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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음료특집] 동원F&B ‘심야식당’, 술안주·야식 7종 ‘혼술’에 제격

    [식음료특집] 동원F&B ‘심야식당’, 술안주·야식 7종 ‘혼술’에 제격

    1인 가구가 늘고 혼자서 술을 마시는 ‘혼술’ 문화가 퍼지면서 식품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한 안주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나섰다. 종합식품브랜드 동원F&B도 지난해 7월 안주 간편식 브랜드 ‘심야식당’을 선보이고 시장을 공략 중이다.동원F&B에 따르면 심야식당은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술안주와 야식으로 제품을 구분하는 전략을 택했다. 초기에는 술안주 제품군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린 다음에 야식, 밥반찬 등 냉동 간편식 전체로 영역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심야식당은 현재 뼈 없는 불닭발, 불막창, 치즈불닭, 매콤오돌뼈, 주꾸미볶음, 닭모래집볶음 등 술안주 6종과 간장닭강정 야식 1종으로 구성돼 있다. 심야식당은 지난달 기준 출시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110억원을 돌파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매콤한 불닭발에 불 맛을 더하기 위해 최적의 직화구이 공법을 개발하고, 잡내가 적은 막창을 공수하고자 막창구이의 본고장인 대구광역시를 샅샅이 뒤지는 등 맞춤형 연구개발로 품질경쟁력을 높인 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동원F&B는 안주 간편식의 본격적인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진행해 올해 연매출 3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링크아즈텍 등에 따르면 국내 안주 간편식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올해는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곰팡이 냉장고·유통기한 지난 닭… 위생불량 야식업체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는 박모(35)씨는 자주 야식을 배달시켜 먹으면서도 늘 찝찝한 마음이었다. 야식업체들이 청결한 환경에서 음식을 조리하는지, 제대로 된 식재료를 쓰는지 등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 박씨의 이 같은 걱정은 기우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밤 10시쯤 부산 북구의 A 야식 배달전문식당에 부산시 식품위생과 직원들이 들이닥쳤다. 치킨 및 햄버거 배달 전문인 이 식당 냉장고엔 유통기한이 지난 생닭이 가득 쌓여 있었다. 대부분 유통기한이 2~5일 지난 것들이었다. 가게 주인 김모(38)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닭을 사용했다”고 시인하면서도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다”라고 둘러댔다. 부산시는 15일간의 영업정지와 형사 고발조치를 내렸다. 11일 적발된 동래구의 B 배달전문업소의 주방은 단속원이 기겁할 정도였다. 조리실 내부의 후드와 덕트에 새까만 기름 때가 덕지덕지 끼어 있고 냉장고에는 곰팡이가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게다가 주방 옆에는 개까지 키우고 있었다. 부산시는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족발전문 배달업소인 수영구의 C 식당은 유통기한이 지난 족발과 떡볶이 떡 등 음식 재료를 보관하다 들통나 역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운대구 D 식당 등 5개 업소는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았거나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은 채 조리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가 불량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부산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배달전문점과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등에 등록된 부산지역 식품제조업소 49곳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벌인 결과 39%에 달하는 19개 업소에서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2일 밝혔다. 위에 소개한 사례 외에도 영하 18도 이하로 보관해야 하는 냉동보관 식품을 기준 이상의 온도에서 보관한 업소, 영업신고를 한 상호와 다른 간판을 부착한 업소, 유통기한을 임의로 연장해 표시한 업소등도 적발돼 영업정지와 시정명령 처분을 받았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황민현 “워너원이라는 꿈 간절했다..하루 1시간 자며 연습”

    황민현 “워너원이라는 꿈 간절했다..하루 1시간 자며 연습”

    워너원 옹성우, 황민현, 김재환이 모델을 꿈꾸는 여학생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했다.지난 19일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그룹 워너원 옹성우, 황민현,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민의 주인공은 모델이 되고 싶다면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는 여동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민의 주인공은 오랜 꿈이 모델인 동생에 대해 “보통 모델 지망생들은 자기관리도 하고 오디션도 보지 않나. 그런데 동생은 그런 게 하나도 없다. 몸매 관리도 안 하고 야식을 먹고 술도 앉은 자리에서 3병을 마신다”고 한탄했다. 심지어 모델이 꿈이란 이유로 아르바이트도 수시로 그만두기 일쑤라고도 말했다. 이에 대해 동생은 “나 같아도 답답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절실하지만 자신감이 없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MC들은 지난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라는 경연대회에 출연해 꿈을 이룬 워너원 멤버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워너원 황민현은 “프로그램에 도전한 것 자체가 간절함이 바탕이 됐기 때문에 했던 것이었다. 워너원이 너무 되고 싶었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하는 6개월 동안 하루에 한 시간씩 자면서 연습했다. 촬영이 끝나면 각자 회사로 돌아가서 또 연습을 했다. 덕분에 지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며 자신이 했던 노력을 언급했다. 워너원 옹성우는 “열심히 해본 적도 있고, 마음 놓고 놀아본 적도 있다. 좌절을 겪었던 순간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존감은 있었다. ‘나는 잘 할 수 있어’, ‘잘 될 거야’, ‘가능성 있어’라는 작은 희망이 있었다. 그것 덕분에 힘든 순간들을 이겨냈던 것 같다”며 자신감과 자존감에 대한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김재환은 자신이 워너원이 되기 전 현재 고민의 주인공 여동생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었다. 춤에 대한 자신감은 없었다. 그런데 가수에 대한 꿈이 간절해서 도전했다. 처음에는 안 될 줄 알았다. 그래서 노래 실력을 다 보여주고 와야지 했는데 (워너원이) 됐다”며 간절한 마음을 바탕으로 노력할 것을 조언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현장 행정] 야식만만… 영등포는 야시장과 열애 중

    [현장 행정] 야식만만… 영등포는 야시장과 열애 중

    “여의도에서 일 끝나고 동료와 함께 왔어요. 하하하.”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열린 야(夜)시장. 퇴근하자마자 야시장으로 달려왔다고 밝힌 구수정(25·여)씨는 태국식 볶음 쌀국수인 팟타이를 먹으며 “직장이 있는 여의도와 가까운 곳에 야시장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흥미가 생겨서 왔다. 원래 먹는 걸 좋아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조길형 영등포구청장도 “맛있게 먹고, 소문 좀 많이 내주세요”라며 홍보를 독려했다. 20개의 매대에서 각각 호떡, 과일주스, 스테이크 등을 팔던 상인들은 큰 목소리로 손님을 끌어모았고,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영등포구가 지난달 볼거리·먹거리가 어우러진 ‘영등포전통시장 야시장’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영등포전통시장은 지난해 3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구는 사업비 5억 2000만원을 확보해 야시장 개장에 앞서 최근까지 화장실 개선 사업, 발광다이오드(LED) 가로등 설치, 주차장 설치 등을 진행하며 시장의 경쟁력 확보에 공을 들였다. 박광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문교수는 “영등포구의 전통시장 지원은 전국에서도 활발한 편이고, 상인회와 구청이 성공을 위해 항상 함께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야시장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영등포전통시장 내 중앙통로 및 순대골목에서 열린다. 매월 셋째 일요일은 휴무다. 일본 볶음 국수요리인 야키소바, 양꼬치, 돼지고기 육전, 일본식 철판구이, 막창 구이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먹거리가 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서경봉 영등포전통시장상인회장은 “다음달에 시장과 가까운 여의도에서 봄꽃 축제가 열리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둘러본 영등포전통시장은 과거와 달랐다. 대부분 기존 상점들이 오후 7~8시만 되면 문을 닫아 어둑어둑하고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났지만 이날은 사람들로 북적댔다. 이곳에서 만난 영등포동 주민 이성희(56·여)씨는 “애들한테도 야시장 생겼으니까 한번씩 가보라고 했다”면서 “평소에는 상인들이 없는 시간이라 어두웠는데 앞으로는 오늘처럼 문도 열고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 구청장은 “야시장 개장을 통해 영등포전통시장이 젊은층과 국내외 관광객을 유인하는 경쟁력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누구나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젤리부터 야식까지 ‘신흥 먹방 강자’

    ‘이불 밖은 위험해’ 강다니엘, 젤리부터 야식까지 ‘신흥 먹방 강자’

    강다니엘이 ‘이불 밖은 위험해’ 고정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8일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측은 “강다니엘 고정기념 복습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강다니엘의 방송분이 담겼다. 당시 강다니엘은 젤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강다니엘은 곰돌이 젤리, 지렁이 젤리, 테이프 모양 젤리 등 다양한 종류의 젤리를 폭풍 흡입해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또한 짜장라면, 샌드위치 먹방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강다니엘은 벌레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벌레가 세상에서 제일 싫다. 나보다 다리가 많으면 정말 싫다”며 숙소에서도 내내 파리채를 들고 다니고, 모기 퇴치 팔찌를 발목에 차고 다녔다. 자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선보인 강다니엘이 고정 출연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MBC ‘이불 밖은 위험해’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야식으로 먹은 냉동만두 6개…비만의 지름길

    야식으로 먹은 냉동만두 6개…비만의 지름길

    야식으로 주로 즐기는 냉동만두 가운데 일부 제품은 5~6개만 먹어도 포화지방 1일 기준치의 최대 61%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시중에서 판매되는 17개 냉동만주의 영양성분과 표시사항을 검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만두 200g(5~6개)의 평균 포화지방 함량은 6.53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44%를 차지했다. 만두 10개를 먹었다고 치면 하루 먹을 포화지방을 모두 섭취하는 셈이다. 냉동만두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658.48mg으로 1일 기준치(2000mg)의 33% 수준이었다.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6개 제품은 200g당 지방 함량이 1일 기준치의 50~61%에 달했다고 소시모는 전했다. 소시모는 “이보다 많은 양을 먹거나 만둣국 등 요리를 해 먹으면 지방, 나트륨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만두 종류별로는 새우만두와 김치만두에는 나트륨이, 고기만두는 포화지방이, 갈비만두는 당류 함량이 각각 높았다. 조사대상 중 4개 제품은 나트륨, 당류, 콜레스테롤 등의 영양성분 실제 함량이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른 오차범위를 초과했다. ‘신 비비고 새우왕교자’와 ‘대림선 왕교자’의 콜레스테롤, ‘오뚜기 옛날 김치왕교자’의 당류 함량이 허용오차 범위를 넘었다. ‘온리프라이스 속을 꽉 채운 왕교자만두’는 나트륨 함량은 표시기준에서 정한 허용오차 범위를 웃돌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르면 나트륨·당류·콜레스테롤의 실제 측정값은 제품 표시량의 120% 미만이어야 한다. 소시모는 “소비자는 제품에 표시된 값을 보고 영양정보를 파악하는 만큼 제조업체는 정확한 표시 정보를 위한 품질 균질화·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비만은 ‘유전병’입니다

    [메디컬 인사이드] 비만은 ‘유전병’입니다

    부모 모두 BMI 30 이상일 때 10명 중 3명이 고도비만 부모 모두 비만·빠른 식사 속도 자녀 비만일 확률 44%로 껑충 비만은 ‘유전병’입니다. 이 표현에 당황하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내가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인데 부모와 자식 사이에 대물림하는 유전병이라니. 논리적으로 연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한 보고서에서 비만이 유전병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규명됐습니다. 여러분도 이유가 궁금할 겁니다. 그래서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17 비만백서’에 따르면 부모가 모두 비만일 때 영·유아 자녀가 비만인 비율은 14.4%였습니다. 부모 중 1명만 비만이면 자녀 비만율은 6.6~8.3%로 낮아졌습니다. 부모 모두 비만이 아닐 때 자녀 비만율은 3.2%에 불과했습니다. 부모가 비만인 자녀와 그렇지 않은 자녀의 비만율 격차가 무려 4.5배입니다. 여기서 비만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일 때를 의미합니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입니다. BMI가 30 이상인 고도비만은 문제가 더 심각했습니다. 고도비만 부모의 영·유아 자녀는 비만일 확률이 26.3%나 됐습니다. 반면 부모 모두 고도비만이 아닐 때 자녀의 비만율은 5.3%에 그쳤습니다. 비만율 격차는 5배로 더 벌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비만이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미영 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비만인 소아, 청소년은 가족도 비만인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유전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의 생활 방식도 함께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비만 아동은 부모의 식사 속도와 TV 시청 습관을 그대로 따랐습니다. 생활습관도 유전되는 것입니다. ●TV시청ㆍ식습관도 나쁜 영향 자녀의 식사 속도가 빠른 비율은 부모 모두 비만일 때 6.0%로 가장 높았습니다. TV를 2시간 이상 보는 비율은 엄마가 비만일 때(35.2%), 부모 모두 비만일 때(34.8%) 높은 편이었습니다. 자녀의 식사 속도가 빠르면서 부모 모두 비만일 때 자녀 비만 확률은 43.6%로 높아졌습니다. TV를 2시간 이상 보는 자녀가 비만인 부모를 두면 비만율이 16.8%에 이르렀습니다. 한 교수는 “어려서부터 같이 생활하면서 영향을 주는 가족의 식사 습관, 생활 방식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습니다.결국 아이에게 비만을 대물림하지 않으려면 가족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유전적 영향을 감안하면 비만에 대한 대응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울고 보챌 때마다 우유를 주지 말고 정해진 간격으로 수유하고 상을 줄 때는 음식 대신 다른 것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식을 먹이는 시기에 달콤하거나 짠 음식을 피하고 온 가족이 식사하도록 노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 교수는 “식사는 돌아다니면서 하지 않고 식탁에서 하는 습관을 들이고 20분에 걸쳐 천천히 먹어야 한다”며 “저녁 9시 이후에는 야식을 먹지 않도록 부모가 잘 보살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고지방식, 인스턴트식품, 반조리식품, 탄산음료는 비만의 적입니다. 아울러 2세 이전에는 가급적 TV 시청을 줄이고 2세 이후에는 하루 1~2시간 이내로 제한해야 합니다. 한 교수는 “TV 시청은 어린이의 음식 섭취량을 늘리는 반면 신체활동은 감소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어린이는 성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도한 식사 제한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한 교수는 “경도 비만 소아는 현재 체중만 유지해도 키가 자라면서 비만 지수가 정상이 되기 때문에 너무 엄격하게 식사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며 “중등도와 고도비만은 1개월에 1~2㎏씩 서서히 체중을 줄여 경도 비만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조언했습니다. 자녀에게 비만을 물려주기 싫다면 부모도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건강도 함께 챙기는 일석이조 효과를 줍니다. 박혜순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대사증후군 모체가 되는 ‘복부비만’은 건강에서 조직폭력단과 같다”며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을 일으키는 복부비만의 위험 요인은 운동부족, 과식, 과음, 흡연”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교수는 “하루 40분 이상 걸어 몸속의 에너지를 발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승용차 대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과식은 뱃살로 연결됩니다. 박 교수는 “지방이 생기지 않게 하려면 현재 식사량의 80%만 먹어야 한다”며 “또 빨리 먹을수록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음식량을 넘어서고 뇌에서 배부른 신호를 보내도 그것을 뒤늦게 감지하기 때문에 천천히 먹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비만 대물림 않으려면 금주·금연 필요 알코올은 에너지를 몸속에 축적하는 기능을 합니다. 올해 목표를 ‘음주량·빈도 줄이기’로 정한다면 뱃살도 함께 줄어들게 됩니다. 박 교수는 “술을 먹으면 다른 영양소가 소비되는 것을 막고 알코올부터 소비해 버리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를 소비할 겨를이 없이 그대로 몸속에 축적된다”며 “술자리 횟수와 주량을 반으로 줄이면 비례해서 체지방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흡연도 비만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복부비만을 유도합니다. 니코틴에 식욕억제 기능이 있어 금연하면 살이 찔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박 교수는 “지방의 축적 상태와 흡연의 관련성을 살펴보면 흡연이 복부비만과 관련성이 높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특히 대사증후군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고 동맥경화 주범이기 때문에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충무로 스타들, 왜 무대로 돌아오나

    충무로 스타들, 왜 무대로 돌아오나

    새해 들어 연극계에 ‘별들의 전쟁’이 예고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점유해 온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본향’인 연극 무대로 복귀하면서 신년부터 연극계에 돌풍이 거셀 것으로 기대된다.‘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의 천만 배우 황정민은 셰익스피어 원작인 연극 ‘리차드 3세’(2월 6일~3월 4일)에서 희대의 악인 리차드 3세로 변신한다.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리차드 3세’는 그가 2007년 공연한 ‘웃음의 대학’ 이후 10년 만에 선택한 연극 복귀작이다. 특히 황정민이 연기하는 리차드 3세는 추한 얼굴과 곱사등을 가진 선천적 장애인이지만 언변과 권모술수의 대가로 권력을 쥐는 사이코틱한 악인이다. 그가 탐욕적이고 비틀린 욕망을 가진 주인공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고, 무대를 압도할 카리스마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황정민은 “좋은 작품을 통해 연극과 예술을 좋아하고 도전하는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싶다”며 “배우로서 모든 역량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드라마 ‘마녀의 법정’에서 열연한 연기파 배우 김여진도 리차드 3세와 피비린내 나는 권력 쟁탈전을 벌이는 엘리자베스 왕비로 6년 만에 무대에 선다.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슬기로운 깜빵생활’에서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정웅인은 에드워드 4세로 나온다.배우 조정석은 대표작 ‘에쿠우스’로 한국 관객에게 익숙한 피터 셰퍼의 작품인 ‘아마데우스’(2월 27일~4월 29일)로 8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선보이는 이 작품에서 조정석은 오만방자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를 연기한다.드라마 ‘역적’, ‘나쁜녀석들’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지난해 MBC 연기대상 대상을 받은 배우 김상중과 ‘심야식당’, ‘아이리스’에서 연기 변신을 시도해 온 배우 김승우는 스릴러 연극 ‘미저리’(2월 9일~4월 15일)에서 집착과 광기의 희생자인 소설가 폴 역을 번갈아 맡는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는 이 작품은 동명 소설과 영화로 명작 반열에 올랐고,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에서 액션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28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서는 김상중과 2009년 뮤지컬 ‘드림걸스’ 이후 연극 무대까지 섭렵하는 김승우의 변신도 주목된다. 배우들이 영화보다 비교적 출연료가 적은 무대를 갈망하는 데는 작품성과 화제성 면에서 배우의 입지를 확장시켜 주는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고전 중의 고전인 ‘리차드 3세’와 팬층이 두터운 ‘아마데우스’, 미국 초연에서 화제작으로 꼽힌 ‘미저리’ 모두 고난도의 심리 묘사가 관건이고, 연기파 배우들의 역량이 핵심적이다. 탄탄한 작품성과 아울러 배우들의 티켓 파워가 결합될 여지도 크다. 뮤지컬 평론가인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무대라는 공간은 대중의 반응을 동시적으로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데다 자신들의 예술적 정체성을 고민하며 입지를 확장하는 기회가 된다”며 “연기에 대한 배우의 원초적인 욕망을 실험하고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소유, 한 달 만에 8kg 감량한 비법은? 당시 찍은 비키니 화보 봤더니...

    소유, 한 달 만에 8kg 감량한 비법은? 당시 찍은 비키니 화보 봤더니...

    가수 소유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그의 비키니 화보가 재조명되고 있다.4일 JTBC 예능 ‘소유X하니의 뷰티쇼’에서 걸그룹 씨스타 출신 가수 소유(27·강지현)가 출연해 다이어트 비법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그룹 EXID 멤버 하니(27·안희연)와 첫 만남을 갖고, 야식을 먹기 위해 닭발집을 찾았다. 이날 하니는 닭발을 잘 먹는 소유에게 “어떻게 살이 안 찌냐”고 물었고, 이에 소유는 “연예인 치고 마른 몸은 아니다”라고 답했다.이에 하니는 “비키니 화보를 봤다”며 소유의 군살 없는 몸매에 부러움을 표했다. 소유는 “그때 한 달 만에 8kg을 감량했다”면서 “거의 안 먹었다. 메추리알 흰자 4알, 우유 반 컵 정도가 내 밥이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한편 소유는 지난해 패션잡지 엘르,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와 함께 화보를 촬영한 바 있다. 엘르 7월호에 소유 화보가 공개되자, 볼륨감 있는 그의 몸매에 뜨거운 반응이 일었다. 특히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소유의 몸매에 많은 여성들이 부러움을 표했다. 한편 소유가 속해있던 그룹 씨스타는 지난해 5월, 데뷔 7년 만에 해체했다. 같은 해 12월 소유는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홀로서기로 재도약을 본격화했다. 사진=엘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유 “한 달 만에 8kg 감량” 충격적인 식단 보니...

    소유 “한 달 만에 8kg 감량” 충격적인 식단 보니...

    가수 소유가 다이어트 비결을 공개했다.4일 첫 방송된 JTBC2 ‘소유X하니의 뷰티뷰’(이하 ‘뷰티뷰)에서는 가수 소유와 하니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유와 하니는 야식을 먹기 위해 닭발 집을 찾았다. 하니는 닭발을 좋아하는 소유에게 “어떻게 살이 안 찌냐”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연예인 치고 마른 몸은 아니다”라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하니가 “비키니 화보를 봤다”며 소유의 몸매를 칭찬하자, 소유는 “그 때 한 달 만에 8kg을 뺐다. 거의 안 먹었다. 메추리알 흰자 4알, 우유 반 컵 정도가 내 밥이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JTBC2 ‘뷰티뷰’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도 놀란 한국 배달 서비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도 놀란 한국 배달 서비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프랑스 친구들이 한국의 배달 문화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프랑스 출신 방송인 로빈이 프랑스 친구들과 야식을 주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로빈은 “배달 서비스가 정말 잘 되어 있다”며 친구들에게 한국의 배달 문화를 소개했다. 네 사람은 불고기 피자, 자장면, 탕수육을 주문한 뒤 야식과 함께 곁들일 술을 사러 숙소 앞 편의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숙소를 나선 지 10분도 안 된 시간에 배달원에게서 전화가 왔다. 숙소 앞에 벌써 도착했다는 것. 당황한 로빈은 배달원에게 “5분만 기다려주실 수 있냐”고 부탁했고, 서둘러 장을 봤다. 자신들의 눈으로 한국의 빠른 배달 문화를 본 프랑스 친구들은 “근데 배달원이 근처에 있었대?”, “신속 배달이다 정말 신속해”, “근처에 있는 매장에서 주문해서 그런가?”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인생술집’ 옥주현 “핑클 때 68kg, 지금도 먹성 못 버려” 웃음

    ‘인생술집’ 옥주현 “핑클 때 68kg, 지금도 먹성 못 버려” 웃음

    ‘인생술집’ 옥주현이 다이어트 명언에 대해 해명했다.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서는 뮤지컬 ‘안나 카레리나’ 주연인 옥주현과 민우혁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유라는 “드라마에 들어가서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는데 같은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옆에서 핫바를 먹더라. 그걸 보고 ‘어차피 내가 아는 그 맛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생각해보니 그 말이 (옥주현) 선배님이 한 말이더라”고 전했다. 이에 옥주현은 “정말 관리 필요할 때는 그 맛이 그 맛이니까 관리 안 해도 될 때는 마음껏 먹자는 뜻에서 한 말이다”며 “절대 내가 아는 맛은 안 먹는 것처럼 다이어트 명언이 됐다”고 해명했다. 옥주현은 이어 “보통 3일 야식을 먹으면 300일은 먹게 되는 것 같다”며 “3일 길들이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일단 3일을 넘기고 나면 그 습관에서 살짝 멀어진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옥주현은 “내가 핑클 때 68kg이었다”며 “지금도 먹성은 못 버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인생술집’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대구가톨릭대병원도 ‘간호사 장기자랑’ 논란…“짧은 치마 입고 신부님 앞에서 춤”

    대구가톨릭대병원도 ‘간호사 장기자랑’ 논란…“짧은 치마 입고 신부님 앞에서 춤”

    성심병원에 이어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도 ‘간호사 장기자랑’이 있었고, 간호사들이 짧은 바지와 치마를 입고 무대에 올라 춤을 췄다는 제보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25일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자신을 ‘대구가톨릭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소개한 제보자가 이와 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제보자는 “저희 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던 부당한 일들이 드러나게 되었고 온라인뿐만 아니라 병원안에서도 하나둘씩 문제가 터져나오고 있는 중입니다”라면서 글을 시작했다. 그는 “병원에서는 외부에 문제가 알려지니 따로 설명회도 하면서 야식 때 편의점 쿠폰을 챙겨주겠다, 야간수당 만원을 더 쳐주겠다 등 여러 얘기를 하고 있는데요. 답답한건 이렇게 해서 달라진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알고보니 야간수당 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저희는 법적으로 보장된 연장수당도, 연차수당도 못받고 있었고 저희의 근로조건을 정해놓은 임금규정이나 이런 것들을 전혀 볼 수 없게 되어있더라고요”라면서 “제 월급이 어떻게 책정된 건지, 제대로 계산된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병원에 찾아가서 물어보니 규정을 보여줄 수 없는게 병원 규정이다라더군요”라고 밝혔다. 특히 제보자는 “성심병원에서 장기자랑이 이슈가 되었지요, 저희도 마찬가지였습니다”라면서 사진도 공개했다. 제보자는 “간호사들이 짧은 치마를 입고 신부님 앞에서 캉캉춤을 추고, EXID 위아래를 췄습니다”라면서 “퇴사하고 싶은 간호사에게는 춤을 추면 퇴사하게 해줄테니 춤을 춰라고까지 했다더군요, 그래서 그분은 억지로 춤을 추고 퇴사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그는 “병원은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일부 간호사들이 불평을 늘어놓는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얘기들이 저희 직원들안에서 오고갈 수록 이게 간호사들만의 문제가 아님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라면서 “신부님이 사택을 옮기면 이삿짐을 옮기려 직원들이 차출되어야했고, 띠를 두르고 병원안내를 하고, 병원이 건물을 지어 이사를 하면 근무가 끝나고도 이삿짐을 나르고 병원을 청소하고, 병원 행사가 있는 날엔 높으신분들 태우러 운전기사 노릇도 해야했습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조무사님들도 어디가라 저리가라 한마디에 병동이 바뀌고 기준도 없은 승급과 승진에 줄서기가 만연하고, 혹독한 댓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며 종교를 강요하기까지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저희는 신부님이 보고 즐길 볼거리가 아니고, 신부님과 병원이 필요한 일이면 다 해야하는 비서들이 아닙니다.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불편함 없이 치료받고 건강해져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하는 병원직원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병원에 이런 문제들이 계속 겉으로 드러나야 병원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의 문제가 많이많이 알려져서 이번에는 꼭 바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부인했다. 병원 관계자는 “간호사들 행사의 경우 병원 의사들은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고 의료원장(신부)도 축사만 하고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고 경향신문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수간호사가 옷이 너무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는데도 간호사들끼리 서로 1등을 해 상금을 타려고 경쟁이 붙다 보니 자발적으로 그런 옷을 입고 공연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전 선포식 공연에 대해선 “병원 전체가 준비한 행사라 간호사들도 일부 퍼포먼스를 담당한 것일 뿐 ‘갑질’과는 상관이 없다”고 이 매체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현준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최근 상태 많이 좋아져” 근황 공개

    신현준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최근 상태 많이 좋아져” 근황 공개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됐다.지난 2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심야식담(談) 코너에서는 투병 중인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5월 배우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 판정을 받았다. 현재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듣던 MC 신현준은 “제가 연예가중계를 8년 하면서 스스로 지키는 게 있다. 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제게 했던 개인적인 이야기는 방송에서 하지 말자는 것이다. 오늘 그것을 어겨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현준은 “김우빈 씨가 지난 일요일에 문자가 왔다. 제가 그날 교회에 가서 기도를 많이 했는데 마침 저녁 때 문자가 왔더라.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며 김우빈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빨리 완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추운 겨울밤 땡기는 라면...수출 3억달러 첫 돌파

    추운 겨울밤 땡기는 라면...수출 3억달러 첫 돌파

    추운 겨울밤이 되면 생각나는 야식 메뉴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냄비 위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라면도 빼놓을 수 없다.한국인의 라면사랑은 각별해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WINA)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1인당 연간 라면 소비량은 76.1개로 베트남(52.6개), 인도네시아(50.5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할 정도다. 국산 라면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수출액도 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3억 4643만 달러(3678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2억 6260만 달러)보다 31.9% 늘었다. 지난해 라면 연간 수출실적인 2억 9037만 달러도 이미 넘어섰다. 농식품부는 국산 라면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며 판매 창구도 외국 한인마트를 넘어 현지 메인 유통채널로 진출하면서 인기가 지속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남아시아에서의 한류 열풍도 라면 수출을 이끌어 가는 하나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25.9%) 수출 비중이 가장 높고 미국(12.3%), 일본(6.6%), 대만(5.6%), 호주(4.4%) 순으로 나타났다. 2012~2016년까지 최근 5년동안 수출액 증가율은 중국(163%), 대만(135%), 미국(60.8%) 순으로 가장 높았다. 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도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면서 5년 새 수출이 105.7% 급증했다. 한편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국내 라면 시장 규모도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소매점에서의 라면 매출액은 총 2조 1613억 원으로 2012년(1조 9608억 원)과 비교해 10.2% 증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방인’ 추신수-하원미 부부, 15년째 불타는 사랑...“갖고 싶은 거? 너!”

    ‘이방인’ 추신수-하원미 부부, 15년째 불타는 사랑...“갖고 싶은 거? 너!”

    ‘이방인’ 추신수 부부의 애정 넘치는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오후 6시 방송된 JTBC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추신수 아내 하원미는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남편을 위해 김치볶음밥, 열무국수 등 야식을 만들어줬다. 이후 잠들기 전 추신수에게 와인을 마시자고 제안, 남편을 보며 “피부 좋네. 와 이리 잘생겼노”라고 말하며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봤다. 이에 추신수는 부끄러운 듯 “뭐 갖고 싶은 거 있냐”고 물었고, 이에 하원미는 “니!”라며 그를 가리켰다. 이날 15년차 부부인 두 사람의 애정표현이 전파를 타자, 많은 시청자는 부러운 마음을 표했다. 이를 본 시청자는 “여전히 달달한 추신수 부부 부러워요”, “‘너’라고 했을 때 소름”, “하원미 씨가 진짜 남편 사랑하는 듯. 눈에서 꿀 떨어지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추신수 부부가 출연하는 JTBC ‘이방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시영, 임신 9개월차 예비맘의 D라인 “몸이 너무 무거워요”

    이시영, 임신 9개월차 예비맘의 D라인 “몸이 너무 무거워요”

    배우 이시영이 아름다운 D라인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20일 이시영은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이시영이 D라인을 뽐내며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영은 “이제 무려 9개월. 시간이 너무 빨라요. 저는 요즘 몸이 무거워져서 뛰는 거는 자극이 많이 돼서 좀 조심하고 있고 대신 웨이트와 등산을...”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시영은 이어 “가까운 거리는 항상 걸어 다니고 안전하게 운동하고, 먹는 거는 정말 잘 먹고 있어요. 막달에 가까울수록 군것질과 야식은 조금씩 피하고 있어요”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또한 “처음에 53kg이었는데 지금 59kg. +6kg이에요. 곧 60kg 돌파하겠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화이팅. 33주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월 30일 9살 연상 외식사업가 조승현 씨와 결혼한 이시영은 오는 2018년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경주 기자의 이별찬가] 소파가 없어졌다

    [이경주 기자의 이별찬가] 소파가 없어졌다

    2013년 어느 날 소파가 없어졌다. 아내의 제안에 동의했던 일이지만 멍하니 TV를 바라보며 누울 곳이 사라졌다. 비디오 게임기도 퇴출됐다. 축구 게임이 유일한 취미나 다름없었는데,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결정됐다. 꽤 많던 휴지통도 재활용품 수거함을 포함해 단 2개만 남았다. 마트 쇼핑을 줄이기로 했고, 승용차도 없애기로 했다. 밤늦게 퇴근해 멍하니 TV를 바라보다 잠이 들고 다시 회사로 향하는 쳇바퀴 같은 수동적 삶이 허무하던 차였다. 뭔가 삶을 단순하게 만들고 싶었다.주위 환경을 다소 불편하게 만들면 한 번이라도 몸을 더 움직이지 않을까 싶었다. 당시 행동경제학자 리처드 세일러 시카고대 경제학과 교수의 저서 ‘넛지’를 읽으며, 환경을 재설계하면 똑똑한 선택을 유도할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지난 9일 그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은 개인적으로 4년 전의 시도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우선 저녁 식사 시간에 TV를 틀어 놓던 습관이 사라지니 가족 간의 대화가 크게 늘었다. 늦은 밤 TV 시청이 줄면서 야식도 끊었다. 상쾌한 아침을 맞는 날이 늘었다. 축구 게임이 아니라 아이와 축구공을 차는 일이 많아졌다. 마트 쇼핑은 분기에 1~2회 줄었고, 인스턴트식품보다 신선식품으로 요리하는 경우가 늘었다. 집안 동선이 불편하니 몸을 좀더 움직이고, 차가 없으니 걷는 습관도 생겼다. 건강에 도움이 됐을 것이다. 우린 이런 작은 변화를 ‘자발적 불편’이라 불렀다. 편리함이 풍요로운 삶을 만드는 건 ‘어느 정도까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골목시장에서 자연 식재료에 눈을 떴고, 솜씨 없는 음식도 가족과 함께 만드니 먹을 만했다. 가끔은 시외 나들이를 나갔다가 꽉 막힌 도로를 보고 대중교통에 올라탄 게 복권을 맞은 것 같은 기쁨을 주기도 했다. 반면 도시의 바쁜 삶에서 완전히 도망칠 순 없으니 편리함과의 타협도 필요했다. 1년 만에 승용차를 다시 장만했다. 생활이나 업무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여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고, 게으름이 일부 도진 부분도 있었다. 완벽한 변화를 강제하거나 높은 수준의 변화를 한 번에 갈구하면 상대적으로 현실 적응력과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것 같기도 했다. 조금이나마 삶이 풍요로워졌다면 그걸로 족하거나 후일을 도모하면 될 일이다. 따라서 자발적 불편은 누구든 실행할 수 있으며, 이미 많은 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장바구니는 필수품이 됐다. 물을 아끼기 위해 양치컵을 쓰거나 과일 씻은 물로 초벌 설거지를 한다는 얘기도 쉽게 듣는다. 건강을 위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걷고, 사무실에서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씻어 쓰는 경우도 많다. 자전거 출퇴근족도 늘었다.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찾아 구매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곳곳에 작고 평범한 혁명가들이 숨어 있으니, 자신의 작은 변화를 주변에 알려 보면 어떨까. 작은 변화가 모여 건조한 도시의 삶 전반에 큰 변화로 나타날지 모른다. 거대한 성장만능주의를 배격한 경제학자 에른스트 슈마허도 인간 자신을 위한 작은 변화를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 ‘밤도깨비’ 박성광 “오나미 여자로 보인 적 있다” 깜짝 고백

    ‘밤도깨비’ 박성광 “오나미 여자로 보인 적 있다” 깜짝 고백

    개그맨 박성광이 동료인 오나미를 여자로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29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는 멤버들의 부탁으로 촬영장에 방문한 지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성광은 오나미에게 야식을 사다 달라 부탁했고, 오나미는 박성광의 전화를 받고 천안에서 수원까지 달려왔다. 이에 정형돈은 진실게임을 진행했다. 그는 박성광에게 ‘오나미가 여자로 보인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성광은 “요리하는 모습을 봤는데 잘하더라”며 진심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사진=JTBC ‘밤도깨비’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밤, 빛과 놀다

    밤, 빛과 놀다

    가을여행주간 전국 야간 명소 30곳 가을 여행주간이 21일~11월 5일 펼쳐진다. 이번 가을 여행주간에서 가장 도드라지는 주제는 ‘밤’이다. 밤 여행은 같은 공간에 대한 새로운 매력을 보여 준다. 하루 더 묵을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호흡도 한결 여유로워진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가을 여행주간을 위해 마련한 야간 프로그램들을 정리했다.핵심 프로그램은 ‘야(夜)간(間) 놀이’다. 밤에 더 매혹적인 여행명소를 10개 주제로 나눈 뒤, 각각의 주제마다 3곳의 명소를 추천했다. 그러니까 모두 30곳의 야간 명소가 여행주간 동안 가볼 만한 곳에 선정됐다고 보면 알기 쉽겠다. 10개 주제는 전망대, 천문대, 공연, 문화재·유원지, 유람선, 투어, 버스, 테마거리, 야시장, 맥북(맥주+책) 등이다. 전망대는 서울 남산타워, 부산타워, 전남 완도타워 등이 꼽혔다. 남산타워는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30%, 완도타워는 어른 1000원, 그 외는 500원 할인한다. 완도타워는 다도해 전경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특히 주변 조경이 잘돼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맞춤하다. 야간에는 다양한 경관 조명이 불을 밝히고 레이저 쇼도 진행된다. 천문대에서도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시민천문대는 여행주간 동안 별 음악회, 시 낭송회, 아스트로 갤러리 등 별빛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양평 세미원·경주 동궁과 월지 입장료 할인 공연에 속한 명소는 경기 양평의 세미원, 전남 광양 느랭이골, 경북 경주의 동궁과 월지 등이다. 세미원은 수생식물을 활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6개의 연못에 다양한 종류의 수련과 세계 각국의 정원들을 조성했다. 여행주간 동안 입장료를 1000원 할인한다. 광양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은 1500만개 LED 조명으로 마치 별빛이 흐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같은 기간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경주의 동궁과 월지 역시 입장료가 20% 할인된다. 문화재·유원지 부문에 선정된 광주 오웬기념각은 음악, 연극, 미술 등이 융합된 음악극 ‘어메이징 씨어터 스텔라’ 공연을 70분간 진행한다. 21일에 한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람선 부문에선 인천 월미도불꽃크루즈, 강원도 강릉 하트불꽃크루즈, 경북 포항 야간음악 불꽃크루즈가 선정됐다. 세 유람선 모두 불꽃축제와 연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행주간 크루즈스토리 홈페이지 신규 가입자에 한해 입장료를 15% 할인한다. 투어 부문에도 실속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다. 문화재청이 기획한 전북 군산야행 프로그램은 군산에 남아 있는 근대문화유산 거리를 밤에 돌아본다. 여행주간 동안 17개 문화시설에서 야간 무료 개방을 한다. 경북 안동에선 로맨틱 야경투어가 열린다. 한국에서 가장 긴 목책교인 월영교가 주 무대다. 소설보다 아름다운 월이 엄마 이야기와 함께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 참가비가 1000원 할인된다.●광주 거리 채우는 기타소리…‘맥북’행사도 가득 테마거리에서 열리는 소규모 공연도 볼만하다. 광주 사직동기타거리는 198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여태껏 광주 포크음악의 성지로 여겨지는 곳이다. 저 유명한 양림동 골목과 이웃해 있다. 12개의 라이브 카페에서 특색 있는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 관람객들에게 기념품 등을 준다. 충남 아산의 지중해마을에서는 같은 기간 제1회 부엉이 영화제를 연다. 영화 관람은 무료다.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준다. 말도 살찌는 가을밤에 야식을 빼놓으랴. 서울 1890남산골야시장에선 여행주간 동안 각기 다른 세 가지 공연을 연다. ‘맥북’ 프로그램도 알차다. 맥북은 맥주와 책(북)의 합성어다. 서점이나 북카페에서 맥주를 마시며 독서를 즐기는 것을 일컫는다. 부산의 산복도로 북살롱, 대구의 스튜디오 콰르텟, 강원 춘천 책방마실 등에서 도서와 음료 할인 등의 이벤트를 펼친다.●수원·원주·제천 청년몰은 파티의 밤 ‘들썩’ ‘야(夜)한(閒) 청년’은 이름 그대로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경기 수원의 ‘28청춘 청년몰’(영동시장), 강원 원주의 ‘미로예술시장’(중앙시장), 충북 제천 ‘청FULL제천몰’(제천중앙시장), 경북 경주 ‘청년 욜로몰’(북부상가시장) 등 4개 청년몰에서 야간 여행 파티가 펼쳐진다.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현지 청년들과 외지에서 온 청년들이 공연, 파티 등 다양한 형식의 자리를 통해 삶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에선 밤과 연계한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의 ‘가을밤 월미도 등대콘서트’는 21, 28일과, 11월 4일 월미등대 일원에서, 광주의 ‘가을유람 풍류달빛공연’은 28일 광주호수생태원, 대전의 ‘달달한 대전 낭만 가을밤 여행’은 21일~11월 5일 대덕연구단지와 으능정이거리 일원, 경북의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11월 3일 보문수상공연장, 제주의 ‘사람과 사람, 제주의 푸른 밤’은 20~21일, 27~28일, 11월 3~4일 중문진실캠프장 및 인근마을 일대에서 각각 열린다 . 자세한 정보는 가을 여행주간 누리집(fall.visitkorea.or.k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travelweekly.g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사진 서울신문 DB·문체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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