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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면국’ 1인당 연간 면 소비 9.7㎏ ‘日 9.4㎏’ 제치고 세계 1위

    ‘대한면국’ 1인당 연간 면 소비 9.7㎏ ‘日 9.4㎏’ 제치고 세계 1위

    우리나라가 일본을 제치고 1인당 면(Noodles) 소비량 1위를 차지했다. 파스타는 별도 집계했다. 22일 영국 리서치 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의 면 소비량은 1인당 9.7㎏에 달했다. 이는 일본인의 9.4㎏보다 0.3㎏ 많은 양이다. 업계는 1등 공신으로 라면을 꼽았다. 지난해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는 2013년 1인당 우리나라의 라면 소비가 연간 74개로 일본, 베트남 등 15개 조사 국가 중에 가장 많았다고 밝힌 바 있다. 1인당 면 소비량 상위 10개국은 모두 아시아 국가가 차지했다. 한국,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 5.8㎏, 중국 5.0㎏, 베트남 4.7㎏, 홍콩 4.1㎏ 순으로 면을 소비했다. 파스타는 다양한 국가들이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1위는 종주국인 이탈리아로 1인당 소비량은 21.4㎏였다. 이어 튀니지 13.3㎏, 그리스 9.8㎏, 스위스 9.0㎏, 아르헨티나 8.6㎏, 크로아티아 8.6㎏, 이란 8.0㎏ 순이었다. 토마스 야스트송프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애널리스트는 “아시아의 면 매출은 지난해 47조 1000억여원(약 418억 달러)에 달했다”면서 면 시장 흐름에 영향을 받는 기업으로는 아시아의 10대 라면업체인 인도네시아 인도푸드 수크세스, 일본 도요스이산, 한국의 농심 등을 꼽았다. 한편 우리나라는 식사 대용식(Meal Replacement) 소비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한국인의 지난해 1인당 식사 대용식 소비량은 2013년보다 15.1% 증가한 1인당 0.25㎏였다. 이는 미국, 캐나다, 노르웨이, 홍콩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은 규모다. 한국인의 식사 대용식 소비는 전년 대비 2013년 21.5%, 2012년에 21.8% 늘어나는 등 해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왔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타이밍을 맞춰야지, 엉덩이서 이제 그만 손떼시지...”

    “타이밍을 맞춰야지, 엉덩이서 이제 그만 손떼시지...”

    유타 유츠(Utah Utes) 치어리더들이 21일(현지시간) 오레곤 포틀랜드에서 열린 2015 NCAA (미국대학 스포츠연맹) 남자 농구 토너먼트(the 2015 NCAA Men’s Basketball Tournament) 조지타운 호야스(the Georgetown Hoyas)와 유츠와의 경기에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 AFPBBNews=News1/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셔먼 對 메르켈/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셔먼 對 메르켈/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요즘 부쩍 과거사와 관련한 아베 신조 일본 정부의 역사의식을 겨눈 발언이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과거사 빨리 정리하고, 북핵 같은 현안에 치중하자’(웬디 셔먼 미 국무부 차관), ‘독일은 과거와 정면으로 마주했다’(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8월의 아베 담화가 미래지향적이길 기대한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일본의 사죄 아직도 충분하지 않다’(오에 겐자부로)…. 국제적 거물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던진 말의 파장이 만만치 않다. 특히 셔먼 차관과 메르켈 총리의 언사는 대비되는 시각과 반향 탓에 뒤끝이 시끌벅적하다. 이들의 말을 다시 곱씹어 보자. 셔먼은 과거사 문제의 해결과 화해가 안 되는 책임이 한·중·일 모두에 있다고 했다. 여기에 ‘정치 지도자가 과거의 적을 비난해 값싼 박수를 받는’ 식의 표현이 자극적이다. 지난 1월 방한 때 ‘위안부 동원 강제성을 인정하고 일본의 아시아 침략·식민지배에 사죄한 고노·무라야마 담화가 견지되기를 바란다’던 것과는 사뭇 다르다. 반면에 일본 심장부에서 ‘과거사 정리가 화해를 위한 전제’라며 아베 총리에게 전범국가의 진정한 반성을 촉구한 메르켈은 ‘존경의 아이콘’으로 등극한 느낌이다. 셔먼 차관의 말에 ‘우리 편인 줄 알았는데 뒤통수 맞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면 메르켈 총리의 발언에는 ‘속이 시원하다’는 평이 압도적이다. 말의 전후 사정은 뒤로 물린 채 일단 ‘내 편 네 편’ 식의 보편적인 점수 매기기가 월등히 앞선다. 과거사 해결 방식을 향한 한국민의 입장이야 대동소이할 것이다. 가해자 일본의 책임 인정과 반성, 그 후 더 나아가서 보상이다. 셔먼 미 국무부 차관이나 메르켈 독일 총리의 언사는 당연히 그 국민적 감정을 거스르거나 보듬는 것이다. 하지만 역사를 되돌아보자. 좋게 만들었건 나쁘게 만들었건 한반도의 운명을 갈랐던 주체들이 뭘 책임졌는가. 주어진 굴레를 짊어지고 해결한 건 늘 우리였다. 한마디에 웃고 우는 어린애 같은 단세포적 반응을 이젠 치우자는 말이다. ‘말의 성찬’에 우왕좌왕 쏠리기보다 현실을 직시하는 게 우선이다. ‘독일 정부에 들어보니 일본 정부더러 어떻게 하라는 건 아니었다고 하더라.’ 메르켈 총리의 과거사 관련 발언에 일본 정부를 대변하는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이 낸 이 공식 논평이 압권이지 않은가. 하기야 그 강변은 새삼스럽지 않다. 문제의 발언을 한 메르켈 총리의 방일 하루 전 집권 자민당이 창당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주요 활동 목표로 설정한 게 바로 ‘평화헌법’ 개정과 야스쿠니 신사 참배이다. 누가 뭐래도 ‘군사 대국화’ 구상을 밀어붙이겠다는 심산이 빤해 보인다. 일본이 8월 발표할 예정인 전후 70년 담화에 ‘통절한 반성’이니 ‘마음으로부터의 사죄’ 같은 표현이 담길지 모른다는 기대가 있다고 한다. 물론 기대되는 일이다. 하지만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입에 발린 말은 상처를 더 깊이 곪게 만들 뿐이다. ‘혹시’와 ‘역시’의 되풀이 대신 눈을 부릅떠 현실을 지켜보자. 미 국무부 홈페이지 지도에 ‘리앙쿠르암’(독도의 서양식 표기)이 왜 사라졌다가 불쑥 나타났는지 그 이유부터 정색하고 따지자는 말이다. kimus@seoul.co.kr
  • 아베 방미 앞두고… 美, 한·일관계 개선 주문

    아베 방미 앞두고… 美, 한·일관계 개선 주문

    미국이 오는 4월 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일본 정부에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외교·안보 사령탑인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아베 총리의 ‘외교 책사’로 불리는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과 만났다.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사전에 의제와 일정을 조율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이번 회동에서 라이스 보좌관은 동북아 지역의 두 동맹인 한국과 일본이 강력한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라이스 보좌관의 한·일 관계 언급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 외교소식통은 “라이스 보좌관이 과거사 문제에 대한 기존 입장의 연장선에서 일본 측 카운터파트에게 한·일 관계 개선을 주문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어느 정도 구체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및 미 의회 상·하원 합동연설 가능성에 대비해 과거사 문제 등 한·일 관계와 관련된 내용을 조율했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아베 총리의 방미에 앞서 그의 의회 합동연설을 막기 위한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다. 아베 총리 의회 연설 반대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는 한인 풀뿌리운동단체 시민참여센터(KACE)는 의회전문지 더 힐 18일자에 ‘아베는 2차대전 당시 일제 군에 의해 성노예로 살았던 희생자들에게 사과하라’는 제목의 광고를 실었다.<서울신문 3월 5일자 2면> 광고는 네덜란드 출신 위안부였던 호주의 얀 루프 오헤른 할머니와 이용수 할머니가 2007년 의회 청문회에 나와 증언하는 사진과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을 게재하며 “아베 총리는 진주만 공격 책임자들을 비롯해 14명의 A급 전범이 전쟁영웅이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의 참배를 중단할 것을 맹세하고, 합동연설을 하기 전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참여센터 측은 18일 광고와 청원서를 들고 하원의원 사무실 등 50여 군데를 방문할 예정이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MLB] 허술한 수비 허탕친 괴물

    [MLB] 허술한 수비 허탕친 괴물

    류현진(28·LA 다저스)이 두 경기 연속 호투를 펼쳤으나 수비 난조로 빛이 바랬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텍사스와의 미프로야구 시범경기에 두 번째 선발 등판해 3이닝 3피안타 1볼넷 2탈삼진 3실점(2자책)했다. 텍사스 추신수(33)는 가벼운 발목 통증으로 결장해 한국인 투타 대결은 불발됐다. 류현진은 안정된 제구로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넘겼다. 1회 말 첫 타자 레오니스 마틴을 1루수 직선타로 낚은 류현진은 엘비스 앤드루스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주포 아드리안 벨트레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2회에는 카일 블랭스를 헛스윙 삼진, 라이언 루드윅을 루킹 삼진, 라이언 루아를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깔끔하게 요리했다. 하지만 3회에는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3실점했다. 로빈슨 치리노스에게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제이크 스몰린스키에게 볼넷을 내줘 위기를 맞았다. 보내기 번트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 마틴을 1루 땅볼로 유도했으나 1루수 스캇 반 슬라이크가 뒤로 흘리면서 순식간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앤드루스의 안타로 계속된 1사 1, 3루에서 포수 야스마니 그란달의 2루 송구 실책이 세 번째 실점으로 연결됐다. 류현진은 이날 스트라이크 30개, 볼 16개 등 46개의 공을 던졌다. 최고 구속 91마일(약 146㎞)을 찍는 등 직구 구속이 88마일(142㎞)에서 91마일 사이에서 형성됐다. 하지만 류현진이 지난 13일 샌디에이고전에서 최고 93마일(150㎞)을 뿌렸던 터라 구속 저하 우려의 소리가 나왔다. 이에 류현진은 “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면서 “시즌 중에도 구속은 변화가 컸다.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구속은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원래 88마일에서 93마일을 던지는 투수”라고 말했다. 이 경기는 11-11로 비겼다. 한편 강정호(피츠버그)는 이날 휴스턴전에서 5회 3루수로 나서 볼넷과 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USA투데이’는 스프링캠프에서 가장 흥미로운 선수로 강정호를 선정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그린에서 만난 사람] 니시타니 고지 日혼마골프 대표 “혼마니아, 골프가 훨씬 더 젊어졌다”

    [그린에서 만난 사람] 니시타니 고지 日혼마골프 대표 “혼마니아, 골프가 훨씬 더 젊어졌다”

    “한국 골퍼들이 알고 있던 혼마 골프채를 음악에 비유한다면 ‘엔카’(전통 일본가요) 정도였겠죠. 하지만 혼마는 지금 바뀌었습니다. 훨씬 젊어졌습니다. 록그룹 퀸이 부른 ‘위 윌 록 유’(We will rock you)에 비유하면 적당할까요?”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골프박람회 혼마골프 부스에서 만난 니시타니 고지(51) 사장은 첫마디부터 혼마골프가 젊어졌다고 윽박질렀다. 도쿄공업대학 경영공학과 출신으로 일본 투자·펀드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이다. 2009년 5월 경영기획본부장 겸 이사로 혼마와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4월 혼마골프 4대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골프업계 경력으로 보면 꽤나 간결한 편이다. 그러나 5년째를 맞는 올해 혼마골프는 그의 말대로 ‘상전벽해’의 변화를 경험했다. 이른바 ‘노인네 클럽’으로 치부되던 제품군의 이미지를 젊은 골퍼들의 입맛과 취향에 맞게 바꿔 놓았다. 2013년 이토 야스키(55) 마케팅본부장과 머리를 맞대고 만들어 낸 ‘혼마니아’라는 개념을 성공적으로 퍼뜨린 덕이다. ‘혼마+마니아’의 합성어인 혼마니아에 대한 니시타니 사장의 해석이 재미있다. “혼마니아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골프를 치는 열혈 골프팬’을 가리키는 우리만의 용어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골프만 치는 사람이 아니죠. 골프에 혼마 클럽을 적용해 한 타라도 줄이고 싶고 1야드라도 멀리 날리고 싶어 하는 골퍼를 뜻합니다.” 혼마는 이 혼마니아 정신을 바탕으로 한 제품군 개발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혼마가 제품을 만들 때는 반드시 세 가지를 염두에 둔다. 이것들이 각 골프채에 녹아 있는 혼마의 힘”이라고 강조한 니시타니 사장은 “첫 번째가 공통 기술의 개발, 두 번째가 다양성, 세 번째가 정확한 피팅력”이라고 설명했다. 니시타니 사장은 “소속 프로 선수들의 피드백이 가장 중요하다. 이들이 혼마가 만든 골프채를 사용하면서 발견한 장점과 단점을 바탕으로 일반 골퍼들이 요구하고 취향에 부응하는 또 다른 혼마의 골프채를 만드는 것이 공통 기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혼마니아를 정착시킨 니시타니 사장의 또 다른 목표는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일본 골프업계 중 마켓셰어 1위를 차지하는 것이다. 현재 혼마의 시장 점유율은 7%대로 2~3개 업체와 2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2018년까지 점유율을 15%까지 끌어올려 업계 1위에 올라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혼마 제품군을 사용하는 선수들을 지칭하는 ‘팀 혼마’의 확산은 그의 장담에 힘을 보태 주는 중요한 요소다. 지난 15일 현재 ‘팀 혼마 재팬’ 소속 일본 선수들은 남녀 합쳐 모두 19명. 일본 투어를 뛰는 한국 여자선수도 3명이나 된다. “지난해 이들이 각국 투어에서 모두 13승을 거뒀는데 올해는 25승까지 수확할 것으로 보고 있다”는 니시타니 사장은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에게 주목하고 있다. 그는 “일본 팀 혼마에는 이보미를 비롯해 김하늘 등 젊고 훌륭한 선수가 많다”면서 “올해의 목표 25승 가운데 JLPGA에서 6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니시타니 사장은 또 “일본 내에서는 외국 선수들의 진입으로 자신들의 밥그릇이 작아진다는 불평도 있지만 부정할 수 없는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일본 투어를 뛰고 있다”며 “이들 덕에 투어의 평균 실력이 향상되고, 세계 최고로 거듭난 선수도 여러 명 있는 만큼 한국 선수들의 일본 진출이 JLPGA와 남자 투어(JGTO)의 질적 향상에 플러스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두바이, 게 섰거라!”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도입

    “두바이, 게 섰거라!” 아부다비 경찰 ‘롤스로이스 팬텀’ 도입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가 두바이를 의식한 것일까. 아부다비 경찰이 영국 럭셔리카 롤스로이스 팬텀을 경찰차로 도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걸프협력회의(GCC, Gulf Cooperation Council) 교통 주간(traffic week)을 맞아 8일 초대형 쇼핑몰 야스몰에서 경찰차로 변신한 롤스로이스 팬텀을 공개했다. 이날 아부다비 경찰차로 합류한 롤스로이스 팬텀은 녹색이 상징인 두바이 슈퍼카 경찰차와 달리 ‘버건디 레드’라는 레드와인 색상으로 자태를 드러냈다. 롤스로이스는 영국의 최고급 수제 자동차 브랜드로,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분 자격이 미달이면 차를 팔지 않고 현 유동 보유 자산이 최소 3000만 달러 이상인 사람에게만 구매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팬텀 시리즈는 최상급 모델에 속하는 데 적게는 6억 8000만원부터 시작해 옵션에 따라 최고 28억원까지 올라간다. 아부다비 경찰은 이번에 경찰차로 도입한 롤스로이스 팬텀을 라이벌 두바이 경찰처럼 도시 홍보 목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두바이 경찰이 이미 부가티 베이론, 페라리 458 이탈리아, 페라리 FF,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메르세데스 SLS AMG, 애스턴마틴 원-77, 닛산 GT-R 등 수많은 슈퍼카를 경찰차로 도입하고 있다. 이에 비하면 아부다비 경찰은 닛산 GT-R, 쉐보레 카마로 SS, 포드 F-150 랩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앞으로 아부다비 경찰이 어떤 럭셔리카를 경찰차로 도입할지 예상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 YG 매니저 차타고 어디 갔나? ‘지드래곤과 무슨 사이?’

    미즈하라 키코 입국, YG 매니저 차타고 어디 갔나? ‘지드래곤과 무슨 사이?’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25)가 김포공항에 입국해 YG 매니저와 함께 이동한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 권지용)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이다. 200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등에서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미즈하라 키코 입국’ 소식에 네티즌은 “미즈하라 키코 입국, 지디랑 사귀는 것 아니야?”, “미즈하라 키코 입국, 이제 인정해라”, “미즈하라 키코 입국, YG매니저 차 타고 어디 간거야?”, “미즈하라 키코 입국..귀엽긴 귀엽다”, “미즈하라 키코 입국..사실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미즈하라 키코 입국) 연예팀 chkim@seoul.co.kr
  • 미즈하라 기코 입국 논란…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비판 여전

    미즈하라 기코 입국 논란…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비판 여전

    미즈하라 기코 입국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입국 뒤 YG 매니저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과거 미즈하라 기코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전범기 논란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모델 미즈하라 기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기코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디스패치가 두 사람이 이태원 골목에서 포옹하고 백허그하며 볼과 입에 뽀뽀했다는 보도까지 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기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기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미국 국적의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기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 YG 매니저 차타고 어디에? ‘지드래곤과 열애설 화제’

    미즈하라 키코 입국, YG 매니저 차타고 어디에? ‘지드래곤과 열애설 화제’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25)가 김포공항에 입국해 YG 매니저와 함께 이동한 사실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6 권지용)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이다. 2007년 잡지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등에서 열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하는 사진을 SNS에 공개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미즈하라 키코 입국’ 소식에 네티즌은 “미즈하라 키코 입국, 지디랑 사귀는 것 아니야?”, “미즈하라 키코 입국, 이제 인정해라”, “미즈하라 키코 입국, YG매니저 차 타고 어디 간거야?”, “미즈하라 키코 입국..귀엽긴 귀엽다”, “미즈하라 키코 입국..사실이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미즈하라 키코 입국) 연예팀 chkim@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에 비판 여전

    미즈하라 키코 입국…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에 비판 여전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 매니저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과거 미즈하라 키코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전범기 논란에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미국 국적의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에 싸늘한 시선

    미즈하라 키코 입국…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에 싸늘한 시선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 매니저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과거 미즈하라 키코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전범기 논란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미국 국적의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과거 야스쿠니 참배 사진 논란 관심

    미즈하라 키코 입국…과거 야스쿠니 참배 사진 논란 관심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 매니저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미국 국적의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 화제…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 여전해

    미즈하라 키코 입국 화제…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 여전해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 입국이 화제다. 특히 입국 뒤 YG 매니저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과거 미즈하라 키코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전범기 논란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디스패치가 두 사람이 이태원 골목에서 포옹하고 백허그하며 볼과 입에 뽀뽀했다는 보도까지 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미국 국적의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 여전해

    미즈하라 키코 입국…야스쿠니 참배·욱일전범기 논란 여전해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 매니저 차량을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과거 미즈하라 키코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및 전범기 논란에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모델이다. 지난해에는 디스패치가 두 사람이 이태원 골목에서 포옹하고 백허그하며 볼과 입에 뽀뽀했다는 보도까지 내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인 미국 국적의 모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매니저 차량 동행…야스쿠니 참배 논란도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매니저 차량 동행…야스쿠니 참배 논란도

    ‘미즈하라 키코 입국’ 미즈하라 키코 입국 뒤 YG 매니저와 함께 이동해 GD(지드래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아이돌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GD)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6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날 입국한 미즈하라 키코는 김포공항에서 곧바로 YG 소속 매니저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해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즈하라 키코는 아버지가 미국인이고 어머니가 재일교포 한국인이다. 2007년 잡지 ‘비비’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후 일본에서 주목받고 있다. 모델 뿐만 아니라 영화 ‘상실의 시대’, ‘헬터 스켈터’ 등을 통해 배우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그러나 미즈하라 키코는 과거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또 미즈하라 키코는 다른 사람이 전범기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에 ‘좋아요’를 누르며 한국 네티즌들로부터 큰 비난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포스코] 기술도 자본도 없는 亞 변방 황무지에 ‘금빛 철강신화’ 일구다

    [재계 인맥 대해부 (3부)공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포스코] 기술도 자본도 없는 亞 변방 황무지에 ‘금빛 철강신화’ 일구다

    포스코의 47년 역사를 논할 때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을 빼놓고는 이야기 자체가 불가능하다. 최고 경영자로 일한 25년간 그는 불가능할 것만 같던 철강 보국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박 회장이 철강왕이라 불리는 건 글로벌 철강업체로 우뚝선 포스코를 일궈낸 그의 업적을 감안할 때 결코 무색하지 않다. 미국의 카네기는 당대 35년 동안 조강(가공되지 않은 강철) 1000만t을 이뤘지만 박 회장은 25년(1968~1992년) 내 연산 조강 2100만t이라는 신화를 일궈냈다. 기술도 자본도 없는 아시아 변방의 후진국에서 만들어진 신화라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된다. 물론 포스코가 지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까지는 1960~80년대까지 절대권력을 행사했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그의 존재감은 1978년 중국의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의 일본 방문 일화에서도 잘 드러난다. 당시 일본 기미쓰제철소를 방문한 덩샤오핑은 이나야마 요시히로 신일본제철 회장에게 “중국에도 포항제철과 같은 제철소를 지어 달라”고 요청했다가 거절당했다. 당시 이나야마 회장의 대답은 간단 명료했다. “중국에는 박태준이 없지 않으냐” 이 대화는 한동안 중국 대륙에서도 ‘박태준 신드롬’이 나타나는 배경이 됐다. 1927년 부산 기장에서 태어난 박태준은 일자리를 찾아 현해탄을 넘은 부친을 따라 학창 시절을 일본에서 보냈다. 1940년 이야마북중에 다니던 그는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제철 근로봉사에 동원됐다. 용광로와의 첫 만남이었다. 1945년 일본 와세다대에 합격했지만 2년만 다니고 귀국해 남조선경비사관학교(현 육군사관학교 6기)에 입학했다. 박 전 대통령을 만난 것도 이때다. 당시 사관학교 중대장이던 박정희는 수학 실력이 탁월한 박태준을 눈여겨봤다. 박태준이 임관한 후 한동안 두 사람은 교류가 없었다. 하지만 부산 군수기지사령관으로 발령받은 박정희가 박태준을 참모장으로 발탁하면서 인연은 다시 시작됐다. 10살 터울인 부하 장교 박태준에 대한 박정희의 신임은 절대적이었다. 5·16군사혁명을 준비하던 박정희는 어느 날 박태준을 따로 불러 부탁한다. “임자는 이 일(쿠데타)에 참여하지 말고 만약 일이 잘못되면 내 식구들이나 좀 돌봐줘.” 결국 1961년 5·16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박정희는 스스로 2대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오르면서 비서실장에 박태준을 임명했다. 2년 후 대부분 정치에 입문한 혁명세력과 달리 박태준은 소장으로 예편했다. 박 전 대통령은 박태준에게 텅스텐 수출업체인 대한중석 사장을 맡겼고 이어 제철사업도 지시했다. 한국이 제철사업을 하겠다고 나서자 우방인 미국은 물론 일본까지 비웃었다. 군사정권의 과시용 사업일 뿐이라는 냉소만 돌아왔다. 그럴 법도 했다. 당시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100달러 이하, 국가의 총수출액은 4200만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종합제철소는 건설에 드는 돈만 무려 1억 5000만 달러에 달했다. 1968년 4월 포스코의 전신 포항제철은 그렇게 시작됐다. 가장 큰 걸림돌인 자금은 해외 차관에 의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미국 등 5개국 8개사로 구성된 대한국제제철차관단(KISA)과 세계은행(IBRD), 미국국제개발처(USAID), 대한국제경제협의체(IECOK) 등은 결국 고개를 가로저었다. 미국을 방문해 KISA 대표에게 최종적으로 ‘협력 불가’라는 답을 듣고 돌아오는 길에 박태준 사장은 하와이에서 대일청구권 자금의 일부를 제철소 건설 자금으로 전용하는 이른바 ‘하와이 구상’을 하게 된다. 당시 8000만 달러 정도 남아 있던 대일청구권 자금을 제철사업에 투자해 보자는 아이디어다. 곧바로 박 전 대통령의 재가를 받은 박 사장은 곧장 일본으로 가 일본 정재계 주요 인사들 설득에 나섰다. 미쓰비시상사의 후지노 사장 등 철강업계 관계자는 물론 통산성의 오히라 마사요시 장관 등을 연이어 만나 한국에 철강산업이 필요한 이유를 말하며 설득했다. 오히라 장관은 김종필과 함께 한·일청구권 협상을 타결 지은 인물이다. 나카소네 야스히로 전 일본 총리는 자신의 회고록에서 당시 박 사장의 모습을 이렇게 기록했다. “박 선생은 보는 이들이 오히려 안타까워할 정도로 열심히 뛰어다녔다. 그의 진지한 노력에 일본은 감동했다” 박 사장은 결국 대일청구권 자금 7370만 달러와 일본 은행 차관 5000만 달러를 합한 1억 2370만 달러로 제철소사업을 시작했다. 1969년 8월 제3차 한·일 각료회담에서 일본 정부도 한국의 종합제철 건설 사업을 지원키로 약속했다. 자금이 확보되자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제 식민 지배에 대한 피해 배상 청구권을 사실상 포기하는 대일청구권 자금은 우리 민족에겐 피 같은 돈이었다. 회담을 성사시킨 박정희 정권은 ‘3억 달러에 민족의 자존심을 팔았다’는 비난과 반발을 감수해야 했다. 그런 사실을 박 사장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공사를 독려하면서 박 사장은 “이 제철소는 식민 지배에 대한 보상금으로 받은 조상의 혈세로 짓는 것이니 만일 실패하면 바로 우향우해서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는다는 각오로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통령은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3년여에 걸친 공사 기간 중에 13번이나 포항 현장을 방문했다. 박 사장에게 건넨 ‘종이 마패’는 또 하나의 유명한 일화다. 공사 과정에서 당시 정치인들이 박 사장을 흔들어대자 박 전 대통령은 종이 마패 한장을 박 사장에게 쥐여 줬다. 마패에는 ‘박태준을 건드리면 누구든지 가만 안 둔다’고 적혀 있었다. 포항제철은 가동된 지 1년 만에 매출액 1억 달러를 기록하며 빚을 다 갚고 흑자를 기록했다. 결국 1970년 4월 1일, 온 국민의 기대 속에 연산 130만t 규모의 철을 생산하는 포항 1기 설비를 착공했다. 1973년 6월 마침내 우리나라 최초의 용광로는 쇳물을 뿜어내기 시작했다. 이후 건설과 조업을 병행하며 포철은 성장 가도를 달렸다. 세계 최대 제철소라는 타이틀은 포항제철소에서 광양제철소로 이어지며 1992년 2100만t의 사반세기 대역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박태준 명예회장은 설비 가동 첫해인 1973년 매출액 416억원에 46억원 흑자를 기록한 이래 1992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때까지 매출액을 149배(6조 1821억원), 순이익을 40배(1852억원) 이상으로 늘렸다. 용광로가 가동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단 한번의 적자 없이 흑자 행진을 지속하는 기틀이 됐다. 한국 제철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강력히 거부했던 존 자페 전 IBRD 한국 담당자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지금도 대한국제제철차관단에 투자 반대 의견을 제출했던 내 보고서가 옳다고 믿는다. 다만 박태준 회장이 상식을 초월하는 일을 해 나의 보고서를 틀리게 만들었을 뿐이다. 포스코의 성공은 지도자의 끈질긴 노력을 바탕으로 설비 구매의 효율성, 낮은 생산 원가, 인력 개발, 건설 기간 단축을 실현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美 “정책 변화 없다” 셔먼 파문 긴급 진화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의 한·중·일 과거사 발언 논란 <서울신문 3월 2일자 5면>에 대해 미 정부가 불끄기에 나섰다. 4월 말쯤 예정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앞서 논란이 커지는 것을 막으려는 취지로 보인다. 미 국무부는 2일(현지시간) 셔먼 차관의 발언에 대한 서울신문의 입장 요청에 논평을 보내와 “미국의 정책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셔먼 차관의 발언이 정책의 어떤 변화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셔먼 차관의 발언을 지역의 특정 지도자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해 솔직히 놀랐다”며 셔먼 차관의 발언이 어떤 개인이나 국가를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또 “우리는 치유와 화해를 증진하는 방법으로 과거사 문제들을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며 “우리가 수차례 언급했듯 일본의 무라야마 전 총리와 고노 전 관방장관의 사과는 일본이 주변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데 중요한 장을 마련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2013년 12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후 과거사 갈등과 관련해 일본의 사과와 반성이 필요하다는 미 정부의 공식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정례브리핑에서 셔먼 차관의 언급에 대한 질문에 간단히 답한 뒤 이례적으로 추가 자료까지 배포하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자료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2차 세계대전 당시 성(性)을 목적으로 한 일본군의 여성 인신매매 행위는 끔찍하고 극악한 인권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방한 때) 과거의 가슴 아픈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한국과 일본 국민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국무부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한 것은 미 정부의 입장이 바뀌지 않았음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아베 총리 방미에 앞서 미국에 과거사 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경각심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미 의회 합동연설 가능성 및 내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김윤진-서경덕, 삼일절 맞아 ‘유관순 동영상’ 전 세계에 알린다

    김윤진-서경덕, 삼일절 맞아 ‘유관순 동영상’ 전 세계에 알린다

    제96주년 3.1절을 맞아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영화 ‘국제시장’의 배우 김윤진이 힘을 모아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2탄 유관순 열사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1탄 안중근 의사편에 이어 2번째로 제작한 7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 및 독립정신과 3.1운동의 발발 계기 및 역사적인 의미 등을 모아 한국어(http://is.gd/iPLGUl)와 영어(http://is.gd/9bvYch)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난해 유관순 열사의 행적이 일본 교과서에는 7종 중 4종에 서술된 반면, 한국 고교 한국사 교과서에는 8종 중 1종에만 수록되는 등 우리 역사의 영웅들에 대한 관심이 점차 사라지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올해는 세계적으로도 종전 70주년을 맞는 의미있는 해이다. 우리 유관순 열사의 활동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보기힘든 ‘비폭력 평화운동 정신’을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프랑스,이집트,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3.1운동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특히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CNN,AP통신,로이터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영어 동영상을 링크하여 SNS를 활용한 전 세계 홍보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김윤진은 “안중근,이봉창 등 많은 독립 운동가들에 비해 여성 독립 운동가들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가 좀 무관심 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유관순 열사의 재조명을 통해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서 교수는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일본 전범기,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 등을 한국어 및 영어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일본 정부의 잘못을 널리 알려왔다. 한편 서 교수는 제3탄 동영상을 윤봉길 의사로 선정하여 현재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메가스터디가 후원했고 각종 포털사이트 및 아프리카 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영상= 서경덕 교수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아베 복심도 불법 후원금 의혹… 4번째 낙마 나오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핵심 측근인 시모무라 하쿠분 문부과학상이 부정 정치자금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4개월 동안 3명의 각료가 물러난 데 이어 아베 총리의 ‘복심’마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아베 정권의 정치적 부담이 커지게 됐다.  26일 일본 언론은 이날 발매된 주간지 ‘슈칸분슌’을 인용해 시모무라 문부상의 사실상 정치자금 모금 단체로 활동해 온 ‘하쿠유카이’라는 단체가 관련 법을 따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하쿠유카이는 전국 각지에서 시모무라 문부상의 강연회 겸 정치자금 모금 파티를 열어 참석자 1인당 2만엔(약 18만 5000원)을 회비로 거뒀다. 일본 정치자금규정법은 특정 공직 후보자의 추천이나 지지를 본래 목적으로 하는 단체는 선관위에 신고하고 정치자금 수지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도쿄를 제외한 각지의 하쿠유카이가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회원들의 연회비가 시모무라 문부상이 대표로 있는 자민당 도쿄 제11선거구지부에 기부 처리되고 있다는 주장에도 불구하고 일부 내역이 정치자금 보고서에서 확인되지 않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이에 대해 시모무라 문부상은 “(하쿠유카이는) 민간 교육업자에 의한 친목 단체로 정치적 목적을 지닌 것은 아니다”라며 자신이 이들 단체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영토 교육 강화 등 아베 총리와 같은 역사 인식을 갖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앞서 지난해 10월 오부치 유코 경제산업상과 마쓰시마 미도리 법무상 등 여성 각료 2명이 정치자금 의혹으로 사퇴한 데 이어 지난 23일에는 니시카와 고야 농림수산상도 불법 정치자금 수수 논란이 제기되자 물러났다. 여기에 아베 내각의 핵심 각료인 시모무라 문부상까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사퇴한다면 아베 내각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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