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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승희 경기도의원, 21년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 운영현황 논의

    전승희 경기도의원, 21년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 운영현황 논의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승희(더불어민주당·양평·비례)도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 관계자와 경기도학생교육원 양평학생야영장 운영 현황과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양평학생야영장 관계자는 현재 시설현대화 사업 및 미래안전체험관(가칭)은 계획대로 현재 경기도학생교육원과 협조 하에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평학생야영장 운영은 청소년들이 평소에 좋아하고 체험하고픈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자발적이고, 창의적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전승희 도의원은 “양평학생야영장만의 차별화된 특성 프로그램 개발, 시설의 다양한 디자인을 통한 포트존 개발 등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길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흘째 길 잃은 80세 영국 노인, 수색 기자회견에 짠하고 등장

    사흘째 길 잃은 80세 영국 노인, 수색 기자회견에 짠하고 등장

    트레킹에 나섰다가 사흘째 행방이 묘연했던 영국의 80세 노인이 자신의 행적을 추적하는 작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설명하는 기자회견 자리에 짠하고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요크셔주 데일스에 사는 해리 하비. 그는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함께 트레킹을 하던 무리와 떨어져 노스 요크셔주 탠힐과 거너사이드 사이에서 혼자 야영을 하며 사흘 밤을 보냈다. 경찰은 물론 왕립공군, 구조견들까지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지만 행적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다 8일 아침 야생 사진작가 아네트 파이라에 의해 켈드 근처에서 목격됐다.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들 눈에 띄었던 장소에서 10㎞ 떨어진 지점이었다. 그는 파이라가 운전하는 랜드로버 자동차로 탠힐 인 호텔로 옮겨졌는데 그곳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이 할아버지는 보고 싶던 가족, 친구들과 감격의 해후를 했다. 수색 작업을 설명하려던 기자회견이 귀환 회견이 됐음은 물론이다. 하비의 말이다. “정말 거대한 폭풍우 속에 갇히는 바람에 일행을 놓쳤다. 당시 사위가 정말 컴컴했다. 해서 돌아갈 지점을 놓치고 말았다. 해서 늘 마음 속으로 갖고 있던 플랜B를 가동했다. 우선 먼저 안전하게 야영할 곳을 찾아 텐트를 친 뒤 몸을 따듯하게 했다. 가장 큰 문제는 켈드에서 이곳 티네마우스까지 와야 하는데 수중에 21.05 파운드 밖에 없는 것이었다. 해서 사흘밤을 거칠게 야영했는데 좋았다.” 장비가 있었고 훈련돼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걱정하지 않았다고 했다. 가장 주의를 기울였던 것은 자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그는 한때 구조대를 본 것 같은데 그들이 자신을 찾고 있는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가족들은 그의 행방이 묘연한 사흘이 마치 고문 같았다며 말로는 얼마나 걱정했는지 표현할 수가 없다고 했다. 그들은 입을 모아 “그가 훈련돼 있는 것을 알았지만 사흘밤은 얘기가 다르다. 극단적인 일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사진작가 파이라는 자신이 하비를 구한 것을 알고 울었다고 했다. “들꿩을 찍으려고 나왔는데 대신 해리를 발견했다. 탠힐을 지나쳤을 때 마음이 무거웠다. 왜냐하면 그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사흘이 지났으면 더욱 찾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찰과 탐지견들을 발견하고 무척 놀라웠다. 그런데 그 신사분이 날 보고 손을 흔들었다. 차에서 나와 ‘해리 맞아요? 사흘째 실종된?’이라고 말했더니 맞다고 했다. 그래서 울기 시작했다.” 파이라는 하비가 개천에 떨어지는 바람에 머리에 상처 자국이 있지만 아주 건강하다고 전했다. “머리 상처를 치료했더니 부인에게 전화부터 하고 싶다고 하셨다. 그게 급한 일이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하늘 위 여객기까지 치솟은 美 산불 연기…핵폭발 버섯구름 연상

    하늘 위 여객기까지 치솟은 美 산불 연기…핵폭발 버섯구름 연상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낸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불 연기가 하늘 위 여객기에서도 관측됐다. 창문 너머로 내려다본 초대형 ‘산불 적란운’은 마치 핵폭발에서나 볼 수 있는 버섯구름을 연상시켰다. 7일(현지시간) 뉴스위크는 캘리포니아주 곳곳에서, 특히 하늘에서 포착된 산불 규모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탈리아 도커리라는 이름의 여성은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향하는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에 몸을 실었다. 여객기가 캘리포니아 시에라 국유림 상공을 지나갈 무렵 그녀는 핵폭발에서나 볼 수 있는 버섯구름을 목격했다. 4일 저녁 시에라 국유림에서 시작된 산불은 프레즈노 지역까지 휩쓸며 규모를 키웠다. 일대에는 대피 경보가 내려졌고, 야영객과 주민은 치누크 헬기를 타고 긴급히 현장을 빠져나갔다. 도커리는 시에라 국유림 상공에서 목격한 구름이 ‘화재운’으로도 불리는 ‘산불 적란운’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산불 적란운은 화재를 유발하는 일종의 뇌우로, 과열된 상승 기류를 탈고 하늘로 올라간 재와 연기, 연소 물질 등이 만든다. 구름 형태지만 비는 뿌리지 않으며 번개를 내리쳐 다시 산불을 발생시킨다.현지 기자도 인근에서 짙은 연기와 화염이 여객기 부근까지 치솟은 것을 확인했다. CNN 기자 올리버 다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캘리포니아를 떠나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가던 가족 일원이 촬영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프레즈노 요세미티 국제공항(FAT)에서 이륙한 여객기 창밖은 푸른 하늘은 온데간데없이 회색 연기와 주홍빛 섬광으로 가득했다. 다시는 “기내에서도 산불 냄새를 맡을 수 있었다는 전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캘리포니아주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난 산불은 900여 건. 지금까지 무려 210만 에이커(약 8478㎢), 서울시 면적(약 605㎢) 14배 면적이 잿더미가 됐다. 7일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에 따르면 피해 규모는 역대 최대다. 아직도 70여 곳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계속되고 있으며, 소방관 1만5000여 명이 대형 산불 23건을 진압 중이다.다소 잠잠해지는가 했던 산불은 그러나 엘도라도에서 발생한 어이없는 화재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 AFP통신은 5일 캘리포니아주샌버노디도 카운티 인근 엘도라도에서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가 아기 성별을 확인하는 파티를 열었는데, 여기서 사용된 불꽃놀이 장치가 산불을 일으켜 현재까지 7천 에이커((28.3㎢) 이상이 불에 탔다고 전했다.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긴급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500여 명의 소방관과 4대의 소방헬기가 투입됐으며 진화율은 5% 수준이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세살배기 북극곰이 노르웨이 섬에 야영하던 네덜란드 남성을

    세살배기 북극곰이 노르웨이 섬에 야영하던 네덜란드 남성을

    북극곰 한 마리가 노르웨이 스피츠베르겐 섬의 한 야영지를 급습해 한 남성을 숨지게 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네덜란드 남성 요한 야코부스 쿠테(38)가 28일(이하 현지시간) 새벽 스발바르 제도에 속한 이 섬의 중심가 역할을 하는 롱위에아르뷔엔 근처 야영지에 텐트를 치고 잠들었는데 갑자기 북극곰이 덮쳐 다친 뒤 얼마 안가 숨졌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당시 주변에 일곱 명이 야영 중이었는데 엄청난 충격을 받아 보건당국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야영지 주인 미셸 반 디크는 쿠테가 야영지 관리인으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며 “적절한 훈련을 받아 이곳에서 모든 일이 굴러가는 방식을 잘 알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녀는 전날 북극곰이 롱위에아르뷔엔 근처에 출몰한다는 경고가 있었는데 고인은 모든 상황을 통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나중에 문제의 곰은 야영지에 있던 사람이 쏜 총알을 맞고 달아나다 공항 근처에서 사체로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때문에 빙붕이 빠르게 녹아 북극곰의 사냥 영역이 줄고 있어 이들이 사람들이 사는 곳까지 내려와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스발바르 제도 총독의 대변인인 테르제 칼센은 문제의 곰이 세 살 짜리 수컷이며 지난 24일 어미와 함께 롱위에아르뷔엔으로 공수됐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틀 뒤 노르웨이 극지 연구소 연구진은 문제의 새끼를 헬리콥터로 다시 옮겨 어미와 떼어놓았다.하지만 연구진은 어미와 떨어뜨렸기 때문에 사람을 공격한 것은 아니라고 했다. 통상 북극곰 새끼들은 태어난 지 2년이 지나면 독립해 살아가기 때문이다. 욘 아아르스는 이 작전에 함께 했는데 곰들이 전에도 도시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의 오두막들을 부수곤 했다고 BBC에 털어놓았다. 칼센 대변인은 “여긴 북극곰의 나라다. 해서 여러분은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노르웨이 당국에 따르면 스발바르 제도에는 3000명 정도가 사는데 북극곰은 1000마리 가까이나 된다. 근래 관광이나 과학 연구 등을 목적으로 사람들의 활동이 늘어나 북극곰 등과 접촉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북극곰은 1973년 이후 계속 보호를 받고 있으며 자기방어를 위해서만 총기를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스발바르 제도 사람들은 도시 구역을 벗어나면 반드시 무기를 휴대하라는 권고를 받는다. 바렌츠 해에 걸쳐져 있는 러시아령 노바야 젬랴 섬에서도 최근 북극곰 사고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가장 큰 벨루샤 구바 정착촌에는 무려 52마리의 북극곰 무리가 출몰했고, 2016년에는 트로이노이 섬의 기상관측소에서 다섯 명의 러시아 과학자가 북극곰 무리들에 포위돼 여러 주 동안 갇혀 지낸 일도 있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동대문 코로나 확산 방지 총력 구청장, 종교시설 모임·행사 금지 주문 동대문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대응체계 2단계’ 실시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2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구청장은 PC방과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집합 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 의무화를 강조했다. 또 종교시설 모임·행사 금지와 타 시도 이동 자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교 연기 등도 주문했다. 유 구청장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로 천왕산 캠핑장 새달 오픈야영장 30면… 오늘부터 인터파크서 예약 구로구는 다음달 천왕산 가족캠핑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천왕산 가족캠핑장은 항동 일대에 2만 7550㎡ 규모로 조성됐다. 캠핑장에는 오토야영장 18면, 일반야영장 12면 등 데크 30면이 설치됐다. 또 주차장과 샤워장, 식기세척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췄다. 캠핑장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날 오전 11시까지다. 요금은 1박당 3만 5000원이며, 텐트와 캠핑용품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취사도 가능하다.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강동 유치원에 ‘토사물 키트’ 어린이집도 지원… 구토물 위생적 강동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135곳에 토사물 처리 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토사물 처리 키트는 위생장갑, 마스크, 응고제, 폐기봉지, 소독 티슈로 구성됐다. 식중독으로 토사물이 발생했을 때 노로 바이러스, A형간염 바이러스 등 각종 병원성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구토물을 처리할 수 있다. 응고제로 액체 상태 토사물을 고체로 만들어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확산되는 것을 신속히 차단한다. 노원 저소득층 자녀 미술교육입시 대비 10명에 무료로… 28일까지 접수 노원구는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이 미술적 재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무료 입시미술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는 28일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수상 경력, 실적 자료집 등을 제출하면 된다. 노원입시미술학원연합회에서 접수된 서류를 평가해 10명 내외의 지원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가정 중학생(1~3학년), 고등학생(1~2학년)이다. 다음달 초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통보하고 참여 학원 중 한 곳에 배정한다. 마포 온라인 직거래 장터 열어20~27일 한우 등 17품목 최대 45% 저렴 마포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20~27일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화로 주문하면 산지에서 직접 배송해 주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농약쌀·한우·복분자·옥수수 등 17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45% 싸게 살 수 있다. 구와 자매결연을 한 전북 고창, 충남 청양, 전남 신안 등 7곳이 참여한다. 구 홈페이지에서 품목을 확인한 뒤 지역경제과(02-3153-8561~3)로 주문하면 된다. 성동 도시재생 홍보 영상 제작아이돌이 스트리트댄스로 장소 소개 성동구는 유명 아이돌 그룹이 스트리트댄스로 도시재생 주요 장소를 소개하며 홍보하는 ‘성동 도시재생 핫스폿’ 영상 제작에 나선다. 기존의 홍보 영상이 ‘이야기로 전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영상은 큐브엔터테인먼트사 소속 아이돌 그룹 CLC가 각 재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음악에 맞춰 스트리트댄스와 함께 각 동의 도시재생 모습을 ‘보여 주는 방식’이다. 오는 10월 성동구청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 [정책돋보기] 국립공원 면적 1.5% 확대 앞두고 부처들 ‘힘 겨루기’

    [정책돋보기] 국립공원 면적 1.5% 확대 앞두고 부처들 ‘힘 겨루기’

    국립공원 확대를 놓고 정부 부처 간 입장 차이가 첨예하게 맞서고 있다. 정부 부처 간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환경부는 22개 국립공원별 공원구역 및 용도지구 조정을 담은 ‘제3차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14일부터 의견 수렴 절차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자연공원법은 10년마다 공원계획 타당성을 검토해 변경하도록 돼 있다. 3차 변경안은 105.5㎢를 편입하고 2.0㎢ 해제를 통해 현재 국립공원 면적(6726㎢) 대비 1.5%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차(2003년)와 2차(2010년)에서 각각 53㎢, 206㎢를 해제했던 것과 비교해 해제 면적이 크게 줄었다. 환경부는 “두 차례 변경에서 집단마을과 개발지역 등 공원 가치가 낮은 지역을 제외한 결과”라며 “유엔에서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2020년 보호지역을 국토면적 대비 17%까지 확대하도록 권유하고 있어 국립공원 복원·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3차 변경안에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곳을 발굴해 공원구역에 편입하고, 가치가 낮다고 평가·입증된 지역에 한해 총량 범위 내에서 해제키로 했다. 지목이 임야·유지·구거(작은개울)·하천은 환경·생태적 기능과 공원으로서 보전가치 등을 고려해 해제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용도지구 중 보전기능이 가장 강한 ‘공원자연보존지구’는 현행 38.3%에서 42.0%로 늘리되 ‘공원자연환경지구’는 60.9%에서 57.2%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의견을 수렴한 뒤 지방자치단체 의견 청취와 관계 부처 협의 등을 거쳐 국립공원위원회에 상정해 최종 확정하게 된다. 환경부 자연공원과 관계자는 “연내 변경한다는 계획이나 지자체와 부처 간 협의가 관건”이라며 “편입대상은 국·공유지로 사유지는 제외했다”고 말했다. 3차 변경안에 대해 산림청을 비롯한 소유기관들은 떨떠름한 반응이다. 산림청은 국토 대비 국립공원 면적이 6.5%로 일본(5.4%), 미국(2.2%), 독일(2.7%) 등 주요 국가보다 높다는 점을 들어 확대에 반대했다. 보호구역 확대가 필요하지만 ‘보호구역=국립공원’이 아니라는 반론이다. 특히 생태계 및 문화경관 보전보다 주차장·야영장·캠핑장 등을 조성해 산림 훼손이 심각하다는 불신이 깔려 있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수원함양보호구역이 취지에 부합하다며 대안까지 제시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타당성이 미흡한 지역은 해제가 필요하지만 법적 근거 없는 총량제를 내세워 논란을 반복하고 있다”며 “훼손 우려가 없는 국유림 위주의 공원 확대는 모순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해양수산부 역시 “해양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있는데, 국립공원 해상 면적 확대는 이와 중복될 우려가 있어 효율성과 주민 수용성 등을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서울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똑똑 우리말] 면발은 붇고 다리는 붓는다/오명숙 어문부장

    매해 여름 물난리 통에 들리는 소식이 있다. “갑자기 분 물에 댐 수문 개방”, “계곡물이 불기 전 대피하지 못한 야영객 구조” 등의 내용이다. 물이 불어났다는 의미로 위 문장에서와 같이 ‘분’과 ‘불기’란 표현을 자주 쓴다. 하지만 이는 바른 표현이 아니다. ‘분량이나 수효가 많아지다’란 뜻의 동사는 ‘붇다’이다. ‘붇다’는 ‘ㄷ불규칙활용’을 한다. 이는 어간의 말음인 ‘ㄷ’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ㄹ’로 바뀌는 것을 말한다. 자음 앞에서는 받침이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붇다’에 ‘-은’이 붙으면 ‘불은’, ‘-기’가 붙으면 ‘붇기’가 된다. ‘붇다’와 헷갈리는 말로 발음이 같은 ‘붓다’가 있다. ‘붓다’는 ‘다른 곳에 담다’, ‘적금 따위의 돈을 일정한 기간마다 내다’, ‘살가죽이나 어떤 기관이 부풀어 오르다’란 뜻의 동사다. ‘붓다’ 역시 ‘ㅅ불규칙활용’을 한다. 이는 어간의 말음인 ‘ㅅ’이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탈락하는 것을 말한다. ‘붓다’에 ‘-어’가 붙을 경우 ‘부어’가 되는 식이다. 재산이 ‘붓다’인지 ‘붇다’인지, 적금을 ‘붓다’인지 ‘붇다’인지 혼동하기 쉽다. 면발이 불을 때와 다리가 부을 때도 ‘붇다’인지 ‘붓다’인지 헷갈린다. 두 단어에 모두 ‘팽창’의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땐 ‘불어’를 넣어 자연스러우면 ‘붇다’가, ‘부어’를 넣어 자연스러우면 ‘붓다’가 맞는 표현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니 재산과 면발은 ‘붇다’, 적금과 다리는 ‘붓다’가 옳은 표기다.
  •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든 부산...태풍주의보 발효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든 부산...태풍주의보 발효

    부산이 제5호 태풍 ‘장미’ 영향권에 들었다. 10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태풍 ‘장미’는 이날 오후 2시50분쯤 통영 남동쪽 거제도 남단에 상륙했다. 오후 4시쯤에는 부산 북서쪽 40㎞ 지점까지 북상,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보됐다. 부산에는 현재 시간당 5~1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예상강수량은 최대 80㎜로 오후 6시쯤부터 차차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당초 20~30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으나 현재까지 최대 바람 세기는 11.7m/s를 나타나고 있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중구 대청동 관측소에는 6.6mm에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 부산진구 12.5mm, 가덕도 10.5mm, 북구 9.5mm, 동래구 8mm, 남구 7.5mm 순으로 집계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저지대 침수, 산사태, 축대붕괴 등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면서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가스 밸브 잠그세요” 태풍 장미 북상…대처 요령은(종합)

    “가스 밸브 잠그세요” 태풍 장미 북상…대처 요령은(종합)

    긴 장마로 이미 지반 많이 약해진 상태추가 토사 유실이나 산사태 피해 우려태풍특보 중 침수된 도로 통행 피해야창문·유리문서 되도록 떨어져야 ‘안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비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10일 제5호 태풍 ‘장미’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취약 지역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긴 장마로 이미 지반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태풍으로 추가 토사 유실이나 산사태 피해가 우려된다. 현재 제주도와 일부 전남 남해 도서에는 태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에 따르면 태풍특보 발효 중에는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에서는 차량의 통행을 금해야 한다. 또 건물의 출입문과 창문은 닫아서 파손되지 않도록 하고, 창문이나 유리문에서 되도록 떨어져 있는 편이 안전하다. 아울러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미리 가스 밸브를 잠그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아야 한다. 공사장, 전신주, 지하 공간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또 운행 중인 선박은 주변에 있는 선박이나 해경에 현재의 위치를 알려주고 태풍의 이동 경로에서 최대한 멀리 대피해야 한다. 태풍 예보시의 경우 산간·계곡, 하천, 방파제 등에서는 야영이나 물놀이를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또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 공간이나 붕괴 우려가 있는 노후주택이나 건물 등은 피해야 한다.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시설물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과 간판 등은 미리 결박하고, 창문은 창틀에 단단하게 테이프 등으로 고정해야 한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하고 막힌 곳은 뚫어야 한다. 또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나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침수를 예방하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시설 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은 버팀목이나 비닐 끈 등으로 단단히 묶고, 농경지는 배수로를 정비해야 한다. 선박이나 어망·어구 등은 미리 결박하고 공사장, 축대, 옹벽 등은 미리 점검해야 한다.강한 비 주의…정 총리 “강풍 대비 철저” 지시 태풍 장미는 오전 7시 기준 서귀포 남남동쪽 약 210km 해상에서 시속 38km로 북북동진 중이다.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경남에는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15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50~150mm이다.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 남부와 산지, 지리산 부근은 250mm 이상의 비가 올 수 있다. 서울·경기도, 강원도,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30~80mm(많은 곳 강원 남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강원 남부와 충청 내륙, 남부지방(서해안 제외), 제주도에는 바람이 시속 35~60km, 순간풍속이 시속 90k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특히 경남 해안은 퐁속이 시속 50~70km에 달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및 태풍 상황점검회의에서 “전국 곳곳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인한 상흔이 채 아물기도 전에 태풍이 다가와 이재민뿐만 아니라 국민께서도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시다”면서 “이번 태풍은 소형급인 반면 이동속도가 매우 빨라 강풍에 따른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된다. 태풍 영향권에 있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강풍 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현장] 물폭탄 잠시 주춤한 부산서 운동장 붕괴…침수 피해 잇따라

    [현장] 물폭탄 잠시 주춤한 부산서 운동장 붕괴…침수 피해 잇따라

    부산에서 9일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운동장 붕괴와 주택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부산에서 접수된 호우 관련 피해는 10건이다. 우선 오전 11시 30분쯤 부산 남구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내 운동장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운동장 가장자리 보도블록 등 높이 10m, 폭 40m 구간이 무너지면서 흙과 나무 등 5~6t가량 토사가 운동장 아래 남부운전면허시험장 기능시험장으로 떨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현장 접근이 통제된 가운데 이날 붕괴사고는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앞서 오전 1시 14분에는 영도구 동삼동에서 주택 기둥이 무너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오전 6시 30분 사상구 삼락동에서는 강변도로에 차량이 고립돼 구조대가 출동했다. 이밖에 중구, 해운대구, 영도구 등에서 주점과 원룸 지하 등에 침수 피해 신고가 접수돼 배수작업이 이뤄졌다. 낙동강 하류지역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8일 오후 10시 53분에는 사상구 삼락동 한 야영장에 고립된 시민이 119에 구조되기도 했다.9일 오후 2시 현재 낙동강변 진입로 등 도로 16곳의 차량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제5호 태풍 ‘장미’가 북상하는 가운데 부산에 10일까지 100~20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황에서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와 붕괴 등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주 시간당 강수량 12.5㎜ …경기도 전역 호우경보 발효

    9일 경기지역에는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6시 시간당 강수량은 여주 12.5㎜,안성 8㎜,광주 7.5㎜,용인 7.5㎜,오산 6㎜ 등이다. 기상청은 오전 7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11일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100∼300㎜,많은 곳은 500㎜이다. 경기지역에는 앞서 지난 8일 오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다.9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은 양평 40.5㎜,용인 36㎜,여주 33.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오전부터 폭우가 이어질 경우 농경지 침수나 산사태,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저지대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산간,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경기지역 장마 이틀째 소강상태…밤부터 다시 비 예보

    8일 경기지역은 일부 지역에서 가랑비가 내렸을 뿐 장마가 이틀째 소강상태를 보였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화성 2㎜,평택 1.5㎜,안성 0.5㎜ 등이다.나머지 지역에선 호우가 관측되지 않았다. 전날 일일 강수량 역시 안성 4.5㎜,용인·평택 4㎜,이천·여주 3.5㎜ 등이었다. 이틀간 비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기상청은 8일 오후 6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고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어지는 비로 지반이 약해진 데다 오는 10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계곡 등의 야영객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고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황강댐 방류 유감” “영유아 1000만弗 지원”… 대북 투트랙 접근

    “황강댐 방류 유감” “영유아 1000만弗 지원”… 대북 투트랙 접근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북한의 황강댐 방류와 관련해 “북측에서 황강댐 방류 사실을 미리 알려 준다면 군남댐 수량 관리에 큰 도움이 될 텐데, 아쉽게도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수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경기 연천 군남댐 홍수조절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과거에 그렇게 하도록 남북 간에 합의가 있었는데 잘 이행이 안 되는 상태”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이후 임진강 상류의 황강댐 수문을 사전 통보 없이 최소 세 차례 개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집중호우와 황강댐 방류로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전날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변 지역에 주민 대피령까지 내려졌다. 임진강에선 2009년 북측이 사전 통보 없이 황강댐을 무단 방류해 우리 측 야영객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남북은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황강댐 방류 시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했으나 북한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통보한 적이 없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도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모두발언을 통해 “북측도 집중호우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겠지만 방류 조치를 취할 때는 최소한 우리 측에 사전 통보를 했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최근 일방적인 방류 조치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북한의 남북 합의 위반과 속 좁은 행동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통일부는 교추협 회의에서 남북협력기금으로 세계식량계획(WFP)의 북한 영유아·여성 지원 사업에 1000만 달러(약 119억원)를 공여하기로 의결했다. 공여된 자금은 북한 영유아와 임신·수유부에게 영양 강화식품 약 9000t을 지원하는 영양지원 사업과 취로사업에 참가한 북한주민 2만 6500명에게 옥수수 등 3600t을 제공하는 식량자원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취로사업을 통한 식량 지원은 재난 재해 방지 사업에 참여하는 북한 주민에게 노동의 대가로 식량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지원은 WFP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당초 지난 6월 의결이 추진됐다가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되자 보류됐었다. 이 장관 취임 이후 첫 대북 인도지원 결정이다. 이 장관은 “이번 결정은 인도적 사안을 정치·군사적 사안과 연계하는 단기적이고 좁은 시야에서 벗어나, 이제 인도적 협력은 긴 호흡으로 일관되게 추진한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이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선박 뒤집히고 바닷물 육지 덮치고…충남 잠정 1000억 비 피해

    선박 뒤집히고 바닷물 육지 덮치고…충남 잠정 1000억 비 피해

    “너울성 파도에 선박 뒤집히고 바닷물에 해변 승용차는 침수되고…” 6일 새벽 충남 서해안에 몰아친 비바람으로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오전 5시쯤 태안군 고남면 가경주항에 정박 중이던 소형 어선 20여척이 강한 비바람에 파도가 높이 일면서 전복됐다. 일부는 정박용 줄이 끊기면서 먼바다 쪽으로 떠밀렸다. 안면읍 방포항과 소원면 통계항에서도 모두 3척의 어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도 너울성 파도가 일어 바닷물이 육지로 넘치면서 도로변 피서객 승용차 10여대가 침수됐다. 캠핑장에서 야영 중이던 피서객 20여명이 인근 민가로 긴급히 대피했다. 해안과 캠핑장 사이 방파제 10여m도 무너져 내렸다. 남면 마검포항에서는 일부 음식점이 물에 잠겼다. 고남면 가경주항 주변 마을은 주택 4채가 잠겼다. 이날 호우특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태안반도는 오전 8시 기준으로 하루 최대 순간풍속 초당 29.4m를 기록했다. 태안군 관계자는 “새벽 만조시간과 겹쳐 피해가 컸다. 조사를 본격화하면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령과 홍성에서도 선박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 보령시 대천항에서 어선 1척이 뒤집혔고, 무창포항 등에서 정박 줄이 풀리면서 어선 13척이 일시 표류했다. 홍성군 남당항에서도 어선 2척이 침수 피해를 당했다. 이날 호우특보 속에 오전 9시까지 당진 80.5㎜, 아산 73.5㎜ 등을 기록한 가운데 충남의 수해 복구율은 64%를 넘고 있다. 충남도는 이날까지 도내 평균 361㎜의 비가 내려 사망 1명, 실종 2명과 주택·상가 침수 1451채 , 이재민 발생 796명, 농작물 침수 2963㏊, 도로 유실 222곳, 제방 유실 55곳, 차량 침수 118대 등 모두 1000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16시간 뒤 서울 한강 영향(종합)

    소양강댐 3년 만에 수문 개방…16시간 뒤 서울 한강 영향(종합)

    한강의 홍수조절 최후 보루인 소양강댐이 3년 만인 5일 오후 3시부터 수문을 개방했다. 서울 한강 수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대략 16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소양강댐에서 방류한 물이 한강대교까지 도달하기까지 16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한강 수위가 1~2m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류량이 3000t으로 아주 많지는 않기 때문에 지금보다 상황이 크게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과거 14차례 방류 때도 수도권에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않았다. 또 비구름대가 소양강 북쪽으로 빠져나가는 점과 한강 하류를 통해서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점 등을 종합해서 고려하면 크게 걱정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는 닷새째 이어진 집중호우로 소양강댐이 홍수기 제한 수위를 초과함에 따라 오후 3시부터 수문 5개를 열고 초당 3000t을 방류하고 있다. 소양강댐 수위는 춘천, 인제, 양구, 홍천 등 댐 유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유입량이 많이 늘어나 이날 오전 8시 30분을 전후해 홍수기 제한 수위인 190.3m를 넘겼다.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소양강댐에는 초당 4458t의 물이 유입되고 있다. 소양강댐의 최대 방류량은 초당 5500t으로 3000t 방류를 기준으로 하면 한강에 다다르기까지는 16시간 안팎이 소요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소양강지사 관계자는 “춘천의 경우 소양3교 지점을 기준으로 소양강 수위가 2m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보이며, 방류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춘천시는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댐 하류 하천변의 야영객, 어민, 지역주민 등은 대피를 바란다”고 알렸다. 1973년 10월 완공된 소양강댐은 3년 전인 2017년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28일 낮 12까지 나흘간 70시간 동안 수문을 열고 물을 방류하는 등 모두 14차례 수문을 열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통일부, 北 황강댐 무단 방류에 “남북 정보 교환 기대”

    통일부, 北 황강댐 무단 방류에 “남북 정보 교환 기대”

    북한이 집중 호우로 임진강 상류 황강댐 물을 방류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자연 재해 분야에서 정보 공유 등 기초적인 협력이라도 하루빨리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전날 밤에 두 차례에 걸쳐서 (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5m 이상 올라간 것으로 우리측에선 파악하고 있다”고 추가 방류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은 지난달 말 이후 최소 네차례 이상 황강댐을 사전 통보 없이 방류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어 “비록 정치, 군사적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더라도 자연재해 분야는 비정치적이고 인도적 분야”이라며 “재해·재난 분야의 협력은 남북 주민들에게 가장 직접적인 이해를 줄 수 있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으로 보면 인접한 외국 간에도 자연 재해와 관련한 정보교환 등의 협조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 민족끼리 못할 이유가 없다”며 북측의 황강댐 방류 사전 통보를 요구했다.지난 2009년 북한이 황강댐을 무단 방류하면서 우리측 야영객 6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남북은 실무회담을 열고 방류를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통보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6월 탈북민 대북전단을 문제삼아 남북간 연락선을 중단해 정보 교환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선 여 대변인은 “현재 남북 간에는 연락이 두절돼 있어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기술적인 방법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리라 본다”고 했다. 또 북측의 집중 호우 피해상황과 관련 여 대변인은 “피해상황은 강수량과 관련되어있어 막연하게 피해가 예측이 된다고 하긴 어렵다”면서 “다만, 북한지역에서도 홍수로 인한 피해가 가급적이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도심 속 자연휴식공간, 녹색도시 꿈꾸는 구로

    ‘디지털 구로’에서 ‘스마트 구로’로 전환을 준비하는 서울 구로구에서 시각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곳은 안양천 주변이다. 구로구를 관통하며 흐르는 안양천은 최근 수목원 수준의 자연 휴식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구로구는 지난해 11월 안양천 유휴부지에 서남권 최대규모인 총 1만 7500㎡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다. 생태초화원에는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이 들어섰다. 특히 장미, 부들레야, 에키네시아, 왕꽃창포 등의 다양한 꽃들을 심어 계절별로 각기 다른 풍경을 볼 수 있게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주민 이용 편의를 위해 태양광 안내판, 초가 정자, 벤치,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야자매트도 깔았다”면서 “안양천 내 체험학습장도 조성해 구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도 계속해서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로구는 구민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장 벼베기, 어린이 자연학습장 감자·배추 수확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안양천뿐만이 아니다. 구로구는 천왕도시자연공원에 가족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천왕산 항골지구에 들어서는 가족캠핑장은 총 면적 2만 7550㎡ 규모에 야영장 30면과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탕비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구로구는 올해 여름 가족캠핑장을 개장하려고 사업의 속도를 올렸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개장을 늦추고 있다. 또 2021년까지 캠핑장과 연계한 도서관, 인공암벽장, 생태공원, 스마트팜 등을 설치해 캠핑장 일대를 복합힐링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캠핑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천왕도시자연공원이 완공되면 서울의 대표적인 캠핑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구로구는 개웅산 근린공원에는 무장애 자락길을 만들고 현재 19만 6042㎡인 항동 푸른수목원을 추가로 6만㎡를 확장한다. 하반기에는 항동 생활체육관도 개관해 주민들의 편의를 더 높일 계획이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北 황강댐 무단 방류에 통일부 “불행한 일”…7월 이후 벌써 세차례

    北 황강댐 무단 방류에 통일부 “불행한 일”…7월 이후 벌써 세차례

    통일부가 4일 북한의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남북관계 경색으로 자연재해 분야 합의까지 지켜지지 않은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올해 들어 7월부터 이달 3일까지 황강댐 수문을 세차례 방류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북측이 이번에 수문을 개방하면서 우리 측에 사전통보한 조치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일 오전 7시 필승교 수위는 약 3m로 우려할 만한 단계는 아니다”라며 “정부는 관계기관과 협조하며 상황공유 등 대응 체계를 철저하게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임진강 상류에 위치한 황강댐은 저수용량 총 3억5000만t 규모다. 지난 2009년엔 북한이 사전 통보 없이 무단 방류하면서 임진강에서 우리측 야영객 6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이후 남북은 실무회담을 열고 북한의 황강댐 방류시 사전통보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통보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은 2010년부터 홍수 조절댐인 군남댐을 가동해 대비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남북은 2009년 10월 임진강수해방지 관련 실무회담서 북측이 황강댐을 방류할 경우 사전 통보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며 “현재 정치군사적 냉각국면으로 자연재해 부문 협력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어 불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남북 간 합의 사항은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남북관계가 복원되면 재해 분야서 남북간 협력을 본격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남부 폭염… 해수욕장은 NO 마스크로 ‘북적’

    남부 폭염… 해수욕장은 NO 마스크로 ‘북적’

    “더워서 밤에 잠도 못 자고 낮에는 일하기도 어려워요.” 2일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졌지만 남부지방은 푹푹 찌는 무더위에 시달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는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각각 버티면서 당분간 이런 양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시 등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부산과 경북 김천, 구미, 군위, 경남 창원, 양산, 김해에 폭염경보가,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도 나타났다. 이날 낮 기온은 기상대 기준으로 제주가 33.9도, 포항 33.7도, 대구 33.4도, 울산 31.9도, 광주 30.4도까지 올랐고, 자동관측장비(AWS) 기록으론 강원 삼척 궁촌리 기온이 34.5도를 기록했다. 부산 등 해수욕장마다 피서객 발길이 이어졌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등 7개 해수욕장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더위를 피하는 지역 주민들로 북적였다. 제주도 이호와 함덕, 월정, 과지, 중문해수욕장 등도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울산 울주군 작천정과 대운천 계곡 근처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야영하며 계곡물에 몸을 담갔다. 중부지방 장마와 남부지방 폭염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바닷가에서 노는 등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모습이었다. 제주도의 한 공무원은 “피서객들에게 마스크를 쓰라고 권하고 있지만, 단속을 할 때뿐”이라면서 “누가 보지 않아도 자신을 위해 철저하게 개인 방역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전국종합
  • 기습 폭우에 인명·재산 피해 속출...5명 사망·8명 실종 (종합)

    기습 폭우에 인명·재산 피해 속출...5명 사망·8명 실종 (종합)

    2일 새벽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 강원을 중심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경기 안성 286.5㎜·여주(대신) 264㎜, 충북 단양(영춘) 284.5㎜, 제천 272.7㎜, 강원 영월 235.4㎜ 등의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충북에서는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다. 경기 안성에서는 산사태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반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3일까지 중부지방에는 100∼200㎜, 곳에 따라 300㎜ 이상 더 내릴 것으로 관측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풍수해 위기 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비상 2단계로 올렸다. 폭우로 인한 산사태 등 발생...5명 사망·8명 실종이날 오전 7시 10분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양계장 건물과 주택이 토사에 매몰되면서 A(58)씨가 목숨을 잃었다. 소방당국은 2시간에 걸쳐 매몰 장소를 수색한 끝에 오전 9시 18분쯤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18분쯤 충북 제천시 금성면의 한 캠핑장에서는 유출된 토사에 깔린 B(42)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오전 8시 충주시 엄정면 신만리에서는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면서 C(76)씨가 숨졌으며, 오전 10시 30분쯤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에서도 D(56·여)씨가 산사태로 목숨을 잃었다. 오전 11시 음성군 감곡면 사곡리에서는 물이 불어난 하천에 빠진 E(5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충북에서는 실종자도 8명 발생했다. 오전 6시 48분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의 한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하던 60대 부부 중 남편이 하류 쪽으로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7시 30분에는 산척면 영덕천 부근에서는 피해 현장으로 출동하던 충주소방서 대원 F(29)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오전 8시 30분에는 음성군 감곡면 오향리 마을 안 하천에서 G(62)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고, 오전 11시 10분께 충주 노은면 수룡리에서는 H(75·여)씨가 오전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오전 11시 55분 단양군 어상천면 심곡리에서 3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후 3시에는 괴산군 청천면 거봉교 인근 달천에서 카누를 타던 A(58)씨가 물에 빠져 실종됐다. 저수지 범람으로 고립 마을 속출경기 이천에서는 이날 전체 길이 126m의 산양저수지 둑 일부인 방수로 옆 60m 구간이 붕괴되면서 광주와 수원의 주택들이 물에 잠겼다. 이천시는 오전 7시 30분쯤 둑 붕괴 신고를 받고 인근에 사는 주민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경기 여주와 용인의 청미천 수위가 상승하면서 여주시는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점동면 원부리 마을주민 200여명을 인근 초·중학교로 대피시켰다. 용인시도 주민들에게 백암면사무소와 다목적 체육관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서는 폭우로 배수로가 역류하면서 원곡천 주변 주택 침수가 잇따랐다. 오전 5시 20분께 80가구 주민 120여명이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했다.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는 청미천이 만수위에 육박하면서 오양·왕장·단평리 1800여 가구, 3700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충주시 산척면 명서리 인근 도로가 유실되면서 이곳 주민과 일부 야영객들이 오도가도 못하고 있다. 토사 유입에 도로·철길도 끊겨...열차 운행 중단이날 새벽 강원·충청 지역 등에 내린 집중호우로 철로에 토사가 유입되면서 오전 6시부터 충북선과 태백선 철도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영동선 또한 현동∼분천역 간 선로에 토사가 쌓이면서 오전 8시쯤부터 일부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으며, 중앙선 원주∼영주역 열차도 오전 9시 30분쯤부터 다니지 못하고 있다. 오전 3시 10분쯤 충주시 앙성면 지당리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중원터널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됐고, 오전 5시 27분쯤 중앙고속도로 부산 방향 제천휴게소 부근에서 토사가 유출돼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제천∼평택 고속도로 평택 방향 천등산 부근에서도 토사가 비탈면으로 흘러내려 오전 5시부터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오전 7시 10분쯤 중부고속도로 충북 음성휴게소 부근의 비탈면 토사가 유실되면서 차량 운행이 양방향 모두 통제되고 있다. 비슷한 시간 중부고속도로 경기 안성 일죽IC 부근에서는 토사가 도로로 밀려들어 나무가 쓰면서 도로가 막혔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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