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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여름 밤에 펼치는 ‘한여름 밤의 꿈’

    ◎서울시립뮤지컬 세종문화회관 뒤뜰서/야회공연은 국내 처음… 29일부터 열흘간 무더위가 가시지 않은 한여름 밤 도심 한복판의 야외무대에서 시원한 뮤지컬 한편이 입장료없이 열린 무대로 펼쳐진다. 서울시립뮤지컬단은 오는 29일부터 열흘동안 서울 세종문화회관 뒤뜰 분수대광장에서 셰익스피어 원작의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셰익스피어의 첫 희극인 ‘한여름밤의 꿈’은 그간 국내외에서 수도 없이 뮤지컬로 공연됐지만 국내에서 야외뮤지컬로 무대에 오르기는 이번이 처음.큐피드 화살에 맞은 세쌍의 연인들과 숲속 요정들이 아테네 궁전을 배경으로 나흘동안 야외에서 펼치는 한여름밤 꿈과 사랑의 이야기가 기둥 줄거리인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이다. 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에서 분수대 위에 투명 아크릴판으로 무대를 설치,투명바닥면과 분수의 물줄기가 분수대 아래 및 양면에 설치된 조명과 어울려 환상적 시각효과를 이뤄내도록 했다.또 야외공간에서 느껴지는 시원함과 청량감을 키우기 위해 9인조 악단으로 하여금 발라드풍의 삽입곡 25곡을 라이브로 연주한다.이종훈 연출,최종혁 작곡. 서울시립뮤지컬단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 올림픽공원,용산가족공원,한강시민공원,고궁 등 열린 공간을 찾아 ‘한여름밤의 꿈’ 공연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399­1669.
  • 도심 한복판 세종로서 셰익스피어와 데이트를…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공연/8월29일부터 10일동안 세익스피어의 희곡을 형상화한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이 도심 한복판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립뮤지컬가무단은 세계연극제 출품에 앞서 오는 8월29일부터 9월7일까지 뮤지컬 ‘한 여름밤의 꿈’을 서울 세종문화회관 분수대에서 무료 공연키로 했다.공연시간은 황혼을 갓 넘긴 하오8시. 투명 아크릴판을 분수대 위에 설치해 꾸민 무대는 시원한 물줄기의 시각적 효과와 함께 바닥면을 통해 위로 쏟아지는 화려한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것.특히 6∼9인조 악단의 생음악이 도심의 밤공기를 적시는 가운데 무대위에서는 로맨스와 코미디를 담은 화려한 율동과 신나는 노래가 펼쳐지게 된다.
  • 고궁서… 갤러리서… 공항서/조촐한 ‘열린 콘서트’ 봇물

    ◎격식 벗고 대중에 한발짝 가까이 음악회가 공연장을 뛰쳐나오고 있다.정숙한 객석에서 넥타이를 졸라맬 필요없이 아무데고 자투리 공간을 이용,친근하게 대중과 만나는 콘서트들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최근 이런 ‘열린 콘서트’ 대열에 합류한 ‘깜짝카드’는 김포국제공항.오늘(2일) 하오2시 국제선 2청사 3층과 4시 국내선청사 2층에서 코리아오케스트라 현악 4중주단과 서울필하모니오페라 남성중창단 등이 ‘작은 음악회’를 꾸민다.레퍼토리는 영화 ‘대부’주제가,브람스 ‘헝가리무곡 5번’,슈베르트 ‘세레나데’ 등이며 재일교포 성악가 전월선씨의 ‘고려산천 내사랑’ 등 노래도 곁들여진다.일찍 나와 복잡한 수속을 밟아야 하는 고객들이 짧으나마 선율의 아름다움에 빠져 머리를 식히도록 공항공단에선 이같은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마련할 계획. 가족과 청소년들을 겨냥한 시원한 공원 음악회도 있다.피아니스트 박은희씨가 이끄는 한국 페스티벌앙상블은 지난 92년부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형무대에서 매년 5,9월 실내악 연주회를 펼쳐왔고 하성호 지휘의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역시 92년부터 덕수궁 중화문앞에 둥지를 틀었다.소풍나온 가족을 대상으로 동요모음 민요 클래식과 재즈의 만남 등 테마를 정해 음악회를 꾸리는 페스티벌앙상블에 비해 덕수궁음악회는 잘 알려진 국악 성악 가요연주자를 초청,청소년들이 부담없이 음악과 친해지게끔 배려했다.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세째주 토요일 어김없이 연주회를 연다. 화랑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미술과 음악을 접목,문화의 향기를 두배로 누리게 한다는 취지.최근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갤러리가 3층 전시장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정기적 음악회 프로그램을 마련한데 따라 갤러리음악회에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금호갤러리 음악회는 달마다 주제를 달리해 한주 빠짐없이 열며 국내 유망연주자들을 초청한다 해서 성패가 주목되고 있다. 환기미술관(서울 종로구 부암동)도 일년에 두어차례씩 꾸준히 음악회를 끌어들여온 곳.지난 5월말엔 ‘임재원 김일륜 대금 가야금 듀오음악회’를 통해 화랑에서 듣는 국악연주의 색다를 묘미를 전했다.토탈미술관(서울 종로구 평창동) 역시 지난 92년부터 야외무대 등에서 음악회를 열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
  • 죽산예술제·현대무용제/두 국제무용제 동시 개최 「개성」 대결

    ◎죽산예술제­첨단 전위예술들의 국제적 집합무대/현대무용제­3개 외국팀·9개 국내무용단 기량 겨뤄 우리 춤의 저변확대와 세계화를 꿈꾸는 두 개의 국제무용제가 한날 동시에 시작,똑같은 기간동안 열린다.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경기도 안성군 죽산면 용설리 야외무대에서 갖는 죽산국제예술제와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는 국제현대무용제. 올해로 세번째인 사단법인 웃는돌 주최의 죽산예술제는 첨단 전위예술들의 국제적 집합무대.「테크놀러지와 미스테리」라는 주제가 상징하듯 기술문명과 자연의 신비,여기에 인간이 보태져 이들 3자간 조화와 교류를 통해 인간의 내면성찰을 모색하는 자리다.죽산의 수려한 경관속에 비디오 설치미술이 꾸며지고 이를 배경으로 각종 퍼포먼스와 굿판이 벌어진다. 「웃는돌」을 이끄는 무용가 홍신자씨가 굿의 의미와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씻김 그리고 재살이」를 춤과 민요로 풀어내며 만능 예술인 장성식씨가 정신대 여성들을 소재로 만든 뉴에이지 연극 「천황의 하사품」이 마을굿과 총체극의 접목이라는 실험적 형태로 공연된다.또 비디오아트의 박현기,무용의 이영희 김복희 김기인씨 등이 각자 개척한 독특한 공연을 통해 국내 전위예술의 현주소를 짚어준다. 외국 참가자로는 일본의 노부키 소이치로와 오치 요시아키가 각기 비디오 아트및 환경음악을 선보이며 몽골의 국립예술원이 몽골 전통음악과 춤을,덴마크의 현대무용가 키트 존슨이 페루 만년설속에서 발견된 미라 소녀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전위무용을 보여준다. 지난해 기대이상의 관심을 모아 힘을 얻은 주최측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올해는 다양한 워크숍도 준비하고 인근 사찰 등에 민박도 알선,예술과 함께 하는 주말나들이를 꾀하고 있다. 한국현대무용협회 주최로 올해 16회째를 맞은 국제현대무용제는 국내외 유명 현대무용단들이 각자의 개성과 예술성을 발휘하면서 서로의 역량을 견줘보는 자리.이를 통해 안팎 현대무용의 흐름도 자연스레 정리해볼수 있다.중국 이스라엘 스위스 등 3개의 외국 무용단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대학교수들이 이끄는 무용단들이 참가한다.중국 제일의 무용수 양리핑이 중국 전국콩쿠루 대상작 「공작춤」을 비롯,「전설」「달빛」「가랑비」등 4편의 독무를 선보이며 이스라엘 버티고무용단은 영상과 춤·음악이 어우러진 「콘택트렌즈」 등 3편의 2인무를,스위스 필립세르무용단은 「작은 인위적인 재앙」 등 3편을 공연한다.국내에서는 이숙재밀물현대무용단 등 9개 무용단이 이들과 현대무용의 기량을 겨룬다. 문의 죽산예술제 0334­675­0661,현대무용제 578­6810.
  • 서울발레시어터 올림픽공원서 무료 공연

    ◎내일·모레… 「카페에서」 등 4개작품 선봬 민간 직업발레단인 서울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가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에서 일반 시민들을 위한 무료공연의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국내 발레의 저변 확대와 토착화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야외무대를 찾아 갖는 순회공연의 일환.일반인들이 아무런 부담없이 발레를 접할수 있는 드문 기회여서 일반의 높은 호응과 함께 문화예술계의 높은 평판을 받고있는 이색적인 무대다. 이번 공연에서는 각기 다른 세 커플의 사랑을 아름다운 선율에 맞추어 표현한 「마음속 깊은 곳에」(서울발레시어터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 안무)를 비롯해 각설이타령과 민요 한오백년을 배경으로 서민들의 삶과 애환·희망을 그린 「품바」(상임안무가 제임스 전 안무),인간의 기질을 통해 슬픔과 애환을 시각적으로 나타내주는 「네개의 기질」(조지 밸런샤인 안무),카페를 배경으로 젊은 연인들의 사랑이야기를 표현한 「카페에서」(제임스 전 안무) 등 4개의작품을 선보이며 발레단 소속 22명의 남녀 무용가들이 출연한다.17·18일 하오 3시·7시,문의 3442­2637.
  • 3일 국립현대미술관 야외무대서 「친숙한 음악을 마임에…」 공연

    ◎클래식음악과 마임 “파격의 만남”/「백조」 등 개성강한 곡에 임도완씨 즉흥연기/음악의 선율·광대의 연기 결합… 볼거리 두배 가슴을 후벼파듯 애절하게 흐르던 선율이 갑자기 고조된다.감춰뒀던 상처가 한순간 폭발한 것처럼 바이올린 활이 다급해지며 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은 걷잡을 수 없는 격랑의 선율로 달려간다.조금전까지 실연의 아픔을 전신으로 버티던 어릿광대도 툭 음악의 고삐가 풀리자 더이상 참을수 없게 된다.분칠한 얼굴에 뽀빠이바지 차림으로 녹색 잔디밭을 미친듯 뒹구는 광대의 표정은 몹시 우스꽝스럽다.하지만 선율속에 담긴 격정때문일까,지켜보는 관객의 가슴속엔 묘한 서글픔이 번진다. 음악의 선율과 광대의 연기를 결합,관객에게 두배의 볼거리를 안겨주는 주말무대가 있다.오는 3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야외조형무대에서 열리는 「친숙한 음악을 마임에 담은 야외조형무대축제」는 클래식음악이 마임과 만나는 재미있는 자리다. 연주를 맡은 한국페스티벌앙상블은 지난 92년부터 이곳에서 꼬박꼬박 무료 야외공연을펼쳐 수많은 고정 「가족팬」을 모았다.팬들은 5월,9월 두차례의 공연때면 돗자리와 김밥을 챙겨들고 찾아와 현대미술관이 잔디밭 출입금지 푯말을 내리는 유일한 야외공연을 마음껏 즐긴다.여러 음악장르들이 어깨를 맞댄 「우리동요와 가곡」이나 꽃을 테마로 한 음악을 소개한 「꽃과 환상의 축제」 등은 특히 인기를 끌었던 기획.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날로 혼합,복잡해져가는 관객들의 문화취미를 고려,볼거리에 초점을 맞췄다.페스티벌앙상블의 음악에 맞춰 마임배우 임도완이 그 감흥을 즉흥연기로 표현하는 무대.앙상블측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생상의 「백조」,모차르트의 「소야곡」,도니체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사라사테의 「지고이네르바이젠」 등 잘 알려졌으면서도 마임에 알맞도록 개성과 감정표현이 강한 곡들을 골랐다. 임도완씨는 서울예전 연극과와 프랑스 파리 자크 르콕 국제마임학교에서 수학했고 TV의 「뽀뽀뽀」에도 출연한 젊고 의욕적인 배우.임씨가 파리 유학 떠나기전부터 그를 알고있었던 페스티벌앙상블 대표 피아니스트 박은희씨는 그의 순수함에 홀딱 반해 전부터 이 무대를 생각해왔다. 박씨는 『야외공연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을 클래식의 친구로 만든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하지만 요즘엔 다들 파격적인 공연만 좋아해서 우리도 좀 달라질 생각』이라고 말한다.그는 지금 설치미술이나 조형물,아니면 해프닝과 결합된 야외 음악회를 구상하고 있지만 뜻밖에 마음에 맞는 파트너를 찾기가 쉽지 않단다.우천시 대강당.문의 02)739­3331,503­9671.
  • 「재미있는 과학」 체험 한마당

    ◎제1회 과학축전 오늘∼7일간 여의도서/경연대회·로봇 축구 시합 등 볼거리 “풍성” 과학의 날 30주년 기념 제1회 대한민국 과학축전이 18일 상오 11시 서울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 올림픽기념 야외무대 옆 행사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화려하게 시작된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쉬운 과학,재미있는 과학,참여하는 과학」을 주제로 24일까지 1주일간 개최하는 이 축전에서는 과학체험 한마당,가족 과학경연대회,과학동호인 한마당,과학영화제 등 각종 이벤트행사와 신기술 신상품 전시회,과학교구·교재 전시회 등 각종 과학 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기간중에는 특히 모형비행기 시범비행(18,20,22일),모형 로켓 발사대회(19일),모형자동차 경주시범(19일) 등 야외 행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마이크로 로봇 축구시합전 등 각종 볼거리가 펼쳐진다.
  • 세계 오페라계가 주목 임재홍·최종우씨

    ◎“고국팬에 첫 인사… 긴장돼요”/한국오페라단 새달 7일 공연 「리골레토」 출연/“만토바공작·곱사 등 리골레토 열연 봐주세요” 『외국무대에 설 때보다 더 긴장되고 부담스럽습니다.최선을 다해 국내음악팬에게 첫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세계 오페라계에서 촉망받는 신예 임재홍(35·테너)·최종우(29·바리톤)씨.한국오페라단이 오는 11월7∼10일 무대에 올리는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에 출연하기 위해 지난주 서울에 왔다.「한국을 빛낸 세계속의 우리 성악가 시리즈」로 마련한 이 오페라에 주역 「만토바공작」과 곱사등이 「리골레토」역으로 각각 출연하는 것. 연출을 맡은 폴라비오 트레바상(이탈리아 베로나 야외무대 상임연출가)의 지도로 연습에 여념이 없는 두 사람을 17일 서울 서초동 한국오페라단 연습실에서 만났다. 당당한 체구의 임재홍씨는 사람 좋으면서도 「꼭 해내고야 말 오기와 강단」이 엿보이는 인상이다.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91년 이탈리아로 유학한 그는 『동양인이라는 약점을 실력으로 이겨내기 위해 잠자고 밥먹는 시간 빼고는 연습하는 데 4년여를 보냈다』고 했다.잘못된 발성법으로 무리한 결과 세차례나 목에 혹이 생겨 고통을 겪을 때는 「보석세공」으로 전공을 바꿀 생각까지 했다고. 그런 그가 국내외에서 주목받은 것은 지난 9월 미국 필라델피아 뮤직아카데미에서 열린 오페라 하이라이트 무대에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서면서.지난 94년 베르디콩쿠르에서 1위 없는 2위에 입상하는 등 다양한 수상경력으로 이탈리아·스위스 등에 알려진 그는 지난해 11월 제5회 파바로티 콩쿠르에서 입상했다.순위 없는 입상자 33명중 파바로티와 같은 무대에서 「래머무어의 루치아」의 주역 에두아르도역을 맡아 입상자중 최고실력임을 인정받은 것이다. 『지기 싫었습니다.전력을 다해 연습하고 무대에 섰습니다』 스스로도 만족한 이 공연이 끝난 뒤 현지 언론과 파바로티로부터 「유망하고 훌륭한 테너」라는 평을 들었다. 이번 공연을 위해 파바로티는 『한국인임에도 이탈리아 벨칸토창법에 정통한 훌륭한 테너이며 세계 오페라무대에 빛나는 보석이될 것임을 확신한다』는 격려사를 기꺼이 써주기도 했다. 「리골레토」공연이 끝나면 바로 이탈리아 볼로냐콘서트 무대에 서는 등 출연제의도 잇따르고 있다. 곱사등이 「리골레토」역의 최종우씨는 키 180㎝의 수려한 용모로 외모면에서 일단 서구 출신의 성악가들과 경쟁력을 갖춘 신예.93년 이탈리아에 유학,지난 6월 베르디콩쿠르서 2위를 차지했다.베이스의 높은 음역까지 해낼 수 있는 음색이 특징.이번 공연에서 런던 코벤트가든,파리 오페라하우스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는 바리톤 발터 도나티와 함께 더블캐스팅됐다. 『저같은 초보가 특급가수인 발터 도나티와 같이 무대에 서게 돼 부담됩니다.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어요.재홍형님께도 많이 배울 거구요』 두 사람은 이탈리아에서도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며 호형호제하는 사이.이날 연습도중 최씨가 땀을 흘리며 「리골레토」의 탄식장면을 연기할 때 임씨의 몸에도 힘이 들어가는 듯했다. 『실력을 쌓고,인정받아 메트로폴리탄무대와 라 스칼라무대에 서고 싶다』는게 이들의 꿈. 95년도밍고콩쿠르에서 우승,유럽에서 인정받는 소프라노 김성은씨(질다역)와 질다역의 소프라노 박정원씨,테너 김영환씨(만토바공작역)등과 함께 자신들만의 색깔이 있는 감동적인 「리골레토」를 선보이겠다고 말한다.〈김수정 기자〉
  • 아 6국 등 초청… 새달 12∼22일 호암아트홀 등서 공연

    ◎서울서 펼치는 아프리카 춤잔치/흑인 전통춤의 토속성 현대화 과정 표현/국내 무용단도 협연… 우리춤과 비교 기회 검은 대륙 아프리카의 뜨거운 호흡을 느낄 수 있는 춤잔치가 펼쳐진다. 창무예술원(원장 김매자)은 9월12일부터 22일까지 아프리카 6개국과 미국의 흑인무용단을 초청,서울 호암아트홀과 창무포스트극장,마로니에 야외무대 등에서 「창무국제예술제­아프리카공연예술」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지난 93년 아시아,94년 유럽,95년 아시아 춤축제에 이어 창무예술원이 네번째로 대륙별 춤예술을 선보이는 무대.유네스코(UNESCO) 국제문화진흥협력위원회로부터 추천받은 아프리카 춤단체와 미국의 흑인현대무용단 「필라델피아 댄스 컴퍼니」(필라덴코)등이 초청돼 무대에 선다.국내에서도 국수호디딤무용단과 박명숙현대무용단·창무회·툇마루무용단·춤다솜무용단·가림다현대무용단 등이 협연한다.또 타악연주단 「푸리」와 한국외국어대 아프리카음악동아리 「투윔보」등도 참가한다.공연인원은 외국무용수 65명을 포함,모두 1백60명. 김매자 원장은 『아프리카의 전통춤에 깔려 있는 깊은 토속의 맛과 그것이 현대춤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우리춤과 비교,감상하기 위해 춤판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전체 공연의 20분은 우리 무용단이,나머지 1시간은 외국무용단이 꾸미는 식으로 구성했다. 참가무용단 가운데 아프리카의 체취를 가장 진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자이레의 「헤마전통무용단」.아프리카의 위대한 전사 「헤마」족의 이름을 딴 시골무용단이다.강건하고 마술에 걸린 듯한 춤으로 전쟁의 승리와 슬픔·참혹성을 표현한다. 가나의 「가나전통무용단」은 전통춤을 무대화한 세련된 춤을 보여주며 잠비아의 「사칼라 브라더스 앙상블」은 잠비아 민속음악 보컬연주와 무용을 함께 선보인다. 또 이집트의 「카이로 오페라하우스 댄스시어터」는 제5회 뮤니히국제음악공연 워크숍에서 영상조형작품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유명한 무용단.이번 무대에서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 등 조형감각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무용 「마지막 인터뷰」를 공연한다. 아이보리 코스트의 「베베 우알리 무용단」은 베베 우알리 등 스위스에서 활동하는 아이보리코스트 출신 무용수로 구성된 단체.아이보리코스트 흑인의 한을 현대화한 춤을 보여준다.또 아프로­아메리칸의 정서를 보여줄 미국 「필라덴코」는 25년 역사의 수준 높은 무용단.전통 재즈음악을 배경으로 아프리카의 정서를 현대적인 테크닉으로 녹여낸 춤을 선보인다.337­5961.
  • 독서 어우러진「한국전통예술」/「코리안 서머페스티벌」베를린서 개막

    ◎사물놀이·승무·판소리·전시회 등 공연 한국의 전통예술과 풍물을 유럽에 소개하는 「코리언 서머 페스티벌­베를린 난장 96」이 6일 독일 베를린 「우파 파브릭」에서 개최됐다. 6일 김덕수씨가 이끄는 사물놀이 한울림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의 삼도농악과 명창 안숙선의 판소리·가야금병창,그리고 무형문화재 살풀이 이수자인 김리혜의 승무 등이 공연된다.또 30여년간 한지를 만져온 세계적 한지연구가 김경씨의 한지전시회,박승무씨의 한국 전통예술·문화재·생활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육태안씨의 우리 고유무예 수벽치기및 판소리·춤·사물놀이 워크숍도 함께 마련돼 유럽인을 향한 우리 문화소개가 적극적으로 시도된다. 베를린 우파 파브릭은 4백석규모의 대극장과 2백석의 소극장·스포츠센터·동물원·교육센터·야외무대 등으로 꾸며진 베를린의 대표적 문화예술공간으로 주최측은 공연기간중 우파 파브릭에 솟대를 세우고 청사초롱을 밝혀 한국 무드를 한껏 고양시킬 계획이다.
  • 차 없는 거리엔 문화가 있게(사설)

    복잡한 도심거리에 작은 분수가 솟고 아담한 공연장소가 마련돼 있는데다 차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구역이 있다면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쾌적함과 삶의 여유를 전해줄 것이다.잡답과 소음으로 가득찬 도시에서 「차 없는 거리」는 시민의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삶의 여유와 낭만까지도 자아내게 한다. 한때 동숭동 대학로가 「차 없는 거리」로 지정돼 시민의 사랑을 받은 적이 있으나 젊은이의 탈선의 온상이 되는 바람에 4년만인 89년 해제되고 말았다.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무분별한 젊은이의 음주·패싸움·성범죄의 무대로 전락됐기 때문이다.자유를 올바로 수용하지 못한 아쉬운 사례였다. 서울시는 10월부터 종로·명동·방배동 등 시내 7곳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야외무대와 분수대등을 설치하여 젊은이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보행자의 권리가 별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우리에게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외국 도시에서는 보행자를 위한 특혜가 잘 강구되고 있으며 유명한 거리에는 차량통행을 통제하는 경우가많다.보행자가 활보하는 거리 한쪽에 작은 공연장이 만들어져 독특한 거리의 분위기를 조성해낸다. 「차 없는 거리」조성에 대해 도로의 차량통제권한을 지닌 경찰은 반대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학로에서와 같은 무질서가 재연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자율에 실패한 대학로의 전철을 되새긴다면 경찰의 그같은 우려는 당연할지도 모른다.그러나 10년전에 비해 우리 국민의 시민의식은 한결 높아졌으리라고 믿어진다. 「차 없는 거리」의 여유와 낭만을 향유하기 위해서 시민은 최소한의 공중도덕과 질서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취객의 고성방가가 판치고 퇴폐적인 거리로 전락한다면 「차 없는 거리」는 또다시 무산되고 말 것이다. 권리를 누리는 자는 마땅히 권리를 행사할 만한 소양과 자격을 갖춰야 함은 두 말할 것도 없는 일이다.
  • 한국 예술단체 현지 공연일정

    ◎17일부터 백남준전·25일 국립예술단 「천년…」/세계무대 활약 음악인 새달 3일 「평화기원…」 애틀란타올림픽조직위원회는 10일부터 8월3일까지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연」을 마련,풍성한 문화올림픽의 장을 연다.우리도 이 기간에 「올림픽 1백주년 기념공원」 야외상설무대와 엑스포행사장 등 애틀란타시일원에서 한국문화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에 자랑하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회를 갖는다. 애틀란타에서 펼쳐질 공연·전시일정을 소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우리 음악인과 함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음악회」를 갖는다. 우리 예술단체의 공연 가운데 가장주목받는 이 공연은 8월3일 하오4시 애틀란타오케스트라 심포니홀에서 열린다. 곽승이 지휘하며 소프라노 홍혜경·신영옥,바리톤 김동규,테너 최승원,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클라라 강)등이 출연, 우리의 기량을 과시하고 온 세계에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다. ▲글로리아 오페라단(단장 양수화)은 30∼31일 클래인턴 아트센터에서 장일남 작곡의 창작오페라 「춘향전」을 공연한다. 박은성 지휘로 미국 조지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협연하고 서울필하모닉오페라합창단이 출연한다.테너 임정근,소프라노 박미혜. 박수정 등이 나온다. ▲국립무용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로 구성된 국립예술단은 25일 하오4시기념공원 야외상설무대에서 사물놀이와 우리의 전통.창작이 어우러진 「한국­천년의 춤소리」를 공연한다. 70여명의 국립무용단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출연,농경사회 등 우리의 전통과 역사·민간신앙 등을 형상화한 춤을 보여주고 피날레로 사물놀이 연주와 소리·춤·빛이 엮어내는 대서사시 「북의 대합주」를 펼친다. ▲국제문화친선협회와 한·미 교류협회가 공동기획한 문화예술행사는 17일하오7시 로즈웰로드 락시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창무극단이 창극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하회별신굿 탈놀이보존회가 마당극을 펼치친다. ▲최청자 툇마루공연단은 20∼22일 하오10시30분 기념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1회 대한민국무용제 대상 수상작인 「북울림,가을,불림소리」와 연작무용「해변의 남자」등 우리것이흠뿍 밴 현대무용을 선보인다. ▲삼성전통무용단은 20∼26일 하오9시 엑스포관 주무대에서 「한국의 소리와 춤」을 주제로 승무·살풀이·부채춤·북춤 등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특별전은 17일부터 8월6일까지 ISP(국제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다. 19인치TV 80개를 설치,올림픽정신과 이미지를 강조한 프로그램 3개를 혼합해 보여준다. ▲재미 한국계 추상화가 제니퍼 존의 작품전은 17일부터 8월6일까지 웰컴사우스 빌딩에서 펼쳐진다.존은 미국 콜럼비아대에서 스튜디오아트를 전공한뒤 뉴욕·펜실베이니아·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러시아. 스페인에서 활동하며명성을 얻었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고리­세계미술의 다섯가지 열정」전에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전시돼 있다. 31개국에서 출품한 1백28점을 사랑·고뇌·경외·승리감·환희 등 5가지 감정으로 구분해 전시하는데 반가사유상은 경외부문에 들어 있다.
  • 자연과 예술 함께 감상/4∼9일 안성서 「96죽산 국제예술제」

    무용과 미술 패션쇼 등 다양한 장르에서의 전위예술을 관람하고 주위 자연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 「’96죽산국제 예술제」가 4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안성군 죽산면 용설리 「웃는돌」야외무대 일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웃는돌」무용단(대표 홍신자)이 여는 행사의 주제는 「예술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만남」.실내공간을 벗어난 실험적 공연들이 과감하게 펼쳐진다. 4일 하오6시 설치미술가 안필연씨가 용설저수지 근처에서 개막공연으로 퍼포먼스를 하는데 이어 일본의 전위무용가 에이코&코마 부부가 신비주의 퍼포먼스 「리버(River)」와 「윈드(Wind)」를 5일까지 공연한다.또 7일에는 지난해 죽산예술제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일본 무용가 나미코가 출연,전라로 걷는 작품을 공연한다.이밖에 페루·볼리비아·에콰도르 출신 음악그룹 「로스 라티온스」의 공연과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의 이색 패션쇼,인간문화재 박송암스님의 범패·바라춤·나비춤 등 다양한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마련된다.(0334)676­8901〈김수정 기자〉
  • 미·이 유명 오페라가수 대거 출연

    ◎베르디 「아이다」·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베제의 「카르멘」/대형 오페라 3편 무대/카르멘­수원·서울서 야외공연/아이다­잠파올로 젠나로 연출/코지…­제작·출연 모두 국내파 장엄한 베르디,아기자기하고 섬세한 모차르트,정열적인 비제….세계 오페라사에 큰 족적을 남긴 세 작곡가들의 대표적 오페라 공연이 잇따른다. 국제오페라단(단장 김진수)이 29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올리는 베르디의 「아이다」와 국립오페라단(단장 박수길)이 6월5∼12일 서울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그리고 김자경오페라단(단장 김자경)이 25·26일 수원 야외음악당과 30·31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 야외무대에 올리는 비제의 「카르멘」. 색깔을 달리하는 세 작곡가들의 대표적인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무대들이다. 국제적인 야외오페라무대 전문연출가인 조세프 바제타가 연출하는 「카르멘」은 특히 국내에서 보기드문 야외공연인데다 미국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주역가수들이 대거 초청돼 관심을 끈다.메트무대에서 「카르멘」의 창녀적 기질과 고결한 영혼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은 흑인 메조소프라노 이졸라 존슨이 국내 정상급 메조소프라노 강화자와 함께 번갈아 「카르멘」을 열연하고,역시 메트 주역가수인 에두아르도 빌라가 테너 박세원과 함께 「돈 호세」로 나선다.또 로렌 브로글리오와 박정원이 「미카엘라」역을,리처드 버논과 김성길이 「에스카밀로」역을 맡는다.이밖에 「프라스키타」역에 손현과 최원주,「메르체데스」역에 김정은·오정래등 12명의 신진들이 참가한다.수원시향 협연.지휘자는 유고의 스코프예 필하모닉 상임지휘자였던 반초 차브달스키다. 한편 「아이다」에는 지난3월 「10인 이탈리아 테너」공연을 위해 내한,드라마티코 테너의 진수를 보여줬던 이탈리아의 니콜라 마르티누치(라다메스역)가 소프라노 아드리아나 모렐리(아이다역)와 함께 출연한다.한국출연진은 김영림 최성숙 고성현 김원경 임웅균 김요한씨등.지난 88년 세종문화회관 10주년 기념공연 「아이다」를 연출했던 잠파올로 젠나로가 연출을 맡았고 이탈리아 출신의 코라도 데 세사가 지휘하는 서울아트오케스트라가 협연한다.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는 국내 제작진과 출연진만으로 만드는 순수 국산무대.국립오페라단은 지난 10일 「변해버린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모차르트는?」이란 주제로 이 오페라와 관련된 심포지엄을 갖기도 했다.백의현연출로 박경신·신애령(피오르딜리지 역),김신자·김현주(도나벨라역),박수정·유미숙(데스피나 역),김태현·김종호(페란도 역),조창연·권홍준(굴리엘모 역),김명지·연광철(돈 알폰소 역)등이 출연하며 정치용지휘의 코리안심포니가 협연한다.〈김수정 기자〉
  • 「세계인이 함께추는 한국춤시리즈」마련/재미무용가 손인영(인터뷰)

    ◎“강강술래 국제적인 춤으로 만들고 싶어요” 『강강술래는 구성원이 함께 손을 잡고 공동체를 찬미하는 멋진 춤입니다.일본의 마쓰리,중국의 타이치와 맞먹는 국제수준의 춤으로 만들고 싶어요』 오는 9월 미국에서 강강술래를 중심으로 한 우리 춤판 「세계인이 함께 추는 한국춤시리즈」를 기획,추진중인 재미 무용가 손인영씨(34).최근 공연 준비차 일시 귀국한 그는 『물질만능과 인종갈등이 심화돼가는 미국땅에서 달의 신화가 주는 화합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했다. 『한국춤이 상대적으로 다른나라의 전통춤에 비해 덜 알려져 있습니다.미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강강술래에 직접 참여시켜 장기적으로 한국춤을 배우게 할 생각입니다』 이를 위해 손씨는 이달 중 서울에서 한국무용수 6명을 선발,미국에 데려가고 오는 6월3일 뉴욕시민을 대상으로 50여명을 선발,연습시킨뒤 한복을 입혀 무대에 등장시킨다는 계획. 공연일정·장소는 9월5일 뉴욕 링컨센터 야외공연장,7·8일 워싱턴 케네디센터,10일 뉴욕 컬럼비아대학캠퍼스,13·14일 보스턴,17일 뉴욕 퀸스대학 캠퍼스,21일 뉴욕 심포니스페이스,22일 뉴욕 바테리파크야외무대,27·28일 뉴욕자연사박물관 등이다. 레퍼토리는 공연 장소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데 야외공연의 경우 사물놀이와 지신밟기춤 소고춤 봉산탈춤 강강술래를,실내공연의 경우 승무와 소리춤 진주검무 살풀이춤 지신밟기춤 굿거리춤으로 한다. 전체 90분정도 공연시간가운데 30분 정도를 강강술래에 할애할 예정. 『무대위에 올려지면서 변형된 강강술래를 탈피,전라도 진도지방에서 전래된 본래의 강강술래를 선보일 겁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국악실내연주단체 슬기둥이 사물놀이를,손씨 스승인 인간문화재 김수악씨(진주 검무)가 동행해 살풀이춤 장고장단을 맞춘다.또 강강술래에서는 인간문화재 조공래씨(남도들노래)가 구수한 구음을 선사한다. 손씨는 7년간 국립무용단에서 활동하다 지난 92년 도미,현재 컬럼비아대 무용교육학 석사과정에 있다.〈김수정 기자〉
  • 일산 호수공원 오늘 개장/자전거로·산책로·자연학습장 등 설치

    ◎레이저쇼·음악회 등 다양한 축제행사 일산신도시의 명물이자 국내 최대의 인공호수를 낀 일산 호수공원이 4일 개장된다. 한국토지공사(사장 이효계)가 92년말부터 3백억원을 들여 완공한 호수공원은 면적이 31만5천평이다.주변의 호수면적은 석촌호수의 4배인 9만1천여평에 이르고 담수용량이 45만3천t이나 된다. 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의 녹지체계상 중심축을 형성하는 서쪽 주엽동과 장항동일대에 걸쳐 있다.하루에 최대 2만명(연간 1백만명)이 이용할 수 있어 일산주변은 물론 서울 등 수도권 시민의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토공은 이 호수를 「일산호」로,호수내 팔각정을 「월파정」으로 이름지었다.개장일에는 야외음악회·불꽃놀이·레이저쇼·거북이마라톤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가져 축제분위기를 만들 계획이다. 호수공원의 주요시설로는 승용차 1천1백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소형주차장 4곳을 비롯,진입·한울·주제·원형광장 등 14곳의 널찍한 광장이 들어섰다.특히 호수의 물은 깨끗함을 유지하기 위해 잠실수중보 상류에서취수,일산정수장으로 들어오는 원수를 매일 2천5백t씩 공급하고 일정수량이 넘으면 자동방출토록 만들었다. 자연호수주변에는 호안을 따라 수림대·갈대숲·수생식물지역·꽃길 등이 조성됐고 인공호에는 50m 높이까지 물줄기가 치솟는 시원한 분사기와 인공폭포도 설치했다. 이밖에 자전거도로 4㎞,산책로 7㎞ 등 운동시설과 자연학습원·야외전시장·야외무대·수상보트장·대형잔디밭·다목적운동장·어린이놀이터·전망대 등 각종 학습·놀이시설이 들어섰다. 개장일에는 꽃전시회·고적대퍼래이드·음악회가 마련되고 어린이날인 이튿날에는 초·중·고생 사생대회,어린이날 큰잔치,인형극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육철수 기자〉
  • 어린이날 “놀이공원서 즐기세요”/가족단위 이벤트 행사 푸짐

    ◎용인 에버랜드­즉석 얼굴페인팅/과천 서울랜드­왕자·공주 선발/대구 우방랜드­도전 기네스 게임 「5월은 푸르구나 어린이 세상」.전국 놀이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해맑은 동심의 나래를 활짝 펼 가족 단위의 풍성한 이벤트행사를 마련했다. ▷용인 에버랜드◁ 정문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얼굴 페인팅」행사가 열린다.신밧드의 모험,알라딘의 요술램프 등 동화를 재현한 초대형 「패이블 환타지」퍼레이드도 펼쳐진다.동물원무대에서는 「슈퍼 맹꽁이」와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되며 야외무대에서는 플래시댄스·시스터액트·007시리즈 등 인기 영화속의 춤과 음악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과천 서울랜드◁ 하오 1시 삼천리대극장에서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왕자·공주 선발대회를 갖는다.인기 개그맨 김종석의 진행으로 체조 공연과 태권도 시범,서울랜드 공연단의 다채로운 공연이 곁들여진다. 특히 가족이 참여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레고 탑을 쌓는 「레고 타워 세계 신기록 대회」가 특별 이벤트로 마련,종전 기록(남아공 23.21m) 경신에 나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잠실 롯데월드◁ 개그맨의 진행으로 인기 가수의 노래와 무술단 시범·마술쇼 등이 어우러진 특집쇼 「어린이 만만세」가 펼쳐진다.어린이들에게 이색 얼굴 분장을 해주는 「신데렐라 즉석분장」코너가 마련된다. 러시아 8인조 서커스팀이 펼치는 「공중곡예쇼」가 손에 땀을 쥐게하고 개그맨의 사회로 벌이는 춤과 노래,즉흥 장기자랑이 스트레스를 씻어준다.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이날 초등학생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된다. 한빛탑무대에서는 「리틀 엑스포선발대회」가 열려 난센스퀴즈·드레스심사 등으로 10명을 뽑는다. 가족 뮤지컬,뮤직 페스티벌,장미카 퍼레이드,가족 음악회,알라딘 뮤지컬 공연,마칭밴드 및 캐릭터 공연 등 가족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공원 곳곳에서 계속된다. ▷대구 우방랜드◁ 퀴즈게임과 동요 및 디스코 경연대회,풍선멀리날리기와 동전쌓기 등 「도전 기네스게임」이 열려 푸짐한 상품과 기념품이 주어진다. 삐에로 코믹쇼,동물·마스코트 등 얼굴 패인팅,저글링쇼가 펼쳐진다. ▷용인 한국민속촌◁ 나뭇짐지기·새끼꼬기·애기구덕지기·도동입어보기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 놀이를 어린이와 가족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또 어린이 강강술래 및 줄당기기,가족 줄넘기,두호놀이가 특별행사로 마련되며 농악 공연과 태껸·태권도·전통혼례식 등이 시연돼 즐거움을 더해준다.〈김민수 기자〉
  • 동국대,개교기념 윤이상음악제

    ◎「바라」등 6곡 연주… 작품세계 재조명 지난해 11월 이역베를린에서 타계한 현대음악 작곡의 거장 윤이상씨의 음악제가 서울에서 열린다.동국대학교는 오는 15일(KBS홀 하오7시30분)과 17일(동국대 야외무대 하오5시) 개교 90주년 기념행사를 윤이상 음악제로 꾸민다.2시간동안 이어지는 콘서트 1·2부 행사가운데 1부를 윤씨의 곡으로만 연주하는 것.윤이상음악제 1부「비천,겨레의 하늘을 날아…」에서 연주될 곡은 관현악곡 「바라」를 비롯, 기악곡 3곡,가곡 2곡 등 모두 6곡. 바이올리니스트 도모코 키바,첼리스트 그레고리 존스,피아니스트 파울로 알바레스 등 독일 연주자 3명이 내한,「바이올린 독주를 위한 대왕의 주제곡」「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노래」「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3중주」를 연주한다. 「추천」「고풍의상」 등 한국적 색채가 짙은 윤씨의 현대가곡을 소프라노 이병렬씨가 노래한다. 또 KBS교향악단은 정치용씨(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지휘로 불교를 주제로한 관현악곡 「바라」를 연주한다.〈김수정 기자〉
  • 「96사랑의 연극잔치」 오늘 개막

    ◎6월15일까지 서울시내 각공연장서/아리랑·산울림·가교등 40개 극단 참여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정진수)가 연극관객층의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하는 「96 사랑의 연극잔치」가 1일부터 6월15일까지 서울시내 전역의 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연극의 해」인 지난 91년 시작된 「사랑의 연극잔치」는 순수예술적 작품보다는 누구나 편안하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연극을 선보이는 연극계 최대 연례행사중 하나. 올해는 국립창극단을 비롯,극단 아리랑·봉원패·광장·자유·미추·연희단거리패·산울림·가교·한양레퍼터리 등 모두 40개 극단이 참가해 협회 심의를 거친 창작극·번역극·재공연작 등을 공연한다. 올해 연극잔치도 보다 많은 관객확보를 위해 예년같이 「사랑티켓」제도를 도입한다. 한편 극단 연희단거리패와 프랑스 레자르소 극단 공중곡예팀이 참가하는 개막축하 공연은 11∼13일(하오 6시)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744­8055∼6.〈김재순 기자〉
  • 김자경 오페라단 「메리 위도」 국내 첫 야외무대 공연

    ◎21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서/김신자·박성원·고성원씨 등 출연 국내최초의 야외 오페라공연이 오는 21일 하오6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내 88잔디마당에서 펼쳐진다.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게 할 화제의 오페라는 올해로 창단27주년을 맞은 김자경오페라단의 「메리 위도(Merry Widow)」. 세계적인 오페라이며 영화와 뮤지컬로도 사랑받는 레하르 작곡의 「메리 위도」는 남편의 막대한 유산을 상속받은 미망인인 여주인공 한나가 결혼전 연인인 다닐로 백작과의 달콤한 사랑을 통해 재결합에 이른다는 내용. 여주인공 한나역에는 메조소프라노 김신자(이화여대교수),남주인공 다닐로역에는 테너 박성원씨(연세대교수)가 나서고 고성진·김인혜·최원범·우제현씨 등 중견성악가들이 호흡을 맞춘다.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서울시립합창단,서울발레시어터 단원등 3백여명이 꾸미는 이 무대의 지휘는 마케도니아국립오페라단의 예술감독을 지낸 반초 차브달스키(부산시향 수석지휘자),연출은 다양한 경력의 젊은 연출가 장성식씨,안무는 로이 토비아스씨(전 뉴욕시티발레단 수석단원)가 맡았다. 입장료는 일반석이 1인 2만원,4인 가족석이 6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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