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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년간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른 남성의 얼굴

    28년간 자외선 차단제 안 바른 남성의 얼굴

    한낮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고 자외선 지수도 높아지고 있는 요즘, 과도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 노화와 탈모, 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계절과 상관없이 조심해야 하며, 특히 자외선이 강한 날에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나 모자를 착용하고 양산을 쓰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미리 바르면 도움이 된다.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사진이 있다. 미국에서 28년간 배달 트럭을 운전한 69세 남성의 얼굴 사진이었는데, 정상적인 오른쪽 뺨과 달리 왼쪽 뺨에는 피부 손상이 심각한 상태였다. 전문가들은 이 트럭 운전기사의 사진이 자외선에 지속해서 노출됐을 때의 피부 손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한다. 미국 시카고 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이를 두고 ‘편측 광노화’(Unilateral Dermatoheliosis)라고 진단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얼굴 한쪽만 햇빛에 직접 노출되면서 광범위한 피부 노화가 이뤄졌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특히 이 노인의 주름에 대해 (마치 산등성이처럼) 골이 파인 게 두드러진다고 표현했다. 피부세포가 죽어 각질이 쌓이면서 얼굴 한쪽에 각화층이 형성됐다는 의미다. 또한 여드름과 자외선에 의한 결절성탄력섬유증(nodular elastosis), 머릿속 진피와 모낭 조직에서 각질도 관찰됐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피부 노화와 관련 질병을 예방하려면 외출 시 귀찮더라도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 햇빛에 15분만 있어도 자외선에 의한 활성산소종이 많아지고, 산화 손상이 진행되면서 피부장벽이 붕괴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은 성인의 58%뿐이며, 이마저도 36%만이 사계절 동안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2019년 기준 피부암 환자는 약 25만명. 자외선 차단만 잘해도 피부 손상은 물론 피부암과 같은 심각한 병변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흐린 날씨에도 발라야 합니다 비 오는 날, 흐린 날, 겨울철 등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구름 낀 날에도 자외선의 80%가량은 피부에 도달한다. 심지어 안개 낀 날에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량이 맑은 날과 같다. 물속에 있어도 자외선에 노출되는 만큼 외출할 때는 무조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을 때는 차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창문 근처나 차량에 오래 머무는 경우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자외선B는 일광화상을 일으키며, 자외선A는 광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자외선B와 자외선A를 모두 막아주는 제품을 써야 한다. SPF 수치는 자외선차단제를 바른 피부가 차단제를 바르지 않은 피부에 견줘 얼마나 오랫동안 화상을 입지 않고 견디는지를 의미하는데, 일반적으로 SPF 수치가 50 이상이면 최상의 자외선 차단을 의미한다. SPF 지수가 높은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SPF 수치가 30을 넘으면 피부 자극이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SPF 30이면 충분하다, 영유아기부터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 하지만,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라면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기보다 직접적인 햇빛 노출을 피하는 노력이 바람직하다. 6개월 이상이라면 외출 시 옷이나 모자로 자외선을 최대한 가려주고, 얼굴과 같은 노출 부위에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다.   일상에서는 4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제는 반드시 외용으로 사용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뿌리는 제품은 코로 흡입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만약 눈 등에 들어갔을 때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내용물의 색상이 변하거나 층이 분리되는 등 내용물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제품 사용을 중지하고, 개봉 후 오래된 제품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가급적 외출 15∼30분 전에 바르고, 일상생활에서는 4시간마다, 야외활동 때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피부에 막이 생길 정도로 두껍게 바르는 게 좋다. 스틱이나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은 크림이나 로션 형태의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난 후 덧바를 때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마스크를 써도 자외선차단제는 발라야 한다. 다만, 마스크로 가리는 부위는 피부 온도와 습도의 증가로 인해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피부 염증반응에 취약해지므로 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유분이 많은 자외선차단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자외선차단제가 남아있으면 땀이나 피지, 먼지 등과 섞여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자외선차단지수가 높은 차단제를 사용했다면 꼭 이중 세안이 필요하다.
  • 백화점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백화점서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지난 5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백화점 매출이 20%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3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월리 행복 걷기 챌린지’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13m 높이의 대형 월리 캐릭터 등 다양한 월리 캐릭터 조형물들 사이를 오가고 있다. 이날 판매된 월리 티셔츠의 판매금 전액은 푸르메재단에 기부돼 보행 장애 어린이 재활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즐겨보시개… 핫한 파티, 쿨한 물놀이

    반려견을 키우는 가정이 느는 만큼 반려견과 동반 여행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늘고 있다. 가 볼 만한 전국의 반려견 동반 여행지를 찾아봤다. 반려견과 야외활동을 할 땐 진드기를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현지 사정에 따라 시설 개방 여부에 변동이 생길 여지가 있으니 방문 전 확인도 필수다.●‘댕댕이 월드컵’서 몸 좀 풀개 지난해 12월 전철 1호선 오산역 인근에 문을 연 수도권 최대 반려동물 복합 문화 공간이다. 야외 놀이터(도그런)와 장애물 놀이터(어질리티 존)를 갖췄고 펫미용실과 펫수영장, 펫 동반 카페 등은 운영 중이거나 개장을 앞뒀다. 토요일 오후(마지막 주 제외)엔 댕댕이월드컵, ‘댕드컵’이 열린다. 페티켓 교육, 반려견 전문가 양성 교육, 반려동물 창업 컨설팅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유기견입양지원센터도 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장), 기본요금 5000원(4시간 기준, 사람 1명+반려동물 1마리)이다. 파크 뒤 맑음터공원은 오산에코리움, 분수광장, 어린이물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놀이공원도 무료로 누리개 오롯이 견공을 위한 놀이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규모는 축구장 절반쯤 되는 3524㎡(약 1100평) 규모다. 이 가운데 반은 소형견, 나머지 반은 중·대형견 놀이터로 운영된다. 동물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테리어 같은 맹견은 입장 불가다. 무료로 개방하고 우천 시엔 이용할 수 없다.공원 내 시민의 숲에선 소형 그늘막 텐트를 치고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드림파크야생화공원, 무장애 길을 조성한 임학공원, 경인아라뱃길 등도 인천을 대표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지다. ●목욕장 갖춘 테마파크로 오시개 지난해 개장한 반려견 테마파크다. 야외 놀이터를 비롯해 국내 1호 반려견 전문 박물관, 반려견 동반 카페, 강아지 목욕장 등을 갖췄다. 야외 놀이터와 운동장은 사고 방지를 위해 대형견(10㎏ 이상)과 중·소형견(10㎏ 미만)이 입장하는 날을 분리한다. 누리집(dforest.co.kr) 참조. 산책로에 여러 동물의 체취를 맡는 코너를 마련했고 카페에서는 강아지 전용 음료를 판매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여름철 야간 개장 예정, 월요일 휴장)다. 입장료는 어른 1만 7000원부터, 반려견은 8000원이다. 인근의 경강레일바이크는 반려견 전용 펫바이크, 남이섬은 ‘투개더파크’를 운영한다. ●도그풀서 수영하고 생파 즐기개  일반 수영장 수질의 반려견 전용 ‘도그풀’을 갖췄다. 실내도그런장에는 허들과 시소 등 어질리티(장애물 놀이) 시설이 있다. 쉼터와 오토캠핑장은 개별 울타리를 설치해 반려견을 마음 놓고 풀어 둘 수 있다. 펫카페에선 유기농으로 만든 반려견 간식을 판다. 기념일을 맞은 애견을 위한 파티 공간도 꾸몄다. 무료 반려견 행동 교정, 반려견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대형견은 셋째 주중과 주말, 중·소형견은 나머지 주중과 주말에 입장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3000~5000원, 반려견 역시 3000~5000원이다. 수영장은 별도. ●전용 놀이터서 맘껏 뛰어 보개 국내 최초로 반려견을 위한 시설을 도입한 곳이다. 오수천에 접한 부지에 반려견 전용 놀이터와 산책로, 오수개연구소 등을 조성했다. 상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목줄과 입마개 없이 맘껏 뛰어노는 놀이터, 연못과 꽃길이 잘 가꿔진 산책로 등은 반려견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놀이터가 워낙 넓어 도시공원에서는 쉽지 않은 프리스비나 공을 던져 물고 오게 하는 훈련 등을 하기도 좋다. 오수개연구소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의견 오수개를 복원·연구하는 기관이다. 1층에 오수개에 관한 자료를 전시한다. 인근 원동산공원에는 의견비가 있다. ●숲속서 달콤한 하룻밤 보내개 호남 일대에서 유일하게 반려견 동반 숙박이 허용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이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숲속의집 1실과 연립동 2실이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이용객은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없다. 숙소 뒤에 반려견 산책로와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올 하반기 중 문을 열 계획이다. 반려견은 원칙적으로 객실에 머물러야 하고, 마당을 비롯해 객실과 연계된 구역에서만 외부 활동이 허용된다. 반려견 동반 객실은 편백나무(7인실) 7만 5000~13만 4000원, 자귀나무A·B(5인실) 5만 8000~10만 6000원이다. 오후 3시 이후 입실 가능하며 퇴실은 오전 11시다(화요일 휴무).
  • 백화점 정기세일 맞아 ‘북적’

    백화점 정기세일 맞아 ‘북적’

    백화점이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 뒤 첫 주말인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만에 해제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기 세일에 소비 심리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고 야외활동 관련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시스
  • 백화점 정기세일 맞아 ‘북적’

    백화점 정기세일 맞아 ‘북적’

    백화점이 여름 정기 세일에 돌입한 뒤 첫 주말인 26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이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만에 해제된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기 세일에 소비 심리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보고 야외활동 관련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뉴시스
  • ‘일본뇌염 주의보’ 부산·울산 이어 광주서도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가 광주에서도 발견됐다. 부산과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발견돼 일본뇌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괸다. 26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22일 광주에서는 올 들어 처음으로 채집됐다. 앞서 지난 4월7일 부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에는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17일에는 울산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환자 83명이 발생했고, 이 중 12명이 사망했다. 광주에서는 환자 9명 중 1명이 사망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밤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극히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혼수상태 등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환자의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종진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과장은 “앞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모기개체수가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야외 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야외활동 시 밝은 색 옷에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하고 모기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 백화점 업계, 엔데믹 시대 첫 여름 정기세일

    백화점 업계, 엔데믹 시대 첫 여름 정기세일

    엔데믹을 맞아 백화점 업계가 24일부터 여름 정기세일에 들어간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정기세일이어서 물놀이와 야외활동 관련 상품에 공을 들였다. 뷰티, 의류 제품과 와인 등도 대폭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다음달 10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열고 300여개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워터파크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인기 수영복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해 주고 선글라스는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여성 의류와 액세서리도 할인 판매하고 26일까지 신세계 BC 제휴카드로 구매하면 금액별로 10% 상품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도 이 기간 ‘여름 휴가 필수 아이템’을 테마로 정기 세일에 들어간다. 우선 오는 24∼26일에는 15개 선글라스 브랜드 신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균일가 기획전도 선보인다. 다음달 1∼10일에는 랑콤, 키엘, 설화수 등 31개 화장품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점포별로 수영복 팝업 매장도 운영한다. 3일까지는 100억원 규모의 와인 할인 행사를 열고 ‘샤또 라뚜르 2013’ 등 프리미엄 와인을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패션, 잡화, 리빙 등 400여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의류와 잡화, 유·아동 상품 할인 물량을 지난해 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 더현대서울에서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수영복, 선글라스 등 여름 시즌 상품을 50% 할인하고 판교점에서는 1∼3일 겐조, 이자벨마랑 등 10여개 브랜드의 여름 이월 상품을 40∼70% 저렴하게 선보인다. 킨텍스점은 26일까지 인기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 캐릭터 전시 행사를 열고, 미아점에는 내달 3일까지 애니메이션 옥토넛의 전시·체험공간이 마련된다. 갤러리아 백화점은 ‘푸드 앤 드링크 페스티벌’을 주제로 F&B(식음료) 연계 프로모션에 중점을 두고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식음 바이어가 선정한 F&B 상품을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앱 쿠폰북을 제공하고, 주말마다 지점별 대표 디저트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SFTS… 여름철 진드기 주의보

    백신도 치료제도 없는 SFTS… 여름철 진드기 주의보

    여름철 야외활동이 늘면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전북도는 최근 5년간 도내에서 58명이 SFTS에 걸렸으며, 이 중 17명은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10일 밝혔다. 연도별 환자는 2017년 10명, 2018년 13명, 2019년 18명, 2020년 11명 등으로 꾸준한 편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 야외활동이 움츠러든 지난해에는 환자 수가 다소 줄어 6명이 SFTS에 걸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도 벌써 지난 5일과 6일 야외활동에 나선 80대 여성과 50대 여성이 SFTS에 잇따라 확진되는 등 확산 조짐을 보인다. 날씨가 비교적 따뜻한 4∼10월에 주로 발생하는 SFTS는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도에서도 모두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69)는 4월 27일 풀베기를 한 이후 발열,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지난달 11일 SFTS 확정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환자 B씨(62·여)는 특별한 야외활동은 없었지만, 집 앞마당에 잔디가 깔려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역시 발열,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보여 SFTS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선 4월 25일 제주시 거주 40대 남성이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보건당국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진드기를 매개로 한 SFTS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SFTS는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어 치명률은 17.4%에 달한다. 농사일, 캠핑, 산책 등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해서는 옷을 반드시 세탁하고 샤워해야 한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전북도 관계자는 “SFTS 예방을 위해서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스스로 조심하는 게 최선”이라며 “모기 등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야외 나들이가 잦아지면서 9일 기준 서울·부산·광주·전남 2명, 제주 3명, 충북 4명 등 전국적으로 22명의 SFTS 환자가 올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 “특허 제품인줄 알았는데...” 황당한 소비자

    “특허 제품인줄 알았는데...” 황당한 소비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상품 홍보수단으로 지식재산권(지재권) 허위표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재권 허위표시는 시장 질서와 소비자를 현혹하는 위법행위다.6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6주간 9개 주요 온라인장터(오픈마켓)에서 판매 중인 화장품의 특허·디자인 등 지재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한 결과 31개 제품에서 총 672건을 적발했다. 허위표시 유형으로는 특허와 디자인·실용신안·상표를 구분하지 못해 지재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사례가 27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권리소멸에도 유효한 권리로 표시(230건), 존재하지 않는 권리를 표시(167건), 등록 거절된 지재권 번호 표시(1건) 등이다. 제품별로는 팩트쿠션(210건), 젤네일(124건), 크림(123건), 선크림(58건) 등으로 야외활동이 늘면서 관련 화장품 판매 및 지재권 허위표시도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허청은 오픈마켓 사업자에게 지재권 허위표시 제품 고지 및 올바른 표시 방법을 안내한 뒤, 허위표시 제품에 대한 수정·삭제 등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출원 및 등록, 출원번호 또는 등록번호 등 지재권 허위표시는 최고 징역 3년 또는 3000만원 이하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지재권 허위표시는 2017년 2395건, 2018년 2690건, 2019년 3178건, 2020년 322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양인수 특허청 부정경쟁조사팀 과장은 “지재권 허위표시 단속대상을 9개에서 11개로 늘리고, 오픈마켓 관리자·판매자에 대한 지재권 표시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더위 꼼짝마”…중랑구, 무더위 그늘막·쉼터 운영

    “무더위 꼼짝마”…중랑구, 무더위 그늘막·쉼터 운영

    서울 중랑구가 여름철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 구는 평상시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복지대책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폭염상황관리 태스크포스를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폭염특보시에는 폭염대책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폭염저감시설로는 무더위 그늘막 95곳을 운영한다. 주변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쿨링포그 1곳도 가동한다. 구는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9곳에 그늘막을, 용마폭포공원에는 쿨링포그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또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폭염시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한다. 바닥분수와 인공폭포 등 도심 속 수경시설을 가동해 무더위를 식힌다. 공원과 중랑천변 등 야외 무더위쉼터에는 생수냉장고인 중랑옹달샘을 운영한다.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139곳도 열었다. 구는 구청 및 16개 동주민센터와 구민체육센터, 경로당 115곳, 복지관 6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다. 열대야로 힘든 주거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지역 숙박시설 7곳을 활용해 무더위 안전숙소를 마련했다. 무더위를 피해 야간 휴식과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위에 꼼꼼히 대비해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더운 여름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특보 발효시 야외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야외활동시 챙기세요”… 해충 기피 성분 함유한 ‘마이키파’ 시리즈

    “야외활동시 챙기세요”… 해충 기피 성분 함유한 ‘마이키파’ 시리즈

    홈키파∙홈매트의 ‘마이키파’ 시리즈는 해충 기피 효과가 있는 이카리딘과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성분을 함유한 모기∙진드기 기피제다. 식약처로부터 안정성과 효과성을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크기가 크지 않아 휴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그 중 ‘마이키파 제로 미스트’는 향과 보존제, 파라벤, 색소 등 4가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았고 최대 5시간 동안 기피 효과가 지속된다.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는 6시간의 지속력을 갖춰 등산, 캠핑, 골프 등 아웃도어 활동에 추천된다. 이 제품은 옷 위에 뿌려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스트’와 ‘에어로졸’ 두 종류가 있다. ‘마이키파 베이비&키즈’는 순한 타입의 어린이용 제품이다. ‘미스트’와 피부에 직접 발라 사용할 수 있는 ‘롤온’ 두 종류로 구성됐다. 마이키파 시리즈는 전국 약국과 대형마트, 편의점, 온라인에서 살 수 있다. 홈키파∙홈매트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효과와 안정성을 갖춘 마이키파 시리즈로 해충 걱정을 덜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 낙뢰 ‘12만 4447회’... 전년 대비 51% 증가

    지난해 낙뢰 ‘12만 4447회’... 전년 대비 51% 증가

    낙뢰 72% 여름철에 집중지난 3년간 지속적 증가지난해 낙뢰(벼락)가 급증해 관측된 횟수만 12만 4000회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31일 국내에서 관측된 낙뢰 정보를 담은 ‘2021 낙뢰연보’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보에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관측된 낙뢰는 12만 4447회로 약 8만 3000회였던 전년 대비 51% 정도 증가했다는 내용이 소개됐다. 기상청의 21개 낙뢰 관측망으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낙뢰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8월로 총 4만 5596회(약 37%)이며, 하루에만 벼락이 1471회 떨어진 날도 있었다. 또 6~8월 여름에는 연간 낙뢰의 70% 이상이 발생했다. 광역시도별 단위면적당 연간 낙뢰 횟수는 경남도, 대구, 전북도 순으로 많았다. 기상청은 지난 3년간 낙뢰가 평균 38%씩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낙뢰연보는 ▲월별 광역시도별 ▲시군구별 낙뢰 발생 횟수 ▲단위면적(㎢)당 횟수 ▲낙뢰 발생 공간 분포 ▲주요 5대 낙뢰 사례 등의 내용을 분석해 매년 발간된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시민이 낙뢰 위험에 많이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2021 낙뢰연보’로 낙뢰 피해 예방 및 경감 대책 마련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이마트, 캐릭터·협업 용품으로 700만 캠핑족 잡는다

    이마트, 캐릭터·협업 용품으로 700만 캠핑족 잡는다

    ‘위글위글’·‘전황일 협업’ 제품 선보여초여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캠핑철이 도래한 가운데 이마트가 다양한 콜라보 캠핑용품 제안에 나섰다. 이마트는 최근 2년간 급성장한 캠핑용품 시장을 공략할 올해의 캠핑 아이템으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Wiggle Wiggle)’과 일러스트레이터 전황일의 협업 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20~30대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고자 위글위글과 북미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스탠리(Stanley)’ 콜라보 상품 4종을 단독 기획해 지난 9일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위글위글은 톡톡 튀는 컬러와 스마일 플라워, 랍스터 등 개성이 돋보이는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다. 높은 명도·채도의 밝은 색감으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높아 최근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 상품 ‘스탠리X위글위글 워터저그 3.8ℓ(5만 9000원)’는 위글위글의 시그니처 색상인 파랑, 노랑, 빨간색을 입히고 워터저그 캐리백과 함께 구성했다. 이 제품은 얼음을 최대 60시간 유지해준다. ‘스탠리X위글위글 아이스박스 15ℓ(9만 9000원)’는 야외활동에 적합한 재질로 만들었다. 최대 36시간 보냉 효과를 유지한다. 캠핑, 낚시, 피크닉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크기(가로 44㎝·세로 30㎝·높이 28㎝)인 데다 튼튼한 상단 핸들이 달려 있어 운반이 간편하다. 이번 신상품은 신세계를 대표하는 온·오프라인 쇼핑 플랫폼인 이마트, SSG닷컴, G마켓 3사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한다. 전황일 작가와 협업… 캠핑용품에 일러스트 입혀 이마트는 라이프 스타일을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의 일러스트를 그리는 전황일 작가와 협업한 ‘스탠리X전황일 아이스박스 15ℓ(9만 4000원)’와 ‘스탠리X전황일 워터저그 7.5ℓ(6만 4000원)’도 지난 4월 말부터 판매하고 있다. 감성 캠핑을 즐기는 2040 남성을 타깃으로 이마트가 단독 준비한 크림·올리브그린 색상 제품에 전황일의 일러스트를 입혔으며, 특히 올리브그린 색상의 아이스박스는 출시 5일 만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자체 브랜드인 ‘빅텐’을 활용해 ‘빅텐X전황일 콜라보 캠핑용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당시 감성적인 삽화가 호평받으며 기획 물량이 출시 2개월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특히 캠핑 의자의 경우 지난해 ‘캠프닉(캠핑+피크닉)’ 열풍에 따라 감성소품으로 인기를 끌며 준비 물량 1만 8000여 개가 한 달도 되지 않아 동나기도 했다. 아마트 관계자는 “이처럼 이마트가 다채로운 콜라보 캠핑용품을 지속 출시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해외여행의 대체제로 각광받으며 캠핑인구만 700만명에 이르는 대규모 산업군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국내 캠핑산업 규모 증가세… 관련 용품 매출 상승 한국관광공사의 ‘2020년 기준 캠핑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산업 규모는 20년 약 5조 8336억원(추정)으로 2019년 약 3조 689억 대비 90.1% 증가했으며, 캠핑 이용자는 2019년 대비 34% 증가한 689만 명으로 추정된다. 캠핑 이용자들의 연간 캠핑 횟수 역시 매년 증가 추세로 2018년 3.6회에서 2020년 5.1회로 1.5회 늘어났다. 이마트의 2021년 캠핑 관련 용품 매출은 전년 대비 36.4% 늘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캠핑용품 브랜드 ‘스탠리’는 166% ▲캠핑 소품은 145% ▲그릴·BBQ용품·장작은 18% ▲캠핑 텐트는 24% ▲캠핑 의자는 13.2% 등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마트 김경환 캠핑용품 바이어는 “캠핑 문화가 무르익어감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캠핑용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트렌드를 반영해 단독 기획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멀티채널 마케팅으로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기온 1도 오를 때 식중독 5.3% 늘어… 육류·계란 만진 뒤엔 손 씻으세요

    기온 1도 오를 때 식중독 5.3% 늘어… 육류·계란 만진 뒤엔 손 씻으세요

    20대 직장인 김모씨는 얼마 전 배달 애플리케이션으로 족발을 주문해 먹은 뒤 이틀간 설사에 시달렸다. 열은 금방 내렸지만 근육통이 계속됐고 온몸에 기운이 없었다. 병원에서는 김씨가 식중독에 걸렸다는 진단을 내렸다. 봄철부터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음식물을 통해 식중독에 걸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식중독 예방법과 치료법을 기억해야 할 때다. 식중독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기생충, 독소 등에 의해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면서 나타난다.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 탓에 바이러스나 세균, 기생충 등이 음식물에 쉽게 번식해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기온이 평균 1도 오르면 식중독 발생 건수는 5.3%, 환자 수는 6.2% 증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긴 날이 31일이나 됐던 2018년에는 식중독 환자가 1만 1504명이나 발생했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크게는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 독소에 의한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는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인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이나 증상이 다르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은 균이 이미 만든 독소가 원인이기 때문에 증상이 가장 빨리 나타난다. 포도상구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먹으면 1~6시간 안에 설사와 구토를 하게 된다. 이 경우는 음식을 가열해도 독소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오래되거나 상한 음식은 버려야 한다. 포도상구균은 상처에 번식하므로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맨손으로 조리를 하면 균이 음식에까지 번질 수 있다. 이와 달리 가금류, 우유, 계란, 튀김류 등을 통해 감염되는 살모넬라균은 잘 익혀 먹으면 예방할 수 있다. 살모넬라균은 고열에 취약해 62~65도에서 30분 가열하면 사멸되기 때문이다. 10도 이하로 냉장하면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다. 바닷물에 사는 비브리오균은 여름철 바닷물 수온이 높아지면 증식한다. 생선회나 생굴 같은 익히지 않은 해산물을 먹고 12~24시간 뒤에 설사, 복부 경련, 두통, 발열 등이 나타나면 비브리오균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만성간염이나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번질 수도 있다. 비브리오 패혈증 환자의 90% 이상은 40~50대 남성이다. 절반 이상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라 조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도재혁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에 걸린 건강한 사람은 대부분 5~6일 정도 지나면 회복하지만 간 질환이나 당뇨병 환자, 항암 치료 환자 등은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어패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균성 이질은 먹는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된다. 시겔라균에 감염되면 1~3일 잠복기 이후 초기에는 설사나 복통 증상을 보이다가 혈성 설사, 심한 복통 등이 나타난다. 심하면 용혈성요독증후군, 경련으로 이어진다. 감염력이 높아 집단 발병이 일어나기 쉽다. 정지원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질균은 위산에도 잘 죽지 않고 손에 조금만 묻어도 균에 감염되고 이질을 일으킬 수 있다”면서 “하루 여러 차례 설사가 나타나 어린이나 노약자는 탈수 증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했다. 장티푸스에 감염되면 1~2주 잠복기를 거쳐 40도 가까운 고열, 두통, 설사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장출혈, 뇌막염 등 합병증으로 번지기도 한다. 주로 물을 통해 전파되기에 물을 끓여서 마시는 것이 좋다. 장마가 끝날 무렵부터는 콜레라에 주의해야 한다. 콜레라균에 감염되면 2~4일간 잠복기가 지난 뒤 심한 설사와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식중독에 걸리면 대부분 충분히 쉬면서 식단을 제대로 관리하면 회복할 수 있다. 설사나 구토는 장내 독소나 세균이 빠져나가는 과정이므로 함부로 지사제를 먹으면 안 된다. 탈수를 막기 위해 이온 음료 등을 마셔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게 좋다. 기름기가 없는 미음이나 죽부터 단계적으로 섭취하면 된다. 조수현 중앙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가정에서는 따뜻한 보리차에 소금과 설탕을 조금 넣어 마셔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면서 “유제품이나 커피, 콜라, 술 등 위장을 자극하는 음식은 절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악화되면 인근 병·의원에서 치료가 필요하다. 설사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복통, 구토가 심할 때, 혈변이 있을 때가 대표적이다. 영유아나 소아, 노인은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염증성 장질환이나 당뇨 환자, 간질환 환자, 만성질환자 등도 의사 진료를 권한다. 이항락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구토나 설사가 심해 수분 섭취도 어려우면 수액 요법이 필요하다”면서 “면역 저하자는 균 배양 검사를 통해 원인균을 파악해 균에 따른 항생제를 투여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식중독은 무엇보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식품을 구입할 때부터 섭취할 때까지 주의해야 한다. 포장이 부풀거나 흠집이 난 제품은 사지 않는 게 좋다. 육류, 가금류는 냉장 보관하고 48시간 안에 조리하지 않으면 냉동 보관을 권한다. 조리하기 전이나 육류, 계란 등 식재료를 만진 뒤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육류, 어패류, 달걀 등은 단단해질 때까지 충분히 익혀 먹는 게 좋다. 차가운 음식은 5도 이하, 따뜻한 음식은 60도 이상에서 보관한다. 대량으로 조리하고 실온에서 식혔다면 충분히 재가열하고 나서 섭취해야 한다. 도마는 야채용과 육류용으로 따로 쓰고, 조리 후 행주나 도마는 삶거나 소독한다. 수돗물과 달리 염소 소독을 안 한 지하수나 약수, 우물물은 각종 식중독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있어 여름에는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식약처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 행사, 야외활동 등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조리 종사자가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증상이 사라진 후 최소 이틀 정도는 조리 작업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 전국 178개 건보공단 지사, ‘건강백세’ 프로그램 운영…신청 땐 운동·상담 등 무료[알아두면 쓸데 있는 건강 정보]

    Q. 코로나19 이후 야외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어머니가 걱정인데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A.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건강백세 운동교실’을 운영한다. 전문 강사와 함께 무료로 6~8개월간 주 2~3회, 회당 60분씩 운동을 한다. 종목은 표준운동 프로그램을 비롯해 요가, 실버체조, 댄스 스포츠 등을 준비했다. 운동 강습 외에 신체 계측, 식습관 상담, 치매·낙상예방운동도 가능하다. Q. 프로그램은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 비대면 강습도 가능한가. A. 전국 178개의 공단 지사에서 운영한다. 프로그램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공공시설, 복지관 등에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양방향 강습과 수어·자막 서비스를 병행한다. Q.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나. A. 가까운 공단 지사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우편 또는 팩스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가 개설되면 담당자가 신청자에게 개별 연락해 강습 참여 방법과 시간, 장소 등을 안내한다. 선착순 마감될 수 있으니 지사에 전화를 걸어 참여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 대면 활동 늘면서 4월 백화점·의류 매출 ‘회복’

    대면 활동 늘면서 4월 백화점·의류 매출 ‘회복’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기두기가 완화되면서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활동이 늘면서 백화점과 의류 등의 매출이 회복세로 전환됐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4월 주요 유통업체의 온·오프라인 매출은 13조 6000억원으로 1년 전(12조 3000억원)보다 10.6% 늘었다. 오프라인 매출이 7조 100억원으로 10.2% 증가했고, 온라인 매출은 6조 5900억원으로 11.0% 증가했다. 매출 비중은 오프라인이 51.6%, 온라인이 48.4%였다. 상품군별로는 해외 유명 브랜드(22.5%)를 비롯해 패션·잡화(16.3%), 서비스·기타(16.3%), 아동·스포츠(11.9%) 등의 증가폭이 컸다. 오프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백화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해 19.1% 증가한 가운데 편의점과 대형마트도 10.9%, 2.0% 각각 늘었다. 다만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1.8% 줄었다. 백화점은 전면 등교수업이 재개되고 재택근무가 축소되면서 아동·스포츠(33.4%), 여성캐주얼(22.2%), 남성 의류(21.2%) 수요가 늘었다. 백화점 쇼핑이 늘며 푸드코트 등 식품(30.3%)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업체는 가전·전자, 스포츠 부문을 제외한 대부분 품목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계절과일·식음료 판매 호조와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화장품 및 공연 관람·여행 등의 예약 상품 수요 증가로 서비스·기타(24.0%), 화장품(18.6%), 식품(18.1%) 등의 판매가 큰 폭으로 늘었다. 산업부의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13개(백화점 3개·대형마트 3개·편의점 3개·SSM 4개)와 온라인 유통업체(12개)를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결과다.
  • 백신 없고 치사율 높은 ‘살인진드기’ 공포

    백신 없고 치사율 높은 ‘살인진드기’ 공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야외활동이 늘면서 잔디밭이나 풀숲에서 벌레에 물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강원도 양양군을 비롯한 지자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일명 살인진드기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진드기 예방요령과 기피제 사용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치명률은 높은데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국내 첫 환자가 발생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5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77명이 숨졌다. 이 바이러스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에 ‘참진드기’에 물려 발병하는데,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증상이 나타난다. 참진드기는 작은소피참진드기, 개피참진드기, 일본참진드기, 뭉뚝참진드기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체로 추정되고 있다. 건강한 사람은 가볍게 앓거나 자연 치유될 수 있지만,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근육 떨림을 비롯한 신경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SFTS는 아직까지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없다.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풀밭에 옷 벗어두지 않기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바지, 긴소매 착용하기 ▲토시·장화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 ▲일상복과 작업복 구분하기 ▲야외활동 후 즉시 샤워하기 ▲야외활동에서 사용한 돗자리 햇볕에 말리기 등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진드기에 물렸다면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해야 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를 손으로 터트릴 경우 2차 감염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논밭이나 풀밭에 갈 때는 긴 소매 옷과 바지를 입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 광양제철소,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 ‘눈길’

    광양제철소,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문화체험 나들이 ‘눈길’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이 지역 내 홀몸어르신을 위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응원하고 있다.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어르신 20명과 17명을 초청,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이번 ‘어르신과 함께하는 즐거운 정원나들이’ 행사는 지난해 9월 발대한 ‘독거노인 마음이음’ 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의 사회관계 향상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감상할 수 있도록 부축해 이동을 도왔다. 오랜만에 산책에 나선 어르신들은 만개한 꽃으로 가득한 풍경을 구경하며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핀 시간을 보냈다.단원들은 특히 순천만국가정원 방문 다음 일정으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도록 한방 탄산 족욕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어르신들은 각종 약재로 우린 따뜻한 한방물에 발을 담그고 봉사자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등 그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단원은 “코로나19 이후 어르신들을 모시고 처음 떠나는 나들이라 설레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며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바깥 구경을 했다고 한 김모(78)씨는 “햇볕도 따뜻하고 바람도 좋은 날에 순천만 국가정원을 구경하니 생기가 돌았다”며 “전통 정원에서는 고향집에 핀 꽃을 보는 것처럼 반가웠다”고 웃음을 보였다. ‘광양제철소 마음이음꽃꽂이 재능봉사단’은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재능봉사단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초대해 따뜻한 동행을 함께하고 있다.
  • 해충과의 전쟁…서울 강서구, 집중 방역 돌입

    해충과의 전쟁…서울 강서구, 집중 방역 돌입

    서울 강서구는 다가오는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말라리아 등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역 활동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여름의 문턱에 접어들면서 기온 상승 등으로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해충 개체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보건소 자체 방역기동반을 구성하고, 새마을 방역봉사대와 지역자율방재단 등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방역 취약지역과 민원 발생지, 모기 등 유해 해충 주요 서식지에 대한 집중 방제 활동에 나선다. 먼저 구는 유수지, 쓰레기처리장, 하수구, 산 주변지역 등 해충 주요 서식지에 주기적으로 연무소독 등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경로당 등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관리도 한층 강화한다. 방역소독 바로 처리반을 구성해 주민들의 방역 요청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근린공원과 산책로를 중심으로 해충 기피제 자동 분사기 7대와 해충 유인 살충기 30대도 운영한다. 민관협력을 통한 방역 활동도 펼친다.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새마을 방역봉사대 70여명과 지역자율방재단 소속 단원 60여명이 동별 방역반에 참여해 본격적인 방역 활동에 나선다. 구는 주민이 직접 모기 등 해충 방역에 참여할 수 있도록 셀프방역도 지원한다. 구를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인이 소유한 낡고 고장난 방역소독 장비들을 무료로 점검·수리하고, 휴대용 수동식 분무기와 살충제 등 방역소독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도 실시한다. 구 주민이면 누구나 구 보건소에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여름철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 등 해충 방제를 통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집주변 고인물 없애기 등 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야외활동시 진드기 주의보···올해 들어 전국 11명 발생

    기온이 올라가면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 참진드기가 증가하고 있어 야외활동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광주·전남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순천시 승주읍 A(75)씨가 밭에서 일 하다 살인진드기라 불린 참진드기에 물렸다. 이 여성은 지난 13일 미열, 오한, 식욕부진 등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후 16일 백혈구·혈소판 감소 등의 소견으로 치료를 받다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세는 호전 중이다. 광주광역시의 경우 상당수 공원과 연결된 등산로 주변에서 SFTS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가 채집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달부터 광주 2만㎡ 이상 다중이용 공원 30곳에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곳의 산책로와 연결된 등산로 인근 수풀에서 참진드기가 발견됐다. 이에앞서 지난 12일 제주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B씨(69)와 C씨(62)도 풀베기 작업과 집 앞마당에 있는 잔디를 거닐다 SFTS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올해들어 전국적으로 제주 3명, 충북 2명, 강원·울산·대전·부산·서울 등 11명이 감염됐다. SFTS는 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 발생한다. 숲과 목장, 초원 등에 서식하며 전국에 분포한다. 고열, 소화기증상(구토·설사 등),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직까지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어 치사율 18%일 만큼 위험성이 높지만 눈에 쉽게 보이지 않다보니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전국적으로 2018년 259명, 2019년 223명, 2020년 243명, 2021년 172명이 감염됐다. 사망자 수는 2018년 46명, 2019년 41명, 2020년 37명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비로 9300만원을 확보해 예방홍보와 교육 활동을 하고 있다”며 “농작업과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이나 오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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