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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 오르記]대구 비슬산

    산중에도 벌써 무더위가 찾아와 있었다.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와 계곡에는 때 이른 한 무리의 피서객들이 자리를 잡았다. 봄인가 싶더니만 어느새 여름이다. 비슬산(琵瑟山·해발 1083.56m)은 대구의 분지를 형성하는 대구 남쪽의 산이다.비슬산이란 이름은 산 정상에 있는 바위가 신선이 거문고를 타고 있는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고 비슬이란 말이 인도 범어의 발음 그대로를 표기한 것이라고도 한다. 비슬산 산행 기점은 달성군 유가면의 유가사와 소재사가 있는 자연휴양림이다.유가사-정상-대견사터-휴양림 코스나 이의 역 코스가 일반적이다.유가사쪽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오르는 길이 가파르고 휴양림쪽에서 오르면 덜 가파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 탓에 역코스를 택했다.휴양림이 있는 소재사 계곡은 아직 지난해 태풍 매미의 복구 공사로 포클레인 소리가 등산객을 먼저 맞았다. 비슬산에 들어서면 우선 등산화부터 챙기고 볼 일이다.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불쑥불쑥 튀어나온 등산로 암석에 발을 상하기가 십상이다. 소재사 계곡의 6월은 흡사 태풍전야의 모습과 같다.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 이곳은 더위를 피해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다.한번쯤은 자보고 싶은 통나무집의 올 여름 예약은 이미 끝난 지 오래다.평소에 미리미리 계획하고 부지런을 떨어야 피서도 좋은 곳으로 가는 법이다. 소재사 계곡은 여름이면 피서지로 인기가 높지만 겨울에도 얼음동산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이 높다. 겨울이면 매서운 추위로 비슬산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어지자 계곡에 물을 뿌려 갖가지 모양의 얼음빙벽을 조성,사계절 명소로 만들었다는 게 공무원들의 자화자찬이다. 아마도 겨울에도 편히 쉬지 못하는 게 비슬산의 팔자인가 보다. 쏟아지는 뙤약볕을 머리에 이고 계곡과 통나무집 사이로 난 포장길을 따라 30여분간 올라가면 낯선 모습의 암괴류(岩塊流)를 만난다. 암괴류란 큰 자갈 혹은 바위 크기의 둥글거나 각진 암석 덩어리가 산 경사면이나 골짜기에 아주 천천히 흘러 내리면서 쌓인 것을 말한다. 비슬산 암괴류는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의 거석들로 구성,장관을 연출할 뿐 아니라 발달규모가 대단히 커서 길이 2㎞,최대폭 80m,두께 5m에 달한다.금방이라도 흘러내릴 것만 같은 암괴류를 뒤로하고 산길로 접어들면 제법 가파른 바위 등산길이 나온다. 40여분 울퉁불퉁한 암석들이 뒤엉킨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삼층석탑 하나가 하늘끝에 매달려 있는 대견사(大見寺)터에 다다른다. 산사의 절집치고 빼어난 조망이 자랑거리가 아닌 곳이 없다지만 대견사터의 조망도 수준급이다. 멀리 서쪽으로 낙동강이 햇살에 반사돼 반짝반짝거리고 거칠것 없는 넓은 현풍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견사터 주변에는 스님바위,형제바위,코끼리 바위 등이 갖가지 형상을 한 바위들이 널려 있다. 벼랑끝에 세워둔 삼층석탑은 보는 것만으로 아찔하고 혹시나 넘어질까봐 괜히 근심스럽다. 그동안 구전으로만 전해오던 대견사의 존재는 지난해 시굴조사를 벌인 결과 ‘대견사’라는 명문이 새겨진 기와조각이 발견돼 실체가 확인됐다. 스님바위 앞에서 등산객들이 손가락질을 하며 킥킥거린다.삿갓을 한 스님의 모습을 닮았다고 해서 스님바위라고 이름 붙여 놓았지만 도발적인 남근(南根)을 쏙 빼 닮았다.정숙한 사람에겐 스님 모습으로 음탕한 사람에겐 남근으로 보인다 했던가.대견사터에서 숨고르기를 한 후 대견사터를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는 큰 바위덩어리 사이로 만들어 놓은 계단을 오르면 갑자기 시야가 탁 트인다.눈앞에 비슬산의 정상인 대견봉이 우뚝 솟아있고 참꽃 군락지가 파도처럼 넘실거린다. 봄에는 비슬산을 붉게 물들이고 가을에는 억새가 장관인 30여만평의 참꽃군락지는 지금은 온통 초록 물감을 풀어 놓은 듯 초록바다를 연상케 한다.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올라온 등산객들은 너도나도 그자리에 주저 앉아 눈앞에 펼쳐지는 초록바다에 넋을 놓는다.해마다 참꽃이 피는 4월말이면 이곳은 밀려드는 인파로 전쟁터나 다름이 없다.능선과 능선을 넘나들며 파도치는 참꽃구경은 못하지만 산행의 호젓함을 즐기기엔 오히려 지금이 적기인 듯 싶다. 시원한 산바람이 한줄기 지나가고 등산객들은 발길을 떼지 못하고 다시 깊은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여기서부터 정상인 대견봉까지는 4㎞,1시간 정도 걸린다.정상으로 가지 않고 조화봉(1034m)을 거쳐 유가사 쪽으로 바로 하산하면 3㎞,1시간40분이 소요된다. 하산하는 길.휴양림 입구에서는 임도를 따라 승용차를 산 중턱까지 몰고가려는 등산객과 이를 막는 관리사무소 직원이 한바탕 실랑이를 벌이고 있었다.도로위에 있어야 할 자동차들이 산속 깊숙이 진출하게 된 것은 마구잡이로 이곳저곳에 산길을 낸 인간들의 업보가 아닌가. ●볼거리·먹거리 비슬산에는 유가사,용연사,소재사 등 고찰들이 수두룩하다.용연사는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석조계단(보물 539호)이 있고 유가사는 절 뒤로 각양각색의 봉우리들이 돌병풍을 이뤄 운치를 더한다.소재사 계곡에 들어선 자연휴양림(053-614-5481∼2)의 통나무집에서 묵거나 야영도 할수 있다.현풍읍 상리에는 1730년에 만들어진 현풍석빙고(보물 673호)는 아직 원형을 잘 간직하고 있다.현풍읍내에서 국도 5호선을 타고 대구방향으로 약 5분거리에 있는 약산온천(053-616-1100)은 칼슘과 중탄산 성분을 함유,수질이 부드럽고 혈액순환과 신경통 등에 효험이 높아 등산후 피로를 풀기에 안성맞춤이다.자연휴양림 입구의 보리밥 잘하는 집 목산촌가든(053-614-1435)은 단체로 찾는 이가 많다.현풍읍내에 위치한 50년 전통의 현풍 박소선 할매집곰탕(053-615-1122)의 국물맛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가는길 구마고속도로 현풍 나들목을 빠져나와 좌회전하면 잘 정비된 비슬산휴양림 가는 길이 나온다.휴양림까지는 6㎞ 정도.휴양림 입구에는 대형 무료주차장이 있다.토·일요일에 한해 대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서 601번 시내버스(1일 10회)가 휴양림까지 운행한다.유가사쪽에서 등산을 하려면 현풍 버스정류장에서 유가사행 시내버스(1일 8회)를 이용하면 된다.용연사쪽으로 가려면 대구서부시외버스정류장에서 836번(1일 8회)을 타면 된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그곳에 가고싶다] 오! 대산에 사는 전~나무 입니다

    오대산(五臺山 1563.4m) 가는 길.월정사 전나무숲은 변함없이 신작로를 지키고 있다.하늘을 향해 키 재기를 하는 듯 치솟은 전나무 마다 연등이 매달려 있다.월정사를 지나 피안교(彼岸橋),반야교(般若橋)를 건너자 포장이 안된 흙길이 나온다.오대천을 따라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이어진 찻길은 60년대 신작로의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깊은 산중의 조용한 암자였던 상원사도 불사를 계속하여 호화스러운 사찰로 변하고 있다.세조가 목욕하느라 의관을 벗어 걸어둔 곳이라는 관대걸이를 지나 찻길을 따라 올라간 중대 사자암에는 공사가 한창이다. 나무와 돌로 만든 계단이 이어진다.샘에서 목을 축이고 나무 계단을 올라 적멸보궁(寂滅寶宮)에 닿았다.연등으로 장식한 적멸보궁은 참배객으로 붐빈다.적멸이란 생멸이 없어진 경계이니 곧 열반의 자리를 뜻한다.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부처의 진신사리를 가져와 다섯 군데 나누어 모셨다는 곳.봉정암(설악산),정암사(태백산),법흥사(사자산),통도사(영취산),그리고 적멸보궁(오대산)이 그곳이다. 처마 끝으로 올려다 보이는 비로봉이 우뚝하다.계단을 내려와 등산로로 들어섰다.정상까지 이어진 계단은 꼭 계단들의 진열장같다.나무를 장기 돌 같이 잘라서 엎어놓았는가 하면 돌이나 철판을 깔아 놓은 곳도 있다.밧줄로 길과 숲을 구분해놓아 함부로 길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길로 갈지어다. 고사목이 듬성듬성 보이는듯 싶더니 정상이 지척이다.동쪽으로 되돌아 보니 동대산 넘어 백두대간 주능선의 대관령 목장이 보이고 그 위로 군 시설물이 희뿌옇게 보인다.그 아래로 목장길이 얼기설기 엉겨 있고.비로봉 정상에 작은 돌탑과 정상비가 서 있다.오대산 비로봉 해발 1563m. 사위를 둘러보니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다. 북쪽으로 백두대간 줄기가 설악으로 이어져 아스라이 펼쳐지고 동쪽으로 노인봉에서 대관령으로 이어진 대간 줄기가 고루포기산에서 희미해졌다.남쪽으로 첩첩이 쌓인 산들이 구름을 이고 있고 서쪽으로 일렁이는 산들은 끝이 없다.거침없이 펼쳐지는 조망이 마음을 들뜨게 한다. 지붕 꼭지만 보이는 적멸보궁의 위치가 절묘하다.비로봉에서 흘러내린 산줄기가 잠시 솟구친 곳이다.천년 전 어느날 자장율사도 이렇게 비로봉에 올라 적멸보궁 터를 잡았겠지. 동북쪽 상왕봉으로 하산 길을 잡았다.소백산 능선 길과 흡사한 부드러운 능선이 이어진다.두 번째 헬기장을 지나 내림 길에 세 아름은 넘을 듯한 주목 세 그루가 있다.‘살아 천년,죽어 천년’이라는 주목이 세월을 지키고 있다.초원이 펼쳐진 안부를 지나 상왕봉(1491m)에 섰다.상왕봉에서 바라보는 비로봉이 아련하다.비로봉의 사람들이 점으로 보인다. 헬기장과 작은 돌탑이 있는 상왕봉을 떠나 잡목 숲을 헤치고 내려 미륵암 갈림길에 섰다.완경사 길을 10여분 걸어 도로에 닿았다.상원사에서 두로령을 넘어 홍천군 내면으로 이어진 비포장 길이 힘겹게 넘는 곳이다.길을 따라 300m 정도 뒤에는 양지바른 산비탈 중턱에 미륵암이 자리잡고 있다. 도로를 버리고 지름길로 들어섰다.무엇이든 잡지 않고는 엎어질 듯한 길은 10여분 후 다시 도로에 연결됐다.터덜터덜 걷는 도로를 간간이 차가 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간다.상원사 주차장 입구에는 조금 전 내려간 승용차들이 짐칸을 열고 서 있다.관리공단 직원들이 짐칸을 뒤지고 있었다.잠시 후 두 팔로 가위표를 만들고서야 길은 속세로 이어졌다. 상원사에서 적멸보궁을 거쳐 비로봉을 오른 후 상왕봉을 돌아 다시 상원사 주차장까지 내려오는 코스의 거리는 12km.5시간 정도 걸린다. 산악문학인 안재홍 ●볼거리·먹거리 오대산에는 관음암(동대),수정암(서대),지장암(남대),미륵암(북대) 그리고 사자암(중대) 등 오대 암자가 있다.오대산이란 지명도 이 산의 동서남북과 중앙에 평평한 대(臺)가 있다고 해서 유래한 것인데,이 다섯의 대에 암자가 세워진 것이다.다섯 암자 외에 상원사와 월정사가 있다.영감사는 조선 후기 사고(史庫) 역할을 했던 곳으로 사고사라고도 한다.월정사에서 800m 거리에 있다. 공원관리사무소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자생식물원이 있다.척천리의 방아다리약수가 위장에 좋은 약수로 유명하다. 오대산장(033-334-2722)에서 묵을 수 있고 바로 이웃한 동피골 야영장에서 야영을 할 수도 있다.하진부에는 숙박시설이 충분하다.하진부에 산채백반을 잘하는 부림식당(033-335-7576),부일식당은 단체로 찾는 이가 많다.정선 지역에서 나는 곤드레로 지은 밥을 먹을 수 있는 감미옥(033-335-6337)은 해장국도 잘한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의 진부 나들목을 빠져 나와 6번 국도를 따라 가면 오대산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나온다.삼거리에서 446번 도로로 갈아타고 월정사까지 가면 된다.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8.8km 구간은 비포장도로지만 잘 다듬어져 있어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은 없다. 서울 동서울 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있는 강릉이나 주문진 행 버스를 타고 진부에서 하차해 상원사행 버스(1일 10회)를 타도 된다.˝
  • [행사]

    ●재경 부산 충렬고등학교 9회 졸업생 모임 5일 오후 6시,서울 관악구 봉천7동 만리장성(02)875-2224 ●유네스코 36차 국제청년야영 참가자 모임 6일 오후 5시,서울 서초구 서초동 TGI프라이데이 강남점(011)9896-7928
  • 환경·생태보전 ‘까막눈 행정’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먹구구식 환경·생태보전 행정 실태가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생태계 위해시설 설치를 강행하다 수십억원의 국고를 낭비하는가 하면 엉뚱한 곳을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사례도 적발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말 환경부·해양수산부·문화재청에 대해 ‘자연생태계 보전 시책 추진실태 감사’를 실시,그 결과를 최근 해당 부처에 통보하고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001년 해양연구원 등에 발주한 ‘갯벌 생태계 조사용역’ 결과,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보고받은 전남 해남·순천·강진 등 6개 지역 갯벌은 제외하고 보전가치가 낮은 것으로 조사된 진도·무안군 일대 갯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현재 진도군 일대 갯벌은 방조제 공사로 모래와 자갈 등이 널린 ‘불량 갯벌’로 변했다.반면 순천만 갯벌은 세계적 희귀조류인 흑두루미가 유일하게 월동하거나 염생(鹽生)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여전히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해수부 해양보전과 정상윤 계장은 “당시 용역조사는 과학적인 조사기반을 갖추지 못했으며,정책결정이 반드시 용역보고서 내용을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경기도 파주시는 철새 도래지 보호를 외면한 채 개발을 추진하다가 거액의 국고를 낭비한 사실이 드러났다.파주시는 천연기념물 제 250호로 지정된 ‘한강하류 재두루미 도래지’에서 불과 120m 떨어진 곳에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진행하다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12월 공사 중단조치를 받은 상태다.감사원은 “재두루미 도래지 생태계에 대한 영향을 줄이기 위해 파주시가 하수종말처리시설의 방류구 위치를 변경할 경우 49억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미 관광지화·상업화된 도시가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도 빚어졌다.환경부는 2001년 전남 곡성군 두가1리 마을을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자전거하이킹 코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이유로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인증서까지 부여했다. 그러나 이곳은 문화관광부로부터 14억원의 국고보조를 받아 야영장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데다,섬진강 관광열차 운행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붐비는 등 자연생태우수마을 지정요건에 부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환경부가 자체 제정한 지침에도 상업화·도시화·관광지화된 마을을 대상에서 빼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환경부는 전남 신안군이 민·관 투자로 47억원을 투입,10년여에 걸쳐 관광지개발 조성사업을 마친 곳(육타리도)을 2002년 ‘특정 도서(島嶼)’로 지정,개발을 금지시키는 바람에 시정통보를 받았다.박희정 자연정책과장은 “관련법을 개정해 육타리도를 특정도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회복 경제 또 ‘복병’

    경제가 또 다시 불안하다. ‘마이너스 행진’을 거듭했던 소비와 투자가 지난 2월부터 소폭이나마 플러스로 반전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으나 고유가·고물가·고원화 등 ‘신3고(高)’ 복병을 만났다. 전문가들은 고유가·고물가는 단기 악재에 그칠 가능성이 크며,원·달러 환율의 움직임은 단순히 수출측면에서만 접근해선 안된다고 지적한다.한국경제가 침체해 있다고는 하나,성장률의 절대수치는 미국보다 높기 때문에 달러화 대비 원화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하지만 신3고가 지속될 경우 수출위축과 내수부진 지속,서민 가계부담 가중 등 역(逆) 3중고(三重苦)를 겪을 것이란 우려도 만만찮다. ●물가 심상치 않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5~3.5%로 책정했다.그러나 올들어 3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률은 3.3%로 목표치에 다다랐다.유가 상승이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3∼4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4분기 이후에도 물가전망은 밝지 않다.교육비와 주요 식료품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항목으로 엮어진 3월 생활물가지수를 보면 전월 대비 1.6%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0%)을 크게 웃돌고 있다.에너지경제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연간 1달러 오를 경우 ‘소비자물가 0.15% 상승,무역수지 연간 7억 5000만달러 악화,경제성장률 0.1% 하락’ 등의 부정적 경제효과가 생긴다고 분석한다. ●환율하락과 고유가도 부담 환율하락(원화강세)은 수입물가 상승 압력을 완화하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우리경제의 유일한 성장엔진인 수출의 날개를 꺾을 수 있다.정부는 국내 우량기업이 견딜수 있는 적정환율 수준을 1170원으로 보고 있다.때문에 현재의 환율은 기업의 채산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유가도 기업의 채산성에 큰 악재다.제품값을 올려야 하지만 내수침체 상황에서는 유가 상승분을 기업체가 떠안을 수밖에 없다.그렇지 않고 소비자 부담으로 이어지면 임금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고유가·환율하락이 지속되면 경제성장 속도의 둔화는 불가피하다.정부는 석유비수기인 2·4분기에 접어들었으나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26∼28달러의 고유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하반기에는 26∼27달러로 예상한다.이날 두바이유가 배럴당 31.13달러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현재보다 3∼4달러쯤 낮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다.산자부는 세계경기 침체로 원유 수요가 둔화되면 배럴당 25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중동 및 베네수엘라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감산결정 이행률이 80%를 넘으면 35달러에 육박할 수도 있으나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전문가들의 시각 금융연구원 최공필 연구위원은 “고유가와 환율하락세가 설령 오래 이어지더라도 대응능력이 향상돼 충분히 견뎌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그렇더라도 외부충격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기보다는 금융시스템 개선작업 등에 충실하면 경제기조 자체가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경제연구소 홍순영 경제동향실 상무는 “고유가는 단기 악재로 이번 기회에 에너지절약형의 산업구조로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환율은 수입과 수출에서 정반대의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시장개입 등의 단기 처방책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한 시중은행 딜러는 “그동안 계속돼온 환율부양의 부작용이 한꺼번에 분출하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상승 등에 따른 물가상승을 우려,당국이 시장개입을 자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의 빠른 하락을 전망했다. 반면 한국은행은 “국제유가가 2·4분기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으며,상황에 따라서는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이나 금융시장 불안 등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에너지소비 강제 규제 가능성은 정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시행중인 1단계 에너지 자율 비상대책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배럴당 35달러 안팎의 고유가가 지속되면 차량 강제10부제,심야영업 제한,승강기 격층운행 등 2단계 대책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산자부는 고유가에 따른 소비절약 방안으로 이날 ‘대체에너지개발 이용촉진법’ 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개정안은 국가·공공기관은 연면적 3000㎡ 이상의 건축물을 신축할 때 공사비의 5% 이상을 의무적으로 태양열 등 11개 대체에너지 설비에 투자토록 했다.또 국내 에너지 사용량의 32.8%를 소비하는 2157개 민간사업장이 고효율 건축기자재에 투자하면 투자금의 7%를 세액공제해주기로 했다.에너지소비가 일반 건물의 30%에 불과한 ‘에너지스타빌딩’(에너지기술연구원 등 2곳)을 집중 보급하기로 했다. 주병철 김경운 이종락기자 bcjoo@seoul.co.kr˝
  • 일선 고교 ‘우왕좌왕’

    일선 고교가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에 대한 세부 계획 마련을 놓고 고심에 빠졌다. 3월 새학기의 시작과 함께 수준별 보충학습·수준별 이동수업·특기적성교육 등에 대한 추진 계획을 내놓아야 한다.하지만 수준별 이동수업 및 보충학습을 위한 교실의 배치 및 교사들에 대한 교육,교재 등이 마련돼 있지 않아 막막해 하고 있다. 또 교사들의 전보인사가 끝나지 않아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효과를 거두기 어려운 수준별 이동수업이나 보충학습 등에 대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일단 시·도 교육청의 지침을 기다려보자는 게 대체적인 분위기이다. 부산의 A고 교감은 “교육청으로부터 지침을 받은 것이 없어 세부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보충학습이 되면 교사들의 수당이나 교육시간 등 규제하는 모든 사항을 학교 자율에 맡겼으면 한다.”고 말했다.이 학교는 현재 1·2학년은 밤 9시,3학년은 10시까지 자율학습을 시키고 있다. 서울의 B고 교사는 “수준별 이동 수업이나 방과후 보충수업을 하면 교실이나 교사가 부족해 수업 자체가 질이 떨어져 학생들의 외면을 받을 수도 있다.”면서 “후속 조치가 완비되지 않고 시행되면 학교만 비난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정부대책에 이어 자체적으로 공교육 정상화 방안을 다음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또 시·도 교육청의 교육국장들도 조만간 모여 세부 시행 방향을 협의하기로 했다. 수준별 보충학습의 경우,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구체적인 안의 없어 당장 회의를 소집하기도 쉽지 않다. 보충학습을 할 경우,대체로 2시간 정도 문제풀이식으로 진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자율학습을 명목으로 몇시까지 머물게 하느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조례를 통해 사설학원의 심야영업을 밤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서울의 C고 3학년 부장교사는 “현재 7시까지는 보충학습을 실시,교육방송 교재를 풀어주는 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라면서 “학생·학부모들이 원하는 만큼 일단 시행하면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충남의 D고 교장은 “보충학습의 도입은 잘됐다.”고 전제,“지방에서는 학원이 적어 학원에 대한 의존이 적은 만큼 학교에서 보충학습이나 자율학습 등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경기도 E고 진학상담 교사는 “학교 보충학습이 이뤄지면 학교간 경쟁이 심해져 학생들의 뜻과 상관없이 획일성과 강제성을 띠게 되고 심야나 0교시에도 시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교육청이 빠른 시일 안에 심야학습의 제한시간 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준농림지 3000평미만 공장허용 무산

    계획관리지역(옛 준농림지)에 1만㎡(3000평) 이하 중소규모 공장설립을 허용하려던 건설교통부의 방침이 무산됐다. 21일 건교부에 따르면 전날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중소규모 공장 설립을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건교부는 지난 10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고쳐 계획관리지역에 1만㎡ 미만의 공장 설립을 금지하는 조항을 삭제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중소규모 공장 설립 규제를 풀 경우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불허키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교부는 준도시 및 준농림지역이 계획관리지역으로 바뀌면서 부지 면적 1만㎡ 미만 공장 설립을 금지하고 1만㎡ 이상 공장의 신·증축만 허용,중소기업의 공장설립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면적 기준을 폐지할 방침이었다. 경제장관회의에서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중 농수산용 이외의 창고설치,수자원보호구역 행위제한 완화 등 다른 조항은 원안대로 통과시키기로 했다. 또 수산자원보호구역내 행위제한을 완화,농·어업용주택은 지목과 관계없이 허용하고 관광지나 관광농원에 설치하는 일반음식점이나 숙박시설,농업용,묘지,납골시설,휴게소,관망탑,체육시설,휴게음식점,종교집회장,식물원,아동관련시설,청소년수련장, 야영장 등도 일부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 토지 적성평가 제외 대상에 ▲녹지·보전관리지역 등 보전용도지역으로의 변경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관리계획에 반영된 도시계획시설 설치 ▲집단취락지구 기반시설 설치 ▲도로·철도·가스·전기 등 선형도시계획시설 설치 ▲개발가능지에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포함시켰다. 류찬희기자
  • 메트로 플러스/노점상 심야영업 집중 단속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이달 중순부터 자정 이후 심야시간에 영업하는 노점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을 벌인다.최근 시내 중심가 등지에서 대형·기업형 불법 포장마차에 대한 단속이 실시되면서 관내로 자리를 옮기는 노점이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특별근무조를 편성,다음날 오전 4시까지 단속할 계획이다.
  • 책 / 시튼의 숲

    ‘동물기’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어니스트 톰슨 시튼.동물문학가이자 박물학자,화가,보이스카우트 창설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또한 인디언의 정치·문화적 권리를 지지하는 인권운동의 선두에 섰던 인물로도 유명하다.시튼은 매년 두 차례 야생으로의 여행을 떠나 야영지에서 각각 6개월씩 보내는 자연주의자의 삶을 실천했다.평생 수족 인디언에게서 받은 ‘검은 늑대’라는 이름과 ‘늑대 발자국’ 사인을 고집한 일화 역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야생에 대한 관심과 애정,사라져가는 인디언 문화와 자연주의를 접목한 그의 생태적 사고는 지금도 우리에게 신선하게 다가온다. ‘시튼의 숲(어니스트 톰슨 시튼 지음,송경원 옮김,하늘연못 펴냄)은 시튼이 평생 야생에서 보내며 생활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생태기록이자 야영활동에 관한 보고서다.자신이 직접 그린 300여 점의 삽화를 곁들여 숲에서 길 찾는 법,수화로 의사소통하는 법 등 자연생활에 필요한 생존기술과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등을 소개한다.저자에 따르면 숲에서 길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디언들처럼 “나는 길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다.길을 잃어버린 것은 티피(teepee,인디언의 천막집)다.”라는 말을 명심하는 것이다.그리고 나서 높은 곳에 올라가 야영장 부근의 장소들을 찾아야 한다.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다면 15m 간격으로 두 개의 모닥불을 피우고,총이 있으면 두 발을 쏜다.이것은 뭔가 문제가 생겼다는 뜻이다. 생가죽도 몇 시간 끓이면 영양가 높은 수프를 얻을 수 있다.많은 사람들이 먹거리가 끔찍하게 부족할 때 자신들의 장화를 끓였다.여기서 최후의 극단적인 상황을 표현하는 ‘나는 먼저 내 장화를 먹겠다.’라는 표현이 생겨났다.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실제로 이런 최후의 수단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시튼이 전한 인디언 정신과 야생 이야기들은 러디어드 키플링,시어도어 루스벨트,레프 톨스토이,마크 트웨인 등 작가들에게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준 인디언 정신은 미국 보이스카우트의 기초가 됐다.저자는 인디언에 관한 짧은 이야기들에서 교훈을이끌어낸다.인디언들의 속담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잠언시다.‘훔친 음식으로는 절대 배부를 수 없다.’‘가난한 사람이 열심히 말을 달린다.’‘게으른 사람은 불명예로 향한다.’‘자신의 화살은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등의 오마하족 속담이 그 두드러진 예다. 시튼은 인디언 신화를 창조한 ‘모히칸족의 최후’의 작가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예를 들어 백인들의 숲살이의 본질에 대한 인식이 한계가 있음을 지적한다.19세기 초 미국 식민지시대 개척지 등을 소재로 많은 작품을 남긴 쿠퍼는 미개인들의 야생생활을 찬미하는 것에 그쳤을 뿐,그것을 지켜내는 데는 무력했다는 것이다.이 책은 인디언들의 자연친화적인 삶의 방식을 구체적으로 소개함으로써 우리를 대자연의 품 안으로 이끈다.에머슨이나 소로 같은 숲생활을 찬양한 다른 작가들의 글이 고답적인 데 비해 시튼의 글은 실용적인 면이 강해 한결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1만 5000원. 김종면기자 jmkim@
  • 완도 ‘해상왕 장보고’ 내년 촬영

    대하 역사드라마 ‘해상왕 장보고’가 내년에 장보고의 고향인 전남 완도(청해진)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한국방송공사는 장보고의 일대기를 그린 50부작 ‘해신’(海神)을 내년부터 완도 세트장에서 촬영을 시작,10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6개월 동안 방영한다. 완도군 김종식 군수는 7일 “총 제작비 150억원 가운데 50억원을 전남도와 완도군이 지원해 세트장을 세운다.”며 “완도읍과 장좌리에 복원 중인 장보고 대사의 유적지와 촬영 세트장을 연계하면 관광상품으로 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촬영장은 울창한 수림으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군외면 불목리 완도 청소년훈련원 3만여평이다. 당시 황궁을 비롯해 저잣거리,선박수리소,군사훈련장과 야영장,무역관,신라방 등이 들어선다. 건물도 반영구적인 실제 건물 크기로 짓고 군민들이 엑스트라를 자원하며 숙박시설 등을 제공한다. 드라마 원작은 최인호의 ‘해신 장보고’로, 최씨는 한국과 중국·일본·아랍권 등을 3년 동안 답사하며 썼다.완도읍 장좌리에서 태어난장보고는 당나라 쉬저우(徐州)로 건너가 무령군소장(연대장급)이 된 뒤 귀국,828년 신라 흥덕왕에 의해 청해진 대사로 임명됐다. 완도군은 669억원을 들여 2010년까지 장보고의 무역거점이던 청해진에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토성 741m를 복원했고,연말에 장보고 기념관이 착공된다.장보고 동상과 부조 상징물과 500명을 태운다는 200t가량의 목선도 건조 중이다. 김 군수는 “청해진은 장보고의 활동무대로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키워가야 할 소중한 역사자원”이라며 “청해진 본영에서 드라마를 촬영하게 돼 완도의 이미지 홍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
  • 美軍, 시리아국경 2만명 배치/ 이슬람 게릴라 유입 논란

    |바그다드 외신|이라크 주둔 미군은 연합군에 대한 공격의 배후로 지목된 외국인 이슬람 용병들의 유입을 막기 위해 시리아와의 국경지대 병력을 2만명으로 3배 증강했다. 시리아와 요르단,사우디아라비아와의 국경 수비를 책임지고 있는 미 제82 공수사단장 찰스 스와낵 소장은 19일 바그다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근 두달새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의 안바르주에 병력을 거의 3배로 늘렸다.”고 밝혔다. 스와낵 소장은 “이라크 주둔에 대한 공격은 외국인 용병들이 아니라 후세인 잔당들이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두달새 국경을 넘다 미군에 체포 또는 사살된 외국인 용병은 20명에 불과하다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다른 미군 장군들도 지난 9월부터 시작된 병력 증강과 최첨단 무기의 배치로 시리아로부터의 반군 유입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혀 수천명의 외국인 용병들이 이라크내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부시 행정부의 주장과 배치됐다. 앞서 미 백악관은 지난달 말 1000∼3000명의 외국인 용병들이 이라크내에 잠입,미군 주도의 연합군에 대한 공격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미군은 19일 이라크 중부지역에 초대형 폭탄을 투하하고 AC130,A10,아파치 공격헬기는 물론 F16,F15E전투기까지 동원하는 등 이라크 저항세력들에 대한 소탕작전을 대폭 강화했다. 미 제4보병 사단 대변인 고든 테이트 소령은 바그다드에서 북동쪽으로 50㎞ 떨어진 바쿠바 인근지역에 위치한 폭탄 제조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야영지에 인공위성으로 정밀유도되는 900㎏짜리 폭탄 2개를 투하했다고 밝혔다.북부 키르쿠크시 인근에 있는 테러목표물에도 미 전투기들이 450㎏짜리 폭탄들을 투하했다. 바그다드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제1기갑사단의 사령관인 마틴 뎀시 준장은 이번 공격은 미군 화력의 위력을 보여줌으로써 저항세력들을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토실토실한 알밤 빨갛게 여문 고구마 / 얘들아, 가을 따러 가자!

    토실토실 여물어가는 알밤은 가을의 상징.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덕명,이치 등 조생종 밤은 벌써 입을 쩍 벌린 채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평소 걷기를 싫어하는 아이들도 ‘후두둑 후두둑’ 떨어지는 밤을 보면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수확의 기쁨에 빠져든다.어른들도 오랜만에 동심을 되살리며 기뻐하기는 마찬가지.땅 속에서 빨갛게 여물어가는 고구마를 캐는 재미도 밤줍기 못지않다. 아이들과 함께 밤 줍기나 고구마 캐기를 할 수 있는 마을과 농장들을 알아본다.가시에 찔리는 것을 막기 위해 떠나기전 긴팔 옷과 모자,장갑은 꼭 준비하자. ●주록마을(경기도 여주군 금사면) 밤농장이나 고구마밭을 갖고 있는 7개의 농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밤줍기는 1만원에 3㎏,고구마는 평당 6000원을 내면 된다.1평에서 5㎏ 정도의 고구마를 캘 수 있다. 인근의 ‘오부자옹기’ 및 금사저수지에도 들러보자.조선시대 때 천주교 박해를 피해 숨어든 신자들이 호구지책으로 옹기를 굽던 것이 지금까지 내려온다고 한다.금사저수지에선 메기 및 피라미 낚시가 잘된다.민박(2만원)도 가능하다. 영동고속도로 여주IC에서 빠져 365번 도로를 타면 주록마을에 이른다.문의 대표농가 이준목씨(031-884-6554,011-245-1927). ●양수1리(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밤 줍기 및 배 따기,고구마 캐기를 할 수 있다.고구마와 밤은 각각 1㎏에 3000원,배는 15㎏에 5만원. 마을에서 20여분 거리에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등을 촬영한 세트를 보존하고 있는 서울종합촬영소가 있다.야생화식물원,수종사,천문대카페 등도 찾아볼 만 하다.민박(3만원) 가능.문의 대표농가 정경섭씨(031-774-4929,016-484-4929). ●거전마을(충남 부여군 은산면) 9월 중순 이후 밤을 딸 수 있다.1㎏에 2500∼3000원.점심식사(5000원)도 제공한다.인근에 있는 칠갑산 및 장곡사,정혜사 등을 함께 묶어 나들이 하기에 알맞다.초등학교 야영장(단체·1인당 5000원)이나 민박(2∼5만원) 이용 가능. 경부고속도로 천안IC∼유구∼정산∼대치∼거전리,또는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청양∼대치∼거전 코스로 접근하면 된다.문의 대표농가 김은환씨(041-856-0978,016-434-7363). ●정안(충남 공주시 정안면) 정안면은 전국 밤 생산량의 5%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밤 산지.차령산맥 자락을 중심으로 밤나무숲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매년 밤축제와 함께 밤줍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핸 오는 7일 금정관광농원 일원에서 ‘알밤큰잔치’를 연다.5000원 또는 1만원짜리 자루를 사서 밤을 가득 담아오면 된다.알밤왕 선발대회,밤요리 솜씨자랑,직거래장터 등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축제 후에도 10월 말까지 농원을 방문하면 밤 줍기 체험을 할 수 있다.문의 정안면사무소(041-850-4608),금정관광농원(041-858-6763).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IC에서 빠져 23번 국도를 타고 공주 방향으로 5분 정도 가면 금정관광농원이 나온다. ●밤따기 체험 여행상품 승용차를 이용하기 어렵다면 답사단체나 여행사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편리하다.우주레저(02-422-5227)는 6,7일 이틀간 경기 가평군 우주레저 체험농원에서 밤따기 행사를 진행한다.참가비는 1인 4만 5000원.왕복 교통편 및 중식,밤 2㎏,고추 2㎏ 등이 포함돼 있다. 넥스투어(www.nextour.co.kr,02-2222-6666)는 공주 정안면의 밤농가에서 밤따기 체험 및 공주 마곡사와 외암리 민속마을 답사 등을 묶은 상품 ‘밤 따기 체험과 가을추억 만들기’를 매 주말 실시한다.참가비는 어른 3만 8000원,어린이 3만 5000원.반야산 기슭의 관촉사를 둘러보고 논산의 과수원에서 사과를 따는 코스 ‘관촉사와 빨간 사과 따기 여행’(어른 3만 8000원,어린이 3만 5000원)도 진행한다. 웹투어(www.webtour.com,1588-8526)는 경기도 덕소에 있는 연세대 농장에서 밤 줍기 행사를 4일부터 갖는다.참가비 3만 2000원.20일 이후엔 매주 토·일요일 가평 밤농장에서의 밤 줍기와 강촌의 코스모스길 하이킹을 묶은 프로그램(3만 5000원)을 진행한다. 임창용기자 sdargon@
  • 양구 파로호 나들이 / 넓디넓은 호수 백로와 나

    피서철마다 앞다투어 남으로,동으로 내달린다.이럴 때 상대적으로 한가로운 북으로 발길을 돌려보면 오히려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오붓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남한 최북단 호수인 파로호를 품고 있는 청정지역인 강원도 양구를 찾았다.지금 파로호는 많이 야위었다.예년같으면 장마뒤라 물이 그득해야 하건만 평화의 댐 공사를 위해 물을 계속 빼고 있기 때문.그래도 새파란 파로호 물빛이 어디 가랴. ●우리나라 대표적 백로 서식지 양구읍에서 403번 도로를 타고 월명리쪽으로 차를 몰았다.월명리에 닿기전 양구읍 동수리 일대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백로 서식지.군데군데 호수와 논밭 위로 10여마리씩 떼지어 노는 모습을 보노라니 야윈 호수 때문에 섭섭해졌던 마음이 한결 푸근해진다. 파로호 중류에 해당하는 월명리 일대에도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물빠진 흔적이 층층이 나있다.낚시 좌대를 대여하는 업소에 들려 “물이 많이 빠져 물반 고기반이겠군요.”하니 “오히려 고기가 잘 안잡힌다.”고 한다. 수위가 낮아 좌대 놓기도 불편하다고.그래선지 낚시하는 사람이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이럴땐 오히려 전망 좋은 곳에 앉아 시원하게 펼쳐진 호수경치나 구경하는게 최고다.음식 손님을 받기 위해 지은 원두막에 앉으니 파로호 중류가 한눈에 들어온다.낚싯배 한척 보이지 않는 호수가 약간 을씨년스럽기는 하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색을 즐기기엔 그만. 출출함이 느껴진다.기왕이면 파로호에서 나오는 것을 먹어보자.흔히 먹는 매운탕 말고 뭐 특별한게 없을까.낚시점과 음식점을 겸한 ‘월명낚시’((033-482-2385)주인 아저씨가 붕어찜을 권한다. 손님도 별로 없는 것 같은 데 30여분이나 지나 음식이 나온다.냄비속엔 시래기,감자,대파 등 10여가지의 야채가 두껍게 깔려 있고,그 위에 손바닥만한 붕어 너댓마리가 먹음직스럽게 익어 있다.야채와 고기가 충분히 익어야 제맛이 난다나.음식이 늦을 만도 하다.마늘,생강을 많이 넣어선지 비린내가 전혀 안나고,맛이 담백하다.1인분에 1만원.붕어가 싫으면 메기찜(1만원)을 먹으면 된다. ●열목어 노니는 두타연에 발도 담그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싶다면양구 북단의 두타연으로 가자.민통선 위 방산면 건솔리의 수입천 지류인 이곳은 유수량은 많지 않지만 천연기념물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10m 높이의 폭포 아래 형성된 옥빛 소(沼) 옆으로 20m 길이의 바위가 병풍처럼 두르고 있다.민통선을 통과하려면 출입 2일전까지 양구군청을 통해 군부대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양구읍 정림리는 한국의 서민적 정서를 질박하게 표현했던 박수근 화백이 태어난 곳.그는 과감한 생략과 단순한 구도,투박한 질감이 느껴지는 마티에르 기법을 통해 한국의 서민적 정서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박수근 화백 자취 그득한 미술관도 가볼까 양구군은 2001년 생가터에 ‘박수근미술관’을 세워 운영하고 있다.200여평의 미술관엔 박수근의 체취가 묻어 있는 유품과 스케치,드로잉과 같은 습작품,판화,삽화 등을 감상할 수 있다.그의 작품의 진면목을 살필 수 있는 유채화는 ‘앉아있는 두 남자’와 ‘빈 수레’ 두 작품밖에 없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입장료 어른 1000원,어린이 500원.월요일 휴관.(033)480-2656.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면 양구선사박물관에 들러 태고로의 시간여행에 나서보자.양구읍 하리에 자리잡은 박물관엔 파로호 상류 상무룡리 일대에서 발견된 신·구석기 및 청동기 유물중 650여점이 전시돼 있다. 87년 발굴당시에 선사시대의 문화와 사람들의 이동경로를 알 수 있게 해주는 흑요석 250여점을 비롯,구석기인의 불씨 사용을 입증하는 발화석,찍개,주먹도끼,사냥돌,밀개,돌날,북방식 고인돌 등 4000여점이 나왔다. 박물관 야외엔 파로호 일대 수몰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고인돌을 옮겨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박물관에 미리 연락하면 고인돌 운반,석기제작,움집 야영 등 선사생활 체험도 가능하다.관람료 어른 1000원,어린이 500원.월요일 휴관.(033)480-2677. 양구까지는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을 거쳐 가거나 44번 국도를 이용해 홍천,인제(신남)를 경유하면 닿는다.각각 3시간 정도 소요.서울 동서울터미널에서 양구시외버스터미널(033-481-3456)까지 하루 11회,상봉동터미널에선 양구행 버스가 8회 출발한다.양구읍에 세종호텔(033-481-2443) 1곳이 있으며,고려여관(033-481-2746),낙원여관(033-481-3114) 등 여관 30여곳이 운영중이다.문의 양구군 관광안내소(033-480-2675). 양구 글·사진 임창용기자 sdargon@
  • 신나는 우리가락 한마당

    다음주초 지리산으로 휴가를 떠난다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국립민속국악원이 4·5일 오후 8시 국립공원 지리산 달궁계곡 야영장에서 ‘2003 지리산 여름 국악무대’를 펼치기 때문. 지리산 여름 국악무대는 한여름 깊은 산중의 정취에 우리 가락과 춤이라는 풍류가 어우러지며 1993년 이후 이곳을 찾은 가족과 친구,연인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4일의 주제는 ‘하늘을 보고 별을 노래하고 달이 지다’.태평소와 관현악합주,살풀이,장고춤,판굿,남도민요와 함께 단막창극 ‘심봉사 황성가는 대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5일은 ‘숲을 그리다 바람과 이야기하고 풀벌레 소리를 듣다’.남도굿거리와 풍류춤,남도민요,강강술래,판굿,단막창극 ‘놀부와 마당쇠’로 무대를 꾸민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전북 남원에 있다.(063)620-2333. 서동철기자 dcsuh@
  • 무주 “우리가”/“동계올림픽 약속 지켜라” 강원도청 몰려가

    지난 9일 전북 무주를 출발한 ‘2014년 무주 겨울올림픽 유치 약속이행 촉구단’ 51명이 22일 오후 1시50분쯤 강원도 춘천에 도착해 시위를 벌였다. 김세웅 무주군수 등 약속이행 촉구단은 그동안 무주∼대전∼천안∼수원∼서울∼청평∼가평∼춘천에 이르는 천리길을 야영과 행군을 한 뒤 14일째인 이날 목적지인 강원도청에 도착했다. 촉구단과 함께 무주군민 400여명도 전세버스를 타고 춘천으로 와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도청 앞 광장에서 피켓을 흔들며 강원도와 전북도 사이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다.무주군민들은 유치를 기원하는 돌탑을 쌓기 위해 무주지역의 돌 15t을 트럭에 가득 싣고와 도청 앞 광장에 쏟아놓기도 했다. 무주군민들은 이날 집회에서 “강원도는 유치 실패의 안타까움이 가시기도 전에 2014년 겨울올림픽을 재유치하는 공식 입장을 표명해 무주군민과 200만 전북도민이 강원도지사에게 약속이행을 촉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이들은 또 지난해 강원도와 전북도가 서명한 동의서를 강원도쪽에 전달하고 2014년 겨울올림픽 국내 유치 후보도시 선정과 관련한 TV 공개토론을 강원도에 촉구했다. 한편 강원도는 이날 무주군의 약속이행 촉구와 관련해 “2014년 겨울울림픽 국내 후보도시 선정과 관련한 문제는 대한올림픽위원회의 고유권한이어서 강원도와 전북도가 합의해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며 “공개토론도 강원도와 전북도 사이에 이뤄지면 모를까 무주군과는 형식과 명분에 있어서 적절치 않다.”고 일축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
  • 숙박·취사 한번에 ‘OK’ / 캠핑카 여행 떠나요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캠핑카’를 타고 올 여름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숙박·취사시설을 갖춘 이동식 야영시설 차량인 캠핑카는 단연 인기 피서 아이템으로 꼽힌다. 구동장치나 형태에 따라 분류되는데 동력장치가 갖춰진 버스 크기의 본격적인 캠핑카도 있고,승용차나 지프가 끌고 다니는 트레일러도 있다.또 본격 캠핑카로 분류하긴 어렵지만 자동차 지붕위에 싣고 다니다 언제든지 세울 수 있는 루프텐트도 있다. 캠핑카에는 간이침대·부엌·냉장고·화장실·샤워시설은 물론,TV·DVD·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져 숙박시설을 따로 빌릴 필요가 없다.그래서 일명 ‘움직이는 콘도’로 불린다.일부 차량은 아예 노래방 기계나 식기까지 갖추고 있다. 망상·양양 등 바닷가와 홍천·춘천 등 강변,설악산·치악산 등 삼림 휴양지가 최근 떠오르는 오토캠핑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바카티오’(02-540-5113)는 기아차의 ‘프론티어’와 현대차의 ‘리베로’를 개조한 캠핑카를 빌려준다.멤버십 형태로 운영된다.5년 동안 해마다 8∼60일 사용하는 조건으로 149만∼1320만원짜리 회원권을 사야 한다.관리비는 주중 2만원,주말 3만원이다. 캠핑카 대여업체 ㈜굿위크앤드(02-2105-1900)는 독일에서 수입한 캠핑카를 갖고 회원제로 운영한다.1년에 39만 8100원을 내고 빌릴 때마다 요금을 낸다.일체형은 요금이 하루 25만원선.회원 가입시 망상오토캠핑장의 고정식 캠핑카 2박3일 무료이용권을 준다. 금호렌터카 서울 강남 테헤란로 지점(02-564-0316)에서도 기아차의 ‘프론티어’ 등을 개조한 캠핑카를 빌릴 수 있다.하루 이용료가 27만 8000원.경유를 사용하면 가득 채워도 3만원을 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주현진기자
  • 호텔은 턱없이 비싸고 민박선 바가지 쓸것같고 / 펜션으로 바캉스 떠날까

    피서철이 다가왔지만 위축된 경기 탓에 바캉스 계획을 세우기가 쉽지 않다.요리조리 맞춰보아도 비용은 눈덩이처럼 늘어나기만 할 뿐.그러나 여행 출발 일자나 요일 조정,할인티켓,숙소 종류 등을 꼼꼼히 따져보면 생각보다 비용을 크게 줄일 수도 있다.4인가족 기준으로 제주,동해안,서해안으로 떠나는 알뜰 바캉스 계획을 세워본다. ●제주:특급호텔 안부러운 수려한 전망 ‘항공료만 60만원,콘도나 호텔비가 30만원,카 렌트비 30만원,식사비 20만원…’ “올 바캉스는 제주로 간다.”며 아이들에게 호기를 부렸건만 준영이 아빠는 한숨만 푹푹 나온다.대충 계산해보아도 2박3일 동안 먹고 자고 이동하는 데만 140만원이 넘어간다.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우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공료를 줄이려면,미리 할인 티켓을 확보한 여행사를 활용할 수밖에 없다.16일 이전에만 출발하면 20∼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제주 전문의 대장정여행사(02-3481-4242)의 경우 7월16일 기준으로 정상가 16만 800원인 김포∼제주 왕복항공권을 12만 2600원(소인 10만 4000원)에 판매하고 있다.항공권 예약자(4인 기준)는 렌터카를 6만원에 2박3일간 이용할 수 있다. 숙소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펜션을 이용하자.비용을 줄이면서도 가족이 묵기엔 제격.24시간 차량 렌트까지 묶어 1박 10만 4000원(보물섬)부터 25만원(올리브하우스)까지 다양하다.이중 올리브하우스는 특급호텔 못지 않은 깔끔함과 남제주의 시원스러운 바다 전망을 자랑한다. 좀 더 비용을 아끼고 싶다면 킴스관광(02-772-2062)의 ‘텐트투어’에 도전해보자.가족당 4만∼5만원 정도만 지불하면 공항과 야영지간 셔틀버스 이용,야영지 숙박,여행자 보험료,텐트 임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야영지는 섭지코지 입구의 신양해수욕장,비양도 앞의 협재 해수욕장,함덕해수욕장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서해안 안면도:간판만 ‘펜션'인 집 주의 안면도는 울창한 송림과 청정 해변이 어우러진 피서지.서해안 고속도로 완전 개통 후 접근하기도 한결 쉬워졌다. 열차나 버스편보다는 승용차를 이용하는 게 가장 편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문제는 숙박.좀더일찍 계획을 세웠다면 산림청이 운영하는 휴양림 내 통나무집을 이용하는 게 가장 싸고 쾌적하지만 이미 7,8월은 예약이 끝난 상태.따라서 민박이나 펜션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펜션의 숙박료는 7월 중순 이전까지는 주중 6만∼8만원,주말 8만∼10만원.성수기(7월 중순 이후 8월10일)까지는 3만∼4만원 추가된다.성수기는 이미 80% 정도 예약이 차 있어 서둘러야 한다. 시설면에서 예전의 일반 민박이나 별 차이 없이 간판만 ‘펜션’으로 바꿔 단 곳도 있으므로 예약 전 인터넷에서 외관과 내부시설,평수 등을 꼼꼼히 체크해 보아야 한다.안면도 휴양림에 접해 있는 ‘안면도 휴양림 펜션빌리지’(041-673-3273),꽃지해수욕장 앞의 ‘안면도펜션’(www.anmyon.net) 등이 깔끔하면서 주변 풍광도 좋은 편이다. ●동해안:7월 10~25일, 8월 11~20일 틈새를 노려라 동해안은 최성수기(7월 26일∼8월10일)는 피하는 게 좋다.여행기간 중 이틀은 도로에서 보내기 십상이고,허름한 민박에서 하룻밤 자는 데 10만원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 등 바가지를 쓰기 일쑤다.그나마콘도나 호텔은 이미 예약이 거의 끝났다. 오히려 7월 10∼25일,8월 11∼20일은 최성수기를 피하면서도 해수욕이나 계곡 물놀이를 즐기기에 전혀 불편이 없는 ‘틈새’ 시기.지금 예약해도 늦지 않고,이용료도 훨씬 싸다. 이번 동해안 피서는 계곡욕·산림욕과 동해안 해수욕을 동시에 즐기기에 적당한 인제와 평창쯤에 숙소를 정해보자.인제엔 내린천 계곡이 지척에 있고 1시간 이내에 미시령을 넘어 속초 일대 해안에 닿는다.평창은 청정 하천인 오대천과 금당 계곡을 품고 있고,대관령이나 진고개를 넘으면 강릉,주문진 해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최근 두 곳 모두 펜션이 많이 들어서고 있어 잘만 고르면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금당계곡 인근의 금당밸리(031-242-0820),내린천 인근의 미·산자락펜션(033-463-7661) 등이 추천할 만하다. 임창용기자 sdargon@
  • 메트로 플러스 / 해변야영체험 참가 접수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여름방학을 맞아 ‘해변 야영 체험행사’에 참가할 중·고등학교 학생을 3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선착순 40명을 모집,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성북구 수련원에서 야영체험을 실시한다.920-3492.
  • 대한 매일 하프 마라톤 / 하프코스 완주자 명단

    ●1시간 20분 이내 윤길수(1:15:29) 김인섭(1:17:17) 이강식(1:18:16) 박태국(1:19:43) ●1시간 20분대 손종현 최수영 김영식 권용태 김경성 손신배 정봉구 이성진 박희철 박정경 남궁경 정점채 유연호 이군섭 김민철 김성법 김환규 채성만 김경석 지정구 조상민 최기재 최석환 이영주 이재만 이병탁 황사석 한상억 유영대 김창환 윤기용 박동진 우종구 윤채순 신대선 고태평 유양규 이용대 박근완 송봉규 한진옥 배진환 장경태 김모수 박종석 엄기용 이원재 김동율 김동현 김영식 이종두 함경선 김호경 최창덕 박한식 채종국 지선병 최월흠 나동용 최윤교 김관철 조정환 김용식 김영수 이상봉 이은규 이한천 이상훈 서헌전 김국진 신준식 이의호 이철호 황광대 유영기 ●1시간 30분대 김성수 김종인 서만영 김태기 이근용 김정의 박주용 김효성 김은영 황성환 홍창유 한석행 이용익 한명현 한철웅 조명래 남성우 안승일 김학찬 이계홍 이태훈 정기현 박원배 조용호 김태경 공명근 권혁철 정우국 박청우 양광렬 남창우 오철훈 김왕건 정찬진 김흥남 박기환 박점성 황병태 강대웅 백영운 백승민 민병수 권택호 김성진 윤승환 최재민 황상식 남궁영진 이철희 추인구 양재운 김화룡 서민규 구본길 박성훈 신영철 박홍진 홍석신 유인평 김성겸 배봉맹 윤병호 임성찬 조중기 최현우 강장순 최성락 권순형 우연호 김헌재 김만태 이황희 이선기 유지원 서상균 소관영 김영백 김봉수 고근영 박용주 곽영희 채기범 장준호 황영현 김영남 남동희 권은오 송병곤 최덕규 김용기 최근보 전용억 임성옥 김성진 서규환 최청식 김태규 서세원 박광인 서강원 유희봉 김재문 양완수 전병창 유영일 유순모 김찬규 임동호 박종기 오창후 유병철 안은섭 김선호 정우광 왕태성 류내섭 조재영 최승길 조지슬라마 소순태 한영태 김기문 남대원 홍연표 신동식 송재홍 인정교 문병웅 정이역 유병철 유영근 김흥수 박순찬 박종환 홍동일 정래학 변재수 이민재 송을섭 김개학 성기우 이종남 이재원 이형국 이순주 김진환 명일광 김융희 정한엽 공연배 김택구 양경철 김용만 변성주 황희동 박완우 손봉용 김광인 최보경 임녹재 박형석 방석원 이계정 정병국 정병인 안완구 이종백 최종응 임진홍 연대남 신현철 김창석 윤명로 최영훈 박옥균 심영호 김성원 최강찬 윤정룡 이하일 김행석 구본순 나남운 장달수 이제관 손영섭 이성근 이강찬 김덕관 도기용 손영수 조영채 이내국 이영곤 이진해 이석준 양선복 전광근 최종덕 양섭 최인성 김영기 노철래 김정남 서동준 조철윤 박용희 서상빈 김명수 박준호 강윤교 송의종 김동길 김민 이종원 최인수 이종윤 임철규 박성배 권오학 이현우 이범순 정진송 김인수 이범섭 안중식 백영현 김기희 이광래 송태성 정현수 정오진 김동오 송석구 정종록 이성균 서인석 김광재 박광칠 김윤석 오희용 조성대 강영준 김범주 김용균 서관영 김관식 김재광 김상규 노인영 김현수 이영우 강재욱 김명석 김용인 권영구 정철중 김휴현 최병완 김준성 김용현 이해준 윤재경 박진배 오재원 최진섭 김종배 황천상 이일영 안정훈 한환섭 송홍헌 서상만 양희민 오명석 박야영 조규석 안병건 이재춘 현창호 박국진 이순창 송병찬 손원재 장영기 고창호 송기수 정순용 서석배 이병철 이주현 박기웅 김요경 허정환 이겸노 김성렬 공병홍 김유겸 서정욱 천원석 박창덕 전대길 이동주 전상욱 신현근 이호일 이안재 조순구 이강수 황춘식 이금만 김형경 박경원 김정민 서정옥 송영기 윤석남 윤석화 고영국 안중군 김익현 권병대 김수호 박현규 전운구 김춘규 주철 장경환 변희석 진용길 장주열 한상주 김평호 천기욱 조봉렬 박주복 최상철 이대현 모현동 장정호 김창호 홍순후 권상태 박상진 최인권 윤희상 서흥수 한국영 이재력 전재만 배흥진 반익환 강한석 연문석 김대홍 백남호 김현수 배성완 노상윤 김대민 김영춘 박문구 김성준 오태규 강필선 유용근 김부일 박성일 손윤호 김희문 정태진 김상혜 정은철 김수환 김용찬 박유동 임병민 채청기 박동일 이윤백 김서권 오장환 신형수 박기운 김영구 김영성 백승삼 방승광 김길중 최남희 정지채 김익봉 서민식 류대범 이승섭 이중철 가기삼 김윤경 윤지현 서진석 김일숙 김용식 안병일 한준석 김명원 김형철 최현 박충건 전인철 김승호 권태봉 장현기 장대수 이원경 정욱기 허창근 ●1시간 40분대 류종성 권순용 김성수 여운학 최용복 김재성 황등룡 이극만 이동철 정운영 황선택 양병웅 송용현 이충식 정동현 배영석 이부선 한형석 김한기 김도한 김진태 선경주 박두훈 김용우 안익현 이동균 곽정운 김의종 이영구 윤응천 홍승일 이종후 김병안 이이재 임영일 송종열 이강용 안홍엽 김숙동 강범석 최일구 고동연 장정옥 윤석중 이태우 방철원 김학선 박영주 조이현 정은상 공관석 송월섭 조호정 김영근 이운호 엄창호 김철환 이준영 정해안 정주언 전동혁 정만재 구본황 김부환 김종국 배덕규 황정환 문완식 이성식 김재경 김두옥 강을구 한대식 손영준 홍길순 장영진 송윤섭 정승용 유재경 전의산 박수철 이병하 이남용 이동규 류성범 이의병 허희영 박만선 권장현 정효수 양일호 설동완 김계홍 강선구 김향오 최대호 황백운 이수주 양주승 채수운 허명회 조성목 정우현 서석주 채종원 송봉수 정근종 최영환 한상용 송진영 조우식 이윤희 김충환 조재명 이규완 김종국 이종진 한관섭 조수열 김상영 안맹용 박원걸 오화석 윤규한 서정은 최민석 김을식 김규영 송인국 조규상 이상덕 이희철 인철식 조정현안평순 손형수 장만길 김현강 경송현 박종우 송운선 조상기 이상무 박종익 박종연 고승원 김용철 조성학 김상수 심재종 김기원 박종현 심현정 서승교 장동학 채태석 한진성 이희인 엄기영 강정구 윤기탁 이영환 황승렬 추봉호 이종수 신옥평 이종욱 김종록 이동준 여선동 이묘석 양동해 차영규 차상원 오성기 홍기수 김용주 고영초 최봉운 이호길 전영호 신성철 김학남 유보현 고형택 박영환 남권희 여남진 박용택 이덕진 최승각 임상규 김도중 김민회 홍학기 김학도 류현 최영규 스즈키 소이치로 윤덕열 임학기 허태구 김준섭 김건수 류광호 김성길 강상기 김선진 신영헌 박행수 이병종 김종철 김윤덕 석근대 김용철 최창석 박원태 오성식 정호근 배종수 문흥규 박찬호 성기식 전웅구 김유석 김창옥 이동기 박남진 김풍규 박정호 김태범 김호영 유영철 윤상기 문경칠 이인국 정용준 방상천 전병주 권영수 정진오 신삼섭 김종태 정해용 정진영 한상호 최신택 최자종 현대일 김광순 안해정 김장호 임명근 구정환 김백수 박근석 김장오 이종태 이원재 주재완 강대식 윤인구 노재민 오도섭 이병호 임채영 김영태 박병귀 원종식 방성진 백군성 윤치명 하동균 조재룡 류규형 김우연 박헌 장인교 허강식 박백화 고병규 박노부 이충호 변재훈 박재현 서왕수 구희득 이병이 김정호 오언식 전영호 조창희 양준석 송환영 허남거 임동국 주용출 서인철 신종철 안수현 김경욱 송외동 우승일 김태승 임주환 주만성 이헌 장현석 김성우 김영관 서효석 김홍상 이상규 정유수 박만영 김성완 엄동철 최석권 이득우 이영중 강구현 황민구 정원목 조대희 윤정수 박명선 윤문유 김근복 오성환 조성우 김응민 박영열 김의도 하덕호 최대종 이행수 노광민 최순익 양기훈 김상진 윤정근 소재홍 김재형 박종헌 엄영식 박명규 최종득 박영익 왕규창 목화균 임재택 황한근 장영건 이효연 이수인 장현철 명노일 박병한 경민준 김태성 신경섭 김학수 김인주 조두하 김재연 김대중 이승준 송성규 진성권 김영석 김창식 홍평수 손승언 정진 이숭구 김세정 박진석 구태림 주영팔 김재열 박민양 이인락 곽영민 홍태영 장석춘 이진욱 이성우 윤종원 장홍식 소순재 조영현 박정한 장혁 전남식 박종선 국형걸 서학남 오성균 김철민 전용일 임철현 이원군 김영삼 권성호 허남익 임윤진 안송찬 홍성균 정의룡 김진두 최평연 이주 김정겸 계민석 송기용 탁성재 박일천 조학봉 박영남 안의찬 주경식 김상돈 박영수 홍석태 문천식 윤대식 박춘오 이규성 김귀순 이재우 정용제 김홍귀 윤정철 윤인규 장명학 나견주 손재홍 권혁주 김진규 고광휴 민병춘 김영욱 신형철 김양진 최영환 박종명 박효순 이명직 박원배 고인식 최성인 박종부 홍성각 오병무 엄경호 황인석 금병욱 유종진 김관식 최태영 안광섭 남기범 양몽룡 안용진 전도석 이형주 이영래 신준하 김학봉 우종덕 정인준 김현철 송건호 이종건 김창교 윤봉수 이영배 박상열 장병천 이영선 윤종필 채정석 권영균 이학만 이용관 임태수 전병주 황권오 김용인 김종민 류세현 신현권 서정철 강상훈 김동호 김동규 이민수 안철식 이기행 김길용 변상린 신용식 이경 김영석 권오관 이명호 이승철 임인복 문완식 임종문 강연 김주원 강호천 조중환 최규섭 위을문 이기호 이경학 류택상 장민수 송재욱 김영욱 정호영 박재용 신동학 소용철 고치범 김창열 정우인 이명하 권해균 배재식 이형삼 김영돈 최승관 박종환 유주환 리보구 안대환 한창호 조성철 유승관 김재석 이봉규 양현모 박관용 김중구 장윤선 조영호 임진택 권영철 전도준 김준기 박정민 송시환 유계성 김유호 양기홍 박상필 전동식 김광수 이복의 이재헌 임광종 김수현 강영배 한경수 송진호 윤성로 송재익 박기현 정동호 홍두표 정재승 황적현 함정복 김학민 장귀식 안학주 이상옥 전수한 홍은수 안진환 권순회 김성수 박충하 한근희 신현봉 조중운 김진환 문정대 김희대 전우식 박기현 오운기 김유영 김헌태 황대종 전영준 김홍화 한희헌 김만섭 권광안 강수현 윤치호 배상수 김상찬 이규홍 김옥근 유승균 정윤화 김도현 어윤석 김재화 김진일 정종음 최상호 김춘구 유익종 박태원 정종현 이영관 김철현 고경환 이한식 곽승규 정무진 이광민 손병찬 구자홍 김영수 김형기 김재신 김천희 황길하 박경훈 서춘석 김영창 송석철 유영모 박종철 한승열 이광주 박효전 민윤기 정동희 허인회 황병화 이경천정흠영 장문영 김주연 곽을수 고재원 한병호 송현옥 오윤관 김성일 김휘경 이규재 윤영근 홍성인 나미수 허정권 김영덕 박광호 오광환 전형범 심우정 한인수 김서경 김창업 문왕배 김종선 정영갑 이각표 류종우 김정교 조윤근 박휘식 박한수 임재일 황인용 최용식 이재오 이위성 이정호 윤영빈 정순혁 이기성 성낙종 강장중 강호성 김대성 ●1시간 50분대 정진길 김재동 강석영 문호준 진영철 김주석 강용주 송영조 김수일 류명찬 이영현 김기태 이우연 이원호 유상진 박재진 정욱근 지대선 박종하 민봉기 박진석 송기성 하태성 최칠호 한명수 한만석 신진호 김보선 송재용 홍성화 박진욱 임승래 황희석 박영택 사재욱 김현보 이한규 채흥기 정승현 이은재 이국현 김문주 이기원 신성균 박정옥 이선호 이명호 엄기정 장영인 남성희 김우진 김용진 김범민 박기석 정형재 장석 박한용 손창대 권용진 권영증 김영주 임관호 이동구 노재균 장세이 이종범 신동철 유병우 박주운 한도섭 임재흥 이희구 김기환 남정인 김종선 박재영 강성봉 홍성범 장진호 유병모 장재수 이부근 손남식 권영교 한성욱 최한주 이종림 김상균 김정화 김진오 김세환 김종근 서진천 채수갑 이형윤 김현복 박남수 김동수 조근래 이유태 지용업 김태회 김진성 조휘영 김춘삼 민승식 정세윤 고강만 강기훈 한금렬 임형수 이병은 우도윤 김영성 우헌기 오군석 양자열 한민석 신동준 박재성 오의정 김춘동 노순형 정성식 윤기호 이용식 정영복 홍순택 이세경 이문희 최철호 장재식 이상빈 연상열 박영배 고재문 이관세 장병모 이원선 김희경 변병욱 이달현 성수 전병채 이기열 김영래 홍상기 김관행 김의열 원진희 정창우 정상용 이강환 박중현 박종갑 이기성 이한종 이만영 김복수 문대권 이상경 오도진 이승호 조영석 정무훈 오만일 이관섭 김문경 신만수 권혁배 구태본 송명섭 김종선 이진동 안만철 서광석 김종혁 심명재 이재근 윤순호 오억록 박만철 최중용 오장환 이호 이해용 정재우 박종두 김종호 남병호 안석모 정영호 최영석 장제국 김수현 정문원 원정환 오한승 강대인 곽영수 최선규 용환택 구선완 전경조 이원규 이철희 김병두 박윤선 김영석 김현민 김원홍 박범석 김도운 정수동 신철호 박영락 김선종 황병헌 김상균 박상길 김종성 권경상 안기옥 김상근 권재춘 이기석 황시봉 김종옥 최재호 고석창 김주섭 허균 송달용 김남규 장재선 손기홍 노청한 지창훈 강성억 유은일 김동희 김현식 장래규 박응렬 조태희 이영민 송용수 정영길 이성우 이정환 최정열 김진형 조용혁 오현종 김중빈 이광혁 이영학 손수영 박창현 하영호 백형군 이철영 김남호 김상섭 정수열 안종준 윤주용 동영신 함영민 주신행 강성복 배호진 김진석 안영환 곽경환 오승환 유경하 김동현 안연길 조용훈 허일영 유승렬 방순동 윤제양 김원국 김화중 강용희 김기선 권태훈 유종렬 김수형 홍순국 정병원 정환조 오세룡 정재은 권기환 황정민 이병조 박호섭 고창준 신승주 한상범 윤상철 최광윤 이신우 전민종 장재웅 김성택 김영만 김일문 최광학 권기홍 박동경 송권식 이광호 이상수 김재학 최성택 김상두 이수영 길전목 박영준 이태용 전현식 이상원 이상진 엄호용 박중도 김종태 한재혁 김왕근 서양기 이석호 김용철 진칠수 안동덕 국강호 김현정 지승환 정연광 조경일 김금남 박인이 홍복 김유석 김영춘 나치수 윤도영 박태섭 김철호 노연규 박응렬 박용설 신병묵 황영식 이계철 김종욱 김도경 오세용 홍성수 김운용 이명길 연일희 김응덕 권재열 권기철 장동오 문성수 이창민 박종숙 김경수 전태환 강종닌 이철재 윤종규 설효찬 김종순 명득훈 이익현 채희열 이광희 박옥배 김극섭 진재환 양홍신 송국현 이문선 박병희 이경화 최필규 이문수 최종식 이만진 우택호 김태형 최동수 정충희 류지형 전동완 김정기 김삼종 김용재 신현관 권종기 정재일 홍운기 이수환 염용섭 김덕희 손육래 장재창 김행기 전대원 원종성 우병진 고연갑 안동선 김윤태 이순길 한근탁 김형식 백만종 박상한 박호봉 김준회 김용기 양재교 전우팔 서창주 김현수 장진구 이상도 이호갑 김상순 김병두 김덕중 남궁인 김용주 심인보 심재만 육근형 배상일 김재선 박상길 박정희 이은호 송철의 안종상 공귀현 장권호 김문호 정창화 김성열 이갑주 김명철 차형구 박문환 이재문 박병관 성흥규 김원용 최승덕 이시현 임용태 이인수 한종구 안용호최덕기 김승민 류성우 정지환 전정섭 최윤석 한용석 나석진 김평식 이동포 이형진 김준희 박용환 임동욱 조정연 정남수 조용범 김대용 이병호 고정삼 이의백 이근채 이종운 장순석 정은주 김대수 김양규 황영상 이만호 최웅렬 방란주 박태규 안희찬 이승보 심재훈 김태훈 이규옥 김진식 김승호 이원기 이종운 문인식 박상욱 권영석 윤현중 양국남 이광휘 주종호 박상배 박주균 김진호 강은구 민한홍 이광원 김태성 이봉희 이근영 김병기 이인희 신창렬 임용택 이호민 정일구 최인태 김철진 김기복 조영환 박장규 오희상 최규종 권성재 김홍철 최석민 장군 김창오 지현철 정연문 김웅주 유병천 이재원 정영빈 구희관 백종준 정순기 정기선 이명구 강문갑 김일중 맹용호 김동오 김동호 손상호 최석동 윤성식 조금현 김학재 박형호 조규명 신명호 오창영 이승수 조창권 지명준 권혁신 이상규 권오형 최병용 임동훈 김법종 이종민 강상은 이영휘 이숭묵 김형렬 정영철 이근모 남덕현 김민규 조성묵 유선순 정형진 허인구 김현우 이재곤 강지원 전종락 황석상 김규완 이종희장재욱 김종범 김춘백 이상호 박영덕 임정호 이상돈 옥은택 강혁수 문혁동 이재룡 정덕수 박만욱 박흥수 박문호 장덕만 조명연 김학성 조명준 장용호 장한수 송호동 박귀호 강석문 박성진 서한욱 최덕용 장석기 박상영 송도섭 이기우 홍성훈 원유형 정회곤 이익수 이성인 한명섭 임영수 김경준 이승호 임성수 이동균 김부섭 신재록 전재무 이영선 양의호 김성문 윤종근 홍재식 나보균 백형신 류재현 박재용 안형수 임영진 한기신 이범식 김영환 윤종식 구교룡 양명열 박근배 김경원 강정민 윤완우 김기표 박준우 송병욱 최수철 신기창 윤상호 최형권 하태옥 신홍수 박형우 손호경 김홍주 김종문 신정섭 이운학 박석희 박동길 이원희 신동인 장진국 송준호 김진평 정봉철 강운식 이재종 홍병윤 박상현 김홍찬 주정식 이진규 김갑득 안성기 고군현 이향복 제갈준웅 권덕인 명팔만 이광우 김용화 황인섭 최태규 이성주 전철종 오재승 이상군 고양식 정종선 신주석 김효섭 진병국 나종필 이병철 오원영 김흥식 이금동 소병두 백양준 설동호 하연식 김준식 진석 최백용 이윤식 최해진 김형걸 안달섭 김칠규 김의수 박계호 한호종 정대원 홍양희 이경현 박헌재 이재상 김철 장준호 유재현 양승훈 홍순호 김헌태 염봉헌 김삼구 정근일 이재홍 이환옥 조성주 박규현 윤범수 이은선 양세원 이호영 유영욱 엄태민 정명복 김철용 박승모 안병하 장치성 이용우 박병근 김중효 유동완 김영필 신승우 박병석 안병길 김보현 우원희 강석학 정순목 나승운 구주회 전재권 이의환 박영규 박원 최홍철 최광수 김주병 장삼룡 ●2시간 00분대 김유진 강성덕 안수봉 박찬홍 최기동 박증규 조순 이종찬 박종철 한정희 유성현 조문제 김인수 김용우 이현호 안진호 권오선 황영선 김현수 이은찬 한재신 이의철 송경열 하원식 이종수 이광주 조성목 김유순 김학영 최윤수 이종영 김영식 이홍석 최남일 김석주 정영근 박정주 김순봉 김형민 양주봉 이동기 이병완 안서용 유시운 박종일 양찬수 윤진행 윤수호 김기욱 나중출 양태관 이건상 유익상 소상은 정성용 정찬재 손치훈 이용재 정해양 강성열 안경용 정철희 유제국 김한종 권원일 김한철 복춘선 김민석 강대홍 엄준호 한중섭 이정규 손현규 김승만 이헌정 하철 박종호 이경진 구연갑 김종광 김진영 고종식 이종열 이근택 고규성 이용주 이수영 최창덕 이헌일 이창길 오경호 국순환 박관수 이태훈 김창완 김동수 이재석 김재룡 이중구 오정석 윤호청 김진하 이재우 이형연 정승보 최종국 손심길 서정호 문병호 선승규 이필열 이성한 김종훈 장학기 신동문 임정혁 배석진 노규태 류종완 하태익 박봉일 이종두 김석병 신현두 이광수 김충렬 서일석 차동일 남창욱 이석철 김형석 이승규 김준희 최성운 김세연 류의성 이창윤 안효방 방성민 윤흥식 김광호 황호섭 정대지 한성열 김택직 김종웅 박하근 송기섭 이동천 이상원 한상동 안영상 이석순 조선영 박근우 이창학 임종은 김종국 박준우 이규춘 전관현 윤성근 이학준 정기호 조병준 우귀환 김정열 손정철 박일규 최선식 김대중 김헝우 민준홍 김진성 오달교 박정훈 최광진 최경준 이중영 김동천 이태훈 강상희 이성주 이병관 강대권 최병문 장창연 박종무 강한철 김경식 박성우 황춘걸 고용선 이건석 박봉웅 김현석 심종수 이갑형 박경수 안재준 임균성 정재두 허영수 허명관 임준희 황우근 김병일 조재언 안광섭 김한준 김장기 이성훈 정광훈 이강민 김영우 이선우 이창범 이경곤 김병일 장현이 태근 안종옥 신황인 오대석 김지훈 이종민 김학근 오기봉 이강광 안효선 이호현 김동원 염기창 정태식 이무진 배경환 심재록 윤유현 조한경 김승현 강동성 김성호 곽호선 박형기 이철로 장영호 조성철 장승진 박창우 박병준 김용흥 장정진 서영호 김기동 서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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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씨줄날줄] ‘장군이’

    지난 2001년 9월 지리산 국립공원에 방사된 반달가슴곰 ‘장군이’가 잠시 인간의 품에 머물다 갔다.목에 끼워놓은 위치 추적용 전파발신기 교체를 위해 포획된 장군이는 상처가 발견된 목 대신 귀에 발신기를 달고,진찰 결과 다른 건강상태는 좋다는 판정을 받은 후 숲 속으로 되돌아 갔다. 두 살 배기 장군이는 환경부가 지리산 반달가슴곰 복원계획을 위해 방사했던 네 마리 반달가슴곰 중 한마리.장군이는 지금까지 살아 남은 또다른 반달곰 ‘반돌이’와 함께 사육장을 떠나 피나는 야생적응 투쟁을 벌이고 있다.지금까지 장군이의 성적표는 ‘양호’.그러나 멀리서 이들을 지켜줘야 할 인간의 성적표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방사된 곰 중 주검으로 발견된 ‘반순이’가 밀렵꾼의 제물이 됐을 것이란 얘기는 이미 알려진 대로다.그러나 장군이도 인간 때문에 ‘고초’를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반달곰관리팀에 따르면 반돌이는 12월말부터 3월중순까지 석 달 동안 겨울잠을 푹 잔 데 비해 장군이는 40여일 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잠자리를 세번이나 바꿔야 했기 때문인데 공단측은 그 이유를 한번은 등산객들의 야호 고함소리,또 한번은 고로쇠 채취꾼들의 드릴 소리 때문으로 보고 있다.장군이는 반돌이보다 사람의 품에서 자란 기간이 좀더 길어 야생 적응력이 떨어지는 편인데 이처럼 가까운 데서 들리는 소음들은 장군이를 더욱더 불안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특히 지난해 가을 단풍철에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산객들의 야호 소리에 장군이가 관리구역을 5㎞나 벗어난 지역으로 이동해 버려 관리팀들은 2개월동안 3박4일씩 교대로 야영을 해야 하기도 했다고 전한다.관리팀은 헬기 운항,사진촬영,약초채취 등도 곰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인간의 행동들로 분석했다. 환경부는 오는 2011년까지 자연 속에서 개체를 유지하는 최소단위인 50마리의 반달가슴곰을 복원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자연의 복원은 자연과 인간간의 화해 선언이다.지금까지 정복자,수탈자였던 인간이 자연에 평화와 공존을 제안하는 엄숙한 노력이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이런 자각과는 동떨어져 있다.산에서는인간은 손님이라는 생각,고군분투 하고 있는 장군이를 위해서라도 지리산에서는 한번쯤 해보았으면 한다. 신연숙 논설위원 y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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