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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허리띠 가야유물 최초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금동허리띠 가야유물 최초로 경남도 유형문화재 지정

    경남 김해 대성동 가야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허리띠’가 가야유물로는 처음으로 경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경남도는 2012년 대성동 고분군 학술발굴조사 과정에서 88호분에서 출토된 용문양이 새겨진 금동제 허리띠를 도 유형문화재(제668호)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금동허리띠는 중국 후한(後漢)시대인 2세기 말부터 진(晉)나라 시대 4세기 무렵까지 중국에서 제작돼 동아시아에서 유행했던 장신구다. 금동허리띠가 출토된 대성동 고분군(사적 제341호)은 금관가야 왕 묘역으로 세계유산 등재가 추진중이다. 대동동고분박물관 조사에 따르면 대성동 88호분은 4세기에 조성된 대형 덧널무덤으로 규모와 부장품 등으로 미뤄 금관가야 왕이나 왕족 무덤으로 추정된다. 금동허리띠는 무덤에 묻힌 중심인물 주변에서 흩어진 상태로 발견돼 허리에 착용한 상태로 부장된 것으로 보인다.고대 허리띠는 가죽이나 천으로 된 띠에 금속의 장식판과 드리개 등을 붙여 만들었다. 88호분에서는 금동으로 만든 끝장식판 1점과 드리개 3점이 출토됐다. 끝장식판(길이 8㎝)에는 판을 오려내고 정으로 문양을 새기는 등의 다양한 제작기술로 용(龍)의 전신과 또 다른 용 머리가 마주보도록 해 쌍용(雙龍)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금동허리띠는 고대 한반도 남부에서 용무늬가 베풀어진 가장 이른 시기 유물이다. 특히 금관가야 지배층 권력을 상징하는 위세품(威勢品)으로 중국과 교섭을 통해 입수한 선진 물품이어서 가야의 위상과 국제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유물로 꼽힌다. 금동허리띠는 우수한 기술로 제작한 금속공예품인데다 출토지가 분명한 발굴유물로 역사적 맥락 등을 잘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물로 평가된다. 도는 금동허리띠가 제작기술 등 예술적 가치에서는 보물급으로 평가되지만 중국에서 들어온 유물이어서 보물로는 지정이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그동안 가야시대 유물은 기록이 존재하지 않아 문화재지정 가치를 증명하기가 쉽지 않았고, 보존상태도 대부분 불량해 문화재 지정이 드물었다. 도는 최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계기로 가야유물에 대한 역사적 가치 평가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김해 대성동 고분군과 양동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구슬 목걸이 3건을 비롯해 모두 8건의 가야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제515호)에서 출토된 아라가야 굽다리등잔에 대해서도 도 유형문화재 지정을 예고했다.도는 금관가야 장식마구 일품, 통형동기 등 중요 가야유물에 대한 국가·도문화재 지정 검토가 이어지고 있고, 학술발굴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오고 있어 가야유물 문화재 지정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그동안 보물급에 해당하는 가야유물조차 문화재 지정 기회를 제대로 얻지 못하면서 가야문화 저평가에 영향을 미쳤다”며 “금동허리띠 도문화재 지정을 계기로 많은 가야유물에 대한 재평가와 문화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이낙연 ‘계란 세례’로 본 대선 후보 계란 수난사

    이낙연 ‘계란 세례’로 본 대선 후보 계란 수난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5일 강원도 춘천 방문에서 ‘달걀 봉변’을 당하면서 역대 대선 후보들이 계란을 맞았던 사례들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 계란 봉변 자체는 강력한 불만과 항의의 표시이기는 하지만, 사후 대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득이 되기도 했다는 평가다. 계란을 주로 항의 시위에 사용하는 것은 선명한 노란색으로 시위대의 의사를 잘 반영할 수 있다는 점과 진득한 점성으로 처리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위대들의 단골 용품이 됐다. 게다가 특유의 냄새도 있어 피해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상처를 남기기도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민주당 대선후보 시절인 2002년 11월 ‘우리쌀 지키기 전국농민대회’에서 연설하던 도중 야유하던 청중 사이에서 날아온 달걀에 아래턱을 맞았다. 하지만 계란을 닦은 노 전 대통령은 연설을 마저 이어갔고, 이후 “달걀을 맞아 일이 풀리면 어디에 가서도 맞겠다”고 말했다. 이튿날에는 기자들에게 “정치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 맞아줘야 국민들 화가 좀 안 풀리겠나”라며 웃어 보였다고 한다.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7년 12월 대선후보로서 경기도 의정부에서 거리 유세를 하다가 승려 복장을 한 중년 남성이 “BBK 사건의 전모를 밝히라”고 외치며 던진 계란에 허리 부근을 맞았다. 이 남성은 현장에서 검거돼 경찰서로 연행됐고, 유세차에 올라선 이 전 대통령은 “내가 주가나 조작하고 대선에 나왔겠느냐”고 말한 뒤 연설을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때에도 갑자기 한 30대 남성이 계란 여러 개를 투척하며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계란 하나가 이 후보 옆 사람에게 맞았고, 계란이 깨지면서 이 후보의 이마와 안경에도 튀었다. 모자를 바꿔쓰고 다음 행사장에 나타난 이 후보는 “서문시장에서 계란으로 마사지를 했다”며 “너무나 저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애증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여유를 보였다. 이 대표는 강원도 춘천 방문에서 자신에게 계란을 투척한 이가 처벌받기를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5일 페이스북에서 “춘천 중앙시장에서 계란을 얼굴에 맞았다”며 “경찰이 몇 분을 연행해 조사했다고 하는데, 그분을 처벌하지 말아 달라고 경찰에 알렸다”고 썼다. 그는 “중도유적지킴이 본부 회원들이 ‘레고랜드 허가’에 항의했다고 나중에 들었다”며 “그분들로서는 간절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다”고 시위대를 이해한다는 심정을 전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왜 안 나오나 했지, 트럼프 금빛 동상 CPAC 회의장에 등장

    왜 안 나오나 했지, 트럼프 금빛 동상 CPAC 회의장에 등장

    이런 것이 왜 안 나오나 싶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표현한 황금빛 동상이 26일(이하 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거행된 보수정치행동회의(CPAC)에 등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첫 공개 연설에 이틀 뒤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는 그 행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워싱턴 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로 임기 중 두 번째 탄핵 재판을 받는 등 수모를 겪었지만 여전히 그가 미국 보수파, 공화당의 정치적 중심임을 확인하기에 부족하지 않았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얼마 전 텍사스주에 정전 사태가 벌어졌을 때 가족과 함께 멕시코 칸쿤으로 떠나 상당한 비난을 들은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을 비롯해 톰 코튼·조시 하울리 상원의원, 스티브 스칼리즈·맷 가에츠 하원의원 등이 충성스럽게 대회에 참여했다. 그런데 누가 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묘사한 이 동상은 재킷을 걸치고 붉은 타이도 맸지만 성조기가 새겨진 복싱 팬츠를 입고 있어 사실 조금 자리에 어울리지도 않아 보인다. 실물보다 더 크기도 한데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을 보면 두 참가자가 대회장 로비 중앙에 가져다 세워뒀다. 머리가 크게 과장된 동상을 그들이 왜 가져다 두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연히 동상이 알려지자 사방에서 뜨악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지난번 탄핵 투표 때 찬성 표를 던졌던 공화당 하원의원 10명 가운데 한 명인 애덤 킨징거 의원은 트위터에 “우상 숭배는 보수적이지 않다. #우리공화당을되살리자(RestoreOurGop)”고 적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가한 트럼프 지지자들은 지난해 대선 결과가 사기란 그의 거짓 주장 몇 가지를 되풀이했으며 선거제도 전반을 뜯어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마스크를 써달라는 진행자의 주문에 야유를 퍼붓는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대놓고 위반하려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비판이 잠든 순간 독재가 깨어난다

    비판이 잠든 순간 독재가 깨어난다

    체제 유지 성공 독재자 8명 분석언론 장악·진실 왜곡·미화 작업반대파마저 거짓 숭배 동참하며불신·감시·충성 경쟁만 남게 돼 비판·바른 조언만이 독재자 위협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사망하자 그의 거대한 동상이 서 있는 만수대에 모인 북한 주민들은 마치 경쟁하듯 슬퍼했다. 가슴을 손으로 마구 내리치며 비통해하는 이들도 있었고, 심지어 졸도해 쓰러지기도 했다. 이들의 눈물은 진짜였을까. 프랑크 디쾨터 홍콩대 인문학 석좌교수의 ‘독재자가 되는 법’은 효과적으로 체제를 유지한 8명의 독재자를 분석한다. 이들은 무솔리니, 히틀러, 스탈린, 마오쩌둥, 김일성, 뒤발리에, 차우셰스쿠, 멩기스투다. 권력을 얻은 자들 대부분이 피비린내 나는 숙청, 교묘한 속임수, 혹은 각개 격파로 정적을 제거했다. 저자는 이런 방법에 관해 “일시적이나마 권좌를 유지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이 독재자들에게서 보통의 권력자들과 결정적인 차이를 찾는다. 바로 강력한 개인숭배다. 저자는 독재자들이 개인숭배를 받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거친다고 했다. 우선 언론 장악이 필수다. 무솔리니는 로마 진격 직후 반대 목소리를 내는 신문사의 인쇄기부터 파괴하고, 자신에게 호의적인 언론에 막대한 자금을 줬다. 나팔수 언론은 무솔리니를 영웅으로 추켜세웠다.진실을 왜곡하고 독재자를 미화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예컨대 히틀러에게는 전속사진가인 하인리히 호프만이 있었다. 히틀러의 신봉자인 요제프 괴벨스 나치스 선전장관도 혁혁한 공을 세웠다.때론 외국인을 끌어들여 대외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다. 마오쩌둥은 기자 에드거 스노를 초대해 자신의 어린 시절부터 혁명가로서 각색한 이력을 들려줬다. 스노가 1937년 출간한 ‘중국의 붉은 별’에는 마오쩌둥이 독서광이자 천재인 데다가 탁월한 군사·정치적 전략가라는 내용이 담겼다. 독재자를 미화하고 찬양한다고 국민들이 이를 곧이곧대로 믿지는 않는다. 개인숭배를 거부하거나 비판하는 이들에게 가혹한 폭력을 가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저자는 특히 “개인숭배를 시키는 목적은 설득이 아니었다”고 강조한다. 측근이건 반대파건 독재자를 칭송하도록 해 모두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게 핵심이었다. 개인숭배를 거부하면 숙청당하기 때문에 거짓으로라도 따라야 한다. 누가 거짓말을 하는지 알 수 없게 되면, 반대파는 독재자에게 반대하는 공모자를 찾아내기 어렵다. 결국 서로를 불신하고 감시할 수밖에 없고, 독재자를 향한 충성 경쟁에 매달리게 된다. 독재자의 말로는 한결같이 비참하다. 자신을 반신이라 믿었던 히틀러는 자살했고, 차우셰스쿠는 생방송 도중 야유와 함께 순식간에 몰락했다. 나라 곳곳에 세운 스탈린 동상은 성난 시민들에 의해 내동댕이당했다. 김일성이 사망했을 때 북한 주민들이 슬퍼한 까닭은 슬퍼서가 아니라 비밀경찰들이 이들을 감시하고 있음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권력자를 무조건 옹호하는 이들이 많아질수록 그의 눈은 멀게 마련이다. 이른바 ‘문빠’나 ‘대깨문’ 같은 단어가 섬뜩하게 들리고, ‘대통령의 괴벨스’를 자처하는 이들의 득세가 우려스런 이유다. 독재자가 생겨나는 것을 막는 장치는 결국 비판이다. 권력자 주변에 바른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사라지면 아첨꾼만 남는다. 성난 국민이 혁명을 일으키고 권력자를 끌어내리는 일, 우린 이미 몇 차례 겪었다. “결국 독재자에게 가장 큰 위협은 국민과 독재자 자신”이라는 저자의 마지막 말이 특히 와닿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호주오픈 시상식 도중 백신 언급에 우~! 부총리 “관중들 역겹네”

    호주오픈 시상식 도중 백신 언급에 우~! 부총리 “관중들 역겹네”

    21일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결승 시상식 도중 주정부 관계자가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력을 언급하며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얘기하자 요란한 야유가 쏟아졌다. 제인 허들리치카 호주테니스협회장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방역 등을 도운 빅토리아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밝히자 정부 관계자가 화답한 발언이었으며 특별히 문제 될 만한 여지가 없는 덕담 수준이었다. 그런데 전 세계로 중계되는 화면을 통해 관중들이 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전달됐다. 마침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1호로 백신 접종을 받고 보급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날이었다. 마이클 맥코맥 부총리는 22일 캔버라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날 관중들의 행동이 역겨웠다며 “난 어떤 행사에서든, 특히 스포츠 행사라면 더욱 야유가 터져나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 백신은 우리 나라를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되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이번주 모리슨 총리를 비롯해 보건분야와 격리 업무에 종사하는 6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 받는다. 하지만 지난 20일에도 멜버른과 시드니에서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는 등 일부에서는 백신 접종을 기피하거나 심지어 다른 이에게 맞지 말라고 강요하는 사례가 있어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주 빅토리아 주정부는 닷새의 봉쇄 명령을 중단하도록 하고 호주오픈은 계속 진행하도록 했다. 감염증 확산이 멈췄다는 판단에 따라서였다. 이 나라의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라 보건당국의 우선 권장 사항이다.정부는 다음달 초까지 2500만명 가운데 4%만 접종할 계획이다. 모리슨 총리의 접종은 국민들의 불안감을 씻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모든 국민이 차례를 기다리면 모두 접종받아야 하는 우리 상황과는 조금 다르다. 정부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호주인의 3분의 2는 백신을 맞겠다고 답한 반면, 3분의 1은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화이자 백신 외에도 지난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 승인이 떨어졌다. 하지만 일부 국민은 백신 보급이 다른 나라보다 늦어졌고, 모든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는 양에도 한참 모자란다고 불만을 터뜨린다. 정부는 모든 상황을 제대로 살펴보느라 시간이 늦어졌을 뿐이며 환자 수가 많지 않아 긴급히 사용 승인을 내릴 만한 상황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전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40명이 채 안됐다. 대부분 호텔에 격리돼 있어 지역사회 감염도 어려운 상황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 9000명 가량에 909명이 목숨을 잃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아이돌이 ‘학폭 주인공’… 도덕성 놓쳤다, 팬심 돌아섰다

    아이돌이 ‘학폭 주인공’… 도덕성 놓쳤다, 팬심 돌아섰다

    유명 여성그룹 멤버·오디션 출신 가수 학교폭력·성범죄 가해자 폭로 잇달아10~20대 “학폭 가해자 좋아할 수 없어”소속사와 연예인에 사과·활동중단 요구 지난 8일 배구계에서 터진 학교 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옮겨 가면서 확대일로로 치닫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에 ‘탈덕’(팬덤 이탈)을 선언하는 팬들이 늘었다. 상업성과 스타성에 매몰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여느 세대보다 도덕성과 공정성의 잣대가 엄격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팬들의 요구를 간과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해 스타배우 대열에 합류한 조병규씨는 지난 16일 중학교 재학 시절과 뉴질랜드 유학 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의 허위 폭로라면서 수사 의뢰 등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온라인 익명게시판 네이트판에 유명 여성 아이돌그룹의 멤버와 여성 배우가 중학교에 재학했을 때 친구를 괴롭혔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폭로가 나왔다. 이들의 소속사는 사과나 해명 없이 사태를 지켜보거나, 게시판 관리자에게 폭로 제기글 삭제를 요구하는 식으로 대처해 팬들의 비난과 야유를 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4’에 출연한 가수 강현씨는 과거 성폭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상에 피해 사실을 폭로했고 강씨는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연예계가 학교 폭력과 범죄 이력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주력 팬층인 10~20대들의 팬덤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학교 폭력의 가해자를 좋아할 수 없으며 피해자의 편에 서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소속사와 연예인에게 진정한 사과와 활동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윤리적 소비’라는 맥락으로 해석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연예인의 실력과 상품성보다는 인성과 도덕성 등 그들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과거의 오래된 잘못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타성이 뛰어나면 학교 폭력 이력 등 과거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덮어 주던 연예기획사의 상업주의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팬들을 등 돌리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는 “앞으로는 배우·가수 발굴 단계에서부터 인성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민간기업이 누군가의 과거 사생활을 밝히는 건 쉽지가 않은 측면이 있다. 과거 학교 폭력 등 범죄 전력이 있다면 스스로 연예인이 될 생각을 재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학폭미투로 얼룩진 ‘아이돌판’…인성 없는 스타성에 등 돌린 팬심

    학폭미투로 얼룩진 ‘아이돌판’…인성 없는 스타성에 등 돌린 팬심

    지난 8일 배구계에서 터진 학교폭력 논란이 연예계로 옮겨가면서 확대일로로 치닫고 있다. 계속되는 폭로에 ‘탈덕’(팬덤 이탈)을 선언하는 팬들이 늘었다. 상업성과 스타성에 매몰된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여느 세대보다 도덕성과 공정성의 잣대가 엄격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팬들의 요구를 간과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이로운 소문’, ‘스토브리그’ 등에 출연해 스타배우 대열에 합류한 조병규씨는 지난 16일 중학교 재학시절과 뉴질랜드 유학 시 학교 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측은 의혹을 제기한 네티즌의 허위 폭로라면서 수사 의뢰 등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지만, 추가 폭로가 계속되면서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에는 온라인 익명게시판 네이트판에 유명 여성 아이돌그룹의 멤버와 여성 배우가 중학교에 재학했을 때 친구를 괴롭혔다는 구체적인 내용의 폭로가 나왔다. 이들의 소속사는 사과나 해명 없이 사태를 지켜보거나, 게시판 관리자에게 폭로 제기글 삭제를 요구하는 식으로 대처해 팬들의 비난과 야유를 샀다.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인 ‘고등래퍼4’에 출연한 가수 강현은 과거 성폭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 20일 강씨에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온라인 상에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있는 강씨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사건 이후 강씨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듣지 못했다”는 글을 게시했다. 강씨는 논란이 일자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과거라도 잘못은 잘못”···발굴 단계부터 염두해야 연예계가 학교폭력과 범죄 이력 논란으로 얼룩지면서 주력 팬층인 10~20대들의 팬덤 이탈도 잇따르고 있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가해자를 좋아할 수 없으며 피해자의 편에 서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거나 소속사와 연예인에게 진정한 사과와 활동 중단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윤리적 소비’라는 맥락으로 해석했다. 정덕현 문화평론가는 “현대의 소비문화는 상품성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 바뀌고 있어 연예계도 예외는 아니다”며 “연예인의 실력과 상품성보다는 인성과 도덕성 등 그들이 가진 본래의 가치를 소비하려는 욕구가 높아지면서 과거의 오래된 잘못이라도 받아들일 수 없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재근 문화평론가도 “기존에는 팬덤 문화가 단순히 연예인을 좋아하는 행동을 보였다면 최근에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나 기부 등을 중시하면서 연예인에게 도덕적 행동과 사회적 가치를 요구하는 문화가 형성됐다”며 “팬들의 높아진 의식 수준에 연예인이 어긋나는 행동을 한다면 거침없이 비판을 가한다”고 말했다. 스타성이 뛰어나면 학교폭력 이력 등 과거의 잘못을 적극적으로 덮어주던 연예기획사의 상업주의가 부메랑으로 돌아와 팬들을 등 돌리게 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평론가 하씨는 “앞으로는 배우·가수 발굴 단계에서부터 인성을 더 중시하는 방향으로 가게 될 것”이라면서 “다만 민간기업이 누군가의 과거 사생활을 밝히는 건 쉽지가 않은 측면이 있다. 과거 학교 폭력 등 범죄 전력이 있다면 스스로 연예인이 될 생각을 재고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씨줄날줄] 노인지배/황성기 논설위원

    [씨줄날줄] 노인지배/황성기 논설위원

    7년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으로 군림하던 모리 요시로 전 총리의 사퇴는 노인이 지배하는 일본의 상징적 사건이다. 모리는 지난 3일 일본올림픽위원회 회의 때 여성 이사를 늘리는 문제가 나오자 “여성이 많이 들어온 이사회는 (회의 진행에) 시간이 걸린다”고 올림픽 정신에 어긋나는 시대착오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다. 세계 언론이 그의 여성 비하 발언을 보도하고 국내외 여론이 악화되자 마지못해 12일 사퇴를 표명했다. 모리는 1937년 7월생으로 만 83세다. 모리는 올림픽조직위원회에 대한 영향력을 유지할 셈으로 와세다대학 1년 선배인 가와부치 사부로 전 일본축구협회장에게 자리를 물려주는 밀실 인사를 하려 했다. 그러나 가와부치 전 회장이 이곳저곳에 발설해 절차를 따르지 않는 부적절한 인사가 알려지고 “왜 83세가 떠난 자리를 84세가 맡느냐”는 격한 반발이 일었다. 여론을 의식한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반대 의사를 전하자 가와부치가 고사를 하는 형태로 후임 인사는 백지화한 상태다. 뿐만 아니다. 모리 발언으로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무더기로 사퇴하자 스가 총리를 만든 킹메이커인 자민당 실력자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은 “새롭게 다시 뽑으면 된다”는 어이없는 모리 옹호 발언으로 사태에 기름을 부었다. 니카이 간사장 또한 며칠만 지나면 만 82세가 되는 일본에선 ‘로가이’(老害)의 대표적인 현역 정치인으로 꼽힌다. 2000년 4월 총리에 취임한 모리는 지지율이 8%로 떨어지자 사실상 자민당 내에서 끌어내려져 1년짜리 단명에 그쳤다. 불운했던 총리 시절보다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 아베 신조, 후쿠다 야스오 등의 총리를 배출한 파벌 ‘세와카이’의 사실상 오너로서 영향력을 즐겨 왔다. 평균수명이 짧았던 옛날 같았으면 노익장(老益壯)이라 했을 것을 지금은 나이 든 사람이 주변에 해를 끼치는 로가이라고 야유를 받으면서도 자리를 지키려다 총리 경질 때와 비슷한 불명예 퇴진을 당했다. 로마 제국의 원로원이나 과거 공산국가에서나 성행했던 노인지배(제론토크라시)가 일본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린다. 고령화의 선두를 달리는 국가여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설명이 안 된다. 자민당이 1980년대 세대교체를 위해 도입하려던 ‘국회의원 70세 정년’은 흐지부지됐다. 최근에는 나이를 올려 ‘73세 정년’을 부르짖는 젊은 국회의원들이 있으나 당내 18%에 이르는 70세 이상 의원들의 ‘정력적’인 반대로 사문화했다. 노인의 권력욕을 허용하는 구조를 만든 책임은 그 사회에 있다는 점에서 일본의 제론토크라시는 고령화가 더 빨라진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다. marry04@seoul.co.kr
  • 진성준, 성추행 논란에 “가짜뉴스…법적 대응”

    진성준, 성추행 논란에 “가짜뉴스…법적 대응”

    김태우, 김태우TV에서 ‘진성준 성추행’ 의혹 제기진성준, 의혹 전면 부인 및 법적대응 예고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이 8일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제기한 성추행 의혹과 관련 “근거가 없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은 이날 유튜브 ‘김태우TV’에서 현직 시인인 A씨의 직접 제보라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A씨는 2016년 7월 진 의원이 원외 시절 운영했던 강서목민관학교 야유회에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진 의원에게 성추행당했다. 김 전 수사관은 피해 여성이 진 의원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소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진 의원은 즉시 입장문을 내고 “김태우TV가 저의 신상과 관련해서 인용, 주장하는 바는 전혀 근거가 없는 가짜뉴스”라며 “최초 발신자는 물론 이를 전파하는 모든 이들에 대하여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김 전 수사관은 통화에서 “가짜뉴스라고 말하는데 가짜가 어디 있느냐. 현상에 대한 결과만 이야기했다”며 “(진 의원이 허위사실유포 고소를)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전 수사관은 지난해 총선 당시 국민의힘 전략공천을 받고 서울 강서을에서 진 의원과 붙었다가 낙선한 바 있다. 진 의원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해당 여성은 강서목민관학교 커뮤니티 단합회의에 배석했던 외부인”이라며 “그날 처음 지인을 통해 소개받은 분에게 수십 명이 있는 자리에서 그런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진 의원실은 김태우 전 수사관과 김태우TV,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겠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진 의원실 관계자는 “김태우TV에 정확하게 법적 대응을 하려고 한다”며 “더 나아가서 해당 여성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비수도권 오후 10시까지 영업가능” 5인이상 모임금지 유지(종합)

    “비수도권 오후 10시까지 영업가능” 5인이상 모임금지 유지(종합)

    비수도권, 최근 코로나 환자 감소음식점·카페·헬스장 등 제한 완화수칙 한번 위반해도 2주 집합금지수도권은 오후 9시 유지…광주도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는 유지 오는 8일부터 비수도권의 헬스장, 음식점,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늘어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여전히 높은 수도권의 경우 영업시간 제한이 오후 9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이어진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6일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확정했다. 강도태 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브리핑에서 “현재는 3차 유행이 재확산되는 상황으로, 감소세가 정체되고 재확산의 위험이 존재하는 국면”이라며 현 거리두기 단계 유지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다만 중대본은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의 고충을 고려해 최근 코로나19 환자 수가 감소하는 비수도권에 한해 영업시간 제한을 완화한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비수도권의 환자 수는 지난주 180명에서 이번주 97명까지 감소한 반면 수도권은 258명으로 지난주 244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준에서 유행이 정체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비수도권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업, 실내스탠딩공연장, 파티룸 등 다중이용시설은 오후 10시까지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운영제한이 완화되는 비수도권 시설은 총 58만곳으로 추정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오후 9시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 가운데 광주광역시를 제외한 13개 시도에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제한 시간이 오후 10시로 늦춰진다. 광주는 환자 추이 등 위험도를 평가한 뒤 별도로 결정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지역발생 확진자 수가 200명대 중반에서 정체되고 있어 확산 위험이 높다고 평가됨에 따라 오후 9시까지 운영제한이 유지된다.정부는 이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방침도 밝혔다. 우선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에 과태료 처분과 별개로 각 지자체가 2주간 집합금지 조치를 내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관련 협회와 단체가 주도하는 방역수칙 준수 점검과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동시에 국민의 방역수칙 준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대본은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14일 밤 12시까지 유지키로 했다. 또 이 기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이어가기로 했다. 거리두기 단계나 5인 이상 모임금지를 완화할 경우 국민의 경각심을 낮추게 만드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고, 또 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급확산할 수 있는 한 요인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일단 관련 조치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설 연휴에 5인이상 모이면 안됩니다” 설 연휴 기간에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는 예외없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개인적인 목적으로 5명 이상이 동일한 시간대에 실내·외의 동일한 장소에 모일 수 없다. 세배·차례·제사에도 사는 곳이 다른 가족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도 마찬가지다.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이 예약하거나, 함께 입장하는 것도 물론 불가능하다. 다만 결혼식·장례식·시험·설명회·공청회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도권은 49명 이하, 비수도권은 99명 이하만 모일 수 있다. 또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라면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루 5000명에게 열린 ‘골프 해방구’… PGA투어 피닉스오픈 내일 개막

    ‘골프 해방구’가 열린다. 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은 매년 50만명 안팎, 최대 70만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에 입장해 대회장을 떠들썩하게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콜로세움’으로 불리는 전장 162야드짜리 짧은 파3홀인 16번홀 부근에는 2만석의 스탠드가 설치돼 갤러리가 티샷하는 선수에게 응원과 야유를 동시에 보내는 장면이 하이라이트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하루 5000명까지, 대회 기간 최대 2만명까지만 갤러리 입장이 허용됐다. 관중 수는 큰 폭으로 줄었지만 사실상 올해 첫 유관중 대회라는 점이 고무적이다. 지난달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 대회와 소니오픈에는 하루 100∼200명까지 입장을 허용했지만 이는 대회관계자나 선수 가족, 후원사 초청으로 찾은 고객 등으로 제한돼 사실상 무관중 대회나 다름없었다. 올해 대회에는 처음 출전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저스틴 토머스, 조던 서피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이 우승 후보로 지목된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임성재(23)와 김시우(26)를 비롯해 안병훈(30) 등이 출전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설날 5인이상 가족모임 안되나요?”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설날 5인이상 가족모임 안되나요?” 거리두기 2주 연장(종합)

    ‘사회적 거리두기’ 설 연휴까지 2주 연장5인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유지하기로직계가족도 거주지 다르면 5인이상 안돼 정부는 다음달 설 연휴까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특별조치와 오후 9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방역대책을 2주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 따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처는 다음달 14일까지 유지된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정세균 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확정했다. 이번 방안의 핵심은 현 방역대책을 그대로 2주간 연장하는데 방점을 찍었다. 다만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생업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이 많아져 집함금지 및 영업제한 조치는 향후 1주간 확진자 발생 추이 등을 보고 재논의하기로 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은 변동 없이 2주간 유지되지만, 집합금지와 영업제한은 확진자 상황에 따라 1주일만 시행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차질없이 시행한다. 철도 승차권은 창가 좌석만 예매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 판매만 허용한다. 특히 직계 가족이라도 거주지가 다를 경우 5인 이상 모임을 가질 수 없도록 했다. 이번 설 연휴에는 고향이나 친지 방문, 가족 간 모임 등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동창회·동호회·회식 등 5인이상 모임 금지 전국적으로 5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계속됨에 따라 개인적 목적으로 5명 이상의 사람이 동일한 시간대에 실내와 실외를 불문하고 동일한 장소에 모이지 못한다. 구체적 사례로는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 회식,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송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이 있다. 식당이나 다중이용시설에 5명 이상이 예약하거나, 함께 입장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결혼식·장례식·시험·설명회·공청회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도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수도권은 49명 이하, 비수도권은 99명 이하로만 모일 수 있다. 또 거주지가 같은 가족이 모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라면 5명 이상이라도 모일 수 있다.실내체육시설 샤워실 이용 허용하기로 수도권 2.5단계 연장에 따라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학원 등에 내려진 8㎡(약 2.4평)당 1명 인원 제한 등의 조건은 그대로 유효하다. 다만 실내체육시설의 경우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샤워실은 부스를 띄워 사용하는 식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방문판매 등의 업종에서 운영하는 직접판매 홍보관도 기존처럼 16㎡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며, 실내 스탠딩공연장은 좌석 간 2m 거리를 띄워야 한다. 식당·카페에서는 오후 9시 전까지는 취식이 가능하며,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다.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카페의 경우, 2명 이상이 식당이나 카페에서 음료와 간단한 디저트류를 주문했을 때는 매장 내 이용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제한된다. 정규 예배나 법회, 미사 등 위험도가 낮은 종교활동의 경우도 수도권은 전체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대면 예배 등을 허용한다. 숙박시설에서는 전체 객실의 3분의2 이내만 예약을 받도록 하고, 객실당 정원 인원을 초과하면 수용을 금지하는 조치도 2주간 연장한다. 클럽·콜라텍·단란주점·헌팅포차·감성주점 등 유흥시설 5종에 더해 홀덤펍 등도 영업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마트·PC방·오락실·미용실·영화관·독서실 등 일반관리시설은 대부분 밤 9시 이후 문을 닫고, 상점·마트·백화점에서는 현행 지침대로 시식을 할 수 없다. 겨울스포츠 밤9시 이후 영업중단 해제 2단계 조치가 유지되는 비수도권에서도 계속해서 단란주점을 비롯한 유흥시설 5종의 영업이 중단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 스탠딩 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된다. 식당과 카페 모두 오후 9시까지 정상 영업을 하되 그 이후로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비수도권에서도 2명 이상이 커피나 음료,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했을 경우에는 이용 시간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 스키장·빙상장·눈썰매장 등 겨울스포츠 시설에 대해서는 오후 9시 이후 영업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 다만 수용인원 3분의1 제한과 타지역과 스키장 간의 셔틀 운행을 중단하는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사설] ‘물갈이’했다던 정치권서 터져 나온 초선의원의 막말정치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빗대 한 발언이 여당은 물론 야당, 여론 등의 비판을 받자 어제 사과했다. 조 의원은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 의원이 지난 4월 총선에서 당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등 정권적 지원을 받았다며 “‘산 권력’의 힘을 업고 당선됐다면 더더욱 겸손해야 할 것”이라면서 “조선시대 후궁이 왕자를 낳았어도 이런 대우는 받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조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고, 고 의원은 그제 조 의원을 모욕죄 혐의로 형사고소했다. 21대 국회는 전체 의원의 절반 이상인 151명이 초선의원이다. 정치문화 개선을 요구하는 유권자들의 염원에 부응해 공천돼 21대 국회에 진출한 초선의원들에 대해 국민의 기대가 높았다. 지난해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모두 공천에서 다선 의원들을 솎아 내고 초선으로 물갈이하는 공천 개혁에 역점을 뒀다. 21대 총선에서도 예외 없이 막말 정치인들이 낙천 또는 낙선됐다. 큰 폭의 정치권 물갈이가 진행된 만큼 정쟁과 막말, 몸싸움이 발생하는 국회의 분위기가 대폭 바뀔 것으로 국민은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개원하니 초선의원 일부는 부패 등에 연루돼 검찰 수사와 재판을 앞뒀고, 또 다른 의원들은 막말은 물론 고성과 야유, 집단퇴장 행동을 보이는 등 구태가 속출하고 있다. 초선 국회의원들이 나쁜 관행을 먼저 배우는 모습을 보면서 4년마다 한 번씩 이뤄지는 ‘물갈이 정치’에 회의감이 들 정도다. 정치권 전체의 수준을 높일 방안이 새삼 절실하다. 여야 구분할 것 없이 막말은 의원이 속한 정당에는 치명타가 되기 때문이다. 조 의원이 속한 국민의힘은 최근 정당 지지율에서 민주당을 앞섰는데, 안이해진 마음으로 이런 ‘막말정치’를 하는가 싶다. 정치인의 언어는 그 파장을 고려할 때 절제되고 그 사회의 품격을 반영해야 한다.
  • 日스가, 美바이든을 ‘총리’로 호칭… “종이 보지말고 말하라” 압박에

    日스가, 美바이든을 ‘총리’로 호칭… “종이 보지말고 말하라” 압박에

    “제가 오늘 제안을 좀 하겠는데요. 총리, 종이 보고 답변하는 것 좀 그만둘 수 없습니까. 관료들이 만든 답변서를 읽어봐야 국민에게 전달이 되지 않습니다. 저도 오늘은 종이를 안보고 할 테니까 제발 자신의 언어로 답변해 주지 않으시겠어요?”(에다 겐지 입헌민주당 의원) “지적은 지적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만, 저는 총리로서 확실한 답변을 하고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자료를) 확인하면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스가 요시히데 총리) “제발 좀 확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에다 의원) 국회답변이나 기자회견 때 자신의 말과 표현으로 하지 않고 실무관료들이 써준 자료를 그대로 읽기만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스가 일본 총리가 지난 25일 국회 중의원 예산위원회 질의에서 야당 의원으로부터 결국 공개적인 지적을 받았다. 코로나19 대응 난맥상으로 여론 지지율이 급락하고 야당으로부터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스가 총리는 이번 국회에서 과거와 달리 자세를 낮추고 ‘로우키’로 일관하며 갈등을 피하려 애쓰고 있다. 그러나 특유의 ‘답변능력 부족’에 대한 야당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대표대행을 맡고 있는 에다 의원은 이날 “지난해 임시국회에서 스가 총리가 ‘답변을 삼가겠다’며 대답을 거부한 게 113차례에 달했으며 나머지는 메모 낭독과 틀에 박힌 답변들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날도 스가 총리는 자기 앞에 놓인 답변자료를 천천히 읽기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자료에 나와있지 않은 질문에 대해서는 틀리거나 불안한 답변을 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를테면 고토 유이치 입헌민주당 의원이 향후 미일 관계에 대해 묻자 “(미국에서) 총리가 바뀌었어도…”라고 말해 거센 야유를 받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직함을 ‘총리’로 순간 착각을 한 것. 또 야당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병상 확보를 위해 총리가 나서 병원 측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라”는 주문이 나오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답했다가 “무성의하다”는 지적을 받고 “솔선하여 병상을 확보하도록 나도 지시를 했다”고 수정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박범계 “제왕적 총장 권한, 검사에게 상당 부분 위임 필요”

    박범계 “제왕적 총장 권한, 검사에게 상당 부분 위임 필요”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여야는 증인 채택을 놓고 시작부터 신경전을 벌였다. 박 후보자는 고시생을 폭행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제 덩치가 크지 않은데, 저보다 훨씬 큰 덩치의 청년 대여섯 명이 밤 10시에 나타났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박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어제 국민의힘이 국민청문회라는 이름으로 ‘셀프 청문회’를 하고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이라는 의견을 냈다는 보도를 보았다”며 “유감을 표명할 수밖에 없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증인과 참고인을 1명도 받아 주지 못하겠다고 하니 국민들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청문회를 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검찰 인사 기조와 관련해 박 후보자는 “장관이 되면 조만간 인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조국 전 장관과 추미애 장관이 이어 온 형사·공판부 검사 우대라는 대원칙을 존중하고 가다듬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총장이 실재하는 이상 당연히 인사하면서는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윤석열 총장 의견을 들어 인사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자신이 “법무·검찰의 손님”이라고 표현했다. 하지만 검찰개혁에 관해서는 “현재 검찰총장은 모든 권한이 집중된 `제왕적 총장’이라 분권화가 절실하다”며 “총장의 권한을 고검장이나 지검장, 각 검사에게 상당 부분 위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법연수원 동기인 윤 총장 개인과의 관계에 대해선 “특별하고 개별적인 친분이 있지 않다”며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의 관계는 단 1의 사적인 감정이나 정서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했다. 그는 사법시험 존치를 원하는 고시생과의 갈등에 대해서는 “제 아내가 대전 집에 혼자 있는데 사시 존치를 주장하는 대여섯 명이 밤에 초인종을 눌러서 어마어마하게 놀랐다고 한다”며 반대로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사법시험 존치 요구와 관련해 “저를 (폭행 혐의 등으로) 고발한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사시 존치를 원하는 많은 분들, 그분들의 목소리를 제가 법무부 장관이 돼서 들을 수 있다면 임시적으로라도 구제 조치가 가능한지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단계 불법 주식투자 업체의 김모 대표가 박 후보자와의 친분을 과시했다는 김도읍 의원의 지적에는 “당대표 출마 이후 낙선인사 다니는데 김모씨뿐만 아니라 여러 명에게서 연락을 받아 야유회를 하는 곳에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자가 김 대표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계곡 물에 들어가 파이팅을 외치는 등 행동을 보였다는 문제 제기에는 같은 당 백 의원이 나서서 “선거 때는 무엇을 시켜도 해야 하는 게 정치인들의 입장”이라고 비호했다. 김소연 변호사가 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 예비후보일 때 박 후보자 측으로부터 1억원의 공천 헌금을 요구받았다고 폭로한 사건에 대해선 “제 불찰인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법원에서 간접 판단이 있었고 오늘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판단이 있었다”며 “그 판단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진혜원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검사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했다는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 질의에 대해서는 “장관으로 일하게 되면 진 검사에게 한 번 물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고민정, 저질 정치인”에 “할 말 했다” 반론

    “고민정, 저질 정치인”에 “할 말 했다” 반론

    국민의힘 소속 오신환 전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이런 저질 정치인은 처음”이라고 비판하자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비호에 나섰다. 고 의원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향해 “광진을 유권자의 선택도 못받았다”고 잇따라 지적했다. 오 전 시장과 함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 전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고민정 의원의 오세훈 전 서울장을 향한 야유는 상습적”이라며 “15년 동안 정치를 하면서 총선에서 경쟁했던 상대 후보에게 이런 경멸적인 언사를 반복해서 내뱉는 저질 정치인은 처음”이라고 강력하게 비난했다. 고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광진을에 출마해 오 전 시장을 꺾고 당선됐는데, 고 의원은 5만4210표, 오 전 시장은 5만1464표를 얻어 둘 사이 표차는 2700여표에 불과했다. 오 전 의원은 “입만 열면 (오 전 시장이) ‘광진을 유건자의 선택도 못받았으면서’ 운운하는데 오만도 이런 오만이 없다”며 “진을은 87년 민주화 이후 20대 총선까지 8번의 선거를 모두 민주당이 가져간 곳이다. 결코 고민정 의원이 잘나서 이긴게 아니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 오 전 의원은 또 “양지 중의 양지에 꽃가마를 타고 내려가 손쉽게 금배지를 달았으면 경거망동하지 말고 의정활동에나 전념하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고 의원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 전 시장이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되면 차기 대선은 포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무상급식을 원하던 국민들로부터, 종로구민들로부터, 광진을 주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음에도 여전히 조건부정치를 하시는 걸 보며 아쉽고 또 아쉽다”고 적었다. 이러한 고 의원에 대한 비판에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이 “고민정 의원, 할 말 했네요”라며 옹호에 나섰다. 정 의원은 “서울시장은 총선패전 땡처리장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유력한 후보 두명 모두 총선에서 심판받고 낙선한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총선에서 떨어져 반성하고 자숙할 사람들이 떨어지자마자 서울시장 나간다고 설치니 초선의원 입장에선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광진을 지역구가 오세훈의 욕심을 챙겨주는 일회용 정거장은 아니지 않은가”라며 고 의원의 오 전 시장에 대한 비판이 옳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총선에서 패배했다고 지역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더 큰 욕심과 더 큰 자리를 탐하는 것이 그렇게 아름다운 순리는 아니다”라며 “고민정 의원이 없는 말을 한것도 아니고 그의 입장에서는 지극히 할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이수진 민주당 의원에게도 같은 지역구에서 패배했다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전 의원에게 ‘동작구에서 이미 심판받고 떨어진 사람에게 서울시장은 언강생심’이라 한마디 하라고 부추겼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日스가, 말실수 계속되자 ‘조금만 말하기’ 작전으로…이번엔 “국회 경시” 비난

    日스가, 말실수 계속되자 ‘조금만 말하기’ 작전으로…이번엔 “국회 경시” 비난

    중의원 해산시기, 긴급사태 선언지역 등 중요한 대목에서 말 실수를 거듭해 자질 논란을 불러 온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이번에는 지나치게 짧은 국회 답변으로 물의를 빚었다. 말썽이 될만한 소지를 만들지 않기 위해 발언의 양을 최소화하려는 작전으로 보이지만, 국회를 경시한다는 지적으로 이어졌다. 24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참의원 본회의 대표 질의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미즈오카 순이치 참의원 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 확대 방안 등 약 15개 항목에 걸쳐 30분간 스가 총리에게 질문을 했다. 그러나 스가 총리는 대부분 질문에 짧은 답변으로 일관했고, 결국 10분도 안돼 전체 답변이 종료되고 말았다. 질문시간의 3분의 1에 불과한 총리의 짧은 답변은 과거에는 거의 없었던 일이다. 이에 야당 의원들이 “(답변을 피해) 도망치는 건가“, “그게 전부인가”, “국회를 경시하는 것” 등 야유를 보내면서 본회의장에는 한바탕 소란이 연출됐다. 집권 자민당 측에서도 “역시나 (답변을)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입헌민주당 등 야당 측 의원운영위원회 이사들은 스가 총리의 답변 직후 본 회의장 단상에 몰려가 여당 측에 항의했다. 결국 의원운영위원회 이사회에서 “답변이 너무 짧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자민당 소속 미즈오치 도시에 의원운영위원장은 정부 측에 “정중한 설명”을 요구했다. 미즈오치 위원장은 기자단에 “질문 시간이 30분이면 대체로 그에 걸맞은 형태로 답변하는 것이 관례”라며 스가 총리의 태도를 지적했다. 후쿠야마 데쓰로 입헌민주당 간사장은 이날 기자단에 “깜짝 놀랐다. 추상적이면서 극히 짧은 답변으로 끝내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설명을 거부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스가 총리의 발언 관련 문제는 계속해서 그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 지난 13일 정부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도 등 수도권 4개 광역단체 이외의 7개 단체에도 긴급사태를 추가 발령한다고 발표하면서 ‘후쿠오카현’이라고 해야 할 것을 ‘시즈오카현’으로 잘못 말했다. 앞서 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중의원 해산 시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가을의 언젠가는”이라고 답했다가 “가을까지의 언젠가는”이라고 나중에 번복했다. 그러나 스가 총리의 이번 ‘짧게 말하기’ 작전은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는 “정부·여당 내에 스가 총리의 이번 국회 답변에 불안의 소리도 있었지만 대표 질문에서 심의에 영향을 줄만한 말 실수는 없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日스가, 가장 중요한 연설에서도 ‘불합격’…“위기극복 의지 안보여” 난타당해

    日스가, 가장 중요한 연설에서도 ‘불합격’…“위기극복 의지 안보여” 난타당해

    최악의 지지율 위기를 겪고 있는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상황 반전의 계기가 될 수도 있는 중요한 기회를 또다시 놓쳤다. 지난 18일 신년 시정방침 연설에 나섰지만, 여기에서도 위기의 근원인 코로나19 부실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과 불만을 누그러뜨리지 못했다. 일본 총리가 매년 1월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하는 시정방침 연설은 한해 국정 운영방향을 밝히는 가장 중요한 연설로 통한다. 공교롭게도 이날 오전 발행부수 기준 일본 최대 신문인 요미우리신문은 스가 정권 지지율이 4개월 새 반토막 나며 ‘출범 초기 4개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2시 정기국회 개회에 맞춰 스가 총리는 국회 중의원 단상에 올라 연설 원고를 읽어내려갔다. 연설 내용은 정권 출범 초기인 지난해 10월 소신표명 연설 때에 비해 방어적인 느낌이 강했다. ‘경제’와 ‘방역’의 2가지에서 모두 성공하겠다는 당시의 공세적 자신감은 사라지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한 곤혹스러움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그는 이날 코로나19 재확산에도 아랑곳없이 강행해 비난을 샀던 소비·여행 장려책 ‘고투(GoTo) 캠페인 사업’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스가 정권이 지향하는 사회상으로 내걸어 ‘신자유주의 조장’ 비난받았던 ‘자조·공조(共助)·공조(公助) 및 유대’라는 말도 이번 연설에서는 사라졌다. 코로나19 방역 때문에 국민생활을 제한하는 데 대해 사과를 하기도 했다. 연설도중 야당 의원석에서는 여러차례 야유가 쏟아져 나왔다. 스가 총리가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했다. 효과적으로 대상을 선정해 철저한 대책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대책이 너무)늦었다”라는 비난이 장내에 울려퍼졌다. 국민들과 의사소통에 약하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그는 전날 원고를 몇번을 읽으면서 연습했다고 밝혔지만, ‘출산’을 ‘생산’으로 발음하는 등 여러 차례 오독이 나타났다. 스가 총리의 변화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확산에 제동을 걸기 위한 확실한 대응책이나 국가 지도자로서 결기 등을 보이는 데는 이날 연설에서도 실패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사설에서 “총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의 수습을 향한 뚜렷한 목표를 제시하는 것이며 이에 대해 어느 때보다 정중한 설명을 해야 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설은 기존에 정해진 방침을 되풀이한 것으로 국민의 불안과 불신에 진정으로 답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아사히신문도 “총리의 연설은 어떠한 관점에서 보더라도 합격점과 거리가 멀다”면서 “총리는 정치인에게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가 불가결하다고 말했지만 자신이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설명 책임를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날 연설에 앞서 오전 공표된 요미우리의 1월 월례 여론조사에서 스가 정권 지지율은 39%로 지난해 12월 조사 때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로 6%포인트 상승했다. 요미우리 조사에서 정권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특히 지난해 9월 16일 출범 직후 조사에서 74%에 달했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35%포인트나 추락하면서 같은 기간(출범초 4개월간) 과거 하토야마 정권과 아소 정권이 기록했던 -30%포인트를 넘어 역대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급기야 “던져버린다” 기내방송…美 의사당 폭도 ‘노마스크’ 단체탑승 혼란

    급기야 “던져버린다” 기내방송…美 의사당 폭도 ‘노마스크’ 단체탑승 혼란

    미국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을 습격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난동을 이어갔다. 쉽사리 가라앉지 않는 지지자들의 열기에 조종사는 급기야 “비행기 밖으로 던져버리겠다”는 안내방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의사당 난입 사태를 벌인 트럼프 지지자들이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소란을 피웠다고 보도했다. 특히 마스크 착용 규정을 지키지 않은 지지자들 때문에 승무원들이 애를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워싱턴D.C. 레이건국립공항에서 출발해 애리조나주 피닉스스카이하버국제공항으로 향하는 아메리칸항공 1242편에 의사당 습격을 마친 트럼프 지지자들이 단체로 탑승했다. 군데군데 모여앉은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를 뒤집어쓰고 연신 ‘USA’를 외쳐댔다.지지자들의 열기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마치 승전고를 울리는 개선장군마냥 한껏 사기가 올라 승무원 제지도 무시한 채 계속 소란을 피웠다. 상당수는 마스크 착용도 거부했다. 다른 승객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처사에 화가 난 기장은 급기야 “비행기 밖으로 던져버리겠다”는 안내방송을 하기에 이르렀다. 해당 여객기에 타고 있었던 승객 민디 로빈슨은 “비행기를 가득 메운 애국자들은 연신 ‘USA’를 외쳤다. 기장은 계속 규칙을 어기면 캔자스주 한복판에 버리고 가겠다고 위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장은 “이 비행기를 캔자스 한복판에 내려놓고 밖으로 던져버리겠다. 나는 상관없다”는 경고방송을 내보냈다. 기장은 “필요하다면 정말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 “그러니 제발 예의 바르게 처신해달라”고 호소했다. 경고방송이 효과가 있었던 것인지, 해당 여객기는 다행히 별문제 없이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현재로선 해당 여객기에서 보고된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트럼프 지지자들은 앞서 워싱턴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소란을 피웠다. 5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발 워싱턴행 델타항공 여객기에서는 트럼프 탄핵안에 찬성했던 유일한 공화당 상원의원 밋 롬니에 대한 야유와 욕설을 쏟아냈다. 댈러스발 워싱턴행 아메리칸항공 여객기에서는 기내 천장과 벽에 “트럼프 2020” 전광판을 투사해 다른 승객과 마찰을 빚었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기내 난동 이후 미국 최대 항공승무원 노조는 의사당 난입 사태 가담자의 항공기 탑승을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새라 넬슨 항공기승무원협회 회장은 6일 “우리는 이미 워싱턴으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제멋대로 행동한 폭도 관련 소식을 접했다. 그들이 워싱턴을 빠져나갈 때 어떨지는 안 봐도 비디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폭도들을 비행 금지 명단에 추가하라고 교통안전국과 연방수사국을 압박했다. 일선 승무원들 역시 지지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높다고 우려를 표했다. 우려대로 지지자들은 돌아가는 비행기에서조차 마스크 대신 트럼프 모자를 뒤집어쓴 채 난동을 이어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어디까지 되고 어디서부터 안되나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어디까지 되고 어디서부터 안되나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책으로 5명 이상 사적모임을 금지하는 조치를 전국으로 확대해 4일 0시부터 오는 17일 자정까지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선 현장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경우에 적용되는지, 어떨때 예외가 인정되는 지 등을 놓고 여전히 혼선이 일고 있다. 중앙사고수습본부 자료를 토대로 궁금증을 문답(Q&A)으로 정리했다. Q.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무엇을 말하나. A. 친목형성 등 사적 목적을 이유로 5명 이상이 사전에 합의·약속·공지된 일정에 따라 같은 시간대, 같은 장소에 모여 진행하는 일시적인 모임활동을 금지한다는 의미다. 동창회, 동호회, 야유회, 직장회식(중식 포함), 계모임, 집들이, 신년회, 돌잔치, 회갑·칠순연, 온라인 카페 정기모임 등 친목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모든 모임과 행사를 금지한다. 다만, 5명의 범위에는 진행요원이나 시설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Q. 예외사항이 있나. A.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나 지인 등이 모이는 경우, 거주공간이 같은 가족이 모이는 경우는 허용된다. 결혼식과 장례식, 설명회, 공청회 등은 수도권은 49명, 비수도권은 99명까지 가능하다. 기업 정기주총이나 국회 회의, 방송제작·송출 등 공적인 업무수행이나 기업의 필수경영활동도 적용에서 제외된다. Q. 적용지역 범위는. A. 전국의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최대 4명까지만 사적 모임을 허용한다. 예를 들면, 서울 거주자가 다른 지역에 가서 모임을 하는 경우에도 4명까지만 허용된다. Q. 영·유아도 모임인원을 산정할 때 포함되나. A. 모임인원 기준에 연령제한이 없으므로 영·유아도 포함된다. Q. 위반시 처벌은. A. 감염병 관련 법률에 따라 1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과태료는 중복 부과될 수 있으며, 확진자 발생시에는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다. Q. 세배, 차례, 제사 때는 5명 이상도 허용되나. A. 거주공간이 다른 가족이 모이는 경우 전체 4명까지만 가능하다. Q. 기업에서 직원 채용 면접이나 회의를 할 때는. A. 기업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기 때문에 인원제한 대상이 아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Q. 회사에서 직원 5명 이상이 점심식사를 하는 것은 가능한가. A. 직원들 간 점심식사도 사적모임에 해당하므로 5명부터는 함께 식사할 수 없다. Q. 식당 이외 다른 다중이용시설(영화관, 전시관 등)에서도 5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나. A. 실내·외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도 5명부터는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다만 다중이용시설의 진행요원과 종사자 등은 영업활동을 하는 자로 손님과 사적 모임을 가진다고 보기 어려우므로 5명에 포함되지 않는다. 골프장의 경기보조원, 식당 종사자, 낚시배 선장·선원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Q. 일반 학원의 경우도 강의실내 4명까지만 가능한가. A. 학원의 경우 친목 형성을 위한 모임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대상이 아니다. Q. 이사할 때 친구나 친인척이 와서 도와주는 경우에도 4명까지만 허용되나. A. 이사의 경우 친목형성 목적이 아니므로 인원제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이사 후 식사 등 친목형성 목적의 모임이 이어지는 경우에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Q. 조기축구, 등산, 골프, 낚시 등 실외운동은. A. 친목 목적의 실외 운동시 4명까지 가능하다. 단, 프로선수 등 직업으로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다. 이 경우에도 식사 등 사적모임을 추가로 하는 것은 금지 대상이다. Q. 과외교사, 가정학습지 교사 등이 가정에 방문할 경우에 해당 교사도 5명에 포함되나. A. 직업 관련 영업활동에 해당되므로 모임 인원을 계산할 때 제외된다. Q. 스터디그룹은 어떤가. A.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적용돼 4명까지만 허용된다. Q. 공연 연습은 4명까지만 모여서 해야 하나. A. 뮤지컬 배우 등 직업상 공연을 하는 경우에는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대상이 아니다. 하지만 개인이 취미 활동 등으로 연습을 하는 경우에는 4명까지만 모임이 가능하다. Q. 주택조합원 모임, 아파트 입주민 회의도 인원제한 대상인가. A. 사적 모임이 아닌 정기총회 등 법적인 활동인 경우에는 인원제한 대상이 아니다. Q. 자원봉사활동도 해당하나. A. 자원봉사활동은 사적 모임으로 보지 않는다. 다만 봉사활동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봉사활동 이후 식사 등 친목 활동은 사적모임에 해당한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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