎖ 대용량 아이스커피 카페라떼 아이스블랙과 라떼 2종을 출시했다. 6겹 특수 포장재를 사용하고 커피를 섭씨 10도 이하로 냉각시켜 충전해 커피향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3100원. ●LG생활건강에서 파우치형 제습제 홈스타 목마른 봉다리를 선보였다. 겉포장지를 뜯고 원하는 곳에 놓아뒀다가 다 쓰고 버리면 되도록 제품의 부피와 무게를 줄였다. 3팩 2900원. ●유니베라가 알로엑스 골드큐를 출시했다. 1985년 나온 알로엑스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면역력이 약해 감기 및 피부질환에 쉽게 걸리는 사람에게 좋다는 설명이다. 080-022-7575.
  • 니체·푸코 골치 아픈 철학 쉽게 풀어썼네~

    니체·푸코 골치 아픈 철학 쉽게 풀어썼네~

    소설책을 읽으면 재밌다. 철학서를 읽으면서 재미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특히 난해하기 짝이 없는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1844~1900)나, 프랑스 철학자 푸코(1926~1984)의 저서는 더 그렇다. 소설이 보기 좋고 맛좋은 과일이라면, 철학은 냄새도 역겹고 입에 쓰지만 보약과 같다. 누군가가 친절하게 길안내의 이해를 도와준다면 보약을 꿀꺽꿀꺽 마실 수 있을 법도 하다. 니체의 대표적인 철학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푸코의 ‘감시와 처벌’, ‘광기의 역사’, ‘성의 역사’와 같은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청소년 철학서적들이 나왔다. 니체의 책은 이수영씨가 ‘미래를 창조하는 나-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니체 원작, 아이세움 펴냄)로 재구성했고, 푸코의 저서들은 조상식씨가 소설 형식으로 ‘푸코 감옥에 가다’(푸른디딤돌 펴냄)로 재창조했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에서 ‘나, 너희들에게 초인을 가르치노라.’고 일갈한다. 초인이란 슈퍼맨처럼 빨간 팬티를 입고 우주에서부터 초능력을 가지고 나타난 사람이 아니다. 허무주의나 내세의 구원에 기대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고양시키고,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스스로 내부에 가지고 있는 존재를 말한다. 고문헌학자에서 철학자로 돌아선 니체는 그 스스로 쇼펜하우어에서 바그너로 관심사를 옮겨가면서 겪은 생각의 변화를 차라투스트라에 반영했다. 한 가지 척도와 진리만이 지배하는 세상을 근본적으로 뒤흔들기 위해서는 ‘모든 가치의 전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거머리를 연구하는 학자가 있다고 하자. 그 학자는 거머리 전체를 연구하는데 힘이 들어, 거머리 뇌만 연구한다. 거머리 학자는 작은 부분의 진리를 위해 나머지 삶 모두를 내버린다. 얼마나 한심한가라고 니체는 말한다. ‘미래를 창조하는 나’에서는 먼저 원문이 나오고, 이에 대한 설명이 부록처럼 매번 따라 붙는다. 1만 2000원. 이성을 앞세운 근대 권력의 폭력성에 대해 근본적인 문제제기를 한 푸코의 철학을 소설로 풀어낸 것은 경이롭다. 푸코 역시 서양 철학의 본류인 이성과 계몽의 의미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이 소설은 억압의 상징인 ‘언더그라운드’와 원형감옥인 ‘파놉티콘’ 독방을 무대로 한다. 자율학습시간에 교과서에 남자가 옷을 벗는 낙서를 하던 광식은 동성애자로 낙인 찍혀 정상인으로 훈련받기 위해 학교를 옮긴다. 광식이 옮겨간 곳은 언더그라운드. 그곳에서 지명수배자 ‘푸코’의 이야기를 듣는다. 광식은 ‘푸코’가 미친 사람들을 연구하던 천재였던 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형은 시공간 이동을 통해 15세기, 고전주의 시대 등으로 돌아다니며 참지식인 ‘에피스테메(episteme)’를 경험한다. 광식은 ‘푸코’와 함께 언더그라운드를 탈출해 진정한 자유를 찾으려고 한다.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1만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어르신 침침한 눈 환하게”

    30여년간 당뇨를 앓아 온 김모(64)씨는 합병증인 당뇨망막증으로 어렴풋이 빛만 감지할 정도로 시력이 떨어져 있다. 김씨는 매월 생계지원금을 받지만 방값 등을 내고 나면 생활비도 빠듯해 100만원 정도면 받을 수 있는 개안수술조차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상태가 더 나빠지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기에 김씨는 한숨만 내쉴 뿐이다.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영등포구가 1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무료 눈 정밀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구청 3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정밀검진을 통해 안 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고 개안 시술을 지원해 노인들의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서는 정밀 안전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및 조절검사, 각막 곡률검사 등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질환자에게 안약과 처방전을 제공한다. 또 저소득 노인에게는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기타 수술에 필요한 초음파 검사비, 수술비, 수술에 관련된 재료비 등 개안수술비 일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검진자 전원에게 돋보기를 무료로 증정하고, 안경 처방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영등포구안경사회에서 무료 맞춤형 안경도 증정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단순히 노인들의 눈 검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치료를 지원해 줄 것인지가 더욱 중요하다.”면서 “무료 맞춤 안경사업을 통해 치료 후 더 시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약·레이저샤워로 알레르기비염 치료

    천연 한약제와 레이저 샤워를 병용한 치료가 알레르기성 비염에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이 병원에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가진 5∼17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천연 한방약과 저출력 레이저샤워요법을 함께 적용한 결과, 대상자의 75%에서 증세 호전을 확인했다고 최근 밝혔다. 의료진은 환자들에게 신이화·황금·백렴 등 천연한약재로 만든 ‘보폐성장탕’을 3개월간 투여하고, 저출력 레이저를 얼굴 부위에 10회가량 투사하는 방식으로 치료했다.그 결과 알레르기 과민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면역글로블린E(IgE) 수치가 치료 전 ㎖당 458.2IU(유닛)이었던 것이 치료 후에는 정상치인 200IU에 근접한 270.5IU 이하로 낮아졌으며, 알레르기 출현을 알리는 백혈구인 호산구도 평균 10.5%에서 정상치 7%에 근접한 5.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가슴속 아픔 보듬은 ‘특별한 어버이날’

    가슴속 아픔 보듬은 ‘특별한 어버이날’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8일 경기 평택 ‘햇살복지회’의 담장 너머로 ‘어버이 은혜’ 노래가 울려 퍼진다. 왼쪽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할머니 35명의 얼굴에 쓸쓸한 미소가 스쳐갔다. 이날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쉼터에 거주하는 할머니 10여명과 ‘햇살복지회’와 함께하는 평택 기지촌 할머니 25명이 함께 어버이날을 보냈다. 같은 아픔을 공유하는 할머니들은 만나자마자 금세 언니 동생이 됐다. 이날 행사는 정대협, 한소리회, 민변 여성위원회 등 여성단체들의 연대체인 ‘기지촌 여성들과 함께하는 여성연대’가 주최했다.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는 위안부·기지촌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열어드린 잔치 마당이다. 오전 11시30분쯤, 팽성 시립 남산어린이집에서 온 어린이 20여명이 복지회 마당에 들어섰다. 아이들은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렸다. “할머니 오래 사세요.”라며 고사리 손으로 핀을 꽂더니 한약과 양말이 담긴 선물도 할머니들에게 하나씩 건넸다. 아이들을 바라보는 할머니들의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 곧이어 아이들은 가수 박현빈씨의 ‘샤방샤방’을 부르며 재롱을 떨었다. 할머니들은 “쟤네들도 다 내 손자야. 세상 아들 딸이 다 내 아들 딸이거든.”이라며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픈 세월을 겪었던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동병상련 때문일까. 할머니들은 단 하루 곁에 있었을 뿐인데 서로의 상처를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듯했다. 윤미향 정대협 상임대표는 “같은 아픔을 나누는 분들이라 그런지 금방 친해졌다.”며 기뻐했다. 아이들 재롱 속에 할머니들은 흥겨워했지만 그렇다고 가슴 한 편에 묻어둔 아픔까진 지우지 못한 듯했다.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82) 할머니는 “괴롭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고통을 당하고 살았나 생각하니까….쓸쓸한 마음이야.”라며 고개를 떨궜다. 햇살복지회 우순덕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함께 모였는데, 어버이날뿐 아니라 할머니들 주거 문제나 진상 규명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쩐의 전쟁’ 출연료 분쟁 박신양 승소

    ‘고액 출연료’ 논란을 빚은 배우 박신양씨가 드라마 ‘쩐의 전쟁’ 출연료를 둘러싼 법정 다툼에서 이겼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박기주)는 8일 박씨가 주식회사 이김프로덕션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이김프로덕션은 박씨에게 3억 806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박씨는 2006년 말 이김프로덕션이 제작하는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회당 4500만원을 받고 출연하기로 계약하고 16회 분량을 찍었다. 하지만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자 이김프로덕션은 연장 출연을 제의했고, 박씨는 회당 1억 5500만원(부가가치세 별도)에 추가 계약을 한 뒤 ‘쩐의 전쟁 보너스 라운드’ 4회 분량을 촬영했다.하지만 추가 촬영분 출연료 가운데 3억 4100만원이 지급되지 않자 박씨는 연기지도 프로듀서의 용역비를 포함해 3억 8060만원을 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이김프로덕션은 “4차례의 추가 방송은 처음 계약부터 예정돼 있던 것으로 박씨가 무리하게 고액을 요구한 것”이라면서 오히려 초과지급받은 출연료 1억 3000만원을 돌려달라고 맞소송을 냈다.법원은 추가 제작에 대한 계약이 최초 계약과는 별도의 약정이라고 판단, 박씨의 손을 들어줬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유창현 펄펄… 포항 16강 골인

    유창현(24·포항)이 새 별로 떠올랐다. 유창현은 5일 호주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예선 포항 스틸야드 홈 경기에서 페널티킥 골을 이끌어 내는 등 줄곧 빼어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포항은 유창현의 활약과 데닐손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센트럴코스트를 3-2로 누르고 승점 9(2승3무)를 확보,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중고 신인’ 유창현은 전반 6분 오른쪽 측면을 기습적으로 돌파하다가 다급해진 상대 수비수의 태클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데닐손이 골로 연결시켰다. 유창현은 후반 33분 김재성과 교체되기까지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깜짝 슈팅, 폭넓은 활동으로 공간을 만들어 내 눈길을 끌었다. 중동중·고-대구대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다 지난해 입단한 뒤 2군에서만 뛰다가 지난 1일 1군으로 승격, 대전과의 경기에서 파리아스 감독의 눈에 들었다. 유창현은 두번째 경기만에 보인 이날 활약으로 K-리그에서도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두 발이 모두 능해 어느 위치에서나 득점포를 가동할 줄 아는 유창현은 지난해 2군 23경기에서 13골(2어시스트)로 득점왕에 올랐으며 올 시즌 들어서는 지난달 16일 부산전(1-0승)에서 결승골을 낚아 코칭스태프로부터 부름을 받았다. 포항은 기선을 빼앗고도 후반 7분과 11분 상대 스트라이커 아담 크와스닉(26)에게 잇따라 골을 내주며 1-2로 뒤지다가 데닐손이 후반 25분과 42분 연속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FC서울은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와의 F조 홈 경기에서 데얀(3골)과 심우연(2골)을 앞세워 뒤늦은 5-1 대승을 거뒀다. K-리그 디펜딩 챔피언 수원은 이날 G조 예선 5차전에서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에 0-3으로 완패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서울플러스] 어린이집 교사 등에 응급처치 교육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보건소는 어린이집과 방과후 교실 원장 및 교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응급처치 교육에 한일병원 전문 응급 의료인을 참여시키는 등 질 높은 응급처치 교육을 펼치고 있다. 응급처치 교육과정은 기본 인명구조술, 생활응급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의약과 2289-8403.
  • [그린경영-KT] ‘그린 KT프로젝트’로 에너지 절약

    [그린경영-KT] ‘그린 KT프로젝트’로 에너지 절약

    “그린 정보기술(IT) 인프라를 통해 녹색경영을 이끌겠다.” KT의 녹색경영 초점은 통신 인프라를 만든 경험으로 그린 IT 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생활의 변화는 물론 녹색경영, 나아가 녹색혁명을 불러오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자체 탄소배출량을 2005년과 견줘 20% 줄이고 전력효율성은 5배 이상 높일 계획이다. 계획대로라면 2013년 국가 전체의 탄소배출량은 약 2% 정도가 줄어든다. KT가 성공을 자신하는 것은 지난 100여년간 우리나라 통신인프라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세계 최강의 IT 산업을 이끌어 온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KT는 융합서비스를 통해 녹색혁명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 KT프로젝트’를 통해 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과 재택근무를 강조한다. KT는 2006년부터 정부기관·공공기관·일반기업 등 약 300여개의 기관에 화상회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외국산이 장악한 화상회의 시스템 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웹기반 국내 솔루션 사업자를 육성하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KT는 또 통신 시설과 토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이를 새로운 대체 에너지 사업용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서울 신내동과 경기 화성 전화국 건물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시설을 만들고 제어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강릉수신소에서는 유휴부지를 활용해 500㎾의 발전소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또 대전 대덕1연구소 안에 지하 100~150m 지열을 이용한 지열발전을 시범 설치해 효율성을 확인했다. KT가 추진하는 그린 IT 전략의 또 다른 축은 통신전원장비의 그린 에너지(DC)화를 추진하는 등 DC 전력사업을 강화하는 것이다. 기업을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신전원 상품을 제공하고 가정을 대상으로는 그린 에너지를 제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KT의 남수원인터넷데이터센터(IDC)와 목동IDC는 DC 전원 방식을 채택해 서버의 발열량을 30% 이상 절감하기도 했다. 그린 에너지화를 통해 KT는 가정은 15%, 기업은 6%의 에너지 효율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지식경제부 주관의 전략 IT 10대 기술개발 과제에 참여해 전력사업화의 극대화를 추진 중이다.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가상화도 KT가 미래를 위해 주목하는 기술이다. 가상화 기술이란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의 서버를 마치 여러 개처럼 나눠 사용하는 것으로 이렇게 되면 서버 하나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KT는 이를 통해 현재 최대 10% 정도밖에 사용하지 못하는 중앙처리장치(CPU)의 효율을 높여 2010년까지 에너지 비용의 18.8%를 감축할 계획이다. KT는 IDC의 DC 전원과 서버 가상화를 통해 공간 효율성과 전력 효율성을 500%로 높이고 네트워크 효율성은 42%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이석채 KT 회장은 그린 I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린 IT 비전과 전략’ 고서를 발간했다. 국가적으로 그린 IT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화상회의를 활용하면 앞으로 5년 동안 2조 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5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 또 대중교통체계에 IT를 접목하면 연간 2000억원의 교통비 절약과 대중교통운행률 14% 향상, 사고건수 27% 감소 등 경제사회적 이익이 발생한다. 표현명 KT 코퍼레이션센터(CC)장은 “선진화된 정보통신기술은 한국이 녹색 선진국으로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린 KT와 그린 코리아의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