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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춘부 위장 女경찰에 걸린 천태만상 남성들

    매춘부 위장 女경찰에 걸린 천태만상 남성들

    뉴욕 맨해튼에 있는 한 유명 클럽 밖에서 여성 매춘부로 위장한 뉴욕경찰(NYPD) 여성경찰관에게 걸려던 남성들의 행태가 천태만상을 보였다고 뉴욕데일리뉴스가 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YPD는 일요일이었던 지난 4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이 클럽 밖에서 매춘부처럼 보이도록 위장한 여성경찰관을 배치해 함정 단속을 실시했다. 그러나 이를 모르고 다가온 남성들은 작게는 50달러에서부터 많게는 600달러의 금액을 제시하면서 다양한 성관계 요구를 했다고 NYPD는 밝혔다. 매춘을 요구한 한 남성은 “또 다른 여성을 함께 데리고 올 수 있느냐”고 물었고 다른 남성은 길거리에서 성관계를 요구했으며, 또 다른 한 남성은 마약과 주사기까지 자랑하다 마약 소지 혐의까지 포함하여 모두가 현장에서 덜미가 잡히고 말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NYPD는 이번 함정 단속에서 불과 2시간 30분 만에 21세에서 45세에 이르는 10명의 남성들을 3급 매춘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5일간의 사회봉사 명령과 250달러의 벌금이 각각 내려질 예정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사진 : 자료 사진(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필요” 60%… 재계 vs 학계 입장차 뚜렷

    [경제전문가 긴급 현안 설문] “경제민주화 속도조절 필요” 60%… 재계 vs 학계 입장차 뚜렷

    경제 전문가 10명 중 6명은 박근혜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직업군별로 차이는 뚜렷했다. 재계 종사자들은 4명 중 3명꼴로 ‘속도조절론’을 주장했지만 교수, 연구기관 종사자 등 학계에서는 10명 중 4명 정도만 이에 찬성했다. 당장의 경제 사정과 중장기 경제시스템 선진화에 대한 각각의 견해가 극명하게 갈린 셈이다. 박근혜 정부가 숙제로 안고 있는 대선 공약은 필요 시 추진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95%로 압도적이었다. 서울신문 설문에 응한 전문가 85명(학계 34명, 재계 28명, 금융계 23명) 가운데 69.4%는 ‘경제민주화가 어느 정도 진전이 있었다’고 답했다. ‘크게 진전됐다’(4.7%), ‘지나치게 많이 진전됐다’(4.7%)의 응답까지 합하면 경제민주화 정책이 진전을 봤다는 의견이 10명 중 8명꼴인 78.8%에 이르는 셈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제민주화 정책 추진에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응답자의 60.0%가 답했다. 16.5%는 ‘그간의 경제민주화 입법 중 일부는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고 10.6%는 ‘그간의 추진 성과면 충분하다’고 답했다. ‘강력하게 계속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은 11.8%에 불과했다. 경제민주화의 속도조절이 필요하다고 답한 이들은 재계가 75%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계(69.6%), 학계(41.2%) 순이었다. 반면 경제민주화를 계속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학계(26.5%), 금융계(4.3%) 순이었다. 재계는 없었다. ‘경제민주화 속도조절론’은 정부가 올 상반기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확대, 가맹점주의 권리 강화, 불공정특약 금지, 공정위 전속고발제 폐지, 일감몰아주기 규제 등과 관련된 경제민주화 법안들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가 해결해야 할 경제현안’(2개 복수응답)에 대해 61.2%가 ‘규제 개혁 등 기업환경 개선과 투자 활성화가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주택경기 회복 등 부동산 시장 활성화’(37.6%), ‘실업난 해소와 비정규직 문제 완화 등 고용 개선’(24.7%), ‘막대한 가계부채 해소’(16.5%) 등의 순이었다.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취득세 및 등록세 인하’(30.6%)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폐지(28.2%)’가 가장 많았다. 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등 금융규제 완화’(17.6%)가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관련해서는 ‘국정과제, 지방공약 모두 타당성 재검토’ 56.5%, ‘국정과제는 이행하되 지방공약은 타당성 재검토’ 34.1%, ‘지방공약은 이행하되 국정과제는 타당성 재검토’ 27.4% 등으로 전체의 95.3%가 전체 혹은 부분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새누리·민주, 국정원 기관보고만 5일 예정대로 실시

    새누리·민주, 국정원 기관보고만 5일 예정대로 실시

    여야는 증인 채택 문제 등으로 파행을 빚고 있는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의혹 국정조사를 해결하기 위해 4일에도 협상을 벌였지만 별 성과를 내지 못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양당 원내대표, 원내수석부대표, 국조 특위 간사 간 ‘3+3회동’을 통해 국정조사 정상화를 시도했지만 핵심쟁점인 증인채택 합의에 실패했다. 다만 당초 여야 합의로 예정됐던 국정원 기관보고는 오전 10시 예정대로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광장에서 장외투쟁을 나흘째 계속하고 있는 민주당은 촛불집회가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하면서 여론전을 이어갔다. 이날 회동에서 민주당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과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등 청문회 증인에 대한 동행명령 문서 확약과 함께 국조 기간 연장,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사전유출 의혹과 관련된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권영세 주중 대사의 증인 채택을 추가로 요구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동행명령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다며 유연한 태도를 보였지만 국조 기간 연장이나 증인 추가 채택 문제는 정치 공세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여야는 회동 뒤에도 “증인채택 문제나 증인에 대한 청문회는 국정원 기관보고를 받으면서 양당 간사가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며 협상을 이어가겠다고 했지만, 당내 강경파들의 태도는 강경하다. 새누리당에서는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와 권성동 국조특위 간사는 김 의원과 권 대사의 증인채택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고 민주당 정청래 간사는 장외투쟁 시작 뒤 이른바 ‘원판김세(원세훈 전 국정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의 증인채택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국민보고대회를 연 데 이어 이날은 서울역 대합실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국정원 개혁을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갖는 등 대국민 여론전에 열중했다. 5일 의원총회와 매주 화, 목요일 원내대책회의는 국회에서 여는 등 ‘장내·외’ 투쟁을 병행키로 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지도부가 민생 현장에서 최고위를 여는 등 민생을 챙기는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민주당은 청계광장에서 열린 첫 장외집회와 이어진 촛불집회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민주당은 국민보고대회에서 1만 50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고, 시민사회 단체들은 촛불집회에 3만명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127명 중 112명이 참석,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촛불집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시민단체 주최 촛불집회에도 참석을 검토 중이다. 김관영 수석 대변인은 “최대한 힘을 보태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나아가 시민단체들과 ‘공동주최’ 형식으로 촛불집회를 함께 주관하는 방안도 논의하는 등 장외투쟁의 수위도 높여 가고 있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안전사고 어쩌지? 불안 그만!

    안전사고 어쩌지? 불안 그만!

    장마가 주춤하면서 자치구들마다 여름철 안전사고 대비에 한창이다. 성동구는 1일 독거노인, 치매환자, 장애인 가구 등 가스 안전에 취약한 계층을 상대로 무상 가스안전점검과 가스안전차단기 설치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 중간밸브에 타이머를 달아서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한다. 일일이 가스 밸브를 확인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것이다. 620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예산 3100만원을 투입했다. 설치 뒤 설문조사를 한 결과 96%의 가구가 화재 등 재난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앞서 성동구는 건설교통국을 안전건설교통국으로, 치수방재과를 안전치수과로 바꾸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생활안전도시 구축에 힘 쏟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내년에도 생활안전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꾸준히 실시해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도 이날 주민 안전을 위해 전농동 배봉산공원과 답십리공원에 119 신고용 위치표지판과 응급구조함 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사고 위치를 정확하게 신고함으로써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 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다. 배봉산공원에는 4개의 위치표지판과 응급구조함 1개를, 답십리공원에는 위치표지판 2개와 응급구조함 2개를 각각 설치했다. 구는 앞으로 청량산과 홍릉공원 등에 재난안전시설을 들여놓아 안전사고에 따른 주민의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진병규 공원녹지과장은 “119 신고용 위치표지판은 안전사고 발생 때 표지판에 적힌 번호를 통해 동대문소방서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줄 수 있는 시설”이라며 “이번에 설치한 재난안전시설을 통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구는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실시간으로 폭염 상황을 관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폭염 땐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한다. 치수방재과를 총괄부서로 사회복지과, 의약과, 청소행정과, 환경과 등과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독거노인과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한 차례 이상 안부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방문전담인력 12명을 투입, 현장 확인을 강화했다. 또 도심 열섬화 현상으로 인한 더위를 막기 위해 한남대로 등 도심의 주요 간선 도로 11곳에 수시로 물을 뿌리고 대대적인 가스안전점검에 나섰다. 주유취급소 31곳도 확인한다. 성장현 구청장은 “부서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구민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제도 운영 등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김정은 기자 cho1904@seoul.co.kr
  • 울산 물탱크 사고 삼성정밀 등 5곳 압수수색

    3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를 낸 울산 남구 SMP(삼성정밀화학과 미국 MEMC의 합작법인) 폴리실리콘 생산공장 신축현장 물탱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관련 업체 사무실 5곳을 압수수색했다. 시공사인 삼성엔지니어링의 사장은 전격 경질됐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일 오전 9시쯤 울산 남구 여천동 SMP 공장 신축 현장에 있는 SMP 사무실, 삼성엔지니어링 사무실 2곳, 경기도 화성과 용인에 있는 물탱크 제작업체 다우테크 사무실 등 총 5곳에 경찰 18명을 동시에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경찰은 공사 계약과 허가, 부품 검수, 안전 등과 관련된 문서와 컴퓨터 본체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와 관계자는 지난달 26일 오후 5시 31분쯤 공사 현장에서 소방용 물탱크(1400t 규모)가 터지면서 넘어져 작업자 3명이 숨지고 12명을 다치게 한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업체와 담당자 책임 소재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혐의를 누구에게까지 적용해야 할지 등을 가리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해 관련자들을 사법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번 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어 이날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을 경질했다. 후임 대표이사에는 박중흠 운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이건희 삼성 회장은 사고 발생 이튿날 일본에서 서둘러 귀국해 이번 인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사고 직후 보고를 받은 뒤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며 강하게 질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관계사 최고경영자에게 안전환경 관련 시설투자 조기 집행과 현재 추진 중인 안전환경 전문인력 확충을 포함, 사고 예방을 위한 모든 조치를 최우선으로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번 사고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책임 있는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잉카 미라 소녀, 마약과 술에 취해 죽었다”

    지난 1999년 4월 아르헨티나의 유야이야코 화산(해발 6,739m) 정상 부근에서 3구의 미라가 발견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 미라는 모두 어린아이들로 솜털과 머리카락이 보일 정도로 마치 잠이 든 듯 완벽한 상태로 발견돼 학계의 비상을 관심을 끌었다. 최근 이 미라를 법의학적으로 조사한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영국 브래드퍼드 대학 고고학과 엠마 브라운 박사 연구팀은 이들 미라의 비밀을 밝힌 논문을 미국 ‘국립과학원회보’(the 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발표했다. 약 500여년 전 남미를 지배했던 잉카인들이 종교 제례를 위한 인신공양으로 바친 이 어린이들은 모두 3명으로 13살 소녀와 4~5살의 소년, 소녀다. 이들은 제물로 바쳐졌지만 폭설과 강풍이 부는 상 정상에 남겨진 후 그대로 얼어죽어 극히 양호한 상태로 보존됐다. 이번 논문에서 드러난 새 연구결과는 이 어린이들이 죽기직전 마약과 술에 취해 있었다는 것. 연구를 이끈 브라운 박사는 “미라의 머리카락을 조사한 결과 아이들은 코카잎으로 만든 마약과 술에 취해 있었다” 면서 “아마 당시 잉카인들이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종교 행사에 순응시키기 위해 먹인 것 같다”고 추측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특히 ‘유야이야코 처녀’(Llullaillaco maiden)로 불린 13세 미라 소녀에 대한 추가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브라운 박사는 “13세 미라 소녀는 처녀로 다른 아이들보다 나이가 많아 제물로서 더욱 높은 가치가 있었다” 면서 “소녀는 죽기 몇 주 전까지 많은 양의 알코올을 섭취했으며 입 안에서 코카잎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녀는 건강한 몸매에 아름다운 머리카락과 예쁜 옷을 입고 있었다” 면서 “소녀는 자신의 운명에 순응하듯 조용히 고통없이 세상을 떠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역대 발견된 미라 중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것으로 평가받는 이 미라들은 아르헨티나 살타에 위치한 박물관에 전시 중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한방 천연약물로 성조숙증 막는다

    한방으로 성조숙증을 억제해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임상 결과가 제시됐다. 성조숙증이란 유방과 음모가 생기고 고환이 커지는 등의 사춘기 현상이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나타나는 것으로, 성장 장애는 물론 유방암 등에도 취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성조숙증으로 진료 받은 어린이가 2010년 2만 8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4.4배나 늘었다. 어린이 성장치료 전문인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팀은 2005년 1월부터 2013년 5월까지 성조숙증으로 치료 받은 여아 602명 등 76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천연 약물이 성호르몬 분비를 늦췄으며, 키도 더 자라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인진쑥·율무·강황 등 10여종의 한약과 자체 개발한 성장촉진 신물질을 병용 처방했다. 그 결과, 여아의 경우 치료 전 18.53pg/㎖이던 여성호르몬 ‘E2’가 32.12pg/㎖로, 난포자극호르몬(FSH)은 3.06mIU/㎖에서 4.25mIU/㎖로, 황체형성호르몬(LH)은 0.91mIU/㎖에서 3.11mIU/㎖로 증가하는 데 그쳐 일반적인 성조숙 진행도의 5분의1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성장호르몬(IGF-1)은 치료 전 290.8ng/㎖에서 393.8ng/㎖로 35.4%가 증가해 연평균 7.3㎝의 성장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딸기찹쌀떡 논란에 네티즌 “대웅제약은 대웅홀딩스와 무관”

    딸기찹쌀떡 논란에 네티즌 “대웅제약은 대웅홀딩스와 무관”

    ’딸기찹쌀떡’ 논란으로 ‘대웅홀딩스’가 29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회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대웅제약’에도 덩달아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웅홀딩스는 기업 컨설팅 및 인수합병 전문기업으로 제약사인 대웅제약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대웅’이라는 이름 하나 때문에 관련 기업이 아니냐는 잘못된 정보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네티즌은 “대웅제약과 대웅홀딩스는 관련이 없으니 헷갈리면 안된다”는 내용의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기도 했다. 28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는 ‘딸기찹쌀떡의 눈물’이라는 제목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해 나선 32세 청년 사업가 김민수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김씨는 “분식집 사장과 공동으로 딸기찹쌀떡 전문점을 차렸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는 분식점 사장 때문에 거리로 내몰렸다”고 주장했다. 분식점 사장 안모씨는 최근 커널팅 업체인 대웅홀딩스와 딸기찹쌀떡 사업 관련 컨설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의 비난이 거세지자 대웅홀딩스는 “업무 관련 컨설팅 계약만 체결했을 뿐”이라면서 “어느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가는 반드시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밝힐 것이며 그 과정들 또한 세심하게 객관적인 시선으로 지켜 봐 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대웅홀딩스 홈페이지는 29일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한편, 대웅제약은 이날 우루사의 새 광고 캠페인 ‘대한민국 아버지를 응원합니다’를 런칭,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가족의 뒤를 든든하게 지켜주고 있는 대한민국 아버지들께 감사한 마음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대웅제약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49분 현재 전일 대비 2.67% 상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본격적인 여름휴가 앞두고. 대명콘도 특별 할인분양!

    본격적인 여름휴가 앞두고. 대명콘도 특별 할인분양!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콘셉트를 내세운 대명리조트가 여름 휴가를 앞두고 특별 할인 분양을 실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할인 분양은 패밀리 & 스위트 회원권을 정상가격에서 일시불 가입 시 10%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본 상품은 회원가입 후 특별회원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은 가족여행, 또는 법인으로 특별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페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회원권은 일시납 특별할인기준 2,100만원,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은 2,980만원, 회원제(멤버쉽) 경우 일시납 할인 패밀리 기명기준 2,220만원, 스위트는 3,160만원이며 회원제 선택 시 만기 후 전액 반환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골프, 스키,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 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되며 법인업체의 경우 무기명 회원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직원 복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계약과 동시에 직영리조트 9곳 ‘설악, 홍천 비발디파크, 양평, 단양, 경주,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와 변산, 제주, 여수엠블호텔’ 등의 직영 및 제휴 체인콘도 등을 이용할 수 있고, 2013년 6월 개관한 대명리조트 거제를 포함하여 전국 12곳을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회원이 콘도 이용 시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전혀 없도록 각 회원담당자가 최초 계약에서부터 예약관리까지 철저하게 1:1담당제로 회원을 관리하며 모든 회원들이 최고의 품격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콘도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문의 (02-568-0996)로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법인 상담 및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배송 해 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대통령의 사과

    [김균미의 빅! 아이디어] 대통령의 사과

    요즘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일이 한두 건이 아니다. ‘국정원 대선 개입’에 대한 사과에서부터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요구와 기초연금 후퇴에 대한 사과 등 줄줄이다. ‘국정원 사건’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실종으로 국면이 전환되면서 검찰 수사까지 이어질 공산이 커 지켜본다 치더라도, 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복지 정책의 후퇴를 비판하는 소리는 예사롭게 넘겨서는 안 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6일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 공약을 수정한 데 이어 지난 5일 지역공약을 ‘재조정’하고 급기야 17일 기초연금의 대상자와 지급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경기침체로 세수가 연말까지 20조원이 부족할 것이 우려되니 정부의 ‘증세 없는 복지’ 확대 정책을 재검토하고, 사과 한마디 없이 대선 공약을 뒤집기 전에 먼저 국민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촉구는 한낱 공허한 메아리에 그치고 있다. 청와대나 정부 당국자 어느 누구도 사과하는 이가 없다. 나쁜 경제상황 탓만 할 뿐이다. 작금의 상황을 보고 있노라면 한 달 전쯤 가졌던 작은 기대에 헛웃음만 나온다. 그때도 기초연금이다, 4대 중증질환 100% 국가 지원이다, 반값 등록금이다, 굵직한 복지 정책들에 들어갈 재원 마련방법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과연 그 많은 공약들을 지킬 수 있을지 의문이 컸다. 때마침 정부가 심층적인 분석 끝에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의 틀을 마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대선 공약들 가운데 일부는 조정·축소하고 또 다른 일부는 미뤄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사실을 빠른 시일 안에 장관이 국민들에게 솔직히 알리고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사과한 뒤 협조를 구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려왔다. 장관이 아니라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래서 평소 알고 지내던 경제 관료에게 넌지시 운을 떼봤더니 “쉽지 않을걸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복지는 박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어려운 결정을 내리려나 싶어 사과를 기다렸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록 ‘국민들께 약속했던 이러저러한 공약들을 지킬 수 없게 돼 죄송하다’는 사과는 감감 무소식이다. 대신 민·관 위원으로 구성된 국민행복연금위원회 위원장의 입을 빌려 경제상황과 재정 형편 등의 이유로 기초연금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말만 들려왔다. 사회적 협의기구의 합의를 내세워 공약 수정 내지 후퇴에 대한 명분을 쌓고 여론이 어떨지 가늠해 보려는 의도가 있는 건 아닌가 의구심마저 들었다. 복지 공약 후퇴 지적이 여기저기서 나오는데 청와대가 조용한 것도 의외다. 박 대통령은 지난 3월 21일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첫 정부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약과 현실이 다르다는 얘기나 후퇴했다는 지적이 다시는 없었으면 한다”고 못 박고 “국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것을 모든 정책 결정 과정의 최우선 순위에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껏 아무 ‘말씀’도 없다. 나한테 돌아올 복지 혜택을 늘린다며 재정을 거덜내고 딸, 아들, 손주에게 빚더미를 넘겨주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다. 대선 공약이라고 다 지켜질 거라 믿는 사람도 솔직히 없다. 불가피하다면 바뀔 수도 있지만, 그 경우에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최대한 공약 목표에 가깝도록 노력하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과는 진정성 못지않게 타이밍과 형식이 중요하다. 때를 놓치면 안 하는 것보다 나을 게 없는 경우도 있다. 복지정책의 틀을 다지는 중요한 정책적 결정은 임기 초반에 이뤄져야 한다. 8월까지 정부안을 마련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다. 그렇다고 윤창중 사건 때처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에게 간접 사과하는 형식이 돼서는 곤란하다. TV 앞에 앉은 국민들을 상대로 직접 사과하고 설명해 이해를 구하는 것이 정도이다. 늦기 전에. 편집국 부국장 kmkim@seoul.co.kr
  • 에너지효율 낮은 車제조·수입에 과징금

    앞으로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자동차를 만들거나 수입하면 과징금을 내야 한다. 정부는 23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개정 공포안을 의결했다. 공포안에는 자동차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평균 에너지 소비효율기준을 지키지 못한 경우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지금까지는 소비효율 기준을 어겨도 제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 에어컨처럼 직접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더라도 창세트(창틀과 유리를 결합한 제품), 타이어 등 에너지 절약과 관련 물품을 고효율에너지인증 대상 기자재로 지정함으로써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시행된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정부 3.0’ 추진계획에 따라 공공기관 행정정보의 개방을 확대하는 내용의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공포안도 함께 처리됐다. 정부는 이외에도 고엽제 후유증 환자, 독립유공자,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수당과 급여를 보호하기 위해 일정 액수 이하의 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의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 등 5개 법률 개정안을 심의했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지역인재 채용에 수도권大 지방학생들 속앓이

    전북 순창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나온 이모(27)씨는 최근 한국전력의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보고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한전이 서류 전형에서 지방 출신학교 지원자에게 3%의 가산점을 준다고 공고했지만 이씨와 같은 지방 출신 수도권 대학 진학자에게는 해당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씨는 23일 “1~2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공기업 입사 시험에서 가산점 3%는 웬만한 자격증 하나와 맞먹을 정도로 큰 혜택”이라면서 “고향이 전북인데도 수도권 대학을 나왔다고 지역 인재로 분류받지 못한다면 이는 역차별”이라고 지적했다. 공기업과 대기업의 지역인재 채용 우대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공기업과 대기업은 지역 인재의 기준을 거주지가 아닌 출신 대학 기준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정작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지방 출신 인재는 소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방대 출신 공직 채용 할당제’ 공약과 정치권의 관련 법률 개정 움직임에 맞춰 지역인재 채용 우대 정책이 졸속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위헌 논란까지 제기되고 있다. 현재 공기업과 대기업의 지방대생 우대는 가산점 부여나 할당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본사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공기업은 대부분 해당 지역 출신 인재를 일정 비율로 채용하는 ‘채용 목표제’를 적용하고 있다. 공무원 채용 시험에서도 지방대 출신 공직 채용 할당제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지방 소재 대학 졸업자의 단계별 합격자 비율이 30%에 미달하면 부족한 인원만큼 추가 합격시킬 수 있도록 우대 사항을 채용 공고문에 명시했다. 공공기관 취업 준비생들이 모인 한 인터넷 카페에서는 “진정한 ‘지방 인재’는 지방대 출신이 아니라 지방에서 서울 소재 대학으로 진학한 학생”, “지방대 할당을 폐지해야 한다”는 비판적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채용 방식이 일부 위헌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다만 정책의 타당성에 대해서는 엇갈린 시각을 드러냈다. 지방대학 교수들은 일부 역차별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대생 우대의 근본 취지가 훼손되는 것을 경계했다. 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지방 출신 학생이 상대적으로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서울 소재 대학에 진학했다면 이미 취업 경쟁에서 이점을 누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인재 배출의 통로가 되는 대학 간 불평등이 문제가 되는 만큼 기회의 균등만으로는 시정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한 특단의 조치”라고 주장했다. 반상진 전북대 교육학과 교수는 “우수 인재들이 수도권 지역 대학에 진학해 지역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현실 속에서 지방대를 살리고 소외된 지방대 졸업생들을 보호할 최소한의 적극적 조치”라고 항변했다. 반면 전영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군 가산점 제도가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을 받았듯이 취업의 형평성 문제에서 지역대학 우선이라는 조치는 문제”라면서 “지방대를 살리기 위해서는 취업시장에서 출신 학생들에게 가산점을 주는 것보다 다른 정책으로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삼송2차 아이파크, 4순위 청약인파 ‘운집’

    삼송2차 아이파크, 4순위 청약인파 ‘운집’

    4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있는 ‘삼송2차 아이파크’에 지난 주말 4000여 명의 내방객이 다녀가 화제다. 삼송2차 아이파크는 고양 삼송택지개발지구에서 알짜 단지로 꼽히는 아파트로 실수요자들이 4순위에 몰리면서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20일 토요일 삼송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는 4순위 청약과 관련 설명을 듣기 위해 집중하는 사람들로 1층을 가득 채웠다. 오픈 주말도 아닌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로 발 디딜 틈도 없이 운집한 경우는 흔치 않다. 때문에 삼송2차 아이파크 4순위 청약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송2차 아이파크에 4순위 청약자들이 몰리는 이유에 대해 다양한 설명을 내놓고 있다. 가장 먼저 삼송2차 아이파크의 우수한 입지여건이 꼽힌다. 삼송지구 A-20블록에 들어서는 삼송2차 아이파크는 단지규모가 크고, 지하철 3호선 삼송역에서 가까운 단지다. 또 삼송2차 아이파크가 요즘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끄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고 브랜드 파워 역시 삼송지구 정상급이라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4순위 청약이 늘고 있는 트렌드를 영향도 주목되고 있다. 4순위 청약의 경우,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되는데다 동호수를 직접 지정할 수 있어서 자신이 살고 싶은 집을 미리 그려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삼송2차 아이파크에 4순위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이자, 삼송2차 아이파크 분양업체에서는 모델하우스를 저녁 8시까지 오픈하며 야간개장까지 나서고 있다. 이 덕이 직장인들도 업무를 마치고 모델하우스를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분양관계자는 “계약 초기에 분양이 사실상 마무리된 별내2차 아이파크의 경우에도 순위내 청약보다 4순위 청약에서 관심을 더 끌었다”며 “삼송2차 아이파크의 경우에도 4순위 청약이 크게 늘고 있어 별내2차 아이파크 분양성공이 재현될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 수도권의 경우 청약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동호수를 추첨해야 하는 순위 내 청약접수보다는 청약통장을 아끼면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한 4순위를 선호하는 현상이 종종 목격되고 있다. 삼송2차 아이파크 순위 내 청약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7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정계약에 앞서 4순위 추첨이 이뤄진 후, 8월 1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한편 삼송2차 아이파크는 삼송지구 A-20블록에 지하1층, 지상29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74㎡ 288세대, 전용 84㎡ 778세대로 구성된다. 평면은 판상형과 2면 개방형의 특화설계가 조화를 이룬다. 가변형 벽체와 광폭형 구조 등도 관심거리로 넉넉한 수납공간과 북한산과 창릉천 조망권 확보하는 설계가 반영됐다. 분양문의: 1566-30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표준계약서로 전·월세 세입자 보호 받는다

    세입자(임차인)가 전·월셋집을 계약할 때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가 만들어졌다. 법무부는 주택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해당 부동산의 체납 국세, 다가구 주택의 선순위 보증금 현황, 기간 연장 및 재계약, 임대차 기간 중 계약종료 방법 등 세입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보호규정을 담은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를 제작·배포했다고 21일 밝혔다. 표준계약서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학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었다. 현재 통용되는 계약서는 보증금 액수 및 지급일자, 임차기간 등 일반적인 내용만 담아 세입자 보호가 미흡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새로운 표준계약서에는 체납 국세 등에 따른 공매가 진행될 때 임차인이 손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해당 부동산의 미납국세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법의 보호를 받으려면 임대차 계약 전 알아야 할 사안을 계약서에 명시하는 등 중요 정보들을 제공한다. 분쟁의 소지가 큰 입주 전후 수리비 부담문제도 계약 과정에서 협의 내용을 계약서에 적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차인이 보증금을 안정적으로 돌려받을 수 있도록 우선변제권 확보 방법, 보증금이 늘어날 때 새로운 계약서에 대한 확정일자 명시, 계약 자동 연장 시 임차인 보호를 위한 법 조항 등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사항이 명시돼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전·월세 가구는 전체가구 수의 45%로 주택임대차와 관련된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표준계약서가 주택임대차와 관련한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세입자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한수원·대기업·제조사 ‘검은 커넥션’ 정·관계 연루땐 ‘원전 게이트’로 확산

    한수원·대기업·제조사 ‘검은 커넥션’ 정·관계 연루땐 ‘원전 게이트’로 확산

    검찰의 원전 비리 수사가 50일을 넘기고 있으나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원전부품의 시험 성적서 위조 등에 제조·시험업체는 물론 승인기관까지 조직적으로 가담한 정황이 검찰수사에서 속속 밝혀지고 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 김종신(67) 전 사장과 국내 굴지의 대기업 전·현직 간부까지 검은 고리에 연루돼 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수사가 진행될수록 비리가 걷잡을 수 없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18일 현재 김 전 사장을 비롯해 16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수사가 진행될수록 양파 껍질 벗기듯이 새로 밝혀지는 원전 비리에 혀를 내두르고 있다. 원전 비리의 몸통이 한수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이 성역 없는 수사를 위해 원전비리수사단(단장 김기동 지청장)의 인력을 보강하고 비리와 관련된 수사를 전국 7개 지검·지청에 배당하는 등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검찰 수사의 칼날이 어느 선까지 미치게 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수원은 지난 5월 28일 제어용 케이블 납품업체인 JS전선이 2008년 신고리 1, 2호기, 신월성 1, 2호기에 납품한 케이블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혐의로 JS전선 전 대표이사인 황모씨 등 3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대검에 고소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수사의 단초를 제공한 한수원의 김 전 사장과 송모(48) 부장 등 3명이 구속되는 등 톡톡히 망신을 당했다. 특히 송 부장 집 등에서 6억여원의 뭉칫돈이 발견돼 검찰이 돈의 행방을 뒤쫓고 있다. 원전 비리 수사는 애초 시험성적서 위조를 밝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지만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권으로 얽힌 검은 돈 거래를 밝히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대검은 지난 5월 29일 원전 비리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고리원전 등이 있는 부산 동부지청에 원전비리수사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어 납품업체인 JS전선과 검증업체인 새한티이피, 한국전력기술 사무실과 임직원 등의 자택을 압수 수색해 컴퓨터 파일과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신고리 1, 2, 3, 4호기에 납품한 제어케이블의 시험 성적서 위조 사건이 ‘납품업체·검증업체·검수기관’이 조직적으로 공모한 범행임을 밝혀냈다. 또 공모 과정에서 금품이 오간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수사에서 시험성적서위조뿐 아니라 시설 보수 공사 분야에서도 비리가 드러나는 등 ‘원전이 비리백화점’이라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고리 원전 3, 4호기와 경북 월성 원전 1, 2호기의 취·배수구 바닥재 설치 공사를 계약과 다르게 하거나 서류만 꾸며 공사비를 챙긴 업체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수원 과장과 차장이 구속됐었다. 지난달 20일에는 송 부장 집 등에서 발견된 뭉칫돈이 현대중공업 등 다수의 업체에서 받은 것으로 드러나 납품을 둘러싼 업체 간 치열한 금품 로비가 공공연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일 구속된 김 전 사장 역시 12년간 원전에 용수설비를 독점 공급해 온 한국정수공업으로부터 1억여원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면서 원전 비리 사건이 단발적이 아닌 지속적이며 구조적인 뇌물 사건임이 드러났다. 특히 김 전 사장이 한수원 재직 시 측근 인사가 먼저 납품업체에 금품 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사장의 추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김 전 사장이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한수원 사장이라는 점과 인사권을 많이 행사한 점 등으로 미뤄 일각에서는 정·관계 연루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수사결과에 따라 권력형 비리인 ‘원전게이트’로 확산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수사관들은 “아직 정· 관계 인사가 연루된 정황은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검찰 관계자는 “확보한 자료가 방대하고 아직도 조사할 게 많다”며 “성역 없이 수사한다는 원칙에 따라 정·관계를 포함해 원전안전을 해치는 모든 비리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英해변에 12m 드래곤 머리뼈 ‘깜짝’

    영국의 한 해변에 설치된 12m짜리 드래곤의 머리뼈 모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은 16일 “이 모형이 해변으로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더욱이 이 모형은 ‘쥐라기 코스트’에 있는 차머스해변에 설치된 터라 일부 사람들은 또다시 해변에서 고대 공룡 뼈가 발견된 것으로 착각하기도 했다. 쥐라기 코스트는 1811년 당시 12살 소녀가 해변에서 완벽한 상태인 거대 어룡의 화석을 발견하면서 유명해졌고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곳이다. 사실 이 모형은 미국의 영화전문 케이블방송 HBO의 판타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리즈에 나올 드래곤의 머리뼈를 소품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길이 12m, 높이 2.7m, 폭 2.4m에 달하는 이 모형은 세 명의 조각가가 두 달 동안에 걸쳐 제작했고 최근 세트장으로 선정된 해변에 설치됐다. 이 모형은 극중 스타크 가문의 둘째 딸인 아리아(메이지 윌리암스)가 ‘왕의 상륙지’(킹스 랜딩)에 있는 동굴에서 발견하는 것으로 나올 예정이다. 한편 ‘왕좌의 게임’은 소설 ‘얼음과 불의 노래’를 원작으로 한 판타지 드라마로 7개의 국가와 몇몇 하위 국가들로 구성된 연맹 국가인 칠 왕국의 통치권과 칠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싸움을 그린다. 특히 이 드라마는 미모의 여주인공 대너리스(에밀리아 클라크)의 활약과 드래곤 세 마리의 성장이 시청 포인트다. 국내에서는 케이블 채널 스크린(SCREEN)을 통해 방영 중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영화관·마트·도서관서 한번 쓰고 휙… 내가 쓴 우산 비닐아 어디로 갔니?

    [주말 인사이드] 영화관·마트·도서관서 한번 쓰고 휙… 내가 쓴 우산 비닐아 어디로 갔니?

    “음…, 글쎄요. 지금까지 크게 신경쓰지 않았는데 어떻게 처리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주부 김모(55·여)씨는 비가 오는 날 중소형 유통매장에 장을 보러 갈 때마다 매장 입구에 설치된 우산 비닐 포장기를 마주한다. 하지만 쓰고 난 우산 비닐 포장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아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김씨는 “언제부턴가 비 올 때마다 우산 비닐 포장을 자연스럽게 쓰다 보니 낭비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면서 “한 번 쓰고 휴지통에 버려진 비닐 포장은 수거해서 재활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이제는 음식점이나 영화관, 미술관, 백화점, 도서관 등 웬만한 공공 장소에는 비가 내릴 때 우산을 넣을 수 있는 비닐 포장기가 설치돼 있다. 비가 내리면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들은 바닥 물기를 제거하느라 비상이 걸린다. 바닥에 물기가 많으면 미끄러져 손님들이 낙상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진열 판매되는 제품들도 손님들이 갖고 온 우산의 물기가 떨어지면 낭패를 볼 수도 있어 직원들은 긴장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비 오는 날이면 대형 건물이나 공공장소 입구에 우산 비닐 포장기 비치는 필수가 됐다. 설치된 비닐함에 우산을 꽂아 당기기만 하면 될 만큼 포장기 성능과 사용 방법도 편리하다. 문제는 사용한 비닐 포장이 훌륭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는데 그냥 버려진다는 점이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한 장소에서 쓴 비닐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새로운 건물에 들어갈 때마다 또 다른 비닐 포장을 소비한다. 일회용품처럼 쓰이고 있지만 재활용률은 저조한 실정이다. 서울 대형마트 관계자는 “사용한 우산 비닐은 수거함에 모아서 일반 쓰레기처럼 버린다”면서 “버린 비닐 포장을 펴서 정리하려면 인건비가 더 들어가고 미관상 좋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현재 쓰레기 봉지에 담아 버리는 우산 비닐 포장의 재활용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통계조차 없다. 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보면 식당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비닐식탁보, 물건을 담을 때 주로 쓰는 검은 비닐은 ‘일회용품’ 규제 목록에 포함돼 있다. 그러나 우산에 씌우는 비닐은 따로 규정이 없다. 규제 대상 일회용품 품목에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생산자가 의무적으로 수거해서 재활용해야 하는 생산자 책임 재활용제도 적용 대상 품목도 아니다. 이에 대해 환경부 관계자는 “라면, 과자봉지와 같은 포장재나 일회용 봉투를 제조하는 업체 가운데 연간 매출이 10억원 이상이고 연간 출고량이 4t 이상 되는 곳이 재활용 의무 생산자”라면서 “우산 비닐을 제조하는 업체들 대부분이 영세하기 때문에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우산 비닐을 규제 대상에 넣으려면 법규 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우산 비닐은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처리도 제각각이다. 비닐과 같은 플라스틱 필름류를 만드는 업체 중 재활용 시설을 갖추지 못한 업체는 ‘폐기물 부담금’을 내야 한다. 폐기물 부담금을 낸 제품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된다. 그런데 우산 비닐 생산업체 대부분은 연간 매출액이 적어 폐기물 부담금마저 일부 감면받는다. 업체 차원의 재활용 처리 부담이 적다 보니, 우산 비닐은 일반 폐기물처럼 매립지에 그대로 버려지는 형편이다. 비닐을 포함한 플라스틱 제품은 환경부와 제조업체가 ‘자발적 협약’을 맺는다. 협약을 맺은 업체는 부과된 재활용 의무량을 채울 경우 폐기물 부담금을 면제받는다. 하지만 우산 비닐 생산자 가운데 이 협약에 응한 업체는 한 곳도 없다. 우산 비닐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으로 만든다. 전문가들은 “지하 상하수도용 파이프를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는 HDPE는 고농축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자연상태에서 자외선을 받거나 산소, 미생물 등과 결합해도 분해가 잘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렇다 보니 우산 비닐이 그대로 자연에 버려진다면 토양오염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우산 비닐 처리량도 정확히 집계가 되지 않고 있다. 김두형 환경부 폐자원관리과 사무관은 “폐기물 중에서 ‘플라스틱류’라는 항목은 있는데 비닐류만을 따로 나눠서 폐기물 처리 현황을 집계하고 있지는 않다”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과 비닐은 똑같이 석유로 만들기 때문에 따로 항목을 나눠 집계한다고 해서 특별히 의미가 있거나 실익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우산 비닐의 사용량은 급증하고 있다. 대형마트나 음식점, 관공서 등은 비오는 날 우산보관함을 설치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어 우산 비닐 포장기를 선호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경우 현재 총 9개의 우산 보관함이 설치돼 있다. 보관함 1개당 우산 30개를 보관할 수 있다. 보관함 1개의 구입 비용은 약 37만원. 반면 우산 비닐 포장기 가격은 그보다 저렴한 24만원 정도다. 비닐값은 1장에 20원꼴이다. 포장기를 한 번 구입한 다음에는 한동안 비닐만 새로 구입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평상시에는 괜찮지만 특별 전시전을 열 때 기존 우산 보관함과 물품 보관함만으로는 많은 관람객의 우산을 보관할 수 없어 우산 비닐도 함께 사용한다”면서 “비닐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별도 구입 시 예산상의 큰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국내 한 백화점은 점포 확장과 함께 우산 비닐 구입량도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 관계자는 “2009년에는 155만장이었는데 지난해 460만장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고 귀띔했다. 기술적으로 모든 비닐은 재활용이 가능하다. 비닐의 경우 발열량이 좋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도 각광을 받는다. 가연성 폐기물 에너지화 사업이 활성화되면서 비닐은 화력발전소, 시멘트 회사, 제지 회사 등에서 고형연료 제품(SRF)으로 활용되고 있다. 고형연료 제품은 생활 폐기물, 폐고무, 폐타이어, 폐합성수지류 등을 선별, 성형해 고체 상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 폐비닐로 만든 연료는 발열량이 kg당 6500~8000kcal로 무연탄을 태울 때 나오는 열량(4000~5000kcal/kg)보다 높다. 양경연 환경부 폐자원에너지과 서기관은 “고형연료 제품이 화석연료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약 10년 전부터 산업용 연료로 쓰이고 있다”면서 “어차피 매립, 소각해야 하는 폐기물을 열원으로 재활용하면 그만큼 화석연료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처리량 못지않게 생산량과 사용량도 가늠할 수가 없다. 일각에서는 우산 비닐이 연간 1억여장이 소비된다고 한다. 그러나 사용규제 대상이 아니다 보니 공식적인 통계로 생산량이 잡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도 정확한 숫자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조원택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연합회 이사는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회사 약 1만 2000곳 중 필름류를 만드는 회사는 4000개 정도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우산 비닐을 만드는 업체 수를 추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정확한 생산량도 파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결국 현재로서는 우산 비닐이 소비만 될 뿐 사후 재활용이나 분리배출이 제대로 안 되고 있다. 김태희 자원순환사회연대 기획팀장은 “우산 비닐 등이 플라스틱류로 제대로 분리 배출된다면 훌륭한 재생 제품이나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규정을 바꿔서라도 자원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현재로선 우산 비닐처럼 아까운 자원이 버려져 땅에 묻히거나 불로 태워도 법 테두리에서 제외돼 있기 때문에 제재할 방법이 없다”면서 “폐기물 부담금 부과 대상 업체도 부담금만 낼 뿐 실질적으로 재활용 처리 책임은 없으니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연천·강화 목함지뢰 주의보

    연천·강화 목함지뢰 주의보

    합동참모본부는 11일 장마철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북한의 목함지뢰가 남북 접경지역 하천과 해안가로 떠내려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목함지뢰는 가로 20㎝, 세로 9㎝, 높이 4.5㎝의 나무상자 안에 200g의 폭약과 기폭장치가 들어 있다. 상자를 열거나 일정한 압력을 가하면 폭발하도록 설치돼 있고, 살상 반경은 2m 이내다. 최근에는 나무 대신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도 발견됐다. 합참 공병작전과장 김재봉 육군대령은 “목함지뢰는 물에 잘 뜨고 폭발물로 보이지 않아 호기심에 건드릴 위험성이 있다”면서 “나무나 플라스틱 상자 모양의 물체를 발견하면 건드리지 말고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2010~2012년 247발의 목함지뢰를 수거했다. 발견 장소는 경기 연천군 사미천(73건)과 인천 강화군 교동도(62건)가 가장 많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檢, 현대중공업 본사 압수수색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이 10일 현대중공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현대중공업 김모(49) 영업상무와 김모(51) 전 영업부장을 뇌물공여 혐의로 체포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후 5시부터 검사 2명과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울산 동구 현대중공업 본사의 엔진기계사업부와 전기전자사업부를 압수수색하고 회계장부, 컴퓨터 파일, 원전 부품 납품과 설비 공급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은 원전 부품 시험 성적서 위조를 공모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모(48) 한국수력원자력 부장의 자택과 지인의 집에서 발견된 5만원권 6억여원의 출처로 지목된 업체다. 이에 따라 송 부장의 집 등에서 나온 현금 다발의 출처와 관련한 수사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원전에 펌프, 변압기 관련 부품과 비상발전기 등을 공급했고 2011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전력에 같은 설비를 공급했다. 현대중공업이 한전에 공급한 부품과 설비 규모는 3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송 부장이 이들 부품 등의 납품과 관련해 편의를 제공하고 김 상무 등에게서 금품을 받은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시기와 대가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해 “원전 납품 계약과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일반적인 납품 비리 단서가 발견됐을 뿐 현재까지 원전 부품의 하자나 관련 서류의 조작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이날 납품업체로부터 금품 수수 등을 한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A씨를 체포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B사가 2009년 12월 고리 2발전소 3, 4호기 취·배수구와 전해실 1244㎡에 깔린 바닥판을 미끄럼 방지용 특수 바닥판(매직 그레이팅)으로 교체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며 부당 이득 5억 1000여만원을 챙긴 것과 관련해 편의 제공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B사 대표 김모(49)씨와 권모(41) 한수원 과장은 앞서 구속돼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다른 원전 부품 납품 비리 사건으로 이미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김모(50) 전 한수원 부장이 이 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대명콘도, 성수기 시즌에 맞춘 특별 할인분양 혜택 주목!

    대명콘도, 성수기 시즌에 맞춘 특별 할인분양 혜택 주목!

    소비자 신뢰도 부분 2년 연속 대상 수상 및 고객만족도(KSCI) 9년간 1위를 수상한 대명리조트가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특별 분양 회원을 모집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 가족여행, 또는 법인으로 특별한 레저생활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또한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 회원권은 일시납 특별할인기준 2,100만원,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는 공유제 기준으로 기명은 2,980만원, 회원제(멤버쉽) 경우 일시납 할인 패밀리 기명기준 2,220만원, 스위트는 3,160만원이며 회원제 선택 시 만기 후 전액 반환 받을 수 있다. 특별 분양 이벤트 혜택으로 지금 가입 시 신규혜택을 기명의 경우 객실료 50%,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할인, 델피노cc 할인(무기명은 무료쿠폰발급)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법인업체의 경우 무기명 회원권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직원 복지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계약과 동시에 직영리조트 9곳 ‘설악, 홍천 비발디파크, 양평, 단양, 경주, 양양 쏠비치 호텔&리조트와 변산, 제주, 여수엠블호텔’ 등의 직영 및 제휴 체인콘도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13년 6월 개관한 대명리조트 거제를 포함하여 전국 12곳을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보다 자세한 내용은 분양문의 (02-2186-5665)로 24시간 상담 가능하며, 법인 상담 및 특별회원모집에 대한 분양 카탈로그를 배송 해 준다고 하니,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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