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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메타그린 스마트도시’ 꿈꾸다

    동대문구 ‘메타그린 스마트도시’ 꿈꾸다

    지난 9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있는 폐기물 소각장 겸 열병합발전소 ‘아마게르 바케’.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아마게르 바케 내부의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환경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첨단시설을 유심히 관찰했다. 이 구청장은 “아마게르 바케는 미래 친환경 시설의 대표적인 사례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동대문구에 좋은 참고”라면서 현지 시설 관계자로부터 폐기물 처리 과정과 이후 처리 방법 등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을 들었다. 이 구청장은 지난 9~11일 코펜하겐을 방문해 ‘그린스마트도시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한 우수 정책 벤치마킹 활동을 벌였다. 탄소중립 도시를 표방하는 동대문구에 최첨단 친환경 도시의 대표로 알려진 코펜하겐의 정책 현황과 실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동대문구 구정에 적용하기 위해서다. 아마게르 바케는 아마게르(지역명)의 언덕이란 뜻으로 평지로 이뤄져 있는 코펜하겐에 언덕 모양의 건물 모양을 뜻한다. 매년 덴마크 전역에서 모인 폐기물(쓰레기) 63만 5000t을 소각한다. 소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각종 정화 시스템을 통해 제거돼 123m의 굴뚝에서는 99.9% 깨끗한 수증기가 나온다. 쓰레기를 태워 발생하는 950~1100도에 달하는 고압증기로 전기와 지역난방수를 만들어 9만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발전소 건물을 비스듬한 경사로 만들어 건물 최상부를 스키 슬로프로 이용하는 외관은 유명하다. 바케(언덕)라는 시설명의 배경이기도 한 이 아이디어는 평지만으로 이뤄진 코펜하겐에서 언덕으로서 단숨에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시설 설계자 ‘비아르케 잉엘스 그룹’은 슬로프 외에도 건물 수직 벽면 중 일부를 유럽에서 가장 높은 인공암벽으로 설치했다. 아울러 코펜하겐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와 야외공연장, 카페 등을 설치해 혐오 시설이 아닌 지역 상징물로서 관광 명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구는 아마게르 바케의 사례를 통해 동대문구의 지역 특성을 살린 폐기물 처리시설을 만드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구는 2010년 준공한 환경자원센터를 통해 음식폐기물 처리와 재활용 폐기물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센터 주변으로 공원 및 야외무대, 주민 운동 공간 등을 조성해 주민들의 편의성도 높였다. 그러나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아마게르 바케의 오염물질 정화 기술을 벤치마킹해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다음날인 10일엔 세계적 에너지 컨설팅 기구로 꼽히는 ‘스테이트 오브 그린’과 덴마크 에너지청(DEA)을 찾아 덴마크 에너지 정책을 학습했다. 스테이트 오브 그린은 ▲스마트 앤드 그린 시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안전한 물 공급 ▲순환 경제 달성 등을 위해 덴마크 정부와 민간 사이에서 중간지원 역할을 수행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이 구청장을 비롯한 동대문구 관계자들은 전체 GDP(2021년 3957억 달러)의 3.4%, 덴마크 수출액(2021년 7억 4400만 달러)의 9%를 그린 비즈니스로 얻는 덴마크의 환경 정책에 대한 자세한 배경 설명을 들었다. DEA에서는 덴마크가 2차례 석유파동 이후 화석연료 위주였던 에너지 시스템에서 풍력에너지 등으로 자립할 수 있었던 과정과 노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덴마크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70% 감축, 재생에너지 비중 1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운전자에게 빈 주차공간을 안내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여 주는 ‘스마트 주차시스템’, 센서를 부착한 도심의 쓰레기통으로 도로의 교통량까지 측정하는 ‘스마트 쓰레기 수거 시스템’ 등 최첨단 스마트 친환경 도시인 코펜하겐의 다양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탄소중립 정책방향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켜 단순히 온실가스 감축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환경이 우리의 삶을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는 메타그린 스마트시티 동대문구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개최지 입성

    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개최지 입성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가 개최지인 강원에 6일 입성했다. 강원도와 대회조직위원회는 이날 오후 도청 분수광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권혁열 도의장, 신경호 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 입장·안치·점화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아테네에서 지난달 3일 불붙은 성화는 한 달간 서울, 부산, 세종, 제주, 광주를 돌아 강원에 들어왔다. 성화는 7일부터 속초를 시작으로 도내 18개 시·군 투어에 들어간다. 성화 투어는 주자에서 주자로 이어지는 봉송릴레이가 아닌 시·군별 학교를 찾아가 청소년들과 함께 점화식과 올림픽 가치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28일까지 이어진다. 내년 1월에는 도내 소외 계층이 성화 체험에 나서는 특별 투어가 마련된다. 동계청소년올림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개최된다. 81개국 1900여명의 청소년 선수가 출전해 설상과 빙상 등 7경기 15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루며 공존과 화합의 정신을 키운다. 개회식은 강릉 스피드스케이트경기장과 평창돔, 폐회식은 강릉 올림픽파크 야외무대에서 치러진다. 전 경기와 폐회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청소년올림픽은 2010년부터 2년마다 하계·동계 대회를 번갈아 가며 열리고 있다. 김 지사는“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성화 투어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며 청소년을 포함한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삼척 도심 한복판에 ‘명품숲’…인의예지림 개장

    삼척 도심 한복판에 ‘명품숲’…인의예지림 개장

    강원 삼척향교 일대 전통문화체험 숲 ‘인의예지림(仁義禮智林)’이 조성됐다. 삼척시는 오는 28일 인의예지림 준공식을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국비 5억원, 도비 1억 5000만원을 포함 모두 21억원을 들여 조성한 인의예지림은 교목류 33종 1009주, 관목류 34종 6만1250본, 초화류 22종 7만200본으로 꾸며졌다. 총면적은 6.5ha이다. 인의예지림은 전통누각인 옥서루과 전망대인 세한대, 최대 300명을 수용하는 야외무대도 갖췄다. 향교와 강원대 삼척캠퍼스, 시청을 잇는 1.7㎞ 길이의 산책로인 북정산숲길도 놓였다. 준공식에서는 누각 현판 제막식과 함께 가수 최백호, 국악인 박애리, 팝페라 가수 이상규, 가수 강허달림이 무대에 오르는 음악회가 열린다. 박수옥 시 문화홍보실장은 “인의예지림은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휴식을 취하는 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도심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역할도 한다”며 “더불어 향교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 황홀한 국화, 가을 바다, 그리고 그대… 마산만 ‘10만 송이 축제’

    황홀한 국화, 가을 바다, 그리고 그대… 마산만 ‘10만 송이 축제’

    ‘천향여심’ 등 200여 작품 전시멀티미디어 불꽃쇼·드론쇼 등바다 밤하늘 화려하게 수놓아국향 가요제·국악·클래식·댄스풍성한 문화·체험 행사도 손짓 대한민국 상업 국화 시배지인 경남 창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0일간 제23회 마산국화축제가 펼쳐진다. 창원시는 우리나라에서 국화를 상업적으로 처음 재배한 역사와 마산 국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국화의 계절인 가을에 전국 최대 국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마산국화축제는 ‘국화야 내 마음을 바다줄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마산 앞바다를 배경으로 마산합포구 월남동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마산해양신도시 부지에서 국화축제를 열었으나 올해는 축제 장소를 바닷가 수변공원인 3·15해양누리공원으로 옮겼다. 면적은 해양신도시 때 11만㎡보다 8만 5000㎡가 줄었지만 관람 접근성은 편리해졌다.28일 오후 6시 30분 개막 행사를 시작으로 국화 작품 전시, 멀티미디어 불꽃쇼, 드론 라이트쇼, 체험행사, 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10일간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각양각색의 국화 작품 200여개에 조명을 설치하고 축제장 주변 가로등 조명도 활용해 매일 오후 9시까지 야간 축제를 진행한다. 화려한 불빛과 아름다운 국화 작품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야경을 보며 깊어져 가는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 식전 공연에 이어 마산만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야간 드론 라이트쇼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500여대의 드론이 동원돼 10여분간 밤바다 위에서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문구와 마산국화축제를 상징하는 모형을 연출한다. 드론쇼에 이어 트로트 인기가수 김다연, 지원이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진행된다.3·15해양누리공원 중심광장에서 김주열 열사 동상까지 2만 5000㎡에 이르는 축제장에는 모두 8개 주제에 따라 만든 총 201개 크고 작은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해피한 창원’을 주제로 창원의집, 문신조각상, 북극곰 통키, 현동유적토기 등 44점을 선보이고, ‘바다 이야기’를 주제로 마산아귀, 복어, 미더덕 등 11점이 전시된다. ‘펫빌리지’를 주제로 닭, 반려견, 고양이 등 20점을 제작했고, 창원시 농수특산물 통합 브랜드인 ‘창에그린’을 주제로 수박, 파프리카, 단감, 고추 등 8점의 작품을 만들었다. 어린이를 위해 ‘모여라 꿈동산’이란 주제로 토끼와 거북이, 신데렐라 이야기 등 1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사랑의 꽃길’을 주제로 국화터널, 포토존, 국화그네 등 72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을 만들었다. ‘명품관’을 주제로 한 전시 공간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천향여심’(千香旅心)을 비롯해 16점의 작품이 설치된다. 또 ‘세계로 창원을’ 주제로 에펠탑 등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국화축제에는 축제장을 조성하고 작품을 만드는 데 140여종 10만 그루가 들어갔다. 주제에 따라 작품을 만드는 데 2만여 그루가 쓰였고, 작품 주변 공간을 꾸미고 국화 동산을 만드는 등 축제장 장식과 화분용 등으로 모두 8만여 그루가 들었다. 작품을 만드는 데 사용한 국화는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해 사용했다. 화분·장식용 국화는 지역 국화 재배 농가에서 키운 국화를 구입해 사용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국화 작품은 2010년 영국 기네스북으로부터 국화 한 그루에서 1315송이 꽃을 피워 세계 최대 다륜대작 기록으로 공인받은 천향여심과 ‘창원의 집’이다. 천향여심은 국화 재배 전문가 300여명이 매달려 18개월여 동안 정성을 다해 키운다. 올해 천향여심은 한 줄기 국화에서 모두 1540여 송이 꽃이 피어 국화 한 포기에 최다 꽃이 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창원의 집은 한옥과 한국 전통문화 보존을 위해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조성한 한옥 단지다. 창원의 집 모형을 오색 국화로 가로 17m, 세로 8m, 높이 7m 크기로 만들어 전시했다.국화 작품을 구경하며 보고 즐길 행사도 풍성하다. 다음달 3일 오후 8시부터 국화축제장 앞쪽 해상신도시 부지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합포만 바다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조화를 사용하지 않고 생화 국화만으로 만드는 신화환 경진대회(28일)가 열리고 축제 기간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매일 300그루씩 국화를 선물하는 국화 나눔 행사를 한다. 국악, 청소년 댄스 등 80여팀이 축제장 주변에서 매일 문화공연을 펼친다. 국향 가요제와 오광대 공연, 클래식 음악회, 국화 분재 교육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다음달 6일 오후 국향가요제 결선을 마지막으로 마산국화축제 잔치는 막을 내리고 내년을 기약한다. 창원시는 축제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마산역을 비롯한 주요 교통 중심지에서 30분 간격으로 국화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국화축제 개막에 앞서 27일 창원시 성산구 신월동 용지문화공원 야외무대에서 세계적인 한류 축제인 ‘2023 창원 케이팝 월드페스티벌’이 펼쳐져 창원의 가을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53개 나라 54곳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창원 결선무대에서 불꽃 튀는 경쟁을 벌인다. 국화축제 기간인 다음달 4~5일에는 국화축제장에서 제1회 창원홍합축제가 열려 창원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홍합으로 만든 요리와 수산물을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우리나라 국화 생산 본거지에서 열리는 마산국화축제가 전국 최고 가을축제로 성황리에 열려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도록 준비와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더 나은 삶의 지수/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더 나은 삶의 지수/서울문화재단 대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각국의 삶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로 ‘더 나은 삶의 지수’(better life index)를 발표하고 있다.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11개 지표(시민참여, 교육, 안전, 주거, 소득, 고용, 삶의 만족도, 환경, 건강, 일과 생활의 균형, 공동체 의식)를 각각 0~10점으로 평가해 삶의 질을 좌우하는 다차원적 영역으로 국가 간 국민들의 행복도를 비교한다. 한국은 OECD 38개 나라 중 32위로 하위권에 속해 있다. ‘주거, 교육’ 등 객관적 지표는 상위권에 있지만 ‘삶의 만족도’ 등 주관적 지표는 OECD 평균 6.7점에도 못 미치는 5.8점으로 최하위권이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행복도를 측정한다면 어떤 지표가 필요할까. 또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무엇을 더 고려해야 할까. ‘주거, 소득, 고용’ 등 생존과 직결된 문제는 중요한 지표로 여전히 유효하다. 급변하는 시대에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은 무엇인지 살펴야 한다. 객관적인 삶의 조건 이상으로 주관적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방안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 해법 마련을 위한 출발점으로 국민 삶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2022 국민 여가활동 조사’에 따르면 월평균 여가비용이 17만 6000원으로 5년 전보다 16% 상승했고, 희망 여가비용에 대비한 현실 여가비용의 간극이 월평균 6만 3000원으로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삶에서 여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또한 문화활동 수요도 갈수록 달라지고 있다. 2022 공연예술 조사에서 연간 공연 티켓 판매가 2197억원으로 집계돼 전해 대비 무려 60%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렇게 여가·문화 활동에 대한 국민의 높아진 수요와 달리 다수의 삶은 아직 생계 문제로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충분히 갖지 못하고 있다. 그런 과정에서 각자가 바라는 질 높은 삶의 기대치와는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공공 영역에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지원 정책은 매우 중요하다. 이를 대표하는 사례로 최근 무료 야외 오페라의 강세를 들 수 있다. 고가의 티켓 비용을 들여 대형 오페라극장을 찾아야 관람할 수 있었던 오페라의 높은 문턱을 낮춰 지난 8월 광화문광장에서는 비제의 ‘카르멘’이 펼쳐졌다. 도심 속 빌딩숲 사이에서 신선한 관극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주말에는 한강을 배경 삼아 노들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가 선선한 가을바람과 풀 냄새, 한강의 야경이 어우러진 여러 감각을 깨우는 오페라 무대를 선사한다. 이처럼 공공정책이 투입돼 국민의 삶이 문화예술과 가까워질 수 있게 하는 것은 ‘더 나은 삶’에 다가가기 위해 꼭 필요한 요소다. 17세기 유럽의 초기 오페라부터 400년이 넘는 지금까지 오페라는 시대와 국적을 초월해 사랑받아 왔다. 예술은 앞으로도 사람들의 즐거운 놀이문화이자 경이로운 창조물로, 때로는 깊은 감정을 나누는 삶의 동반자로 영원할 것이다. 미래 세대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척도로 ‘문화적 삶’에 대한 지수가 고려돼야 하는 이유다.
  • 남궁역 서울시의원, 배봉산에서 영화배우 신현준과 ‘서민왕’ 촬영

    남궁역 서울시의원, 배봉산에서 영화배우 신현준과 ‘서민왕’ 촬영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남궁역 부위원장(국민의힘·동대문3)은 지난 12일 배우 신현준씨를 배봉산에서 만났다. ‘서’울시의원이 ‘민’원해결을 위해 ‘왕’초보 일꾼 배우와 함께 현장을 찾아가는 서울시의회 현장토크 프로그램인 ‘서민왕’을 촬영하기 위해서였다. 동대문구 배봉산은 표고 약100m의 산지형공원으로 많은 주민이 찾아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대표공원이다. 배봉산 근린공원에는 해맞이광장, 맨발황토길, 유아숲체험장, 야외무대, 숲속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과 배드민턴장, 다양한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지역의 주민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녹색여가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남궁 의원과 신현준 배우는 배봉산의 무장애 둘레길을 걸으며 어린 시절부터 배봉산에서 놀던 이야기, 배봉산의 역사와 변화 등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사진도 찍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정상의 탁 트인 해맞이광장에 올라서는 청명한 가을의 햇살과 한눈에 보이는 서울 모습에 감탄했다. 또 주민들이 독서공간으로 이용하는 숲속도서관에서 차와 함께 쉼의 시간을 가지고, 책도 직접 정리해 보는 체험도 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의 커뮤니티와 운동공간, 행사장소로 이용되는 열린 광장에서 남궁 의원의 앞으로의 계획, 포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녹화를 마무리했다.남궁 의원은 “늘 다니던 익숙한 배봉산을 신현준 배우와 함께 다니면서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동대문의 구민으로서 더 자랑스럽게 느껴진다. 앞으로 배봉산과 우리 지역을 주민들과 함께 더 가꾸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촬영된 서민왕은 SK브로드밴드가 기획․제작해 BTV, 딜라이브, LG헬로비젼, HCN, CMB, TBS를 통해 공동 송출될 예정이다.
  • 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제작사 대표 시계로 받아”

    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제작사 대표 시계로 받아”

    배우 송중기가 ‘화란’의 출연료로 제작사 대표의 시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28회 부산국제영화제 ‘화란’ 오픈 토크에서 “(무보수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니다. 기사가 많이 나서 창피하다”며 웃었다. 출연료를 받지 않은 이유에 관해 송중기는 “결과물보다 더 적은 제작비로 찍을 계획이었다. 만약 제작비가 올라가면, 이 영화의 매력, 신선함이 사라질 것 같았다. 흥행 공식이 들어가서, 괜히 없어도 될 카체이싱 신이 들어가거나 해야 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어제 제작사 대표님이 차고 있던 시계를 출연료로 줬다. 지금 차고 있는 이 시계다. 저 출연료 받은 거다”라며 재치 있게 이야기했다. 11일 개봉하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누아르 드라마다.
  • 거장서 신예까지… 부산 영화의 바다로 풍덩

    거장서 신예까지… 부산 영화의 바다로 풍덩

    개막식에서 故 윤정희 배우 기려저우룬파·베송·판빙빙 등 총집결개막작엔 장건재 ‘한국이 싫어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흘간의 축제를 이어 간다. 개막식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를 맡아 레드카펫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배우 박은빈이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개막식은 지난 1월 고인이 된 배우 윤정희를 기리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대표작들이 대형 화면에 소개되는 동안 고인의 딸 백진희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를 했다. 고인에게 한국 영화 공로상을 시상한 이창동 감독은 “10대 때부터 제 마음의 별이었던 윤정희 선생과 함께 영화 ‘시’(2010)를 찍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했다. 백진희는 “10여년을 중병과 싸워야 했지만 여러분의 이런 애정이 멀리 있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배우에게 주는 아시아영화인상은 1976년 ‘투태’로 데뷔해 올해 ‘원 모어 찬스’까지 50년 가까이 활동 중인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에게 돌아갔다. 저우룬파는 “1973년 배우 생활을 시작해 올해로 꼭 50년이다. 확실히 긴 세월이지만 뒤돌아보니 어제 같기도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 팬들이 긴 시간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을 받은 뒤 휴대폰을 꺼내 관객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은 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크게 외치기도 했다. 영화제는 장건재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 ‘한국이 싫어서’를 개막작으로 시작해 배우 유덕화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영화의 황제’를 폐막작으로 마무리한다. 이 기간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총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모두 269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뤼크 베송,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세계 유명 감독과 윤여정, 한효주, 안재홍, 김다미 등 영화인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중화권 스타 판빙빙 등이 BIFF를 빛낸다. 이들은 액터스 하우스, 오픈 토크, 야외무대 인사 등 다양한 무대에 등장한다.
  • 막 올린 부산국제영화제…고 윤정희 공로상, 주윤발 아시아영화인상

    막 올린 부산국제영화제…고 윤정희 공로상, 주윤발 아시아영화인상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축제를 이어 간다. 개막식 전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강호가 ‘올해의 호스트’를 맡아 레드카펫 입구에서 참석자들을 맞이했다. 이어 배우 박은빈이 개막식 단독 사회를 맡아 진행에 나섰다. 파란색 드레스를 입고 나온 박은빈은 “저도 지난해 이곳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상을 받아 일하는 데 큰 힘을 얻었다”면서 “부산국제영화제는 기회와 용기를 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은 지난 1월 고인이 된 배우 윤정희를 기리는 시간으로 시작했다. 윤정희의 대표작들이 지나가는 동안 고인의 딸인 백진희 바이올리니스트가 연주했다. 한국 영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한 고인에게 한국 영화 공로상이 돌아갔다. 시상에 나선 이창동 감독은 “십 대 때부터 제 마음의 별이었던 윤정희 선생과 함께 영화 ‘시’(2010)를 찍어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백진희 바이올리니스트는 “지난 십여 년은 병과 싸워야 했지만 여러분의 애정이 멀리 있는 어머니를 행복하게 했으리라 믿는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시아 영화 산업과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배우에게 주는 아시아영화인상은 1976년 ‘투태’로 데뷔한 뒤 올해 ‘원 모어 찬스’까지 50년 가까이 활동 중인 ‘영원한 큰형’, 배우 저우룬파(주윤발)에게 돌아갔다. 저우룬파는 “1973년 배우 생활을 시작해 올해가 꼭 50년 되는 해이다. 확실히 긴 세월이지만 뒤돌아보니 마치 어제 같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팬들에게 “긴 시간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해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상을 받은 뒤엔 휴대전화를 들고 셀카를 찍은 뒤 한국어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라고 외쳤다.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3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진행된다. 전 세계 거장들의 신작부터 아시아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 갈 매력적인 신인 감독들의 작품까지 풍성한 영화가 준비됐다. 개막작은 장건재 감독이 연출한 한국 영화 ‘한국이 싫어서’이다. 2015년 출간돼 화제를 모은 장강명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든 걸 뒤로하고 새로운 삶을 찾아 뉴질랜드로 떠난 계나(고아성)를 통해 한국 사회에 질문을 던진다. 폐막작은 배우 유덕화가 출연하는 중국 영화 ‘영화의 황제’다. 영화제 기간 모두 269편을 선보인다. 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롯데시네마 대영 등 총 4개 극장 25개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 이어 뤼크 베송, 고레에다 히로카즈, 하마구치 류스케 등 세계의 유명 감독과 윤여정, 한효주, 안재홍, 김다미 등 영화인을 비롯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히로세 스즈, 중화권 스타 판빙빙 등이 BIFF를 빛낸다. 이들은 액터스 하우스, 오픈 토크, 야외무대 인사 등 다양한 무대에 등장한다. BIFF 동안 열리는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은 역대 최대 규모로 예정됐다. 이 밖에 CHANEL×BIFF 아시아영화아카데미, 6주년을 맞이한 커뮤니티비프와 동네방네비프, 전 세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로 영역을 넓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 등 다양한 영화 관련 행사가 이 기간 진행된다.
  • 양천, 신월동에서 록·독서 결합한 가을문화축제

    양천, 신월동에서 록·독서 결합한 가을문화축제

    서울 양천구가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록 페스티벌과 독서축제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축제(포스터)를 연다. 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로 목동 지역에서 행사를 열던 관행을 탈피하고 공항소음지역에서 록 음악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 첫날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는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가 히트곡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록밴드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농악, 난타, 벨리댄스, 발레,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공원 내 문화광장과 몬드리안정원 등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독서권장 마술 공연에 이어 공상과학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와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경 작가 등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구는 축제 기간 파라솔과 안락의자를 배치해 가을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 양천구, ‘문화사각지대’ 신월동에서 대규모 가을문화축제 개최

    양천구, ‘문화사각지대’ 신월동에서 대규모 가을문화축제 개최

    서울 양천구가 문화사각지대인 신월동에서 처음으로 록 페스티벌과 독서축제를 결합한 대규모 문화축제를 연다. 구는 다음 달 7일부터 이틀간 서서울호수공원에서 ‘양천가을문화축제 2023’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주로 목동 지역에서 행사를 열던 관행을 탈피하고 공항소음지역에서 록 음악 공연을 열어 주민들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해소한다는 취지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축제 첫날인 7일 신월야구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에는 가수 서문탁과 김경호 밴드가 히트곡을 선보인다. 이튿날에는 록밴드 크라잉넛과 해리빅버튼, 아디오스오디오가 무대에 오른다. 농악, 난타, 벨리댄스, 발레, 성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준비된다. 공원 내 문화광장과 몬드리안정원 등에서는 북 페스티벌이 열린다. 책 읽어주는 마술사 오창현의 독서 권장 마술 공연에 이어 공상과학소설을 쓰는 과학자 곽재식 작가와 청소년문학 베스트셀러 ‘오백 년째 열다섯’의 김혜경 작가 등이 릴레이 강연을 펼친다. 구는 축제 기간 파라솔과 안락의자를 배치해 가을쉼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몬테네그로 출신 작가 슬로보단 마루노비치가 발칸반도 문학에 대해 들려주는 낭독공연과 안데르센의 동화를 음악극으로 표현하는 동화콘서트 등 책을 매개로 한 이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동네책방, 협동조합, 도서관 등이 참여하는 40여개 문화체험부스에서는 독서 체험과 책놀이, 각종 공예를 즐길 수 있다고 구는 전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의 자연과 문화 인프라가 집약된 가을문화축제를 통해 낭만과 활력이 가득한 주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B컷 용산]윤석열 대통령 부부, 추석 앞·순방 전 민생 행보

    [B컷 용산]윤석열 대통령 부부, 추석 앞·순방 전 민생 행보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한 주 민생 행보에 나섰다. 부인 김건희 여사도 이에 발맞춰 지역 시장 방문, 사회 취약계층 면담 등 단독 대외활동을 늘렸다. 최근 윤 대통령 부부의 행보에서는 수산업계 민심 달래기 또는 내수 경기 진작 등과의 연관성을 직간접적으로 찾을 수 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우려가 커진 국내 어민과 수산 업계를 지원하려는 의도가 읽힌다.민생 행보에 수산업계 민심 달래기 비중 높아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지난 14일 부산 수영구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찾아 “갈수록 나아질 것”이라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멍게, 새우, 생선 등 수산물을 구입하면서 “큰 어려움은 없느냐”고 확인했다. 이도운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좁은 시장 통로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장 방문객들과 상인들이 대통령을 환영했다”면서 “대통령이 시장을 나오자 지역주민 300여 명이 대통령을 마중 나와 기다리고 있었고, 대통령은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사진을 찍으며 환영에 화답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인근 횟집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 의인, 창업가 등 부산 지역 청년들과 기업인, 지역 정치인들과 함께 만찬을 진행했다. 만찬에 참석한 한 기업인이 “외국에 다니시면서 영업사원 1호로 활동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적어도 여러분 사업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적도기니 출신 온유 씨와 부산 지역 청년들이 제작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커스텀 슈즈를 선물 받았다.김 여사는 같은 날 단독으로 부산 기장시장을 찾아 수산물을 구매하면서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가짜뉴스로 장사에 피해는 없는지 걱정된다”면서 “국민께서 우리 수산물이 안전하고 건강하다는 점을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최근 태풍과 폭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상인들 향해 매출 등에 대해 물으며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김 여사는 시장 초입의 튀김 가게에서 붕장어 구이와 호박전을 시식하고 구매했다. 기장 앞바다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다시마도 샀다. 회센터에서는 가자미를 고른 뒤 먹어보고 포장했다. 김 여사는 또한 모친과 함께 수십 년간 같은 자리를 지킨 생선가게에서 반건조 참민어와 반건조 도미를 산 뒤, 삼남매가 운영하는 노점에서 해녀들이 직접 채취한 전복과 성게를 시식하고 구매하기도 했다. 청년 만나 지원 약속한 尹… “청년이 국정 동반자” 윤 대통령 부부는 14일 저녁에는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3년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들을 만나 청년 문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청년들이야말로 국정의 동반자라 생각한다”며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꿈과 도전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넣고 여러분의 미래를 더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부당한 기득권 카르텔 타파, 노사 법치 확립, 공정하고 다양한 교육 기회 보장, 글로벌 스탠더드 추구,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국제 협력, 미래세대 간 국제 교류 확대,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 등을 언급하면서 “우리 사회를 더 자유롭게, 더 공정하게, 더 활력있게,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와 청년 스타트업 부스를 망문해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윤 대통령은 ‘킥더허들’이 사회 사각지대에 계시는 국가유공자분들과 군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M.P.P.C(Mission Possible Possible Campaign)’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보훈사업을 활발히 전개해줄 것을 당부하며 검은색 M.P.P.C 모자를 구매했다. 김건희 여사, 개별 취약계층 방문 행보도 김 여사는 앞서 13일에는 서울역 쪽방촌 지역 어른들에게 추석 명절 선물인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는 봉사에도 참여했다. 김 여사는 6·25 참전유공자와 독거노인을 방문해 “식사 꼭 잘 챙기시라. 앞으로 더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했다.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키트를 직접 포장했다.김 여사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서는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김 여사는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민간의 자발적 나눔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15일에는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정신건강 활동가, 자살시도 후 회복자, 자살예방 서포터즈, 자살 유족, 자살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아픔을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생각과 의견의 차이가 생명의 가치보다 앞설 수는 없다”면서 “생명을 존중하고 생명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는 청년마음건강홍보, 컨텐츠 제작 지원, 인공지능 자살 예방 등 복지부와 네이버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참석했다.
  • ACC ‘올 데이 인도네시아’ 개최…“인도네시아 문화예술 향연 즐기세요”

    ACC ‘올 데이 인도네시아’ 개최…“인도네시아 문화예술 향연 즐기세요”

    17일 ACC 일원…전통 춤·음악·영화 체험 인도네시아의 전통 노래와 춤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더 깊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은 이달 15~24일 아시아문화주간을 맞아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17일 ACC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를 위해 ACC는 낮부터 저녁까지 하루 온 종일 인도네시아 전통 가무, 공연, 영화 상영 등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ACC가 마련한 행사다. 낮 시간대 경성대 인도네시아 유학생 전통춤 동아리 ‘키타(KITA)’가 선보이는’ 사만 춤을 아시아문화광장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사만 춤은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아체(Ache) 지역의 가요(Gayo Lues)족이 중요한 날이나 전통 행사에서 주로 추는 춤이다.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저녁엔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 과 ‘발리:천상의 울림’ 영화 상영이 예술극장 극장1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 공연에선 코로나19 기간 동안 비대면으로 제작한 새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스’가 참여해 풍성하고 다채로운 아시아의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단된 아시아전통오케스트라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대표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오케스트라다. 매년 국내외 공연을 선보이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실현해가고 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감독 리비 쳉의 영화 ‘발리: 천상의 울림’을 같은 무대에서 상영한다. ‘발리: 천상의 울림’은 발리의 ‘가믈란’장인 뇨만 웬턴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사라져가는 발리의 음악과 춤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협업 과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올 데이 인도네시아’ 모든 프로그램은 전 연령 관람이 가능하며 모두 무료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올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올 데이 인도네시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증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문화전당은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예술을 기반으로 한 연구, 교류,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ACC아시아문화주간 15~24일 개최…풍성한 프로그램 준비

    문화행사·공연·전시·체험 등 총 21개 프로그램 운영 열흘간 문화전당 일대…‘아시아 공동체’ 구현 주목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열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아시아축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전당장 이강현)이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2023 아시아문화주간’을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ACC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CC는 이번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아시아인의 문화교류 열정을 담은 문화행사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시아 공연과 전시, 국제회의, 포럼 등으로 아시아인의 삶을 엿보고 아시아의 도시와 그 속에서 문화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시민이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아시아문화광장 일대에 아시아 13개국 50여개의 체험 부스와 청년주간 관련 부스를 운영한다.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한 아시아아트마켓은 관람객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아시아 전통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양쿠라, 한석경 작가와 함께 아시아의 도시와 환경을 주제로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태국 치앙마이의 마켓 공예가와 판매자를 초청해 현지 시장을 재현한다.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협력해 전통 이동식 천막집인 유르트를 소개하고 인도의 차이티와 태국식 커피를 체험하는 등 아시아 각국 문화를 탐방하는 듯 한 경험을 제공한다.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색 공연 무대도 마련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올 데이 인도네시아’ 행사를 하루 동안 펼친다. 밤에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전통 음악인으로 구성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인도네시아 공연이 시민을 찾아간다. 인도네시아 전통 음악 가믈란 장인과 그래미상 수상 가수 주디스 힐이 발리의 음악과 춤을 알리고자 협업하는 과정을 담은 ‘발리: 천상의 울림’ 영화도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상영한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아시아무용커뮤니티는 스크린댄스 상영과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평소 접하지 못한 동남아시아와 남아시아 무용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는 ‘아시아 스크린 댄스’는 오는 22~24일 미디어월과 극장3에서 선보인다. 오는 23~24일 예술극장 극장1에선 ACC 국제공동 창, 제작 공연 ‘남편 없는 부두’의 막이 오른다. ACC가 사단법인 한국공연프로듀서협 베트남국립극장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베트남 소설인 ‘남편 없는 부두’를 원작으로 전쟁 후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다. 국내는 물론 베트남 현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번 작품은 공연의 배경이 되는 ‘딘 강’을 실제 물을 이용해 무대를 연출하고 베트남의 자연을 몽환적인 영상과 색감으로 구현했다. 한국의 정가와 전통 무용,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과 가야금, 베트남의 쩨오 등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 연출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과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인도, 인도네시아 작가를 초청해 국가별 작품의 특색을 드러내면서도 작가들 간의 협업으로 완성한 ‘아시아 파노라마’가 오는 24일까지 대나무정원에 60m 벽화 형식으로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황인숙(한국), B. Ajay(인도), 인디게릴라(인도네시아)로 전시는 이들의 신작들로 구성해 아시아문화주간 기간 동안 관람객을 맞는다. 방글라데시 민속 무용 공연과 인도의 춤을 감상할 수 있는 인도 특별 프로그램도 극장3에서 펼쳐진다. 야외에서는 환경파괴와 기후위기 시대의 미학적 실천을 모색하는 ‘하늬풍경’ 전시가 열린다. 문화창조원 복합전시6관에서는 일상풍경을 주제로 20세기 한국과 서아시아 거장을 조명하는 전시 ‘일상첨화’가, 예술극장 로비에서는 ACC 공모전시 ‘틈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가 ‘틈’을 주제로 ACC 내부 공용공간의 색다른 시선과 해석들을 보여준다. 아시아 문학을 즐길 수 있는 장도 마련됐다. 가장 먼저 오는 16일 ‘2023 아시아문학포럼’이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아시아문학의 이해를 돕고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이번 포럼에서는 아시아의 한국,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작가들과 번역가들 출판 종사들과 함께 ‘아시아 도시와 문학, 젊은 작가들을 만나다’는 주제로 시민에게 문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오는 18일엔 ‘2023 아시아전통음악위원회 회의’가 비공개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선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전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전통음악’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교류 및 협력 사업 아이템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협력 사업 발굴한다. 이어 오는 19일엔 ‘아시아무용커뮤니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행사에선 한국의 탈춤, 태국의 콘뿐만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시 등의 탈춤 사례를 이야기한다. 지난해 유네스코 무형유산에 탈춤이 등재된 것을 계기로 아시아 공통의 독특한 실천인 마스크 댄스 가치와 의의를 살펴본다. ACC는 오는 19~22일 키르기스스탄 및 라오스 문화부 관계자 25명을 초청해 ACC가 원조사업으로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디지털문화자원관리시스템 활용 관련 역량강화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ACC는 아날로그 형태로 보관한 아시아국가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디지털아카이빙하고 디지털자원을 기반으로 문화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올해 아시아문화주간은 ‘함께 가는 아시아, 동행’을 주제로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 그리고 아시아 도심 속 일상을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면서 “각종 프로그램별 일정을 확인하고 문화전당 곳곳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을 빠짐없이 즐기며 하나가 되는 아시아 공동체를 만들어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 한강 노들섬에서 발레·오페라의 향연 즐기세요

    한강 노들섬에서 발레·오페라의 향연 즐기세요

    오는 10월 한강 노들섬에서 열리는 ‘2023 한강노들섬클래식’에 발레 ‘백조의 호수’(10월 14~15일)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10월 21~22일)가 무대에 오른다. 모두 무료로 일반석 1560석과 돗자리석 240석을 합쳐 총 1800석의 좌석이 준비됐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연출진, 출연진 모두 세계 정상을 달리는 분들이라 시민들에게 세계 정상급의 클래식 예술을 선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서울에서 추억과 낭만, 예술적 감동을 얻을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야외 공연에 맞춰 작품에 조금 변화를 줬다. 유니버설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원래 중간휴식 시간이 있지만 이를 없애고 공연 시간을 2시간에서 1시간 30분으로 줄였다. 백조와 흑조를 한 무용수가 맡아하던 것도 두 사람이 나눠서 연기한다. 문훈숙 단장은 “야외무대라 전환도, 암전도 어렵고 무용수들이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고품격 무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자연이 주는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이 더해져 예술성 높은 공연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비야의 이발사’ 표현진 연출가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시민들이 공감하며 볼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멋진 가수들과 재밌고 몰입감 넘치는 작품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시민 편의를 위해 이동식 화장실도 대폭 늘린다. 비가 오는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매뉴얼도 준비했다. 이창기 대표는 “안전 문제를 훨씬 강화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국내 최대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소비촉진 행사 ‘동행축제’,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다

    국내 최대 규모 소비촉진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축제’가 대구 동성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 열리는 동행축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전국적 소비 촉진 행사로 매년 봄(5월), 가을(9월), 겨울(12월) 3차례 진행된다. 올해 9월 축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29일간 열린다. 다음 달 4일에는 동성로 야외무대를 중심으로 상생부스, 동행 스트리트, 대구특별존, 체험존 등이 꾸며진다. 오후 7시 30분 메인행사로 소상공인 응원공연, 동행축제 힘 모으기 퍼포먼스,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동행 패션쇼도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축제가 지역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기를 살리는 소비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중소기업 제품 판매 플랫폼인 다채몰, 대구시 인증 브랜드관인 쉬메릭, 사회적경제기업 종합유통채널인 무한상사, 약령시 한방제품 특화몰인 약령몰 등 온라인몰에서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또 대구기업명품관, 대구경북상생장터, 서문야시장, 칠성야시장, 군위전통시장 등에서도 각종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축제가 중소·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활력을 되찾는 계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풍선’ 원곡자가 동방신기?…잼버리 콘서트 오기 논란

    ‘풍선’ 원곡자가 동방신기?…잼버리 콘서트 오기 논란

    잼버리 마지막 일정이었던 ‘K팝 슈퍼 라이브 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의 원곡자 표기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지난 11일 저녁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K팝 콘서트 마지막 순서로 모든 출연진이 나와 풍선을 불렀다. 당시 KBS는 공연을 생중계하며 풍선의 원곡자가 그룹 ‘동방신기’라고 표기했다. 해당 곡은 밴드 ‘다섯손가락’이 1986년 발표한 노래로 동방신기는 2006년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풍선의 원곡 가수이자 작사가로 알려진 밴드 다섯손가락의 이두헌은 그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잼버리 슈퍼콘서트 마지막 곡 ‘풍선’, 원작자 허락은 (받았나)”라면서 “사전 허락은 그렇다 치고, 동방신기? 이것은 사과를 좀 받아야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공연이나 방송에서 다른 가수 노래를 할 때 반드시 원작자 허락을 받을 필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행 저작권법에 따르면, 곡의 저작권자는 노래가 공연에서 불리거나 방송에서 송출되는 경우 원작자로서 저작·복제물에 그의 실명 또는 이명(異名)을 표시할 권리를 가진다. 이두헌은 해당 게시글 마지막에 “저는 자발적이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룹 ‘아이브’가 일정을 조정하고 뒤늦게 출연을 결정한 것과 카카오·하이브가 각각 10억원·8억원 상당의 기념품을 전달했다는 소식을 발표하면서 “자발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창작자와 실연자 권리 보장되는 날 오길” 이두헌은 이러한 내용이 기사화되자 13일 “저도 모르게 기사화되면서 당황스러운 상황”이라면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과 확인한 내용은 안타깝지만 법적인 하자는 없다는 결론”이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주관사인 KBS는 쉽게 말해 저작권협회와 턴키 계약이 돼 있어 협회가 관리하는 작가의 작품은 별도의 승인 없이 마음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더라”면서 “다만 2차 저작물(편곡, 음원서비스, 드라마, 영화 등)로 재생산될 시에는 저작권자와 별도의 승인이 필요하다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의 문제 제기는 세간에 만연한 창작자와 실연자에 대한 가벼운 인식에 핵심이 있다”면서 “저작물 신탁 관리를 했다고 본인의 의사를 묻지도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0년 전에 만든 음악 하나가 세대를 관통하며 소비되는 것은 참 고맙다”며 “대단하지도 않은 일개 노래 하나 가지고 유세를 떤 것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창작자와 실연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날이 오기를 늘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최고 시청률 ‘20.7%’ 이날 열린 K팝 콘서트에는 뉴진스를 비롯해 NCT 드림, 마마무,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1, 2부로 나눠 KBS2로 생중계된 이번 공연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부 최고 시청률 17.2%, 2부 최고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해당 공연을 라이브로 중계한 KBS월드 유튜브 채널은 동시 접속자 수가 최대 12만명, 누적 조회수 91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콘서트는 폭염과 태풍 등으로 두 차례나 장소와 시간이 변경됐다. 당국은 당초 콘서트를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폭염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바꿨다. 이후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고려해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장소를 다시 변경했다.
  • 尹대통령, 한덕수 총리에 “잼버리 대원 끝까지 챙겨달라”

    尹대통령, 한덕수 총리에 “잼버리 대원 끝까지 챙겨달라”

    윤석열 대통령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폐영식이 열리는 11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잼버리 대원을 끝까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폐영식과 함께 열리는 K팝 콘서트의 안전한 진행도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 총리에게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세계 잼버리대회 폐영식과 K팝 콘서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폐영식 이후에도 모든 국가의 스카우트 대원이 마지막으로 출국할 때까지 숙식·교통·문화 체험·관광 등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지시했다. 잼버리 폐영식은 오후 5시30분부터 6시까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콘서트인 ‘K팝 슈퍼 라이브’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총 19개 팀이 참가하며, 방송 주관사인 KBS 2TV 채널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폐영식과 콘서트는 당초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기상 여건이 문제돼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다.
  • 뉴진스·아이브 총출동…‘K팝 콘서트’로 잼버리 대미 장식

    뉴진스·아이브 총출동…‘K팝 콘서트’로 잼버리 대미 장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11일 폐영식과 ‘K팝 슈퍼 라이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방송계에 따르면 ‘K팝 슈퍼 라이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폐영식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에는 NCT드림과 마마무, 뉴진스, 몬스타엑스 유닛인 셔누·형원, 강다니엘, 더보이즈, 있지, 제로베이스원, 권은비, 조유리, 홀리뱅, 싸이커스, 피원하모니, 리베란테, ATBO, 카드, 프로미스나인, 더뉴식스, 아이브 등 총 19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진행은 배우 공명과 있지의 유나, 뉴진스의 혜인이 담당하며 방송 주관사인 KBS 2TV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애초 6일 새만금 야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기상 여건상 온열질환이 우려돼 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날짜와 장소가 변경됐고, 이후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장소가 서울월드컵경기장으로 또다시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같은 날 방송될 예정이었던 KBS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가 결방되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던 가수들이 대거 ‘K팝 슈퍼 라이브’ 무대에 오르게 됐다. 잼버리 대원들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차례대로 행사장에 입장하게 되며 주변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이 공연장 근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한편 문체부는 콘서트 출연진 섭외에 대해선 “KBS가 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했다”면서 “정부가 특정 출연진을 요청하거나 섭외를 해달라고 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관련 부처, 조직위와 협력해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 하에 스카우트 잼버리 폐영식과 ‘K팝 슈퍼라이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역사 골든벨 울려라… 군위군 ‘삼국유사 퀴즈대회’ 4년 만에 대면 개최

    역사 골든벨 울려라… 군위군 ‘삼국유사 퀴즈대회’ 4년 만에 대면 개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에 등재된 삼국유사를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한 전국 최대 규모의 퀴즈대회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삼국유사의 고장’ 대구 군위군은 오는 26일 군위읍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제14회 삼국유사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예선 및 본선이 대면 행사로 치러진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가 전면 취소됐고 2021년과 지난해엔 예선 대회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축소 진행됐다. 이에 따라 군은 18일까지 전국 고교 재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삼국유사 퀴즈대회 홈페이지(www.삼국유사.com)를 통해서다. 참가비는 없다. 예선은 당일 오전 삼국유사 관련 권장도서의 내용을 중심으로 개최해 5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본선은 오후 주·객관식 퀴즈로 진행된다. 최우수상인 골든벨 주인공에게는 무열왕상(교육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을 주고 2위 문무왕상(대구시장상), 3위 선덕여왕상(대구시교육감상), 4위 진흥왕상(군위군수상), 5위(5명) 지증·법흥·진평·원성·경덕왕상(군위군수상)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지도 교사상, 인솔 교사상, 본선 최다 진출 지도상 각 1명을 선발해 시상하고 상금 50만원씩을 준다. 이날 행사에서는 퀴즈대회뿐 아니라 야외무대에서 특별공연과 삼국유사 복식 및 목판 인출 체험, 군위 명소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09년에 시작된 삼국유사 골든벨은 지난해 13회 대회까지 전국 1183개 고교에서 8024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연평균 617명이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대한민국의 역사서이자 문화적 기록의 보고인 삼국유사를 바로 알고 이해하려는 학생들의 삼국유사 퀴즈대회 참가가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특히 이번 대회는 삼국유사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 목록에 등재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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