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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풍 갔다가 법정 설라”…요즘 학교 체험학습 줄이는 이유[에듀톡]

    “소풍 갔다가 법정 설라”…요즘 학교 체험학습 줄이는 이유[에듀톡]

    소풍이나 수학여행 같은 학교 체험학습을 두고 최근 교육 현장에서 잡음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전 사고가 발생하면 교사 책임이라는 우려 때문에, 체험학습을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들이 체험학습 축소에 반대하면서 학교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4일 초등교사노조에 따르면 경기 A초등학교에서는 최근 교사들이 현장체험학습 계획을 변경하려다가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기존에 세웠던 현장 체험학습 계획을 축소하려 하자, 일부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위원들이 반발했다고 합니다. 초등교사노조는 “A학교의 일부 학운위 참석자는 교사들의 계획 변경에 대해 직무유기와 아동학대라고 발언했다”고 밝혔습니다.학교가 현장학습 계획을 바꾸려 한 건 안전 문제에 대한 책임 때문입니다. 2022년 강원도의 한 초등학생이 현장 체험학습 도중 버스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인솔 교사 2명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4월 알려졌습니다. 이후 교사들은 현장 체험학습 사고에 대한 교사의 부담이 크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이미은 인천교사노조 사무처장은 지난 23일 경기도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장 체험학습에서 사고가 나면 담임교사가 온전한 책임을 진다. 사명감만으로 학생을 인솔해 체험학습을 가야 하는 것이 현재 교사의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장 학습에서 학생 사망 이후 교사들 재판에 대구에서도 교사들이 안전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대구 팔공산수련원에서 야외 체험학습에 참여했던 학생이 조리하다가 화상을 입었고, 이후 교사들은 숙박형 체험학습의 제도적 안전장치를 요구하며 대구교육청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윤미숙 초등교사노조 대변인은 “야외에서는 더 돌발 상황이 많이 발생한다”며 “최근 사고에 교사들이 더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해 전국 유·초등 교원 1만 2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보면, 교원의 97.3%는 현장 체험학습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학부모의 민원, 고소·고발이 걱정된다고 답했습니다.‘노란 버스’ 사건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일선 학교에 ‘체험학습에 전세 버스가 아닌 어린이 통학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공문을 보냈는데, 당시 ‘노란 버스’를 구하지 못한 학교들이 체험학습을 잇달아 취소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한 지역 교육청 관계자는 “노란 버스와 서이초 사건 이후에 예년보다 체험활동 횟수가 줄어들었다”고 전합니다. 현장에서는 체험학습이 교육적으로 필요한 만큼 안전장치를 제대로 마련해 충분히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이기백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변인은 “교육청별로 안전 요원을 충분히 지원하면 교사들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울러 현장 체험학습 안전 지침을 준수한 교사에게 민사·형사상의 책임을 면책해 달라는 게 교원 단체들의 요구입니다. 경기도교육청은 A초등학교 사건과 관련해 “교육청에서는 현장 체험학습 지침을 제작해 안내하고 있다”며 “교육부와도 긴밀히 협의해 현장 체험학습과 관련한 사항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폭염 재난 막아라... 영등포, TF 만들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

    폭염 재난 막아라... 영등포, TF 만들고 취약계층 집중 관리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2024 폭염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매년 높아지는 여름철 기온으로 인한 폭염 재난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위기단계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소관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대책들을 마련한다. 평상시에는 폭염 상황 관리 태스크포스(TF)가 수시로 기상 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영등포구는 ▲야외근로자 안전대책 추진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강화 ▲행동요령 및 특보 상황 홍보·전파 강화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도로 물청소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영등포구는 폭염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통장, 자율방재단 등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여 ‘재난도우미’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방문 및 전화를 통한 안부 확인과 행동 요령 등의 홍보를 강화한다. 또한 무더위 저감을 위한 그늘막, 쿨링포그 등의 폭염 저감시설 총 183개소와 수경시설(4개소) 및 물놀이장(19개소)을 운영하고, 폭염 특보 발령 시에는 폭염시간대에 도로 물청소를 실시해 열섬 현상을 완화한다. 아울러 건설 사업장 등 실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관내 공사 현장과 가스 공급 시설 등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영등포구는 올해 독거 어르신, 노숙인, 쪽방 주민 등 폭염 취약 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를 추가 조성해 동주민센터(18개소), 작은도서관(18개소), 경로당(144개소), 복지관 및 복지시설(4개소), 안전숙소(4개소), 노숙인쉼터(5개소) 등 총 19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폭염 취약 계층의 특별 보호를 위해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결식 우려 어르신 식사 제공 및 안부 확인 ▲선풍기 지원 사업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 ▲노숙인 및 쪽방 주민 보호를 위한 특별근무 등을 실시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다가오는 무더위에 대비하여 실질적인 폭염 대책들을 추진해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야외 활동을 즐기실 수 있도록 안전 점검에 더욱 신경 쓰겠다. 특히 점점 높아지는 여름철 기온을 고려해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체계를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호중에 “술 천천히 마셔라”…11년 전 떠올린 박훈 변호사

    김호중에 “술 천천히 마셔라”…11년 전 떠올린 박훈 변호사

    2012년 개봉한 영화 ‘부러진 화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박훈 변호사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33)에게 과거 행사에서 “술 천천히 마셔라”라고 조언한 기억을 언급했다. 박 변호사는 23일 페이스북에 “2013년 울산의 한 야외 행사장에서 김호중을 만난 적이 있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박 변호사는 “나는 ‘부러진 화살’로 전국을 돌아다닐 때였고, 그는 21살 무렵 영화 ‘파파로티’로 이름을 날릴 때였다”며 “나는 야외 강연을 하고 그는 강연 보조로 노래를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파파로티’는 김호중의 사연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2013년 개봉했다. 그는 “그 뒤 그가 트로트 경연 대회 후 가수로 데뷔한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최근에야 트로트에서 임영웅과 쌍두마차로 잘 나가는 가수인 줄 알게 됐다”며 “10여년이 흘러 그의 얼굴을 보는데 내가 알았던 얼굴이 아니었다. 성악가로 클 것이라 생각했는데 트로트 가수라니 참으로 의외였다”고 적었다. 이어 “10년이 흘러 그의 어이없는 행위를 보다 그 마지막 공연이 (내가 사는) 창원 실내 체육관이었다는 것을 듣는 순간 김호중한테 한 말이 생각났다”고 덧붙였다. 박 변호사는 몇 시간 동안 이어진 뒤풀이 자리에서 김호중에게 “야, 술 천천히 마셔라. 누가 쫓아 오냐”며 파전을 뜯어줬다고 한다. 그러면서 “21살짜리 인생에 대한 영화라니, 어린 나이 때 그를 띄운 사람들이 원망스럽기도 하다”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친구”라고 했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경찰은 전날인 22일 김호중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도 같은 날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광진 “풀 내음 맡으며 자연 속 도서관서 ‘북크닉’ 어때요”

    광진 “풀 내음 맡으며 자연 속 도서관서 ‘북크닉’ 어때요”

    서울 광진구가 아차산어울림광장에서 매달 셋째 주 일요일 ‘광진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진구는 약 500권의 책을 비치했다. 소설, 인문, 과학, 자기계발서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을 수 있다.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이라면 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책을 읽어 보는 것도 좋다. 광진구는 독서는 물론 휴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쉼터로 야외도서관을 조성했다. 휴식 공간은 편안한 ‘피크닉’ 콘셉트로 꾸몄다. 푹신한 빈백 소파와 그늘막 텐트, 테이블을 설치해 나들이 분위기를 냈다. 책 보관이 가능한 라탄 바구니와 햇빛 가리개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예술 공연과 갖가지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지난 19일에는 가야금 연주 공연과 열쇠고리와 에코백 꾸미기 체험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야외도서관은 7~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오는 10월까지 계속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연을 만끽하며 가족, 친구와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 10대도 따라 한 3.8리터 美 신종 폭탄주…“생명 위협”

    10대도 따라 한 3.8리터 美 신종 폭탄주…“생명 위협”

    미국 대학가에서 유행한 신종 폭탄주 ‘보그’(BORG)가 10대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보그는 ‘정신을 잃게 하는 분노의 갤런’(Blackout Rage Gallon)이라는 말의 약어로 1갤런(3.8ℓ) 크기의 큰 플라스틱 통에 술과 물, 음료, 향미료 등을 섞어서 만드는 폭탄주다. 지난 20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보그란 무엇이며 왜 이 유행은 위험한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 대학생 사이에서 유행하는 술 문화를 조명했다. 대학생들은 보그를 주로 낮 시간대 야외 파티에서 마시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보그가 언제 시작됐는지 추적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지난해 3월 매사추세츠대 애머스트 캠퍼스 학생 20여명이 학교 인근 야외에서 술을 마시다 구급차에 실려 가는 일이 일어나 보그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보그는 대학가를 넘어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플로리다주의 고등학생 버지니아(18·가명)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와 올해 졸업반 수영장 파티에서 “모두 자신만의 보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자신의 보그에 이름을 붙이고 “펜으로 그 이름을 (술통에) 쓰면서 창의력을 발휘한다”면서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보그에 매력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그를 마시는 행동이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애나 렘키 스탠퍼드대 정신과·중독의학 교수는 보그는 알코올 함량이 높아 “한 잔을 마시더라도 생명을 위협하거나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버지니아 역시 “많은 사람이 (보그를 만들 때) 보드카를 들이부을 뿐 양을 재지 않는다”며 보그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그를 만들고 이름을 붙이는 등 관련 영상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확산하는 것 역시 위험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렘키 교수는 “보그가 진짜 위험한 건 이런 일탈 행동이 SNS에서 퍼져 이것이 보통의 행동인 것처럼 되는 것”이라며 “어린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고 싶어 한다”고 지적했다.
  • 근대 역사·문화에 풍덩… 서울 정동 밤길 걸어요

    근대 역사·문화에 풍덩… 서울 정동 밤길 걸어요

    ‘근대 문화의 산실’ 서울 정동길의 봄밤을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축제 정동야행이 오는 24~25일 열린다. 대사관 투어, 파이프오르간 연주회 등 평소에는 경험하기 어려운 정동의 ‘진미’를 느낄 수 있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정동야행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했다면 올해는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봄밤의 낭만을 상춘객과 나눈다”고 소개했다.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조명도 곳곳에 설치됐다. 참여시설은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36곳이다. 개막식인 고궁음악회는 24일 오후 7시 덕수궁 중화전 앞 무대에서 ‘국악계 아이돌’ 김준수와 클래식 연주자들이 모인 ‘클럽M’이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를 선보인다. 정동야행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대사관 투어’로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영국대사관이 개방된다.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이 이화학당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이화박물관과 이화여고 내부도 둘러볼 수 있다. 관람대상자는 사전 신청을 받았다. 정동제일교회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파이프오르간 연주는 미국과 영국에서 만드는 파이프오르간의 선율을 비교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 커피나 차를 곁들인 ‘정동다향’도 인기다. 25일 오후엔 정동공원에서는 명동아트브리즈 댄스 강사 함지은씨의 K팝 댄스 공연도 열린다. 가수 이문세의 노래 ‘광화문 연가’의 덕수궁 돌담길은 버스킹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 전망대에 오르면 정동의 역사와 청취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정동 일대 21곳의 문화 공간에서 10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기념품도 받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길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라며 “근대 문화가 꽃피우고 저물어갔던 정동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축제”라고 했다. 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이다.
  • 서울숲에서 미리 걸어보는 제주올레… “지금 올레?”

    서울숲에서 미리 걸어보는 제주올레… “지금 올레?”

    찾아가는 올레를 실천하기 위해 서울숲에서 운영중인 걷기 학교 프로그램 ‘지금 올레’가 인기를 얻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는 ‘우리는 걷는다, 위워크(We Wlk)’라는 미션이 지속 가능하도록 올해부터 ‘찾아가는 올레’를 실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 서울숲에 마련된 제주올레 서울센터에서 열리는 걷기 학교 프로그램 ‘지금, 올레?’는 제주올레 길을 통해 걷기 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지만 아직 도보 여행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이나 제주올레 길을 경험해 보지 못한 여행자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걷기의 힘과 가치를 알리고 제주올레를 소개하는 시간 및 함께 서울숲을 걷는 야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 올레?’ 프로그램은 매월 1회, 둘째 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서명숙 이사장, 안은주 대표 등의 걷기 특강이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키는 시간으로 마련되고 있다. 또한 제주 올레길을 사랑하는 영화배우 류승룡 씨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올레길 이야기를 전하고 함께 걷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첫 프로그램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참가 신청 일주일 만에 30명 정원이 마감돼 참가인원을 45명으로 늘렸고, 4월에는 정원의 두 배가 신청해 교육장을 변경해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수도권 참가자들은 물론, 부산, 광주, 강원도 등에서도 예비 올레꾼들의 참여가 이어져 지금까지 총 167명이 참가했다. ‘지금, 올레?’ 걷기 학교 프로그램을 두 차례 참가한 변경아(49)씨는 “제주올레 길을 많이 그리워했는데 서울에서 프로그램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반가운 마음에 참여하게 되었고, 1기 때는 참가자로 2기 때는 자원봉사로 함께 할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금, 올레?’ 걷기 학교가 널리 알려져 많은 사람과 함께 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제주올레 길을 걸어본 사람이라면 다 아는 ‘걷기의 힘과 가치’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기 위해 ‘지금, 올레?’ 걷기 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되었다. 걷기의 맛을 모르거나 혼자 걸을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이라면 제주올레 서울센터의 지금, 올레 프로그램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6월 프로그램은 다음달 13일 목요일 오후 1시부터 제주올레 서울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7~8월 혹서기 방학으로 잠시 운영을 쉬고 11월은 2024 제주올레걷기축제 참여로 12월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올레 길을 걷는 특별 프로그램이 제주에서 진행된다. 한편 참가비는 1만원으로 참가자에 한해 공식 스카프와 배지를 제공하며 제주올레 패스포트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이벤터스 참가 신청 페이지(https://bit.ly/3wxPIR6), 제주올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제주올레 콜센터(064-762-2190)로도 문의하면 된다.
  • 국립한국문학관 5년 만에 첫 삽… 유인촌 “한국문학의 중심 되길”

    국립한국문학관 5년 만에 첫 삽… 유인촌 “한국문학의 중심 되길”

    문학계의 숙원인 국립한국문학관(문학관)이 건립 추진 5년 만에 첫 삽을 떴다. 문학계 거점이 부재했던 우리나라에 생기는 최초 국립문학관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 문학관 건립 부지에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 문정희 문학관장, 도종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문학관은 2016년 문학진흥법이 제정되면서 건립 근거가 생겼지만 2019년에서야 기본계획이 만들어지고 사업 적정성 재검토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문학관은 2026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716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만 4993㎡,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한국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야외정원, 교육·체험공간 및 다목적강당, 수장고 등으로 구성된다. 문학관은 착공식 이후 건립, 전시공간 구성과 운영, 문학 자료 수집, 전시콘텐츠 마련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자문단을 꾸려 운영할 예정이다. 또 작가·작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시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 관장은 “수장고를 중심으로 한 수집 기능을 강화해 개관 시 문학 자료 12만점을 모으고 (이 중 4만점 목록화) 디지털 원문 100종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멸실돼 가는 한국문학의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전국에 있는 120곳 문학관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문학관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문학관에는 ‘윤동주를 사랑한 일본 학자’ 오무라 마스오(1933~2023) 전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가 평생 모아 기증한 한국문학 관련 자료 1만 5000점과 고 김윤식·하동호 교수 기증 자료 등이 전시·보존될 예정이다. 착공식 이후 간담회에서는 문학 다양성 증진을 위한 문예지·비평지 지원 강화, 청년 작가 문예지·동인지 발간 지원 도입, 문학에 대한 국내외 수요 촉진, 대한민국 문학축제(가칭) 개최, 한국문학의 날 개최 등 다양한 문학계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유 장관과 문학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유 장관은 “문학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문학관 착공식을 시점으로 한국문학 진흥을 위해 창작, 발표, 발간 등 단계별, 주체별로 필요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문학관이 작가, 비평가, 전국의 지역문학관, 독자 등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대한민국 문학의 중심 기관이자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주문하면 가져다주는 배달 로봇 ‘노랑이’

    주문하면 가져다주는 배달 로봇 ‘노랑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은 다음달 30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배달 로봇 ‘노랑이’를 운영한다. 야외 생태공원인 옐로우 스프링스 입구에서 QR코드로 베이커리(베즐리), 착즙주스(조앤더주스) 등을 주문하면 노랑이가 상품을 직접 픽업해 고객에게 가져다준다. 20일 고객들이 노랑이가 배달한 음식을 꺼내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 서울 한복판서 70개국 모여 문화 한마당

    서울 한복판서 70개국 모여 문화 한마당

    오는 24~26일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청계천로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에 코로나19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이 참여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는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열리며,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해치와 소울 프렌즈 포토존,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 등 참여형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24일 개막행사에선 한국 전통 취타대를 선두로 9개 도시 공연단, 시민 등이 참여하는 개막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카메룬 태생의 프랑스 국적 소리꾼 마포 로르가 판소리 축하공연을 선보이고,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회사를 한다.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은 청계광장과 청계천로 일대에서 25~26일 열린다. 광화문광장에는 대사관 및 도시관광 존이 꾸며진다. 각국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기념품과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대사관 홍보부스에는 47개국이 참여한다.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등의 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도시관광 존에는 11개국이 참여한다. 축제 기간 광화문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도시 시네마란 이름으로 야외 영화관도 운영된다. 26일에는 전통의상을 입은 각국 대표가 참여하는 참여형 이벤트인 인터내셔널 멍때리기 대회가 열린다. 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해외 도시와 함께 문화로 동행하는 글로벌 도시 서울로 각인되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의 주말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광주시민의 날’ 25일 광주시청서 기념축제 개최

    올해 ‘제59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는 광주시가 오는 25일 광주시청으로 ‘광주의 세계인’들을 초청, 시민 축제를 연다. 특히 시청 앞 잔디광장을 ‘피크닉 in 광주’ 무대로 만들어 광주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돼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축제로 만든다. 광주시는 오는 25일 광주시청 일원에서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행사를 시민이 모여 즐기고 체험하는 ‘시민의 축제’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날 행사는 59번째 광주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의 ‘광주만세’를 주제로 열리며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놀거리, 즐길거리, 참여무대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주시민의 날인 5월21일은 1980년 5월 광주민주화 운동 당시 광주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광주시는 이날을 기리기 위해 11월1일이던 시민의 날을 2010년부터 5월21일로 변경해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인 25일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 시청광장(본무대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기념식은 광주시민 59명이 참여하는 ‘광주 응원 기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영호남 화합 퍼포먼스 ‘대구-광주 달빛철도 축하 세리머니’를 선보이는 등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이색적인 무대가 이어진다. 올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는 ‘싱투게더 광주 시즌1’과 ‘철권대회’, ‘전라도말 자랑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도 마련된다. ‘싱투게더 광주 시즌1’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모여 즐기는 소통과 화합의 무대다. 광주지역 96개 동을 대표하는 숨은 재주꾼들이 자치구별 경연을 거쳐 결선 무대에 올라 끼 대결을 펼친다. ‘미스트롯’의 초대 우승자인 송가인 씨도 참여해 축하공연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본무대인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스테이지59’에서는 전라도말자랑대회와 철권대회, 퀴즈, 챌린지, 각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전라도말자랑대회는 참가자 10팀(명)이 무대에 올라 맛깔스럽고 구수한 전라도사투리를 선보이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오락실과 게임방에서 끊이지 않는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철권대회’도 연다.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청 앞 잔디광장을 열린청사 개방과 함께 ‘피크닉 in 광주’로 만들어 가정의달 온 가족이 함께 소풍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청 앞 도로 150m는 차량을 통제, 어린이 놀이시설인 워터슬라이드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워터 슬라이드’ 설치를 위해 시청 앞 사거리에서 한국은행 후문 삼거리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10시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차량통제한다. 또 야외음악당 한 켠에는 식도락 별천지 ‘푸드트럭’이, 1층 시민홀에서는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플리마켓’이 진행된다. 민선8기 광주시정을 시민이 직접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도 열린다. 시청 1층 안전체험관 앞에서 5개분야 주요정책 30개를 두고 시민이 선호하는 정책을 평가하는 시민소통프로그램이다. 제17회 세계인의 날도 오전 10시부터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1층에서 기념행사와 세계문화체험부스, 다문화 시화전, 세계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 광주시민의 날은 ‘생일 콘셉트’로, 기쁨과 축제의 시간 그리고 시민이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창조의 축제로 진행되는 만큼 광주시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축하의 기쁨을 누리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카약, 패들보드에 요가와 풀멍까지… “뚝섬공원 오세요”

    카약, 패들보드에 요가와 풀멍까지… “뚝섬공원 오세요”

    다음달 1~2일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제1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3종 축제 외에도 시민을 위해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각자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골라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등으로 구성됐다. 3종 경기 외에 ▲카약·패들보드 체험 ▲챌린지바운스(대형 물놀이장) ▲ 쉬엄쉬엄 한강요가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카약·패들보드 체험은 서울윈드서핑장에서 회차당 18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총 8회차를 운영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선착순 참가 신청은 마감됐으나 취소분에 대해 현장 접수를 할 예정이다. 챌린지바운스는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에 설치되는 워터파크로 네이버 예약 채널에서 21일 오전 10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참가비는 3천원이다. 쉬엄쉬엄 한강 요가는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1일 2회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회차당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용은 무료다. 한강풀멍타임(정원명상)은 한강에서 요가와 명상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매일 총 8회 운영하며, 회차당 15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홈페이지(https://festival.seoul.go.kr/garden)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한강에서 정원 가꾸기를 체험하는 가족 테라리움도 열린다. 시는 또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위해 축제진행보조 자원봉사자 300명 및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 페이스메이커 50명을 모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시민은 1365 자원봉사포털(1365.go.kr/vols/main.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봉사활동 8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 베베숲, 아이 피부에도 순한 ‘선케어’ 라인 출시

    베베숲, 아이 피부에도 순한 ‘선케어’ 라인 출시

    8년 연속 물티슈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베베숲의 스킨케어가 아기 피부를 위한 순한 선케어 제품을 출시하며 라이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선케어 2종 베베숲 ‘이지워시 UV 선로션’과 ‘이지베리어 UV 선스틱’은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피부자극 테스트를 받았다. 두 제품 모두 100% 징크옥사이드 무기자차로 피부에 순하고, 흡수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11가지 유해성분 불검출 테스트와 함께 26가지 알러지 유발 성분 불검출 테스트를 완료했다. 선케어 라인의 대표 제품인 베베숲 ‘이지워시 UV 선로션’(SPF30/PA+++)은 부드럽게 발리는 로션 타입으로 실내 활동이나 짧은 외출용으로 사용하기 좋으며, 여린 아기 피부를 위해 고함량의 판테놀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선로션은 이지 워시로 세정력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해 간단한 세정만으로도 간편하고 말끔하게 씻긴다. 베베숲 ‘이지베리어 UV 선스틱’(SPF 50+/PA++++)은 스틱형 타입으로 야외활동용에 적합하며 한 번만 발라도 오래가는 24시간 도포 지속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하루종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19일 네이버 ‘더보장데이’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를 통해 선케어 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또 동시 출시 기념 특가 혜택이 제공되며, 이 밖에도 선케어 구매자 전원에게 스킨케어 어매니티 세트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있다. 베베숲 관계자는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는 요즘 선케어 제품 사용은 필수”라며 “아이 피부에 자극이 되는 성분을 우려하는 부모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피부에 안전하고 순한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해 아기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 전했다. 1995년부터 아기피부연구소를 통해 안전한 제품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베베숲은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기반으로 2016~2023년 8년 연속 대한민국 판매 1위 아기 물티슈로 공식 인증받았다. 특히 베베숲 스킨케어는 국내 최초로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에서 아토피 피부 대상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제품으로, 인플루언서 완판과 G마켓 판매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Y교육박람회 개막… “미래교육 체험하세요”

    Y교육박람회 개막… “미래교육 체험하세요”

    서울 양천구가 지난해 기초지방자차딘체로는 처음으로 개최했던 전국단위 교육박람회 ‘Y교육박람회’가 16일 두 번째 막을 올렸다. 양천구 교육박람회는 2회째를 맞아 기존 관람형 박람회의 틀을 깨는 ‘캠퍼스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했다. 양천구청 일대를 대학 캠퍼스처럼 꾸며 시민 누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해 교육 관련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개막식인 이날 오후 2시 양천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인공지능(AI) 로봇이 협연하는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개막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2021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공공 교육플랫폼 ‘서울런’처럼 더 많은 아이가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는 Y교육포럼 및 오픈클래스(스타멘토, 진로락토크콘서트, 진짜공부 Y티처스)와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수립하는 고교진학박람회, Y진학멘토단, 대입설명회 등 총 6개 섹션, 2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박람회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전국청소년 경진대회(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Y교육박람회는 교육도시 양천구가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열린 캠퍼스 형식으로 꾸민 자리”라면서 “‘교실 밖 교육현장’인 Y교육박람회 2024에서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주의 오월, 책며들다… 창 안의 고도, 빠져들다 [박상준의 書行(서행)]

    경주의 오월, 책며들다… 창 안의 고도, 빠져들다 [박상준의 書行(서행)]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는 오월에 찾아야 한다. 서가의 창으로 ‘늦봄이나 초여름에 새로 나온 잎의 푸른빛’이 비치는데 휘황하다 못해 찬란하다. 불과 한두 해 전만 해도 찾는 이 없던 박물관 외진 자리의 수장고는, 이제 쉼을 찾는 관람객이 도란도란 둘러앉아 독서의 광합성을 즐기는 곳이 됐다. 초록 잎이 아느작대는, 사르르 한 오후의 햇살을 누리며, ‘신록의 계절’이란 이런 것이군 하며.●외져서 한갓진 ‘천년의 서고’ 신라천년서고는 국립경주박물관의 도서관이다. 박물관 서별관을 활용했다. 원래 서별관은 박물관 업무 공간이었다. 마지막 임무가 수장고였다. 그래서 박물관 중심에서 한 걸음 떨어진 외진 구역에 있다. 지금은 오히려 그 한갓진 자리가 매력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천년서고에 가기 위해서는 박물관의 주요 전시관을 두루 지나야 한다. 정문으로 들어서 야트막한 동산을 끼고 돌자 본관 격인 신라역사관이 나타난다. 반대편은 불국사 다보탑과 석가탑 복제품이 있는 박물관 중정이다. 그 주변으로 월지관, 신라미술관 같은 또 다른 전시관과 야외 전시물이 위치한다. 사이사이로 웃자란 나무와 식물이 화창하다. 박물관과 같이 나이 먹었다면 50년 가까운 푸름이겠다. 물론 아직 신라천년서고는 보이지 않는다. 월지관 뒤편으로 한두 층 정도 높이를 낮춘 땅에 비껴 숨어 있는 까닭이다. 신라천년서고 가는 길을 두루뭉술하게라도 읊는 이유는 초록이 황홀하니 찬찬히 음미하며 걷고, 또 한편으로는 전시관 한 곳이라도 들렀으면 하는 마음에서다. 눈에 띄는 유물이 하나라도 있다면 신라천년서고에서 분명 반짝이는 책 한 권을 만날 수 있다. 그 책의 인연을 발견하는 동안 나른하게 스미는 햇살과 창밖으로 서성이는 신록이 더해져 추억이 되고, 그 장면과 장면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될 것이다. 역사란 인류와 사회 변천의 기록이기도 하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의 연혁이기도 할 테니까. 신라천년서고를 값지게 즐기는 방법이다. ●닫힌 수장고에서 열린 도서관으로 신라천년서고의 외관은 의외로 덤덤하다. 신라역사관을 닮았지만 누가 지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요즘 도서관 건물의 화려함에 비할 바는 아니다. 하지만 내부는 반전이다. 국내 실내디자인상을 대표하는 골든스케일베스트어워드 수상이 거저 주어졌을까. 신라천년서고의 리모델링은 김현대, 김수경 건축가가 맡았다. 외관은 그대로 두고 주로 내부를 디자인했다. 우선 옛 수장고의 기능을 지웠다. 안에서 밖을 넉넉히 볼 수 있도록 창을 늘렸고 천장을 걷어 층고를 높였다. 지붕부는 한옥 구조를 복원해 고풍스럽다. 반면 조명은 과하지 않게 내려 자연광과 부드럽게 섞인다. 기품과 안온함이 동시에 깃들어 있다.안으로 들어서 가장 먼저 보이는 건 석등이다. 뒤편 창 너머로는 댓잎이 반짝인다. 대숲 사이로는 월지관으로 향하는 돌계단이 나 있다. 석등은 국보나 보물로 지정될 만큼 대단한 유물은 아니다. 그렇지만 신라천년서고의 맞이 공간에 서니 위풍 있고 당당하다. 박물관 야외 고선사지 삼층석탑 옆에 초라하게 있던 시절은 아득한 기억이다. 책은 시대를 밝힌 불빛이란 의미일 텐데, 도서관의 침묵을 흔들어 기분 좋은 긴장을 만든다. ●책 안에 경주의 역사가 오롯이 석등이 신라천년서고의 첫인상이라면 오른쪽 전시서가는 첫인사다. 표지가 보이도록 전시한 책들은 전국 국립박물관들의 도록이다. 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50년 1971~2021’(2021. 9~2022. 3)부터 국립중앙박물관 ‘메소포타미아, 저 기록의 땅’(2022. 7~2024. 1)까지 스물네 권의 도록이다. 2~3년 상간 우리 국립박물관이 관심 가진 전시 주제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 가운데 2022년에 있었던 국립경주박물관의 ‘낭산, 도리천 가는 길’의 전시 도록을 편다. 낭산은 경주 남산의 오타가 아니다. ‘신들이 노니는 숲’이라 해서 ‘신유림’(神遊林)이라 했던 산이다. 선덕여왕은 생전에 자신을 도리천에 묻어 달라고 유언했다. 신하들이 어디냐 물으니 ‘낭산 남쪽’이라 했다. 바로 그 낭산이다. 도록에는 ‘신라인들은 힘든 일이 있으면 낭산을 찾았다’고 나온다. 전시관에서 본 유물 가운데 낭산의 것이 있었나 기억을 더듬는다. 그러고는 휴대전화 지도 앱을 열어 낭산을 표시한다. 박물관에서 불과 2㎞ 거리다. 막 지나온 경주 여행이 신라천년서고에서 다시 시작된다.맞은편 ‘북큐레이션’ 방 역시 국립경주박물관만의 개성이다. 대표적인 큐레이션은 국립경주박물관의 전시다. 특별전 주제와 연결 고리를 가진 책들을 전시 큐레이터와 도서관 사서가 협의해 선정한다. 다음 특별전은 오는 7월 16일 시작하는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 70주년, 기억과 연결’전이다. 가족 여름휴가로 기대해 봐도 좋겠다. 큐레이션 방에 놓인 낡은 책상도 시선을 끈다. 관사에서 쓰던 가구와 문구류로 국립경주박물관 사람들의 역사인 셈이다.●근엄하지 않아 ‘눕독’ 북큐레이션 방을 나오자 정면 끝에 큰 세로 창이 벽을 대신한다. 시선은 창밖의 수묵당과 고청지의 소나무까지 단숨에 내달려 활짝 열린다. 머리 위로는 전통 한옥의 보와 동자주, 서까래 등이 고스란한데 이를 받치고 있는 건 콘크리트 기둥이다. 전통적인데 현대적이다. 서가는 그 좌우로 도열하며 창밖 풍경을 고조한다. 안과 밖을 연결하며 확장하는 힘이 세다. 두 건축가가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의 서가 구조를 떠올려 설계했다는 말이 이해된다. 풍경에 빼앗긴 넋을 수습하고 서가의 책들을 살핀다. 신라천년서고는 국립경주박물관이 소장하고 아카이브 한 10만여권 가운데 1만여권을 선별했다. 신라와 경주를 다룬 책들과 국립경주박물관 발간 도서 그리고 도서목록의 절반이 넘는 6000여권의 전시도록이다. 그래서 여느 도서관과 달리 서가 분류에 도록과 지역 박물관 등을 포함한다. 그렇다고 근엄한 도서관이라 오해해서는 곤란하다. 신라천년서고 소개 글에 빠지지 않는 단어가 ‘눕독’(누워서 하는 독서)이다. 음료 반입과 가벼운 대화도 막지 않는다. 물론 실제로 누워서 독서할 수 있는 곳이 있지는 않다. 소파에 절반쯤 몸을 기댄 채 책장을 넘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푸르러 취하는 오월의 창가 그럼에도 이곳은 도서관. 책 여행을 빼놓을 수 없겠다. 오늘의 ‘읽만책’(읽다만 책)을 찾아 신라천년서고가 자랑하는 도록의 서가 사이를 거닌다. 역시나 크고 두꺼운, 만만하지 않은 제목의 책들은 선뜻 꺼내 들게 되지 않는다. 다행히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방에서 인상 깊게 조우했던 ‘반가사유상’(강우방, 민음사)이 보인다. ‘반가사유상’은 두 반가사유상을 세밀하게 클로즈업한 사진집에 가깝다. 덕분에 금관의 해와 달 문양, 뜻밖에도 아이 같은 개구진 표정, 심지어 두 반가사유상의 콧대 높이가 꽤나 다르다는 것을 발견한다. 멀리서 보던 것을 세세하게 가까이서 들여다보는 즐거움, 그게 도록을 읽는 재미의 하나란 걸 뒤늦게 깨닫는다. 이번에는 작정하고 독서에 몰입한다. 소파에 기대 오른쪽 다리를 왼편 무릎 위에 걸치고 턱을 괸다. ‘조선의 소반’(국립전주박물관)과 ‘미물지생’(국립춘천박물관)의 조충도를 넘기는 동안 오월의 시간은 유유히 흐른다. 창밖으로는 햇살 아래 아지랑이처럼 느리게 걷는 연인들이 보이고 그들 곁으로 들뜬 초록이 파도친다. 마침 유리창 위로 이내 얼굴의 푸근한 미소가 번지는데 그게 반가사유상을 닮았다 하면 지나친 자아도취려나? 경주가 간직한 신라의 시간은 유독 깊고 천년서고의 시간은 홀로 느리게 흘러간다.●와우~! 여기가 ‘국립’이라고? 신라천년서고를 나와서 다시 국립경주박물관을 서성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의 전시관들은 공간 탐구 관점에서 봐도 흥미롭다. 신라역사관은 고 이희태 건축가가 1975년 설계했다. 상부는 황룡사구층목탑, 하부는 경복궁 경회루의 재해석이다. 콘크리트 기초 위에 한옥 지붕을 이고 처마 끝을 살짝 들어 올렸다. 주변으로는 열주가 건물을 두른다. 당시로는 고도 경주와 결을 맞추려는 최선이었겠다. 신라역사관의 실내 로비 등은 다음 세대 디자이너 양태오(태오양 스튜디오)가 2019년 바통을 이어 리모델링했다. 그는 ‘아키텍처럴 다이제스트’와 ‘바이 디자인’이 꼽은 세계 100대 디자이너(스튜디오)다. 로비와 진열장 틀 밖으로 나온 유물들, 신라의 장신구를 차용한 조명, 통로와 유리벽 너머로 품은 정원과 남산의 풍경은 기존 국립박물관의 문법을 기분 좋게 깨뜨린다. 월지관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동궁과 월지에서 발견한 유물을 주제별로 전시하는데 건축가 김수근이 1982년에 설계했다. 외관은 전통창고에서 착안했다. 골목을 산책하듯 이어지는 관람로가 흥미롭다. 아쉽게도 환경 개선을 위해 휴관 중(2025년 3월까지)이지만 외관을 장식한 전벽돌과 목재만으로 그 색깔을 드러낸다.●국보 신종과 석탑과 기이한 팽나무 건물에만 마음을 빼앗길까. 국립경주박물관은 야외가 넓고 옥외전시가 알차다. 가장 잘 알려진 문화재가 ‘에밀레종’으로 불리는 성덕대왕신종(국보)이다. 국립경주박물관이 현재 위치에 새로 개관하며 성덕대왕신을 이전해 왔는데 그해 경주에서 가장 큰 행사의 하나였다. 경덕왕이 아버지 성덕대왕을 기려 만든 종으로 혜공왕 때(771년)에 이르러 완성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종 가운데 가장 크다. 종에 새긴 비천상이 세밀하고 아름답다. 성덕대왕신종은 박물관 입구에서 가깝고 종각 아래 있어 눈에 띈다. 반면 고선사지 삼층석탑(국보)은 신라미술관 남쪽에 치우쳐 지나치기 쉽다. 고선사는 원효대사가 머물던 사찰이다. 덕동댐 건설로 인해 물에 잠기게 되며 탑을 옮겨 왔다. 통일신라의 대표적인 석탑 형태로 그 생김이 단정하면서도 경쾌하다. 경주 감은사지 동·서 삼층석탑(국보)과도 닮았다. 박물관 야외 쉼터를 찾는다면 신라역사관 중정 쪽의 벤치가 좋다. 월지관 쪽에서 바라보면 건물에 등을 대고 자란 팽나무가 장관이다. 슬슬 고목의 태가 나는 팽나무는 기어이 지붕 위로 잔가지를 뻗었다. 맞은편으로는 비록 복제한 것이긴 해도 잘 빚은 다보탑과 석가탑이 우뚝 서 있다. 동남쪽 멀리 능선이 어리는데 저기 어디 즈음이 신라천년서고 도록에서 본 낭산이겠구나 싶다. ●일상이 역사요, 예술인 고도 신라천년보고는 박물관 중정에서 다리 하나를 사이에 둔 개방형 수장고다. 영남권 유물을 보관하는 시설로 로비전시실과 전시수장고 등은 내부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수장고 진열장에는 신라 토기와 기와, 그릇의 파편이 빼곡하다. 그 일부는 신라천년서고가 수장고이던 시절의 유물이 수장, 전시돼 있다. 신라천년서고가 도서관이 되기 전 모습을 어림짐작할 수 있다. 수장 전시품은 QR코드가 세부 정보를 제공하는데 그보다 유물의 여정을 함께한다는 느낌으로 부담 없이 관람하는 게 좋다. 땅에서 나온 유물이 복원돼 가는 여정의 정류장인 셈이다. 국립경주박물관 인근에는 동궁과 월지, 첨성대, 계림 등이 유명하다. 모두 걸어서 오갈 만하다. 노동리고분군은 약 3㎞ 떨어진 거리다. 시내 길가에 봉황대, 금관총 등의 고분이 있어 이채롭다. 일상의 고도 경주를 체감한다.조금 결이 다른 여행지를 원할 때는 보문관광단지의 솔거미술관을 추천한다. 한국 수묵화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기증 작품 중심으로 꾸린 미술관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경사진 땅에 기대선 건물은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했다. 전시실 벽의 일부가 창이라 작품과 더불어 아평지 연못, 경주타워 등이 보인다. 미술관 전시는 박대성 화백의 상설전과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으로 나뉜다. 박대성 화백은 어릴 때 왼손을 다쳐 오른손만으로 그림을 그린다. 하지만 그의 수묵화는 국경과 시대를 넘나든다. 몇 해 전 전시실에서 아이가 작품을 훼손했는데 ‘아무 문제도 삼지 말라’고 한 일화 역시 유명하다. 오는 6월 16일까지는 ‘소산수묵: 개방과 포용’이란 제목으로 ‘코리아 판타지’, ‘천년배산’ 등을 전시한다. 미술관둘레길을 따라 걸으며 김구림, 이강소 등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도 각별한 즐거움이다. [여행수첩] 경주 신라천년서고 ●오전 10시~ 오후 6시(월~금), 주말 및 공휴일 휴관 ●누리집 gyeongju.museum.go.kr (054)740-7630.
  • 파크골프, 대학에서 배운다… 대구영진전문대, 전국에서 신입생 몰려

    파크골프, 대학에서 배운다… 대구영진전문대, 전국에서 신입생 몰려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 학과를 개설한 영진전문대가 파크골프 대중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에서 학생들이 몰려들면서 생긴 현상이다. 영진전문대는 2022년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경영과’를 개설했다. 당시 신입생은 32명에 불과했지만 현재 재학생은 240명에 이른다.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부산·경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온 학생들이 입학해 관련 수업을 듣고 있다. 서울에 살고 있는 박인서씨(57)는 지상파 방송사 공채 탤런트, 연극인을 거쳐 현재 연극놀이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파크골프의 매력에 빠져 이 학과에 지원했다. 박씨는 “야외서 시간과 장소 금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건강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학과가 한국 최초로 영진전문대에 개설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전문적으로 교육받고 싶어서 입학했다”고 말했다. 올해 입학한 강원도 철원의 유정실씨(58)는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매주 토요일 새벽 5시에 출발해 왕복 8시간을 운전하며 수업을 듣고 있다. 유씨는 “학우들을 만나는 설렘과 파크골프를 치며 배운다는 기쁨에 등하교 거리는 걸림돌이 될 수 없다”며 “파크골프 지도사 자격증과 심판자격증을 취득하고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은 파크골프교육지도사, 파크골프경기 기록사, 파크골프협회 1급 자격증 등을 취득할 수 있고, 이 종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다. 업종 전환을 노리고 이 학과에 지원하는 사례도 상당하다. 경남 통영서 어린이집을 운영 중인 이형노씨(64)는 스크린파크골프장과 파크골프 관련 교육 사업으로 업종 전환을 고려 중이다. 올해 신입생으로 입학한 이씨는 “어린이집을 운영했으나 아이들이 없어 지금은 파크골프 전문 실내스크린 연습장과 전문 매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배우고자 하는 열기는 젊은 학우들보다 뜨겁다”고 했다. 그는 “졸업하면 지금 준비하고 있는 파크골프연습장에서 많은 파크 동우회원과 함께 즐기고 특히 대학교에서 배운 에너지를 파크골프를 배우려는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학생들과 기업체 간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인재를 배출해 파크골프 산업이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조명·음악 켜지자 신나게 흔들었다

    가족·연인·외국인 관광객… 조명·음악 켜지자 신나게 흔들었다

    “야외에서 줌바 댄스 추는 건 드물고 재미있는 경험이잖아요. 기대 아주 많이 했어요. 정말 신나요.”(서울시민 조아영씨)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30분 개막한 ‘운동하는 서울광장’에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줌바 댄스를 즐겼다.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다양한 생활 체육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첫선을 보여 호평받았다. 서울시는 매주 프로그램을 바꿔 K팝 댄스, 여러 운동을 조합한 ‘서킷 트레이닝’ 등을 시민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이날 서울광장은 줌바댄스 동호회 회원, 퇴근길 우연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 자녀의 손을 잡고 온 부모, 연인, 외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트레이닝복, 레깅스는 물론 양복, 히잡까지 참가자들의 복장도 제각각이었다. 그러나 음악과 조명이 켜지고 줌바 댄스 강사가 무대에 오르자 참가자들의 동작은 하나가 됐다. 누구는 익숙한 몸짓으로 또 다른 누구는 다소 서툰 몸짓으로 강사의 동작을 따라 했다. 정인철(44)씨는 두 아들 다산(11)·다선(9)군과 시청광장을 찾았다. 정씨는 “줌바 댄스는 해본 적 없지만, 재미있어 보여서 아이들과 함께 왔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재미있다. 봄바람도 좋고 기분도 좋다”고 했다. 다산·다선군도 “재미있다”며 웃었다. 서울시는 행사장을 4개 구역으로 나눴다. 줌바 댄스 등은 ‘메인운동’ 구역에서 진행한다. 메인운동 구역 왼쪽에는 ‘운동왕 챌린지’ 구역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다른 시민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장이다. 이번 달에는 ‘펀치왕’을 뽑는다. 행사장에 마련된 ‘펀치 머신’을 때리고 나온 점수로 자웅을 겨룬다. 월말까지 최고 점수를 낸 시민에게는 서울시가 소정의 상품을 준다. 월별로 턱걸이, 데드리프트 등 종목을 바꿔 시민 고수를 찾는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시민들의 자세, 관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고 운동을 추천해주는 ‘운동처방소’, 장애물 볼링 등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운동 공간’을 준비했다. 올해 운동하는 서울광장은 혹서기(7~8월)를 제외하고 10월까지 총 20회 진행한다. 행사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시작한다. 참가 신청은 운동하는 서울광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 부처님 오신 날, 본태박물관 할인 혜택 쏟아지네

    부처님 오신 날, 본태박물관 할인 혜택 쏟아지네

    본태박물관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15일 모든 방문객에게 입장료 20% 할인 혜택을 준다. 본태박물관은 불기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기 위해 기획전시 ‘空間: 삶과 불교미술이 만나다’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석가탄신일 당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에게 통합 입장료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체험하는 ‘본태테라피(50% 할인. 4만원)’ 프로그램으로 특별도슨트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기획전시관에서는 전시연계 싱잉볼, 명상,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야외 호반광장에서는 몸과 마음으로 소원쓰기 ‘야외 컬러드로잉’ 프로그램을 통해 염원하는 소원 문구를 쓰고, 그림을 자유롭게 표현하여 소원성취를 기원한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송자민 수석학예사는 “부처님오신 날을 축하하며 박물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과 마음으로 체험함으로써 자비로운 마음으로 가족과 이웃들을 마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본태테라피를 통해서 누구보다 소중한 자기내면의 화두에 집중하여 치유와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인피니티 로드 너바나(INFINITY ROAD-NIRVANA)’ 무한히 반복되는 부처님들의 공간을 마련했다. 마주 보여지는 거울 속에서 무한히 생성되는 불상의 모습을 통해 진짜와 허구를 찾아본다. 잠시나마 속세의 고민과 속박에서 벗어나 안식을 찾아 볼 수 있다. 이날 입장하면 모든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다. 상설 전시는 1전시관 전통공예, 2전시관 백남준, 피카소, 안도 다다오, 쿠사마 야요이 등 현대미술, 3전시관 쿠사마 야요이 상설전시관, 4전시관 전통상례, 5전시관 불교미술이 전시되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 할인 혜택을 받고 이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다. 본태박물관 관계자는 “불교미술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대표주자 박선기 작가의 작품인 ‘일주문’을 최초 공개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 예약은 본태박물관 및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 나주시어린이연합회 ‘나주 어린이 큰잔치’ 성료

    나주시어린이연합회 ‘나주 어린이 큰잔치’ 성료

    나주시와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주역들을 위한 풍성한 큰잔치를 열었다.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어린이·학부모 등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나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같이 가치(같이 하여 가치가 있다)’라는 주제로 총 2부에 걸쳐 나주 지역 어린이집 재롱잔치, 기념식, 각종 공연과 체험·이벤트, 놀거리를 다채롭게 선보였다. 1부에서는 로봇공연, 나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2부는 댄스, 특공무술, 레크레이션, 벌룬&버블, K-POP공연, DJ 파티가 열렸다. 부대행사로는 직업체험, 체험마당, 교육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고 놀면서 배우는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놀면서 배우는 체험 부스는 무척 다채로웠다. VR기기로 가상 세계를 들여다보는 AR·VR, 전남 관광 메타버스 체험 부스를 운영해 미래 인재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직업체험, 놀이마당, 포토존, 먹거리마당, 홍보마당 등 51개 부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줬다.김귀순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나주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공연 등 볼거리와 놀면서 배우는 유익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며 “아동친화도시인 나주가 어린이들의 권리 증진과 진로·체험기회를 폭넓게 확대해 나주에서 꿈과 희망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소음 미안하다며 직접 참외 돌린 미담 제조기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소음 미안하다며 직접 참외 돌린 미담 제조기

    ‘미담 제조기’ 가수 임영웅이 콘서트 연습으로 인해 발생한 소음 때문에 미안하다며 참외를 직접 주민들에게 배달했다는 미담이 또 전해졌다.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임영웅이 우리 집에 참외 갖다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연습실 주변 이웃들에게 소음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직접 참외를 전달했다. 선물 받은 참외 한 박스와 함께 공개된 메시지에는 “영웅이가 소음 때문에 죄송하고 잘 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직접 집마다 방문해서 줬단다. 영웅이는 정말 미치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글쓴이는 “상암이 야외다 보니 미리 음향 체크한다”면서 “좋은 사람이야 방구석 1열에서 귀 호강하겠지만 0.00000000001%라도 싫은 사람이 있겠지. 임영웅, 요즘 철이라도 비싼 참외를 집집마다 다니며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직접 배달해 줌”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암 주변은 거의 매일 시끄러운 환호성과 고성이 오가는 곳인데 이렇게 죄송하다 과일 돌리는 사람은 처음이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임영웅이 연습하고 있는 곳은 상암이 아닌 별도의 장소인 것으로 알려졌다.연예계 대표적인 미담 제조기인 임영웅의 미담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앞서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의 성금을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기부했다. 임영웅은 성금을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임영웅은 매년 생일마다 소속사와 함께 2억원을 기부했으며 2022년 3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등 재난피해 지원까지 사랑의열매에 누적된 기부액만 총 9억원에 달한다.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임영웅과 함께 팬들 역시 다양한 기부활동으로 남다른 팬문화를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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