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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검찰 수사공조 “첫발”/일 검사,야쿠자피해자 조사위해 내한

    법무부는 30일 일본 정부가 요청한 일본의 조직폭력배 다메히로 마사히코(위광아언)일당의 집단총격사건의 피해자인 김철규씨(35·회사원·경남 마산시 합성동)와 의사들에 대한 피해자및 참고인 공동조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호주및 캐나다와는 사법공조협정이나 범죄인 인도조약을 가조인했거나 조인을 추진하고 있으나 일본과는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상태여서 상호주의에 입각한 이번 공조수사를 계기로 양국의 조직폭력·마약범죄등의 수사협력이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의 허용조치에 따라 일본 히로시마 지검의 엔도 다카오 검사와 후루시모 테시오 사무관이 2일 내한,서울지검 형사3부 박영렬검사와 함께 김씨를 치료한 의사를 상대로 치료결과를 조사한 뒤 3일에는 창원지검에서 김씨등을 상대로 공동조사를 벌이게 된다.
  • 일 야쿠자자금 유입 첫 확인/3대조직 도천회 8억원

    ◎서울·천안서 부동산투기/89년 일은수표 밀반입했던 자금책부인 구속/환전경위 안밝혀져… 국내폭력단 연계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 이재순검사)는 23일 일본 폭력조직 야쿠자의 자금을 국내에 불법으로 들여온 최정숙씨(43·여·일본 웨스트통상주식회사 감사)를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최씨의 남편이자 일본 3대 폭력조직인 이나가와가이(도천회)의 재정담당책인 고야나기 삼패이씨(44·웨스트통상 대표)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일본 야쿠자조직의 자금이 국내로 유입된 혐의는 그동안 당국의 수사에서 부분적으로 추정됐으나 구체적인 혐의사실이 드러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씨는 지난 89년 5월과 7월 두차례에 걸쳐 일본 폭력단 이나가와가이의 자금인 일본은행발행 자기앞수표 1억7천만엔(한화 약8억원)을 허가없이 국내에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최씨가 이 수표를 환전한 사람이 남편 고야나기씨이며 환전경위는 모른다고 주장하고 있어 자금을 국내로 들여온 정확한 경위와 국내폭력조직과의 연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최씨가 국내로 들여온 자금은 일본의 대규모 수송회사인 도쿄사가와 규번사가 일본 폭력단 이나가와가이의 재테크회사인 「북상산업」에 지원한 수백억엔 가운데 일부인 것으로 수사결과 밝혀졌다. 최씨는 이 돈으로 충남 천안시 백석동의 땅 4천7백평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65평짜리 현대아파트를 사들인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1억엔은 사용처가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이 일본 야쿠자조직이 국내 폭력배들과의 직접적 연계를 통한 세력확장과 함께 경제력의 확충을 통해 세력을 넓히려 한 사건으로 보고 야쿠자의 자금유입과 세력확장에 대해 감시와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천안토지 가등기 한편 일본 폭력조직이 매입한 것으로 보도된 충남 천안시 백석동 34의9 일대의 부동산은 당초 알려진 1만5천5백㎡보다 8천여㎡ 늘어난 2만3백96㎡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정숙씨(43·여·일본 영주권 보유·서울시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2동1301호)가 매입했다는 부동산은 현재 건축업자 이모씨(39·천안시 봉명동)의명의로 돼 있으나 지난 89년 3월 최씨의 이름으로 가등기된 상태이다.
  • 일 야쿠자 자금유입 차단/일 기업·골프장등 건설비 출처조사

    ◎대검,한·일대책회의등 신설 대검은 6일 일본 폭력조직인 「야쿠자」가 일본에서의 단속을 피해 우리나라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를 미리 저지하기위해 한일 양국간 수사공조체제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일본폭력단의 국내유입대책」을 전국 검찰및 경찰에 시달했다. 검찰은 국제형사기구(인터폴)와 협력,「폭력단 해외정보 시스템」을 설치해 국내 진출이 예상되는 「야쿠자」에 대한 정보수집에 나서는 한편,곧 「한일 폭력단 대책회의」를 신설,한일 양국이 「야쿠자」문제에 공동대처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이들 「야쿠자」세력이 국내에 근거지를 확보하기 위해 「검은 돈」을 대량 유입할 것으로 보고 일본인들의 송금내역과 국내의 일본인 투자기업체,최근 건설중인 골프장,호텔,카지노,빠찡꼬등의 실태파악 및 자금출처에 대한 내사를 강화하고 요정,호텔등 일본인의 출입이 잦은 업소들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일본 폭력배들이 「범죄와의 전쟁」이후 와해된 조직을 재건하기위해 막대한 자금을 끌어들이려는 국내 폭력조직과 연계해 침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잔존 조직폭력배와 신흥폭력배에 대한 색출뿐만 아니라 호텔 빠찡꼬나 룸살롱등 유흥업소업주등 폭력조직의 비호세력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기로 했다.
  • 구소판 마피아/「글라스노스트」/미국 곳곳서 활개(특파원코너)

    ◎이민물결 타고 동서대도시 암약/KGB 개입설속 마약·총포 밀매/범죄유향따라 이합집산… 단속에 어려움 소련판 마피아인 「글라스노스트」 갱단이 미대륙에 상륙,세력을 확장시키고 있어 미수사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이들 글라스노스트 갱단은 뉴욕과 시카고,댈라스,디트로이트,마이애미,필라델피아등 동부의 주요도시들에 이미 확고한 기반을 다져 놓았고 이젠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등 서부의 대도시들로까지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미수사당국은 보고 있다. 구소련연방의 해체와 경제적 혼란으로 미국으로의 이민이 부쩍 늘어나자 이들 이민물결에 섞여 소련에서 활약하던 갱들이 미국으로 쉽사리 거점을 옮겨오고 있다고 미연방수사국(FBI) 로스앤젤레스분국의 한 수사관은 우려를 나타냈다.이 글라스노스트 갱들의 범죄행위는 크레디트카드와 부도수표 사기,융자·보험사기,공갈·협박과 갖가지 변조·위조행위 등 돈벌이가 되는 것이라면 가리지 않고 손을 대고 있다.이들은 특히 소련인 집단거주지를 대상으로 하여 마약및 총기류 밀매행위까지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들 소련판 마피아들의 조직형태는 진짜 마피아나 야쿠자등과 같은 일사불란한 파벌조직이 아니라 범죄유형의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을 거듭하는 특수한 것이어서 조직의 전모나 범죄행위 파악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게다가 소련비밀경찰(KGB) 요원들이 이들 글라스노스트 갱단의 활동에 개입돼 있다는 정보가 입수돼 미수사당국을 더욱 긴장시키고 있다. 아직은 그 규모나 범법행위가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머지 않아 이들은 이탈리아계 조직범죄단체인 마피아,일본계의 야쿠자와 더불어 새로운 골칫거리 범죄집단이 될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소련인 이민사회가 주범죄대상이었으나 요즘엔 타민족 거주지역까지 대상과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유령회사를 설립,이를 통한 가솔린 판매작전으로 미세무당국의 눈을 피해가면서 연간 수백만달러의 불법적인 돈벌이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등에서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미수사당국에 의해 파악됐다.자동차사고 피해자들 명의로 엄청난액수의 가짜 보험료청구서를 작성,불법이득을 취하는 것은 이들이 즐겨쓰는 수법중의 하나다.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1백75건의 교통사고를 빌미로 약 10억달러의 가짜 의료보험료를 청구한 소련계 미국인형제가 수사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서슬퍼런 KGB의 단속속에서도 살아남은 자생력(?) 강한 이들이어서인지 범죄수법이 대담하고 비협조자에 대한 보복이 잔인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기도 하다.지난 1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이들 글라스노스트 갱들의 소행으로 보이는 살인사건이 벌어졌는데 피해자들은 일단 팔다리가 모두 잘린뒤 몸통과 머리에 여러 발의 총격을 받는 참혹한 죽음을 당했다. 수많은 소련인들이 미국내 취업을 미끼로 한 이들의 사기극에 걸려들어 피해를 입고 있는데 협박에 못이겨 7년동안이나 융자사기에 협조해 오다가 최근 자수한 할리우드거주 한 소련계 이민자의 케이스는 미국내 소련계 이민자들이 입은 피해의 대표적인 예다. 로스앤젤레스 시경찰국은 현재 4명으로 된 특별수사반을 편성,글라스노스트 갱문제를 전담케 하고 있다.그러나 뉴욕 다음으로 소련계 이민자가 많은 로스앤젤레스시내에 침투,암약중인 글라스노스트 갱들을 단속하기엔 역부족이다.보복이 두려워 협조를 외면하는 피해자들,글라스노스트 갱들의 주요활동지역인 소련계 거주지에서의 이들의 활동을 파악하는데 따르는 언어장벽등 글라스노스트 갱단을 추적하는 특별수사반은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다.
  • 외국인 범죄 전담수사반/전국 시도경찰청에 설치/경찰청,새달 가동

    경찰청은 20일 전국 각 시도지방경찰청과 외국인 집중거주지역 경찰서에 오는 5월1일부터 외국인범죄 전담수사반을 설치,외국인 범죄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크게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올들어 지난달말까지의 4월동안 외국인 범죄가 1천26건이나 일어나 지난 한햇동안에 발생한 2천2백45건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는데다 외국인 범죄가 날로 조직화·흉포화·지능화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경정급을 반장으로 10명 내외의 형사들로 구성되는 전담수사반은 외국인 불법취업자 집단거주지와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살인·절도·사기 등 민생침해사범,유흥서비스분야 불법취업 및 이들을 고용한 고용주·불법취업알선브로커·야쿠자 등 국제조직범죄 연계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 경찰,일 야쿠자 검거비상령/국내폭력조직 연계등 적극 차단

    ◎신설 호텔카지노등 자금출처 수사 경찰청은 1일 일본 폭력단이 최근 자국 정부의 폭력단 소탕작전을 피해 우리나라에 들어와 국내 폭력조직과의 연계를 모색하거나 부동산 투기 등을 통해 합법적인 국내 거점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전국 경찰에 비상령을 내렸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법무부 출입국관리 사무소,외무부 등 관계기관과 공조수사체제를 갖추어 일본 폭력단 조직원의 국내 입국 경로를 적극 차단하고 폭력단 조직원 혐의가 있는 일본인 입국자들에 대해서는 전 경찰력을 동원해 철저히 추적,검거키로 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일본 정부가 「폭력단체법」을 제정,지난달 1일부터 강력한 검거활동에 나섬에 따라 특별 규제대상에 올라있는 일본 최대 폭력조직 「야마구치」(산구)파 2만5천명등 7개파 조직원 5만2천5백명이 내왕 및 활동이 용이한 국내로 위장 잠입해 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특히 이들 일본 폭력단이 합법적인 국내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유흥업소나 부동산업 등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는 정보에 따라 국내 외국인 투자기업등 외국자본에 대해 수사를 펴는 것은 물론 최근 건설중인 호텔·카지노·빠찡꼬·오피스텔 등의 자금주와 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수사키로했다.
  • 일 야쿠자 국내잠입 “비상”/폭력단대책법 발효 따라

    ◎인접국 피신 움직임/경찰,공항·항구등 검색 강화 【부산=이기철기자】 일본 조직폭력배들이 일본정부의 검거를 피해 국내로 대거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검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지난 1일부터 폭력조직인 야쿠자를 소탕하기 위해 폭력단대책법을 제정,전면적인 검거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피해 대부분의 야쿠자 조직원들이 우리나라를 비롯,동남아 등지로 잠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선거철을 맞아 사회분위기가 어수선한 우리나라로 잠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따라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김해공항과 부산항을 통해 입국하는 일본인들에 대한 신분파악과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일본경찰로부터 야쿠자 명단을 넘겨받아 이들이 입국할 경우 동태를 추적,감시키로 했다.특히 경찰은 야쿠자들이 국내에 잠입,국내 폭력조직과 연계활동을 벌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현재 수배중인 「칠성파」 행동대장 권봉기씨(33)등 잔존 조직 폭력배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일본경찰은 폭력단대책법이 발효된 지난 1일 일본 최대폭력조직인 야마구치조(산구조)총본부 등을 급습,조직원 65명을 검거하는 등 야쿠자 소탕에 나서고 있다.
  • “일 야쿠자,제주개발 투자”/마이니치지 보도

    ◎국내 폭력단 두목 통해 30억엔 반입/교류 10년이상… 최근 호텔경영 논독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은 28일 조직폭력의 해외진출을 다룬 특집기사를 통해 야마구치(산구)계의 제주도 개발투자 의혹을 사회면 톱으로 보도,주목을 끌고 있다. 「제주도 개발에 출자 의혹」이라는 제하의 이 기사는 박찬종의원(무소속)의 말을 인용,한국 폭력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진 인물이 오사카(대판)시내 호텔에서 야마구치계의 간부를 만나 액면 30억엔의 수표를 받아 한국내에 반입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일본 폭력단의 목적은 명의를 한국인으로 하고 본격적으로 카지노 경영에 침투할 것이라는 전망이 현지에서 유력하다고 소개하면서,서울지검이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조사하고 있으며 오사카부 경찰은 거명된 인물을 「야마구치 폭력단 계열기업 사장겸 조장」으로 보고 서울측 수사를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사는 또 한·일 양국간 폭력조직의 교류는 10년이상 된다고 말하고 『부동산투자가 이윽고 소규모 호텔 경영으로 발전,여기서 슬롯트 머신 등을 경영하게 된다』고 말했다.
  • 일 야쿠자 대거상륙에 “비상”/미국(움직이는 세계)

    ◎일계 미 시민 앞세워 정체위장/마약·부동산투기등 「사업」 확대/「아이스」등 각성제의 90%가 「야쿠자」서 반입 일본판 마피아로 불리는 「야쿠자」와 「보료쿠단」이 최근 미국 본토에까지 침투,갖가지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미국 수사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들 조직범죄단들은 도박·매춘·마약 밀매등의 범죄행위에서부터 부동산 투자,기업체 주식의 매입에 이르기까지 닥치는대로 분야를 확대하고 있으며,최근에는 권총등 소형무기까지 일본에 밀수출하고 있는것으로 미수사당국은 밝히고 있다. 일본경찰의 최근 통계에 따르면 일본내에는 약 2천여계파의 지하범죄 조직아래 90여만명이 직·간접적으로 이들의 범죄행위에 연루돼 있는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불법지하범법행위로 거래되는 액수는 약1백억 달러에 이르고 있으며,그중 3분1가량이 마약 밀매와 관련돼 있는것으로 미수사당국은 추산하고있다. 미연방수사국(FBI)의 최근 통계자료에 의하면 각성제 종류의 하나인 「메담피타민」(methamphetamine)이나 「아이스」(ice)의 약90%가 이들 일본인 범죄조직인 「야쿠자」에 의해 밀반입되고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정보에 따라 각 공항의 이민국 직원이나 국경 경비대원들은 이들 불법 반입 물품의 색출을 위한 특별훈련까지 받을정도로 긴장하고있는 실정이다. 라스베가이스와 애틀랜틱 시티에서는 이들 지하범죄조직이 고급 매춘조직을 통해 미국내 일본계 부유층이나 여행객들을 상대로 성업중이다. 미국의 신탁통치령인 북부마리아나 군도내의 「티니안」섬의 경우 카지노산업을 주요 수입원으로 육성시키고 있는데 야쿠자의 조종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 회사가 카지노 면허 신청을 해놓고 있다. 라스베이가스에서도 이 야쿠자 조직들이 카지노와 주류판매 허가 등에 깊숙히 손을 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일본계 미국시민들을 앞세우고 있어 확증을 잡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유력한 미국의 저명인사측근들에까지 손을 뻗쳐 범죄행위의 은폐를 기도하고 있다.지난해 6월 부시 미국 대통령의 동생인 「프리스코드 부시」씨의 스캔들이 그 대표적인 예다.그는 야쿠자의 불법자금이 투입된 「도쿄투자 주식회사」의 상담역을 맡아 25만달러를 사례비로 받아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 야쿠자는 한국의 조직 폭력배들과도 연결돼 후견인 노릇을 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보도됐다.특히 각성제의 일종인 「아이스」밀반입에는 한국의 조직범죄단이 연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찰은 지난해 부산에 본부를 둔 지하범죄조직인 「백호단」을 일망타진,이들이 일본의 야마구치구미의 야쿠자 본부에까지 가서 10일간의 의식훈련과 세미나 등에 참석했던 물증을 확보한 적도 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보도하고 있다.이 신문에 의하면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로 환각제인 「메담페타민」을 밀반입 하는데 한국의 지하 범죄조직이 깊숙히 개입돼 있는 것으로 수사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호놀룰루 경찰은 27파운드의 환각제(시가 1천2백만달러)를 밀반입한 한국인 4명을 체포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오는 97년부터 중공의 통치아래 들어가는 홍콩을 거점으로 하고 있는 동남아계 중국인 비밀갱단이 미 본토로대거 잠입,기승을 부리지 않을까 미 수사당국은 벌써부터 우려하고 있다.
  • 베일속의 조창조… 그는 누구인가/1대 1 맨주먹 싸움의 “달인”

    ◎김태촌도 한때 “회장님”으로 추앙/야쿠자와 교분… 흉기안써 전과 없어 9일 검찰에 구속된 조직폭력계 대부 조창조씨(52)는 일반인들에게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왔던 인물이다. 조씨는 특히 평소에는 직접 부하를 거느리지 않으면서도 필요할 때면 일시에 1천명정도의 폭력배들을 동원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폭력세계에서 「마지막 주먹」으로 통하는 그는 고교때 유도·권투등 격투기를 배워 1대1 대결에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양은파」두목 조양은이나 「서방파」두목 김태촌등 실형을 살고 있는 거물들 보다도 격이 한두단계 더 높은 깡패라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실제로 70년대 조씨가 조등을 거느리고 서울 무교동일대를 누빌 때만 해도 김이 「회장님」이라 부르며 휘하에 들어가려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한모씨(52)로부터 강제로 빼앗은 서초구 잠원동 세덕건설의 회장인 조씨는 특히 전과가 전혀 없어 겉으로는 건실한 경영인으로 행세해 왔다. 평안도출신으로 월남,소년시절을 대구에서 보낸 그는 지난 61년 서울에 올라와 무교동을 근거지로 명동의 「신상사파」와 치열한 결투를 벌여 주먹세계에서는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75년 명동 사보이호텔에서 「신상사파」를 습격한 일로 수배돼 다시 대구로 내려간 조씨는 「동성로파」등 기존 폭력조직을 평정,대부로 행세했다. 조씨는 지난 88년으로 대부분의 혐의사실이 공소시효를 넘기자 다시 서울로 올라와 P·R·V호텔 등의 오락실 이권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이윽고 지난 90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거절한 김천관광호텔 상무 고동훈씨(당시 51)를 부하 정철운(28·복역중)을 시켜 살해했다 것이다. 또 89년 점촌 R호텔에서 난자사건,구미 R호텔사장 감금폭행 사건,서울 신사동 R호텔사장 흉기협박사건 등도 조씨의 지시에 의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 대규모집회를 통한 폭력배부목들의 세력과시가 잇따르면 89년 8월 에는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폭력배 5백명을 동원,마약추방 포항에서는 1천명을 동원,「동해청년봉사대회」를 열어 현지경찰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일본최대의폭력조직인「야마구치파」의 4대두목의로 추대두목으로추대됐었던 「일화회」두목 가모다 시게마사 (한국계)와 긴밀한 유대를 맺어 국내에서는 야쿠자와 처음연결된 인물이기도 하다.
  • 조직폭력 대부 조창조씨 구속/일당 5명도

    ◎오락실등 이권개입… 살인 청부도/검찰,일야쿠자와 연계여부도 수사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김영한검사)는 9일 세덕건설회장 조창조씨(52·서울 강동구 둔촌동주공아파트 303동304호)등 6명을 살인교사및 공갈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세덕건설 상무 장유덕씨(46)를 같은 혐의로 입건하고 이사 서인석씨(46)등 2명을 수배했다. 조직폭력계의 대부로 알려진 조씨등은 지난 90년4월 경북 김천시 모암동 김천관광호텔 오락실 상무 고동훈씨(당시 51세)가 오락실의 지분요구를 거절한데 앙심을 품고 부하 정철운씨(28·복역중)를 시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해 4월 서울 도봉구 V호텔 사장 문모씨를 협박,오락실 지분가운데 7억8천만원을 빼앗는 등 88년부터 서울·경북지역의 호텔 나이트클럽과 오락실 등의 이권에 개입하면서 폭력을 휘둘러 왔다는 것이다. 검찰은 조씨가 지난 75년 휘하에 조직폭력 두목이었던 오종철·조양은 등을 거느리면서 서울 무교동을 무대로 명동의 「신상사파」를 누르고 서울도심을 장악한뒤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광주·목포까지 세력을 넓혔으며 88년 이후부터 조직확대에 따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나이트클럽·오락실 등의 이권에 손을 대 각종 범법행위를 해온 것으로 밝혀내고 범죄단체조직 혐의부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특히 조씨가 일본최대 폭력조직인 「야마구치파」 4대 두목으로 추대됐다 한국계라는 이유로 탈락되자 4대 두목으로 뽑힌 자를살해한뒤 직계부대를 대리고 이탈,「일화회」를 창설해 야마구치파와 5년동안이나 전쟁을 벌였던 가모다 시게마사와 오랫동안 친밀하게 교류를 해온 점을 중시,일본 야쿠자 조직과의 연계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구속된 사람은­. ▲조창조 ▲김정복(47·세덕건설감사·부두목) ▲이한영(44·삼덕개발회장·행동대장) ▲권성수(42·전청록회관사장·기획책) ▲김창경(52·동보여행사 영업부장·여권법위반) ▲김승길(45·동천주택사장·범인은닉)
  • 야쿠자자금 반입설/경찰,사실여부 수사/박 의원,자료제출

    서울지검 형사1부 송명석검사는 19일 박찬종의원측에서 전호국청년연합회 총재 이승완씨(51)가 일본 야쿠자조직으로부터 30억엔을 받은 증거라며 영수증사본 등을 제출함에 따라 사실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야쿠자 돈 반입 주장/박찬종의원을 고소/이승완씨

    전 「호국청년연합회」총재 이승완씨(51)는 4일 일반폭력조직 야쿠자 자금 30억엔(한화 약 1백80억원)의 국내반입설을 주장한 박찬종의원(무소속)을 서울지검에 명예훼손혐의로 고소했다.
  • 일 조직폭력 자금유입/박찬종의원 주장 반박/이승완씨

    전 호국청년연합총재 이승완씨(51)는 30일 자신이 제주도 개발투기를 위해 일본야쿠자조직으로부터 1백80억원의 자금을 국내에 들여왔다는 정치개혁협의회 대표 박찬종의원의 발표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씨는 『박의원이 사실을 확인하지도 않고 정치적 선전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이같은 발표를 했다』면서 『박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 일 야쿠자,이태원서 사기도박/비밀 카지노서 일인 관광객 돈 갈취

    ◎경찰청,일 경찰 요청받고 수사 경찰청은 12일 일본경찰청으로부터 일본 야쿠자들의 사기도박사건에 관한 수사협조요청을 받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비밀사설카지노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이에앞서 일본경찰청 형사국 국제형사과 다나카 마사유키경감(전중창지·36)일행은 지난달 9일 서울에와 일본야쿠자 4명이 지난해 5월초 한국인이 몰래 운영하는 이태원등 카지노에서 일본인 관광객 나와타야 마쓰오씨(승전옥송웅·48·치과의사)등 3명을 상대로 바카라라는 사기도박을 벌여 현금 8억3천만엔,5층건물,토지차용증등을 빼앗았다고 알려왔다. 경찰청은 그러나 이태원동 일대에 대해 수사를 폈으나 일본인 피해자가 말하고 있는 비밀카지노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최근 일본야쿠자들의 입국 범행이 늘어남에 따라 야쿠자의 계보와 동향등 자료를 일본경찰에 요청하기로 했다.
  • 일 야쿠자두목 첫 증인 채택(조약돌)

    ◎「칠성파」 재판 변호인이 신청… 참석여부 관심 국내 법정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야쿠자두목이 국내 조직폭력배와 관련된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돼 참석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2일 하오 부산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황익부장판사)심리로 열린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 이강환피고인(48)에 대한 범죄단체조직죄등에 관한 7차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측 변호인이 증인으로 신청한 일본 야쿠자조직의 하나인 사카우메구미(주매조)의 방계조직인 가네야마구미(김산조) 두목 가네야마 고사부로씨(김산 경삼낭)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변호인측은 증인채택 이유로 『가네야마를 통해 이피고인이 와해된 폭력조직을 재건하고 대외적으로 세를 과시하기 위해 가네야마구미와 연계하여 소위 사카스키(주배)의식을 치렀는지등에 대해 진술을 듣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전 민속씨름협 임원/최창식씨 25년 구형

    서울지검 강력부 송명석검사는 24일 전한국민속씨름협회 부회장 최창식피고인(52)에게 범죄단체조직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 등을 적용,징역 25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논고에서 『최피고인이 민속씨름협회 부회장과 회사대표라는 신분을 이용,조직폭력배를 거느리고 각종 이권에 개입해 왔을 뿐 아니라 일본 폭력집단 야쿠자와 연계해 국내회사로부터 정기적으로 금품을 갈취한 점 등으로 미루어 중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 일 열도 뒤흔드는 「이토망」 사건

    ◎연루된 재일교포 허영중씨 사법처리 주목/허씨 앞세워 그림 557억엔어치 구입/투자사,경영위기 맞자 모든 책임 전가/“한인 차별처사”… 교포들 반발 「허영중」­. 지금 일본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이름이다. 지난해 연말 이래 근 6개월 동안 그의 이름은 거의 빠짐없이 TV·신문지상에 등장했다. 쇼와(소화) 일왕이 폐병하여 죽을때까지를 제외해 놓고 단일사건으로 이처럼 집중 보도되는 것도 그 예가 흔한 것은 아니다. 그는 재일교포 실업인이다. 그에게는 「간사이(관서)경제계의 대부」 또는 「지하경제계의 마술사」 등의 닉네임도 붙어 있다. 그와 관련된 사건을 일본 언론계는 「이토망(이등만)사건,또는 「스미토모(주우)은행 부정융자사건」이라고 부른다. 이 사건에 대해 일본 신문들은 복잡한 도식까지 그려가며 설명하고 있으나 그 개요는 간단 명료하다. 이 사건의 당사자는 3명이다. 일본 은행의 간판격인 스미토모은행,종합상사인 이토망,그리고 60여 개의 기업군을 거느린 허영중 회장이다. 스미토모 은행과 허 회장과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다만 스미토모은행은 자신이 관리하는 이토망의 주력은행으로서 약 1조1천8백억엔이라는 막대한 자금을 과잉융자해 주고 있다. 이토망과 허 회장은 그림 비즈니스를 공동으로 추진했다는 경위가 있다. 지난해 2월 수립된 공동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그림조달 자금은 이토망이 대고 그림의 매입·수집은 허씨 측이 맡되 자금규모는 5백억엔으로 한다는 것이었다. 이 그림사업의 진행과정에서 이토망은 허 회장의 산하기업인 관서 신문·관서커뮤니티·부국산업 3사를 통해 회화 2백19점 5백57억엔어치를 구입했다. 그러나 이토망측은 지난해 6월부터 과잉 부동산투기,방만한 경영으로 인하여 위기에 몰리게 되자 이것은 그림의 매매가 아니고 허씨에 대한 대출금으로 융자해 준 것이라고 주장,매매에 관한 합의해약서를 작성하고 허씨의 어음을 받아냈다. 이토망이 경영위기에 몰리자 당황해진 것은 융자금회수가 어렵게 된 스미토모은행측이었다. 은행측은 이토망에 압력을 넣어 이자를 포함한 허씨의 채무 6백25억엔을 전부 반제토록 작용했다. 이와 함께이토망측은 허씨에 대해 그림의 감정평가서를 엉터리로 붙였고 적정가액의 3∼4배를 받음으로써 회사에 3백88억엔의 손해를 끼쳤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어 검찰에 특별배임과 사문서위조·동행사 등 혐의로 이토망의 전 상무 이토스에미쓰(이등수영광)씨와 함께 고소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지난 4월10일·20일자의 총계 2백억엔 어음부도 사건과 겹쳐 형사문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당사자 사이의 단순한 민·형사 사건이 아니다. 이것은 재일교포 실업인에 대한 일본 각계의 차별의식의 발로로 빚어진 것이다. 허씨가 일본인이었던들 이런 사태에 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리라는 것이 오사카 지역 재일한국인 기업가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스미토모은행이 이토망에 1조원이 넘는 부실대출을 해준 책임은 금융자본에 의한 토지투기를 조장했던 은행자신의 「이익지상주의」에 있는 것이며,이소다 이치로(기전일랑) 전 회장을 비롯한 당시 경영진에 있는 것이다. 또 이토망의 경영부실 책임은 스미토모은행 상무로서 기업관리를 위해 파견됐던 가와무라 요시히꼬(하촌양언) 전 사장 등이 져야 마땅하다. 14일 상오 오사카에서 기자와 만난 허씨는 이렇게 말한다. 『이달 말쯤이나 6월초순경 나는 구속될 것입니다. 3개월에서 6개월쯤 구치소에서 살겠지요. 그러나 절대로 유죄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사건의 핵심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닙니다. 그러나 진실은 하나이며 사실은 사실대로 밝혀질 것입니다. 사필귀정입니다. 내가 구속되는 것은 검찰이 을러멘 주먹을 여론에 따라 내리쳐야 하는데 그 대상은 재일한국인인 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일본 간사이(관서)지방의 「거물」이다. 그의 재산이 자신의 표현대로 「수천억엔」 쯤 있어서도 아니고,일본 정·재계의 이름있는 실력자의 후광을 업고 있는 「야쿠자」 출신이어서도 아니다. 현재는 오사카 국제페리의 사주라는 대표직함을 갖고 있으며 미술품에 조예가 깊다. 그가 거물이라고 느껴졌던 것은 『오늘은 한번 뿐이고 그것이 전 생애이다. 그것의 축적이 바로 인생이다』라고 말하는 그의 인생관과 큰 승부를 노리는 훌륭한 정신의 한국인이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 “갈수록 교묘” 일 야쿠자 범죄

    ◎문신·상고머리 탈피,말쑥한 정장/주식거래등 개입,연 96억불 뜯어/조직원 9만명 육박… 경찰,새 단속법 입법추진 전세계의 내로라 하는 갱들­시카고 갱·이탈리아의 마피아·콜롬비아의 마약 카르텔­가운데 일본의 야쿠자만큼 조직원들의 귀속의식을 드러내 보이는 갱조직은 없다. 지금까지의 야쿠자들은 문신·상고머리·가슴까지 열어젖힌 셔츠차림 등으로 쉽게 구별이 됐었다. 그러나 최근 야쿠자들은 겉모습에서나 활동영역에서나 점점 더 교묘하고 세련되게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의 법 집행기관은 야쿠자들의 「합법적」인 활동을 규제할 방법을 찾느라 골치를 앓고 있다. 야쿠자들이 변신을 꾀하고 있는 것은 그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일반인들의 분노를 피하고 전통적 범죄에 대한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다. 그들은 옛날의 독특한 모습에서 탈피,요즈음에는 값비싼 정장차림을 하고 법이 허용하는 영역에 한 발을 걸친 채 활동을 한다. 매춘알선이나 마약거래 대신 주식시장과 부동산시장에서 활동을 하고 기부금을 모집하거나 교통사고의화해 주선 등을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물론 여기에는 부당한 가격을 제시하거나 야쿠자라는 것을 슬쩍 내비춤으로써 상대방을 겁먹게 하는 수법도 동원된다. 야쿠자의 일부는 사회사업가로 위장하거나 정치조직의 일원으로 행세하기도 한다. 또 스캔들에 휘말린 기업체로부터 기부금을 뜯어내기도 한다. 야쿠자는 이문이 많이 남는 미술품 시장에서 비싼 이자로 돈을 빌려주고 미술품을 저당잡은 뒤 나중에 미술품을 먹어치우는 다양한 수법까지 써먹고 있다. 일본 경찰은 현재 야쿠자의 숫자를 8만8천6백명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63년에는 18만명으로 추산됐었다). 이들이 지난해 벌어 들인 돈은 96억달러로 일본 유수의 기업인 도요타 자동차가 벌어들인 영업수익의 8배나 되는 규모다. 이 수입의 절반 정도가 앞에서 이야기한 「합법적」 경제활동과 다른 기업과의 거래에서 긁어모은 것으로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일본에는 3천여 개의 야쿠자 조직이 있는 데 이 중 사람들이 명함을 받아보고 가장 공포심을 갖는 조직은 고베(신호)에 본부를 두고 9백여개의 조직을 거느리고 있는 야마구치구미. 야마구치구미는 조직원이 2만6천명으로 지난 5년 동안 군소 조직을 흡수,규모가 2배나 불어났다. 이 야마구치구미는 황금색 다이아몬드 상표를 부착한 빌딩을 본부로 사용,여느 기업과 비슷한 외관을 보이고 있다. 일본 경찰은 야쿠자의 새로운 수법을 다스리기 위해 법의 개정 등을 원하고 있다. 경시청의 이노우에 요시아키 형사국장은 『야쿠자들이 칼과 총 대신 조직의 이름이 들어간 명함을 내밀어 압력을 가하는 수법을 쓰곤 하기 때문에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한다. 야쿠자에게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들이 경찰에 고소를 해도 현행법으로는 야쿠자를 처벌하기가 어렵다는 것이 이노우에 국장의 설명이다. 일본 경시청은 현재 합법을 가장한 야쿠자의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갱조직을 불법폭력조직으로 간주,단속할 수 있는 법률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경찰은 야쿠자조직의 재산을 압류하고 사무소를 폐쇄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새 법안이 오는 가을 입법화되면 일본 경찰과 야쿠자의 싸움은 새로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억대 히로뽕 밀매단 적발/5명 영장·1명 수배

    서울시경은 8일 정호성씨(26·전과2범·부산시 남구 용일동 423의1)와 심면씨(29·전과2범·운전사·부산 동구 수정5동 43의23) 등 5명을 향정신성 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혜은씨(28)를 수배했다. 경찰은 또 정씨로부터 시가 6억3천만원어치의 히로뽕 10g짜리 20봉지를 증거물로 압수했다. 압수된 히로뽕은 6천3백33명이 한꺼번에 복용할수 있는 분량이다. 정씨는 구랍 31일 하오3시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서교호텔 커피숍에서 혜은씨로부터 히로뽕 2백g을 팔아 달라는 부탁을 받고 렌터카 회사에서 빌린 쏘나타승용차 뒤 트렁크에 이를 보관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심씨 등은 지난 5일 구로구 대림동 G여관에서 정씨로부터 히로뽕 0.03g을 10만원에서 사 물에 타 마시는 등 히로뽕을 복용해 왔다는 것이다. 또 일본 야쿠자 부두목의 현지처로 알려진 혜은씨는 지난해 구랍 30일 하오3시쯤 마포구 서교호텔 커피숍에서 정씨를 만나 일본에서 대형 시계속에 넣어 밀반입해 온 히로뽕 2백g을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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