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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관영매체 시진핑 사진에 ‘포토샵’

    중국 관영매체 시진핑 사진에 ‘포토샵’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겸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이마에 있는 점을 제거한 사진을 발행했다고 홍콩의 명보(明報)가 보도했다. 전날 저녁 중앙군사위 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의 모습을 보도한 관영 중앙(CC)TV 뉴스 화면에서는 시 주석의 이마 오른쪽 부분에 부스럼처럼 보이는 검은 점이 있지만, 같은 날 신화통신이 발행한 사진에는 이마의 점이 사라졌다고 5일 전했다. 신화통신이 시 주석의 이미지를 고려해 포토샵과 같은 디지털 이미지 수정 프로그램으로 점을 삭제한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중국 언론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이징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저녁 야외행사에서 중국의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에게 담요를 덮어주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사이트에서 삭제하는 등 시 주석 내외의 대외 이미지에 신경을 쓰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관영 인민일보(人民日報) 인터넷판인 인민망(人民網)은 지난 10월 중순 시 주석이 20여 년 전 푸젠(福建)성 닝더(寧德)시 당서기 시절 농장과 공장을 견학하거나 소수민족과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일부 외국 누리꾼들은 이날 명보 기사와 사진을 인터넷에 퍼 나르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보기만 해도 감성돋는 ‘아이와 동물’ 사진 화제

    보기만 해도 감성돋는 ‘아이와 동물’ 사진 화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이다. '아이와 동물'이라는 주제에 천작해 온 한 러시아 여성작가의 사진이 최근 언론에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과거에도 몇차례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된 사진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모스크바 출신의 엘레나 슈밀로바. 그녀는 오랜시간 아이와 동물이라는 주제로 모스크바와 안드레아폴의 농장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그녀가 촬영한 사진은 아이와 동물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있다. 그녀의 아들과 딸을 포함,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며 따사로운 감정을 공유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따뜻한 감정이 그대로 느껴진다. 대형견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아이, 고양이와 함께 낙엽을 가지고 노는 아이, 고양이를 꼭 안고있는 아이 등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잔잔한 느낌이 사진에 그대로 녹아있다.   엘레나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내든 야외든 주위 빛을 사용해 촬영한다" 면서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담기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들도 우리 삶의 일부이자 가족" 이라면서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돌보는 감정만큼 세상에 중요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9일 개장… 첫날 오후 6시 무료 개방 행사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을 오는 19일 개장해 내년 2월 8일까지 52일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용요금은 1회 1시간당 1000원이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목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 금·토·공휴일 오전 10시~오후 11시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2004년 처음으로 조성된 이래 10년째 운영 중이다. 지난해 이용객은 외국인 관광객 1만 4909명 포함해 총 20만 8205명으로 매년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올해도 중국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되면 최소 2시간 전 공지 뒤 운영을 중단한다. 이를 위해 시는 서울광장 내에 대기 질 이동 측정 차량을 배치하고 1시간 단위로 측정 결과를 현장 전광판과 홈페이지에 안내한다. 운영을 중단할 때는 강습자와 예매자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입장권 구입자에게는 전액 환불해 준다. 개장식은 19일 오후 5시 30분 박원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장식에선 샌드아트, 피겨스케이팅 공연, DJ 파티를 볼 수 있다. 식이 끝나는 오후 6시부터는 무료로 스케이트도 탈 수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보기만 해도 감동… ‘아이와 동물’ 사진 화제

    보기만 해도 감동… ‘아이와 동물’ 사진 화제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이다. '아이와 동물'이라는 주제에 천작해 온 한 러시아 여성작가의 사진이 최근 언론에 공개돼 훈훈한 감동을 주고있다. 과거에도 몇차례 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된 사진작가는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모스크바 출신의 엘레나 슈밀로바. 그녀는 오랜시간 아이와 동물이라는 주제로 모스크바와 안드레아폴의 농장을 오가며 수많은 작품을 남기고 있다. 그녀가 촬영한 사진은 아이와 동물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고있다. 그녀의 아들과 딸을 포함, 사진 속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며 따사로운 감정을 공유한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역시 따뜻한 감정이 그대로 느껴진다. 대형견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아이, 고양이와 함께 낙엽을 가지고 노는 아이, 고양이를 꼭 안고있는 아이 등 일상생활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잔잔한 느낌이 사진에 그대로 녹아있다.   엘레나는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내든 야외든 주위 빛을 사용해 촬영한다" 면서 "동물과 교감을 나누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을 담기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들도 우리 삶의 일부이자 가족" 이라면서 "당신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돌보는 감정만큼 세상에 중요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입지.개발.대기업진출 등 연이은 호재로 들썩이는 평택… ‘라마다 호텔’ 대박 행진!

    입지.개발.대기업진출 등 연이은 호재로 들썩이는 평택… ‘라마다 호텔’ 대박 행진!

    최근 평택 부동산 시장이 국내 대기업 및 입지 개발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평택을 ‘제2의 동탄’이라 부르며 주목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경기 평택에 위치한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산업단지에 건설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반도체 라인 중 생산라인(1기)을 당초 예상보다 1년 앞당긴 2017년에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5조 6000여억원 이상 투자한 평택고덕산업단지는 총 283만㎡ 규모로 이는 삼성전자 수원 사업장의 2.5배 수준이며 단일 사업장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는 이중 79만㎡를 먼저 활용해 인프라 시설과 첨단 반도체 라인 1기를 건설, 2015년 상반기 착공하고 2017년 하반기 완공 후 가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KTX역도 신설된다. 먼저 내년 말 지제동에 KTX신평택역(지제역)이 준공된다. 서울 KTX수서역과 바로 연결돼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게다가 1번 국도, 38번 국도, 안성IC 경부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췄다. 2017년에는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신세계복합유통센터(6만 1500평)가 들어 선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 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평택호 관광단지개발사업은 이번 적격성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향후 최종 사업자 선정 및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마친 뒤 2019년 완공을 목표로 201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개발호재를 품은 평택시 부동산 시장이 최근 분양 호조를 보이고 있는 동탄2신도시와 닮아 있다. 동탄2신도시는 평택에 앞서 ‘삼성효과’에 의한 최대수혜를 본 지역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까지 화성반도체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7조원을 투자했고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인구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산업단지 인근의 신규 분양 아파트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동탄 역시 내년께 수서발 KTX가 개통되면서 서울 출근이 10분대로 좁혀져 분양 흥행에 불씨를 당겼다. 평택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시중 자금이 부동산 시장에 빠르게 유입되면서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한 평택 수익형 호텔에 문의를 해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평택시의 숙박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50~100실 규모의 노후화된 호텔은 있으나 규모 있는 브랜드 호텔 공급은 전무한 실정이다.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부동산시장도 활발히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바로 앞 포승 산업단지 내 원덤 호텔 그룹의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분양을 시작한다. 2016년에 준공 예정인 평택 라마다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특히 연 15일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호텔 등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 각종 특급 부대시설은 물론 18층 옥상 하늘정원에는 바비큐 파티 등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돼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근에 위치해있는 동탄 라마다와 수원 라마다호텔은 가동률이 90%가 넘는다는 점에서 이번 평택에서의 라마다 호텔 또한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많은 업체가 평택에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증가하는 관광객 및 바이어들의 수요 대비 호텔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라마다호텔이 평택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라마다 호텔은 현재 평택라마다 외에 속초라마다, 정선라마다, 제주강정라마다, 제주성산라마다, 마곡라마다를 분양 중에 있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전화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직원안내에 따라 빠른 관람이 가능하다. 한편 jk메디컬그룹과 ㈜태림디앤아이 제휴 업무협약으로 인해 계약자에게 vvip카드 발급 및 jk명품 화장품 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오픈 이벤트 행사로 증정 중이다. 문의전화: 1577-0901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투자자 몰린다는 ‘평택 라마다 호텔’ 분양 열기…“다르긴 다르네”

    투자자 몰린다는 ‘평택 라마다 호텔’ 분양 열기…“다르긴 다르네”

    매매시장의 불확실성과 저금리의 여파로 많은 투자자들이 수익형부동산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더 이상 은행에 돈을 묶어두는 것은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집을 사고 되파는 시세차익보다는 매달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진 것이다. 하지만 이를 대체할 투자처로 떠오른 수익형 부동산 시장도 최근 그 무게중심이 옮겨지는 추세다. 한 동안 인기를 끌었던 오피스텔 시장이 2.26 임대소득과세 방침 발표 및 공급과잉 문제로 주춤한 반면,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익형 호텔이 블루칩으로 주목된 것이다. 현재 제주도를 중심으로 불어온 수익형 호텔 분양 열풍은 전국적인 단위로 거세지고 있다.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파워, 탄탄한 배후수요를 강점으로 갖춘 현장들의 경우 실제 분양성적도 호황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호텔 투자 열기가 뜨거운 곳 중 하나가 경기도 평택시다. 신성장 경제도시를 목표로 성장을 거듭하는 평택시에 굵직한 개발 사업이 한꺼번에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최근 평택시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신도시 등 지역 내 개발 환경에 맞춰 다양한 개발사업이 줄줄이 탄력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과 삼성전자 신수종산업단지 조성, LG전자 확장과 해경제자유구역,고덕 국제신도시 건설 등은 향후 부동산가치 상승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 평택-수서간 고속철도, 서해안철도, 평택-포승간철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사업들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오는 2015년 수서~평택을 오가는 KTX 지제역이 완공되면 서울을 20분대로 오갈 수 있게 돼 사실상 서울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을 안게 된다. 이러한 평택시에서 최근 화두로 떠오른 것은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의 분양소식이다. 이 호텔은 수많은 임대수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항 바로 앞 포승산업단지 내 들어선다.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 한중 FTA 이후 대기업 투자와 대 중국 교역거점이라는 미래가치가 점쳐지는 평택항이 인접한 데다 포승지구 내 330개 업체가 입주해 있어 배후수요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세계적 명성의 윈덤 호텔 그룹 브랜드 효과가 더해진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실 규모로, 숙박시설 및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생활시설은 전세계 47국, 900여개의 호텔체인을 가진 라마다 호텔답게 세련된 품격의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1층 로비에는 안내데스크와 함께 카페까지 조성돼 있어 만남의 시설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부대시설로 피로를 말끔하게 풀 수 있는 대형 휘트니스와 사우나가 도입돼 차별화를 꾀했다. 18층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도 마련돼 있다. 분양관계자는 “라마다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운영 노하우를 자랑하는 브랜드호텔로서 현재 동탄 라마다의 경우 가동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프리미엄만도 수 천 만원이 붙은 상태”라며 “평택 라마다 호텔의 경우 중국 바이어 등 글로벌 수요까지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태림종합건설이 시공하고, ㈜태림 D&I와 ㈜그랜드팰리스코퍼레이션이 각각 시행과 운영을 맡았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방문은 전화로 사전 예약 시 빠른 관람과 함께 사은품을 증정한다.분양문의: 1544-946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밥은 먹고 술 마시니?

    밥은 먹고 술 마시니?

    회사원 이모(35)씨는 지금도 지난해 회사 송년회만 떠올리면 아찔하다. 회사 근처에서 폭탄주를 돌리며 1차를 하고 ‘입가심’을 하자며 2차로 근처 호프집을 갔다가 3차로 포장마차에서 소주 뚜껑을 딴 것까지는 기억이 나는데 새벽에 눈을 뜨니 병원 응급실이었다. 경찰관이 길바닥에 쓰러진 이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데려갔다고 한다. 하마터면 12월 엄동설한에 낭패를 당할 뻔했다. 술 안 마시는 건전한 송년회를 지향하는 기업이 늘면서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분위기는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12월의 밤거리는 여전히 배고픈 하이에나처럼 만취상태에서도 술자리를 찾아다니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애주가들은 “추울 때 술 한 잔 마셔 줘야 몸이 따뜻해진다”며 술을 권하지만, 추운 날씨에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술을 마시고 밤거리를 헤매면 저체온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이씨처럼 행여 길바닥에 눕기라도 하면 올해 송년회가 인생의 마지막 송년회가 될 수도 있다. 이래저래 과음은 사고를 부르지만 겨울철 과도한 음주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저체온증을 유발해서다. 체내 열의 이동이 더 빨라지는 추운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진다. 몸속의 알코올을 해독하고자 간은 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고 합성을 촉진한다. 이렇게 생성된 중성지방은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한다. 알코올은 또 혈관을 확장시켜 평소보다 많은 양의 피를 피부로 운반한다. 이때 몸의 열이 피부 표면으로 방출돼 체온이 떨어진다. 열을 감지하는 신경 대부분이 피부 바로 아래 집중적으로 분포된 탓에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진 느낌이 들지만 실제로는 체온이 내려가는 것이다.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술을 마시면 더 위험하다. 술이 혈관을 확장시켜 열이 발산되기 때문에 체온이 더 떨어지게 된다. 고혈압 환자나 이전에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병원 신세를 진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알코올성 심근증으로 인해 심한 경우 심장이 멎는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에서 알코올이 분해될 때 발생하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심장 수축을 방해해 심장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날씨가 추우면 혈압이 올라가 심장맥박이 빨라지는 등 심혈관계 부담이 커지는데 이때 마시는 술은 몸에 치명타가 된다. 치질(치핵) 환자도 송년회에서는 되도록 술을 자제해야 한다. 술을 마시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혈류량이 증가해 치핵 부위에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가뜩이나 겨울에는 피부와 근육이 수축, 모세혈관을 압박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치질 증상이 심해지는데,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다. 사회생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 마시는 송년회에 참석해야 한다면 배부터 든든히 채우는 게 좋다.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은 30일 “위가 비어 있으면 해독 효소가 없어 알코올이 체내에 바로 흡수되고 알코올이 위벽을 자극해 상하게 한다”며 “공복에 마시는 술은 어떤 술이든 독주가 된다”고 지적했다. 음주 전 식사를 하면 마시는 술의 양이 줄고 위염 발생 위험도 감소한다. 안주를 충분히 먹으며 천천히 술을 마시면 그만큼 알코올 흡수 속도가 느려져 덜 취한다. ‘안주발’을 세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미리 우유라도 마셔 두는 게 좋다. 음식에도 궁합이 있듯 술과 안주에도 덜 취하게 하는 궁합이 있다. 소주 같은 독주에는 과일이나 채소류가 좋다. 과일 중 배는 이뇨작용이 뛰어나 주독을 풀어주고 감은 해열과 해독작용이 뛰어나다. 특히 감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은 위의 점막을 보호해 알코올이 덜 흡수되도록 해준다. 콩나물국은 물론 오이나 연근 등도 숙취 해소에 좋다. 맥주를 마실 때는 치킨과 오징어, 땅콩을 멀리해야 한다. 오징어는 콜레스테롤이 높고 땅콩은 지방 성분이 많아 알코올 분해를 방해하기 때문에 맥주와는 궁합이 맞지 않는다. 기름기가 많은 치킨이나 튀김류도 마찬가지다. 통풍까지 일으키는 ‘치맥’(치킨+맥주)은 아쉽지만 멀리할수록 건강해진다. 막걸리, 동동주 등 발효주에는 장을 자극하는 유기산이 들어 있어 안주는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다. 파전이나 삶은 돼지고기가 막걸리와 어울린다. 와인은 알칼리 성분이기 때문에 육류나 치즈 같은 산성 식품과 찰떡궁합이다. 물론 열량을 생각한다면 두부나 샐러드가 낫다. 송년회 자리는 가급적 사흘 간격으로 잡는 게 좋다. 일반적으로 맥주 1병이 완전히 분해되는 데는 3시간, 소주 1병은 15시간이 걸린다. 그러나 간의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72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전 원장은 “적은 양이라도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면 음주 관성이 붙어 술자리가 없는데도 술을 찾게 된다”며 “알코올 의존증으로 갈 수 있는 위험이 있어 최소 일주일에 3일 이상은 ‘술 없는 날’로 정해 술자리를 갖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1월은 공연 비수기?… 내년은 들뜬 맘으로 기다리셔도 됩니다

    1월은 공연 비수기?… 내년은 들뜬 맘으로 기다리셔도 됩니다

    대개 5~10월에 집중된 음악 페스티벌과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콘서트의 열기가 지나간 1월은 공연계의 비수기로 통한다. 그러나 올겨울 음악 팬들은 들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해도 좋겠다. 굶주린 록 마니아들을 위한 소규모 록 페스티벌이 내년 1월에 열리는가 하면 굵직한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이 연초부터 쏟아진다. 록 페스티벌인 ‘시티브레이크’를 비롯해 유명 팝스타들의 내한 공연을 주최해 왔던 현대카드는 해외 록 뮤지션 5팀이 릴레이로 공연을 펼치는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7-파이브 나이츠’(1월 12~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컬처돔스테이지)를 연다. ‘메탈리카의 후계자’라는 평가를 받는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12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브릿어워즈에서 최우수 신인상을 거머쥔 영국의 바스틸, 영국의 포스트 브릿팝을 이끄는 스타세일러, 영국의 일렉트로닉 밴드 루디멘탈, 아이슬란드의 신예 싱어송라이터 아우스게일이 15일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팀 무대를 장식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겨울에는 날씨 탓에 야외 록 페스티벌을 열기가 어렵지만 오히려 페스티벌을 원하는 팬들이 있어 개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음악 팬들의 추억을 끄집어낼 만한 내한 공연도 1월에 쏟아진다. 특히 연말 개막하는 뮤지컬과 특별한 인연이 있어 의미가 깊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작곡가로 지난해 토니어워즈를 수상하며 또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신디 로퍼는 내년 1월 23~2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앨범 ‘쉬즈 소 언유주얼’ 발매 3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 투어의 한국 공연을 연다. ‘킹키부츠’는 전 세계에서 최초로 라이선스가 성사돼 오는 5일 한국 초연을 앞두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킹키부츠’의 한국 초연을 기념하는 뜻에서 신디 로퍼는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을 서울에서 장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원스’의 주인공인 스웰시즌도 내년 1월 10~11일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개봉한 영화 ‘원스’는 다양성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켰다. 남녀 주인공인 글렌 한사드와 마르게타 이글로바가 결성한 프로젝트그룹 스웰시즌은 음악 활동을 이어 갔으며 2009년과 2010년 한국에서 열린 내한 공연의 열기도 대단했다. 2009년 해체한 스웰시즌은 오직 이번 내한 공연을 위해 재결합했다. 특히 오는 4일 국내에서 초연되는 뮤지컬 ‘원스’의 공연 시기와도 우연히 맞물리며 영화 ‘원스’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래리 칼턴과 스티브 루카서는 14년 만의 합동 내한 공연을 한다. 칼턴은 마이클 잭슨, 빌리 조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의 앨범에 참여하며 최고의 기타 연주자로 군림하고 있다. 루카서는 밴드 토토의 기타리스트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는 국내 기타리스트도 함께 무대에 오른다(내년 1월 23일 서대문구 연세대 대강당). 캐나다 출신으로 총 4차례 그래미상을 거머쥔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도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처음 한국을 찾는다. 스윙과 재즈, 팝을 아우르는 부블레는 ‘올 오브 미’ ‘홈’ 등의 히트곡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하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 부블레는 1930~40년대 유행했던 복고 사운드를 들려주기 위해 빅밴드와 함께 무대에 선다(내년 2월 4일 송파구 잠실체육관).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금요일 밤 ‘칼퇴’ 싱글족을 잡아라

    금요일 밤 ‘칼퇴’ 싱글족을 잡아라

    금요일 밤이 안방극장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올랐다. 금요일 밤은 주중의 다른 날에 비해 주목도가 떨어지는 데다 일명 ‘불금’ 문화로 시청률의 사각지대로 통해 왔다. 그러나 최근 1인 가구의 증가 등 라이프 사이클의 변화와 맞물리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재 이 시간대에 방송되는 킬러 콘텐츠는 줄잡아 4~5개다. 케이블에서 먼저 시작된 이른바 ‘금야(夜) 전쟁’이 지상파로도 옮겨붙는 형국이다. 최근 KBS는 내년 1월부터 금요일 밤 9시에 금요드라마 ‘스파이’를 방송하기로 했다. 총 16부작으로 2회 연속 방송되는 파격 블록 편성으로 주연으로는 아이돌그룹 JYJ 출신 김재중이 캐스팅됐다. 최근 금요일 밤에 광고 재원이 몰리면서 KBS는 시청률에 비해 광고 판매가 부진한 ‘사랑과 전쟁’을 폐지하고 유재석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를 신설했으나 저조한 시청률을 보여 절치부심해 왔다. KBS 관계자는 “금요일 밤 시간대에 예능 및 드라마를 불문하고 킬러 콘텐츠를 다각도로 모색한 결과 금요드라마를 2회 연속 편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응급남녀’ ‘미생’ 등을 내놓으며 금·토·일요일 밤 9시 시간대를 개척한 tvN 금토드라마의 위세도 커지고 있다. “주중 드라마도 흥행이 안 되는데 금·토요일에 드라마가 되겠느냐”는 우려를 깨고 금요일 밤 ‘칼퇴족’이나 혼자 사는 싱글족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 연예기획사 관계자는 “요즘 tvN 금토드라마는 젊은 싱글 남녀들에게 입소문이 나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SBS 수목드라마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미생’ 후속으로 내년 1월에 방송되는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에는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 등 지상파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금요일 밤 예능 프로그램은 더욱 경쟁이 치열하다. 현재 금요일 밤에는 ‘삼시세끼’(tvN), ‘나 혼자 산다’(MBC), ‘정글의 법칙’(SBS), ‘마녀사냥’(JTBC), ‘슈퍼스타 K6 B-SIDE’(Mnet) 등이 시청률 경쟁을 펼치고 있다. 킬러 콘텐츠인 ‘꽃보다’ 시리즈로 이 시간대를 선점한 tvN은 ‘삼시세끼’를 계절마다 연작 시리즈로 내놓기로 했고, 오는 5일부터는 밤 11시 30분에 신설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를 방송한다. 명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 공연에 도전하는 내용으로 박명수, 오상진 등이 출연한다. 금요일 밤이 격전지가 된 것은 평일 주중 밤 11시 예능의 몰락과는 대비를 이룬다. 이는 주중에는 바쁜 일상 속에 TV를 켤 여유조차 없는 직장인들이 금요일 밤에 야외 활동 대신 TV 리모컨을 들게 되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이 때문에 세대를 불문한 싱글 남성들이 출연하는 ‘나 혼자 산다’나 이서진, 옥택연을 출연시켜 싱글 여성을 공략한 ‘삼시세끼’ 등이 모두 성공을 거뒀다. 직장인 신은지(28)씨는 “고된 한주를 마친 금요일 밤에 외출하기보다는 집에서 TV를 보며 머리를 식히는 시간이 늘었다”고 말했다. 이흥우 MBC 편성국 부국장은 “최근 독신 가구가 급증한 데다 경기 불황으로 직장인들의 지갑이 얇아지면서 금요일 밤 싱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이 주효했다”면서 “지난해부터 주중 예능의 점유율이 급격히 하락했는데 밤늦게 끝나는 평일 예능보다는 금요일 밤 프로그램에 부담을 훨씬 덜 느끼는 것 같다”고 말했다. CJ E&M 안미현 차장은 “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금요일은 주말의 시작이라는 느낌으로 여유롭게 TV를 보는 시청 인구가 늘었다. ‘미생’은 20~40대 직장인, ‘삼시세끼’는 3040 여성들의 시청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금요일 밤 시간대 시청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다. KBS는 금요드라마에 일요일에 방송되던 단막극인 ‘드라마 스페셜’을 흡수시킨다는 방침을 발표했으나 KBS 내부 PD들은 “실질적인 폐지”라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KBS 드라마국의 한 PD는 “금요일 밤이 전쟁터로 변한 상황에서 광고 판매에 유리한, 대중 친화적이고 상업적인 연속극만 편성될 것이 불 보듯 뻔하다”면서 “단막극은 다양한 소재와 장르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지만 고정적인 예산과 시간을 담보하지 않고 상업적인 잣대로 판단한다면 실질적인 폐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하는 男 화제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하는 男 화제

    지독한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메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8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등에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가방의 ‘정체’는 직접 제작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저녁, 기내용 캐리어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매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짙은 갈색 가방에 든 이 공기청정기는 산소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 남성은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뒤 “스모그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뒤 이를 휴대용으로 직접 개조하고 매일 아침저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개조한 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커다란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작하는데에 1500위안 이상,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자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한편, 최악의 공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뚜렷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짙은 스모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독특한’ 노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신부가 ‘방독면’을 쓴 채 야외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중 FTA 최대 수혜 항만 평택항 앞 ‘평택 라마다 호텔’ 분양

    한중 FTA 최대 수혜 항만 평택항 앞 ‘평택 라마다 호텔’ 분양

    최근 제주도를 중심으로 수익형 호텔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바이어들을 독점할 수 있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인근에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이 분양 중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기도의 유일한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은 한중 FTA의 최대 수혜 항만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물류비용 및 운송시간이 절감돼 새로운 동북아 비즈니스의 거점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미 연평균 50만여명의 국제여객 이용객들이 평택항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로 중국 바이어들을 독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런 평택항 바로 앞 포승산업단지 내에 공급되는 윈덤 호텔 그룹의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실 규모로 이뤄져 있다. 소규모 중소형 호텔만 존재하던 평택 지역에 최초로 탄생하는 특2급 호텔로, 고급 숙박수요를 독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2급 호텔에 걸맞게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세련된 품격의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1층 로비에는 안내데스크와 함께 카페까지 조성해 안락함을 줬으며,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하늘정원과 평택항을 전망 가능한 스카이라운지의 조성을 통해 운치를 더했다. 여기에 피로를 말끔하게 풀 수 있는 대형 휘트니스와 사우나를 도입해 숙박객들의 건강한 여행을 도와준다. 특히 기업의 행사나 학술세미나, 워크숍 등의 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대형연회장을 마련해 단체 숙박객들의 방문을 유도했다. 계약자들에겐 각종 모임 등을 위한 연 15일 무료 호텔 숙박 혜택과 함께 해외여행 항공권 및 렌트카의 예약대행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 함덕, 서귀포, 부산, 경주, 설악 등 전국 라마다 호텔 체인과의 연계 이용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시공은 ㈜태림종합건설이 맡았고, 시행과 운영은 각각 ㈜태림 D&I와 ㈜그랜드팰리스코퍼레이션이 맡았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아 안전성을 높였다. 모델하우스 방문은 전화 상담을 통한 사전 예약 시 직원 안내에 따라 빠른 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사은품을 증정한다. 오는 2016년 준공 예정이다.문의: 1544-9463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화마 덮친 화개장터… 점포 절반 41개 전소

    영호남 주민 등이 물물을 교환하며 교류했던 옛 전통시장으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에 화재가 발생, 점포 절반가량이 전소됐다. 하동경찰서는 27일 오전 2시 30분쯤 화개장터에서 불이 나 초가지붕으로 된 건물과 전체 점포 80개 가운데 41개가 불에 탔다고 이날 밝혔다. 불이 나자 소방대가 출동해 50여분 만에 진화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점포와 대장간 등이 불에 타 1억 9000만원(경찰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을 참고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과 경계를 이루는 섬진강 화개천변 탑리에 있는 화개장터는 전통 5일장이 번성했던 곳으로 영호남 주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하동군은 2001년 16억원을 들여 8226㎡ 부지에 화개장터 복원사업을 벌여 야외장옥 3동과 난전 12동, 대장간, 노천카페, 전망대 등을 갖춘 상설 현대시장 시설을 조성했다. 상인들은 이곳에서 300여 가지에 이르는 각종 약초와 칡즙·호떡·국수 등 먹거리를 팔았다. 대장간은 풀무질로 쇠를 녹여 농기구 등을 직접 만드는 장터의 명물이었다. 이날 불로 40여명에 이르는 영세상인들의 피해가 컸다. 약초상인들은 한 명당 1000만~5000만원어치의 약초를 보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상인은 “모든 재산을 투자해 약초를 사들였는데 모두 타버려 이제 뭘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하다”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또 다른 상인은 “임대료조차 내지 못했는데 점포마저 불에 모두 타버려 길거리로 내몰리게 됐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대부분 상인도 비슷한 처지다. 하동군은 재해복구공제에 가입했지만 건물시설물에 대한 보험이어서 불에 타버린 약초 등이 보상될지는 의문이다. 하동군은 불에 타지 않은 점포가 정리되는 대로 화개장터를 운영하고 불탄 야외장옥 등의 복원계획을 세워 최대한 빨리 장터를 정상화한다는 방침이다. 실의에 빠진 영세상인들에게 소상공인 지원과 긴급구호 지원 등 대책도 세우고 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우리 모두 마음속에 예술 한 그루씩 심어요”

    “우리 모두 마음속에 예술 한 그루씩 심어요”

    27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 광장에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열린 ‘예술나무데이 페스티벌 인 서울’에 참여한 꿈나무들이 대형 공기조형물인 ‘아트트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페스티벌은 ‘매주 목요일, 예술나무를 심자’를 주제로 다음달 18일까지 계속된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 하는 男

    “스모그 싫어”… ‘공기청정기’ 메고 출퇴근 하는 男

    지독한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직접 만든 ‘휴대용 공기 청정기’를 메고 출퇴근 하는 남성의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의 한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은 지난 28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자전거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는 한 외국인 남성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등에 커다란 가방을 짊어지고 산소 호흡기를 차고 있는데,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가방의 ‘정체’는 직접 제작한 휴대용 공기청정기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저녁, 기내용 캐리어와 비슷한 크기의 커다란 공기청정기를 매고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한다. 짙은 갈색 가방에 든 이 공기청정기는 산소호흡기 형태의 마스크와 호스로 연결돼 있다. 이탈리아에서 온 이 남성은 자신을 ‘마이크’라고 소개한 뒤 “스모그 때문에 일상생활이 매우 힘들었다. 그래서 공기청정기를 구입한 뒤 이를 휴대용으로 직접 개조하고 매일 아침저녁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직접 개조한 이 휴대용 공기청정기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커다란 전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제작하는데에 1500위안 이상, 우리 돈으로 약 30만원 가까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네티즌들은 자국 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기발한 아이디어에 감탄하는 한편, 최악의 공기 때문에 중국의 이미지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며 뚜렷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짙은 스모그를 피하기 위한 중국인들의 ‘독특한’ 노력이 화제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중국 베이징에서는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신부가 ‘방독면’을 쓴 채 야외 웨딩촬영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극심한 미세먼지가 건강을 해칠 것을 우려해 이 같은 극단적인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져 현지 네티즌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물방울 가슴성형, 확대가 아니라 모양이 중요해

    물방울 가슴성형, 확대가 아니라 모양이 중요해

    남녀를 막론하고 처진 턱, 처진 엉덩이 등은 이성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특히나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이 선호하는 탄력 있으면서도 굴곡 있는 베이글 몸매를 갖기 위해 끊임없이 헬스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곤 한다. 하지만 선척적으로 가슴이 처져 있는 여성들의 경우 운동만으론 탄력있는 가슴을 얻기란 쉽지 않다. 또한 수술 후 만족도를 느끼는 요인은 가슴크기가 아닌 가슴모양이므로 많은 여성들이 불륨감 있는 몸매를 위해 물방울 가슴성형 같은 수술을 적극 고려하는 추세다. 특히나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철, 가슴수술에 대한 문의는 더욱 급증한다. 두꺼워진 옷차림으로 수술한 티를 감출 수 있으며, 야외활동도 적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가슴수술이 큰 인기를 끌면서 물방울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물방울 성형은 말 그대로 가슴을 물방울 모양처럼 만드는 수술을 말한다. 이 성형수술은 단순히 가슴확대의 기능을 넘어 미용적으로 어떤 옷을 입어도 태가 나는 자연스런 가슴모양을 만들어줘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물방울 가슴성형은 누웠을 때 가슴의 경계라인이 자연스럽고 유두 끝이 버선코처럼 살짝 올라가게 해 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가슴을 얻을 수 있다. 원진성형외과 관계자는 “물방울 가슴성형은 기존의 가슴 보형물의 단점을 개선한 수술법”이라며 “인체 공학적으로 설계한 물방울 모양의 보형물을 사용해 보다 자연스러운 가슴연출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특히 원진성형외과 가슴성형은 유럽에서 40년 전통의 실리콘 보형물 전문기업, POLYTECH사의 보형물을 사용해 더욱 신뢰할 수 있다. 또한 원진에서 사용하는 물방울 보형물은 아시아인의 신체에 적합하도록 맞춤 설계 및 제작돼 기존 보형물 보다 다양한 사이즈와 모양으로 맞춤형 가슴을 만들어준다. 아울러 보형물의 위치 변형, 주름 형성 같은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또 가슴성형 시 형성된 피막이 두꺼워지면서 유방이 단단해지고 양이 일그러지는 구형구축 현상을 원진은 전문적인 마사지 관리로 최소화시켜준다. ”마사지는 수술 후 매우 중요한 관리법이기 때문에 이를 쉽고 요령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전문 관리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원진성형외과에서는 숙련된 가슴 관리 전문가가 직접 마사지를 도와줄 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자가 마사지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신도시 규모의 수원 軍공항 이전…후보지 주민 설득이 최대 관건

    [이슈&이슈] 신도시 규모의 수원 軍공항 이전…후보지 주민 설득이 최대 관건

    군 공항 이전은 가능한가. 군사 시설이란 특수성도 있지만 공항 규모가 웬만한 신도시 크기여서 현실적으로 이전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공항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수십년간 소음 피해에 시달리면서도 현실을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군 전술 항공기지가 있는 전국 15개 지역의 이목이 경기 수원에 집중되고 있다. 우리나라 군 공항 가운데 처음으로 수원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국방부, 공군본부, 수원시 간 협의가 최근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이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방부는 이달까지 이전 건의서에 대한 최종 검토를 마무리한 뒤 늦어도 내년 상반기 군 공항 이전 예비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공항이 떠난 자리에 첨단산업 연구단지와 고품격 생활문화 주거단지가 어우러지는 신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수원 군 공항은 486만㎡ 규모로, 6·25전쟁 직후인 1954년 수원 권선구 일대에 건설됐다. 비행장이 들어설 때 만해도 인근은 대부분 농경지였지만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심의 중심부에 자리하게 됐다. 인구가 늘고 주택이 들어서면서 비행장은 주민들에게 소음 피해와 학습권 피해를 주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주범이 됐다. 2009년 수원 비행장 관련 피해 조사연구 용역 결과에 따르면 수원 군 공항 주변의 75웨클 이상 소음 피해 지역 면적은 26.2㎢로, 수원시 전체 면적의 21%에 달했다. 피해 주민은 4만 9507가구 13만 5011명으로 집계됐다. 웨클은 단순히 소리 크기만을 나타내는 단위인 데시벨(dB)과 달리 운항 횟수, 시간대, 소음의 최대치 등에 가중치를 두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공기소음 수준을 평가하는 단위다. 주민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건강권 피해는 7663억원에 달했고 건축물 고도 제한 등으로 인한 재산상 피해 규모는 1조 5334억원에 이르렀다. 이 때문에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 마련 요구와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지난해 4월 5일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면서 추진이 가능해졌다. 전국 16개의 군 전술 항공기지 가운데 이전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수원과 대구시, 광주시 등 3곳이다. 지난 3월 20일 수원시가 가장 먼저 이전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이후 수원시와 국방부, 공군본부는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최근까지 매주 1차례 회의를 개최하며 공항 이전협의를 진행했다. 3개 기관은 5개월여간의 협의 끝에 지난달 31일 ‘수원 군 공항 이전 계획’을 최종 의결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방부에서도 군 공항이 도심에 있는 데다 기존 시설이 노후해 현대 전(戰)에 따라갈 수 없다고 판단해 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경기 지역 2곳을 수원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후보지를 선정하더라도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 게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공항이 들어서는 지역은 소음과 고도 제한 등의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수원시는 평택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경주 방패장, 제주 강정마을 등 관련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 갈등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충분한 예산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5000억~1조원가량을 지원사업비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모 형식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수원시는 군 공항 부지에 ‘수원 스마트폴리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국토연구원에 의뢰해 마련한 개발계획에 따르면 ‘환경’(ECO), ‘문화’(CULTURE), ‘첨단기술’(TECH) 등 3가지 테마로 부지 북쪽에는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와 관광의료를 위한 메디컬파크를 동서로 배치한다. 남쪽에는 쾌적한 환경의 저밀도 주거단지를 조성해 수도권 남부지역 주거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또 공항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3㎞의 활주로는 가능한 원형을 살려 활주로 공원으로 만들고 격납고 등은 역사성과 건물 특성을 활용해 야외음악당과 미술관, 박물관 등 문화시설로 리모델링한다. 전철 1호선 세류역 인근은 수원역과 연계한 중심 상권으로 개발한다. 군 공항 이전은 수원시가 종전부지 개발이익금으로 신규 군 공항 건설비를 부담하는 ‘기부 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가 새로운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면 국방부는 용도 폐지된 수원 군 공항 부지를 시에 주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시는 종전부지 중 228만㎡를 민간에 분양하는 방법으로 7조원가량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죽음의 강’ 울산 태화강,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

    [명인·명물을 찾아서] ‘죽음의 강’ 울산 태화강, 생태계의 보고로 재탄생

    1990년대까지 악취와 시꺼먼 폐수로 몸살을 앓았던 울산 태화강. 도심을 가로지르는 태화강은 1960~1970년대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의 부작용으로 1990년대 중반까지 폐수와 악취로 발을 담그기조차 어려웠다. 시와 시민, 기업체 등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2000년대 중반부터는 1급수 수준의 수질을 회복해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은어, 황어, 연어, 수달 등이 돌아왔다. 태화강 남쪽과 북쪽 둔치에는 철새공원, 대숲생태공원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태화강 둔치 생태공원에는 매년 7종의 백로 8000마리와 5만 3000마리의 까마귀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국내 최대 철새 서식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여기에다 봄, 여름, 가을 계절 꽃으로 옷을 갈아입는 둔치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산책코스로 자리를 잡았다. 최근 태화강 하구 갈대밭에는 평일 수백명에서 휴일 수만명의 시민,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한때 ‘죽음의 강’으로 불렸던 태화강 일대에는 현재 어류 73종과 조류 146종, 식물 468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변모했다. 시는 태화강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늘어나자, 하천 복원 10년 과정을 담은 ‘태화강 성공스토리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교육훈련기관과 기업체에 배포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죽은 태화강을 10년 만에 되살린 행정, 시민, 기업체의 노력을 소개하고 있다. 이에 따른 각 기관, 단체의 방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태화강 북쪽 대숲생태공원은 중구 태화강 용금소에서 명정천에 이르는 강변의 들 53만 1319㎡를 공원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십리대숲을 포함한 8만 9000㎡는 2002~2004년 1단계 사업으로 조성했고, 나머지 2단계는 2007~2010년 만들어졌다. 이 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일상생활 속에서 시민들과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좋은 접근환경을 갖췄다. 태화강 남쪽과 북쪽을 잇는 아름답고 정겨운 십리대밭교, 장엄한 느티나무길과 숲, 생태자연 속의 야외공연장, 태화강의 물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태화강전망대 등도 자리 잡고 있다. 대숲생태공원은 실개천과 습지(오산못), 대나무생태원, 느티나무숲길, 자전거길, 산책로, 야외무대, 다목적 광장, 물놀이마당, 초화원, 초지 등으로 조성됐다. 공원 한가운데로 길이 1.1㎞, 너비 평균 19m의 실개천을 조성해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여름철 시민들의 최고 인기 휴식처다. 실개천을 따라서는 물억새 등 수생식물과 다년생 초화류를 심어 습지학습원과 조류 서식처를 조성했고, 자연친화형 물놀이장도 들어섰다. 실개천 주변에 30~40년생 이상의 느티나무 수십 그루를 심어 길이 300m에 이르는 숲길도 만들었다. 실개천이 시작되는 명정천 입구 쪽에 습지를 조성해 수련과 부들, 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었다. 또 1만 700㎡ 넓이의 대나무생태원을 조성해 구갑죽, 맹족죽, 오죽, 솜대, 왕대, 권문죽, 은명죽, 금양옥죽 등 국내외 63종의 대나무를 심어 대나무의 종류와 특징, 생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시민들은 대나무 천국이라고 부른다. 이와 함께 시원한 청보리밭과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곳곳에 만들어 가족이나 연인의 산책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태화강 남쪽 철새공원은 기존의 삼호지구 둔치 26만㎡를 새단장해 철새서식지로 만들었다. 31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옛 삼호교에서 와와삼거리까지 2㎞ 구간의 삼호지구(면적 26만㎡)에 조류 서식지인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지난해 12월 개방된 철새공원은 대숲공원, 잔디마당, 야생초화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중순부터는 5만여 마리의 떼까마귀와 갈까마귀가 철새공원을 찾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겨울 철새인 이 까마귀들은 태화강에 둥지를 틀며 매일 일출과 일몰 1시간을 전후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태화강변 일대는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몽골 북부와 시베리아 동부 등에서 서식하다 겨울을 보내려고 남하해 매년 10월 말부터 다음해 3월 말까지 철새공원 대숲에서 생활한다. 시는 방학기간인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의 특성과 까마귀 군무를 관찰할 수 있는 ‘까마귀 생태체험 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시는 국내 최대 철새 도래지로 자리 잡은 철새공원에 초정밀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울산시 홈페이지와 태화강 전망대의 모니터를 통해 철새들의 습생을 생중계하고 있다. 부산에 사는 이화영(48)씨는 “울산 출장을 왔다가 부산으로 돌아가기 위해 철새공원을 지나는데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까마귀떼를 봤다”면서 “새가 너무 많아 소름이 끼쳤고, 한마디로 장관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태화강 하류 억새단지 일대에는 수질오염으로 지난 40년간 사라졌던 재첩이 몇 년 전부터 돌아왔다. 최근 몇 년 새 명촌교 인근 태화강 하류에는 여름철마다 수십명에서 수백명의 시민들이 모여 강바닥을 살피며 재첩을 잡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재첩 채취가 늘어나면서 무분별한 채취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하는 입간판도 세워졌다. 그만큼 태화강의 생태계가 회복됐다는 얘기다. 시 관계자는 “태화강 생태공원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해설사가 안내하는 관광객만 2만~4만명에 이른다”면서 “태화강은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높이는 수준을 넘어 도심하천 복원 과정을 전파하는 또 다른 관광 상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변화하는 영어시험, 겨울방학 집중 영어캠프로 미리 준비해야

    변화하는 영어시험, 겨울방학 집중 영어캠프로 미리 준비해야

    본격적인 시험시즌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마음이 편안치는 않다. 학교영어 시험에서 쓰기와 말하기가 중요해지는 서술형평가와 수행평가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의 성적을 장담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영어교육에 있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필수 요소 자신감, 그 자신감을 찾아 주기 위한 올 겨울방학 영어캠프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관심도가 또다시 집중됨에 따라 겨울방학기간 해외영어캠프 선택의 팁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미국 슈퍼스타 보스톤 명문학교 스쿨링은 Harvard, MIT가 위치한 보스톤 지역의 명문 초•중등 공립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여 정규학교 수업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방과 후에는 주2회 현지 학생들과 함께 학교의 방과후 예체능 수업에 참여하며, 주3회 영어심화수업 또는 한국알리기 프로젝트를 하버드 멘토들과 준비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하버드 및 MIT재학생 멘토들의 공부법 전수시간을 가지며 Critical Reading & Discussion, Debate & Analytical Writing에 관해 배우고 매주 토요일에는 하버드 재학생 멘토들과 함께 야외 액티비티에 참여하게 된다. 하버드와 MIT는 물론 콜롬비아, 예일 등 아이비리그 캠퍼스탐방, 리더십 간담회 참여, 5박6일 미동부 IVY리그 지식문화탐방과 워싱턴/뉴욕탐방 등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글로벌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한다. 캐나다 공립학교 스쿨링, 슈퍼틴스는 교육선진국 캐나다에서 8주 동안 캐나다 학생들과 함께 공립학교 정규 수업에 참여를 한다. 정규 수업이 끝나면 방과후 수업 장소로 이동하여 간식(한식)을 먹고 주5일 방과후 수업에 참여를 하는데, 주2일은 한국인 인솔교사의 문법수업을 진행하며, 주3일은 수학전문교사에 의해 한국수학선행수업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News Making 수업과, 야외 액티비티를 진행하는데, News Making 수업을 통해 논리적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여 말하기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고, 다양한 야외 액티비티에서는 밴쿠버 씨티투어, 빅토리아 씨티투어, 미국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를 탐방하게 된다. 뉴질랜드 슈퍼루키는 정통 영국식 교육시스템을 추구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시 우수 학군 내 명성 있는 공립학교에서 4주간의 학교 자체 ESOL(국제 학생을 위한 집중영어수업)커리큘럼 수업과 이후 뉴질랜드 공립학교에서 4주간 현지 학생들과 같이 정규 학교 수업에 참여하고 정규수업기간 동안에는 현지 학생과의 버디 시스템으로 학교적응을 빠르게 하며, 방과 후 주 3일은 문법수업 및 단어학습, 주 2일은 연수 기간 동안 자칫 소홀 할 수 있는 한국 수학 수업을 한국인 수학 전문 교사의 지도 아래 본인의 진도에 맞는 문제집을 학습하게 된다. 연수 기간 동안에는 학교의 철저한 검증으로 선정된 홈스테이에 2인 1가정 배정되어 지내며, 매주 토요일에는 뉴질랜드의 여름날씨를 즐기며 야외 액티비티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필리핀 알라방 캠프는 필리핀 최고 부촌 하우스 기숙사에 생활하며 각 방 원어민 담임제로 운영, 사감 교사의 상담 및 생활관리를 통해 캠프 생활의 적응력을 높여, 영어실력 향상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아발론 마닐라 교육센터 ASIS에서 진행되는 매일 일 3시간 1:1 원어민 개별수업, 일 2시간 1:4 원어민 그룹수업, 일 2시간 1:4 미국인 네이티브 그룹수업은 영어의 6대 영역의 기본기를 다지며, 개개인의 부족한 영역을 채워주기 때문에 영어의 기본기가 약한 학생, 실력이 우수한 학생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매일 1시간씩 한국선생님의 문법수업과 매일 1시간 한국수학선행수업이(선택수업) 보강되며, 방과 후 기숙사에서 진행되는 심화수업은 학생 별 부족한 영역을 보충해주어 학업적으로 취약한 부분까지 단기간 실력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주말에는 다양한 Activity, TOEFL/TOSEL 특화수업, 팝송컨테스트 등과 같은 Fun English 수업으로 친구들과의 단합과 경쟁심 유발과 함께 영어에 재미를 더한다. 아발론교육은 영어실력은 영어노출 시간의 극대화가 실력향상과 직결된다고 조언한다. 아발론유학 영어영재캠프 참가자들은 캠프참가 전후의 테스트에서 Writing과 Speaking 분야의 두드러진 향상 결과를 보인다. 제한된 시간 안에 논리적이고 완결된 형태의 Speaking과 Writing을 구성하는 능력은 24시간 영어 사용을 기본으로 학생별 부족영역을 채워줄 수 있는 특화된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의 실력을 다지고 향상시키는 대비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4대 빅호재의 평택 최초 특급 비즈니스호텔, 평택라마다호텔 분양 순조로운 출발~

    4대 빅호재의 평택 최초 특급 비즈니스호텔, 평택라마다호텔 분양 순조로운 출발~

    미군기지 이전과 KTX 역사 신설, 삼성/ LG전자의 고용 창출효과에 따른 빅호재들로 인하여 급상승하는 평택 부동산 시장이 삼성전자가 지난 달 6일 15조원을 투자해 평택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기 조성하기로 발표하면서 또 다시 요동치고 있다. 평택은 국내 항만 중 물동량 증가율 1위, 최근 4년 연속 자동차 수출입량 1위의 수도권 및 중부권의 국제 관문항이자 중국과의 교역항으로 부동산 침체가 심했던 지난 해에도 나홀로 활기가 넘쳤던 지역 중 하나다. 평택은 최근 삼성전자가 미래산업을 이끌어나갈 신수종 사업에 100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확정했으며, LG전자는 5천여 명의 고용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추산되는 평택진위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5조를 투자해 2017년 가동예정에 있다. 또한, 미군부대 이전 등 대규모 개발계획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1순위로 급부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택시는 개발호재가 많고 지역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포승산단, 고덕산단, 진위산단, 평택항현대화, 지제역KTX, K55, K6 미군부대이전, 확장 등 향후 수도권의 심장부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 삼성전자가 있는 동탄과 수원에 있는 라마다호텔은 가동률이 90%가 넘는다. 이런 굵직한 개발호재와 더불어 세계 최다 호텔을 보유한 윈덤 그룹이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포승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평택라마다 앙코르 호텔’ 모델하우스를 오픈, 분양을 시작하면서 평택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평택라마다호텔은 관광수요를 겨냥한 기존 호텔들과 달리 평택 지역 풍부한 대기업들 바이어와 관련 업체들의 숙박수요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양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인근에 위치한 동탄라마다와 수원 라마다 호텔의 가동률이 90%가 넘는다는 점에서 이번 평택 라마다 호텔 또한 성공 분양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많은 업체가 평택에 투자를 하고 있는 반면 증가하는 관광객과 바이어들의 수요 대비 호텔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어서 라마다 호텔이 평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들어설 고덕산업단지는 경기도시공사가 2015년 말까지 2조4000여억 원을 투입해 평택 고덕국제화 계획지구 내에 395만여㎡ 규모의 산단을 조성하게 되며, 삼성전자는 이곳에 태양전지, 의료기기를 비롯한 신수종사업과 차세대 반도체 생산라인 등을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LG전자는 평택진위산업단지를 조성해 2017년 가동예정이다. 평택시도 경기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도권고속철도 KTX(수서~평택) ‘지제역’ 설치를 확정하여, 경부선 전철을 이용하는 인근 지역 승객들이 지제역에서 KTX로 환승할 수 있도록 했다. KTX 지제역이 들어올 경우 평택에서 강남 수서까지는 약 21분 만에 도달할 수 있어 풍부한 수요는 물론 남다른 교통환경이 장점이다라고 업체 측은 말했다. 평택 라마다 앙코르 호텔은 분양형 호텔로 지하 4층~지상 18층 총 302개 객실로 구성되며, 연 15일의 무료 숙박과 제주, 강원, 인천 호텔 등과 연계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대시설로는 레스토랑, 커피숍, 연회장 등이 있으며 18층 옥상의 하늘정원에는 야외 파티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2016년 준공 예정이다. 한편 jk메디컬그룹과 ㈜태림디앤아이 제휴 업무협약으로 인하여 계약자에게 vvip카드 발급 및 jk명품 화장품 세트를 선착순 100명에게 오픈 이벤트 행사로 증정 중이다. 신청금 입금순 선착순 호수 지정 계약이며, 모델하우스(홍보관)은 지정담당제로 운영하므로, 방문전 미리 전화 예약을 하는것이 좋다. 문의: 1661-4850
  • 19일도 초겨울 추위… 아침기온 영하 5도까지 ‘뚝’

    1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고 10도 안팎의 일교차를 보일 전망이다. 20일부터는 기온이 조금씩 올라 주말에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9일 서울 0도를 비롯해 경기와 강원, 경남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에 머물 것”이라며 “당분간 낮,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19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상된다. 20일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조금 올라갈 전망이다. 21일에는 비 소식도 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 비가 내린다. 강수량은 1~4㎜로 비교적 적다. 22~23일에도 낮 최고 11~17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주말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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