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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수변 조망권 등 상가 가치 높이는 워터프리미엄

    연간 수백만명이 방문하는 광교 호수공원 인근 상가가 높은 소득수준과 풍부한 유동인구량을 바탕으로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본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실제 사업을 통한 이윤 추구 외에도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국내 주요 명소에 플래그샵을 직접 운영하는 등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장기 임차하는 경우가 빈번해 일거양득을 노릴 수 있는 임대인 입장에서는 가장 선호하는 임차인이기도 하다. 실제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서 가장 먼저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에일린의 뜰’ 상업시설에는 고급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유명 커피 브랜드 가맹점이 다수 입점해 성업 중이다. 호수공원 인근 상가의 가치는 이미 일산 호수공원이나 백운 호수공원,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2200원)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액수다. 또 경기 남부에서는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이 자리한 고잔동 소재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물로 등록된 고잔동 소재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으로 인접한 사동(3.3㎡당 5만1300원)에 비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임대 소득을 올릴 수 있으면서 상가 가치도 함께 향상시켜주는 프랜차이즈 입점이 유력한 상가가 각광받고 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국내 프랜차이즈 가맹본사가 입점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다 지어지지도 않은 상가에 대해 입점 여부를 타진하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체 점포(일부 제외)가 수변 조망이 가능하도록 호수공원 방면으로 배치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수변을 따라 걸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꾸며지며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 규모의 넉넉한 주차장, 입주자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한 CCTV가 주차장과 상가 공용부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접한 광교 호수공원에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상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원천호수가 예전부터 인지도 높았던 ‘원천유원지’로서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또 거주자 소득 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도 우수하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2일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라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데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아 준공 후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중심으로 활성화가 마무리되면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특급상업시설 각광받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휴양림에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10만원

    자연휴양림에서 담배 피우면 과태료 10만원

    앞으로 자연휴양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2일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8월 30일 시행되면서 지정 장소를 제외한 산림휴양 공간에서의 흡연·취사·쓰레기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적용 시설은 자연휴양림·산림욕장·치유의 숲·숲속야영장·산림레포츠시설 등으로 지정 장소에서만 흡연·취사 등을 할 수 있다. 자연휴양림에서는 객실뿐 아니라 산책로와 등산로 등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다. 취사 지역 외에서 음식을 조리하거나 산림휴양지에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행위도 단속된다. 지정장소는 휴양림별 자율 권한이기에 금연 휴양림도 생겨날 수 있다. 과태료는 흡연의 경우 1차 10만원, 2차 이상은 20만원이다. 취사행위는 1차 30만원, 2차 40만원, 3차 50만원이며, 쓰레기투기는 1차 10만원, 2차 15만원, 3차 20만원이 부과된다. 산림청은 법 개정으로 보다 깨끗하고 정리된 산림휴양 공간이 조성되길 기대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이용국장은 “타인에게 불편을 주는 행위가 금지돼 쾌적하고 건강한 산림휴양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무조건 단속보다는 산림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반값의 유혹… 추석, 내수를 부탁해

    반값의 유혹… 추석, 내수를 부탁해

    과일·제수용품 등 할인… 고궁·휴양림 무료 정부 “새달 12~13일 임시공휴일 검토 안 해” 정부가 다음달 14일 시작되는 추석연휴를 소비 진작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도의 대책을 29일 발표했다. 농협 특판장을 중심으로 과일·축산물 등 선물세트가 10~30% 싸게 판매된다. 모처럼 긴 연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주요 문화·여행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관람권과 골프장 이용권도 싸게 살 수 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해 2122개 농협 특판장을 중심으로 추석 성수품을 최대 30% 싸게 파는 한가위 농수산물 대잔치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인터넷 수협쇼핑에서도 제수용품 등을 15~30% 싸게 살 수 있다. 매년 6000억원 규모로 발행되는 온누리상품권은 올해 추가경정예산 집행을 통해 3000억원어치가 더 발행된다. 12개 금융기관에 더해 신한은행 850개 지점에서도 온라인상품권을 취급한다. 다음달 10~18일 국립미술관과 4대 고궁 등 전국 800개의 주요 문화시설이 무료 개방된다. 추석 당일에는 프로야구 경기 일반석을 반값으로 깎아 주고, 대중골프장 50여곳의 그린피도 할인된다. 국립 자연휴양림의 입장료가 면제되며 국립공원의 30개 야영장 이용료가 10% 할인된다. 이 밖에 영화관과 놀이공원, 민간 숙박시설도 추석 할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종료되고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소비가 위축되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적극적으로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추석 주간 징검다리 평일인 다음달 12~13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최근 모바일 메신저와 인터넷에는 추석 전 임시 공휴일 지정 소문이 돌았다. 정부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기업의 연차 사용을 독려해 ‘가을 휴가’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광교신도시, 끝없는 상가 월세 상승세…인구 증가로 상가 경쟁력↑

    광교신도시, 끝없는 상가 월세 상승세…인구 증가로 상가 경쟁력↑

    광교신도시 상가 월세가 판교를 앞질렀다. 지난해 근소한 차이로 판교를 넘어섰던 광교는 올해 들어 그 격차를 점점 벌이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2011년 이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광교신도시(수원시 이의동·원천동·하동, 용인시 상현동·영덕동) 소재 점포 282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7월 말 기준) 평균 월세는 3.3㎡당 15만6300원으로 조사됐다. 광교신도시 상가 월세가 15만원 선을 넘어선 것은 2011년(16만1400원)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반면 같은 기간 매물로 등록된 판교신도시(성남시 분당구 판교동·백현동·삼평동·운중동) 소재 점포 214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월세는 12만9000원으로 광교신도시 점포의 82.5% 수준에 머물렀다. 2012년 17만8000원으로 고점을 찍은 후 2015년까지 3년 연속 하락하다 올해 반등했지만 광교에는 미치지 못했다. 광교 상가 월세가 판교 상가 월세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부터다. 2012년 판교 상가 월세가 광교 상가 월세를 앞지른 이후 3년 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왔지만 지난 2015년 광교 상가 월세가 평균 11만400원으로 판교 상가 월세(10만9200원)를 근소하게 넘어섰고 올해 들어서는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16일 “광교신도시 상가 보증금과 월세가 판교를 넘어선 것은 광교신도시가 용인·수원·오산·의왕 등 경기 남부 주요 도시에서 발생하는 광역 수요 흡수에 유리한 지리적 위치를 갖췄고 자체적으로도 도시개발이 마무리되면서 인구 수가 판교와 엇비슷해짐에 따라 자체적인 상권 경쟁력도 강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최근 인구 수 증가 추이도 광교의 상가 경쟁력을 뒷받침한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5월 말까지 주민등록된 광교신도시 인구 수는 9만49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년 1월 8만5392명에서 1년 여만에 11.2%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판교신도시 인구 수는 9만6194명에서 9만9922명으로 3.8%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염정오 상권분석 팀장은 “인구 수가 늘어나면 주거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상가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에 상가 공급이 활발하다”며 “다만 유력상권이 형성되는 초기에 상가를 선점해야 차익실현과 임차수요 흡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상가 선점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면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신도시 D3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주목할 만하다.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 총 77실 규모로 조성된다. 광교 호수공원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과의 연계가 용이한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상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원천호수가 예전부터 인지도 높았던 ‘원천유원지’로서 방문객 수는 연간 300만명 규모로 추산된다. 특히 광교신도시 최대 호재로 점쳐지는 경기도청 신청사 착공이 내년 6월로 예정돼 있는 가운데 2018년 5월 준공 예정인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별 다른 공백기 없이 상권 활성화 수혜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변에 딱 붙어 있어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수변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급 상가”라며 “상품성과 입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데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으며 배후 소비층이 다양하고 풍부해 지역 내 다른 상권에 비해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안정적인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날씨] 오후부터 반가운 소나기 내려…기온 다소 떨어질 듯

    부산과 경남 일부 지역에 15일 오후부터 더위를 식히는 소나기가 내렸다. 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는 오후 3시 현재 부산 5㎜, 영도 1.5㎜, 경남 고성 7.5㎜, 하동 2㎜, 창원 15㎜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번 비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에 이날 밤까지 최고 50㎜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번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강하게 내리는 데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 야영객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로 섭씨 36.6도까지 올랐던 부산 기온은 다소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동풍의 유입으로 17일부터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국 ‘가마솥 더위’에 해수욕장·계곡 ‘인산인해’

    전국 ‘가마솥 더위’에 해수욕장·계곡 ‘인산인해’

    광복절 연휴 이틀째인 14일 전국적으로 35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해수욕장 등 물놀이장과 유명 관광지는 피서객들로 붐볐다. 이날 전국 모든 지역에는 나흘째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국내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60만명이 피서를 하는 등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14일 하루 2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몰렸다. 경남 송정솔바람해변, 거제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구조라해수욕장, 와현 모래숲 해변 등 경남지역 17곳의 해수욕장에도 수 만명의 해수욕 인파가 몰렸다. 또 서해안 대천해수욕장에도 해수욕객 25만명이 찾아 물놀이를 즐겼다. 남해 송정 솔바람해변에는 수 천명 이상의 피서객이 찾아 무더위를 식혔다. 울산 동구 일산, 울주군 진하 등 울산지역 해수욕장 2곳에는 각각 5000여명, 7000여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비지정 해수욕장인 동구 주전과 북구 몽돌해변에도 야영을 하며 물놀이를 하는 인파들로 종일 붐볐다. 인천의 대표 해수욕장인 을왕리·왕산 해수욕장에는 1만여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찾아 해수욕을 즐겼다. 전국 주요 워터파크 등 도심 속 물놀이장이나 계곡도 인산인해를 이뤘다. 경기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는 이날 오후 1시 기준 1만 8000여 명이 다녀갔다. 전남에서도 여수와 나주 워터파크는 물론 강진 V랜드, 영암 기찬랜드 등 물놀이 시설과 광주 도심에 있는 시민의 숲 물놀이장 등에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렸다. 이 밖에 충북 속리산 화양·쌍곡계곡, 월악산 송계계곡과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전국 주요 계곡도 피서객으로 가득 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날씨] 중부·경북 일부에 소나기…낮 기온 반짝 내려가

    [오늘날씨] 중부·경북 일부에 소나기…낮 기온 반짝 내려가

    일요일이자 광복절 연휴 둘째 날인 14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33도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경북 경산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고 대구, 경북 영천·칠곡, 경남 사천·합천·밀양·함안·창녕·하동도 최고 37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의 폭염은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내륙에는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특히 여름철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다고 언급하면서 산·계곡서 갑자기 물이 불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서객과 야영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7.7도, 인천 27.2도, 수원 26.6도, 춘천 25.9도, 강릉 28도, 청주 26.5도, 대전 26.5도, 전주 26.3도, 광주 26도, 제주 28.4도, 대구 28.5도, 부산 28.7도, 울산 27.5도, 창원 26.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소나기 영향으로 잠시 낮 기온이 폭염특보 발효 기준점인 33도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으나, 15일에는 다시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은 오존 농도 예상수준이 ‘나쁨’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이 조심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가운 소나기’ 중부지방 기온↓…남부는 폭염 계속

    일요일이자 광복절 연휴 둘째 날인 14일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 소나기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33도 안팎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경북 경산은 낮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가고 대구, 경북 영천·칠곡, 경남 사천·합천·밀양·함안·창녕·하동도 최고 37도를 기록하는 등 남부지방의 폭염은 계속된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가 불안정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전북 내륙에는 낮부터 밤 사이 소나기(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특히 여름철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하게 내리고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다고 언급하면서 산·계곡서 갑자기 물이 불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피서객과 야영객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수은주는 서울 27.7도, 인천 27.2도, 수원 26.6도, 춘천 25.9도, 강릉 28도, 청주 26.5도, 대전 26.5도, 전주 26.3도, 광주 26도, 제주 28.4도, 대구 28.5도, 부산 28.7도, 울산 27.5도, 창원 26.6도 등을 가리키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30∼3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소나기 영향으로 잠시 낮 기온이 폭염특보 발효 기준점인 33도 안팎으로 낮아질 수 있으나, 15일에는 다시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부산·울산·전남·경북·경남은 오존 농도 예상수준이 ‘나쁨’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예보돼 항해·조업 선박이 조심해야 한다. 연합뉴스
  • 광복절 연휴 첫날 피서법 ‘각양각색’···해수욕장·계곡·쇼핑몰 ‘북적’

    광복절 연휴 첫날 피서법 ‘각양각색’···해수욕장·계곡·쇼핑몰 ‘북적’

    광복절이 낀 연휴 첫날인 13일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5도 안팎을 기록하는 등 푹푹 찌는 더위가 이어지자 해수욕장과 수영장 등 물놀이장과 시원한 계곡으로 피서객들이 대거 몰렸다. 이날 전국 모든 지역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오전 일찍부터 영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 현상을 보였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50만명, 광안리해수욕장과 송도해수욕장에 40만∼45만명, 송정해수욕장에 20만명의 피서 인파가 몰리는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에만 150만명이 넘는 피서 인파가 몰렸다. 주중 1만∼2만명 수준으로 줄었던 충남 대천해수욕장에도 10만여명이 찾아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맡겼다. 인천의 대표적 피서지인 을왕리해수욕장, 덕적도 진리 해수욕장,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 등은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여름에도 계곡에 얼음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불어 추운 날씨를 연상시키는 경남 밀양 얼음골(천연기념물 제224호)에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가 찾았다. 또 충북 월악산국립공원내 야영장, 송계계곡과 속리산국립공원내 화양·쌍곡 등 유명 계곡에도 1만명 이상의 가족단위 피서객들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경기도의 유명한 워터파크인 ‘캐리비안 베이’에 1만 5000여명이 몰리는 전국 대형 워터파크와 물놀이장, 수영장에도 가족·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도심 속 ‘피서지’에도 인파가 몰렸다. 실내에 냉방시설을 잘 갖추고 있는 도심 극장과 백화점, 쇼핑센터는 에어컨 피서를 즐기려는 손님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가족 단위로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 때문에 영화관들이 시간대마다 매진행진을 하고 있다. 대형마트에도 끝없이 몰려드는 손님으로 직원들이 카트를 제자리에 가져다 놓느라 애를 먹었다. 대통령 휴가지로 명성을 얻은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에도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대숲이 만들어내는 그늘과 바람을 느끼며 뜨거운 여름 햇볕을 피했다. 반면 야외 유원지와 놀이시설 등에는 방문객이 평소 주말보다 훨씬 줄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충남 계룡산에는 이날 오전 입장객이 2700여 명에 그쳤다. 연일 계속되는 열대야를 벗어나기 위한 특별 행사도 전국적으로 마련됐다. 충북 청풍호반 야외무대에서는 이날 오후 8시부터 가수 에픽하이, 루드페이퍼 등이 출연하는 ‘원 썸머 나잇’ 공연이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인 36개국 105편의 음악영화를 선보이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전남 여수에서는 오후 8시부터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앞바다 위로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불꽃쇼가 펼쳐져 수만명이 잠시 더위를 잊고 한여름 밤의 장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낮 최고 38도 ‘불가마’ 여전···주말에도 찜통더위·열대야

    낮 최고 38도 ‘불가마’ 여전···주말에도 찜통더위·열대야

    토요일인 13일에도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전국 대부분의 수은주가 일찌감치 30도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31.7도, 인천 30.7도, 수원 31.8도, 춘천 29.4도, 강릉 33.4도, 청주 31.4도, 대전 31.9도, 전주 30.9도, 광주 32.5도, 제주 32.2도, 대구 34.6도, 부산 33.6도, 울산 34.1도, 창원 34.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에는 오후에 소나기(강수확률 7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산과 계곡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피서객이나 야영객은 신경 써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돼 당분간 낮 기온은 35도 내외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다만 중부지방은 14일부터 33도 내외로 약간 낮아질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가 입지도 뷰가 대세?…일산-동탄-광교신도시 수변공원 주변 분양 활기

    상가 입지도 뷰가 대세?…일산-동탄-광교신도시 수변공원 주변 분양 활기

    최근 휴식과 여가, 문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변 편의 시설과 공원 등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주거 공간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수요자들이 갈수록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공원 프리미엄이 특히 높아지고 있다”며 “공원 인근 아파트는 조망권을 확보할 뿐 아니라 공원을 찾아 산책이나 여가생활 등을 즐길 수 있어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표적인 예로 일산 호수공원이 있다. 일산 호수공원에는 휴양·운동시설과 편익·공공기능시설 등이 갖춰져 있어, 연간 방문객 수만 250만 명을 상회하는 경기 북부 지역 최대의 랜드마크로 성장했다. 이로 인해 호수공원 인근에 자리해 상가 이용이 편리한 장항동 상권은 주변 지역에 비해 상가 월세가 높게 형성돼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일산 호수공원이 위치한 장항동 소재 1층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월세는 3.3㎡당 15만 9500원으로 조사됐다. 인접한 대화동(3.3㎡당 8만 2300원)이나 마두동(3.3㎡당 7만 2200원)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액수다. 또 경기 남부에서는 안산 고잔신도시 호수공원이 자리한 고잔동 소재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에 비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매물로 등록된 고잔동 소재 1층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당 7만2200원으로 인접한 사동(3.3㎡당 5만1300원)에 비해 약 40% 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5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이처럼 호수공원 인근 상권의 상가 월세가 주변 지역보다 더 높은 것은 결국 호수공원에 대한 접근성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며 “통상 호수공원 같은 랜드마크 인근 상권은 별다른 홍보나 광고를 하지 않아도 유동인구가 연중 풍부하기 때문에 점포 임차 수요가 풍부하고 투자여건도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호수공원 인근 주거공간이 인기인 가운데 광교 호수공원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접한 광교 호수공원에 6.5km 길이의 산책로, 가족 단위 야영이 가능한 캠핑장 등이 조성돼 있고 상가와 바로 인접해 있는 원천호수가 예전부터 인지도 높았던 ‘원천유원지’로서 여전히 찾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활성화 속도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대중교통과 자가용 모두 접근하기 쉬운 우수 입지와 광역 교통망도 장점이다. 신분당선이 지난 1월 말 연장 개통돼 강남에서 광교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해진 것은 물론 이 바람에 기존에 운행되던 광역버스 등으로 집중됐던 교통수요가 골고루 분산되면서 대중교통의 접근성이나 편의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됨에 따라 광교로 유입되는 소비인구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거주자 소득수준이 높은 용인 수지 방면 진출입로인 ‘법조로’가 상가 진입로 앞을 바로 지나고 인근에 광교상현IC가 자리해 자가용 접근성이 좋다. 아울러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가 오는 2018년 연결될 예정으로 자가용을 통한 강남 진출입 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잼버리 개막…1만명 참가한 가운데 6일간 열려

    한국 잼버리 개막…1만명 참가한 가운데 6일간 열려

    세계 청소년들 화합의 장인 제14회 한국 잼버리가 3일부터 엿새 동안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1개 나라에서 1만여명이 참가했으며 낙동강변과 대구과학관, 근대 골목 등에서 4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전 세계에서 참가자들이 모여들어 각자의 숙영지를 설치하고, 4일은 1만명의 청소년과 운영요원, 지도자를 비롯해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김문오 달성군수, 함종한 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각 회원국 대표, 국회의원 및 지역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영식을 갖는다. 개영식에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스카우트 홍보대사인 아이돌 가수 에이프릴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대구시는 구지면 오설리 낙동강변 하천부지에 43만㎡ 규모의 야영장을 조성하고, 상·하수도와 전기, 화장실과 세면장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낙동강변에 2.7㎞ 이르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매일 안전 순찰과 수상순찰을 한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김천서 물놀이하던 중학생 숨져…구하려던 형은 중태

    경북 김천에서 물놀이하던 중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31일 오전 10시 45분쯤 김천시 구성면 직강보에서 가족과 물놀이하던 유모(14·중1년)군이 물에 빠졌다. 유군의 형(17·고1)이 동생을 구하러 물에 뛰어들었다가 함께 빠졌다. 유군 등은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동생은 숨지고 형은 중태다. 유군의 아버지는 경찰에서 “작은아들이 물에 빠지자 큰아들이 뛰어들었고 나도 뛰어들었지만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사고가 난 곳은 수심 3m가량으로 인적이 드문 곳이다. 사고 당시 주변에 이들 가족 외에는 없었다. 이들은 전날 오후부터 이곳에 텐트를 치고 야영 중이었다. 경찰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천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5회 국제청소년캠페스트

    15회 국제청소년캠페스트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 주최로 열린 청소년 야영축제 ‘2016 국제청소년캠페스트’가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5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18개국 청소년 200여명을 비롯해 5000여명이 참여해 4일 동안 문화교류 활동을 벌였다. 한국청소년연맹 제공
  • 사살된 북극곰 옆에서 ‘요상한 셀카’ 찍은 일가족 논란

    사살된 북극곰 옆에서 ‘요상한 셀카’ 찍은 일가족 논란

    숨이 끊어진 북극곰 곁에서 마치 신기한 동물을 본 듯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은 일가족의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의 20일자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암컷 북극곰이 발견된 곳은 아이슬란드 블론두오스 지역이다. 이 지역에 사는 한 농부 부부는 최초로 북극곰을 발견한 뒤 곧장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소식을 접한 이 부부의 이웃은 북극곰이 마을 주민들을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 130m 떨어진 곳에서 총을 이용해 북극곰을 사살했다. 북극곰은 현장에서 곧장 숨을 거뒀고 주민들은 이를 곧장 트랙터에 실었다. 문제는 이후에 발생했다.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죽은 북극곰을 배경으로 일가족이 차례차례 셀프 카메라 사진(셀피)을 찍은 것. 여기에는 어린 여자아이와 아이의 엄마도 포함돼 있었으며 당시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북극곰을 애도하기는커녕 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은 일가족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반경 1㎞ 안으로 농장과 관광객 야영지, 주거지 등이 모두 밀집한 관계로 사살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면서 “이 지역에서는 일부 북극곰이 굶주림을 참다가 먼 길을 걸어 주거지로 들어와 사람에게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때문에 북극곰을 사살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이슬란드 자연사협회 대표 역시 “북극곰은 그저 귀여운 테디베어가 아니라 매우 위험한 동물”이라며 북극곰을 총살한 것이 현명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한편 아이슬란드 자연사협회는 북극곰 사체를 냉동보관하고 후에 연구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국립공원 화장실 143곳 여성 위한 ‘안심벨’ 설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일 국립공원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공중화장실 143곳에 ‘여성 안심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립공원 내 공중화장실 328곳 가운데 위험 요소가 높거나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야영장, 주차장 등의 화장실을 선정해 지리산 등 20개 공원 화장실에 안심벨을 우선 설치했다. 나머지 공중화장실도 2017년 상반기까지 안심벨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성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안심벨 버튼을 누르면 화장실 외부 경광등에 적색 불이 켜지고 경보음이 울려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도록 했다. 공단은 향후 안심벨 작동 시 112 상황실로 바로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산 품은 너른 강… 지친 마음 씻으러 갈까요

    [명인·명물을 찾아서] 산 품은 너른 강… 지친 마음 씻으러 갈까요

    전북 순창군은 산 좋고 물 좋은 아름다운 고장이다. 고추장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순창군에는 관광명소도 많다. 회문산, 강천산, 고추장 민속마을, 전남 담양으로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적인 명소다. 자연을 벗 삼아 조용하게 힐링할 수 있는 섬진강 자연공원은 순창군의 숨겨진 보물이다. 대표적인 게 장군목유원지와 향가유원지다. 동계면~적성면~유등면~풍산면을 부드럽게 휘감아 흐르는 섬진강은 순수하고 오염되지 않은 순창의 속살을 보여준다. 강기슭을 따라 산과 바위, 백사장이 어우러지며 수채화 같은 경관을 빚어낸다. 섬진강을 따라 시원하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길도 조성됐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힐링과 야영, 하이킹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요강바위로 유명한 장군목유원지 장군목유원지는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내용마을 일대에 조성된 자연발생 유원지다. 섬진강 최상류 지점으로 경치가 빼어난 곳이다. 동계면 소재지에서 7㎞가량 떨어져 있다. 임실군과 경계로 섬진강을 노래한 김용택 시인의 생가와 인접해 있다. 장군목이란 이름은 서북쪽 용궐산(해발 645m)과 남쪽 무량산(586.4m)이 마주 서 있는 형세가 풍수지리상 장군대좌형(將軍大坐形) 명당이라 해 붙여졌다. 장구목이라 부르기도 한다. 장군목유원지의 절경은 3㎞에 걸쳐 펼쳐지는 너럭바위 군이다. 섬진강 맑은 물이 수만년에 걸쳐 다듬어 놓은 걸작품이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바위들은 기기묘묘한 형상을 보여준다. 밀가루 반죽 같은 암반들이 강바닥에서 솟아오른 모양이다. 넘실대는 물결 같기도 하고 굽이치는 산봉우리 모양과도 닮았다. 특히 강물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요강바위가 유명하다. 소용돌이치는 물살의 세굴작용으로 바위 가운데가 요강처럼 움푹 파여 붙여진 이름이다. 높이 2m, 폭 3m, 무게 15t에 이른다. 한국전쟁 당시 주민들이 요강바위 속에 몸을 숨겨 목숨을 건졌다는 일화가 있다. 임신을 못하는 여인들이 요강바위에 들어가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 내려온다. 이 바위는 수억원을 호가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했다. 도난당한 지 1년 6개월 만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되찾아왔다. 유원지 일대는 주변 회문산 등에서 계곡물이 흘러 내려와 사철 맑은 물이 풍부하게 흐른다. 소와 여울이 많아 물놀이와 낚시 명소로 유명하다. 유원지 인근 용궐산(龍闕山)은 치유의 숲이다. 숨은 비경을 자랑한다. 화강암으로 이뤄진 산 정상에는 바둑판이 새겨진 너럭바위가 있다. 주민들이 신선 바둑판으로 부른다. 용궐산에서 수도 중이던 스님이 무량산에 기거하는 스님에게 ‘바둑이나 한 판 둡시다’라는 내용이 담긴 서신을 호랑이 입에 물려 보내서 초청해 바둑을 뒀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순창군은 용궐산을 섬진강 수변과 청정한 숲을 연계시킨 산림휴양문화단지로 가꿨다. 20억원을 투입해 13개 화원과 치유의 숲길, 편익시설을 조성했다. 수목 12만 6000그루, 초화류 4만 포기를 식재했다. 등산로와 세심정 주변을 특화 조림하고 미르숲을 조성했다. 수목원은 무궁화원, 관목류원, 철쭉원, 애기단풍원, 열매원 등으로 구성됐다. 87종의 수목과 초화류 13종이 철 따라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섬진강을 건널 수 있는 징검다리와 숲속 돌길 산책로도 유명하다. 4㎞에 이르는 돌길은 용궐산에만 있는 독특한 탐방로다. ●강과 하늘이 만나는 향가유원지 향가유원지는 순창군 풍산면 대가리 일대에 있는 자연발생 유원지다. 강물이 산자락을 휘감고 돌아가는 지역이다. 물줄기를 안은 풍경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예로부터 시인 묵객과 한량들이 뱃놀이를 즐기던 곳으로 유명하다. 향가(香佳)라는 이름은 섬진강의 물을 향기로운 물이라고 하고 강 옆의 산인 옥출산(玉出山)을 가산(佳山)이라고 부르는데 각각 한 글자씩 따다가 붙인 것이다. 유원지 주변은 나지막한 산과 강물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풍경을 그려낸다. 강변에는 2㎞에 이르는 너른 백사장이 펼쳐진다. 또 노송이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수심이 깊어 물놀이는 금지하고 있다. 강변으로 이어진 흙길을 따라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물안개가 많이 끼는 계절에는 강과 하늘의 경계가 불분명해지는 몽환적인 경관이 연출된다. 향가유원지에는 일제강점기 철도를 개설하다가 해방과 함께 공사가 중단된 교각과 터널을 이용해 만든 도로와 터널이 눈길을 끈다. 향가목교는 순창과 전남 담양을 연결하는 철도를 개설하다가 방치됐던 8개의 교각을 이용해 자전거길을 만든 것이다. 목재로 상판을 연결해 자전거길을 완성했다. 전망대에 서면 섬진강과 향가마을, 유원지 일대가 한눈에 들어온다. 중간 지점은 특수 강화유리로 스카이워크 구간을 만들었다. 투명한 유리 바닥으로 강이 내려다보인다. 발아래로 흐르는 섬진강 푸른 물 위에 서 있는 것처럼 가슴 철렁한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돌붕어가 많이 나온다 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향가터널은 철도가 미처 개설되지 않은 터널을 관광자원으로 단장한 것이다. 길이가 384m에 이른다.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해방이 되자 마을을 오가는 통로로 사용됐다. 여름에도 에어컨을 켜놓은 것처럼 시원한 바람이 분다. 향가유원지에는 섬진강 자전거 종주 도로가 2013년 6월 29일 개통됐다. 주말이면 많은 동호인들이 찾아온다. 향가터널과 향가목교 구간은 섬진강 자전거길 가운데 경치가 가장 빼어난 곳이다. 터널에서 빠져나와 다리로 올라서기 직전에 섬진강 자전거길 인증센터가 있다. 빨간 공중전화 부스처럼 생긴 인증센터에는 자전거길 구간 안내도와 함께 인증 스탬프가 걸려 있다. 인증센터 옆에는 휴식 공간이 조성돼 있다. 종주길에 나선 동호인들이 꼭 쉬어 가는 명소다. 향가마을 일원에 조성된 오토캠핑장도 인기다. 순창군이 15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준공했다. 자동차 야영장 37면, 방갈로 6동, 취사장, 샤워장 등을 갖추고 있다. 향가유원지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어 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일품이다. 자동차 야영장은 37면에 모두 가로 5m, 세로 8m의 원목 데크를 설치해 쾌적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방갈로는 친환경 소재인 편백나무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어린이 놀이시설과 생태연못, 잔디구장,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야영을 하면서 가까운 순창 읍내 고추장민속마을이나 맛집을 탐방하는 것은 덤이다. 순창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국립공원야영장예약,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예약 방법은?

    국립공원야영장예약, 오늘 오후 2시부터 시작…예약 방법은?

    국립공원야영장 예약이 15일 오후 2시부터 개시돼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이날 예약 가능한 날짜는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다. 국립공원야영장 예약신청 기간은 매월 2회(1일·15일) 15일 단위로 오후 2시에 열리며 예약일이 열리고 나서도 이용예정일 오전 10시까지 잔여석이 있을 경우 상시 예약이 가능하다. 15일의 예약개시기간 동안 1인당 최대 2건을 예약할 수 있으며 1건당 2박3일까지 가능하다. 단, 동일날짜 중복예약은 할 수 없다. 예약 후 다음날 24시까지 미결제할 경우 자동취소되며 이용일 1일 전부터는 즉시결제만 가능하다. 예약 날짜변경이나 사이트변경은 불가하나 2박3일에서 1박2일로 날짜를 축소하는 것은 가능하다. 국립공원야영장 예약 및 이용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예약통합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강에서 피서를” ‘한강몽땅 여름축제’ 15일 개막

    서울 한강이 초대형 워터파크로 변신했다. 서울시는 도심 수변과 수상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2013년 처음 열린 한강몽땅 축제는 지난해 1100만명이 찾은 서울의 대표 여름 축제다. 축제 기간에는 캠핑과 수영장, 수상레포츠, 공연, 영화, 음식 등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 80여 개가 진행된다. 서시는 이 가운데 ‘꼭 가봐야 할 축제 프로그램 16개’를 꼽아 소개했다. 우선 더위를 날릴 물놀이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기네스북에도 실린 높이 10m, 길이 150m 규모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물미끄럼틀)를 즐길 수 있는 ‘슬라이드 더 시티’가 뚝섬 한강공원에 설치돼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오는 23∼24일 ‘한강물싸움축제’가 열린다. 혈액형에 따라 AB형·A형 5000명이 한팀이 되고 B형과 O형 5000명이 같은 팀이 돼 물풍선 싸움을 벌인다. 종이 골판지로 직접 배를 만들어 한강에서 레이스를 펼치는 ‘한강종이배경주대회’도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볼 만 하다. 대회는 잠실한강공원에서 오는 30∼31일과 다음 달 6∼7일 진행된다.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공연을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재즈’ 행사는 다음 달 6∼7일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에서 열린다. 어린이·가족을 위한 공연 등 다채로운 재즈 선율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축제하면 먹을거리가 빠질 수 없다. 매주 수요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푸드트럭 100개가 출동해 세계 각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한강 푸드트럭’ 행사가 열린다. 또, 강변에서 야영을 즐기는 한강여름캠핑장은 뚝섬, 잠원, 여의도 등 3곳에서 운영된다.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project)와 ‘스마트서울맵’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한 윤성진 총감독은 “한강은 여름철 하루에만 15만명이 찾는 엄청난 공간”이라면서 “2020년까지 한강몽땅 축제를 세계 10대 여름 축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軍 “北 황강댐 방류 수위조절용”

    軍 “北 황강댐 방류 수위조절용”

    남북 합의후 단 3차례 미리 알려 “초당 5000t 방류해도 피해 없어” 목함지뢰 떠내려올 가능성 대비 북한이 6일 남북 간 합의를 어기고 통보 없이 황강댐을 무단 방류해 수공(水攻)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하지만 군 당국은 북한의 황강댐 방류를 수공이라기보다는 수위 조절용이라고 분석했다. 군 당국은 이날 “북한의 황강댐 동향을 관찰한 결과 황강댐 수문을 연 뒤 쏟아진 물길 폭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관측됐다”며 황강댐 방류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북한이 황강댐 수문을 일부만 열어 한꺼번에 방류되지 않도록 수위를 조절한 점 등을 들며 “사전 통보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수공이라기보다는 수위 조절용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황강댐은 군사분계선에서 북쪽으로 42.3㎞ 떨어진 임진강 본류에 있는 댐으로,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 방류하면 임진강 하류 연천군 일대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9월 북한이 황강댐의 물을 예고 없이 방류해 남측 임진강 유역에서 야영하던 우리 국민 6명이 익사하기도 했다. 이후 남북은 ‘임진강 수해방지 남북 실무회담’을 열어 ‘황강댐 방류 전 사전 통보’에 합의했다. 그러나 북한의 사전 통보는 2010년 2차례, 2013년 1차례 등 총 3차례에 그쳤다. 군 당국은 또 황강댐 방류 과정에서 목함지뢰가 우리 측으로 떠내려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비무장지대(DMZ) 지뢰 매설량을 예년의 2배 수준으로 늘렸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부는 북한 황강댐의 만수위 정보를 일찌감치 확인한 데다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일 오후부터 황강댐에서 57㎞ 떨어진 군남홍수조절지(군남댐) 수문을 추가 개방, 최대 방류량을 초당 700t에서 초당 1500t으로 늘렸다. 저수용량 7200만t의 군남댐을 북한의 수공 충격을 완화할 물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국토부는 북한이 방류한 황강댐 물이 초당 500t이라고 가정할 때 7일 새벽 3~4시쯤 임진강 통일대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부는 “예상보다 10배 많은 초당 5000t 정도를 방류해도 임진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서울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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