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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일 야채 권장량 담은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체질개선 도와

    1일 야채 권장량 담은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체질개선 도와

    2005년 출시된 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의 ‘하루야채’가 체질개선을 도와준다는 점 때문에 최근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야채는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해 채소섭취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소섭취의 부족으로 인한 대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 증대가 이슈화되며 유기농 야채를 통해 체질개선을 도와준다는 점이 시대 상황에 맞아 떨어진 것이다. ‘하루야채’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채소만 엄선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으며, 1일 권장량인 채소 350g을 매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감미료, 무착색료, 무보존료, 무지방, 무착향료의 5無 원칙을 준수해 갓 짜낸 듯한 신선한 야채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김동주 마케팅이사는 “하루야채는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채소로 엄격하게 생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만을 생각해 전 국민 체질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는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대표번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반찬가게 ‘오레시피’,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서 차별화된 경쟁력 선보여

    반찬가게 ‘오레시피’,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서 차별화된 경쟁력 선보여

    ㈜도들샘의 반찬가게 홈푸드카페 오레시피가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열리는 서울프랜차이즈박람회에 참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오레시피는 프랜차이즈박람회 참여를 통해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난 1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레시피의 본사인 ㈜도들샘은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오레시피는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탑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여성고객 및 싱글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반찬가게 대표 브랜드다. 반찬전문점은 이미 수많은 개인브랜드들과 일부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시장에 나와 있지만, 투자가 이뤄지는 창업이니만큼 브랜드 본사의 역량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찬전문점 홈푸드카페 오레시피는 카페형 인테리어 콘셉트, 부담 없는 가격, 최소한의 인력, 쉬운 조리와 소규모매장운영 등의 장점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 가맹점 130개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또한 오레시피는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 가맹점주들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처리가 모두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해 제공하고 있다. 보통 반찬전문점을 창업한다고 하면 운영자가 음식을 잘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창업자들이 많지만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같은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의 메뉴를 소분해서 반가공한 반제품 상태로 납품하고 있어 누구나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오레시피 관계자는 “핵가족과 싱글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고 건강한 식단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별화된 감각적이고 다양한 신메뉴를 꾸준히 출시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레시피는 올해 초에는 ‘2016 매경 100대 프랜차이즈’에 선정된 바 있으며, 공격적이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외여행 |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①食 100년 전에 발견한 휴양지

    해외여행 |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①食 100년 전에 발견한 휴양지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 운젠에 있는 동안은 땅 위의 것보다 땅 그 자체에 대해 생각하는 일이 많았다. 200년 주기로 깨어나는 화산, 유황온천부터 탄산수까지 다양한 물을 품고 있는 땅. 건강한 먹거리를 키우는 흙. 그리고 그 땅이 정해 준 삶의 방식까지. ●食 100년 전에 발견한 휴양지 운젠이 좋은 이유 뻔한 미사여구가 아니다. 연중 온화한 기후, 산과 바다, 온천과 호수, 풍부한 먹거리 등등의 칭찬일색이 운젠에서는 손에 잡히는 현실이었다. 일본의 ‘위’라고 불러 주세요 “콩팥을 닮지 않았어요?” “음. 아니요. 위에 가까운데요!” 5박 6일 내내 운젠시 산업진흥부 관광물산과에 근무 중인 김효경씨와 이견이 팽팽했다. 운젠시가 속해 있는 시마바라 반도의 모양을 둘러싼 각자의 주장이었다. 길쭉한 모양이 콩팥보다는 위에 더 가깝다는 내 주장에 힘을 실어 준 것은 현지 관광협회의 관계자였다. “아, 맞아요. 시마바라 반도를 일본의 위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대대로 농경산업의 비중이 커서 품질 좋은 농산물이 많이 생산됩니다. 그리고 굴이나 복어 등의 해산물도 유명하죠.” 시마바라 반도島原半島는 일본 규슈 나가사키현長崎縣의 동남부에 위치한 작은 반도다. 제주도를 연상하게 되는 이유는 반도의 중심부에 활화산인 운젠산이 솟아 있고, 반도 자체가 일본 최초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지질공원이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세계지오파크’라고 부른다. 시마바라 반도는 2009년 8월에, 제주도는 2010년 10월에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됐고 두 지역간의 교류가 실제로 활발하다. 하지만 운젠산雲仙岳의 확연한 차이점은 ‘살아 있다’는 것이다. 430만 년 전 분화로 형성된 노년기 화산이지만 아직도 200년 주기로 분화를 한다. 최고봉인 후겐다케해발 1,359m의 가장 최근 분화는 1990년부터 5년이나 지속되었다. 당시 폭우가 겹치면서 엄청난 규모의 화산쇄설류*가 쓸려 내려와 소방대원, 방송기자 등 43명이 희생된 아픔을 안고 있다. 이 분화는 운젠산의 지형도까지 바꾸어 놓았다. 1억 톤의 용암이 굳어지면서 ‘헤이세이신잔平成新山, 해발 1,483m’ 이 생성됐다. 일본에서 가장 어린 산이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화산의 선물도 있다. ‘물’이야기를 먼저 하자. 제주도 면적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작은 반도지만 솟아나는 온천수의 종류가 3가지나 된다. 표고 700m의 고지에서 분출되는 운젠의 유황온천, 서해안의 다치바나만橘?에서 분출되는 오바마의 나트륨온천 그리고 시마바라시쪽으로 넘어가면서 성분이 바뀌어 분출되는 탄산온천이다. 온천뿐 아니라 맑고 깨끗한 용천수도 풍부하다. ‘흙’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계단식으로 논밭을 일구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비옥한 땅도 선물 받았다. 앞서 이야기한 ‘위’의 이야기가 어색하지 않을 만큼 시마바라 반도는 일본에서 두 번째로 감자 생산량이 많은 곳이다. 아스파라거스, 파, 배추, 양배추, 딸기 등을 생산하는 비옥한 토지를 갖고 있다. 시마바라 반도 인근에서 잡히는 방어, 정어리, 굴, 멸치, 꽃게도 유명하다. 청정한 고원 지대에 목장을 운영하고 있어서 쇠고기의 품질도 우수하다. 재료가 좋으니 요리도 쉽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 해산물을 마트에서 구입해서 온천수가 품어내는 스팀에 올리기만 하면 최고의 건강 찜요리가 탄생한다. 달걀이 고작인 다른 온천 지역과는 차원이 다른 식탁이다. 의사가 추천한 온천 피서지 운젠시가 여행하기 좋다고 느낀 첫 번째 이유는 맑은 물과 풍부한 먹거리 때문이고 두 번째 이유는 모든 것이 가까이 위치한다는 장점 때문이다. 하루 만에 화산 트레킹과 온천, 심지어 해수욕까지 가능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여름에도 기온이 20~21℃에 머무는 운젠 온천마을의 날씨는 홋카이도와 비슷하다. 철쭉이 만개하는 봄이 오면 부모님을 모시고 아침 일찍 일어나 로프웨이를 타고 올라가 운젠 화산과 시마바라 반도의 경치를 감상하고, 오후에는 아기자기한 온천마을을 구경하다가 저녁에는 따끈한 온천에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이런 장점에 일찌감치 눈을 뜬 이들은 나가사키항으로 통해 들어온 서양인들이었다. 1823년 네덜란드 의사 시볼트가 자신의 저서에 운젠을 처음 소개했으며 본격적인 계기는 1889년 상하이의 영자신문에 운젠온천이 소개된 것. 상하이의 외국인들이 운젠에 와서 여름휴가를 보내기 시작하자 료칸이 들어섰고, 1913년에는 일본 최초의 9홀 퍼블릭 골프장과 테니스장까지 만들어졌다. 1934년에는 운젠산과 바다 건너 아마쿠사 지역이 일본의 제1호 국립공원인 운젠아마쿠사국립공원雲仙天草?立公園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현재 시마바라 반도는 3개의 시로 구성되어 있다. 동북부의 시마바라시, 동남부의 미나미시마바라시, 그리고 서해안의 운젠시다. 2005년 7개 쵸町(구니미쵸, 미즈호쵸, 아즈마쵸, 아이노쵸, 지지와쵸, 오바마쵸, 미나미쿠시야마쵸)가 합병해 탄생한 운젠시는 반도에서 가장 넓은 면적206km2을 차지하고 있다. 2개의 온천마을과 화산 트레킹, 일본의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신사와 수백년을 지탱해 온 무가저택까지, 운젠시를 돌아보는 5박 6일의 일정은 짧게만 느껴졌다. *화산쇄설류 l 약 800도의 화산 가스, 화산재, 스코리아, 용암괴가 한덩어리가 되어 화산의 사면을 시속 100km의 속도로 휩쓸려 내려오는 현상이다.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진혁 취재협조 운젠시 관광물산과 www.city.unzen.nagasaki.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해외여행 |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④운젠시의 숨은 명소들

    해외여행 |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④운젠시의 숨은 명소들

    ●Temple & House 운젠시의 숨은 명소들 땅이 정해 준 삶의 방식 마지막 며칠은 온천과 화산을 벗어났다. 삶의 방식이 문화와 종교 속에 녹아 있으니 말이다. 운젠 사람들이 특별한 날마다 발길을 내려놓는 곳들을 찾았다. 기원하는 마음, 꽃피는 마음 땅이 정해 주는 삶의 방식은 불가항력에 가깝지만, 때로는 순응하고 때로는 극복하려는 사람들의 노력 역시 위대한 힘을 지녔다. 운젠의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며 살아왔을까. 다치바나만이 내려다보이는 지지와전망대에서 멀지 않은 곳에 다치바나신사가 있다. 1940년 전국민의 기부로 설립된, 나가사키현에서 두 번째로 큰 신사이자 공원인데 공원의 대부분을 벚나무에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 4월이 되어 800여 그루의 벚꽃이 만개하면 밤낮으로 인파가 몰려들어 상춘객들의 성지가 된다. 높이가 9.7m나 되는 화강암 도리이(ㅠ자형 문)를 통과해 들어가면 양쪽에 벚나무가 도열한 호젓한 산책로가 펼쳐진다. 꽃피는 4월뿐 아니라 다치바나신사로 수만명의 참배객이 모여드는 때가 한 번 더 있다. 높이가 14m나 되는 거대한 가도마쓰(소나무와 대나무로 만든 설맞이 장식)가 세워지는 신년 때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운젠시 북부 구미니쵸의 아와시마신사도 특별하다. 아와시마신淡島神은 순산을 지켜 주는 신으로 일본 전역에 아와시마 계통의 신사가 1,000여 개나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구미니쵸의 신사가 특별한 이유는 작은 도리이를 통과하는 의식이 있기 때문이다. 임산부 혹은 임산을 원하는 여성들이 점점 크기가 작아지는 도리이를 차례대로 통과하면 순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순산에 대한 기원이 이렇게 치열하다는 것은 그만큼 사망률이 높았다는 반증이다. 지금도 일본에는 ‘개의 날’이 있다. 개의 가죽을 배에 두르면 안전하게 출산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금도 개의 날이 되면 임산부들은 복대를 하고 신사를 참배한다. 그리고 아이를 순산하고 나면 복대에 태어난 아이의 이름을 적어 다시 신사에 바친다. 가장 작은 도리이의 통과를 두고 망설이는 여자친구를 응원하는 남자의 표정도 진지했다. 최후의 관문이 되는 가장 작은 도리이는 성인 여성이 통과하기 어려운 난관이라 한쪽 팔을 들어 올리는 작은 기술이 필요하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이런 간절한 기원 속에 태어났다는 생각을 하니 사원 계단을 쪼르르 달려 내려가는 아이의 건강한 발걸음이 새삼 감사하다. 17세기 무사마을은 어땠을까? 부모의 간절한 기원 속에 태어나 건강하게 자라, 드디어 성년을 앞둔 두 꼬마아가씨를 아와시마신사에서 멀지 않은 코우지로쿠지神代小路에서 만났다. 내년에 성인식을 치루는 아유나양과 카호양은 화사한 기모노로 한껏 치장을 하고 가족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나선 길이라고 했다. 특별한 날 기념촬영을 하기에도 좋은 코우지로쿠지 지구는 에도시대 나베시마 영주가 조성한 마을로 일본의 중요전통건조물군보존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코우지로쿠지가 위치한 현재 운젠시 구니미쵸는 시마바라 반도에 있지만 시마바라번의 영주가 아니라 당시 바다 건너(현재는 육지로 연결됨) 사가번에 소속되어 있었다. 무사들이 살던 마을임을 알려주는 징표는 낮은 돌담이다. 밖에서도 안을 감시할 수 있도록 담을 높이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파견된 초대 번주는 나베시마 노부후사로 나베시마 나오시게*의 형이다. 이후 18대를 이어 온 나베시마 저택은 나베시마 가문의 병영터로 17세기 후반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개보수를 마치고 2014년부터 내부를 공개하고 있는 나베시마 저택은 재미있는 건축 요소들을 품고 있다. 중정의 연못 정원은 비상시에 방화수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대들보로 사용한 목재는 통나무를 껍질만 벗겨서 사용했기에 양끝의 굵기가 다르다. 옛기술로 만든 판유리의 두께가 균일하지 않아서 바깥 풍경이 마치 아지랑이가 핀 것처럼 보이는 것도 흥미롭다. 영주의 침실을 위해 유일하게 이엉지붕을 올려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만든 인쿄토 건물(1860년 건축), 기와에 회반죽 접착제를 사용하여 지붕이 하얗게 보이는 일명 ‘하얀집’ 등이 일본 특유의 고산수 양식과 잘 어우러져 메이지 시대와 쇼와 시대의 건축 양식을 모두 보여 준다. 내부에도 수령 400년의 나무와 무사들의 갑옷 등등 흥미로운 것이 많지만 사람들은 역시 꽃에 쉽게 마음을 빼앗긴다. 겨우내 뜸했던 방문객들의 발길이 갑자기 불어나는 시기는 나베시마 저택 앞에 서 있는 수령 90년의 히칸자쿠라(타이완벚꽃)가 꽃을 피우는 2월 말부터다. 그러나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이제 막 피어나는 두 꼬마 아가씨만큼 예쁘지는 않았다. 발그스레한 볼에 봄이 벌써 와 있었다. 나베시마 저택雲仙市国見町神代丙103番地1 10:00~17:00, 매주 월요일 휴관 성인 300엔 +81 957 61 7778 *나베시마 나오시게 | 1583년 오키타나와테 전투 후 사가번주가 된 인물로, 임진왜란에도 참전했다. 귀국 길에 도공 이삼평 등을 사가번으로 납치하여 아리타야키, 이마리야키 등 오늘날의 일본 도자기 명산지를 만든 인물이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코우지로쿠지를 영토로 부여받았다. ●Unzen People “운젠온천 센베는 바삭하고 예민해요”토오토미야 카토 류타씨 운젠 유센베온천수 전병가 왜 특별한지 이야기해 드릴까요? 밀가루에 계란, 설탕을 넣고 온천수로 반죽을 하거든요. 그러면 식감이 더 바삭바삭하답니다. 100여 년 전에 시마바라 성주가 좋아해서 만들기 시작한 거래요. 60년 전부터 가업으로 시작해 제가 3대를 잇고 있습니다. 보기보다 만드는 게 쉽지는 않아요. 지금 보시는 옛 방식으로 만들면 유센베 1장을 굽는 데 15분이나 걸리거든요. 그래서 수제로 제작한 유센베는 하루에 300장만 한정 판매해요. 나머지는 2층의 공장에서 만든 것이죠. 유센베 만들기 체험도 있는데, 사실 이게 계절에 따라 만드는 방법이 달라질 정도로 민감하거든요. 그래서 불조절이 비교적 쉬운 봄과 가을에만 체험이 가능해요. 아, ‘미미’를 달라고요? 센베 먹을 줄 아시네요. 과자를 굽고 난 뒤 제거하는 자투리를 모아서 파는 것인데 하도 인기가 좋아서 일치감치 동이 나 버리죠. 여기 하나 남았네요. 맛있게 드세요! 토오토미야遠江屋 雲仙市小浜町雲仙317 +81 957 73 2155 08:30~22:00 센베 만들기 체험 1,000엔 “하야시라이스 소스만 1주일을 끊여요” 그린 테라스 시오미 마사히코 대표 료칸에서 먹는 가이세키 요리에 질리셨다고요? 그럼 운젠 온천마을의 별미인 하야시라이스*를 추천합니다. 운젠은 1900년대 초반부터 이미 외국인들의 여름 휴양지로 유명했기에 그들의 입맛에 맞는 하야시라이스를 요리하는 집이 많았어요. 하야시라이스 맛집을 결정하는 기준은 당연히 데미글라스 소스죠. 제 경우에는 송아지뼈를 푹 고아내 육수를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서, 소스 제조에 거의 1주일이 걸린답니다. 밥에는 노란 계란을 덮어 내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인테리어에 달달한 디저트류 메뉴도 다양하니 덮밥 한 그릇 하고 가시죠! 그린 테라스 운젠グリーンテラス雲仙 長崎県雲仙市小浜町雲仙320 +81 957 73 3277 11:00~17:00 하야시라이스 980엔(샐러드 스프 드링크 디저트가 포함된 세트메뉴 550엔 추가), 디저트류 600~700엔 *하야시라이스 | 한국에서는 ‘하이라이스’라고 부르는 바로 그 덮밥이다.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일본 출판사겸 문구판매 업체 ‘마루젠’의 창업자 ‘하야시 유우테키’가 손님이 오면 데미글라스 소스에 고기와 야채를 함께 푹 익혀 밥과 함께 대접해서 그의 이름을 땄다는 이야기가 가장 유력하다. “달걀빵 먹고 온천욕도 하세요”카세야 카페 다카하시 카즈미씨 원래는 카세야란 이름의 작은 료칸을 운영했어요. 외국인 손님을 위해 아침식사용으로 빵을 구워냈는데, 그게 인기가 좋았죠. 그래서 아예 료칸을 접고 빵집을 차렸어요. 근처 료칸에 빵을 제공하기도 하죠. 제일 잘 나가는 빵은 ‘운젠 바쿠단’이예요. 온천수로 삶은 계란을 넣고 튀겨낸 빵이죠. 시마바라의 탄산수로 만든 운젠 레모네이드와 함께 먹으면 최고랍니다. 카레빵과 어묵빵도 좋아들 하세요. 료칸을 접긴 했지만 온천탕은 여전히 운영하고 있답니다. 3~4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욕장이라서 가족이나 연인끼리 대여하는 경우가 많아요. 카세야かせや 카페 雲仙市小浜町雲仙315 +81 957 73 3321 07:00~18:00, 수요일 휴무 커피 300엔, 운젠 바쿠단 1개 160엔 | 온천탕운영시간 7:00~17:00, 요금 50분 1,500엔 “자가짱은 짱짱맨입니다! “지지와관광센터 야마시타 나오키 대표 지지와전망대에서 구경 잘 하셨나요? 그럼 이제 자가짱을 만나실 차롑니다. 감자는 운젠시 최고의 특산물이죠. 봄, 겨울 두 번을 수확하니 생산량도 많아서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합니다. 그 감자를 삶아서 막대에 꽂아 튀겨 낸 것이 자가짱이죠. 여기서는 최고의 군것질거리랍니다. 전망대에 위치한 지지와관광센터에 오시면 맛보실 수 있습니다. 참! 지지와관광센터는 치도리 카스텔라의 본점이기도 하답니다. 창업자이신 아버지가 아직도 판매대를 지키고 계시죠. 치도리는 ‘지지와의 닭’이라는 뜻인데, 카스텔라에 필요한 달걀을 공급하기 위해 직접 양계장을 만들어 2,000여 마리의 닭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1층에는 아늑한 카페테리아가, 2층에는 350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개인여행자도, 단체도 환영합니다. 지지와관광센터千々石観光センター 長崎県雲仙市千々石町丙160 +81 957 37 2254 www.chidiwa.com 자가짱 1개 200엔, 카스텔라 1박스 1,050엔 부터 ▶travel info Japan UNZEN Navigation운젠시 찾아가기 후쿠오카를 관문으로 이용할 경우 하카타역에서 이사하야역까지 열차로 1시간 50분이 소요되고 나카사키를 관문으로 이용할 경우 나가사키역에서 특급열차를 타면 이사하야역까지 20분이 소요된다. 이사하야역에서 운젠시까지는 버스로 1시간 정도가 걸린다. 구마모토에서 시마바라항까지 배로 이동하면 출발 항구에 따라 30분~1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운젠온천관광협회 unzen.org Transportation시마테츠 원데이패스 시마바라 반도 내에서 이동은 시마바라 철도와 시마테츠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철도와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마테츠 원데이패스의 가격은 1,200엔. 이사하야역에서 시마바라외항까지 43.2km를 운행하고 있다. 나베시마 저택을 관람할 경우 해피트레인을 타고 코우지로마치역에서 하차하면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다. 버스의 경우 이사하야에서 출발해 오바마와 운젠을 경유해 시마바라까지 하루 15편이 운항된다. 오바마와 운젠 사이의 소요시간은 20분 정도다. 해피 트레인24개의 철도역 중에서 사이와이역, 아이노역, 아즈마역의 경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일본어로 ‘행복’을 뜻하는 ‘사이와이’, ‘사랑스러운’이란 뜻을 지닌 ‘아이노’, ‘우리 아내’를 뜻하는 ‘아즈마’가 이름이기 때문. 세 역의 입장권을 세트로 묶은 패키지 티켓은 연인이나 부부가 탐내는 기념품이기도 하다. +81 957 81 2277 500엔 www.shimatetsu.co.jp place 운젠 비도로미술관雲仙ビードロ美術館비로도는 유리의 포르투갈어다. 에도시대의 분유리와 19세기 보헤미안 유리 등 화려한 앤티크 유리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들어온 골동품과 이삼평의 제자들이 만든 작품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81 957 73 3133 700엔 운젠 장난감박물관雲仙おもちゃ博物館일본의 옛과자와 장난감이라는데 어쩐지 낯익은 물건들이 많다. 1층은 장난감 가게이고 5,000여 점을 전시하는 박물관은 2층에 있다. 추억 돋는 군것질 거리나 복고풍 기념품을 장만하기 좋은 곳. +81 957 73 3441 200엔 Accommodation 운젠 후쿠다야福田屋관광객들 대상으로 술이나 카메라 등을 팔던 상점이 커져 료칸이 됐다. 화실과 양실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전통을 지키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놓치지 않았다는 의미에서 ‘민예 모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4월부터 한국인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81 957 73 2151 www.fukudaya.co.jp 호텔 토요칸東洋館운젠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여관이다. 3대째 가업을 이어 온 이시다씨는 어린 시절부터 료칸 운영에 필요한 다방면의 소양을 익혔다고. 요즘은 염색에 심취해 있다. 오시도리 연못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뿐 아니라 장미탕 등 특색 있는 탕을 운영한다. +81 957 73 3243 www.toyokan.com 신유 호텔ゆやど雲仙新湯외부에서 온천수를 끌어 오지 않고 내부에 4개의 온천수가 나오는 료칸이다. 유카타의 치수가 맞지 않을 경우 게스트가 스스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복도에 옷장을 비치하는 등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곳이다. 노천탕이 딸린 객실도 4개가 있다. +81 957-73-3301 www.sinyuhotel.co.jp 운젠 미야자키 료칸雲仙宮崎旅館 황실 가족들이 묵어 갈 정도로 품격 있는 료칸이다. 잘 꾸며진 일본식 정원만 봐도 그 격을 알 수 있다. 대지옥온천에서 분출되는 온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좋은 성분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물론 숙박료도 높은 편이다. +81 957 73 3331 www.miyazaki-ryokan.co.jp 후키야富貴屋창문을 열면 운젠지옥이 눈앞에 펼쳐진다. 반대로 지옥순례 중에도 항상 후키야 여관의 모습이 보인다. 히노키탕이 있는 대욕장을 갖추고 있으며 장기 투숙자를 위한 공동 주방도 갖추고 있다. +81 957 73 3211 www.unzen-fukiya.com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진혁 취재협조 운젠시 관광물산과 www.city.unzen.nagasaki.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태릉 못지 않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식 먹어보니

    태릉 못지 않다.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식 먹어보니

     “기름기 좔좔 흐르는 갓 지은 쌀밥에 스테이크 한 조각”  ‘임금님표 쌀’로 유명한 경기 이천시에는 국가대표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훈련 시설인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이 있다. 이천훈련원은 2010년 신설돼 태릉선수촌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이 곳에서 현재 대표 선수 150여명이 합숙하면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100일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0일 리우 패럴림픽 D-100 기념행사가 열린 이천훈련원 선수식당에서 태릉선수촌 못지 않게 고칼로리에 맛있기로 소문난 ‘선수식’을 직접 먹어봤다.  이른 오전부터 하루 종일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섭취해야할 식사는 점심이다. 가장 중요한 끼니답게 이날 점심 메뉴도 화려했다. 근육을 생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류로는 소고기 안심스테이크와 레몬소스 탕수육, 계란찜, 오징어고추조림, 소라살 무침, 짬뽕 순두부 찌개 등이 나왔고, 에너지를 내는 탄수화물은 현미와 쌀 등이 섞인 혼합잡곡, 토마토스파게티, 마늘빵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디저트로 시원한 수박 화채, 사과치커리 샐러드, 그린 샐러드, 모듬 과일이 곁들여 졌다. 토마토스파게티와 마늘빵 등은 평범한 맛이었지만 안심스테이크는 질기지 않았고 레몬 소스가 느끼함을 잡아주는 탕수육은 단체 급식 메뉴 치고 수준급이었다. 골뱅이 무침과 비슷한 소라살 무침은 야채와 소라살 비율이 반반이었다. 훈련원 관계자들은 “이곳 선수식당이 태릉선수촌보다 음식 종류는 적지만 퀄리티는 결코 떨어지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태릉은 선수들의 인원이 많아 다양한 메뉴를 선보여도 음식 처리가 가능하지만 이천 훈련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아 태릉처럼 음식 종류를 늘리기에는 한계가 있어서다. 선수식 한끼 원가는 1인당 1만 5000원~2만원 선이고, 외부인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려면 한 번 식사하는데 약 3만 5천원을 내야한다. 선수들을 제외한 훈련원 직원들은 직원 식당에서 일반식을 먹는다.  이천 훈련원에서 권장하는 하루 칼로리는 종목별로 다르지만 평균 4500~5000칼로리에 달한다. 아침 식사는 빵, 죽 등으로 가볍게 나오고, 점심과 저녁은 푸짐하게 나오는 편이다. 전향희 영양사는 “선수들이 고된 훈련을 소화해야하기 때문에 선수식은 일반 식단에 비해 고칼로리 식단으로 구성된다.”며 “선수들이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고른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한지붕 곰가족’...23년 째 곰과 동거하는 부부

    ‘한지붕 곰가족’...23년 째 곰과 동거하는 부부

    덩치도 크고 힘도 세며 사나운 성격을 가진 곰과 한 지붕 아래에서 산다면? 곰과 무려 20여 년 간이나 한 집에서 생활해 온 가족은 러시아 출신의 판텔린코 부부다. 이들은 23년 전 ‘스테판’이라는 생후 3개월 된 곰을 반려동물로 키우기 시작했다. 지금은 몸무게가 무려 137㎏에 달하는 스테판은 판텔린코 부부와 모든 일상을 함께 나눈다. 한 식탁에 앉아 저녁을 먹기도 하고, 텔레비전을 볼 때에도 같은 소파에 앉아 본다. 키는 2m가 훌쩍 넘고 몸집도 보통 곰만큼이나 크지만, 누구보다도 다정다감하고 애정이 넘쳐서 판텔린코 부부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다. 스테판이 평소 가장 좋아하는 식품은 연유와 생선. 저녁 식사 한 끼에 25㎏이 넘는 생산과 야채, 달걀 등을 먹어치울 정도로 식성이 좋다. 오랫동안 판텔린코 부부와 한 가족으로 산 탓에 사람이 즐기는 스포츠를 좋아하기도 한다. 부부와 함께 축구나 조깅을 즐기는 것이 스테판의 취미 중 하나다. 판텔린코 부부는 “스테판이 생후 3개월 일 때 입양했다. 당시 스테판은 사냥꾼에게 엄마를 잃고 숲에 버려진 채 발견됐는데,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었다. 곧바로 입양해 돌보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사회성이 매우 강하고 사랑스러운 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곰이 매우 다혈질의 사나운 동물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스테판은 소파에서 구르는 것을 좋아하고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극히 온순하고 젠틀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애교도 많아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을 때에는 옆에 앉아 기대거나 안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애완동물이라고 하기엔 너무 크고 무서운 느낌이 없지 않지만, 함께 정원을 가꾸거나 책을 볼 때 옆에서 함께 보는 등 애교 넘치는 스페판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장수 원한다면… “채식주의자 수명, 4년 더 길다” (연구)

    장수 원한다면… “채식주의자 수명, 4년 더 길다” (연구)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즐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최소 17년 이상 채식만 먹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3.6년 더 늘어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사람의 수명과 식생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 논문은 채식의 중요성은 물론, 붉은 고기 섭취 습관에 대한 경고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시지와 햄, 베이컨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놔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도 WHO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 연구는 이미 발표된 관련 논문 6편을 메타분석(유사한 주제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방법)해 얻어졌으며 포함된 총 피실험 대상은 150만 명이다. 그 결과를 보면 고기(붉은고기와 가공육)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의 경우 많은 먹는 사람들에 비해 치사율이 25%에서 5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7년 이상 장기간 채식만 한 사람들의 경우 짧은 기간 채식한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3.6년 더 길었다. 이외에도 계란, 우유 등도 전혀 먹지 않는 완전 채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한 치사율이 가장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브룩실드 롤랑 박사는 "이번 결과는 장기적으로 먹는 음식이 당신에게 해가 되는지 득이 되는지 보여준다"면서 "고기를 줄이고 과일, 야채, 곡물, 견과류 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라고 권고했다. 한편 WHO 측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고기 섭취를 전적으로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WHO는 "암 유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공육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는 의미지 당장 중단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포토] 가득 쌓인 야채 위 행복한 ‘누드 포즈’

    [포토] 가득 쌓인 야채 위 행복한 ‘누드 포즈’

    동물보호단체 PETA(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새로운 광고에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심사위원으로 유명한 배우 아만다 홀든이 누드로 등장해 화제다. 13세부터 채식주의자로 살아온 그녀는 “야채를 먹자(Go Veggie)”는 광고 문구 아래 행복한 표정으로 누워 포즈를 취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찬전문프랜차이즈 오레시피, 전국 가맹점 130개 오픈

    반찬전문프랜차이즈 오레시피, 전국 가맹점 130개 오픈

    최근 반찬전문점 홈푸드카페 오레시피가 소규모매장으로 운영 가능하다는 점과 카페형 인테리어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전국 가맹점 130개 이상을 오픈하는 등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국내 1위 반찬전문 프랜차이즈 ‘오레시피’는 39년 역사를 자랑하는 식품회사 ㈜도들샘에서 운영하는 신개념 반찬&홈푸드 전문점이다. 오레시피는 탄탄한 본사 및 2만㎡ 규모의 반찬 생산 라인을 갖추고 기존의 반찬 전문점의 단조로운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갖춘 15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다양한 반찬군 및 국류, 홈푸드 등 원스탑으로 매장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어 여성고객 및 싱글족들에게 반응이 좋다. 업체관계자는 “보통 반찬전문점을 창업한다고 하면 운영자가 음식을 잘 만들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창업자들이 많지만 반찬전문점 오레시피 같은 브랜드의 경우 대부분의 메뉴를 소분해서 반가공한 반제품 상태로 납품하고 있어 누구나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본사에서 70%의 완제품과 재료를 씻거나 다듬을 필요 없는 30%의 반제품을 제공해 가맹점주의 요리 실력이 부족하거나 규모가 작더라도 비교적 매장 운영에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 오레시피만의 차별화된 지원이다. 가맹점주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처리가 완료된 야채와 소스를 공급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반제품은 오레시피만의 핵심 경쟁력이다. 한편, 오레시피는 공격적인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가맹 매출증진을 돕고 있다.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세텍에서 진행하는 서울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강소라부터 현아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女연예인들 식단 모음

    ‘강소라부터 현아까지’ 다이어트에 성공한 女연예인들 식단 모음

    매일 살과의 전쟁 중인 여성들이 다이어트 자극을 받기 위해 보는 것이 있다. 바로 여자 연예인들의 몸매 사진이다. 군살 하나 없는 완벽한 보디라인을 뽐내는 연예인들. 가느다란 몸선에 탄탄하게 자리잡은 근육 몸매는 많은 여성들의 다이어트 욕구를 자극한다. 그들도 처음부터 완벽한 몸매는 아니었다. 도저히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은 운동량부터 혹독한 식이조절까지, 외적으로 완벽하게 보이기 위한 피나는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다이어트 성공의 90%는 식이요법. 운동보다 더 중요한 식단 조절에 성공한 그들의 식단을 살펴봤다. 1. 배우 강소라키 168cm에 몸무게 48kg의 배우 강소라. 하지만 학창시절 그녀는 과거 72kg까지 몸무게가 나갔던 탓에 교복 대신 체육복을 입고 다녔다. 강소라는 지난해 4월 SBSfunE ‘스타뷰티쇼 시즌4’에 출연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강소라는 아침에는 요거트와 과일, 견과류를 갈아 마시고, 점심에는 한식 위주의 편안한 식사를 한다. 저녁에는 닭가슴살이나 소고기 살코기, 양상추 등의 샐러드만 먹으며 야식은 절대 먹지 않는다. 이 식단으로 그녀는 20kg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2. 티아라 효민‘167cm, 46kg’ 여리여리한 몸매의 소유자 효민. 그녀는 다이어트 비결로 ‘아침 최대한 늦게 먹기’를 꼽았다. 과거 Mnet ‘하트어택’에 출연한 효민은 아침, 점심, 저녁이 아닌 아침겸 점심, 점심겸 저녁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밝혔다. 또 그녀가 컴백을 앞두고 공개한 일명 ‘컴백 밥상’을 보면 수박, 계란, 오이, 고구마 등 육식을 제외한 저칼로리 음식으로 식단이 구성돼 있다. 3. 포미닛 현아춤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가 매력적인 포미닛 현아. 타고난 것처럼 보이는 그녀의 몸매 역시 피나는 다이어트의 결실이다. 60kg에 육박하던 초등학교 시절보다 무려 17kg을 감량한 현재 그녀의 스펙은 164cm, 44kg. 현아는 과거 방송을 통해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밀가루 먹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현아는 “밀가루가 주를 이루는 각종 분식을 일절 먹지 않았다”며 “음식은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들였다”고 말했다. 밀가루를 비롯한 흰 음식을 절대 먹지 않는 현아의 다이어트 방법은 이른바 글루텐프리(Glten-free) 다이어트로 불린다. 이 다이어트 방법은 모든 다이어트 식단에서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제외하는 식이요법이다. 4. 박보람 32kg 감량에 성공하며 다이어트 성공표본이 된 가수 박보람. 다음은 박보람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표다. 박보람의 식단은 아침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약 3~4시간의 간격을 두고 총 다섯 끼로 구성돼 있다. - 08:00 기상, 토마토 1개 + 고구마 1개(120~150g) + 닭가슴살 1조각(100g, 삶거나 구운 것) + 야채(양상추 오이 등 드레싱 없이) - 10:00 운동 - 12:00 닭가슴살 샐러드 + 다이어트 음료(식이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한 것) - 15:00 바나나 1개 + 달걀 흰자 3개 + 달걀 노른자 1개 - 18:00 고구마 1개 + 닭가슴살 1조각 + 야채 - 21:00 바나나 1개 + 달걀 흰자 2개 + 달걀 노른자 1개 + 호두 3개 5. 장윤주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 장윤주. 완벽한 보디라인을 자랑하는 그녀는 탄수화물이 주가 되지 않는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한다. 과거 그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운동가기 전 나의 식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나나와 두유를 갈은 주스와 삶은 계란, 구운 고구마, 체리 그리고 올리브오일과 소금, 레몬즙으로 버무린 야채 등으로 구성된 한끼가 담겨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블루베리요거트, 사과, 올리브샐러드, 삶은계란, 단호박 등 저칼로리 식단이 담겨져 있다. 6. 에프엑스 루나8kg 감량에 성공하며 날씬한 각선미로 주목받은 f(x)의 멤버 루나. 그녀는 최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 2016’에 출연해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하체가 고민이었던 그녀는 “하체 비만을 탈출하기 위해 하루 30분 야구공으로 엉덩이 림프관 마사지를 했다”며 “군것질 대신 레몬그라스를 약 손가락 한 마디 분량, 바나나는 50g, 사과 150g, 당근100g을 착즙한 ‘디톡스 주스’를 마셨다”고 전했다. 7. 씨스타 소유건강한 몸매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소유. 평소 꾸준한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는 그녀는 일명 ‘역삭감형 식단’으로 식이를 조절한다. 소유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아침 식사는 임금님 밥상처럼 푸짐하게, 점심은 탄수화물, 단백질 음식을 섞어 먹는다. 저녁에는 웬만하면 닭 가슴살이나 채소, 과일로 간단하게 먹는다”며 역삼각현 식단을 선보였다. 또 소유는 강도 높은 다이어트를 할 때는 메추리알 흰자 4개와 우유를 한 끼 식단으로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진리 치맥, 별미 군맥… 치명적 야구장 소울푸드

    진리 치맥, 별미 군맥… 치명적 야구장 소울푸드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와 유난히 뜨거운 초여름이지만 야구 보러 가기에는 딱 좋은 날씨다. ‘야구장 나들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이다. 해 질 무렵 야구 경기가 펼쳐지는 탁 트인 구장에 앉아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치킨 한 입 물어뜯다 보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는 날아가고 귓가를 가득 메우는 사람들의 응원 소리에 절로 흥이 난다. 적어도 야구 시즌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은 단언컨대 야구장에 있다. 영혼까지 치유하는 야구장 먹거리의 세계로 안내한다. ●야구장에서도 수제버거가 대세, 고척 뉴욕버거 출출하지만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야구팬에게 햄버거만 한 음식도 없다. 때문에 패스트푸드 햄버거는 치킨과 함께 오랫동안 야구장 음식의 절대 강자로 군림해 왔다. 그러나 최근 수제버거 열풍이 불면서 야구장 햄버거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넥센의 새 구장 고척스카이돔이 대표적이다. 고척돔에서 파는 수제버거인 ‘뉴욕버거’는 개장 초부터 맛있기로 입소문이 나 팬들 사이에서 인기다. 패티는 호주산 청정우로 만들고 토마토, 양상추 등 채소는 반드시 당일 재료만 사용해 신선함이 살아 있다. 주문 즉시 햄버거를 만들기 때문에 패스트푸드 매장처럼 음식을 바로 받을 수는 없지만 번호표 시스템으로 주문 시 불편함을 덜어준다. 패티를 직영공장에서 직접 가져오기 때문에 일반 수제버거보다 저렴하게 파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2명이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된 ‘돔팩’이 가장 잘 나간다. 뉴욕버거 단품 2900원, 돔팩 1만 3900원(버거 2개, 음료 2개, 감자튀김 등 사이드 메뉴 포함). ●맛집이 야구장으로, 수원 진미통닭&보영만두 원정 응원의 즐거움 중 하나는 야구 경기를 본 뒤 해당 지역 맛집을 탐방하는 것이다. 그러나 경기 수원으로 원정 응원을 왔다면 애써 야구장 밖을 나갈 필요가 없다. kt 위즈 이정우 홍보팀장은 “지난해 야구장 리모델링을 하면서 지역 맛집 입점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수원시의 추천을 받는 등 고심 끝에 수원시민들이 최고의 맛집으로 꼽는 진미통닭과 보영만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진미통닭은 수원의 명물 팔달문 ‘통닭거리’에서 25년째 닭을 튀겨 온 이성희(48·여)씨 가족이 운영하는 곳으로, 본점은 이씨의 남편과 딸이, 야구장 분점은 이씨가 관리한다. 야구장 메뉴는 프라이드치킨 단 하나. 야구장 매장 내 주방에서 직접 튀겨 판다. 이씨에 따르면 “타지에서 온 팬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흐뭇하지만, 야구장까지 온 사람들이 통닭을 사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야구를 보며 줄을 서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인기가 많다. 맛을 보니 튀김 옷이 얇고 기름기가 쫙 빠져 느끼하지 않았다. 또 겉은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러웠다. 명품 치킨의 정석이다. 수원의 또 다른 명물은 만두다. 수원 구장에서는 ‘치맥’(치킨+맥주)뿐만 아니라 ‘군맥’(군만두+맥주)도 고유명사다. 보영만두는 장안문 로터리에서 40년째 성업 중인 수제만두 전문점으로 본점은 아버지가, 야구장 분점은 아들이 운영한다. 바삭한 만두피에 풍부한 육즙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만두속에는 고기와 무말랭이, 파가 들어가는데 특히 고기 양이 많다. 중독성 있는 매콤한 쫄면도 유명하다. 쫄면에 만두를 싸먹은 뒤 시원한 맥주 한 모금 곁들이면 천국이 따로 없다. 하루에 만두 1만 개가 팔려나간다. LG와의 경기가 열린 19일 수원구장을 찾은 LG팬 박성현(23)씨는 “수원에 가면 만두를 꼭 먹어 보라는 소리를 들었다. 기대된다”며 여자 친구와 함께 만두+쫄면 세트를 손에 들고 구장 안으로 들어갔다. 진미통닭의 프라이드 1만 7000원, 보영만두의 군만두 1인분(10개) 5000원, 쫄면 5500원. ●야구장에서도 맛있는 삼겹살 ‘잠실 통밥삼겹살’ “거기 삼겹살집이죠? 여기 블루존 S석 10열인데요 삼겹살 2인분만 갖다 주세요.” 진정한 ‘고기덕후’라면 치킨보다는 삼겹살이다. 또 삼겹살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각종 채소와 쌈장, 상추와 함께 먹어야 제맛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삼겹살 한상 차림을 야구장에서 치킨 먹듯 편리하게 먹을 수 있을까? 잠실구장의 ‘통밥삼겹살’ 세트 구성을 보면 먼저 치밀함에 놀라고, 고기를 김치에 싸먹어 보고 한번 더 놀란다. 고깃집에서 먹는 맛과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야구장에서 삼겹살 먹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야구장에 자리를 잡고 전화로 주문을 한다. 주문 즉시 철판에 구워진 삼겹살은 포기김치, 오이·당근 스틱, 고추, 마늘, 쌈장, 상추와 함께 자리로 배달된다. 매니저 윤재영 팀장은 “통밥삼겹살은 삼겹살을 먹을 때 한국인이 원하는 모든 것을 야구장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고안된 메뉴”라며 “손님 10명 중 8~9명은 단골일 정도로 마니아가 많다”고 말했다. 통밥삼겹살(삼겹살 400g+각종 채소 포함) 1만 7000원, 삼겹살+우동/순대볶음 세트 2만원. ●호텔이야 야구장이야, 고척 다이아몬드 돔박스 ‘특별한 야구팬’들을 위한 ‘특별한 음식’도 있다. 평일 관람료는 6만원, 주말에는 9만원에 달하는 고척돔의 다이아몬드석에서 야구를 보면 호텔 룸서비스 못지않은 먹거리 특권을 누릴 수 있다. 다이아몬드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제공되는 돔박스는 박스 하나로 애피타이저, 메인 식사, 맥주 안주, 디저트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됐다. 메뉴는 연전마다 바뀌는데, 주로 메인 식사에 수제버거나 샌드위치류가, 맥주 안주에 닭강정, 깐쇼 새우 등 핑거 푸드가 제공된다. 지정된 좌석에 앉으면 정장 차림을 한 직원이 생수, 시원한 모히토 한 잔과 함께 자리로 돔박스를 가져다 준다. 상자를 열어 보니 이날 메뉴는 애피타이저로 치킨 샐러드, 메인 디시로 치킨 파니니, 맥주 안주로 소시지 야채구이 꼬치와 치즈소스를 곁들인 나초칩, 디저트는 마들렌 케이크가 나왔다. 넥센 히어로즈 지원팀 이지영 대리는 “예약 좌석수에 맞춰 SPC에 당일 주문을 하고, 음식이 도착하면 구장에서 따뜻하게 데워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다이아몬드석도 외부 음식 반입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음식을 가져오는 사람들의 비율은 5%도 되지 않을 정도로 돔박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여름에는 계절 메뉴로 아이스크림, 팥빙수 등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돔박스는 티켓값에 포함(1인 1박스)돼 있다. 글 사진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식음료 특집] 중국집 면 저리 가라… 유아독존 쫄깃·탱탱

    [식음료 특집] 중국집 면 저리 가라… 유아독존 쫄깃·탱탱

    농심이 짜왕과 맛짬뽕에 힘을 싣고 있다. 짜왕과 맛짬뽕의 인기 비결은 굵은 면발에 있다는 게 농심의 설명이다. 농심이 고유의 제면 기술로 개발한 3㎜ 두께의 굵고 탱탱한 면발은 열 전달력을 높이고 수분 침투는 지연시켜 빠른 시간에 조리가 가능하다. 면 퍼짐 정도가 낮아 최상의 쫄깃함과 탱탱함을 자랑한다. 또 중국요리 특유의 생면(生麵) 식감을 최대한 구현하고 맛을 높이기 위해 굵은 면발에 감칠맛을 높이는 다시마 성분을 넣었다. 맛짬뽕에는 3㎜ 굴곡면을 개발, 적용해 짬뽕 면과 국물의 조화를 풍성하게 느끼도록 했다. 굴곡 형태의 면발 단면 사이로 얼큰하고 진한 짬뽕 국물이 잘 배어들어 짬뽕의 맛과 풍미가 극대화된다. 수프의 깊은 맛도 인기 비결 중 하나다. 농심은 깊고 진한 짜장과 짬뽕 수프 맛을 내기 위해 200도 이상 고온에서 단시간에 재료를 볶는 고온 쿠킹 기술을 사용했다. 이어 진액을 건조하는 과정에서는 저온에서 건조시키는 지오드레이션(Z-CVD) 기술을 사용해 열로 인한 맛과 향의 손실을 막았다. 짜장의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야채풍미유를, 짬뽕 특유의 풍미와 불맛을 내기 위해 야채볶음풍미유를 넣어 실제 중국요리점에서 야채를 볶았을 때 나는 특유의 맛과 향을 보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상하이 고층빌딩 속… ‘세상에서 가장 비싼 폐허촌’

    상하이 고층빌딩 속… ‘세상에서 가장 비싼 폐허촌’

    화려한 상하이 시내 중심가 수십억 짜리 아파트 뒤편에는 세계 최고 금싸라기 땅에 위치한 '폐허촌'이 있다. 호화로운 고층빌딩 숲 속에 자리잡은 초라하기 그지 없는 고독한 섬과 같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폐허촌’이라는 불리는 이 곳은 부동산 투자회사들이 눈독 들이는 ‘꿈의 땅’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부동산시장의 중심부에 위치했기 때문이다. 상하이 우닝루(武宁路) 근처의 광푸리(光复里), 이곳은 상하이 정부가 지난 16년 간 정비와 재건축을 끊임없이 시도해왔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부족한 보상금으로 갈 곳이 없어 이주를 거부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땅에 살고 있는 폐허촌 사람들의 사연이 생겨난 배경이다. 현재 남은 20여 가구의 주민들은 기와벽돌과 쓰레기더미 사이에서 야채를 키우며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을 나고 있다. ‘집’이라고 이름 붙이기에도 민망한 주택들은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다. 허름한 집 창문에는 유리도 없고, 벽에는 구멍이 숭숭 뚫렸다. 이곳에 사는 뤄(罗)씨는 부모님이 물려주신 3층짜리 건물에서 가족 및 형제들과 살고 있다. 그는 “부동산 개발상에게 집값으로 420만 위안(한화 7억5000만원)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한다. 현재 인근 지역의 집값은 1㎡ 당 8만 위안(한화 1445만원)을 웃돈다. 상하이의 집값 광풍으로 지난 3월에는 연초 대비 집값이 25%나 올랐다. 뤄씨의 요구 금액으로도 그 근처 50㎡(약 15평) 짜리 집을 겨우 구할 수 있을 정도다. 부동산개발상은 주민들에게 적정수준의 보상을 마련하지 않고 있어 철거민들과 갈등의 골은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상은 주민들에게 상하이 교외 북서쪽에 위치한 쟈딩(嘉定)지역에 집을 제공해 줄 것을 약속했다. 하지만,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고, 이조차 추가 부담금 없이는 들어갈 수 없다. 이곳에 사는 주민들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다. 게다가 이곳에서 32년간 살아온 한 주민은 집문서를 잃어버려 아무 보상도 없이 쫓겨날 처지라 무작정 버티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현금’과 ‘부동산’은 부의 상징이다. 유달리 집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5월 첫 주 상하이의 집값 평균 거래가격은 1㎡당 4만 위안(721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상하이 집값은 5배가 올랐고, 집으로 ‘벼락부자’가 된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저쪽 편은 20억 짜리 아파트에 살고, 이쪽 편은 월세 9만원의 폐허에 산다. ‘부’와 ‘가난’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상하이, 화려한 도시 이면에는 단절된 세계의 음영이 가리워져 있다. 사진= 东方IC 이종실 상하이(중국) 통신원 jongsil74@naver.com
  • [건강을 부탁해] “17년 이상 채식만 먹은 사람, 수명 4년 더 늘어난다”

    [건강을 부탁해] “17년 이상 채식만 먹은 사람, 수명 4년 더 늘어난다”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즐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최소 17년 이상 채식만 먹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3.6년 더 늘어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사람의 수명과 식생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 논문은 채식의 중요성은 물론, 붉은 고기 섭취 습관에 대한 경고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시지와 햄, 베이컨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놔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도 WHO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 연구는 이미 발표된 관련 논문 6편을 메타분석(유사한 주제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방법)해 얻어졌으며 포함된 총 피실험 대상은 150만 명이다. 그 결과를 보면 고기(붉은고기와 가공육)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의 경우 많은 먹는 사람들에 비해 치사율이 25%에서 5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7년 이상 장기간 채식만 한 사람들의 경우 짧은 기간 채식한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3.6년 더 길었다. 이외에도 계란, 우유 등도 전혀 먹지 않는 완전 채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한 치사율이 가장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브룩실드 롤랑 박사는 "이번 결과는 장기적으로 먹는 음식이 당신에게 해가 되는지 득이 되는지 보여준다"면서 "고기를 줄이고 과일, 야채, 곡물, 견과류 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라고 권고했다. 한편 WHO 측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고기 섭취를 전적으로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WHO는 "암 유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공육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는 의미지 당장 중단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김혜자·혜리·백종원… 오늘 점심 누구랑 먹을까

    싸구려 공식 깨고 어엿한 한 끼 식사 혼밥족 늘면서 새로운 식문화 정착 “횐님(회원님)들 오늘 금성상회(GS25를 지칭하는 네티즌들만의 별칭)에 들러 신상(새로운) 도시락 좀 털어봤습니다.” 네티즌 용어로 가득하지만 최근 인터텟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는 글이다. 급식이 없던 학창시절, 집에서 싸온 코끼리 보온도시락에 따끈하게 담긴 음식 혹은 소풍날 특식 정도가 과거 도시락이었다면, 요즘 도시락은 시대를 반영한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잡았다. 편의점은 현재 도시락의 부흥기를 일으킨 1등 공신이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매출 순위에서 도시락이 처음으로 주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2014년 CU 매출 1~3위는 카스 1.6ℓ 패트병, 참이슬 360㎖병, 바나나우유 순이었다. 지난해 매출 1~3위는 참이슬 360㎖병, 카스 1.6ℓ패트병, 바나나우유였다. 올해 1분기에는 순위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올해 1분기 매출 1위는 백종원한판도시락, 2위는 참이슬 360㎖병, 3위는 백종원매콤불고기정식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편의점 매출 지도까지 바꾼 도시락의 힘은 생활습관 변화, 1인 가구의 증가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김정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요즘 ‘혼술’(혼자 술 마시는 일)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에 혼자 빨리 도시락을 먹은 뒤 자기계발을 위한 강의를 듣거나 운동하는 일이 많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편의점 도시락이 입소문을 타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주목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편의점 도시락이 인기를 얻게 된 데는 과거와 달리 고급화됐기 때문이다. 편의점에 도시락이 등장한 2009년 당시 2000원 초중반 가격대에 소불고기, 제육볶음, 한입돈가스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끄는 단품 메뉴 위주 상품들이 판매됐다. 인지도도 낮아 도시락은 간편식품 전체 매출에서 약 10% 비중을 차지할 뿐이었다. ‘편의점 도시락=싸구려’라는 공식이 깨지기 시작한 시점은 2012년 8월 CU에서 ‘더블빅(BIG)도시락’을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가격인 3600원에 판매하면서부터다. 제육볶음, 소시지 등 7가지 반찬이 들어간 이 제품은 편의점 도시락이 3000원대를 넘을 수 없다는 상식을 깬 상품이다. 이를 기점으로 편의점 도시락의 무한 경쟁이 시작됐다. 부흥기를 이끈 건 연예인의 이름을 딴 도시락이다. GS25에서는 일찌감치 2010년 배우 김혜자의 이름을 딴 ‘김혜자 도시락’을 출시했지만 큰 재미를 보진 못했다. GS리테일은 2013년 1월 식품연구소 조직을 구성하고 먹거리를 개발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김혜자 도시락이 업그레이드됐다. 또 네티즌들이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다는 이유로 ‘마더 혜레사’라는 별명을 붙이면서 편의점 도시락이 유명세를 얻게 됐다. 이어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3월 아이돌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혜리를 모델로 한 ‘혜리 7찬 도시락’을 출시하며 편의점 도시락 경쟁에 가세했다. 혜리 도시락은 출시 후 1년간 1200만개나 팔렸다. CU에서는 지난해 12월 요리연구가 백종원과의 협업으로 ‘백종원도시락’을 출시했다. 현재 편의점 도시락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과거 상상하기 어려웠던 국물이 들어간 도시락이 요즘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월 세븐일레븐이 김치찌개 도시락을 첫 출시한 데 이어 GS25는 김혜자부대찌개정식도시락, CU는 순대국밥 정식을 각각 출시했다. 또 CU는 ‘건강도시락’과 함께 집에서 약간의 조리가 필요한 도시락도 준비 중이다. 예컨대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닭가슴살이나 야채 샐러드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이다. 김 팀장은 “연구 중이긴 한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소비자의 몸 상태가 다양하다 보니 이런 요구 조건을 맞춘 도시락을 만들기가 까다로운 편”이라고 말했다. GS25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할 수 있는 도시락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도시락 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 여름 인기를 끌었던 통장어 덮밥을 올여름에도 출시하고 프리미엄 도시락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장어덮밥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편의점 도시락이 고급화되자 도시락과 거리가 멀었던 중장년층도 편의점 도시락을 찾고 있다. CU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락 연령별 구매 비중은 20대 31.1%, 30대 27.5%로 절반 이상을 20~30대가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50대 이상 비중도 12.5%로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의 구매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또 편의점 도시락의 품질이 좋아지면서 어엿한 한 끼 식사라는 인식도 자리잡았다. 지난해 CU 도시락 시간대별 구매 비중을 보면 점심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의 비중이 24.1%로 가장 높다. 이어 야간시간대(오후 10시~오전 1시)와 저녁시간대(오후 6시~9시) 매출 비중이 각각 19.8%, 18.6%로 점심시간대 다음으로 높았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게 저녁을 때우면서도 한 끼 식사로 영양이 충분한 편의점 도시락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편의점 도시락의 성장 가능성은 앞으로도 크다. 지난해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3000억원 정도로 올해는 5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편의점과 도시락이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 편의점 전체 매출의 37%는 도시락이 차지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그 비중이 10%에 불과하다. 김 팀장은 “일본과 비교해볼 때 도시락 매출 비중이 20% 포인트 더 늘어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편의점 도시락의 인기는 기존 도시락업체에 자극을 주고 있다. 도시락 프랜차이즈업체 1위 한솥도시락은 식재료 강화에 나서고 있다. 대형마트의 원산지 실명제처럼 도시락에 들어간 재료가 어느 지역의 어느 생산자가 만든 것인지 표기하는 ‘식자재 실명제’가 대표적인 사례다. 또 한솥도시락은 즉석에서 만드는 따끈한 도시락이라는 특징을 계속 유지해 현재 점포 수를 670여개에서 2020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프리미엄급 도시락도 고가 도시락 영역에서 위치를 다져가고 있다. 2010년 6월 사업을 시작한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인 본도시락은 2013년 매장 수 160개, 매출 215억원에서 지난해 194개, 247억원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고 향토 조리법을 도입해 고가의 집밥을 구현하는 게 강점이다. 본도시락의 대표 메뉴인 ‘명품 한정식 도시락’은 곤드레밥, 삼채샐러드, 갈비구이, 궁중잡채, 국, 한식 반찬, 아이스 홍시 등이 들어갔다. 가격은 1만 9900원으로 식당에서 사먹는 한 끼 식사보다도 비싸지만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는 게 본도시락 측의 설명이다. 대형 유통업체도 도시락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지난달 13일 제품 생산 후 최대 1년까지 유통 가능한 ‘냉동 도시락’을 새롭게 선보였다. 함박스테이크 야채볶음밥, 치킨가라아게 야채볶음밥, 새우튀김 소불고기볶음밥 3종으로 판매 가격은 각각 299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8일 미아점에 반찬·도시락 카페 ‘마스터키친’을 개점했다. 마스터키친은 고객이 반찬을 구매한 뒤 도시락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가격은 6000원대다. 세계 도시락 시장의 중심인 일본의 최대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 도시락은 최근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아는 사람만 먹는다!’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10

    ‘아는 사람만 먹는다!’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10

    편의점 음식의 전성시대다. 과거 인기브랜드 제품을 따라하며 ‘미투(me too)상품’을 내놓던 편의점이 달라졌다. 새로운 맛, 대용량,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편의점 PB(Private Brand) 상품이 오히려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편의점 PB 제품이 상품 진열대를 잠식해가고 있는 가운데 ‘선택장애’를 겪고 있을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 10! ◆ 라면   1. [CU] 통영굴매생이라면 : 1500원 ‘굴탕 또는 미역국 같은 맛’으로 매운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라면 스프에 통영산 굴 5.86%, 국내산 매생이가1.53% 들어있다. ‘굴 매생이 블럭’이 뜨거운 물에 풀어지면서 매생이가 면발을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홍고추, 양파, 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가 진하고 시원한 감칠맛을 더한다. 2. [CU] 오다리라면 치즈맛 : 1000원 야채스프를 사용해 라면 전문점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와 제휴해 만든 컵라면이다. 라면 스프 중 치즈의 함량은 5.95%(미국산 99%, 국산 1%)이다. 국물이 비교적 매운 편인데, 그 매운맛을 치즈가 중화시켜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3. [GS25] 오모리김치찌개라면 : 1500원 기존의 김치맛 라면과 다르다. 칼칼하면서 약간 시큼한 ‘진짜 김치찌개 맛’이 난다. 그 비밀은 김치 블록이 아닌 진짜 김치를 별도로 넣었기 때문. 컵라면 김치라고 해서 중국산 배추를 쓰지 않을까 의심할 수 있는데 ‘국내산 절임배추’를 사용한다. 다만 해당 상품의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99%. 라면을 다 먹고 나서 자꾸 물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 유제품   1. [GS25] 야쿠르트 그랜드(280ml) : 1200원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요구르트에도 ‘빅사이즈의 시대’가 왔다. 해당 상품은 GS25에서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 1위를 달릴 만큼 대세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야쿠르트 그랜드 라이트’를 추천한다.   2. [GS25] 망고 25% 빙수 : 3000원 ‘대만망고빙수 저렴이’ 버전이다. 실제 망고 과육이 25% 함유돼 있어 망고 덩어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난다. 연유층(연유얼음+망고덩어리)과 빙수층(부드러운 얼음 알갱이+망고 과육)이 나눠져 있는데 숟가락으로 섞어먹는 재미가 있다.   3. [세븐일레븐] 우유빙수설 : 2500원 물이 아닌 ‘우유를 얼려’ 만든 팥빙수이기 때문에 얼음빙수보다 부드럽고 진하다. 여기에 고명으로 올라간 찹쌀떡은 빙수의 푸짐함을 더한다. 지난해 여름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과자   1. [CU] 콘소메맛팝콘 : 1000원 맥주애호가들에게 ‘악마의 스낵’이라고 불리는 과자다. 과자 봉지에 ‘맑은 수프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팝콘’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 딱 그 맛이다. 크게 달지 않아 자꾸만 먹게 되는 중독성 과자로 알려져 있다.   2. [CU] 콘초코클래식 : 1000원 ‘달달함의 끝판왕’이다. 진한 갈색의 별모양 스낵은 옥수수분말을 원료로 해 입에 넣으면 금방 녹는 게 특징이다. 다른 초코과자보다 초코향과 맛이 더 진하기로 유명하다   3. [세븐일레븐] 꿀누룽지스낵 : 1000원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르신도 좋아할 만한 과자’로 잘 알려져 있다. 과자 봉지에는 국내산 쌀(64%)과 꿀(잡화꿀 2%)로 만들었다고 쓰여있다. 조청유과와 쌀로별을 섞은 맛이 나는데 많이 달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다.   ◆ 기타   [GS25] 감동란(2알) : 1600원 한 알에 8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먹고 나면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하게 된다는 계란이다. 간이 된 반숙 계란으로, 특히 노른자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는 평가가 많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김풍, 냉장고 이제훈 편 본방사수 코믹 인증 “한 쌈 하실래요”

    김풍, 냉장고 이제훈 편 본방사수 코믹 인증 “한 쌈 하실래요”

    웹툰 작가 겸 요리사 김풍이 센스 있는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9일 김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간만에 ‘냉장고’ 본방사수하며 대충 월남쌈. 이제훈. 김성균. 냉장고를 부탁해. jtbc”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다양한 야채와 고기 등 월남쌈 재료와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이 담겼다. 특히 김풍은 ‘냉장고’ 방송 화면에 등장한 이제훈의 입에 월남쌈을 갖다 대고 있는 엉뚱한 행동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셰프님 완전 웃기다”, “센스쟁이 김풍”, “월남쌈 맛있겠다”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9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영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로 관객을 만나고 있는 배우 이제훈과 김성균이 출연해 화제에 올랐다.이선목 기자 tjsahr@seoul.co.kr
  • “오랜 채식주의자가 4년 더 산다”

    “오랜 채식주의자가 4년 더 산다”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즐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최고의 병원으로 꼽히는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은 최소 17년 이상 채식만 먹은 사람들은 기대수명이 3.6년 더 늘어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사람의 수명과 식생활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이 논문은 채식의 중요성은 물론, 붉은 고기 섭취 습관에 대한 경고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소시지와 햄, 베이컨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놔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이번 메이요 클리닉의 연구도 WHO의 주장과 맥을 같이한다. 이번 연구는 이미 발표된 관련 논문 6편을 메타분석(유사한 주제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고찰하는 연구방법)해 얻어졌으며 포함된 총 피실험 대상은 150만 명이다. 그 결과를 보면 고기(붉은고기와 가공육) 섭취량이 적은 사람들의 경우 많은 먹는 사람들에 비해 치사율이 25%에서 50%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7년 이상 장기간 채식만 한 사람들의 경우 짧은 기간 채식한 사람들에 비해 수명이 3.6년 더 길었다. 이외에도 계란, 우유 등도 전혀 먹지 않는 완전 채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고혈압, 비만, 심혈관계 질환 등으로 인한 치사율이 가장 떨어졌다.   연구를 이끈 브룩실드 롤랑 박사는 "이번 결과는 장기적으로 먹는 음식이 당신에게 해가 되는지 득이 되는지 보여준다"면서 "고기를 줄이고 과일, 야채, 곡물, 견과류 등이 풍부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라고 권고했다. 한편 WHO 측은 암을 유발할 수도 있는 고기 섭취를 전적으로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선을 그은 바 있다. WHO는 "암 유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가공육을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는는 의미지 당장 중단하라고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PPL의 후예’ 홍삼은 되고, 샌드위치는 안 되고?

    ‘파병 군인이 중탕기로 삼계탕을 해 먹는 것은 자연스럽고, 샌드위치 가게에서 야채와 소스를 고르는 건 안 된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이르면 7월 간접광고(PPL) 가이드라인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PPL은 방송이나 영화에 특정 브랜드 또는 제품을 노출해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방식이다. PPL 가이드라인에는 드라마, 교양 등 장르에 따라 다른 적용 기준과 광고 노출 횟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방심위는 4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의를 열고 지난달 종영한 ‘태양의 후예’ PPL에 대해 심의했다. 문제가 된 부분은 약속 시간에 늦은 강모연(송혜교 분)이 유시진(송중기 분)에게 샌드위치 주문을 미리 부탁하는 문자를 노출하고 주문 내용이 육성으로 등장한 부분이다. 방심위는 “주문 방식이 해당 샌드위치 프랜차이즈의 고유 방식인 데다 주문 내용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고 판단했다. 또한 서대영(진구 분)이 윤명주(김지원 분)와 데이트를 하던 중 자동차의 자동주행기능 버튼을 누른 채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1분30초간 노출된 것이 문제시됐다. 이날 방심위는 13건 중 4건(아몬드, 샌드위치, 자동차 2건)에 대해서만 ‘태양의 후예’ 제작진 의견 진술을 받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논란이 됐던 중탕기, 홍삼 등은 “(PPL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고 판단했다. PPL은 현행 방송법 시행령과 지난해 10월 마련된 PPL 심의 규정에 따라 심의하고 있다. 하지만 규정 자체가 모호해 최근 개연성이 없거나 노골적인 PPL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최광호 방심위 방송심의1국 팀장은 “프로그램 제작진에서도 심의 규정이 모호하고 예측할 수 없다는 문제가 계속해서 지적됐다”며 “축적된 PPL 심의 사례가 많지 않은 데다 정량적으로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 수 있을지는 고민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요리조리 ‘품성 10대’

    요리조리 ‘품성 10대’

    양천구가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요리교실을 마련했다. 지역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조리 행복레시피’는 방과후 혹은 방학 기간에 청소년들에게 친구들과 함께 요리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4일 “친구는 시험성적을 놓고 겨루는 경쟁상대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요리에 대한 잠재능력을 찾고, 나아가 우정을 쌓고, 먹거리의 중요성과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신월동, 신정동, 목동 등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시작은 신월동으로, 5~6월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신월동 금융고등학교에서 열린다. 구는 지난달 신월동 지역 중학교의 추천을 받아 참가 학생을 모집했다. 추천 기준은 성적이나 가정형편이 아닌 하고 싶은 학생을 우선으로 받았다. 프로그램은 신정동이 7월과 8월에, 목동은 9월과 10월에 각각 운영한다. 학생들은 요리교실에서 샌드위치와 마른반찬, 생과일 생크림 케이크, 오이소박이 및 야채 피클, 카레 돈가스, 춘천 닭갈비 등 다양한 음식을 배우게 된다. 각종 나물을 손질하여 만드는 태극모양 비빔밥과 내 얼굴 피자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요리들도 만들 계획이다.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먹거리의 중요성과 함께 부모님과 가족의 소중함, 친구와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가지고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복지관 등을 방문해 봉사 활동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적지 않은 학생들이 외동이다 보니 다른 사람 생각을 못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면서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나’가 아닌 우리와 이웃을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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