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야외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단속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시범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연락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초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863
  • 자동차에 고기 굽기까지…中의 ‘찜통’ 날씨 대처법

    중국 중동부 지역 일대에 ‘찜통’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각 지역 주민은 저마다 상상력을 발휘해 폭염에 맞서고 있다. 중국 산둥성 지난(济南)에 거주하는 A씨는 40도를 육박하는 무더위가 계속되던 지난 17일, 거주지 인근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 트렁크 위에 생고기와 계란, 생새우 등을 올려놓고 구이 요리했다고 현지 유력언론지 펑황망(凤凰網)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동차 트렁크 위에 올려 놓은 프라이팬 위의 계란 프라이는 약 1시간 정도 달궈진 뒤 ‘완숙’으로 익었다고 전해졌다. 실제로 매년 중국 여름의 최고 온도는 7월을 기점으로 42도까지 치솟는다. 지난해 이 시기에는 40도를 육박하는 폭염으로 중국 전역에서 총 1100여명이 사망하는 등 매년 평균 1천여 명이 넘는 수가 폭염으로 인해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때문에 이 시기 중국 CCTV 기상청은 중동부 일대를 중심에 ‘고온 황색경보’를 발령, 40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될 경우 이 지역 일대의 유치원, 초중등학교에 일시적인 휴교령을 내리는 등 폭염으로 인한 건강 악화 주의를 요청해오고 있다. 한편, 이 같은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거리의 시민들은 ‘완전 무장’으로 고온의 날씨를 견디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중국 해수욕장 일대에서는 얼굴 전면을 가린 일명 ‘얼굴비키니’(脸基尼)로 불리는 제품을 착용한 여성들이 등장했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일반적인 복면 차림새와는 다른 일명 ‘얼굴비키니’라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 상품화된 것이다. 해당 제품은 지난 5월 중국 산동성 칭따오(青岛) 제13회국제항해박람회에서 최초로 공개된 것으로 여름철 뜨거운 햇볕을 가리기 위한 상품으로 개발됐다. 개발자이자 디자이너인 장스판(张式范)씨는 해당 제품에 대해 “자외선으로부터 얼굴을 보호하면서도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최적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장씨는 “이 제품은 향후 여름철 여성들의 야외활동에 편의성을 가져다주는 것은 물론, 디자인 측면에서도 중국적 요소를 크게 고려했다”면서 “중국 전역에서 주문한 물량 공급을 위해 오는 7월을 기점으로 대량 생산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삼시세끼 고창편’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 “벼농사 도전”

    ‘삼시세끼 고창편’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 “벼농사 도전”

    tvN ‘삼시세끼 고창편’의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4인방이 이번엔 ‘벼농사’에 도전한다. 17일 ‘삼시세끼 고창편’ 제작진은 새 시즌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서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등 4인방은 고창의 논두렁에서 모내기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굵은 빗줄기 속에서도 네 사람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의지를 표출하듯 결연한 표정으로 손을 번쩍 치켜들고 있어 이번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제작진은 “‘삼시세끼’ 새 시즌에서는 자급자족의 끝판왕 격인 벼농사에 도전한다. ‘삼시세끼’ 전 시즌을 통틀어 출연자들이 벼농사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으로 보통 모내기를 하는 시기인 5, 6월과 첫 촬영 시기와 딱 맞아떨어졌다. ‘삼시세끼’ 사상 최대 미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터 촬영 당시 갑자기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도중에도 네 사람이 너무나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해 멋진 포스터가 나올 수 있었다. 어촌에서의 생활에 익숙했던 차승원-유해진-손호준을 비롯해 새내기 남주혁이 벼농사 도전을 통해 어떻게 농촌 생활에 적응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오는 7월 1일(금) 밤 9시 45분 tvN에서 첫 방송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미세먼지로 못 간 마라톤… 환불 없다네요

    미세먼지로 못 간 마라톤… 환불 없다네요

    야구경기도 규정 있지만 ‘사문화’ 환경부는 실외 활동 자제 강령만 서울시 ‘경보 따라 취소’ 조례 발의 농도 등 연계 환불규정 정비 시급 “미세먼지가 극심한 날이어서 도저히 마라톤을 할 수 없었죠. 주최 측에 환불을 요청했더니 미세먼지는 천재지변이 아니기 때문에 취소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참가비만 날린 거죠.” 지난해 마라톤을 시작한 직장인 김모(30)씨는 15일 “4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 마라톤 대회의 경우 전날부터 서울 하늘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뒤덮이더니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며 “이날 서울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인 165㎛/㎥였다”고 말했다. 대회 당일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심할 것이라는 예보를 본 김씨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참가비 2만원을 환불해 달라고 주최 측에 요청했다. 하지만 그는 “취소 환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답만 들었다. “미세먼지 농도가 아무리 심해도 천재지변이나 자연재해가 아니기 때문에 환불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했는데 대회 당일 오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인 146㎛/㎥였어요.”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증가하면서 극심한 미세먼지의 경우 우천이나 폭염처럼 천재지변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가비나 입장료 등을 돌려줘야 한다는 의미다. 한국소비자원의 환불규정에는 기상청이 강풍·풍랑·호우·대설·폭풍해일·지진해일·태풍 주의보 또는 경보를 발령할 때 입장료·참가비의 일부 또는 전체를 환불하도록 돼 있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규정은 없다. 지난달 자녀들과 함께 프로야구를 관람하려던 서모(33·여)씨는 경기 당일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자 티켓 환불을 요청했다. 그러나 ‘예매 취소는 경기 4시간 전까지만 가능하다’는 대답만 돌아왔다. 서씨는 “비가 와서 경기가 취소되면 자동 환불 처리되는데 미세먼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정이 없다는 게 황당했다”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는 규정은 있지만 현재까지 미세먼지로 인해 경기를 취소한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행사가 미세먼지 농도와 무관하게 강행되는 것도 문제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121~200㎛/㎥) 이상이면 실외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는 환경부의 행동강령이 있지만 강제 조항이 아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주의보, 경보 발령은 권고 사항일 뿐 행사 취소 여부는 주최 측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서울시의회에서는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시에서 주최하는 야외 행사를 취소·중단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정윤선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은 “민간이 진행하는 행사 등은 강제 취소가 어려운 만큼 미세먼지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적용할 환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미세먼지 줄이기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는 방안도 논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생각나눔] ‘한강 화이트 파티’가 남긴 세계화와 위화감

    [생각나눔] ‘한강 화이트 파티’가 남긴 세계화와 위화감

    “공공장소서 호화 행사에 위화감” “세계 60곳서 열린 글로벌 모임” “서울시민 누구나 찾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특정인을 위한 값비싼 파티는 위화감을 조성합니다.” “나라와 문화 경계가 없어진 지 오래고, 서울시민도 다양한 파티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 반포 세빛섬 앞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디네앙블랑 서울’ 파티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민 모두의 공간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 출입 통제선이 형성됐다. 그 안에서 흰색 드레스와 흰색 양복을 멋있게 차려입은 1000여명이 참석한 파티가 열렸다. 프랑스에서 1988년 처음 시작해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열린 파티다. 참가자의 드레스코드는 ‘흰색’이며 BYO(참가자가 의자와 테이블, 음식을 모두 가져오는 방식)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45달러(약 5만 2000원)의 참가비뿐 아니라 접이식 테이블과 흰색 의자, 식사, 와인 등을 직접 준비했다. 준비하지 않은 파티 참가자는 30여만원을 내고 주최 측에 대행을 요청할 수 있었다. 주최 측은 이런 행사를 통해 공공장소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주장한다. 서울시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두 국가의 우호를 다지는 차원에서 신청한 행사였다”며 “한강공원 이용 조례 등에 따라 종교행사나 판매행위 등 일부를 제외하고 마라톤 등 참가비가 있는 민간 행사는 사전 승인과 비용 납부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날 파티는 한국인들에겐 낯선 만큼 논란을 일으켰다. 자전거를 타고 가족과 공놀이를 하는 공간 옆에서, 화이트 드레스와 양복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화이트 테이블에서 화이트 꽃들에 둘러싸여 와인을 마시는 장면이 위화감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김성진(49·서울 강서구)씨는 “개인 공간에서 하는 파티라면 모를까 공공성이 강한 공간에서 값비싼 파티를 보란듯이 연 것을 두고 유럽식 파티를 즐긴다고 생각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민정(34·서울 서초구)씨도 “부자들이 돈을 써야 경제가 살아나지만 한강시민공원에서 부를 과시하는 듯 화려하게 파티를 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있지 않겠느냐”며 “공간의 공공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네앙블랑 참가자 등은 문화의 다양성과 세계화 차원에서 이런 파티가 자주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 김모(28)씨는 “세계 60개 도시에서 같은 방식과 모습으로 열리는 야외 파티가 ‘서울’에서만 안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15만원 정도로 여자친구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관모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야외 파티가 한국 정서에는 생소하겠으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전 세계가 동시에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에 한국적 문화와 정서만 고집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라고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프랑스산 파티’, 위화감 조성인가? 다국적문화 소비인가?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프랑스산 파티’, 위화감 조성인가? 다국적문화 소비인가?

    ‘서울시민 누구나 찾는 한강시민공원에서 특정인을 위한 값비싼 파티는 위화감을 조성합니다’ VS ‘나라와 문화 경계가 없어진 지 오래고, 서울시민도 다양한 파티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서울 반포 세빛섬 앞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디네앙블랑 서울’(Diner en Blanc Seoul) 파티를 두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지난 11일 오후 서울시민 모두의 공간인 반포 한강시민공원에 출입 통제선이 형성됐다. 그 안에서 흰색 드레스와 흰색 양복을 멋있게 차려입은 1000여명이 참석한 파티가 열렸다. 프랑스에서 1988년 처음 시작해 전 세계 60개 도시에서 열린 파티다. 참가자의 드레스코드는 ‘흰색’이며 BYO(참가자가 의자와 테이블, 음식을 모두 가져오는 방식) 형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1인당 45달러(한화로 5만2000원)의 참가비뿐 아니라 접이식 테이블과 흰색 의자, 식사, 와인 등을 직접 준비했다. 준비하지 않은 파티 참가자는 30여만원을 내고 주최 측에서 대행을 요청할 수 있었다. 주체측은 이런 행사를 통해 공공장소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주장한다. 서울시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두 국가의 우호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신청한 행사였다”면서 “한강공원 이용 조례 등에 따라 종교행사나 판매행위 등 일부를 제외하고 마라톤 등 참가비가 있는 민간행사는 사전승인과 비용 납부만 한다면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날 파티는 한국인들에게는 낯선 만큼 논란을 일으켰다. 자전거를 타고, 가족과 공놀이는 하는 공간 옆에서 화이트 드레스와 양복으로 치장한 사람들이 화이트 테이블에서, 화이트 꽃들에 둘러싸여 와인을 마시는 장면은 진풍경이고, 위화감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김성진(49·서울 강서구)씨는 “개인 공간에서 하는 파티라면 모를까 공공성이 강한 공간에서 값비싼 파티를 보란 듯이 연 것을두고 유럽식 파티를 즐긴다고 생각하기 힘들었다”고 했다. 김민정(34·서울 서초구)씨도 “부자들이 돈을 써야 경제가 살아나지만, 한강 시민공원에서 부를 과시하는 듯 화려하게 파티를 하면 상대적 박탈감이 있지 않겠느냐”며 “공간의 공공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기금을 모으기 위해 서양에서 값비싼 파티들이 열리기는 하지만, 그냥 즐기기 위한 파티를 공공연한 장소에서 연 것은 문제이고, 개인 준비물이 없어 30여만원을 냈다면 사실상 장사를 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디네앙블랑 참가자 등은 문화의 다양성과 세계화 차원에서 이런 파티가 자주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가자 김모(28)씨는 “세계 60개 도시에서 같은 방식과 모습으로 열리는 야외 파티가 ‘서울’에서만 안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면서 “15만원 정도로 여친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서관모 충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야외 파티가 한국 정서에는 생소하겠으나 SNS로 전 세계가 동시에 하나로 연결되는 시대에 한국적 문화와 정서만 고집하는 것 자체가 논센스”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수영장 익사 위기 아이…구조한 안전요원vs방치한 부모

    수영장 익사 위기 아이…구조한 안전요원vs방치한 부모

    3살밖에 안 된 여자아이가 홀로 수영장에 들어갔다가 물에 빠진 것을 본 한 안전요원이 순식간에 물에 뛰어들어 가까스로 아이를 구해내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CCTV 영상은 최근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있는 한 야외 수영장에서 촬영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수영장을 살피던 한 안전요원이 물속으로 가라앉는 한 아이를 보자마자 물에 뛰어들어 순식간에 아이를 물 위로 들어 올린다. 당시 수영장에는 인공 파도가 치고 있어 자칫 아이가 익사할 뻔한 순간이었다. 또한 안전요원이 아이를 구한 것을 본 수영장 측에서는 즉시 인공 파도 가동을 중단했다. 더 놀라운 점은 부모는 아이가 사라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구조원은 “물에서 구한 3세 여자아이의 가족을 찾을 때까지 함께 걸어 다녔다”면서 “가족들은 그녀가 사라진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지난 18년간 이 일을 하면서 여전히 방치된 아이를 보게 되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이를 구한 구조원을 칭찬하면서도 아이를 내버려둔 부모를 비난했다. 한 네티즌은 “3세 아이를 구명조끼 없이 혼자 파도 수영장에 들어가도록 내버려둔 사람들을 아동방치 혐의로 형사 기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라이프가드 레스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삼시세끼 남주혁, 유해진-차승원-손호준과 한가족 인증샷 “들뜬 표정”

    삼시세끼 남주혁, 유해진-차승원-손호준과 한가족 인증샷 “들뜬 표정”

    배우 손호준이 ‘삼시세끼’ 차승원 유해진 남주혁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13일 손호준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 가족들과~ 신나는 밤^^”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삼시세끼’ 촬영지로 보이는 시골집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멤버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 차승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신나는 분위기를 반영하듯 익살스러운 표정이 눈길을 끈다. 13일 tvN ‘삼시세끼 고창 편’ 제작진은 “오는 7월 1일 첫 방송하는 ‘삼시세끼’ 새 시즌의 배경은 전라북도 고창이다. 이전 시즌 멤버인 유해진도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스케줄로 인해 이번 시즌 출연이 불투명했던 유해진은 ‘삼시세끼’에 함께 하기 위해 직접 영화 제작사에 양해를 구하며 스케줄을 조정했고 뒤늦게나마 촬영장에 극적으로 합류할 수 있었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아름다운 시골 풍광을 배경으로 출연자들의 소박한 일상이 잔잔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며 힐링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고창 편’은 ‘정선 편’과 ‘어촌 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오는 7월 1일 금요일 밤 9시 45분 첫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삼시세끼 유해진, 극적 합류..남주혁과 운명 같은 만남 ‘표정보니..’

    삼시세끼 유해진, 극적 합류..남주혁과 운명 같은 만남 ‘표정보니..’

    유해진 삼시세끼 극적 합류 소식이 화제다. ‘참바다씨’ 유해진이 tvN ‘삼시세끼-어촌편’ 새 시즌에 합류한다. 13일 화이브라더스 측은 당초 영화 스케줄 관계로 출연이 미지수였던 유해진이 극적으로 삼시세끼 멤버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과 만났다고 전했다. 유해진은 영화 촬영 중 틈을 내 11일부터 촬영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멤버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에 이어 새 멤버 남주혁이 합류한 ‘삼시세끼’ 팀은 전라북도 고창에서 만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만한 ‘세 끼’를 차릴 예정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해진의 부재를 아쉬워하던 차승원도 무척 반가워했다는 것.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장소에서 어렵게 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정선 편, 어촌 편에 이어 고창에서 진행돼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 줄 계획이다. 7월1일 첫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호텔 휴가, 꽉 찬 호사

    호텔 휴가, 꽉 찬 호사

    이달 예약 땐 식사권 등 혜택 지난 5월 평균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18.6도로 때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호텔업계에서도 여름 패키지 상품들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특히 웨스틴조선호텔의 경우 최근 3년 내 여름 패키지 고객이 매년 20% 이상 늘어나는 등 바쁜 일상 속 도심에서 짧은 휴가를 즐기는 ‘호캉스’(호텔+바캉스) 고객들의 증가로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패키지 종류도 더 다양해졌다. 리츠칼튼 서울은 취향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종류의 여름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기능성화장품 브랜드 에르쯔틴의 여름철 베스트 상품 3종을 증정하는 ‘쿨 서머’ 패키지와 방 안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이지 서머’ 패키지 그리고 야외에서 무제한 바비큐(BBQ)를 즐길 수 있는 ‘해피 서머’ 패키지를 선보였다. 모두 슈페리어 딜럭스 룸에서의 1박이 포함됐다. 더 플라자도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는 ‘디자인 마이 스타일’ 패키지를 출시했다. 디자인 마이 스타일 패키지는 뷔페 레스토랑 세븐스퀘어에서 조식이나 룸서비스 조식을 선택할 수 있는 ‘굿모닝’ 타입과 더 플라자 내의 가든페스트에서 호텔 바텐더가 직접 만든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굿이브닝’ 타입으로 이뤄졌다. 아이들과 함께 호텔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들을 위한 선택지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성인 2명과 12세 미만 어린이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스플래쉬 패밀리’ 패키지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호텔 야외 숲속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캠핑’을 선보였다. 특히 그랜드 캠핑 패키지는 남산과 이어지는 호텔 숲속에서 아이들이 물로켓 만들기와 쏘기 체험,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태양광 랜턴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슈페리어 객실 1박과 호텔 로고가 들어간 투명 비치백, 대형 비치 타월, 어린이용 팔튜브가 제공되는 ‘키즈 톡 패키지’를 내놨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어린이 전용 브랜드 섀르반의 수영모자도 증정한다. 연인이나 부부가 오붓하게 즐기는 도심 속 휴가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패키지도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은 ‘로즈 배스 버블’과 미니 캔들 세트, 미니 장미 꽃다발 등이 제공되는 ’로맨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미리 바캉스’를 즐기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얼리 서머 패키지’로 실속을 챙길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6월 1~24일 예약하고 7월 1일~8월 31일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웨스틴조선호텔 식음 이용권 7만원권(1박당 1장)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버블리 서머 패키지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6월 얼리버드를 놓친 고객들에게도 버블리 서머 패키지를 2박 이상 예약하는 고객들에게 웨스틴조선호텔 식음 이용권 3만원권을 제공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교외로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호텔 측에서 내놓는 패키지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혼자 휴가를 즐기는 ‘나 혼자’ 휴가족부터 연인 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각자에게 맞는 패키지를 선택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업체·후보·黨 ‘삼각 공생’… 뻥튀기 신고 차액 챙겨”

    “업체·후보·黨 ‘삼각 공생’… 뻥튀기 신고 차액 챙겨”

    ‘김수민 의혹’ 관행의 극히 일부분 가격 조작 쉬운 유세차 등 노려 20만원 앰프 40만원으로 둔갑 여야, 당선무효 법제화 4년간 외면 “후보자 선거사무실에서 홍보대행업체와 접촉하면서 가장 먼저 물어보는 게 ‘얼마까지 올려줄 수 있어요’입니다. 선거 이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 선거비용 범위 안에서 최대한 계약액을 부풀려 달라는 거죠. 부풀린 비용 중 극히 일부는 홍보대행업체의 부가이익이고 나머지는 후보자 측이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김수민 의원, 왕주현 사무부총장 등 국민의당 관계자들이 선거 홍보·광고 대행업체에서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15년간 선거 홍보대행업체를 운영한 A씨는 “선거 때마다 이어져 온 관행의 극히 일부가 드러난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는 “선거비용 보전제도가 도입된 1995년 이후 홍보대행업체와 지역구 후보, 정당 등이 공모해 선관위에 홍보 비용을 부풀려 신고하고 그 차액을 챙기는 경우는 지속적으로 있었다”며 “2008년 18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홍보비가 크게 증가하자 오히려 홍보대행업체가 비용 부풀리기를 제안하며 후보자에게 접근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유효득표수의 15% 이상을 얻은 후보는 선거비용 보전제도에 따라 홍보물 제작비, 광고비 등 선거운동 비용을 전액 선관위로부터 돌려받는다. 10% 이상 15% 미만을 득표하면 비용의 절반을 받는다. 특히 비례대표의 경우 당선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선관위는 해당 정당에 소속 의원 관련 비용 전액을 돌려준다. 물론 보전액의 상한선은 있다. 지난 4월 선거에서 지역구 후보는 인구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후보당 평균 1억 7800만원까지 보전받을 수 있었다. 또 비례대표 관련 비용에 대해서는 각 당이 최대 48억 170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었다. 후보자와 홍보대행업체는 선거비용 가운데 유세차, 현수막, TV 및 인쇄 광고, 홍보책자 등 가격 조작이 쉬운 항목을 노린다. 홍보대행업체 직원 B씨는 “선거운동 기간인 13일간 유세차량 1대를 대여하는데 LED 전광판·스피커 등을 포함해 통상 1200만~1500만원이 든다”며 “하지만 최고가 브랜드의 LED 전광판·스피커 등을 대여했다고 거짓 기록하고 차량 대여료를 대당 2000만원 이상으로 선관위에 신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20만원짜리 앰프가 30만~40만원짜리 고가 브랜드로 둔갑하는 일은 흔하다”며 “차량의 경우에는 사후 확인이 가능하지만 선관위에 스피커, 발전기 등 브랜드를 검증할 만한 전문인력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청구한 만큼 돌려받는다”고 설명했다. 동영상의 분량당 보전 금액이 정해져 있는 TV 광고, 페이지당 보전 금액이 매겨져 있는 인쇄 광고 및 홍보책자도 비용을 부풀리는 수단 중 하나다. 홍보업체 직원 C씨는 “실제 2~3번 야외촬영을 한 후에 쪼개서 편집하는 방식으로 광고 수량을 늘리거나 길이를 늘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문제는 후보자 측과 홍보대행업체가 공모할 경우 적발이 어렵다는 점이다. C씨는 “후보자들이 소규모 업체 몇 곳과 계약하지 않고 종합기획사에 영상, 인쇄물 등 모든 홍보물을 턴키방식으로 주기 때문에 리베이트 관행이 수면 위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004년 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640억원이었던 선거비용 보전 신청액이 지난 4월 선거에서는 1032억원으로 61.1% 늘었다. 중앙선관위는 2012년 통합진보당 이석기 전 의원의 CNC 선거비용 부풀리기 사건이 발생하자 적발 시 최고 50배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연루된 후보자를 당선 무효 처리한다는 내용의 개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19대 국회는 관련법 개정을 외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시 법 개정 의견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흐지부지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50~60대 국민 중 40%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

    50~60대 국민 중 40%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

    50~60대 국민 10명 중 3명은 요실금 증상을 숨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실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여전한 현실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생활용품 전문업체 유한킴벌리 디펜드에 따르면, 유한킴벌리 디펜드가 최근 2개월 동안 전국 50~60대 남·녀 1607명에게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요실금은 부끄러운 증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2%로 집계됐다. 설문 대상자의 34%는 ‘요실금을 숨긴 적이 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자의 상당수는 요실금을 부정적인 증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응답자들 대다수가 요실금이 ‘소변이 샐까 두려워 웃을 수 없는 병’, ‘창피하고 부끄러운 질병’, ‘우울증까지 부르는 병’이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요실금 증상이 있다는 사실을 ‘가족이나 배우자에게 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55%가 넘게 나왔다. 요실금은 남녀 모두가 겪을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요실금을 진료받은 사람들을 성별로 나눴을 때 여성 숫자는 11만 4028명으로, 남성 숫자(1만 79명)에 비해 약 10배 이상이 많았다. 그런데 요실금 속옷 착용 경험을 묻는 질문에 조사 대상자의 62%가 ‘사용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 이는 요실금을 신체가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증상이 아니라 부끄럽고 숨기고 싶은 질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준다. 송정신과의원의 송성용 원장은 “활동성의 제약으로 외출을 꺼리게 만드는 요실금은 심할 경우 대인기피, 우울증과 같은 정서적 문제의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어 증상을 숨기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요실금 걱정이 없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야외활동’ 41.2%, ‘여가 활동’ 27.6%, ‘편리한 일상생활’ 21.9% 순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액티브 시니어’(일정 수준의 경제력을 갖고 능동적인 삶을 추구하는 50~60대를 일컫는 말)들이 요실금을 당당히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아닌데요

    트럼프 아닌데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메릴 스트립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셰익스피어 연극 공연에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로 분장해 등장했다. 뉴욕타임스 캡처
  • [자치단체장 25시] 감천 세계 3대 교육도시 영광…다대포탐방로 부산 새 명소 각광

    [자치단체장 25시] 감천 세계 3대 교육도시 영광…다대포탐방로 부산 새 명소 각광

    이경훈(65) 부산 사하구청장은 좀처럼 목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조용조용하게 업무 지시를 한다. 권한 밖의 무리한 일은 시키지 않는다. 대신 주어진 일에 대해서는 결과물을 만들어 내야 하고 피드백을 요구한다.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그의 공직 철학은 ‘섬김과 봉사’다. 직원들에게도 늘 이를 주지시킨다. 행정고시(22회) 출신으로 부산시 환경국장, 경제진흥국장,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준비단장, 부산시민공원조성추진단장,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을 지냈다. 2010년 민선 5기 사하구청장 선거에 도전해 당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이 구청장이 사하구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문화, 복지, 환경 등 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등급, 2015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특별상 동시 수상 등 각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감천문화마을 조성, 다대포해수욕장 정비, 청춘카페 등 다양한 마을기업 운영과 함께 다대포 생태공원 조성,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 서부산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홍티예술촌 조성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동부산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부산권 발전을 위해 서부산의료원 유치 등에 나섰다. 서부산 지역이 개발 중심에 자리잡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샘터공원’에 잊혀져 가는 도시 옛 모습 되살려 이 구청장은 “매사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고 원칙이 있다. 솥뚜껑을 일찍 열면 설익은 밥이 된다. 하나의 과제가 완성되기까지에는 시일이 필요하다. 직원들에게 이 점을 강조한다”면서 자신의 인생관과 구정 현안 등을 최근 털어놨다. 현장행정을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주민행사도 가급적 빠지지 않는다. 행사를 빛내 주려는 뜻도 있지만 ‘민원 수렴의 장’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날도 오후 3시 50분부터 2시간여 동안 현장 방문 시간을 가졌다. 신발이 젖을 정도로 제법 비가 내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다대포해수욕장~몰운대 간 도로 개설 현장과 강변대로 수변 생태문화 탐조공간, 회화나무공원 등을 둘러봤다. 도로 개설 현장을 둘러본 이 구청장은 “안전사고와 공기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동행한 현장 소장에게 지시했다. 인근 다대포해수욕장 생태탐방로 현장에서는 나무로 만든 산책로 등을 걸으며 나무발판은 문제 없는지, 볼트 조임새는 느슨하지 않은지 등 꼼꼼하게 안전점검을 했다. 손창민 창조도시기획단장에게 “재해예방을 위해 현장을 자주 찾아 사전에 안전사고에 대비하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생태탐방로는 지난해 말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의 하나로 완공됐다. 최근 입소문이 나면서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2008~2015)에는 국·시비 307억여원이 투입됐다. 다대포 해변공원,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다대포해변관리센터, 생태탐방로 등이 들어섰다. 그는 “생태탐방로는 낙조가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의 단골 촬영 장소로 꼽힌다”고 자랑했다. 구청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괴정 회화나무샘터공원을 찾았다. 이 공원은 옛것을 지키고 보존하려는 이 구청장의 의지가 담긴 ‘작품’이다. 직접 빨래터 수도꼭지를 틀어 보고 물이 잘 나오는지 점검했다. 바닥 보도블록 하나가 삐걱거리는 것을 발견하고는 조치하도록 했다. 수령 650여년의 회화나무와 샘터, 빨래터가 있는 괴정 회화나무 샘터공원은 개발의 물결 속에 잊혀 가고 있는 도시의 예전 모습을 복원했다. 그는 “국비 34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2230㎡ 규모의 공원을 조성했는데 사하구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흐뭇해했다. 이곳의 한 주민은 “공원이 조성되고 동네 분위기가 몰라보게 달라졌다”며 만족해했다. ●공원 자전거 보관대 설치안엔 “현장 보고 판단” 이날 일정에도 주민행사가 많았다. 오전 결재를 마친 이 구청장은 사하구미용지회 정기총회, 당리동 경로잔치, YK스틸 사랑의 지원금 전달식 행사 등 3건의 지역 행사장에 참석, 격려하고 축사를 했다. 낮 12시 한 뷔페식당에서 열린 당리동 경로잔치에서 그는 “어르신들 건강하시고 오래오래 사십시오”라는 덕담과 함께 애창곡인 ‘울고 넘는 박달재’와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요즘 이 구청장은 들떠(?) 있다. 점심을 마친 뒤 집무실에서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국제교육도시연합 세계총회’에서 발표할 자료를 검토하느라 30여분을 보냈다. 이 구청장은 현지에서 그가 열정을 쏟고 문화와 예술을 입혀 재생한 감천마을의 성공 사례를 발표하기 때문이다. 영어로 의사 소통에는 문제가 없지만 영어 발표라 나름 신경이 쓰였던 것이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짬짬이 발표문을 소리 내 읽는 등 연습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수상 사례 발표자로 선정돼 3500유로(약 500만원)를 지원받고 가게 돼 경비를 절약하게 됐다”고 살짝 말했다. 회의 주재하는 모습을 보면 그의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그대로 나타난다. 공식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 이날 오전 9시 구청에서 열린 실·과 소속 간부 전원이 참석한 간부회의. 기획실의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다대도서관까지 40개의 각 부서 책임자 보고가 30여분간 이어졌다. 이 구청장은 보고 중간에 칭찬하면서 대안을 제시했다. 이월남 경제진흥과장이 “감천문화마을 ‘꽃차용 꽃차 만들기 기초과정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보고하자 이 구청장은 “신선한 아이디어다. 감천마을에 야외 텃밭을 조성해 꽃을 심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면 관광객 유치에 더욱 도움이 될 것 같다. 상징적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계획을 만들어 보라”고 지시했다. 서은교 교통행정과의 다대포 해변공원관리센터 자전거 보관대 설치안에 대해서는 “해변공원로에서 자전거를 타면 보행자들에게 위험할 수 있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오후에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 판단하자고 말했다. 업무보고가 끝나자 최근 지역 중학교 교장단과의 간담회에서 수렴한 민원을 설명하고 해당 부서에 대책 등을 강구할 것을 지시하고 회의를 마쳤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뜨거운 글로벌 웨어러블 전쟁 ‘2라운드’

    뜨거운 글로벌 웨어러블 전쟁 ‘2라운드’

    글로벌 웨어러블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여름이 다가오면서 운동 등 야외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스마트밴드들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어서다. 삼성전자는 ‘기어 핏’의 후속작인 ‘기어 핏2’을 2년 만에 내놓았다. 샤오미도 ‘미밴드2’를 출시하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스마트밴드의 최강자인 핏비트도 지난달 ‘알타’를 내놓고 세계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2014년 ‘애플워치’를 시작으로 스마트워치가 주목받기 시작했지만 스마트밴드의 인기는 여전하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웨어러블 기기는 모두 1970만대가 나왔다.이 가운데 핏비트가 480만대로 1위, 샤오미가 370만대로 2위에 각각 오르는 등 여전히 스마트밴드에 주력하는 업체들이 웨어러블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밴드들은 스마트워치보다 저렴한 가격에 운동량 측정 기능을 다변화하고, 스마트워치에 견줘 크게 떨어지지 않는 스마트폰 연동 기능을 갖췄다. 다양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어 스마트워치 구입을 망설이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살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공개한 ‘기어 핏’을 잇는 ‘기어 핏2’를 지난 2일 뉴욕에서 공개했다. ‘기어 핏2’는 이용자의 다양한 운동 정보를 정교하게 인식하고 데이터화한다는 게 강점이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는 상태는 물론, 실내용 조정 기구인 ‘로윙머신’이나 페달에 발을 올리고 손잡이를 앞뒤로 움직이는 운동 기구 ‘일립티컬’ 등 각기 다른 운동을 할 때마다 자동으로 종목을 인식해 결과를 기록하는 ‘자동 운동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또 GPS를 탑재해 이용자들이 운동한 구간과 거리 등을 자세하게 측정할 수 있다. 1.5인치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거리, 심박 수, 운동 시간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갤럭시 스마트폰의 S헬스 앱과 연동해 자신의 운동 상태를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200밀리암페어아워(mAh)로, 한 번 충전으로 3~4일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헬스케어 기술을 상당 부분 싣고 가격은 179달러(21만 2000원)에 달해 스마트밴드 중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에 속한다. 블랙, 블루, 핑크 컬러로 10일부터 북미, 유럽 등에서 순차 출시된다. 1만원대 스마트밴드 ‘미밴드’를 성공시키며 스마트밴드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샤오미도 하루 앞선 1일 ‘미밴드2’를 공개했다. ‘미밴드2’는 전작에 없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게 가장 눈에 띈다. 기존 미밴드는 디스플레이가 없어 스마트폰에 별도의 앱을 설치하고 실행해야 했지만, ‘미밴드2’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액정을 통해 기능을 사용하고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다. ‘미밴드2’는 심박 수 측정과 만보계, 수면량 측정 등의 기능을 탑재한 가운데 알고리즘을 개선해 활동 기록의 정확성을 높였다는 게 샤오미의 설명이다. 액정과 심박 센서 등이 추가됐지만 배터리 효율을 55% 높여 기존 10일이 한계였던 사용 시간을 20일로 늘렸다. 방수와 방진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149위안(2만 7000원)으로 기존 ‘미밴드’에서 두 배 이상 올랐지만 여전히 ‘가성비 최고봉’이다.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1위인 핏비트가 지난 4월 내놓은 ‘알타’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알타는 ‘스마트 트랙(Smart Track) 자동 운동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일립티컬과 사이클링, 달리기, 걷기 등 기본적인 운동은 물론 축구,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알아서 감지하고 기록한다. 사용자가 직접 주간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도록 하는 ‘운동 목표 설정하기’ 기능도 갖췄다. ‘활동 알림 기능’은 매 시간 250씩 걷도록 알림으로 알려준다. 국내 출고가는 18만 9000원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노무현 기념관 설계도 영상 공개

    노무현 기념관 설계도 영상 공개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 건립 등에 필요한 조사를 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이해찬 무소속 의원과 노무현재단 관계자 10명은 5일(현지시간) 한국 교민 간담회에서 기념관 설계도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의 약 7933㎡(2400평) 부지 위에 3305㎡(1000평) 규모로 건설된다. 지상 1층, 지하 1층의 기념관에는 노 전 대통령이 생전에 읽은 책과 관련 서적을 비치한 북 카페, 인터넷 검색대, 세미나실 등이 설치되며, 소라 모양의 야외 공연장과 극장도 들어선다. 기념관은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가 노 전 대통령의 생일인 2019년 9월 1일에 맞춰 완공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념관 건립에는 노무현재단 출연금 25억원과 정부·경남도·김해시 지원금 115억원 등 총 14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서울 창덕궁 옆에는 ‘노무현 기념센터’, 세종시에는 ‘노무현 연수원’, 봉하마을에는 ‘노무현 기념관’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교민 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에 대해 “외교관은 국내 정치와 캐릭터(성격)상 안 맞는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갈등이 심한 정치에 외교관 캐릭터는 맞지 않다. 정치는 돌다리가 없어도, 물에 빠지면서도 건너가야 하는데 외교관은 돌다리를 두드리고도 안 건너간다”고도 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미세먼지 ‘체감 따로 경보 따로’

    미세먼지 ‘체감 따로 경보 따로’

    나쁨 예보와 경보 기준 다른 탓… 현실성 없는 예·경보에 불신 고조 5월 한 달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국민들은 희뿌연 하늘과 질 나쁜 대기로 고통을 받았다. 서울의 경우 ‘나쁨’ 단계 이상 예보일이 8일이나 됐다. 그러나 5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미세먼지(PM10) 경보 발령(주의보와 경보)은 전국적으로 3일(63회), 초미세먼지(PM2.5)는 1일(1회)로 집계됐다. 올해 5월까지 경보 발령은 미세먼지가 24일(195회), 초미세먼지는 30일(65회)로 평년 수준이다. 더욱이 주의보보다 심한 상태인 경보 발령은 전국 지자체를 합해 미세먼지만 3일(23회)에 불과했다. 이 기간 서울은 미세먼지 주의보가 7일(6회) 발령됐을 뿐 초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는 없었다. 실제로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체감도와 경보 발령 현황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이처럼 1군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에 대한 예·경보제의 현실성이 떨어지다 보니 국민 불신은 깊어지고 있다. 예보의 정확도는 차치하고라도, 복잡하고 어려운 여러 경보 기준만 나열해 혼란을 부추긴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립환경과학원이 매일 발표하는 예보는 ‘좋음-보통-나쁨-매우 나쁨’ 4단계로 발령된다. 지자체가 발령하는 경보제에는 주의보와 경보가 있다. 예보에서 나쁨 이상이거나 경보가 발령되면 기본적으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도록 하고 있다. 나쁨 단계는 하루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1~150㎍/㎥, 초미세먼지는 51~100㎍/㎥일 때 내려진다. 주의보의 경우 미세먼지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초미세먼지는 시간당 9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정한 우리나라의 환경기준은 미세먼지가 연평균 50㎍/㎥, 일평균 100㎍/㎥이고, 초미세먼지는 각각 25㎍/㎥, 50㎍/㎥이다. 국가별 상황을 고려해 정하지만 세계보건기구(WH0)의 권고 수준보다 2~2.5배 높다. 전문가들은 “나쁨 이상의 예보는 경보보다 위험성이 높다”면서도 “예보는 예측이고, 경보는 실제 대기 상황에 따라 정해지지만 경보기준의 현실성이 떨어지다 보니 실제 발령 건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다 보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면역력 질환이 있는데 ‘보통’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외출하면 실제로는 호흡기나 피부 발진이 난 곳이 현저하게 따갑거나 가렵다”, “예보를 믿을 수 없다. 내 눈으로 보고 판단한다”는 등의 댓글이 이어진다. 예·경보체계의 신뢰성이 떨어지다 보니 관련 대책도 허술하다. 주의보·경보 발령 시 수업 단축이나 휴교, 사업장 연료 사용량 감축 명령, 자동차 부제 운행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지만 강제성이 없고 효과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부 학교에서 자체 판단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수업을 중단하고 있는 정도다.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은 “건강과 직결된 미세먼지 예·경보는 정보 전달 차원의 일기예보와는 달라야 한다”며 “국민들의 수치 피로도와 불안감만 조성하고 있어 개선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대기환경학회는 “대기오염 농도뿐 아니라 대기위해도에 대한 고려와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대문 달군 ‘K팝 춤꾼’ 게릴라 콘서트

    동대문 달군 ‘K팝 춤꾼’ 게릴라 콘서트

    美·中 등 9개국 13개팀 70여명 참가 “우리말 느낌 살려 춤추는 모습 멋있어” 러시아 ‘인스피릿’ 등 4팀 결승 진출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돌 안무를 따라하니 너무 신기해요.” 3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진행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전을 보러 몰려든 ‘군중’은 10~20대 외국인 청년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조유진(17)양은 “우리 노랫말을 다 알아듣지 못할 텐데 느낌을 살려 춤추는 모습이 멋있고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온 13개 팀 소속 70여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50여개국 1922개 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춤꾼들이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러시아 등 각국 케이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1년 가까이 연습한 안무를 아이돌 그룹의 댄스 비트에 맞춰 실수 없이 선보였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만 2400㎞를 날아온 여성 2인조 그룹 ‘D2’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덤덤’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텀블링 등 고난도춤을 췄다. 또 태국에서 온 7인조 남성그룹 ‘디피 그로스’는 갓세븐의 노래 ‘플라이’에 맞춰 애크러배틱 동작을 더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무대 아래 모여 앉아 경쟁팀의 춤 실력을 감상하며 환호하는 등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경연에서는 D2와 디피 그로스, 중국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 러시아 여성 8인조 ‘인스피릿’ 등 4팀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아 결승 진출팀에 선정됐다. 미니시스터 소속인 톈위칭(16)은 “고등학생이라 주중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 멤버들과 주말에 온종일 안무연습을 하며 보냈다”면서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데 이번 무대가 전초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공연은 미래지향적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려 하는 DDP의 철학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결승전은 4일 오후 4시 5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경연 참가자들은 공연 전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DDP 달군 커버댄스 게릴라 페스티벌

    DDP 달군 커버댄스 게릴라 페스티벌

    “외국인들이 우리 아이돌 안무를 따라하니 너무 신기해요.” 3일 서울 중구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은 시민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야외무대에서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진행된 ‘2016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준결승전을 보러 몰려든 ‘군중’은 10~20대 외국인 청년들이 인기 아이돌 그룹 못지않은 힘이 넘치는 군무를 선보이자 환호했다. 현장을 찾은 조유진(17)양은 “우리 노랫말을 다 알아듣지 못할 텐데 느낌을 살려 춤추는 모습이 멋있고 한국 사람으로서 뿌듯하기까지 하다”고 말했다. 이날 무대에는 미국과 중국 등 9개 나라에서 온 13개 팀 소속 70여명이 올라 춤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참가한 50여개국 1922개 팀 중 지역예선을 통과한 춤꾼들이다. 커버댄스는 한국 아이돌 그룹 등의 춤을 팬들이 따라 추는 것인데 언어 장벽 탓에 외국인이 따라하기 어려운 노래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러시아 등 각국 케이팝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세계적 축제로 자리잡았다. 참가자들은 1년 가까이 연습한 안무를 아이돌 그룹의 댄스 비트에 맞춰 실수 없이 선보였다. 미국 마이애미에서 1만 2400㎞를 날아온 여성 2인조 그룹 ‘D2’는 걸그룹 레드벨벳의 ‘덤덤’과 방탄소년단의 ‘불타오르네’ 음악에 맞춰 파워 넘치는 텀블링 등 고난도춤을 췄다. 또 태국에서 온 7인조 남성그룹 ‘디피 그로스’는 갓세븐의 노래 ‘플라이’에 맞춰 애크러배틱 동작을 더한 절도 있는 안무를 선보였다. 먼저 공연을 마친 참가자들은 무대 아래 모여 앉아 경쟁팀의 춤 실력을 감상하며 환호하는 등 승패를 떠나 우정을 나눴다. 이날 경연에서는 D2와 디피 그로스, 중국 여성 3인조 그룹 ‘미니시스터’, 러시아 여성 8인조 ‘인스피릿’ 등 4팀이 심사위원들의 지지를 받아 결승 진출팀에 선정됐다. 미니시스터 소속인 톈위칭(16)은 “고등학생이라 주중에는 시간 내기가 어려워 멤버들과 주말에 온종일 안무연습을 하며 보냈다”면서 “중국에서 가수로 데뷔하는 게 꿈인데 이번 무대가 전초전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이근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오늘 공연은 미래지향적 젊은이들을 끌어모으려 하는 DDP의 철학에 딱 맞는 내용이었다”며 흡족해했다. 결승전은 4일 오후 4시 50분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6년 드림콘서트’의 사전 공연 형식으로 열린다. 한편 경연 참가자들은 공연 전 서울 명동과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등에서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군무를 선보이는 ‘플래시몹 댄스’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끌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김종민, 미모 여성과 무인도 하룻밤..텐트에 누워 “심장 쿵쾅”

    김종민, 미모 여성과 무인도 하룻밤..텐트에 누워 “심장 쿵쾅”

    가수 겸 예능인 김종민이 미모의 탈북여성과 함께 하룻밤을 보낸 일이 포착됐다. 채널A ‘잘 살아보세’에 출연 중인 김종민은 이날 복불복 게임을 통해 탈북미녀와 함께 무인도 야외 취침에 걸렸다. 김종민은 무인도에서 화장실을 찾는 탈북미녀에게 “화장실 망을 봐주겠다. 무인도는 위험하다”고 말하는 등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또 김종민은 텐트 안에 들어가 탈북미녀 옆에 나란히 누우면서 “우리 너무 가깝지 않아? 이렇게 누워있으니 이상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런 김종민이 싫지 만은 않았는지 탈북미녀 역시 “심장이 쿵쾅거린다. 남자와 무인도에 오긴 처음”이라고 화답하며 사랑의 쐐기를 박았다. 두 사람의 애정행각을 지켜보던 제작진이 “무인도는 정말 사랑의 장소이다. 두 사람 조만간 열애설 기사 터질 것 같다”고 전날의 뜨거운 상황을 전달했다. 김종민과 탈북미녀의 뜨거운 무인도 러브스토리는 오는 토요일 9시 30분 채널A ‘잘 살아보세’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동북체육공원 부지 확장… 창동 아레나 탄력

    동북체육공원 부지 확장… 창동 아레나 탄력

    서울 동북권 주민들이 다양한 운동과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대형 체육공원이 내년에 생긴다. 도봉구 창동 서울아레나 부지의 체육시설이 도봉구 도봉동 8 일대로 이전하는 방안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지난 1일 가결했다. 2019년 말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 건립도 급물살을 타게 됐다. 한류공연장인 서울아레나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이다. 2만석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시설을 민자 사업으로 건립하는 서울아레나는 창동역 바로 옆에 들어선다. 현재 서울아레나가 들어설 땅은 창동운동장으로 축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 운동시설이 있다. 이 운동시설은 동북권 체육공원으로 2017년까지 도봉산역 옆에 5만㎡ 규모로 이전·조성된다. 동북권 체육공원은 실외축구장과 야외테니스장은 물론 실내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에 예술창작공간까지 갖춰 동북권 주민들의 생활체육 욕구와 문화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동북권 체육공원이 들어설 땅의 일부는 비영리재단에서 친환경 텃밭을 운영 중이며, 대전차 방호시설도 있다. 대전차 방호시설은 1969년 지상 4층의 시민아파트 하단부에 만들어진 것으로 2004년 아파트는 철거됐지만 아직 전차포구가 있는 방호시설은 남아 있다. 원래 3만 3000㎡에 불과하던 동북권 체육공원 이전 부지의 면적은 이번 결정으로 5만㎡ 규모로 확대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